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8일 일요일

"신유빈, '탁구,

"신유빈, '탁구,

여자대표팀 17세 에이스 막내,

도쿄올림픽 선발전 9승1패로 1위,

매일 네 차례 지옥훈련으로 효과,

유남규 넘어 최연소 출전 가능성,

어린시절 별명 : 신유빈, '탁구천재,

방탄을 좋아한다는 신유빈,
신유빈이 좋아한다는 bts 뷔,

신유빈, '탁구천재의 화사한 미소'

3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탁구 단체 8강 한국과 독일의 경기가 열렸다.

한국 신유빈이 복식 경기를 승리하고 기뻐하고 있다.

신유빈, '탁구천재의 화사한 미소' 아이뉴스24, 겹쳐,

3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탁구 단체 8강 한국과 독일의 경기가 열렸다.

한국 신유빈이 복식 경기를 승리하고 기뻐하고 있다.


분류,

 본명이 신유빈인 래퍼에 대한 내용은 스월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이 문서는 토론을 통해 파일:신유빈.jpg로 프로필 사진을 고정한다.(으)로 합의되었습니다. 

주의 ;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제재될 수 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 탁구

남자
여자
이상수
정영식
장우진
전지희
최효주
신유빈
신유빈
申裕斌 | Shin Yubin



출생
2004년 7월 5일 (17세)
경기도 수원시
국적
 대한민국
학력
화산초등학교 (졸업)
청명중학교 (졸업)
종목
탁구
전형
오른손 / 셰이크핸드 올라운드
신체
168cm, 61kg
소속
대한항공 여자탁구단
소속사
브라보앤뉴
가족
아버지 신수현, 어머니 홍미선, 언니 신수정
별명
삐약유빈, 아기선수, 삐약이, 포도쿵야반계쿵야
세계랭킹
85위 (2021년 8월 기준)
SNS
 | 공식 팬카페 | 공식 유튜브

1. 개요 2. 약력 3. 선수 경력

3.1. 2020년 3.2. 2021년

3.2.12020 도쿄 올림픽

4. 대중 매체 출연

4.1. 매체 인터뷰 4.2. 기타 매체

5. 여담


개요,

대한민국의 여자 탁구 선수.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내어 초등학생 때부터 국가대표 상비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2021년 7월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로서 활약하였다.

그 당시 자신보다 41세 많은 룩셈부르크 선수를 여자 단식 개인전에서 꺾어 많은 탁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향후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신유빈,


약력,


선수 경력,

경기 기록 볼수 있는 사이트


2020년,

2020년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곧바로 실업팀에 입단했다. 

반대하는 부모님께는 '학교를 다니면 훈련 시간도 줄어들고 계속 교실에 앉아 있으면 몸도 무거워질 것이다'라며 설득하였다고 한다.

입단 후 처음 받은 월급으로 운동화 53켤레를 구입해 복지기관에 기부했다.

이후 어린 시절 자신을 지원해 주었던 한국여성탁구연맹에도 발전기금과 탁구용품을 기부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돈을 벌게 되면 기부하고 나누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기사


2021년,

만 14세 11개월 16일에 국가대표에 발탁되며 현정화를 넘어 한국 탁구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이라는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2020 도쿄 올림픽,

2020년에는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에서 스페인, 우크라이나, 프랑스를 연달아 격파하며 대한민국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성공시키며 유망주를 넘어선 에이스 반열에 올랐다.

신유빈의 활약,,,

특히 마지막 프랑스전에서 신유빈의 활약이 대단했다.

참고로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부작용을 이유로 코로나 19 백신을 맞지 않고 올림픽에 출전했다는 이야기가 일부 언론 및 인터넷에서 진실처럼 떠돌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2021년 3월 인터뷰에서 한 달 뒤 백신 주사를 맞는다는 이야기를 했고, 실제로 화이자 백신(코미나티주)를 맞았으며, 더 라이브에 출연해 본인이 직접 인증한 부분.

단식 1회전에서 가이아나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첼시 에젤을 4-0으로 이기고 2회전으로 진출했다. (128강)

2회전 상대가 상당히 독특했는데 무려 만 58세로 룩셈부르크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세계 랭킹 42위 니샤롄. 당연히 이 대회 탁구 최고령 출전자다.

