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다큐타임랩스촬영법TIMEDOCU.COM,
TimeLapse Documentary = TIMEDOCU/ DSLR 원격 타임랩스 촬영 솔루션/ DSLR 카메라 + 원격 제어 + 지능 분석 + 모바일 서비스, 별빛의 궤적을 아름다운 동영상으로 남기는 애플리케이션. 종래에는 인터벌로 촬영한 대량의 사진을 컴퓨터에 넣어 합성/편집하는 작업이 필요했던 스타 트레일 영상을, 테마를 선택하기만 하면 누구나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테마는 어두운 밤하늘, 밝은 밤하늘, 커스텀의 3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에서 지원되는 애플리케이션 버전,
사용할 수 있는 버전은 카메라 모델에 따라 다릅니다. 설치 시에 적절한 최신 버전이 자동으로 선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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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 1.50 (2016년 11월 17일)
- 이제 하나 이상의 추가 카메라 모델이 지원됩니다: α6500
- 작동 안정성이 개선되었습니다.
Ver. 1.40 (2016년 4월 26일)
- 조용한 촬영이 지원됩니다.(*)
- 운영 안정성이 개선되었습니다.
* 이 기능이 있는 카메라 모델의 경우.일부 모델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양"을 참조하여 주십시오.
Ver. 1.31 (2015년 9월 17일)/ 작동 안정성이 개선되었습니다.
Ver. 1.30 (2015년 7월 30일)/ 이제 하나 이상의 추가 카메라 모델이 지원됩니다. 작동 안정성이 개선되었습니다.
Ver. 1.20 (2014년 12월 4일)/ α7II 이(가) 이제 지원됩니다. 작동 안정성이 개선되었습니다.
Ver. 1.10 (2014년 8월 19일)/ 작동 안정성이 개선되었습니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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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랩스 촬영기법,
1) 타임랩스(time-lapse)
“타임랩스의 어원은 시간을 뜻하는 Time과 일정한 시간의 경과를 뜻하는 Lapse로 되어 있다. 따라서 시간의 경과로 해석되어지며, 일정한 시간의 경과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타임랩스 촬영기법이 되는 것이다.”1) 이러한 타임랩스 촬영기법이 컴퓨터에 의해 제어되는 모션 콘트롤과 함께 ‘바라카’ 영상의 시각적 흐름을 만든다.
카메라 조작에 의한 촬영 대표적으로 고속촬영과 저속촬영이 있는데 보통 극영화 카메라가 1초에 24프레임을 찍을 경우 이렇게 촬영된 것을 정속도로 영사하면 실제 촬영시간과 똑같은 시간성의 필름을 볼 수 있다. 고속 촬영은 이와 다르게, 1초에 24프레임 이상을 촬영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영화 카메라는 기종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대개 프레임 속도를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만약 1초에 24프레임 이상을 촬영해서, 영사기에 정속도로 돌리면 피사체의 움직임은 촬영 프레임 수에 비례하여 느리게 움직이게 되는데 이것을 다른 말로 슬로우 모션 촬영이라고 부른다. 반면 저속촬영의 경우 고속 촬영의 반대인 패스트 모션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효과는 다양하게 시도된다. 그 예로 BBC의 '공룡과 산책을(Walking with Dinosaurs)'은 유명한 영국 다큐멘터리 영화인인 촬영 감독 죤 호워스(John Howarth)가 만든 숙련된 다큐멘터리 영화제작로 뛰어나 CG 효과, 애니마트로닉스, 공들인 고생물학 리서치의 대단히 성공적인 조합의 결과이다. 호워스는 저속 촬영을 모티프로 삼고 이를 개조한 Norris ‘인터발로미터’2)에 장착한 가벼운 구형 35mm Cameflex로 찍었다.
이처럼 자연 다큐멘터리 자료화면은 공통적으로 사용한 장비들은 이노비전, 인터발로미터, 리모트 카메라, 피놀 카메라 등이었는데 이 중에서 인터발로미터는 인터랩스 촬영 장비를 말하며 보통 인터발 촬영이라 한다. 사진에서 인터벌 촬영도 같은 개념에 속한다. ‘인터발 촬영’3)은 어떤 피사체를 조금씩 움직이며 한 콤마씩 촬영을 하여 나중에 연속으로 재생하는 방식을 말한다.
예를 들면 꽃이 피는 장면이나 곤충이 부화하는 장면 또는 구름이 흘러가는 장면과 같이 긴 시간동안에 일어나는 장면을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몇 프레임씩 촬영을 하여 나중에 원하는 시간만큼 재생을 하면 긴 시간동안에 일어났던 일이 몇 초나 몇 분 안에 그 과정이 압축되어 보여지는 것을 말한다. 즉 하루 24시간에 일어난 시간의 변화를 단 몇 초만에 재생하여 보통사람이 눈으로 느끼지 못하는 시간 속의 변화를 새롭고 충격적인 영상으로 나타내게 할 수 있다.
고급 영화용 카메라는 초당 촬영의 프레임 수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많다. 고속으로 촬영하여 정상적인 속도로 재생하면 시간 연장의 효과가 나타나며, 사람의 움직임이 느려진다. 이런 경우 매우 긴박함의 효과가 나타나고 프로야구 중계 등에서 공의 날아가는 회전과 궤적 등을 느린 모습으로 상세히 나타나게 할 수 있다. 이러한 타임랩스 촬영은 영상미학의 4차원인 시간과 동작에서 변형된 시간성은 ‘뉴튼의 운동 법칙’4)을 좀더 자세히 보여 줄뿐만 아니라 우리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시간으로서 신비한 이미지로 다가올 수 있다. 따라서 기억과 시간이 실타래처럼 이끌리는 대로 떠올려지는 영화와 감각이 시간과 장소를 이동하는 영상에서 시간성을 다루는 기법으로 작품에 가끔 적용된다. 그러나 왜곡된 시간이 주는 비현실감은 시간을 다루는 작품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로 남는다.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바라카’의 촬영자 론 프리커는 인간과 자연의 역사에서 시간성을 표현하기 위해 컴퓨터로 제어되는 모션 콘트롤 타임랩스 촬영기법을 선택한다. 그리고 장구한 역사적 시간을 가지고 있는 인류의 서사를 타임랩스 촬영기법을 이용하여 시간성으로 표현한다.
2) 바라카 시퀀스에서의 타임랩스,
영화 측면에서 보면 표현주의가 아닌 사실주의 영상을 촬영하는데 있어 일상적인 공간과 시간을 사용함으로서 사실효과를 내는 것이 보편적이다. 특히 사실영상을 다루는 대부분의 다큐멘터리영상은 절대시간에 의존한다. 이에 반하여 화면에서 전경 즉 서술(시나리오)과 연출을 철저히 배제한 바라카 영상의 형식에서 절대시간에 기초한 객관적 시간을 무시하고 시간의 흐름을 고속 혹은 저속으로 처리하는 타임랩스 촬영술을 사용되어 졌다.
바라카의 형식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타임랩스가 어떤 장면에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우선 시퀀스별로 분류하여야 한다. 타임랩스의 사용 시퀀스는 아래의 <표3>와 같다.
