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0일 금요일

대통령실, 文측 풍산개 파양 "전적으로 그쪽 판단 우리와 무관" '문 전대통령' 북 김정은 선물 받고 정들은개를 파양 한다니, 받지를 말던지! 무 책임, 정들은 사람도 뭇 키운다니 우짜라고,,,!? "그런 영부인은 안하겠다"...백팩에 운동화 '밀레니얼 영부인',,,

대통령실, 文측 풍산개 파양 "전적으로 그쪽 판단 우리와 무관" '문 전대통령' 북 김정은 선물 받고 정들은개를 파양 한다니, 받지를 말던지! 무 책임, 정들은 사람도 뭇 키운다니 우짜라고,,,!? "그런 영부인은 안하겠다"...백팩에 운동화 '밀레니얼 영부인',,,

대통령실, 文측 풍산개 파양 "전적으로 그쪽 판단 우리와 무관" '문 전대통령' 북 김정은 선물 받고 정들은개를 파양 한다니, 받지를 말던지! 무 책임, 정들은 사람도 뭇 키운다니 우짜라고,,,!?

文, 김정은이 준 풍산개 국가 반납하기로…월 250만원 관리비 부담, 양산까지 라도 데려 오지 말던지,,,!?

文 "풍산개, 기록물 관리규정 문제…입양 할 수 있다면 대환영" '북 정은이 에게 준00 그리고 받은 개 못 키웃겠단다'!?

"그런 영부인은 안하겠다"...백팩에 운동화 '밀레니얼 영부인' 

"문 전 대통령, 한 번도 저를 편하게 대한 적 없어…달라진 모습에 당황" 00뿔이다!?

"영부인의 제도적 역할 폐지"
'밀레니얼 커플'이 선택한 대통령 관저,
4개국어 능통...'역할 개혁' 찬반 논쟁,
일하는 영부인 누구..."역할 개혁 이례적"


대통령실, 文측 풍산개 파양 "전적으로 그쪽 판단 우리와 무관" '문 전대통령' 북 김정은 선물 받고 정들은개를 파양 한다니, 받지를 말던지! 무 책임, 정들은 사람도 뭇 키운다니 우짜라고,,,!?

"대통령실 반대로 시행령 개정 안됐다는 文측 주장 사실과 달라"
文, 김정은 준 풍산개 국가 반납하기로…월 250만원 관리비 부담


대통령실은 7일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를 파양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반대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문 전 대통령 측에서 풍산개를 맡아 키우기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자 하였으나 대통령실이 반대하여 시행령이 개정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대변인실은 "해당 시행령은 대통령기록관 소관으로서 행안부, 법제처 등 관련 부처가 협의 중에 있을 뿐 시행령 개정이 완전히 무산된 것이 아니다"라며 "관계부처가 협의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로서 시행령 입안 과정을 기다리지 않고 풍산개를 대통령기록관에 반환한 것은 전적으로 문 전 대통령 측 판단일 뿐 현재의 대통령실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8월 29 일 관저 앞 마당에서 풍산개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1.9.1 /뉴스1 겹쳐,

대통령실 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기록관 소관 업무고 기록관이 판단할 것"이라며 "기록관이 관계 부처와 협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 비서실은 "풍산개들은 법적으로 국가 소유이고 대통령기록물로 문 전 대통령 퇴임시 대통령기록관에 이관되었으나, 대통령기록관에 반려동물을 관리하는 인적·물적 시설과 시스템이 없었고 정서적 교감이 필요한 반려동물의 특성까지 감안, 대통령기록관 및 행안부와 문 전 대통령 사이에 그 관리를 문 전 대통령에게 위탁하기로 협의가 이루어졌다"며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이들을 양산 사저로 데려온 이유를 밝혔다.

이어 "대통령기록관과 행안부는 빠른 시일 내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명시적 근거 규정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지만 퇴임 6개월이 되는 지금까지 진척이 없는 상황"이라며 "대통령실의 반대가 원인인 듯하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 측은 지난 5일 풍산개 파양 의사를 행안부에 전달했다.

대통령이 재임기간 중 선물은 생물·무생물, 동물·식물 등을 가리지 않고 '대통령기록물'로 분류돼 국가가 소유하도록 돼 있다.

문 전 대통령측이 사실상 파양 통보를 한 것은 월 250만원에 이르는 관리비를 누가 부담하느냐를 놓고 이견이 생긴 때문으로 전해졌다.


文, 김정은이 준 풍산개 국가 반납하기로…월 250만원 관리비 부담, 양산까지 라도 데려 오지 말던지,,,!?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풍산개 3마리를 국가에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행정안전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 측은 지난 5일 이같은 의사를 행안부에 전달했다는 것.

풍산개는 2018년 9월 18일 평양 목란관에서 열렸던 3차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에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가 문 대통령 부부에게 풍산개 한 쌍의 사진을 보여주며 선물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그달 27일 우리정부가 판문점을 통해 인수했다.
2019년 9월 1일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암컷 곰이와 문 전 대통령이 기르던 수컷 마루 사이에서 태어난 풍산개 강아지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풍산개 새끼 7마리(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6마리를 입양 보내고 다운이만 남겼다가 경남 양산 사저로 데려갔다. News1 겹쳐,

수컷 '송강'은 2017년 11월28일, 암컷 '곰이'는 2017년 3월 12일 각각 풍산군에서 태어났다.

암컷 곰이와 문 전 대통령이 기르던 수컷 '마루' 사이에서 새끼 7마리가 태어났으며 6마리를 입양 보내고 '다운이'만 청와대에 남았다가 문 전 대통령과 함께 경남 양산 사저로 내려갔다.

문재인 전 대통령측이 사실상 파양통보를 한 것은 월 250만원에 이르는 관리비를 누가 부담하느냐를 놓고 이견이 생긴 때문으로 전해졌다.

퇴임직전 문 전 대통령측 오종식 비서관과 정부 측 심성보 대통령기록관장이 △ 이 협약서는 동물 복지를 존중하며 2018년 남북정상회담 때 선물로 받은 풍산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작성됐다
△ 풍산개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경비를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다
△ 행안부는 위탁 대상의 사육과 관리에 필요한 물품·비용을 일반적인 위탁 기준에 따라 합의에 의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주고 받았다.

이에 행안부는 한달 기준 사료값 35만원, 의료비 15만원, 관리 용역비 200만원 등 총 250만원 정도의 예산 편성안(案)을 만들었지만 행안부 내부와 법제처 등에서 반대 의견이 있어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이에 문 전 대통령 측은 '이들 풍산개가 법상 대통령기록물인 국가재산이기에 도로 데려가라'고 했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재임기간 중 선물은 생물·무생물, 동물·식물 등을 가리지 않고 '대통령기록물'로 분류돼 국가가 소유하도록 돼 있다.

다만 올 초 관련 법령 개정으로 다른 '기관'이 맡을 수도 있게 됐다.
전직대통령도 일종의 기관으로 분류된다.


文 "풍산개, 기록물 관리규정 문제…입양 할 수 있다면 대환영" '북 정은이 에게 준00 그리고 받은 개 못 키웃겠단다'!?

"현행법상 소유권 이전 불가능…대통령기록관 감사할지도"
"정치영역만 되면 흙탕물…모든 비용 내가 부담, 고마워해야"

풍산개 새끼를 못 낳게 하던지 놓고 많아지니 못 키웃다는 문!?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석 달 전 '마루'와 '곰이' 사이에서 태어난 풍산개 새끼 7마리가 모두 튼튼하게 자랐다"며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의견에 따라 이름을 '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지었다"고 밝혔다.

또, "이번에도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있다면 두 마리씩 분양하겠다"고 덧붙였다.

'곰이'는 지난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암컷이고, 마루는 문 대통령 양산 사저에서 데려온 반려견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9일 대통령 기록물인 풍산개를 반환한 것을 놓고 '파양 논란'이 일자 관련해 근거 규정의 부재로 인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점을 설명하며 "지금이라도 내가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8월 29일 관저 앞 마당에서 풍산개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1.9.1/뉴스1 겹쳐,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게 (풍산개를) 입양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현 정부가 책임지고 반려동물답게 잘 양육관리하면 될 일"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논란이된 풍산개 세 마리는 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것으로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돼 있다.

문 전 대통령은 풍산개 반환 이유에 대해 "퇴임을 앞두고 대통령기록물을 이관하게 됐을 때 청와대,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고심했다"며 "반려동물이 대통령 기록물로 이관된 초유의 일이 생겼고, 대통령기록관은 반려동물을 관리할 수있는 인적, 물적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 기관은 협의 끝에 풍산개들을 양육해 온 퇴임하는 대통령이 퇴임 이후에도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관리를 위탁 받아 양육을 계속하기로 하고, 다음 정부에서 빠른 시일 내 대통령기록물법 시행령을 개정해 대통령기록물을 국가 기관이 아닌 제3자에게 관리 위탁할 수 있는 명시적인 근거 규정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나로서는 풍산개 세 마리의 양육을 더 맡는다는 것이 지원이 있다고 해도 부담되는 일이었지만 그동안 키워온 정 때문에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감당해보기로 했다"며 "현 정부는 그에 따라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으나 결국 개정이 무산됐고 퇴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그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명시적인 근거 규정의 부재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대통령 기록물이 풍산개를 전임 대통령이 계속 보유하는 것이 대통령기록물법에 위반된다는 논란이 생긴 것"이라며 "지금의 감사원이라면 언젠가 대통령기록관을 감사하겠다고 나설지도 모른다"고 직격했다.

문 전 대통령은 "해결책은 간명하다.

관리 위탁을 하지 않기로 하고 풍산개를 원위치시켜 현 정부의 책임으로 적절한 관리 방법을 강구하면 되는 것"이라며 "그러자고 했더니 모 일간지의 수상한 보도를 시작으로 순식간에 문제를 지저분하게 만들어버렸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왜 우리는 정치의 영역으로 들어오기만 하면 작은 문제조차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흙탕물 정쟁으로 만들어 버리는 건지, 이 어려운 시기에 그렇게 해서 무얼 얻고자 하는 것인지 재주가 놀랍기만 하다"고 꼬집었다.

문 전 대통령은 '사룟값이 아까워 반환하는 것이냐'는 비판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지금까지 양육에 소요된 인건비와 치료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퇴임 대통령이 부담해온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다"며 "지난 6개월간 대통령기록물인 반려동물을 무상으로 양육하고, 사랑을 쏟아준 것에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입양이야말로 애초에 내가 가장 원했던 방식"이라며 "그런데 현행법상 대통령기록물을 해제해 소유권을 넘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정부를 향해 "이제 그만들 하자"며 "반려동물이 대통령기록물이 되는 일이 또 있을 수 있으니 차제에 시행령을 잘 정비해두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자기가 받고 받은 개도 못 키운단다"!

'받지를 말던지'!?




"문 전 대통령, 한 번도 저를 편하게 대한 적 없어…달라진 모습에 당황" 00뿔이다!?

탁현민 '미스터 프레지던트' 출간 앞두고 공개,
"반말도 잘 안 썼다...민간인 신분일 때 느낌 완전히 달라"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5년 동안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편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작년 퇴임 후 제주도에서 만났을 때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고 표현했습니다.

탁 전 비서관은 6일 출판사 메디치미디어가 책 '미스터 프레지던트' 출간을 앞두고 유튜브에 공개한 '탁현민이 전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1,825일'이란 제목의 영상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탁 전 비서관은 "대통령께서는 한 번도 저를 편하게 대한 적이 없다.

그래도 대통령을 안 지 12년이 넘었고, 꽤 많은 시간을 같이 일했는데 보통 그 정도 되면 편하게 할 법하지 않나?

근데 심지어 저한테는 반말도 잘 안 썼다"고 말했습니다.

작년 8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한라산을 등산했다. / 사진=탁 전 비서관 페이스북 갈무리,

이어 "아무리 자기가 높은 지위에 있어도 개인적인 유대감을 강조하려는 게 인간의 기본적인 속성인데 단둘이 있어도 본인은 대통령이고 나는 의전비서관. 그 안에서 모든 이야기가 오가야 한다고 생각했던 거 같다"며 "이 일화가 아마 문재인이란 한 사람을 보여줄 수 있는 현실적인 사례가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탁 전 비서관은 '민간인 신분의 문 전 대통령을 만났을 땐 어떤 느낌이었나'는 질문에 "완전 달랐다"며 "약간 당황했을 정도"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8월 문 전 대통령 부부는 휴가차 제주도를 찾았고, 당시 탁 전 비서관과 해수욕장, 한라산 등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탁 전 비서관은 "청와대에서 일할 동안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는데 '(문 전 대통령이) 뭘 먹고 싶다.

어딜 가고 싶다.

쉬고 싶다'고 한 적이 없었다.

작년 8월 한라산 등산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 모습 / 사진=탁 전 비서관 페이스북 갈무리,

근데 이런 얘기들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인간적인 모습이 좀 낯설었다"며 "'이분이 대통령이 아니라 한 시민으로, 한 사람으로, 또 누군가의 아버지로, 선배, 선생님 같은 분으로 돌아왔구나'하는 생각에 기분이 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18일 출간 예정인 책 '미스터 프레지던트'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있었던 각종 국가행사의 뒷이야기와 문 전 대통령과 저자 사이의 일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 잘~낫다!?


"그런 영부인은 안하겠다"...백팩에 운동화 '밀레니얼 영부인' 

백팩을 메고 운동화를 신은 그의 한 손엔 커피가 들려 있다.

여느 30대의 출근길 모습 같지만, 신호등에 잠시 멈춰 선 그에게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쏠린다.

