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3일 목요일

김치공장 집단 감염에 질본

 김치공장 집단 감염에 질본 "전 세계서 음식물 통한 감염 사례 없어"

"음식물 코로나 양성반응 나와도 죽은 바이러스 가능성"
"섭취했을 경우에도 위의 산도 등으로 바이러스 파괴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8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script data-ad-client="ca-pub-4162949345545299"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방역 당국이 3일 충남 청양군 김치공장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해 "현재까지 음식물을 통한 감염 사례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미국 질병관리센터나 세계보건기구 전문가 등을 통해 음식물을 통한 감염 사례에 대해서는 근거가 없고 또 사례가 없음이 언급된 바 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수입산 냉동 닭고기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중국 광둥성 방역당국이 냉동 닭 날개 표면의 샘플을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나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권 부본부장은 "중국 등을 중심으로 오염된 음식에서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보도 때문에 우려한 것으로 생각 한다"며 "전문가들의 표현을 빌리면 설령 양성이 나온다고 해도 그것은 살아있는 바이러스 또는 전염력이 있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죽은 입자에 불과할 가능성을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음식과 관련해서는 만에 하나 섭취했을 경우 위의 산도 등으로 인해 바이러스의 파괴가 즉시 이뤄지기 때문에 김치 공장에서의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왔지만 음식을 통한 매개 감염 위험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대본에 따르면 충남 청양군 비봉면의 한 김치공장에서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돼 총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직원이 18명이고 가족 중 한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첫 확진자(지표환자)는 8월26일부터 31일까지 근무를 했고, 지난 1일 감기 증상이 있어 청양군 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이튿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첫 확진자와 접촉한 134명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여 18명의 추가 확진자를 발견했다. 현재 사업장은 소독 후 폐쇄된 상태다.


또 공장에서 생산·유통한 50t 가량의 김치를 전량 회수해 폐기하기로 했다. 공장에 있던 김치 10t은 즉시 폐기하고, 대전·제주·천안·화성 등으로 유통된 김치 40t도 회수해 폐기한다는 방침이다.

 

질본 "당초 예상보다 거리두기 효과 조금 늦어..주말 지나면 더 나아질 것"

"주말 이후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효과 나올듯"
"4월 중하순 및 7월 중순 발생 규모로 회귀 희망"
'마스크는 가장 가볍고 확실한 방역' 메시지 공개
"국민이 곧 방대본..거리두기 준수해달라" 거듭 호소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소 효과가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주말 이후에는 수도권에서 실시한 거리두기 2.5단계 효과가 더해져 빠른 감소세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당초 예상한 것보다는 거리두기의 효과가 조금은 늦게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거리두기가 시행된 날짜로부터 대개는 일주일 정도 지나면서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난다"며 "예상보다 비록 빠른 감소는 아니지만 2단계 거리두기의 효과는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고 주말이 지나면 더욱 강화된 2단계 거리두기의 효과도 시너지를 더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5명 늘었다. 이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 지난달 14일 이후 계속 세 자릿수이지만, 지난달 27일을 정점으로 조금씩 감소하는 양상이다.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수도권 유행 초기인 지난달 17일(197명) 이후 17일 만이다.


그러나 최근 2주간 확진된 429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집단발병 41.1%, 이른바 '깜깜이'인 조사중 사례가 24.4%로 높게 나타나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여전하다.


하루 검사량도 상당한 상황이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2주간 하루 평균 검사 건수는 1만9033건으로, 직전 2주간의 9114건보다 9919건 증가했다. 9월 들어서는 매일 2만 건 이상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1일 2만1391건, 2일 2만1215건, 3일 2만257건이다.


하루 검사 건수는 집단감염 발생 시 역학조사에 따른 검사 대상 인원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며, 주말에는 민간병원 휴진에 따라 대체적으로 검사량이 감소한다.


권 부본부장은 "오늘 하루 200건 이하로 떨어졌다고는 하나 사실상 세자리 숫자"라며 "일선 역학조사관들에게 물어보면 전체적으로 통제·관리 가능하고 즉각적인 역학조사가 이뤄질 수 있는 범위를 100건 내외로 본다"고 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매우 아슬아슬한 상황임에는 틀림이 없다"며 "계속해서 거리두기에 더 천착을 해서 완전한 거리두기 효과를 볼 때까지 더 긴장을 늦추지 않고 관찰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개별적인 유행 사례를 보면 여전히 종교시설, 소모임, 심지어는 최후의 보루인 의료기관과 복지·요양시설 등에서도 산발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그것이 큰 규모로 확산되고 있지 않는 것은 거리두기로 그나마 코로나19의 전파가 차단되고 있다. 다만 그것을 수치로 단정해 지금 언급하기는 어려운 상태"라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또 더디지만 코로나19 감소 성과를 방역에 적극 협조한 국민에게 돌리면서 계속해서 거리두기 준수를 요청했다.


