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논란’ 놓고 갈라진 민주, "본인 재산보다 더많은 약60억 아디에서 그런돈이 나서 국회 에서도,,, "? 민주당 탈당 선언 송영길 "돈 봉투 몰라…내일 즉시 귀국" 고민정 "송영길, 떳떳하면 피할 이유 없어…잘못 있으면 사죄해야"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 "尹, 백악관 노래방서 150조짜리 한곡 부르고 온 것" '참 참 이래도 되나 싶다,,,!? 조정훈 "영부인이 왜 설치냐? 그건 조선시대·꼰대 생각",,,
조정훈 "영부인이 왜 설치냐? 그건 조선시대·꼰대 생각"
민주당 탈당 선언 송영길 "돈 봉투 몰라…내일 즉시 귀국"
이재명 "공식 기념사서 사기꾼이라니…尹발언, 평지풍파 몰고 올것"
민주, '돈봉투' 의혹 "깊이 사과"…
이재명·송영길, 16일 밤 통화…조기귀국 요청 어떻게?
'돈봉투 의혹' 친명계 거론에 민주당 술렁…지도부 宋 귀국 촉구,
고민정 "송영길, 떳떳하면 피할 이유 없어…잘못 있으면 사죄해야"
민주, 쇄신의총 결의안 채택…"탈당한 김남국 추가조사 진행"
민주, '탈당' 김남국에 "필요한 부분 추가조사 진행"
민주, 김남국 '코인 의혹' 진상조사 없던 일로!?
의혹 더 키운 김남국…비명계 "당당할 일 아냐"
김남국, 구체 거래내역은 비공개…與 "이해충돌" 윤리위 제소,
비명계, 쇄신의총 시작부터 "공개하자" 공세…박광온 설득에 비공개로!?
이래도 국회의원이다! '뜻뜻하다' "수십억이 왔다갔다…김남국 '이모 논란', 이제야 이해가 된다"
김남국 "당원들이 응원해줬는데도"…개딸들 '후원 챌린지' 의식? 이래도 응원한다!?
"당 권고 따르겠다"던 김남국 탈당, 코인 안 팔아도 되나?!
조정훈 "영부인이 왜 설치냐? 그건 조선시대·꼰대 생각"
국회 소수당인 시대전환의 조정훈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 과정에서 야권이 김건희 여사의 행보에 대해 각종 비판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영부인은 철저하게 넘버2다,
소위 와이프다 배우자다,
왜 설치냐' 이것은 조선시대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1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야당은 김 여사가 조용히 있었으면 좋겠다,
왜 활발하게 행보하느냐는 얘기를 하는데 이런 시각을 지금 MZ(밀레니얼+Z)세대들이 과연 수긍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특별히 문제가 될 것은 이번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김 여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남자라서 이렇게 되고 여자라서 이렇게 되고(라는 생각은) 없어진 지 오래인데 아직도 꼰대 생각을 갖고 '여자가 설치는 것 꼴 보기 싫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 같다"며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물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다.
그분이 주연이고 김 여사가 조연이 맞다"면서도 "그런데 가끔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면 조연이 엄청나게 드라마 흥행을 할 수도 있지 않냐"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특히 한미 정상회담에 국한해서 본다면 김 여사가 실점한 것이 별로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자꾸 김 여사만 파고드는 것은 이 진영(윤석열 정부)의 가장 약한 고리라고, '한 놈만 패자'는 조폭 영화에 나오는 그 대사가 있지 않나. 그 전략인 것 같은데 이제 거의 유효기간이 다 했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지난주 5박 7일간의 윤 대통령 국빈 미국 방문 기간 7개의 단독 일정을 소화했다.
김 여사는 방미 첫날인 지난 24일(현지시간)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를 만나 "넷플릭스 투자를 통해 잠재력이 큰 한국의 신인 배우와 신인 감독, 신인 작가가 더욱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25일에는 워싱턴의 보훈요양원을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정전 70주년을 맞아 정부가 특별 제작한 제복을 전달했다.
26일에는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에서 열린 북한 인권 간담회에 참석해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뒤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모친을 만나기도 했다.
27일 스미스소니언재단 산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진행된 문화체육관광부와 스미스소니언재단 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민주당 탈당 선언 송영길 "돈 봉투 몰라…내일 즉시 귀국"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11시쯤(한국시간, 현지시간 오후 4시)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면 당연히 검찰에서 나를 소환하든지 조사하지 않겠는가 생각했다"며 "그런데 아시다시피 파리로 출국할 때까지 아무런 소환조사가 없었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먼저 국민과 당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송 전 대표는 또 "세력도 계보도 없는 송영길의 당선을 위해 자신의 돈과 시간 정성을 쏟아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주신 의원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매우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2년 전 전당대회 송영길 캠프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전적으로 제게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또 이에 대한 책임도 지겠다고 했다.
