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5일 화요일

민요, [ 民謠 ]

민요, [ 民謠 ]

민중의 생활 감정을 담은 전통적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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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사회의 피지배 계급이 생활의 필요에 의해 불러온 하층 가요.

민요는 민중의 노래라는 뜻이다.

그리고 여기서 민중은 근대 이전 사회의 피지배 계급을 말한다.

그러므로 민요는 본디 노래 담당층의 계급성에 기반을 두고 형성된 용어라고 할 수 있다.

근대 이전 사회에서는 국가, 상층, 하층이 각자의 형편에 맞는 노래 문화의 영역을 마련해왔다.

그러기에 민요는 궁중 가요 및 상층 가요의 상대적 개념으로서 하층 가요에 해당한다.

민요에 대한 문제의식의 본질은 민중이라는 계급성 위에 놓여 있는 것이라고 하겠다.

이러한 시각에서 전문 소리꾼들의 노래인 통속민요와 일제강점기 대중가요로 창작된 신민요는 양식에 기반을 둔 개념일 뿐 문화적으로는 하층 가요로서의 민요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상호 혼동을 피하기 위해 통속민요, 신민요 등과 구별해서 민요를 말할 때 향토민요라고 말하기도 한다.

민요는 노래이며 구전물이다.   

노래로 된 구전물은 민요 외에도 무가·판소리·잡가 등이 있으며, 가곡과 시조까지 이에 포함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무가는 무당에 의해 불리며, 판소리·잡가·가곡·시조 등은 광대 또는 가객에 의해 주로 불린다.

무당은 무의(巫儀)를 행하는 특수한 직업인이며, 광대와 가객은 전문적인 예능인이다.

그러므로 이들의 노래는 전문적인 수련을 거쳐야 제대로 부를 수 있다.

이에 반해 민요는 생활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 것이 보통이며, 수련을 거친다 해도 전문성은 약하다.

따라서 민요는 전문성이 없는 일반적인 민중의 노래라는 점에서 노래로 된 다른 구전물과 구별된다.

민요는 민중이 일상적인 삶을 통해 불러온 노래다.

민요는 일을 하면서, 의식을 치르면서, 그리고 놀이를 하면서 부르는데, 일과 의식과 놀이는 모두 민중의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삶의 내용이다.

그러므로 민요는 창자들의 삶과 분리되지 않으며 생활과 직접적으로 맞물려 있다.

이는 민요가 생활의 필요에 의해 생성되고 존속되는 것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민요는 민중들의 생활에 필요한 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능을 지니고 있기 마련이다.

민요는 민중이 생활의 필요에 의해 부르는 노래다.

그러므로 민요는 기본적으로 스스로 즐기고 만족하기 위해서 부른다.

무가와 판소리 같은 노래는 직업적인 창자가 있고, 이들은 남에게 들려주기 위해 노래한다.

그러므로 무당이나 광대의 구연은 남에게 봉사하는 일이 주된 것일 뿐이고 스스로 즐기는 일은 부차적이다.

그러나 민요는 듣는 이 없이 혼자 부를 수도 있다.

그리고 여럿이 함께 있는 경우에도 메기고 받는 과정을 통해 노래의 구연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혹은 여럿이 있으면서 한 사람씩 노래한다고 해도 창자와 청자의 관계가 미리부터 정해져 있지 않다.

누구라도 노래하면 창자가 되고 나머지는 청자가 된다.

그러므로 민요의 구연은 스스로 즐기거나 함께 즐기는 것일 뿐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점에서 민요는 자족적인 동기에 의해 구연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민요는 민족적으로, 지역적으로, 그리고 계급적으로 그 고유성이 강하게 유지되는 노래이다.

기본적으로 구전 문학은 모두 민중의 문학이다.

그러나 민요는 민속극과 함께 민중만의 문학이라는 점에서 구전 문학의 다른 장르와 구분된다.

설화는 전승과 구연에 지배층도 참여한다.  

그리고 판소리는 광대에 의해 구연되지만 지배층도 청중에 포함된다.

또, 무가를 부르는 무당의 신분은 낮지만 무의(巫儀)의 소비가 꼭 민중으로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반해 민요와 민속극의 전승과 연행에는 민중만이 참여한다.

