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쌍둥이 스캔들로 얼룩진 여자 배구계의 안구 정화 동영상 한 편,,,!?
여자 배구계는 '쌍둥이 자매' 스캔들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 2월 학교 폭력 가해 논란이 터지면서 전 소속 구단 흥국생명의 무기한 출장 정지에 이어 국가대표 자격 영구 박탈의 중징계를 받았다.
구렁이 담 넘어가듯 복귀를 준비했으나 반대 여론이 거세지면서 흥국생명은 선수 등록을 포기했고 이재영과 이다영은 자유계약 선수 신분이 됐다.
더 이상 국내 무대에서 뛸 수 없게 된 이들은 해외 무대 진출을 모색했고 그리스 여자배구 PAOK 테살로니키와 계약했다. 계약 조건은 한국에서 받던 연봉의 10% 수준에 불과하다.
이적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이들의 학교 폭력에 따른 국내 징계를 근거로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허락하지 않았다.
국제배구연맹(FIVB)의 직권으로 승인해 그리스 이적이 가능해졌다.
학교 폭력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도 하지 않고 그리스 무대로 진출하는 쌍둥이 자매를 둘러싼 여론은 싸늘했다.
이 와중에 가정 폭력 의혹까지 불거졌다.
8일 TV 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다영의 전 남편 A씨는 "상습적인 폭언과 폭행에 시달린 끝에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다영 측 법률 대리인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이혼에 합의했고 전 남편 A씨가 이혼의 전제 조건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경제적 요구를 반복하는 등 의뢰인이 유명이라는 점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괴롭혀 왔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V리그 개막이 1주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포털 사이트 배구 관련 뉴스에는 온통 쌍둥이 자매의 논란으로 가득하다. 굿 뉴스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그렇다고 배드 뉴스만 있는 건 아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훈련 동영상을 공개했다.
중국 상하이 유베스트와 계약한 김연경은 개인 트레이너가 지켜보는 가운데 사이클 머신을 타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거친 숨소리를 낼 만큼 훈련 강도는 높았다.
김연경의 훈련 동영상 조회수는 10일 오전 7시 현재 41만을 돌파했고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도쿄 올림픽 4강 진출 쾌거를 이끈 김연경이 열심히 땀 흘리는 동영상은 쌍둥이 자매 스캔들로 얼룩진 여자 배구계에 한 줄기 희망의 빛과 같았다.
'컵대회 우승' 현대건설, V리그도 접수할까?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V리그 출범 직전 장소연(SBS 스포츠 해설위원)과 구민정,강혜미로 구성된 국가대표 트리오를 앞세워 겨울리그 5연패를 달성한 강 팀이었다.
프로 출범 후에도 정대영(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과 김수지(IBK기업은행 알토스),양효진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센터진을 앞세워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렸다.
실제로 현대건설이 프로 출범 후 16시즌 동안 최하위에 머물렀던 시즌은 2007-2008 시즌 한 번 뿐이었다.
그렇게 V리그 여자부의 강 팀으로 군림하던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11승에 그치면서 13년 만에 프로 출범 후 두 번째 최하위를 기록했다.
'밍키' 황민경이 시즌 내내 잔부상에 시달렸지만 윙스파이커의 선수층이 얇아 대체할 선수가 마땅치 않았고 센터 정지윤의 날개 공격수 변신도 '미완'에 그치고 말았다.
결국 현대건설은 도로공사에 승점 5점이 뒤진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이 끝난 후 계약이 만료된 이도희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그리고 지난 3월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의 감독을 지냈고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을 보좌해 여자배구 대표팀의 수석코치를 역임하고 있는 강성형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 8월 컵대회 우승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도쿄 올림픽을 경험한 양효진과 정지윤을 앞세워 명예회복에 나설 예정이다.
정규리그 1위에서 최하위로 떨어진 현대건설,
작년 2월 순위경쟁으로 한창 열기가 오르던 V리그가 무관중으로 전환됐고 급기야 3월1일 경기를 끝으로 리그가 전면 중단됐다.
