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8일 금요일

고사성어. 故事成語 .

고사성어. 故 ,

고사성어. 故 ,

옛 이야기에서 유래되어 생긴 말로 비유적인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
옛 이야기에서 유래된 말로, 여기에는 옛 이야기는 신화·전설·역사·고전·문학 작품 등이 포함된다. 
고사성어는 교훈·경구·비유·상징어 및 관용구나 속담 등으로 사용되어 일상 언어생활에서의 표현을 풍부하게 해준다.

한국·중국에서 발생한 고사성어는 〈어부지리〉처럼 4자 성어가 대부분이지만, 단순한 단어로서 예사롭게 쓰는 〈완벽〉이나 벼슬에서 물러난다는 〈계관〉, 도둑을 뜻하는 〈녹림〉 등도 고사성어에 속한다. 
흔히 쓰는 〈등용문〉 〈미망인〉과 같은 3자 성어도 있으며, 아예 8자, 9자로 된 긴 성구도 있다. 
한국에서 발생한 고사성어 역시 4자 성어가 많다. 
그 출처는 《삼국유사》 《삼국사기》 등의 역사서, 《춘향전》 《구운몽》과 같은 구소설, 《순오지》와 같은 속담집 등이다. 
이 중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은  〈오비이락〉 〈적반하장〉 〈초록동색〉 〈함흥차사〉 〈홍익인간〉 등이다. 
우리가 속담처럼 쓰는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언 발에 오줌누기〉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등과 같은 말도 모두 한자()로 된 성어에서 나온 말이다. 
스승보다 낫다는 뜻의 중국 고사성어 〈청출어람〉을 한국에서는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는 〈후생각고〉로 표현하여 흥미롭다.

한국에서 쓰이는 중국 고사성어는 270가지 정도이다. 
이 성어들은 중국의 역사와 고전, 또는 시가()에서 나온 말이 대부분이며, 그 전거만 해도 70 남짓한 문헌과 200명 정도에 이르는 인물이 관련되어 있다. 
〈일망타진〉 〈일거양득〉 〈천고마비〉 〈방약무인〉 〈배수진〉 〈조강지처〉 〈오리무중〉 〈철면피〉 〈천리안〉 등 쉽게 쓰는 말도 중국의 역사에서 나온 성어이다. 
〈전전긍긍〉 〈유언비어〉 〈대기만성〉 〈자포자기〉 등은《논어》등의 고전에서, 〈고희〉 〈청천벽력〉 등은 시가에서 나온 성어이다.
서양의 고사성어 역시 신화·역사·문예·종교 등에서 나온 말이 많으며, 이 중 더러는 금언·격언·명언·잠언 등으로 높임을 받아,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많이 인용된다. 
제왕절개〉 〈태산명동서일필〉 〈백일천하〉 〈정상회담〉 등 한자어로 번역된 성어와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기하학에 왕도() 없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루비콘강을 건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등은 서양의 역사, 또는 역사적 인물에 의해서 만들어진 성어이다. 
《베니스의 상인》 《위험한 관계》 《악의 꽃》 《지킬 박사와 하이드》 《25시》등의 작품명은 상징적인 성어로 변하여 많이 쓰인다. 
이밖에 〈금단의 열매〉 〈카인의 후예〉 〈소돔과 고모라〉 〈쿠오바디스〉 등은 성서에서, 〈판도라의 상자〉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시지푸스의 바위〉 등은 신화에서 나온 성어이다.

고사성어란 옛이야기에서 유래한, 한자로 이루어진 말이에요. 
대부분 중국의 역사와 고전 등 옛일에서 생겨나 지혜로운 옛사람들의 삶과 경험이 녹아 있는 교훈을 담고 있지요. 
고사성어는 네 글자로 이루어진 말이 대부분이지만, '기우'나 '계륵'처럼 두 글자로 된 말도 있고 '오십보백보'처럼 네 글자가 넘는 것들도 있어요.

우리말이 아직 없었던 옛날에는 우리 민족도 중국의 한자를 빌려 썼기 때문에 우리의 언어 속에는 고사성어를 비롯한 한자어가 많이 녹아 있어요. 
우리말과 글에 널리 쓰이고 있는 고사성어를 잘 모르면 사람들과 대화를 하거나 고전 문학을 읽을 때 뜻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어요.

또한 다양한 어휘를 구사하는 능력은 그 사람의 지식과 교양의 잣대가 돼요. 
특히 고사성어는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조상의 경험에서 비롯한 지혜와 교훈이 바탕인 만큼, 그 속에 얽힌 사연을 이해한 뒤 적절히 사용하면 언어생활이 풍요로워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까지 길러진답니다.

기우(杞憂: 杞 나라 이름 기, 憂 근심 우)기나라 사람의 걱정이라는 뜻으로 일어나지도 않을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이에요.

한자의 기원

한자는 그림 문자가 발전해 만들어진 상형 문자예요. 
전설에 따르면 약 5000년 전 창힐이라는 사람이 새와 짐승의 발자국을 본떠서 처음 만들었다고 하는데,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사람이 필요에 따라 한자를 조금씩 만들었을 거라 추측해요.

한자로 된 가장 오래된 유물은 기원전 15세기 은나라 때 사용한 갑골 문자예요. 갑골 문자란 거북의 등딱지나 짐승의 뼈에 새긴 상형 문자로, 주로 나라에서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점을 칠 때 썼어요. 
대개 사물의 모양을 본뜬 상형 문자로 이루어져 있고 한자의 가장 오래된 형태가 나타나 있어요.

한자 문화권

한자는 중국에서 비롯된 글자예요. 하지만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일본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지역의 여러 나라들은 수 천 년 동안 한자를 사용해 온 한자 문화권 국가들이에요. 그래서 상당수의 단어가 한자를 바탕으로 삼고 있지요.

한자가 우리 민족에게 소개된 것은 기원전 2세기부터예요. 
삼국 시대인 6, 7세기경부터 본격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해 조선 시대까지, 한자는 우리 겨레의 문자 생활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답니다.

오늘날에는 언어 표기를 위해서 한자를 이용하지 않는 나라도 많아요. 
예를 들어 우리나라는 한글을, 베트남은 베트남 알파벳을 사용하지요. 물론 중국과 싱가포르, 일본에서는 지금도 언어 표기에 한자를 이용해요.

특징

한자는 소리와 관계없이 뜻을 기호로 나타내는 뜻글자예요. 글자마다 뜻이 하나씩 있고, 새로운 뜻이 필요할 때는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 왔지요.

지금 국제 표준 기구에서 표준 한자 제정을 위해 지금까지 수집한 한자는 무려 7만여 자에 달해요. 
그중에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한자만 해도 3000~5000자에 이른답니다.

한자는 글자 하나하나를 익히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요. 
하지만 시대와 지역을 넘어 소통할 수 있다는 점과 긴 말을 짧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

한자는 사물의 모양을 본떠서 만든 글자예요. 
하지만 사물의 모양만을 본떠 글자를 만들기는 어렵겠지요? 그래서 만들어진 한자를 합쳐서 다른 의미를 가진 한자를 만들기도 하고, 점과 선을 이용하여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내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새로운 한자를 만들었답니다. 한자는 아래의 여섯 가지 원리로 만들어졌어요.

상형 문자(象形 文字)

한자 구성의 가장 기본이 되는 글자로 사물의 모양을 본떠서 만들었어요. 
갑골 문자나 중국 유물에 새겨진 문자를 보면 한자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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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 문자(指事 文字)

사물의 모양을 그림으로 나타낼 수 없는 것을 점이나 선으로 나타낸 글자를 말해요. 글자의 모양이 어떤 사물의 위치나 수량 따위를 가리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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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문자(會意 文字)

한자 중에는 다른 한자의 뜻과 뜻을 합쳐 만든 글자도 있어요. 뜻이 모였다는 뜻에서 이런 글자를 회의( 모일 회,  뜻 의) 문자라고 하지요.
고사성어와 한자 본문 이미지 4

형성 문자(形聲 文字)

뜻을 나타내는 부분과 음을 나타내는 부분을 결합시켜 새롭게 만든 글자예요.

한쪽은 뜻을 나타내고 다른 쪽은 음을 나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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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문자(轉注 文字)

글자 본래의 의미가 변화되어 전혀 다른 음과 뜻으로 쓰이는 글자를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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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차 문자(假借 文字)

어떤 뜻을 나타내는 한자가 없을 때, 뜻은 다르나 음이 같은 글자를 빌려 쓰는 방법이에요. 
주로 외래어를 한자로 표기할 때 써요.
고사성어와 한자 본문 이미지 7


참고
고사성어 [故事成語] (두산백과)



고사성어/사자성어/속담.1

自家撞着(자가당착): 앞말 뒷말 서로 달라 모순됨.
自强不息(자강불식): 스스로 노력하여 강해짐에 있어 쉬지 않음.
自激之心(자격지심): 스스로 자기의 처지나 한 일이 흡족하지 못하다고 지레 짐작함.
自給自足(자급자족): 자기가 쓸 물건은 자기가 마련하여 쓰면서 살아감.
自手成家(자수성가): 자신의 힘만으로 한 집안을 일으켜 세워 가정을 이룸.
自繩自縛(자승자박): 자기 스스로 자기를 옭아맴. 자기 잘못 때문에 스스로가 속박 당함.
自勝之癖(자승지벽): 언제나 제가 남보다 낫다고 여기는 버릇. 자아도취(自我陶醉)
自業自得(자업자득): 자기가 저지른 일 때문에 스스로 그 보복을 받음.
自中之亂(자중지난): 같은 편끼리 서로 다툼질하는 것.
自重自愛(자중자애): 자기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조심함.
自初至終(자초지종): 처음부터 끝까지의 일의 자세한 사정
自暴自棄(자포자기): 냅둬유. 나 이렇게 살다 죽을랑께.
自畵自讚(자화자찬): 자기가 그려놓고 자기가 칭찬하다.