시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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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퀀스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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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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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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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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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닝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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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 느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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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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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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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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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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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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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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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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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 느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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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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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섬 주민의 원숭이 전례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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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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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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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과 유기체의 생성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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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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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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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의 장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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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느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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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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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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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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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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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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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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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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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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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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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느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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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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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페밸라와 담배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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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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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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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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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느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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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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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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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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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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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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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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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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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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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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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커터의 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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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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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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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여행자와 부토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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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느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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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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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그리고 오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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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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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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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노동자와 죽음의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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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느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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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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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언맨의 사각지와 돌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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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된 듯 느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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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피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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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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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성지의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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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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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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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소멸과 신성한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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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약간 느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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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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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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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의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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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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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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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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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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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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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3> 타임랩스의 사용 시퀀스의 분류표,
‘바라카’의 영상 구성을 22개의 시퀀스로 분류하였을 때 타입랩스 촬영은 <표 3> 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시퀀스별로 타임랩스를 사용한 것과 사용하지 않은 것의 대체적으로 구분이 확연하다. 단 오프닝 타이틀과 명상에서만 섞여 있다. 타임랩스가 바라카의 영상에서 시퀀스별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제시하면 첫째, 빠르게 사용된 것이 #1, #3, #5, #12, #13, #20, #21로 6개의 시퀀스이며, 둘째, 보통인 것이 #2, #4, #7, #8, #10, #14, #16, #19, #22로 9개의 시퀀스이고, 셋째, 느리게 사용된 것이 #1, #3, #6, #9, #11, #15, #17, #18, #20으로 9개의 시퀀스이다.
타임랩스 촬영에 의한 ‘바라카’의 시간성은 전경을 철저히 배제하고 사실주의에 입각한 다큐멘터리이다. ‘바라카’ 영상의 성격에서 표현주의적 기법을 사용한 다큐멘터리로서 규정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영상다큐멘터리 혹은 음향을 위한 영상시로서 불리어지는 바라카 영상은 철저히 음향의 리듬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표현주의적 기법인 타임랩스의 시간성 을 차용하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특히 타임랩스에 의한 시간의 템포는 음악과 동일한 템포를 가지고 비디오와 오디오를 결합시켜 하나의 영상 서사시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러한 음악적 템포에 따라 영상의 시간 흐름이 고르게 분포되고 마지막에 크라이 막스를 유도하는 구조는 문학 혹은 음악에서 심리적인 긴장감을 리드미컬하게 유도함으로서 생리를 이용한 주관적 시간의 흐름에 몰입하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타임렙스와 관계하여 시간의 템포가 다양하게 분포된 것은 생리적 리듬을 고려한 심리적 긴장감을 유도한 배열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특징적인 것은 바라카 영상의 오디오 분석표 <그림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영상의 템포에 따라 음악의 템포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음악과 함께 슬로우로 진행되는 장면들을 각 시퀀스별로 보면 #3 명상에서 수도자가 신에게 경배하는 머리를 숙이는 장면, #7 춤에서 신을 경배하며 가슴을 내밀며 하늘 높이 뛰는 마사오족 여인의 춤추는(의식) 장면, #8 폭포에서 무지개와 폭포를 크로즈업한 장면, #9 파괴에서 나무 쓰러짐과 폭약이 폭발하는 장면, #11 지하철을 타는 사람들에서 내리고 타고 그리고 걷는 장면들, #13 병아리들에서 병아리의 주둥이를 지지는 장면, 판토마임 연기자가 머리가 터질듯 소리지르는 장면, #14 캘커터에서 거리의 모녀의 삶의 한 장면, #15 거리의 여행자-부토 댄스에서 자전거와 오토바이 그리고 인력거를 타며 행복해하는 장면들, 부토댄스에서 흰드레스를 입고 회전하는 장면, #17 철강노동자에서 용광로에 삽질하는 장면, 그리고 종각에서 종치는 장면, 마사이족 여성이 신을 찬미하며 가슴을 위로하고 하늘을 향해 뛰는 장면, #20 신을 경배하는 회전하는 댄스 장면, 통곡의 벽에서 기도하는 장면을 보면 대부분 경건함 마음으로 기도하는 장면이나, 삶 앞에 숙연해지는 장면에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적인 긴장감을 자극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여진다.
*11 서브웨이를 타는 사람들에서 기계를 타고 흘러가듯 지하철을 타는 사람들의 형채없는 귀신처럼 빠르게 지나가고, 반복되고 빠른 동작을 통해 인간행동학적으로 동물과 같다는 노동자의 반복된 행위들은 동물의 행위를 떠나 이제 기계처럼 반복하는 기계의 동작과 비교하며 빠르게 보여줌으로서 사육된 인간의 기계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드는 극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타임랩스 촬영에 의한 이러한 시간의 흐름 변화는 템포의 변화와 함께, 전반부인 #5, 중반부인 #12와 #13, 그리고 마지막에 #21에서 시간의 흐름이 점점 빨라지며 5분이나 되는 시퀀스의 전부를 아주 빠르게 진행함으로서 특별한 효과를 얻는다. 이러한 이중적 구조에서 #12 와 #13에 타임랩스에 의한 극적인 시간의 흐름을 성교에서 오는 오르가즘과 비교할 수 있다. 이는 영상의 비현실적 시간의 흐름과 카메라의 움직임에서 화면의 변화는 생리적으로 몰입하도록 함으로서 심리적 시간에서 실재시간의 흐름과 같이 느끼도록 한다. 타임랩스 촬영은 이러한 주관적 미적 체험을 유도하기 위해 고안된 미적 장치로 시간성과 음악의 템포는 효과를 더욱 확장시키고 있다.
독자적으로 매우 빠르게 타임랩스가 사용된 시퀸스의 내용을 보면 #5번의 화산과 유기체의 생성발전에서 자연이 시간을 경과함을 5분으로 표현하고 있다. 화산과 유기체의 생성 발전을 5분에 보여주기엔 진화의 역사는 너무나 길다. 이러한 시간성의 문제를 몇 일 밤낮을 타임랩스로 촬영하여 대지와 사원, 나무와 돌다리에서 빠른 시간의 흐름을 통해 일식을 보여주는 것은 불과 45초이다. 이러한 시간의 압축을 통해 45초만에 진화의 신비를 유연하게 보여준다.
*12의 도시와 생산에서 도시의 거대함과 그 안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자동차, 광장에서 움직이는 사람들, 횡단보도를 다니는 사람들, 도시의 광장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들.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사람들과 학생, 공장에서 반복적으로 행동하는 생산 노동자들을 매우 빠르게 보여줌으로서 우리에게 시각적 충격을 준다. 특히 시계탑 뒤로 빠르게 움직이는 희미한 인간의 흔적은 우리를 매우 슬프게 한다.
타임랩스는 인간 행동학적으로 인간의 하는 행동에 관하여 반복적으로 매우 빠르게 재현시킴으로서 눈으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각으로 인간의 행동을 관찰케 한다. 이는 스스로가 “누가 무어라 해도 우리는 동물이다”5)라고 말 할 수밖에 없도록 한다. 호머 싸피엔스는 영장류의 하나 이지만 다른 종과 마찬가지로 생물학의 법칙에 지배를 받는 생물일 뿐이라는 좌절감을 안겨준다. 또한 봉인된 시간을 무의미하게 허비하고 있음을 우리는 자각한다.
