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3일 토요일

북극곰. Polar Bear'



북극곰. Polar Bear'
순한 표정을 하고 있으나 실제는 매우 사나운 동물이다. 천적은 거의 없고 흰줄박이돌고래와 사람 정도이다.

세계 최대의 육상 포식자, 완벽에 가까운 살상 병기, 북극곰은 영겁의 세월 동안 반달무늬물범을 상대로 생존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반달무늬물범이 전술로 대응한다면 북극곰은 은밀함과 힘으로 승부합니다. 
환경이 급변하면서 더 많은 난관이 발생하기 때문에 북극곰과 반달무늬물범은 새로운 전술을 계속 개발하고 끊임없이 변하는 규칙에 적응하며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합니다. 
진화를 거듭한 행동 양식과 생체 역학의 대결, 이제 포식자의 눈을 통해 그 전모가 밝혀집니다.

백곰이라고도 한다. 몸길이 수컷 190~250cm, 암컷 170~250cm, 꼬리길이 8~10cm, 어깨높이 120~140cm, 뒷발길이 30~37cm, 귀길이 9~15cm, 몸무게 수컷 300~800kg, 암컷 150~500kg이다. 
암컷은 수컷보다 몸이 작다. 다른 곰보다 머리가 작고 목이 길며 귀는 작고 둥글다. 
발바닥에는 털이 있으며 척구()는 작아서 얼음 위를 걸어 다니기에 알맞다. 
몸빛은 털갈이 직후에는 흰색이나 차츰 황백색으로 변한다. 
어린 것은 어미보다 희끗희끗하다. 
눈·코·척구는 검은색이다. 이빨은 38~42개이다.



번식 시기는 4~5월이고, 임신 기간은 195~265일이다. 암컷은 눈 속에 구멍을 파고 그 속에서 12월 하순부터 1월에 1∼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구멍은 눈으로 덮어서 작은 공기구멍이 있을 뿐이다. 
생후 3∼4년이면 성숙하며 암컷은 2년에 1회 번식한다. 수명은 25∼30년이다. 
번식기 이외에는 단독생활을 하며 헤엄도 잘 친다. 먹이는 바다표범·물고기·바닷새·순록 등인데, 여름에는 나무 열매(포도·머루·다래)나 해초 등도 먹는다.

북극권에 분포하며 섬 또는 대륙의 해안이나 툰드라에 서식한다. 
이뉴잇(에스키모)은 고기와 뼈를 먹고 털가죽은 의복으로 이용한다. 
모피가 고가인 데서 20세기에 들어 대량으로 포획되어 멸종 위기에 처했으므로 미국·러시아·캐나다·덴마크 등이 수렵 금지 조치를 하여 보호하고 있다.

암컷은 수컷보다 몸이 작다. 
다른 곰보다 머리가 작고 목이 길며 귀는 작고 둥글다. 발바닥은 털이 있으며 척구는 작아서 얼음 위를 걸어다니기에 알맞다. 
몸빛깔은 환모 직후에는 백색이나 차츰 황백색으로 된다. 
어린 것은 어미보다 희끗희끗하다. 눈·비경·척구는 흑색이다. 
단독생활을 하며 헤엄도 잘 친다. 
먹이는 바다표범·물고기·바다새·순록 등인데 여름에는 나무열매(포도·머루·다래)나 해초 등도 먹는다.

북극곰은 영하 40도의 추위와 시속 120km의 강풍을 견뎌야 합니다. 
북극곰은 뛰어난 생존 적응력을 지니고 있어서 지구에서 가장 추운 환경에서도 번성할 수 있습니다. 
북극곰의 몸은 단열성이 우수해서 체온 손실이 거의 없습니다. 
몸 속 깊은 곳에 온기를 고스란히 간직하며 영하를 밑도는 북극의 날씨를 이겨냅니다.

