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8일 화요일

음원 유통,

음원 유통,

음원 유통은 음악산업 내에서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어지고 있지만, 결국 「음악 콘텐츠가 제작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이며, 이를 포함하는 전반적인 과정를 음원 유통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한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음원 유통을 설명하기 앞서 앞으로 사용될 단어에 대해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음반제작자,
  - 저작권법상 음반을 최초로 제작하는데 있어 전체적으로 기획하고 책임을 지는 자
  - 제작 앨범에 대한 음반제작자의 저작인접권을 보유하게 되며, 이에 따른 저작권료를 받습니다.
  - 기획사(SM, JYP, 빅히트 등)와 개인음반제작자 및 저작인접권 보유(양수, 승계 등)자를 지칭합니다.


저작인접권(Neighboring Rights)
  - 저작인접권이란 저작물을 직접적으로 창작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작물의 전달자, 매개자로서 역할을 하는 자에게 저작권법상 부여되는 권리입니다. 

음악분야의 저작인접권은 음반제작자와 실연자에게 주어집니다.


신탁관리단체
  - 권리자 개개인이 서비스 이용허락 등 권리 행사가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저작권법상 만들어진 개념이며, 흔히 저작권단체 또는 CMO(Collective Management Organization)라고도 불립니다.
  - 음악분야의 신탁관리단체는 주로 권리자가 신탁관리단체에 저작권(인접권)을 신탁하고, 단체는 위탁받은 저작물에 대한 통합관리를 통해 원활한 사용허락과 정당한 권리보호를 할 수 있도록 관리하게 됩니다.

특히 저작권료(저작인접권료)를 징수하여 권리자에게 분배하는 역할과 단체 내 회원간의 상호교류 촉진, 음악시장에 대한 권리자의 이익 대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 신탁법상 신탁관리단체는 권리자를 대신하여 저작물에 대한 이용허락 및 침해구제를 행사하게 됩니다.

즉 권리자로부터 소권(訴權,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권능)을 신탁받게 됨에 따라, 업무 수행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성격상 정부로부터 매우 엄격한 규제가 수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음원 유통사(대리중개업체)
  - 흔히 음원 유통사로 불리우는 대리중개업체는 신탁관리단체와 달리 단순히 저작물의 이용에 관한 대리, 중개 행위를 하는 권한을 위임받은 업체입니다. 

  - 정부에 대리중개업 신고를 하여야만 저작권(저작인접권)에 관한 대리(중개 및 유통)이 가능하며, 만약 신고를 하지 않고 대리중개업을 하게되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서비스사업자(플랫폼사)
  - 소비자에게 음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입니다. 

신탁관리단체 및 유통사 등과 음악저작물  이용허락 계약을 체결하여, 소비자(이용자)에게 음원서비스를 하는 사업자입니다.

  - 시장에서는 디지털서비스사업자(Digital Service Provider)라고 불리며, 국내에는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등의 사업자가 있고, 
해외사업자로는 유튜브,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이 있습니다.
   

음원 유통의 구조,

음원 유통의 구조에 대하여 구조화해보면 아래와 같은 표를 만들수 있습니다.

여기서의 유통사와 신탁관리단체는 음원 유통의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취급하는 권리는 다르지만, 편의상 그룹하여 표기하고, 음원 서비스에 대한 저작권료는 사용료로 표기하였습니다.

음원 유통의 첫단계
음원 유통의 첫 단계는 음반제작자가 신탁관리단체와 신탁계약 또는 유통사와 음원유통계약을 체결하는 절차입니다.

계약시 계약기간, 유통/정산에 대한 수수료율과 특약사항 등을 기록하며, 음원 유통계약은 보통 앨범단위로 가능하며, 유통사에 따라 곡 단위 유통도 가능합니다.

음원 유통의 두번째단계
계약을 체결한 유통사는 이용허락계약이 체결된 서비스사업자에게 음원을 공급합니다.

다만 신탁관리단체 중 한국음반산업협회만이 유통사와 같은 음원 유통업무를 함에 따라, 음원을 공급합니다. 

그외 음악신탁관리단체(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는 음원을 공급하지 않고, 이용허락계약만 체결합니다.

음원 유통의 세번째단계
서비스사업자는 실무상 매일 12:00(정오), 18:00 2차례 음원을 발매합니다.

이렇게 음원이 서비스되어지며, 이용자(소비자)는 자신이 구입한 서비스상품에 따라 음원을 이용(스트리밍, 다운로드)하게 됩니다.

음원 유통의 네번째단계
서비스사업자는 이렇게 소비자가 구입한 상품과 음원서비스의 횟수 등을 계산하여, 곡별 정산내역을 신탁관리단체와 유통사에게 전달합니다.

음원 유통의 네번째단계
신탁관리단체와 유통사는 수신받은 정산내역을 검수하고, 계약사항에 따라 관리수수료를 공제하고, 권리자에게 음원사용료를 지급합니다. 

음원 유통의 구분

음원의 유통은 크게 4가지의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일반유통
 - 가장 흔하고, 많은 유통사들이 유통하는 방식. 음반제작자로부터 유통권한만 받아 음원을 유통하는 방식입니다. 
  - 기술의 발전 등으로 홈레코딩 또는 적은 비용으로도 음원을 제작할 수 있음에 따라,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체제작
 - 한 회사가 음원의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모두 담당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 음악 산업내 수직계열화된 회사(카카오엔터, cj 등)에서 전속가수의 앨범 제작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선급투자
  - 유통사가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 위하여 기획사에 선급금(Advance)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보통 기획사측에서 투자제안서를 작성하여 유통사에 전달합니다.