*13의 병아리들에서는 달갈이 부화되어 병아리로 생산되어 나오는 생산 시스템과 지하철과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회사의 문을 드나드는 사람들이 고속으로 흘러감으로서 병아리와 인간을 추상화시키고 있다. 또한 일터인 공장과 병아리의 사육과정을 고속으로 보여 줌으로서 빠른 시간의 흐름이라기보다는 추상화된 인간의 삶을 병아리의 삶을 비교함으로서 병아리와 다를 바 없는 인간의 삶에 대하여 우리는 누구인가를 되묻게 한다.
여기서도 타임랩스는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반복된 동작을 통해 기계화되고 사유되는 인간의 영혼 부재에 실감나게 한다. 여기서 어떻게 살고 있는가가 아니라 왜 사는가를 묻고 있다. 또한 낮에 이어 밤에도 쉴새 없이 움직여야 하는 삶의 고달픔이 야간에도 빠르게 움직이는 자동차를 통해 자신을 뒤돌아보게 한다. 시스템이라는 거대한 구조 속에서 미쳐 버릴 것 같은 인간의 분노는 판토마임의 외침을 통해 해소된다.
이 영상의 마지막 부분인 #21의 별들의 운행에는 우주의 신비를 5분만에 보여 주면서 문명을 가진 인류의 역사가 찰라임을 암시한다. #21에서 명상을 하는 구도자의 머리 속으로 들어가 보여주는 자연과 문명의 흔적 위에 비춰지는 빛과 구름 그리고 별은 인간과 자연이라는 초월적 우주이다. 이러한 자연과 우리가 영원하다고 믿는 신과 신전들과 교차하며 보여줌으로서 우리의 사고틀 속에 있는 문명관 그리고 자연관은 사정없이 무너지고 만다.
이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 속하는 별들의 운행은 우주의 심연을 보여줌으로서 막을 내린다. 인류의 대서사시는 은하수를 통해 여운을 남기는데 그동안 시간의 압축을 가져온 타임랩스의 시간성마저 우주의 심연으로 들어가 버린다. 인간이 문명은 우주의 신비 속에서 별들의 운행은 찰나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별들의 운행 앞에서 한 행성에 의지한 인류는 그 문명의 위대함이 신전에 있다해도 시간성은 존재한 적이 있음으로 인간의 사유 속의 기억일 것이다. 우리에게 희망과 두려움 그리고 알 수 없는 동경의 세계로서 인간의 영성적 정신의 실체이다.
3) 의미와 특징,
이렇게 인간을 영성적 정신의 세계로 들어가게 할 수 있는 타임랩스 촬영술은 영화의 한 기법일 뿐이다. 그러나 전통적인 미술 양식과 영화, 비디오 아트를 구분시키는 가장 큰 특징은 시간이라는 측면이다. 영상은 시간 속의 구조 안에서 이미지를 수용하며 인식이 이루어진다. 또한 영화는 원래 사진의 화상을 환등기법으로 스크린에 투사하여, 영상으로서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사진과 환등 그리고 가현운동6)의 세 요소의 통합체가 바로 필름(film)이며 영화의 기본형이다.”7) 필름의 기본 요소로서 영상예술의 특성이기도 한 가현운동은 시간의 흐름이란 측면에서 시간의 개념은 매우 중요하다. 가현운동 뿐만 아니라 어떠한 물리법칙도 그 법칙을 형성화하기 위해서는 공간과 시간의 개념을 도입하지 않을 수 없다. 시간과 공간은 물질 존재의 가장 기본적인 형식이다. 그러므로 시간 개념은 자연 현상을 기술하기 위한 기본적 요소이다.
타임랩스를 이용하여 바라카 영상에 사용된 시간의 의미는 인간을 영성적 정신의 세계로 들어가게 할 수 있는 신비 그 자체이다. 그 시간의 변주를 파악하기 위해 물리학적 측면, 감각-지각적 측면, 이미지로서 영상적 측면에서 시간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물리학적 측면에서 시간을 보면, 근대과학이 전제하는 개념이 시간과 공간 개념이다. 지금까지 유크리트기하학의 원리를 따르는 3차원의 절대적 공간과 이와는 별개의 차원으로서 물질적 세계로부터 독립되어 일률적으로 흐르고 있는 절대적 시간이란 두 가지 개념은 고전 물리학의 기초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효과는 공간과 시간을 독립된 차원으로 생각하는 유크리트 기하학을 기초로한 고전 물리학의 견해일 뿐이다. 결국 유크리드 기하학은 2천년 이상 공간의 참된 본질이라고 인정하고, 자연의 참됨을 의심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아이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인식에 있어 인간이 자연에 부여한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준 것이다.
아이슈타인의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이 등장하면서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시간의 개념이 가능하게 되면서 측정 가능하고 절대적인 뉴턴의 수직적 시간에 3차원 공간좌표에 시간이 추가된 것이다. 이로서 모든 좌표계의 변화는 시간과 공간을 수학적으로 명확하게 결합한다. 그러므로 둘은 불리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상대성 이론은 공간은 3차원이 아니며 시간은 독립된 실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양자는 불리 될 수 없게 연결되어 있으며 ‘시공‘이라 불리는 4차원의 연속체를 구성한다.”8)
직선적인 무한개념의 기하학으로부터 현대적 기하학인 라이만의 타원형적 기하학은 순환개념이 도입되어 휘어짐의 공간으로 휘어지고 움직이는 시간과 함께 상호작용한다는 사물의 새로운 보는 법이 적용되었다. 시간은 움직이는 주체로서 움직이는 사람의 시계가 느리게 가는 것처럼 인간도 각자 주관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대의 시간 개념은 인간정신의 능동성과 자유를 드러내는 ‘주관적 시간성(temporality as subjectivity)'를 가능케 했다.
이것은 우리의 직관력에는 그리 도움이 되지 못한다. 유크리드 기하학에 대한 2000년 이상의 관습은 상대성이론의 검증 이후에도 우리에게 작용된다. 또한 우리는 빛처럼 빠른 시간을 사용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4차원의 시공에 관한 직접적인 감각경험을 해보지 못했으므로 미적 체험에는 유효하지 못하다.
결국, 현대의 과학으로서 물리학적으로는 절대적 직선의 시간 개념이 상대적으로 운동의 주체로서 곡선일 수 있다는 것과 실재로 시간은 명목, 생각의 형식, 일상의 관용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바라카 영상은 인류의 역사적 흐름, 인간의 역사와 문명의 진보, 우주적 질서를 상대적인 시간의 흐름에 놓고, 동양의 사상적 측면에서 몰입함으로서 일상적인 의식을 뛰어 넘어 타임랩스에서의 상대적 시간을 주관적 시간의 개념에서 우주와 인류 그리고 인간의 역사를 넘나드는 신비주의적 미적 체험을 가능케 한다.
