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31일 일요일

여성의 생식기관.(보지)

여성의 생식기관.(보지).

외성기는 대음순() ·소음순 ·음핵 ·질전정() ·처녀막이고, 유방도 외성기에 포함된다. 

치골결합()의 앞쪽에 음모가 나 있는 팽융부를 음구()라 하며, 그 밑에 좌우로 갈라진 팽만한 피부의 주름진 곳이 대음순이고, 이곳에도 음모가 있다. 

그 안쪽에 꽃잎 모양의 주름이 있는데 이것이 소음순이다. 

이것은 위쪽에서 연결되며, 음핵(전정구)이라고 하는 녹두알만한 크기의, 남성의 음경에 해당하는 감각이 예민한 소체를 포함하고 있다. 


음핵 아래에는 외요도구(尿)가 있고, 또 그 아래에는 질구가 열려 있다. 
질구의 주위에 얇은 점막의 주름이 있는데 이것이 처녀막이다. 

이것은 내진() ·수술 ·성교 등에 의하여 쉽게 찢어지는 성질의 것이다. 
좌우 소음순에 둘러싸이고 요도와 질구가 열려 있는 부분을 질전정이라 한다. 

질의 양쪽 바깥, 소음순의 안쪽에 외음부를 축이는 대전정선(:바르톨린)이 열려 있다. 
이 선은 남성의 쿠퍼선에 해당된다. 

음순의 하부계대()와 항문 사이를 회음()이라 한다. 
내성기는 질 ·자궁 ·난관 ·난소를 말한다. 

질은 근육으로 된 약간 만곡한 7∼8cm의 편평한 관으로서, 내면은 점막으로 싸이고 다수의 주름이 있어 확장성이 있다. 

질의 아래쪽은 외음부에 열려 있고, 위쪽은 자궁질부를 둘러싸고 있다. 
질의 앞쪽은 위에 방광, 아래에 요도, 뒤에 직장이 있다. 

자궁은 소골반 속에 있고, 앞은 방광, 뒤는 직장, 위는 장에 접해 있으며 아래는 질에 통하고 있다. 
그 모양은 가지와 같으며 전후로 편평하고 앞쪽으로 약간 만곡되어 있다. 


위의 두껍고 넓은 부분을 자궁체라 하고, 그 상단의 가장 넓은 부분을 자궁저()라고 한다. 
아래의 가늘고 둥근 곳을 자궁경부()라고 한다. 


그 중앙에 원형 또는 달걀형의 구멍이 있다. 
이것이 외자궁구()로서 가늘고 긴 자궁경관이 되고 내자궁구를 거쳐서 자궁강()에 통한다. 


자궁은 대부분이 민무늬근이고 내면이 점막(내막), 바깥쪽이 복막(외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방광과의 사이를 자궁방광와(), 직장과의 사이를 자궁직장와(:더글러스)라고 한다. 

자궁의 전경전굴()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하여 자궁원인대()와 광인대()가 있다. 

난관은 난자를 난소에서 자궁으로 운반하는 것으로서, 나팔 모양이므로 나팔관이라고도 한다. 

자궁저의 좌우에서 나와 있고, 굵기가 새끼손가락의 반 정도이며 길이 약 10cm의 가늘고 긴 관이다. 


자궁에 부착되는 가장 가는 부분을 난관협부라 하며, 점차 굵어져 누두부(깔때기)가 되고 최후에는 늘어진 주머니 모양인 난관채부()가 된다. 

그 중심에 난관복강구가 있다. 그리고 누두부와 채부가 난소를 껴안은 모양으로 되어 있다. 


난소는 비둘기 알 정도의 크기로서 편평한 타원형이고, 자궁 뒤 양쪽에 1쌍이 난관 아래에 있다. 
표면은 오목볼록하고 난소기질에 싸인 크고 작은 여러 난포()가 있다. 


발육한 난포는 1개 또는 드물게는 2개 이상의 난자를 생성하며, 주위를 난포상피세포가 둘러싸서 주머니 모양이 된다. 

커진 난포가 흐라프난포이며, 그 내부의 액이 늘어남에 따라 증대하고 나중에는 터져서 성숙된 난자가 난소 밖으로 튀어 나간다. 

이것을 배란()이라 한다. 

배란 후에 난자는 복강구()로부터 난관으로 들어가며, 정자와의 수정은 그 팽대부에서 이루어진다. 

수정란은 세포분열을 하면서 자궁점막에 도달한다. 