그러기에 민요와 민속극에는 민중의 세계가 더욱 충실하게 담겨 있다.

그런데 민속극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행해지며, 민요는 스스로의 필요성에 의해 연행된다.

남에게 보여주는 것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또한 부담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민요에는 이러한 부담이 적다.

누구나 스스로의 생각을 자신의 의도대로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민요는 민중의 생각을 더 직접적으로, 그리고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는 민중만의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민요는 생활의 필요에 따라 생성되고 존속된다고 했다.

그러므로 삶의 환경과 내용에 따라 민요의 종류는 달라진다.

이를테면 해녀들이 해산물을 채취하면서 부르는 노래와 양태를 만들면서 부르는 노래 등은 그 고유의 생업과 함께 주로 제주도에서 전한다.

그리고 논이 거의 없는 강원도의 산간 지역에는 모심기나 논매기에 관한 노래가 잘 전하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민요는 가락에서도 지역에 따라 다른 면을 보인다.

이를테면 전라도에서 전해지는 민요는 육자배기조로 되어 있는 것이 많고, 강원도 지역의 민요는 대부분 메나리조로 되어 있다.

이처럼 민요가 지역에 따라 다른 면을 보이게 되는 것은 그것이 민중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민요는 민중의 문학 중에서도 민족적 고유성을 다른 장르보다 더 잘 간직하고 있다.

민담은 민족 간에 유형이나 화소의 유동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그리고 무가는 외래 종교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

이에 반해 민요는 다른 민족의 영향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으며, 받아들인다 해도 그 속도가 느리다.

민요는 민중의 기층적 삶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고, 그러한 삶은 쉽게 변화되지 않는 속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민요는 구전물의 하나로서 비전문적인 민중이 삶의 필요에 따라 불러온 노래이다.

그러기에 민요는 기능적이고 자족적인 성격을 보이며, 또한 계급적·지역적·민족적인 고유성을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민요는 무형 문화 중에서도 기층성이 가장 강한 장르라고 할 수 있다.

민요에 노동요의식요유희요의 세 개 범주가 존재한다.

이 중 노동요는 민중들이 일을 하면서 부르는 민요이며, 일을 하기 위한 도구로서 활용하는 민요이다.

의식요는 민중이 주도하여 치르는 의식에서 부르는 민요이다.

의식요는 민중이 부르는 것이므로, 그 의식 또한 비전문적인 것이어서 승려나 무당이 주도하는 의례에서 부르는 노래와 다르다.

유희요는 놀이로서, 또는 놀이의 진행을 돕기 위해 부르는 민요이다.

놀이는 어른도 하고, 아이도 하는 것이므로 유희요에는 동요도 포함된다.

민요는 민중이 생활의 필요에 따라 부르며, 민중의 생활은 일과 놀이와 의례가 대강을 이룬다.

민요가 노동요, 의식요, 유희요의 세 개 범주로 존재하는 것도 민요가 민중의 생활을 따라 생성되고 존속되어왔기 때문이다.

노래는 구석기 시대에 사냥이 잘되기를 바라는 주술적 심리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보이지만, 민요는 청동기를 배경으로 정복의 역사가 전개되어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가 만들어지고 계급 문화가 형성되면서 자리 잡았다.

이때 땅 다지기, 목도하기, 노 젓기, 그물 당기기, 방아 찧기 등과 관련된 여러 노동요가 시차를 두고 출현하면서 점차 민요의 종류도 늘어나고,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면 논농사가 본격적으로 보급되어 <논매는 소리>도 출현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 세조 때 인물 강희맹(姜熙孟)도 『금양잡록(衿陽雜錄)』에서 신라의 <논매는 소리>는 끝에 반드시 “다농다리호지리다리(多農多利乎地利多利)”라는 말을 한다고 했다.

고려시대에 이르면 민요는 거의 오늘날과 흡사한 상황으로 진화를 이룬다.

사록(司錄) 벼슬을 한 위제만(魏齊萬)이 진주기생 월정화에게 빠져 지내자 부인이 근심하다 죽은 뒤 진주읍 사람들이 남편을 풍자해 불렀다는 <월정화(月精花)>와 <진주난봉가>의 내용이 유사한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이미 서사민요가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려 말에는 <모심는 소리>의 존재도 확인된다.

