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내 감기약 품귀 현상이 우려되면서 정부가 약국에서 판매하는 감기약의 수량을 제한하기로 한 가운데 대한약사회는 ‘감기약 수급 안정화 대국민 캠페인’ 전개에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31일 감기약을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도록 권장하는 캠페인을 서울에서 시작해 다음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과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등 약사회와 정부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중구 남대문로의 한 약국을 시작으로 일대 약국들을 약 2시간가량 돌며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고 안내문을 부착했다.
안내문에는 약국 방문자를 대상으로 감기약 등 호흡기 관련 의약품을 3~5일분만 구매하고 필요 이상 구매하지 않도록 권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정부 역시 약국에서 판매하는 감기약 수량을 제한하기로 하고 다음 주 중 시행 시점과 대상, 판매 제한 수량 등을 정하기로 했다.
김주영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의료자원팀장은 전날 “국민들의 감기약 부족 우려가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 “이미 약국에서 보따리로 감기약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약사회는 이번 캠페인이 정부의 결정 전에 예정된 것으로 감기약 수급 안정을 위한 약사사회의 자발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일부 보도를 통해 알려진 감기약 대량 판매 상황이 도리어 가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코로나는 물론 독감과 감기 등 감기약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감기약 품절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연말연시가 지난 다음 달 2일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에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억 소리 나는 ‘252조6000억원’ 일론 머스크가 1년만에 날린 재산,
블룸버그 “역사에서 처음”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SNS 플랫폼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이자 세계 2위 재벌인 일론 머스크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2000억 달러(약 252조6000억원)의 재산을 날린 인물로 지목됐다.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는 31일(현지시간) “머스크가 테슬라 주가 폭락으로 순자산 2000억 달러 감소를 겪은 역사상 유일의 인물이 됐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서 산출하는 ‘억만장자지수’를 보면 머스크의 재산은 이날까지 1370억 달러(약 173조원)다.
미국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닷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에 이어 2021년 1월 재산 2000억 달러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테슬라가 지난해 뉴욕증시의 하락장과 온갖 악재에 휩싸이면서 머스크의 재산 가치도 증발했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차질에도 탄탄하게 성장했던 테슬라는 중국에서의 수요 둔화와 동절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해 내내 이어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금리 통화정책은 기술주의 선두주자 격인 테슬라의 성장성을 꺾은 원인으로 꼽힌다.
이 과정에서 머스크는 세계 2위 재벌로 밀렸다.
현재 세계 1위 재벌은 프랑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인 베르나르 아르노다.
머스크 스스로 자처한 악재도 많다.
머스크는 테슬라 차량과 상품의 가치를 암호화폐에 연동했고, 지난 10월 중간선거를 전후로 기업 경영에 불리한 정치적 행보를 펼쳐왔다.
SNS 플랫폼 트위터를 인수한 지난 10월부터 테슬라 경영에 소홀했고, 자신의 보유 주식도 팔았다.
이로 인해 머스크는 테슬라 주주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아찔한 중국…‘코로나 쓰나미’에도 새해 행사엔 ‘바글’
베이징·상하이 등 도심 거리에 인파 몰려, 시진핑 “서광이 눈앞에”, 중·러 새해 축전 교환 ‘밀착’ 과시,
지난 31일 밤 베이징 중심가인 건국문 대로 주변과 왕푸징, 싼리툰 거리는 2022년 마지막 날을 즐기려는 인파가 몰려 떠들썩했다.
식당과 술집 앞에는 긴 줄이 생겼고 반짝이는 조명을 배경 삼아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 주민은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이 모두 코로나에 감염됐다가 나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가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중국인들은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즐기기 위해 밖으로 쏟아져 나왔다.
1일 홍콩 명보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상하이의 랜드마크인 황푸강변 와이탄 앞 도로와 번화가 난징둥루 거리도 오후 8시부터 인파로 가득 찼다.
중국 당국은 무장 경찰과 사복 경찰을 곳곳에 배치해 인파와 차량 흐름을 통제했다.
쓰촨성 청두, 장쑤성 난징, 광둥성 광저우 등 다른 지역도 축제 분위기였다.
2020년 코로나19가 처음 발병해 도시 전체가 봉쇄됐던 후베이성 우한 장한로에는 수천 명이 모여 하늘로 풍선을 날리며 새해를 맞았다.
이기영에 살해된 택시기사 딸의 절규 “사형제 부활 국민청원 접수”
동거녀와 택시 기사를 살해한 이기영(32·사진)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과 관련해 피해자 택시 기사의 딸이 "사형이 아닌 판결이 내려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자신을 피해자 택시 기사의 딸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 가족은 슬픔과 더불어 분통 터지는 상황이 됐다"며 "이기영의 무기징역 선고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
수사 과정이나 재판에 있어서 누가 될까 봐 언론에 한 마디 내뱉는 것도 정말 조심스러웠고 노출을 극도로 자제해왔다.
그러나 돌아가는 상황을 보아하니 이대로 가만히 있는 것이 정답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기영이 아버지인 척 카톡을 주고받았던 당시 상황에 대해 "교통사고를 냈는데 사망자가 생겨 그 뒤처리를 하고 있다고 거짓말했다"며 "경찰서에 가서 사고 조회를 한 결과, 아버지의 교통사고 접수가 아예 없다는 얘길 듣고 심장이 쿵 떨어졌다.
아버지 실종 신고 후 돌아온 연락은 부고 소식이었다"고 했다.
또, "이기영은 아버지 살해 직후 아버지 휴대전화에 은행 앱을 다운받아 본인 통장으로 잔고를 이체했다"며 "남의 아버지를 죽여 놓고 보란 듯이 ‘아버지상’이라고 메모해 사람을 우롱하는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라며 "아버지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해 장례식장 영안실에서 장례지도사님이 제게 아버지 얼굴의 훼손이 심해 충격받을 것이라며 보는 것을 극구 말렸다.