그는 과거 당대표 시절 부동산 논란이 불거지자 당 소속 의원 12명에게 탈당을 권유했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같은 원칙은 저에게도 적용돼야 한다.
송 전 대표는 민주당의 조기 귀국 요청에도 응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내에서 자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서도 이해한다고 했다.
물론, 조기 귀국 결정이 쉬운 결정이 아니라는 뜻도 밝혔다.
송 전 대표는 돈 봉투 살포 여부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도 했다.
송 전 대표는 귀국 후 당당하게 검찰 조사에 임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진상을 밝혀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밝힐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이 알선수재 혐의로 1심에서 4년6개월 선고됐는데, 물론 아직 항소심 재판 남아 있지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돈 봉투 논란은 별개"라며 "전체에 대해서는 총체적 책임지고 구체적 사안은 하나하나 점검하고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이재명 대표와 어떤 통화를 했느냐'는 질문에는 "제 입장을 다시 한 번 잘 설명했고 이 대표의 입장도 서로 듣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송 전 대표는 "프랑스 대사 추천으로 공식적으로 학교와 계약을 맺고 와있는 기간인데 그냥 소리 없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왜 그런지 분명한 설명을 하는 것이 현역 의원은 아니지만 제1당 대표를 한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공식 기념사서 사기꾼이라니…尹발언, 평지풍파 몰고 올것"
이 대표는 이날 서울시청 앞 이태원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에게 "어제 하루는 대통령의 말 몇 마디로 대한민국이, 대한민국 국민들이 수천냥의 빚을 진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중국과 대만 간의 문제는 쉽게 표현하거나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영역의 일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국익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사항이고, 대외적인 표현을 하는데 있어선 더더욱 조심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양안 문제를 직설적으로 언급해 대중 관계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그로 인해 대한민국 경제와 대한민국 안보에도 상당히 많은 영향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문제도 마찬가지"라며 "군사 지원 문제를 직설적으로 언급해 대러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동북아 평화 안정에 큰 부담이 되지 않을까 정말로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 각별히 당부 드리고 싶다"며 "개인이 아니라 5000만명을 대신하는 대리인이고 이 나라의 운명을 책임지는 자리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초선(芭蕉扇·바초잎으로 만든 부채)처럼 부채질 같지만, 세상의 평지풍파를 몰고 올 것"이라며 "말 한마디, 표정 하나가 가지는 큰 영향력과 위험성을 인식하고 신중하게 판단하고 언급하고 행동해주길 재차 부탁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엔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4·19 혁명 열사가 피로 지킨 자유와 민주주의가 사기꾼에 농락당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대만 사이 긴장 관계에 대해 "이런 긴장은 힘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 때문에 벌어진 일이며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선 "만약에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라든지, 전쟁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사안이 발생할 때는 인도적 지원이나 재정적 지원에 머물러 이것만을 고집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가능성을 열어뒀다.
민주, '돈봉투' 의혹 "깊이 사과"…
김건희 여사 겨냥 "대체 국민이 뽑은 대통령은 누구인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우리 당의 지난 전당대회 관련 불미스러운 의혹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아직 사안의 전모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지금 상황으로 볼 때 당으로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대표는 "당은 정확한 사실 규명과 빠른 사태 수습을 위해 송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며 "이번 사안은 당이 사실 규명하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어 "확인된 사실에 따라서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조치를 다 할 것"이라며 "사안을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서 근본적인 재발 방지대책도 확실하게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최근 국가 주요행사 때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배경으로 처리되고, 김 여사가 중심이 되는 이해할 수 없는 사진들이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도배되고 있다"며 "대체 대한민국 국민이 뽑은 대통령은 누구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김 여사는 납북자 가족을 만나 북한에 대한 강경 대응 의지를, 동물권단체를 만나선 임기 내 개 식용을 종식하겠다고 밝혔다"며 "책임도 권한도 없는 민간인이 이토록 수위를 넘나드는 정치적 발언을 내놓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공석이었던 의전비서관 자리에는 김 여사의 대학원 동기이자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승희 선임행정관이 임명됐다"며 "이른바 '김건희 라인'이 대통령실 전면에 등장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에서 영부인의 최측근 의전비서관이 국가 정상 간의 가장 중요한 회담의 성과를 지키고 국익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너무나 우려스럽다"며 "정상회의를 마치고 5월10일 이내에 열기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진상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나라를 구하겠다는 건지 엉뚱하게 김 여사 공개활동이 더 활발해졌다"며 "대통령은 보이지 않고 대통령의 부인의 행보만 더 도드라져 보인다"고 꼬집었다.
