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이렇게 시끄럽게 많드는 국회의원들,,,!? 이런게 의원의 본분인지...? 의정 활동은 않고 부끄럽지도 않은지?,,,? 윤 대통령 ‘내외분’의 풍자극장 열렸다, ‘빈곤 포르노’ 두고 망언·정치 테러라 비난한 與...장경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인격 모독도 서섬치 않는 민주당, 국격도 국격이지만 이런 안아무인 막무가내식 의원이라니,,,?!막말만 늘은 국회의원 장경태, 與 빈곤 포르노 표현 비난에 "뭐 눈엔 뭐만",,,
윤 대통령 ‘내외분’의 풍자극장 열렸다,
유승민 “사과 어렵다면, 차라리 침묵…왜 자꾸 논란 키우나”
공무원노조 ‘윤 정부 평가 투표’ 계획에…행안부 “참여 땐 처벌”
이상민 의원 "특정 언론 배제, 대통령 백번 천번 손해 볼 일"
대통령실·여당 MBC 압박 왜?‥보수매체도 우려,
與당대표 ‘인물난’에…한동훈, ‘간판스타’로 나설까?
나라를 이렇게 시끄럽게 많드는 국회의원들,,,!? 이런게 의원의 본분인지...? 의정 활동은 않고 부끄럽지도 않은지?,,,?
與 김영식 “김건희 여사, 그래도 대한민국의 국모인데…”
‘빈곤 포르노’ 두고 망언·정치 테러라 비난한 與...장경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인격 모독도 서섬치 않는 민주당 장경태의원,,,!?
“尹과 고급 술집서 술자리” 김의겸 의혹 제기에 한동훈 “장관직 걸겠다”
野 '빈곤 포르노'…與 "장경태 윤리위 제소" 野 "외교 결례" 국격도 국격이지만 이런 안아무인 막무가내식 의원이라니,,,?!
막말만 늘은 국회의원 장경태, 與 빈곤 포르노 표현 비난에 "뭐 눈엔 뭐만"
‘빈곤 포르노’ 논란 장경태 “사과 의사 없다”…김정재 “정우성은 포르노 배우냐”
조은희 “장경태, 유사 성희롱… 김정숙 ‘관광 포르노’라 하면 너무한다 할 것”
이준석, 與 겨냥 “‘빈곤 포르노’서 ‘포르노’에 꽂힌 분들 이성 찾길” '이젠 막가는 막말로,,,
인간성이 무너지는 시대… 거장 4인이 일깨우는 휴머니즘,
글쓴이의 작금에 이르른 시위하는것 보며,,,
윤 대통령 ‘내외분’의 풍자극장 열렸다,
아트만두 작가의 풍자작품 전 ‘이색기이’
유승민 “사과 어렵다면, 차라리 침묵…왜 자꾸 논란 키우나”
전용기 탑승 배제가 ‘헌법 수호’라는 윤 대통령에 “그렇게까지 할 일인가…오히려 논란 키워” 지적,
공무원노조 ‘윤 정부 평가 투표’ 계획에…행안부 “참여 땐 처벌”
행안부, 지자체에 공문 “투표 금지 및 감찰 강화”
전공노 “부당노동행위…예정대로 투표 진행”
공문에는 투표 참여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18일 전공노와 행정안전부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행안부는 이날 지방자치단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부정책 찬반투표 관련 공무원 기강확립 철저’ 공문 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전공노의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는 공무원노조법 상 ‘정당한 노조활동’이라 할 수 없고 지방공무원법 등 관련 법령에 규정된 집단 행위 금지 의무에 위반된다”며 이에 투표 참여 및 투표 독려를 금지하고, 각 감사관실 등은 관련 행위에 대한 감찰활동을 강화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투표에 참여시 강력 징계 등 강력하게 처벌될 수 있다”는 경고도 담겨 있었다.
고용노동부 역시 18일 전공노에 “정책평가 총투표는 공무원의 근무조건의 유지·개선 등에 무관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며 “제반 법령에 위반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지난 15일 전공노는 22일부터 3일간 정책 집행자인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그 결과를 정부에 전달하겠다며 7가지 항목에 대한 총투표 진행을 예고한 바 있다.
이상민 의원 "특정 언론 배제, 대통령 백번 천번 손해 볼 일"
이재오 고문,
"대통령 순방, 외교 무대에서 판을 깔고 틀 세워"
"대통령실, 언론에 정중하게 사과해야"
"부정 평가 60%대, 정상적인 국정 운영 어렵단 뜻"
이상민 의원,
"특정 언론 배제, 대통령 백번 천 번 손해 볼 일"
"대통령 부인 향해 공적인 언동해야"
"백지 사표 구차스러워, 윤 정부에 큰 혹 될 것"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을 마무리 짓고 이미 귀국했지만, 순방 기간 불거진 논란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이재오]
야당이 먼저 평가해야 되는 것 아닌가.
그럴까요?
[이상민]
정상회담에서 어려운 문제들이 금방금방 풀릴 거라는 기대는 안 했습니다.
꽉 막혔었는데요.
[이재오]
이번에 해외 순방은 구체적으로 나라에 실속이 있느냐 없느냐,
그런데 지금 의원님 지적하셨듯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그것만큼 외형만큼,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내실이 있었느냐 하는 건 그건 좀 따져봐야 될 일이지만 그러나 이번 순방이 무슨 내실을 기하러 갔다기보다 한국 입장을 설명하는 데 치중했다고 본다면 그나마 성과가 있었다고 봐야죠.
판을 깔고 틀을 세우는 것은 평가하신다는 고문님 말씀이었는데 아까 의원님께서 MBC 논란 말씀하셨기 때문에 관련 여론조사가 있더라고요.
[이상민]
누가 봐도 좁쌀 같잖아요.
그런데 말하자면 그런 사감이 들어서, 그리고 공무 수행하는 데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면 국민 대부분이 상식적으로 볼 때는 납득하기 어렵죠.
대통령실은 평소 인연으로 대화한 점을 강조하고 취재와 무관하다고 했습니다마는 아무튼 공적인 공간인 전용기 안에서 따로 기자를 불러서 면담한 부분에 대해서 문제를.
[이상민]
그럼요.
[이재오]
그렇습니다.
권력이 저렇게 언론에 대해서 횡포를 부리면 안 되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이재오]
제가 말하는 건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는 것인데 그거하고 또 대통령실 하는 것하고는 항상 별개니까.
알겠습니다.
[이상민]
국회의원들이 하는 공적인 발언들은 공적인 사안과 관련되는 것만 해야 됩니다.
