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30일 화요일

임영웅, 광주까지 퍼진 영웅시대 하늘 물결…올해 한국차 미국 수출 8년 만에 100만대 돌파‥역대 최대, 전 세대 통합의 장, 기대수명 82년의 한국인, 17년은 골골거린다, ‘에스파 버전’으로 재탄생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임영웅, 광주까지 퍼진 영웅시대 하늘 물결…올해 한국차 미국 수출 8년 만에 100만대 돌파‥역대 최대, 전 세대 통합의 장, 기대수명 82년의 한국인, 17년은 골골거린다, ‘에스파 버전’으로 재탄생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임영웅, 광주까지 퍼진 영웅시대 하늘 물결…전 세대 통합의 장,

올해 한국차 미국 수출 8년 만에 100만대 돌파‥역대 최대, 

"기대수명 82년의 한국인, 17년은 골골거린다,

프레퍼들, 정부나 미디어 신뢰하지 않아,

샘 올트먼·스티브 허프먼 등도 유명 프레퍼,

‘에스파 버전’으로 재탄생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정태춘이 '아, 대한민국…'을 발매하며 고군분투에 불을 지핀 가요 검열 철폐 운동은 《시대유감》이라는 핵폭탄을 만나,,,
기성세대들에 대한 분노 담은 《시대유감》
"시대유감"


임영웅 ‘IM HERO’, 광주 들썩이게 한 고품격 축제의 장,

가수 임영웅이 광주를 하늘색 물결로 물들이며, 또 한번 팬클럽 영웅시대와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가 열렸다.

가수 임영웅이 광주를 하늘색 물결로,

이날 임영웅은 여전히 음원사이트 음원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정규 1집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비롯해 ‘무지개’와 ‘사랑해 진짜’ 등 수록곡들을 선보이며 온몸이 반응하는 고품격 축제의 장을 펼쳤다.

감동과 재미, 감성 다 잡은 무대의 향연은 관객들의 떼창과 박수갈채를 쏟아내게 했고 남녀노소 나이 불문 전 세대를 통합시키며 약 20500명(3일 기준)과 함께 150분간의 축제는 멈추지 않았다.

무엇보다 오는 6월 16일 임영웅의 생일이 다가오는 만큼 공연이 끝난 후 깜짝 생일 파티까지 진행됐다.

임영웅의 콘서트, 감성 다 잡은 무대의 향연은 관객들의 떼창과 박수갈채를 쏟아내게 했고 남녀노소 나이 불문 전 세대를 통합시키며 약 20500명(3일 기준)과 함께 150분간의 축제,

관객들은 정성껏 생일 축하 노래를 열창했고 임영웅은 감사함을 전하며 팬들과 생일도 기념했다.

노래와 감성, 누구나 참여 가능한 현장 이벤트 등으로 전국 방방곡곡 자신의 매력을 대방출하고 있는 임영웅은 매 지역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고양에 이어 창원 그리고 광주까지 들썩이게 한 임영웅의 콘서트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도 개최된다.


올해 한국차 미국 수출 8년 만에 100만대 돌파‥역대 최대, 

11월 누적기준 대미 수출 117만2612대,
2015년 첫 100만대 돌파 이후 8년 만,
전기차·고부가차량 등 수출차종 다변화, 
“미 IRA 발효에도 선전했다” 평가 나와등록,

올해 미국으로 수출된 국산 자동차가 8년 만에 100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까지 거뒀다.

저가의 소형차 위주 판매에서 벗어나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와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차 등 수출 차종을 다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3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된 자동차 대수는 117만2612대로 집계됐다.

지난 1986년 한국 소형차 ‘엑셀’이 미국에 처음 진출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대미 수출물량이다.

12월 통계까지 더해지면 대미 수출대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산차의 미국 수출대수가 1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106만6164대를 기록한 이후 8년 만이다.

국산차의 미국 수출대수 100만대 돌파는 2015년이 처음으로, 그해 정점을 찍고 나서 2016년에는 96만4432대로 감소했다.

2017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이후에는 보호무역주의 여파로 연간 수출대수가 그해를 포함해 5년간 90만대를 밑돌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인 2021년에는 80만대도 넘지 못했다.

하지만 현대차·기아를 포함한 한국차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공급망 위기 속 반도체와 부품 수급난에도 발 빠르게 대처하면서 대미 수출에 활로를 찾았다.