남동생이 유일하게 봤는데 오랜 시간 트라우마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사건이 일어난 지 이제 반 년도 채 되지 않았다.
이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족들을 더 힘들게 하는 판결이 나왔다"며 재판 결과를 납득할 수 없어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탄원서에는 "1심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본인의 죄를 인정한 점과 공탁한 사실을 참작해 양형 이유로 들었다.
공탁과 합의에 대해서 유족은 지속해 거부 의사를 명확히 밝혀왔다"며 "피해자가 받지 않은 공탁이 무슨 이유로 피고인의 양형에 유리한 사유가 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저희가 합의를 거부했으니 공탁금은 되돌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형식적인 공탁 제도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제도인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특히, "용서할 수 없는 죄를 지은 사람의 강제된 사과는 피해자에게 있어 도리어 폭행과 같다"며 "피고인은 반성문 한 장 제출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정말 반성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고 따졌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형제도의 부활과 집행, 혹은 대체 법안에 대해 건의하는 내용의 국민청원을 접수 중"이라며 "이기영과 같은 살인범이 사회에 더 이상 나오지 못하도록 이번 기회에 법 제도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부장 최종원)는 강도 살인 및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씨에게 지난 19일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살해 행위와 그 이후의 범행까지도 철저히 계획한 다음 스스럼 없이 계획대로 했다"면서 "피해자들의 사체를 유기한 후 일말의 양심의 가책 없이 피해자의 돈을 이용해서 자신의 경제적 욕구를 실현하며 아무렇지 않게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등 인면수심에 대단히 잔혹한 태도를 보였다"고 했다.
재판부는 "만일 법이 허용했더라면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형을 선택해서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방안을 고려했을 수 있을 만큼 대단히 잔혹한 범죄에 해당한다"면서 "유가족들의 고통 역시 감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다는 점을 재판부가 충분히 고민하고 인식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전염병스나미 #아찔한 중국 코로나 쓰나미’에도 새해 행사엔 ‘바글’ #中 보따리상 우려에 약사회 “감기약 1인당 3~5일분만” #억 소리 나는 ‘252조6000억원’ 일론 머스크가 1년만에 날린 재산 #미국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닷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에 이어 2021년 1월 재산 2000억 달러 고지를 밟았다 #테슬라가 지난해 뉴욕증시의 하락장과 온갖 악재에 휩싸이면서 머스크의 재산 가치도 증발했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차질에도 탄탄하게 성장했던 테슬라는 #중국에서의 수요 둔화와 동절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해 내내 이어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금리 통화정책은 #기술주의 선두주자 격인 테슬라의 성장성을 꺾은 원인으로 꼽힌다 #이 과정에서 머스크는 세계 2위 재벌로 밀렸다 #현재 세계 1위 재벌은 프랑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인 베르나르 아르노다 #머스크 스스로 자처한 악재도 많다 #머스크는 테슬라 차량과 상품의 가치를 암호화폐에 연동했고 #지난 10월 중간선거를 전후로 기업 경영에 불리한 정치적 행보를 펼쳐왔다 #SNS 플랫폼 트위터를 인수한 지난 10월부터 테슬라 경영에 소홀했고 #자신의 보유 주식도 팔았다 #이로 인해 머스크는 테슬라 주주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23년 검은 토끼의 새해 동남아 여행 날벼락 #마닐라 공항 관제 고장 #150편 차질 #싱가포르·클락 등 12개 공항 항공기 필리핀 상공 진입 금지 #韓 여행객 결항·지연 불편 예상 #국토부 상황반 설치 대응 #국토교통부는 필리핀 마닐라 항로관제센터 장비 고장으로 필리핀 상공 입항이 금지됐다고 1일 밝혔다 #2일 오전까지 우리나라 출발·도착 예정인 동남아시아 관련 항공 150편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항공당국은 마닐라 항로관제센터 항공통신장비 레이더 장애발생으로 #이날 오전 11시20분께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운영을 중지한다고 국토부에 통보했다 #중지 기한은 필리핀 측 관제센터 장비 복구 상황에 따라 단축되거나 연장될 수 있다 #필리핀 측 운영 중지 조치로 #마닐라 #클락 #12개 공항을 운항하는 항공기에 대해 마닐라 관제구역 진입이 금지됐다 #중국·홍콩 우회경로를 이용할 경우 목적지별로 25분~1시간20분 비행시간이 증가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필리핀 공역으로 운항하는 항공편은 4편이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내일 오전 10시까지 우리나라 출발 84편 도착 66편 #총 150편의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동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해당 상황과 관련해 항공교통본부에 상황반을 설치해 항공사 및 관제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동남아시아로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항공사에 사전 운항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중국인들은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즐기기 위해 밖으로 쏟아져 나왔다 #1일 #홍콩 명보 #로이터통신 #상하이의 랜드마크인 황푸강변 와이탄 앞 도로와 번화가 난징둥루 거리도 오후 8시부터 인파로 가득 찼다 #중국 당국은 무장 경찰과 사복 경찰을 곳곳에 배치해 인파와 차량 흐름을 통제했다 #쓰촨성 청두 #장쑤성 난징 #광둥성 광저우 #다른 지역도 축제 분위기였다 #2020년 코로나19가 처음 발병해 #도시 전체가 봉쇄됐던 후베이성 우한 장한로에는 수천 명이 모여 하늘로 풍선을 날리며 새해를 