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8일 월요일

육백산?, 강원도.

육백산?,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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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은 산 정상부가 넓고 펑퍼짐해 그 규모가 육백 마지기(18만평)가 된다고 하여 그렇게 불리며, 지질학적으로는 신생대 제3기 중신세 때 일어난 융기운동으로 형성된 고위평탄면이 되었다고 하며, 한반도 지형발달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육백산 정상에서 한참을 걸어야 1,235봉 고지를 만나고, 또 다시 제법 걸어야 1,112 봉우리를 만난다. 어떤 지도에선 고지가 다르게 표시되어 있기도 하다. 산림청이나 관계기관에서 정리할 필요가 있다.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강원대 도계캠퍼스(구 삼척대학교, 뒤쪽 산행 들머리.
장군목이 임도의 목재
그렇게 얼마간 걷다 지칠 때 즈음 경사면을 따라 내려서면 이끼폭포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힘이 생긴다.
이 폐가도 그때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도 한참을 더 내려가야 하니 길은 끝없이 길기만 하다.
설마 숫자 600은 아니겠지? 하는 생각에 명칭의 유래를 찾아본다.
육백산은 고위평탄면이 넓어 일찍이 화전으로 개간되어 조 600석을 뿌려도 될 만하다고 하여 육백산으로 지었다고 한다.
강원도엔 고랭지채소가 재배되는 이런 고위평탄면이 참 많다. 
[(동인교류 작품집중" 흙보다 돌이 많은 산비탈, 고랭지 배추모종을 옮기는 여인들, 발을 헛디디면 지구에서 떨어질듯, 병풍 같은 밭에 바짝 매달려 있다.
어린 배추 잎이 나비 떼 되어 팔랑거리는 밭머리, 장화만 무리 지어 조용히 움직인다
구름 잡아 챙이 넓은 모자 만들어 쓰고, 낮달 거머쥐고 돌밭 메면, 높을수록 맑고 투명한 삶이 깊어만 가는 오후,
한 가지 일에 몰두 해 있는 사람들, 연두 빛 나비 떼로 흔들리는 배추잎 사이로, 고랭지 햇살 물어 나르던 산새들도
세상일에 눈 돌릴 여지가 없다
시인의 집 한일 동인교류 작품집
                『시소리 22 』, 《글나무》에서)]
고랭지, 바람의언덕,
이런데서 수확되는 채소는 기온이 낮아 수분 증발이 적고 병충해 피해도 적어 농약 사용도 적다고 하니 웰빙식품이다.
육백산 정상부와 정상석
육백산 외에도 숫자가 들어간 산 이름 얼마나 되는지 찾아본다.
유감스럽게도 1이 들어가는 산은 없고 2부터 9까지 들어가는 산은 참 많다.
2는 이명산,이방산, 이봉산, 이영산, 이성산 등이 있다.
3은 우리 지역과 가까운 삼각산부터 삼성산 삼악산 등 제법 많다.
4는 사금산, 사달산과 사명산, 사방산 등이 있다.
 금마타리
5는 오대산 오봉산 등이 있는데, 오봉산은 전국에 꽤 많은 산이 있다.
6의 숫자를 가진 산은 육백산과 육화(六花)산이 전부다.
7, 8, 9와 관련된 산 중에 칠봉산이나 팔봉산, 구봉산처럼 봉우리 숫자로 지은 이름이 유독 많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에서 2016.5.24 배포한 전국 7,396개 산 중에
삼봉산 21개, 오봉산 46개, 칠봉산 9개, 팔봉산은 공교롭게도 8개, 구봉산 20개 등이 조회된다.
4의 숫자가 싫기때문인지 다행히 사봉산은 없다.  
육백산의 인기 명소인 12지목, 나무 가지가 12개라서 붙여진 이름인데, 열두 달을 가리키는 듯 묘한 의미가 느껴진다. 
그러면 10 이 들어간 산은?
십자봉이 있긴 하지만, 특정 봉우리를 지칭하니 산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더 큰 숫자로 된 산은 뭐가 있을까?
큰 암봉에 쉰 개의 우물이 있다는 쉰음산과 백악산, 백원산이 있다.
그러고보니 단위가 더 큰 천성산도 있다.
원효대사가 1000명의 대중을 이끌고 화엄경을 설법하여 그들 모두가 득도하여 성인이 된 산이라는 불심 깊은 산이다.
이 외에도 천금산, 천두산, 천만(千萬)산, 천봉산 등이 확인된다.
강원도 화천에는 만산이 있는데 유래를 찾을 수 없는게 아쉽다.
만경산이니 만대산 등 만(萬)자가 들어간 산도 제법 많다.
마지막으로 놀랄 산 이름은 억산이다.
하늘과 땅 사이에 수많은 명산 중의 명산이라는 뜻의 억만지곤(億萬之坤)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밀양과 청도 사이에 있는 산으로 막상 산행기를 찾아보니 크게 눈에 뛰는 명산은 아니다.


