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K22’ 커버 모델 케빈 듀란트, “어빙-하든과 함께 게임 즐기고 있다” 마이클 조던 이후 역대 NBA 파이널 MVP 선수들,,,
‘NBA 2K22’ 커버 모델 케빈 듀란트, “어빙-하든과 함께 게임 즐기고 있다”
케빈 듀란트,(32, 브루클린 네츠)
프로필,
카림 압둘 자바(74)
개요,
선수 경력,
수상 내역,
플레이 스타일,
출연작,
드라마,
기타,
덕 노비츠키(43)
개요,
커리어,
선수 경력,
은퇴 이후,
수상 내역,
플레이 스타일,
여담,
관련 문서,
마이클 조던 이후 역대 NBA 파이널 MVP 선수들,
‘NBA 2K22’ 커버 모델 케빈 듀란트, “어빙-하든과 함께 게임 즐기고 있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2K는 ‘NBA 2K 시리즈’의 최신작 ‘NBA 2K22’의 커버 모델을 발표했다.
케빈 듀란트(32, 브루클린 네츠)는 NBA 75주년 에디션의 표지 모델로 선정된 선수 중 한 명이다.
케빈 듀란트는 올스타 11번, 리그 MVP, NBA 챔피언 2회를 수상한 명실상부 NBA 최고의 선수다.
케빈 듀란트는 NBA 전설 카림 압둘 자바(74), 덕 노비츠키(43)과 함께 ‘NBA 2K22’ NBA 75주년 에디션의 대표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2K는 지난 1일 ‘NBA 2K22’의 표지 모델 확정 이후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케빈 듀란트를 초청해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케빈 듀란트의 표지 모델 선정은 이번이 3번째다.
케빈 듀란트는 ‘NBA 2K13’ ‘NBA 2K15’에서 표지 모델을 맡은 바 있다.
케빈 듀란트는 “이번 3번째 모델 선정은 의미가 크다.
나는 내가 경기장에 설 때 가족, 친구, 팀을 대표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커버에 실릴 만큼 훌륭한 영광을 차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케빈 듀란트가 ‘NBA 2K 시리즈’에서 주로 플레이하는 팀은 자신이 소속된 브루클린 네츠다.
3명의 에이스(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 제임스 하든)이 함께 뛰는 브루클린 네츠는 NBA 내에서 최고의 팀 중 하나다.
케빈 듀란트는 “카이리 어빙, 제임스 하든과 함께 온라인으로 ‘NBA 2K 시리즈’를 즐긴다.
온라인으로도 자주 플레이한다”라며 친목을 과시했다.
케빈 듀란트는 ‘NBA 2K 시리즈’의 그래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999년 첫 타이틀이 출시된 이래 ‘NBA 2K 시리즈’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그래픽-인게임 플레이 부분에서 성장해왔다.
케빈 듀란트는 “2K는 모든 선수들에 대해 작업한다.
각 선수들의 움직임, 애니메이션이 실제 경기와 일치한다.
그렇게 때문이 게이머들이 익숙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케빈 듀란트는 데뷔 이래 지금까지 최고의 빅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리그의 전설적인 빅맨들 중 케빈 듀란트의 플레이에 많은 영향을 끼친 선수는 덕 노비츠키, 하킴 올라주원, 케빈 가넷, 카림 압둘 자바다.
케빈 듀란트는 “덕 노비츠키처럼 슛을 쏘고 싶었고, 하킴 올라주원처럼 움직이며 케빈 가넷처럼 높은 릴리스에서 턴어라운드 점프를 하고 싶었다”며 “이러한 레전드 선수들에게서 받고 싶은 것들이 많다.
그들을 닮고 싶어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빈 듀란트는 전 세계의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이 NBA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NBA는 루카 돈치치, 니콜라 요키치 등 유럽의 ‘재능’들이 넘어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케빈 듀란트는 “NBA는 속도를 늘리는 스타일인 반면에 그들은 느린 속도를 우리 게임에 접목시켜 또다른 역동성을 추가했다”며 “NBA는 매일 발전하고 진화하고 있다.