배란 후의 난포는 그 공동을 난포상피세포가 메워서 황체()가 된다. 

성숙한 난포에서는 난포호르몬(에스트라디올), 황체에서는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된다. 
일반적으로 여성 호르몬이라 하는 것은 주로 난포호르몬을 말한다. 

여성의 생식기관 본문 이미지 1



대음순.abia majora.大脣.

여성 외음부의 바깥 테두리를 이루며 좌우로 갈라진 피부 융기.
몸 겉으로 드러난 여성 생식기인 외음부 중에 하나로 남성 성기의 음낭에 해당한다. 성기 위쪽 언저리의 볼록한 부분에서 시작하여 항문 근처까지 좌우로 갈라졌고, 모양이 입술처럼 생겼으며, 이것을 열면 소음순과 음핵이 있고, 다시 소음순을 열면 외요도구와 구가 있다.

피하지방이 많기 때문에 통통하게 부풀어 있으며, 이것 안쪽은 점막이다.

대음순은 색소 세포가 많기 때문에 갓난아기는 핑크색 또는 황백색을 띠고 나이가 들수록 색소 침착이 강해져 갈색을 띤다.


땀샘과 피지선이 있어 특유의 냄새가 나고 어른이 되면 털이 난다.

소음순. abium minus pudendikleine Schamlippe.

대음순의 안쪽에 자리잡은 좌우 2매의 주름이다. 
전단은 2엽()으로 갈라지고 음핵을 감싸듯이 좌우의 것이 합쳐진다. 

음핵의 전면에서 합쳐진것을 음핵포피, 뒤에서 합쳐진 것을 음핵소체라고 한다. 

후단으로 감에 따라서 주름의 키는 낮아지고 최후단부에서 합쳐져 음순소체를 형성한다. 


소음순의 상피는 각화()하지 않고 멜라닌 색소가 풍부하며, 한선()은 적은데 피지선은 많다. 
내면은 평활하고 핑크색을 나타낸다.


대음순.脣.labia majora.
여성 외음부의 바깥 테두리를 이루며 좌우로 갈라진 피부 융기.
몸 겉으로 드러난 여성 생식기인 외음부 중에 하나로 남성 성기의 음낭에 해당한다.
성기 위쪽 언저리의 볼록한 부분에서 시작하여 항문 근처까지 좌우로 갈라졌고,
모양이 입술처럼 생겼으며,
이것을 열면 소음순과 음핵이 있고, 다시 소음순을 열면 외요도구와 구가 있다.


피하지방이 많기 때문에 통통하게 부풀어 있으며, 이것 안쪽은 점막이다.

대음순은 색소 세포가 많기 때문에 갓난아기는 핑크색 또는 황백색을 띠고 나이가 들수록 색소 침착이 강해져 갈색을 띤다.
땀샘과 피지선이 있어 특유의 냄새가 나고 어른이 되면 털이 난다.


외음부. external genitals部.
남녀 생식기의 몸 겉으로 드러나 있는 부분으로 비뇨기의 말단부(요도의 외구)를 포함한다. 
남자는 요도가 있는 음경(陰莖)과 정소를 담고 있는 음낭으로 되어 있고 여자는 좌우의 대음순(大陰脣) ·소음순 ·음핵(陰核)과 이들로 둘러싸인 질전정(膣前庭)으로 되며, 질(膣)과 요도가 여기에 열려 있다.
비뇨기의 말단부(요도의 외구)를 포함한다.
외생식기 ·외성기라고도 한다.
남자는 요도가 있는 음경()과 정소를 담고 있는 음낭으로 되어 있다.


여자는 좌우의 대음순() ·소음순 ·음핵()과 이들로 둘러싸인 질전정()으로 되며, 질()과 요도가 여기에 열려 있다. 

처녀막은 질전정과 질의 경계에 있다.

외음부의 앞쪽에서 치골결합()을 덮는 부분을 치구() 또는 음부()라 하며, 특히 여자는 이곳이 불룩하다.

이 부분과 주위에는 음모(:치모)로 덮여 있다.
외음부의 피부는 일반적으로 부드럽고 색깔이 짙다.

음순.
사람, 기타 고등 포유류 암컷의 질전정을 양쪽에서 에워싸고 있는 1쌍의 입술처럼 생긴 피부주름. 바깥쪽에 대음순, 안쪽에 소음순이 있다.