지금 자막에 있는 단어를 말씀하시는 거죠?
[이상민]
다르게 표현했어도 충분히 전달이 될 텐데. 저도 빈곤 포르노, 이런 뜻이 진정한 뜻이 뭔지는 저도 이번에야 비로소 알았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유사성희롱이라는 비판까지 나오면서 해당 장경태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를 했는데 이준석 전 대표가 또 한마디를 거들었거든요.
[이재오]
저도 봤는데 저는 보면서 장경태 의원이 말한 것,
그 질문을 드리려고 했는데.
[이재오]
그것도 해외 순방할 때 대통령 부인의 행보는 나는 행보는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마치 저렇게 해 버리면 초점이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 부인이 돼버리잖아요.
그러니까 야당도 좀 가려서, 무엇을 이야기하고 무엇을 말해야 될 거냐를 가려서 해야 되고 대통령실에도 너무 대통령 부인을 과잉 홍보 안 해도 이미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부인인 줄 대한민국 국민 다 아는 건데 그 대통령 부인을 과잉 홍보 안 해도 된다.
과잉 홍보라고 한다면 왜 과잉 홍보를 하는 걸까요?
[이상민]
저도 그 속마음은 모르죠.
이번 논란에 대한 두 분의 생각은 확실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로 넘어갈 텐데 마침 또 순방을 갈 때도 그렇고 돌아올 때도 그렇고 이 장관을 고생 많았다며 어깨를 토닥거리는 모습이 또 대통령의 의중이 무엇이냐, 여러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여러 갈래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거든요.
[이재오]
지금 이태원 참사가 난 지 20일이 다 돼가지 않습니까?
나는 이번에 대통령 해외 순방할 때 이상민 장관 어깨를 툭툭 두드린 것은 나는 그 생각했어요.
이거는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리 이상민 장관이 선후배고 친하고 그래도 그럴수록 설사 대통령은 그렇다 하더라도 이상민 장관 본인이 내가 이렇게 버티고 장관 자리에 있는 것이 정부에도 도움이 안 되고 대통령에게 도움이 안 됩니다,
일단 이상민 장관 입장을 정리하면 사실상 백지 사표를 낸 것과 같은 상황이다라고 말을 한 상황이고 민주당 같은 경우는 물론 전반적인 의견은 아닙니다마는 끝까지 사임을 하지 않으면 해임건의안 발의를 검토해야 된다,
[이상민]
백지사표 운운한 것은 참 구차스럽습니다.
결과가 저렇게 엄청난 사태가 나서 국민들이 너무나 우울해하고 충격을 받아 있고 그 유가족들도 엄청난 어려움, 고통 속에 있는데 그렇다면 최소한 주무장관 퇴진시키는 게 뭐가 그렇게 어려운 일입니까.
[이재오]
이상민 장관도 말귀를 알아듣는 분이니까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게 최선이라는 게 본인이 그만두는 게 최선을 다하는 거예요.
백지사표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 걸까요?
[이재오]
이미 자기는 대통령의 뜻에 따르겠다 이 말인데 그걸 본인이 그만두면 되는 거지,
[이상민]
국민들은 이태원 참사 사태를 일으킨, 어쨌든 책임 있는 주무장관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사태 수습을 한다는 게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상민 장관의 거취 논란에 대한 두 분의 생각을 들어봤고 국정조사 이야기도 간단히 하겠습니다.
[이재오]
이상민 장관이 저렇게 버티고 정부의 총리부터 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에 이르기까지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으면 국정조사라도 해야죠.
그러나 정부의 대응이 저런 식으로 나가면 주무장관이 20일이 됐는데 사표 안 내고 이러면 국민들이 아마 국정조사 해야 된다고 할걸요?
[이상민]
그리고 국정조사와 형사 수사와는 목적이나 대상이나 또 여러 가지 원리가 다릅니다.
그러면 강제조사권을 부여하든지 또 어떤 보완책을 마련해서라도 실효성 있는 조사기구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되겠죠.
[이재오]
그러니까 여당으로서는 현재 국정조사를 지금 당장 받기가 어렵다,
그게 맞물려 있다,
[이재오]
그렇죠. 왜냐하면 책임질 사람이 없잖아요.
알겠습니다.
김용 부원장에 이어서 정진상 실장까지 구속 기로에 놓여 있는 상황인데 이 문제에 대해서 민주당이 당 차원의 대응에 나서면서 당내에서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재명 대표만 탄압하는 게 아니고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대대적인 사정을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같은 아픔을 갖고 있는 겁니다.
[이원욱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주 오래 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당 지도부가 올인해서 나서고 있는 모습은 아마도 국민들이 보기에도 '뭔가 이상하다'라고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같은 아픔, 뭔가 이상하다,
[이상민]
글쎄요. 당 지도부의 생각과 저 개인 생각은 좀 다릅니다.
여기에 당 조직이, 당은 정당은 공조직인데 공조직이 개인의 영역에서 생긴 비리 의혹에 관한 것을 대응하는 데 결부해서 거기에 정력을 쏟게 되면 어느 특정인과 당이, 공조직이 혼연일체가 돼버리는 격이 아닙니까? 동일시 돼버리고. 그러면 공조직이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문제에 있어서는 좀 더 냉정하게, 그 당사자들한테는 서운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그러나 해당 당사자들이 정치적인 것이 아닌 법률적으로 대응을 하면 될 일이고 당이 나설 일은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당과 분리해야 된다는 말씀으로 들리는데 그러면 아까 박범계 의원이 말한 이재명 대표만 탄압하는 게 아니라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한 대대적인 사정이다,
[이상민]
논리적으로 선뜻 수긍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재오]
그건 민주당이 지금 박범계 의원도 말하는 거 들었지만 정진상 씨나 김용 씨나 이재명 대표의 혐의에 대한 팩트, 사실을 두고 이건 사실이다 아니다.
그러니까 그건 민주당이 할 소리는 아니고 그걸 정치탄압이다,
그러니까 국민의힘도 먼저 이 책임이 있는 사람을 사퇴시키는 데 힘을 쏟고 야당에 대한 너무 정상적이지 않은 공격을 위한 공격은 안 하는 게 좋아요.
알겠습니다.
[이재오]
또?
지지율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상민]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20대, 30대 초반 왔다 갔다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재오]
저는 저 지지율을 보면서 지지율이 29%냐 30%냐 이건 별로 의미가 없고 부정이 항상 60%가 넘잖아요,
이래서 정상적으로 국정이 운영이 되겠어요?
알겠습니다.