칠레 역사상 최연소 영부인 이리나 카라마노스가 백팩을 메고 운동화를 신은 채 걸어서 출근하고 있다. 그는 최근 사실상 영부인의 거의 모든 공식적인 역할을 폐지한다는 파격적인 발표를 했다. 워싱턴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그의 정체는 칠레 역사상 '최연소 영부인' 이리나 카라마노스(33). 인류학자이자 정치활동가인 그는 경호는 받지만, 전용차는 타지 않고 걸어서 출퇴근한다.

카라마노스는 칠레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인 가브리엘 보리치(36)의 파트너(동거인)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카라마노스를 '밀레니얼 영부인'으로 부르며 주목하고 있다.





"영부인의 제도적 역할 폐지"

지난 3월 보리치 대통령의 취임 이후 영부인 역할을 했던 카라마노스는 지난달 초 기자회견을 열고 파격적 발표를 했다.

그는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영부인의 제도적 역할은 이제 끝났다"며 "영부인 역할을 개혁한다"고 했다.

"영부인도 자율적인 삶을 살 권리가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가 제시한 개혁안은 재단 6곳 운영과 어린이 보육 네트워크, 여성 개발 단체 감독 등 기존 영부인의 업무를 정부 부처로 이관한다는 게 골자다.

그는 대통령궁 내 영부인 집무실의 문도 닫겠다고 했다.

이전 영부인들의 집무실 생화 장식에만 한 달에 2000달러(약 267만원) 넘게 들었다고 한다.

칠레의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오른쪽)과 그의 연인 이리나 카라마노스.

이와 함께 카라마노스는 보리치 대통령의 공식 행사와 해외 방문 일정에 일절 동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영부인의 거의 모든 공식적 역할을 폐지한 셈이다.

카라마노스는 제도 개혁까지 나선 이유에 대해 "제도 개편으로 미래 영부인들 역시 영부인직의 부담을 떠안지 않길 원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칠레뿐 아니라, 전 세계가 영부인의 역할을 개편하길 희망한다"고도 했다.

그는 현재 직접 관계 각료들을 설득하고, 회의를 통해 업무 이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밀레니얼 커플'이 선택한 대통령 관저,

카라마노스는 현재 산티아고에 있는 융가이에서 보리치 대통령과 함께 살고 있다.

칠레는 대통령 관저가 따로 없고, 대통령들이 각자 살 곳을 정한다.

역대 칠레 대통령들은 보통 치안이 좋고 부유한 동네에서 살아왔지만, 보리치 대통령은 정반대 선택을 했다.

융가이는 빈곤율과 범죄율이 높은 지역으로 주택 대부분이 낡고, 대낮에 마약 갱단들이 구역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보리치 대통령은 이 지역을 택한 이유에 대해 "범죄자들에게 위협받는 지역을 복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실제로 보리치 대통령이 이사 온 후 융가이의 식당·카페 등이 사람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띠게 됐고, 경찰 순찰이 늘면서 범죄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한다.

학생운동가 출신 좌파 성향의 국회의원이었던 보리치는 지난해 12월 55.9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보리치 대통령이 취임 후 카라마노스와 함께 살고 있는 융가이 지역의 한 미용실의 문에 '이웃 대통령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카라마노스는 보리치의 정치적 동반자이기도 하다.

그는 2016년 정치 운동을 시작했으며, 2019년 보리치가 속한 좌파연합의 일부인 사회통합당에서 페미니스트 분야를 이끌었다.

2019년 일로 만난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같은 해 극심한 빈부 격차와 불평등한 사회 시스템에 항의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칠레 전역을 휩쓸었고, 이런 정치적 혼돈 속에서 보리치는 대선 주자로 급부상했다.

카라마노스는 보리치가 대통령 출마를 결심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고, 선거 캠페인도 적극 도왔다고 BBC 등은 전했다.


4개국어 능통...'역할 개혁' 찬반 논쟁,

카라마노스는 이민자의 딸로 1989년 산티아고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독일계 우루과이인으로 번역가였고, 그가 8살 때 돌아가신 아버지는 그리스계 교사였다.

이런 성장 환경의 영향으로 카라마노스는 영어·스페인어·독일어·그리스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하다고 한다.

그는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에서 인류학과 교육과학을 전공했다.

칠레 영부인 이리나 카라마노스. 그는 최근 사실상 영부인의 거의 모든 공식적인 역할을 폐지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카라마노스의 '영부인 역할 폐지' 결정에 곱지 않은 시선도 있는 게 사실이다.

WP에 따르면 칠레의 한 시민은 "영부인 역할을 원하지 않았다면, 대통령 후보의 파트너가 되는 것을 선택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영부인 역할을 없애지 말고, 현대화하라",

"우린 (대통령을 선출했지) 당신을 뽑지 않았는데, 왜 당신 마음대로 영부인직을 개혁하는가"란 지적도 나왔다.

보리치의 낮은 지지율도 영부인 역할을 없앤 카라마노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과거 군부 정권 시절 만들어진 헌법을 대체하기 위해 보리치가 추진한 개헌안이 지난 9월 국민투표에서 부결된 이후 보리치의 지지율은 30% 안팎으로 떨어졌다.

카라마노스는 거리에서 만난 여성들로부터 "대통령을 좀 챙겨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카라마노스가 지난 9월 보리치 대통령과 함께 한 공식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카라마노스는 영부인 역할을 개혁해 앞으로 이런 공식 행사와 해외 방문 일정에 대통령과 동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일각에선 카라마노스가 지지자들의 비판에 떠밀려 뒤늦게 영부인직 개혁에 나섰다고 지적한다.

그는 지난 1월 "영부인의 역할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면서 "다만 현대적이고, 페미니스트 방식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여성단체들은 "페미니스트인 그가 영부인 역할을 수락한 건 모순이다",

"카라마노스는 대통령과의 사적인 관계를 통해 얻은 역할을 수락했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일하는 영부인 누구..."역할 개혁 이례적"

WP는 '내조형 영부인'의 표준은 미국에서 등장해 세계 여러 나라로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미 4대 대통령 제임스 매디슨(1809∼1817년)의 배우자 돌리 매디슨이 내조하는 영부인의 모습을 대중에 처음 보이기 시작했으며, 존 F. 케네디(1961∼1963) 대통령의 배우자 재클린 케네디는 내조형 영부인에 대한 대중적 이미지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이 지난달 학생들을 상대로 연설하고 있다.

카라마노스는 영부인직 폐지 후 이해충돌을 피해 교육 관련 연구직 종사를 결정했다고 한다.

카라마노스 이외에도 직업을 유지한 영부인들은 있다.

질 바이든은 미국 최초의 '일하는 영부인'이다.

그는 백악관 입성 후에도 교사 일을 계속했다.

멕시코 영부인 베아트리스 구티에레스 뮐러도 대학 교수직을 유지하고 있다.

뮐러는 "남편이 직업을 바꿨다고 내 직장까지 떠날 필요가 있느냐"고 말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의 동거인이자 영부인 역할을 했던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도 기자 직업을 유지했다.

카라마노스는 이례적으로 영부인 역할을 개혁했다.

그러나 외신은 카라마노스가 자신의 직업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 사실상 영부인 역할을 폐지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캐서린 젤리슨 미 오하이오대 교수는 "그의 노력은 정치적 폭발력이 있을 것"이라며 "칠레가 (영부인 역할 개혁의) 길을 열었다"고 진단했다.

'밀레니얼 영부인' 카라마노스는 영부인 역할을 강요하는 이들에게 이렇게 응수한다.

"힘 있는 남자 곁엔 여자가 있어야만 한다는 생각을 깨고 싶다."


#文 김정은이 준 풍산개 국가 반납하기로 #월 250만원 관리비 부담 #양산까지 라도 데려 오지 말던지!? #文 "풍산개 기록물 관리규정 문제 #입양 할 수 있다면 대환영" '북 정은이 에게 준00 #그리고 받은 개 못 키웃겠단다'!? #그런 영부인은 안하겠다" #백팩에 운동화 '밀레니얼 영부인 #문 전 대통령 한 번도 저를 편하게 대한 적 없어 #달라진 모습에 당황" 00뿔이다!? #영부인의 제도적 역할 폐지 #밀레니얼 커플'이 선택한 대통령 관저 #4개국어 능통 #역할 개혁' 찬반 논쟁 #일하는 영부인 누구 #역할 개혁 이례적" #대통령실 文측 풍산개 파양 "전적으로 그쪽 판단 우리와 무관" #문 전대통령' 북 김정은 선물 받고 정들은개를 파양 한다니 #받지를 말던지! #무 책임 #정들은 사람도 뭇 키운다니 우짜라고!? #대통령실 반대로 시행령 개정 안됐다는 文측 주장 사실과 달라" #文 김정은 준 풍산개 국가 반납하기로 #월 250만원 관리비 부담 #대통령실은 7일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를 파양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반대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문 전 대통령 측에서 풍산개를 맡아 키우기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자 하였으나 #대통령실이 반대하여 시행령이 개정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대변인실은 "해당 시행령은 대통령기록관 소관으로서 행안부 법제처 등 #관련 부처가 협의 중에 있을 뿐 시행령 개정이 완전히 무산된 것이 아니다" #관계부처가 협의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로서 시행령 입안 과정을 기다리지 않고 #풍산개를 대통령기록관에 반환한 것은 전적으로 문 전 대통령 측 판단일 뿐 #현재의 대통령실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캐서린 젤리슨 미 오하이오대 교수는 #그의 노력은 정치적 폭발력이 있을 것 #칠레가 (영부인 역할 개혁의) 길을 열었다"고 진단했다 #밀레니얼 영부인' 카라마노스는 영부인 역할을 강요하는 이들에게 이렇게 응수한다 #힘 있는 남자 곁엔 여자가 있어야만 한다는 생각을 깨고 싶다 #카라마노스는 영부인직 폐지 후 이해충돌을 피해 교육 관련 연구직 종사를 결정했다고 한다 #카라마노스 이외에도 직업을 유지한 영부인들은 있다 #질 바이든은 미국 최초의 '일하는 영부인' #백악관 입성 후에도 교사 일을 계속했다 #멕시코 영부인 베아트리스 구티에레스 뮐러도 대학 교수직을 유지하고 있다 #뮐러는 "남편이 직업을 바꿨다고 내 직장까지 떠날 필요가 있느냐"고 말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의 동거인이자 영부인 역할을 했던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도 기자 직업을 유지했다 #외신은 카라마노스가 자신의 직업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 사실상 영부인 역할을 폐지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캐서린 젤리슨 미 오하이오대 교수는 "그의 노력은 정치적 폭발력이 있을 것 #칠레가 (영부인 역할 개혁의) 길을 열었다"고 진단했다 #밀레니얼 영부인' 카라마노스는 영부인 역할을 강요하는 이들에게 이렇게 응수한다 #힘 있는 남자 곁엔 여자가 있어야만 한다는 생각을 깨고 싶다

2023년 2월 9일 목요일

나라를 이렇게 시끄럽게 많드는 국회의원들,,,!? 이런게 의원의 본분인지...? 의정 활동은 않고 부끄럽지도 않은지?,,,? 윤 대통령 ‘내외분’의 풍자극장 열렸다, ‘빈곤 포르노’ 두고 망언·정치 테러라 비난한 與...장경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인격 모독도 서섬치 않는 민주당, 국격도 국격이지만 이런 안아무인 막무가내식 의원이라니,,,?!막말만 늘은 국회의원 장경태, 與 빈곤 포르노 표현 비난에 "뭐 눈엔 뭐만",,,

나라를 이렇게 시끄럽게 많드는 국회의원들,,,!? 이런게 의원의 본분인지...? 의정 활동은 않고 부끄럽지도 않은지?,,,? 윤 대통령 ‘내외분’의 풍자극장 열렸다, ‘빈곤 포르노’ 두고 망언·정치 테러라 비난한 與...장경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인격 모독도 서섬치 않는 민주당, 국격도 국격이지만 이런 안아무인 막무가내식 의원이라니,,,?!막말만 늘은 국회의원 장경태, 與 빈곤 포르노 표현 비난에 "뭐 눈엔 뭐만",,,

윤 대통령 ‘내외분’의 풍자극장 열렸다,

유승민 “사과 어렵다면, 차라리 침묵…왜 자꾸 논란 키우나”

공무원노조 ‘윤 정부 평가 투표’ 계획에…행안부 “참여 땐 처벌”

이상민 의원 "특정 언론 배제, 대통령 백번 천번 손해 볼 일"

대통령실·여당 MBC 압박 왜?‥보수매체도 우려,

與당대표 ‘인물난’에…한동훈, ‘간판스타’로 나설까?

나라를 이렇게 시끄럽게 많드는 국회의원들,,,!? 이런게 의원의 본분인지...? 의정 활동은 않고 부끄럽지도 않은지?,,,?

與 김영식 “김건희 여사, 그래도 대한민국의 국모인데…”

‘빈곤 포르노’ 두고 망언·정치 테러라 비난한 與...장경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인격 모독도 서섬치 않는 민주당 장경태의원,,,!?

“尹과 고급 술집서 술자리” 김의겸 의혹 제기에 한동훈 “장관직 걸겠다”

野 '빈곤 포르노'…與 "장경태 윤리위 제소" 野 "외교 결례" 국격도 국격이지만 이런 안아무인 막무가내식 의원이라니,,,?!