유전적으로 형성된 외투를 겹겹이 껴입고 있습니다. 열 효과를 지닌 지방층이 10cm나 됩니다. 
지방층은 두꺼운 피부로 덮여 있는데 흰색 털 아래 피부는 흰색이 아닌 검정색이라서 햇빛을 흡수하며 열을 생성합니다. 
피부 위에는 길이 5cm의 짧은 털이 촘촘하게 나 있어서 두꺼운 스웨터처럼 열기를 간직하고 체온을 유지시켜 줍니다. 
가장 바깥쪽에는 완벽한 방수 기능을 갖춘 12cm 길이의 뻣뻣한 겉털이 있습니다.
북극곰은 사냥감에서 가능한 많은 양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몸길이 2.5m, 체중 0.5톤이 넘는 육중한 몸을 유지하려면 북극곰은 하루 평균 16,000 킬로칼로리(kcal)를 섭취해야 합니다. 
사람의 1일 권장 섭취량보다 약 7배나 많은 양입니다.

광활한 북극권에서 반달무늬물범의 개체수는 1㎢ 당 2.5마리에 불과합니다.
물범은 일생의 90%를 물속에서 보내기 때문에대부분의 시간 동안에는북극곰의 위협에서 벗어나 활동할 수 있습니다. 
물범은 포유류이기 때문에 숨을 쉬려면 수면 위로 올라와야 합니다.생명과 직결된 숨쉬기가 죽음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물범이 유리합니다. 북극곰은 물범이어디서 나타날지도 모르고 얼음 구멍 하나만을 감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5㎢ 범위 안에는 물범의 숨구멍이 최대 12개나 있고 물범은 공기가 필요할 때마다 매번 다른 구멍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북극곰은 어느 구멍일지 예측해야 합니다.
치명적인 러시안 룰렛 게임처럼 물범은 숨 쉬러 올라올 때마다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그래도 물범에게는 믿을 만한 대응 무기가 있습니다. 바로 콧수염입니다.
북극곰이 살짝만 움직여도 이 진동이 얼음을 거쳐 물속으로 퍼져나가고 물범의 예민한 콧수염에 전달됩니다. 
물범의 콧수염은 고양이의 콧수염보다 신경 섬유가 10배나 많아서 눈으로 보지 않고도 북극곰의 존재를 감지하는 놀라운 능력을 지녔습니다.
북극곰은 전속력으로 달릴 때도 완벽하게 얼음을 다룰 수 있습니다. 
거대한 발에 있는 작고 단단한 돌기 수백 개가 스노모빌 바퀴의 이빨처럼 얼음을 단단히 움켜쥡니다. 
덕분에 미끄러지지 않는 능력은 어떤 동물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무게는 270kg이나 나가지만 북극곰의 달리기 속도가 물범의 수영 속도보다 빠릅니다. 
물범보다 먼저 물가에 도착하지 못하면 수중 추격전을 벌여야 하는데 물속에서 물범을 따라잡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물속에서 공격할 경우 북극곰은 시속10km로 헤엄치며 사냥감을 추적합니다.
잠수한 물범은 특별한 적응력을 작동합니다. 물범은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심박동수를 분당 80회에서 10회로 급격히 떨어뜨립니다. 더 깊이 잠수하면 수온은 4도까지 급락합니다.
하지만 혈류를 신체 말단에서 심장과 뇌 쪽으로 돌려서 중심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합니다. 
물범은 50m 가까이 잠수하고, 육상 포유류라면 즉사할 만한 신체 현상을 일으킵니다. 폐가 쪼그라드는 것입니다. 
물범은 자신의 폐를 수축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은 너무 깊이 잠수하거나 너무 빨리 물 위로 올라올 때 치명적인 질소 기포가 혈류에 축적되는 잠수병을 막아줍니다. 
물범은 잠수부보다 3배나 깊이 잠수하고 물속에서20분 가까이 버틸 수 있습니다.
북극곰은 사람보다 10dB이나 작은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우리가 처리조차 할 수 없는 음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차 범위 1도 안에서 음원을 정확하게 포착합니다. 사람이 만든 어떤 장비보다 정확합니다.
북극곰은 얼음을 타고 울리는 미세한 소리를 이용해 목표물을 조준합니다. 
바로 반달무늬물범이 얼음 굴을 파는 소리입니다. 굴은 두께 0.5m 이상의 얼음으로 덮여있어서 뚫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물범은 두꺼운 얼음과 단단한 눈 아래 숨어있는데 북극곰은 어떻게 사냥할 수 있을까요? 그 비결은 힘입니다.
북극곰은 얼음 굴의 지붕을 부수기 위해 1톤에 가까운 힘으로 내리칩니다. 
얼음 굴의 지붕은 산산조각이 나고, 북극곰은 5cm의 송곳니로 물범의 머리 양옆을 물어 순식간에 두개골을 부숩니다.