권 부본부장은 "국민들의 (거리두기) 참여와 자영업자들의 희생·인내 그리고 한계에 이른 상황에서도 역학·추적조사에 최선을 다하는 일선 지자체의 노력과 역학조사관들의 헌신이 성과를 낸 것"이라며 "이번 노력이 성공한다면 또 한 번의 억제 경험과 그 가능성에 대해 세계도 더욱 주목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의 경우 종전에도 그랬지만 환자가 증가하는 속도에 비해 감소하는 데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경향을 보이기에 인내가 더 필요하다"며 "이는 증가 추세를 나타내는 동안 조용한 전파 등을 통해서 추가 전파에 속도가 붙는 데 반해서 추적조사나 검사, 격리치료로 유행의 불을 끄고 피해를 수습하는 데는 훨씬 더 많은 자원이 소모되고 그에 따른 시간이 더 많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결국 한순간의 방심이나 소홀로 집단 감염과 유행이 커진다면 방역망과 의료시스템이 한계에 다다를 수 있고 그 대가가 너무나 클 수 있다"며 "당분간 거리두기를 지속하고,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며, 손 위생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의료체계와 방역망 내 관리가 가능한 수준, 즉 미분류 사례를 매우 줄이는 방향으로 역학조사가 바로 이뤄져 관리해 나간다면 지난 4월 중·하순 또는 지난 7월 중순경의 발생 규모까지 되돌려졌으면 하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부본부장은 질본 국민소통단 중 1명의 '마스크는 가장 가볍고 확실한 방역'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우리나라가 가진 방역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고 이것 자체가 바로 K-방역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 한 분 한 분이 '방역대책본부'다. 국민들이 보여주는 인내와 희생 그리고 책임감과 연대는 반드시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며 "지자체와 방역당국도 총력을 다해 코로나19 환자를 계속 추적하고 전파를 차단하는 데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계 기준 안내

국내 발생현황기준 2020.09.03 00:00

확진환자20,644 증가 195 검사진행55,524 감소 1,224 격리해제15,529 증가 173 사망자329 증가 3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더보기증상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예방법,

1.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꼼꼼하게 씻으세요.
2.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마세요.
3.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4. 사람 많은 곳에 방문을 자제하여 주세요.
5. 발열, 호흡기증상(기침이나 목아픔 등)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세요.
6.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지역콜센터120, 보건소, 1339콜센터 상담 및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세요.긴급연락처가까운 선별진료소, 관할보건소, 지역콜센터 120, 1339 콜센터콜센터지역국번+120, 중국방문자 1644-2000 LIVE 정부대응발표 발생동향 시도별 발생 동향국가별 현황확진자 이동경로 관련정보 선별진료소예방수칙/행동요령정보알림대상별 유의사항FAQ국외발생현황같이가치 나눔캠페인경제지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이 의심되면 보건소 및 콜센터(1339)로 즉시 신고 바랍니다. ( 중앙사고수습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


세계 코로나19 발생 현황] 누적 확진자 2617만명 돌파...인도 하루 확진자 8만3천여명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8만명 늘어 누적 감염자 수 2천617만명을 기록했다. 총 사망자 수는 86만6,581명으로 나타났다.


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수는 2천616만9,21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인도는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8만3천며명에 육박해 글로벌 확산세를 이끌었다.


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이날 4만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총 629만425명의 누적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8만9,941명이다.


이어 브라질은 하루새 4만8천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환자수 400만명을 상회했다. 사망자 수는 12만4천여명에 달했다. 


감염국 3위인 인도에서는 총384만8,96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브라질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사망자수는 6만7,486명으로 집계됐다.


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100만5,000명, 사망자 수 1만7,414명을 각각 기록했다.


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스페인 47만9,554명, 영국 33만8,676명, 프랑스 29만3,024명, 이탈리아 27만1,515명, 독일 24만7,391명, 우크라이나 12만5,789명 등으로 집계됐다.


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페루에서 66만3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칠레도 41만4천명을 돌파했다.


중동에서는 이란이 37만8천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31만7천명이 넘는 확진자를 기록했다.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9.3. 00시 기준)

코로나19 감염 신규 확진자 195명 늘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0,644명(해외유입 2,85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3명으로 총 15,529명(75.22%)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4,78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5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9명(치명률 1.59%)이다.

▲ 사진=중앙사고수습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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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happyday-2100.tistory.com/724 [살맛 나는세상]<script data-ad-client="ca-pub-4162949345545299"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배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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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명칭(이름), 포지션, <script data-ad-client="ca-pub-4162949345545299"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네트 오버(Net over=Over net) 경기자의 몸 일부가 네트를 넘어서 상대방 진영에서 볼에 닿았을 경우를 말한다.

네트 인(Net in) 볼이 네트에 터치된 이후에 상대 진영으로 넘어 갔을 경우를 말한다. 

네트 터치(Net touch=Touch net) 경기 진행 중에 신체의 일부분이 네트에 접촉하는 것을 말한다. 이럴 경우 상대에 득권이나 득점을 준다.

