2019년 8월 29일 목요일

무궁화 [ rose of sharon음성듣기 , 無窮花 ]

무궁화, [ rose of sharon]



관습적으로 국화(國花)로 여겨온 아욱과의 낙엽관목. 


한반도에 무궁화가 많이 자라고 있었다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산해경 山海經』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은 기원전 8∼3세기 춘추전국시대에 저술된 지리서(地理書)라고 전하여 내려오는 문헌으로, 동진(東晉) 때 곽박(郭璞)이 그 때까지의 기록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 “군자의 나라에 훈화초가 있는데,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진다(君子之國 有薰花草朝生暮死).”라는 기록이 있다.
군자국은 우리 나라를 가리키는 것이며, 훈화초는 무궁화의 옛 이름이다. 이로 미루어 아주 예로부터 무궁화가 우리 나라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신라 효공왕이 문장가 최치원(崔致遠)에게 작성시켜 당나라에 보낸 국서(國書) 가운데 “근화향(槿花鄕)은 겸양하고 자중하지만, 호시국(楛矢國)은 강폭함이 날로 더해간다.”고 한 것이 있다.
『구당서 舊唐書』 199권 신라전(新羅傳) 737년(성덕왕 36) 기사에도 “신라가 보낸 국서에 그 나라를 일컬어 근화향, 곧 무궁화의 나라라고 하였다.”고 한 것이 있다. 이러한 기록들은 신라시대 이미 우리 나라를 근화향, 곧 무궁화의 나라라고 불렀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조선 세종 때 강희안(姜希顔)이 저술한 한국 최고의 화목에 관한 책인 『양화소록 養花小錄』을 보면 “우리 나라에는 단군(檀君)이 개국할 때 무궁화[木槿花]가 비로소 나왔기 때문에 중국에서 우리 나라를 일컫되 반드시 ‘무궁화의 나라(槿域)’라 말하였으니, 무궁화는 예로부터 우리 나라의 봄을 장식하였음이 분명함을 알 수 있다.”라는 기록도 있다.
일본의 『왜기 倭記』에는 “무궁화는 조선의 대표적 꽃으로서 무려 2,100여년 전 지나(支那)에서도 인정된 문헌이 있다. 고려시대에는 전국민으로부터 열광적 사랑을 받았으며, 문학적·의학적으로 진중한 대우를 받았다. 일본의 벚꽃, 영국의 장미와 같이 국화로 되어 있다가 조선조에 들어와 왕실화가 배꽃[梨花]으로 정해져 무궁화는 점차로 세력을 잃고 조선민족으로부터 소원해졌던 것이다. 20세기의 문명이 조선에 들어옴에 유지들은 민족사상의 고취와 국민정신의 통일진작에 노력하여, 붓과 말로 천자만홍의 모든 꽃은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로되 무궁화는 여름과 가을에 걸쳐 3, 4개월을 연속해 핀다고 하여, 그 고결함과 위인적 자용(偉人的姿容)을 찬미하였다. 따라서, 무궁화강산 운운은 자존된 조선의 별칭인데……”라는 기록이 있어, 우리 민족과 무궁화의 관계를 잘 나타내고 있다.
또한, 1935년 10월 21일 『동아일보』 학예란에 ‘조선의 국화 무궁화의 내력’이라는 제목 아래 “아마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조선에도 개화풍이 불어오게 되고 서양인의 출입이 빈번해지자 당시의 선각자 윤치호(尹致昊) 등의 발의로 양악대를 비롯하여 애국가를 창작할 때 애국가의 뒤풀이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구절이 들어가면서 무궁화는 조선의 국화가 되었다.
안창호(安昌浩) 등이 맹렬히 민족주의를 고취할 때 연단에 설 때마다, 가두에서 부르짖을 때마다 주먹으로 책상을 치고 발을 구르면서 무궁화동산을 절규함에, 여기에 자극을 받은 민중은 귀에 젖고 입에 익어서 무궁화를 인식하고 사랑하게 되었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후로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말은 우리 한민족의 가슴 속에 조국에 대한 영원한 사랑의 뜻으로 남게 되었다.
무궁화의 원산지는 학명으로 미루어 시리아라고 해석되었다. 그러나 원산지가 시리아라는 데 대하여 점차 의문이 제기되고 최근 인도·중국·한국 지방이 원산지라는 설이 유력하다.
무궁화는 아욱목 아욱과 무궁화속 식물로 200여 종이 있다. 세계적인 분포는 동아군(東亞群)·하와이군·북미군·중남미군·남아군(南亞群)·이도군·아프리카군의 7개 지역으로 나누고 있는데, 무궁화는 동아군에 속하는 식물이다.
무궁화의 명칭은 여러 가지이며 중국에서는 목근(木槿)·순영(舜英)·순화(舜華)·훈화초(薰華草)·조개모락화(朝開暮落花)·번리초(藩籬草) 등으로 쓰였으나 무궁화로 쓰인 적은 전혀 없다. 우리 나라에서는 한자로 무궁화(無窮花·無宮花·舞宮花) 등으로 쓰였으며, 근래에는 무궁화(無窮花)로만 쓰이고 있다.
이 세 종류의 한자표기는 예로부터 쓰여오던 순 우리말에 한자음을 따서 사용해 오다가 뜻이 좋은 무궁화(無窮花)로 통일되어 쓰이게 된 것으로 생각된다. 무궁화라는 말도 원래의 이름이 아니고 무궁화와 유사한 음의 단어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김정상(金正祥)의 논문 「무궁화보 無窮花譜」에서 1923년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비자리에서는 노인들이 무궁화를 ‘무우게’라 부르고 있다고 보고하면서, 무궁화라는 꽃 이름은 ‘무우게’에서 변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또, 이양하(李敭河)는 그의 수필에서 호남지방 출신인 그의 친구가 어렸을 때부터 무궁화를 많이 보아 왔으나 그것이 무궁화라는 것은 전혀 몰랐고 ‘무강’나무로만 알아 왔음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사실로 보아 무궁화는 오래 전부터 우리 나라 고유의 다른 이름이 있었으며, 이것이 한자 무궁화(無窮花)로 기록되어 온 것을 강력히 뒷받침해 주고 있다.