변산의 채석강을 보는 듯, 수 만권의 고서를 쌓아놓은 듯 보이는 암석,
이끼폭포 이정표,
바줄잡고 내려 가서의 이끼폭포 입구
이끼폭포,
"여~객들이 많이 들어가니 이런 팻말도있읍니다",
초록빛 이끼,
이끼폭포의 용소.
이끼폭포의 미"
초록빛 이끼에 맑고 차가운 폭포수, 거기에 코발트 빛의 용소가 마치 선경의 모습을 보여 주는듯하다.
놀라움과 감탄 연발에 이렇게 멋진 비경은 후손대대로 물려주고 보호해줘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도 함께 가집니다,
"모두가 책임감 가지고 느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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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이끼계곡,

이끼계곡,
강원도 삼척 진짜 첩첩산골 깊은 골짜기에 숨어있는 무건리 이끼계곡 입니다.<script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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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성황골로 불리던 거주 주민이 300여 명이 넘는 큰 마을이었으나 지금은 몇 가구만 거주하는 모양입니다,
가리왕산은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과 평창군의 진부면 사이에 있는 높이 1,561m의 산이다. 남한강의 지류인 동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오대천과 조양강의 발원지이기도한 가리왕산은 그 모습이 큰 가리(벼나 나무를 쌓은 더미)같다고 하여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갈왕과의 인연으로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있다.
옛날 맥국(貊國)의 갈왕(葛王 또는 加里王)이 이곳에 피난하여 성을 쌓고 어울렸다고 하여 “갈왕산”이라고 부르다가 그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가리왕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지금도 갈왕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북쪽 골짜기에는 갈왕이 지었다는 대궐터가 남아있다.

석회암 동굴이 많아 물 빛깔이 더 환상적입니다 [출처] 삼척 무건리 이끼계곡,

예전에는 오지 중에 오지라 8시간 이상을 걸어야 했던 길인데 이제는 길도 나고 통행이 해제되어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국시재라 불립니다.

계곡은 온통 폭포를 만들어 폭포의 전시장을 방불케한다. 얼마안가 환상적인 이끼계곡이 눈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바위위로 시원스런 물줄기를 거침없이 쏟아낸다. 그 광경을 보고있노라면 숨이 멎어 버리고 온몸은 전율에 휩싸인다. 무릉도원이 여기가 아니고 어디란 말인가. 내 생애 최고의날이 아닌가 생각된다.
일반적으로 이끼는 물이든 공기든 오염된곳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 이끼가 많은 것으로 보아 이 계곡이 얼마나 청정지역인지 짐작할수 있을것이다. 힘차게 쏟아내는 흰색물줄기와 초록이끼가 빚어낸 색대비는 자연이 완성한 한폭의 그림이다. 등산로 옆으로 나있는 계곡들은 이끼천지다. 바위틈새마다 초록이끼를 머금었다. 장마로 인해 수량이 늘어나 바위사이로 작은 폭포를 이룬다. 계곡 한켠에서는 역시 초록을 한껏 머금은 나뭇잎들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낸다. 손에 닿으면 금방이라도 초록물이 배어들것같은 느낌이다. 감탄하고 있기에는 너무도 아름다운 장면들이다.
이끼계곡이 30여분동안 이어지니 이곳에서 영원히 머물고 싶은 충동에 빠진다. 하지만 떨지지않은 발길을 돌려 산길을 이어가니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하고 돌계단이 나타나면서 이끼계곡은 끝이난다. 참나무숲이 이어지면서 산길을 점점 가파라지기 시작한다. 어느새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혔다. 산새의 지저귐이 상쾌하게 느껴지지만 된비알길을 오르자니 힘이 든다. 곧 이어 문이 설치한곳을 통과하니 장구목 임도다. 이곳에서 상봉으로 향하는 길은 된비알길로 시원한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이마에는 구슬땀이 맺히기 시작한다. 산길에는 운무가 나무사이로 펴져나가기 시작하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니 마치 신선이 되어 구름위를 거닐듯한 착각에 빠진다.
주목군락지를 이어가다보니 굵은 빗줄기가 쏟아진다. 우산을 들고 1시간10여분을 된비알길을 오르니 보호수인 천년주목이 나타난다. 주목의 멋스런 위용에 산님들의 입에서는 절로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멋진 주목의 모습을 영원히 간직이라도 하려는듯 주목을 배경으로 사진찍기조은곳입니다,


