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도 희귀한 공" - 정우영의 '광속 싱커' 클린스만 '45분 만에' 터득한 SON 활용법…콘테는 왜 모를까? "우리도 KIM 말에서 교훈 얻어야"...김민재 '이적설' 발언에 伊 언론도 수긍,,,
"전 세계에서도 희귀한 공" - 정우영의 '광속 싱커'
벤치 황의조-교체 이강인-김진수 공백···클린스만호, 우루과이전에는 어떤 변화로 나설까?
클린스만 '45분 만에' 터득한 SON 활용법…콘테는 왜 모를까?
이근, 구제역 결투신청 승락…조건은 ‘유튜브 채널 삭제’
"우리도 KIM 말에서 교훈 얻어야"...김민재 '이적설' 발언에 伊 언론도 수긍,
김동현, "하반신 마비, 대소변 못 가려"…상태 호전 불확실,
"전 세계에서도 희귀한 공" - 정우영의 '광속 싱커'
내년 WBC에서 통할까?
‘투수의 손은 투구하는 순간에 어깨보다 위로 올라가서는 안 된다.’ -1882년 미국 내셔널리그 규칙,
야구 역사 초창기에 투수들은 모두 '잠수함 투수'였다.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위에서 내리꽂는 투구폼, 이른바 ‘오버핸드 투구’가 금지됐기 때문이다.
지금으로 치면 ‘언더핸드’ 혹은 ‘사이드암’ 투구폼만 허용됐다.
이유는 ‘투수의 역할’에 대한 관점이 지금과 매우 달랐기 때문이다.
19세기 중반까지 투수는 타자를 잡아내는 사람이 아닌, ‘타자가 칠 만한 공을 던져서 플레이를 시작할 수 있게 하는 선수’로 인식됐다.
오버핸드 투구는 너무 빨라서 타자가 치기 어려운 공을 던지게 되기 때문에, ‘플레이를 시작할 수 없는’ 일종의 반칙으로 간주된 거다.
물론 ‘오버핸드 금지 규정’은, 타자를 아웃시켜야 하는 수비팀 본연의 임무와 모순 관계다.
투수들은 당연히 규정의 한계를 시험하며 어떻게든 빠른 공을 던지려 들었다.
팔 높이가 제한선을 넘었는지 여부를 놓고 투수와 상대 팀, 심판 사이에 분란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1884년, ‘오버핸드 금지 규정’은 철폐된다.
투수들은 머리 위로 팔을 올려 마음껏 빠른 공을 던지게 됐다.
투수와 타자가 속도와 힘으로 맞붙는 ‘우리가 아는 야구’가 시작됐다.
거꾸로 말하면, 언더핸드 혹은 사이드암 투구폼은 빠른 공을 던지기에 불리한 투구폼이다.
속도는 투수의 가장 중요한 무기 중 하나다.
속도를 내기 어려운 잠수함 투수는 그래서 지금 전 세계에서 ‘희귀종’이다.
근근이 잠수함 투수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들은, 속도 대신 ‘낯설음’으로 살아남으려 노력한다.
타자가 평생 눈에 익힌 오버핸드 투수가 던지는 투구의 움직임과는 완전히 다른, 낮은 곳에서 출발해 상하좌우로 휘어지는 움직임으로 승부한다.
그래서 ‘강속구 잠수함 투수’는 마치 ‘빨간 바다’, ‘뜨거운 맥주’처럼 일종의 형용모순이다.
그런데 아주 가끔, 상식을 깨고 ‘밑에서 광속구를 던지는’ 투수가 등장한다.
속도와 생소함을 모두 가진 그들은 리그를 압도한다.
과거의 ‘애니콜’ 임창용, 그리고 2022년 홀드왕 정우영(LG)처럼.
정우영은 지난겨울, 혹독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근육량을 몰라보게 늘렸다.
한눈에 봐도 체형이 완전히 달라졌다.
구속 증가는 더 놀라웠다.
지난해 시속 146.7km였던 주무기 싱커의 평균 속도가 올 시즌에는 151.5km으로 올라갔다.
한 해 사이에 시속 5km에 가까운 속도 증가는 전례를 찾기 힘든 엄청난 변화다.
평균 시속 150km를 넘기는 ‘옆구리 투수’는 세계적으로 드물다.
정우영이 공을 뿌리는 지점, 이른바 ‘릴리스 포인트’의 높이는 평균 130.4cm다.
여기서 에누리를 조금 줘서 릴리스 포인트가 140cm 이하인 투수를 ‘잠수함 투수’라고 규정해 보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릴리스 포인트가 140cm보다 낮았던 투수는 겨우 16명. 이들 중 정우영보다 빨랐던 투수는? 딱 한 명뿐이다. 일본 프로야구에는 평균 시속 146km를 넘긴 잠수함 투수가 아예 없다.
오버핸드 투수까지 포함해도, 정우영보다 빠른 싱커-투심을 던진 투수가 없다.
(오릭스의 오버핸드 투수 기자와 나오후미의 투심이 평균 시속 151.5km로 정우영과 같았다.) 즉 정우영의 ‘사이드암 광속 싱커’는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희귀한 공 중에 하나인 거다.
이렇게 낯선 공이다 보니, 효과가 엄청나다.
야구 연구계의 중요한 발견 중 하나는, ‘인플레이된 타구가 안타가 되는 걸 막는 능력’이 투수 별로 별 차이가 없다는 거다.
즉 이제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기록이 된 BABIP(Batting Average on Ball in Play)는 투수의 능력보다 운이 더 큰 영향을 끼친다는 거다.
가령 현재 프로야구 최고 투수 안우진의 BABIP(0.268)보다 최민준(SSG)의 BABIP(0.216)이 낮은 건, 둘의 구위 차이가 아니라 ‘운의 영향 차이’로 봐야 한다는 거다.
하지만 가끔 예외가 등장한다.
엄청나게 빠르거나, 구종이 다양하거나, 너클볼처럼 낯선 공을 던지는 투수들은 꾸준하게 리그 평균보다 낮은 BABIP을 기록하기도 한다는 거다.
즉 타자의 방망이 중심을 꾸준하게 피해 가는 능력을 가진 투수들이 드물지만 존재한다는 거다.
정우영은 그런 투수들 중 하나로 보인다.
21세기 들어 통산 200이닝을 넘긴 투수들 가운데, 정우영보다 BABIP이 낮은 투수는? 한 명도 없다. 즉 정우영의 투심-싱커는 현재 한국 야구에서 가장 치기 힘든 공일 가능성이 높다.
낯선 투구폼에서 상식을 파괴하는 속도로 날아와 우타자의 오른쪽 낮은 곳을 향해 날카롭게 꺾이는 움직임까지 갖췄으니 당연한 일이다.