막말만 늘은 국회의원 장경태, 與 빈곤 포르노 표현 비난에 "뭐 눈엔 뭐만"

‘빈곤 포르노’ 논란 장경태 “사과 의사 없다”…김정재 “정우성은 포르노 배우냐”

조은희 “장경태, 유사 성희롱… 김정숙 ‘관광 포르노’라 하면 너무한다 할 것”

이준석, 與 겨냥 “‘빈곤 포르노’서 ‘포르노’에 꽂힌 분들 이성 찾길” '이젠 막가는 막말로,,,

인간성이 무너지는 시대… 거장 4인이 일깨우는 휴머니즘,

글쓴이의 작금에 이르른 시위하는것 보며,,,


윤 대통령 ‘내외분’의 풍자극장 열렸다,

아트만두 작가의 풍자작품 전 ‘이색기이’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 한덕수 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문수 노사정위원장 등이 코미디 영화를 찍는 촬영장의 주조연 배우들처럼 등장하는 풍자작품 전시회가 서울 인사동 문화의거리 들머리에 차려졌다.
이색기이 전 포스터.

지난 수년간 보도전문채널 <와이티엔>과 페이스북 등에 시사 풍자화들을 줄곧 발표해온 캐리커처 작가 아트만두(본명 최재용)가 지난 9일부터 서울 관훈동 나무아트 화랑에서 열고 있는 개인전 ‘이색기이(耳塞奇異)’가 그 자리다.

21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는 현재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공직자, 정치인, 기업가들의 모습과 그들에 얽힌 시사적 사건들을 익살스러운 캐리커처로 변형시켜 풍자한 근작들을 보여준다.

아트만두가 그린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풍자 그림.
아트만두가 최근 작업한 윤석열 대통령의 풍자 캐리커처 신작.
이색기이 전 포스터.

전시회 제목은 ‘귀 먹어 말귀를 듣지 못하니 기묘하고 이상하다’는 뜻이다.

지난 9월 윤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비속어’ 논란을 빚은 것을 빗대어 지었다.

‘아무도 모르게’ ‘왕의 나라’란 영화를 각각 찍는 코미디 배우로 등장해 시국 연기를 열연하는 모습으로 풍자된 윤 대통령 부부와 이태원 참사과정에서 책임회피 공방에 휩싸인 고위 공직자들, 색깔론 부르짖는 보수 정치인 등을 담은 캐리커처 근작들이 선보이는 중이다.


유승민 “사과 어렵다면, 차라리 침묵…왜 자꾸 논란 키우나”

전용기 탑승 배제가 ‘헌법 수호’라는 윤 대통령에 “그렇게까지 할 일인가…오히려 논란 키워” 지적,

유승민 전 의원이 전날 “<문화방송>(MBC) 전용기 탑승 배제는 헌법수호 책임의 일환”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그럼 (<문화방송>이) 국가보안법 위반을 한 것이냐”

“그렇게까지 할 일”이냐며 19일 반박했다.

유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이XX’ 발언을 자막을 달아 보도한 <문화방송>에 대해 전용기 탑승 배제를 결정하면서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전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행사장을 걸어 나오며 별생각 없이 불쑥 내뱉은 이 말이 졸지에 ‘국가안보의 핵심축, 대통령의 헌법수호, 국민들의 안전보장’ 같은 매우 심각한 문제로 둔갑했다”고 적었다.

윤 대통령이 전날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문화방송>은) 우리 국가안보의 핵심축인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에 (전용기 탑승 배제는) 대통령의 헌법 수호 책임의 일환으로서 부득이한 조처였다”고 말한 걸 겨냥한 것이다.

유 전 의원은 이어 “대통령의 말대로 <문화방송>의 보도가 정말로 ‘증거를 조작한 악의적인 가짜뉴스’였고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보장을 해치고 헌법을 위반한 행위’였다면, 이 심각한 중죄에 비해 전용기 탑승 배제라는 조치는 너무나 가벼운 벌 아니겠나”라며 “<문화방송> 보도가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 보장을 해치는 반국가활동’이라면 국가보안법 위반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문화방송>과 똑같이 ‘이XX, 바이든, 쪽팔려서’ 자막을 넣어 보도한 140여개 언론사들은 ‘모두 같은 중범죄’를 저지른 것이니 동일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그러나 이 일이 정말 그렇게까지 할 일인지, 계속 확대·재생산해서 논란을 이어갈 일인지, 대통령부터 차분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전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이어 유 전 의원은 “국익을 위해 순방을 나간다면서 <문화방송>을 탑승 배제한 일이 해외 언론에 어떻게 보도가 됐나?

그게 대한민국 국익과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됐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말실수는 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면 됐을 일이다.

백번 양보해서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면 침묵하는 편이 나았을 것”이라며 “왜 자꾸 논란을 키워가는 건지 안타깝다.

안 그래도 민생과 경제가 너무 어려워 국민이 더 힘든 오늘이다”라고 덧붙였다.



공무원노조 ‘윤 정부 평가 투표’ 계획에…행안부 “참여 땐 처벌”

행안부, 지자체에 공문 “투표 금지 및 감찰 강화”

전공노 “부당노동행위…예정대로 투표 진행”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추진 중인 ‘윤석열 정부 정책 평가 조합원 총투표’에 대해, 정부가 법 위반이라며 지방자치단체 등에 투표참여 금지 공문을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공문에는 투표 참여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18일 전공노와 행정안전부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행안부는 이날 지방자치단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부정책 찬반투표 관련 공무원 기강확립 철저’ 공문 을 발송했다.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1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환영인사들의 영접을 받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공문에는 “전공노의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는 공무원노조법 상 ‘정당한 노조활동’이라 할 수 없고 지방공무원법 등 관련 법령에 규정된 집단 행위 금지 의무에 위반된다”며 이에 투표 참여 및 투표 독려를 금지하고, 각 감사관실 등은 관련 행위에 대한 감찰활동을 강화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투표에 참여시 강력 징계 등 강력하게 처벌될 수 있다”는 경고도 담겨 있었다.

18일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발송한 전공노 총투표 참여 금지 공문. 자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공.

고용노동부 역시 18일 전공노에 “정책평가 총투표는 공무원의 근무조건의 유지·개선 등에 무관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며 “제반 법령에 위반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지난 15일 전공노는 22일부터 3일간 정책 집행자인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그 결과를 정부에 전달하겠다며 7가지 항목에 대한 총투표 진행을 예고한 바 있다.

7가지 항목 가운데 행안부 등이 문제를 삼는 조항은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자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처벌(하위직 책임전가 중단) △노동시간 확대·최저임금 차등 정책 △돌봄·요양·의료·교육 등 사회·공공서비스 민영화 정책 △법인세 인하 등 부자 감세 복지예산 축소 정책 등 4가지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 등 4가지 조항은 공무원의 근무조건이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 도모 활동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공무원노조법 상 정당한 조합 활동이 아닌 불법 행위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전공노는 정부의 이런 행위를 ‘노조 탄압’으로 보고, 계획대로 투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중배 전공노 대변인은 이날 <한겨레>와 통화에서 “이번 총투표에 대한 탄압은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이자 노조 탄압”이라며 “투표는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막는다면 업무방해와 부당노동행위로 고소·고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공노는 21일 대통령실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상민 의원 "특정 언론 배제, 대통령 백번 천번 손해 볼 일"

이재오 고문,

"대통령 순방, 외교 무대에서 판을 깔고 틀 세워"

"대통령실, 언론에 정중하게 사과해야"

"부정 평가 60%대, 정상적인 국정 운영 어렵단 뜻"

이상민 의원,

"특정 언론 배제, 대통령 백번 천 번 손해 볼 일"

"대통령 부인 향해 공적인 언동해야"

"백지 사표 구차스러워, 윤 정부에 큰 혹 될 것"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을 마무리 짓고 이미 귀국했지만, 순방 기간 불거진 논란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관련 논란 짚어보겠고요.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의 구속 여부도 이르면 내일 밤 결정될 전망인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검찰 수사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바로 순방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아까 윤상현 의원과도 이 부분은 평가를 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먼저 여쭤볼게요.

[이재오]
야당이 먼저 평가해야 되는 것 아닌가.


그럴까요?

오늘은 이상민 의원께 먼저 질문드리겠습니다.

[이상민]
정상회담에서 어려운 문제들이 금방금방 풀릴 거라는 기대는 안 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 나름의 해외 순방 노력에 대해서는 평가를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IRA법도 사실은 뾰족한 해답을 얻지는 못했고 기시다 총리와의 정상회담도 거기에서도 징용 문제도 해결책이 나온 건 아니고요.

또 한중 회담은 소통을 3년여 만에 복원이 됐다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꽉 막혔었는데요.

한중 관계. 그런 점 등은 나름 평가를 하겠습니다마는 다만 대통령이 해외 나간다고 할 때는 국민들이 굉장히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봅니다.

그런데 아예 그냥 출발하기 전부터 사건 하나 딱 터트렸지 않습니까?

MBC 기자 전용기에서 내려온, 그랬고. 또 가서도 정상회담을 하는데 기자들의 접근을 아예 차단시켜서 이거는 도대체 자유민주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언론에 대한 중대한 침해, 또는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매우 큰 위협을 대통령 스스로, 또 대통령 측에서 먼저 저질렀다라는 점에 저는 다시 한 번 윤석열 대통령이나 또 참모들은 돌이켜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오]
이번에 해외 순방은 구체적으로 나라에 실속이 있느냐 없느냐,

이런 걸 떠나서 그러나 취임 6개월이 되어서 외교 무대에서 판을 까는 거는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한미 회담을 하고 한일 정상회담도 하고 또 지금 한반도 정세에서 한미일 공동성명도 내고 또 거기에 약간 한미 관계에 치우칠 수 있는데 한중 정상회담도 하고 이런 것은 소위 외교에 있어서 정상 간에 회담을 쭉 이끌어낸다고 하는 것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외교를 펼쳐나가는 데 있어서 틀은 깔지 않았느냐.

그런 의미에서는 상당히 잘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지금 의원님 지적하셨듯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그것만큼 외형만큼,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내실이 있었느냐 하는 건 그건 좀 따져봐야 될 일이지만 그러나 이번 순방이 무슨 내실을 기하러 갔다기보다 한국 입장을 설명하는 데 치중했다고 본다면 그나마 성과가 있었다고 봐야죠.

판을 깔고 틀을 세우는 것은 평가하신다는 고문님 말씀이었는데 아까 의원님께서 MBC 논란 말씀하셨기 때문에 관련 여론조사가 있더라고요.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있는데 잠깐 보여주시죠.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게 28%, 부적절하다가 65%로 나온 결과 놓고 또 이 의원님 의견 듣겠습니다.

[이상민]
누가 봐도 좁쌀 같잖아요.

사람마다 좋아하고 싫어하고 또 우호적이고 친화적이고 덜 친화적이고 반감이 있고 있을 수 있지만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또 대통령이 해외 순방 가는 건 공적 임무를 수행하러 가는 겁니다.

개인의 감정이 거기 섞여서 누구를 배제하고 또는 제외하고 할 수는 없는 겁니다.

그런데 말하자면 그런 사감이 들어서, 그리고 공무 수행하는 데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면 국민 대부분이 상식적으로 볼 때는 납득하기 어렵죠.

저 정도를 가지고 언론인을 전용기에 다들 타는데, 다들 취재활동하러 같이 가는데 특정 언론사의 언론인만 배제시키고 내리라고 할 정도면 우리 한국 사회의 여러 갈등이나 대립, 또 분란 이런 것들을 어떻게 수습하고 통합시켜나갈까.

또 남북 간에 이런 긴장이나 이런 것들은 어떻게 풀어나갈까,

이런 걱정을 그 리더십에 있어서 근본적인 의문을 갖는 겁니다.

그건 제가 볼 때는 윤석열 대통령이 백번 잘못한 것이고 천번 손해 볼 일을 한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실은 평소 인연으로 대화한 점을 강조하고 취재와 무관하다고 했습니다마는 아무튼 공적인 공간인 전용기 안에서 따로 기자를 불러서 면담한 부분에 대해서 문제를.

[이상민]
그럼요.

공과 사를 구분해야 되고 또 그게 어떻게 비치냐를 생각을 해야죠.

그런데 지금 수십 명의 언론인들이 같이 가는 곳에 딱 두 명만 거기서 골라서 그 사람들과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면 그걸 누가 곱게 보겠습니까.

[이재오]
그렇습니다.

이번에 지적하신 대로 외교적으로 성과는 판을 깔고 틀을 세우는 데는 기여했다고 봐도 그러나 대통령 해외 순방, 언론과 같이 해야 되거든요.

언론이 얼마나 잘 홍보를 하느냐에 따라서 순방의 성과가 드러나느냐 안 드러느냐 하는 건데 이번에 언론 관계는 0점이죠.

그리고 지금 봤듯이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저거는 집권 초에 해외 순방에 특정 언론사를 배제하고 또 현장에 가서도 기자들 취재를 허용하지 않고 또 비행기 안에서 특정사 언론인들만 대담하고 이런 일련의 이번 해외 순방에서 언론에 대한 관계나 대책을 보면 이건 권력의 오만이거나 권력의 횡포입니다.

권력이 저렇게 언론에 대해서 횡포를 부리면 안 되죠.

저건 무조건 적절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아주 대통령실이 잘못 판단한 겁니다.

저건 진짜 지금이라도 언론에 정중하게 미안하다,

우리가 잘못 판단했다.

사과하고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거다,

이런 정도 멘트를 아마 홍보수석실이나 대통령실이 해야 될 거예요.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지금의 대통령실 분위기상.

[이재오]
제가 말하는 건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는 것인데 그거하고 또 대통령실 하는 것하고는 항상 별개니까.

그러나 대통령은 그렇게 해야 됩니다.

그렇게 안 하겠죠.

알겠습니다.