7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하여 세계 랭킹 85위인 신유빈 선수가 32강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경험 많고 노련한 니샤롄을 상대로 갖가지 어려운 상황을 딛고 승리한 터라, '다음 단계로 가기 전에 예방접종을 제대로 받았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64강)

3회전에서는 세계 랭킹 15위인 홍콩의 두 호이 켐에게 4-2로 패배하였다.

이로써 개인 단식전에서는 32강에서 마무리하게 되었다.

하지만 32강 초반 1세트에서 거의 승리할 뻔한 것과 0-2로 뒤지던 상황에서 2-2로 역전하는 등 미래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라는 걸 대중에게 인식시켰다.

이후 전지희, 최효주와 함께 여자 단체전에서 16강에서 폴란드를 3-0으로 꺾고 8강에 올랐으나, 8강에서 독일에게 2-3으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하였다.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본인의 단점이었던 경험 부족이 이 대회를 통해 해결되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선수가 되었다.


대중 매체 출연,

어릴 때부터 여러 방송에 탁구 신동으로 출연했다.

신유빈과 동갑인 양궁 김제덕도 방송(영재발굴단)에 출연한 적이 있다.

최초의 방송 출연은 2009년 9월 12일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었는데, 현정화를 상대로 강한 드라이브를 성공시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11년 10월 1일, 스타킹에 한 번 더 출연했다.

2014년 1월 14일KBS 생생정보통에 출연하고, 2월 1일MBC SPORTS+ 전설의 대결에 출연해 김택수현정화와 대결했다.

신유빈 (상) 현정화 (하),
신유빈 (우) 현정화 (좌),
신유빈 (상) 현정화 (하),

3월 15일MBC 무한도전 지구를 지켜라 특집에서 지구인 대표로 외계인들(노홍철박명수하하)과 탁구대결을 했다.

특히 SBS와 MBC는 자사 방송에 출연한 것이므로 직접적으로 프로그램명을 언급하기도 한다.

 무한도전 출연 어린 신유빈,  무한도전 맴버 : 길, 하하, 유재석, 신유빈, 박면수,
무한도전 출연 신유빈,

본격적인 선수의 길을 걷게 된 이후로도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유빈이가 이렇게 컸어요' 하면서 예전 방송 출연 영상들이 계속 나온다.


매체 인터뷰,


기타 매체,

2021년 나이키 ‘플레이 뉴(Play New)’ 캠페인 - 아티클 신유빈 - 나이키,

아래 URL 누르면 영상을 볼수가있읍니다, (신유빈 영상)

https://youtu.be/4yjs7hjH6oE


여담,

MBC 스포츠매거진에 출연해서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이며 특히 를 매우 좋아한다.

이때 핸드폰 잠금화면도 뷔 사진이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꼭 만나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리고 2021년 7월 25일 뷔가 위버스에 올라온 "경기 전에 방탄소년단 신곡을 자주 듣는다"는 뉴스 화면 캡처글에 직접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최고' 손동작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응원의 댓글을 달아 성덕이 됐다. 

7월 27일 당일 경기가 끝난 뒤 선수촌으로 향하는 버스에서 뷔의 댓글을 실시간으로 봤다며 동네방네 소문을 내고싶었지만 경기가 있어 스스로 기분을 낮추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 뷔 팬이겠다"는 질문에 "지금은 다 좋아한다"고 답변했다. 기사

좋아하는 음식은 간장게장곱창닭발순대떡볶이이다.

중학교 3년간 20cm나 컸다고 하는데 장기적으로 이런 장점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다.

2021년 7월 19일, 도쿄 올림픽을 위해 대한민국 선수단이 출국길에 올랐는데 방역복을 입고 공항에 나타나 화제가 되었었다.영상

배우 이청아와 같이 컨텐츠를 촬영한 계기로 서로 교류하고 있다.