일본에서는 ‘무쿠게(牟久計)’로 부르고 있는데, 무궁화가 우리 나라에서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전해진 이름인 것 같다. 무쿠게라는 한자가 오직 음만을 표시하고 별로 뜻이 없는 것으로 보아 더욱 그렇게 여겨진다.
영역닫기생태
온대지방에서 여름에 피는 꽃나무는 거의 없는데, 이 꽃은 7∼10월에 약 100일 동안 계속하여 화려한 꽃을 피운다. 홑꽃은 반드시 이른 새벽에 피고 저녁에는 시들어서 날마다 신선한 새 꽃을 보여준다. 정원수·분꽃·생울타리 등 다방면에 심어 가꿀 수 있다. 번식은 주로 꺾꽂이나 접붙이기 등 영양번식에 의한다.
종자도 많이 달리고 발아도 쉽게 하지만, 자가불화합성식물(自家不和合性植物)인 관계로 육종을 목적으로 하는 이외에는 실생으로서는 기대하는 꽃을 피울 수가 없다. 양수(陽樹)인 까닭에 일조(日照)를 대단히 좋아하므로 양지 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너무 습하거나 건조한 땅은 적당하지 않다. 꺾꽂이의 발근율과 접붙이기의 활착률이 매우 높다.
씨를 뿌려서 2년쯤 가꾼 다음 목적하는 품종의 눈접[芽接]을 하면 단시일에 대량번식생산을 할 수가 있다. 씨뿌림은 가을에 씨앗을 받아서 저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뿌린다. 비배관리는 일반 정원수와 같이 하면 된다. 가지가 몹시 많이 나오므로 가지를 쳐주고, 봄에는 새 가지를 적당히 발생시켜서 좋은 꽃을 보도록 한다.
광선·온도·습도를 적절히 맞추어 주면 온실이나 실내에서 연중 계속해서 꽃을 피울 수 있다. 무궁화는 울타리나 정원수로만 재배하여 왔으나 분가꾸기도 쉽고, 모양이 아주 좋게 된다.
무궁화는 꽃의 밑에 꽃대가 있어 그 위에 꽃받침이 있고 5개의 꽃잎이 있다. 꽃잎 위에 씨방이 있고 씨방에서부터 암술이 곧게 위로 뻗쳐 암술머리가 5개 있다. 암술대 주위로 수술이 돋아나는데, 암술대 주위로는 20∼40개의 수술이 생겨 암술대를 싸고 있다. 이러한 것은 홑꽃의 기본형으로 암술대 주위의 수술이 꽃잎으로 변하여 반겹꽃·겹꽃으로 분화가 일어난다.
홑꽃은 꽃잎이 5개로 꽃잎의 크기, 벌어지는 각도 등에서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반겹꽃은 수술의 일부가 꽃잎으로 변한 것으로 꽃의 크기는 7∼12㎝까지, 꽃잎의 수는 30∼53매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겹꽃은 수술과 암술이 모두 꽃잎으로 변한 상태를 말한다. 암술의 변화 정도에 따라 겹꽃도 세분되는데 꽃잎의 수는 40∼95매까지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상은 무궁화꽃의 겹꽃 정도에 따른 꽃모양을 기준으로 분류한 것이고, 다시 꽃색깔의 종류와 분포로써 분류할 수 있다. 꽃색깔은 순백색(純白色)의 꽃과 순백색 이외의 꽃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순백색 이외의 무궁화는 전부 화심부(花心部)에 붉은색을 가지고 있어 우리 나라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단심(丹心)이라 불러왔다.
그러나 무궁화는 단심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단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꽃잎 한 옆으로 붉은색의 띠를 가지고 있는 것도 있다. 이 때문에 색깔의 분류도 크게 나누면 순백색, 단심을 가지고 있는 것, 단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붉은색 띠무늬를 가지고 있는 것 등 3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를 배달계·단심계·아사달계라 부른다.
배달계는 홑꽃으로 배달·소월(素月)·옥선(玉仙)·옥토끼·한서(翰西)와 같은 품종이 있고, 반겹꽃으로는 눈뫼·사임당(師任堂)·꽃뫼와 같은 품종이 있으며, 겹꽃으로는 새한·눈보라 등의 품종이 있다.
단심계는 단심이 방사형(放射形)으로 퍼지는 정도에 따라 다시 세분되나 크게는 꽃색깔에 따라 흰색 바탕에 단심이 든 것을 백단심(白丹心), 분홍과 붉은색 바탕에 단심이 든 것을 홍단심(紅丹心), 자색이나 청색 바탕에 단심이 든 것을 청단심(靑丹心)이라 부른다.
백단심에 홑꽃으로는 일편단심(一片丹心)·화랑·새빛·한얼단심 등의 품종이 있고 반겹꽃으로는 한누리·한얼과 같은 품종이 있으며, 겹겹꽃으로는 설악(雪岳)·설단심(雪丹心) 등이 있다.
홍단심 중의 홑꽃으로는 홍단심·수줍어·영광·춘향·에밀레·한사랑·불꽃·새아씨·홍화랑·님보라·계월향 등이 있고, 반겹꽃으로는 산처녀·아사녀·홍순(紅盾) 등이 있으며, 겹꽃으로는 첫사랑·늘사랑·루시·폼폰로즈 등이 있다. 청단심(靑丹心)에는 진이·파랑새·자선(紫仙) 등이 있으며, 아사달계로는 아사달·평화(平和)·바이칼라와 같은 품종이 있다.
한편,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조생종(早生種)·조중생종(早中生種)·중생종·중만생종(中晩生種)·만생종으로 나누고, 자라는 습성에 따라 직립고성(直立高性)·직립중성(直立中性)·직립왜성(直立矮性)·수양고성·수양중성·수양왜성으로도 나눈다.
영역닫기관리법