작년 2월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19는 2019-2020 시즌 V리그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한국배구연맹은 유행이 잠잠해지길 기다렸지만 기대와 달리 코로나19의 유행속도는 점점 가속화됐다.
결국 연맹은 사상 초유의 '리그 조기 종료'라는 선택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시즌 종료 시점에서 20승7패로 1위를 달리고 있던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됐고 현대건설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끈 에이스 양효진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다.
하지만 통산 3번째 챔프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던 현대건설은 시즌이 조기종료 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만약 정상적으로 시즌이 진행됐다면 현대건설은 정규리그는 물론 챔프전 우승에도 가장 가까운 팀이었기 때문이다.
2019-2020 시즌이 끝난 후 주전세터 이다영(PAOK)이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로 이적한 현대건설은 트레이드를 통해 이나연 세터를 영입하고 새 외국인 선수로 터키리그 BEST7 출신의 윙스파이커 헬레 루소를 지명했다.
이다영의 공백을 걱정하는 팬들이 적지 않았지만 양효진과 정지윤,이다현으로 이어지는 리그 최고의 센터진이 건재하고 왼발목에 큰 부상을 당했던 김연견 리베로도 복귀가 예정돼 있어 여전히 강한 전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현대건설은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시즌을 꾸려가지 못했다.
11시즌 연속 블로킹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블로킹 만큼은 적수를 찾기 힘들었던 양효진이 블로킹 5위(세트당0.54개)로 떨어지며 중앙에서의 지배력이 떨어졌다.
여기에 왼쪽과 오른쪽을 오가던 다재다능한 외국인 선수 루소도 KGC인삼공사의 발렌티나 디우프나 기업은행의 안나 라자레바 같은 파괴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무엇보다 아쉬웠던 것은 현대건설의 살림꾼 역할을 해주던 '밍키' 황민경의 부진이었다.
2019-2020 시즌 27경기에서 36.9%의 공격 성공률로 267득점을 기록하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던 황민경은 지난 시즌 발바닥 부상에 시달리며 25.54%의 성공률로 134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이도희 감독은 이다현을 센터로 투입하면서 정지윤을 윙스파이커에 배치하는 작전을 써봤지만 정지윤은 아직 서브리시브나 수비에서 한계가 뚜렷했다.
강성형 감독은 현대건설을 살릴 수 있을까?
그리고 이 같은 이미지는 지도자 시절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 3월 현대건설의 사령탑에 부임한 강성형 감독은 현역 시절부터 화려함보다는 조용히 팀에 보탬이 되는 살림꾼 역할을 했다.
대표팀의 수석코치로 한국의 4강진출에 힘을 보탰던 강성형 감독은 올림픽 직후 열렸던 컵대회에서 현대건설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남자부 감독 시절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강성형 감독으로서도 자신에 대한 평판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크로아티아와 이탈리아,그리스 리그에서 활약했던 미국 출신의 오른쪽 공격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를 지명했다.
196cm의 좋은 신장을 가진 야스민은 좋은 체격과 신장을 바탕으로 파워 있는 공격을 구사하는 공격수로 알려져 있다.
'슬러거' 스타일에 가까운 야스민은 '테크니션'이었던 지난 시즌의 루소와는 다른 스타일의 배구를 보여줄 전망이다.
이번 시즌 현대건설의 키를 쥐고 있는 선수는 2020 도쿄 올림픽 직후 '여제' 김연경(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으로부터 한국배구를 이끌 차세대 스타로 지목 받은 정지윤이다.
180cm의 정지윤이 극제대회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윙스파이커로의 변신이 필수적이다.
컵대회 MVP에 선정될 정도로 공격력이 검증된 정지윤이 윙스파이커로 성공적인 변신을 하기 위해서는 지난 시즌 20%에 불과했던 리시브 효율을 반드시 향상시켜야 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컵대회에서 김다인 세터가 세트당 8.67개, 이나연 세터가 세트당 8.5개의 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배구에서 더블 세터 시스템은 '양날의 검'이다.