酌水成禮(작수성례): 물을 떠놓고 혼례를 행한다. 대단히 가난한 사람들의 옛날 혼례방식.
作心三日(작심삼일): 아빠가 담배끊는다고 맹세하고 삼일 못 가는 것.
張三李四(장삼이사): 장씨 집 셋째 놈 이씨 집 넷째 놈. 평범한 사람들. 중국의 성씨 중에서 가장 흔한 성이 바로 장씨, 이씨, 왕씨, 조씨 등임. 
長幼有序(장유유서): 어른과 아이 사이에는 순서와 질서가 있음.
莊周之夢(장주지몽): 장주가 나비가 된 꿈이라는 뜻으로,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 또는 인생의 무상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掌中寶玉(장중보옥): 손안의 보배처럼 귀여운 자식. 매우 소중히 여기는 것.
才子佳人(재자가인): 재주가 뛰어난 남녀.
賊反荷杖(적반하장): 주유소를 턴 놈들이 오히려 경찰서에 잡혀와 큰소리 치는 것.
赤手空拳(적수공권): 가진 것 아무 것도 없는 빈털터리.
適材適所(적재적소): 적당한 인재를 적당한 자리에 배치하여 씀.
電光石火(전광석화): 번개처럼 매우 빠름.
前代未問(전대미문):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일.
前無後無(전무후무): 그 전에도 없었고 그 후에도 없을 만한 일.
戰戰兢兢(전전긍긍): 매우 두려워서 벌벌 떨고 있는 모양.
輾轉反側(전전반측): 고민이 많아 잠 못 이루고 이리 뒹굴 저리 뒹굴하는 것.
前程萬里(전정만리): 앞길이 만리나 된다는 뜻이니, 나이가 젊어 장래가 유망함
轉禍爲福(전화위복): 나쁜 일이 변해서 좋은 일로 바뀜

絶代佳人(절대가인): 이 세상에 비할 데 없는 미인.
切磋琢磨(절차탁마): 학문을 부지런히 갈고 닦음. 원래의 뜻은 좋은 옥 공예품이 되기 위해서는 캐낸 옥을 자르고, 깎고, 갈고, 닦아야 된다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切齒腐心(절치부심): 몹시 분하여 이를 갈면서 속을 썩임.
漸入佳境(점입가경): 가면 갈수록 점점 재미있는 경지로 들어감.
頂門一鍼(정문일침): 머리 한 복판에 침을 찌르다. 따끔한 충고
精神一到何事不成(정신일도하사불성): 정신을 집중하여 노력하면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 정신을 한곳에 집중하더라도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고 해석하면 안됩니다.
井底之蛙(정저지와): 우물안 개구리. 세상물정을 너무 모름
除百事(제백사): 다른 모든 일을 제쳐놓고 그 일을 함.
諸行無常(제행무상): 인생의 모든 것이 다 덧없는 일임. 그러니 너무 아득바득하지 말라는 불교의 가르침입니다.
糟糠之妻(조강지처): 젊어서 함께 날마다 라면만 끓여먹으며 고생하던 아내를 나중에 잘 살게 되었을 때 구박하면 안된다는 말.
朝令暮改(조령모개): 아침에 명령 내고 저녁에 바꾸다. 변덕이 죽 끓듯 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朝飯夕粥(조반석죽): 아침에는 밥, 저녁에는 죽. 간신히 연명하고 살아가는 것.
朝變夕改(조변석개): 아침에 바꾸고 저녁에 다시 고침. 이랬다 저랬다 짜증나게 만드는 것. 우리 나라의 입시제도가 그렇다고들 합니다.
朝三暮四(조삼모사): 바나나를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 줄까? 아니면 아침에 네 개, 저녁에 세 개 줄까? 이러나 저러나 합계는 7개. 사육사가 무식한 원숭이 데리고 사기치는 것.
俎上肉(조상육): 도마 위에 오른 고기. 아무리 발버둥쳐도 벗어날 수 없는 신세.
助長(조장): 원래는, 벼의 성장을 돕는다며 뿌리를 조금씩 들어올려 뽑아버려, 돕는다는 것이 오히려 일을 그르친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뜻이 변해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록 은근히 부추긴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鳥足之血(조족지혈): 새 발의 피. 보잘 것 없이 적음.
足脫不及(족탈불급): 발 벗고 따라가도 못 미침.
終無消息(종무소식): 끝내 소식이 없다.
縱橫無盡(종횡무진): 이리저리 마음대로 행동하며 거칠 것 없이 움직임.
左顧右眄(좌고우면): 이리저리 생각하며 결정을 짓지 못하고 여기저기를 돌아봄.
坐不安席(좌불안석): 자리에 편안하게 앉아 있지 못할 정도로 마음이 불안함.
左右銘(좌우명): 늘 자리 옆에 붙여놓고 자신의 행동의 지침으로 삼는 글이나 격언, 명언.
坐井觀天(좌정관천): 우물 속에서 하늘을 쳐다봄. 좁은 소견머리를 비웃는 말.
左之右之(좌지우지): 마음대로 처리함.

左衝右突(좌충우돌): 이 쪽 치고 저 쪽 부딪치는 일. 눈에 보이는 게 없어 제 행동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함.
主客顚倒(주객전도): 주인과 손님이 거꾸로 바뀜. 일의 경중이나 순서가 바뀜.
主客一體(주객일체):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됨. 즉 내가 자연의 일부인 것처럼 느낄 만큼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빠짐.
晝耕夜讀(주경야독):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것. 
走馬加鞭(주마가편): 달리는 말에 더 빨리 달리라고 채찍질하는 것.
走馬看山(주마간산): 달리는 말 위에서 산을 보니 꼼꼼히 볼 수 있나. 건성건성 무엇을 살펴보는 것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酒池肉林(주지육림): 임금님이 연못에다가 술을 가득 채우고 나무 가지 위에는 고기 안주 걸어놓고 얼씨구 절씨구. 나라 말아먹는 한 방법.
竹馬故友(죽마고우): 죽마 타고 놀던 어릴 적의 친구.
竹林七賢(죽림칠현): 중국 위(魏)나라 말엽 진(晉)나라 초기에 허무주의에 빠져 대나무 숲에서 술을 마시며 청담(淸談)만 일삼던 일곱 선비.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그 중에 사꾸라가 섞여 있었음.

衆寡不敵(중과부적): 혼자서 1개 사단병력과 싸움. 힘들겠지?
衆口朔金(중구삭금): 여러 사람의 말은 쇠도 녹일 만큼 무서움. 여론의 무서움을 말함.
中傷謀略(중상모략): 터무니없는 말로 헐뜯거나 남을 해치려고 속임수를 써서 일을 꾸밈.
重言復言(중언부언): 한 말 하고 또 해서 사람 짜증나게 하는 것.
知己之友(지기지우): 자기를 알아주는 친구. 진짜 친구.

指鹿爲馬(지록위마):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강하게 우김. 실제로 있었던 일임. 진시황이 죽고 2세 황제가 올랐는데 조고라는 간신이 권력을 농단하여 눈에 뵈는 게 없을 지경이 되었을 때 황제에게 이렇게 우겼답니다. 이러다 보니 진나라는 금방 망했습니다.
支離滅裂(지리멸렬): 갈가리 찢기고 흩어져 세력이 완전히 보잘 것 없이 됨.
至誠感天(지성감천): 지극한 정성에 하늘이 감동함
知音(지음): 친구의 속마음까지 샅샅이 살필 수 있는 친구.
知彼知己(지피지기): 나를 알고 적을 알자. 패션상품명
知足不辱(지족불욕): 만족함을 알고 분수를 지키면 욕을 먹지 않음.

指呼之間(지호지간): 부르면 곧 대답할 만한 가까운 거리
珍羞盛饌(진수성찬): 진귀한 음식을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많이 차림.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 사람일 다하고 그 결과는 하늘의 처분을 기다려라.
進退兩難(진퇴양난): 들자니 무겁고 놓자니 깨지겠다. 원래는 앞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뒤로 물러나지도 못하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
進退維谷(진퇴유곡):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궁지에 빠진 지경.
嫉逐排斥(질축배척): 시기하고 미워하여 배척하는 것.
集小成大(집소성대): 작은 것이 모여 큰 것을 이룬다.


此日彼日(차일피일): 이날저날 하고 자꾸 기일을 미룸. 놀부가 외상값 받으러 온 주모에게 날마다 하는 말.
滄海一粟(창해일속): 큰 바다에 좁쌀 한 톨. 큰 것에 대해 보잘 것 없이 작은 것. 인간 존재란 바로 이런 겁니다.
斥邪衛正(척사위정): 사악한 것을 배척하고 정의를 지키다.
天高馬肥(천고마비):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좋은 계절. 가을.
千軍萬馬(천군만마): 엄청난 수의 군사와 말.
千慮一失(천려일실): 천 번을 생각해도 실수가 있을 수 있다.
千里眼(천리안): 천리를 보는 눈. 앞날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안목.
天方地軸(천방지축):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신중하지 못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
泉石膏 (천석고황): 자연을 사랑하는 것이 불치병이 될 정도로 심함.
千辛萬苦(천신만고): 한없이 수고하고 애를 쓰다.
天壤之差(천양지차): 하늘과 땅 차이. 차이가 겁나게 심함.

天佑神助(천우신조): 하늘과 신령의 도움.
天衣無縫(천의무봉): 선녀들의 옷과 같아 꿰맨 자국이 없다. 잔 기교의 흔적이 없고 본래그대로의 순진무구하고 자연스러워 매우 훌륭함.
天人共怒(천인공노): 하늘도 사람도 함께 분노하여 용서하지 못함. 콩나물에 농약 치는 넘.
千載一遇(천재일우): 천년에 한 번 있을 똥 말 똥.
天井不知(천정부지): 물건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꾸 오르기만 함.
天地神明(천지신명): 천지조화를 부리는 신령
天眞爛漫(천진난만): 가식이 없는 말과 행동.
千差萬別(천차만별): 천만 가지의 사물이 다 차이가 나고 구별이 있음.
千篇一律(천편일률): 여러 시문의 글귀가 거의 비슷하여 변화가 없음.
淺學菲才(천학비재): 학문이 얕아 천박하고 재주가 없음.
徹頭徹尾(철두철미): 머리에서 끝까지 투철함.
鐵鐵石肝腸(철석간장): 철이나 돌과 같이 굳고 단단한 마음.
鐵中錚錚(철중쟁쟁): 같은 쇠붙이 가운데서도 유난히 맑게 쟁그랑거리는 소리가 난다. 같은 또래 중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

徹天之恨(철천지한): 하늘에 사무치는 지극한 한.
靑山流水(청산유수): 청산에 흐르는 물처럼 말을 매우 잘 함.
靑雲之志(청운지지): 큰 뜻을 품고 출세하고자 하는 생각
靑天白日(청천백일): 푸른 하늘에 밝은 해. 밝은 대낮. 밝은 세상.
靑天霹靂(청천벽력): 마른하늘의 날벼락. 느닷없는 재앙.
靑出於藍(청출어람): 제자가 선생보다 훌륭하게 됐을 때 흔히 하는 말
淸風明月(청풍명월 ): 맑은 바람 밝은 달. 훌륭한 경치.
草根木皮(초근목피): 풀뿌리와 나무 껍질. 식량이 없을 때 이것으로 연명했음.
樵童汲婦(초동급부): 나무하는 아이, 물긷는 여인. 평범한 사람들.
草露人生(초로인생): 풀 끝에 맺힌 이슬 같은 인생.
草綠同色(초록동색): 서로 같은 무리끼리 어울림.

焦眉之急(초미지급): 눈썹에 불이 붙은 것처럼 다급한 일.
初志一貫(초지일관): 처음 품은 뜻을 한결같이 지니고 관철시킴.
寸鐵殺人(촌철살인): 짧은 말로 어떤 일의 급소를 찔러 사람을 크게 감동시킴
秋風落葉(추풍낙엽): 가을 바람에 떨어지는 잎처럼 이리저리 떨어져 흩어지다.
逐鹿者不見山(축록자불견산): 사슴을 쫓는 사람은 산을 보지 못한다. 큰 일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은 하찮은 작은 일에는 구애받지 않는다.                     
春秋筆法(춘추필법): 공자가 역사책인 춘추를 기록하던 필법. 대의명분(大義名分)과 사물의 근본을 밝혀 세우는 논조로 유명함.