MBC "뭐가 악의적이냐"…대통령실, 10가지 이유 들며 반박, 나라 국익도 좀 생각하고 기사도 써야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순방 때 논란이 됐던 MBC기자의 전용기 탑승 배제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가 가짜뉴스로 미국과의 동맹을 이간질하려고 악의적 행태를 보였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이 한 언론사를 상대로 이렇게 강한 어조의 비판을 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지요.
이에 대해 현장에 있던 MBC 기자가 "뭐가 악의적이냐"고 따져 물으면서 분위기가 소란스러웠습니다.
그러자 대통령실은 곧바로 10개 항목을 사례로 들며 이래서 악의적 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순방 후 첫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MBC 전용기 배제'에 대해 질문을 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언론의 비판에 마음이 열려있다"면서도 MBC가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 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에…."
그러면서 전용기 배제는 "대통령의 헌법수호 책임의 일환으로 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언론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언론의 책임이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기둥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러자 현장에 있던 MBC 기자는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MBC 기자,
"MBC가 뭘 악의적으로 했다는 거죠? 뭐가 악의적이에요?"
이후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과 MBC 기자 사이에 설전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이해를 못하네) 말조심하세요. (말조심하세요가 아니라 보도를 잘하세요 정말)
대통령님이 말씀하신 거잖아요
그게 저희가 지어낸 거예요?"
대통령실은 곧바로 'MBC가 악의적인 10가지 이유'를 서면으로 브리핑했는데, 뉴욕 방문 때 대통령이 하지도 않은 '미국'이란 말을 괄호 안에 넣어 방송한 것,
워싱턴 특파원이 욕설 기정사실화해 백악관에 입장을 묻고, "한미관계가 끈끈하다'는 답신을 받고도 보도하지 않은 것, 김건희 여사의 대역을 쓰고 표시를 안 한 점 등을 '악의적 사례'로 나열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MBC에 "스스로의 보도 수준부터 돌아보라"며 가세했고, 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향해 "비뚤어진 언론관을 언론에 강요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MBC는 윤 대통령 발언은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는 위협적인 발언"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대통령실·여당 MBC 압박 왜?‥보수매체도 우려,
그러면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파문과 관련해서 이정은 기자와 함께 좀 더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사실 대통령실은 물론이고, 지금 집권 여당인 국민의 힘도 MBC를 표적 삼아서 계속해서 비난을 해 왔잖아요?
네, 당장 어제와 오늘만 해도 집권 여당에서 MBC를 비난하는 꽤 거친 발언들이 쏟아졌습니다.
다시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상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어제)]
"삼성과 여러 기업들이 000에 광고로 동력을 제공하는 것을 즉각 중단해야 하며 이는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역설합니다."
국세청 세무조사에 이어, 바로 이번 주까지 000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도 진행됐는데요,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은 오늘 "고용노동부가 편파 방송이 끊이지 않는 구조적 문제를 밝혀야 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전용기 배제 파문에 대한 000 보도를 두고 권성동 의원은 페이스북에 "낯 뜨거운 투정, 유사언론적 작태"라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언론에 대한 이런 대통령실의 태도가 상징적으로 드러난 사건도 있었죠?
오늘 저희 MBC 기자랑 대통령 비서관 사이에서 언쟁이 있었다면서요?
◀ 기자 ▶
네. 이 질문 때문에 벌어진 사건이었습니다.
보시겠습니다.
[MBC 기자]
"MBC가 뭐를 악의적으로 했다는 거죠? 뭐가 악의적이에요?"
윤 대통령은 답하지 않고 그냥 들어갔는데요,
MBC 기자가 "질문도 못하냐"고 항의하면서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 앵커 ▶
대통령과 집권 여당의 이런 공격, 그 배경이나 의도가 뭐라고 봐야 할까요?
◀ 기자 ▶
우선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30% 정도에서 정체돼있는 게, 언론들의 비판 때문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대통령 지지율이 낮은 게 "언론 환경이 안 좋아서"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언론들의 비판이 없으면, 지지율이 오를 거라는 뜻으로도 읽힙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공적 소유구조를 갖고 있는 언론사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는 겁니다.
공영방송인 MBC와 KBS, 그리고 한국전력 자회사가 대주주인 YTN, 서울시에서 운영 자금을 지원받는 TBS가 집중 표적입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여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MBC를 문제 삼는 세미나까지 열렸는데요.
여기서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MBC를 재탄생시켜야 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성중/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
"공정방송의 관점 그리고 운영의 관점 이런 관점에서 MBC가 다시 한 번 재탄생되지 않으면 이거 방송으로서의 의미가 없다."
◀ 앵커 ▶
그런데 대통령이나 집권 여당이 언론을 이렇게 대하는 것에 대해서, 보수 언론이나 여당 안에서도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기자 ▶
네, 당장 MBC에 광고주지 말라는 압박성 발언에 대해, 같은 당 허은아 의원은 오늘 "과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앙일보는 온라인판에 [윤석열의 의심스러운 언론관]이라는 칼럼을 실었는데, "언론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취재 활동을 통제하는 게 효율적이란 발상을 하는 걸로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동아일보는 언론에 대한 "내심이 통치과정에서 부당하게 드러나면 '보복'이 된다"고 지적했고, 한국일보도 "언론을 단순히 통제나 홍보수단으로 인식하면 앞으로 국민과의 소통은 암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與당대표 ‘인물난’에…한동훈, ‘간판스타’로 나설까?
25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차기 당권 도전에 나선 주자들은 10명 내외로 정리된다.
원내에선 김기현·권성동·안철수·조경태·윤상현 의원이, 원외에선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 권영세 통일부·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언급된다.
‘차기 지도자’ 관련 여론조사에서 한 장관이 여권 인사 중에선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론조사 업체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유권자 10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응답률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8.3%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 장관이 18.0%로 2위를 차지했는데 여권에서 가장 높다.
한국갤럽이 지난 8월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9월 첫째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도 한 장관이 차기 지도자로서 적합하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27%)에 이어 한 장관은 9%를 기록해 여권 인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장관은 22%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한 장관이 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은 낮지만 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도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 장관 당대표 출마설과 관련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날 매경닷컴과의 통화에서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가장 중요하다”면서도 “한 장관의 마음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박 평론가는 “지금까지 자타천으로 언급되는 후보군을 보면 딱히 다음 총선을 승리로 이끌만한 인물은 없다”며 “그런 점에서 한 장관의 출마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장관이 출마할 가능성은 낮게 보지만, 아예 가능성을 배제하긴 어렵다”고 내다봤다.