네트 플레이(Net play)9인제의 경우 고의로 네트를 맞춰 상대를 고의적으로 괴롭히는 플레이를 말한다. 6인제의 경우는 이러한 플레이가 금지되어 있으며, 6인제에서는 수비 중 네트에 맞은 볼을 살리는 플레이를 네트 플레이라 일컫는다.

다이렉트 킬(Direct kill,=Direct spike)상대방 쪽에서 넘어오는 볼이 전위에게 올 때 전위선수가 점프하여 직접 때려 넣는 것을 말하며, 다이렉트 스파이크와 같은 의미이다.

더블 파울(Double foul) 양팀 선수가 동시에 반칙을 했을 때로, 이는 노 카운트(No count) 처리되며 다시 서브가 된다.

더블 폴트(Double fault) 9인조에서 주어진 두번의 서브 기회를 모두 실패했을 경우를 말한다.  

데드 볼(Dead ball)포인트(Point), 사이드 아웃(Side out), 그 밖의 임원(任員)의 판정에 의해 일시적으로 경기가 정지된 후 다음 서브에 의해 다시 인플레이 상태가 되기까지의 간격을 말한다.

듀스(Deuce) 양팀이 동일하게 24점을 얻었을 경우를 말하며, 다시 동점 상태로부터 2점을 연속 득점하는 팀이 승리한다.

딜레이 인 서비스(Delaying in service) 서브를 8초 이내에 하지 못했을 경우를 말한다. 여기서 서브라 함은 서브 토스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볼을 토스한 뒤 마지막으로 터치하는 순간을 말한다.
레잉 더 게임(Delaying the game)선수가 고의적으로 게임을 지연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그 이유에 따라 테크니컬 파울(Technical foul)이 선언된다. 
랠리(rally): 한 점을 따기 위해 공이 네트 위로 몇 번을 넘나드는 것을 말한다. 

라인 크로스(Line cross) 서브나 백어택 시 라인을 밟거나 넘는 행위를 말하며 상대방의 득권이나 득점이 된다.

레트(Let):9인제만의 규정으로 서브가 네트인, 서포트인, 에지볼되거나 주심의 신호전에 서브했을 경우를 말한다. 이는 노카운트이다.

로테이션(Rotation) 6인제 규정으로 서브권을 획득한 팀이 시계 방향으로 한자리씩 선수 자리 이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문볼(moon ball) 주먹을 쥐고 언더핸드로 치는 굉장히 높은 탄도의 서브로 스카이볼이라고도 한다.  
사이드 아웃(Side out): 서브권이 상대에게 넘어가는 것을 말한다.

사이드 코치(Side coach) 경기장 바깥에서 경기자에게 작전을 지시하는 행위를 말하며, 타임 아웃(Time out)일 때만 허용된다. 

서비스 에이스(Service ace): 서브로 직접 득점하는 경우를 말한다.

서빙 오더(Serving order) 6명의 선수가 서브 넣는 순서를 말하며 매 세트 경기 전 감독은 서빙 오더를 기록석에 제출해야 한다.

세터(Setter) 토스하는 사람을 말하며, 토서(Tosser)라고도 한다. 특히 우수한 세터를 토스렌(Tosren) 이라고도 한다.

시간차 공격(詩間差 攻擊) 블라킹을 따돌릴 목적으로 개인, 단체가 쓰는 일종의 입체적 높이와 시간상의 트릭 플레이를 말한다. 

오버 타임(Over time) 한 팀이 3회를 초과하여 볼을 터치하는 경우를 말하며, 포 컨택트(Four contact)라고도 한다.

원-파이브 시스템(One-five system) 6인제의 서브 리시브 대형 중 하나로, 전위 세터 1명을 제외한 2명의 포워드와 3명의 백이 모두 백 존(Back zone)에 위치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테크니컬 파울(Technical foul) 고의로 게임을 지연하거나, 또는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하였을 경우의 파울을 말한다.

트릭 점프(Trick jump) 직접 공격하지 않는 선수가 상대 블라커를 흐트러뜨릴 목적으로, 공격하는 척 점프하는 동작을 말한다.

페인트(Feint) 상대방의 빈곳에 찔러 넣는 공격을 말한다. 라바운드(Rebound) 전법, 퓬(Keep) 전법이라고도 한다.

풋 볼(foot ball)정식명은 일리걸 컨택트(illegal contact)이며 볼이 무릎 이하에 맞는 반칙이나, 1994년 폐지되었다.

풋 파울(Foot foul=Foot fault)서브 시에 볼을 토스해 올리기 전에 발이 엔드라인을 넘는 경우를 말한다. 서브 시 토스는 서브 에리어 바깥에서 이루어져도 상관없다. 실제 서브하는 터치 때의 위치가 서브 에리어가 아니면 반칙이 아니다.

토스(Toss)패스와 비슷한 의미지만, 패스는 볼을 연결하는 목적에 머무르는 반면, 토스는 스파이크 하기좋게 연결함을 말한다. 다른 말로 셋업(Set up)이라고도 한다.