곰과 중에서도 몸집이 크다. 
머리는 작고 목이 길다. 흰색 털은 위장효과는 물론 단열 효과도 뛰어나 열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으며, 여름에는 노란색을 띠기도 한다. 

수컷과 암컷은 몸무게에 차이가 있다. 
수컷은 보통 420~500kg 정도지만, 개체에 따라 적게는 300kg, 많게는 800kg까지 나가기도 한다. 암컷은 150~300kg 정도이다.
북극곰은 동면을 하지 않는다. 임신한 암컷이 겨울에 굴을 만들어 동면과 비슷한 상태로 들어가지만 일반적인 동면과 달리 계속 잠을 자는 상태는 아니다. 
동면과 마찬가지로 체온은 일정 상태를 유지한다. 이 때 심박수 역시 떨어져 분당 27-46회 정도로 낮아진다. 
여름에 빛이 강해지거나 겨울에 기온이 심하게 내려가면 이를 피해 굴 안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며 분포범위가 남하하는 경향이 있다. 
임신한 암컷은 겨울동안 눈 아래 굴속에서 지내며 1~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여름에는 유빙을 타고 해안가를 돌아다닌다. 
육식성이지만 여름과 가을에는 먹이를 구하기가 힘들어 식물성 먹이를 먹기도 한다.

생생스토리'

발톱을 신발처럼: 두꺼운 발톱은 안쪽으로 구부러져서 신발과 같은 역할을 하며 발바닥과 발톱의 패드부분을 제외한 발의 전부분이 털로 덮여 있어 눈이나 얼음 위를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수영을 할 때는 물갈퀴를 이용한다.

번식기 무리생활: 단독생활을 하지만 번식기에는 암수가 짝을 이루어 함께 생활하고,어미는 새끼가 독립하기 전까지 수년간 새끼와 함께 생활한다.
다른 곰들과 만나면 싸우기 보다 덩치가 작은 쪽이 도망을 간다. 
새끼를 가진 암컷은 몸집이 큰 수컷을 만나도 도망가지 않고 싸운다. 
때로는 개체수 조절을 목적으로 수컷이 어린 개체들을 죽이기도 한다.

기발한 사냥법: 사냥할 때는 물개의 숨구멍 앞에서 물개가 물 밖으로 나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눈을 파서 눈 안에 숨어 있는 먹이를 찾아 내거나, 직접 물 속에서 헤엄을 치면서 먹이를 찾아 잡아 먹기도 한다. 
물개의 피부와 담낭을 좋아해 그 부위를 먼저 먹으며 나머지 부분은 먹기도 하고 버리기도 한다. 
버려진 먹이는 다른 북극곰이나 북극 여우가 와서 처리한다.

땅위 생활, 물 속 생활:
6.5km/h의 빠른 속력으로 65km/h 이상 되는 긴 거리를 헤엄쳐 건너갈 수 있다. 
수영할 때 얼굴과 어깨는 항상 물 밖으로 나와 있다. 
땅 위에서의 이동도 능숙하여 순간적으로는 순록보다도 빠른 속력을 낼 수 있다.

기발한 사냥법: 사냥할 때는 물개의 숨구멍 앞에서 물개가 물 밖으로 나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눈을 파서 눈 안에 숨어 있는 먹이를 찾아 내거나, 직접 물 속에서 헤엄을 치면서 먹이를 찾아 잡아 먹기도 한다. 

물개의 피부와 담낭을 좋아해 그 부위를 먼저 먹으며 나머지 부분은 먹기도 하고 버리기도 한다.

버려진 먹이는 다른 북극곰이나 북극 여우가 와서 처리한다.

땅위 생활, 물 속 생활: 6.5km/h의 빠른 속력으로 65km/h 이상 되는 긴 거리를 헤엄쳐 건너갈 수 있다. 

수영할 때 얼굴과 어깨는 항상 물 밖으로 나와 있다. 