14세기 인물인 박효수(朴孝修)는 그의 시에서 “들바람은 때로 삽앙가(揷秧歌)를 보낸다.”라고 하였다.

<청산별곡>·<서경별곡>·<쌍화점>·<만전춘> 등 고려가요에 연장체 노래가 많은 것으로 보아, 궁중에서 채택할 정도로 이미 같은 양식의 민요가 다양하게 진화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은 초기부터 중농 정책을 펴서 왕과 사대부들이 농요를 직접 듣기도 하는 등 상당한 관심을 표했다.

강희맹은 농서 『금양잡록』에 <농구 14장(農謳十四章)>을 짓고 당시 <논매는 소리>에 ‘만조(慢調)’와 ‘촉조(促調)’가 있다며 해당 후렴을 각각 제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조선 전기의 <논매는 소리>가 오늘과 같은 양식을 취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조선 전기에는 장례의식요도 확인된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 인조의 왕릉을 조성할 때 승군(僧軍)들이 묘를 다지며 노래를 불렀다는 기록이 있어서 상황을 알 수 있다.

조선 후기는 전기에 비해 사회 문화적 변동이 컸다. 농사에 있어서는 수리 시설의 미비로 그동안 억제했던 이앙법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모심는 소리>가 삽시간에 전국적으로 출현하게 되었다.

이로써 기존 <논매는 소리>에 <모심는 소리>가 보완되어 논농사요가 한층 완성도 있게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영조 때 인물인 이사질(李思質)이 <모심는 소리>로 부른 <상사소리>를 <어난난곡(於難難曲)>이라는 한시로 남겨 놓았다.

그런가 하면 민요는 조선 후기에 새롭게 부각되거나 변화를 꾀한 문화에 자원으로 기능하였다. 

판소리와 탈춤에 많은 민요가 수용되어 있고, 도시의 대중문화로 소통된 잡가와 민요 취향이 대두된 조선 후기의 한시들도 민요로부터 필요한 요소를 끌어다 활용했다.

영조 때 인물인 최성대(崔成大)가 <별 헤는 소리>를 바탕으로 만든 다음의 <고잡곡(古雜曲)>도 그러한 작품의 하나이다.

이 작품은 한시의 민요 수용과 함께 동요의 존재도 확인하게 해준다.

初月上中閨 규중에 초승달 뜨자'
女兒連袂出 계집아이들 어울려 나와'
擧頭數天星 하늘 보고 별을 세는데'
星七儂亦七 별 일곱 나 일곱'

민요는 청동기시대 신분 분화와 함께 자리한 뒤 오랜 역사를 통해 필요한 노래를 생산하며 진화를 거듭해왔다.

농요의 경우 고려 말에 <모심는 소리>가 존재하여 일차적으로 현재와 같은 모양을 취한 뒤 조선 후기 이앙법의 허용과 함께 전국에 확산되면서 더욱 완성도 있게 보완되었다.

또 여러 정황 자료를 통해 수산노동요, 토건노동요, 제분정미요, 장례의식요, 서사민요, 동요 등 여타 부류의 민요도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민요는 스스로의 진화와 함께 주변 문화 장르를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고려가요에 민요 양식이 수용된 것도 그렇지만, 조선 후기의 시대상을 띤 잡가·판소리·탈춤·한시에 상당히 기여했다.

따라서 민요는 민중의 생활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우리 문화의 창작 원천으로서 기능했음을 알 수 있다.


민요 특징 및 의의,

민요는 주제가 개방되어 있다.

예를 들면 부부, 시부모, 자녀, 동서, 며느리 등을 대상으로 한 가정 문제는 다른 노래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주제이다.

이것은 민요의 주제가 우리 생활 전반을 대상으로 삼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민요는 즉흥적으로 가사를 지어 부르는 일이 흔하고, 이미 있었던 가사도 필요에 따라 고쳐 부르는 일이 자연스럽게 행해진다.

그러기에 민요의 언술에는 주체성이 살아 있다.

그런가 하면 민요는 합리적인 현실에는 순응하지만 불합리한 모순에는 강한 문제의식을 보이며 부정적 정서를 드러낸다.

예를 들면, 논매기 현장에서 “오뉴월에 흘린 땀이 구시월에 열매된다”라고 노래하며, 부모를 봉양하고 처자식 건사하니 농사보다 중요한 건 없다고도 노래한다. 