장경태 최고위원 역시 "윤석열 대통령실인지, 김건희 대통령실인지 모르겠다"며 "대통령실 홈페이지가 김건희 미니홈피가 된 듯하다"고 날을 세웠다.
장 최고위원은 "지난 대선 기간 김건희 자신의 학력·이력·경력 의혹을 해명하며 '아내 역할에만 충실하는 조용한 내조'를 약속한 바 있다"며 "국민 앞에서 한 약속을 번복할 때는 당연히 그만한 사유와 명분이 필요하다.
이재명·송영길, 16일 밤 통화…조기귀국 요청 어떻게?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와 송 전 대표는 전날 밤 전화 통화를 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송 전 대표와 전화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송 전 대표와 전날 밤 통화를 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모두발언에 앞서 "당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송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이번 사안은 당이 사실 규명하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어 "확인된 사실에 따라서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조치를 다 할 것이다.
이 대표의 조기 귀국 요청에 송 전 대표는 조만간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고위전략회의를 열고 전대 의혹과 관련한 논의도 이어갔다.
한편, 민주당은 고위전략회의에서 최근 서울 지역 지지율이 이전보다는 호전되고 있다고 판단, 민생전선 이슈화로 주도권을 가져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성준 대변인은 "서울 지역 여론조사 분석을 장시간 했다"며 "2021년 서울시장 선거 때 서울지역에서 거의 19%p 가까이 (국민의힘에) 압도적으로 밀렸고 대선 때 (격차가) 좁아졌다가 다시 지방선거 때 19.9%p까지 멀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지표를 보니 민주당이 서울지역에서 (지지율이) 호전됐고 앞으로 민생전선 법안을 좀 더 구체화해야 된다는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서민이자 감면, 소상공인 살리기, 워라벨 등을 강조하는 정책 법안을 만들어서 민생전선 이슈화로 대체하자는 것"이라며 "사법전선 문제를 민생전선 이슈화를 통해서 주도권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30 청년층을 위한 전략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며 "청년 일자리, 고용과 경제생활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기조를 만들어야 된다"며 "이 같은 부분을 강조해서 민주당의 정책기조를 끌고 가는 것으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돈봉투 의혹' 친명계 거론에 민주당 술렁…지도부 宋 귀국 촉구,
지도부와 의원들은 사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역의원 다수 연루설이 제기되면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송 전 대표는 18일 뉴스1에 오는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전 대표 캠프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에는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 현역의원 다수가 연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송 후보 캠프의 일이며 당에서 발생한 일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하며 수습에 나섰다.
친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은 라디오에서 "문제만 되면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탓이고, 이재명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당시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 대표와 가까웠던 의원들 사이에서는 의견 교환이 있었다"며 "어떤 의견 교환이냐면, 자칫 이 대표가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절대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물론 당내의 일이긴 하지만 캠프 내에서 이루어진 일이지, 당 차원에서 이뤄진 일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사태 진화에는 애를 먹고 있다.
김종민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지금 당 지도부의 대응이 안일한 거 아닌가.
이상민 의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조직 문제와 비리가 있다면 내부 조직 조사가 1차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고 검찰 수사는 별개"라며 "실효성이 없다고 내부조사를 안 하겠다고 하는데, 정당은 뭣하러 하느냐.
당 지도부는 송 전 대표의 조기귀국을 촉구하며 사태 수습을 시도하고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 전 대표) 본인 입장에서 사실관계를 알았든 몰랐든 상황이 매우 심각해지고 중요해졌다.
또한 "정치인은 모름지기 무한책임의 자세를 마땅히 지녀야 한다"며 "송 전 대표의 조속한 귀국을 당이 공식 요청한 것이기에 상응하는 화답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고민정 "송영길, 떳떳하면 피할 이유 없어…잘못 있으면 사죄해야"
"돈봉투 사건, 민주주의 수호라는 정당성 잃게 만들어"
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억울한 누명을 쓴 것이라면 적극 해명해야 할 것이고, 작은 잘못이라도 있는 것이라면 국민들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인 송 전 대표는 불법 정치자금 의혹과 조기귀국에 대한 입장을 오는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밝힐 예정이다.
고 최고위원은 4·19 혁명 기념일을 맞아 "현재의 윤석열 정권은 이승만·박정희 독재정권의 민낯과 닮아도 너무 닮았다.