보기에도 아름답다”고 말했다.
케빈 듀란트는 인터뷰를 마치며 자신의 우상인 카림 압둘 자바, 덕 노비츠키와 함께 표지 모델을 장식하게 된 것에 대해 다시금 “영광이다”며 미소를 지었다.
케빈 듀란트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나는 그들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평생을 농구에 헌신했다.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다”며 인터뷰를 끝맺었다.
케빈 듀란트, Kevin Durant,
농구선수, 스포츠기관단체인,
전체,
프로필,
최근활동,
프로필,
카림 압둘자바,
미국의 농구 선수,
뉴욕 시 출신 인물,
1947년 출생,
1969년 데뷔,
1989년 은퇴,
NBA 영구결번 선수,
센터(농구)
밀워키 벅스/은퇴, 이적,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은퇴, 이적,
NBA MVP,
미국의 무슬림,
개명한 인물,
미국 대통령 자유 훈장,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
카림 압둘자바의 수상 및 영예,
밀워키 벅스 No. 33 | |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No. 33 | |
카림 압둘자바 Kareem Abdul-Jabbar | |
생년월일 | 1947년 4월 16일 (75세) |
국적 | |
출신지 | 뉴욕주 뉴욕 |
종교 | 가톨릭 → 이슬람 |
신장 | 218cm (7' 2'') |
체중 | 102kg (225 lbs) |
포지션 | 센터 |
드래프트 | 1969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밀워키 벅스 지명 |
소속팀 | 밀워키 벅스 (1969~1975)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1975~1989) |
등번호 | 33번 |
지도자 경력 |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2000, 어시스턴트 코치) 오클라호마 스톰(USBL) (2002, 감독)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05~2011, 어시스턴트 코치) |
관련 링크 | | | | |
개요,
레이커스 영구결번이자, 1980년대 매직 존슨과 더불어 쇼타임 레이커스를 이끈 선수였다.
1969년부터 1989년까지 뛰었으며 통산득점 38,387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NBA 통산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고 2022년 현재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세이버메트릭스 기록은 다음과 같다.
- OWS 단일시즌 1위(18.31 / 1971-72 시즌)
- OWS 통산 1위(178.92)
선수 경력,
이 시절 전설처럼 전해 내려오는 루머는 입학 직후 1학년과 상급생으로 나눠져서 연습경기를 했는데 압둘자바가 주축이 된 1학년팀이 상급생팀을 압도적으로 이겼다는 것.
다만 이 때 압둘자바에게 패배한 팀은 전 시즌 우승팀이었지만 게일 굿리치라는 에이스를 비롯하여 그해 졸업한 선배들의 전력 누출 때문인지 전혀 강하지 않았다.
여담이지만 1966년에 우승한 팀은 Texas Western이란 학교로 인종차별이 만연하던 당시에 역대 최초로 주전선수 전원이 흑인인 팀으로 NCAA 토너먼트 우승을 거둔 것으로 유명하고 이 팀을 이끈 감독 돈 해스킨스와 선수들의 일화가 영화로 나온게 Glory Road란 작품이다.
아무튼 1학년을 마치고 NCAA 토너먼트에 데뷔한 압둘자바의 대학생활은 딱 한마디로 설명 가능하다.
엄밀히 말하자면 압둘자바가 스카이 훅을 창조한 것은 아니다.
NCAA는 단기간 리그파괴를 피할 수 있었지만 대신 NBA의 빅맨들에겐 20년의 재앙을 선물해줬다.
입단 2년차에 일찌감치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미국에서 내로라하는 대도시인 뉴욕에서 태어나 로스앤젤레스에서 대학생 시절을 보낸 압둘자바에게 미국 중부지역의 소도시 밀워키는 그에게는 그야말로 따분하기 그지 없었다.