긍정적 정서로 힘든 노동을 견디는 것이다.

이와 달리 시집가서 받는 부당한 대우에는 가출을 하거나 집안 식구를 모아놓고 항의한다.

주제가 개방되어 있다는 건 민요가 우리가 부딪치고 겪는 세상사를 모두 노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언술이 주체적이라는 건 자신의 문제를 자신의 생각과 정서로 노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문제의식이 강하다는 것은 현실의 불합리를 줄여가며 삶의 진보를 이루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렇게 보면 민요는 생활의 노래이자 자신의 노래이며, 동시에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노래라고 할 수 있다.

당대의 대중가요는 물론이고 시조와 잡가 등 우리 옛 노래들도 주제의 다양성, 언술의 주체성, 불합리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민요만큼의 폭을 지니지 못하고 있다.

이는 민요가 문화적으로 매우 건강한 노래임을 확인하게 한다.

좌수영어방놀이 / 사리소리 그물을 치고 나서 끌어당길 때 부르는 노동요. 부산 남구 수영동에서 불려진다. 중요무형문화재 제62호.


민요의 종류,[ 民謠-種類 ]

한국의 민요(民謠) 가운데 가장 널리 분포되어 있는 것은 일을 하면서 노래하는 노동요(勞動謠)다.

노동요는 일을 하는 현장에서 일하는 동작에 맞춰 따라 부르는 민요이기 때문에, 일하는 환경이나 일하는 방법 그리고 일하는 내용 등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된다.

남성들이 농삿일을 하면서 부른 노래들라든지,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하면서 부른 노래가 널리 분포되어 있다.

논밭을 갈며 씨를 뿌리기, 김매기, 추수하여 타작하기 등에 따라 노래 부르는 ‘모 심는 소리’, ‘김매는 소리’ ‘벼 베는 소리’, ‘개상질 소리’ 등과 어업활동과 관련된 ‘그물 싣는 소리’, ‘노 젓는 소리’, ‘배치기 소리’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여성들이 집안에서 길쌈이나 바느질을 하면서 부른 민요도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횡성 회다지소리 강원도 횡성군 감천면 중금리 정금마을에 전해오는 민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4호.

이 밖에도 놀이의 흥취를 돋우기 위해 부르는 유희요(遊戲謠)와 어떤 의식을 거행하면서 부르는 의식요(儀式謠)도 지역마다 특색 있게 전해오고 있다.

유희요 가운데 널리 알려져 있는 노래 중의 하나가 ‘강강술래소리’다.

부녀자들이 여럿이 나와 단순한 동작의 춤을 추면서 즐기며 부르는 소리이다.

의식요는 세시풍속(歲時風俗) 의례와 같은 집단적인 의식에 곁들여지기도 하고, 장례와 같은 통과의례 의식에 맞춰 부르기도 한다.

세시풍속의 의례로 치러지는 ‘지신밟기’와 사람의 주검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쓰이는 ‘상여소리’와 ‘달구소리’는 의식요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노래이다.

‘지신밟기’는 풍물굿패의 상쇠가 부르는 것이 예사인데, 마을이나 가정의 안녕, 풍 따위를 기원하는 소리이다.

‘상여소리’와 ‘달구소리’ 등은 운구(運柩)라든지 봉분(封墳) 만들기 등과 같은 장례의 절차에 맞춰 사자(死者)를 추모하고 상주(喪主)를 위로하기 위해 부르는 노래이다.

고성농요 / 제4과장 경상남도 고성지역에 전승되는 농사짓기소리. 중요무형문화재 제84호.