행정 지역은 삼척이지만 태백에서 가는 게 가깝습니다.

페허도 있읍니다,

구에는 달래마을로 불리었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거의 다 떠나고 망초대만 무성히 자라고 있읍니다

입구 차량은 통행이 안됩니다 옆에 주차 6대가능 (승용차만) [출처] 삼척 무건리 이끼계곡|
민가입니다,

첩첩산중 오지 중에오지 아직도 이런곳에 민가가 존재합니다,

이끼들,,,

드디어 계곡에 도착했습니다.


주위에 이끼들이 무성합니다~~

푸른 이끼로 하연 물줄기만 보이는 이끼폭포,

돌이 가득한 산비탈 길이였는데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많은 예산이 들어간 모양입니다.


계곡 입구에 있던 분교 터가 폭풍으로 다 무너질 정도로 험한 계곡길이 나무계단을 놓고 참 편한 길이 됐습니다.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이 더 큽니다.


아끼고 아끼면서 가끔씩 몰래 펼쳐보던 보물지도 같은 곳이거든요.


온통 푸른 이끼로 하연 물줄기만 보이던 곳이 길도 없어 저 언덕을 밧줄하나에 메달려 올랐는데.


이끼폭포입니다.


먼 길을 돌아 걸어온 우리들 앞에 펼쳐진 보상입니다.

앞의 바위를 보시면 많은 사람들이 밟아서 이끼가 벗겨없어 졌습니다, [삼척 무건리 이끼계곡.

이곳은 사진쟁이 에게는 성지와 같은곳, 사진첩에 이곳을 찍어 보관하는것이 소원 일 정도로 모든이들이 추천하는 곳입니다.


사진 출사지로 유명해 많은 사진애호가들이 찾고는 있지만 이제는 여행객들도 많이 찾아 밟기라도 하지 않나 제가 더 걱정이 되더군요.


수량이 풍부해지는 6~8월에 와야만 이끼낀 바위틈으로 흐르는 환상적인 물줄기를 담을 수 있기에 더욱 더 값진 곳이기도 합니다.


흐르는 물줄기를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 사진 노출을 장노출로 촬영, 이런 사진을 찍으려면 삼각대와 필터가 있어야 합니다.


사진 하단에 보시면 맨앞이 노출시간이고 F로 표시된 게 노출조리개값입니다.

주말이면 하루에 2~300여명이 왔다가는 데인 이끼폭포입니다.삼척 무건리 이끼계곡

멋진사진을 담길 원하신다면 오전 10시이전에 도착하세요. 해가 뜨기전에 계곡의 그윽한 색감이 더욱 멋지게 담을 수 있습니다.
주말이면 하루에 2~300여명이 왔다가는 데인 강원도 삼척이 간직하고 있는 비경인 이곳. 사는동안 꼭 한번은 방문하실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이곳은 이끼폭포입니다. ^^-^^
#이끼계곡 #무건리 #비경 #삼척 무건리 이끼계곡 #강원도 #가리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