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3일 월요일

구지뽕,

꾸지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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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능은 가지나 뿌리, 열매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얻을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도 언급된 구지뽕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독성이 없기 때문에 여성질환에 이롭다고 알려져 있다. 꾸지뽕에는 미네랄 성분이 들어있으며 비타민C가 들어 있어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데에도 도움이 되며 감기에 걸리는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구지뽕열매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계의 성분은 항산화 역할을 하여 노화 방지에도 일조한다. 꾸지뽕잎은 인슐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당뇨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복용하기에도 좋다. 꾸지뽕나무는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인 폐암을 개선하는데에도 도움을 준다.
다양하기에 민간요법으로도 활용한다, 자목백피는 언제든 채취할 수 있으며, 태양에 말려서 자궁 질환이나 불규칙한 생리, 간염이 있는 사람에게 물과 함께 달인 자목백피를 공급한다. 혹은 봄에 채취한 꾸지뽕의 잎인 자수경엽 역시 태양빛에 말려서 쓰는데, 잎을 자르면 흰 액이 나오고 열매에서는 달콤한 맛이 난다. 이는 습진을 포함한 피부질환에 도움이 된다. 구지뽕열매는 타박상에 이용한다.
수피는 갈색 또는 회갈색으로 세로로 얕게 갈라지며 가지에 껍질눈이 발달한다. 잎겨드랑이에 잔가지가 변한 굵고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난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2~3갈래로 갈라지기도 한다. 양면에 털이 있으며 잎자루에도 털이 있다. 암수딴그루로 5~6월에 잎겨드랑이에 연한 노란색의 꽃이 모여 달린다. 수꽃이삭은 둥글며 연한 털이 덮이고 수꽃에는 3~5개의 화피조각과 수술이 4개가 있다. 암꽃이삭은 타원형으로 암꽃에는 암술대 2개가 실처럼 갈라진다. 열매는 취과로 단단하고 초록색이었다가 9~10월에 약간 물렁해지면서 붉은색으로 익는다. 잎을 자르면 흰 액이 나오고 열매는 단맛이 난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지 양지 바른 곳에서 자라는 낙엽활엽소교목 또는 관목이다.
과학명/ 생약명/ 개화기/ 핵심어,
식물
뽕나무과(Moraceae)
Cudrania tricuspidata Bureau
자목백피(柘木白皮)
6월
호생 자웅이주 두상화서 집합과
뽕나무과의 잎지는 넓은잎 작은 큰키나무로 키가 10m 정도 자라며 잔가지가 많이 나온다. 가시가 있다.
산 100~700m 고지의 양지바른 기슭이나 비탈, 바위틈, 밭둑, 바닷가에 서식한다. 주로 야산에서 볼 수 있다.
열매와 꽃이 둥근 머리 모양이다.
길이 6~10㎝ 정도의 잎이 가지에 어긋나게 달린다. 끝은 뾰족하거나 무디게 뾰족한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2~3갈래로 갈라지기도 하며 톱니는 없다. 바위틈이나 비탈에서 자라는 나무의 잎은 작고 가장자리가 심하게 갈라지고 꼬리가 길다. 만져보면 두툼하다. 앞면과 잎자루에 잔털이 있다. 뒷면에는 융털이 있다. 가을에 노랗게 물든다.
6월에 잎 달린 곳에 핀다. 꽃대가 나와 꽃이 둥근 머리 모양으로 뭉쳐서 달린다.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 핀다. 각 암꽃은 지름 1.5㎝ 정도의 머리 모양으로 뭉쳐서 달리고 밝은 녹색을 띠며 각 암꽃에서 끝이 2갈래로 갈라진 암술이 뻗어 나온다. 수꽃은 보다 작은 길이 1~1.2㎝ 정도의 꽃대에 지름 1㎝ 정도의 머리 모양으로 뭉쳐서 달리고 연한 녹색을 띠며 각 수꽃에 4개의 수술과 3~5갈래로 갈라진 꽃덮이가 있다.