게다가 현대건설은 김다인이 171cm, 이나연이 173cm일 정도로 신체조건에서도 큰 차별점이 없다.
강성형 감독이 신체조건과 스타일이 비슷한 두 세터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가 이번 시즌 현대건설의 성적을 좌우할 것이다.
현대건설은 분명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에도 현대건설을 약체로 평가하는 배구팬은 그리 많지 않다.
그만큼 현대건설은 화려함과 짜임새를 겸비한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시즌 '트레블'에 빛나는 GS칼텍스 KIXX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컵대회 결승이 이를 증명한다.
이제 화려한 선수구성을 자랑하는 현대건설이 어떤 성적을 올릴지는 강성형 신임 감독의 지도력에 달려 있다.
야스민 베다르트 가니 (Yaasmeen Bedart-Ghani),
미국의 배구 선수이다.
2021년 현재는 대한민국 V-리그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분류,
야스민 베다르트-가니, Yaasmeen Bedart-Ghani,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No.10
등록명 : 야스민,
출생 : 로스앤젤레스, 1996년11월 8일 (24세),
국적 : 미국,
포지션 : 라이트,
신체 : 196cm,
학력 : 레돈도 유니온 고등학교 (2012~2014) 텍사스 대학교 (2015~2018)
소속 구단 : 유나이티드 배구 클럽 (필리핀, 2018~2019)
OK 포레치 (크로아티아, 2019~2020)
로마 발리 클럽 (이탈리아, 2019~2020)
AO 마르코포울로 (그리스, 2020~2021)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한민국, 2021~)
SNS,
개요. 선수 경력. 아마추어 경력. V리그 이전 경력.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21-22시즌.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관련 문서
개요,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소속 미국 국적 배구선수.포지션은 라이트로 2021-22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2순위로 지명되었다.
선수 경력,
아마추어 경력,
캘리포니아 주 레돈도 유니온 고등학교 배구부 시절 에이스로 팀이 디비전1 주립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데 기여하였고 그 결과 2015년 캘리포니아 게토레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Prep Volleyball 2015 시니어 에이스 목록에서 5위, Under Armour High School All-American으로 선정. 배구 매거진의 주목해야 할 30명의 Underclassmen 중 한 명으로 선정. 고등학교 시절은 그야말로 화려한 커리어를 쌓으며, 텍사스 대학교에 입학하게되고 텍사스 롱혼스 배구팀의 일원으로 합류한다.
텍사스 대학교는 NCAA 디비전1 빅 12 컨퍼런스에 속해 있으며 전통적으로 여러 체육 분야의 팀들이 고루 고루 강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여자 배구팀도 2021년 기준 NCAA 디비전1 랭킹 2위로 군림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승률이 8할이 넘어가는 강팀이다.
2015년 프레시맨 시절에는 4학년인 에미 닐과 푸에르토리코 국가대표인 파올리나 프리에토에 밀려 백업으로 경기에 나왔고 152포인트 세트당 2.09득점를 기록했다.
텍사스 대학교는 NCAA 디비전1 챔피언십 결승까지 올랐지만 네브래스카 대학교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팀이 결승에 올라가는데 백업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2015년 올 빅 12 신입생 팀에 선정되기도했다.
2016년에도 챔피언십 파이널까지 갔지만 스탠퍼드 대학교에 패해 다시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이 시즌에도 베다르트는 백업 라이트로 172포인트 세트당 2.23득점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76세트 237득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인 시즌이었지만 팀은 챔피언십 16강에서 탈락하고만다.
V리그 이전 경력,
2018년 재학 도중 필리핀 슈퍼리가(PSL)의 유나이티드 배구 클럽에 입단하며 첫 프로생활을 경험했다.
이 시절 팀은 리그 3위에 그쳤고 플레이오프 3,4위전에서 패해 4위로 시즌을 마쳤다.