신유빈

신유빈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신유빈 아버지도 화제다.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메세지를 주고 받은 사진이 올라왔는데 대화 내용에 따르면 선수촌 관계자가 신유빈 아버지에게 "9시까지 훈련 잘 마치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라며 "밥이 맛있어서 잘먹고 있다고 하네요ㅎㅎ"라고 보냈다. 기사

2020 도쿄 올림픽 태권도 은메달리스트 이다빈 선수와 인스타그램 맞팔 관계이다.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에 선발된 천재로 주목받은 점에서 일본의 이토 미마 선수와 여러 면에서 비교되는데, 이토 미마는 10대 때부터 세계 톱랭커 중국 선수들을 종종 꺾는 파란을 보여주더니 리우 올림픽에서는 만 15세 나이로 세계 최연소 탁구 동메달을 획득하고 도쿄 올림픽에서는 혼성 경기를 통해 절대 꺾을 수 없을 것 같던 중국 선수들을 가장 큰 무대에서 꺾고 만 20세에 세계 최강에 올랐다.

이와 비교하면 같은 나이대의 신유빈은 아직 가능성만 보여준 정도다.

즉 냉정히 말하면 아직은 멀었다고 봐야 한다.

어린시절 신유빈,

그리고 신유빈은 사실상 첫 메이저 대회 출전이라 상대 선수에게 분석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상태였다.

상대국 분석팀에게 분석되는 순간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가 중요한 것이며 앞으로 항저우 아시안 게임과 파리 올림픽 등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본인의 별명인 '삐약이'를 알고 있으며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신유빈,

공항에서 보여준 168cm에 긴생머리를 한 성인같은 모습에 많은 사람이 놀랐다.

귀국과 동시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실업팀 선수 출신으로 현재 수원에서 탁구장(신수현 탁구클럽)을 운영 중이다.

수원시 탁구협회 전무, 어렸을 때부터 탁구를 했으며, 임신 중일 때도 남편의 탁구장에서 탁구를 쳤다고 한다. 

시합 중 기합소리가 병아리의 삐약삐약 우는 소리와 비슷하게 들리는 것에서 생긴 별명.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와 합성되기도 했다.

경기 당시 입고 있는 옷(버터플라이 네스톤 라임)이 노란색이라서 병아리와 유사하다는 점도 있다.

나이가 어려서 붙여진 별명. 맹활약을 했을 때는 기선수라고 불린다.

삐약유빈

쿵야 시리즈의 포도쿵야를 닮아서 생긴 별명이다.

채널명은 삐약유빈으로 첫영상은 도쿄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브이로그이다.

한국 탁구 역사상 이미 후원사가 있는 상태에서 곧바로 실업팀에 입단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아버지에게 부탁해 마련한 방역복을 입고 일본으로 출국한 모습 때문에 미접종 루머가 더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도쿄올림픽 2020 최고령 출전자는 호주의 승마 출전자인 메리 해나로 만 67세. 참고로 도쿄올림픽 2020 최연소 출전자가 탁구에 출전하는데 만 12세로 올림픽에 나서는 시리아의 헨드 자자. 헨드 자자는 1차전에서 탈락했다.

1963년생으로 1983년 도쿄세계선수권 우승자 출신이기도 하며, 신유빈 선수와는 무려 41년 1일 차이가 난다.

이는 올림픽에서 가장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선수의 대결로 기록되었다.

신유빈,

니샤롄은 2017년에도 신유빈과 대결한 적이 있었으며 그때는 니샤롄이 이겼었다.

니샤롄의 최소한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공격, 제압당하기 직전까지 밀리던 경기 초반 상황, 니샤렌의 경기 도중 흐름을 끊는 행동 등.

다만 마지막의 흐름을 끊는 행동은 흐름을 끊기 위한 의도만을 담은 것이 아닌 실제로 플레이에 영향을 주던 것에 주최 측에 클레임을 건 것이라 다소 애매하기는 하다.

니샤렌의 꼬장이라고 비판하는 여론이 많았는데 실제로는 경기장 설계 오류로 여러 선수들이 항의했으며 현재 경기장 전체에서 에어컨 바람을 최소로 하고 경기하는 중이라 일정 초반과 다르게 선수들이 땀을 닦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만 5세일 때라서 키가 탁구대보다 조금 큰 수준이었는데도 공격을 성공했다.