  - 콘텐츠 기대수익과 제작비용을 비교 분석하여, 투자 비용을 산출하여 투자금을 미리 제공하는 방식으로, 유통수수료가 가장 높은 방식중에 하나입니다.(유통수수료율 약 20~25%)

  - 선급투자는 크게 선급금 방식과 MG 방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선급금 방식 : 앨범 제작비를 미리 기획사에 지급하여, 독점 유통권을 부여받고 투자금액에 대해서 투자기간(2년~5년 등) 동안 회수하는 방식입니다. 

유통사는 만약 투자기간 내에 투자금액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기획사의 담보 설정(대표자의 연대보증) 또는 미회수금액에 대한 현금 지급, 추가 앨범 발매 등의 조건부 계약을 하기도 합니다.

  - MG 방식 : MG 계약 또는 MRG계약(Minimum Guarantee, Minimum Revenue Guarantee)이라 불리는 방식으로 기획사에 일정기간 동안의 최소 수익을 보장하는 방식입니다.

앨범 발매 후, 유통사는 기대하였던 수익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기획사는 계약에 따라 최소 수익을 보장받는 계약입니다.

공동제작
  - 유통사가 앨범 제작비를 투자하고, 기획사가 앨범을 제작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보통 저작인접권(마스터권)을 공동 소유하는데, 이는 투자비용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소유 비율은 상이합니다. 


음악신탁관리단체,

문체부, 음저협 등 음악신탁관리단체 업무개선 명령,

30일 음악신탁관리단체 대한 업무점검 발표,
부적절한 예산 집행·인사 처리 문제 등 지적,
연 1~2회 정기 업무점검으로 관리감독 강화,

음악인의 저작권을 담당하는 음악신탁관리단체들이 부적절한 예산 집행과 인사 처리 등으로 제 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음악저작건협회(이하 음저협),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하 함저협), 한국음반산업협회(이하 음산협),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이하 음실연) 등 4개 음악신탁관리단체에 대한 업무점검을 바탕으로 업무개선명령을 내렸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들 단체들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지적을 받았다.

특히 음저혐은 올해 10월 기준으로 ‘미생’ 등 1050개 프로그램에 대한 저작권료 5억5000만원을 미지급해 방송저작권료 미분배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문체부는 음악 분야 4개 신탁관리단체의 업무점검을 실시했다.

음저협은 사무처와 별개로 2017년 기준 11개의 위원회와 6개의 특별전담(TF)팀을 운영하면서 이사들이 업무에 대한 대부분의 의사결정과 집행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협회는 이와 관련된 회의비 예산으로 2016년도에는 8억1600만 원을, 2017년도에는 10억3900만 원을 책정했다.

일부 이사의 경우 6~8개 위원회와 특별전담팀에 참여하면서 회의비로만 2015년에 약 3000~5000만 원, 2016년에 최소 약 3000만 원 이상, 2017년 6월까지만 약 2000만 원 이상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저협은 2016년에도 개선명령을 내린 전문경영인 제도 도입, 회장에 의한 지명이사 제도 폐지, 회원 대상 임원보수 공개 등을 이행하지 않고 있었다.

협회 직원들에 대한 전보 인사 2014년 이후 연 100회 이상으로 빈번해 업무 전문성과 효율성 저하 우려가 지적됐다.

함저협은 규정을 위반한 신탁회계 차입과 높은 차입금 의존도, 국내 방송사와의 계약체결 미흡, 해외 단체와의 상호관리계약 미체결에 따른 해외 저작권료 징수·분배 한계 등을 지적받았다.

음산협, 음실연은 음악 분야 신탁관리단체이면서 보상금 수령단체이기도 하다. 그러나 매년 국정감사에서 지적 받은 보상금 분배율 문제는 아직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음산협은 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했지만 2016년 7월 이사회에서 임용 대상자 선임을 부결시킨 뒤 현재까지 재공고 절차 등을 일체 진행하지 않고 있다.

또한 임원의 결격 사유를 강화하라는 2016년 업무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직원 부당 해고 등의 문제도 지적됐다.

음실연은 분배규정과 관련해 음악 기여도와 관계없이 주실연자와 부실연자에게 동일한 분배율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권리자에게 미지급되고 있는 저작권료를 줄이기 위한 실연자 정보 확충도 중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문체부는 이번 업무점검 결과를 토대로 업무개선명령을 내리는 한편 사안에 따라서는 과징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검토해 시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신탁관리단체 운영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연 1~2회 정기 업무점검을 실시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체부는 ‘저작권법’ 제105조에 근거해 신탁관리단체에 대한 관리·감독의 일환으로 매년 신탁관리단체의 신탁 및 보상금, 조직 및 운영, 회계 및 자금 등의 분야에 대하여 업무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업무개선명령을 내리고 있다.


"유튜브에 들어가는 음악, 신탁관리단체 통하면 이용허락 간편"

유튜버들이 영상을 제작할 때 '소리(sound)'는 필수불가결한 구성요소 중 하나다.