出將入相(출장입상): 나가면 장군이요 들어오면 재상이라. 문무가 다 갖추어진 사람
忠言逆耳(충언역이): 충성스럽고 바른말은 원래 귀에 거슬림.
取捨選擇(취사선택):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림.
醉生夢死(취생몽사): 너무 술에 취해 이승인지 저승인지 모를 때
置之度外(치지도외) : 하도 같잖으니까 내버려두고 상대하지 않음
七去之惡(칠거지악): 아내를 내쫓을 수 있는 7가지. 시부모와 머리채 잡고 싸웠다든지, 자식을 못 났는다든지, 코 큰 총각에게 은근히 추파를 던졌다든지, 질투심이 많아 작은마누라 꼴을 못 본다든지, 불치병에 걸렸다든지, 도둑질을 습관적으로 한다든지 등이 여기에 해당됨.

七顚八起(칠전팔기): 일곱 번 엎어졌다가 여덟 번 일어남. 실패에도 굽히지 않는 감투정신.
七顚八倒(칠전팔도):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엎어짐. 계속 실패함.
七縱七擒(칠종칠금): 일곱 번 놓아주고 일곱 번을 잡음. 적을 마음대로 다룸. 삼국지에서 제갈공명이 맹획을 이렇게 요리했음.

針小棒大(침소봉대): 바늘 만한 것을 몽둥이 만하게 키워 과장함. 
快刀亂麻(쾌도난마): 일을 시원스럽게 잘 처리함.
快人快事(쾌인쾌사): 씩씩한 사람의 시원스런 행동.
他山之石(타산지석): 남의 잘못도 나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수 있다.
卓上空論(탁상공론): 실천하지도 못할 것을 열나게 논의함. 예를 들어 쥐들이 고양이의 목에 방울 달자는 회의.

坦坦大路(탄탄대로): 편편하고 아주 편한 길. 일을 함에 있어 거칠 것 없이 순조로움.
貪官汚吏(탐관오리): 백성들의 재물을 긁어내려고 눈이 빨개진 더러운 관리.
泰山北斗(태산북두): 어떤 분야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존경받는 뛰어난 인물.
泰然自若(태연자약): 큰일이 났는데도 눈 하나 깜짝 않는 여유로운 태도.
太平烟月(태평연월): 세상이 평화롭고 안락한 때.
土昧人遇(토매인우): 미개하고 어리석은 사람으로 대우하다. 일본인들이 과거 일제시대 때 우리나라 사람들을 대했던 태도.

兎死狗烹(토사구팽): 산토끼가 죽으니 사냥개는 무슨 쓸모? 보신탕감. 유방이 한나라를 세우고 나니 함께 고생하며 나라를 세운 공신들을 하나둘 차례차례 죽여 없앤 데서 나온 말입니다. 또 이 때 고생은 함께 할 수 있어도 즐거움은 함께 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바로 유방같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兎死狐悲(토사호비): 토끼의 죽음을 여우가 슬퍼한다는 뜻. 처지가 비슷한 사람의 불행을 슬퍼한다는 말.

吐哺握髮(토포악발): 손님이 찾아오면 감던 머리를 거머쥐고 뛰어나가고, 먹던 밥을 뱉어내고 뛰어나가 맞음. 어진 인재를 이러한 정성과 예의를 갖추어 맞이하는 것.
推敲(퇴고): 글을 다 쓴 후 마음에 차지 않은 부분을 고치는 과정.
破鏡(파경): 부부가 인연을 끊음.

波瀾萬丈(파란만장): 물결의 기복이 몹시 심한 것처럼 우여곡절이 많음.
破邪顯正(파사현정): 악한 것을 버리고 정도(正道)를 드러냄
破顔大笑(파안대소): 근엄한 표정을 깨뜨리고 크게 웃음.
 破竹之勢(파죽지세): 대 쪼개지듯 거침없는 기세
 破天荒(파천황): 결코 없었던 일을 해냄. 전대미문(前代未聞)의 큰일을 이룸.
 八方美人(팔방미인): 모든 일을 두루두루 잘하는 재주 많은 사람.
 八不出(팔불출): 몹시 어리석은 사람.

敗家亡身(패가망신): 가산을 모두 탕진하고 몸까지 망치다.
 敗軍之將(패군지장): 전쟁에 패하여 돌아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게 된 사람.
 平沙落雁(평사낙안): 평탄한 모래사장에 내려앉은 기러기처럼 단정하고 맵시 있게 쓴 글씨.
 平地突出(평지돌출): 평지에서 봉우리가 솟아오른다는 말이니, 변변치 못한 집안에서 뛰어난 인물이 나옴.

平地風波(평지풍파): 뜻밖에 분쟁이 일어나 시끄럽게 됨.
弊袍破笠(폐포파립): 다 떨어진 옷에 깨진 갓을 쓴 너절하고 구차한 차림세. 암행어사 이몽룡의 차림새.
抱腹絶倒(포복절도): 너무 웃겨 뱃가죽이 땡기기 때문에 감싸쥐고 깔깔 웃음.
飽食暖衣(포식난의):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입어 근심걱정 없음.
表裏不同(표리부동): 겉과 속이 다른 것. 위선자들의 태도.
風飛雹散(풍비박산): 사방으로 날려서 흩어짐.
 風聲鶴 (풍성학려): 바람 소리나 학의 울음소리에도 깜짝 놀람.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라는 격.

風樹之嘆(풍수지탄): 부모께 효도를 하고 싶어도 안 계시니 슬프다, 어쩔거나.
風雲兒(풍운아): 좋은 기회를 타고 활약하여 세상에 두각을 나타낸 사람.
 風月主人(풍월주인):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을 벗하여 노는 한가한 사람. 자연 풍경을 좋아하는 사람
 風前燈火(풍전등화): 바람 앞의 등불. 위태롭겠지?
 風餐露宿(풍찬노숙): 큰 뜻을 이루려는 사람이 바람과 이슬을 무릅쓰고 밖에서 먹고 자는 고초.

皮骨相接(피골상접): 살가죽과 뼈가 맞붙을 정도로 몹시 마르다.
 彼此一般(피차일반): 이러나 저러나 그게 그거라는 말.
 匹夫匹婦(필부필부): 평범한 사람들.
 匹夫之勇(필부지용): 무식한 놈 주먹 큰 것 자랑하듯 못난 놈의 못난 용기.
 必有曲折(필유곡절): 반드시 무슨 곡절(까닭)이 있음. 
 夏爐冬扇(하로동선): 여름철의 난로나 겨울철의 부채. 때가 지나 버림받은 것. 한 때 잘 나가다가 권력자로부터 버림받아 추하게 되어버린 정치인.

下馬評(하마평): 새로 임명될 후보자에 관하여 민간에 떠돌아다니는 풍설.
 鶴首苦待(학수고대): 목을 학과 같이 길게 늘여 뽑고 몹시 기다림.
 漢江投石(한강투석): 한강에 돌멩이 하나 던지나마나. 아무런 효과도 없는 일.
 邯鄲之夢(한단지몽): 인생은 한바탕 꿈에 불과함.
 汗牛充棟(한우충동): 책이 얼마나 많던지 수레에 실을 것 같으면 소가 땀을 뻘뻘 흘리겠고, 집안에 쌓아 놓으면 대들보까지 닿을 지경임.
 閑雲野鶴(한운야학): 한가로운 구름 아래 노니는 들의 학. 벼슬과 어지러운 세상을 버리고 강호에 묻혀 사는 사람.

緘口無言(함구무언): 입을 다물고 말이 없음. 은근히 개기는 태도.
含憤蓄怨(함분축원): 분함과 원망을 품음.
含哺鼓腹(함포고복): 잔뜩 먹어서 배를 두드리며 즐김. 태평성대의 백성들의 생활.

咸興差使(함흥차사): 태조 이성계가 형제간에 우애할 줄 모르는 방원이란 놈 보기 싫어 함흥으로 은퇴해 버렸는데 정통성 문제도 있고 하니 방원이가 사람을 보내 서울로 그만 오시라고 여러 차례 보냈단 말여. 방원이가 보기 싫으니까 방원이가 보낸 사람도 싫은 거여. 그래서 오는 놈마다 활로 쏴 죽였네. 그래서 생긴 말이여. 심부름 보냈는데 영 소식이 없을 경우에 하는 말. 요즘 들리는 말엔 이방원이 함흥차사를 보낸 일이 없다고 하기도 하고……

偕老同穴(해로동혈): 부부의 금실이 좋아서 함께 늙고 죽은 뒤에는 함께 묻힘.
 解語花(해어화): 말을 이해하는 꽃. 미인을 가리키는 말.
 行動擧止(행동거지): 몸을 움직여 하는 모든 짓. 모든 행동 하나하나.
 行雲流水(행운유수): 일 처리함에 막힘 없고 성격이 시원시원한 사람.
 虛無孟浪(허무맹랑): 전혀 근거가 없고 허망하여 실속이 없음.
 虛心坦懷(허심탄회): 마음속에 아무런 꿍꿍이 속셈 없이 솔직하게 터놓고 말함.
 虛張聲勢(허장성세): 아무 것도 없는 놈이 큰소리만 뻥뻥.
 懸頭刺股(현두자고): 머리를 끈으로 묶어 높이 매달고 허벅다리를 찔러 잠을 깨우다. 이렇게 하면서까지 학업에 힘쓰다.

賢母良妻(현모양처): 어진 어머니이면서 착한 아내. 옛날 거의 모든 여중, 여고의 학교 교육목표. 성차별적인 요소가 있다고 해서 교육부에서 바꾸라고 여러 번 명령했지만, 많은 사립학교에서 설립이념을 들먹이며 말을 안 듣고 개기고 있다고 함.
懸河之辯(현하지변): 강물을 걸어 놓은 듯 막힘 없이 말을 잘하는 것.

孑孑單身(혈혈단신): 의지할 곳도 거칠 것도 없는 홀몸.
 螢雪之功(형설지공): 반딧불, 눈(雪)의 도움까지 받아가며 어렵사리 공부함.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뜻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
 狐假虎威(호가호위): 여우가 호랑이 위세를 빌려 활개치고 건방떠는 것.
 糊口之策(호구지책): 가난한 살림에 겨우 먹고 살아가는 방책. 봉투를 붙이거나, 구슬을 꿰거나, 공공근로사업에 나가거나....