대부분의 포유류는 대음순이 형성되어 있지 않고 소음순만 있다.
대음순은 발생학적으로 수컷의 음낭에 해당하며 생식융기에서 유래하고, 좌우가 유합하지 않고 끝난 것으로, 대음순에는 피하지방이 풍부하고 털이 많다.

소음순은 발생학적으로 수컷의 음경포피에 해당하며 생식주름에서 유래한다.
음핵의 전후에서 좌우의 것이 합쳐져 음핵포피를 형성한다.
소음순에는 피하지방도 털도 없다.

자궁.uterus. 宮.

정의

자궁은 주로 섬유근층으로 구성된 기관으로 배아가 착상하며 태반이 부착되고 태아가 성장하는 기관이다.


전체적인 모양은 서양배를 거꾸로 한 모양으로, 위쪽의 자궁몸통(자궁 체부)과 아래쪽의 자궁목(자궁 경부)으로 나누어진다. 자궁의 단면은 배아가 착상하는 자궁 속막(자궁 내막), 민무늬근(평활근) 세포로 구성된 자궁근육층(자궁 근층, 자궁근막), 그리고 바깥쪽의 자궁바깥막(자궁 외막)으로 나눌 수 있다, 자궁 속막은 생리 주기에 따라 증식, 탈락을 반복한다. 자궁 측면에는 두 층의 복막으로 구성된 자궁넓은인대(자궁광인대)가 자궁에 분포하는 신경혈관을 싸고 있다. 자궁몸통 양 끝에 자궁원인대와 자궁목 쪽에 자궁 요골 인대가 골반에 부착되어 있다.


수정란이 착상하고 태반이 부착되어 태아가 발생과 성장을 거쳐 출생에 이를 때까지 머무는 장소이다. 분만할 때는 자궁 근육이 수축하여 태아 만출을 돕는다.

관련 검사

골반 초음파 검사, 골반 컴퓨터 단층촬영(CT), 골반 자기공명영상(MRI), 자궁 난관 조영술, 생리 식염수 주입 초음파 검사, 자궁경 검사, 자궁 경부암 검사, 자궁 내막검사,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자궁 경부 원추 절제술, 진단 복강경 검사 등

관련 질병

자궁 근종, 자궁 선근증, 자궁 내막증, 자궁경부염자궁경부 이형성증,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자궁경부암, 자궁 탈출, 자궁내막암, 자궁체부암, 포상기태전치태반, 자궁 경부 무력증, 선천성 기형, 쌍각 자궁 등

나팔관 .fallopian tube . 管.
난소와 자궁 사이를 연결하는 부위로 난소로부터 난자를 수집하고 수정이 이루어지며 수정란을 자궁으로 이송하는 여성의 생식기관.

정의

나팔관은 난소와 자궁 사이를 연결하는 긴 관으로 난자, 정자, 수정란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나팔관은 자궁 쪽에서부터 자궁부분, 자궁관잘룩(협부), 자궁관팽대(팽대부), 자궁관깔때기(채부)의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자궁관깔때기를 나팔관으로, 나머지 자궁부분, 자궁관잘룩, 자궁관팽대를 수정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난소에서 배출된 난자는 자궁관깔때기의 자궁관술(난관술)의 도움을 받아 나팔관으로 들어오게 되며 나팔관 끝 쪽의 약 1/3 지점에서 반대쪽으로부터 올라온 정자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진다. 수정란은 다시 나팔관을 통해 자궁 쪽으로 이동하여 자궁에 착상한다.

위치

자궁과 난소 사이, 자궁넓은인대(자궁광인대)의 모서리 부분에 위치한다.

형태 및 구조

난관은 보통 7~12cm 길이의 관 모양을 가진 기관으로 자궁 쪽에서부터 자궁부분, 자궁관잘룩, 자궁관팽대, 자궁관깔때기의 네 부분으로 나뉜다. 직경은 자궁관잘룩부분이 2~3mm로 가장 좁고, 팽대부는 약 6-8mm 정도이다. 자궁관깔때기의 끝에는 말미잘 모양의 자궁관술이 붙어 있으며 나팔관 내벽에는 많은 섬모들이 있어 난자 및 수정란의 자궁으로의 이동을 돕는다. 나팔관은 자궁동맥의 가지로부터 혈액 공급을 받고 자궁정맥을 통하여 내장골정맥으로 빠져 나간다. 임신이 자궁 내에서 이루어지지 않은 자궁 외 임신의 대부분은 수정란이 나팔관에서 착상하여 일어난다.