물론 다른 사람이 창작한 음악이 저작물인 이상 유튜버가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권리자로부터 이용허락을 받아야 한다.

유튜버가 어떤 곳을 배경음악(BGM)으로 사용하는 경우, 어떤 곡에 대한 커버(cover) 영상을 제작하는 경우, 어떤 곡을 아카펠라 형식 또는 특정 악기로 연주하는 경우, 반주 없이 어떤 곡을 부르는 경우, 어떤 곡을 재미있게 편곡 · 개사하여 부르거나 연주하는 경우 등이 모두 이에 해당한다.

반드시 유튜버가 해당 곡을 잘 불러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문제는 '음악'의 경우 관련된 권리자가 많아서 이용허락을 받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법률상식

최근 단행본 《유튜브 크리에이터 법률상식》을 출간한 법무법인 바른의 박상오 변호사는 "현재 상당수의 음악저작물이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악저작물의 저작권), 사단법인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실연자의 저작인접권), 한국음반산업협회(음반제작자의 저작인접권) 등의 신탁관리단체에 신탁되어 있다"

"신탁관리단체들은 보통 내부 규정에 따라 일정한 이용료를 징수하고 있으므로 그 징수규정에 따른 이용료를 납부하고 이용허락을 받으면 된다"고 조언했다.

또 "저작물의 이용허락 등을 대리하여 중개하는 '대리중개업체'를 통해서도 저작물의 이용허락을 받는 것이 가능하며, 대리중개업체의 업체명, 취급저작물 등에 대해서는 한국저작권위원회(www.copyright.or.kr)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법률상식은 유튜버와 인플루언서, 그리고 업계 실무자가 콘텐츠 창작 및 활용 과정에서 당면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를 실제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한 책으로, 저작권부터 퍼블리시티권, 각종 계약상의 문제, 콘텐츠 사업을 위해 주의할 점, 미성년자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의 신상도용 이야기까지 실무에서 발생 가능한 이슈들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1인 미디어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의 수도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책이 여러 크리에이터분들과 MCN 등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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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2일 “어차피 이재명이 후보 되는 거 아니냐? 하는 순간 승리는 날아간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강원도 순회 경선 및 1차 슈퍼위크에서 각각 과반이 넘는 득표를 한 개표 결과가 나온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지자 분들께 한 번 더 부탁드린다.

마지막까지 긴장감 늦추지 말고 함께해 달라.

선거는 더 절박한 쪽이 이긴다”라고 호소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이날 ‘30%의 벽’을 처음 넘어서며 추격의 고삐를 죈 상황이다.

이 지사는 “두 달 전, 출마선언 할 때만 해도 과반득표는 생각도 못했다.

계보도 없고, 조직도 없는 비주류였다”며 “겸손한 마음과 자세로 국민이 가라 하시는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실용적 민생개혁의 길을 가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 일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 켄벤션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강원 합동 연설회를 마친 후 퇴장하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 .   9 .   12  

진보보수, 좌우 따지지 않고 국민께 도움이 되는 일이면 결단하고 해내겠다”고 “반드시 정권재창출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산되지 않은 국정농단 적폐세력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며 “촛불혁명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국민의 열망, 꼭 받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앞으로도 가시덤불이 많을 것이다.

흑색선전, 정치공작, 저에 대한 표적수사…모두 헤치고 나아가겠다”며 “앞장서 국민을 위한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모레 14일까지 3차 선거인단 모집이 진행된다.

마지막 순간까지 지지자 한분 한분 더 모아달라”며 “앞으로도 존경하는 김두관,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님과 굳게 손잡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뛰겠다.

원팀정신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앞서 개표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아들이 경기 성남시의 개발 수혜업체에서 일하고 있다는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의 주장에 대해 “제 아들은 그 회사에 다니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너무 터무니없다.

4대 보험 가입한 것이 있으니 확인해보면 아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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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전 의원 동생 관련 업자들, 곽상도 의원 아들, 원유철 전 의원이 각각 투자자나 직원·고문이었다는 게 확인" / "토건 세력이 부동산 개발 사업권을 빼앗겼다가 다시 금융기관의 외피를 쓰고 나타난 국힘 게이트"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 캠프가 19일 대장지구 의혹에 대한 야당의 전방위 공세에 강력 대응에 나섰다.

휘발성이 강한 부동산 관련 의혹인데다 당내 경쟁 후보까지 “상식적이지 않다”면서 가세하는 등 논란이 계속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는 “국민의힘 등과 일부 언론은 ‘이 후보 아들이 화천대유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등 아무런 검증 없이 주장하거나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모두 거짓이었고 오히려 신영수 전 의원 동생 관련 업자들, 곽상도 의원 아들, 원유철 전 의원이 각각 투자자나 직원·고문이었다는 게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사업으로 ‘한 방’을 노리던 부동산 개발업자들과 ‘돈 냄새’를 맡은 국민의힘 전·현직 관계자들이 대장동 개발사업에 얽혀있다는 사실이 줄줄이 드러나고 있다”

“대장동 사건은 국민의힘 부패 세력과 토건 세력이 부동산 개발 사업권을 빼앗겼다가 다시 금융기관의 외피를 쓰고 나타난 국힘 게이트”라고 말했다.