베다르트는 팀의 주 득점원으로 매경기 평균 20득점을 기록했지만 급조된 팀에 멤버들과 손발이 맞지않아 팀 성적은 별로였다.
2019년 팀은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해체가된다.
2019시즌에 크로아티아 슈퍼리가의 OK 포레치에 입단했지만 팀은 리그 꼴지를 기록하게된다.
리그가 일찍 끝나 2020년 2월 이탈리아 A2리그의 로마 발리 클럽으로 이적하지만 이탈리아에 코로나19가 심각해지면서 리그가 취소되며 1경기만 뛰고 4득점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치게된다.
2020년 10월 그리스에 입국하여 2020-21시즌 그리스 A1 에스니키 여자 배구리그의 AO 마르코포울로에 합류해 8경기 169포인트 공격 성공률 47,2%, 서브에이스 9득점, 블로킹 19득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런 좋은 활약으로 리그 챔피언십 2차전 MVP, 5차전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리스 배구 리그도 코로나로 리그가 중단되며 아쉽게 시즌을 마쳤다.
미국으로 돌아가 있다
2021-22 한국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신청하게된다.
2021-22시즌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여자부 외국인 선발에서 2순위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 지명된다.
당초 현대건설은 영상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뛰어나 28일 오전까지만 해도 캐서린 벨을 지명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막판에 야스민 베다르트로 방향을 틀었다.
현대건설은 벨이 푸에르토리코 리그의 팀과 계약을 맺는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을 돌렸다.
푸에르토리코 리그는 여름 짧은 기간에 열리지만 8월 첫 주까지 경기가 있다.
이것을 마치고 푸에르토리코에서 대한민국의 취업비자를 받아서 오는 과정이 쉽지 않다.
잘해야 8월 말 귀국이 가능한데 그럴 바에는 차라리 다른 선수를 선택하자는 판단을 한것이다.
강성형 감독은 신장과 함께 파워를 갖춘 선수를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중 옐레나 므라제노비치 다음으로 신장이 큰 베다르트를 선택한것이다.
한국에는 7월 20일 입국해 코로나 검사 후 음성 판정을받고 자가격리 기간을 가졌고 격리가 해제되는 8월 3일 이후 팀 훈련에 본격 합류하였다.
2021년 8월 19일 구단 공식 유튜브에서 소개 영상으로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KOVO컵에는국제 이적 동의서 발급 문제로 인해 외국인 선수들이 전원 불참하게 됨에 따라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았다.
2021년 10월 7일부로 '야스민'으로 등록 공시되었다.
플레이 스타일,
타점이 그리 높은편이 아니지만 체격과 신장을 이용한 강력한 스파이크 파워가 장점이다.
팔 스윙도 빨라서 깅력한 서브도 돋보인다.
하지만 정확도가 좋치 못해 서브 범실이 좀 많은 편이다.
하이볼도 신장이 좋아서 잘 때리는 편이며, 무조건 파워로 찍어누르는게 아니라 빈공간을 잘봐 페인트 공격을 종종 보여주기도한다.
여담,
아버지 Adofo Ghani는 미디어아트를 하고 있는 예술가이다.
아버지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롱 비치 캠퍼스에서 농구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었다고. 형제로는 오빠 두명이 있다.
현재 부모님은 이혼한 상태인데, 그래서 부모님의 성을 모두 쓴 Bedart-Ghani라고 표기된 경우도 있고, 어머니의 성만 이어 받아 Bedart라고만 표기된 경우도 있다.
첫 프로 선수 생활을 경험한 필리핀 슈퍼리가에 대해서 한 팟캐스트 방송에 나와 말한 적이 있다.
대학에서는 피지컬을 주로 활용한 배구를 했었는데 필리핀에 가니 완전 다른 배구였다 말하였고 피지컬로 찍어 누르는 게 아니라 다들 키가 자기보다 훨씬 작은데 기술적으로 플레이를 하는 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필리핀에서 먼저 아시아 배구리그를 경험해봐서 한국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듯싶다.