好事多魔(호사다마): 좋은 일에는 악마가 방해하니 조심하라는 말.
 虎死留皮(호사유피):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는 말. 마찬가지로 사람이면 사후에 그 이름이라도 남겨야 할 것 아니겠냐는 말.
 虎視耽耽(호시탐탐): 호랑이가 먹이를 노려보듯 상대를 치기 위해 형세를 엿봄.
 浩然之氣(호연지기): 크고 거리낌없는 호쾌한 기상
 豪言壯談(호언장담): 실제로는 별거 아니면서 과장하여 허풍떠는 말.
 好衣好食(호의호식): 좋은 옷과 좋은 음식. 곧 잘 입고 잘 먹음.
 胡蝶夢(호접몽): 장주가 나비가 된 꿈이라는 뜻으로,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 또는 인생의 무상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莊周之夢(장주지몽)

昊天罔極(호천망극): 끝없는 하늘과 같이 부모의 은공이 한이 없음.
 呼兄呼弟(호형호제): 서로 형님 동생하는 가까운 사이
 惑世誣民(혹세무민): 요상스런 학설을 들고 나와서 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속임.
 魂飛魄散(혼비백산): 몹시 놀라서 얼이 빠져버림. 어사 출도한 후 놀란 변사또의 행동.
 渾然一體(혼연일체): 사람들의 행동·의지 따위가 조금도 차이가 없이 한 덩어리가 되다.
 昏定晨省(혼정신성): 저녁에는 부모님의 잠자리를 깔아 드리며 잘 주무시라고 인사하고 아침에는 이부자리 개면서 잘 주무셨냐고 인사하는 일. 즉 부모님께 효도하는 거죠.

紅爐點雪(홍로점설): 벌겋게 달궈진 난로에 눈 한 점이 떨어짐. 한강에 돌 던지기. 조금도 효과가 없음.
弘益人間(홍익인간): 널리 인간 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뜻. 우리 나라의 개국 이념.
紅一點(홍일점): 많은 남자들 가운데 끼어있는 여자 한 명.
畵龍點睛(화룡점정): 용 다 그렸으면 눈동자 찍어야 완성되잖아요. 어떤 일을 마무리짓는 것.
花無十一紅(화무십일홍): 열흘 붉은 꽃이 없다. 권력 쥐었다고 뽐내지 말라는 말.
畵蛇添足(화사첨족): 뱀을 그리고 나서 발까지 그린다.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하거나 필요 이상으로 쓸데없는 일을 하는 것.
花容月態(화용월태): 꽃 얼굴과 달의 태도. 즉 미인을 일컫는 말.
 畵中之餠(화중지병): 그림의 떡, 먹을 수 있어요?
 畵虎類狗(화호유구): 호랑이를 그리려다 개 비슷하게 됨. 뛰어난 것을 모방하여 닮으려 하지만 우스운 모양이 되는 것.
 換骨奪胎(환골탈태): 남의 작품을 본뜨기는 했지만 근본적으로 바꿔 완전히 다른 작품처럼 됨. 어떤 사물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남.
 鰥寡孤獨(환과고독): 홀아비, 과부, 고아, 늙어서 자식이 없는 사람. 옛부터 나라에서 도와줘야 할 사람 명단 맨 앞에 나와 있는 사람들.
 歡呼雀躍(환호작약): 기뻐서 참새 뛰듯 뛴다.
 惶恐無地(황공무지): 매우 죄송하여 몸둘 바를 모르다.
 荒唐無稽(황당무계): 말이 근거가 없고 허황함.
 嚆矢(효시): 옛날 전쟁터에서 소리가 나는 화살을 쏘아 개전(開戰)의 신호로 삼았는데, 어떤 사물이나 사건의 처음 시작.

膾炙人口(회자인구): 회는 생선회. 자는 구운 삼겹살. 모두 사람들이 즐겨하는 음식입니다. 여러 사람이 즐겨 입에 올리는 얘기.
 會者定離(회자정리): 불교에서 나온 말로 만나면 헤어지기 마련이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
 橫說竪說(횡설수설): 이야기 방향이 일정하지 않아 미친년 널뛰듯 하는 말.
 後生可畏 (후생가외): 후배 무서워 할 줄 알아야 한다. 안 그러면 다쳐.
 厚顔無恥(후안무치): 얼굴이  두껍고 부끄러움이 없다. 뻔뻔스러워 부끄러워할 줄 모른다.
 後悔莫及(후회막급): 후회하여도 다시 어쩔 수가 없음. 그런데 후회란 아무리 빨리해도 늦는 법입니다.

興盡悲來(흥진비래): 즐거운 일이 지나가면 슬픈 일이 닥쳐 옴.
 後來三杯(후래삼배): 술자리에서 늦게 온 사람에게 먼저 술 석 잔을 권한다는 말. 그게 늦게 온 벌로 그러는 게 아니고, 그래야만 먼저 와서 마신 사람들과 취한 정도가 비슷해지기 때문입니다.

稀代未聞(희대미문): 지극히 드물어 좀처럼 듣지 못함.
 喜怒哀樂(희로애락): 기쁨과 노염과 슬픔과 즐거움. 인간세상 살면서 느끼는 기본적인 감정.

喜色滿面(희색만면): 기쁜 빛이 얼굴에 가득함.
 喜喜樂樂(희희낙락): 매우 기뻐하고 즐거워함.
 多岐亡羊(다기망양): 수많은 갈림길에서 양을 잃어버림. 학문의 길이 여러 갈래이기에 진리를 찾기 어려움을 뜻함.

多多益善(다다익선): 많으면 많을수록 좋음. 한나라의 대장군 한신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싸웠다하면 반드시 이겨 한나라를 세우는 데 큰공을 세웠지만 결국 사람을 믿지 못하는 유방에게 잡혀서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죽기 직전 유방과 나눈 대화에서 자기는 군사가 많으면 많을수록 지휘하기 좋다고 한 말에서 나왔습니다.
 多事多難(다사다난): 여러 가지로 일이 많고 어려움이 많음. 흔히 한해를 마무리 짓는 시점에서 이 말을 많이 씁니다.
斷金之交(단금지교): 절친한 친구사이를 말함.
 單刀直入(단도직입): 빙빙 돌려서 얘기하지 않고 요점을 바로 말하여 들어감
 斷末魔(단말마): 숨이 끊어질 때의 고통.
 簞食瓢飮(단사표음): 소쿠리에 담은 밥과 표주박에 든 물. 변변치 못한 음식. 즉 소박한 생활.

丹脣皓齒(단순호치): 붉은 입술에 흰 이빨. 예쁜 여자.
 斷腸(단장): 창자가 끊어질 듯 슬픔이 극에 달한 상태.
 簞瓢陋巷(단표누항): 가진 것 없이 허름하게 살아가지만 마음 편히 사는 것.
 堂狗風月(당구풍월): 서당개가 풍월을 읊는다는 말. 무식한 사람도 유식한 사람과 같이 있으면 영향을 받아 유식하게 변한다는 뜻. (식당개 삼년이면 라면을 끓인다)
 螳螂拒轍(당랑거철): 사마귀가 주먹을 쳐들고 건방지게도 대왕이 탄 수레바퀴에 대드는 것. 바위에 계란 치기란 뜻과 비슷합니다.
 當然之事(당연지사): 마땅하고 당연한 일.
 大喝一聲(대갈일성): 크게 한 번 소리치는 것.

大驚失色(대경실색): 몹시 놀라서 얼굴빛이 흙빛이 됨.
 大器晩成(대기만성): 큰 인물은 갑작스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
 代代孫孫(대대손손): 대대로 이어오는 자손.
 大同團結(대동단결): 많은 사람이나 여러 갈래의 당파가 큰 덩어리로 한 데 뭉치다.
 大同小異(대동소이): 대체로 같고 다른 점은 별로 없음.
 大書特筆(대서특필): 신문 1면에 톱기사로 크게 나는 것. 누구나 알게 크게 여론화한다는 말.

大義滅親(대의멸친): 큰 의리나 정의를 위해서는 혈육의 정도 돌보지 않는 것.
 德不孤(덕불고): 덕 있는 사람은 따르는 이가 많아서 결코 외롭지 않다.
 徒勞無益(도로무익): 애만 쓰고 이로움이 없음
 桃園結義(도원결의): 복숭아나무 아래에서 의형제를 맺음. 관우, 장비, 유비가 주인공이었음.

桃源境(도원경): 동양에서 말하는 이상향. 무릉도원. 서양에서는 유토피아, 파라다이스 등으로 부릅니다.
 到處春風(도처춘풍): 이르는 곳마다 봄바람이 분다는 뜻으로, 좋은 얼굴로 남을 대하여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는 사람을 말함. 가는 곳마다 기분 좋은 일이 있음.
 道聽塗說(도청도설): 길거리에서 떠돌아다니는 이야기. 유언비어.
 塗炭之苦(도탄지고): 진흙 구덩이나 숯불에 빠진 괴로움. 흔히 정치를 잘못하면 백성들의 고통이 이러하다고 표현하지요.  

讀書亡羊(독서망양): 책을 읽다가 양을 잃어버리는 것. 다른 일에 정신을 뺏겨 정작 중요한 일을 놓치게 되는 것.
 獨不將軍(독불장군): 혼자서는 장군노릇을 할 수 없다. 흔히 잘난 체 하며 혼자서 통반장 다 해먹는 사람을 두고 비웃는 말로 쓰입니다.
  獨守空房(독수공방): 결혼한 여자가 남편 없이 홀로 지내는 것.
 東家食西家宿(동가식서가숙): 이리저리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것.
 同價紅裳(동가홍상):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同苦同樂(동고동락): 괴로움과 즐거움을 같이 함.
 棟梁之材(동량지재): 나라의 기둥이 될 인재.

東問西答(동문서답): 동쪽을 물어보니 서쪽을 대답하더라. 사오정의 주특기.
 洞房花燭(동방화촉): 혼례 후에 신랑이 신부 방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
 同病相憐(동병상련): 치질 환자의 고통은 치질 환자가 안다.
 東奔西走(동분서주): 동쪽으로 달리고 서쪽으로 달림. 매우 바쁘다.
 同床異夢(동상이몽): 같은 침대에서 자지만 꿈은 서로 영판 다르다.
 東西古今(동서고금): 동양이나 서양이나, 옛날이나 지금이나.
 凍足放尿(동족방뇨): 언 발에 오줌누기. 그 때만 잠시 모면해보고자 하는 얄팍한 꾀.(= 임시방편, 임기응변, 미봉책, 하석상대, 고식지계)

頭角(두각): 재주이나 역량이 남보다 뛰어나 쉽게 드러나는 것.
  杜撰(두찬): 책을 지어냄에 있어 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근거를 쓰거나 오류가 많아 실수투성이의 글. 두묵(杜默)이라는 사람이 시 한 수를 지었는데 운율이 맞지 않아 엉망이었음에서 나온 말. (撰은 책을 지어낸다는 뜻.)
 得롱 望蜀(득롱망촉): 농(중국의 지명)땅을 얻으면 촉(蜀)땅을 바란다라는 뜻으로 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다는 말.

得魚忘筌(득어망전): 고기를 얻으면 통발을 잊는다.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그 목적을 위하여 사용한 사물을 등한시하여 잊는다는 뜻.
 登高自卑(등고자비): 높은 곳을 올라가려면 낮은 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일의 진행에는 차례가 있으니 차근차근 순서를 밟아 올라가라는 말.
 登樓去梯(등루거제): 사람을 꾀어서 지붕 위에 올라가게 한 후 사다리를 치워버리는 경우. 사람 골탕먹이는 방법 중의 하나. 병법인 삼십 육계중의 하나입니다.