그러고는 1975년 이적 후에는 핵심선수로 뛰다가 1980년 매직 존슨과 제임스 워디가 온 후에는 그들에게 공격을 맡기고 자신은 골밑 수비에 전념하는 런앤건의 골키퍼가 되어 41세까지 선수로 활약하며 1980년대 쇼타임 레이커스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수상 내역,
수상 내역 |
NBA 챔피언 6회 (1971, 1980, 1982, 1985, 1987-1988) NBA 파이널 MVP 2회 (1971, 1985) NBA 정규시즌 MVP 6회 (1971-1972, 1974, 1976-1977, 1980) 올-NBA 퍼스트 팀 10회 (1971-1974, 1976-1977, 1980-1981, 1984, 1986) NBA 올스타 19회 (1970-1977, 1979-1989) 올-NBA 세컨드 팀 5회 (1970, 1978-1979, 1983, 1985) NBA 올-디펜시브 퍼스트 팀 5회 (1974-1975, 1979-1981) NBA 올-디펜시브 세컨드 팀 6회 (1970-1971, 1976-1978, 1984) NBA 올해의 신인상 (1970) NBA 올-루키 퍼스트 팀 (1970) NBA 올해의 블록왕 4회 (1975-1976, 1979-1980) NBA 올해의 득점왕 2회 (1971-1972) NBA 올해의 리바운드왕 (1976) 네이스미스협회 선정 올해의 대학선수상 3회 (1967-1969) NCAA 챔피언 3회 (1967-1969) NCAA 파이널 포 MOP 3회 (1967-1969)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1995) |
플레이 스타일,
그의 주특기인 '스카이 훅'은 타점이 높고 깊은데다 슈팅 레인지가 넓어서 막을 수 없는 신기였다.
물론 다 못 막은 것은 아니고, 윌트 체임벌린은 연속으로 블록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 외에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시절의 데니스 로드맨, 고대 센터인 네이트 서몬드 등 수비 실력만큼은 레전드였던 선수들이 종종 블록을 해냈다고 전해지긴 한다.
어찌보면 218cm의 매우 가볍고 슬림했던 압둘자바의 신체조건과 더할나위 없이 어울리는 기술이었던 셈.
롱 훅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중거리 슈팅도 가능했고, 자유투 성공률은 커리어 통산 0.721로 높다고는 못하더라도 준 거인급 센터로서는 결코 떨어지는 수치가 아니었다.
특징이라면 상기했듯이 그는 신장에 비해 유독 마른 몸이었다는 것.
다만 이렇듯 가벼운 체격 때문에 육중하고 터프하며 파워가 막강한 일부 선수들에겐 비교적 약한 편이었는데, 키는 압둘자바보다 훨씬 작지만 당대 최강의 파워 센터였던 모제스 말론이 대표적이었다.
출연작,
영화,
- 1978년 사망유희,
- 2022년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드라마,
- 2013년 ~ 2014년 크레이지 원스 - 본인 역
기타,
덕 노비츠키(43)
독일의 농구 선수,
바이에른 주 출신 인물,
1978년 출생,
1994년 데뷔,
2019년 은퇴,
NBA 영구결번 선수,
파워 포워드,
센터(농구),
댈러스 매버릭스/은퇴, 이적,
NBA MVP,
원클럽맨,
댈러스 매버릭스 No. 41 | |
디르크 베르너 노비츠키 Dirk Werner Nowitzki | |
생년월일 | 1978년 6월 19일 (44세) |
신장 | 213cm (7' 0") |
체중 | 111kg (245 lbs) |
국적 | |
출신지 | 바이에른 주 뷔르츠부르크 |
포지션 | 파워 포워드 |
드래프트 | 1998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 밀워키 벅스 지명 |
소속팀 | DJK 뷔르츠부르크 (1994-1998) 댈러스 매버릭스 (1998-2019) |
국가대표 | 독일 U-22 (1998) 독일 (1997-2015) |
등번호 | 41번 |
개요,
"ALL DREAMS ARE CRAZY. UNTIL THEY COME TRUE."