홀딩(Holding)볼이 경기자의 손이나 팔에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상태로 반칙으로 처리되어 상대에게 득권이나 득점을 준다. 1994년 룰 개정에 의해 서브 리시브의 홀딩이 크게 완화되었다.





배구의 포지션을 설명하는 문서.
윙 스파이커(Wing Spiker, WS)

레프트(Left side hitter, L), 2명
약어는 L. 아웃사이드(Outside hitter, OS)라 불리기도 한다.

좌-중-우 기준의 배구 포지션 분류는 1980년대 이전의 분류로 원래는 오른손잡이가 많은 특성상 오른손잡이 공격수가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는 왼쪽 사이드에서 공격을 주로 했기 때문에 레프트라는 분류가 생긴 것.

2명의 선수가 대각으로 맞물려 돌아가면서 반드시 1명은 전위, 1명은 후위가 되기 때문에 전위 레프트는 팀 내 제1 혹은 제2 공격옵션이 되며, 후위 레프트는 리베로를 보조하는 리시브·디그와 중앙후위공격(파이프)을 담당하게 된다.

몰빵배구형 분업화 시기 때는 위에 언급한 방식의 공격형, 수비형같은 분류가 있었지만 스피드 배구의 시대인 지금은 그런 것 없이 전위 레프트도 서브리시브&수비를 하고, 후위 레프트도 서브리시브 후 즉시 뛰어들어 파이프로 공격을 거드는 등 그야말로 뭐든 다 해야 하는 포지션. 전위에 있을 때는 당연히 블로킹도 떠 줘야 하며 공격수인 만큼 서브 에이스에 대한 기대치도 있다. 공격에서는 라이트를 보조하고, 블로킹에서는 센터를 보조하고, 수비에서는 리베로를 보조한다. 배구 선수가 해야 할 것은 웬만하면 다 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팀의 살림꾼이라는 표현도 많이들 쓴다.

이렇듯 공격, 수비, 체력 모두 뛰어나야 하는 포지션으로, 레프트이면서 공격이나 수비에서 한 가지라도 눈에 띄게 떨어지면 다른 한 쪽에서 뛰어나도 선수로서 좋은 소리 듣기는 힘들다. 현대 배구에서 양적, 질적으로 뛰어난 레프트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현재는 수준 높은 레프트가 다수 배출되면서, 공격적인 면에서 팀 내 에이스가 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나온다.

그러나 좋은 레프트를 2명 이상 보유하는 것은 여전히 쉬운 일이 아니며, V-리그에서 공수 양면으로 뛰어난 레프트 2명을 데리고 있는 팀이라면 타 팀 팬들의 부러움을 산다. 국제대회에서는 짧은 일정때문에 레프트 주전 2명만 가지고는 힘들어서 최소 4명을 두고 로테이션을 돌려야 할 정도로 할일과 체력 소모가 많은 포지션이다.

라이트(Right side hitter, R), 1명
약어는 R. 아포짓(Opposite hitter, OP)이라 부르기도 한다. FIVB분류에는 유니버설(Universal)이라고, 일본에서는 '슈퍼 에이스'라 부르기도 한다.

주로 오른쪽에서 공격한다. 원래는 경기 중 항상 전위에 1명이 있어야 하는 미들 블로커와 항상 전위, 후위에 1명이 있어야 하는 레프트의 특성상 2명의 미들블로커와 2명의 레프트가 대각에서 짝을 짓도록 로테이션을 돌리면 반대쪽 자리가 남는데 이 자리에 세터가 들어가고, 그 중 세터의 대각 자리 1명이 남을때 공격수를 넣게 되면 자연스럽게 레프트의 반대쪽(Opposite side)에 들어가므로 아포짓 히터라고 부르게 되고 라이트로 구분한 것.

수비에 가담하는 경우는 적고 대체로 공격에 치중하는 포지션. 오른쪽 사이드에서 주로 공격하므로 토스된 공이 날아오는 궤적이나 공격 각도 상 왼손잡이에게 유리하다. 세터와 항시 대각으로 편성되기 때문에 백어택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팀 편성상 2인 수비를 하게 되더라도 세터는 항상 리시빙 포메이션에서 열외다 보니, 세터의 대각인 라이트도 열외가 되도록 편성하는 경우가 많아서 배구 발전기 때 라이트에 공격전문 선수를 세우고 리시빙 포메이션에서 뺀 다음 공격을 전담케하는 사례가 제법 있었기에 라이트를 아예 해결사로 배치하는 것이 80년대 이후 배구의 일반적인 구분이었다. 반대로, 수비를 중시하는 감독은 라이트에도 수비전담선수를 배치하기도 했다. 강성형 전 KB손해보험 감독이 현역 시절(한양대, 현대자동차서비스) 수비형 라이트로 유명했던 선수였다.

스피드 배구가 대세인 현시대에도 라이트 자리에 좀 더 공격전문 선수를 배치하거나, 반대로 만능형 왼손잡이 공격수를 넣거나 하는 등 팀의 수비철학에 따라 변용이 많은 포지션.