‘세계적 희귀종’인 정우영의 싱커는 내년 3월 세계 무대에서 검증을 받는다.
WBC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에게, 정우영의 싱커는 대단히 중요한 무기다.
벤치 황의조-교체 이강인-김진수 공백···클린스만호, 우루과이전에는 어떤 변화로 나설까?
한국 축구를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사령탑 데뷔전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2-2로 마친 뒤 “경기를 통해서 더 많은 걸 보고 싶다”고 했다.
전반전에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먼저 2골을 넣을 때까지는 좋았지만, 후반 초반에만 연속 2골을 허용한 결과는 조금 아쉬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거칠었던 공방을 대등하게 이끌어 간 경기 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선수들의 스타일과 경기력을 파악하는 시간인 만큼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도 다양한 선수 옵션을 테스트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
“마음 같아서 25명을 다 기용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했다”는 클린스만 감독은 2~3명의 선발 베스트11 변화 가능성도 언급했다.
2선에서 활약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바로 아래서 패스의 구심점이 된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등은 활발한 움직임과 전방 압박, 전진 패스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손흥민과 유기적은 플레이를 선보인 이강인(마요르카)이 어떤 역할로 그라운드를 밟게 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루과이전에서는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황의조(서울)의 출전 여부에 시선이 모아진다.
세계적인 골잡이로 독일 ‘전차군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클린스만 감독이 첫 경기인 콜롬비아전에서 어떤 선수를 스트라이커로 기용할지에 관심이 집중됐는데, 조규성(전북)이 선발로, 후반 교체로는 오현규(셀틱)로 나섰다.
황의조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클린스만 감독이 콜롬비아전에서 드러난 수비 불안을 어떻게 풀어낼지도 중요한 관전포인트다.
콜롬비아전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김진수(전북)-김영권(울산)-김민재(나폴리)-김태환(울산)으로 포백을 꾸렸다.
전반 2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중볼을 다투다 허리를 다친 김진수가 빠지는 변수가 후반 실점으로 연결됐다.
후반 초반 5분 만에 2골을 내준 상황 모두 정우영-이기제가 뛴 왼쪽 측면 수비에서 균열이 생겼다.
김진수가 결국 허리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해 변화가 불가피하다.
대체 발탁된 설영우(울산)가 출전 기회를 얻는다면 A매치 데뷔전이 된다.
클린스만 '45분 만에' 터득한 SON 활용법…콘테는 왜 모를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45분 만에 파악한 걸, 1년 반 함께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모른다.
두 감독의 손흥민 활용법은 확실한 차이가 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손흥민이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종료 직전 환상 프리킥골을 추가해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에게 자유도(프리롤)를 부여하며 중앙 지향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게 했다.
선발 명단에 나온 포지션은 왼쪽 측면 공격수였지만 손흥민은 왼쪽에 고정되지 않고 중앙을 오가며 편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이 비워둔 왼쪽 측면은 분데스리거 정우영이 메워줬고, 손흥민은 중앙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거나 양 측면 싸움을 도와주며 수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만들었다.
위치나 역할이 고정되지 않다보니 손흥민은 여기저기서 나타났다.
첫 골 장면도 왼쪽이 아닌 오른쪽에서 나왔고,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프리킥을 얻어냈다.
후반전엔 역습을 위해 전방에서 대기했다.
후방에서 공이 넘어오면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공 소유권을 선점하고 공격을 주도했다.
세계적인 공격수 출신 클린스만 감독이 손흥민의 장점을 극대화한 경기였다.
손흥민이 이렇게 대표팀에서 새 감독 첫 경기부터 맹활약하다보니, 소속팀에서의 부진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콜롬비아전을 통해 토트넘에서의 부진이 자신의 컨디션 난조나 기량 부족이 아니었음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올시즌 토트넘에서는 잠잠하다.
특히 지난 시즌에 비해 득점력에 크게 감소했다.
결국 콘테 감독이 손흥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지난 시즌까지 손흥민과 해리 케인 위주로 공격 전술을 사용한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에는 두 선수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윙백 활용도를 높였다.
3-4-3 포메이션 왼쪽 측면에 서는 이반 페리시치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윙백을 활용한 공격이 풀리지 않으면서 손흥민이 고립됐고, 오히려 케인 의존도만 늘어나는 역효과가 발생했다.
손흥민도 윙백이 전진함으로써 생기는 공간을 커버하거 위해 전방에 머물지 못하고 낮은 위치까지, 미드필드 한가운데로 내려오는 빈도가 잦아졌다.
득점력이 감소한 원인 중에는 그만큼 공격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했기 때문도 있다.
실제로 이번 시즌 손흥민은 90분당 슈팅 기대값이 지난 시즌 0.50에 비해 절반 정도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콘테는 손흥민의 장점을 살려주지 못하고 엉뚱한 역할로 사용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슈팅이 강점인 손흥민의 슈팅 자체가 줄어들었다는 것은 좋은 무기를 장수가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이근, 구제역 결투신청 승락…조건은 ‘유튜브 채널 삭제’
UDT 대위 출신 이근이 유튜버 구제역의 결투 요청에 응답했다.
이근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구제역의 결투를 수락한다.
조건은 하나만 있다.
구제역 유튜브 채널을 지금 삭제해라”고 밝혔다.
이어 “너는 돈에 미쳐 남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렉카’일 뿐, 욕 먹으니 어머니 팔고 천안함과 국가유공자를 생각하는 쇼를 하고 있다”며 “넌 지금 거짓말을 퍼뜨리는 허위사실 유포범으로 결론이 났다.
남자답게 채널 삭제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근은 구제역에게 ▲구제역 유튜브 채널 영구 삭제 및 평생 개설 금지 ▲두 번 다시 이근을 언급하지 않을 것 ▲폭행 및 재물손괴, 모욕으로 고소한 사건 취하 ▲맨몸 싸움을 진행하고 서로 폭행이나 살인미수로 고소하지 않을 것 ▲결투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국가유공자에게 기부할 것 등의 조건을 수락한다면 결투 요청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했다.
구제역은 여러 차례 이근을 주목하며 그의 우크라이나 참전 일부가 거짓이고 국가에서 받은 훈장이 거짓이라는 방송을 이어 온 유튜버다.
특히 이근이 지난 20일 전쟁 지역인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로 첫 공판을 마친 뒤 이근에게 접근해 “6년때 신용불량자인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느냐” 등의 질문을 이어가다 폭행당했다.
당시 구제역은 폭행 당한 이후에도 이근을 따라가며 “법정에서 나를 폭행한 것은 어떻게 생각 하느냐” 등의 질문을 재차 이어갔고 이근은 구제역의 휴대전화를 손으로 쳐 땅에 떨어뜨렸다.