무궁화는 다른 화목류에 비하여 병이 거의 없는 편이나 생육 초기에 진딧물이 많이 끼기 때문에 흔히 심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① 진딧물:가장 대표적인 해충이며 진딧물 때문에 무궁화가 죽는 일은 없으나 5월의 무궁화 싹이 갓 나올 무렵은 아주 지저분하다. 진딧물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무궁화에 붙은 것은 목화진딧물로 각종 식물에 해를 끼친다.
목화진딧물의 성충(成蟲)이 가을에 무궁화로 날아와 가지에 알을 낳으면 겨울 동안 월동하게 된다. 즉, 무궁화는 목화진딧물의 월동기주(越冬寄主)인 것이다.
이듬해 4월에 월동한 수정란(受精卵)이 부화하여 날개가 없는 간모(幹母)가 되고, 자라서 단위생식(單位生殖)으로 날개가 없는 암컷[無翅胎生雌蟲]을 낳아, 이것이 또 처녀생식(處女生殖)으로 번식을 되풀이하여 집단을 이루게 되며, 5월 중순 이후부터는 차차 날개가 있는 암컷[有翅胎生雌蟲]이 생겨 하기주(夏寄主)인 채소류·과수·목화 등으로 이동한다.
그리하여 무궁화나무에서는 차차 유시충(有翅蟲)의 비율이 무시충(無翅蟲)보다 높아져 결국 초여름에는 전부 유시충이 되어 하기주로 날아가기 때문에 월동기주인 무궁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게 된다. 방제법은 매우 간단하여 싹트기 전후 2, 3차례 디프테렉스나 메타시스톡스 1,000배액을 고루 뿌려 주면 거의 다 없어진다.
토양침투성 살충제 테믹(Temik) 입제를 뿌리 주위에 10㎝ 깊이로 비료 주듯이 뿌리고 묻어주면 50∼70일 동안 진딧물을 방제할 수가 있어 편리하다. 실제로 무궁화의 진딧물은 이른봄 싹틀 때 많이 끼고 그 이후는 자연히 없어지는 것으로 큰 해를 주는 것이 아니고, 또 이른봄에도 약제로 쉽게 구제할 수 있다. 최근 진딧물에 아주 강한 품종들이 개량되었다.
② 박쥐나방:나무 줄기 속으로 파먹어 들어가서 나무가 말라 죽기도 하고 먹은 부분이 부러지기도 한다. 파먹어 들어간 구멍에서 반드시 똥이 나오므로 철사를 구멍으로 쑤셔 넣어 유충을 죽이거나 침투성 약제를 뿌려서 구제한다. 그러나 실제로 박쥐나방의 피해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크지 않다.
③ 자벌레:8월 이후에 크게 발생하는 것으로 한참 자라고 있는 무궁화 잎을 몽땅 갉아먹으므로 앙상한 가지만 남게 된다. 초기에 잎이 없는 부분을 잘 관찰하여 집게로 잡아주면 된다.
그러나 이 방법은 무궁화 나무가 적은 경우이고 대부분의 경우는 메타시스톡스나 디프테렉스와 같은 살충제를 살포하여야 한다. 제때 방제하지 못하면 앙상한 가지만 남게 된다. 그러나 무궁화가 아주 죽거나 하는 경우는 없다.
④ 입고병(立枯病):줄기의 아랫부분에서 발생하여 수분이 위로 올라가지 못하게 되므로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 병이다. 토양온도 15°∼21℃에서 토양에 물이 빠지지 않을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 발병 초기에 곧 뽑아서 태워 버리거나 캡탄 500배액을 산포하여 방제해야 한다. 무궁화는 진딧물이나 기타 충해로는 죽는 경우가 전혀 없다.
다만, 입고병으로 죽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무궁화가 죽고 흙 표면 무궁화 줄기 밑부분의 껍질이 쉽게 벗겨지면 이는 입고병으로 죽은 것이다. 입고병에 걸리고 안 걸린 것은 육안으로 쉽게 구분하기가 곤란하여 근본적 대책은 배수를 잘 하고 나무를 건하게 가꾸는 길밖에 없다.
내한성()으로 높이 2∼4m이고 때로는 거의 교목이 되는 것도 있다. 
전체에 털이 없고 많은 가지를 치며 회색을 띤다. 
잎은 늦게 돋아나고 어긋나며 자루가 짧고 마름모꼴 또는 달걀모양으로 길이 4∼6cm, 너비 2.5∼5cm며 얕게 3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표면에는 털이 없으나 잎 뒷면에는 털이 있다. 
꽃은 반드시 새로 자란 잎겨드랑이에서 하나씩 피고 대체로 종() 모양이며 자루는 짧다.
꽃은 지름 7.5cm 정도이고 보통 홍자색 계통이나 흰색·연분홍색·분홍색·다홍색·보라색·자주색·등청색·벽돌색 등이 있다. 
꽃의 밑동에는 진한 색의 무늬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무늬에서 진한 빛깔의 맥()이 밖을 향하여 방사상으로 뻗는다. 
꽃은 홑꽃과 여러 형태의 겹꽃이 있다. 
홑꽃의 꽃잎은 대체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5개인데 밑동에서는 서로 붙어 있다. 
겹꽃은 수술과 암술이 꽃잎으로 변한 것으로 암술이 변한 정도에 따라 다양하다.
수술은 많은 단체수술이고 암술대는 수술통 중앙부를 뚫고 나오며 암술머리는 5개이다. 
꽃받침조각은 달걀모양 바소꼴인데 성모()가 있고, 외부에는 꽃받침보다 짧은 줄 모양의 외악()이 있다. 
7월부터 피기 시작하는 무궁화는 지금 전국 방방곡곡에서 피고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송이의 개화기간이 너무 짧아 하루를 넘기지 못하며 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피고지는 꽃입니다.
꽃은 7월부터 늦게는 10월까지도 피므로 개화기간이 길게 느껴질 뿐입니다.
성목 한그루에서 2000여송이가 피기도하며 크기는 2~4m가량으로 환경에 따라 크기는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타리용으로도 재배를 하기도하며 정원수로 심기도하죠, 무궁화나무는 비교적 내한성이 높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며 토양 적응능력도 좋아 재배하기 쉬운 나무입니다.