맞았다 #이기영에 살해된 택시기사 딸의 절규 #사형제 부활 국민청원 접수 #용서할 수 없는 죄를 지은 사람의 강제된 사과는 피해자에게 있어 도리어 폭행과 같다" #피고인은 반성문 한 장 제출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정말 반성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 #사형제도의 부활과 집행 #대체 법안에 대해 건의하는 내용의 국민청원을 접수 중 #이기영과 같은 살인범이 사회에 더 이상 나오지 못하도록 이번 기회에 법 제도가 개선되길 바란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부장 최종원) #강도 살인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등의 혐의 #구속기소 #이 씨에게 지난 19일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 #피고인은 살해 행위와 그 이후의 범행까지도 철저히 계획한 다음 스스럼 없이 계획대로 했다 #피해자들의 사체를 유기한 후 #일말의 양심의 가책 없이 피해자의 돈을 이용해서 자신의 경제적 욕구를 실현하며 #아무렇지 않게 일상생활을 유지 #인면수심에 대단히 잔혹한 태도를 보였다 #만일 법이 허용했더라면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형을 선택해서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방안을 고려했을 수 있을 만큼 대단히 잔혹한 범죄에 해당한다 #유가족들의 고통 역시 감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다는 점 #재판부가 충분히 고민하고 인식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아버지 실종 신고 후 돌아온 연락은 부고 소식이었다 #이기영은 아버지 살해 직후 아버지 휴대전화에 은행 앱을 다운받아 본인 통장으로 잔고를 이체했다 #남의 아버지를 죽여 놓고 보란 듯이 ‘아버지상’이라고 메모해 사람을 우롱하는 전형적인 사이코패스 #아버지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해 장례식장 영안실에서 장례지도사님이 제게 아버지 얼굴의 훼손이 심해 충격받을 것이라며 보는 것을 극구 말렸다 #남동생이 유일하게 봤는데 오랜 시간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사건이 일어난 지 이제 반 년도 채 되지 않았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족들을 더 힘들게 하는 판결이 나왔다 #재판 결과를 납득할 수 없어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탄원서 #1심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본인의 죄를 인정한 점과 공탁한 사실을 참작해 양형 이유로 들었다 #공탁과 합의에 대해서 유족은 지속해 거부 의사를 명확히 밝혀왔다 #피해자가 받지 않은 공탁이 무슨 이유 #피고인의 양형에 유리한 사유가 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저희가 합의를 거부했으니 공탁금은 되돌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형식적인 공탁 제도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제도인지 모르겠다 #용서할 수 없는 죄를 지은 사람의 강제된 사과는 피해자에게 있어 도리어 폭행과 같다 #피고인은 반성문 한 장 제출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정말 반성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고 따졌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형제도의 부활과 집행 #혹은 대체 법안에 대해 건의하는 내용의 국민청원을 접수 중"이라며 #이기영과 같은 살인범이 사회에 더 이상 나오지 못하도록 이번 기회에 법 제도가 개선되길 바란다 #이기영에 살해된 택시기사 딸의 절규 #사형제 부활 국민청원 접수 #23년검은 토끼의새해 동남아 여행 날벼릭 #마닐라 공항 관제 고장 150편 차질 #싱가포르·클락 등 12개 공항 항공기 #필리핀 상공 진입 금지 #韓 여행객 결항·지연 불편 예상 #국토부 #상황반 설치 대응 #국토교통부는 필리핀 마닐라 항로관제센터 장비 고장으로 필리핀 상공 입항이 금지됐다고 1일 밝혔다 #2일 오전까지 우리나라 출발·도착 예정인 동남아시아 관련 항공 150편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항공당국은 마닐라 항로관제센터 #항공통신장비 #레이더 등 장애발생으로 이날 오전 11시20분께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운영을 중지한다고 국토부에 통보했다 #중지 기한은 필리핀 측 관제센터 장비 복구 상황에 따라 단축되거나 연장될 수 있다 #필리핀 측 운영 중지 조치로 싱가포르 마닐라 클락 등 12개 공항을 운항하는 항공기에 대해 마닐라 관제구역 진입이 금지됐다 #중국·홍콩 우회경로를 이용할 경우 목적지별로 25분~1시간20분 비행시간이 증가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필리핀 공역으로 운항하는 항공편은 4편이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내일 오전 10시까지 우리나라 출발 84편 도착 66편 총 150편의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하동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해당 상황과 관련해 항공교통본부에 상황반을 설치해 항공사 및 관제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동남아시아로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항공사 #사전 운항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누리호 3차 발사 D-1, 발사대 이동 시작, ~ 누리호 발사 2시간여 앞두고 중단…“헬륨밸브 통신 이상 때문” 누리호 발사 무산…"컴퓨터 간 통신이상우주경제 시대,,,
누리호 발사 2시간여 앞두고 중단…“헬륨밸브 통신 이상 때문”
‘누리호’ 첫 실용위성 탑재,
누리호 3차 발사 연기…방문객들 아쉬움·허탈,
“누리호 발사 함께 보려 했는데…” 윤 대통령, 초중고 50명 초청해 행사,
누리호 발사 무산…"컴퓨터 간 통신이상
우주경제 시대,
누리호 3차 발사 D-1, 발사대 이동 시작,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3차 발사 하루 전인 23일 발사대 이동을 시작했다.
조립을 마친 누리호는 전날 오후 이동 차량에 실려 이동 준비 작업을 완료했다.
누리호는 무인특수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약 1.8㎞의 거리를 약 1.5㎞의 속도로 이동한다.
발사대까지 약 1시간가량 걸릴 전망이다.
발사대로 이송된 누리호는 발사대 발사패드 위로 세우는 '이렉터'(Erector)를 통해 기립된다.
이후 누리호에 전원 및 추진제(연료, 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연료 누출을 막기 위한 기밀 점검 등이 진행된다.