"모든 꿈은 미친 소리처럼 들리기 마련이다.
그 꿈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독일 출신의 전 NBA 선수이며 포지션은 파워포워드. 한 팀인 댈러스 매버릭스에서만 21시즌을 뛰었으며, 댈러스 매버릭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데 이견이 없다.
커리어,
어린 시절,
스포츠 집안의 아들이라서 그런지 일찌감치 재능이 보였던 노비츠키는 지역농구팀이었던 DJK 뷔르츠부르크에 참여한 후 전직 독일 농구선수였던 홀거 게슈빈드너(Holger Geschwindner)의 눈에 들게되고, 그는 노비츠키의 개인코치가 된다.
"너는 지금 세계무대에서 최고를 상대로 뛰는 것을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독일의 슈퍼스타로 남을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만일 네가 후자를 원한다면 우리는 곧 훈련을 멈출거다.
왜냐하면 아무도 너를 막지 못할테니까. 하지만 네가 전자를 원한다면 우리는 다시 매일 훈련해야 한다."
선수 경력,
은퇴 이후,
추후 댈러스 지역언론에 밝힌 바에 따르면, 위의 이유들 뿐만아니라 과연 자신이 댈러스를 벗어나 무언가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의문이 생겨서였다고. 21년을 댈러스 매버릭스에 헌신한 만큼 다른 지역으로 떠날 생각이 들기가 쉽지 않은 모양. 그의 영원한 동반자이자 구단주 마크 큐반도 노비츠키의 댈러스 코칭스태프 자리는 늘 마련되어있으니 언제든지 합류할 수 있다고 누차 말해오긴했었다.
2020-21년 시즌이 종료된 후 댈러스는 새로운 GM과 헤드 코치 물색에 도움을 주고 프론트의 결정에 대한 컨설팅을 담당할 특별 고문으로 노비츠키를 선택하였다.
2022년 댈러스와 골든스테이트의 경기에서 영구결번식을 가졌다.
수상 내역,
수상 내역 |
NBA 챔피언 (2011) NBA 파이널 MVP (2011) NBA 정규시즌 MVP (2007) 올-NBA 퍼스트 팀 4회 (2005-2007, 2009) NBA 올스타 14회 (2002-2012, 2014-2015, 2019) 올-NBA 세컨드 팀 5회 (2002-2003, 2008, 2010-2011) 올-NBA 서드 팀 3회 (2001, 2004, 2012) NBA 올해의 팀메이트상 (2017) NBA 3점슛 콘테스트 챔피언 (2006) FIBA 올해의 유럽선수상 2회 (2005,2011) 유로바스켓 은메달 (2005) 유로바스켓 MVP (2005) 2002 FIBA 세계 선수권 대회 미국 동메달 FIBA 세계 선수권 대회 MVP (2002) |
플레이 스타일,
우선 신체적인 부분을 보자면 착화로는 216cm로 표기되던 장신에 윙스팬도 221cm로 합격점. 더불어 신장대비 훌륭한 기동성과 민첩성은 물론 게르만 계통의 선수답게 강한 힘도 가진 선수였다.
일단 플레이 시작을 하이포스트에서 주로 한다.
사실 미들레인지, 그 중에서도 롱2에 해당되는 구간에서의 점퍼는 농구의 기본 명제를 고려할 때 매우 비효율적인 공격이다.
그런데 노비츠키의 주요 득점루트는 바로 이 3점 라인 살짝 안에서의 장거리 미들슛, 농구에서 가장 기대치가 떨어지며 가장 금기시되는 슈팅이다.
MVP를 수상한 2006-07 시즌의 골밑슛의 성공률은 .603으로 르브론 제임스처럼 7할 내외를 찍는 괴물은 물론이고 6할 중반에서 7할대를 찍었던 케빈 가넷, 팀 던컨에 비해 꽤나 처지는 수준이다.
가뜩이나 막기 힘든 높은 타점인데 페이더웨이까지 구사한다.