언론관에 대한 논란이 또 한 가지 있었다면 김건희 여사 순방 행보 놓고 지금도 국회에서 여전히 진행형인 논란이고 아까 윤상현 의원한테도 같은 질문을 드렸는데 본인이 한 발언에 대해서 해명할 기회를 드렸지만 뾰족한 답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마는 윤상현 의원까지 포함해서 여야 의원들 사이에 여러 가지 단어가 등장을 하고 공방이 오가고 있습니다.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야당 의원으로서?

[이상민]
국회의원들이 하는 공적인 발언들은 공적인 사안과 관련되는 것만 해야 됩니다.

특히 대통령 부인이 공적으로 관련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공적에 대해서 당연히 비판할 것이 있다든가 지적할 것이 있다든가 그러면 지적해야 되겠죠.

그런데 지금 해외에 김건희 씨가 나가서 이렇게 한 것들에 대한 표현은 공적인 사안을 공적으로 표현한 것과는 적절치 않다.

거기에는 왜 굳이 말을 그렇게 표현을 했을까.

지금 자막에 있는 단어를 말씀하시는 거죠?

[이상민]
다르게 표현했어도 충분히 전달이 될 텐데. 저도 빈곤 포르노, 이런 뜻이 진정한 뜻이 뭔지는 저도 이번에야 비로소 알았습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사실은 포르노가 주는 어감, 통상적인 그런 이미지, 이것이 있기 때문에 이것과 같이 결부해서 그 대상이 된 인물은 그건 분명히 불쾌할 것이고 이런 부분은 상대방이 불쾌해하는 건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피해야 되겠죠.

더구나 대통령 부인인데 서로 간에 예의를 지키는 표현과 공적인 언동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유사성희롱이라는 비판까지 나오면서 해당 장경태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를 했는데 이준석 전 대표가 또 한마디를 거들었거든요.

이성을 찾자라며 여권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고문님.

[이재오]
저도 봤는데 저는 보면서 장경태 의원이 말한 것,

그 용어도 꼭 합당한 용어는 아닙니다.

빈곤 포르노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왜냐하면 저 사진에 비친 주체는 어린이거든요.

김건희 여사가 아니고. 저 사진에서 표현하려고 하는 것은 김건희 여사를 표현하려고 하는 게 아니고 불쌍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어린이를 표현하려고 하는 것이 사진의 주제이기 때문에 거기에 그 용어는 합당하지도 않습니다.

억지로 갖다 붙인 말이고. 저는 김건희 여사도 이번에 동행해서 취재해서 찍은 사진이 아니잖아요.

대통령실에서 사진을 찍어서 돌린 거잖아요.

그 질문을 드리려고 했는데.

[이재오]
그것도 해외 순방할 때 대통령 부인의 행보는 나는 행보는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봐요.

앙코르와트는 가봤으니까 캄보디아 정부하고 상의해서 캄보디아 정부하고 추천을 받아서 그 병원에 간 것,

그건 나는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봐요.

문제는 그 사진을 동행하는 기자들이 찍어서 돌린 게 아니고 대통령실에서 그 사진을 찍어서 너무 과대하게 선전으로 돌리는 것,

그건 좀 문제가 있는 거고 왜냐 그러면 대통령 부인이 초점이 아니고 대통령이 해외 순방의 초점이잖아요.

그런데 마치 저렇게 해 버리면 초점이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 부인이 돼버리잖아요.

그것도 문제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야당이 대통령 부인이 해외 순방에 나가서 개인의 일정을 소화할 수도 있는데 그걸 일일이 시비 걸어서 용어를 갖다 붙이고 저걸 문제 삼고 하는 건 나는 그것도 야당이 너무 나간 거라고 봅니다.

야당이 그런 것이 정쟁을 만드는 건데 대통령 부인이 그럴 수도 있다,

이렇게 하고 넘어가야지, 외국에 갈 때마다 저렇게 하면 그게 국민들 마음속에는 짜증스럽죠. 한두 번도 아니고 짜증 나잖아요.

그러니까 야당도 좀 가려서, 무엇을 이야기하고 무엇을 말해야 될 거냐를 가려서 해야 되고 대통령실에도 너무 대통령 부인을 과잉 홍보 안 해도 이미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부인인 줄 대한민국 국민 다 아는 건데 그 대통령 부인을 과잉 홍보 안 해도 된다.

이걸 대통령실에서 잘 명심했으면 좋겠어요.

과잉 홍보라고 한다면 왜 과잉 홍보를 하는 걸까요?

[이상민]
저도 그 속마음은 모르죠.

어느 경우도 지나치면 역효과나 부작용이 큽니다.

저희 민주당 쪽의 의원이 저런 표현을 쓴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적절치 않은 표현이었다라는 점에 저는 지적을 함과 동시에 그렇다고 국민의힘이 또 그 표현을 그런 표현이 그게 말이 안 된다고 지적을 해 주고 한 번 정도 비판하고 넘어가면 되지, 또 그걸 윤리위에 제소하고 성적 희롱이다라고까지 이게 또 번져가면 서로 지나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생각지도 못한 서로 간에, 지금 김건희 씨나 영상에 나오는 어린아이하고는 전혀 무관한, 아주 안 좋은 불쾌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그런 것들은 제3자들은 삼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논란에 대한 두 분의 생각은 확실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로 넘어갈 텐데 마침 또 순방을 갈 때도 그렇고 돌아올 때도 그렇고 이 장관을 고생 많았다며 어깨를 토닥거리는 모습이 또 대통령의 의중이 무엇이냐, 여러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여러 갈래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 관련해서 안철수 의원부터 목소리를 한 번 듣고 이번 논란에 대한 두 분의 의견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이재오]
지금 이태원 참사가 난 지 20일이 다 돼가지 않습니까?

참사가 난 지 20일인데 그것도 보통 참사가 아니잖아요.

서울 한복판에서 158명이 압사를 했다면 그러면 당연히 행정적으로 책임장관이나 책임 부서는 사퇴를 해야죠.

총리나 장관은 당연히 사표를 내야죠. 20일이 됐는데. 지금 특수본에서는 밑의 하위 서장, 이런 실무자들은 피의자로 소환한다는 것 아닙니까?

이미 그거는 피의자로 소환할 만큼 수사가 진행됐는데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 정치적 책임을 지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잖아요.

나는 이번에 대통령 해외 순방할 때 이상민 장관 어깨를 툭툭 두드린 것은 나는 그 생각했어요.

어깨 두드리면서 당신 내 갔다 오기 전에 그만둬라, 나는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나. 와서 어깨를 수고했다고 하는 건 아직 그만 안 뒀냐?

이렇게 말하지 않았느냐, 혼자 생각해 봤는데 저건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누가 봐도. 20일이 지났는데 선진국이라는 정부에서, 민주 정부에서 관계 지휘관들이 한 사람도 책임 안 졌다?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입니까?

이거는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리 이상민 장관이 선후배고 친하고 그래도 그럴수록 설사 대통령은 그렇다 하더라도 이상민 장관 본인이 내가 이렇게 버티고 장관 자리에 있는 것이 정부에도 도움이 안 되고 대통령에게 도움이 안 됩니다,

제가 그만두겠습니다.

강력하게 이야기하고 그만둬야지 저렇게 눈치 없는 사람이 장관을 하니까 이게 되겠어요?

일단 이상민 장관 입장을 정리하면 사실상 백지 사표를 낸 것과 같은 상황이다라고 말을 한 상황이고 민주당 같은 경우는 물론 전반적인 의견은 아닙니다마는 끝까지 사임을 하지 않으면 해임건의안 발의를 검토해야 된다,

이런 목소리 나오고 있고요.

[이상민]
백지사표 운운한 것은 참 구차스럽습니다.

주무장관으로서 저렇게 엄청난 이태원 참사 사태가 났으면 그거에 대한 책임을 당연히, 얼굴도 들고 다니지 못할 형편일 거예요.

주무장관으로서. 그러면 당연히 진퇴를 분명히 해야 되겠죠.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도 모든 조직의 기본 원리는 신상필벌입니다.

결과가 저렇게 엄청난 사태가 나서 국민들이 너무나 우울해하고 충격을 받아 있고 그 유가족들도 엄청난 어려움, 고통 속에 있는데 그렇다면 최소한 주무장관 퇴진시키는 게 뭐가 그렇게 어려운 일입니까.

당연히 해야 죠.

자꾸 이 문제 가지고 물러나라 마라 하는 게, 아니 물러나라고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있든지 없든지. 결국은 윤석열 정부한테는 아마 큰 혹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정 운영에 있어서.

[이재오]
이상민 장관도 말귀를 알아듣는 분이니까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게 최선이라는 게 본인이 그만두는 게 최선을 다하는 거예요.

사표를 내는 게. 그리고 백지수표라는 말은 있어도 백지사표라는 말이 어디 있습니까?

그만두면 그만두면 되지.

백지사표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 걸까요?

[이재오]
이미 자기는 대통령의 뜻에 따르겠다 이 말인데 그걸 본인이 그만두면 되는 거지,

그러면 대통령이 꼭 꼭 당신 그만둬라 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거예요?

말도 안 되는 이야기고. 그리고 책임지는 것하고 수습하고 따로 나눠서 수습 다 하고 난 다음에 거취를 생각하겠다고 하는데 책임지고 물러가는 게 수습이라니까요.

수습하고 책임하고 따로 있는 게 아니고 이상민 장관이 물러가는 게 그게 수습의 하나라니까요.

말귀를 알아들을 만한 사람이 참 답답해요, 정말.

[이상민]
국민들은 이태원 참사 사태를 일으킨, 어쨌든 책임 있는 주무장관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사태 수습을 한다는 게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본인이 잘못해서 이런 엄청난 사태를 일으켰는데 뭘 사태 수습을 하고 사후 대책 단장까지 맡았거든요.

맡을 역량이 안 되죠.

그러면 이럴 때는 깨끗하게 물러나는 것도 본인이 해야 될 도리라고 생각됩니다.

이상민 장관의 거취 논란에 대한 두 분의 생각을 들어봤고 국정조사 이야기도 간단히 하겠습니다.

지금 보면 결국에 이번 최근의 정국에서 경찰의 수사 발표 시점이 언제인가와 또 여론의 흐름이 이번 이태원 참사 공방의 어떤 변수가 될 것 같은데 일단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이재오]
이상민 장관이 저렇게 버티고 정부의 총리부터 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에 이르기까지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으면 국정조사라도 해야죠.

그런데 지금은 어쨌든 특수본의 수사가 들어가고 하니까 여당에서는 지금은 국정조사를 받을 시기가 아니다,

이렇게 판단할 거예요.

그러나 정부의 대응이 저런 식으로 나가면 주무장관이 20일이 됐는데 사표 안 내고 이러면 국민들이 아마 국정조사 해야 된다고 할걸요?

[이상민]
그리고 국정조사와 형사 수사와는 목적이나 대상이나 또 여러 가지 원리가 다릅니다.

그리고 국정조사는 헌법에 있는 국회의 권능입니다.

이런 큰 사건이 났을 때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시각에서 샅샅이 조사하고 담당자들로부터 진실을 듣고 그리고 책임이 있으면 엄히 또 책임을 추궁하고 이런 제도인데 지금 헌법에 있는 기구를 정쟁 우려가 있다.

그러면 정쟁의 우려가 없게끔 국민의힘, 여당이 리드해야 될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강제조사권이 없다.

그러면 강제조사권을 부여하든지 또 어떤 보완책을 마련해서라도 실효성 있는 조사기구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되겠죠.

그냥 정쟁의 우려가 있다,

강제조사권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국정조사를 할 필요가 없다라고 하는 건 헌법에 있는 국회의 권능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인데 그거는 야당으로서는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죠.

[이재오]
그러니까 여당으로서는 현재 국정조사를 지금 당장 받기가 어렵다,

받을 때가 아니다.

이렇게 말하겠지만 그러나 이상민 장관처럼 저렇게 버티거나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둥 백지사표를 냈다는 둥 이렇게 말장난만 하고 있으면 여당이 국정조사를 거부할 명분이 없는 거죠.

그리고 국민들도 책임자 한 사람 없는데 왜 국정조사 안 하냐, 이렇게 나가는데 아마 여론조사하면 국정조사를 해야 된다는 것이 더 많을 거예요.

그러니까 여당이 국정조사를 안 받으려면 이상민 장관 사퇴시켜야죠.

그게 맞물려 있다,

장관의 거취 표명과 맞물려 있다.

[이재오]
그렇죠. 왜냐하면 책임질 사람이 없잖아요.

이상민 장관뿐만 아니라 경찰청장, 총리, 하여튼 이 중대한 참사에 대해서 어쨌든 정부가 국민이 생명을 못 지켰잖아요.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되는데 못 지켰으니까,

못 지켰으면 거기에 높은 사람들은 책임지고 물러가야 되는데 안 물러가는데 그러고도 국정조사도 안 받겠다,

나도 여당이지만 진짜 염치가 없잖아요. 책임도 안 지고 국정조사도 못 받겠다.

정치를 이렇게 하면 안 되죠.

알겠습니다.

여당이 반대하는 논리 중의 하나가 국정조사가 이재명 지키기다,

이런 논리도 있는데 이재명 대표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김용 부원장에 이어서 정진상 실장까지 구속 기로에 놓여 있는 상황인데 이 문제에 대해서 민주당이 당 차원의 대응에 나서면서 당내에서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잠깐 또 들어보겠습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재명 대표만 탄압하는 게 아니고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대대적인 사정을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같은 아픔을 갖고 있는 겁니다.

민주당의 이름으로 탄압을 받고 있는 겁니다.

정진상, 김용 이 두 분에 대한 사법 처리가 궁극적으로는 이재명 당 대표를 겨냥하고 있어서 이건 공동으로 대응해야 될 일이고.]