구제역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근에게 폭행 및 재물손괴를 당했다’는 영상을 올리며 그를 고소했다고 전했다.
이후 구제역은 “법과 이성보다는 폭력과 본능을 좋아하시는 듯한데 당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붙어줄 테니 남자라면 뺴지 말고 로드FC 무대에서 한판 붙자”라며 “제안에 응해준다면 승패와 관계없이 두 번 다시 당신을 언급하지 않을 것이고 폭행 고소 사건도 취하하겠다”고 했다.
구제역의 이와 같은 요청이 이어지자 누리꾼들은 해당 결투가 실제로 이뤄질 지에 대해 관심을 쏟아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폭행 피해를 신고한 구제역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지난 21일 마쳤고 이근 또한 곧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도 KIM 말에서 교훈 얻어야"...김민재 '이적설' 발언에 伊 언론도 수긍,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연 김민재의 프로페셔널함에 이탈리아 현지 언론도 그의 의견을 존중했다.
이탈리아 지역지 아레아 나폴리는 27일(한국시간) 김민재의 콜롬비아전 후 인터뷰를 통해 그의 프로의식과 스타일로부터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조명했다.
김민재는 지난 2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과의 3월 A매치 첫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김민재는 김영권(울산현대)과 센터백 파트너로 활약하며 철벽 수비를 자랑했다.
비록 2실점을 했지만, 그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 커버 능력을 선보이며 홈팬들로부터 많은 환호를 끌어냈다.
김민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 불거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여러 빅클럽과의 이적설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그는 "뉴스에 나오는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금 4년, 5년 동안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이제는 그런 이야기들에 영향을 받지 않고 팀에 집중하고 싶은데, 외부에서 계속 그러니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
아직도 불편하고 적응이 잘 안된다.
중요한 경기들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지금은 이적설이 아니라 경기들에 집중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
지금까지 이적한 팀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기사에서 한 줄도 나오지 않은 팀들로 이적했다.
이적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너무 많은데, 그런 이야기들을 퍼 나르지 않으면 좋겠다"라고 당부의 말도 남겼다.
언론은 김민재의 이런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그의 프로의식과 스타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교훈이 있다.
오늘날 시즌 마무리에 있는 미래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모두가 알듯, 5000만유로(약 669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그리고 이 조항이 그렇게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에 대해 대중적으로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놀랍지 않다"라고 밝혔다.
나폴리는 지난해 여름 김민재를 2000만유로(약 279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영입했다.
칼리두 쿨리발리(첼시)를 대체하기 위한 선택을 한 나폴리는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다.
나폴리는 세리에A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30여 년 만에 우승을 바라보고 있지만, 김민재를 비롯해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첼리아 등을 붙잡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중원 핵심인 프랑크-안드레 잠보 앙기사와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와 재계약했고 스팔레티 감독과도 재계약 논의를 하고 있다.
언론은 이런 면에서 구단과의 계약을 존중하고 시즌을 끝까지 집중하길 원하는 김민재의 프로의식 덕분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언론은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더 높여야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이적시장이 열리는 6월 15일까지 우리는 지금 축구에 관해 이야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민재는 26일 오후 파주NFC에 재입소해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A매치 두 번째 경기를 준비한다.
김동현, "하반신 마비, 대소변 못 가려"…상태 호전 불확실,
전 UFC 파이터 김동현이 하반신 마비로 투병 중이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양감독 TV'에는 '하반신이 마비된 UFC 파이터 김동현의 충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전 UFC 파이터 김동현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하반신 마비로 투병 생활 중임을 고백했다. 최근까지도 김동현은 건강한 모습으로 갓 태어난 딸을 자랑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자꾸 다리에 힘이 빠져서 잘 안 걸어진다"며 "왼 다리에 지금 힘이 하나도 없어서 오른 다리로 버틸 수밖에 없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그는 "경추 6번과 7번에 디스크가 많이 삐져나와서 중추신경을 많이 누르고 있다.
경추 척수증이라고 디스크랑은 많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한 디스크와 달리 경추 척수증은 그렇지 않다고. 그는 "경추 척수증은 마비가 와서 빨리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수술하면 괜찮아지는 거냐'는 질문에 김동현은 "수술하는 이유는 더 이상 마비가 안 번지게 하기 위함이다.
이미 온 마비는 어떻게 될지 몰라서 재활을 통해 찾는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다행히 상체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그는 "왼 다리에 운동 마비가 왔고, 오른쪽은 감각이 마비가 됐다.
긁어도 안 느껴지고, 차가운 거 대든 뜨거운 거 대든 안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김동현의 수술 이후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가슴 아래쪽으로는 마비 상태라며 대소변도 가리지 못해 기저귀를 차고 있다고 밝혔다.
의사의 반응에 대해 김동현은 "척수증 수술은 좋아지는 게 아니라 증상을 멈춰주는 수술이다.
이미 진행된 거에 대해서는 좋아질지 아닐지 저한테 달려있다.
괜찮아질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김동현은 심각한 상태에도 무덤덤한 이유를 묻자 "지금 수술한 지 2주가 넘었다.
초창기 때야 우울하고 그런데 지금 그 단계는 이미 지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처음에는 척추 카페 들어가서 사진이랑 증상을 올리며 상태를 묻기도 했다.
교통사고 급 아닌 이상은 비슷한 증상의 사람이 없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현은 "아기 50일 때 입원해서 20일이 흘렀다"며 하나뿐인 딸을 떠올렸다.
영상통화로 매일 보고 있다는 그는 "하루가 다르게 크더라.
아기랑 와이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제가 예상치 못하게 이런 상황에 처해졌지만, 희망을 가지고 재활에 성공해서 이런 일도 잘 극복해낸 사람이 되고 싶다.
