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 晉州城 / 촉석루, 矗石樓 .
本城洞)에 있는 누각.
경남 진주시 본성동(
경남 진주시 본성동. 경남문화재자료 제8호. 의기 논개가 순국한 곳이다.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8호. 정면 5칸, 측면 4칸.
고려 말의 진주성(晉州城)을 지키던 주장(主將)의 지휘소이다.
1365년(공민왕 14)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며 임진왜란 때 왜적이 침입하자 총지휘는 물론 남쪽 지휘대로 사용하였으므로 남장대(南將臺)라고도 하였다.
촉석루에 관한 기록을 보면 《진양지(晉陽誌)》에 고려 때 김중선(金仲先) 등이 진주성 수축시 신축하였다고 하였으며, 《동국여지승람》에는 김주(金湊)가 영남루(嶺南樓)를 중건할 때 촉석루를 본보기로 하였다고 되어 있다.
현재의 건물은 6·25전쟁 때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60년에 재건한 것이다.
진주성은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집약되어 있는 진주의 성지(聖地)이다.
본시 토성이던 것을 고려조 우왕 5년(1379)에
진주목사 김중광(金仲光)이 석축하였다.
조선조 선조 24년(1591) 7월, 경상감사 김수(金수:1537∼1615)는 진주성을
수축하고 外城을 쌓았다.
동 25년(1592) 10월, 임진왜란 제1차 진주성 전투에서는 진주목사 金時敏(1554∼1592)이
3,800명의 군사로서 3만 여명의 왜적을 물리쳐 진주성대첩을 이룩하였다.
다음 해인 계사년(1593) 6월에는
전년의 패배를 설욕코자 10만 여명이 또 침략하여 끝내 진주성이 함락되고 7만 민관군이 순절하는 비운을 겪었다.
1604년 합포(合浦, 마산(馬山))의 우병영을 진주성으로 옮겨 온 이래로 경상우도 병마절도영이 있었고
고종 32년(1895) 5월부터는 진주관찰부, 건양 원년(1896) 8월부터는 경상남도관찰사의 감영이 있었다.
그리하여 1925년까지는 경상남도의 도청이 있었다. 성의 둘레는 1.7㎞이다.
성내(城內)에는 촉석루·창열사·
의기사·북장대·서장대·영남포정사·국립진주박물관·진주성임진대첩계사순의단·촉석문·공북문·호국사 등이 있다.
고목과 천수교
남강 물결이 잔잔해 반영이 아름답다.
촉석루 옆으로는 의기사라는 곳이 있습니다. 논개의 영정을 모셔둔 사당입니다.논개 영정을 친일화가 김은호가 그렸다 해서 논란이 많습니다.시민단체에서 논개영정을 떼어내고 다시 재 봉안하고 그러다가 표준영정을 마련해 다시 걸어둔 상태입니다.의기사를 둘러보고 난 다음에는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으로 투신한 의암바위쪽으로 가 봅니다.
정말 오랜만에 와보는 의암바위입니다.의암바위쪽으로 내려오는 길은 절벽으로 위험하니 아이들과 함게 가시는 분들은 정말 조심해서 내려가야 됩니다.어릴때 들은 얘기로는 나라에 안 좋은 일이 생기면 강변 바위와 떨어져 있는 의암바위가 붙는다는 얘기를 듣고 했습니다.ㅎㅎㅎ의암바위쪽으로 건널 수도 있으나 조심해야 됩니다.
촉석루를 다른 풍경으로 보고 싶을땐 건너편 망경동 쪽에서 바라보는 것도 진주성과 촉석루의 색다른 풍경을 보는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촉석루를 둘러보고 난 다음에는 국립진주박물관으로 .진주박물관은 임진왜란 전문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진주성과 촉석루, 논개와 김시민장군 그리고 진주대첩 등 임진왜란과 뗄내야 뗄 수 없는 진주성입니다.박물관에서는 임진왜란 전시물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을 하니 가실때 미리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해서 체험도 하시면 됩니다.
진주성안을 둘러 보는 것만해도 2시간 이상 걸리는 코스입니다. 예전에는 이 곳 진주성안에 세무서, MBC, 문화회관, 도서관, 안골이란 동네 등 주요건물들과 주민들이 살았던 곳입니다.현재 박물관이 있는 자리가 주택이 들어 서 있던 지역입니다.
진양호 동물원과 진주랜드
진양호는 노을이 좋은 곳입니다.