기립 이후 이상이 없다면 예정대로 24일 오후 6시24분에 3차 발사가 이뤄진다.
계획 비행시간은 18분58초다.
발사 시간은 발사 당일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한 발사 예비기간은 이달 25일에서 31일까지다.
3차 발사에는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와 도요샛 4기(천문연), LUMIR-T1(루미르), JAC(져스텍), KSAT3U(카이로스페이스) 등 총 8개가 실린다.
이들 위성은 영상레이다 활용 지구 관측, 우주방사선 관측, 북극 해빙 및 산림 생태 변화 탐지 등을 수행하게 된다.
누리호 발사 2시간여 앞두고 중단…“헬륨밸브 통신 이상 때문”
오늘(24일) 우주로 날아갈 준비를 마쳤던 누리호가 잠시 숨을 고르게 됐습니다,
오늘(24일) 우주로 날아갈 준비를 마쳤던 누리호가 잠시 숨을 고르게 됐습니다.
“실패”가 아니라 ‘연기’입니다.
최종 발사 시각을 확정한 뒤 마지막 점검을 하다 지상 통신장치의 문제를 발견한 건데 먼저, 발사를 미루게 된 이유를 전현우 기자가 설명드립니다.
오늘(24일) 우주로 날아갈 준비를 마쳤던 누리호가 잠시 숨을 고르게 됐습니다.
“실패”가 아니라 ‘연기’입니다.
최종 발사 시각을 확정한 뒤 마지막 점검을 하다 지상 통신장치의 문제를 발견한 건데 먼저, 발사를 미루게 된 이유를 전현우 기자가 설명드립니다.
발사 때마다 연기…성공 발사 위해 현장점검 중,
발사대 주변은 맑고 바람도 세지 않아 기상 조건도 안정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우주센터 분위기가 긴박하게 바뀌었습니다.
점검 과정에서 기술적 이상이 발견된 것입니다.
결국, 긴급 발사관리위가 열렸고, 발사 연기가 발표됐습니다,
발사 예정 시각을 불과 2시간가량 앞둔 상태였습니다.
오태석/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 "해당 문제는 기존 점검 과정에서 발생하지 않았는데, 발사 당일 오후 3시경 이상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누리호 내부에 원활한 연료 분사를 위해 헬륨이 주입되는데, 이때 생기는 압력을 빼주는 밸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겁니다.
발사 전체를 제어하는 컴퓨터와 발사대 설비를 제어하는 컴퓨터가 각각 순서대로 발사대 지상 설비로 신호를 전달해야 하는데, 동시에 신호를 보내면서 발사 운용이 멈췄기 때문입니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밸브가 수동으로는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자동 제어하는 지상 통신 장비 쪽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발사체 자체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이는 만큼 누리호는 그대로 세워둔 채로 원인 파악 및 해결에 나섭니다.
내일(25일) 오전까지 문제가 해결되면, 오후 6시 24분에 발사를 다시 시도할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고정환/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 : "오늘(24일) 안에 해결이 가능하고 내일 오전까지 다 정리가 될 수 있으면 빠르면 내일 발사도 시도해 볼 수는 있겠다라는…"]
과기정통부는 누리호에 실려 있는 위성 8기는 오는 31일까지 는 탑재된 상태로 그대로 있어도 문제가 없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발사관리위원회가 누리호의 최종 발사 시각을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모든 준비는 순조로웠습니다.
누리호 3차 발사 연기…방문객들 아쉬움·허탈,
발사 준비 과정에서 컴퓨터 통신에 이상이 생긴 건데요,
발사 장면을 지켜보기 위해 나로우주센터 인근을 찾은 방문객들은 아쉬움 속에 발길을 돌렸습니다.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우뚝 선 누리호, 당초 일정과 달리 오늘 우주로 향하지는 못했습니다.
오태석/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 "자동 운용 모드에 가면 다시 문제 이상으로 중단될 우려가 있어서 부득이하게 오늘 6시 24분으로 예정된 발사를 취소하기로…."]
오후 3시 30분쯤 저온헬륨 공급 밸브를 제어하는 과정에서 발사 제어 컴퓨터와 설비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과기부는 발사체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면서 내일 오전에라도 문제가 해결되면 발사관리위원회를 다시 열어 발사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발사 예정 시각을 두 시간여 앞두고 발사가 연기됐다는 소식에 우주발사전망대 등을 찾은 관광객들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자리를 떴습니다.
[류다은/인천시 서구 : "누리호 1, 2차 발사를 영상으로만 봤었는데 3차 발사는 제 눈으로 보고 싶어서 왔는데 못 보게 돼서 정말 아쉽고요."]
관광객들은 그래도 3차 발사에 대한 기대감을 접지는 않았습니다.
[박희철/울산시 북구 : "발사 취소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그래도 다시 또 발사하면 또 와야죠."]
이번 누리호 3차 발사의 예비일은 내일부터 31일까지로 잡혀 있습니다.
컴퓨터 통신 이상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3차 발사를 시도할 수 있을지 나로우주센터에 이목이 쏠립니다.
누리호 발사 무산…"컴퓨터 간 통신이상"
24일 오후로 예정됐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발사가 예정시각을 몇 시간 앞두고 무산됐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이날 오후 4시 10분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누리호 3차 발사 준비 과정 중 저온 헬륨 공급 밸브 제어 과정에서 발사 제어 컴퓨터와 발사대 설비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생했다"며 이날 발사가 무산됐다고 밝혔다.
오 차관은 "밸브 자체는 문제가 없어 수동 작동되지만, 이 과정 자체가, 밸브 운용 시스템 자체가 자동 운용 모드에 가면 중단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발사를 취소한다"고 말했다.