본가가 LA라 코리아 타운에도 몇 번 가봤다고 하며 필리핀에서도 생활해봐 한국에서 적응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거라 보인다.
강성형 감독은 야스민 베다르트를 뽑기 전에, 라바리니와 상의했던 것 같다.
하지만 야스민이 2부리그 선수여서 라바리니가 알지 못했다.
2021-22시즌 외국인 선수들 중 친분있는 선수들로는 캐서린 벨과 켈시 페인을 꼽았다.
캐서린 벨은 텍사스 대학교 선배이고 필리핀리그에서도 같이 뛴적이 있다.
켈시 페인은 NCAA 디비전1 빅 12 컨퍼런스에 같이 속해 있던 캔자스 대학교 소속이라 몇번 맞붙어 경기한적이 있어 알고 있는 사이라고한다.
관련 문서,
우먼-발리박스와 네이버 공식 프로필에는 1월 8일로 나오지만 11월 8일이 맞는 출생일이다.
그리스리그 AO 마르코포울로에서 뛸때의 프로필 신장은 193cm였다.
팀에 외국 국적의 선수가 6명이나 되었다.
필리핀 배구리그는 2011년부터 프리미어 배구 리그(PVL)라는 명칭으로 배구리그를 시작했지만 2013 필리핀 슈퍼리가가 설립되면서 두개의 배구리그가 양립을하고 있었다.
그러다 2020년 PVL이 프로화를 선언하면서 슈퍼리가에 참가중인 팀들이 2021년에 대거 PVL로 옮겨가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존폐의 위기에 서있다.
코로나19로 이탈리아 배구리그가 취소되며 1경기만 뛰고 나왔으니 알턱이 없다.
트라이아웃, [ Try out ]
분야/ 공통,
스포츠에서 행하는 선수 선발 테스트이자 입단 테스트로,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의 기량을 확인하고 영입을 결정하기 위해 행해지고 있다.
말 그대로 순수하게 선수의 기량을 직접 보고 뽑는다는 의미다.
입사시험과 동일한 뜻.
외국어 표기 : Tryout(한자)
한국 프로스포츠에서는 외국인 선수를 발탁할 때 이를 실시하는데, 현재 농구와 배구 종목에서 해당 제도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스포츠에서 행하는 선수 선발 테스트이자 입단 테스트로, 연습 경기를 통해 선수의 기량을 확인하고 영입을 결정하기 위한 제도다.
철저하게 자유 계약 위주로 돌아가는 유럽 축구 리그에서는 프로 구단 입단시 테스트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MLB와 같은 미국식 폐쇄형 리그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는 것은 상당히 굴욕적인 의미다.
애초에 구단 측에서 "당신은 우리가 분석하지 않은 듣보잡선수라 직접 확인해야겠습니다."라는 뜻이기 때문. 이 때문에 해외진출 계약을 가다가도 실패하는 케이스가 제법 있다.
사전적 의미,
tryout, 적성시험, 선수 선발 테스트, 시험공연을 뜻한다.
한국 프로리그의 외국인 선발제도,
한국 프로리그의 외국인 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구단이 각각 독자적으로 선수와 접촉해 계약하는 자유계약자가 아닌, 해당 리그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외국인 선수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드래프트 형식으로 선별하고 계약하는 것.
외국인 선수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워크아웃을 한 뒤 드래프트를 거쳐 계약하게 된다.
도입 이유,
단 두 가지밖에 없다. 국내선수들과의 기량 차이 보정, 과도한 지출 줄이기.
현재 이 제도를 유지하는 종목이 배구에 불과한데, 상대적으로 하드웨어가 기량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
리그 출범 때부터 트라이아웃으로 외국인 선수를 선발했던 역사 깊은 KBL만 보면 트라이아웃 제도의 문제점과 현실이 보인다.
첫째, 국내선수의 발전과 외국인 선수의 수준 낮추기는 별개라는 것.