둘째, 감각-지각적 측면에서 시간을 보면, 영상의 수용자가 화면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감각-지각하는데 있어 시간이 흐른다. 여기서 화면의 움직임과 함께 영상을 본다면 이것은 장소와 운동을 가진 일정한 시간이 흐르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우리는 운동에서 전, 후를 지각할 때에만 시간이 경과되었다고 한다. 시간은 전, 후와 관련되어 있는 운동의 수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시간의 전, 후 관계를 지각했을 때에만 시간이 경과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기억이 대상으로 삼고 있는 시간은 현재도 미래도 아닌 과거이다. 따라서 우리는 시간을 지각할 수는 있지만 시간 자체를 인식할 수는 없다.
그러나 시간은 연속적인 것이다. 모든 공간적 크기는 연속적이기 때문에 그와 상응하는 운동도 연속적이며, 운동이 연속적이기 때문에 그와 상응하는 시간도 연속적이다. 그렇다면 시간의 경과의 개념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운동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우리는 대상의 크기나 형태의 변화를 통해서 운동을 알 수 있고, 운동을 통해서 시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대상의 크기나 형태의 변화를 통해서 운동을 지각할 수 있음으로서 시간을 지각할 수 있다. 공통감각의 운동을 지각하고 우리가 순서를 확보했다면 연속성은 중요하다.
지금은 과거와 미래의 틈새일 수도 있고, 과거와 미래를 수용할 수도 있다. 지금은 시간 전체의 부분은 아니다. 하나의 점이 선의 한 부분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나 현재는 점과 달리 동일한 시점에 정지되어 머물지 않고 항상 흐르기 때문에 하나의 시점에서 다른 시점으로 이행한다. 지금은 시간의 연결고리이다. 잠재적으로 시간을 나누는 점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두 부분의 경계이면서 단절체이다. 그래서 시간은 항상 시작이면서 끝이다. 그것은 단절이 아닌 연속이며, 따라서 우리안에 만들어진 시간의 ‘판타스마’9)도 하나이며 여럿이다. 즉, “판타시아는 감각기관을 통해 지각된 다양한 감각-자료들을 재료로 삼아 순서에 따라 일정한 하나의 그림을 그리며 판타스마들을 만들어 낸다. 시간의 종합은 감각대상들의 운동 또는 변화의 전후 관계로 인해 발생한 객관적 시간의 내적 질서에 의해 이루어진다.”10)
시간은 원의 오목과 볼록과 같이 어느 시점에서 보는가에 따라 과거이면서도 현재이고 현재이면서 미래이다. 기억 작용에서 시간은 올려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한다. 여기서 과거는 기억을 통해 이끌려 올라오기도 하고 아래로 깊이 내려앉기도 한다. 이것은 우리의 일반적인 인식작용에서 일어난다. 이것은 판타스마는 인식작용에 따라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한다. 이것을 시간에 있어서 ‘능동적‘이라 하고, 객관적 시간의 내적 질서에 의한 것을 ‘수동적‘이라 한다.
이러한 시간의 수축과 팽창은 첫째, 대상의 판타스마가 얼마나 강한가 둘째, 대상의 판타스마 들이 얼마나 반복되었는가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과거에 나에게 강한 인상을 준 것이나, 반복된 학습을 했을 때 시간의 길이가 축소되어 느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영상의 감각-지각에 있어 시간은 화면의 내적 질서에서 움직임에서 객관적 시간과 감각대상의 강도, 반복 등을 통해 주관적 시간으로 느낄 수 있다 하겠다.
이와 관련하여 프레이저는 시간은 ‘알 듯 하면서도 알 수 없는 것’이라고 개념화하였으며,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며 어떤 고정된 틀로 규정 할 수 없는 것이 시간의 개념이라고 보았다. 실제로 시간은 4가지로 구분된다. 즉, 시계로 측정하는 시간을 객관적 시간(objective time), 인간이 느끼는 시간을 주관적 시간(subjective time), 혹은 심리적 시간(psychological time), 신체기능을 조절하고 긴장감이나 피로감을 느끼는 시간을 생리적 시간(biological time)으로 구분된다.
객관적 시간은 양적으로 측정이 가능한 물질적 시간이지만, 주관적 시간은 관심과 몰두의 강도에 따라 질적으로 인식되는 심리적 시계이다. 따라서 감상자들에게 주관적인 시간은 펼쳐지는 상황에 얼마나 몰입되어 있는가에 따라 다르다. “감각-지각에 있어서 영상에 몰입되지 못하면 객관적 시계시간을 느끼며, 주관적 시간의 흐름은 거의 일정하다. 완전 몰입되었을 때 우리는 시간의 흐름을 인식하지 못한다.”11)
이는 영상에서 전쟁 등의 긴박한 상황에서 객관적이든 주관적이든 시간을 인식하지 못하고 감각주체는 감각대상과 동일시되면서 영상의 시간감을 느낀다. 따라서 몰입 정도에 따른 주관적 시간과 객관적 시간을 느끼는 시간감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객관적 시간과 주관적 시간의 차이를 오류로 보고, 몰입의 정도를 질적 개념으로 환원하려면 어려움이 따른다. 이처럼 실제의 시계시간을 소비하면서 심리적 시간을 느끼기 때문에 실재의 시계시간을 오류로 환산하지 않고 시간을 길거나 짧게 느낀다. 그러나 이러한 오류는 상황의 강도와 밀도, 그리고 경험의 강도에 영향을 받는데 이것은 우리에게 시간감으로 감각-지각된다.
감각-지각적 측면에서 시간을 보면, 영상의 수용자가 화면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감각-지각하는데 있어 흐르는 시간감에서 시간의 수축과 팽창은 첫째, 대상의 판타스마가 얼마나 강한가 둘째, 대상의 판타스마 들이 얼마나 반복되었는가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바라카 영상은 인류의 자연, 그리고 인간이라는 친숙한 기억들이 사실효과를 불러 일으켜 감각적으로 시간의 흐름에 감각- 지각한다.
또한 몰입의 정도가 주관적 시간을 지배한다면 타임랩스에 의한 시간의 흐름은 자연에 대해 충격적인 변화와 인간 행동학에서 말하는 인간의 반복된 행동을 보여준다. 비현실적 시간을 현실적으로 감각-지각에서 자연의 질서와 진화에 따른 충격과 무의미하고 반복되는 인간의 행동에서 봉인된 시간의 소비를 감지한다. 우리는 시간의 수축과 팽창을 통해 미적 체험을 하게 된다.
셋째, 이미지로서 영상적 측면에서 보면, 머어브리지의 달리는 말이나 생태학자 엔티엔느 쥘마레이의 연속사진에서 사진은 카메라의 기술적 성과에 힘입어 동작을 정복하면서 그동안 길들여진 일반인의 고정된 시각개념을 바꾸어 놓았다. 또한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의 스냅숏은 찰라의 미학으로 조형예술에 철학적 발전을 가져왔다. 그러므로 “움직임을 통해 정지라는 시간의 정복을 통해 사진에서의 시간을 정지된 시간, 흐르는 시간, 낮선 시간으로 축적되어 가는 시간을 분류”12)했다.