그렇게 할 거다"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벤치 황의조-교체 이강인-김진수 공백 #클린스만호 우루과이전에는 어떤 변화로 나설까? #클린스만 '45분 만에' 터득한 SON 활용법 #콘테는 왜 모를까? #이근 구제역 결투신청 승락 조건은 ‘유튜브 채널 삭제 #우리도 KIM 말에서 교훈 얻어야 #김민재 '이적설' 발언에 伊 언론도 수긍 #김동현 "하반신 마비 대소변 못 가려 상태 호전 불확실 #전 세계에서도 희귀한 공" #정우영의 '광속 싱커 #내년 WBC에서 통할까? #투수의 손은 투구하는 순간에 어깨보다 위로 올라가서는 안 된다 #1882년 미국 내셔널리그 규칙 #야구 역사 초창기에 투수들은 모두 '잠수함 투수'였다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위에서 내리꽂는 투구폼 #이른바 ‘오버핸드 투구’가 금지됐기 때문이다 #지금으로 치면 ‘언더핸드’ 혹은 ‘사이드암’ 투구폼만 허용됐다 #이유는 ‘투수의 역할’에 대한 관점이 지금과 매우 달랐기 때문 #19세기 중반까지 투수는 타자를 잡아내는 사람이 아닌 #타자가 칠 만한 공을 던져서 플레이를 시작할 수 있게 하는 선수’로 인식됐다 #오버핸드 투구는 너무 빨라서 타자가 치기 어려운 공을 던지게 되기 때문에 #플레이를 시작할 수 없는’ 일종의 반칙으로 간주된 거다 #오버핸드 금지 규정’은, 타자를 아웃시켜야 하는 수비팀 본연의 임무와 모순 관계다 #투수들은 당연히 규정의 한계를 시험하며 어떻게든 빠른 공을 던지려 들었다 #팔 높이가 제한선을 넘었는지 여부를 놓고 투수와 상대 팀 #심판 사이에 분란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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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동계U대회 4관왕…1,000m·여자 계주도 우승,
한국 남녀 계주 나란히 금메달…남자 1,000m도 제패,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 최민정(25·연세대)이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최민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센터 1932링크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여자 계주 3,000m에서 우승했다.
앞서 여자 1,500m와 500m에서도 1위에 오른 최민정은 이로써 개인전 전 종목과 계주까지 총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현재까지 금메달 4개를 딴 선수는 최민정이 유일하다.
그는 이날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38초10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중반까지 2∼3위를 오가며 레이스를 펼치다가 6바퀴째에 1위로 앞서 나갔고 스퍼트를 내며 끝까지 순위를 지켰다.
함께 출전한 서휘민(고려대)은 1분38초252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김건희(단국대)가 1분38초385로 4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는 최민정-김건희-박지윤(한국체대)-서휘민 조가 4분12초557로 중국, 미국, 캐나다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최민정은 경기 뒤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해 4관왕이라는 성적을 얻게 됐는데, 한국 팀과 다 같이 좋은 성적을 얻게 돼 굉장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 1,000m와 5,000m 계주에서도 한국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1,000m 결승에선 장성우(고려대)가 1분25초937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이정민(한국체대·1분26초029), 김태성(단국대·1분26초071)이 각각 2, 3위로 메달을 휩쓸었다.
남자 계주 결승에선 장성우-정원식(경희대)-김태성-이준서(한국체대)조가 7분10초689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끊었다.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에서 총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최강'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세리에, 한국어로 '김민재' 깜짝 소환...팬들은 "KIM KIM KIM!"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SNS 채널을 통해 김민재를 깜짝 조명했다.
경기에 앞서 트레이닝복을 입고 전열을 가다듬는 사진이었다.
세리에 사무국은 한국어로 "김민재"를 소환했고 그를 상징하는 '벽돌' 이모지까지 함께 덧붙였다.
팬들 반응도 재밌다.
김민재를 응원하기 위해 외치는 구호 "KIM KIM KIM"이 도배됐다.
이 밖에도 "김민재! 보디가드가 필요해!",
"김민재라 쓰고 벽이라 부른다",
"이탈리아 세리에A 최강 수비수",
"현시점 유럽 최강"이라고 남긴 댓글도 눈에 띄었다.
김민재 위상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한 다음 이탈리아 세리에A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탄탄한 수비, 안정적인 연계, 헌신적인 자세로 사랑을 받았다.
반가운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은 지난 22일 '3월 이달의 선수' 후보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아르망 로리엔테(사수올로),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데스티니 우도지(우디네세)와 함께 김민재를 선정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9월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며 공로를 인정받았었다.
만약 이번에도 수상할 경우 '역대 2번째' 단일 시즌 이달의 선수 2회 수상을 달성한다.
더불어 '역대 8번째' 이달의 선수 최다 수상(2회) 영예도 누리게 된다.
남은 시즌 나폴리는 김민재와 함께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와 '빅이어(UCL 우승)'를 동시에 조준한다.
현재 김민재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새로 부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3월 A매치를 소화하고 있다.
지난 1차전 콜롬비아전(2-2 무)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28일 밤에 있을 2차전 우루과이전까지 마친 다음 나폴리로 복귀하여 '더블(리그+UCL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간다.
감독 대행, 정식 사령탑 누구든..."잔여 시즌 손흥민 살려야" 주장,
잔여 시즌 도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대신할 지도자의 미션 중 하나는 손흥민 살리기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풋볼 런던'은 26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현재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1군 선수들이 대거 대표팀에 차출되는 A매치 기간에 종종 있는 일이다.
다만 그의 미래는 여전히 어둡다.
콘테 감독은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후 구단과 선수들을 비난했고, 현재로서는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현재 무직 신분인 율리안 나겔스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루이스 엔리케 등 다양한 감독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라이언 메이슨이 지난 2021년 조세 무리뉴 감독을 대신해 임시로 지휘봉을 맡았던 것처럼 남은 기간 팀을 지휘할 수 있다.
누구든 토트넘이 4위로 시즌을 마치려면 해결한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 중 하나는 '손흥민 살리기'였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하며 센세이셔널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소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누가 토트넘을 이끌더라도 손흥민의 최상의 몸상태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토트넘이 좋을 때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최고일 때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도중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그리고 시즌 초반 부진한 경기력을 씻어내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를 차지했다.
오랜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하면서 올 시즌 기대감이 컸다.
이에 토트넘은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단행했다.
하지만 아쉬운 마무리가 가까워진 상태다.
토트넘은 3년 만에 참가한 UCL에서 16강에 그쳤다.
이미 잉글랜드 FA컵과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탈락했고, EPL도 우승은 어렵다.
올 시즌도 사실상 무관에 그치게 된 셈이다.
자연스럽게 콘테 감독이 시즌 종료 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콘테 감독은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3-3 무승부를 거둔 뒤 구단과 선수단을 모두 비난했다.
이 때문에 콘테 감독이 계약 조기 종료될 가능성이 발생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는 "현재 이탈리아에서 휴가 중인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제 잔여 시즌 리그 10경기를 치러야 한다.
현재 승점 49점으로 4위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이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다.
'풋볼 런던'이 언급한 대로 공격력 측면에서는 손흥민이 살아나는 게 중요하다.
또한 이 매체는 수비진 점검, 케인의 거취 확정,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경기력을 해결 과제로 꼽았다.
‘이적설’ 무성한데…英 총리와 화상 통화한 케인 “EPL 최다득점자 되고 싶다”
해리 케인(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 의사를 내비쳤다.
케인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했다.