습기있는땅에 꽃꼬지로도 잘 살아납니다. 하지만 진딧물 등 병충해에 약하므로 관리가 필요로 하는 나무입니다. 
무궁화는 나라꽃으로 알려져 있어 보상가도 높습니다. 나라꽃으로 지정된것은
1896년 독립문 건축​때부터이며 애국가 구절에 수록되었다합니다.
품종은
세계적으로 200여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3종류로 반겹꽃과 홑꽃 그리고 겹꽃이 있습니다.


먼 옛날에는 훈화초라 불렀으며 훈화초는 무궁화의 옛이름으로
지금은 부르지않고 있습니다. 
나라꽃으로 부르는 무궁화의 원산지가 궁굼하시죠,

원산지는 여러나라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재배되었다는 기록은 어디서도 찾기 어려우며 전해지는 얘기로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인도에서 아주 오랜 옛날부터 자생했던 나무로 현제까지 알려지고있어 꼭 찝어 우리나라가 원산지라 볼수 없답니다.
​무궁화는 오랜 세월동안 우리민족과 함께해온 꽃으로 자연스럽게 나라꽃이 되었으며 원산지와 관계없이 나라꽃으로 불려지고있습니다.

지금까지도 무궁화는 공식적으로 법이나 제도적으로 ​정해진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국화로 두고 있습니다. ​
훈화초로 기록된것을 살펴보면 약 2천년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자생했을것으로 예상되며 긴 세월동안 우리민족이 함께해온 꽃임에는 틀림없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무궁화를 나라꽃으로 정한것은 꽃의 특성때문입니다.

활짝 핀 꽃잎을보면 꽃잎이 서로 떨어져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꽃술쪽을 살펴보면 하나로 된 통꽃임을 알수 있습니다. ​


하나로 뭉쳐진 우리겨례의 협동심과 단결심,​ 그리고 진취성을 상징하는 꽃으로 나라꽃이 되었다합니다.