정지된 시간은 현재라는 개념뿐인 줄 알면서도 카메라의 특성상 사진을 찍는 ‘순간‘에 뷰파인더로 보이는 대상의 모습을 사실적이고 객관적으로 재현된다는 점을 들어 사진은 언제나 영원한 현재만이 담겨져 있으며, 이것이 사진의 특성이라고 주장했다. 이것은 극적인 장면에 대한 시점의 고정이라는 측면에서 시간은 감동으로 이어준다.
그러나 그도 사진을 보는 것처럼 현재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현재를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지금 이 순간‘의 상황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서 현재를 거쳐 과거로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파악하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인간이 어떤 것을 본다는 것이 순간적으로 정지한 모습으로 본다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고 한다. 따라서 인간의 감각-지각에 따라 느끼는 것은 한 장의 사진을 사진 공간 안에서 단편적이고 순간적으로 매우 구체적이지만 시간의 연속된 흐름에서 파악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사진은 전후를 압축한 가장 정확한 순간이어야 한다며, 일반적으로 셔터 찬스를 사진의 시간적 특성으로 보았다.
개념적으로 활용된 사진 중에서 사진 혹은 인간의 시간이 아닌 , 시간이 궁극적으로 갖는 추상적인 면을 낮선 시간으로 설명했다. 사진의 시각에 있어 이미 익숙했던 대상의 크로우즈업, 두 개 이상의 이미지 병치에 따른 시각적인 상호충돌과 연상, 시각적 공간적 확대를 가질 때의 사진을 낮선 시간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낮설게 만들기‘효과는 문학을 비롯한 모든 예술활동에 포함된다고 보았다. 이것은 시각에서 느끼는 모호함으로 구체적인 사태나 사물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딱히 이렇다할 언표가 어려우면서도 숨겨진 말들을 건네는 효과가 있다.
언어를 존재의 표현이라고 하는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시간이야말로 존재의 표현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대상위주의 명사주의가 빚는 결함 가운데 하나가 인간의 감각기관으로서 역할이다. 눈을 위시한 신체가 감각기관에서의 세계는 ‘노에마(noema)’13)로서 의미적 세계가 아니라 몸으로 산, 체험된 세계이다. “생활세계가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까닭은 바로 신체적 주관이 그 속에서 사는 세계, 신체적 주관에 의해서 체험된 세계이기 때문이다. 이 신체적 주관은 바로 체험된 세계를 토대로 하여 그 위에 능동적인 정립작용에 따른 자연 연구나 여러 문화적 행동을 하는 인격체, 정신적 존재이기도 하다.”14)
이런 측면에서 영상은 지속되는 낮선 시간의 변화를 감각기관인 눈을 통해 신체적 주관아래 자연과 문화를 수용하게 된다. 결국 눈의 경험과 느낌은 처음부터 종합적인 것으로 시간을 파악하는 것이다. 3차원의 공간에서 시간이 흐름은 눈에 있어 매우 민감하다. 시간의 흐름이 정상적일 때 일상을 느낀다면 빠르거나 늦어질 때, 우리는 심리적으로 시간을 느낀다. 이러한 눈의 경험과 느낌은 영상에서 이미지뿐만 아니라 음향이 포함되는 것은 인간의 일상이 공간 속의 시간의 흐름이라고 볼 때 따라오는 것이 소리이다.
영상 안에 담겨진 기호를 적절하게 표현하고 해석하는 가장 기본적인 축이 바로 몽타주와 미장센 이론으로 화면 안에서의 동작, 즉 움직임이 시간을 표현하며 감각-지각에서 시간을 현실적으로 혹은 비현실적으로 느낌으로서 시간을 나타난다. 특히 감각대상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시간감을 가지게 한다. 또한 영상에서 의사 연결 쇼트 혹은 반응 쇼트로서 컷 어웨이는 단위 쇼트의 파편화 현상을 낳은 롱 테이크의 축소가 보다 빠른 리듬감으로 언제나 현실적 제약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다큐멘터리에게 있어서 시간의 압축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는 유력한 무기이다. 또 다른 발상은 카메라의 움직임과 편집에서 모션효과로 빠르게 돌리기 혹은 느리게 돌리기이다. 이것은 몽타주와 미장센 활용에 있어서 정교한 미학적 고려가 필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시간의 구성은 영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고전적 영화에서는 시간의 순차적 구성을 보여주며 사건의 흐름을 관객에서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관객은 천천히 감정의 변화를 느끼면서 영화를 체험한다. 하지만 몇몇, 최근에 영향력 있는 영화들을 보면 시간의 순차적 구성을 무시하는 것들을 볼 수 있다. 시간의 해체, 재구성인 것이다. 관객은 이런 상황에서 매우 혼란스럽게 느끼게 되며 하나의 이미지화 하는 것이 무척 어렵다. 이러한 구성은 고전적인 구성에 비해 좀더 역동적인 구성으로 느껴지고 있다.
특히 영상과 함께 하고 있는 음향은 매우 중요한 구성요소로서 시간에 따른 리듬은 감정을 전달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리듬은 음악의 언어이다. 하지만 리듬의 구성은 지루하지 않은 느낌을 전해주기 때문에 시각적인 구성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영화에서의 리듬은 시퀀스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각 시퀀스의 구성을 어떤 길이(시간)로 하느냐. 또는 어떤 배경에서 이루어지느냐 등의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각각의 시퀀스가 끝나갈 무렵에 사용되는 대사나 시각적 연계성은 그 영화의 리듬을 구성한다. 여기에는 시간의 흐름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다. 물론 시간의 흐름을 파괴하는 구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체험자의 이동에 따라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대상들에서 반복, 변화 등을 느낌으로서 하나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것이다.
이미지로서 영상적 측면에서 보면, 움직임을 통해 정지라는 시간의 정복을 통해 사진에서의 시간을 정지된 시간, 흐르는 시간, 낮선 시간으로 축적되어 가는 시간이 현실세계에 대한 낮선 시간의 흐름으로 늘 변화하며 다가선다. 영상은 지속되는 낮선 시간의 변화를 감각기관인 눈을 통해 신체적 주관아래 자연과 문화를 수용하게 되고, 결국 눈의 경험과 느낌은 처음부터 종합적인 것으로 시간을 파악하는 것이라면, 타입랩스에 의한 시간의 변화는 감각기관인 눈이 신체적 주관아래 새로운 자연과 문화를 수용하면서 낮선 세계에 대해 친숙하도록 미적 체험을 함으로서 새로운 세계를 탐구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바라카 영상의 형식적 측면에서 시간성은 궁극적 진리는 아니지만 우리의 일상에서 생각의 형식 또는 관용어로서 1)물리적 측면에서 상대적 시간의 개념에서 우주와 인류 그리고 인간의 역사를 넘나드는 신비로 미화되었다. 2)감각-지각에서 자연의 질서와 진화에 따른 충격과 무의미하고 반복되는 인간의 행동에서 봉인된 시간의 소비를 감지하며, 우리는 시간의 수축과 팽창을 통해 미적 체험이 가능하다. 3)영상적 측면에서 주관적 신체로서 눈은 새로운 자연과 문화를 수용하면서 낮선 세계에 대해 친숙하도록 시간의 구조 속의 시간으로 새로운 세계관을 탐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영상은 음악의 템포에 따라 효과가 극대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바라카 영상에서 음악의 리듬과 함께 타임랩스에 의한 시간의 변주는 인류의 대서사시를 다양한 악기를 통해 운명교향곡과 같은 미적 형식을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바라카 영상의 타임랩스 사용은 사실주의 영상에서 시간의 흐름이 비현실적으로 왜곡시킴으로서 신비스럽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타임랩스에 의한 시간의 변주로 영상과 음악이 하나되어 시간의 구조 속 시간에 몰입되는 ‘미적 체험(aestheic experience)’15)을 유도하는 미적 장치로서 다층적 의미로 미화되었음으로 바라카 영상의 형식적 특징으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바라카 영상의 형식적 특성 중 하나로 타임랩스에 의한 시간의 변주를 들 수 있다.