V-리그 팀들은 외국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서, 외국인 선수들 대부분이 라이트 역할을 맡고 있다.
Q. 본인 생각에 세계 배구와 한국 배구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A. 플레이스타일에서 큰 차이가 있죠. 한국 배구는 공격수 한둘에 의존하는 반면 세계배구는 세터 한 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다섯 명 모두가 공격수로 대기하는 식이에요.
2018년 11월 타이스 인터뷰

센터(Center), 2명
약어는 C. 미들 블로커(Middle blocker, MB)라 부르기도 한다.

보통 중앙에 있기 때문에 아군 서브시 전위 블로커들을 지휘하며 상대 스파이크를 저지하는 역할을 하고, 중앙이라는 위치상 속공을 많이 하게 된다. 블로킹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포지션들보다 키가 커야 한다. 키가 커서 블록 능력은 좋지만 리시브/디그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후위에서는 상대적으로 역할이 적어 리베로가 교대될 때 주로 센터와 교대한다.

세터가 후위에서 디그하느라 세팅이 불가능할 때 리시버가 올려 준 공을 공격수에게 2단 오픈 연결해 주는 능력도 필요하다. 현재 세계배구의 트렌드인 스피드 배구에서는 센터가 전통적인 블로커, 속공수, 페이크 점퍼 역할뿐만 아니라 세터가 후위에 있을 때 유사시에 전위 세터 역할을 맡아야 할 정도로 중요도가 높아졌다.

한국 배구계에서 문제되는 부분 중 하나가 센터이다. 21세기 이후 국제대회에서 나오는 배구 강국의 센터들은 적어도 202~5cm 이상의 신장에 좌우무빙 스피드도 뛰어난데 비해 205cm의 윤종일 이후 2m 장신 센터의 대가 끊긴 대한민국 센터진의 높이는 실로 참혹한 수준이라 블로킹 높이에서 심각하게 밀리는 것이다. 물론 블로킹이 키로만 하는 것은 아니라지만, 기본적인 높이부터 5~10cm 차이가 난다는 것이 문제가 아닐 수는 없다. 한국에서도 2미터가 넘는 선수들이 없는 것은 아니나, 하나같이 기량들이 영 아니거나 멘탈이 좋지 않아(대표적으로 김은섭) 국대는 커녕 소속팀에서 조차 주전을 못 먹고 있고 국대에서도 활용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2019년 시점에서 한국 대학배구에서도 2m를 넘는 장신 센터 찾기가 쉽지 않은 만큼, 장신 센터 육성은 한국 배구에서 향후 중요 과제 중 하나가 되었다.

한국의 V-리그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외국인 센터가 그 유명한 시몬인데, OK저축은행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뛰었다. 그럼에도 전위에서는 속공수를 맡고, 후위에서 후위 공격을 맡는 등 두 포지션의 역할을 맡았다. 여자배구에서는 V-리그 초창기인 2006-07시즌 GS칼텍스의 안드레이아 스포르진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외국인 센터로 뛰었다.


세터(Setter), 1명
약어는 S.

공을 다른 선수들에게 넘겨 주는 역할. 오른손잡이 세터라면 대체로 왼쪽을 보고 점프한다. 상황에 따라 2단 공격을 하는 경우도 있다. 세터가 공격에도 능하다면 공격 전략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이므로, 상대팀은 수비 중 고려해야 할 수가 하나 더 늘어버린다.

토스의 정확도와 구질이 스파이크의 공격력을 절반 이상 결정하기 때문에 세터의 토스는 팀의 공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공격수들을 지휘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이 때문에 생긴 세터의 별명은 '코트 위의 지휘자'. 야구의 포수미식축구의 쿼터백과 비슷할 정도로 중요도가 높다. 오죽하면 "배구는 세터 놀음"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 세계적인 감독들도 세터 포지션에서 자주 나오는 편.

세터가 토스를 잘 해주면 공격수들도 신이 나지만, 세터의 토스가 제대로 안 올라가면 공격수들은 문자 그대로 개고생을 하고 팀 전체적으로 공격 효율도 떨어진다. 그래서 세터는 잘 할 때보다 못 할 때 훨씬 더 티가 난다. 스피드 배구가 대세가 된 현대에는 더더욱 중요성이 부각되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V-리그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세터로 뛰었던 외국인이 한 명 있었다. 우리카드 창단 시즌(김남성 감독)에 세르비아의 국가대표 세터 블라도 페트코비치(Vlado Petkovic)였다. 이 외에 KB손해보험 및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던 오레올 까메호는 쿠바의 국가대표 세터였지만, 한국에서는 공격수로 뛰었다.

리베로(Libero), 1명
리베로의 슈퍼 디그 모음.

수비 전문 포지션. Libero는 이탈리아어로 '자유인'이라는 뜻으로 코트 위에서는 1명만 뛸 수 있다. 약어는 Li. 1997년 FIVB 월드 리그부터 처음 도입되었다.