선대위는 이날 “이 후보의 당선을 방해할 목적으로 진위가 확정되지 않은 사실을 사실인 것처럼 공표했다”면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윤창현 의원, 장기표 전 후보를 서울중앙지검에 공직선거법 및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했다.

선대위는 또 이낙연 전 대표 등 당내 경쟁 후보들에게도 “아무리 경선 중이지만 국힘 게이트를 외면한 채 근거 없는 주장과 같은 의혹 제기로 공격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캠프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으로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도 “1원 입금받은 적이 없다”면서 이 지사의 “1원도 받은 일이 없다”는 발언을 비판한 것도 반박했다.

이재명 후보 수행실장인 김남국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슷한 사건이라면 ‘경제공동체’라고 볼만한 끈끈한 관계가 있어야 한다”며 “그런데 왜 화천대유에 이 후보 아들이 아니라 곽상도 의원 아들이 일하고 있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화천대유에 투자한 이들이 이 후보와 관계없다는 게 밝혀졌다”며 “국민의힘 대표이니 곽상도, 원유철 의원을 상대로 당내 조사부터 먼저 해보시길 권한다”고 했다.

비서실장인 박홍근 의원은 SNS에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을 향해 “홍 후보는 ‘대장동 개발 비리를 추진한 사람은 바로 그대(이재명)’라고 하는데, 뻔뻔한 거짓말에 법적 책임을 무겁게 지게 될 것"이라며 "거친 입이 무기가 아닌 족쇄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한국판 트럼프', 윤석열 '반중친미'"..!? 외신이 본 韓 대선판,,,

中 매체들, 한국 대선 상황 연일 주목..한중관계 변화 '촉각'
이재명, 4차례 경선 압승에 외신도 '파죽지세' 평가

© News1 DB

제 20대 대통령 선거가 6개월 여 앞으로 다가오며 각 당 경선 후보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외신들도 한국 대선을 주목하고 있다.

외신들은 여권에선 이재명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야권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유력한 대권 주자로 꼽으며 이들의 특성을 조명했다.

중국 매체 텅쉰망은 이재명 후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주장을 피력하는 데 능숙하다며 그를 '한국판 트럼프'라고 소개했다.

또 그의 기본소득 정책을 두고는 '포퓰리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이재명 후보의 과거 '미군 점령군' 발언을 언급하며 이 후보가 '반미반일' 성향을 가졌다고 분석했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재명 후보는 과거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그가 당선되면 한미동맹이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의 높은 지지율도 주목했다.

왕이신문은 이재명 후보가 각 여론조사와 민주당 경선에서 압승하고 있다며 '대세'가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펑파이신문도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지역 경선에서 4연승을 거뒀다며 당내 초선인 이 후보가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후보와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는 이낙연 후보에 대해서 텅쉰망은 "과거 국무총리, 도지사까지 역임한 5선 당대표 출신의 경험이 풍부하고 안정적인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다만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의 경쟁에서 고전하고 있다며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의원직 사퇴를 결심하는 등 이재명을 추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중국 매체들은 윤 전 총장이 '반중친미' 성향을 보이고 있다며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냈다.

텅쉰망은 윤 전 총장의 높은 지지율이 친미와 친일, 반중 성향에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최근 한국에서 반중 감정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하며 윤 전 총장이 이러한 상황을 이용해 반중 성향으로 표심을 끌어모으고 있다고 비판했다.

텅쉰망은 또 "윤 전 총장이 한미동맹을 주장하며 중국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은근한 우려를 표명했다.

매체는 이어 "과거 한국 대선 후보들 중 이토록 노골적인 반중 성향을 띠는 사람은 없었다"며 만약 윤 전 총장이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되면 한중관계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 매체들은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후보도 최근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상승세가 윤 전 총장을 위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외교전문지 더 디플로맷은 이재명 후보를 '문재인 진영의 아웃사이더'(outsider to the Moon camp)라고 평가했고, 이낙연 후보에 대해선 '문재인 대통령의 후계자'(successor to Moon)라고 평했다.

야권의 유력 후보인 윤 전 총장에 대해서는 '야권의 기수'(the flag bearer for the opposition)라고 표현했다.

더 디플로맷은 남은 기간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친문과 반문 진영간 갈등 봉합이 주요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민주당은 (대선)후보를 선출한 후에 늦지 않게 친문과 반문 노선에 따른 당내 분열을 결집시키기 위해 가교를 놓는 게 핵심 과제"라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장동 사업, 野 게이트" ,,,!? 진중권 "스스로 비리 인정한 셈"

"게이트 된 그 사업 설계자는 이재명"
"공공개발 빙자해 사실상 민간개발하고, 이익 몰아준 것" 주장,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은 국민의힘 게이트'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에 대해 "그 사업이 비리로 얼룩졌음을 이 지사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진 전 교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그 사업은 게이트가 맞고, 게이트가 된 그 사업의 설계자는 이재명 후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4·7 재보선에 이어 이번 대선도 부동산 선거가 될 듯"이라며 "사건을 보아하니 공공개발을 빙자해 사실상 민간개발을 하고, 그 과정에서 특정인에게 개발이익을 몰아준 사건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이 후보가 거기서 돈을 챙기지는 않았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배임의 책임은 물을 수 있을 듯"이라며 "핵심은 이번 사건이 이재명식 거버넌스의 허구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는 데 있다.