1) 타임랩스 촬영기법에 관한 연구, viscom vol. 3, 서울: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학회, p.71.
2) 인터발로미터(intevalometer)는 일정한 시간을 세팅해 두면 그 시간에 한번씩 촬영을 해주는 장치.
3) 우리가 흔히 보는 애니메이션도 각각의 그림을 조금씩 달리 그려 연속하여 보여주는 기법에서 이 콤마촬영(Single-Frame Exposure)과 똑같은 개념이라 할 수 있다.
4) 제1법칙 관성의 법칙은 정지된 물체는 끝까지 정지하려는 성질이 있으며 마찬가지로 동체는 끝까지 동체이고자 하는 성질을 갖는다. 제2법칙 가속도의 법칙은 정지된 상태와 움직이는 상태에 있는 개체는 외부로부터의 힘에 의해서만 그 상태에 변화를 생성한다. 동체는 힘이 작용하는 방향으로 곧장 움직이려 하고, 다른 힘이 거기에 변화시키려고 작용할 때까지 앞의 힘을 따른다. 제3법칙 작용반작용의 법칙은 어떤 운동이든 그 반대 방향을 향해 같은 반동을 일으킨다.
5) 과학세대 옮김, 맨워칭, 서울: 까치, 1994. p.11.
6) 가현운동은 한 장면의 상이 순간적으로 비춰질 때 인간의 망막에 0.13초 동안 시감각이 지속되는 잔상효과를 이용한 것이다. 시간의 연속된 분절단위로서 몇 개의 프레임이 가현운동을 일으키고, 인간의 시지각은 움직임으로 판단케 하는 선형이지만, 과학적으로는 비선형이다.
7) 영상예술, 서울: 조형미디어, 2000, p. 190.
8) 프리초프 카프라,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 서울: 범양사, 1979, p. 189.
9) 기억에 해당하며 판타시아(phainesthai)가 속하는 영혼의 바로 그 부분에 속한다. 판타시아는 판타스마를 만들고 판타스마는 다시 공통 감각의 영향에 의해 형성되므로, 판타시아는 공통감각의 영향에 의해 활동하게 된다. ‘상상력’, ‘구상력’, ‘환상’으로 해석되는 판타시아는 넓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 초기의 주석가들에 의해서 일반적인 이미지들(images)로 해석되었다. 이들은 판타시아를 주로 감각 대상이 사라지고 감각-지각이 끝난 후에 나타나는 잔상으로 해석했다.
실제 판타시아는 감각-지각이 일어나는 동안에도 작용할수 있으며, 감각-지각이 끝난 후에도 작용할 수 있다. 또한 판타시아는 ‘감각-지각으로부터 나온 운동’이므로 감각-지각 없이 일어날 수 없기 때문에 감각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작용한다.
10) 아리스토텔레스의 인식론, 서울; 서광사, 2000, p. 260.
11) Herbert Zettle, 앞의 책, p. 277.
12) 축적되어 가는 시간에 대한 고찰, 이화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99, pp. 6-13.
13) 노에마는 우리 의식을 지향하는 것이고 엄밀한 의미에서 지향작용인 노에시스가 지향하는 대상이다. 노에시스는 지향적 대상인 노에마를 지향하는 해석적 행위로, 지향성은 인간 존재가 세계와 뗄 수 없는 연관관계를 나타낸다.
14) Video Art와 Multimedia Art의 시간성의 개념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영상학 연구 vol. 1, 서울: 한국영상학회, 1999. p. 13.
15) 미적 체험은 일반적으로 말해서 미의식과 거의 같은 뜻이나, 철학적 미학에서는 미의식이란 말이 심리학적 미학에서 말하는 미적 태도에 있어서의 의식 과정과 혼동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적 체험이란 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미적 체험이란 미적 가치 체험이라는 뜻이다. 미적 체험은 다른 체험과 마찬가지로 객관적 측면과 주관적 측면을 지니며, 본질적 계기로서는 미적 직관과 미적 감정에서 이루어진다고 보고 있다.
A7R2가 아무리 좋은 성능일지라도 미러리스인지라 영하 17도 이하의 날씨에는 버티지 못하더군요. 촬영매수 100컷도 못찍고 광탈 해버리는데 멘붕이 왔었네요. 원래 usb 배터리 충전을 하면서 촬영 가능한 바디이지만 추워서 연결할 엄두도 못냈던 날씨였습니다. 멘탈이 나가서 그때부터 캐논바디로만 작업을 했네요.
일단 소니의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배터리를 살펴 보겠습니다. NP-FW50/ 워낙 조루 배터리라 A7S로 영상 촬영 할때는 이놈을 6개 들고 다녔었습니다. 신바디가 나올때 배터리는 해결 됬겠지 했지만 자비가 없는 소니. 배터리 가격도 자비없지만...용량은 1080mAh 캐논 LP-E6에 비하면 거의 절반 수준입니다만 체감상 그 이하 입니다. 그리고 스펙상으로는 290~340컷 정도 촬영이 가능하다고 나와 있습니다만 배터리를 계속 갈아 줘야하고 초고화소 미러리스라 배터리 갈때 진동이 미세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흔들림이 있을 여지가 있어 지속적인 외부 전원을 넣어 주기로 하고 부품을 구했습니다.
A7R2바디는 외부 배터리로 (샤오미같은) usb 충전을 하면서 촬영이 가능합니다만 모션 촬영하려면 인터벌 릴리즈를 단자에 꽂아야 하기에 소니 커플러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커플러는 모션나인의 제품을 사용했으며 배터리는 Dynamic perception 사의 타임랩스 장비를 살때 추가했던 23000mAh 초 대용량 배터리로 테스트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놈의 출력 전압이 9V /12V 등이었습니다. DC 커플러의 스펙에 맞춰 7.4V의 전류를 흘려줘야 했기에 볼트를 변환 시켜주는 아답타가 필요했는데 마침 모션나인에도 제품이 있더군요. 이는 DC 12~20V 입력을 받아 DC 5V, 7.4V, 12V로 출력해주는 아답터입니다.