기능

난소에서 배란된 난자는 자궁관깔때기의 자궁관술(난관술)의 도움을 받아 나팔관으로 들어오게 되며 자궁관의 꿈틀운동(연동운동)과 내벽에 위치한 섬모의 운동에 의해 자궁 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섬모가 없는 세포는 분비기능을 담당하며, 이러한 분비물은 수송 및 수정란의 착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수정란이 난관을 통과하기까지 보통 80시간 정도가 필요한데, 이 시간 동안 수정란 및 자궁내막은 착상이 가장 잘 일어날 수 있도록 변화하게 된다.

관련 질병

자궁관임신, 자궁관낭종, 자궁관염(난관염), 자궁관암(난관암)

관련 검사

자궁관조영술, 골반초음파검사, 골반 컴퓨터 단층촬영(CT), 골반 자기공명영상(MRI), 진단 복강경.

질.vagina. 膣.
자궁목(자궁경부)에서부터 양쪽 소음순 사이의 틈새인 질어귀(질전정)까지 이르는, 근육과 막으로 이루어진 관.

정의

질은 자궁목에서부터 양쪽 소음순 사이의 틈새인 질어귀까지 이르는, 근육과 막으로 이루어진 관이다. 월경 때 피가 배출되고 성교를 할 때 음경이 삽입되고 사정이 이루어져 임신을 가능하게 하며 출산 시에는 아기가 나오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위치

방광과 곧창자(직장) 사이에 위치하며, 자궁과 외음부를 연결하는 통로이다.

형태 및 구조

질은 평소에는 앞벽과 뒷벽이 붙어 있어 납작한 관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단면은 H자의 형태를 유지한다. 앞벽의 길이는 6~7.5cm이고 뒷벽의 길이는 9cm 정도로 외음부에서 천골 융기로 뒤편 위쪽을 향하여 서 있을 때 수평과 약 45도의 각도를 이룬다. 질 윗부분은 컵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질 뒷벽 윗부분의 1/4 정도는 복막으로 덮여 있어 주사기 등을 통해 복강내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

질 앞쪽 점막을 중심으로 처녀 때에는 수평의 주름과 중앙에 수직으로 깊은 융기가 있지만, 대부분 출산 후에는 소실되거나 흔적만 남는다. 질 점막은 적홍색을 띄며 중층 편평상피로 덮여 있다. 질의 입구는 처녀막이라고 하는 결체조직 주름으로 둘러싸여 있거나 덮여 있고, 질조음근(질괄약근)은 항문과 8자형의 근육으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항문을 조이면 질 입구도 어느 정도 조여지게 된다.


기능

질은 외음부와 자궁 사이를 연결하는 기관으로, 월경 때 피가 배출되는 통로 역할을 하며 성교 시에는 음경이 삽입되고 사정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질 입구는 자극을 통해 쾌감을 느낄 수 있고 성교를 할 때는 마찰을 감소시킬 수 있는 분비물이 나온다. 평소 질 분비물은 pH3.5~4.5의 강산성인데, 유산 간균 등과 같은 세균이 질 상피세포의 글리코겐을 유산으로 바꾸기 때문이다. 높은 산성도는 질 내의 다른 세균이 성장하는 것을 억제하고 세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또한 출산을 할 때에는 자궁으로부터 아기가 나오는 길이 된다.

관련 질병

질염, 세균성 질염, 질 칸디다증, 질암, 질 탈출증, 질 선증, 질 폴립, 질 경련, 성 기능장애 등

관련 검사

이학적 검사(시진, 내진, 질경을 통한 검사), 질 확대경 검사,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질 분비물 검사, 진균 배양 검사, 질 혈류량 검사 등

처녀막 .hymen. 膜.
질의 하단부에 위치하여 질 입구를 부분적 혹은 완전히 폐쇄하는 주름 또는 막 모양의 섬유조직.

정의

처녀막은 질 하단부의 위치하여 질 입구를 부분적 혹은 완전히 폐쇄하는 주름 또는 막 모양의 섬유조직으로 여성 생식기의 외음부와 내음부의 경계가 된다.

처녀막의 영문 명칭인 하이멘(hymen)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결혼의 신 히메나이오스(Hymenaeus)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내생식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되나 임상적으로 그 기능은 크지 않다.

처녀막은 가운데 부분에 구멍이 있는 얇은 막으로 월경혈이 이 구멍을 통해 바깥으로 나오게 된다.