登龍門(등용문): 황하강 상류에 있다는 좁은 급류인데, 용이 되어 오르려면 여기를 통과해야 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흔히 입신 출세의 관문인 큰 시험에 합격하는 것을 뜻함.
 燈下不明(등하불명): 등잔 밑이 어둡다. 핸드폰 찾느라 한시간이나 허비했는데 알고 보니 자기 호주머니에 있는 것.
 燈火可親(등화가친): 서늘한 가을이 되니 책읽기 좋은 계절이 되었다는 말.
 馬脚露出(마각노출): 숨기려던 큰 흠이 부지불식간에 드러나게 됨. 중국의 연극인 경극에서 나온 말입니다.

馬耳東風(마이동풍): 말귀에 봄바람 불어봤자. 한쪽 귀로 듣고 한 쪽 귀로 흘려버리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 '공부해라!' 소리에 대해 학생 여러분이 흔히 이렇게 대처합니다.
麻中之蓬(마중지봉): 구부러지는 속성을 지닌 쑥도 삼밭에서 크게 되면 자연히 꼿꼿하게 자란다. 환경에 따라 악도 선으로 고쳐진다.
  
莫逆之友(막역지우): 친구의 뜻을 거스르지 않는 친구. 좋은 친구
 輓歌(만가): 상여를 메고 갈 때 부르는 노래. 혹은 죽은 사람을 애도하는 노래.
 萬頃蒼波(만경창파): 만 이랑이나 되는 바다. 즉 넓디 넓은 바다.
 滿面喜色(만면희색): 얼굴에 가득히 나타나는 기쁜 빛.
 萬事亨通(만사형통): 모든 일이 마음 먹은 대로 순조롭게 되어감.
 滿山紅葉(만산홍엽): 단풍이 들어 온 산이 붉은 잎으로 뒤덮임.
 萬事休矣(만사휴의): 일이 잘못되어 모든 것이 다 헛수고가 됨.

晩時之歎(만시지탄): 때가 늦었음을 한탄하다.
 滿身瘡痍(만신창이):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됨.
 萬全之策(만전지책): 가장 안전하며 조금의 실수도 없는 계책.
 萬化方暢(만화방창): 따뜻한 봄날에 온갖 물건이 나서 자람.
 萬彙群象(만휘군상): 이 세상의 온갖 것들.
 罔極之恩(망극지은): 한없이 큰 임금이나 부모의 은혜
 亡羊補牢(망양보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
 亡羊之歎(망양지탄): 수많은 갈림길에서 잃은 양을 찾음. 학문의 길이 여러 갈래여서 참된 진리를 찾기가 매우 힘들다는 뜻.

望雲之情(망운지정): 부모를 그리는 마음
 亡子計齒(망자계치): 죽은 자식 나이 세기. 이미 지나간 일을 생각하며 쓸데없이 애석하게 여기는 것. (⇒ 죽은 자식 불알 만지기)
 忙中閑(망중한): 바쁜 가운데 문득 찾아온 한가한 시간.
 梅妻鶴子(매처학자): 매화를 아내로 삼고 학을 자식으로 삼아 풍류를 즐기며 사는 모양. 옛 중국시인 임포가 그랬다합니다.(관동별곡 참조)

麥秀之嘆(맥수지탄): 나라가 망함을 한탄하다.
 孟母斷機(맹모단기): 맹자의 어머니가 아까운 베를 자르면서까지 맹자를 엄하게 훈계함. 흔히 어머니의 엄격한 가르침을 말합니다.
 孟母三遷之敎(맹모삼천지교):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를 가르치기 위하여 집을 세 번 옮겼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로서 훌륭한 어머니의 자식교육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面壁九年(면벽구년): 고승 달마가 산중에서 구 년간 벽을 대하고 앉아 수도하여 마침내 도를 깨달았다 함. 고된 수행을 가리킴.

面從腹背(면종복배): 눈앞에서는 예, 예하고 뒤돌아서면 배신해라.
 滅私奉公(멸사봉공): 사사로운 감정을 버리고 공명정대하게 일을 처리함.
 明鏡止水(명경지수): 밝은 거울과 조용하게 고인 물처럼 맑은 정신적 상태.
 明眸皓齒(명모호치): 밝은 눈동자와 흰 이. 미인을 가리키는 말.
 名實相符(명실상부): 소문이 자자했는데 실제 보니 그 말이 거짓이 아님
 明若觀火(명약관화): 불을 보듯이 뻔한 이치.
 命在頃刻(명재경각):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절박한 순간.
 明哲保身(명철보신): 현명하게 판단하고 이치에 맞게 일을 처리하여 몸을 보호함. 원래는 긍정적인 의미였지만 간혹 복지부동하여 잔머리만 굴린다는 부정적인 뜻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毛骨悚然(모골송연): 몹시 놀랍고도 두려워 머리털이 꼿꼿하게 서는 것.
 毛遂自薦(모수자천): 모수라는 잘난 사람이 자기 스스로를 추천함.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자원하여 나서는 것.
 矛盾(모순): 말이나 행동이 앞뒤가 서로 맞지 아니함.
 目不識丁(목불식정):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를 정도로 무식함.
 猫項懸鈴(묘항현령):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실행하지 못할 일을 공연히 의논함.
目不忍見(목불인견):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꼴불견임.

無骨好人(무골호인): 자기 주장이 없이 여러 사람들과 두루 잘 지내는 사람. 줏대 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사람이란 부정적인 뜻도 있습니다.
 無念無想(무념무상): 일체 상념(想念)이 없는 담담한 마음의 상태.
 無賴漢(무뢰한): 일정한 직업도 없이 불량한 짓을 하고 다니는 사람.
 武陵桃源(무릉도원): 동양적 이상향. 유토피아, 지상낙원, 파라다이스.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꿈과 같은 이상적인 곳.

無所不爲(무소불위): 못할 짓이 없을 정도로 권력이 크다는 뜻.
 無我陶醉(무아도취): 아름다운 경치 등에 나를 잊을 정도로 취하여 빠짐.
 無用之物(무용지물): 아무런 쓸모가 없는 물건 또는 사람.
 無用之用(무용지용): 쓸모 없어 보이는 것이 오히려 쓸모가 있다는 뜻. 도가(道家)에서 주장하는 사상.
 無依無托(무의무탁): 의지할 곳이나 의탁할 곳이 없는 가련한 상태.
 無爲徒食(무위도식): 하는 일없이 처먹기만 한다.
 無腸公子(무장공자): 담력이나 기개가 없는 사람을 비웃어 하는 말. 게는 창자가 없기에 별칭으로 불림.

無知莫知(무지막지): 몹시 무식하고 상스러움.
 無知蒙昧(무지몽매): 머리 속에 든 것이 아무 것도 없어 기초 없이 무식한 것.
 默默不答(묵묵부답): 입을 다문 채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음.
 墨守(묵수): 묵적수성(墨翟守城) 의 준말. 묵자는 춘추전국시대 때 묵가를 세운 사상가입니다. 

주된 사상은 겸애설(兼愛說)입니다. 천하의 모든 사람이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자는 주의죠. 자기의 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천하의 분쟁지역마다 찾아다니며 싸움을 말리는 일에 온 힘을 기울였답니다. 하도 쉴 사이없이 천하를 돌아다녀서 정강이의 털이 모두 닳아졌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입니다. 주로 중국의 중부지역에서 크게 세력을 떨친 사상입니다.  어떤 제후가 전쟁을 일으키려 하자 그곳의 제후를 찾아가 설득하는 과정에서 생긴 말입니다. 가상 전쟁(모의 전쟁)을 벌여 제후가 공격할 때마다 성을 훌륭하게 방어하였습니다. 결국 그 싸움이 무모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 제후는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다고 그럽니다. 뭘 굳게 지키는 것. 무작정 옛 것만 지키는 것이란 부정적인 뜻도 있습니다.

刎頸之友(문경지우): 생과 사를 같이 할 만한 친한 친구.
 文房四友(문방사우): 종이·붓·먹·벼루. 가장 중요한 선비의 네 문방구.
 門外漢(문외한): 전문가가 아니어서 그 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
 聞一知十(문일지십): 한 가지를 들으면 열 가지를 안다. 매우 총명함.
  門前成市(문전성시): 크게 출세한 사람 집 대문 앞이 시장바닥이 됨. 권력을 쥔 자의 눈에 잘 띄어 이득을 바라는 것이 사람의 보편적인 심성임.

門前沃畓(문전옥답): 집 앞에 가까이 있는 기름진 논.
 物各有主(물각유주): 이 세상의 그 무엇이나 각기 주인이 따로 있음.
 勿失好機(물실호기):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말.
 物心一如(물심일여):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됨.
 未亡人(미망인): 남편을 따라 죽지 못한 사람 즉 과부. 원래는 과부가 자기 자신을 낮추어 부르는 말이었는데 후대에 와서 오히려 과부를 높이는 말인 것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彌縫策(미봉책): 완전한 해결책이 아니라 임시로 땜질하는 처방. (= 동족방뇨, 임시방편, 임기응변, 미봉책, 하석상대, 고식지계)
 美辭麗句(미사여구): 아름다운 말과 훌륭한 글귀.
 尾生之信 (미생지신): 미생이란 멍청

이가 다리 밑에서 여자친구와 만나기로 했는데 큰비가 내려 홍수가 졌지만 끝내 여자친구는 안 나타나고 마침내 홍수에 떠내려가 죽었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 약속을 칼 같이 지키는 것. 임기응변할 줄 모르는 돌머리라는 부정적인 뜻도 있습니다.

未曾有(미증유): 전에 없었던 일. 완전히 새로운 어떤 것.
 美風良俗(미풍양속): 아름답고 좋은 풍속.
 博物君子(박물군자): 온갖 사물에 대하여 견문이 썩 넓은 사람
 薄氷如臨(박빙여림): 살얼음을 밟는 것처럼 대단히 위태함.
 博而不精(박이부정): 널리 알되 정밀하지 못함.
 薄酒山菜(박주산채): 맛이 변변치 않은 술과 산나물. 자기가 내는 술과 안주를 겸손하게 낮추어 말하는 것.

博學多識(박학다식): 학식과 견문이 깊고 넓음.
 拍掌大笑(박장대소): 손바닥 치며 크게 웃어보자
反目嫉視(반목질시): 서로 흘겨보면서 질투함.
 伴食宰相(반식재상): 무위도식(無爲徒食)으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무능한 대신을 비꼬아 말함.

半信半疑(반신반의): 반쯤 믿고 반쯤 의심함.
 反哺之孝(반포지효): 알에서 깨어난 까마귀 새끼가 제 힘으로 먹이를 찾아 먹을 때까지 걸리는 기간이 40일이랍니다. 그때까지는 어미가 새끼를 먹여 살리고 어미가 늙어 먹이를 찾아 날 수 없을 때 새끼가 40일 동안 어미 까마귀에게 먹이를 물어다 준다고 합니다. 효도하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拔本塞源(발본색원): 뿌리를 뽑고 근원을 막아버림. 어떤 해로운 일이나 무리를 철저하게 색출하여 없애는 것.
 拔山蓋世(발산개세): 힘은 산을 송두리째 뿌리뽑고, 기세는 온 천하를 뒤덮는다. 항우가 그랬다고 그럽니다.