땅 위에서의 이동도 능숙하여 순간적으로는 순록보다도 빠른 속력을 낼 수 있다.
하얀 설원을 배경으로 어슬렁거리는 북극곰은 눈과 코, 입술, 발바닥을 제외하고는 모두 흰색이라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북극곰의 털은 하얀색이 아니다. 
케라틴으로 된 우리의 손톱처럼 빛이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투명하다. 털이 햇빛에 반사돼 우리 눈에 하얗게 보이는 것이다. 
북극곰의 털은 가늘고 길며 속이 빈 반투명 플라스틱 튜브를 닮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북극곰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은 또 있다. 
속살의 색깔이다. 겉보기에 새하얀 북극곰은 피부도 하얄 것 같다. 
털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피부는 사실 검은색이다. 털이 없는 부위인 코나 입술, 발바닥의 일부는 검은색이다. 
‘피부도 검은색일 수도 있겠구나.’라고 짐작이 갈지 모르겠다.
필자도 북극곰의 털까지 들춰보고 확인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애꿎은 애완견의 털을 새삼스레 들춰보았다. 
개의 경우 코와 입술, 발바닥이 검은색이라고 해서 피부가 검지는 않다. 
색깔 논쟁을 떠나서 피부가 검으면 빛을 잘 흡수해 추운 환경에서도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북극곰은 영하 40도의 가혹한 추위와 강한 눈보라를 견뎌내야 하기 때문에 검은 피부 이외에도 체온 유지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가지고 있다.
우선 피하지방층이 두꺼워 체온 손실이 거의 없다. 
피부에는 보온이 잘 되는 촘촘하게 난 짧은 털과 방수가 잘 되는 긴 털이 두 개의 층을 이루고 있다. 
털 속의 빈 공간에는 공기가 채워져 있어 단열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중유리창이 두 겹의 유리 사이에 빈공간이 있어 단열이 잘되는 것과 같다. 
북극곰은 발바닥에도 털이 많이 나있다. 털이 많은 발바닥은 훌륭한 눈신발의 역할을 해서, 얼음이나 눈 위에서도 미끄러지지 않고 걸어 다닐 수 있다.
북극곰의 귀와 꼬리는 다른 종류의 곰에 비해 유난히 작다. 
돌출된 부분이 작으면 몸 밖으로 방출되는 열을 줄여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추운 곳에 사는 포유동물의 경우 북극곰처럼 몸의 말단부위가 유사 종에 비해 작은 것을 생태학에서는 ‘알렌의 법칙(Allensrule)’이라고 한다. 
귀가 유난히 작은 북극여우도 마찬가지다. 반대의 예는 사막에서 찾을 수 있다. 
아주 더운 곳에 사는 사막여우는 다른 종류의 여우에 비해 귀가 굉장히 크다. 큰 귀를 통해 체온을 방출시켜 더위를 식힐 수 있기 때문이다.
북극곰은 여느 종류의 곰보다 덩치가 크다. 
체온이 일정한 항온동물의 경우 덩치가 크면 몸의 체적 대비 표면적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때문에 체온을 빼앗기는 면적이 줄어들어 보온에 유리하다. 
항온동물이 추위에 적응하기 위해 덩치가 큰 것은 생태학에서 ‘베르그만의 법칙(Bergmann principle)’이라 한다.