오 차관은 "내일 발사가 가능한지 여부는 오늘 시스템 문제 원인 파악 및 해결 여부에 따라 달려 있다"며 "문제가 내일 오전 중 해결된다면 제반사항을 고려해 (내일) 발사 가능 여부를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누리호 발사 함께 보려 했는데…” 윤 대통령, 초중고 50명 초청해 행사,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누리호 3차 발사를 함께 시청하기로 했던 초중고생 50여 명에게 청사 내부를 안내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우선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누리호 발사 장면, 누리호가 지구궤도에 인공위성을 잘 안착시키고 위성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까지 보려고 했는데 많이 아쉽다”면서 “어렵게 용산 대통령실에 발걸음을 했으니까 누리호는 나중에 발사할 때 보기로 하고, 오늘은 어디서 정상회담을 하는지 보여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층 집무실, 접견실, 확대회의장, 외빈 대기실 등을 차례로 안내했습니다. 한 학생이 ”집무실이 생각보다 크다“고 하자, 윤 대통령은 “미국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Oval Office)와 비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12살 학생에게는 ”30년 후에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에 대통령이나 총리를 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우주경제 시대,
당초 오늘(24일)로 예정됐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번째 발사가 아쉽게 미뤄졌는데요.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누리호는 상당 부분이 경남 기업들의 기술로 완성됐습니다.
이 같은 경남의 우주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이 중요해졌습니다.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며 경남 우주 산업의 현재를 짚어봤습니다.
47.2m 길이에 무게 200톤.
육중한 누리호를 우주로 쏘아 올리는 로켓은 3단입니다.
발사체 핵심인 로켓은 모두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창원 공장에서 제작됐습니다.
1단은 추력 75t의 엔진 4개를 묶는 방식.
한화는 세계 7번째로 대형 액체연료 로켓 독자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손종운/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생산팀 : "액체 로켓 엔진을 모두 재구성해서 소재 선정부터 시험, 문제 발생에 해결까지 모두 (한화가) 수행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이번 3차 발사까지 체계 총조립을 맡았습니다.
한국화이바는 고온 열 차단과 동체를, 두원중공업은 추진체 탱크를 맡는 등 발사체와 발사대 시스템에 경남 11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전체 38개 주요 업체의 29%입니다.
우주발사체 개발에서 경남은 상당 부분의 성과를 이뤘습니다.
지금부터 과제는 인공위성 개발과 이를 활용한 우주 경제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우주 경제에서 발사체 비중은 갈수록 낮아지고 위성 개발과 활용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위성을 활용한 관측과 GPS 산업, 자율주행 자동차 신호 개발 등이 연계 산업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천 우주항공청의 조기 개청이 시급합니다.
[신대호/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장 : "선진국은 이미 우주경제 시대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빠른 시일 내에 우주항공청을 개청해서 우주산업의 가치사슬을 구축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KAI가 차세대 중형위성 3호를 개발 중이고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와 KAI가 각각 초소형 위성체계 검증 위성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경남은 발사체와 위성 두 분야에서 모두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과제입니다.
#누리호 #누리호 발사 #발사 #제어 #자체 #경남의 우주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이 중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기원 #경남 우주 산업 #47점2m 길이에 무게 200톤 #육중한 누리호 #우주로 쏘아 올리는 로켓은 3단 #발사체 핵심 #로켓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창원 공장에서 제작 #1단은 추력 75t의 엔진 4개를 묶는 방식 #한화 #세계 7번째로 대형 액체연료 로켓 독자 개발에 성공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생산팀 #액체 로켓 엔진을 모두 재구성 #소재 선정부터 시험 #문제 발생에 해결까지 #한화가 수행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액체 로켓 엔진 #경남 #KAI가 차세대 중형위성 3호를 개발 중 #우주경제 시대 #한국형 발사체 #컴퓨터 통신 이상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3차 발사를 시도할 수 있을지 #나로우주센터 #누리호’ 첫 실용위성 탑재 #누리호 3차 발사 연기 #방문객들 아쉬움·허탈 #누리호 발사 함께 보려 했는데 #윤 대통령 #초중고 50명 초청해 행사 #누리호 발사 무산 #컴퓨터 간 통신이상 #우주경제 시대 #누리호 3차 발사 D-1 #발사대 이동 시작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3차 발사 하루 전인 23일 발사대 이동을 시작 #조립을 마친 누리호는 전날 오후 이동 차량에 실려 이동 준비 작업을 완료 #누리호는 무인특수차량 #트랜스포터 #실려 약 1점8㎞의 거리를 약 1점5㎞의 속도로 이동 #발사대까지 약 1시간가량 걸릴 전망 #발사대로 이송된 누리호 #발사대 발사패드 위로 세우는 #이렉터'(Erector)를 통해 기립된다 #누리호에 전원 #추진제 #연료 #산화제 #연료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연료 누출을 막기 위한 기밀 점검 등이 진행 #기립 이후 이상이 없다면 예정대로 24일 오후 6시24분에 3차 발사가 이뤄진다 #계획 비행시간은 18분58초다 #발사 시간은 발사 당일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한 발사 예비기간은 이달 25일에서 31일까지다 #3차 발사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 #도요샛 4기 #천문연 #LUMIR-T1 #루미르 #JAC(져스텍 #KSAT3U #카이로스페이스 #총 8개가 실린다 #위성은 영상레이다 활용 지구 관측 #우주방사선 관측 #북극 해빙 #산림 생태 변화 탐지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와 KAI가 각각 초소형 위성체계 검증 위성 개발에 착수 #저온 헬륨 공급 밸브 제어 과정에서 발사 제어 컴퓨터와 발사대 설비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생했다 #우리나라도 빠른 시일 내에 우주항공청을 개청
검사마저 울먹, 법정은 울음바다가 되었다, 미 3살 아이 엉겁결에 쏜 총…맞은 사람, 살인 지명수배자였다!두바이에 초대형·특급 달 리조트?…6조6000억원 규모 개발계획, 문(달) 프로젝트 구상,‘격추’ 러 극초음속미사일, “기술자들 반역죄 체포”…개발 때 무슨 일?,,,
검사마저 울먹, 법정은 울음바다가 되었다,
미 3살 아이 엉겁결에 쏜 총…맞은 사람, 살인 지명수배자였다!