A매치 통산 54호골을 달성한 그는 웨인 루니(53골·120경기)를 제치고 잉글랜드 남자 축구 A매치 역대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루니의 경기 수를 39경기나 줄였다.
케인은 25일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영상통화를 진행했다.
“해리”라고 반갑게 인사한 수낙 총리는 “항상 위대한 선수이고 믿기 힘든 성취를 이뤄냈다”라며 “늘 겸손하고 공을 동료들에게 돌린다.
그래서 모두가 케인을 존경하는 것 같다”고 케인을 높게 평가했다.
수낙 총리는 이후 몇 가지 질문을 더했는데,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다 최다 득점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케인은 지금까지 204골을 넣었다.
이 부문 3위다.
208골을 넣은 루니이고, 1위는 앨런 서어러의 260골이다.
케인이 시어러의 기록을 따라잡기 위해선 몇 시즌을 더 EPL에서 뛰어야 한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케인의 답변을 통해 그가 EPL을 떠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이라고 예상했다.
케인은 현재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8년전 SON 영입'英스카우트"포체티노,토트넘 복귀 열려있다"
8년 전인 2015년 '손세이셔널' 손흥민을 영입했던 토트넘 전 스카우트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일간 더선은 26일(한국시각) 토트넘 전 전력강화팀장이자 스카우트로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손흥민 영입을 진행했었던 데이비드 웹 전 요크시티 감독의 발언을 인용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A매치 휴식기를 앞둔 마지막 경기, 토트넘이 강등권 사우스햄턴을 상대로 3-1로 앞서다 3대3 으로 비긴 직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선수들의 모래알 같은 태도를 비판하는 '극대노' 기자회견을 했고, 이후 콘테 경질설이 급부상한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의 이름도 다시 거론되기 시작했다.
웹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2019년 토트넘에서 경질된 포체티노 감독과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과의 최근 관계는 잘 모르겠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콘테 감독이 그만둘 경우 포체티노 감독이 가장 가까운 줄에 서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오직 프리미어리그만 고집할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만약 스페인이나 독일에서 좋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거기에도 오픈돼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프리미어리그는 언제나 그의 첫번째 선택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줬고 다시 돌아가는 일에도 열려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함께 어린 윌프리드 자하를 발굴해 키운 것으로 알려진 웹은 "최근까지도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인 자하와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면서 "자하의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계약이 올여름 만료될 예정이고, 구단이 비에이라 감독을 경질한 것이 자하가 크리스탈팰리스를 떠나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포체티노의 토트넘 부임시, 자하 영입이 성사될 가능성도 시사했다.
"자하가 프리미어리그에 남고자 할 경우 다른 런던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이 가장 유력하고, 포체티노 감독 역시 자하를 아주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내가 알기로는 새 도전을 할 경우 다른 런던 클럽이 가장 이상적이며,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에서 좋은 오퍼가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의 더 좋은 클럽에서 자신을 시험해 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자하의 열렬한 팬이란 것도 알고 있다.
자하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 합당한 자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향후 몇 년간은 여전히 매력적인 선수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슬럼프 손흥민 치료할 수 있다!'…단 한 사람만이, 누구?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경질이 임박했다.
현지 언론들은 A매치 기간 내 콘테 감독 경질을 발표할 것이라 예고하고 있다.
그러자 많은 차기 감독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그중 가장 많이 언급된 이름. 다름 아닌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다.
그는 토트넘 축구를 가장 매력적으로 이끈 수장으로 꼽힌다.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까지 올려놨다.
많은 토트넘 팬들이 차기 감독 1순위로 원하고 있는 이유다.
과연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가 토트넘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영국의 'Footballfancast'는 흥미로운 의견을 내놨다.
포체티노의 복귀가 결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바로 '슬럼프'에 빠진 손흥민의 부활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되살릴 수 있는 이가 바로 포체티노 감독"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의 컴백은 이전 무자비했던 손흥민의 부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포체티토 감독은 2015년 레버쿠젠의 손흥민을 영입한 감독이고, 수년간 손흥민의 성장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 지도 아래 엄청난 영향력을 가졌고, 수많은 찬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과거 포체티노 감독의 발언도 소개했다.
그는 손흥민을 향해 "매우 열심히 하고, 항상 밀어붙이고,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손흥민은 노력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
공이 있든 없든 언제나 노력한다.
게다가 매우 규칙적이고 일관된 선수다.
이것 역시 손흥민의 중요한 장점이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손흥민이 올 시즌 매우 실망스러운 시즌을 견뎌내고 있다.
지난 시즌 23골 득점왕이 올 시즌 6골에 그쳤다.
포체티노 감독이 복귀한다면, 손흥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의 실용적인 플레이 스타일 속에서 부진에 빠졌고, 수장의 변화가 손흥민을 다시 살아나게 하는데 필수요소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분명히 잘 알고 있다.
손흥민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도자를 데려오는 것이 현재의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고의 치료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글을 마쳤다.
콘테 경질→메이슨 대행 체제→새 감독 선임' 계획,
토트넘이 라이언 메이슨 대행 체제를 계획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하고 그의 후임을 찾는 동안 메이슨을 감독 대행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사우샘프턴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둔 뒤 “토트넘에는 이기적인 선수들이 있다.
성적에 대한 압박을 느끼지 않으려 한다.
구단도 마찬가지다.
20년 이상 우승이 없는 이유”라며 구단과 선수단을 맹비난했다.
강도 높은 발언에 선수단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선수들 다수가 콘테 감독의 경질을 바라고 있다.
또한 다니엘 레비 회장을 비롯한 수뇌부들은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내부 회의에 돌입했다.
결국 경질이 임박한 상황이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3개월 뒤에 계약이 끝나지만 토트넘은 위약금을 감수하더라고 콘테 감독을 경질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군은 다양하다.
이전테 토트넘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비롯해 여러 이름이 리스트에 올랐다.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이름도 등장했다.
콘테 감독을 경질하고 새 감독을 찾는 동안 메이슨이 대행 자격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메이슨은 2021년에 주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후에도 감독 대행으로 토트넘을 지도한 기억이 있다.
당시 메이슨은 29세의 나이로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감독이 됐다.
메이슨은 콘테 감독 부임 후 1군 코치로 활약했고 다시 한번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메시, 이번엔 이탈리아 이적?’ 인터 밀란에서 영입 노린다,
리오넬 메시(35, PSG)가 이탈리아로 이적한다?
‘풋볼 이탈리아’는 26일 “메시와 PSG의 계약종료가 3개월 남았다.
메시와 PSG의 재계약 협상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이탈리아리그로 이적할 수 있다.
인터 밀란에서 적극적으로 메시를 원하고 잇다”고 보도했다.
인터 밀란은 지난 2021년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때도 적극적으로 영입을 노렸던 팀이다.