나라를 이렇게 시끄럽게 많드는 국회의원들,,,!? 이런게 의원의 본분인지...? 의정 활동은,,,? 의정 활동은 않고 부끄럽지도 않은지?,,,?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19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쳤다.
안민석·강민정·김용민·유정주·양이원영·황운하 등 민주당 의원 6명과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인근에서 개최된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 집회(15회차)에 나와 단상에 올랐다.
안민석 의원은 이태원 참사의 정부 책임론을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에게 공개 사과하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즉각 파면하라”고 말했다.
민주당 출신인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이태원 참사는) 명백한 관재”라며 “10·29 참사의 진짜 주범인 윤석열은 책임지라”는 구호를 외쳤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10·29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의원 모임’을 발족하고, 국회 본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시작했다.
이날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 집회 참가자들은 숭례문 교차로 앞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시청역 8번 출구 앞까지 늘어앉아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참사정권 윤석열 퇴진’, ‘퇴진이 추모다’ 등 정부를 규탄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주최 측은 “세월호 이후 이태원 참사로 다시 무정부 상태를 경험하고 있다”며 “국민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윤석열 정부는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7시부터 3개 차로를 이용해 대통령 집무실과 가까운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방면으로 행진했다.
삼각지역에서 집회 중이던 보수단체 신자유연대 회원과 마주쳐 양측 간 일부 설전이 오가기도 했으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대통령실 바로 앞 이태원로는 차량이 전면 통제됐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삼각지역에서 녹사평역과 신용산역 방향으로 갈라져 대통령실을 에워싸는 형태로 행진을 이어갔다.
참가자 대부분은 오후 8시 30분쯤 행진을 마치고 해산했다.
與 김영식 “김건희 여사, 그래도 대한민국의 국모인데…”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부인 김건희 여사가 심장병에 걸린 현지 아동의 집을 방문한 사진을 두고 ‘빈곤 포르노’라고 비판하자, 여당인 국민의힘은 그를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했다.
이와 관련해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어제 민주당 공식 석상에서 한 (최고)위원이 김 여사의 캄보디아 심장질환 어린이 방문을 두고 ‘빈곤 포르노 촬영’이라고 했다”며 “믿을 수 없는 망언”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해도 해도 너무하다고 얘기하고 싶다.
인격모독이자 정신적 테러에 가깝다”면서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에게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송 위원장이 “제가 전후 경위를 충분히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끼자,
김 의원은 “어떤 의도를 떠나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그래도 (김 여사는) 대한민국의 국모”라고 말했다.
‘국모’는 임금의 아내나 임금의 어머니를 이르던 말이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난과 고통을 구경거리나 홍보 수단으로 삼느냐는 발상 자체가 저는 기막힐 따름”이라며 “이것이야 말로 상대국과 아픈 어린이에게 외교적 결례이자 모욕, 상처”라고 비판했다.
김 여사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지난 11일(현지시간) 현지의 앙두엉 병원과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한 데 이어, 다음날인 12일엔 캄보디아 정부가 마련한 ‘정상 배우자 공식 프로그램’ 일정을 취소하고 헤브론 의료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았지만 추가 수술이 필요한 14세 소년 로타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당시 대통령실이 공개한 현장 사진이 생전 난민 구호 활동에 적극적이었던 배우 오드리 헵번의 사진과 비슷하다는 ‘코스프레’ 논란이 일었다.
장 최고위원은 1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된다”라며 “세계적으로 의료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빈곤 포르노에 대한 비판과 규제가 강력해지고 있다.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고, 그 누구의 홍보수단으로 사용돼서도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빈곤 포르노’ 두고 망언·정치 테러라 비난한 與...장경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인격 모독도 서섬치 않는 민주당 장경태의원,,,!?
용어 정의 설명하면서 “與, 야한 표현으로 여기나” 반문,
“빈곤 마케팅 문제 지적 표현. 가난·병든 국가 이미지, 엄연한 외교 결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빈곤 포르노' 발언을 두고 여당이 비난한 데 대해 용어 정의를 설명하면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야한 표현이라 여기나”라고 맞받았다.
장 최고위원은 15일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플르스와 스투어트는 선정적으로 비극과 빈곤을 부각한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효과를 거두는 것을 ‘빈곤 포르노’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한 빈곤 포르노 광고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질의도 부적절한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빈곤 포르노는 빈곤 마케팅에 대한 문제 지적 표현”이라며 “대한적십자 홈페이지에 설명이 있으니 잘 읽어보라”고 지적했다.
그는 “1992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오드리 헵번은 기아, 영양실조, 식량 위기 등 어려운 상황으로 고생하는 소말리아인들을 위해 봉사 차원으로 방문해 사진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 촬영 구도를 30년이 지난 이 시점에 김건희 여사가 내전국도 아닌 정상회의 개최국에서 강행한 것”이라며 “캄보디아가 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각국 영부인을 위해 준비한 외교 행사가 있음에도 불참하고 독단적 일정 촬영 분을 공개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캄보디아에 정상회담을 하러 간 것이지, 자선 봉사 활동을 하러 간 게 아니다”라며 “캄보디아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가난하고 병든 국가란 이미지를 남기게 됐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엄연한 외교 결례이자,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국격은 실추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 행보 관련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된다”며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고 그 누구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돼서도 안 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망언 참사”, “정치 테러” 등 표현으로 반발했으며 주호영 원내대표는 “인격 모욕적이고 반여성적”, “민주당 출신 유력 정치인들은 지난 수년 거듭 위력에 의한 성범죄를 저질러 왔다”고 비난했다.
“尹과 고급 술집서 술자리” 김의겸 의혹 제기에 한동훈 “장관직 걸겠다”
24일 국회 법사위 법무부 종합감사서,
김의겸, 의혹 제기하며 녹음파일 재생,
한동훈 “제가 있었다는 근거를 제시하라”
녹음 속 등장한 이세창 “전혀 사실 아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한 장관이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과 김앤장 변호사 30여명과 강남에서 술자리를 했다는 제보가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 의혹 제기에 “이전에도 거짓말해놓고 사과도 않고 넘어갔다.
저는 장관직을 걸겠다. 의원님은 무엇을 걸겠는가”라고 맞받았다.
한 장관은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행된 법무부 종합감사 도중 김 의원 의혹 제기에 “책임 있는 말씀을 해 달라. 매번 그렇게 허황된 말씀을 하신다”라고 답했다.