지금도 법령으로 제정되지 않았으며 관습상 나라꽃으로 불립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있는 무궁화품종은 어떤품종들이 있는지 잠시 살펴보기로합니다.
품종 중 하나인 자단심계는 ​위의 사진처럼 자주색으로 피는 꽃을 말하며 청단심계는 꽃잎이 밝은 청색빛을 띤 꽃을말합니다.  

백단심계는 하얀꽃잎에 수술부분이 붉은꽃을 말하며,
​배달계는 백의민족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꽃전체가 하얀색으로 피는 꽃을 말합니다.
8월인 지금 삼천리강산을 물들이고 있는 무궁화꽃은 늦게는 10월까지도핍니다.

꽃, 씨앗, 열매,

꽃은 7~10월에 피며 1개씩 달리고 새벽에 잎이 피기 시작하였다가 오후에는 오므라들기 시작하고 해질 무렵에는 꽃이 떨어지기를 반복한다. 
꽃에는 짧은 꽃자루가 있으며 꽃의 크기는 지름 6~10cm로서 보통 분홍색(내부는 짙은홍색)이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놓은 모양이며 5개가 밑부분에서 서로 붙어 있다.

수술은 수술대가 모두 1개로 합쳐지고 합쳐진 수술대에 꽃밥이 모여 있으며, 5개의 암술머리를 가지고 있는 암술대가 수술통 중앙부를 뚫고 나온다. 
열매는 긴타원형으로서 아랫부분은 넓으며 5개의 방으로 나뉘어 갈라지고 10월에 익고 종자는 납작하고 긴 털이 있다.
전해지는 이야기,
무궁화의 종류는 200종 이상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의 주요 품종은 꽃잎의 형태에 따라 홑꽃, 반겹꽃, 겹꽃의 3종류로 구분하고, 꽃잎 색깔에 따라 배달계, 단심계, 아사달계의 3종류로 구분한다.

꽃의 중심부에 단심(붉은색)이 없는 순백색의 흰꽃은 배달계라 하며, 단심이 있고 꽃잎에 무늬가 있는 종류는 아사달계라고 한다. 단심계는 꽃의 중심부에 붉은 무늬가 있는 것으로 백단심계, 홍단심계, 청단심계로 구분된다.
나라꽃으로 선정한 것은 1896년 독립문 주춧돌을 놓는 의식 때 애국가 후렴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구절을 넣으면서 민족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고 한다.

무궁화정신은 우리겨레의 단결과 협동심으로 꽃잎이 떨어져 있는 것 같으면서도 꽃잎의 근원은 하나인 통꽃이며, 우리겨레의 인내, 끈기 그리고 진취성으로 여름철 100여 일간 한그루에서 3천 송이 이상의 꽃을 피운다.
무궁화의 겉껍질은 벗겨서 종이의 원료로 사용하며 말려서 약으로도 사용한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꽃과 잎은 차로 마실 수도 있다.
열매는 길쭉한 타원형으로 5실()이고 10월에 익으며 5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편평하며 털이 있다.
꽃피는 기간이 7∼10월로 길어서 정원·학교·도로변·공원 등의 조경용과 분재용 및 생울타리로 널리 이용된다. 
관습적으로 국화()로 여겨온 아욱과의 낙엽관목.
아욱과의 내한성() 낙엽관목. 꽃은 홑·반겹 등으로 아주 여러 가지이고, 꽃색깔도 흰색·분홍·빨강·보라 등 다양하며 무늬도 여러 가지로 화려한 꽃을 피운다. 꽃이 7월부터 10월까지 100여 일간 계속 피므로 무궁화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다. 학명은 Hibiscus syriacus L.이다.
한반도에 무궁화가 많이 자라고 있었다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산해경 ≫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은 기원전 8∼3세기 춘추전국시대에 저술된 지리서()라고 전하여 내려오는 문헌으로, 동진() 때 곽박()이 그 때까지의 기록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 “군자의 나라에 훈화초가 있는데,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진다( ).”라는 기록이 있다.