키가 탁구대보다 조금 큰 유빈,

도쿄 올림픽은 음식의 질과 맛이 역대 최악이라 불릴 정도로 혹평받는 중인데 잘 먹는다는 걸 보면 음식을 안 가리고 잘 먹는 대식가 타입인 듯하다. (많이 먹는다고 한다.)

신유빈 유남규,
유남규 국가대표 감독 과 신동 신유빈,

유남규 국가대표 감독님이 직접 지도를~ 영광 영광,,,

"어린시절 별명 : 신유빈, '탁구천재,


"폴란드 파르티카, 한국에 석패…!? 이제 패럴림픽 5연패 도전,

폴란드, 외팔 탁구선수 파르티카 [로이터=연합뉴스] 겹쳐,

"결과와 상관없이, 모든 공을 두고 열심히 싸운 점에 만족합니다."

2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16강전 1복식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의 진땀을 뺀 나탈리아 파르티카(32)는 장애인 탁구와 일반 탁구 무대에서 모두 경쟁하는 '외팔 선수'다.

오른쪽 팔꿈치 아랫부분이 없는 상태로 태어난 파르티카는 일곱 살에 탁구채를 처음 잡았다.

열 한살이던 2004년 아테네 패럴림픽과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장애 10등급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건 파르티카는 베이징 대회부터는 패럴림픽은 물론 올림픽에도 출전해 당당히 비장애인들과 실력을 겨뤘다.

4번째로 선 올림픽 무대인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도 파르티카는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외팔 탁구선수 파르티카 [로이터=연합뉴스] 겹쳐,

파르티카는 2일 나탈리아 바요르와 짝을 이뤄 나선 여자 단체전 1복식에서 신유빈(대한항공)과 최효주(삼성생명)를 끈질기게 괴롭혔다.

첫 두 세트는 한국이 가져갔으나, 파르티카의 노련미가 빛을 발하면서 폴란드가 3·4세트를 접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신유빈과 최효주는 5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뒤에야 파르티카-바요르에게 승리할 수 있었다.

결국 경기는 이어진 2∼3단식에서도 이긴 한국의 3-0 승리로 끝났다.

'적장' 추교성 한국 여자 대표팀 감독은 파르티카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추 감독은 "파르티카가 우리가 공 치는 길목을 잘 지키고 있었다"라면서 "상대의 노련미에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첫 고비를 잘 넘겨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파르티카의 서브 [AFP=연합뉴스] 겹쳐,

한쪽 손이 없는 파르티카는 팔꿈치에 공을 올려놓고 서브를 한다.

이에 대해 신유빈은 "파르티카의 실력이 좋았기에, 우리가 어렵게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앞서 개인 단식에서 2회전 탈락한 파르티카는 이날 단체전에서도 탈락해 도쿄올림픽 일정을 마쳤다.

대표팀 동료들은 고국으로 돌아가지만, 파르티카는 이어지는 도쿄 패럴림픽에서 10등급 단식 5연패에 도전한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파르티카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우리 대표팀은 모두가 예상한 것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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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등 해수욕장 모두 문 닫는다..!? 10일부터 4단계 격상

 "부산, 해운대 등 해수욕장 모두 문 닫는다..!? 10일부터 4단계 격상,

지난 주말 해운대 22만명 '북적',

하루 신규 확진 최다 기록하자,

'외부 관광객 유입 차단' 결정,

휴가지 중심으로 확진자 급증,

거주지 복귀 후 'n차감염' 사례도,

정부 "4차 유행 정점 멀었다",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 시설서,

백신 맞고도 '무더기 확진' 판정,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1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고 시내 해수욕장 일곱 곳을 모두 폐쇄하기로 했다.

태풍 ‘루핏’의 영향권 밖이던 지난 7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더위를 피해 바닷가를 찾은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하루 해운대해수욕장을 방문한 사람은 22만여 명이었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면서 1주일 전에 비해 다섯 배 치솟았다.