坊坊曲曲(방방곡곡): 온 나라 어느 한 군데도 빼놓지 않고 모든 곳. 도처(到處)
 傍若無人(방약무인): 너무 건방져서 곁에 사람이 있음에도 어려워하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 싸가지 없이 무례한 것.
 方底圓蓋(방저원개): 네모난 바닥에 둥근 뚜껑. 사물이 서로 맞지 않은 것
 蚌鷸之爭(방휼지쟁): 조개와 도요새의 다툼. 서로 버티고 물러서지 않고 싸움. 이 싸움의 결과가 어부지리(漁父之利)입니다.

背水陣(배수진): 강물을 등지고 진을 치는 것. 원래 병법에는 이렇게 진을 치면 안 된다고 쓰여 있었답니다. 그런데 한나라의 대장군 한신이 처음으로 이런 진을 펼쳐서 싸운 결과 크게 이겼습니다. 그 이유는 한신의 군사들은 거의가 신병이거나 노약병이어서 도망갈 궁리만 하는 병사들이었지만 배수진을 치니까 뒤로 물러나면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판사판으로 싸운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임기응변해야 하는 것이 병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背恩忘德(배은망덕): 선생님이 저 잘되라고 매 때리니 112 신고하는 것
  百家爭鳴(백가쟁명): 온갖 학자가 저 잘났다고 떠드는 것. 춘추 전국시대에 곳곳의 군웅들이 할거하여 뛰어난 학자들을 초빙하여 자기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에 주력한 결과 천하의 많은 현인학자들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자기의 학설을 주장하여 국가 이념으로 채택해 주기를 바라며 설득하였습니다. 그 결과 수많은 학설들이 나타나게 되어 학문의 전성기를 이루었습니다. 백화제방(百花齊放)이라고도 합니다.

百年佳約(백년가약): 젊은 남녀가 결혼하여 한 평생을 아름답게 지내자는 언약. 결혼약속.
 百年大計(백년대계): 먼 뒷날까지 염두에 둔 큰 계획.
 百年河淸(백년하청): 백년을 가봐라. 황하강 물이 맑아지나. 아무리 기다려 봐도 이루어질 가망이 없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百年偕老(백년해로): 부부가 오순도순 함께 늙도록 살아감
 白面書生(백면서성): 얼굴 허옇고 세상물정 모르는 책방도령.
 百聞不如一見(백문불여일견):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같지 않다. (새로 나온 신조어  百言而不如一打: 공부 가르치는 데에는 백 번 말하는 것보다 따끔하게 매 한 대 때리는 게 낫다)

白眉(백미): 여럿 중에 가장 뛰어난 사람이나 물건. 촉한(촉한) 때 마량(馬良)이 5형제 중에서 제일 재주가 좋았는데 그의 눈썹이 어릴 때부터 하얬기 때문에 나온 말
百發百中(백발백중): 백 번 쏘아 백 번 맞는다. 계획이 당초 계획대로 딱딱 들어맞다.
 白手乾達(백수건달): 아무 직업도 없이 말썽만 부리고 돌아다니는 젊은 사람.
 伯牙絶絃(백아절현): 자기의 음악을 제대로 알아주고 평가해주던 친구(여기서 나온 고사가 지음<知音> 입니다.) 가 죽자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고 더 이상 음악 연주를 하지 않았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

白眼視(백안시): 맘에 안 들거나 같잖아서 눈을 흘기며 째려보는 것.
 伯夷叔齊(백이숙제): 중국 은나라 말기의 처사 고죽군의 두 아들, 무왕이 은을 치려는 것을 말리다가 듣지 않으므로 주나라의 곡식 먹기를 부끄럽게 여기어 수양산에 들어가 고사리를 캐어 먹으며 살다가 죽음. 그런데 그 고사리는 어느 나라 것이었지?
 百戰老將(백전노장): 많은 싸움을 치른 노련한 장수. 산전수전(山戰水戰) 다 겪어봐서 막히는 데 없는 사람.

百折不屈(백절불굴): 백 번을 꺾어 봐라. 꺾여지나. 의지가 굳어 무너지지 않는 사람을 가리켜 하는 말입니다.
百折不撓(백절불요):  백 번을 꺾어도 꺾여지지 않음 (⇒ 백절불굴 百折不屈)
白衣從軍(백의종군): 아무런 직책이나 감투 없이 전쟁터에 나감.
伯仲叔季(백중숙계): 형제의 차례. 伯은 맏이, 仲은 둘째, 叔은 셋째, 季는 막내.
伯仲之勢(백중지세): 어슷비슷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百尺竿頭(백척간두): 높은 장대 끝에 서 있는 형세. 위태로움.
 百八煩惱(백팔번뇌): 佛敎에서 말하는 인간세상의 108가지 번뇌
 百害無益(백해무익): 조금도 이로운 점은 없고 오히려 해롭기만 하다.
 碧昌牛(벽창우): 평안북도 벽동(碧潼)과 창성(昌城)지방의 크고 억센 소. 미련하고 고집이 센 사람을 비유하는 말. 현재는 '벽창호'로 많이 쓰이고 있죠.
 繁文縟禮(번문욕례): 규칙, 예절, 절차 따위가 번거롭고 까다로워 지랄같음.
 兵家常事(병가상사):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흔히 있는 것이니 크게 신경쓸 것 없다는 말.

本末顚倒(본말전도): 머리가 발바닥에 붙고 다리가 머리 위에 붙는 것. 어떤 일의 앞뒤가 바뀌거나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서로 뒤바뀐 것. 주객전도(主客顚倒)라는 말과 같음.
 本第入納(본제입납): 자기 집에 편지할 때에 겉봉 표면에 자기 이름을 쓰고 그 밑에 쓰는 말.

封庫罷職(봉고파직): 부정을 저지른 관리를 파면(罷免)시키고 관고(官庫)를 봉하여 잠그는 일

駙馬(부마): 임금의 사위
 富益富(부익부): 부자가 더욱 부자가 됨.
 夫爲婦綱(부위부강): 아내는 남편을 섬기는 것이 근본이다. 과거 수컷세상이었을 때의 멋있는(?) 이념.

父爲子綱(부위자강): 아들은 아버지를 섬기는 것이 근본이다
 父傳子傳(부전자전): 어버지와 아들이 행동이나 성격이 국화빵 찍어낸 것처럼 꼭 닮은 것.
 釜中之魚(부중지어): 가마솥 속에 든 고기. 빠져나갈 길 없는 절망적인 상황.
 不知何歲月(부지하세월): 언제나 될지 알 수 없음. 어떤 일을 차일피일 미루고 끄는 것.
 附和雷同(부화뇌동): 남이 장에 가니까 자기는 똥장군 지고 따라가는 것. 자기의 주견이 없이 남이 하는 대로 무턱대고 따라하는 사람의 행동.

夫唱婦隨(부창부수): 남편이 노래부르니 아내는 춤을 춤. 남편과 아내는 손발이 잘 맞아야 가정이 화목하게 된다는 말.
 北堂(북당): 남의 어머니를 높여 부르는 말.
 北窓三友(북창삼우): 선비가 벗할 만한 세 가지 것. 거문고와 시와 술.
 粉骨碎身(분골쇄신):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지도록 열심히 일하는 것.
 憤氣衝天(분기충천): 분한 기운이 하늘까지 치솟다. 너는 죽었다.
 焚書坑儒(분서갱유): 진시황이 그랬답니다. 서적을 불사르고 유생을 구덩이에 묻어 죽여 학문을 탄압하는 일.

不可思議(불가사의): 보통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미루어 알 수가 없음. 수(數)의 매우 큰 단위이기도 합니다.
 不可抗力(불가항력): 저항할 수 없는 것. 어쩔 수 없는 것.
 不顧廉恥(불고염치): 염치를 돌아보지 아니함.
 不具戴天(불구대천): 한 하늘 밑에 같이 살 수 없을 정도의 지독한 원수.
 不立文字(불립문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심오한 진리 등을 마음과 마음으로 주고받음. (= 교외별전, 이심전심, 염화시중, 염화미소 )
 不眠不休(불면불휴): 자지도 않고 쉬지도 않는다는 뜻. 조금도 쉬지 않고 어떤 일에 매달리는 것.

不問可知(불문가지): 묻지 않아도 능히 알 수 있음
 不問曲直(불문곡직): 일의 전후 사정을 묻지도 않음. 다짜고짜.
 不撓不屈(불요불굴): 한번 결심한 마음이 흔들거리거나 굽힘이 없이 억셈.
 不遠千里(불원천리): 천리를 멀다 않고 찾아오다.
 不撤晝夜(불철주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어떤 일을 함.
 不肖(불초): 닮지 않았다. 아버지를 닮지 않아 어리석다. 자신을 낮추어 부르는 말.
 不偏不黨(불편부당): 어느 편으로나 치우치지 않는 공평한 태도.
 不惑(불혹): 자신의 주장이나 견해가 확실하여 수상한 이론이나 견해에 미혹되지 않는다. 40살을 말함.

不恥下問(불치하문): 아랫사람에게 물어보는 일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니 마음껏 물어라.
 朋友有信(붕우유신): 벗을 사귐에 있어서는 믿음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鵬程萬里(붕정만리): 붕새의 날아가야 할 만리 길. 전도 양양한 젊은이의 앞길을 이렇게 표현하죠.

非夢似夢(비몽사몽):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하고 몽롱한 상태.
 悲憤慷慨(비분강개): 슬프고 분하고 억울함.
 脾肉之嘆(비육지탄): 큰 뜻을 품은 사람이 말을 타고 천하를 다니지 못하고 편히 먹고자고를 계속하자니 넓적다리에 살이 올라 그것을 한탄한다는 말. 삼국지의 유비가 그랬습니다.
 非一非再(비일비재):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다. 많다.
 鼻祖(비조): 맨 처음 할아버지. 시조(始祖). 또는 어떤 일을 처음 시작한 사람을 가리켜 그렇게 부릅니다.

 貧賤之交(빈천지교): 내가 가난하고 천할 때 나를 친구로 대해준 벗은 내가 부귀하게 된 뒤에도 언제까지나 잊어서는 안 된다는 말.

憑公營私(빙공영사): 공적인 일을 빌어서 사리사욕을 채우는 부패공무원의 행위.
 氷炭不相容(빙탄불상용): 숯불 위에 얼음을 놓는다. 서로 상극이어서 어울리지 못하고 적대적인 관계.

阿鼻叫喚(아비규환): 처참함 속에서 서로 날뛰어 아수라장이 된 모양. 흔히 지옥의 풍경이 이렇다고 그럽니다.

 我田引水(아전인수): 내 논에 물대기. 자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어떤 이론을 억지로 끌어들이는 것. 거의 모든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실은 이렇습니다.

惡事千里(악사천리): 좋지 못한 소문은 삽시간에 널리 퍼짐.

惡戰苦鬪(악전고투): 죽을힘을 다하여 처참하게 싸움.

眼高手卑(안고수비): 눈은 높으나 실력은 따라서 미치지 못함. 괜히 허영기만 많은 것.