이게 사기적인 게, 야오밍은 7피트 5인치, 즉 226cm인데, 로즈의 전성기 점프력이 40인치, 즉 1m를 조금 더 높이 뛸 수가 있었다.
골밑을 파고드는 빈도가 높진 않다보니 S급 빅맨치고는 얻어내는 평균 자유투의 수가 적은 편이었지만, 성공률은 90퍼센트를 넘긴 시즌도 수차례 있고 통산 성공률도 87프로에 달하며 통산 자유투 득점은 역대 7위이다.
노비츠키의 시그니쳐 기술인 ONE LEGGED FADEAWAY에 관한 얘기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페이스업 혹은 포스트업을 치며 스텝을 밟다 다리 하나를 올리며 쏘는 페이더웨이슛이다.
노비츠키가 클러치 상황에서 강한 이유는 롱2가 비효율적인 슛임에도 꾸준히 사용되는 이유와 같다.
그런데 확실한 득점 하나하나가 아쉬운 상황에선 수비밀도가 낮은 롱2가 중요한 옵션이 된다.
하이스크린 완성도는 완벽에 가깝다.
그는 플레이오프 통산 140경기에서 25.4점 10.2리바운드를 올렸는데, 은퇴 선수들 중 플레이오프 통산 평균 25점-10리바운드 이상을 넘어선 선수는 밥 페팃, 엘진 베일러, 하킴 올라주원과 노비츠키뿐이라고. 또한 30득점 0턴오버 게임 횟수가 36회로 마이클 조던과 공동 1위다.
이 영상과 아래 영상에서 말년과는 사뭇 다른 리즈 시절 노비츠키의 운동능력을 실감할 수 있다.
노비츠키의 4년차 2002 플레이오프로 케빈 가넷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39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한, 말그대로 날아다닌 수준의 경기였다.
여담,
"우리는 공통점이 많다. 둘다 크고 외곽슛도 가능하다.
리바운드도 잘하며 경기에 헌신할 수 있다. 노비츠키를 고교 시절부터 봐왔는데 그때 난 사람들이 왜 나와 디르크를 비교하는지 알게 되었다.
그가 내 이름과 함께 연관된다는 것은 기분좋은 일이다.
이후 버드는 노비츠키의 은퇴식에도 참석했는데 남다른 유머감각을 뽐내며 노비츠키의 커리어를 축하해주었다.
이때 "네 덕에 NBA 리그는 성장했어."라고 말하는 버드 앞에서 노비츠키가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눈시울이 점점 붉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좀 더 부연설명을 하자면 노비츠키 성격상 "누구를 싫어한다"라고 직접적으로 말할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가 직접 한 말은 아니나, 노비츠키와 오랜기간(10시즌) 함께 뛰고 2011년 우승멤버였던 JJ 바레아가 2021년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힌 것이다.