[이원욱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주 오래 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당 지도부가 올인해서 나서고 있는 모습은 아마도 국민들이 보기에도 '뭔가 이상하다'라고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나 뭐 이것이 이재명 당 대표와 관련된 직접적인 일이 아니고, 아직까지는.]

같은 아픔, 뭔가 이상하다,

두 의원의 결이 다른 목소리 들어보셨는데 바로 여쭤보면 정진상 실장의 어떤 거취를 보고 나서 대응이 달라지는 겁니까?

[이상민]
글쎄요. 당 지도부의 생각과 저 개인 생각은 좀 다릅니다.

말하자면 당의 당 구성원, 당원이든 당직자든 개인적인 영역에서 생긴 비리 의혹 문제다.

이거는 순전히 그 해당 당사자가 법률적으로 대응을 하고 그 무고함이 밝히고 싶다면 그 사람이 최선을 다해서 밝히면 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에 당 조직이, 당은 정당은 공조직인데 공조직이 개인의 영역에서 생긴 비리 의혹에 관한 것을 대응하는 데 결부해서 거기에 정력을 쏟게 되면 어느 특정인과 당이, 공조직이 혼연일체가 돼버리는 격이 아닙니까? 동일시 돼버리고. 그러면 공조직이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문제에 있어서는 좀 더 냉정하게, 그 당사자들한테는 서운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그러나 해당 당사자들이 정치적인 것이 아닌 법률적으로 대응을 하면 될 일이고 당이 나설 일은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당과 분리해야 된다는 말씀으로 들리는데 그러면 아까 박범계 의원이 말한 이재명 대표만 탄압하는 게 아니라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한 대대적인 사정이다,

이 논리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상민]
논리적으로 선뜻 수긍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재오]
그건 민주당이 지금 박범계 의원도 말하는 거 들었지만 정진상 씨나 김용 씨나 이재명 대표의 혐의에 대한 팩트, 사실을 두고 이건 사실이다 아니다.

이것이 법리적으로 옳다 그르다,

이걸 따져야지, 그 자체를 무슨 민주당에 대한 정치탄압이라든지 무슨 정치보복이라든지 이렇게 이야기할 건 아니죠.

왜냐하면 민주당이 불과 몇 달 전에 정권 안 잡았을 때 소위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전 정권을 어떻게 많이 잡아가고 탄압했나요.

그러니까 그건 민주당이 할 소리는 아니고 그걸 정치탄압이다,

정치보복이다 이렇게 몰아갈 것 아니고 민주당에 대한 탄압이다,

이렇게 몰아갈 게 아니고 정말 민주당이 현명하다면 정진상 씨나 김용 씨나 이재명 대표에 대한 혐의의 사실 여부를 하나하나 밝히고 법리적으로 따지는 것,

이건 오히려 국민들에게 설득력 있죠.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덮어놓고 이걸 민주당 탄압이다,

이렇게 나가는 것은 국민이 동의하기 어렵고 또 국민의힘도 자기들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 책임지는 행안부 장관 하나 사퇴를 못 시키면서 이걸 민주당에 대해서 이재명 지키기다 이렇게 공격할 일은 아니고 당연히 야당이야 자기 당 대표 지키려고 하지. 우리가 야당이라도 그렇게 안 하겠어요?

그러니까 국민의힘도 먼저 이 책임이 있는 사람을 사퇴시키는 데 힘을 쏟고 야당에 대한 너무 정상적이지 않은 공격을 위한 공격은 안 하는 게 좋아요.

그래야 국민들의 공감을 얻죠.

알겠습니다.

시간은 거의 다 됐는데 아까 미처 준비하고 못 나간 여론조사가 있거든요.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잠깐 한 1분씩만 시간 드리고 여기에 대한 생각까지 듣겠습니다.

한 달 반 만에 이 NBS 조사만 놓고 보면 20%대로 내려왔거든요.

[이재오]
또?

지지율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상민]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20대, 30대 초반 왔다 갔다 하고 있지 않습니까?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요.

저렇게 집권 초기에 저 정도의 지지도 가지고서는 국정을 제대로 펼치기가, 리더십 발휘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이럴 때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고 본인이 공정과 상식이라고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협치와 통합이라고 했고요.

그러니까 저는 공정과 상식 중에 상식만이라도 좀 상식적으로 좀 했으면 좋겠고 그리고 협치와 통합 중에서도 협치. 대화라도 좀 했으면 좋겠다,

그걸 다시 한 번 권합니다.

[이재오]
저는 저 지지율을 보면서 지지율이 29%냐 30%냐 이건 별로 의미가 없고 부정이 항상 60%가 넘잖아요,

지금까지. 이게 지지율이 34%가 됐든 30%가 됐든 29%가 됐든 항상 지지하지 않는다는 게 60%가 넘잖아요.

국민이 10명 중에 6명이 반대한다고 생각을 해 보세요.

이래서 정상적으로 국정이 운영이 되겠어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이나 대통령실의 사람들이 지지율이 29%다,

30%다 여기에 초점을 둘 게 아니고 대통령이 저렇게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도 계속 부정이 왜 60%가 넘느냐.

여기에 관심을 갖고 잘할 생각을 해야죠.

저건 잘 못하고 있다는 것 아닙니까.

대통령이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알겠습니다.

공정과 상식의 초심. 또 부정평가 62%까지 두 분과 함께 확인했습니다.

이재오 상임고문, 이상민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MBC "뭐가 악의적이냐"…대통령실, 10가지 이유 들며 반박, 나라 국익도  좀 생각하고 기사도 써야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순방 때 논란이 됐던 MBC기자의 전용기 탑승 배제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가 가짜뉴스로 미국과의 동맹을 이간질하려고 악의적 행태를 보였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이 한 언론사를 상대로 이렇게 강한 어조의 비판을 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지요.

이에 대해 현장에 있던 MBC 기자가 "뭐가 악의적이냐"고 따져 물으면서 분위기가 소란스러웠습니다.

그러자 대통령실은 곧바로 10개 항목을 사례로 들며 이래서 악의적 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순방 후 첫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MBC 전용기 배제'에 대해 질문을 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언론의 비판에 마음이 열려있다"면서도 MBC가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 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에…."

그러면서 전용기 배제는 "대통령의 헌법수호 책임의 일환으로 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언론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언론의 책임이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기둥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러자 현장에 있던 MBC 기자는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MBC 기자,
"MBC가 뭘 악의적으로 했다는 거죠? 뭐가 악의적이에요?"

이후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과 MBC 기자 사이에 설전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이해를 못하네) 말조심하세요. (말조심하세요가 아니라 보도를 잘하세요 정말)

대통령님이 말씀하신 거잖아요

그게 저희가 지어낸 거예요?"

대통령실은 곧바로 'MBC가 악의적인 10가지 이유'를 서면으로 브리핑했는데, 뉴욕 방문 때 대통령이 하지도 않은 '미국'이란 말을 괄호 안에 넣어 방송한 것,

워싱턴 특파원이 욕설 기정사실화해 백악관에 입장을 묻고, "한미관계가 끈끈하다'는 답신을 받고도 보도하지 않은 것, 김건희 여사의 대역을 쓰고 표시를 안 한 점 등을 '악의적 사례'로 나열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MBC에 "스스로의 보도 수준부터 돌아보라"며 가세했고, 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향해 "비뚤어진 언론관을 언론에 강요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MBC는 윤 대통령 발언은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는 위협적인 발언"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대통령실·여당 MBC 압박 왜?‥보수매체도 우려,

그러면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파문과 관련해서 이정은 기자와 함께 좀 더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이 기자, 대통령의 오늘 발언이 갑자기 나온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대통령실은 물론이고, 지금 집권 여당인 국민의 힘도 MBC를 표적 삼아서 계속해서 비난을 해 왔잖아요?

네, 당장 어제와 오늘만 해도 집권 여당에서 MBC를 비난하는 꽤 거친 발언들이 쏟아졌습니다.

삼성을 콕 집어 MBC에 광고 주지 말라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압박성 발언도 어제 있었죠.

다시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상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어제)]
"삼성과 여러 기업들이 000에 광고로 동력을 제공하는 것을 즉각 중단해야 하며 이는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역설합니다."

국세청 세무조사에 이어, 바로 이번 주까지 000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도 진행됐는데요,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은 오늘 "고용노동부가 편파 방송이 끊이지 않는 구조적 문제를 밝혀야 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전용기 배제 파문에 대한 000 보도를 두고 권성동 의원은 페이스북에 "낯 뜨거운 투정, 유사언론적 작태"라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언론에 대한 이런 대통령실의 태도가 상징적으로 드러난 사건도 있었죠?

오늘 저희 MBC 기자랑 대통령 비서관 사이에서 언쟁이 있었다면서요?

◀ 기자 ▶

네. 이 질문 때문에 벌어진 사건이었습니다.

보시겠습니다.

[MBC 기자]
"MBC가 뭐를 악의적으로 했다는 거죠? 뭐가 악의적이에요?"

윤 대통령은 답하지 않고 그냥 들어갔는데요,

옆에 있던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이 기자에게 "뒤에다 대고 그러면 안 된다.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나무랐습니다.

MBC 기자가 "질문도 못하냐"고 항의하면서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 앵커 ▶

대통령과 집권 여당의 이런 공격, 그 배경이나 의도가 뭐라고 봐야 할까요?

◀ 기자 ▶

우선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30% 정도에서 정체돼있는 게, 언론들의 비판 때문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대통령 지지율이 낮은 게 "언론 환경이 안 좋아서"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언론들의 비판이 없으면, 지지율이 오를 거라는 뜻으로도 읽힙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공적 소유구조를 갖고 있는 언론사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는 겁니다.

공영방송인 MBC와 KBS, 그리고 한국전력 자회사가 대주주인 YTN, 서울시에서 운영 자금을 지원받는 TBS가 집중 표적입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여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MBC를 문제 삼는 세미나까지 열렸는데요.

여기서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MBC를 재탄생시켜야 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성중/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
"공정방송의 관점 그리고 운영의 관점 이런 관점에서 MBC가 다시 한 번 재탄생되지 않으면 이거 방송으로서의 의미가 없다."

◀ 앵커 ▶

그런데 대통령이나 집권 여당이 언론을 이렇게 대하는 것에 대해서, 보수 언론이나 여당 안에서도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기자 ▶

네, 당장 MBC에 광고주지 말라는 압박성 발언에 대해, 같은 당 허은아 의원은 오늘 "과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앙일보는 온라인판에 [윤석열의 의심스러운 언론관]이라는 칼럼을 실었는데, "언론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취재 활동을 통제하는 게 효율적이란 발상을 하는 걸로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동아일보는 언론에 대한 "내심이 통치과정에서 부당하게 드러나면 '보복'이 된다"고 지적했고, 한국일보도 "언론을 단순히 통제나 홍보수단으로 인식하면 앞으로 국민과의 소통은 암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與당대표 ‘인물난’에…한동훈, ‘간판스타’로 나설까?

여당 차기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당권주자들이 10명 내외나 되지만 ‘간판스타’는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거대 야당을 상대로 차기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구심점’이 필요한데 그 적임자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거론된다.

한 장관은 여론조사에서 범여권 ‘차기 지도자’ 1위를 차지하며 그야말로 인기몰이하는 등 당대표로서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25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차기 당권 도전에 나선 주자들은 10명 내외로 정리된다.

원내에선 김기현·권성동·안철수·조경태·윤상현 의원이, 원외에선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 권영세 통일부·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언급된다.

현재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지 않고 있지만 한 장관의 당대표 도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차기 지도자’ 관련 여론조사에서 한 장관이 여권 인사 중에선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여론조사 업체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유권자 10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응답률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8.3%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 장관이 18.0%로 2위를 차지했는데 여권에서 가장 높다.

한국갤럽이 지난 8월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9월 첫째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도 한 장관이 차기 지도자로서 적합하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27%)에 이어 한 장관은 9%를 기록해 여권 인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장관은 22%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기도 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가 산회한 후 법사위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이처럼 한 장관에 대한 여론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당대표로서 출마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지금까지 거론되는 당권주자 중 눈에 띌 만한 인물이 없다는 점도 ‘한동훈 당대표 출마론’에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전문가들은 한 장관이 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은 낮지만 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도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 장관 당대표 출마설과 관련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날 매경닷컴과의 통화에서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가장 중요하다”면서도 “한 장관의 마음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박 평론가는 “지금까지 자타천으로 언급되는 후보군을 보면 딱히 다음 총선을 승리로 이끌만한 인물은 없다”며 “그런 점에서 한 장관의 출마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장관이 출마할 가능성은 낮게 보지만, 아예 가능성을 배제하긴 어렵다”고 내다봤다.


나라를 이렇게 시끄럽게 많드는 국회의원들,,,!? 이런게 의원의 본분인지...? 의정 활동은,,,? 의정 활동은 않고 부끄럽지도 않은지?,,,?

민주당 의원 6명, 집회 단상 올라…무소속 민형배 “참사 진짜 주범은 尹이란다” 일부 처럼회 의원들이 주도,,,!?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19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쳤다.

안민석·강민정·김용민·유정주·양이원영·황운하 등 민주당 의원 6명과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인근에서 개최된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 집회(15회차)에 나와 단상에 올랐다.
19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에서 촛불전환행동 주최로 열린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가운데)이 발언하던 중 다른 의원들이 손을 들어올려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무소속 민형배 의원,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 강민정 의원, 안민석 의원, 유정주 의원, 황운하 의원, 김용민 의원.