하비에르 자네티 인터 밀란 부회장이 메시와 친분을 통해 그를 원하고 있다.
관건은 인터 밀란의 재정상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르지오 곤살레스 기자는 “인터 밀란이 파이낸셜 페어플레이 규정을 준수할 경우 메시에게 높은 연봉을 주기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아무리 시범경기라지만…충격의 11타수 무안타, FA 재벌 2위 ‘위기의 김현수’
아무리 시범경기라지만…
‘FA 재벌 2위(FA 계약총액 230억원)’ 김현수(LG)의 침묵이 오래간다.
김현수는 26일 시범경기 고척 키움전서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삼진 1개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중간성적은 4경기서 11타수 무안타 타율 제로 2타점에 삼진 6개.
김현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도 3경기서 9타수 1안타 타율 0.111 2타점 2볼넷 1득점 OPS 0.384로 좋지 않았다.
전통적으로 국제대회서도 타격기계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번엔 그렇지 않았다.
매우 좋지 않은 모양새로 사실상 마지막 국가대표 무대를 마쳤다.
WBC서 안 좋은 흐름이, 시범경기로 연결됐다.
WBC 공식경기와 시범경기 성적을 더하면 20타수 1안타, 타율 0.020이라는 심각한 부진이다.
안 좋은 흐름이 장기화되고 있는데, 내달 1일 KT와의 개막전이 1주일도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LG로선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이날 김현수는 수비에서도 살짝 집중력이 떨어졌다.
1-3으로 뒤진 6회말 1사 1,3루서 키움 신인 김건희의 강습타구를 잘 잡았으나 1루를 터치한 뒤 넥스트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충분히 홈이나 2루를 활용해 더블플레이를 할 수 있었으나 시도도 하지 못했다.
공격이 흔들리면 수비도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염경엽 감독은 김현수의 부진 원인을 이미 찾은 상태다.
좌투수의 슬라이더에 스윙 궤적이 안 맞다 보니 애버리지가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좌타자가 바깥으로 흘러나가는 좌투수 슬라이더를 공략하려면 상당히 날카로운 베트 컨트롤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과거의 김현수는 이게 잘 됐지만, 지난 2년간 3할에 실패한 김현수는 이게 잘 안 됐다는 게 염 감독 분석이다.
2405억원 지구 최고에이스 KKKKKKKKKK→WBC서 오타니와 맞붙었다면?!
다 지나간 얘기이긴 하다.
그러나 가정을 해보지 않을 수 없다.
제이콥 디그롬(35, 텍사스 레인저스)이 여전히 현역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라는데 이견은 없다.
다만, 최근 디 어슬래틱과 블리처리포트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한 미국대표팀 로스터에선 빠졌다.
아무래도 3년 뒤에는 38세로 적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디그롬도 지난 1~2년간 건강 이슈가 있었다.
2021년에는 7월 초를 끝으로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을 날렸다.
2022시즌에는 어깨 통증이 오면서 8월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서 첫 등판했다.
작년에도 시즌 막판에는 살짝 불안한 모습도 있었다.
그런 디그롬은 2022-2023 FA 시장에서 텍사스와 5년 1억8500만달러(약 2405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건강이슈가 없었다면 더 많은 돈을 받았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어쨌든 디그롬이 텍사스에서 증명해야 할 대목이다.
사실 올해 시범경기서도 한 차례 옆구리 긴장 증세로 투구 스케줄이 꼬이기도 했다.
그래도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3⅔이닝 2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했다.
투구수는 34개였고, 스트라이크는 무려 25개. 여전히 160km대 안팎의 위력적인 패스트볼과 각종 변화구가 돋보였다.
이번 시범경기서 2경기에 등판, 6⅔이닝 4피안타 2볼넷 10탈삼진이다.
평균자책점은 제로. 텍사스로선, 건강한 디그롬에게 향후 5년의 명암을 맡기는 것과 같다.
이런 디그롬이 얼마 전 끝난 WBC에 나왔다면 어땠을까.
미국을 우승으로 이끌었을까.
미국은 WBC서 메이저리그 올스타로 꾸린 타선에 비해 마운드의 힘은 조금 떨어졌다.
디그롬을 비롯해 맥스 슈어저, 저스틴 벌랜더(이상 뉴욕 메츠) 등 특급 에이스들이 빠졌기 때문이다.
만약 이들이 고스란히 미국 유니폼을 입었다면, 이번 WBC 결말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과거사에 가정은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WBC가 일본의 우승으로 끝난 뒤 은근히 톱클래스 메이저리거들의 참가를 종용하는 발언을 했다.
그런데 3년 뒤 디그롬은 30대 후반으로 간다.
그때까지 건강을 유지한다면 WBC에 갈 수 있을까.
그리고 ‘타자’ 오타니와 맞붙을 수 있을까.
어쨌든 올해 디그롬이 내셔널리그를 떠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로 오면서, 오타니와 투타 맞대결 혹은 ‘투투’ 맞대결이 종종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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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두 번째로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낸 한국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특별한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4일(한국시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나온 진기록과 각종 수치를 소개했다.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에 극적인 역전승(2-1)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두 차례나 언급됐다.
먼저 FIFA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일본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가 역사상 처음으로 3팀이나 16강 토너먼트에 합류한 것을 조명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대한민국 vs.우루과이 경기가 열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경기장에 24일 양측 팬들이 응원석을 가득 메웠다.
FIFA의 글로벌 축구 개발 책임자인 아르센 벵거는 "조별리그의 결과는 더 많은 국가가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면서 "전세계적으로 축구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FIFA의 노력과 매우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원정 축구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도 주목받았다.
FIFA는 조별리그 40경기의 데시벨을 측정했는데, 한국과 우루과이의 H조 조별리그 1차전이 131데시벨을 기록해 이번 대회 조별리그 가장 큰 수치를 남겼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과 가나의 H조 조별리그 2차전도 122데시벨로 해당 부문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사상 첫 중동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은 흥행 측면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FIFA는 "조별리그는 누적 관중 245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평균 점유율 96%에 해당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의 217만명보다 높다.
또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의 경기가 열린 루사일 스타디움에서는 8만8966명의 축구팬이 몰려 1994 미국 월드컵 결승전 이후 FIFA 월드컵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이 몰렸다"고 소개했다.
"화요일 반차 예약했어요"…16강전 앞두고 벌써 응원전 '후끈'
한국시간 6일 오전 4시 '브라질전' 중계 시민들 "광화문 거리응원 또 참여할 것…본방 사수 후 출근"
"16강 진출 확정되자마자 반차 냈습니다."