반드시 후위에만 위치하는 포지션으로, 후위에 위치한 어떤 선수와도 횟수 제한 없이 교대할 수 있다. 하지만 리베로 한정으로 서브를 넣을 수 없다는 제한이 걸려 있으므로 자팀에 서브권이 있을 때는 서브를 넣는 자리인 오른쪽 후위(1번 자리)에 위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후위에만 위치하므로 로테이션이 돌아서 리베로가 전위(4번 자리)에 위치하게 되는 순간 바로 교대한다. 로테이션 오더를 제출할 때에는 일단 2센터 2레프트 세터 라이트만 넣어서 제출하고 세트가 시작되기 직전에 리베로를 교체 투입한다. 중계방송에서 이번 세트 로테이션을 소개할 때 리베로는 늘 별도로 표기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후위 선수이므로 후위 규칙 역시 그대로 적용되어서 블로킹을 할 수 없으며, 공격(점프해서 오버핸드로 백테 위쪽에서 공을 치는 행위) 역시 불가능하다. 전위에서 공을 받을 수는 있지만 전위에서 리베로가 오버핸드로 공을 받으면 그 공은 네트 높이 위에서는 공격할 수 없다. 즉, 스파이크가 불가능하다. 뭐 백어택마냥 후위에서 점프하여 공중에서 토스를 올리는 것은 상관없긴 하다.

규정상 팀의 엔트리가 12명을 초과하면 리베로가 반드시 2명이어야 하므로 국제 대회나 대부분의 리그에서는 리베로를 두 명 등록한다. 리베로는 포지션 구분을 위해 반드시 기존 유니폼과 확실히 구별되는 다른 색의 유니폼을 입어야 하며, 이를 위해 경기장에는 리베로를 위한 별도의 형광조끼 등을 반드시 구비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물론 팀마다 자체 리베로 유니폼이 있으므로 아무도 안 쓴다 도입 초기에는 1명의 리베로만 출장이 가능했고 세트 내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가 제 2리베로로 교체되면 그 세트가 끝날 때까지 코트로 들어올 수 없었으나, 규정이 개정되어 현재는 제1리베로와 제2리베로 사이의 교대도 리베로와 정규선수와의 교대와 같은 방식으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그래서 두 리베로의 실력이 비슷한 일부 팀의 경우 두 리베로가 리시브와 디그를 분담하는 운영을 하기도 한다. 이 두 리베로간의 유니폼은 달라도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GS칼텍스 같은 경우 홈, 원정 유니폼과는 별개로 노랑보라 두 종류의 리베로 유니폼이 있다.(물론 이 경우에도 리베로와 다른 포지션 선수들간의 유니폼은 달라야 한다) 만약 부상이나 퇴장 등으로 사전에 지정해둔 리베로 2명이 모두 뛸 수 없게되면 놀고있는 다른 선수를 리베로로 지명하여 리베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대신 이렇게 다른 선수가 리베로로 지명되는 순간 기존 리베로는 더 이상 해당 게임에 출전하지 못한다.

일단 후위 선수 아무나 리베로와 교대할 수 있지만 전술상 거의 센터와 교대를 한다. 장신 선수들이 즐비한 센터 선수들은 타 포지션에 비해 수비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 센터 1이 후위로 갔다면 서브를 넣고 상대 팀이 득점해 서브권이 넘어갔을 때 센터 1과 교대하며, 리베로가 전위에 위치하면 다시 센터 1이 들어오고 대각에 위치한 센터 2가 서브를 넣게 되므로 리베로는 벤치에서 잠깐 쉬다가 서브권이 저쪽으로 넘어가면 센터 2와 교대해 들어온다. 그러면 다시 센터 1의 서브차례가 되니 세트가 끝날 때까지 같은 방식으로 무한 교대. 새 세트로 접어들때는 일단 센터 2명이 나오는 걸로 명단을 제출하고 시작 직전에 후위 센터와 리베로가 교대하곤 한다.

윙 스파이커와 교대할 때는 대개 세트 후반부 들어 리시브 라인을 보강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대한다. 이 경우 후위 센터 자리에 수비 전문 선수를 원포서버로 투입하는게 보통. 하지만 나간 윙 스파이커의 후위 공격은 포기해야 하므로 해당 윙스파이커가 수비와 백어택 둘 다 안 되는 선수일때나 교대하는 편이다.

로테이션상 세터와 라이트 공격수보다 앞선 순서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당연히 상대팀이 서브를 넣을 때 세터를 보호하며 서브리시브 받아 세터에게 넘기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상대팀의 볼 꼬리가 긴 공격을 후위에서 디그로 막아낸다. 또한 세터가 디그를 하느라 세팅을 못 할 때에는 세터를 대신해 언더토스로 공격수에게 연결하는 2단연결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리베로 제도가 자리잡은 이후에는 수비 포메이션의 지휘까지 책임지는 역할까지 추가됐다.