이어 "돈을 주거나 받은 것이 아니라면서 왜 녹취록에는 그런 말이 들어가 있는 것이냐"며 "도대체 송영길 캠프에서 어떤 일이 발생했길래 거짓이라고 믿고 싶은 그런 말들이 녹음됐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얼마 전 오영환 의원은 정치개혁을 이루지 못했다며 스스로 권한을 내려놓았다"며 "이런 후배 앞에서 어떤 선택이 존중받을 것인지 송 전 대표가 누구보다 잘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더 이상 후퇴시키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민주, 쇄신의총 결의안 채택…"탈당한 김남국 추가조사 진행"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쇄신의총을 열고 현재까지 국민·당원 여론조사 결과와 국회의원 설문조사 결과, 일부 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당 진상조사단의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쇄신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결의문을 직접 낭독했다.
이어 "위법이 아니라는 이유로, 동료 의원이라는 이유로 우리 자신에게 관대하고 해야 할 일을 방기하지 않았는지 자성한다"며 "국민 상식에 맞는 정치윤리를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뒤이어 박 원내대표는 총 5가지의 의원총회 결과를 보고했다.
구체적으로 박 원내대표는 "가상자산 관련 의혹이 있는 민주당 의원이 탈당했다"며 "탈당으로 모든 일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윤리규범과 윤리기구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윤리규범을 제 1의 판단기준으로 삼겠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리규범을 벗어난 모든 행위는 엄정 조치할 것"이라며 윤리기구도 반부패기구로 거듭나도록 대폭 강화해 "상시 감찰, 즉시 조사, 신속 결정의 우너칙으로 민주당 안의 자정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의원 재산 투명성 강화를 위해서는 5월 안에 가상자산을 재산신고와 이해충돌 내역에 포함시켜 법의 미비점과 제도의 허점을 보완하겠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당의 근본적 혁신에 대해서 박 원내대표는 "보고드린 쇄신 방안을 실천해 나가고, 전당대회 투명성과 민주성 강화 등 당 차원 정치혁신 방안을 준비해 보고하겠다"며 "당 차원 혁신기구를 설치하겠다"고 공언했다.
민주, '탈당' 김남국에 "필요한 부분 추가조사 진행"
민주당은 14일 쇄신 의원총회를 열고 "개별 의원의 탈당으로 당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며 이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지 못했다"며 "국민들의 마음에서 멀어져 있었고, 국민 눈높이에 맞추지 못했다.
이어 "우리 자신에게 관대하고, 해야 할 일을 방기하지 않았는지 자성한다"며 "국민의 상식에 맞는 정치윤리를 바로 세우겠다.
그러면서 △개별 의원 탈당으로 당 책임 회피 근절 △윤리규범 엄격 적용 △윤리기구 강화 △국회의원 재산 투명성 강화 △당의 근본적 혁신 등 5개 항목을 결의문에 명시했다.
민주, 김남국 '코인 의혹' 진상조사 없던 일로!?
암호화폐 거래 의혹 9일 만에,
김 의원은 이날 “무소속 의원으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이 탈당하면서 민주당 자체 진상조사와 긴급 윤리감찰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당 안팎에서 김 의원의 자진 탈당이 징계와 당 전반으로의 리스크 확산을 막기 위한 ‘꼬리 자르기 탈당’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재명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비명계 "탈당 받아 주면 안돼"
14일 수십억원대 암호화폐 투자 논란 중심에 있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의 자진 탈당을 놓고 정치권에선 여야 가릴 것 없이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이 나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진 탈당을 선언하면서도 여러 차례 조기 복당 의지를 내비쳤다.
민주당 윤리규범에 따르면 징계 절차 진행 도중에 탈당하면 원칙적으로 5년간 복당이 불가능하다.
비이재명(비명)계인 이원욱 의원은 “당이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였다”며“(김 의원의) 탈당을 절대 수락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위믹스 등 암호화폐를 보유한 채 가상자산 과세를 유예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해 공직자 이해 상충 소지가 크다는 지적도 받는다.
그러나 김 의원이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는 국민에 대한 사과는 어디에도 없었다.
박정훈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은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에 나와 김 의원의 코인 투자가 형사 사건과 연관돼 있다고 판단해 검찰에 관련 정보를 넘겼다고 말한 바 있다.