이날 김 의원은 제보를 받았다며 한 장관이 지난 7월 19일 즈음 강남의 한 술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자리에 있었다고 알려진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과 이를 취재하는 유튜브 채널 ‘더탐사’와의 통화 녹음파일을 재생했다.
해당 녹음파일에서 더탐사 측은 이 전 대행에게 “청담동 인근에서 한 장관과 윤 대통령, 김앤장 변호사 모임이 있었다.
그날 늦게까지 모임이 있었는데 무슨 안건이 있었나”라고 물었고 이 전 대행은 “대통령과 한 장관 자리에서 일어난 일을 제가 말할 순 없다.
친하긴 하지만 예의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통화 녹음파일을 듣던 한 장관은 어이가 없다는 듯 헛웃음을 지었다.
김 의원은 해당 자리에 참석했던 또 다른 사람의 제보를 받았다며 음성이 변조된 녹음파일을 틀었다.
해당 녹음파일에는 ‘김앤장 변호사들이 모인 자리에 한 장관과 윤 대통령이 왔고 첼리스트가 연주까지 했다’는 취지의 대화가 담겨 있었다.
김 의원은 “해당 녹음은 오늘 밤 더탐사에서 보도될 예정”이라며 “더탐사는 한 장관이 자신을 스토킹했다고 해서 신고한 그 언론사”라고 부연했다.
그러자 한 장관은 “이재정 의원 관련 거짓말이 다 들통났는데 사과도 안 하셨고 그 전에는 조국 수사팀에 대해 의원님께 사과했다고 거짓말해놓고 사과도 하지 않았다”라고 발끈했다.
이어 그는 “무엇을 걸라고 의원님이 말씀하셨는데, 제가 저 비슷한 자리에 있었거나 해당 자리 근방 1㎞ 안에 있었다면 장관직을 걸겠다.
스토킹하는 사람들과 야합해서 국무위원을 모욕하시는데 자괴감을 느낀다”라고 발끈했다.
앞서 김 의원은 한 유튜브 채널에서 한 장관이 야당 의원을 쫓아와 악수 장면을 연출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서 한 장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거짓말 논란이 인 바 있다.
한 장관은 이어 “제가 술 못 마시는 것을 아시는가. 술자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검사 생활하면서 강한 사람들과 척지면서 살아와서 어떤 경우에도 꼬투리 잡히지 않기 위해 일부러 회식자리도 안 간다“라고 말하며 “이렇게 공개적으로 대한민국 법무부 장관 모욕할 정도로 자신이 있는가. 저는 이세창 총재란 사람과 스친 적도 없다.
제가 있었다는 근거를 제시하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법무부 장관직 포함 제가 뭘 앞으로 어떤 것을 하든 다 걸겠다.
의원님 거는 거 좋아하시는데 무엇을 걸겠나”라며 “국정감사장에서 저런 찌라시 수준도 안 되는 거로 국무위원 모욕하는 게 말이 되는가.
국민이 다 보고 계신다”라고 계속해서 따져 물었다.
한편 이 전 권한대행 측은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다”라고 밝혔다.
野 '빈곤 포르노'…與 "장경태 윤리위 제소" 野 "외교 결례" 국격도 국격이지만 이런 안아무인 막무가내식 의원이라니,,,?!
與주호영 "'빈곤포르노' 잘못…윤리위에 장경태 제소 준비"
野 장경태 "가난·병든 국가 이미지, 외교 결례…국격 실추"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을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행보가 '빈곤 포르노 화보'라는 야당의 비판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빈곤 포르노 화보라고 비판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고하기로 했다.
반면 장 최고위원은 "캄보디아를 병든 국가 이미지로 만든 외교 결례"라고 역공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김건희 여사 빈곤 포르노 화보' 발언한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을 제소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빈곤 포르노'라는 아주 왜곡되고 잘못된 것에 대해 품위손상 이유로 윤리위 제소를 준비하는 걸로 안다"고 답했다.
주 원내대표는 앞서 회의에서 "어떤 여성에 대해, 그것도 영부인에 대해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라고 표현한 것 자체가 너무나 인격 모욕적이고 반여성적"이라며 "장 의원은 국민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민주당은 장 의원을 당헌당규에 따라 조속히 징계하라"고 촉구했다.
장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민주당 최고위 회의에서 "또 외교 참사가 발생했다"며 "김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EU대사 발언 왜곡 논란'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에 대해선 "김의겸 의원 문제는 이미 윤리위 제소가 일부 됐다"고 답했다.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이 '빈곤 포르노' 발언을 두고 여당이 비난한 데 대해 용어 정의를 설명하면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야한 표현이라 여기나"라고 맞받았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플르스와 스투어트는 선정적으로 비극과 빈곤을 부각한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효과를 거두는 것을 빈곤 포르노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한 빈곤 포르노 광고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질의도 부적절한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빈곤 포르노는 빈곤 마케팅에 대한 문제 지적 표현"이라며 "대한적십자 홈페이지에 설명이 있으니 잘 읽어보라"고 지적했다.
그는 "1992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오드리 헵번은 기아, 영양실조, 식량 위기 등 어려운 상황으로 고생하는 소말리아인들을 위해 봉사 차원으로 방문해 사진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 촬영 구도를 30년이 지난 이 시점에 김건희 여사가 내전국도 아닌 정상회의 개최국에서 강행한 것"이라며 "캄보디아가 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각국 영부인을 위해 준비한 외교 행사가 있음에도 불참하고 독단적 일정 촬영 분을 공개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캄보디아에 정상회담을 하러 간 것이지, 자선 봉사 활동을 하러 간 게 아니다"라며 "캄보디아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가난하고 병든 국가란 이미지를 남기게 됐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엄연한 외교 결례이자,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국격은 실추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 행보 관련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된다"며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고 그 누구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돼서도 안 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망언 참사", "정치 테러" 등 표현으로 반발했으며 주호영 원내대표는 "인격 모욕적이고 반여성적", "민주당 출신 유력 정치인들은 지난 수년 거듭 위력에 의한 성범죄를 저질러 왔다"고 비난했다.
막말만 늘은 국회의원 장경태, 與 빈곤 포르노 표현 비난에 "뭐 눈엔 뭐만"
용어 정의 설명…"與, 야한 표현 여기나"
"빈곤 마케팅 문제 지적 표현…읽어보라"
"내전국도 아닌 정상회의 개최국서 강행"
"가난·병든 국가 이미지, 엄연 외교 결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빈곤 포르노' 발언을 두고 여당이 비난한 데 대해 용어 정의를 설명하면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야한 표현이라 여기나"라고 맞받았다.