열매
9~10월에 과육이 있는 작은 알갱이가 뭉쳐진 지름 2~3㎝ 정도의 머리 모양 열매가 붉은색으로 여문다. 만져보면 끈적하다.
줄기껍질
어린 나무는 갈색을 띤다. 묵을수록 회갈색이 되고 불규칙하게 갈라져 비늘처럼 벗겨지며 옹이가 많이 생긴다. 고목은 완전히 껍질이 벗겨져 흰 갈색을 띤다.
줄기 속
노란빛 도는 밝은 갈색을 띤다. 안쪽에 붉은 연갈색의 넓은 심과 짙은 갈색의 넓은 심이 차례로 있다. 한가운데에는 연한 갈색의 작고 무른 속심이 있다. 속껍질에서 흰색의 유액이 나온다.
가지
햇가지는 녹색을 띠다가 점차 붉은 갈색이 되며 잔털이 있다가 없어진다. 묵으면 갈색이 된다. 잔가지가 변한 가시가 어긋나게 있고 껍질눈이 많으며 가지를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온다.
겨울눈
크기가 아주 작으며 잎 떨어진 잎자리 위에 나온다. 둥근 반원형에 회색을 띤다.
약용: 자궁 질환, 폐결핵, 신경통, 생리불순, 간염, 관절염, 피부병, 습진, 타박상
구지뽕나무효능, 민간요법, 
우리의 몸의 피가 건강해지고 비타민이 풍부해서 신체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구지뽕,
우리나라 4대 항암 약초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구지뽕나무효능 알면 알수록 참 신기하기 까지합니다,
옛 어른들의 말씀은 여자들한테도 좋고 온 가족이 먹어도 된다고만 얘기하셨는데 정확히 알고보니 구지뽕나무효능이 이렇게 다양할지는 사실 몰랐답니다.




그리고 방광염이 잦아 고생을 할때 예전에 집어른들이 달려준 물을 먹고 건강해졌었는데 구지뽕나무를 달려 만든 구지뽕차라고 합니다,
구지뽕효능은 단순 구지뽕열매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껍질, 구지뽕뿌리, 잎까지 뭐하나 버릴 것이 없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울다릅입니다,.
줄기 속껍질 · 뿌리 속껍질(자목백피, 柘木白皮)
수시로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자궁 질환, 폐결핵, 신경통, 생리가 불규칙한 데, 간염에 말린 것 40g을 물 1,3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자수경엽, 柘樹莖葉)
봄에 채취하며 햇볕에 말려서 쓴다. 관절염, 피부병, 습진에 말린 것 15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열매(자수과실, 柘樹果實)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타박상으로 멍든 데 말린 것을 가루 내어 먹는다.




꾸지뽕나무 햇가지의 가시와 어린 잎 (4월 23일)잔가지가 변해 생긴 가시가 어긋나게 있고 그 위로 어린 잎이 돋았다. 새로 나온 푸른 햇가지의 얇은 껍질이 허물처럼 갈라지고 있다.




꾸지뽕나무 풋열매 (8월 24일)암술대는 떨어지며 작은 열매들이 머리 모양으로 모여서 달린다.




꾸지뽕나무 열매 채취 (10월 14일)조금 끈적하다. 햇볕에 말려서 약으로 쓴다.




꾸지뽕나무 - 뿌리 속껍질 채취하여 건조한 것 (5월 3일)봄. 노란색을 띤다. 햇볕에 말려서 약으로 쓴다.






 구지뽕 열매, - Cudrania tricuspidata (Carrière) Bureau ex Lavallée
구지뽕먹는법은 참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잎은 건조시켜 차로 마시거나 껍질과 뿌리도 각가의 효능이 있기때문에 물을 달려마시면 좋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는 백숙할때 넣어먹어도 좋으며, 열매는 효소를 담궈  오래 보관해서 먹을 수도 있고 열매를 건조시켜 차로
우려먹어도 좋다고하니 진짜 하나 버릴것이 없는 것 같읍니다,
구지뽕나무의 효능과 복용법
구찌뽕 나무에는 루틴, 모르찐, 플노보이드인 모린 등 각종 암에 좋은 성분들로서 항암효과가 탁월하며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산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는 일반 뽕나무와 비슷하나 그 약성에는 현저한 차이가 있다.

1. 암을 억제시킨다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후라보노이드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2. 위암,식도암,직장암,자궁암,간암,폐암 등에 좋다
줄기와 잎을 60~120그램에 물 1되를 기준으로 붓고 약한 불로 물이 반으로 줄때까지 달여서 수시로 마신다.
암으로 인한 통증이 줄어들고 복수가 빠지며 전반적으로 몸의 상태가 좋아진다. 암에는 구찌뽕기름을 내어 복용하면 더욱 좋다.