북극곰은 겨우내 겨울잠을 잘까? 이것도 절반은 틀린 얘기다. 
북극곰은 겨울에 동면을 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깊은 잠을 자는 것은 아니다.
 중간에 깨어나 활동을 하기도 한다. 
북극곰이 좋아하는 먹이는 바다표범 종류인데 순록이나 물고기, 바닷새 등을 잡아먹기도 한다. 
북극곰은 숨을 쉬기 위해 바다표범이 얼음 구멍 위로 머리를 내밀 때를 기다려 먹이를 잡는다. 
얼음 위에서 쉬고 있는 먹이에 살금살금 접근하거나 물속에서 헤엄쳐 먹이를 잡기도 한다. 
먹이를 찾지 못하면 죽은 고래의 사체나 사람이 버린 음식물 찌꺼기를 먹기도 한다. 
식물이 자라는 북극의 여름 동안에는 육식성 먹이를 찾지 못하면 식물성 먹이를 먹기도 한다.
북극곰의 학명인 우르수스 마리티무스(Ursus maritimus)는 바다의 곰이라는 뜻이다. 
북극곰은 북극해를 둘러싼 북극권에서만 사는 육식성 포유류이며, 북극권에 널리 분포하지만 주로 얼음으로 뒤덮인 섬이나 육지 근처 바닷가에 산다. 
암컷은 4살 정도가 되면 성적으로 성숙해지며, 수컷은 암컷보다 약 2년 정도 더 자라야 짝짓기를 한다. 
암컷은 눈 속에 굴을 파고 들어가 새끼를 낳는데, 공기가 통할 수 있는 작은 구멍만 남기고 굴을 눈으로 덮어버리기 때문에 겉에서 보면 굴이 어디에 있는지 찾기가 쉽지 않다. 
북극곰은 짝짓기 할 때와 암컷이 새끼를 기를 때를 제외하고는 일생의 대부분을 고독하게 혼자 보낸다.
최근 북극곰들이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으로 수난을 당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서식지가 점차 준다거나, 뇌에서 환경오염물질이 검출되는 등의 뉴스를 보니 북극도 더 이상 환경오염의 안전지대가 아닌 모양이다. 
녹아버린 유빙에 간신히 발을 붙이고 서 있는 북극곰의 모습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곰이 북극에서 살아남는 비법(KISTI의 과학향기 칼럼, KISTI)











아름다운세상 , 표범.leopard, 豹-.

표범...

돈점박이라고도 하며, 강변의 숲, 숲이 무성한 바위 지대, 덤불, 사바나, 인가 가까운 곳 등 서식범위가 넓다. 

몸길이는 수컷 140∼160cm(큰 것은 180cm도 있다), 암컷 약 120cm, 꼬리길이는 수컷 95∼110cm, 암컷 약 83cm이다. 

몸무게는 30∼40kg이나 큰 것은 수컷이 약 70kg이나 되며, 130kg이나 되는 것도 있었다. 털빛깔은 연한 황갈색에서 약간 희끗희끗한 바탕에 검은 반점이 있다. 

등면의 검은 얼룩점은 매화꽃 모양인데 그 속에 검은 점은 없다. 머리와 네다리 밑의 얼룩무늬는 작다. 배면은 희고 검은 얼룩점은 매화꽃 모양이 아니다. 

귓바퀴에도 얼룩무늬가 있으며 귀는 짧고 둥글다. 다리는 비교적 짧고 몸통은 길다.


표범의 아종은 한때 24~27아종으로 나누어 왔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논쟁이 있었으나, DNA분석기법이 도입되고 난 후에는9종류의 아종으로 나누는 경우가 많다.

*인도차이나표범 (Panthera pardus delacouri): 동남아시아의 인도차이나 반도와 중국 남부에 걸쳐 분포한다. 
삼림 파괴로 인한 서식지 감소와 불법 사냥으로 인하여 보호 지역 외에서는 그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추세이다.

*인도표범 (Panthera pardus fusca): 숫컷 몸길이 125~145cm, 몸무게 50~80kg 정도이며 암컷의 몸길이는102~120cm, 몸무게 28~35kg 정도이다. 
인도 네팔 남부, 방글라데시 북부지역에 등지에 분포한다. 
열대 우림 및 낙엽활엽수림, 침엽수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하나 서식지 파괴로 인하여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북중국표범 (Panthera pardus japonensis): 수컷의 평균 몸무게는 50kg 정도이며 암컷은 32kg 정도이다. 인도차이나표범과 크기가 거의 같으나 색이 좀 더 짙은 편이다. 
중국 중앙 지역에서부터 고비 사막 남쪽에 이르기까지 중국 북부지역 전역에 걸쳐 분포한다. 
아무르표범과 분포지가 겹치는 경우가 있어 학자에 따라 같은 아종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스리랑카표범 (Panthera pardus kotiya): 암컷의 평균 몸무게는 29kg, 몸길이 1m 정도이며 꼬리길이는 75~80cm정도이다. 
평균 몸무게 56kg, 몸길이 1.3m, 꼬리길이 90~100cm 정도이다. 황갈색의 털에 인도표범에 비하여 작은 검은색 무늬를 갖는다. 스리랑카의 정글, 습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발견된다. 
멸종위기에 처해있으며 남아있는 개체군 중 큰 무리는 스리랑카의 얄라(Yala)국립공원에 남아있다. 2008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종(EN)으로 지정하였다.