진양호를 둘러보는 드라이브코스도 멋진 곳이기도 합니다.그런 진양호에 동물원이 하나 있습니다.
다른 곳과 비교해 보면 열악하기 짝이 없는 곳이지만 문화시설이 부족한 진주에서는 유일한 동물원이기도 합니다. 아~ 반성수목원에도 작은 동물원이 있긴합니다.
진양호 동물원도 정말 오랜만에 가봤습니다.아이들 어릴때 가보고 몇년만인지 모를 정도로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게 거의 없습니다.아니 더 열악해졌다고나 할까요?안타까울 정도입니다.
최근 대전의 동물원 퓨마사살로 인해 동물원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요즘에 진양호에 있는 동물원도 한번쯤 고민을 해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주말에 들른 진양호 동물원에는 갈 곳 없는(?) 진주시민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많이 찾아 온 모습이지만 동물원의 지친 동물들과 낡은 시설들을 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동물원을 둘러보고 아래에 있는 진주랜드를 찾았습니다.놀이동산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안쓰러운 시설이지만 진주에서 유일한 놀이동산입니다. ㅋㅋㅋㅋ초등 고학년들이 놀기에는 조금 시시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용요금.1회 탑승은 5,000원(입장료로 대신합니다)자유이용권도 있습니다.
그나마 공중자전거가 제일 스릴넘치는 놀이기구입니다.왜? 흔들흔들 삐걱삐걱 합니다.오래된 시설이다 보니 사고가 나지 않을까 싶어 아찔합니다.
물론 사고 났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지만 그만큼 오래된 시설이다 보니 조금 불안합니다.
예전에는 없었던 키즈파크가 있네요.이 키즈파크도 이용료를 내고 입장 가능합니다.
적다 보니 진양호 시설들이 전부 가볼만한곳이 아닌듯 합니다.
그래도 진양호 가시면 호수 전망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으니 한번쯤 가보셔도 좋은 곳입니다.
진양호 전망대.시간만 잘 맞추면 진양호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노을질때는 정말 멋진 뷰를 보여 주는 곳입니다.
이 곳 말고도 건너편 노을공원에서도 노을을 볼 수 있습니다.
남강댐 물 문화관
남강댐 물문화관은 진양호 노을공원 윗쪽에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진양호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함께 남강댐건설 이전의 수몰지역 생활과 댐의 역할 등 물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함께 전시된 공간입니다.
댐이 있는 곳에는 물문화관들이 거의 다 있습니다만 남강댐 문화관이 제일 나은 듯 합니다.합천, 안동 등 여러 물문화관을 다녀 봤지만 그나마 남강댐 물문화관이 시설 등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물에 관해 공부할 수도 있고 지역의 생활상 등도 엿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진양호 수량이 적으면 이렇게 예전 댐도 볼 수 있습니다.위 사진중 우측 댐 앞의 길 같이 보이는 곳이 예전 댐입니다.
뒷 쪽이 현재의 남강댐입니다.건너편에 보이는 건물이 아시아호텔이었던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입니다.
그 옆으로 진양호 전망대가 보입니다.
역시 진양호 주변에 있는 청동기 박물관입니다.진양호가 워낙 넓다 보니 진양호를 끼고 드라이버 하는데만 1시간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진양호전망대와 물문화관을 둘러보고 차량으로 청동기박물관 방면으로 드라이브 삼아 이동하면 진양호를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청동기박물관은 남강댐을 증설하면서 대평지역 수몰지역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선사유적지가 발견되어 해당 대평지역에서 발굴 출토된 유물이 전시된 박물관입니다.이때까지 12,000여점의 유물이 발굴되어 세계 4대강 유적에 버금가는 문화유산으로 꼽히고 있답니다.아이들과 꼭 한번 들러 볼 만한 곳입니다.
실내 전시장을 둘러보고 난 다음에는 야외전시장도 둘러봅니다.야외에는 선사시대의 움막들과 당시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여러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대형장방형움집, 세방형움집 등 다양한 움집들을 재현해 놨습니다.움집 안에도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 반성수목원
진주 근교 분들은 반성수목원으로 부르는 곳입니다.정확한 명칭은 경상남도 수목원입니다.
진주시 반성면에 위치해 있는 수목원이다 보니 그냥 반성수목원으로 많이들 부르고 있는 곳입니다.
반성수목원은 시내지역과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진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립니다. 특히 요즘 같은 가을에는 더욱더 가볼만한 곳입니다.