의혹 더 키운 김남국…비명계 "당당할 일 아냐"
金, 당내 질타에 나흘만에 사과…與 "서민의 탈 쓴 위선정치"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60억원 코인 투자’와 관련된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친명계 의원들은 김 의원을 두둔하고 나섰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김 의원은 업비트 이전에 빗썸을 통해 위믹스를 보유했고, 이 코인 중 일부가 업비트로 보내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국, 구체 거래내역은 비공개…與 "이해충돌" 윤리위 제소,
LGD 주식 팔아 코인 첫 투자,
현재 가상자산 잔액은 9억원,
소명은 했지만 해명 안된 부분도,
8일 김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모든 가상자산 투자는 실명 계좌를 통해 이뤄졌고, 모두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모든 의혹은 명백하게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해명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21년 보유 중이던 LG디스플레이 주식 9억8574만원어치를 전액 매도해 가상자산 투자금으로 삼았다.
그는 “제가 암호화폐 투자금을 매도해 이재명 대표의 대통령선거를 지원했다는 주장과 달리 대선 전후 3개월 동안 계좌에서 인출한 현금은 440만원에 불과하다”며 “현재는 다른 여러 종목에 분산해 9억1000만원어치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정치권에서는 김 의원이 비교적 소상하게 계좌 내역을 제시하면서 가상자산 투자 자금의 출처는 소명이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재산 신고 내역과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는 내용도 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이 가상자산 과세를 유예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한 사실을 문제 삼았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번 사태로 인한 2030세대의 민심 이탈을 우려하고 있다.
비명계, 쇄신의총 시작부터 "공개하자" 공세…박광온 설득에 비공개로!?
설훈 "의총 공개해야 분란도 적어져"
신동근 "국민께 숨길 이유 있겠느냐"
민주당 쇄신 요구의 기폭제가 된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부터 '코인 의혹'까지 모두 친이재명계(친명계) 중심으로 연루된 탓에, 쇄신 움직임을 주도하겠다는 자신감으로 읽힌다.
민주당은 14일 오후 국회에서 '쇄신 의원총회'의 막을 올렸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신동근 의원은 "의총 진행 방식과 관련해, 혼란스럽더라도 국민들께 우리 당이 위기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얼마나 쇄신하는지에 대해 공개 의총을 하는 게 옳다"며 "숨길 이유가 있겠느냐"고 공개 의총을 요구했다.
예상치 못한 신 의원의 제안에 의원들이 자리한 좌중에서는 곳곳에서 "반대한다" "찬성한다" 등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이에 5선 중진이자 15대 국회 등원 멤버로 당내에서 가장 의정활동 경력이 긴 설훈 의원이 손을 들어 "원래 의총은 공개가 원칙이었다. 옛날에는 다 공개했고 비공개하지 않았다"며 "국민의 대표가 발언하는 얘기는 자신이 책임져야 하고 국민들이 알아야 한다. 이게 상식"이라고 가세했다.
아울러 "의총을 공개해야 국민의 대표로서 발언하는 내용에 책임이 있게 되고 당내 분란도 적어진다"며 "오늘에야말로 그것을 보여주면 분란을 극복할 힘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다. 공개하는 게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의원들의 의견이 분분히 갈리자 의총을 주재하는 박광온 원내대표가 설득에 나서, '쇄신 의총'은 일단 비공개로 시작이 됐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의원의 말씀은 절실하게 잘 받아들였으나, 오늘 보고 내용 가운데 언론에 공개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좀 있다"며 "사전에 공개·비공개 문제에 대해서 의원들 간의 논의 과정이 없었으니, 일단 비공개로 보고를 받고 다음 의총부터는 가능한 공개 의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독였다.
이래도 국회의원이다! '뜻뜻하다' "수십억이 왔다갔다…김남국 '이모 논란', 이제야 이해가 된다"
하면 직무에 전념할 수 있었겠느냐"
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10일 오전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회의원이 이렇게 재산 증식에 노력한다고 하면 직무에 충실하고 전념할 수가 있겠느냐"며 "나도 20대 때 주식투자가 궁금해서 몇백만 원 정도 주식을 가져본 적이 있는데, 그 때 날씨보다 주식부터 맨날 확인하게 되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구체적인 팩트를 떠나서 국회의원이 직무에 집중하지 않고 내 코인 가격이 얼마냐 이것을 매일 들여다본다고 생각을 하면 국민들 눈높이에는 맞지 않는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국회의원이 코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하면 그 사람의 모든 말과 행동이 혹시 이해관계에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살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오늘 기사를 보니 '김남국 의원이 대선 때 NFT펀드를 발행한 게 이것과 관련된 것 아니냐'고 얘기하던데, 전혀 관련된 게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의심을 살 수 있는 당연한 위험도 생긴다"고 덧붙였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도 같은날 SBS라디오 '정치쇼'에 출연해 "사실 우리 당내에서도 '투자 액수가 굉장히 많은데, 국회의원이 국정에 전념해야 하는데 투자에 전념한 듯한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린 것 아니냐'는 얘기들이 많이 나온다"며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서, 그런 부분은 김남국 의원이 살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코인 투자로 수십억 원이 오가는 상황에서 인사청문회에 집중할 수 있었겠느냐며, 김남국 의원이 소위 '이모 논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밝혔다.