장 최고위원은 15일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플르스와 스투어트는 선정적으로 비극과 빈곤을 부각한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효과를 거두는 것을 빈곤 포르노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한 빈곤 포르노 광고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질의도 부적절한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빈곤 포르노는 빈곤 마케팅에 대한 문제 지적 표현"이라며 "대한적십자 홈페이지에 설명이 있으니 잘 읽어보라"고 지적했다.
그는 "1992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오드리 헵번은 기아, 영양실조, 식량 위기 등 어려운 상황으로 고생하는 소말리아인들을 위해 봉사 차원으로 방문해 사진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 촬영 구도를 30년이 지난 이 시점에 김건희 여사가 내전국도 아닌 정상회의 개최국에서 강행한 것"이라며 "캄보디아가 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각국 영부인을 위해 준비한 외교 행사가 있음에도 불참하고 독단적 일정 촬영 분을 공개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캄보디아에 정상회담을 하러 간 것이지, 자선 봉사 활동을 하러 간 게 아니다"라며 "캄보디아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가난하고 병든 국가란 이미지를 남기게 됐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엄연한 외교 결례이자,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국격은 실추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 행보 관련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된다"며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고 그 누구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돼서도 안 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망언 참사", "정치 테러" 등 표현으로 반발했으며 주호영 원내대표는 "인격 모욕적이고 반여성적", "민주당 출신 유력 정치인들은 지난 수년 거듭 위력에 의한 성범죄를 저질러 왔다"고 비난했다.
‘빈곤 포르노’ 논란 장경태 “사과 의사 없다”…김정재 “정우성은 포르노 배우냐”
국민의힘 女의원들 “‘여성 혐오·아동비하’ 장경태 즉시 의원직 사퇴하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동남아 순방 중 심장병을 앓는 캄보디아 소년을 방문한 것을 두고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빈곤 포르노’라고 발언한 데 대해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아프리카에서 활동한 오드리 헵번이나 안젤리나 졸리, 정우성 등은 포르노 배우라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16일 해당 발언을 문제 삼으며 장 최고위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내용의 당 여성의원들의 성명서를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니세프나 세일브더칠드런 단체가 포르노 단체인가”라면서 “이런 활동에 굳이 그런 용어를 쓴다는 자체가 폄훼하려는 의도 아닌가 싶다”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민주당이 지금 김건희 여사의 활동을 공개든 비공개든 비난한다”며 “기승 전 김건희 여사 비판”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 행보 관련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된다”며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고 그 누구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돼서도 안 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국민의힘 소속 여성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발언을 한 장 최고위원을 향해 “‘여성혐오’와 ‘아동비하’로 휴머니즘 파괴에 이른 저주와 타락의 장경태는 즉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해당 발언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인격 살인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에 대한 국격살인”이라며 “민주당 의원들이 내뱉은 상식 이하의 여성 비하 발언, 저질스런 성적 비하 발언은 우리 국민이 캄보디아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인도주의적 의료선교와 우호국가에 대한 외교 노력으로 쌓은 공든 탑을 무너뜨리고 모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민주당이야말로 김정숙 여사의 해외 순방을 화보 촬영처럼 진행해 왔었던 것은 아닌지 되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발언에 대해 품위 손상을 이유로 장 최고위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할 방침이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 “김 여사가 불쾌감을 느꼈다면 유감 표명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당사자의 의사도 없이 제3자들이 본인들이 불쾌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윤리위) 제소 요건에도 성립하지 않다고 본다”며 “단어 자체가 충분히 사전적·학술적 용어기 때문에 김 여사에 대한 비판이 제소 요건이었다면 절대 사과할 의사가 없다”고 했다.
장 최고위원은 또 “반여성적이라는 비판을 하던데 ‘빈곤 포르노’라는 단어 안에 어떤 반여성적 의미가 있는지 설명해주시면 좋겠다.
설명 못 하실 것이라 본다”며 “포르노그래피라는 단어 자체가 소설·영화·사진·그림·글·영상을 다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조은희 “장경태, 유사 성희롱… 김정숙 ‘관광 포르노’라 하면 너무한다 할 것”
“‘빈곤 포르노’ 표현, 나중에 책임 회피하는 것… 굉장히 나쁜 언어 썼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방문 중 심장병 어린이를 찾아 사진 찍은 것을 두고 ‘빈곤 포르노’라고 표현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굉장히 의도적으로 계획되고 그런 단어를 선택해 결과적으로 유사 성희롱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빈곤 코스프레’네 이러면 (몰라도) ‘빈곤 포르노’라는 단어를 썼다”며 “포르노라는 단어가 일반적으로 국민들이 인식하는 퍼셉션(인지)과 겹쳐서 나중에 책임 회피하는 것이다.
굉장히 나쁜 언어를 썼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또 김 여사가 사진 찍는 것을 비판한 것을 두고도 “사진은 영부인이 가시거나 그러면 다 사진을 찍는다.
장경태 의원도 어디 가시면 사진 찍지 않나”라며 “(장경태 의원은) 며칠 전 행사에 같이 갔었는데 ‘본인도 반지하에서 살고 본인이 흙수저 출신’이라고 그걸 계속 얘기하시더라.
본인 보고 빈곤 포르노 한다고 그러면 본인이 기분 좋으시겠냐”고 반문했다.
장 의원이 ‘김건희 여사가 불쾌했다면 유감 표명하겠다’고 언급한 것 관련해서는 “그게 말장난”이라며 “영부인이 일일이 대응해서 할 리가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어떤 분이나 다른 분이 ‘김정숙 여사가 전용기 타고 타지마할 가신 것을 관광포르노’라 그러면 국민들이 너무한다 그러시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빈곤 포르노’ 발언의 책임을 물어 장 의원의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장 의원을 향해 “여성 혐오와 아동 비하로 휴머니즘 파괴에 이른 저주와 타락의 장경태는 즉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 내에서 장 의원에 대해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제 개인적으로는 반대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사퇴를 요구하는 건 그냥 정치적인 수사”라면서도 “저는 장 의원의 말씀이 조금 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나와서 그게 사전에 있는 단어인데 뭐가 잘못됐냐고 하는데 일반 국민들은 잘 모르는 단어”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지난 14일 당 최고위에서 “김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된다”며 “세계적으로 의료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빈곤 포르노에 대한 비판과 규제가 강력해지고 있다.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고, 그 누구의 홍보수단으로 사용되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빈곤 포르노’ 표현을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이어지자, 장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에서 “김 여사가 불쾌감을 느꼈다면 유감 표명을 고려할 수 있다”면서도 “단어 자체가 충분히 사전적·학술적 용어기 때문에 김 여사에 대한 (제3자들의) 비판이 제소 요건이었다면 절대 사과할 의사가 없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 여사를 향해 ‘빈곤 포르노’라고 비판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주한 유럽연합(EU) 대사의 발언을 왜곡한 같은 당 김의겸 의원에 대해 각각 국회의원 품위유지위반 및 모욕, 국회의원 품위유지위반을 사유로 전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장 대변인은 “장경태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외교 성과 등을 폄훼하고 모욕하며 국회의원으로서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김의겸 의원은 EU 대사 발언을 왜곡 전달해 품위유지 의무를 어겨 추가 제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與 겨냥 “‘빈곤 포르노’서 ‘포르노’에 꽂힌 분들 이성 찾길” '이젠 막가는 막말로,,,
“그럼 먹방 유튜버가 포르노 배우냐” 반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권의 ‘빈곤 포르노’ 발언 공방에 대해 “‘포르노’에 꽂힌 분들은 이 오랜 논쟁에 대해 한 번도 고민 안 해본 사람임을 인증한 것이다.