이런 사업을 그는 자신의 치적으로 자랑해 왔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적자 상태의 일산대교를 인수한 국민연금의 투자는 맥쿼리, 봉이 김선달 짓이라고 맹비난하더니 민간업자가 아무 리스크 없는 사업을 통해 수천억을 챙긴 것은 리스크를 떠안은 데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라니"라며 "주목할 것은 공공의 권한과 재원을 사익에 사용해 놓고 이를 공익이라고 둔갑시키는 그의 주도면밀한 솜씨"라고 질타했다.

앞서 이 지사 측은 전날(18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이 사업을 한 마디로 규정하면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좌),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우) 

이 지사는 이날 광주 미혼모자시설 '엔젤하우스'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LH가 이 사업을 포기하기 전 누군가 또는 어떤 집단이 대장동 일대 토지 대부분을 계약했다"면서 "이후 이명박 전 대통령이 LH는 돈이 되는 사업에서 손을 떼라고 얘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는 즉 '민간과 경쟁할 수 있는 사업은 하지말라'는 것이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었다며 "기묘하게도 그 시점에 특정 사업자들이 대대적으로 수백억의 자금을 조달해서 대장동 일대 토지를 사놓은 상태였다"라고 주장했다.

또 "제가 성남시장이 된 이후에는 민간개발에 특혜가 많고, 국민의힘 게이트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페이스북에 부정한 커넥션이 있다고 글도 쓰고, 인터뷰도 했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이 지사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19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대장동 개발은 모범적인 공익사업이라더니 갑자기 야당 게이트인가"라며 "이재명은 야당이냐"라고 비꼬아 비판했다.

또 다른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 또한 이날 페이스북에서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을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우기며 상대방에 뒤집어씌우는 이 지사를 보니 그의 이런 뻔뻔함이 오늘의 이재명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재명 · 추미애 협공, 이낙연 향해 '대장동 네거티브 말라' 추의 편파적 공격,

이낙연 "역대급 일확천금..잘못된 설계",
이재명 "야당·보수언론과 동조해 날 공격",
"국민 이익 위한 행정적 노력 해봤나" 역공,
추미애, 이재명 감싸고 이낙연 공세,

19일 오후 광주 MBC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토론회 리허설에서 이재명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호남 지역 경선을 앞두고 열린 민주당 경선 후보 TV 토론회에서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을 두고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설전을 벌였다.

이낙연 후보는 민간 업자가 1,100배의 수익을 올린 것을 두고 “설계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고 압박했고, 이재명 후보는 보수언론의 일방적 주장이라는 취지로 받아쳤다.

먼저 주도권 토론에 나선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이익 환수이고 모범적 공약사업이라고 했는데 또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했다”며 “국민의힘 게이트라는 것을 언제 알았느냐”고 포문을 열었다.

또한 “야당 게이트라고 했고 본인도 검경 수사를 촉구하고 빨리 수사를 원한다고 받아들였다”

“그런데 당에서 이재명 후보와 가까운 분들은 국정조사나 증인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보도가 잘못된 것이냐”고 압박했다.    

특히 “(민간사업자가) 1,100배 이익을 얻은 것을 국민들께서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가 공정경제를 강조하고 부동산 불로소득을 뿌리 뽑겠다고 했는데, 그와 배치된 결과에 국민이 놀라고 화난 게 아니냐. 역대급 일확천금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민간사업자들을 경쟁시켜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업체를 채택해 5,500억원을 (성남시가) 가져왔다”며 “(민간사업자의) 주주들이 누구였는지 우리도 궁금했는데 결국 KBS 보도를 보니 주주 중 절반이 과거 제가 공중분해 시켰다고 생각했던 그 토지매입 업자들이었다.

절반은 저에게 빼앗긴 게이트”라고 반박했다.  


계산법이,,,!?

1,100배의 수익을 올렸다는 지적에 대해선 “1억짜리 자본금 회사가 500억원을 투자 받아 250억원을 남겼으면 50% 이익이냐. 아니면 1억의 250배 이익이냐”고 되물은 뒤 “그들 내부의 투자가 어떠한지 관심도 없고 가져서도 안 된다.

우리는 성남시에 확정된 4,500억원과 이후 1,000억원까지 5,500억원을 확보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도 본인의 주도권 토론 시간을 이용해 이낙연 후보를 정조준했다.

이재명 후보는 “민간사업자들이 자금을 조달하고 모든 위험을 부담하고 책임지고 성남시에 4,500억원을 보장하는 유리한 조건이어서 선정한 것”이라며 “오히려 국민의힘 정치인들과 (민간사업자들의) 유착인데 같은 당 입장에서 그들과 동조해 공격하는 것이 옳으냐”고 비난했다.

아울러 “시장이 가진 권한으로 (불로소득을) 막으려 노력해 성과를 냈다.

왜 더 환수를 못했느냐고 하는 것은 방화범들이 소방관에게 왜 더 일찍 오지 않아서 피해를 키웠냐고 묻는 것”이라며 “불 끄려는 노력은 해봤냐고 이낙연 후보에게 묻고 싶다.

수십 년 공직에 있으면서 법 이외에 국민에게 이익을 돌려주기 위한 정치·행정적 노력을 한 게 있는지 묻고 싶다”고 역으로 공격했다.