*자바표범 (Panthera pardus melas): 평균 몸길이 110~135cm, 몸무게 50 kg 정도이다. 황갈색의 털에 검은 점 무늬가 있으며 눈은 은빛을 띄는 회색이다. 
털 색이 검은색에 가까울 정도로 짙은 경우도 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분포하며 서식지 부족으로 인하여 300마리 이하의 개체만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08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심각한위기종(CR)으로 지정하였다.

*아라비아표범 (Panthera pardus nimr): 수컷 몸길이 1.3m, 몸무게 30kg 정도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다른 표범아종에 비하여 작은편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이스라엘 등 아라비아 반도의 산지에 서식하며 산양 등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밀렵과 서식지 파괴로 인하여 현재는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있으며 2008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심각한위기종(CR)으로 지정하였다.

*아무르표범 (Panthera pardus orientalis): 몸길이 104~180cm, 꼬리길이 65~110cm, 몸무게 28~90kg 정도로 큰 편이다. 황색이나 적색이 도는 황색의 털에 검은 점 무늬가 있다. 
러시아 극동, 중국 북부,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 전역에 걸쳐 분포하였으나 현재에는 한반도, 만주, 러시아 극동지방에 100마리 이하의 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반도에 서식하던 개체들은 일반 아무르표범에 비하여 다소 크기가 작았으며, 1990년대 후반이나2000년도에 들어서도 드물게 아무르표범의 것이라 여겨지는 흔적이 발견되기는 했으나 실제로 목격된 바는 없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식물 1급에 지정되어 있으며 2008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심각한위기종(CR)으로 지정하였다.

8) 아프리카표범 (Panthera pardus pardus): 수컷은 몸무게 60kg 암컷은 35~45kg 정도로 큰 편이다. 옅은 금색부터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황색까지 다양한 털색을 가지고 있으며 검은색의 무늬가 있다. 
잔지바르 제도의 서식하였으며 현재는 멸종된 잔지바르표범(P. pardusadersi )을 아프리카표범과 다른 아종으로 보는 경우도 있으나 DNA연구를 통하여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표범이 하나의 아종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사하라 사막이남의 아프리카 전역에 분포하며 산지의 숲에서부터 초원과 사바나 지역에 걸쳐 서식하고 있다. 멸종위기에 처한 다른 아종에 비하여 수가 많은 편이다.

*페르시아표범 (Panthera pardus saxicolor): 수컷의 몸무게가 90kg 정도 나가는 대형종으로 표범의 아종들 중 가장 크다. 밝은 털 색을 갖는다. 
이란,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중동 지역에 분포하며 사막과 눈으로 덮여 생활하기가 힘든 지역을 제외하고 산림, 초원, 구릉 등 대부분의 지역에 서식한다. 
급격한 개체수 감소로 인하여 2008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종(EN)으로 지정하였다.

생태·생식

보통 단독생활을 하며 낮에는 숲 속이나 나무그늘에서 쉬고 밤이 되면 일정한 행동권을 돌아다니며 사냥을 한다. 몸은 유연하고 민첩하다. 
보통 단독이나 때로는 쌍으로 또는 여러 마리가 함께 사냥한다. 몰래 다가가는 것보다 잽싸게 덮쳐서 사냥감을 쓰러뜨린다. 
힘이 세고 중형·소형의 영양·사슴·소 등을 잡으며 원숭이나 개 등도 곧잘 습격한다. 
그 밖에 새·파충류 등도 잡아먹는다. 쓰러뜨린 먹이는 나무 위에 끌어올려 두고, 다 먹을 때까지 며칠이고 그곳에 먹으러 온다. 
뛰어오르는 힘이 세고 나무타기와 헤엄도 잘한다.