 安分知足(안분지족): 내 분수를 알고 마음 편히 사는 것.

  安不忘危(안불망위): 편안하게 살지라도 어려움에 대한 준비를 잊지 않음.

 安貧樂道(안빈낙도): 비록 가난하게 살지만 그 속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맘 편히 사는 것.

 眼下無人(안하무인): 건방지고 싸가지 없어 눈앞에 사람이 없는 것처럼 거만하게 구는 것.

  雁行(안항): 기러기의 나란한 행렬처럼 남의 의좋은 형제.(여기서는 '행'이 아니라 '항'으로 발음합니다.)

 暗中摸索(암중모색): 어둠 속에서 더듬어 찾는다 함이니 막연하지만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

  仰天大笑(앙천대소): 하늘을 보며 크게 웃음.

  哀乞伏乞(애걸복걸): 체면 염치 불구하고 머리 조아리며 자꾸 빌고 사정함.

 曖昧模湖(애매모호): 희미하여 분명하지 못함.

  哀而不悲(애이불비): 슬프지만 너무 상심하지는 않는 것.

  愛之重之(애지중지): 매우 사랑하고 중하게 여김.

  弱冠(약관): 20세의 남자를 지칭하는 말.

 藥房甘草(약방감초): 약방의 감초처럼 어떤 일에나 빠지지 않고 잘 끼는 호사가(好事家).

  弱肉强食(약육강식): 약한 놈은 먹히고 강한 놈은 먹는다. 인간의 역사 어디를 보더라도 이 법칙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먹히지 않으려면 강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국가와 국가 사이에도 마찬가지의 법칙이 작용합니다. 

  羊頭狗肉(양두구육): 쇼윈도에는 양 대가리. 썰어 파는 것은 개고기. 사기꾼들이 많이 하는 짓입니다.

 梁上君子(양상군자): 서까래 위에 숨어 있는 도둑놈을 점잖게 부른 말. 

  良藥苦口(양약고구): '효험이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뜻으로, 충언(忠言)은 귀에는 거슬리나 자신에게 이롭다는 말.

  兩者擇一(양자택일): 둘 중에서 하나를 골라잡음.

 養虎遺患(양호유환): 호랑이를 키워 후환을 남김. 은혜를 베풀었다가 도리어 해침을 당함.

 魚頭肉尾(어두육미): 물고기는 머리가 짐승의 고기는 꼬리가 맛이 좋음. 실은 그게 아니고 처치 곤란한 머리부분을 억지로라도 먹이기 위해서 일부러 지어낸 이야기라는 학설도 있습니다.

  魚變成龍(어변성룡): 물고기가 변하여서 용이 됨. 보잘 것 없던 사람이 크게 성공하는 경우.

  漁夫之利(어부지리): 두 사람이 서로 다투다가 이익은 제3자가 얻어 감.

  語不成說(어불성설): 말이 조금도 이치에 맞지 아니함.

  億兆蒼生(억조창생): 수많은 백성. 온 백성

  焉敢生心(언감생심): 감히 그런 생각을 품을 수도 없음. 

  諺文風月(언문풍월): 지난날, 우리 글로 지은 시가 따위를 얕잡아 보고 이르던 말.

 

  言語道斷(언어도단):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온다는 말. 전혀 사리에 맞지 않는 말.

  言中有骨(언중유골): 말속에 가시 들었다. 은근히 사람 시껍하게 만드는 말.

  言則是也(언즉시야): 말인즉슨 옳다.

  嚴冬雪寒(엄동설한): 눈 내리는 깊은 겨울의 심한 추위.

  如履薄氷(여리박빙): 살얼음을 밟듯 매우 조심함

  與民同樂(여민동락): 왕이 백성과 더불어 즐거움을 같이 나누다.

  如反掌(여반장): 손바닥을 뒤집는 것처럼 쉬움.

  如三秋(여삼추): 짧은 시간이 마치 3년처럼 길다. 무엇을 매우 애타게 기다리는 것

  女必從夫(여필종부): 아내는 반드시 남편의 뜻을 좇아야 한다는 옛말.

 逆鱗(역린): 용의 아가미 근처에 있는 거꾸로 박힌 비늘. 이것을 건들면 용이 성을 내어 건든 사람을 죽인다 함. 임금이 화를 내어 충언을 하는 신하를 죽일 정도의 약점, 또는 듣기 싫은 말.

易子敎之(역자교지): 자식을 서로 바꾸어 가르침. 직접 가르칠 것 같으면 부모의 과욕 때문에 오히려 아이를 망칠 염려가 있기에 이렇게 하였습니다.

 易地思之(역지사지): 입장 바꿔 생각해봐

  緣木求魚(연목구어): 나무 위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잡는다. 잡을 수 있나?

  連戰連勝(연전연승): 싸울 때마다 번번이 이김

  烟霞痼疾(연하고질): 자연을 사랑하는 것이 고질병처럼 굳어짐.

  烟霞日輝(연하일휘): 아름다운 자연을 일컫는 말

 炎凉世態(염량세태): 권세가 있을 땐 아첨하다가 권세가 없어지면 뒤돌아서는 세속의 인심.

 拈華微笑(염화미소):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함.

 五里霧中(오리무중): 뭐가 뭔지 도무지 잡히는 게 없고 확실하지 않음.

  傲慢無禮(오만무례): 싸가지가 정말로 하나도 없는 것.

  寤寐不忘(오매불망): 자나깨나 잊지 못함. J여중 박호순.

  吾不關焉(오불관언): 내가 뭔 상관이냐? 나는 상관하지 않겠다.

  榮枯盛衰(영고성쇠): 영화롭고 시들고 성하고 쇠함. 개인이나 사회의 흥망성쇠.

  吾鼻三尺(오비삼척): 내 코가 석 자 라는 뜻으로 내 사정이 급해서 남을 돌볼 겨를이 없음.

  烏飛梨落(오비이락): 하늘에 까마귀 날자 마침 배가 떨어졌다. 범인은 까마귀여.

  傲霜孤節(오상고절): 서리에도 굽히지 않는 외로운 절개. 옛 시조에서 흔히 국화를 그렇게 불렀어요.

  五十步百步(오십보백보): 전쟁터에서 오십 보를 후퇴하나 백 보를 후퇴하나 비겁하게 도망가기는 마찬가지란 뜻. 맹자에 나오는 말.  

  吳越同舟(오월동주): 작은 배를 타면 아무리 원수지간이라도 힘을 합쳐 파도를 헤쳐 나갈밖에. 원래 오나라와 월나라는 서로 원수지간입니다.

  吳下阿蒙(오하아몽): 오나라의 여몽. 학문의 소양도 없는 보잘 것 없는 인물이었음. 나중에 여몽이 학문에 힘써 크게 진보를 이루자 괄목상대(刮目相對)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烏合之卒(오합지졸): 까마귀들의 모임과 같은 질서도 규율도 없는 보잘 것 없는 무리들.

  玉骨仙風(옥골선풍): 뛰어난 풍채와 골격

  玉石俱焚(옥석구분): 옥과 돌이 함께 탄다는 뜻, 전란이 일어나 나쁜 사람이나 좋은 사람이 함께 화를 입음.

  玉石混淆(옥석혼효): 옥과 돌이 뒤섞인 것. 좋은 것과 나쁜 것, 착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한데 뒤섞여 있어 구별이 되지 않는 것.

  溫故知新(온고지신): 옛것을 잘 알아야 새 것도 온전히 알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엔 이 말이 점차 힘을 잃어가고 있는 중이죠.

  臥薪嘗膽(와신상담): 오나라 왕 부차와 월나라 왕 구천 사이에 있었던 복수전과 관련된 고사에서 나온 말입니다. 장작 위에서 잠자고 소 쓸개를 맛볼 정도로 복수를 위해 어떤 어려움과 괴로움이라도 참고 견딘다는 말. 중국인들의 복수심은 이탈리아인 다음으로 세다고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蝸牛角上之爭(와우각상지쟁): 달팽이의 두 뿔이 서로 다툼. 사소한 일로 서로 다투는 것을 이르는 말.

  完璧(완벽): 흠이 없는 구슬. 결점이 없이 훌륭함.

  曰可曰否(왈가왈부): 어떠한 일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 말을 많이 함.

 外柔內剛(외유내강): 성질이 겉으로는 순하고 부드러워 보이나 속은 굳세고 곧음.

 樂山樂水(요산요수): 어진 사람은 산을,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한다는 말입니다.

  窈窕淑女(요조숙녀): 이쁘고 얌전하고 돈까지 많은 여자. 시경에 나온 말.

  燎原之火(요원지화): 들판을 태우는 불길처럼 사태가 급격히 확산됨.

  搖之不動(요지부동): 흔들어도 꼼짝도 안 함.

 欲速不達(욕속부달): 일을 너무 급히 서두르면 도리어 이루지 못함.

 龍頭蛇尾(용두사미): 시작은 용 대가리, 끝은 뱀 꼬리. 거창하게 시작했다가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에 쓰는 말입니다.

 龍尾鳳湯(용미봉탕): 용의 꼬리 요리와 봉을 삶은 국. 진귀하고 훌륭한 음식을 가리키는 말

 龍蛇飛騰(용사비등): 용이 하늘을 나는 것처럼 글씨가 힘참

 用意周到(용의주도): 빈틈없이 마음을 쓰고 준비함.

 龍虎相搏(용호상박): 용과 범이 서로 싸우는 것처럼 대등하게 싸움.

愚公移山(우공이산): 어리석은 할아버지가 산을 옮겼다는 중국의 옛 전설에서 나온 말입니다. 어떤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이루어진다는 뜻. 지금도 많은 중국인들은 이 말을 좌우명으로 삼아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牛刀割鷄(우도할계): 닭을 잡는 데에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랴. 작은 일은 똘만이들을 보내면 되지 보스가 직접 나서겠냐는 말.

 愚問賢答(우문현답): 멍청하게 물어보니 현명하게 대답한다.

 牛수 馬勃(우수마발): 소오줌과 말똥. 가치 없는 물건들. 원래의 뜻은 이런 하찮은 것들도 모두 쓸모가 있다는 뜻이었어요. 실제로 한약재로 쓰였거든요.

 優勝劣敗(우승열패): 나은 자는 이기고 못한 자는 패함.

 迂餘曲折(우여곡절): 복잡하게 뒤얽힌 사연.

 牛往馬往(우왕마왕): 소 가는 곳, 말 가는 곳 할 것 없이 함부로 쏘다니는 것.

 優柔不斷(우유부단): 맺고 끊는 맛이 없이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牛耳讀經(우이독경): 소귀에 불경을 읽어도 못 알아들으니 소는 부처 되기 글럿다. 아무리 가르쳐줘도 모르는 답답한 경우에 하는 말입니다.

 羽化登仙(우화등선): 날개 돋쳐 신선이 되어 날아감. 즉 호탕하고 활달하여 거칠 것 없고 얽매임 없는 정신적 경지를 말하는 겁니다. 소동파의 적벽부에서 처음 나온 말입니다.

雨後竹筍(우후죽순): 비온 뒤 곳곳에 죽순이 땅을 박차고 나오듯. 죽순이 하루에 30 센티씩 큰답니다.