지역별 민요,

경기도 민요
가락이 맑고 부드러우며 경쾌하고 서정적이다. <늴리리야>, <도라지 타령>, <아리랑>, <풍년가> 등

전라도 민요
격렬하게 떠는 음과 꺾는 음을 사용하며 가락이 구성지다. <농부가>, <육자배기>, <강강술래>, <진도 아리랑> 등

강원도 민요
높은 음에서 낮은 음으로 내려오는 구조가 많고 애절하며 순박하다. <정선 아리랑>, <강원도 아리랑>, <한 오백 년> 등

경상도 민요
쾌활하고 활동적이며 억양이 강하다. <밀양 아리랑>, <옹헤야>, <쾌지나 칭칭 나네> 등

서도(황해도, 평안도) 민요
콧소리를 섞어 떨며 애수적이고 감상적이다. <몽금포 타령>, <수심가>, <영변가>, <긴 아리랑> 등

제주도 민요
제주도 지방 특유의 방언을 사용한다. <오돌또기>, <해녀가>, <이야옹 타령> 등

민요의 뜻 - 민중이 전한 노래,

자연스럽게 생겨나 입을 통해 전해졌어,

민요는 오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던 전통적인 운율로 되어 있는 데다가 리듬과 가사가 쉬워서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노래야.

누가 처음에 지어서 전한 것이 아니라 일반 민중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생긴 후에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거야.

민요는 민중들의 삶의 모습과 생각을 그대로 담고 있어.

제43회 부산 민속 예술 축제 「수영 지신밟기」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서 2012년에 열린 제45회 부산 민속 예술 축제 행사 중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의 「수영 지신밟기」 공연 모습이다 

민요의 내용은 농사일이나 고기잡이 등 노동과 관련 있는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하고, 서민들의 생활과 관계된 여러 가지 행사의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해. 그리고 생활 속에서 하는 강강술래, 널뛰기, 줄다리기 등의 놀이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하지.    


시대의 모습과 민족성을 담고 있어,

민요는 민중의 생활 모습과 감정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어서 민요를 통해 그 시대의 삶의 모습과 그 나라만의 독특한 민족성이나 국민성을 알 수도 있어.

이탈리아 민요 〈오 나의 태양〉에서는 화려하고 낭만적인 민족성을 알 수 있고, 독일 민요 〈로렐라이〉에서는 소박하고 규칙적인 민족성을 알 수 있어.

여름에 보리를 타작하는 모습.

잡귀를 물리치기 위해 지신밟기를 하는 모습.

여러 사람이 함께 강강술래 놀이를 하는 모습.


우리말로 번역된 외국의 민요,

볼가 강의 노래 : 러시아 민요, 볼가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의 닻줄을 끌어올리면서 부르는 사공들의 노래야.

라 쿠카라차 : 멕시코 민요, 병정들의 행진을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의 노래야.

노래는 즐겁다 : 독일 민요, 부지런하고 검소한 독일 사람들의 국민성이 반영된 중후하고 서정적인 노래야.

고별의 노래 : 스페인 민요, 친구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우정이 담겨 있는 노래야.


민요의 특징과 역사 - 민중과 오래 함께한 노래,

일반 서민들과 친근해,

혼자 혹은 함께 불렀어,
민요를 부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 혼자서 부르는 '독창', 여러 사람이 함께 부르는 '합창', 여러 사람이 그룹을 이루어 앞뒤로 각각 나누어 앞에 사람이 먼저 부르면 뒤에 사람이 따라 부르는 '선후창', 서로의 내용을 바꾸어 부르는 '교환창'이 있어.    

오랜 옛날부터 불렀어,
민요는 원시 시대부터 불려진 노래로, 전설이나 설화처럼 매우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어. 우리 조상들이 노래를 즐겨 불렀다는 기록이 〈해동역사〉라는 오래된 책에 남아 있는데, 여기에 〈공무도하가〉라는 노래가 기록되어 있어.

이 노래가 현재까지 기록이 남아 있는 노래 중에는 가장 오래된 노래지.

민요는 삼국 시대와 고려 시대 등을 거치면서 우리 조상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어. 그러다가 조선 시대에 와서 민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활발하게 기록되었어.

고성농요 / 삼삼기노래 경상남도 고성지역에 전승되는 농사짓기소리. 중요무형문화재 제84호.


토속 민요와 통속 민요로 나눠져,

민요는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다가 다른 지방으로까지 전해지기도 하고, 노랫말 등이 세련되게 다듬어지기도 했어.

이런 기준에 따라 민요를 토속 민요와 통속 민요로 나누기도 해. 토속 민요는 어느 일정한 지역에서만 불려지는 노래이고, 통속 민요는 한 지역에 머물지 않고 다른 지역에까지 널리 전파된 노래.

토속 민요는 가사나 가락이 소박하고 향토적인 것이 특징이야.