인천 송도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 이현주씨(28·여)는 4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16강 진출 소식을 듣자마자, 브라질 전이 열리는 화요일 오전 반차를 냈다고 웃어보였다.
그는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나 동료들과 모여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기로 했다.
6일 새벽 4시 열리는 브라질전을 앞두고 축구팬들은 이처럼 벌써부터 응원할 채비에 나섰다.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하며 16 강 진출을 확정지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다음 날이 주말인 금요일 밤(2일)에 열린 포르투갈전과 달리 브라질 전은 평일인 화요일 오전 6시에야 경기가 종료되기 때문이다.
일부 축구팬들은 새벽 이른 시간에 경기가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회사에 오전 반차를 내거나, 회사 인근에서 '본방사수' 후 출근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예약하기도 했다.
이씨는 "이번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만큼, 마지막 경기는 다같이 즐기고 싶었다"며 "동료들과 열심히 응원한 후 한숨 돌리고 다같이 출근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직장인 양모씨(33)는 "아시아 국가들이 사우디를 시작으로 일본, 우리나라까지 엄청난 대역전극을 쓰고 있어서 (경기를 보느라) 도저히 잠을 잘 수 없다"며 "브라질전을 보고나면 도저히 체력이 안 돼서 회사에 갈 수 없을 것 같다.
다른 사람이 연차를 쓸지도 모르니, 월요일에 회사 가자마자 바로 말할 예정이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가나전, 우루과이전, 포르투갈전을 모두 광화문 광장에서 본 직장인 임상준씨(30)는 거리응원전에 참여한 후 직장으로 출근하기로 했다.
임씨는 "광화문 광장에서 여러사람들과 함께 응원하고 눈물을 흘렸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포기하지 않고 응원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학생 이유연씨(20·여)는 브라질전 광화문 거리응원전 참여를 위해 새로운 야광봉과 티셔츠를 주문제작 했다고 밝혔다.
그는 "포르투갈 전 당시 광장의 열기가 선수들에게 전해진 것 같았다.
16강에 진출하게 되면 친구들과 다 같이 광화문 광장을 찾기로 했다"며 "8강에 진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경기를 잘 마무리해 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붉은 악마와 시민들이 3일 새벽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거리응원에서 대한민국 황희찬이 역전골을 성공시키자 환호하고 있다.
이날 대한민국은 포르투갈을 2대1로 누르고 16 강 진출을 확정했다,
다만 현재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응원을 할 수 있을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붉은악마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붉은악마는 지난달 29일 한국팀의 8강 진출에 대비해 광화문 광장 사용을 신청했다.
다만 광화문 광장 사용 허가여부는 5일께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시가 아직 광화문광장 사용을 허가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세 번의 거리응원이 무사히 열린 것을 고려하면 이번 16강전에도 붉은악마가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할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
취업준비생 김모씨(27)는 "월드컵 기간 동안에는 스님이라고 생각하고 저녁에 일찍 자고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고 있다"며 "새벽 4시는 축구광들에게 전혀 부담스러운 시간이 아니다"고 말했다.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이필성씨(37)는 직장 근처에 예약한 숙박업소에서 월드컵 경기를 본 후, 다음 날 출근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씨는 "다음 주 출장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화요일에 연차를 낼 수가 없었다"며 "퇴근 후 인근 숙박업소에서 친구들과 모여 경기를 관람한 후, 휴식을 취하다가 헤어지기로 했다.
함께 응원을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밤샘응원'에 동참하겠다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한 네티즌은 "새벽에 호프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려고 전화를 돌려보니 벌써 다 마감돼, 친구 자취방에서 보기로 했다"고 게시글을 올렸다.
이외에도 "광화문광장 인근에 텐트를 치고서라도 거리응원에 나서겠다"
"마지막 경기인만큼 응원에 불을 태우겠다"
"우리대표팀이 3-1로 이길 것 같다" 등의 글이 줄을 지었다.
바페-레반도프스키, 특급 골잡이 충돌…프랑스 vs 폴란드,
디펜딩 챔프 프랑스, 폴란드 넘고 8강 간다, 잉글랜드-세네갈전은 창과 방패 대결될 듯,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FIFA 4위)가 폴란드(26위)와 8강 진출권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걸출한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는 팀 간 대결이라 흥미로운 승부가 예상된다.
프랑스와 폴란드는 오는 5일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프랑스는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26 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 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프랑스와 덴마크의 경기에서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가 역전골을 성공시킨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프랑스는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호주를 4-1로 격침시키며 기세를 올렸고 이어 덴마크를 2-1로 꺾으며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3차 튀니지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한 프랑스는 0-1로 패하며 기세가 다소 꺾였지만 초점은 16강 이후로 맞춰져 있다.
프랑스는 지난 대회 우승의 주역이었던 폴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를 비롯해 크리스토페르 은쿤쿠, 프레스넬 킴펨베, 카림 벤제마 등 주력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전력에 누수가 생긴 것으로 평가됐으나 여전히 강력함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킬리안 음바페가 매 경기 활약을 펼치며 팀을 이끌고 있다.
호주와의 1차전에서 한 골을 넣었던 음바페는 2차전에서만 두 골을 추가하며 득점왕 경쟁에 합류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베테랑 올리비에 지루가 호주전에서 멀티골을 작성해 건재함을 알렸고 앙투안 그리즈만은 아직 득점은 없지만 좋은 움직임으로 공격진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와 폴란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30 일 저녁(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 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
이에 맞서는 폴란드는 C조 조별리그를 1승1무1패로 마치고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폴란드(골득실 0)는 멕시코(골득실 -1)와 나란히 승점 4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한 골 앞서 어렵사리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폴란드의 핵심 선수는 단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다.
지난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레반도프스키는 2011-12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11시즌 동안 20골 이상을 터뜨렸다.
특히 2014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두 번째 시즌이던 2015-16시즌부터 7시즌 동안에는 매 시즌 40골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레반도프스키는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경기 내내 90분 풀타임을 출전했지만 단 1개의 골도 넣지 못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출발은 좋지 않았다.
멕시코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월드컵 첫 골을 노렸지만 실축하며 고개를 숙였다.
다행히 2차전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었던 사우디아라비아를 맞아 1골 1도움으로 월드컵 통산 첫 골에 성공했다.
월드컵 5경기 만에 첫 골을 뽑아낸 레반도프스키는 감격에 젖은 듯 잔디 위에 엎드려 펑펑 눈물을 쏟았다.
3차 아르헨티나전에서 침묵했던 레반도프스키는 프랑스를 상대로 다시 득점 기계를 가동하려 한다.
이번 대회 3경기에서 2실점에 그친 폴란드는 공격이 매서운 프랑스를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다 레반도프스키를 활용한 한 방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29 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한 잉글랜드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한편 5일 오전 4시에는 알호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5위)와 세네갈(18위)의 16강 경기가 열린다.