부품 부족으로 완성차 제조에 어려움을 겪은 글로벌 경쟁 업체와 달리 제때 출고가 가능한 한국차의 미국 진출과 판매가 자연스럽게 늘었다.

그 결과 지난해 미국 수출대수는 94만23대에 달하며 7년 만에 반등했고, 올해는 11개월 만에 역대 최대 연간 수출 실적까지 냈다.

미국 시장에서 한국차 위상이 수출대수 100만대를 처음 달성했던 2015년과는 질적으로 달라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대미 수출 차량 가운데 친환경차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게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친환경차(전기차·수소전기차·하이브리드차)의 미국 수출대수는 13만4000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59.5%나 증가한 수치다.

올 들어 11월까지 누적 대미 전체 수출대수에서 친환경차 비율도 11.4%에 이른다.

특히 국산 전기차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자동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발효 상황에서도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 아이오닉 5의 미국 판매량(3만657대)은 지난해 연간 판매량과 비교해 33.4% 늘었고,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올해 미국 내 판매대수는 지난해보다 10.6% 증가한 6만2372대였다.


"기대수명 82년의 한국인, 17년은 골골거린다,

건강수명, 66.3세에서 2년 만에 65.8세로 줄어들어,

‘건강하지 못한 비만’ 증가세가 원인,

통계청이 발표하는 ‘생명표’는 특정 연령의 사람이 향후 몇 살까지 살 수 있는지를 추정한 통계표다.

최신 자료인 ‘2022년 생명표’를 보면 2022년에 태어난 아이는 82.7년(남자 79.9년, 여자 85.6년) 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니까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7년이고, 이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기대수명 80.6년보다 약 2년 길다.

문제는 이 기대수명이 전년보다 약 1년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1970년 62.3년이던 한국인 기대수명은 꾸준히 늘어나 2021년 83.6세로 최고치에 도달한 후 2022년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다.

기대수명이 82.7세라도 그동안 건강하게 산다는 의미는 아니다.

기대수명에는 건강하게 사는 구간(건강수명)과, 질병이나 사고로 아픈 시기(유병 기간)가 있다.

2022년 출생아의 건강수명은 65.8년(남자 65.1년, 여자 66.6년)으로 예상된다.

유병 기간은 16.9년(남자 14.8년, 여자는 19년)이다.

즉, 한국인은 약 65년 동안 건강하게 지내고 약 17년 동안 골골거린다는 의미다.

특히 여자의 유병 기간은 남자보다 길다. 

기대수명 감소보다 더 심각한 것은 건강수명마저 내림세로 돌아섰다는 점이다.

통계청이 집계한 2020년 건강수명은 66.3년이었는데, 불과 2년 만에 0.5년 줄어든 65.8년이 된 것이다.

또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2020년 건강수명(70.9년)과 비교하면 5.1년이나 감소했다.

게다가 2022년 건강수명 65.8년은 2012년 65.7년과 비슷하다.

결국 지난 10년 동안 한국인의 건강수명은 늘어나지 않은 셈이다.

따라서 한국인의 기대수명과 건강수명 모두 감소세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한국인의 기대수명·건강수명 정점 찍고 내리막, 

2023년 11월 서울의 한 호텔에 18개국 장수 전문가 약 2000명이 모였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마련한 국제포럼으로, 유엔(국제연합)이 지정한 ‘건강 노화 10년(2021~30년)’ 계획을 추진하는 자리였다.

건강 노화란 노년기에 건강하고 좋은 삶을 영위한다는 개념으로 건강수명과 맥이 통한다.

이처럼 건강수명은 세계적인 관심사지만 우리 건강수명은 오히려 줄어들기 시작했는데, 그 배경에 비만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중대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내 비만율이 높은 시·군·구 10곳 중 8곳의 건강수명이 전국 평균 70.9년(2020년 기준)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돼, 해당 지역은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우리나라 비만율은 심상치 않다.

비만율은 체질량지수(MBI)가 25kg/㎡ 이상인 사람의 분율을 말한다.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를 보면 국내 비만율은 2022년 기준 32.5%다. 전반적으로 남자(40.2%)가 여자(22.1%)보다 비만율이 높다.

비만율이 가장 높은 연령은 남자는 30대(51.4%), 여자는 70대(30.6%)로 집계됐다.

30대 남자는 2명 중 1명이 비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셈이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으로 신체활동마저 감소했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17~19년 23.5%에서 2020~22년 21%로 떨어졌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비만은 높은 위험성에 비해 질환이라는 인식이 낮다.