과거에는 처녀막을 처녀의 상징이나 정조의 징표로 사용하기도 하였으나 이는 잘못된 관습이다.

성행위를 하지 않았는데 처녀막이 변형, 파열되어 있거나 성행위를 자주 했음에도 그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처음으로 성행위를 했을 때 출혈이나 통증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위치

질의 입구 하단부에 위치하며, 외부 생식기와 내부 생식기의 경계이다.

형태 


행태  & 구조

개인에 따라 모양이 다른데 대개 얇은 점막으로 된 타원형의 띠로 되어 있고 그 밑에 섬유조직과 혈관이 분포되어 있다.

출생 시에는 솟아 있는 구멍으로 보이지만 성장함에 따라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커지며 이 구멍을 통해 월경혈이 나온다.

드물게 질 입구를 완전히 막아 월경혈이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술로써 처녀막을 절개해 주어야 월경혈이 나온다.

기능

일부 외부로의 자극으로부터 내생식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되나 임상적으로 그 기능은 크지 않다.

질병

처녀막 막힘증

검사

이학적 검사(시진 및 내진), 골반 자기공명영상(MRI), 골반 초음파검사


사람 및 일부 원숭이류의 질 하단에 있으며 질구를 덮고 있는 얇은 막. 
뮐러관(넓은 뜻의 수란관)의 유도에 의해 요생식동 배측벽에서 발생한 질이 2차적으로 질전정으로 개통될 때 완전하게 개구되지 않고 반쯤 닫힌 모양으로 남은 것이다. 

성교 그 밖의 원인으로 파열되어 처녀막흔으로 남는다.

































 


자지(귀두 . glans. 龜頭.) "남성성기

자지. (紫芝.남성성기 ,male genital organ, 器.)

보지’는 ‘보장지()’에서, ‘자지’는 ‘좌장지()’에서 온 말"

우리가 흔히 쓰는 말 가운데, 쓰기에 가장 거북한 말은 어떤 것인가? 아마도 그것은 남녀의 성기를 가리키는 말이 아닐까?. 그래서 그런지 말을 할 때에는 물론이고 글을 쓸 때에도 남녀의 생식기와 관련된 단어는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부득이하여 말을 할 때에는 ‘음문()’이니 ‘음경()’이니 하는 점잖은 한자어를 선택하여 쓰기도 하고, 아예 ‘거시기’와 같은 애매모호한 단어로 대용하기도 한다. 

글 쓸 경우에는 ‘보×, 자×’ 식으로 한 글자를 감추어 표기하기도 한다. 

‘보지, 자지’라는 말을 직설적으로 쓰는 것이 얼마나 민망하고 쑥스러운 일이면, 이렇게 특별한 방법까지 동원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남녀 생식기에 대한 명칭을 직접 언급한다는 것이 여간 민망한 일이 아니어서인지는 몰라도, 그 어원을 운운하는 것 또한 쑥스럽기 짝이 없다. 

그럼에 불구하고 남녀 생식기를 가리키는 명칭의 어원에 대해 아주 오래전부터 그럴듯한 이야기가 전해 온다. 


"이항복이 퇴계 선생께 “우리말에 여자의 소문()을 ‘보지’라 하고, 남자의 양경()을 ‘자지’라 하니 그게 무슨 뜻입니까” 하고 물었다. 

이에 퇴계는 얼굴을 고치고 대답하기를 “여자의 소문은 걸어 다닐 때면 감추어진다 하여 걸음 보(), 감출 장(), 갈 지() 세 글자 음으로 ‘보장지()’라 하는 것인데, 말하기 쉽도록 감출 ‘(장)’을 빼고 ‘보지’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자의 양경은 앉아 있을 때면 감추어진다 하여 앉을 좌(), 감출 장(), 갈 지() 세 글자 음으로 ‘좌장지()’라 하는 것인데, 그 역시 말하기 쉽도록 감출 ‘(장)’은 빼고 ‘좌지’라 하는 것을 와전하여 ‘자지’라 하는 것이다”라고".

남녀 생식기가 신체에서 가장 은밀한 부위이다 보니 그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고, 또 그 관심이 남녀 생식기를 가리키는 명칭의 어원을 찾는 쪽으로까지 발전한 것이다.