관련 문서,
마이클 조던 이후 역대 NBA 파이널 MVP 선수들,
팀 던컨 (샌안토니오 스퍼스, 1999)
1999 / 팀 던컨 (23세 2개월)
vs 뉴욕 닉스 5경기 평균 45.5분 27.4득점 14리바운드 2.2블락,
샤킬 오닐 (LA 레이커스, 2000)
2000 / 샤킬 오닐 (28세 3개월)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6경기 평균 45.7분 38득점 16.7리바운드 2.7블락,
샤킬 오닐 (LA 레이커스, 2001)
2001 / 샤킬 오닐 (29세 3개월)
vs 필라델피아 식서스 5경기 평균 45분 33득점 15.8리바운드 4.8어시스트 3.4블락
샤킬 오닐 (LA 레이커스, 2002)
2002 / 샤킬 오닐 (30세 3개월)
vs 뉴저지 네츠 4경기 평균 41.5분 36.3득점 12.3리바운드 3.8어시스트 2.8블락
팀 던컨 (샌안토니오 스퍼스, 2003)
2003 / 팀 던컨 (27세 1개월)
vs 뉴저지 네츠 6경기 평균 44분 24.2득점 17리바운드 5.3어시스트 5.3블락
천시 빌럽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2004)
2004 / 천시 빌럽스 (27세 8개월)
vs LA 레이커스 5경기 평균 38.7분 21득점 5.2어시스트 3점 성공률 47%
팀 던컨 (샌안토니오 스퍼스, 2005)
2005 / 팀 던컨 (29세 1개월)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7경기 평균 40.7분 20.6득점 14.1리바운드 2.1블락
드웨인 웨이드 (마이애미 히트, 2006)
2006 / 드웨인 웨이드 (24세 5개월)
vs 댈러스 매버릭스 6경기 평균 43.5분 34.7득점 7.8리바운드 3.8어시스트 2.7스틸
토니 파커 (샌안토니오 스퍼스, 2007)
2007 / 토니 파커 (25세 0개월)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4경기 평균 37.8분 24.5득점 5리바운드 3.3어시스트 3점 성공률 57%
폴 피어스 (보스턴 셀틱스, 2008)
2008 / 폴 피어스 (30세 8개월)
vs LA 레이커스 6경기 평균 38.8분 21.8득점 4.5리바운드 6.3어시스트
코비 브라이언트 (LA 레이커스, 2009)
2009 / 코비 브라이언트 (30세 9개월)
vs 올랜도 매직 5경기 평균 43.8분 32.4득점 5.6리바운드 7.4어시스트 1.4블락
코비 브라이언트 (LA 레이커스, 2010)
2010 / 코비 브라이언트 (31세 9개월)
vs 보스턴 셀틱스 7경기 평균 41.2분 28.6득점 8리바운드 3.9어시스트 2.1스틸
덕 노비츠키 (댈러스 매버릭스, 2011)
2011 / 덕 노비츠키 (32세 11개월)
vs 마이애미 히트 6경기 평균 40.4분 26득점 9.7리바운드 2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 (마이애미 히트, 2012)
2012 / 르브론 제임스 (27세 5개월)
vs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5경기 평균 44.1분 28.6득점 10.2리바운드 7.4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 (마이애미 히트, 2013)
2013 / 르브론 제임스 (28세 5개월)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7경기 평균 43분 25.3득점 10.9리바운드 7어시스트 2.3스틸
카와이 레너드 (샌안토니오 스퍼스, 2014)
2014 / 카와이 레너드 (22세 11개월)
vs 마이애미 히트 5경기 평균 33.4분 17.8득점 6.4리바운드 1.6스틸 1.2블락 필드골 성공률 61%
안드레 이궈달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15)
2015 / 안드레 이궈달라 (31세 4개월)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6경기 평균 37.1분 16.3득점 5.8리바운드 4어시스트 1.3스틸
르브론 제임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16)
2016 / 르브론 제임스 (31세 5개월)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7경기 평균 41.7분 29.7득점 11.3리바운드 8.9어시스트 2.6스틸 2.3블락
케빈 듀란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17)
2017 / 케빈 듀란트 (28세 8개월)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5경기 평균 39.7분 35.2득점 8.2리바운드 5.4어시스트 필드골 성공률 56%
케빈 듀란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18)
2018 / 케빈 듀란트 (29세 8개월)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4경기 평균 41.3분 28.8득점 10.8리바운드 7.5어시스트 2.3블락
카와이 레너드 (토론토 랩터스, 2019)
2019 / 카와이 레너드 (27세 11개월)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6경기 평균 40.5분 28.5득점 9.8리바운드 4.2어시스트 2스틸
르브론 제임스 (LA 레이커스, 2020)
2020 / 르브론 제임스 (35세 9개월)
vs 마이애미 히트 6경기 평균 39.4분 29.8득점 11.8리바운드 8.5어시스트 필드골 성공률 59%
야니스 아데토쿤보 (밀워키 벅스, 2021)
2021 / 야니스 아테토쿤보 (26세 7개월)
vs 피닉스 선즈 6경기 평균 39.8분 35.2득점 13.2리바운드 5어시스트 1.8블락 필드골 성공률 62%,
"NBA선수들 중 역대 50인 안에 드는 선수급은 예전에 뛰던 선수도 옛날 영상 등을 통해서 많이 접했지만, 70~80년대에 뛰던 선수 중 레전드 급은 아니지만 수준급의 선수들에 대해서는 정보가 부족하고 경기 영상이나 하이라이트를 거의 보지 못했다.