 旭日昇天(욱일승천): 아침해가 떠오르듯 힘차게 발전하는 기세.

雲泥之差(운니지차): 구름과 진흙 차이. 매우 큰 차이.

雲上氣品(운상기품): 속됨을 벗어나 신선처럼 고상한 기질과 성품.

月下氷人(월하빙인): 남녀의 인연을 맺어 주는 사람. 중매하는 것.

危機一髮(위기일발): 거의 여유가 없는 위급한 순간

韋編三絶(위편삼절): 책 맨 가죽끈이 세 번이나 끊어지다. 공자님이 말년에 주역(역경)에 취미를 붙여 얼마나 열심히 읽었던지 그랬답니다. 책을 열심히 읽는 것을 두고 이렇게 말합니다.

威風堂堂(위풍당당): 풍채가 당당하여 위엄이 있음.

有口無言(유구무언): 잘못한 점이 많아 입은 있으나 할말이 없다는 뜻.

柔能制剛(유능제강): 부드러운 것이 오히려 강한 것을 이긴다는 뜻. 해와 바람이 나그네의 옷 벗기기 시합을 했다는 동화를 상기하기 바람.

 類萬不同(유만부동): 모든 것이 서로 같지 아니함.

 有名無實(유명무실): 이름은 거창한데 실속은 하나도 없음. 

 流芳百世(유방백세): 향기가 백대에 걸쳐 흐름. 꽃다운 이름이 후세에 길이 전함.[↔ (遺臭萬年)유취만년]

有備無患(유비무환): 앞날을 위해 미리미리 준비해 놓으면 걱정할 필요 없겠죠?

唯我獨尊(유아독존): 부처가 세상에 막 태어나자마자 몇 발자국 걸으면서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고 외쳤답니다. 그 뜻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그럴듯한 해석이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아(自我)이다'입니다. 결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났다는 뜻이 아닙니다.

 有耶無耶(유야무야): 술에 술탄 듯 물에 물 탄 듯, 있는 듯 없는 듯 흐리멍텅한 모양.

 流言蜚語(유언비어): 근거 없이 떠도는 소문. 시대가 어두울수록 이게 많고 또 나중에 사실로 판명되는 수가 많습니다.

 類類相從(유유상종): 여시는 여시끼리, 까마귀는 까마귀끼리 노는 것.

 悠悠自適(유유자적): 번거로움 없이 뒷짐지고 편안하게 사는 것.

有終之美(유종지미): 한 번 시작한 일을 둥그렇게 마무리 짓는 것.

遺臭萬年(유취만년): 더러운 냄새가 만 년 후까지 남는다. 나라를 팔아먹거나 나라를 망친 사람들의 더러운 이름은 영원히 남는다는 말.

 遊必有方(유필유방): 나가서 놀 때는 반드시 행방을 부모에게 알림. 그래야 효자다.

 殷鑑不遠(은감불원): 은나라 멸망의 선례는 가까운 곳에 있으니, '다른 사람의 실패를 자신의 거울로 삼으라'는 말.

 隱忍自重(은인자중): 괴로워도 참으며 때를 기다려 신중하게 행동함

 淫談悖說(음담패설): 음탕하고 상스러운 말

 吟風弄月(음풍농월): 유유자적 노래 부르며 한가로이 사는 것.

 泣斬馬謖(읍참마속): 제갈공명이 울면서 실수를 한 마속을 목베었다. 마속은 제갈공명이 아들처럼 아끼던 장수였습니다. 바로 백미(白眉)라는 고서성어의 주인공 마량의 동생입니다. 예뻐했지만 큰 잘못을 저지른 마속을 그냥 용서할 수 없어 목을 베었답니다. 법의 공정성을 위해서 입니다. 법의 엄정함을 상기할 때 흔히 하는 말입니다.

 意氣銷沈(의기소침): 풀이 죽어 고개 푹 수그리고 있는 것.

 意氣揚揚(의기양양): 일이 자기 뜻대로 되어 어깨가 올라가며 으쓱거리는 것.

 意氣衝天(의기충천): 일이 자기 뜻대로 되어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 높은 것.

 意氣投合(의기투합): 두 사람 이상의 사람들이 서로 뜻이 통하여 마음이 하나가 됨.

 意味深長(의미심장): 말이나 글의 뜻이 매우 깊음.

 以管窺天(이관규천): 대롱을 통해 하늘을 본다. 좁은 소견으로 큰 사람의 뜻을 이러쿵저러쿵 비평할 때 쓰는 말입니다. 

 異口同聲(이구동성): 여러 사람의 말이 한결같음.

 夷蠻戎狄(이만융적): 중국을 중심으로 볼 때 동서남북의 오랑캐. 즉 사방의 오랑캐.

已發之矢(이발지시): 이미 쏘아버린 화살. 일을 이미 저질러버린 상태.

以實直告(이실직고): 바른 대로 고함.

以心傳心(이심전심): 마음에서 마음으로 통함.

以熱治熱(이열치열): 열은 열로 다스림. 서양인들의 관점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동양식 사고방식. 감기 치료도 이런 방법으로 하기도 합니다. .

利用厚生(이용후생): 세상의 편리와 살림의 이익을 꾀하는 일.

二律背反(이율배반): 두 주장이 서로 모순됨.

泥田鬪狗(이전투구): 진흙 밭 개싸움. 승부가 난다 해도 서로 상처입고 몰골만 흉하게 될 싸움.

李下不整冠(이하부정관):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갓을 고치지 아니함. 남의 의심받을 일은 삼감.

離合集散(이합집산): 무엇이 어디로 모여들기도 하고 또 흩어져 나가기도 함.

耳懸鈴鼻懸鈴(이현령비현령):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이 흔히 우리 나라 법이 그렇다고 비난합니다.

 人面獸心(인면수심): 얼굴은 사람이나 마음은 짐승처럼 불량한 사람.

人事不省(인사불성): 의식이 없어 정신을 차리지 못함.

人山人海(인산인해): 사람이 산처럼, 바다처럼 많이 모여 있는 것. 중국식 과장법.

 人生如朝露(인생여조로): 인생이란 아침이슬처럼 덧없으니 너무 아득바득할 것 없다.

 因人成事(인인성사): 남의 힘으로 일을 이룸

 仁者無敵(인자무적): 홍콩영화 제목. 어진 사람에게 누가 덤비랴.

 人之常情(인지상정): 인간으로서 가지는 보통의 인정.

 刻如三秋(일각여삼추): 일각이 3년처럼 길다. 어떤 것을 초조하게 기다릴 때의 마음.

 刻千金(일각천금): 아주 짧은 시간도 천금처럼 귀중함.

 去無消息(일거무소식): 한번 간 뒤로 소식이 없음.

 擧手一投足(일거수일투족): 모든 행동거지.

 擧兩得(일거양득): 한 가지 일을 하여 두 가지 이익을 거둠.

 口二言(일구이언): 한 입으로 두 말을 함. 이랬다저랬다하는 사람을 욕할 때 흔히 '一口二言 二父之子'라고 합니다.

 騎當千(일기당천): 한 사람이 천명의 적을 감당할 정도로 용맹이 뛰어남 .

 簞食,一瓢飮(일단사일표음): 소쿠리 밥에 표주박 물. 조촐한 음식.

 刀兩斷(일도양단): 한칼로 쳐서 둘로 가름. 행동에 결단력이 있어 시원시원함.

 網打盡(일망타진): 한 번 그물질로 다 때려잡음. 범인들을 한꺼번에 모두 잡음.

 脈相通(일맥상통): 생각이나 성격이 서로 비슷함.

 面如舊(일면여구): 단 한 번 만났을 뿐인데 옛친구처럼 정답게 느껴짐.

日暮途遠(일모도원): 해는 저물고 갈 길은 멀다. 원래 오자서라는 사람이 아버지의 원수를 갚으며 이 말을 할 때에는 '그러니 수단 방법 가릴 처지가 아니다'란 뜻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目瞭然(일목요연): 한눈에 모든 것이 명확하게 보임.

 邊倒(일변도): 너무 한쪽으로만 쏠림.

絲不亂(일사불란): 질서가 정연하여 실오라기 하나도 흐트러짐이 없음.

瀉千里(일사천리): 일의 진행이 매우 빠르고 순조로움.

石二鳥(일석이조): 돌멩이 한 번 던져 새 두 마리를 잡음. 한 가지 일로 두 가지의 이익을 봄.

 笑一少(일소일소):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니 무조건 웃는 것이 남는 것이란 말.

 視同仁(일시동인): 모두들 평등하게 보아 똑같이 사랑함. 일제시대 때 일본 왕이 우리 조선사람들과 일본인들을 이렇게 대한다고 선전했습니다.

 魚濁水(일어탁수):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방죽을 흐려놓다. 못난 사람이 못난 짓을 하여 그 집단 모두의 명예를 더럽힐 때 흔히 하는 말입니다.

 言半句(일언반구): 간단한 말 한마디.

 言以蔽之(일언이폐지): 한 마디로 말하면. 한마디로 요약하면.

 言之下(일언지하): 한마디 말로 딱 잘라 끊음.

 葉落知天下秋(일엽낙지천하추): 현명한 사람은 잎사귀 하나 떨어지는 것을 보고 가을이 돌아오게 됨을 짐작함. 어떤 현상이나 징조를 보고 대세를 짐작한다는 말.

 葉片舟(일엽편주): 잎사귀 하나같은 작은 배. 

 以貫之(일이관지):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태도로 일관함.

 日三秋(일일삼추): 하루가 삼 년처럼 느껴질 정도로 길다.

 場春夢(일장춘몽): 인생은 한 바탕의 꿈이다.

 朝一夕(일조일석): 하루 아침이나 하루 저녁과 같은 짧은 시일.

 觸卽發(일촉즉발): 건드리기만 해도 폭발한다.

 陳狂風(일진광풍): 한 바탕 부는 사나운 바람.

 寸光陰(일촌광음): 아주 짧은 시간.

 日就月將(일취월장): 날이면 날마다 달이면 달마다 진보함

 針見血(일침견혈): 침 한번에 피를 보았다. 한번의 시도로 놀라운 효과를 봤을 때 신통해서 하는 말.

 波萬波(일파만파): 한 사건이 일어나 그 파장으로 수많은 다른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남.

 敗塗地(일패도지): 여지없이 패하여 완전히 망함.

 片丹心(일편단심): 가슴속에 두마음이 없이 오직 한가지만을 생각하는 충성심. 또는 정성.

筆揮之(일필휘지): 붓을 한번에 휘둘러 내리 쓰는 글씨나 그림.

 攫千金(일확천금): 한꺼번에 많은 돈이나 재물을 얻는 횡재.

 臨機應變(임기응변): 그때그때 일의 형편에 따라서 융통성 있게 처리함

 臨戰無退(임전무퇴): 싸움터에 나가면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

 立身揚名(입신양명): 출세하여 천하에 이름을 날림.

 立錐之地(입추지지): 사람이 너무 많이 모여 송곳 하나 꽂을 만한 공간이 없을 지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