또 비만은 중대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의료비 가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비만은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실천 등 경각심을 갖고 꾸준히 잘 관리해야 하는 질병”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비만율 32.5%…‘건강한 비만’도 심근경색·뇌졸중 위험도 높여,

비만도 유형이 있는데, ‘건강하지 못한 비만(MUO)’과 ‘건강한 비만(MHO)’으로 나눠볼 수 있다.

건강하지 못한 비만은 비만이면서 대사증후군 지표가 2가지 이상인 경우다.

건강한 비만은 비만이지만 대사증후군 지표가 없거나 1가지만 있는 경우다.

10년간 한국인의 비만 유형을 추적한 결과, 건강하지 못한 비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유철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건강조사 자료를 이용해 국내 20세 이상 성인 전체 인구를 분석했다.

대사증후군 지표로는 허리둘레(남자 90cm 이상, 여자 80cm 이상), 중성지방(150mg/dL 이상), 고밀도 콜레스테롤(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mg/dL 미만), 혈압(130/85mmΗg 이상 혹은 고혈압약 투약 중), 공복혈당(100mg/dL 이상 혹은 혈당조절약 투약 중)이 있다. 

분석 결과, 한국인의 비만 유병률은 10년간 상승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32.1%에서 2017년 34.4%로 높아진 것이다.

특히 남성에서는 전체적으로 비만 유병률이 상승했고, 그 가운데 건강하지 못한 비만 인구가 약 25%에서 약 30%로 늘어났다.

여성에서는 비만 유병률의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지만 대사적으로 건강한 비만이 다소 증가했다.

이러한 남녀 간 차이는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20·30대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황유철 교수는 “대사 지표를 분석해 우리나라의 건강한 비만과 건강하지 못한 비만의 유병률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비만이더라도 건강하지 못한 비만은 앞으로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향후 젊은 인구, 특히 남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건강한 비만도 안심할 처지는 아니다.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대학 보건연구소가 2021년 연구한 바에 따르면, 건강한 비만인 사람은 건강한 사람보다 심근경색·뇌졸중 위험이 18% 높으며 심부전 위험과 호흡기 질환 위험은 무려 각각 76%와 28% 높다.

건강한 비만의 3분의 1은 3~5년 이내에 건강하지 못한 비만으로 바뀐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전체 사망자 중 74.3%(약 28만 명)는 만성질환으로 사망했다.

비만과 높은 콜레스테롤혈증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강희철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의학 발전으로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이 수명을 깎아먹는 것은 염증과 퇴행성 질환인데 이들의 주요 원인이 비만이다.

고혈압과 당뇨병을 평생 조절하면서 사는 이유는 그것들이 다른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비만도 많은 병을 유발한다.

따라서 비만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질환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왜 억만장자들은 지하벙커를 만드는 걸까?

저커버그, 하와이에 상암월드컵경기장 4분의 3 규모 지하기지 건설,

“실리콘밸리 부호들 절반 이상이 ‘인류 종말’ 대비 지하벙커 마련 추정”

1236억 달러의 재산으로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 세계 부호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린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지구 종말에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지하벙커를 갖춘 거대 복합생존시설을 미국 하와이에 짓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의 부호들이 대재앙에 대비하기 위한 지하벙커를 건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사진은 콜로라도주의 샤이엔 마운틴 공군기지 안에 있는 지하벙커로 이곳은 30메가톤의 핵폭탄과 화학·생물학·방사선 공격을 견딜 수 있도록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PA 연합뉴스 캡처,

미국 IT 전문매체 ‘와이어드’와 가십에 강한 일간지 ‘뉴욕포스트’, 비즈니스·기술 뉴스웹사이트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2014년 8월부터 하와이에 거대 생존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저커버그는 1억7000만 달러를 들여 1400에이커(약 5.7㎢)의 땅을 사고 이곳에 1억 달러의 건설비를 들여 대규모 복합생존단지를 짓고 있다. 


프레퍼들, 정부나 미디어 신뢰하지 않아,

땅값과 건설비를 합친 2억7000만 달러는 한화로 약 3520억원에 이른다.

일부 매체는 실제로 이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했다.

건설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이다.

복합단지에는 상암월드컵경기장(7140㎥)의 75% 정도인 5만7000제곱피트(약 5295㎡)에 들어서는 두 개의 메인 건물과 주로 게스트하우스 용도인 작은 건물을 포함해 모두 12개 건물이 들어선다.