3. 식용증진, 노화방지, 장운동의 원활, 신경안정, 심장병에 좋다.
당질대사의 필수요소인 비타민 B1이 대량 함유되어 있어 식욕증진 비타민 B2 성분은 노화방지, 신경안정, 장운동을 돕는다.
또한 비타민 C는 피로회복, 동맥경화, 모세혈관을 강하게 한다.

4. 만성간염
가는 줄기와 잎을 30~60그램 조릿대 10~15그램, 오리나무껍질 30 ~50그램에 물 한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때까지 달여서 수시로 마신다.

5. 양기부족이나 정력이 약한데
잘 익은 구찌뽕 열매를 채취하여 30도 이상 소주에 담궈 한달 후 취침 전에 한잔씩 마신다. (사실 술맛은 별로다)
또는 열매를 그늘에 말려 가루를 내어 한번에 5~10그램씩 하루 3번 복용한다. 열매는 신장기능을 튼튼하게 하며 정액을 늘리는 성분이 강하다.

구찌뽕나무는 잎과. 줄기, 뿌리 모두 약이 되기는 하나 그 약성이 약간씩 다르기도 하지만 줄기에서는 껍질이 약성이 강하며 가장 약성이 좋은 것은 뿌리이다.

뿌리껍질은 특히 신장을 좋게 하고 혈액을 잘 통하게 하며 근육의 경련을 풀어 주는 효능이 많다

목질부를 자목이라 하여 부인의 崩 中(붕중: 여성의 자궁출혈 血結(혈결: 혈 액이 뭉침, 어혈 등)에 쓴다.

줄기, 뿌리껍질을 자목백피라 하여 補腎固精(보신고정: 몸을 보하고 병자의 정력을 세게함), 養血舒筋( 피를 많게, 맑게 하고 체력을 보강함)에 효능이 있고 遺精(유정: 병약할 때 정액을 자기도 모르게 배출함), 요통(허리, 척추, 엉덩이가 아픔) 객혈(결핵 등으로 피를 토함)을 치료한다.

가지와 잎을 자수경엽이라 하여 소염(염증을 제거함), 활혈(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함)의 효능이 있고 습진 폐결핵을 치료한다.
플라보노이드 다량함유로 암의 억제력이 강하고 밥맛을 있게 하며 통증을 없애 주기도 한다.

또한 저항력을 높여 항암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숙취해소에도 민간에서는 많이 쓴다.

법제
뿌리껍질은 가을 물이 내린 다음부터 이듬해 봄에 물이 오르기 전에 채취하여 껍질을 벗기고, 줄기는 단오 전후에 껍질을 벗기며,가지,잎도 단오 전후에 채취하여 음건하여 사용한다.

용법
목질부, 줄기껍질, 뿌리껍질 각 40g에 물을1200ml, 줄기와 잎 15g 감초1g에 물700ml을 넣고 반이 될 때까지 달여 반 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 2회 복용한다
꾸지뽕의 부작용
꾸지뽕 효능이 있으면 부작용도 있는 법. 독성이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소화기가 좋지 못한 사람이 꾸지뽕열매를 먹게 될 경우에는 설사를 할 수도 있다. 따라서 꾸지뽕열매를 먹고 설사를 할 경우에는 섭취의 양을 줄여야 한다. 더불어 꾸지뽕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체질과 잘 맞는지 확인 후 먹는것이 좋다.
출처 & 참고문헌,
[(약초도감, 2010. 7. 5., 솔뫼(송상곤))
[국립중앙과학관 - 식물정보, 신재성, 유난희, 신현탁, 손에 잡히는 생태수목도감, 조경식물소재도감, 네이버 포토갤러리)
[네이버 지식백과] 뽕나무 [Mulberries]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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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2일 일요일