천하람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시선집중'에서 "김남국 의원 같은 경우에는 투자 수준이 아니라 본인의 자산을 거의 다 '몰빵'하는 수준의 투자를 했다"며 "맥시멈 올라갔을 때는 100억 원이 넘어갔다는 기사들도 나오던데, 그렇게 된다면 국회의원의 충실 의무에 반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전 (한동훈 장관 인사청문회 때) '이모 논란'이 이제 좀 이해가 된다"며 "수십억이 왔다갔다 하는데 한동훈 장관 청문회가 뭐가 중요했겠느냐.
김남국 "당원들이 응원해줬는데도"…개딸들 '후원 챌린지' 의식? 이래도 응원한다!?
되레 '릴레이 후원' 벌이며 송금 인증
"이젠 '김남국 수호' 외침 나타날라"
김남국 의원은 14일 오전 민주당 탈당을 선언하며 "민주당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당원들도 격려해주고 응원해줬는데도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너무나 죄송하다"고 토로했다.
이를 놓고 '코인 의혹'이 한창 전개되던 지난 일주일 동안, 일부 맹목적 극성 지지층 사이에서는 되레 김 의원에 대한 '응원 챌린지'라며 후원금 송금 운동이 일었던 것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친명(친이재명) 성향이 강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남국 의원을 향한 릴레이 후원 움직임이 있었다.
이에 다른 지지자들도 '김남국 힘내라' '김남국 챌린지'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김 의원 후원회에 2만 원을 이체한 내역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 국회공보에 등재된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김남국 의원은 8억2000만 원 상당의 건물, 4억5681만 원 상당의 예금, 2000만 원 상당의 채권 등 총액 15억3378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 8일 스스로 밝힌 입장문에서 김 의원은 자신의 가상화폐 보유액이 9억1000만 원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김 의원이 탈당하는 순간까지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며 '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들의 격려와 응원'을 거론한 것은 결국 정치후원금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데일리안과 통화에서 "국회 상임위 회의 도중에도 코인 거래를 일삼아 이재명 대표조차 윤리감찰을 지시한 김남국 의원에게 지지자들이 '힘내라'며 수만 원씩 보태주는 현상이 나타난 것 자체가 비정상적이고 비이성적"이라며 "일부 강성 지지층이 초현실적인 상황 인식을 보여주는 만큼, 탈당했는데도 '김남국 수호' 외치는 사람들이 나타나지 말란 법이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당 권고 따르겠다"던 김남국 탈당, 코인 안 팔아도 되나?!
탈당해버렸는데 과연 권고 이행할까?
민주당 "모르겠다. 본인에 물어보라"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법적으로 탈당을 막을 방법은 없다.
'코인 의혹'에 휩싸인 김남국 의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탈당을 전격 선언했다.
소신파를 대표하는 3선 이원욱 의원은 이날 SNS에 김남국 의원의 탈당을 가리켜 "당의 징계절차를 무력화시키는 꼼수탈당"이라며 "탈당을 절대로 수락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당법 제25조와 제60조 2항 등에 따라 탈당은 탈당계가 당에 접수된 때에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탈당에는 따로 수리나 허가 절차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수석사무부총장 김병기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과 최기상 의원이 단장을 맡고 있는 윤리감찰단의 윤리감찰 등은 김남국 의원의 탈당으로 모두 절차가 중단되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시인했다.
또, 김남국 의원에게 가상자산 매각을 권고한 당 최고위의 지시와 관련해서도 "모르겠다"며 "(탈당한) 본인에게 물어보라"고 답했다.
앞서 민주당 최고위는 지난 10일 김남국 의원에게 현재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전부 매각할 것을 권고했다.
실제로 김남국 의원도 직후 입장문을 통해 "당의 권고를 충실히 따르겠다"며 "당으로부터 가상화폐 매각 권고를 받았고, 당 권고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화답한 바 있다.