건물마다 각각 30개 침실과 욕실을 갖췄다고 한다.

메인 건물 하나는 체육관과 수영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화제가 집중되는 지하벙커는 규모가 5000제곱피트(약 464㎡)로 대피 공간과 창고 등으로 이뤄졌다.

외부와 차단돼도 전기와 식료품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런 시설이 들어서는 카우아이섬은 제주도(1833.2㎢)의 80% 정도 면적에 7만3000여 명만 거주해 한적하다.

활화산이 없고 오랜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계곡과 아름다운 폭포, 멋진 해변 등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여기에 연간 1200mm가 넘는 강수량으로 수량이 풍부해 섬 전체에 숲과 수목이 울창하며 2500종이 넘는 조류가 서식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아름답고 한적한 섬에 지구 종말에 대비하는 시설이 들어서는 셈이다.

문제는 이처럼 지구 종말에 대비하는 이가 저커버그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사실 미국에는 ‘대비하는 사람’이란 뜻의 ‘프레퍼(Prepper)’가 대규모로 존재한다.

프레퍼는 대규모 자연재해나 경제공황, 사회적·정치적 혼란 등 지구 대이변이나 파국적·파멸적 상황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피난처 마련, 물자 비축, 피난과 생존술 훈련을 일상적으로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미국에서 프레퍼는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통한다.

미국 전체에만 250만~400만 명 정도의 프레퍼가 있다는 추정도 있다.

프레퍼는 1929~39년 대공황을 겪으면서 조금씩 생기기 시작해 1962년대 쿠바 미사일 위기를 겪으면서 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소 냉전이 격화하고 핵전쟁 공포가 확산하면서 자신만의 생존을 준비하는 사람이 증가한 셈이다.

프레퍼들은 위기 상황에서 연방정부나 주정부 등의 공적인 지원 없이도 자력으로 살아남는 것을 추구한다.

이를 생존주의(Survivalism)로 부른다.

생존주의는 대피시설이나 비축 식량 등으로 전쟁 등 위기 상황에서 자신과 가족의 생존을 추구하는 것을 인생의 으뜸가는 목표로 추구한다.

이들은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위해 농장을 운영하고 가축을 기르면서 집 지하에 핵전쟁에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대피소를 짓거나 기존 건물이나 지하실을 보강해 시설을 요새처럼 개조하기도 한다.

프레퍼들은 연방정부나 주정부, 또는 미디어를 신뢰하지 않고 자신들의 생각만 믿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세상을 ‘국제자본가’라는 이름의 지배계급이 좌우한다고 믿는다.

지배계급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정부나 미디어를 좌우하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다.

그래서 정부나 지배계급의 힘이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지역의 라디오나 인터넷, 자신들만의 공동체 모임에서 들은 말만 믿는 경향을 나타낸다.

정부나 미디어를 기득권의 장치로 보고 신뢰하지 않는 대신 생존법을 스스로 익히고 자급자족의 생활방식을 유지하려고 한다.

파멸적 상황이 닥쳐 약탈 등 범죄가 만연할 것에 대비해 전문가로부터 교육을 받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들에게 생존을 위한 응급처치용 구급상자 확보는 기본이다.

이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구급대원 교육을 자청해 받기도 한다.

무술을 비롯한 호신술을 배운다든지 즉석 무기 제조법, 총기 사용법을 배우는 사람도 적지 않다.

총기 단체에 등록해 정기적으로 사격술을 연마하기도 한다.

독특한 것은 오랫동안 보관 가능한 비상식량이나 응급처치용 세트와 의약품, 자급자족용 장비와 용품 등 프레퍼용 상품을 생산하고 유통하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도 생겨나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 슈퍼에서 비스킷이나 통조림, 레토르트 식품, 분유 등 건조식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아예 프레퍼용 전문 상품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샘 올트먼·스티브 허프먼 등도 유명 프레퍼,

주목할 점은 프레퍼들의 정치적 성향이다.

프레퍼 중에는 미국의 건국 정신에 담긴 저항권이나 혁명권, 자립정신 등을 오늘날에 되돌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들은 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과 가족, 그리고 공동체를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믿는다.

이는 미국 공화당 내 보수파의 정치적 신념이나 성향과 일치한다.