수목원을 들어서면 산림박물관이 제일 먼저 보입니다.수목원이 워낙 넓다 보니 최소 반나절 정도는 시간을 투자해야 둘러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만 산림박물관 만큼은 꼭 가보시면 좋습니다.
산림박물관은 1전시실인 산림의 기원과 분포, 곤충/짐승/새 그리고 목재민속품 등을 전시한 2전시실, 한지 제조/목재가공 등을 전시한 3전시실, 생태계/사방산업/산불의 피해 등에 관해 전시된 4전시실과 더불어 자연표본실, 생태체험실, 화석전시실 등으로 나눠서 산림에 관한 모든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수목원에는 산림박물관 뿐 아니라 열대식물원, 난대식물원, 생태온실, 선인장원, 무궁화공원, 민속식물원, 야생동물관찰원 등 다양한 시설들이 여러 곳에 분포 되어 있어 아이들과 손잡고 천천히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수목원에 가실때는 음료와 도시락 등을 미리 준비하셔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수목원이 워낙 넓어서 몇 군데만 둘러보려고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충분한 시간과 먹을거리를 챙겨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진주 가볼만한곳을 대충 정리해 봤지만 이런 곳 말고도 여러군데 있지만 최근에 직접 가보지 않은 곳은 적지 않았습니다.진주 유등축제 오시는 분들이나 진주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가볼만한 곳 참고 하셔서 진주여행 한 번 해보세요.
아~ 그리고 유등축제 오셔서 가까운 맛집 찾는 분들은...육회비빔밥은 천수식당. 7,000원칼국수 처럼 간단하게 먹고 싶다는 분은 서부시장 내 칼국수 골목 4,000원된장찌개 먹고 싶다는 분은 이현동 보릿고개(블로그 보고 왔다고 하시면 잘해줍니다.7,000원소고기국밥은 이현동 상차림식당 5,000원돈까스 같은건 진주교대 빕스 근처 야미하우스(역시 블로그 보고 왔다고 하세요) 등등 입니다.
- 本城洞)에 있는 누각.
경남 진주시 본성동. 경남문화재자료 제8호. 의기 논개가 순국한 곳이다.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8호. 정면 5칸, 측면 4칸.
고려 말의 진주성(晉州城)을 지키던 주장(主將)의 지휘소이다.
1365년(공민왕 14)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며 임진왜란 때 왜적이 침입하자 총지휘는 물론 남쪽 지휘대로 사용하였으므로 남장대(南將臺)라고도 하였다.
촉석루에 관한 기록을 보면 《진양지(晉陽誌)》에 고려 때 김중선(金仲先) 등이 진주성 수축시 신축하였다고 하였으며, 《동국여지승람》에는 김주(金湊)가 영남루(嶺南樓)를 중건할 때 촉석루를 본보기로 하였다고 되어 있다.
현재의 건물은 6·25전쟁 때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60년에 재건한 것이다.
진주성은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집약되어 있는 진주의 성지(聖地)이다.
본시 토성이던 것을 고려조 우왕 5년(1379)에
진주목사 김중광(金仲光)이 석축하였다.
조선조 선조 24년(1591) 7월, 경상감사 김수(金수:1537∼1615)는 진주성을
수축하고 外城을 쌓았다.
동 25년(1592) 10월, 임진왜란 제1차 진주성 전투에서는 진주목사 金時敏(1554∼1592)이
3,800명의 군사로서 3만 여명의 왜적을 물리쳐 진주성대첩을 이룩하였다.
다음 해인 계사년(1593) 6월에는
전년의 패배를 설욕코자 10만 여명이 또 침략하여 끝내 진주성이 함락되고 7만 민관군이 순절하는 비운을 겪었다.
1604년 합포(合浦, 마산(馬山))의 우병영을 진주성으로 옮겨 온 이래로 경상우도 병마절도영이 있었고
고종 32년(1895) 5월부터는 진주관찰부, 건양 원년(1896) 8월부터는 경상남도관찰사의 감영이 있었다. 그리하여 1925년까지는 경상남도의 도청이 있었다. 성의 둘레는 1.7㎞이다.
성내(城內)에는 촉석루·창열사·
의기사·북장대·서장대·영남포정사·국립진주박물관·진주성임진대첩계사순의단·촉석문·공북문·호국사 등이 있다.
고목과 천수교
남강 물결이 잔잔해 반영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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