19일 오후 광주 MBC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토론회 리허설에서 이낙연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추미애 "네거티브로 의혹 부풀려",,, !? 이낙연 "덕담만 해야 하나"

추미애 후보도 “불로소득을 추구하는 권력과 금융자본의 카르텔 문제”라면서 “분노의 화살이 왜 이재명 후보에게 가야하느냐”며 감싸고 나섰다.

이낙연 후보를 향해서는 “언론이 뭐라고 하면 다 따라가느냐”며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에서 대장동 의혹을 키우면서 윤석열의 국기문란이 덮이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공세를 펼쳤다.

나아가 “경선에서 검증을 해야지 네거티브로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의 논리를 가져와 저나 이재명 후보를 저격한다.

개혁 후보를 다 자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후보는 “절대다수 언론과 국민이 걱정을 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설명을 그것도 매우 절제된 방법으로 요구하는 것인데, 그것마저 하지 말고 덕담을 해야 하느냐”고 말했다.

“추미애 후보만큼 네거티브를 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이 대목에서 두 후보 사이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다.

다만 ‘과도한 네거티브 공세’라는 비판을 우려한 듯 이낙연 후보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그는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일하던 때 생긴 문제를 마치 제가 공격해서 생긴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와 국민, 그리고 언론의 문제이지 이낙연의 문제가 아니다”고 발을 뺐다.


이재명 오차범위밖 1위인데 '정권교체'는 55.3%..혼돈의 대선,,,!?

[머니투데이-한국갤럽 정기 여론조사]

머니투데이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격주로 수요일마다 발표합니다.

한국갤럽에 의뢰해 응답자와 직접 대화하는 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하며 통신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사용해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여론의 흐름을 보다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차기 대통령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3강을 형성한 홍준표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윤 전 총장을 누르고 선두에 올랐다.

이 지사는 양자 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에게 우세했다.

하지만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응답은 55%를 넘어섰다.

후보들의 전략과 대응에 따라서 얼마든지 뒤집힐 여지가 크다는 의미다.

15일 머니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7명(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1%포인트)을 대상으로 13~14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지사가 29.3%, 윤 전 총장이 22.7%, 홍 의원이 15.5%의 응답을 얻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5%, 유승민 전 의원 2.7%, 추미애 전 장관 2.2%, 최재형 전 감사원장 1.9% 순이었다.

이 지사는 20대(17.7%)와 60대 이상(19.5%)에서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민주당 경선의 핵심인 호남에서는 39%로 24.2%에 그친 이 전 대표를 상당한 격차로 이겼다.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41.8%)에서 강한 지지를 받았다.

최근 젊은 층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홍 의원은 20대(31.1%), 30대(21.3%)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다만 여성 지지율은 8.8%에 그쳐 남성 지지율(22.3%)과 차이가 컸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 지사가 43.9%로 27.3%인 이 전 대표를 크게 앞섰다.

승부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호남에서는 이 지사가 47.9%, 이 전 대표가 37.7%였다.

명절 이후인 25, 26일 치러지는 호남 경선에서 이 지사는 대세론 굳히기, 이 전 대표는 역전을 노린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홍 의원이 32.6%로 윤 전 총장(27.5%)에 오차범위 이내에서 앞섰다.

유 전 의원 13.1%,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2.7%, 최 전 원장 2.5% 순이었다.

홍 의원은 20대(45.1%)와 30대(40.1%) 지지율에서 10%대에 그친 윤 전 총장을 압도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홍 의원이 34.4%, 윤 전 총장이 6.6%를,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는 홍 의원이 34.6%, 윤 전 총장이 51%로 각각 집계됐다.

이 같은 차이에 대해 홍 의원은 확장성에 강점이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윤 전 총장 측은 역선택 가능성을 의심해왔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이 지사가 앞섰다.

'이재명 대 윤석열'은 46.5%와 42.1%, '이재명 대 홍준표'는 46.9%와 38.6%로 나타났다.

또 '이낙연 대 윤석열'은 42.8%와 42.5%, '이낙연 대 홍준표'는 40.7%와 45.2%였다.

그러나 이 지사가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것과 별개로 정권교체 여론이 우세했다.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7.6%에 그쳤지만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대답은 55.3%에 달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에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8.3%로 '잘하고 있다'(38.5%)보다 20%포인트 가까이 많았다.

정당 지지율도 국민의힘이 40%로 민주당 33.9%를 앞섰다.

그만큼 현 정권과 집권 여당에 국민적 불만이 많다는 뜻으로 향후 대선 판도가 요동칠 여지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소위 '고발사주' 의혹 등 윤 전 총장과 야당을 덮친 논란에 어떻게 대응할지 등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30세대에서 인기몰이 중인 홍 의원이 지지세를 40대 이상으로 확장할 수 있는지도 관건이다.


이 지사로서는 호남 경선을 바탕으로 대세론을 이어가야 하고 다른 주자들로서는 반전을 꾀해야 한다.

전날 밤 전격적으로 캠프 해체를 선언하고 새로운 선거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힌 최 전 원장도 이 같은 맥락이다.

명절 이후 민주당 최종 후보가 결정될 다음 달 10일까지가 1차 분기점이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추석 지나고 호남권에서 이 지사가 1등을 한다고 해도 누적 과반을 못 넘기면 결선을 갈 수 있고 변수가 많아진다"며 "궁극적으로는 (양당) 최종후보가 결정되면 흩어져 있던 표들이 모이면서 상황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국민들의 투표 의지는 매우 강하게 나타났다.