일단 소니의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배터리를 살펴 보겠습니다. NP-FW50/ 워낙 조루 배터리라 A7S로 영상 촬영 할때는 이놈을 6개 들고 다녔었습니다. 신바디가 나올때 배터리는 해결 됬겠지 했지만 자비가 없는 소니. 배터리 가격도 자비없지만...용량은 1080mAh 캐논 LP-E6에 비하면 거의 절반 수준입니다만 체감상 그 이하 입니다. 그리고 스펙상으로는 290~340컷 정도 촬영이 가능하다고 나와 있습니다만 배터리를 계속 갈아 줘야하고 초고화소 미러리스라 배터리 갈때 진동이 미세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흔들림이 있을 여지가 있어 지속적인 외부 전원을 넣어 주기로 하고 부품을 구했습니다.
A7R2바디는 외부 배터리로 (샤오미같은) usb 충전을 하면서 촬영이 가능합니다만 모션 촬영하려면 인터벌 릴리즈를 단자에 꽂아야 하기에 소니 커플러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커플러는 모션나인의 제품을 사용했으며 배터리는 Dynamic perception 사의 타임랩스 장비를 살때 추가했던 23000mAh 초 대용량 배터리로 테스트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놈의 출력 전압이 9V /12V 등이었습니다. DC 커플러의 스펙에 맞춰 7.4V의 전류를 흘려줘야 했기에 볼트를 변환 시켜주는 아답타가 필요했는데 마침 모션나인에도 제품이 있더군요. 이는 DC 12~20V 입력을 받아 DC 5V, 7.4V, 12V로 출력해주는 아답터입니다.
커플러와 볼트 아답타 그리고 배터리 준비물들; 자랑스러운 전압 바꿀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 노트북 충전도 가능한 전압입니다, dynamic perception의 가벼운 배터리. 8000mAh/ A7R2와 메타본즈 그리고 캐논의 24-70L/ DC 커플러의 핵심 준비물. DC 커플러. 전류를 공급받을 준비, 배터리칸에 삽입, 배터리덮개의 옆부분의 구멍을 재껴주면 라인이 빠지게 됩니다.
핵심 준비물. 볼트 변환 아답타. 입력 전압을 원하는 출력전압에 맞춰 꽂아주기만하면 끝! INPUT은 13-24V/ OUTPUT은 5/7.4/12V 로 출력./ 외부 모니터에도 전원을 흘려줄 수 있습니다. DC- DC 케이블을 연결하여 배터리에 연결합니다. 불이 들어왔는 걸 확인, 정상적으로 전류가 흐르는 것. 미니 배터리도 테스트 완료!
타임랩스 촬영장비: 바라본 타임로이드,
TV를 보다 보면 가끔씩 시간의 흐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표현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으시죠? 새싹이 발아하는 장면이나 바닷물이 나가고 차는 모습, 노을이 지거나 반대로 해가 떠오르는 영상을 원래의 시간보다 빠르게 보여주는 기법, 이러한 기법을 타임랩스라고 합니다,
타입랩스 촬영 장비 대여 상품으로 '바라본 타임로이드'라는 상품입니다. 방송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촬영기법으로 바라본 타임로이드로 충분히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슬라이드 위에서 사용할 수도 있고 트라이포드 위에 올려서 패닝 타임랩스를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타임로이드를 세우면 틸팅 타임랩스가 가능하고 상부 모터에 실타래를 꽂고 와이어를 고정시켜 모터가 와이어를 감아 줄 수 있어서 이러한 방법으로 지미집을 타임랩스 장비로 붐업시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의 타임랩스 장비처럼 슬라이드 위에서만 사용하는 장비가 아니며 와이어 방식으로 거리 제한이 없고 모터가 3개 내장되어 고속, 저속, 패닝 타임랩스 촬영이 가능합니다. 박스 형식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응이 가능하여 촬영의 확장성이 매우 뛰어난 제품으로 타임랩스 촬영장비 대여로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타임랩스,
캐논 DSLR 타임랩스 결과물을 위한 사진 정리 및 편집, 타임랩스는 영상이지만 사진으로 만들어집니다. 긴 시간의 사진 장면 장면을 연결하여 하나의 영상으로 만든 것이니까요- 때문에 여러 포인트에 걸쳐서 타임랩스를 촬영했을 경우, 사진 데이터 관리를 소홀히 했다면 편집 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진을 잘 촬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데이터 관리'라는 점 다시 한 번 명심 해주세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타임랩스를 위한 사진 정리 및 편집 방법을 시작해볼까요?
수 많은 타임랩스 사진 편집을 위한 효율적 관리법,
싱가포르 하지레인 거리에서의 영상 촬영 모습입니다. 촬영 포인트를 3~4곳만 바꿔도 촬영 데이터는 수 천장을 훌쩍 넘어버리는데요, 촬영 한 장소가 비슷한 배경일 경우 문제는 더 커집니다. 그 많은 사진이 섞여버린다면 ... 하나하나 구분하고 편집할 생각에 정신이 아득해지는군요.
보통은 촬영 후 연속된 번호로 저장이 되지만 연속 컷을 촬영하다 중간 컷을 삭제하게 되어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해 간단한 연속 촬영 구분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촬영 시 구분을 위해서는 가능한 연속 컷 촬영 후, 중간에 손이나 다른 구분이 확실한 배경을 촬영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컴퓨터에서 확인할 때에도 타임라인의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작은 팁이지만 확실한 도움을 줍니다.
싱가포르의 가든 바이더베이(Gardens by the bay)의 나이트 쇼를 타임랩스 촬영한 모습입니다. 타입랩스에 무빙을 주는 장비를 사용하여 360도 회전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짧은 영상이지만 수 천장 이상의 사진이 사용되었으며, 이를 위해 각각의 촬영 포인트를 폴더로 구분하여 관리 했습니다.
프로젝트 아래 날짜 별로 관리하고 있으며, 카메라 넘버별로 영상과 사진 그리고 타임랩스의 경우 ‘TL-XX’ 로 명칭하여 폴더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연속된 번호일 경우 크게 문제가 없지만 중간에 한 장을 삭제하게 된다면 연속 번호가 끊기게 되면서 영상 편집 툴에서 하나의 클립으로 불러 올 수 없기 때문에 (불러온다 하여도 중간에 끊긴 것을 구분하기 힘듭니다.) 정확한 편집을 위해서는 사진 파일 이름을 바꾸어 별도의 넘버링을 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캐논 DSLR의 경우 ‘IMG_숫자’ 형식의 파일 체계를 갖고 있다. 보다 효율적인 영상제작을 위해서는 데이터의 이름을 바꾸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데이터 이름 변경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DarkNamer’라는 프리웨어를 사용하곤 합니다. 간단한 조작으로 쉽게 파일 이름과 넘버를 바꾸어 줄 수 있기 때문에 타임랩스 작업을 위해서는 요긴한 프로그램입니다.
짧은 타임랩스라 하여도 사진이 몇 백장은 되기 때문에 여유있게 4자리수 넘버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촬영 포인트마다 이름을 구분해놓는다면 수월하게 편집할 수 있읍니다,
여행 중 촬영한 사진 으로,,,.총 데이터 수는 600장으로 해가 지는 저녁 무렵에 촬영한 360도 회전 타임랩스인데요- 이를 어도비 프리미어를 사용하여 편집해도 되겠읍니다.