다만 김 의원은 당시에도 단서를 달았다. 김 의원은 "매각시 당에 기제출한 소명자료와 현황이 달라진다"며 "구체적인 매각 시기·절차와 방법은 당 진상조사단과 협의해 진행 후 국민께 보고드리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이날 김남국 의원이 탈당하면서 더 이상 민주당 진상조사단과 가상자산 매각 시기와 절차를 협의할 이유도 없어졌고, 민주당 최고위의 가상자산 매각 권고를 따를 이유도 없어졌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는 "당시 입장문에서 '앞으로 진상조사단에 투명하게 자료를 공개하고 성실히 조사를 임하겠다'던 김남국 의원이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도 전에 탈당해버려서, 진상조사 절차를 중단시켜버렸다"며 "이로 미뤄볼 때 민주당 최고위가 권고한 가상자산 매각을 탈당까지 한 마당에 과연 충실히 이행할지 여부는 지극히 의심스럽다"고 바라봤다.
"수십억이 왔다갔다…김남국 지남 청문회때 '이모 논란', 이제야 이해가 된다"
하면 직무에 전념할 수 있었겠느냐"
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10일 오전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회의원이 이렇게 재산 증식에 노력한다고 하면 직무에 충실하고 전념할 수가 있겠느냐"며 "나도 20대 때 주식투자가 궁금해서 몇백만 원 정도 주식을 가져본 적이 있는데, 그 때 날씨보다 주식부터 맨날 확인하게 되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구체적인 팩트를 떠나서 국회의원이 직무에 집중하지 않고 내 코인 가격이 얼마냐 이것을 매일 들여다본다고 생각을 하면 국민들 눈높이에는 맞지 않는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국회의원이 코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하면 그 사람의 모든 말과 행동이 혹시 이해관계에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살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오늘 기사를 보니 '김남국 의원이 대선 때 NFT펀드를 발행한 게 이것과 관련된 것 아니냐'고 얘기하던데, 전혀 관련된 게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의심을 살 수 있는 당연한 위험도 생긴다"고 덧붙였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도 같은날 SBS라디오 '정치쇼'에 출연해 "사실 우리 당내에서도 '투자 액수가 굉장히 많은데, 국회의원이 국정에 전념해야 하는데 투자에 전념한 듯한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린 것 아니냐'는 얘기들이 많이 나온다"며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서, 그런 부분은 김남국 의원이 살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코인 투자로 수십억 원이 오가는 상황에서 인사청문회에 집중할 수 있었겠느냐며, 김남국 의원이 소위 '이모 논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밝혔다.
천하람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시선집중'에서 "김남국 의원 같은 경우에는 투자 수준이 아니라 본인의 자산을 거의 다 '몰빵'하는 수준의 투자를 했다"며 "맥시멈 올라갔을 때는 100억 원이 넘어갔다는 기사들도 나오던데, 그렇게 된다면 국회의원의 충실 의무에 반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전 (한동훈 장관 인사청문회 때) '이모 논란'이 이제 좀 이해가 된다"며 "수십억이 왔다갔다 하는데 한동훈 장관 청문회가 뭐가 중요했겠느냐.
#이모 논란 #청문회 #예전 (한동훈 장관 인사청문회 때) '이모 논란'이 이제 좀 이해가 된다"며 "수십억이 왔다갔다 하는데 한동훈 장관 청문회가 뭐가 중요했겠느냐 #국회의원의 충실 의무에 반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천하람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시선집중'에서 #김남국 의원 같은 경우에는 투자 수준이 아니라 본인의 자산을 거의 다 '몰빵'하는 수준의 투자를 했다 #맥시멈 올라갔을 때는 100억 원이 넘어갔다는 기사들도 나오던데 #국회의원이 코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하면 #그 사람의 모든 말과 행동이 혹시 이해관계에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살 수밖에 없는 것" #오늘 기사를 보니 '김남국 의원이 대선 때 NFT펀드를 발행한 게 이것과 관련된 것 아니냐'고 얘기하던데 #전혀 관련된 게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의심을 살 수 있는 당연한 위험도 생긴다"고 덧붙였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도 같은날 SBS라디오 '정치쇼'에 출연해 #사실 우리 당내에서도 '투자 액수가 굉장히 많은데 #국회의원이 국정에 전념해야 하는데 투자에 전념한 듯한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린 것 아니냐'는 얘기들이 많이 나온다"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서 #그런 부분은 김남국 의원이 살펴야할 것 #민주당 탈당 선언 송영길 "돈 봉투 몰라 #내일 즉시 귀국" #이재명 "공식 기념사서 사기꾼이라니 #尹발언 평지풍파 몰고 올것" #민주 '돈봉투' 의혹 "깊이 사과" #이재명·송영길 