내년 대선 투표 여부를 묻는 질문에 '반드시 할 것이다'가 86.1%, '아마 할 것 같다'가 10.5%로 96.6% 응답자가 선거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 90.6%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혀 중도(83.2%)나 진보층(85.5%)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615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7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6.4%다.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조사했으며 무선 85.5%, 유선 14.5%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올해 8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방식으로 가중값을 산출,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명 지사가 추진한 경기도 '전 도민 재난지원금' 가결,,,!?

소득 상위 12% 경기도민에 지역화폐로 1인당 25만원 지급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전 도민 재난지원금'이 담긴 경기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15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5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지사는 이날 본회의에서 '전 도민 재난지원금'이 가결된 뒤 "많은 논란이 있던 거 알고 있는데 협의를 거쳐 도민들의 입장을 고려하고도 집행부 의견을 존중해서 의결해주신 데 대해 도 집행부와 도민을 대신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 도민 재난지원금'은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의 도민에게 지역화폐로 1인당 25만 원씩 지급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화천대유 특혜 의혹 수사를 촉구하는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1.09.15.  뉴시스 겹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5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출석해 도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1.09.15.  뉴시스 겹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5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출석해 '전 도민 재난지원금' 예산이 담긴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이 가결. 


경기도민, 상위 12%도 "재난지원금 25만 원 받아,

정부의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 경기도민과 가구원 254만 명(결혼이민자·영주권자 1만6천 명 포함)이 1인당 25만 원의 재난지원급을 받는다.

경기도의회는 15일 제354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이재명 지사가 추진 중인 '전 도민 재난지원금'(3차 재난기본소득 6,348억 원)이 담긴 '경기도 제3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3차 재난기본소득은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의 도민에게 지역화폐로 1인당 25만 원씩 지급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정부의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고소득 도민과 가구원 254만 명에게 1인당 25만 원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1만 6,000명이 포함된다.


지급 시기는 추석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기본소득심의위원회 의결과 카드사와 업무 대행 협약, 대상 도민 분류 등 후속 준비작업에 수 일이 소요돼 지급은 추석 이후인 이달 말이나 10월 초에나 가능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도 의회는 도가 제출한 3회 추경안 37조 5,676억 원에서 일반회계 853억 원,특별회계 1억 6,000만 원을 증액해 총 37조 6,531억 원으로 늘어난 도의 3회 추경안을 수정 의결했다.

이번 추경안 규모는 2회 추경예산 32조 4,624억 원보다 5조1,907억 원(16%) 늘어난 규모다.

도 의회는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학생 166만여 명에게 1인당 5만 원씩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경기도 교육청 추가경정 예산안 833억 원도 원안 의결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추경 예산안 통과 후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도민들의 입장을 고려하고 도 집행부 의견을 존중해서 의결해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

"정부의 상생 국민 지원금과 경기도 3차 재난 기본소득을 비롯한 이번 추경에 담긴 사업들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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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6일 일요일

'블랙핑크' 제니도 반했다,,,!? "섹시 대신 편한 게 최고",

'블랙핑크' 제니도 반했다,,,!? "섹시 대신 편한 게 최고",

여성용 속옷시장에 변화 바람,
'바디포지티브'에 브라렛·사각팬티 인기,

'블랙핑크' 제니가 와이어 없는 브라렛 착용 대열에 동참했다.

최근 선보인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화보 속에서다.

15일 필립스반호이젠(PVH)코리아에 따르면 캘빈클라인 언더웨어는 최근 올해 가을·겨울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니가 참여한 화보를 공개했다.

제니는 오리지널 캘빈클라인 로고 밴드가 선명한 브라렛을 착용한 화보로 눈길을 끌었다.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관계자는 "편안함과 미니멀리즘에 중점을 둔 아이템"이라며 "지난해부터 언더웨어에서 브라렛 등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 아이템 중심으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블랙핑크' 제니

이같이 편안함과 건강함을 추구하는 움직임은 속옷업계의 대세가 됐다.

몸매 보정을 위해 몸을 옥죄는 와이어가 든 브래지어보다 와이어가 없는 브라렛 등이 대표 상품이 됐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섹시함 대신 건강함과 본인의 신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바디 포지티브' 트렌드가 확산한 영향이다.

미국의 유명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도 일찌감치 변화 흐름에 동참했다.

'엔젤(천사)'로 불리던 슈퍼모델의 란제리쇼로 유명세를 쌓은 빅토리아 시크릿은 시청률이 급락한 란제리쇼를 2018년 폐지했다.

대신 브라렛 등 편안한 속옷을 선보이면서 슈퍼모델 대신 다양한 배경의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국내에서도 편안한 속옷 수요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사진=이랜드리테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에서 올해 7~8월 브라렛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3% 뛰었다.

서혜부를 압박하지 않는 여성용 사각팬티 매출은 293% 폭증했다.

이 브랜드의 여성용 사각팬티 매출은 올 상반기 처음으로 삼각팬티 판매량을 넘어섰다.

이랜드그룹 브랜드에서도 와이어 없는 브래지어 상품의 흥행이 두드러졌다.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브랜드 애니바디의 '편애브라'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6만장, 누적 매출 10억원을 기록했다.