추운 지방에 서식하는 개체는 겨울이 끝날 무렵에 짝짓기를 하나 열대지방에 사는 개체는 일정하지 않다. 
교미 시기는 겨울 또는 봄이며 임신 기간은 90∼100일로서 숲 속이나 바위 틈 같은 곳에 2∼3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어린 새끼는 500g 정도로 눈을 감고 있으며 얼룩무늬는 뚜렷하지 않고 피부색은 회색이다. 1주일 정도면 눈을 뜨고 2개월이 지나면서 먹이를 먹기 시작한다. 
4∼5개월이면 젖을 떼고 2.5∼3년이 되면 성숙한다. 수명은 20∼25년이다.

아프리카·중앙 아시아·인도·미얀마·스리랑카·말레이시아·중국·한국·자바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첫 번째 작은 어금니는 없거나, 발생초기에 없어졌거나 위축 되었다. 
작은 어금니가 없는 만큼 송곳니 주위 간격이 상대적으로 넓어져서 사냥시 먹이의 목덜미 깊숙한 곳까지 상처를 입힐 수 있다. 사냥시에는 목덜미의 측면을 물어서 경추 쪽에 상처를 입힌다. 
망막이 잘 발달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생활이 자유롭다. 동공은 평소에는 둥근모양이지만 빛조절로 인해 줄어들면 삵이나 와일드캣같은 소형의 고양잇과 동물같은 경우 길쭉한 타원형으로 줄어들지만, 호랑이 같은 대형 고양잇과동물의 경우 작은 원형을 띤다. 
유전에 의해 몸전체가 검은색을 띠는 개체가 태어나기도 하는데 이를

고양잇과 동물의 발톱은 그 끝부분이 뾰족하게 구부러져 있다. 발톱은 다리 아랫부분과 힘줄로 연결되어 있어서 평소에는 보이지 않으나 근육이 긴장하면 발가락이 펴지는 동시에 밖으로 드러나게 된다.
설골이 완전한 뼈로 되어있는 고양이 속 동물들과 달리, 범속에 속하는 대부분 동물들은 탄력성이 있는 연골성 설골을 지니고 있어서 낮은 톤의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낼 수 있다.

숨을 들이 마시는 소리: 표범은 숨을 내쉴 때는 물론, 들이 마실 때도 소리를 내는데 이때는 두꺼운 나뭇가지를 톱으로 자르는 듯한 거친 소리를 낸다.

나무타기: 나무를 잘 탄다. 사자나 하이에나의 공격을 피해 나무 위로 올라가기도 하고, 먹이를 나무 위까지 끌고 올라가 그곳에 재어 놓기도 한다.

번식기에만 함께생활?: 일반적으로 단독생활을 하지만 번식기가 되면 암수가 짝을 지어 함께 생활한다. 
번식기와 상관없이 짝을 지어 다니면서, 공동으로 새끼를 돌보는 암수가 보고된 적도 있다.

사냥방법: 사자, 호랑이 등 표범속에 속하는 다른 동물들에 비해 체구는 작지만, 민첩하고 턱 근육이 잘 발달하여 자신보다 몇배나 큰 대형동물들을 사냥할 수 있다. 
적응력이 뛰어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장소를 서식지로 삼아가며 사냥활동을 한다. 사냥시 먹이를 쫓을 때는 최고 58km/h 속력을 낼 수 있다.









아름다운세상. 올빼미. Korean wood owl

올빼미. Korean wood 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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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 약 38cm이다. 머리는 둥글고 귀 모양 깃털이 없다. 온몸이 누런 갈색 바탕에 세로줄무늬가 있다. 몸의 아랫면은 색이 연하고 눈은 검다. 

단독으로 생활하며 낮에는 나뭇가지에 앉아 움직이지 않는다. 

낮에는 어치나 작은 참새목 조류들이 찾아와 공격하는 시늉을 내기도 한다. 

날카로운 발톱으로 들쥐를 잡아 부리로 찢어 먹으며 소화되지 않은 것은 펠릿(pellet)으로 토해낸다. 낮에는 잘 날지 않지만 사람이 다가가면 빛이 있는 쪽으로 날아가기도 한다. 

아기 울음소리 같은 소리를 내는데, 12월의 겨울밤에도 울고 5∼11월 중순까지도 운다. 