확진자는 5일 연속 100명을 넘어섰다. 부산시는 외부 관광객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4단계 격상’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해수욕장도 전면 폐쇄했다. 부산뿐 아니라 경남 강원 제주 등에서도 확진자가 쏟아졌다.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백신 효과마저 줄어들면서 4차 대유행이 다시 확산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휴가철 맞아 해수욕장 방문객 20배↑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부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5명이다.

경기(456명) 서울(441명)에 이어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세 번째로 많다.

휴일을 맞아 검사 건수가 줄어들었는데도 확진자가 100명을 웃돌았다.


< 텅 빈 해운대 > 8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태풍 ‘루핏’의 간접 영향권에들면서 한산한 모습이다. 

전날에는 20만 명 넘는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6일엔 부산 내 확진자가 171명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부산은 한 달 전만 해도 확진자가 10명대에 불과했는데, 인도발(發) 델타 변이 확산과 휴가철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200명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등을 중심으로 매주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유흥주점, 콜센터, 체육시설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만이 아니다.

지난달 12일부터 시행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비교적 완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되는 곳으로 관광객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는 강원 양양·고성의 해수욕장에는 올여름 200만 명 넘는 피서객이 방문했다.

특히 고성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방문객이 약 20배 급증했다.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제주도도 여전히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지난주 제주공항을 방문한 여객은 총 25만9955명. 3주 전(26만8033명)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매주 25만 명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창원·통영 등이 속한 경남에선 매일 100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포털에 따르면 지난주(8월 1~7일) 김해공항 여객(도착 기준)은 9만1445명으로 3주 전(7월 11~17일·8만3717명)에 비해 1만 명가량 늘었다.


"휴가지에서 걸린 뒤 ‘지역 전파자’로,,,

문제는 이들 관광객이 휴가지뿐 아니라 거주지로 복귀한 뒤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는 점이다.

대구·경북에서 확진자가 80명 넘게 나온 ‘K교회 집단감염’ 사례 역시 대구에 사는 가족이 제주도에 휴가를 다녀온 뒤 코로나19 증상을 보였고, 자녀가 다니는 태권도장·교회 등으로 ‘n차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급증하자 부산시는 10일부터 2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광역지방자치단체가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는 건 대전시에 이어 두 번째다.

부산시는 이 기간 시내 해수욕장 일곱 곳도 모두 폐장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외부 관광객 유입을 차단해 풍선효과로 인한 감염으로부터 시민을 지켜내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해수욕장 주변 상인들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다음주까지가 그나마 여름 성수기인데 4단계로 격상되면서 올여름 장사는 사실상 끝났다”고 했다.

다른 휴양지 지자체들도 방역수칙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

강원 속초시는 이달 15일까지였던 속초해수욕장 야간개장 운영을 1주일 앞당겨 중단하기로 했다.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 중인 인천 옹진군도 관내 해수욕장 및 해변 23개소를 조기 폐장했다.

최근 교회·실내 체육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시 역시 4단계 격상을 검토 중이다.

"요양병원 등에서도 ‘돌파감염’ 급증,

여기에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2.4배나 강한 델타 변이는 고위험군인 요양병원까지 노리고 있다.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선 백신 접종 완료자 34명을 포함해 총 38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33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바 ‘돌파감염(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이다.

최근 경남 김해, 서울 강서구 요양병원에서도 백신을 2차까지 맞은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10건 넘게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추가접종)’을 검토 중이지만, 4분기에나 가능하기 때문에 그때까지 돌파감염 사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4차 유행이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주 만에 주말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7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29명으로 2주 전 최다치(1487명)를 200명 넘게 웃돌았다.

생활치료센터와 중환자실은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3주 전 546개였던 즉시 가용 중환자실은 지난주 312개로 줄어들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금보다 유행 규모가 커지고 장기화되면 적절한 의료 제공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했다.

방역당국은 4차 유행의 정점을 찍으려면 아직 멀었다는 입장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휴가지에서 복귀하는 이들의 진단검사 건수가 증가하고 있고, 요양원·실내 체육시설 등에서의 집단감염이 발생해 다시 확산할 조짐도 보이고 있다”며 “백신 접종의 효과마저 감소시키는 변이로 인해 방역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손 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통해 수도권 확진자를 뚜렷하게 감소세로 바꾸면 추석 전까지는 단계 하향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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