두바이에 초대형·특급 달 리조트?…6조6000억원 규모 개발계획, 문(달) 프로젝트 구상,
‘격추’ 러 극초음속미사일, “기술자들 반역죄 체포”…개발 때 무슨 일?
검사마저 울먹, 법정은 울음바다가 되었다,
동해안 납북귀환어부 32명 전원 무죄... 피해자들이 스스로 벗겨 낸 간첩이라는 주홍글씨,
"외람되지만 개인적인 말씀을 드리자면, 1972년 9월 7일은 제가 태어나기도 전이었습니다.
이렇게 법정에 나와 주신 피고인 분들을 뵈니까,
이렇게 귀도 잘 안 들리시고 어떤 분들께서는 이미 고인이 되시기도 했고...
그때로부터 말씀처럼 50년이 지나서 이렇게 오래 걸린 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종의견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2일 오후 2시, 춘천지방법원 102호 재판정에서 진행된 납북귀환어부 32명에 대한 재심 공판에서 춘천지방검찰청 윤성호 검사는 최종의견을 개진하기 전에 개인적인 소회를 밝혔다.
이날 윤 검사는 귀가 잘 들리지 않은 피고인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다가 잠시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검사마저 울먹이자 법정은 어느새 울음바다가 되었다.
이날 공판에서 검사는 32명 피고인 전부에게 무죄를 구형하였고 형사 1부 재판부(재판장 심형근)도 이례적으로 당일 오후 4시로 선고기일을 지정하여 32명 전부에 게 무죄를 선고하였다.
조업 중 납북되어 수년 동안 북한에서 고초를 당하다 간신히 살아 돌아온 어부들에게 쓰인 간첩이라는 주홍글씨가 1만 8500일 만에 벗겨진 것이다.
50년 넘게 숨죽여 지냈던 생존 피고인 20명과 이미 세상을 떠난 피고인 12명의 가족들은 무죄 선고를 받은 후 환한 미소로 만세를 불렀다.
이례적으로 개인적인 소회까지 밝히며 울먹인 윤성호 검사에게 피고인들이 찾아가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렇게 수십 년의 한이 1만 8500일 만에 풀렸다.
검사가 안타까움을 토로한 것처럼 진실규명과 명예 회복인 '무죄선고'까지 너무나 오래 걸렸다.
그리고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
피해자들이 진실규명 위한 증거 찾아나서,
동해안납북귀환어부 피해자모임 대표인 김춘삼씨를 비롯한 제2승해호, 승운호, 제6해부호 등 납북귀환어부들이 재심을 청구하기 시작한 것은 작년 1월이다.
그러나 법원의 절차는 6개월 동안 지연되었고, 결국 7월 13일 피해자들이 길거리에 나가 신속한 재심절차 진행을 촉구한 뒤에야 재심 심문기일이 지정되었다.
작년 9월 7일 어렵게 지정된 재심 심문기일, 이제는 검찰이 걸림돌이 되었다.
심문기일까지 아무런 의견을 내지 않았던 검찰은 법원의 독촉이 있고 난 후에야 부랴부랴 의견서를 냈다.
다른 재판에서는 재심 심문기일에 검사가 아무런 의견도 내지 않고 출석도 하지 않아 재판부가 실무관을 통해 검찰에 출석 여부를 문의하는 일까지 벌어지는 등 황당한 일의 연속이었다.
재심개시결정 이후 51년 만에 열린 재심 공판은 10분 만에 끝나 허탈한 피고인과 가족들이 예정에도 없는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
3월 31일 오전 10시, 검찰은 20명의 생존 피고인과 이미 고인이 된 12명의 피고인 가족들을 공판정에 출석시켜 놓고 아직 입장이 정리되지 않았다며 연기를 요청한 것이다. (관련 기사 : 10분만에 재판 끝... 피해자 두 번 울린 검찰,
4월 12일 피해자모임은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까지 찾아가 51년 만에 열린 재심 공판을 연기하며 피해자들을 두 번 울린 검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검찰총장에게 재발 방지대책을 촉구했고 춘천지방검찰청 검사들을 직무유기로 공수처에 고발하기까지 이르렀다.
그다음 날이 되어서야 검찰은 무죄 구형하겠다는 의견을 법원에 제출했고, 대검찰청도 신속한 재심절차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는 검찰총장의 뜻을 공문에 담아 피해자모임 대표에게 전달했다. 작년 2월, 납북귀환어부 982명에 대한 직권조사를 개시한 진실화해위도 피해자들의 애타는 마음을 더 끓게 만든 건 마찬가지였다.
대규모의 피해자가 발생한 집단사건이라 진실규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직권조사 개시 후 피해자들은 조사와 진실규명 순서를 기다리며 마음을 애태웠다.
결국 피해자들은 스스로 진실규명을 위한 증거를 찾아 나섰고, 그 당시 강원도경에서 작성한 자료들이 국가기록원에 비공개 문서로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보공개 청구와 법원 문서제출명령 절차를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해 법원에 제출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피해자들의 확보한 자료가 재심개시결정과 검찰의 무죄 구형을 이끌어냈고 진실화해위는 무죄선고 이틀 전인 5월 10일에서야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저절로 주어진 선물이 아니다,
피해자모임 김춘삼 대표 등 이날 모인 피고인들과 가족들은 재판을 마치고 무죄 구형을 한 검사와 무죄판결을 내린 재판부에 감사를 표하면서 "인생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고 기뻐했다.