이성을 찾자”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16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얼마 전 양두구육이라는 사자성어를 잃었고, 지금 ‘Poverty Porn’이라는 앞으로도 치열하게 토론하고 고민해봐야 되는 용어를 잃는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전 대표는 “‘빈곤 포르노’는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문제만큼이나 꼭 짚어내야 하는 전근대적 문화”라며 “사회복지의 넓고 다양한 수요를 일부 방송국과 연계한 빈곤 포르노를 앞세운 단체들이 독점하는 점 때문이라도 언젠가 타파해야 되는 지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식 ‘먹방’은 외국에서 ‘Korean Food Porn’이라고 하는데, 그럼 먹방 유튜버들이 포르노 배우라는 것인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동남아 순방 일정을 야당 측에서 ‘빈곤 포르노’라고 지적한 데 반발하자, 사회·문화적 고민이 부족하다는 비판적 취지에서 이러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4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에서 “김건희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된다”며 “세계적으로 의료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빈곤 포르노에 대한 비판과 규제가 강력해지고 있다.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고, 그 누구의 홍보수단으로 사용되어서도 안 된다”고 발언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즉각 강하게 반발하며 주호영 원내대표가 직접 장 의원 징계를 민주당에 요구했다.
이날 여성 의원 일동 명의로 장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한편 당 차원에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도 했다.
특히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힘 여성의원 성명서’ 발표 뒤 취재진과 만나 “아프리카에서 활동한 오드리 헵번이나 안젤리나 졸리, 정우성 등은 포르노 배우라는 건가”라며 “유니세프나 세일브더칠드런 단체가 포르노 단체인가”라고 장 의원을 재차 비판했다.
인간성이 무너지는 시대… 거장 4인이 일깨우는 휴머니즘,
두남재, 서용선·신학철·오원배·정현 4인전 ‘기억의 장면들’
근대미술 2세대 대표 작가들 한곳에,
역사화 장르 개척 서용선 ‘사람들’부터,
신학철 최초 공개 1973년작 ‘비상탈출’
코로나 시대상 담은 오원배의 신작들,
정현의 조각·판화 등 입체 작품까지,
시대와 함께 호흡해온 명작들로 꾸려,
“인간 형상 다룬 작품들 살펴볼 계기”
전쟁이 터졌을 때만 인간성이 훼손되는 것은 아니다.
극한의 폭압 속에서만 인간성이 파괴되는 것은 아니다.
더 바랄 게 없는 풍요와 배부름 속에서도 야금야금 갉아 먹힌 인간성이 무너진다.
방심한 사이, 인간 사회는 짐승의 왕국이 된다.
방치된 사회의 병리현상들은 곪아 손 쓸 틈도 없이 권력을 접수한다.
수백명이 보도 위에서 목숨을 잃었는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기도 하고, 가해자들의 악다구니가 더 크게 울려 세상을 압도하기도 한다.
그런 역사의 고비마다 예술가들의 작품은 죽비소리가 됐다.
이것이 인간의 행위냐 묻고, 이곳에 인간성이 있느냐고 따졌다.
그런 예술은 법정의 합리와 세상의 시시비비를 넘어 가장 근본적인 물음을 던져 가장 뿌리 깊은 성찰을 이끌어낸다.
서용선(71), 신학철(79), 오원배(69), 정현(66). 근대미술 2세대를 대표하는 이들은 바로 그런 물음을 던져온 작가들이다.
이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4인전을 열고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두남재아트센터 ‘기억의 장면들(Scenes of memory)’이다.
미술계에서 “이 넷을 한곳에 모은 것도 대단하다”는 말이 나오는 전시다.
전시는 4인이 평생 일군 화업 중 인간성과 휴머니즘을 촉구하며 시대와 호흡한 명작을 모아 꾸려졌다.
두남재아트센터와 공동 기획자 자격으로 전시를 준비한 김기라 작가는 “네 분 선생의 작품 중 제일 좋은 것을 고르고 골랐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역사화’, ‘역사풍경화’라는 장르를 개척하며 독보적 작업 세계를 일군 서용선의 작품은 1984년작 ‘사람들’부터 2017년 근작 종이에 그린 아크릴화 작품까지 시대별 대표작 13점이 나왔다.
‘헤겔동상’(2012-2015), ‘기총소사’(2004), ‘부역’(2004) 등, 시대적 아픔이 작가의 손끝을 통해 나와 묵직한 감동으로 유명한 작품들이다.
‘젊은 죽음들’(1997)과 ‘청령포, 절망’(1995-1996)은 최근의 비극적 참사가 연상되는 형상이어서, 아직 충격에 빠져 있는 우리에게 마치 오늘 쓴 일기처럼 생생한 슬픔으로 다가온다.
‘청령포, 절망’은 청령포 물가에 갔다가 그곳에 빠져 죽임을 당한 조선시대 단종 이야기를 듣고 “환각처럼 물에 빠진 사람이 보이는 것 같았다”는 작가가 그린 작품이다.
‘젊은 죽음들’은 1990년대, 강원도에서 간첩을 ‘소탕’한 뒤 사살해 발가벗긴 시신 사진이 신문에 게재된 것을 보고 그린 것이다.
서 작가는 “아무리 ‘북괴’라 하더라도 이념을 떠난 인간의 존엄성이 어디에 있는가 싶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국 민중미술의 대표 주자 가운데 한 명인 신학철의 11점 가운데에선 대표작인 포토몽타주 작품들, ‘한국현대사-갑돌이와 갑순이’(1988)가 나왔다.