히말라야, [ Himalayas], 한국 기록,

히말라야, [ Himalayas], 한국 기록,

우리나라도 갖고 있다~!? 인도 대륙 북쪽에서 중앙아시아 고원 남쪽을 동서로 길게 연결하는 만년설의 산맥. 히말라야는 고대 인도어인 산스크리트 말로 ‘눈(雪)’을 뜻하는 히마(hima)와 ‘거처(居處)’를 뜻하는 알라야(alaya)의 합성어다. ‘눈의 거처’, 즉 ‘만년설의 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총길이 2,400km. 히말라야는 고대 산스크리트(梵語)의 눈[雪]을 뜻하는 히마(hima)와 거처를 뜻하는 알라야(alaya)의 2개 낱말이 결합된 복합어이다. 처음에는 갠지스강(江) 연변의 수원(水源)지대를 가리키는 좁은 뜻으로 사용되었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넓은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히말라야산맥은 북서쪽에서 남동 방향으로 활 모양을 그리며 파키스탄과 인도 북부·네팔·시킴·부탄·티베트 남부를 뻗어내리면서 몇 갈래의 산계로 나누어진다. 맨 앞쪽의 힌두스탄 평원에 면하면서 비교적 낮은 시왈리크산맥과 그 뒤쪽에 있는 소(小)히말라야산맥, 산맥의 주축에 해당하는 대(大)히말라야산맥의 3개의 산계로 나눌 수 있다. 대히말라야산맥에는 세계의 거의 모든 최고봉이 솟아 있으나, 줄곧 연속되지는 않고 거대한 산괴를 이루면서 군데군데 깊은 계곡으로 단절되어 있다. 이 가운데 카라코람산맥을 히말라야산맥과 구분하여 말하는 경우도 있으나, 함께 포함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히말라야산맥은 ‘눈의 거처’라는 뜻에 어긋나지 않는 ‘세계의 지붕’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긴 주요 산맥순위산맥 명길이(km)위치
1
7,000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베네수엘라
2
4,800
미국, 캐나다
3
3,542
남동극 순상지, 남서극 대륙
4
3,059
호주
5
2,576
부탄, 인도, 네팔,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중국, 미얀마
아시아 대륙 중앙부를 관통하고 있는 히말라야는 세계의 지붕이라 부르는 지역으로 총 연장 2,500여 킬로미터에 달한다. 히말라야는 파키스탄과 인도 북부, 네팔, 시킴, 부탄 및 티베트 남부를 뻗어내리면서 몇 개의 산계로 나누어진다. 히말라야의 지역 구분은 명확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것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의 힌두쿠시, 힌두라지의 산맥이나 파미르, 티베트의 쿤룬 산맥이 히말라야에 포함되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이견이 있지만 히말라야라 부르는 지역은 동쪽의 브라마푸트라 강에서 시작, 서쪽의 인더스 강에 이르는 장장 2,500킬로미터, 남북으로 폭 200~300킬로미터의 산맥을 가리킨다. 즉 동쪽 부탄의 남차바르와(7,756m)에서 서쪽의 낭가파르바트(8,126m)까지 이어지는 이 산맥이 가장 정통한 의미의 히말라야 산맥이며, 그레이트 히말라야라고도 부른다. 이 협의의 히말라야는 동쪽에서부터 아삼(Assam) 히말라야, 부탄 시킴(Bhutan Sikim) 히말라야, 네팔(Nepal) 히말라야, 가르왈(Garhwal)히말라야, 펀잡(Punjab) 히말라야로 나뉜다.

아삼 히말라야는 인도 북동쪽 브라마푸트라 강에서 부탄의 마나스 강까지 이어지는 400킬로미터의 산맥이다. 이 지역은 히말라야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이다. 이 지역은 밀림 지대가 많아 접근이 어렵고 벵갈 만과 근접해서 몬순의 영향으로 비가 많다.

부탄 시킴 히말라야는 부탄의 동북부 산지에서 인도 시킴 주를 거쳐 네팔 동부 경계까지 400킬로미터 구간을 가리킨다. 이 지역에는 7,000미터급 봉우리 15개가 있으며, 동쪽 아삼 히말라야에서 고도가 높아지면서 부탄 히말라야 최고봉 쿨라캉리(7,554m)로 이어지며 서쪽의 시킴 히말라야로 연결된다. 


부탄의 산은 남북간 고도차와 지형의 기복이 심하고 몬순 기간 중 비가 많아 밀림을 울창하게 하여 접근이 어렵다. 이 지역은 인도에서 티베트로 넘어가는 통로로 1921년부터 7차례나 영국 에베레스트 원정대가 이 지역을 통해 티베트를 횡단하는 캐러밴을 했다. 시킴 히말라야는 서쪽에 세계 3위 고봉 칸첸중가를 사이에 두고 네팔 히말라야와 나뉜다.