이번에 장신 포인트 가드와 포인트 포워드, 센터들을 추리다가 발견한 이 백인 선수.
13년의 NBA커리어를 오직 단 한 팀, 피닉스 선즈에서 마무리한 유별난 선수.
알반 애덤스의 준수한 기록과 플레이 영상을 보니 매우 흥미로웠다.
알반 애덤스(Alvan Adams).F/C. 206cm,95kg.(1954.7.19) 등번호 33번.
oklahoma대학 출신. 3년간 평균, 23,4득점,13.3리바운드 기록.
블레이크 그리핀이 2009년 2월 14일에 기록을 깨기 전까지 73-74시즌에만 21번의 더블더블을 기록해서 스쿨 레코드를 가지고 있었음.
학교 역사상 오직 3명만 들어가는 한 경기에 40득점,2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선수. 나머지 두 명은 지금은 고인이 된 웨이먼 티스데일(61점,22리바운드)과 현역 NBA선수인 블레이크 그리핀(40점, 23리바운드).
학교에서 영구 결번된 단 네 명의 선수 중 한명.(웨이먼 티스데일, 무키 블레이락, 스테이시 킹)
75'draft 1-4. 피닉스 선즈에 드래프트 돼서 평생 한 팀에서 뛰다 은퇴.
NBA 통산 평균 27.5분, 14.1득점,7리바운드,4.1어시스트,1.3스틸,0.8블록슛.
필드골 49.8%, 3점슛 13.3%, 자유투 78.8%. 턴오버 2.6개.
루키 시즌에 평균 33.2분, 19득점,9.1리바운드,5.6어시스트,1.5스틸,1.5블록슛의 엄청난 기록을 선보이며 신인왕을 거머줬고 올스타에 선발됐던 능력자.
(루키 시즌의 5.6어시스트는 리그 평균 어시스트 순위 8위에 랭크됨)
백인 최고의 선수인 래리 버드가 루키 시즌(79-80)에 평균 36분, 21.3득점,10.3리바운드,4.5어시스트,1.7스틸,0.6블록슛의 탈인간급 기록을 낸 것에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기록이다.
당연히 그 해의 신인왕은 래리 버드가 차지했다.
게다가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덩크슛에 모두 능한 멀티 탤런트를 가진 선수였다.
특히 빅맨임에도 동료를 살려주는 패스를 찔러넣는 탁월한 시야를 가지고 있다.
[루키 시즌에만 다섯 번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
1977년 2월 22일, 버팔로 브레브스와의 경기에서 혼자 47득점,18리바운드,12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함. 이는 NBA역사상 오직 다섯명 만이 기록한 최소 46득점, 16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트리플더블이며 그 멤버는 엘진 베일러, 윌트 챔벌린, 러셀 웨스트브룩, 빈스 카터 뿐이다.
이런 레전드 선수들과 같은 반열에 오르다니..그런데 여지껏 이 선수를 모르고 살았다니..
애덤스의 또 다른 일화. 지금 생각하니 이 선수였구나 하는..
애덤스의 33번 등번호는 피닉스 선즈에서 영구결번이 됐는데, 또 한 명의 레전드인 그랜트 힐이 선즈와 계약할 때 33번을 달고 뛸 수 있도록 양보했다.
오직 한 팀에서만 뛰다가 은퇴한 많은 레전드 선수들이 NBA에 있다.