편안함을 찾는 수요는 국내 속옷 시장에서 각종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상·하의 세트 구성을 찾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줄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3~8월 '팬티·브래지어' 세트 상품 매출은 22.9% 급감한 2950억원에 그쳤다.

속옷 시장에서 세트 상품 비중은 절반가량(2018년 3~8월 46.8%)이었지만 지난해에는 32.4%로 낮아졌다.

국내 속옷시장에서 품목별 규모비중 추이. 자료=한국섬유산업연합회

편안한 속옷을 찾는 수요로 몸에 맞춰 상의와 하의 제품을 따로 구매하는 흐름이 반영된 셈이다.

해당 기간 전체 속옷 시장 규모 역시 7.4% 감소한 9111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편안한 여성 속옷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리테일 애니바디, ‘편애브라’ 돌풍,

자기 몸 긍정 주의 강조한 고객 공략 주효, 

신제품 편애브라. 사진=이랜드리테일 제공

이랜드리테일에서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웨어 브랜드 ‘애니바디’(ANYBODY)의 신제품 ‘편애브라’가 3개월 누적 매출 10억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한 편애브라는 기능과 착용감에 중점을 두고 기획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 냈고, 이를 바탕으로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6월 한 달 동안 애니바디 전체 온라인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브랜드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편애브라는 남의 시선과 상관없이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긍정하는 ‘자기 몸 긍정 주의’에 기반해 일반적인 속옷 제품의 불편한 부분을 보완하고 편안한 착용감에 더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

애니바디는 상품명에도 상품 기획의도를 반영해 ‘너무 편해 매일 편애하게 된다’라는 의미를 담아 편애브라로 네이밍했으며, 애니바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 심혈을 기울여 선보인 상품이라고 밝혔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신체를 과하게 강조하거나 화려한 디자인을 사용하지 않고, 기능에 충실해 자연스러움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심리스 기법을 통해 봉제선을 제거하였으며, 이로 인해 매끈하게 몸에 밀착되고 자유 밴딩 기법으로 편안함과 활동성을 높였다.

추가로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정력을 강화하기 위해 언더바스트 절개 패턴을 사용해 와이어 없이 밀착감과 볼륨감을 보장해준다.

제품은 런닝형, 레이스형, 후크형, 스트랍형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구성되며, 고객 취향이나 스타일에 맞게 상·하제품을 교차해 구매할 수 있다.

애니바디 관계자는 “편애브라가 10억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건 ‘편안함’에 집중한 상품 기능성이 핵심 요인”이라고 말하며, “향후 애니바디 고객 체험단 활동 등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더 업그레이드된 상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니바디는 내달 5일부터 1주일간 ‘슬기로운 여름나기’ 기획전을 진행하며, 이랜드몰과 애니바디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여름 대표 상품 원더쿨을 비롯해 냉감 소재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내 몸 사랑하니까…! 이랜드 애니바디 '편애브라'

기능에 충실하면서 자연스러운 디자인 강조,
스포츠·심리스·노와이어·브라렛 등 4개 라인,

이랜드리테일이 전개하는 이너웨어 브랜드 '애니바디'(ANYBODY)가 기능과 편안함에 충실한 '편애브라'를 개발해 전국 40여 오프라인 매장, 이랜드 몰에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편애브라는 '너무 편해 매일 편애하게 된다'는 뜻이다.

'내 몸에 맞는 편안함'을 슬로건으로 한 애니바디 정체성을 담은 핵심 라인이다.

신체를 과하게 강조하거나 화려하게 포장된 디자인이 아닌, 기능에 충실하면서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한다.

편애브라는 고객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스포츠' '심리스' '노와이어' '브라렛' 등 4개 라인으로 구성한다.

이랜드리테일 '애니바디'의 '편애브라'  [서울=뉴시스] 겹쳐,

심리스 편애브라는 고객이 불편 요소로 지적한 '고정력'을 강화할 '언더 바스트 절개 패턴'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면모달 스포츠 편애브라는 노와이어, 노후크, 노피본 등으로 설계돼 매우 편안하다. 천연 소재로 만들어져 극강의 부드러움과 쾌적함을 선사한다.

카카오 메이커스를 통해 선발매해 브래지어 2종과 팬티 2종 등으로 구성한 1500세트가 완판되며 4000만원 매출을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브래지어 1만5900~1만9900원, 팬티 7900원

이랜드리테일 '애니바디'의 '편애브라'  [서울=뉴시스] 겹쳐,

애니바디 관계자는 "자신의 몸을 사랑하자는 '자기 몸 긍정주의'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을 감싸주는, 편안한 이너웨어에 고객 니즈가 커진 데 맞춰 출시했다"면서 "출시 과정에서 1000명 넘는 고객 후기와 피드백을 통해 수정하는 등 '자기 몸에 편한 브래지어'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애니바디는 편애브라 출시를 기념해 '자신을 사랑하는 애니바디 앰버서더를 찾습니다'는 '보디 포지티브 캠페인'을 30일까지 공식 SNS에서 연다.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는 가운데 자기 몸을 사랑하는 사회 분위기를 고양하고자 기획했다.

한편 애니바디는 1996년 론칭했다.

필수 내의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해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내의 SPA + 란제리 전문 숍' 형태 매장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란제리 디자이너 출신 내의 전문 MD가 엄격한 기준을 거쳐 제품을 고르고,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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