히말라야(Himalayas),

네팔 히말라야에는 8,000미터 이상의 14개 고봉 중 8개 봉이 솟아 있으며, 에베레스트, 로체, 마칼루 등이 있고, 6,000~7,000미터급의 수많은 고봉들이 네팔과 중국의 국경선상을 동서에 걸쳐 장장 800킬로미터나 펼쳐져 히말라야 전체 길이의 3분의 1을 차치한다. 이 거대한 산맥은 남북으로 네팔과 중국의 티베트 고원, 동쪽은 시킴 히말라야, 서쪽은 인도의 가르왈 히말라야와 연결된다.

가르왈 히말라야는 네팔 서쪽 국경에 있는 칼리 강에서 인도의 수틀레지 강까지 길이 320킬로미터에 이르는 지역이다. 인도 최고봉이자 성역인 난다데비(7,816m)와 카메트(7,756m)를 가진 산역이다. 이 지역은 히말라야 산맥 중 접근이 쉽고 아름다운 암봉들이 많아 일찍부터 등반 활동이 시작된 곳이다. 이 지역의 동부는 난다코트(6,861m), 트리슐(7,120m), 창가방(6,864m), 두나기리(7,066m) 등이 있다. 또 이 지역의 강고트리 산군에는 차우캄바(7,138m)를 포함 바기라티(6,856m), 쉬블링(6,543m) 등 6,000~7,000미터급의 유명 암봉들이 밀집해 있다.

펀잡 히말라야는 가르왈 히말라야의 서쪽이며, 수틀레지 강에서 인더스 강에 이르는 550킬로미터의 산악 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세계 9위봉 낭가파르바트가 웅자를 드러내고 카시미르 분지가 이곳에 속한다. 펀잡은 다섯 개의 강을 의미하며 인더스 강의 5대 지류 중 4개가 이 지역을 흐른다. 펀잡 히말라야에는 최고봉 낭가파르바트와 눈(7,135m), 쿤(7,077m) 등이 있다. 한 개의 8,000미터급 산과 두 개의 7,000미터급, 6,000미터급의 산이 여러 개 있다.

엄밀한 의미에서 히말라야 산맥은 펀잡 히말라야에서 끝이 난다. 인더스 강이 이 산줄기를 카라코람 산맥과 명확하게 나누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라코람 산맥은 지리적으로 양자를 하나의 산줄기로 보자는 견해도 있다. 좀더 넓게 본다면 중앙아시아의 만년설을 이고 있는 모든 고봉군을 히말라야로 볼 수 있다.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도 가장 많은 고봉이 밀집한 산맥은 6개다. 히말라야·카라코람·힌두쿠시·쿤룬·톈산·파미르 산맥 등이다. 파미르 지역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뻗어 있는 이들 산맥을 넓은 개념의 히말라야로 묶어 하나의 등반 대상지로 파악하자는 것이 광역 히말라야다.

카라코람(Karakoram) 산맥은 중앙아시아 남쪽과 인도 북서쪽에서 동서 500킬로미터, 남북 150킬로미터의 면적을 가진 큰 장벽이며, 중국과 파키스탄의 국경을 이룬다. 터키어로 카라는 ‘검은색’을, 코람은 ‘돌’을 의미한다. 이 산역에는 8,000미터급 4개 봉과 수많은 6,000~7,000미터급 산이 모여 있다. 세계 제2위 고봉인 K2(8,611m)를 위시하여 브로드피크(8,047m), 가셔브룸Ⅰ(8,068m) 등이 솟아 있으며, 인더스 강 지류의 샤이요그 강에서 길기트 강 부근의 25개 산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국 산악계의 전설적 인물 조지 맬러리(1886~1924)가 에베레스트 제3차 원정을 앞두고 미국에서 강연할 때다. 한 청중이 “왜 그렇게 위험한 에베레스트에 오르고 싶어하죠?”라고 묻자, 그는 “그것이 거기 있기 때문에(Because it is there)”라고 짧게 답변했다. 이 말은 산에 가는 이유를 한마디로 함축한 불후의 명언으로 남아 있다. 스포츠로서의 등산이 인류 역사에 처음 기록된 것은 알프스의 최고봉 몽블랑(Mont Blanc)을 등정하면서부터다. 프랑스의 미셸 파카르와 포터였던 자크 발마는 1786년 8월 몽블랑 첫 등정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는 근대 등반의 기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스포츠 등산을 의미하는 알피니즘(Alpinism)의 어원은 알프스(Alps)에서 파생했다. 알피니즘은 높고, 험난하고, 새로운 산에 도전하는 산악정신을 뜻한다. 알피니스트(Alpinist)는 알피니즘으로 무장한 탐험과 등반을 즐기는 등산가를 말한다.