프레퍼 상품 구매자도 이러한 공화당 보수파가 주를 이룬다는 평가가 있다.

소수지만 민주당을 지지하는 리버럴 프레퍼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들 사이에선 환경오염이나 핵전쟁 등으로 지구의 종말이 올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프레퍼는 유명 인사 중에도 당연히 존재한다.

얼마 전 이사회에 의해 해임됐다 곧비로 복귀했던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자신의 집에 총기와 항생제, 방독면, 그리고 골드바를 비치하고 있다.

인공지능으로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열 것으로 평가되는 챗GPT를 출시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창업자이자 CEO도 프레퍼인 것이다.

초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의 공동 창업자로 20대에 억만장자가 됐던 스티브 허프먼 CEO는 심지어 자연이나 인간에 의한 아포칼립스적 상황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05년 레이저로 시력 교정 수술을 받았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허프먼은 뉴요커 잡지에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이용하면 위기 상황에서 화를 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인맥 사이트인 ‘링크드인’ 공동 창업자인 리드 호프만은 뉴욕타임스에 “실리콘밸리 부호들의 절반 이상이 지하벙커 같은 일종의 ‘아포칼립스 보험’을 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숨겨진 프레퍼가 많다는 의미다.

엄청난 규모의 재산을 모은 사람은 이를 이용해 지구 종말에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피난처 마련에 나선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결국 저커버그가 하와이에 지구 종말에 대비해 지하벙커를 포함한 거대 시설을 짓는 것은 그의 재산 규모에 비례한 프레퍼 활동으로 볼 수 있다.

저커버그가 지위를 이용해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에 지구가 멸망할 것이란 정보를 입수한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저커버그는 미국에 적지 않게 존재하는 프레퍼의 한 사람 으로 볼 수 있다.

다만 그가 가진 재산과 영향력, 그리고 정보력을 감안해 대중의 관심이 더욱 강하게 쏠렸을 뿐이다.


‘에스파 버전’으로 재탄생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정태춘이 '아, 대한민국…'을 발매하며 고군분투에 불을 지핀 가요 검열 철폐 운동은 《시대유감》이라는 핵폭탄을 만나,,,

강산 바뀌었지만 공통된 감정의 결은 여전히 존재해,
덮어놓고 아이들 나무랐던 어른들에 대한 경고 의미도,

옛날 노래지만 지금도 앞으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가사. K팝 4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 에스파가 K팝의 '시조'인 서태지와 아이들의 《시대유감》을 리메이크하면서 밝힌 소회는 그랬다.

아울러 이들은 '거 짜식들 되게 시끄럽게 구네' '두 개의 달이 떠오르는 밤이야'라는 이 노래의 '거친' 가사를 언급하면서 서태지의 창조적이며 천재적인 표현력에 소름이 돋았다고도 말한다.

그룹 에스파가 2023년 12월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K·Link 페스티벌에서 공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캡처,

신기하게도 필자를 비롯해 X세대들이 청소년 시절 서태지와 아이들의 오리지널 버전을 처음 들으면서 느꼈던 그때의 감동과 소름의 포인트를 에스파도 비슷하게 느낀 것 같다.

X세대와 Z세대, 얼터너티브 록과 K팝의 세대는 무려 30년 가까이 떨어져 있건만 분명 그들 사이에 흐르는 공통된 감정의 결은 여전히 존재하는 듯하다.

아마도 그 같은 감정의 기저에 깔린 젊은이들의 '시대'에 대한 '유감'도 겉모양만 바뀌었을 뿐 그다지 달라지진 않았다는 의미가 아닐까. 


원곡과는 사뭇 다른 매력 담은 리메이크,

K팝으로 재탄생한 에스파의 《시대유감》은 원곡과는 사뭇 다른 매력을 갖고 있고, 그건 오히려 다행스러운 일이다.

사실 요즘 가요계를 보면 명곡의 '재녹음' 수준에 불과한 커버나 아무런 음악적 개성이 없는 드라마 OST 수준의 리메이크가 적지 않다.

올바른 리메이크라면 원곡을 좋아하던 팬들의 불평과 비판을 일정 부분 감수하더라도 새 버전이 내세우고자 하는 음악적 차이를 어필해야 한다.

에스파의 《시대유감》은 그런 면에서 리메이크의 기본을 다하고 있다.

일단 폭발적으로 휘몰아치던 원곡의 신나는 얼터너티브 록 사운드는 SM 특유의 하이브리드적인 K팝 사운드로 세련되게 재해석돼 있다.