군자국은 우리 나라를 가리키는 것이며, 훈화초는 무궁화의 옛 이름이다. 
이로 미루어 아주 예로부터 무궁화가 우리 나라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라 효공왕이 문장가 최치원()에게 작성시켜 당나라에 보낸 국서() 가운데 “근화향(槿:무궁화의 나라. 신라를 일컬음)은 겸양하고 자중하지만, 호시국()은 강폭함이 날로 더해간다.”고 한 것이 있다.
≪구당서 ≫ 199권 신라전() 737년(성덕왕 36) 기사에도 “신라가 보낸 국서에 그 나라를 일컬어 근화향, 곧 무궁화의 나라라고 하였다.”고 한 것이 있다. 이러한 기록들은 신라시대 이미 우리 나라를 근화향, 곧 무궁화의 나라라고 불렀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조선 세종 때 강희안()이 저술한 한국 최고의 화목에 관한 책인 ≪양화소록 ≫을 보면 “우리 나라에는 단군()이 개국할 때 무궁화[槿]가 비로소 나왔기 때문에 중국에서 우리 나라를 일컫되 반드시 ‘무궁화의 나라(槿)’라 말하였으니, 무궁화는 예로부터 우리 나라의 봄을 장식하였음이 분명함을 알 수 있다.”라는 기록도 있다.
일본의 ≪왜기 ≫에는 “무궁화는 조선의 대표적 꽃으로서 무려 2,100여년 전 지나()에서도 인정된 문헌이 있다. 고려시대에는 전국민으로부터 열광적 사랑을 받았으며, 문학적·의학적으로 진중한 대우를 받았다. 일본의 벚꽃, 영국의 장미와 같이 국화로 되어 있다가 조선조에 들어와 왕실화가 배꽃[]으로 정해져 무궁화는 점차로 세력을 잃고 조선민족으로부터 소원해졌던 것이다. 20세기의 문명이 조선에 들어옴에 유지들은 민족사상의 고취와 국민정신의 통일진작에 노력하여, 붓과 말로 천자만홍의 모든 꽃은 화무십일홍()이로되 무궁화는 여름과 가을에 걸쳐 3, 4개월을 연속해 핀다고 하여, 그 고결함과 위인적 자용(姿)을 찬미하였다. 따라서, 무궁화강산 운운은 자존된 조선의 별칭인데……”라는 기록이 있어, 우리 민족과 무궁화의 관계를 잘 나타내고 있다.
1935년 10월 21일 ≪동아일보≫ 학예란에 ‘조선의 국화 무궁화의 내력’이라는 제목 아래 “아마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조선에도 개화풍이 불어오게 되고 서양인의 출입이 빈번해지자 당시의 선각자 윤치호() 등의 발의로 양악대를 비롯하여 애국가를 창작할 때 애국가의 뒤풀이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구절이 들어가면서 무궁화는 조선의 국화가 되었다.
안창호() 등이 맹렬히 민족주의를 고취할 때 연단에 설 때마다, 가두에서 부르짖을 때마다 주먹으로 책상을 치고 발을 구르면서 무궁화동산을 절규함에, 여기에 자극을 받은 민중은 귀에 젖고 입에 익어서 무궁화를 인식하고 사랑하게 되었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후로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말은 우리 한민족의 가슴 속에 조국에 대한 영원한 사랑의 뜻으로 남게 되었다.
무궁화의 원산지는 학명으로 미루어 시리아라고 해석되었다. 그러나 원산지가 시리아라는 데 대하여 점차 의문이 제기되고 최근 인도·중국·한국 지방이 원산지라는 설이 유력하다.
무궁화는 아욱목 아욱과 무궁화속 식물로 200여 종이 있다. 세계적인 분포는 동아군()·하와이군·북미군·중남미군·남아군()·이도군·아프리카군의 7개 지역으로 나누고 있는데, 무궁화는 동아군에 속하는 식물이다.
무궁화의 명칭은 여러 가지이며 중국에서는 목근(槿)·순영()·순화()·훈화초()·조개모락화()·번리초() 등으로 쓰였으나 무궁화로 쓰인 적은 전혀 없다. 우리 나라에서는 한자로 무궁화(··) 등으로 쓰였으며, 근래에는 무궁화()로만 쓰이고 있다.
이 세 종류의 한자표기는 예로부터 쓰여오던 순 우리말에 한자음을 따서 사용해 오다가 뜻이 좋은 무궁화()로 통일되어 쓰이게 된 것으로 생각된다. 무궁화라는 말도 원래의 이름이 아니고 무궁화와 유사한 음의 단어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김정상()의 논문 <무궁화보 >에서 1923년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비자리에서는 노인들이 무궁화를 ‘무우게’라 부르고 있다고 보고하면서, 
무궁화라는 꽃 이름은 ‘무우게’에서 변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양하()는 그의 수필에서 호남지방 출신인 그의 친구가 어렸을 때부터 무궁화를 많이 보아 왔으나 그것이 무궁화라는 것은 전혀 몰랐고 ‘무강’나무로만 알아 왔음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사실로 보아 무궁화는 오래 전부터 우리 나라 고유의 다른 이름이 있었으며, 이것이 한자 무궁화()로 기록되어 온 것을 강력히 뒷받침해 주고 있다.