그러나 이번 재심 무죄판결은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저절로 주어지지 않았다.
법원의 재심절차지연, 검찰의 무성의한 태도와 직무유기, 진실화해위의 조사지연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장애물을 만날 때마다 피해자들은 직접 거리로 나가 목소리를 내고 국가기록원에 숨겨져 있던 비공개 자료까지 찾아내는 등 스스로 장애물을 뛰어넘었다.
그리고 재심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검찰총장의 약속까지 받아냈다.
32명 피고인들의 무죄는 저절로 주어진 선물이 아니다. 피해자들이 직접 쟁취한 것이다.
그래서 공판에 참석한 검사조차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울먹인 것이 아닐까 싶다.
이번 재심 무죄판결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권리는 저절로 주어지지 않는다."
덧붙이는 글 | 최정규 변호사는 공익법률지원센터 파이팅챈스의 구성원으로 납북귀환어부 피해자들의 변론을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 3살 아이 엉겁결에 쏜 총…맞은 사람, 살인 지명수배자였다!
3살 아이 쏜 총에 엄마와 지역주민인 엄마 친구 맞아,
두 사람 모두 생명에 큰 지장 없었지만, 엄마 친구 곧바로 경찰에 체포…살인혐의로 지명수배 내려진 상태,
미국에서 총기로 인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3살 아이가 총을 쏴 아이 엄마와 지인 등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쯤 미국 인디애나주 라피엣시의 한 아파트에서 3살 어린이가 총을 발사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 아이가 어떻게 총을 들고 쏘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사고로 친모와 친모의 지인인 트레이숀 스미스(23)가 다쳤다.
이들 모두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하지만, 아이 엄마의 친구인 트레이숀 스미스는 곧바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가 인디애나주와 인접한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에서 살인 혐의로 지명 수배가 내려져 있던 사실이 밝혀져서다.
스미스는 총격으로 인한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가 지명수배자였다는 사실이 탄로 났다.
그는 경찰에 의해 병원에서 즉시 체포됐고, 현재 구금된 상태다.
그가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를 받고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라피엣시 경찰은 아이 엄마 친구의 체포와 관련해 쿡 카운티 현지 경찰과 공조하고 있다고만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일(현지 시간) 오후 10시쯤에는 앨라배마주 버밍햄의 한 아파트에서는 생일 파티 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들 4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0대 1명이 숨졌다.
나머지 3명 중 다른 2명은 생명에 큰 지장이 없고, 다른 1명은 총기에 의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이 사건 장소에서 “생일 축하 파티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알 수 없는 용의자가 그들에게 다가와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사건 현장에는 20여 개의 탄피가 발견됐으며, 경찰은 주변인 등을 상대로 총격범을 쫓고 있다고 전했다.
두바이에 초대형·특급 달 리조트?…6조6000억원 규모 개발계획, 문(달) 프로젝트 구상,
30m 높이의 원통형 건물 위에, 지름 274m 거대 달 모양 구조체 얹는 형태, 내부엔 4000실 특급호텔·공연장 등 조성, 세계 최고층빌딩 이어 새 랜드마크 될지 주목,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총사업비 50억달러(약 6조6000억 원)의 초대형 달 모형 리조트 개발계획이 제안돼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에 이어, 또 다른 랜드마크로 떠오를지 이목이 쏠린다.
19일(현지 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사업가 마이클 헨더슨은 원구형 대형 리조트를 개발하는 내용의 ‘문(MOON) 프로젝트’를 이달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아라비안 트래블마켓’에서 소개했다. 30m 높이의 원통형 건물 위에 지름 274m 규모의 거대 달 모양 구조체를 얹고 내부에 4000실 규모 특급호텔과 공연장 등을 건설한다는 게 기본 아이디어다.
여기에 달 표면을 걷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체험 공간도 덤으로 조성된다.
외벽 조명에 따라 초승달, 반달, 보름달로 변하는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초대형 돔 형태 공연장 ‘MSG 스피어’가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형태의 랜드마크를 두바이에 건설하겠다는 게 헨더슨의 계획이다.
현재 UAE에선 도박이 금지돼 있으나 향후 규제가 풀릴 경우 카지노가 들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윈 리조트’라는 곳이 두바이 북쪽의 라스 알카이마에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카지노 리조트 건설을 계획 중인데, 이는 조만간 현지 법이 바뀔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프로젝트 실현 가능성과 관련해 중동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데이비슨은 "두바이 지배층 엘리트의 공식에 들어맞는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두바이 지배층은 비민주적인 엘리트로 보이지만 과학과 진보에 대한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이 같은 초대형 프로젝트는 이와 같은 조건들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하며 실현 쪽에 무게를 실었다.
아울러, 문 프로젝트는 최근 두바이에 다시 거세진 부동산 붐을 보여준다고 AP는 짚었다.
두바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규제를 피해 정착한 세계의 부호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서방 제재에 떠밀려온 러시아 재벌 등이 몰려들면서 부동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격추’ 러 극초음속미사일, “기술자들 반역죄 체포”…개발 때 무슨 일?