16일 밤 통화 #조기귀국 요청 어떻게? #돈봉투 의혹' 친명계 거론에 민주당 술렁 #지도부 宋 귀국 촉구 #고민정 "송영길 떳떳하면 피할 이유 없어 #잘못 있으면 사죄해야" #민주 쇄신의총 결의안 채택 #탈당한 김남국 추가조사 진행" #민주 '탈당' 김남국에 "필요한 부분 추가조사 진행" #민주 김남국 '코인 의혹' 진상조사 없던 일로!? #의혹 더 키운 김남국 #비명계 "당당할 일 아냐" #김남국 구체 거래내역은 비공개 #與 "이해충돌" 윤리위 제소 #비명계 쇄신의총 시작부터 "공개하자" 공세 #박광온 설득에 비공개로!? #김남국 "당원들이 응원해줬는데도" #개딸들 '후원 챌린지' 의식? #이래도 국회의원이다! '뜻뜻하다' #수십억이 왔다갔다 #김남국 '이모 논란' 이제야 이해가 된다 #김남국 "당원들이 응원해줬는데도" #개딸들 '후원 챌린지' 의식? #이래도 응원한다!? #당 권고 따르겠다"던 김남국 탈당 #코인 안 팔아도 되나?! #수십억이 왔다갔다 #조정훈 "영부인이 왜 설치냐? #그건 조선시대·꼰대 생각" #국회 소수당인 시대전환의 조정훈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 과정에서 야권이 김건희 여사의 행보에 대해 각종 비판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영부인은 철저하게 넘버2다 #소위 와이프다 배우자다 #왜 설치냐' 이것은 조선시대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1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야당은 김 여사가 조용히 있었으면 좋겠다 #왜 활발하게 행보하느냐는 얘기를 하는데 이런 시각을 지금 MZ(밀레니얼+Z)세대들이 과연 수긍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특별히 문제가 될 것은 이번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김 여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남자라서 이렇게 되고 여자라서 이렇게 되고(라는 생각은) 없어진 지 오래인데 아직도 꼰대 생각을 갖고 #여자가 설치는 것 꼴 보기 싫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 같다"며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물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다 #김 여사는 방미 첫날인 지난 24일(현지시간)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를 만나 #넷플릭스 투자를 통해 잠재력이 큰 한국의 신인 배우와 신인 감독 #신인 작가가 더욱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25일에는 워싱턴의 보훈요양원을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정전 70주년을 맞아 정부가 특별 제작한 제복을 전달했다 #26일에는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에서 열린 북한 인권 간담회에 참석해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뒤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모친을 만나기도 했다 #27일 스미스소니언재단 산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진행된 문화체육관광부 #스미스소니언재단 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위법이 아니라는 이유로 #동료 의원이라는 이유로 #우리 자신에게 관대하고 해야 할 일을 방기하지 않았는지 자성한다 #국민 상식에 맞는 정치윤리를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총 5가지의 의원총회 결과를 보고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 #개별 의원 탈당으로 책임 회피하지 않을 것 #윤리규범 엄격히 적용할 것 #윤리기구 강화 #국회의원 재산 투명성 강화 #당의 근본적 혁신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박 원내대표는 "가상자산 관련 의혹이 있는 민주당 의원이 탈당했다" #탈당으로 모든 일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추가조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조사 진행하고 징계하는 원칙을 확립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윤리규범과 윤리기구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윤리규범을 제 1의 판단기준으로 삼겠다고 했다 #민주당 윤리규범 #품위유지 #청렴의무 #성실의무 #이해충돌 방지 의무 #이권개입 금지 #성폭력 금지 #박 원내대표는 "윤리규범을 벗어난 모든 행위는 엄정 조치할 것" #윤리기구도 반부패기구로 거듭나도록 대폭 강화해 #상시 감찰 즉시 조사 #신속 결정의 우너칙으로 민주당 안의 자정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국회의원 재산 투명성 강화를 위해서는 #5월 안에 가상자산을 재산신고와 이해충돌 내역에 포함시켜 #법의 미비점과 제도의 허점을 보완하겠다고 역설했다 #5월 안에 법안을 통과시키고 #부칙에 즉각 시행을 명시하겠다 #법 통과 즉시 고위 공직자가 가상자산을 신고하도록 할 것" #마지막으로 당의 근본적 혁신에 대해서 박 원내대표는 #보고드린 쇄신 방안을 실천해 나가고 #전당대회 투명성과 민주성 강화 #당 차원 정치혁신 방안을 준비해 보고하겠다 #당 차원 혁신기구를 설치하겠다"고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