폭발적인 드럼으로 시작해 밴드 플레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쾌감이 강조된 원곡에 비해 에스파의 버전은 힙합 리듬의 랩 벌스를 전면에 부각시켜 에스파 특유의 서늘한 금속성 느낌을 강조하고 있는데, 편곡에 대한 취향을 떠나 여기서부터 큰 차이가 만들어진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에스파의 《시대유감》 리메이크 버전 표지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스파 멤버들의 날 선 랩, 특히 윈터의 로킹한 고음이 주도해 뻗어나가는 후렴구의 호쾌함이 전체적으로 에스파 음악들이 평소 보여주던 분위기를 익숙하게 소환하고 있어 1995년 곡의 리메이크라는 느낌보다는 에스파가 새로 발표한 신곡 같은 인상을 남긴다.

일점일획 뭐 하나 손볼 곳이 없는 완벽에 가까운 오리지널 버전에 익숙해져 있던 사람들에게는 불만족스럽거나 낯설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지금의 K팝 팬이라면 에스파의 리메이크 버전 역시 K팝의 트렌디함을 만끽하면서도 서태지가 만든 원곡의 도발적인 매력이 뭔지 관심을 갖게 만들 만한 곡이라 말할 수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시대유감》은 미성숙한 시대가 만들어낸 히트곡 아닌 히트곡이다.

1995년 4집 발매 당시에는 타이틀곡도 아니었고 활동곡도 아니었으나 1년 후 재발매됐을 때는 싱글이었음에도 100만 장 넘게 팔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금도 음악팬들에게 서태지와 아이들의 가장 '중요한' 음악이자 대중음악사의 결정적인 '순간'으로 회상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곡이 등장하고 역사가 되는 맥락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4집 앨범이 발매된 시점의 한국 사회와 대중문화계 전반을 함께 이해해볼 필요가 있다.

최초의 '문민정부'를 표방한 김영삼 정권의 시대를 맞아 대중음악계는 적어도 겉으로는 진일보한 표현의 자유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었다.

X세대를 중심으로 세태 비판과 개인주의에 기반을 둔 과감하고 직설적인 가사들이 대중음악계를 장악하기 시작한 것도 이즈음이다.

2008년 8월1일 코엑스 앞 광장에서 열린 '서태지 게릴라 콘서트'에서 서태지가 열창하고 있다. ⓒ연합뉴스 캡처,

서태지와 아이들은 물론 공일오비, 신해철, 현진영 등 신세대 뮤지션들이 힙합과 전자음악 사운드를 내세우며 1980년대와는 확실히 구별되는 문학적·미학적 표현을 감행해 청소년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던 그 시기였다.

예술가에 대한 군부의 탄압이 훨씬 더 극심했던 1980년대보다도 1990년대의 대중음악이 과감하고 도발적인 표현들을 음악에 더 적극적으로 녹여낸 것은 아이러니처럼 느껴지지만 현실적으로는 충분히 납득이 가는 일이다.

민주화가 왔다고 해서, 먹고살 만해졌다고 해서 사회에 대한 불만이 사라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X세대의 젊은 예술가들은 더 높은 단계의 완전한 표현의 자유를 원했고, 그들은 사회에 여전히 남아있는 모든 종류의 불의와 악습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그 시대의 서태지와 아이들은 물질주의와 권위주의를 공히 저격하며 선한 메시지를 통해 젊은이들을 묶어내던 시대정신이었다.


기성세대들에 대한 분노 담은 《시대유감》

1994년 10월,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한창 출근과 등교를 서두르던 오전 8시 무렵에 성수대교가 거짓말처럼 무너져 내렸다.

그런데 그 참사의 충격이 가져온 국민적 트라우마가 채 치유되기도 전인 1995년 6월 삼풍백화점이 또다시 무너졌다.

서태지를 비롯한 당대의 젊은이들에게 이것은 단순히 '사고'로만 느껴지지 않았다.

그것은 정치인들과 기성세대의 무책임의 증거였고, '가식'과 '거만'으로 점철된, 그야말로 더 이상 정직한(혹은 순진한) 사람들이 살아갈 수 없는, 모든 사람이 뒤집어지길 원하는 세상의 징조였던 것이다.