현재 V리그 여자배구, 특히 헤일리 스펠만을 봐도 트라이아웃으로 외국인 선수의 수준을 낮춘다고 감독들이 몰빵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애초에 농구나 배구처럼 한 선수가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구기종목은 당연히 효율 문제로 잘하는 선수에게 몰빵하는 것이 쉽고 간단한 승리법이기 때문.
둘째, 결국 기량정체는 볼거리 감소로 이어지는 것.
자기 팀이나 좋아하는 구단, 스포츠의 미래를 걱정하는 소수 들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한국 농구 시청자들은 외국인 선수가 국내 리그를 초토화시키건 말건 별 관심이 없다.
이기려면 외국인 선수가 잘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나, 인종 차이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거나, 그 동안 국내파들은 뭐했냐 등 반응은 다양하다.
그래서 지금의 수준 낮은 용병들의 기량보다는 단테 존스, 마커스 힉스, 피트 마이클 등 압도적인 용병의 퍼포먼스와 볼거리를 오히려 그리워하기도 한다.
대다수의 팬들은 어차피 응원하는 구단이 쓰는 돈 내 돈도 아닌데 잘하는 용병에게 수백만 달러씩 쓰는 것을 단 1원도 아까워하지 않는다.
특히 일부 프로야구 팬들이 프로야구 수준 저하를 이유로 외국인 선수 TO 확대를 주장하며 선수협이 반대해서 안 된다
는 논리를 펼치는데, 사실 외국인 선수 확대를 부담스러워하는 쪽은 한 명 늘 때마다 수억, 많게는 10억 이상이 깨지는 구단 쪽이다.
셋째, 돈은 돈대로 쓰고 실패의 부담이 너무 큰 것.
트라이아웃을 하면 용병의 몸값을 줄일 수 있다는 명제가 사실 그렇게 논리적이지는 않다.
애초에 트라이아웃은 외국인 선수가 참가 신청을 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며, 얼마든지 탬퍼링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 '크리스 윌리엄스 트라이아웃 뒷돈 논란으로 퇴출' 기사
리그 사무국이 완전히 구단을 배제하고 선수를 모집하지 않는한, 우수한 외국인 선수가 몰래 구단과 접촉해서 자신을 뽑는 대신 뒷돈을 요구하면 들어줄 구단은 들어준다.
이 뒷돈 문제는 근본적으로 자유계약제도와는 별 차이가 없다.
이는 철저하게 사무국과 구단의 의지가 달린 문제. 또한 트라이아웃제이다 보니 한번 용병이 실패하면 나머지 참가 선수 중에서 찾아야 하기 때문에 한 시즌을 용병 농사에 올인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넷째, 제도를 이용해 당사 선수나 구단을 엿먹이는 소재로 쓰인다.
16-17시즌을 앞두고 KBL에서 트로이 길렌워터가 신청서를 냈는데, 15-16시즌 당시 노답 판정에 항의했다는 점을 구실삼아 참여를 막아버린 갑질,
V-리그 남자부 최초 트라이아웃에서는 우리카드, KB손해보험 등 하위권 팀들이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상위권 팀들이 원하는 선수를 못 오게 막으려는 행태 등을 통해 외국인 수급 방법을 제약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제도를 마개조함으로써 팬들에게 싸고 좋은 외국인 선수들을 데려와 리그를 운영하니, 찾아 달라고 하기는커녕 팬 떨어져 나가라고 시위를 하는 격이 된다.
자유계약이라면 제약 사유가 없기에 이런 논란이 없으니 힘 낭비를 할 여지가 없어진다.
한국프로농구의 사례,
외국인 선수 항목 참조.
한국프로배구의 사례,
그동안 자유계약제를 유지하다 15-16시즌부터 한국배구연맹은 크게 3가지 이유로 트라이아웃 제도를 만들었다.
- 몰빵배구로 인해 국내배구의 수준이 낮아지고 있다.
- 용병들의 과도한 몸값을 줄여야 한다.
- 줄어든 비용으로 유소년 육성에 투자한다.