유정주 의원은 연설에서 야권 인사들에 대한 전방위적 검찰 수사를 거론하며 “윤석열 정부는 ‘인간 사냥’을 멈춰라. 멈추지도, 반성하지도 않겠다면 그 자리에서 내려와라. 퇴진하라”고 외쳤다.

이어 “지금 이곳이 제대로 된 민주주의의 대한민국인가, 아니면 정치왕국, 검찰왕국인가”라며 “얼마든지 칼을 휘두를 수 있는 윤석열차에서 그들은 멈추지 않고 내려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장난 열차는 폐기해야 하고, 우리가 멈추게 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는 반성하라. 인간사냥을 멈춰라. 반성하지도 않고 멈추지도 않을 것이면 이 자리에서 내려와라. 내려오지도 않을 것이면 퇴진하라”고 소리쳤다.

안민석 의원은 이태원 참사의 정부 책임론을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에게 공개 사과하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즉각 파면하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무대에 오른 의원들은 민주당 지도부가 촛불광장으로 나오기 전에 선도적, 자발적으로 촛불광장에 나온 용기있는 초선의원들”이라며 “오늘 이 시간 이후 저희와 여러분은 한배를 탈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출신인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이태원 참사는) 명백한 관재”라며 “10·29 참사의 진짜 주범인 윤석열은 책임지라”는 구호를 외쳤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10·29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의원 모임’을 발족하고, 국회 본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시작했다.

이날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 집회 참가자들은 숭례문 교차로 앞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시청역 8번 출구 앞까지 늘어앉아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참사정권 윤석열 퇴진’, ‘퇴진이 추모다’ 등 정부를 규탄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주최 측은 “세월호 이후 이태원 참사로 다시 무정부 상태를 경험하고 있다”며 “국민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윤석열 정부는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7시부터 3개 차로를 이용해 대통령 집무실과 가까운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방면으로 행진했다.

삼각지역에서 집회 중이던 보수단체 신자유연대 회원과 마주쳐 양측 간 일부 설전이 오가기도 했으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대통령실 바로 앞 이태원로는 차량이 전면 통제됐다.

경찰 기동대가 곳곳에 배치되는 등 경비도 강화됐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삼각지역에서 녹사평역과 신용산역 방향으로 갈라져 대통령실을 에워싸는 형태로 행진을 이어갔다.

참가자 대부분은 오후 8시 30분쯤 행진을 마치고 해산했다.



與 김영식 “김건희 여사, 그래도 대한민국의 국모인데…”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부인 김건희 여사가 심장병에 걸린 현지 아동의 집을 방문한 사진을 두고 ‘빈곤 포르노’라고 비판하자, 여당인 국민의힘은 그를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했다.

이와 관련해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어제 민주당 공식 석상에서 한 (최고)위원이 김 여사의 캄보디아 심장질환 어린이 방문을 두고 ‘빈곤 포르노 촬영’이라고 했다”며 “믿을 수 없는 망언”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해도 해도 너무하다고 얘기하고 싶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앞줄 왼쪽)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세 아동의 집을 찾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인격모독이자 정신적 테러에 가깝다”면서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에게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송 위원장이 “제가 전후 경위를 충분히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끼자,

김 의원은 “어떤 의도를 떠나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그래도 (김 여사는) 대한민국의 국모”라고 말했다. 

‘국모’는 임금의 아내나 임금의 어머니를 이르던 말이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난과 고통을 구경거리나 홍보 수단으로 삼느냐는 발상 자체가 저는 기막힐 따름”이라며 “이것이야 말로 상대국과 아픈 어린이에게 외교적 결례이자 모욕, 상처”라고 비판했다.

김 여사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지난 11일(현지시간) 현지의 앙두엉 병원과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한 데 이어, 다음날인 12일엔 캄보디아 정부가 마련한 ‘정상 배우자 공식 프로그램’ 일정을 취소하고 헤브론 의료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았지만 추가 수술이 필요한 14세 소년 로타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당시 대통령실이 공개한 현장 사진이 생전 난민 구호 활동에 적극적이었던 배우 오드리 헵번의 사진과 비슷하다는 ‘코스프레’ 논란이 일었다.

장 최고위원은 1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된다”라며 “세계적으로 의료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빈곤 포르노에 대한 비판과 규제가 강력해지고 있다.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고, 그 누구의 홍보수단으로 사용돼서도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빈곤 포르노’ 두고 망언·정치 테러라 비난한 與...장경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인격 모독도 서섬치 않는 민주당 장경태의원,,,!?

용어 정의 설명하면서 “與, 야한 표현으로 여기나” 반문,

“빈곤 마케팅 문제 지적 표현. 가난·병든 국가 이미지, 엄연한 외교 결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빈곤 포르노' 발언을 두고 여당이 비난한 데 대해 용어 정의를 설명하면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야한 표현이라 여기나”라고 맞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세 아동의 집을 찾아 아이를 안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장 최고위원은 15일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플르스와 스투어트는 선정적으로 비극과 빈곤을 부각한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효과를 거두는 것을 ‘빈곤 포르노’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한 빈곤 포르노 광고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질의도 부적절한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빈곤 포르노는 빈곤 마케팅에 대한 문제 지적 표현”이라며 “대한적십자 홈페이지에 설명이 있으니 잘 읽어보라”고 지적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1992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오드리 헵번은 기아, 영양실조, 식량 위기 등 어려운 상황으로 고생하는 소말리아인들을 위해 봉사 차원으로 방문해 사진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 촬영 구도를 30년이 지난 이 시점에 김건희 여사가 내전국도 아닌 정상회의 개최국에서 강행한 것”이라며 “캄보디아가 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각국 영부인을 위해 준비한 외교 행사가 있음에도 불참하고 독단적 일정 촬영 분을 공개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캄보디아에 정상회담을 하러 간 것이지, 자선 봉사 활동을 하러 간 게 아니다”라며 “캄보디아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가난하고 병든 국가란 이미지를 남기게 됐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엄연한 외교 결례이자,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국격은 실추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 행보 관련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된다”며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고 그 누구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돼서도 안 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망언 참사”, “정치 테러” 등 표현으로 반발했으며 주호영 원내대표는 “인격 모욕적이고 반여성적”, “민주당 출신 유력 정치인들은 지난 수년 거듭 위력에 의한 성범죄를 저질러 왔다”고 비난했다.


“尹과 고급 술집서 술자리” 김의겸 의혹 제기에 한동훈 “장관직 걸겠다”

24일 국회 법사위 법무부 종합감사서,

김의겸, 의혹 제기하며 녹음파일 재생,

한동훈 “제가 있었다는 근거를 제시하라”

녹음 속 등장한 이세창 “전혀 사실 아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한 장관이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과 김앤장 변호사 30여명과 강남에서 술자리를 했다는 제보가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 의혹 제기에 “이전에도 거짓말해놓고 사과도 않고 넘어갔다.

저는 장관직을 걸겠다. 의원님은 무엇을 걸겠는가”라고 맞받았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왼쪽), 한동훈 법무부 장관.

한 장관은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행된 법무부 종합감사 도중 김 의원 의혹 제기에 “책임 있는 말씀을 해 달라. 매번 그렇게 허황된 말씀을 하신다”라고 답했다.

이날 김 의원은 제보를 받았다며 한 장관이 지난 7월 19일 즈음 강남의 한 술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자리에 있었다고 알려진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과 이를 취재하는 유튜브 채널 ‘더탐사’와의 통화 녹음파일을 재생했다.

해당 녹음파일에서 더탐사 측은 이 전 대행에게 “청담동 인근에서 한 장관과 윤 대통령, 김앤장 변호사 모임이 있었다.

그날 늦게까지 모임이 있었는데 무슨 안건이 있었나”라고 물었고 이 전 대행은 “대통령과 한 장관 자리에서 일어난 일을 제가 말할 순 없다.

친하긴 하지만 예의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통화 녹음파일을 듣던 한 장관은 어이가 없다는 듯 헛웃음을 지었다. 

김 의원은 해당 자리에 참석했던 또 다른 사람의 제보를 받았다며 음성이 변조된 녹음파일을 틀었다.

해당 녹음파일에는 ‘김앤장 변호사들이 모인 자리에 한 장관과 윤 대통령이 왔고 첼리스트가 연주까지 했다’는 취지의 대화가 담겨 있었다.

김 의원은 “해당 녹음은 오늘 밤 더탐사에서 보도될 예정”이라며 “더탐사는 한 장관이 자신을 스토킹했다고 해서 신고한 그 언론사”라고 부연했다. 

그러자 한 장관은 “이재정 의원 관련 거짓말이 다 들통났는데 사과도 안 하셨고 그 전에는 조국 수사팀에 대해 의원님께 사과했다고 거짓말해놓고 사과도 하지 않았다”라고 발끈했다.

이어 그는 “무엇을 걸라고 의원님이 말씀하셨는데, 제가 저 비슷한 자리에 있었거나 해당 자리 근방 1㎞ 안에 있었다면 장관직을 걸겠다.

스토킹하는 사람들과 야합해서 국무위원을 모욕하시는데 자괴감을 느낀다”라고 발끈했다.

앞서 김 의원은 한 유튜브 채널에서 한 장관이 야당 의원을 쫓아와 악수 장면을 연출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서 한 장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거짓말 논란이 인 바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법제처, 감사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헌법재판소,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한 장관은 이어 “제가 술 못 마시는 것을 아시는가. 술자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검사 생활하면서 강한 사람들과 척지면서 살아와서 어떤 경우에도 꼬투리 잡히지 않기 위해 일부러 회식자리도 안 간다“라고 말하며 “이렇게 공개적으로 대한민국 법무부 장관 모욕할 정도로 자신이 있는가. 저는 이세창 총재란 사람과 스친 적도 없다.

제가 있었다는 근거를 제시하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법무부 장관직 포함 제가 뭘 앞으로 어떤 것을 하든 다 걸겠다.

의원님 거는 거 좋아하시는데 무엇을 걸겠나”라며 “국정감사장에서 저런 찌라시 수준도 안 되는 거로 국무위원 모욕하는 게 말이 되는가. 

국민이 다 보고 계신다”라고 계속해서 따져 물었다.

한편 이 전 권한대행 측은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다”라고 밝혔다.


野 '빈곤 포르노'…與 "장경태 윤리위 제소" 野 "외교 결례" 국격도 국격이지만 이런 안아무인 막무가내식 의원이라니,,,?!

與주호영 "'빈곤포르노' 잘못…윤리위에 장경태 제소 준비"

野 장경태 "가난·병든 국가 이미지, 외교 결례…국격 실추"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을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행보가 '빈곤 포르노 화보'라는 야당의 비판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빈곤 포르노 화보라고 비판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고하기로 했다.

반면 장 최고위원은 "캄보디아를 병든 국가 이미지로 만든 외교 결례"라고 역공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김건희 여사 빈곤 포르노 화보' 발언한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을 제소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빈곤 포르노'라는 아주 왜곡되고 잘못된 것에 대해 품위손상 이유로 윤리위 제소를 준비하는 걸로 안다"고 답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앞서 회의에서 "어떤 여성에 대해, 그것도 영부인에 대해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라고 표현한 것 자체가 너무나 인격 모욕적이고 반여성적"이라며 "장 의원은 국민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민주당은 장 의원을 당헌당규에 따라 조속히 징계하라"고 촉구했다.

장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민주당 최고위 회의에서 "또 외교 참사가 발생했다"며 "김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EU대사 발언 왜곡 논란'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에 대해선 "김의겸 의원 문제는 이미 윤리위 제소가 일부 됐다"고 답했다.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이 '빈곤 포르노' 발언을 두고 여당이 비난한 데 대해 용어 정의를 설명하면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야한 표현이라 여기나"라고 맞받았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플르스와 스투어트는 선정적으로 비극과 빈곤을 부각한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효과를 거두는 것을 빈곤 포르노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한 빈곤 포르노 광고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질의도 부적절한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빈곤 포르노는 빈곤 마케팅에 대한 문제 지적 표현"이라며 "대한적십자 홈페이지에 설명이 있으니 잘 읽어보라"고 지적했다.

그는 "1992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오드리 헵번은 기아, 영양실조, 식량 위기 등 어려운 상황으로 고생하는 소말리아인들을 위해 봉사 차원으로 방문해 사진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 촬영 구도를 30년이 지난 이 시점에 김건희 여사가 내전국도 아닌 정상회의 개최국에서 강행한 것"이라며 "캄보디아가 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각국 영부인을 위해 준비한 외교 행사가 있음에도 불참하고 독단적 일정 촬영 분을 공개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캄보디아에 정상회담을 하러 간 것이지, 자선 봉사 활동을 하러 간 게 아니다"라며 "캄보디아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가난하고 병든 국가란 이미지를 남기게 됐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엄연한 외교 결례이자,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국격은 실추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 행보 관련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된다"며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고 그 누구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돼서도 안 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망언 참사", "정치 테러" 등 표현으로 반발했으며 주호영 원내대표는 "인격 모욕적이고 반여성적", "민주당 출신 유력 정치인들은 지난 수년 거듭 위력에 의한 성범죄를 저질러 왔다"고 비난했다.


막말만 늘은 국회의원 장경태, 與 빈곤 포르노 표현 비난에 "뭐 눈엔 뭐만"

용어 정의 설명…"與, 야한 표현 여기나"

"빈곤 마케팅 문제 지적 표현…읽어보라"

"내전국도 아닌 정상회의 개최국서 강행"

"가난·병든 국가 이미지, 엄연 외교 결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빈곤 포르노' 발언을 두고 여당이 비난한 데 대해 용어 정의를 설명하면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야한 표현이라 여기나"라고 맞받았다.