주로 농사일이나 고기잡이와 관련된 노래나 부녀자들의 노래가 많지.

김매기 소리, 모심기 소리, 타작 소리, 그물 당기는 소리, 노 젓는 소리, 물레 소리 등이 대표적인 노래야. 통속 민요는 토속 민요에 비해 형식이 잘 갖추어진 노래로, 전문적인 소리꾼들에 의해 널리 전파된 노래야.

우리가 보통 민요라고 할 때는 이 통속 민요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아. 아리랑, 늴리리야, 군밤 타령, 한오백년, 육자배기 등이 대표적인 노래야.


대표적인 민요인 아리랑,

아리랑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불러 온 민요야.

민요는 지방에 따라 여러 가지 노랫말이나 곡조로 불렀어.

그리고 노랫말에는 남녀 간의 슬픈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는 것이 많아.

대표적인 아리랑으로는 '정선 아리랑', '밀양 아리랑', '진도 아리랑'이 있어.

정선 아리랑
(1절)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2절)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너주게
싸리골 올동백이 다 떨어진다.
(후렴) ……

밀양 아리랑
(후렴)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1절)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 섣달 꽃 본듯이 날 좀 보소.

진도 아리랑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 싶어 지느냐
날 두고 가신 임은 가고 싶어 가느냐
(후렴)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각 지방 민요가 지역성의 한계를 벗어나 여러 지역에서 불려지고 유행하는 민요를 통속민요라 한다.

통속민요는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 유포되고 유행된 경우가 많다.

강강술래나 뱃노래 · 한오백년 · 진도아리랑 · 밀양아리랑 등이 이에 해당한다.


출처 ^ 참고문헌

[구비문학개설(일조각, 1971년)

[한국구비문학의 이해(월인, 2000년)

[한국민요학의 논리와 시각(민속원, 2006년)

[민요 [民謠] (한국민속문학사전(민요 편))

[민요의 종류 [民謠-種類]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

[지역별 민요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통속민요 (국악용어사전, 2010. 7., 국립국악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민요 [民謠] - 민중의 생활 감정을 담은 전통적인 노래 (초등국어 개념사전,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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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피부에 '붙이는 올레드' 개발,,,"신세계 열렸다"..!

"삼성전자, 피부에 '붙이는 올레드' 개발,,,"신세계 열렸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스트레처블 올레드 기술 발표, <script data-ad-client="ca-pub-4162949345545299"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팔에 부착해 맥파 측정..1000번 움직여도 정상 작동,

삼성전자가 피부 움직임에 따라 탄력적으로 변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센서 기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사람 피부에 부착, 몸 움직임에 따라 늘어나고 줄어들면서도 성능 저하 없이 동작 가능한 '스트레처블 센서와 OLED 디스플레이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 석학들이 몸에 부착하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개발하며 디스플레이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반도체 공정에 적용 가능해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스트레처블(Stretchalbe)' 기기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자유자재로 모양을 변형할 수 있는 스트레처블은 '프리폼(free-gorm)'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로 손꼽힌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유기소재랩 소속 연구원들이 사람의 피부에 부착해 몸의 움직임에 따라 정상 작동하는 '스트레처블 센서와 올레드 디스플레이 개발 연구' 결과를 지난 4일(현지시간)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스트레처블 기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연구진. (왼쪽부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유기소재랩 정종원 전문(공동제1저자), 윤영준 전문(교신저자), 이영준 전문(공동제1저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삼성전자 뉴스룸 제공)

연구진은 스트레처블 OLED 디스플레이와 광혈류 측정(PPG) 센서를 하나의 기기에 통합, '스트레처블 전자 피부' 폼 팩터를 구성해 연구를 진행했다.

탄성력과 복원력이 우수한 고분자 화합물 '엘라스토머' 조성과 구조를 바꿔 스트레처블 OLED 디스플레이와 광혈류 센서 기판에 적용했다.

연구진은 맥을 짚는 동맥(요골동맥)이 위치한 손목 안쪽에 통합 폼팩터를 전자 피부 형태로 부착했다.

전자 피부는 손목을 움직여 피부가 30%까지 변형되어도 특성 저하가 없었다.