위 내용대로라면 ‘보지’는 ‘걸어 다닐 때면 감추어진다’는 의미의 ‘(보장지)’에서 온 말이 되고, ‘자지’는 ‘앉아 있을 때면 감추어진다’는 의미의 ‘(좌장지)’에서 온 말이 된다. 

이와 같은 어원설이 꽤나 오래전부터 널리 퍼져 왔다. 
어떤 사람들은 한 술 더 떠서 ‘자지’를 ‘물건이 왼쪽으로 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이들 어원설은 전형적인 한자 부회에 불과하다. 
‘보지, 자지’의 어원이 궁금하던 차에 어형이 유사한 한자어를 의도적으로 만들어 냈고, 그 한자어에 권위를 부여하기 위해 실존 인물을 등장시켜 적당히 이야기를 꾸며낸 것이다. 

도덕군자였던 ‘이항복’과 ‘퇴계’ 선생이 환생한다면 얼마나 불쾌하게 생각하겠는가. 이런 황당한 이야기가 등장한 것은 ‘보지, 자지’의 어원 설명이 그만큼 어렵다는 방증이다.

‘보지’의 어원에 대해서는 ‘(근)’이나 ‘(종)’의 의미를 갖는 어근 ‘봊’을 설정하고, 그것에서 파생된 어형으로 설명하기도 하지만 크게 믿음이 가지 않는다. 
‘보지’를 그렇게 설명하면 ‘자지’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지금까지 ‘보지’와 ‘자지’의 어원에 대해 언급한 설 가운데 가장 그럴듯한 것은, 중국어 ‘(조자)’와 ‘(팔자)’에서 온 것이라는 설이다. 

근세 중국어에는 남녀의 성기를 가리키는 단어로 ‘기바’와 ‘비쥬’가 있었다. 
그런데 이런 단어가 외설적이라고 생각해서였는지는 모르지만, 완곡한 단어가 개발되어 쓰였는데, 바로 그것이 양물()에 대한 ‘(조자)’와 음문()에 대한 ‘(팔자)’라는 것이다. 

이들 ‘(조자)’와 ‘(팔자)’는 성기()의 형태를 묘사한 말이다.

’는 중국어로 ‘댜오즈’인데 크게 변음()되어 ‘자지’로 정착하고, ‘(팔자)’는 중국어로 ‘바즈’인데 크게 변음되어 ‘보지’로 정착한 것으로 설명한다. 말하자면 ‘자지’와 ‘보지’는 중국어 차용어라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예전 우리 조상들은 남녀 성기를 언급하는데 그 쑥스러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외국어인 중국어를 선택하여 썼다고 볼 수 있다. 

지금 우리가 남녀 성기를 입에 올려야 할 경우에 의도적으로 영어 단어를 차용하여 쓰는 것과 같은 심리로 보는 것이다. 

우리말에 중국어가 많이 들어와 있지만, 남녀 성기를 가리키는 말까지 중국에서 들어온 것이라면 이 얼마나 맥빠지는 일인가.


불알"


‘불알’은 남성 생식기의 한 부분이다. 
음낭(, 불알주머니) 속에 두 개가 있는데, 정충을 만들어 남성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불알 두 쪽만 대그락대그락한다”, 

“불알 두 쪽밖에 없다” 등과 같은 속담을 통해서도 ‘불알’이 두 개임을 쉽게 알 수 있다. 남자라면 ‘불알’이 어떤 생식기인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

불알’은 급소여서 그것에 조금이라도 충격이 가해지면 고통이 이만저만한 것이 아니다. 

‘불알’에 공을 맞은 축구 선수가 그것을 감싼 채 어쩔 줄을 몰라 하며 펄쩍펄쩍 뛰는 것만 보아도 ‘불알’이 얼마나 충격에 약한 급소인가를 알 수 있다. 

“불알 채인 중놈 달아나듯(불알을 채이면 어디가 아픈지도 모르게 몹시 고통스럽다는 데서 아픈 곳도 모르면서 쩔쩔매며 날뛰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라는 속담을 통해서도 ‘불알’에 충격이 가해지면 얼마나 아픈지를 이해할 수 있다.

이 ‘불알’은 어떻게 만들어진 단어인가? 이는 ‘불’이라는 단어와 ‘알’이라는 단어가 결합된 형태이다. 

‘불’이 무엇인가 하면, ‘불알을 싸고 있는 살로 된 주머니’를 가리킨다. 
한자로 ‘음낭()’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불알주머니’로 번역하여 쓰기도 한다. 

속되게 표현하여 ‘불알망태’라고 한다. 