장 최고위원은 15일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플르스와 스투어트는 선정적으로 비극과 빈곤을 부각한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효과를 거두는 것을 빈곤 포르노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한 빈곤 포르노 광고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질의도 부적절한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빈곤 포르노는 빈곤 마케팅에 대한 문제 지적 표현"이라며 "대한적십자 홈페이지에 설명이 있으니 잘 읽어보라"고 지적했다.

'빈곤 포르노' 발언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그는 "1992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오드리 헵번은 기아, 영양실조, 식량 위기 등 어려운 상황으로 고생하는 소말리아인들을 위해 봉사 차원으로 방문해 사진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 촬영 구도를 30년이 지난 이 시점에 김건희 여사가 내전국도 아닌 정상회의 개최국에서 강행한 것"이라며 "캄보디아가 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각국 영부인을 위해 준비한 외교 행사가 있음에도 불참하고 독단적 일정 촬영 분을 공개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캄보디아에 정상회담을 하러 간 것이지, 자선 봉사 활동을 하러 간 게 아니다"라며 "캄보디아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가난하고 병든 국가란 이미지를 남기게 됐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엄연한 외교 결례이자,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국격은 실추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 행보 관련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된다"며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고 그 누구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돼서도 안 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망언 참사", "정치 테러" 등 표현으로 반발했으며 주호영 원내대표는 "인격 모욕적이고 반여성적", "민주당 출신 유력 정치인들은 지난 수년 거듭 위력에 의한 성범죄를 저질러 왔다"고 비난했다.


‘빈곤 포르노’ 논란 장경태 “사과 의사 없다”…김정재 “정우성은 포르노 배우냐”

국민의힘 女의원들 “‘여성 혐오·아동비하’ 장경태 즉시 의원직 사퇴하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동남아 순방 중 심장병을 앓는 캄보디아 소년을 방문한 것을 두고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빈곤 포르노’라고 발언한 데 대해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아프리카에서 활동한 오드리 헵번이나 안젤리나 졸리, 정우성 등은 포르노 배우라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김 의원은 16일 해당 발언을 문제 삼으며 장 최고위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내용의 당 여성의원들의 성명서를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니세프나 세일브더칠드런 단체가 포르노 단체인가”라면서 “이런 활동에 굳이 그런 용어를 쓴다는 자체가 폄훼하려는 의도 아닌가 싶다”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민주당이 지금 김건희 여사의 활동을 공개든 비공개든 비난한다”며 “기승 전 김건희 여사 비판”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앞서 장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 행보 관련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된다”며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고 그 누구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돼서도 안 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국민의힘 소속 여성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발언을 한 장 최고위원을 향해 “‘여성혐오’와 ‘아동비하’로 휴머니즘 파괴에 이른 저주와 타락의 장경태는 즉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해당 발언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인격 살인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에 대한 국격살인”이라며 “민주당 의원들이 내뱉은 상식 이하의 여성 비하 발언, 저질스런 성적 비하 발언은 우리 국민이 캄보디아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인도주의적 의료선교와 우호국가에 대한 외교 노력으로 쌓은 공든 탑을 무너뜨리고 모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민주당이야말로 김정숙 여사의 해외 순방을 화보 촬영처럼 진행해 왔었던 것은 아닌지 되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발언에 대해 품위 손상을 이유로 장 최고위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할 방침이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 “김 여사가 불쾌감을 느꼈다면 유감 표명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당사자의 의사도 없이 제3자들이 본인들이 불쾌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윤리위) 제소 요건에도 성립하지 않다고 본다”며 “단어 자체가 충분히 사전적·학술적 용어기 때문에 김 여사에 대한 비판이 제소 요건이었다면 절대 사과할 의사가 없다”고 했다.

장 최고위원은 또 “반여성적이라는 비판을 하던데 ‘빈곤 포르노’라는 단어 안에 어떤 반여성적 의미가 있는지 설명해주시면 좋겠다.

설명 못 하실 것이라 본다”며 “포르노그래피라는 단어 자체가 소설·영화·사진·그림·글·영상을 다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조은희 “장경태, 유사 성희롱… 김정숙 ‘관광 포르노’라 하면 너무한다 할 것”

“‘빈곤 포르노’ 표현, 나중에 책임 회피하는 것… 굉장히 나쁜 언어 썼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방문 중 심장병 어린이를 찾아 사진 찍은 것을 두고 ‘빈곤 포르노’라고 표현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굉장히 의도적으로 계획되고 그런 단어를 선택해 결과적으로 유사 성희롱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빈곤 코스프레’네 이러면 (몰라도) ‘빈곤 포르노’라는 단어를 썼다”며 “포르노라는 단어가 일반적으로 국민들이 인식하는 퍼셉션(인지)과 겹쳐서 나중에 책임 회피하는 것이다.

굉장히 나쁜 언어를 썼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

조 의원은 또 김 여사가 사진 찍는 것을 비판한 것을 두고도 “사진은 영부인이 가시거나 그러면 다 사진을 찍는다.

장경태 의원도 어디 가시면 사진 찍지 않나”라며 “(장경태 의원은) 며칠 전 행사에 같이 갔었는데 ‘본인도 반지하에서 살고 본인이 흙수저 출신’이라고 그걸 계속 얘기하시더라.

본인 보고 빈곤 포르노 한다고 그러면 본인이 기분 좋으시겠냐”고 반문했다.

장 의원이 ‘김건희 여사가 불쾌했다면 유감 표명하겠다’고 언급한 것 관련해서는 “그게 말장난”이라며 “영부인이 일일이 대응해서 할 리가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어떤 분이나 다른 분이 ‘김정숙 여사가 전용기 타고 타지마할 가신 것을 관광포르노’라 그러면 국민들이 너무한다 그러시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빈곤 포르노’ 발언의 책임을 물어 장 의원의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장 의원을 향해 “여성 혐오와 아동 비하로 휴머니즘 파괴에 이른 저주와 타락의 장경태는 즉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 내에서 장 의원에 대해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제 개인적으로는 반대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사퇴를 요구하는 건 그냥 정치적인 수사”라면서도 “저는 장 의원의 말씀이 조금 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나와서 그게 사전에 있는 단어인데 뭐가 잘못됐냐고 하는데 일반 국민들은 잘 모르는 단어”라고 강조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 의원은 지난 14일 당 최고위에서 “김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된다”며 “세계적으로 의료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빈곤 포르노에 대한 비판과 규제가 강력해지고 있다.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고, 그 누구의 홍보수단으로 사용되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빈곤 포르노’ 표현을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이어지자, 장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에서 “김 여사가 불쾌감을 느꼈다면 유감 표명을 고려할 수 있다”면서도 “단어 자체가 충분히 사전적·학술적 용어기 때문에 김 여사에 대한 (제3자들의) 비판이 제소 요건이었다면 절대 사과할 의사가 없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 여사를 향해 ‘빈곤 포르노’라고 비판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주한 유럽연합(EU) 대사의 발언을 왜곡한 같은 당 김의겸 의원에 대해 각각 국회의원 품위유지위반 및 모욕, 국회의원 품위유지위반을 사유로 전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장 대변인은 “장경태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외교 성과 등을 폄훼하고 모욕하며 국회의원으로서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김의겸 의원은 EU 대사 발언을 왜곡 전달해 품위유지 의무를 어겨 추가 제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與 겨냥 “‘빈곤 포르노’서 ‘포르노’에 꽂힌 분들 이성 찾길” '이젠 막가는 막말로,,,

“그럼 먹방 유튜버가 포르노 배우냐” 반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권의 ‘빈곤 포르노’ 발언 공방에 대해 “‘포르노’에 꽂힌 분들은 이 오랜 논쟁에 대해 한 번도 고민 안 해본 사람임을 인증한 것이다.

이성을 찾자”고 비판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이 전 대표는 16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얼마 전 양두구육이라는 사자성어를 잃었고, 지금 ‘Poverty Porn’이라는 앞으로도 치열하게 토론하고 고민해봐야 되는 용어를 잃는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전 대표는 “‘빈곤 포르노’는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문제만큼이나 꼭 짚어내야 하는 전근대적 문화”라며 “사회복지의 넓고 다양한 수요를 일부 방송국과 연계한 빈곤 포르노를 앞세운 단체들이 독점하는 점 때문이라도 언젠가 타파해야 되는 지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식 ‘먹방’은 외국에서 ‘Korean Food Porn’이라고 하는데, 그럼 먹방 유튜버들이 포르노 배우라는 것인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동남아 순방 일정을 야당 측에서 ‘빈곤 포르노’라고 지적한 데 반발하자, 사회·문화적 고민이 부족하다는 비판적 취지에서 이러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집을 찾아 건강 상태를 살피고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 11일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했을 때 심장병 수술을 받은 아동들을 만나는 자리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참석하지 못했던 이 환아의 집을 이날 방문했다. 대통령실 제공,

앞서 지난 14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에서 “김건희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된다”며 “세계적으로 의료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빈곤 포르노에 대한 비판과 규제가 강력해지고 있다.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고, 그 누구의 홍보수단으로 사용되어서도 안 된다”고 발언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즉각 강하게 반발하며 주호영 원내대표가 직접 장 의원 징계를 민주당에 요구했다.

이날 여성 의원 일동 명의로 장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한편 당 차원에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도 했다.

특히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힘 여성의원 성명서’ 발표 뒤 취재진과 만나 “아프리카에서 활동한 오드리 헵번이나 안젤리나 졸리, 정우성 등은 포르노 배우라는 건가”라며 “유니세프나 세일브더칠드런 단체가 포르노 단체인가”라고 장 의원을 재차 비판했다.


인간성이 무너지는 시대… 거장 4인이 일깨우는 휴머니즘,

두남재, 서용선·신학철·오원배·정현 4인전 ‘기억의 장면들’

근대미술 2세대 대표 작가들 한곳에,

역사화 장르 개척 서용선 ‘사람들’부터,

신학철 최초 공개 1973년작 ‘비상탈출’

코로나 시대상 담은 오원배의 신작들,

정현의 조각·판화 등 입체 작품까지,

시대와 함께 호흡해온 명작들로 꾸려,

“인간 형상 다룬 작품들 살펴볼 계기”

전쟁이 터졌을 때만 인간성이 훼손되는 것은 아니다.

극한의 폭압 속에서만 인간성이 파괴되는 것은 아니다.

더 바랄 게 없는 풍요와 배부름 속에서도 야금야금 갉아 먹힌 인간성이 무너진다.

방심한 사이, 인간 사회는 짐승의 왕국이 된다.

방치된 사회의 병리현상들은 곪아 손 쓸 틈도 없이 권력을 접수한다.

수백명이 보도 위에서 목숨을 잃었는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기도 하고, 가해자들의 악다구니가 더 크게 울려 세상을 압도하기도 한다.

그런 역사의 고비마다 예술가들의 작품은 죽비소리가 됐다.

이것이 인간의 행위냐 묻고, 이곳에 인간성이 있느냐고 따졌다.

그런 예술은 법정의 합리와 세상의 시시비비를 넘어 가장 근본적인 물음을 던져 가장 뿌리 깊은 성찰을 이끌어낸다. 

서용선(71), 신학철(79), 오원배(69), 정현(66). 근대미술 2세대를 대표하는 이들은 바로 그런 물음을 던져온 작가들이다.

정현, 신학철, 서용선, 오원배 작가(왼쪽부터)가 전시장에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4인전을 열고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두남재아트센터 ‘기억의 장면들(Scenes of memory)’이다. 

미술계에서 “이 넷을 한곳에 모은 것도 대단하다”는 말이 나오는 전시다. 

전시는 4인이 평생 일군 화업 중 인간성과 휴머니즘을 촉구하며 시대와 호흡한 명작을 모아 꾸려졌다. 

두남재아트센터와 공동 기획자 자격으로 전시를 준비한 김기라 작가는 “네 분 선생의 작품 중 제일 좋은 것을 고르고 골랐다”고 말했다.

서용선 &lsquo;헤겔동상&rsquo;(2012-2015).

우리나라에서 ‘역사화’, ‘역사풍경화’라는 장르를 개척하며 독보적 작업 세계를 일군 서용선의 작품은 1984년작 ‘사람들’부터 2017년 근작 종이에 그린 아크릴화 작품까지 시대별 대표작 13점이 나왔다.

‘헤겔동상’(2012-2015), ‘기총소사’(2004), ‘부역’(2004) 등, 시대적 아픔이 작가의 손끝을 통해 나와 묵직한 감동으로 유명한 작품들이다.

‘젊은 죽음들’(1997)과 ‘청령포, 절망’(1995-1996)은 최근의 비극적 참사가 연상되는 형상이어서, 아직 충격에 빠져 있는 우리에게 마치 오늘 쓴 일기처럼 생생한 슬픔으로 다가온다.

‘청령포, 절망’은 청령포 물가에 갔다가 그곳에 빠져 죽임을 당한 조선시대 단종 이야기를 듣고 “환각처럼 물에 빠진 사람이 보이는 것 같았다”는 작가가 그린 작품이다. 

‘젊은 죽음들’은 1990년대, 강원도에서 간첩을 ‘소탕’한 뒤 사살해 발가벗긴 시신 사진이 신문에 게재된 것을 보고 그린 것이다. 

서 작가는 “아무리 ‘북괴’라 하더라도 이념을 떠난 인간의 존엄성이 어디에 있는가 싶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신학철 &lsquo;비상탈출&rsquo;(1973).

한국 민중미술의 대표 주자 가운데 한 명인 신학철의 11점 가운데에선 대표작인 포토몽타주 작품들, ‘한국현대사-갑돌이와 갑순이’(1988)가 나왔다.