이처럼 제한을 둬서 기량이 한 수 떨어지는 용병을 데려오면 용병들의 점유율을 낮출 수 있고, 국내선수들을 활용하면서 한국배구가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 것.
그리하여 15-16시즌부터 #팀당 선택 인원은 1명. #트라이아웃 대상은 전미대학체육협회(NCAA)에 등록된 4학년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한 지 3년 미만의 선수.라는 기준으로 미국 애너하임에서 트라이아웃 참가자들을 테스트하여 총 6명을 선정했다. 연봉또한 12만 달러에서 15만 달러로 제한했다.
언젠가부터 지원자들의 국적이 다양해졌다.
이를테면 2021 여자부 트라이아웃에서 그리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카메룬, 페루 등의 국적을 볼 수 있다.
2021년 남자부 트라이아웃에서 이란 선수도 참가했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선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역대 외국인 선수 항목 참조.
현장의 실상,
일단 용병들의 점유율은 떨어졌다.
지난 시즌 외국인들의 평균 점유율은 47.5%였지만, 15-16시즌 전반기 새로운 용병들의 평균 점유율은 38.7%였다.
점유율이 약 9% 떨어지면서 트라이아웃 제도의 효과를 봤다.
하지만 대전 KGC인삼공사의 용병인 헤일리 스펠만의 점유율은 무려 51.6%로, 지난 시즌 용병이었던 조이스(53.6%)와 큰 차이가 없다.
국내 선수들의 기량이 가장 떨어지는 인삼공사 배구단과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가장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던 헤일리의 조합으로 최악의 점유율이 만들어졌다.
뽑은 선수 중 캐서린 벨(센터)과 에밀리 하통(윙 리시버)을 빼면 다 아포짓이라 공격에 방점을 찍고 있는 것은 여전하다.
게다가 화끈한 공격이 거의 사라지면서 디그가 늘어 랠리가 길어지고 풀세트 접전이 늘어 남자부 경기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렇게 랠리가 길어진다는 것은 피로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니다.
비판,
배구팬들이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제도 개선보다 의식 개선이 필요했다는 점이다.
국내 감독들은 우승을 위해 미친듯이 용병에게 몰빵하고, 세터들은 외국인 선수에게 무조건 올리고 본다.
이런 시스템이 정착되어 있는 상황에서 용병들만 바뀐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
물론 직접적으로 점유율을 낮출 수는 있겠지만 진정으로 리그를 위한 제도라고는 보기 어렵다.
두번째는 왜 항상 몸값 논란은 외국인 선수한테만 있는가라는 것이다.
연맹은 트라이아웃 제도를 만들면서 외국인들의 몸값을 대폭 낮췄다.
하지만 왜 항상 몸값 논란은 외국인 선수들에게만 있는지는 의문이다.
오랜기간 외국인 선수들은 혹사 소리를 들을 정도로 쉴새없이 스파이크를 때려 왔다.
물론 몸값은 상한선을 훌쩍 뛰어넘었지만 평균 25득점에 40% 이상의 점유율 속에 자신들의 역할을 해 왔다.
그렇다면 국내선수들은 과연 몸값에 맞는 활약을 보여줬는가? 양효진, 김사니 정도를 제외하고는 몸값에 걸맞는 능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은 많지 않다.
국내 선수들 가운데 40%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경기당 20~30득점을 올릴 수 있는 선수들은 몇 명이나 될까? 더 이상 국내에 없는 김연경을 제외하고 말이다.
용병들의 몸값만큼 부려먹는 몰빵배구 리그에서 세계 배구시장에게 한국은 봉이 아니다라고 선언하는 것 자체가 웃긴 일이다.
15만 달러를 받고 5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이런 리그에 과연 어떤 용병이 오려고 할까?
트라이아웃 제도를 만들어 국내선수들을 살리고 리그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제시하려 한 배구연맹의 취지는 존중한다.