히말라야(Himalayas)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해발 8848m)

아시아 대륙의 남쪽에 있는 히말라야 산맥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맥이다. 해발 7200m가 넘는 고봉이 무려 100여 개가 있다.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해발 8848m)를 포함해 해발 고도 8000m를 넘는 산(독립 봉우리)도 무려 14개나 된다. 이른바 14좌(座, 땅 위에 거대하게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 영어로는 ‘14 Eight Thousanders’라고 부른다. 1949년 네팔이 문호를 개방하면서 8000m 거봉 등반이 본격적으로 점화됐다.

8000m급 고봉 14개를 모두 오른 최초의 인물은 이탈리아의 라인홀트 메스너다. 그는 14좌 완등이란 개념을 처음 만들어냈다. 1970년 낭가파르바트(8125m) 등정을 시작으로 1986년 로체(8516m) 정상에서 대장정의 방점을 찍었다.

전 세계적으로 14좌 완등에 성공한 사람은 약 26명(2011. 11)이다. 이들이 기록 달성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3여 년. 메스너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던 폴란드의 예지 쿠쿠츠카는 1987년 세계 두 번째로 14좌를 완등했다. 이탈리아의 세르조 마르티니는 꼬박 24년에 걸쳐 최장수 14좌 완등(2000)을 마무리했다.

한국의 14좌 완등자 수는 5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엄홍길(2000), 박영석(2001), 한왕용(2003), 오은선(2010), 김재수(2011) 등이 그 주인공이다. 다만 2010년 안나푸르나를 끝으로 14좌 완등을 선언한 여성 산악인 오은선의 등반 기록은 지난 2009년 칸첸중가 등정 여부가 논란 중에 있다. 오은선을 제외해도 4명으로 세계 최다를 자랑한다.

일본은 우리보다 히말라야 등반사가 반세기 정도 앞서 있지만 14좌 영웅이 없다. 일본 산악인 가운데는 1970년 일본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우에무라 나오미(植村直己, 1941~1984)를 꼽을 만하다. 그는 1978년 단독으로 북극점에 도달해 세계적인 유명 산악인이 됐다. 그러나 1984년 북미의 매킨리봉을 단독으로 등반하고 하산하던 중 실종됐다. 그 후 이렇다 할 산악 영웅이 나오지 않고 있다. 14좌는 고사하고 10개 봉 이상을 오른 사람도 없다.

한국은 등반 강국이지만 아쉽게도 초등 기록은 없다. 초등은 모두 외국인의 몫이다. 히말라야 초등은 모두 1950~60년대에 이뤄졌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첫 에베레스트 초등은 1970년대다. 14좌 중 프랑스 원정대가 1950년 안나푸르나(8091m)를 가장 먼저 초등했고, 쉐칭 등 중국인들이 1964년 시샤팡마(8027m)를 초등하면서 14좌 초등의 대업을 완성했다.

신비로운 설산 히말라야가 한국인의 안방 속으로 처음 들어온 것은 1977년이다. 고상돈(1979년 사망)이 그해 9월 15일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 이는 한국인 최초의 8000m 거봉 등정이기도 했다. 그는 한국인으로서는 히말라야 14좌 등정의 첫 신호탄을 쏘아올린 선각자였다. 당시 한국은 최고봉 에베레스트에 도전한 10번째 국가로서 세계 8번째 등정이었다. 등정자 순위로는 초등 이래 57번째. 고상돈은 새벽 5시 30분 제5캠프를 떠나 7시간 20분 만에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그는 “여기는 정상이다. 더 오를 데가 없다”는 인상적인 말을 남겼다. 고상돈 원정대는 귀국 후 광화문까지 카퍼레이드를 벌이는 등 국민 영웅으로 대접받았다.