이 ‘불’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다. 
어떤 사람들은 ‘불알’의 ‘불’이 ‘(화)’의 ‘불’이라고 우겨대기도 한다. 

‘불알’의 체온이 높아 불알 밑이 늘 축축하다는 점을 들어 그렇게 보는 것이다. 
그러나 ‘(화)’의 ‘불’은 중세국어에서 ‘블’이었기 때문에 중세국어에서도 ‘불’이었던 ‘불알’의 ‘불’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사람들은 ‘불’을 ‘황소’를 뜻하는 영어 ‘bull(불)’로 보고, ‘불알’을 ‘황소의 알’로 설명하기도 한다. 

남자의 중요 생식기의 하나인 ‘고환’을 표현하는데 어찌 영어까지 동원하였을까를 생각하면 ‘불’을 영어 ‘bull(불)’로 설명하는 것은 너무나 이상하다. 

북한에서 ‘전구’를 뜻하는 ‘불알’이 그 어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북한에서 ‘전구’와 같은 의미로 쓰는 ‘불알’은 ‘불빛이 나오는 알’이라는 뜻인데, ‘고환’의 ‘불알’과는 ‘알’이라는 점에서 공통적이지만 의미상 거리가 너무 멀다. 

‘불’의 어원을 ‘걸채(소의 길마 위에 덧얹어 곡식 단 따위를 싣는 농기구)’나 ‘옹구(새끼로 망태처럼 엮어 만든 농기구)’에서 아래로 늘어뜨려 물건을 싣도록 한 부분을 지시하는 ‘불’에서 찾기도 한다. 


아래로 길게 늘어진 모양을 하고 있다는 공통점에 초점을 둔 해석인데, 다른 어원설보다는 그럴듯하다. 
아직 ‘불’의 어원은 명확히 밝혀진 것이 아니다.

‘불’은 현대국어에 남아 있기는 하지만 단독으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 
‘불알’을 비롯한 ‘불거웃(불두덩에 난 털), 불두덩(자지나 보지 언저리의 두두룩한 부분), 불줄기(불알 밑에서부터 똥구멍까지 잇닿은 심줄)’ 등과 같은 합성 명사나, ‘불까다, 

불치다’와 같은 합성 동사, 그리고 ‘불까다, 
불치다’를 이용한 ‘불깐소, 불친소’ 등과 같은 합성 명사 속에서나 그 쓰임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불 채인 중놈 달아나듯”과 같은 속담 속에서는 여전히 ‘불’이 본 모습대로 남아 있다.

‘불알’의 ‘알’은 ‘새알, 달걀(닭의 알)’ 등에 보이는 ‘알’과 같이 ‘(난)’의 뜻이다. 

15세기에서는 말음에 ‘ㅎ’을 가진 ‘알ㅎ’로 나타난다. 
현대국어의 ‘불알’은 이전 시기에는 ‘불알ㅎ’로 나타난다. 

‘불알ㅎ’에서 말음 ‘ㅎ’이 탈락하여 지금의 ‘불알’이 된 것이다. 

‘불’이 ‘음낭()’의 뜻이고, ‘알’이 ‘난()’의 뜻이므로, ‘불알’은 ‘음낭 속에 있는 공 모양의 기관’으로 해석된다. 

한자어 ‘고환()’과 의미가 일치한다.

정낭은 정액을 저장하고 정자의 운동을 촉진하는 액을 분비하는데, 이 분비물이 정액의 일부가 된다.

전립선은 방광 앞쪽 밑에 있는 밤알 모양의 기관으로, 그 속을 요도가 통과한다. 
이곳에서는 스페르민이라는 알칼리성 액체를 분비하는데, 이 액체는 정액을 사정할 때 전립선이 수축하면서 요도 안으로 뿜어진다. 

이 분비액은 정자의 운동을 돕고 산성인 소변이 지나가는 요도 안을 중화시켜 정자를 보호한다.

남성의 생식 기관으로, 외성기와 내성기로 나뉜다. 
외성기는 몸 겉에 드러난 음경이나 음낭으로, 주로 성교에 관여한다. 
내성기는 고환, 전립선 등으로 생식에 관여한다.
남성의 생식 기관을 남성 성기라고 한다. 성기는 외성기와 내성기로 나누는데, 외성기는 몸 겉에 드러난 것으로 주로 성교에 관여하고 내성기는 생식에 관여한다.