결과적으로 과거에 리베로가 없었던 시절 후위에 있는 센터가 수비에 가담하지 않고 잉여가 되는 것을 리베로 제도 도입 이후 이 역할을 리베로가 대체했기 때문에, 현재에 이르러서는 상대편의 서브를 받아 세터에게 넘기는 공격의 시작점으로 매우 중요한 포지션이 됐다. 이 리베로 포지션의 도입은 스파이크 서브, 랠리포인트 제도 도입과 더불어 2000년대 이후 스피드 배구를 태동하게 만든 주요 요소로 꼽히기도 한다.

상대의 서브와 강한 공격을 받아내야 하고, 자기 진영 코트 바닥에 떨어지는 공을 디그를 하여 건져내야하기 때문에 키가 큰 선수들보다는 대체로 빠른 발과 순발력. 수비 기술이 뛰어난 키 작은 선수들에게 유리한 포지션이다. 보통 남자부는 180cm 이하, 여자부는 175cm 이하로 신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공격은 키나 노쇠화 때문에 나이를 먹을수록 떨어지지만 수비 능력은 노쇠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으로 수비가 되는 공격수들이 나중에 리베로로 전향하는 사례가 꽤 있다. 거기에 세트 후반에 수비보강을 위해 사실상 리베로 역할로 투입되는 선수들의 경우 강서브 구사가 된다면 원포인트 서버로서 꽤 매력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 공식 용어는 아니지만 이런 원포인트 서버를 '서베로'라고 부르기도 한다.

보통은 서브나 공격을 받아 세터에게 전해 주는 역할이 주를 이루지만, 수비시 세터가 이런저런 이유로 세팅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될 때 전위 윙 스파이커들에게 2단 연결을 오픈으로 넘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순간 판단에 의한 2단 연결 능력 또한 서브·공격 리시브만큼이나 갖춰야 할 덕목이다. 단, 전위에서 머리보다 높은 위치에서 양손 토스를 할 때 역시 후위 공격자 반칙에 걸리므로 전위에서는 반드시 언더로 올려야 한다. 실전에서는 뜨는 공에 집중하느라 리베로 자신이 후위에만 있는지 전위에 조금 걸쳐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본인의 위치가 조금이라도 애매하면 무조건 언더로 올리는 듯.

스피드 배구의 대두 이후 세터가 전위에 있을 때 유사시에 '후위 세터'의 역할을 맡기도 한다. 세계 정상급 팀의 리베로들이 후위에서 전위 사이드 어태커들에게 퀵오픈 급 공격으로 이어주는 토스를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한국에서도 여오현이 코트 위에서 제2의 세터 역할을 맡았다. 또한 이런 경우처럼 리베로가 리시브해서 받아 올린 볼이 세터의 2단 공격으로 셋팅 성공이 될때도 있다.(영상 1분 20초 부터)

수비 전문이다 보니 혹사 우려가 적기 때문에 세터와 함께 선수 수명이 긴 포지션이기도 하다. 때문에 자연스레 연차 쌓인 선수들이 주장을 맡는 경우가 많은데, 전술한 교대 문제 때문에 코트에서는 주장을 달 수 없어서 실 주장은 리베로인데 코트 한정으로 다른 선수가 주장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리베로는 규정상 득점을 올릴 수 없으므로, 리베로의 공격은 상대방의 팀 범실로 기록된다. 리베로들이 어떻게 공격하는지 보자. 후위에서 플로터 서브를 방불케 하는 공격을 시도하기도 하지만, 세터처럼 패스 페인팅을 사용하기도 한다.

V-리그에서는 외국인 리베로가 등장한 적이 없다. 1명뿐인 용병 슬롯을 수비 전문으로 쓰기에는 아깝기 때문이다.

올스타전때는 이벤트성으로 공격이 가능하긴 하다


배구 규칙


199년 9월 스위스에서 열린 FIVB(국제배구연맹) 경기규칙 위원회에서 경기 규칙이 개정되어 2000년 1월 부터 공식적으로 모든 국내외 대회에서 의무적으로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랠리 포인트 스코어링 시스템
- 랠리마다 득점하게 되며, 리시브팀이 랠리를 이길 때 그 팀은 점수와 서브권을 갖게 되며, 해당 팀의 경기자는 시계 방향으로 한 자리씩 변경을 합니다.

과거 5세트 경기처럼 세트에서 서브미스가 나올 때 상대 팀에서 점수를 얻게 되며 과거의 서비스를 가진 경우 득점 방식보다 경기 시간이 단축되었습니다.

1~4세트까지는 25점을 득점하여 이기며 마지막 5세트의 경우 15점의 선취 시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는데, 몇몇 구기 종목에서 있는 상대와의 점수 차가 2점 이상 나야 하며 그 점수의 상한 점수는 없습니다.

서브에서 볼이 네트에 닿고 상대방으로 넘어갈 시 경기는 지속하며 경기를 하지만 경기를 방해할 때를 제외하고 네트를 터치하여도 반칙은 아닙니다.