래리 버드, 매직 존슨, 팀 던컨, 덕 노비츠키, 존 스탁턴, 코비 브라이언트, 레지 밀러, 유도니스 해슬램, 존 하블리첵, 마누 지노빌리, 조 듀마스, 엘진 베일러, 데이비드 로빈슨, 제리 웨스트, 빌 러셀, 웨스 언셀드, 캘빈 머피, 케빈 맥해일, 아이재이아 토마스, 제임스 워디, 줄리어스 어빙, 윌리스 리드 등이다.
알반 애덤스는 이런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선수 중 하나다.
루키 시즌인 1975년 12월 17일의 게임 로그를 보니 애덤스가 혼자 25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해서 상대팀인 밀워키를 116 대 111으로 물리쳤다.
팀 동료 중 매우 유명한 선수가 눈에 띤다.
지금은 고인이 된 폴 웨스트팔. 포인트 가드로 뛰며 19점, 4어시스트를 기록.
상대팀의 센터는 213cm의 장신인 앨모어 스미스고 198cm의 준수한 스몰 포워드인 밥 댄드리지가 주력 선수였다.
1980년 2월 13일, 드디어 보스턴의 래리 버드와의 맞대결이 성사 됐다.
결과는 놀랍게도 135 대 134, 단 한 점 차이로 피닉스가 승리. 4쿼터에 39 대 27로 12점을 더 득점한 것이 주효했다.
보스턴의 래리 버드는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45점을 몰아넣고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반면 피닉스의 알반 애덤스는 72.7%의 확률높은 슛을 무기로 1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의 공수에 걸쳐서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로 일관 했다.
일대일 대결에서는 43분으로 소화한 래리 버드가 31분을 소화한 애덤스에 이겼다고 볼 수 있으나 팀의 승리는 피닉스가 가져간 경기.
피닉스 선즈에서는 폴 웨스트팔이 혼자 34점, 6어시스트,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팀을 이끌었고 NBA역대 최고의 언더싸이즈드 빅맨 중 하나인 201cm의 트럭 로빈슨이 파워 포워드로 뛰며 24점, 11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했다.
또, 70-80년대 피닉스 선즈를 빛냈던 비교적 유명한 선수인 스윙맨 월터 데이비스가 20점,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보스턴은 스몰 포워드 세드릭 맥스웰(203cm)이 25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 했고, 211cm의 백인 센터 릭 로비가 23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한 점차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보스턴의 홈경기로 보스턴에 피닉스가 졌지만 잘 싸운 경기.
래리 버드가 20점,8리바운드,8어시스트,4스틸로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다면, 이에 맞서는 알반 애덤스도 10점,14리바운드,8어시스트,2스틸,1블록슛으로 응수.
그러나 5개의 턴오버를 범했고 29.4%의 야투율이 보여주듯 슈팅 난조로 많은 득점을 올리지는 못한 경기.
결국 보스턴의 삼인방인 로버트 패리쉬, 케빈 맥해일, 래리 버드의 폭격을 피닉스가 못 이겨낸 경기.
아마도 피닉스 선즈의 골수팬들은 이 선수를 모두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요즘 NBA의 스트레치 빅맨과 비교하면 3점슛도 없고 가치가 없을 것 같지만, 이 당시 플레이를 보면 굉장히 다이내믹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코트왕복 스피드가 매우 빠르고 중거리 점퍼가 정확하다.
골밑에서 비빌줄도 알고 덩크슛도 즐겨하는 선수.
이 선수의 플레이를 모은 유튜브 영상이 있어 링크한다. (화면 클릭하면 감상 가능)
신기하게도 영상의 스틸 사진이 전 세계 농구 역사에서 아직까지는 백인 농구 선수 중 역대 최고 선수라고 할 수 있는 래리 버드와의 매치업 사진이란 게 재밌다.
신장도 206cm로 같고 나이는 애덤스가 버드 보다 두 살 위다.
이런 선수를 찾아서 영상을 보는 느낌은 마치 오래된 음악을 LP판으로 꺼내서 처음 듣게되는 느낌과 비슷하다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