지난 1년여 사이 최소 3명 이상 체포돼,
일부는 中에 관련 기술 유출 혐의 거론,
잇딴 킨잘 요격 발표 속 논란 확대 주목,
약 10년여에 걸쳐 극초음속미사일 개발에 관여했던 러시아의 엔지니어 2명을 포함한 총 3명의 러시아 과학아카데미(RAS) 과학기술자들이 지난 1년 사이에 걸쳐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극초음속미사일 ‘킨잘’을 연이어 요격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들에 대해 ‘반역죄(treason)’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지며 체포 배경이 주목되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및 우크라이나 매체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NV)는 RAS 시베리아 분원의 이론 및 응용역학 연구소 측이 지난 16일 공개한 문서를 바탕으로 이들 3명의 체포 사실을 보도했다.
해당 문서에서 RAS 과학자들은 “지난 1년간 우리 연구소의 저명한 공기역학자 3명인 아나톨리 마슬로프, 알렉산드르 쉬플류크, 발레리 즈베긴체프가 형법 조항인 반역죄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RAS 관련 문서를 공개한 이들은 이 같은 체포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문서를 발표한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 사건으로 인해(학자들 사이에서) 공포가 확산되고 그 결과 무기 연구가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서 공기역학연구소장인 즈베긴체프는 수주 전에 체포돼 가택 연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외국 과학 저널에 가스 역학에 관한 학술논문을 게재했다는 혐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마슬로프는 지난해 6월, 쉬플류크는 같은 해 8월 각각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스크바의 레포르토보 구치소에 구속돼 있는 이들 역시 반역죄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슬로프의 경우 극초음속 연구에 관한 기밀 데이터를 중국 측에 유출했다는 의혹도 거론되고 있다.
러시아 매체 모스크바타임스는 이들 두 사람이 10년 이상에 걸쳐 극초음속미사일 연구 분야에서 일해 왔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프랑스에서 열린 학술회의에서 극초음속미사일을 위한 실험적 디자인을 발표했고, 4년 후에는 극초음속 공기역학에 관해 공동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과학자·기술자 체포 논란에 관해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우크라이나가 지난 16일 키이우를 공격한 러시아의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 6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라며 “사건에 관한 세부 내용이 알려지지 않은 채 비밀에 싸여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동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러시아 측을 킨잘을 비롯한 자국의 극초음속미사일이 기존의 방공시스템으로는 요격기 불가능한 ‘게임 체인저’라고 내세워 왔다.
그러나 지난 4일 우크라이나 공군은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시스템으로 킨잘 1기를 첫 요격한 바 있다.
이후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지난 16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크라이나 공군의 또 다른 믿을 수 없는 승리”라며 “간밤 우리 방공군이 킨잘 6발과 다른 미사일 12발을 요격했다”고 주장했다.
#잇딴 킨잘 요격 발표 속 논란 확대 주목 #약 10년여에 걸쳐 극초음속미사일 개발에 관여했던 러시아의 엔지니어 2명을 포함한 #총 3명의 러시아 과학아카데미(RAS) 과학기술자들이 #지난 1년 사이에 걸쳐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극초음속미사일 ‘킨잘’을 연이어 요격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들에 대해 ‘반역죄(treason)’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지며 체포 배경이 주목되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 #우크라이나 매체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NV) #RAS 시베리아 분원의 이론 및 응용역학 연구소 측이 #지난 16일 공개한 문서를 바탕으로 이들 3명의 체포 사실을 보도했다 #해당 문서에서 RAS 과학자들 #지난 1년간 우리 연구소의 저명한 공기역학자 3명인 #아나톨리 마슬로프 #알렉산드르 쉬플류크 #발레리 즈베긴체프 #형법 조항 #반역죄로 체포 #미 3살 아이 엉겁결에 쏜 총 #맞은 사람 살인 지명수배자였다 #두바이에 초대형·특급 달 리조트? #6조6000억원 규모 개발계획 #문(달) 프로젝트 구상 #격추’ 러 극초음속미사일 #기술자들 반역죄 체포 #개발 때 무슨 일? #검사마저 울먹 #법정은 울음바다가 되었다 #동해안 납북귀환어부 32명 전원 무죄 #피해자들이 스스로 벗겨 낸 간첩이라는 주홍글씨 #외람되지만 개인적인 말씀을 드리자면 #1972년 9월 7일은 제가 태어나기도 전이었다 #이렇게 법정에 나와 주신 피고인 분들을 뵈니까 #이렇게 귀도 잘 안 들리시고 어떤 분들께서는 이미 고인이 되시기도 했고 #그때로부터 말씀처럼 50년이 지나서 #이렇게 오래 걸린 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최종의견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지난 12일 오후 2시 #춘천지방법원 102호 재판정에서 진행된 납북귀환어부 32명에 대한 재심 공판에서 #춘천지방검찰청 윤성호 검사 #최종의견을 개진하기 전에 개인적인 소회를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지난 4일 우크라이나 공군은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시스템으로 킨잘 1기를 첫 요격 #킨잘 #자국의 극초음속미사일이 기존의 방공시스템으로는 요격기 불가능한 ‘게임 체인저 #러시아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서 #공기역학연구소장인 즈베긴체프는 수주 전에 체포돼 가택 연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 과학 저널에 가스 역학에 관한 학술논문을 게재했다는 혐의를 받은 것 #마슬로프는 지난해 6월 쉬플류크는 같은 해 8월 각각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스크바의 레포르토보 구치소에 구속돼 있는 이들 역시 반역죄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슬로프의 경우 극초음속 연구에 관한 기밀 데이터를 중국 측에 유출했다는 의혹도 거론되고 있다 #러시아 매체 모스크바타임스 #이들 두 사람이 10년 이상에 걸쳐 극초음속미사일 연구 분야에서 일해 왔다 #지난 2012년 프랑스에서 열린 학술회의에서 극초음속미사일을 위한 실험적 디자인을 발표했고 #4년 후에는 극초음속 공기역학에 관해 공동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