또 1000회 반복해 길이를 늘려도 OLED 디스플레이와 광혈류 센서가 안정적으로 구동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광혈류 센서는 손목이 움직일 때 기준으로 고정형 실리콘 센서 대비 2.4배 높은 심박 신호를 추출하는 결과를 얻었다.

스트레처블 센서는 피부와 접착성이 우수해 다른 센서에 비해 노이즈가 적고 높은 감도로 심박 측정이 가능하다.

스마트 기기의 외형(Form-factor·폼팩터)를 결정하는 디스플레이는 양옆 또는 위아래로 반복해서 접고 펼 수 있는 사격형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분야가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최근에는 폴더블을 넘어 롤러블까지 확장된 상태다.

여기서 나아가 현재는 고해상 대화면이면서도 휴대성을 갖춘 차세대 기술로 '프리폼'이 주목받고 있다.

프리폼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손꼽히는 것이 고무줄처럼 자유자재로 모양을 변형할 수 있는 스트레처블이다.

이번에 삼성전자 연구원들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의 길이 변화에 따른 기기의 성능 안정성을 구현하는 데에 주력했다.

반도체 공정에 적용이 가능해 스트레처블 기기의 상용화 가능성도 입증했다.

연구진은 스트레처블 올레드 디스플레이와 광혈류 측정(Photoplethysmography, PPG) 센서를 하나의 기기로 통합해 '스트레처블 전자 피부' 폼팩터를 구성했다.

광혈류 측정은 혈관에 발광다이오드(LED) 등의 빛을 투사해 혈액이 통과할 때 혈관의 팽창과 수축에 따라 빛의 반사율이 달라지는 원리를 이용해 맥파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연구에선 탄성력과 복원력이 우수한 고분자 화합물 '엘라스토머'의 조성과 구조를 바꿔 이를 업계 최초로 기존 반도체 공정을 통해 스트레처블 올레드 디스플레이와 광혈류 센서의 기판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뉴스1 © News1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스플레이와 센서 길이를 30% 늘려도 성능 저하없이 정상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손목 안쪽에 스트레처블 광혈류 측정 심박센서와 올레드 디스플레이의 통합한 전자 피부를 부착해보니 최대 1000회 반복해서 길이를 늘려고 성능의 저하가 없었다고 한다.

윤영준 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은 "연신 성능이 높은 센서와 디스플레이는 실제 피부와 일체감이 우수하기 때문에 수면, 운동 등 일상에서 제약 없이 장시간 생체 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특정 질환을 지닌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과 영유아를 위한 웨어러블 헬스케어 제품으로 응용 가능성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삼성전자 연구진이 개발한 전자 피부는 접착성이 우수하고 노이즈 신호가 적어서 지속적인 심박 측정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스트레처블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사진=삼성전자 뉴스룸)

또 기존 스트레처블 소재가 아니라 엘라스토머의 내화학성과 내열성을 확보해 향후 고해상 대화면 스트레처블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데 의의가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정종원 전문연구원은 "전자 피부 해상도와 연신성, 측정 정확도를 양산 수준으로 올려 스트레처블 기기의 상용화에 더 다가가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전자 피부 심박 센서뿐 아니라 산소 포화도, 근전도, 혈압 등 다양한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트레처블 센서와 고해상도 프리폼 디스플레이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 stretchable display ]

화면이 탄력적으로 늘어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2017년 5월 23~25일(현지시간)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디스플레이 전문학회가 여는 ‘SID 2017’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태블릿PC에 많이 쓰이는 9.1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위에서 누르면 화면이 움푹 들어갔다가 원래의 평평한 화면으로 돌아온다.

아래에서 위로 화면을 눌러도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는 신축성을 지녔다.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최소 입자인 픽셀(화소) 사이에 고무와 같은 신축성 소재를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을 누르면 최대 12㎜까지 화면이 안으로 들어갔다가 손을 떼면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렇게 하는 가운데에도 화면에 띄워지는 영상은 전혀 문제 없이 나타난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기존 플렉시블 OLED는 화면을 구부리거나 접는 등 한 방향으로만 변형할 수 있었지만 늘어나는 OLED는 두 방향 이상으로 변형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라며 “기술을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난도가 기존 플렉시블 제품보다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플렉시블 OLED를 도입한 스마트폰 갤럭시S7엣지 등이 큰 인기를 끈 것처럼 스트레처블 OLED도 일단 상용화되면 하드웨어 디자인을 바꾸며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일단 활용한 가능한 영역은 신체나 옷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정보기술(IT) 기기다.