일본에서는 ‘무쿠게()’로 부르고 있는데, 무궁화가 우리 나라에서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전해진 이름인 것 같다. 무쿠게라는 한자가 오직 음만을 표시하고 별로 뜻이 없는 것으로 보아 더욱 그렇게 여겨진다.
온대지방에서 여름에 피는 꽃나무는 거의 없는데, 이 꽃은 7∼10월에 약 100일 동안 계속하여 화려한 꽃을 피운다. 
홑꽃은 반드시 이른 새벽에 피고 저녁에는 시들어서 날마다 신선한 새 꽃을 보여준다. 
정원수·분꽃·생울타리 등 다방면에 심어 가꿀 수 있다. 번식은 주로 꺾꽂이나 접붙이기 등 영양번식에 의한다.
종자도 많이 달리고 발아도 쉽게 하지만, 자가불화합성식물()인 관계로 육종을 목적으로 하는 이외에는 실생으로서는 기대하는 꽃을 피울 수가 없다. 양수()인 까닭에 일조()를 대단히 좋아하므로 양지 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너무 습하거나 건조한 땅은 적당하지 않다. 꺾꽂이의 발근율과 접붙이기의 활착률이 매우 높다.
씨를 뿌려서 2년쯤 가꾼 다음 목적하는 품종의 눈접[]을 하면 단시일에 대량번식생산을 할 수가 있다. 씨뿌림은 가을에 씨앗을 받아서 저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뿌린다. 비배관리는 일반 정원수와 같이 하면 된다. 
가지가 몹시 많이 나오므로 가지를 쳐주고, 봄에는 새 가지를 적당히 발생시켜서 좋은 꽃을 보도록 한다.
광선·온도·습도를 적절히 맞추어 주면 온실이나 실내에서 연중 계속해서 꽃을 피울 수 있다. 
무궁화는 울타리나 정원수로만 재배하여 왔으나 분가꾸기도 쉽고, 모양이 아주 좋게 된다.
무궁화는 꽃의 밑에 꽃대가 있어 그 위에 꽃받침이 있고 5개의 꽃잎이 있다. 
꽃잎 위에 씨방이 있고 씨방에서부터 암술이 곧게 위로 뻗쳐 암술머리가 5개 있다. 
암술대 주위로 수술이 돋아나는데, 암술대 주위로는 20∼40개의 수술이 생겨 암술대를 싸고 있다. 
이러한 것은 홑꽃의 기본형으로 암술대 주위의 수술이 꽃잎으로 변하여 반겹꽃·겹꽃으로 분화가 일어난다.
홑꽃은 꽃잎이 5개로 꽃잎의 크기, 벌어지는 각도 등에서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반겹꽃은 수술의 일부가 꽃잎으로 변한 것으로 꽃의 크기는 7∼12㎝까지, 꽃잎의 수는 30∼53매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겹꽃은 수술과 암술이 모두 꽃잎으로 변한 상태를 말한다. 암술의 변화 정도에 따라 겹꽃도 세분되는데 꽃잎의 수는 40∼95매까지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무궁화꽃의 겹꽃 정도에 따른 꽃모양을 기준으로 분류한 것이고, 다시 꽃색깔의 종류와 분포로써 분류할 수 있다. 
꽃색깔은 순백색()의 꽃과 순백색 이외의 꽃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순백색 이외의 무궁화는 전부 화심부()에 붉은색을 가지고 있어 우리 나라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단심()이라 불러왔다.
무궁화는 단심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단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꽃잎 한 옆으로 붉은색의 띠를 가지고 있는 것도 있다. 
이 때문에 색깔의 분류도 크게 나누면 순백색, 단심을 가지고 있는 것, 단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붉은색 띠무늬를 가지고 있는 것 등 3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를 배달계·단심계·아사달계라 부른다.
배달계는 홑꽃으로 배달·소월()·옥선()·옥토끼·한서(西)와 같은 품종이 있고, 반겹꽃으로는 눈뫼·사임당()·꽃뫼와 같은 품종이 있으며, 겹꽃으로는 새한·눈보라 등의 품종이 있다.
단심계는 단심이 방사형()으로 퍼지는 정도에 따라 다시 세분되나 크게는 꽃색깔에 따라 흰색 바탕에 단심이 든 것을 백단심(), 분홍과 붉은색 바탕에 단심이 든 것을 홍단심(), 자색이나 청색 바탕에 단심이 든 것을 청단심()이라 부른다.
백단심에 홑꽃으로는 일편단심()·화랑·새빛·한얼단심 등의 품종이 있고 반겹꽃으로는 한누리·한얼과 같은 품종이 있으며, 겹겹꽃으로는 설악()·설단심() 등이 있다.
홍단심 중의 홑꽃으로는 홍단심·수줍어·영광·춘향·에밀레·한사랑·불꽃·새아씨·홍화랑·님보라·계월향 등이 있고, 반겹꽃으로는 산처녀·아사녀·홍순() 등이 있으며, 겹꽃으로는 첫사랑·늘사랑·루시·폼폰로즈 등이 있다. 
청단심()에는 진이·파랑새·자선() 등이 있으며, 아사달계로는 아사달·평화()·바이칼라와 같은 품종이 있다.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조생종()·조중생종()·중생종·중만생종()·만생종으로 나누고, 자라는 습성에 따라 직립고성()·직립중성()·직립왜성()·수양고성·수양중성·수양왜성으로도 나눈다,