세트 간 휴식시간은 3분
- 2~3세트 간격 간 휴식의 시간은 조직 측 요청으로 권한을 가진 기구가 10분까지 연장을 할 수 있으며 타임아웃은 통상적으로 경기에서 30초가량 진행을 하며 각 팀은 세트에서 2번 정도 타임아웃을 가지게 됩니다.

FIVB 및 공식경기의 경우 타임아웃은 60초 진행되며 5세트에서만 30초로 진행을 합니다.

1~4세트에서 각각의 팀은 1회씩만 타임아웃을 부를 수 있습니다.

선취점을 8점과 16점을 얻을 때 2번의 테크니컬 타임아웃(TTO)이 주어지며, 5세트의 경우 각 각의 팀은 2회 30초씩 타임아웃을 할 수가 있으며 테크니컬 타임아웃은 없습니다.

(과거의 국제 규칙은 세트별로 2회 30초씩 작전타임을 불렀습니다)

리베로 선수에 대한 배구 규칙
- 각 팀은 12명의 최종 선수 중 1명 수비 전문 수를 리베로로 등록할 수 있으며, 리베로의 경우 후위 지역의 서너 수로 경기하도록 제안을 두고 진행을 합니다.

리베로의 경우 다른 선수들과 구분을 하여야 하며 공격에는 참여할 수 없습니다.
과거의 국제 규정에서 5세트를 진행하였으나 6인제의 경우도 각각의 6명의 선수가 네트를 사이에 두며 볼을 상대방으로 넘겨 15점을 선취하여 한 세트를 이기며 3세트를 선점하면 이기게 됩니다.
14:14 점이 되면 2점 주도를 해야 하며, 모든 세트 상한 점수는 17점입니다. 16:16의 경우 1점 선도하여 17점을 선취한 팀이 이기게 됩니다.
3세트의 시합을 하게 된다면 2세트를 선취하면 승리를 하게 됩니다.
9인제 배구


9인제와 6인제의 큰 차이는 점수 획득 시 로테이션을 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서브와 관계없이 1포인트 1점이 되며, 서브 순서 역시도 임의대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엔드라인의 어느 곳에서 서브를 넣을 수 있으며 서브는 2회까지 허용이 됩니다.

만일 서브 시 볼이 네트에 걸리게 된다면 4회까지 허용을 합니다. 1세트는 21점으로 진행하며, 양 팀이 똑같은 20점이 되면 어느 한쪽의 2연속 득점을 해야 세트가 종료됩니다.
코트는 6인제와 같이 세트가 종료되면 코트를 변경하며 국제 경기 및 정식경기에서 6인제가 생긴 뒤로 직장 또는 단체에서 운동을 즐겨 하는 스포츠의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배구 포지션


레프트 / 아웃사이드 히터
- 주로 팀의 왼쪽 전위에서 공격을 가담하는 포지션이며, 배구 특성상 포지션은 전위와 후위로 나누어지며 로테이션으로 진행합니다.
센터 / 미들블로커
- 미들블로커의 경우는 이름에서 보이듯이 블로킹을 주로 하며 센터는 항상 전위에 한 명을 위치하게끔 하며 두 명을 센터를 대각으로 배치하게 됩니다.

(센터가 후위로 가게 된다면 리베로와 교체가 불가하며 센터는 서브 역시 참여를 하게 됩니다)
세터
- 팀의 2단 연결을 통하여 어느 방향으로 공격할지 정하는 포지션이며 전반적으로 경기의 운영을 하는 위치에 포함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이트 / 아포짓 히터
- 배구에선 2명씩 짝을 이루어 배치되나 세터는 한 명이기에 대각의 공격을 주로 하게 되는 배구 포지션이 아포짓 히터입니다.
리베로
- 배구에서 혼자만 다른 색을 입고 있는 포지션으로 수비가 약한 센터가 후위로 내려오면 리베로를 투입하게 됩니다.
리베로는 수비를 전문적으로 하기에 다른 선수들에 비하여 신장이 작은 편이며 타 포지션의 경우 1회씩만 교체할 수 있지만 리베로의 경우 교체의 수와 상관없이 교체투입이 가능합니다.
* 리베로의 배구 규칙
- 리베로는 로테이션상 전위에 위치할 수 없습니다.
- 리베로가 전위에서 오버핸드 토스를 하게 되면 네트보다 상단의 위치에서 공격이 불가합니다. (라인 뒤에서 점프하게 된다면 오버핸드 토스가 가능)
- 리베로는 한 경기에 2명의 선수만 지명하여 교체할 수 있으며 부상의 이유로 경기참석이 어려울 때 다른 선수를 리베로로 투입할 수 있습니다.


배구 규칙 및 배구 포지션에 대하여 이해를 한다면 조금 더 경기 관람 시 조금 더 재밌고 흥미로울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는 지역 단위 여성 배구 모임들이 많아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으며 사교모임으로 진행하기에도 무리가 없는 스포츠 인 거 같습니다.

오늘은 본인 자신이 어떠한 배구 포지션에 적합할지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출처 ^ 참고문헌,
[배구 용어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시사상식사전
[배구 포지션 및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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