고정된 형태의 디스플레이는 사람의 움직임을 방해하기도 했는데 스트레처블 OLED는 동작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태를 바꿀 수 있다.

외부 온도 등에 따라 미세하게 팽창하거나 수축하는 차량 유리 안에 삽입해 차량 주행을 위한 각종 수치 정보 등이 전면 유리에 띄워지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엘라스토머 彈性重合體, elastomer

외력을 가하여 잡아당기면 늘어나고, 외력을 제거하면 본래의 길이로 돌아가는 성질을 지닌 고분자

잡아당기면 늘어지는 것은 선상의 고분자 사이가 미끄러져 전체적으로 길어지기 때문이고, 힘을 제거하면 되돌아가는 것은 변형된 분자의 운동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탄성 고무로 알려진 가황 고무이다.

이 같은 물질에 상대되는 고분자 물질을 소성 중합체라 한다.

즉 한번 외력을 가해 변형시키면 다시 본래 상태로 돌아오지 않는 것이다.


열가소성 엘라스토머 [ thermoplastic elastomer , - ] 신소재

고무와 플라스틱 두 성질을 갖고 있는 고분자 재료로, 고무부품의 대체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열가소성 엘라스토머는 실온에서는 고무의 기능을 갖고 있지만 고온에서는 가소화(압력에 따라 변형되는 성질을 갖는 것)되어 각종 성형 가공이 가능한 고분자 재료인데, 고무와 플라스틱 두 가지 성질을 갖고 있다.

주요 특징,
1) 플라스틱 성형기()로 가공할 수 있으므로 고무 제조에 비해 성에너지, 공정 합리화를 도모할 수 있다,
2) 가황()고무에서부터 일반 플라스틱 범위의 용도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시장 수요의 다양화에 대응할 수 있고,
3) 열가소성이므로 스크랩의 회수, 재이용이 가능한 점 등이다.

주요 열가소성 엘라스토머로서는 폴리스티렌계, 폴리올레핀계, 폴리우레탄계, 폴리에스테르계, 염화비닐 등이 있다.

응용과 전망
열가소성 엘라스토머는 범퍼사이드와 덕트호스 등의 자동차부품, 가전부품, 스포츠 용품, 호스, 케이블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무부품 대체용으로 새로운 용도가 개척될 것으로 전망된다.

근년, 합성 고무 메이커 각 사가 스티렌ㆍ브타디엔계 열가소성 엘라스토머의 개발ㆍ기업화를 도모하는 등, 이 분야에의 참여가 활발해져, 앞으로 각 사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용어
1. 가황(vulcanization): 생고무에 가황제를 섞어서 고무분자 사이에 가교구조()를 형성케 하는 조작을 말한다.

이 조작으로 고무의 탄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2. 폴리스티렌

무색 투명한 열가소성 수지이다.

전기적 성질이 우수하고, 열 유동성, 열 안정성도 좋을 뿐만 아니라 아름답게 착색할 수 있다.

탄성이 좋고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로 부드러운 타구감을 줍니다.

골프공의 커버나 퍼터의 인서트페이스 재질로 많이 사용됩니다.

고무와 플라스틱의 중간 형태를 지니는 고분자 물질입니다.


인서트 페이스Insert Face

페이스(골프공을 치는 부분)에 고무와 비슷한 소재를 사용 하여 터치감이 부드럽고, 편안한 퍼팅이 가능합니다.

인서트 페이스는 스윗 스팟이 넓어서, 퍼팅이 불안한 사람 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스윗 스팟(Sweet Spot)
클럽 페이스의 중심점을 말하는 것으로, 이 곳에 공이 잘 맞았을 때 가장 이상적으로 날아갈 수 있게 됩니다.


출처 ^ 참고문헌,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stretchable display] (한경 경제용어사전)

[엘라스토머 [elastomer] (과학용어사전, 2010. 4..,)

[열가소성 엘라스토머 [thermoplastic elastomer, 熱可塑性-] (첨단산업기술사전, 1992. 5.., 일본통상성)

[인서트 페이스 [Insert Face] (쇼핑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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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Mw5EOid2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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