그러나 명성 높은 대표작을 제치고 이번 전시에서 놓쳐선 안 될 작품은 ‘비상탈출’ 시리즈다.

1973년에 그려진 이 그림 석 점은 작가를 겸하고 있는 눈 밝은 기획자들이 신학철의 작업실에서 보물찾기하듯 발굴한 최초 공개 작품이다.

무려 49년 동안 작가가 한 번도 내놓지 않고 소장하고 있었다고 한다.

1970년대 전위 미술그룹인 ‘AG(아방가르드)’ 소속이었던 신학철이 설치 작품으로 대외활동을 하면서, 한편으로 그림에서 손을 놓지 않고 그려 간직해왔다.

그린 이유와,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그는 처음에는 “당대에는 왠지 부족해 보여서”라거나 “설치를 하면서도 그림을 손에서 놓지 않고 이렇게 조그맣게 손 운동을 했었지”라며 웃어넘기려 했다.

겸손한 회피에도 관심 섞인 추궁이 이어지자, 신학철은 추가로 기억을 더듬어 “아방가르드 활동을 하면서 발상하고 제작하고 전시가 끝나면 사라져버리니 내 머릿속에 남는 게 없어 뭔가 허전했다.

아방가르드 전시 때 닭통을 만들고 닭을 넣어 유신의 캄캄함을 표현한 작품이 있었는데, 그런 갇혀 있는 느낌하고도 비슷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원배 ‘무제’(2022).

오원배는 시대 상황에 대한 예민한 인식을 바탕으로 인간 소외를 작품에 풀어내온 작가다.

그는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한 대형 신작을 전시장 초입에 걸어 네 작가의 촉수가 여전히 예민하게 건재함을 대변하려는 듯하다. 

신작 ‘무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마스크를 쓰고 온몸을 감춘 듯한 한 사람이 새장에서 사라진 파랑새를 애타게 부르는 풍경이 표현됐다.

바이러스를 무기로 갑작스레 찾아온 변화와 강제된 제약 속의 인간, ‘뉴노멀’이라는 새로운 표준 속에 살아남아야 하는 인간의 모습이 다양한 은유를 가진 사물들과 함께 캔버스에 담겼다.

오 작가는 “최근 2∼3년 생존을 위해 우리가 강제로 경험한 것들을 생각했다.

거리두기와 격리, 한편으론 또 디지털과 인공지능이란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했던 시대였다.

기존 절대적 가치에는 회의가 일어났고, 비대면은 코로나와 무관하게 이제 생활 속에 받아들인 표준이 됐다.

이 모든 변화는 서서히 준비해서 겪은 것이 아니기에 적응이 힘들어 소외되는 사람들도 생겼다.

그런 새로움을 걱정하기도, 한편으론 기대하기도 하는 시대적 분위기를 의식해서 그린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 ‘무제’(1988). 두남재아트센터 제공

세 작가의 평면작품들을 이어주듯 전시장 한가운데에 놓인 입체 작품들은 ‘침목’ 시리즈로 유명한 조각가 정현의 작품들이다.

전시장에는 1989년 석고 조각 작품과 1980∼90년대 콜타르 드로잉, 2010년대 판화가 고루 나왔다.

정 작가는 인간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특이한 소재를 통해 매우 강렬한 화두를 던졌던 예술가다. 

철로에 깔려 십수년 기차의 하중을 견디고 난 뒤 버려지는 침목이나, 석탄을 만들고 남아 버려지는 찌꺼기인 콜타르 등 그가 재료로 삼은 것들은 쓸모가 다했다고 여겨진 것, 무언가 만들고 남은 부산물이었다.

조각에선 더더욱 쓰이지 않았던 재료다. 정 작가는 “시대가 전혀 의미가 없다고 하는 것들이지만, 그 속에도 존재의 힘이 있고, 아름다움이 있다는 걸 이야기하고 드러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두남재아트센터는 2020년 개관 이후 꾸준히 한국 미술을 시대별, 세대별로 나눠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 현대미술사를 되짚어보고 세대 간 이해, 시대흐름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제기하는 담론을 만들기 위해서다.

기획자들은 자본의 중심인 서울 강남 한복판 상업화랑에서 제대로 된 한국 미술사 담론을 제시하면서 수집가들을 만나보겠다는 포부에 차 있다. 

이런 기획자들의 스승이자 선배이기도 한 네 작가가 제자를 도와 취지를 부연하기도 했다.

정 작가는 “우리의 미술을 단순히 근시안적으로 보기보다 큰 흐름으로 보면서, 단색화로 대표된 시장의 대표 상품 다음에 올라올 미술은 무엇인가를 나름대로 분석해 끌어올리고 이유를 제시해보려는 시도”라며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서 작가는 인간 실존 또는 인간 형상을 내세운 작품들의 역사를 살펴볼 계기가 돼야 한다는 바람도 밝혔다.

그는 “한국 현대미술에서 인간을 표현하는 건 1970년대 국전에서 좌상을 선보인 것 빼놓고는, 몇몇 작가 정도밖에 기억나지 않는다.

1980년대 인간을 다룬 것도 사회나, 정권에 대한 반발이란 주제의식에서 비롯된 정도다.

세계 미술사 맥락에서 신구상의 경향과는 어떤 연관성을 가졌는지, 한국 현대미술에서 인간을 다룬 작품이 어떤 위치를 점하고 있는지 등을 따져볼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12월 20일까지.


글쓴이의 작금에 이르른 시위하는것 보며,,,

국민의 한사람 으로서 참 어이가 없내요ㅡ

죄가 있어도 조사도 안받으려는 자?!

주말이면 니편 내편하며 거리투쟁이다 하며 시위하는모습들 뒤돌아 볼때가 되지 않았나요?

정치인들 편드는 시위는 이제 그만들 하시죠!?

이젠 국민들의 생각이 안바끼고서는 절대 선진국회는 어려울것 같아 보입니다!

이런 안아무인 막무가내식 국회의원 처럼회 의원 들이나 한심하기는 이루 말로서는 어려울 정도가 되어가니,,,

우리  현정치인들 선배들 반만 따라가도 작금에는 정치인들은 선진국이다 외국가서 배움도 더 늘고 본것도 많고 할텐데 옛 선조들 생각해보면 느껴지는게 한국 정치는 상대방 비방이다,,,

비판에다 죄가 있어도 같은당이다 인맥이라고 봐주고 의원이라고 검.경 조사도 안 받으려는 의원들,

국회 방탄은,,,

영 아니 올시다!!!?


#유승민 “사과 어렵다면 #차라리 침묵 #왜 자꾸 논란 키우나 #공무원노조 ‘윤 정부 평가 투표’ 계획에 #행안부 “참여 땐 처벌 #이상민 의원 "특정 언론 배제 #대통령 백번 천번 손해 볼 일 #대통령실·여당 MBC 압박 왜? #보수매체도 우려 #與당대표 ‘인물난’에 한동훈 #간판스타’로 나설까? #나라를 이렇게 시끄럽게 많드는 국회의원들!? #이런게 의원의 본분인지? #의정 활동은 않고 부끄럽지도 않은지? #與 김영식 “김건희 여사 그래도 대한민국의 국모인데 #빈곤 포르노’ 두고 망언·정치 테러라 비난한 때 #장경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인격 모독도 서섬치 않는 민주당 장경태의원!? #尹과 고급 술집서 술자리” 김의겸 의혹 제기에 한동훈 “장관직 걸겠다” #野 '빈곤 포르노' #與 "장경태 윤리위 제소" #野 "외교 결례" 국격도 국격이지만 이런 안아무인 막무가내식 의원이라니?! #막말만 늘은 국회의원 장경태 #與 빈곤 포르노 표현 비난에 "뭐 눈엔 뭐만" #빈곤 포르노’ 논란 장경태 “사과 의사 없다” #김정재 “정우성은 포르노 배우냐” #조은희 “장경태 유사 성희롱 #김정숙 ‘관광 포르노’라 하면 너무한다 할 것” #이준석 與 겨냥 “‘빈곤 포르노’서 ‘포르노’에 꽂힌 분들 이성 찾길” #이젠 막가는 막말로 #인간성이 무너지는 시대 #거장 4인이 일깨우는 휴머니즘 #글쓴이의 작금에 이르른 시위하는것 보며 #윤 대통령 ‘내외분’의 풍자극장 열렸다 #아트만두 작가의 풍자작품 전 ‘이색기이’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 #한덕수 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문수 노사정위원장 등이 #코미디 영화를 찍는 촬영장의 주조연 배우들처럼 등장하는 풍자작품 전시회가 서울 인사동 문화의거리 들머리에 차려졌다 #지난 수년간 보도전문채널 와이티엔과 페이스북 등에 시사 풍자화들을 줄곧 발표해온 캐리커처 작가 아트만두(본명 최재용)가 #지난 9일부터 서울 관훈동 나무아트 화랑에서 열고 있는 개인전 ‘이색기이(耳塞奇異)’가 그 자리다 #21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는 현재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공직자 정치인 기업가들의 모습과 그들에 얽힌 시사적 사건들을 익살스러운 캐리커처로 변형시켜 풍자한 근작들을 보여준다 #아트만두가 그린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풍자 그림 #아트만두가 최근 작업한 윤석열 대통령의 풍자 캐리커처 신작 #전시회 제목은 ‘귀 먹어 말귀를 듣지 못하니 기묘하고 이상하다’는 뜻이다 #지난 9월 윤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비속어’ 논란을 빚은 것을 빗대어 지었다 #아무도 모르게’ ‘왕의 나라’란 영화를 각각 찍는 코미디 배우로 등장해 #시국 연기를 열연하는 모습으로 풍자된 윤 대통령 부부와 이태원 참사과정에서 책임회피 공방에 휩싸인 고위 공직자들 #색깔론 부르짖는 보수 정치인 등을 담은 캐리커처 근작들이 선보이는 중이다 #전용기 탑승 배제가 ‘헌법 수호’라는 윤 대통령에 “그렇게까지 할 일인가 #오히려 논란 키워” 지적 #유승민 전 의원이 전날 “문화방송MBC 전용기 탑승 배제는 헌법수호 책임의 일환”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그럼 문화방송이 국가보안법 위반을 한 것이냐 #그렇게까지 할 일”이냐며 19일 반박했다 #유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이XX’ 발언을 자막을 달아 보도한 문화방송에 대해 #전용기 탑승 배제를 결정하면서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행사장을 걸어 나오며 별생각 없이 불쑥 내뱉은 이 말이 졸지에 ‘국가안보의 핵심축 #대통령의 헌법수호 #국민들의 안전보장’ 같은 매우 심각한 문제로 둔갑했다”고 적었다 #윤 대통령이 전날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문화방송은 우리 국가안보의 핵심축인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에 (전용기 탑승 배제는) 대통령의 헌법 수호 책임의 일환으로서 부득이한 조처였다”고 말한 걸 겨냥한 것 #유 전 의원은 이어 “대통령의 말대로 문화방송의 보도가 정말로 ‘증거를 조작한 악의적인 가짜뉴스’였고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보장을 해치고 헌법을 위반한 행위’였다면 #이 심각한 중죄에 비해 전용기 탑승 배제라는 조치는 너무나 가벼운 벌 아니겠나” #문화방송 보도가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 보장을 해치는 반국가활동’이라면 국가보안법 위반 아닌가”라고 말했다 #문화방송과 똑같이 ‘이XX 바이든 쪽팔려서’ 자막을 넣어 보도한 140여개 언론사들은 ‘모두 같은 중범죄’를 저지른 것이니 동일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유 전 의원은 “그러나 이 일이 정말 그렇게까지 할 일인가 #계속 확대·재생산해서 논란을 이어갈 일인지 #대통령부터 차분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국익을 위해 순방을 나간다면서 문화방송을 탑승 배제한 일이 해외 언론에 어떻게 보도가 됐나? #그게 대한민국 국익과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됐나?”라고 물었다 #말실수는 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면 됐을 일 #백번 양보해서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면 침묵하는 편이 나았을 것”이라며 #왜 자꾸 논란을 키워가는 건지 안타깝다 #안 그래도 민생과 경제가 너무 어려워 국민이 더 힘든 오늘이다”라고 덧붙였다 #행안부 지자체에 공문 “투표 금지 및 감찰 강화 #전공노 “부당노동행위 #예정대로 투표 진행”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추진 중인 ‘윤석열 정부 정책 평가 조합원 총투표’에 대해 #정부가 법 위반이라며 지방자치단체 등에 투표참여 금지 공문을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공문에는 투표 참여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18일 전공노와 행정안전부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행안부는 이날 지방자치단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부정책 찬반투표 관련 공무원 기강확립 철저’ 공문 을 발송했다 #공무원노조 ‘윤 정부 평가 투표’ 계획에 #행안부 “참여 땐 처벌 #주말이면 니편 내편하며 거리투쟁이다 하며 시위하는모습들 뒤돌아 볼때가 되지 않았나요? #정치인들 편드는 시위는 이제 그만들 하시죠!? #이젠 국민들의 생각이 안바끼고서는 절대 선진국회는 어려울것 같아 보입니다! #이런 안아무인 막무가내식 국회의원 처럼회 의원 들이나 한심하기는 이루 말로서는 어려울 정도가 되어가니 #우리 현정치인 선배들 반만 따라가도 작금에는 정치인들은 선진국이다 #외국가서 배움도 더 늘고 본것도 많고 할텐데 #옛 선조들 생각해보면 느껴지는게 한국 정치는 상대방 비방이다 #비판에다 죄가 있어도 같은당이다 인맥이라고 봐주고 의원이라고 #검.경 조사도 안 받으려는 의원들 #국회 방탄은 #영 아니 올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