알을 품는 기간은 28∼30일이고 어미의 보살핌을 받는 기간은 4∼5주이다. 

들쥐 외에 작은 조류나 곤충류를 잡아먹는다. 

영국에서 한국에 이르는 유라시아의 온대에 불연속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전국의 평지와 산지 숲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텃새이다. 
인가 부근이나 농경지에 드문드문 자라는 나무에서도 산다.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324-1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귀깃이 없다. 야행성이나, 사람이 접근하면 낮에 이동하기도 한다. 평지나 야산의 나무 구멍에 둥지를 튼다.

과거 문헌에는 옫바미(두시언해, 1471년), 옷바미(신증유합, 1576년), 올밤이(매일신보, 1898년)로 기록되어 있다.

생생스토리

올빼미는 밤에 활동하기 좋도록 진화한 야행성 동물로, 망막의 간상체 세포가 발전하여 밤에도 활동할 수 있으며, 발달한 귀로 잘 들리지 않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사냥하기 좋도록 진화하여 날카로운 발톱과 부리를 갖고 있으며, 날개의 솜털이 많기 때문에 비행시 소리가 나지 않는다.




생태적 특징

평지나 산지의 침엽수림, 활엽수림, 활엽수와 침엽수가 함께 자라는 숲 등에서 생활한다. 
혼자 생활하며, 낮에는 나뭇가지에 앉아 움직이지 않으며, 밤에 활동한다.
올빼미류는 청평지나 산지의 침엽수림, 활엽수림, 활엽수와 침엽수가 함께 자라는 숲 등에서 생활한다. 
혼자 생활하며, 낮에는 나뭇가지에 앉아 움직이지 않으며, 밤에 활동한다.
올빼미류는 청각을 이용하여 먹이를 잡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바람이 강한 날에는 낮에도 먹이를 잡는다. 
둥지로는 까마귀나 매의 낡은 둥지와 나무 구멍 등을 이용한다.
알을 낳는 시기는 3월이다. 알은 흰색으로 4개 낳으며, 산란은 3~5일 간격으로 한다.

일반적 특징

암컷과 수컷 모두 머리꼭대기, 뒷목, 기타 몸의 윗면이 황갈색을 띤 흰색으로 검은 갈색의 축이 되는 반점과 2~3개의 가로띠가 있다. 
어깨 깃 바깥쪽 1열에는 흰색의 큰 얼룩무늬가 있다. 눈 주위의 무늬는 눈 윗면과 아랫면이 거의 같고, 어두운 잿빛 흰색으로 어두운 황갈색의 가는 동심원이 있다. 
가슴, 배, 옆구리는 황갈색을 띤 흰색으로 갈색의 가는 축이 되는 반점과 몇 개의 가로띠가 있다. 배 옆, 아래꼬리덮깃, 다리 깃털에는 가로 얼룩무늬가 있다. 
부리는 녹색을 띤 황색이다.

올빼미

몸길이 약 38cm이다. 머리는 둥글고 귀 모양 깃털이 없다. 온몸이 누런 갈색 바탕에 세로줄무늬가 있다. 몸의 아랫면은 색이 연하고 눈은 검다.

단독으로 생활하며 낮에는 나뭇가지에 앉아 움직이지 않는다. 
낮에는 어치나 작은 참새목 조류들이 찾아와 공격하는 시늉을 내기도 한다. 
날카로운 발톱으로 들쥐를 잡아 부리로 찢어 먹으며 소화되지 않은 것은 펠릿(pellet)으로 토해낸다. 
낮에는 잘 날지 않지만 사람이 다가가면 빛이 있는 쪽으로 날아가기도 한다. 
아기 울음소리 같은 소리를 내는데, 12월의 겨울밤에도 울고 5∼11월 중순까지도 운다. 
알을 품는 기간은 28∼30일이고 어미의 보살핌을 받는 기간은 4∼5주이다. 들쥐 외에 작은 조류나 곤충류를 잡아먹는다.

영국에서 한국에 이르는 유라시아의 온대에 불연속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전국의 평지와 산지 숲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텃새이다. 
인가 부근이나 농경지에 드문드문 자라는 나무에서도 산다.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324-1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