한국 여성으로는 지현옥이 1993년 에베레스트를 첫 등정했다. 지현옥은 1988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를 한국 여성으로선 처음 오른 이후 1993년 에베레스트도 한국 여성 최초로 올랐다. 그러나 지현옥은 1999년 안나푸르나 등정 후 하산길에 실종되고 말았다. 14좌의 영웅 박영석도 2011년 10월 안나푸르나 하산 도중에 실종돼 국민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는 14좌 완등을 마친 데 이어 남극점과 북극점을 도보 도달에 성공, ‘산악 그랜드 슬램’의 위업을 달성한 대한민국 산악계의 대들보였다,


안나푸르나는 세계 10위의 고봉으로 산스크리트어로 ‘풍요의 여신’을 의미한다. 그러나 안나푸르나는 포근한 여성적 이미지와 달리 위험하기로 악명이 높다. 최고봉 에베레스트 다음으로 사고가 많다. 하지만 에베레스트가 워낙 많은 팀이 도전하기 때문에 확률적으로는 안나푸르나가 최악의 산인 셈이다. 안나푸르나 주봉에 도전한 총 22개의 한국 원정대 가운데 8개 팀이 등정에 성공했고(성공률 36.3%), 대원 8명과 셰르파 10명 등 모두 18명이 유명을 달리했다.
히말라야(Himalayas)는 고대 산스크리트(梵語)의 눈[雪]을 뜻하는 ‘히마(hima)’와 거처를 뜻하는 ‘알라야(alaya)’가 결합되어 생긴 말로 '눈의 거처' 즉 '만년설의 집'을 의미한다. 네팔, 인도, 파키스탄, 중국, 부탄에 걸쳐 있는 대습곡 산맥인 히말라야산맥은 북서쪽에서 남동 방향으로 활 모양을 그리며 파키스탄과 인도 북부, 네팔, 시킴, 부탄, 티베트 남부까지 뻗어 있다.
히말라야 14좌,
히말라야 14좌는 히말라야의 8,000m급 봉우리 중에서도 하늘의 별에 견줘 '자이언트'로 불리는 높은 봉우리들 중 14개를 지칭한다. 에베레스트(8,848m), K2(8,613m), 칸첸중가(8,588m), 로체(8,518m), 마칼루(8,463m), 초오유(8,201m), 다울라기리(8,169m), 마나슬루(8,165m), 낭가파르밧(8,128m), 안나푸르나(8,092m), 가셔브롬1·2봉(8,070m, 8,036m), 브로드피크(8,048m), 시샤팡마(8,046m) 등이 있다. 이 봉우리들은 대다수가 네팔, 파키스탄과 중국 국경지역에 있으며 시샤팡마는 중국 티베트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8,000m급 고봉 등정에 처음으로 성공한 것은 1950년 프랑스 원정대의 안나푸르나 등정이다. 그리고 프랑스 원정대에 의한 '인류 최초의 8,000m급 등정'이 달성되고 3년 후인 1953년, 영국 원정대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등정했다.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처음으로 성공한 것은 1986년 오스트리아의 라인홀트 메스너(이탈리아)이며, 2010년 기준으로 총 20명의 산악인이 완등했다. 이 중 우리나라의 엄홍길, 고(故)박영석, 한왕용, 오은선이 포함돼 있다.(오은선 대장의 14좌 완등 기록은 2009년 칸첸중가 등정에 관한 사실 여부로 논란이 있었다. 대한산악연맹은 그가 칸첸중가 등정에 실패했다고 결론지었다.)
히말라야 16좌,
히말라야 16좌란 공인된 8,000m급 14좌와 비공인 2개 봉우리를 말한다. 비공인 2개 봉우리는 '얄룽캉(8,505m)'과 '로체샤르(8,400m)'로, 이들은 독립된 산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위성봉이면서도 독립봉 성격이 강해 세계 산악계는 이들을 점차 독립봉으로 인정해가는 추세이다. 한편 지난 2000년 7월 국내 처음이자 세계에서는 8번째로 14좌 완등에 성공한 엄홍길 대장은 2004년 4월 얄룽캉 등반에 성공하였으며, 4번의 시도 끝에 2007년 로체샤르 등정에도 성공하여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 고봉 등정을 이룬 인물이 되었다.
출처 & 참고문헌,
[히말라야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모자이크 세계지리
[현암사
[히말라야산맥 [Himalayas] (두산백과)
[히말라야 [Himalayas] (등산상식사전, 2010. 10. 7., 이용대, 한국등산연구소)
[히말라야 초등 기록을 우리나라도 갖고 있다? (의심 많은 교양인을 위한 상식의 반전 1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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