축구 종가이면서도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을 제외하면 한 번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 잉글랜드는 2018년 러시아 대회 4위를 넘어 이번 대회에서 기필코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잉글랜드는 공격력이 매섭다.
조별리그에서 2승1무를 하는 동안 9골을 넣었고 2골 밖에 내주지 않았다.
특히 2선 공격진이 화려하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3골을 넣었고 2골을 넣은 부카요 사카(아스널) 외에도 1골씩 넣은 필 포든 잭 그릴리시, 라힘 스털링, 주드 벨링엄 등이 세네갈의 골문을 노리고 있다.
반면 세네갈은 수비가 강력하다.
세계적인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가 수비 라인을 이끌며 상대 공격의 맥을 끊는다.
쿨리발리의 뒤에는 아프리카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인 에두아르 멘디가 버티고 있다.
주포인 사디오 마네가 빠져 전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도 있지만 조별리그 3경기에서 5골을 몰아칠 만큼 득점력도 갖추고 있어 잉글랜드와 뜨거운 한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바르샤? 미국? 중동? 나 이제 돌아갈래!' 리오넬 메시, 고향팀 뉴웰스 올드 보이스 입단 타진,
리오넬 메시(PSG)의 차기 행선진에 유력 후보가 또 바뀌었다.
뉴웰스 올드 보이스다.
영국 더 미러지는 26일(한국시각)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친정팀인 뉴웰스 올드 보이스로 돌아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차기 행선지로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고 했다.
메시는 올해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리오넬 메시.
당초 PSG 잔류를 원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뒤 PSG는 강력한 러브콜을 보냈다.
메시는 수락하는 듯 했다. 그런데, 바르셀로나에서도 러브콜이 오고 있다.
복병은 중동의 오일 머니였다.
사우디 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자, 막강한 자금력으로 무장한 중동 클럽들이 메시를 원하기 시작했다.
메시 측도 고려하고 있었다.
게다가 메이저리그 사커 인터 마이애미행도 옵션에 있다.
데이비드 베컴이 회장이고, 오랫동안 러브콜을 했다.
메시 역시 여러차례 새로운 인생을 위한 미국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고, 실제 마이애미에 저택을 구입하기도 했다.
그런데, 메시는 최근 자신의 고향팀 뉴웰스 올드 보이스 입단을 타진하고 있다.
메시는 자신의 고향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6세 때 뉴웰스 올드 보이스 유스팀에 입단했고, 11세에 바르셀로나로 건너갔다.
뉴웰스 올드 보이스는 로사리오를 연고지로 하는 축구 클럽으로 선수 육성에는 정평이 나 있는 클럽이다.
메시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의 전설 바티스투타, 에인시, 막시 로드리게스 등이 이 클럽 출신이다.
#최고점→417억 폭락’ SON 몸값 거듭 하락세 도대체 왜? #메이저리그 사커 인터 마이애미행도 옵션에 있다 #데이비드 베컴이 회장이고 오랫동안 러브콜을 했다 #메시 역시 여러차례 새로운 인생을 위한 미국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고 #실제 마이애미에 저택을 구입하기도 했다 #메시는 최근 자신의 고향팀 뉴웰스 올드 보이스 입단을 타진하고 있다 #메시는 자신의 고향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6세 때 뉴웰스 올드 보이스 유스팀에 입단했고 #11세에 바르셀로나로 건너갔다 #뉴웰스 올드 보이스는 로사리오를 연고지로 하는 축구 클럽으로 선수 육성에는 정평이 나 있는 클럽 #메시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의 전설 #바티스투타 #에인시 #막시 로드리게스 #클럽 출신 #SON 날카로운 패스 한 방 작렬 #EPL 50번째 도움 기록 #호날두 버릇 또 나오나 #알 나스르 감독과 새로운 위기 조짐?" #브라질은 울고 아르헨은 웃은 이유 #네이마르는 5번 #메시는 1번이었다 #8강 탈락' 호날두 소녀슛과 함께 월드컵 마감 통곡하며 퇴장 #축구를 잘한다고?" 분노 폭발 축구의 신, 경기 뒤 상대 감독 향해 일침 #또 벤치' 호날두는 시한폭탄? #또 돌방행동 우려 #또 돌방행동 우려 #한국 징크스’ 못 넘었다 #세계 최강 브라질도 발목 잡힌 ‘공식 #10점 만점" "한반두" "땡큐할 뻔" #호날두 도움에 해설 입담 폭발 #韓관중 응원 함성 1위 #FIFA "록 공연장 #화요일 반차 예약했어요" #16강전 앞두고 벌써 응원전 '후끈' #바페-레반도프스키 #특급 골잡이 충돌 #프랑스 #폴란드 #바르샤? 미국? 중동? 나 이제 돌아갈래!' #리오넬 메시 #고향팀 뉴웰스 올드 보이스 입단 타진 #축구를 잘한다고?" #분노 폭발 축구의 신 #경기 뒤 상대 감독 향해 일침 #35세 메시 #음바페급 계약 요구 #PSG '당황 #2022 FIFA 최우수 선수 리오넬 메시(35)가 파리생제르맹과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프랑스 RMC스포츠가 17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 # 메시와 파리생제르맹은 지난해 12월 파리생제르맹과 계약 연장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메시 역시 파리생제르맹 잔류를 희망한다 #몇 가지 세부 사항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레반도프스키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 #킬리안 음바페 #페널티킥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은혜 갚은 까치두'(은혜 갚은 까치와 호날두의 합성어) #7번 형의 선물 #한반두' #한반도와 호날두의 합성어) #누리꾼 # 합성어를 들은 #박지성은 참지 못하고 폭소하기도 했다 #현역 선수 신분으로 카타르월드컵 해설진에 합류한 이승우(수원FC)도 #호날두 선수가 많이 도와줬다 #호날두 선수가 조금만 더 뛰어줬으면 좋았을 텐데 #한반두' 맞다"고 맞장구쳤다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호날두가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MBC 유튜브 채널 '엠빅뉴스'가 공개한 하프타임 담화 영상 # 안정환 MBC 해설위원 #중계 중 호날두에게 #'땡큐'라고 하려다가 말았다"고 농담했다 #호날두는 전반 42분 흘러나온 공을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되레 골대를 크게 벗어나게 하는 등 수비수의 '걷어내기'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를 본 이천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호날두 아주 좋아"라고 기뻐했다 #함께 출연한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용대도 #호날두가 다 도와주는데?"하고 웃음을 보였다 #국내 누리꾼들은 호날두가 한국 승리에 큰 도움을 줬다 #각종 패러디를 만들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