그러나 명성 높은 대표작을 제치고 이번 전시에서 놓쳐선 안 될 작품은 ‘비상탈출’ 시리즈다.
1973년에 그려진 이 그림 석 점은 작가를 겸하고 있는 눈 밝은 기획자들이 신학철의 작업실에서 보물찾기하듯 발굴한 최초 공개 작품이다.
무려 49년 동안 작가가 한 번도 내놓지 않고 소장하고 있었다고 한다.
1970년대 전위 미술그룹인 ‘AG(아방가르드)’ 소속이었던 신학철이 설치 작품으로 대외활동을 하면서, 한편으로 그림에서 손을 놓지 않고 그려 간직해왔다.
그린 이유와,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그는 처음에는 “당대에는 왠지 부족해 보여서”라거나 “설치를 하면서도 그림을 손에서 놓지 않고 이렇게 조그맣게 손 운동을 했었지”라며 웃어넘기려 했다.
겸손한 회피에도 관심 섞인 추궁이 이어지자, 신학철은 추가로 기억을 더듬어 “아방가르드 활동을 하면서 발상하고 제작하고 전시가 끝나면 사라져버리니 내 머릿속에 남는 게 없어 뭔가 허전했다.
아방가르드 전시 때 닭통을 만들고 닭을 넣어 유신의 캄캄함을 표현한 작품이 있었는데, 그런 갇혀 있는 느낌하고도 비슷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원배 ‘무제’(2022).오원배는 시대 상황에 대한 예민한 인식을 바탕으로 인간 소외를 작품에 풀어내온 작가다.
그는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한 대형 신작을 전시장 초입에 걸어 네 작가의 촉수가 여전히 예민하게 건재함을 대변하려는 듯하다.
신작 ‘무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마스크를 쓰고 온몸을 감춘 듯한 한 사람이 새장에서 사라진 파랑새를 애타게 부르는 풍경이 표현됐다.
바이러스를 무기로 갑작스레 찾아온 변화와 강제된 제약 속의 인간, ‘뉴노멀’이라는 새로운 표준 속에 살아남아야 하는 인간의 모습이 다양한 은유를 가진 사물들과 함께 캔버스에 담겼다.
오 작가는 “최근 2∼3년 생존을 위해 우리가 강제로 경험한 것들을 생각했다.
거리두기와 격리, 한편으론 또 디지털과 인공지능이란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했던 시대였다.
기존 절대적 가치에는 회의가 일어났고, 비대면은 코로나와 무관하게 이제 생활 속에 받아들인 표준이 됐다.
이 모든 변화는 서서히 준비해서 겪은 것이 아니기에 적응이 힘들어 소외되는 사람들도 생겼다.
그런 새로움을 걱정하기도, 한편으론 기대하기도 하는 시대적 분위기를 의식해서 그린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 ‘무제’(1988). 두남재아트센터 제공세 작가의 평면작품들을 이어주듯 전시장 한가운데에 놓인 입체 작품들은 ‘침목’ 시리즈로 유명한 조각가 정현의 작품들이다.
전시장에는 1989년 석고 조각 작품과 1980∼90년대 콜타르 드로잉, 2010년대 판화가 고루 나왔다.
정 작가는 인간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특이한 소재를 통해 매우 강렬한 화두를 던졌던 예술가다.
철로에 깔려 십수년 기차의 하중을 견디고 난 뒤 버려지는 침목이나, 석탄을 만들고 남아 버려지는 찌꺼기인 콜타르 등 그가 재료로 삼은 것들은 쓸모가 다했다고 여겨진 것, 무언가 만들고 남은 부산물이었다.
조각에선 더더욱 쓰이지 않았던 재료다. 정 작가는 “시대가 전혀 의미가 없다고 하는 것들이지만, 그 속에도 존재의 힘이 있고, 아름다움이 있다는 걸 이야기하고 드러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두남재아트센터는 2020년 개관 이후 꾸준히 한국 미술을 시대별, 세대별로 나눠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 현대미술사를 되짚어보고 세대 간 이해, 시대흐름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제기하는 담론을 만들기 위해서다.
기획자들은 자본의 중심인 서울 강남 한복판 상업화랑에서 제대로 된 한국 미술사 담론을 제시하면서 수집가들을 만나보겠다는 포부에 차 있다.
이런 기획자들의 스승이자 선배이기도 한 네 작가가 제자를 도와 취지를 부연하기도 했다.
정 작가는 “우리의 미술을 단순히 근시안적으로 보기보다 큰 흐름으로 보면서, 단색화로 대표된 시장의 대표 상품 다음에 올라올 미술은 무엇인가를 나름대로 분석해 끌어올리고 이유를 제시해보려는 시도”라며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서 작가는 인간 실존 또는 인간 형상을 내세운 작품들의 역사를 살펴볼 계기가 돼야 한다는 바람도 밝혔다.
그는 “한국 현대미술에서 인간을 표현하는 건 1970년대 국전에서 좌상을 선보인 것 빼놓고는, 몇몇 작가 정도밖에 기억나지 않는다.
1980년대 인간을 다룬 것도 사회나, 정권에 대한 반발이란 주제의식에서 비롯된 정도다.
세계 미술사 맥락에서 신구상의 경향과는 어떤 연관성을 가졌는지, 한국 현대미술에서 인간을 다룬 작품이 어떤 위치를 점하고 있는지 등을 따져볼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12월 20일까지.
글쓴이의 작금에 이르른 시위하는것 보며,,,
국민의 한사람 으로서 참 어이가 없내요ㅡ
죄가 있어도 조사도 안받으려는 자?!
주말이면 니편 내편하며 거리투쟁이다 하며 시위하는모습들 뒤돌아 볼때가 되지 않았나요?
정치인들 편드는 시위는 이제 그만들 하시죠!?
이젠 국민들의 생각이 안바끼고서는 절대 선진국회는 어려울것 같아 보입니다!
이런 안아무인 막무가내식 국회의원 처럼회 의원 들이나 한심하기는 이루 말로서는 어려울 정도가 되어가니,,,
우리 현정치인들 선배들 반만 따라가도 작금에는 정치인들은 선진국이다 외국가서 배움도 더 늘고 본것도 많고 할텐데 옛 선조들 생각해보면 느껴지는게 한국 정치는 상대방 비방이다,,,
비판에다 죄가 있어도 같은당이다 인맥이라고 봐주고 의원이라고 검.경 조사도 안 받으려는 의원들,
국회 방탄은,,,
영 아니 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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