다만 용병들에게 제한선을 두어 점유율을 낮추는 것은 단기적이고, 몰빵배구를 단숨에 거둬내기는 힘들다.
게다가 트라이아웃 도입 이유는 토종 공격수들의 공격력 강화가 목적인데, 도입 이후 정작 늘어난 수치는 디그와 리시브에 불과하다.
리그에서 외국인 선수의 기량 미달로 공격력이 반감되면서 수비 스탯이 반사이득을 거둔 것 외에는 효과가 없다.
특정 선수에게 쏠리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뛰어난 세터들이 계속해서 나올 필요가 있다.
과거 이도희, 강혜미 같은 명세터들이 즐비했던 것에 비해 현재는 유능한 세터 자원들이 많이 나오지 않고 있다.
김사니와 이효희가 언제까지 대표팀에 있을 수 는 없다.
염혜선과 이나연, 이다영 등이 계속해서 성장할 필요가 있다.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곳은 다른 곳에 있다.
몰빵배구를 하루아침에 없애기는 어렵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외국인 선수에 대해 제도적으로 제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시스템으로 국내 선수들이 발전해야 외국인 몰빵배구를 없앨 수 있다.
연맹은 줄어든 비용으로 유소년 선수육성에 투자한다고 말했다.
진정으로 선수육성에 힘쓰고 싶다면 실업팀과 상생하여 지명받지 못하거나 기회가 없어 은퇴하는 선수들을 살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여자배구는 탈출구가 없다.
프로에 지명받지 못하면 열악한 실업팀에서 뛰어야 하고, 5개에 불과한 여자 대학팀에 진학하기도 어렵다.
갈수록 여자배구 저변이 줄어드는 이유다.
또한 다른 종목과 달리 신인 선수들에게는 계약금도 주지 않고 학교에만 지원금을 줘 정작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거의 없다.
권리가 없는데도 계약은 프로구단 마음대로 정하는 시스템 때문에 김연경 파문 같은 갈등이 싹튼 것이다.
프로구단은 선수들이 조금만 힘들면 배구를 포기한다고 말하지만, 제대로 대우를 해주지 않으면 프로의식을 가지기 어렵다.
배구연맹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점은 바로 이런 곳에 있다.
외국인 선수 가빈 슈미트는 더 스파이크의 2019년 12월호 47쪽에서, 자신이 느낀 자유계약과 트라이아웃의 차이를 이야기했다.
자유계약이 선수에게도 팀에게도 좋았다는 것이 결론이다.
우선 선수 입장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팀을 고를 수 있다는 점에서 훨씬 낫습니다.
제가 V-리그에서 뛰길 원하고, 그중에서도 한국전력을 원한다면 저는 한국전력 소속으로 뛸 수 있죠.
다른 팀에서 제안이 오더라도 제 의사를 확실히 전달할 수 있고요.
혹은 다른 리그나 팀을 선택할 권리도 가지고 있어요.
선수로서 그런 선택권이 없다는 건 공평하지 않다고 봅니다.
팀도 자유계약체제라면 팀에 더 잘 맞는 선수를 찾아서 영입할 수 있어요.
제한된 20~30명의 선수 중에서 찾는 게 아니라 더 많은 선수를 조사하고 찾아보면서 더 팀에 맞는 선수를 찾을 수 있죠."
한국 프로야구의 사례,
외국인 선수 도입 초기인 1998년과 99년에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시행했지만 이후 폐지되었다.
현재는 해외파 복귀 선수 트라이아웃이 시행되고 있다.
그 외,
가끔 프로구단 혹은 독립구단 등에서 비선수 출신의 기량을 확인할 목적으로 테스트를 하기도 한다.
일본프로야구에는 12구단 합동 트라이아웃이라는 제도가 있다.
출처 ^ 참고문헌,
[시사상식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트라이아웃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네이버 지식백과] 트라이 아웃 [Try out] (체육학대사전, 2000. 2. 25., 이태신)예선 경기라는 뜻. 일리미네이션 콘테스트(elimination contest)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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