관리방법,

무궁화는 다른 화목류에 비하여 병이 거의 없는 편이나 생육 초기에 진딧물이 많이 끼기 때문에 흔히 심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① 진딧물:가장 대표적인 해충이며 진딧물 때문에 무궁화가 죽는 일은 없으나 5월의 무궁화 싹이 갓 나올 무렵은 아주 지저분하다. 
진딧물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무궁화에 붙은 것은 목화진딧물로 각종 식물에 해를 끼친다.
목화진딧물의 성충()이 가을에 무궁화로 날아와 가지에 알을 낳으면 겨울 동안 월동하게 된다. 즉, 무궁화는 목화진딧물의 월동기주()인 것이다.
이듬해 4월에 월동한 수정란()이 부화하여 날개가 없는 간모()가 되고, 자라서 단위생식()으로 날개가 없는 암컷[]을 낳아, 이것이 또 처녀생식()으로 번식을 되풀이하여 집단을 이루게 되며, 5월 중순 이후부터는 차차 날개가 있는 암컷[]이 생겨 하기주()인 채소류·과수·목화 등으로 이동한다.
그리하여 무궁화나무에서는 차차 유시충()의 비율이 무시충()보다 높아져 결국 초여름에는 전부 유시충이 되어 하기주로 날아가기 때문에 월동기주인 무궁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게 된다. 방제법은 매우 간단하여 싹트기 전후 2, 3차례 디프테렉스나 메타시스톡스 1,000배액을 고루 뿌려 주면 거의 다 없어진다.
토양침투성 살충제 테믹(Temik) 입제를 뿌리 주위에 10㎝ 깊이로 비료 주듯이 뿌리고 묻어주면 50∼70일 동안 진딧물을 방제할 수가 있어 편리하다. 실제로 무궁화의 진딧물은 이른봄 싹틀 때 많이 끼고 그 이후는 자연히 없어지는 것으로 큰 해를 주는 것이 아니고, 또 이른봄에도 약제로 쉽게 구제할 수 있다. 최근 진딧물에 아주 강한 품종들이 개량되었다.
② 박쥐나방:나무 줄기 속으로 파먹어 들어가서 나무가 말라 죽기도 하고 먹은 부분이 부러지기도 한다. 파먹어 들어간 구멍에서 반드시 똥이 나오므로 철사를 구멍으로 쑤셔 넣어 유충을 죽이거나 침투성 약제를 뿌려서 구제한다. 그러나 실제로 박쥐나방의 피해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크지 않다.
③ 자벌레:8월 이후에 크게 발생하는 것으로 한참 자라고 있는 무궁화 잎을 몽땅 갉아먹으므로 앙상한 가지만 남게 된다. 초기에 잎이 없는 부분을 잘 관찰하여 집게로 잡아주면 된다.
그러나 이 방법은 무궁화 나무가 적은 경우이고 대부분의 경우는 메타시스톡스나 디프테렉스와 같은 살충제를 살포하여야 한다. 제때 방제하지 못하면 앙상한 가지만 남게 된다. 그러나 무궁화가 아주 죽거나 하는 경우는 없다.
④ 입고병():줄기의 아랫부분에서 발생하여 수분이 위로 올라가지 못하게 되므로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 병이다. 토양온도 15°∼21℃에서 토양에 물이 빠지지 않을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 발병 초기에 곧 뽑아서 태워 버리거나 캡탄 500배액을 산포하여 방제해야 한다. 무궁화는 진딧물이나 기타 충해로는 죽는 경우가 전혀 없다.
다만, 입고병으로 죽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무궁화가 죽고 흙 표면 무궁화 줄기 밑부분의 껍질이 쉽게 벗겨지면 이는 입고병으로 죽은 것이다. 입고병에 걸리고 안 걸린 것은 육안으로 쉽게 구분하기가 곤란하여 근본적 대책은 배수를 잘 하고 나무를 건강하게 가꾸는 길밖에 없다.

무궁화 : 화랑/ 무궁화 : 진이/ 무궁화 : 백단심/ 무궁화 : 설단심/ 무궁화 : 계월향 

무궁화_ 품종명은「영광」/ 무궁화 품종 보존원/

자단심계의 분홍빛 꽃이다. 1984년 11월 촬영되었다. 한국·싱가포르·홍콩·타이완 등지에서 심어 재배하고 있다.

무궁화 - Hibiscus syriacus L.

  • 무궁화 /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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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 / 고요로
  • 무궁화 / 한마음
    무궁화 / 한마음
























































역참조항목,

카테고리,

출처 ^ 참고문헌
[호암전집(湖巖全集)』(문일평, 1940)
[무궁화보』(김정평, 흥무출판사, 1955)
[양화소록(養花小錄)』(姜希顔, 이병훈 역, 을유문화사, 1974)
[나라꽃 무궁화』(유달영·염도의, 동아출판사, 1983)
[무궁화 예찬」(우호익, 『청년』 8-6·7, 1928)
[무궁화 [rose of sharon, 無窮花] (두산백과)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야생화도감(여름)
[무궁화 [無窮花]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우리 생활 속의 나무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음성듣 ,  ]
요약쌍떡잎식물 아욱목 아욱과의 낙엽관목.무궁화   쌍떡근화(槿)라고도 한다. 무궁화는 한자어이지만 중국 문헌에는 나타나지 않고, 다만 《산해경》에 한국에 훈화초(:무궁화)가 있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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