어도비 프리미어를 활용한 타임랩스 편집법,
어도비 프리미어를 실행 한 뒤 ‘File > Import’ 메뉴를 선택하여 사용할 사진이 있는 폴더를 찾아 첫번째 파일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아래쪽의 Image Sequence를 체크하여 모든 이미지를 하나의 영상 시퀀스로 만들어 줍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사진의 넘버가 연속적이어야만 하나의 시퀀스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파일 이름을 바꾸어 주기도 합니다.)
왼쪽 상단부에 하나의 영상과 동일하게 하나의 영상클립이 생기게 되며, 이를 아래쪽의 타임라인에 올려 놓아 편집을 시작합니다. 아래쪽의 새로만들기 버튼을 눌러 시퀀스를 하나 만들어 줍니다. 설정은 DSLR의 FullHD(1080) 30프레임으로 설정합니다.
검은색의 또 하나의 시퀀스가 생기며, 하단부에 타임라인이 생깁니다. 타임랩스 영상 시퀀스를 더블클릭하면 중앙부의 소스 모니터에 영상이 뜨며 이 곳에서 부분부분 필요한 곳을 잘라 아래 타임라인에 붙일 수 있습니다.
타임라인의 영상 부분을 클릭하면 오른쪽 위 프리뷰 모니터에 현재 위치에서의 영상이 나오는데 처음에 시퀀스를 만들었던 크기가 FullHD로 사진으로 만든 타임랩스 영상보다 작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영상이 확대되어 보이게 됩니다. Effect Controls를 눌러 영상 크기를 적당하게 줄여 줍니다.
사진의 크기와 영상의 16:9의 비율이 맞지 않기 때문에 촬영한 영상에서 위와 아래는 잘라내야 합니다. 타임라인에 올리면 기본적으로 30프레임에 맞춰 1초당 30장의 사진이 보여 지는 속도의 영상을 보여 줍니다. 타임랩스는 때에 따라서는 더 빠르게도 더 느리게도 편집되기에 속도 조절하는 법을 살펴 보겠습니다.
타임라인 영상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스피드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1배속의 경우 100%이며, 숫자가 낮을수록 느려지며, 높을수록 빨라집니다. OK를 누르면 속도에 맞게 전체 영상의 길이가 짧아지거나 길어집니다.
모두 완료 된 후에 ‘File > Export > Media’를 선택하여 전체 영상을 렌더링 작업을 해주어 하나의 영상으로 만들어 줍니다. 기본적인 설정은 h264를 선택하고 Preset은 match Source를 선택하여 소스에 맞는 타입으로 간단하게 세팅해 줍니다. 이제 렌더링 시간을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완성된 영상을 배경음악을 같이 넣어 준다면 더 멋진 타임랩스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줌"
줌아웃은 타임랩스 동영상을 완성한 다음 동영상 편집툴에서 줌인, 줌아웃 기능을 사용하여 편집하기도 합니다. 단, 최종 디지털 줌인, 줌아웃을 하시려면 최종 편집 영상 크기보다 실제 촬영 화상의 크기가 커야 화질 보존성이 좋습니다. 디지털 화질 보상기능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화질 손상은 자세히 보면 육안으로 알 수 있습니다. 완성도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매력적인 에델크론 브랜드도 있습니다,
다양한 촬영 기법 (슬로우모션 / 하이퍼랩스)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펌)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영상 만들기 그 두 번째 시간! 이번엔 다양한 형태의 영상 촬영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무엇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 모른 채, 일단 영상 녹화 버튼부터 누르곤 합니다. 다양한 영상 기법을 익힌다면 영상 제작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는 것은 물론, 전혀 다른 느낌의 영상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촬영 모드의 노출과 초점 잡기,
영상을 촬영할 때는 초점과 노출을 잘 맞춰야 합니다. 초점과 노출이 잘 맞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피사체를 찍었더라도 제대로 활용할 수 없게 됩니다. 초점과 노출의 개념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아실테니, 촬영 시 실제 조정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어플을 켜고, 기본 촬영 기능에서 화면 중 어느 곳이든 가볍게 터치하면 터치한 포인트를 기준으로 초점과 노출이 맞춰집니다.(갤럭시 스마트폰 기준)
스마트폰 카메라의 촬영 어플 화면, 초점과 노출 표시,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할 경우 너무 밝거나 어두워 노출에 실패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촬영할 피사체에 정확히 초점을 맞추고 밝기 조절바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색감이 확연히 다른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사진을 보면 밝기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카메라를 고정하지 않고 움직이며 촬영하는 경우 대상의 밝기나 초점이 바뀌게 되면 화면이 갑자기 밝거나 어둡게 변할 수 있습니다. 처음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분들이 많이 하게 되는 실수입니다. 그런 경우, 녹화 버튼을 누르기 전 화면의 적절한 밝기에 해당되는 곳을 꾹 눌러 초점과 노출을 고정(갤럭시 스마트폰 기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촬영 중에 카메라를 움직여도 노출이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초점 및 노출이 고정된 화면 다만 한 곳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밝기를 맞출 곳과 초점을 맞출 곳이 다를 경우에는 우선 초점을 맞춰서 촬영하고 밝기는 이후 편집 툴에서 조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빠른 움직임을 천천히, 슬로우 모션 기능,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촬영 기법은 ‘슬로우 모션’입니다. TV 예능프로그램에 종종 결정적인 순간에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ex 넘어지는 모습을 우수꽝스럽게 느리게 표현), 영화에서 보다 극적인 감정 전달을 하거나, 스포츠 중계에서 빠르게 지나간 장면을 자세히 보여주기 위해 이 기법을 활용합니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상황을 실제 속도보다 천천히 재생해 순간의 아름다움과 재미를 포착하는 슬로우 모션 영상 촬영은 주요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갤럭시 스마트폰 와 아이폰의 슬로우모션 촬영'
일반적인 영상 촬영 시 보통 30fps, 즉 1초에 30프레임을 캡처하는 데 비해, 슬로우 모션을 적용한 카메라는 1초에 더 많은 프레임을 캡처합니다. 의 경우 120또는 240fps로 1080p 슬로우 모션 영상 녹화를 지원합니다.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장면을 캡처하기 때문에 해당 영상을 플레이할 경우 4~8배 느린 속도로 영상이 구현되는 것이지요.
일반 30fps로 촬영한 영상을 슬로우 모션처럼 보여주기 위해서 편집툴을 활용해 임의로 속도를 8배를 늘릴 경우엔, 1초당 3.75프레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영상이 자연스럽지 않게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스마트폰이 슬로우 모션 기능을 제공하진 않더라도 60fps로 촬영할 수 있다면, 30fps에서 60fps로 설정을 바꿔 촬영해 편집 과정에서 1/2 속도로 줄이는 정도의 슬로우 모션 구현은 가능합니다.
슬로우 모션 영상은 초당 캡처하는 프레임 수가 많기 때문에 디테일한 장면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슬로우 모션 촬영 시 양팔을 딱 붙이고 자세를 낮추어 보다 안정적으로 촬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짐벌’과 같은 흔들림 보정 보조장비를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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