외성기는 음경()과 음낭()으로 구성된다.
음경의 내부는 해면체라 불리는 혈관 조직이 소변과 정액의 통로인 요도를 싸고 있다.

이 해면체에 혈액이 몰리면 음경이 발기 된다.
음낭은 고환·부고환 및 정관의 일부를 싸는 주머니로서 그 피부에는 주름이 많다.

내성기는 고환·부고환·정관·정낭·전립선 등이다.
고환은 정자를 생산하고 2차 성징과 관련된 남성 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으로 음낭 속에 좌우 1쌍이 있다.

크기는 비둘기 알 정도이고 무게는 15∼20g이며 계란 모양이거나 타원형이며 탄력이 있다.


부고환은 가늘고 긴 기관으로 고환의 윗쪽에 시작하여 고환에 붙은 채로 아래쪽으로 내려오다가 고환 아랫쪽에서 정관과 연결된다.

부고환과 정관은 고환에서 만든 정자를 정낭으로 보내는 일을 한다.


음경. penis . 음성듣기
, 莖.


오줌과 정액을 방출하는 요도를 감싸고 있는 남성의 생식기이다. 
오줌의 배출로와 정액의 사출로를 겸하는 요도를 품고 있는 남성 생식기의 일부로서, 다소 편평한 곤봉 모양을 하고 있다. 

평상시의 길이는 약 8.4cm(5.5∼13cm)라고 한다. 
발생적으로는 여성 외생식기의 음핵()에 해당하며, 구조적으로도 유사하다. 

전체를 음경근 ·음경체 ·음경귀두의 3부분으로 나눈다. 



음경근은 치골궁()에서 시작되는데 관찰하기 힘들다. 

음경체는 얇은 피부에 싸여 있고, 내부는 지방조직이 없이 대부분이 결합조직성의 해면체(綿) 구조이며, 그 속에 그물눈처럼 퍼져 있는 정맥이 있다. 
음경체를 수평으로 유지하여 상하면으로 나누면, 상면의 음경배()에는 2개의 음경해면체, 하면의 요도면에는 요도해면체가 1개 있고, 그 중앙을 요도가 통과하여 음경귀두에 개구한다.

요도면에는 그 전장()에 걸쳐서 정중선 위에 음경봉선()이 있고, 이것은 음낭봉선으로 이어져 있다.

음경동맥이 확대하고 민무늬근의 수축으로 정맥이 닫히면, 다량의 혈액이 정맥총이 변형한 해면체 내로 유입하여 음경이 팽창하고 단단해진다.
이것이 발기이다.
음경의 선단부에 있는 것은 거북의 두부와 비슷하다 하여 음경귀두라는 이름이 붙었다. 


어릴 때에는 포피()라고 부르는 피부의 주름에 싸여 있으나, 성인이 되면 귀두가 노출하게 된다. 
성인이 되어도 노출되지 않는 것을 포경()이라고 한다. 

포피의 내면에는 지선()이 분포해 있고, 이 포피선의 분비물에 탈락상피()가 섞인 것을 포피구()라고 한다. 

평소에는 포경상태라도 발기할 때 귀두가 노출되면 문제가 없으나, 발기하였을 때 귀두가 노출되지 않는 것은 진성포경이라 하여 수술해야 한다. 

유대인, 이슬람교도, 일부 그리스도교도 중 지역에 따라 전통적으로 출생 직후나 사춘기 무렵 또는 결혼 직전에 포피를 일부 절제하는 풍습이 나타나는데, 이것을 할례()라고 한다.

귀두 . glans. 頭.
남성 음경 끝 부분의 팽대한 부분.

음경귀두라고도 한다. 
귀두의 뒤쪽 테두리는 약간 볼록하게 솟아져 있는데 이것을 귀두관()이라 하며, 그 뒤의 가늘게 잘록해진 부분을 귀두경()이라고 한다. 


귀두의 끝 부분에는 요도구가 열려 있다. 

귀두에는 털이나 땀샘은 없으나 포피선()이 있어 특이한 냄새를 풍기는 지방성 분비물을 낸다. 

내부에는 음경해면체가 들어 있어 조밀한 정맥총이 발달되어 있으며, 지각신경의 종말이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다. 

여성에게는 남성의 음경에 해당하는 음핵이 좌우 소음순이 접합하는 부분의 뒤에 있으며, 
길이 3~4cm의 작은 원 모양으로 그 끝의 아래쪽에는 음핵귀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