어른들보다 더 오래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아는, 그리고 아직 세상을 바꿀 큰 힘을 갖지 못한다는 것을 아는 젊은이들에게 그것은 어른들은 상상하지 못할 큰 좌절감과 두려움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그래서 서태지는 이 좌절과 분노를 노래로 만들었고, 그것이 바로 4집의 수록곡 《시대유감》이었다.

서태지와 아이들 《시대유감》 리마스터링 버전 표지 ⓒ서태지컴퍼니 제공,

물론 사회를 향한 혹은 사회에 관한 '아웃사이더'이자 '혁명가'로서 서태지가 의식 있는 목소리를 낸 것이 처음은 아니었다.

2집과 3집에서는 각각 《죽음의 늪》과 《지킬박사와 하이드》라는 곡을 통해 젊은 세대에 침투하기 시작한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은유적으로 경고했고, 1980년대 민중가요가 들려준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남북 화해 메시지인 《발해를 꿈꾸며》, 학교 시스템의 부조리에 대한 비판을 넘어 그 시스템 자체를 부정해 버리며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라고 일갈하는 《교실이데아》는 어쩌면 그 자체가 하나의 혁명이었다.

4집에 이르러서도 전복을 향한 그의 도발은 멈추지 않았다.

미국의 갱스터랩 사운드를 빌려오면서도 폭력적인 메시지 대신 일깨움과 권고의 메시지를 담은 《Come Back Home》은 사회(혹은 기성세대)의 문제를 개인(혹은 청년)의 책임으로 돌리지 않는 서태지의 태도를 잘 드러내 보이며 이것은 많은 청춘의 피를 끓게 만들었다.

그리고 문제작인 《시대유감》이 있었다. 

《시대유감》이 이렇게 가요사에 길이 남을 문제작이 될 운명을 처음부터 타고난 것은 아니었을지 모른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만약 이 곡이 공연윤리위원회의 사전심의제에 의한 검열 대상이 되지 않았다면 서태지가 이에 반발해 연주만 담긴 MR 버전을 싣기로 하는 결정도 당연히 없었을 것이며, 이 곡이 《컴백홈》이나 《필승》에 이은 또 하나의 히트곡이 됐을지는 모르지만 수많은 팬과 대중의 분노를 이끌어내는 거대한 촉매제가 되지는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를 포함해 이 곡을 가사가 없는 연주곡 버전으로만 접했던 수많은 젊은 팬은 이 상황을 의아해했고, 서태지가 직접 언급한 이 사태의 뒷이야기와 가사들이 언론을 통해 차츰 알려지면서 예술가들의 문제였던 '사전심의'는 정작 중요한 일들에는 책임을 지지 않는 한심한 어른들이 만들어낸 자유를 향한 탄압의 도구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정태춘이 '아, 대한민국…'을 발매하며 고군분투에 불을 지핀 가요 검열 철폐 운동은 《시대유감》이라는 핵폭탄을 만나 결국 그 결실을 보게 된다.

그야말로 가요 역사에 길이 회자될 가장 극적인 한순간이라 말해도 과장이 아닐 것이다,

 

"시대유감"

그 시절 어른들의 세상이 하나부터 열까지 부당하다고 느꼈던 X세대들은 어느새 '요즘 애들'을 보며 한숨을 쉬는 '라떼' 어른들이 됐다.

결코 짧지 않은 세월이 흘렀건만 정작 우리는 그 옛날 우리가 느꼈던 부당함들을 얼마나 바꿔냈는지 혹은 그러려고 노력했는지 이 곡을 들으며 새삼 반성해 보게 된다.

우리는 여전히 그때 어른들이 그랬던 것처럼 세상은 원래 그런 것이라며 뭔가를 바꿔내기를 두려워하거나 짐짓 포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젊은이들이 바꾸고 있는 세상을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려 하기보다 막연하게 불안해하고 우리의 입맛과 편의대로 훈계하고 막아서려 하지는 않는지 돌아보게 된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리마스터 버전과 에스파의 리메이크로 다시 돌아온 《시대유감》은 먹고살 만해지니까 불만을 토로한다고 우리를 나무랐던 어른들의 전철을 밟지 말자고 경고하는 것만 같다.

정직한 사람의 시대를 꿈꾸는 젊은이들을 나이브하다고 말하고 그 자리에 들어찬 어른들의 가식을 정당화하는 어른들이 그들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다면 '두 개의 달'이 떠오르는 밤을 기다리는 이들의 분노와 좌절 역시 사라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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