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유동규-정진상 통화 "나중에 들었다" 공개석상에선 무답,,, 대장동 개발사업 ‘대박’에서 ‘비극’으로 ~ 막대한 이익 몰아준 설계는 어디서 시작됐나???! 정진상 통화 후 9층서 휴대전화 던진 유동규…의문 증폭,,,
민간사업자 김만배·남욱 구속… 막대한 이익 몰아준 설계는 어디서 시작됐나???!
첫 단추 ‘공모지침서’부터 민간 입김,,,!?
초과이익환수 조항도 삭제돼,,,!?
유동규 전 본부장 넘어 이재명까지?
"불똥 튈라" 이재명측, 확대 해석 경계하며 파장 촉각, 원희룡 '유동규, 1명과 더 통화' 주장에 거론 인사들 부인,
정진상 통화 후 9층서 휴대전화 던진 유동규…의문 증폭
"유시민 반대파 정진상, 어느 순간 이재명 쪽 가 있더라"
"유시민 일방적 행태 견제 못 해 문제"
"정책비서에게 검토 부탁해야 하나"
‘반페미’ 글 공유 비판받은 이재명, 청년 간담회서 “여성 질문 없나요?”
이재명 "이 사진 보고 공부의 신 축복 받길" 수험표 공개,,,
"이재명 부인 이송 보고 왜 안 했냐".. 구급대원 퇴근 후 불러내 조사,,, "어이없는 갑질,,,!?
이재명 "'집 100채 갖든 왜 관여하냐'는 생각 이제 바꿔야",,, 이재명, '물어볼게 있다' 돌발 요청에 "왜 안돼요?" 즉석 질답,,,!?
2021년 11월4일 새벽,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가 구속됐다.
앞서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짜고 대장동 개발 수익 분배 구조를 민간에 유리하게 설계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최소 651억원의 손해를 입혔다는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가 어느 정도 소명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온 것이다.
<한겨레>에서 대장동 관련 취재를 계속해온 정환봉 기자가 복잡하고 또 복잡한 대장동 개발 의혹을 친절하게 정리했다. _편집자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의문은 공영 개발로 진행된 이 사업에서 민간이 어떻게 이렇게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었냐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먼저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와 그 관계사 천화동인이 ‘대박’을 거둘 수 있었던 ‘설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와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은 대장동 개발을 위해 회사를 하나 만든다.
특수목적법인(SPC)인 ‘성남의뜰’이다.
첫 단추 ‘공모지침서’부터 민간 입김,,,!?
총자본금 50억원인 성남의뜰의 지분 구조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50%+1주’로 1대 주주, 금융기관이 43%, 천화동인 1~7호가 6%, 화천대유가 ‘1%-1주’로 구성돼 있다.
성남의뜰이 지난 3년간 주주에게 배당한 돈은 5903억원이다.
이 중 4040억여원이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7호에 돌아갔다.
1830억원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가져갔고, 나머지 32억여원은 금융기관들이 받아갔다.
2015년 6월 작성한 성남의뜰 주주협약을 보면 성남도시개발공사(1종 우선주)와 금융기관(2종 우선주)은 고정이익을 가져가기로 했다.
남은 돈은 모두 보통주를 가진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이 참여한 천화동인의 몫이 된다.
사업 시공사인 화천대유의 예상 수익은 4500여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배당 수익 4040억원을 더하면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이 얻는 수익은 최소 8500여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런 수익 배분이 설계되는 과정이 석연치 않았다는 점이다.
현재와 같은 대장동 개발의 밑그림이 그려진 것은 2012년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이던 2012년 6월 대장동과 제1공단 결합 개발을 제시했다.
대장동을 개발하되 그 개발 이익을 공원 조성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결합해서 개발하겠다는 의미다.
민관이 함께 특수목적법인을 구성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런 구상을 실제 추진한 것은 2013년 9월 설립된 성남도시개발공사다.
초과이익환수 조항도 삭제돼,,,!?
검찰이 최근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을 배임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김만배씨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면서 공소장과 구속영장에 넣은 내용이 있다.
김씨가 화천대유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는 동시에 최대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7가지 필수조항을 공모지침서에 포함해달라고 유 전 본부장에게 요구했고 이를 유 전 본부장이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7가지 필수조항은 △공사의 추가 이익 배분 없음 △건설업체 배제 △컨소시엄 중 1인을 자산관리회사로 선정 △개발부지 내 민간사업자 직접 시공 근거 마련 등이다.
결국 대장동 사업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공모지침서에서부터 민간사업자들의 입김이 들어갔다는 것이다.
공모지침서 공고 이후에도 의심스러운 일은 이어진다.
사실 공모지침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제1공단 공원 조성 비용(성남도시개발공사의 1차 이익 배분)을 사업비로 처리하고 임대주택용지를 제공(2차 이익 배분)받는다는 내용은 나와 있지만 그 이외의 수익을 가져가지 않는다는 명시적인 조항은 포함돼 있지 않다.
하지만 이후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민간사업자들의 질의를 회신해주는 큐앤에이(Q&A)를 2015년 2월 누리집에 게시하면서 공사가 추가 이익을 거두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한다.
최근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이런 질의 회신을 화천대유가 참여한 컨소시엄만 알았던 것으로 의심된다는 자체 조사보고서(‘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대응방안’)를 내기도 했다.
질의 회신 이후 3개의 컨소시엄이 응모했고, 2015년 3월27일 성남도시개발공사는 화천대유가 포함된 컨소시엄을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로 선정했다.
이후 화천대유 쪽은 ‘대장동 개발 사업협약서 초안’을 만들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전달했고, 개발사업1팀의 한아무개씨는 같은 해 5월27일 오전 ‘사업협약서 수정 검토’라는 제목의 문서를 만들어 팀장에게 결재를 올렸다.
검토 문서에는 화천대유 쪽 컨소시엄이 택지 분양가 평당 1400만원을 예상했으며, 이 정도 분양가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실제 분양가가 1400만원을 넘을 경우 초과이익을 성남의뜰 지분대로 나누는 ‘초과이익환수 조항’을 넣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후 실제 성남의뜰이 건설사 등 시공사에 판매한 택지 분양가는 평당 2천만원 수준이었기 때문에, 이런 내용이 포함됐다면 성남도시개발공사는 훨씬 더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한씨는 불과 7시간여 지난 같은 날 오후 해당 조항을 없앤 사업협약서 검토 공문을 다시 만들어 개발사업1팀장을 거쳐 전략사업팀에 보냈다.
이것이 최근 국정감사 등에서 논란이 된 ‘초과이익환수 조항 삭제 사건’이다.
유동규 전 본부장 넘어 이재명까지?
결국 화천대유는 막대한 이익을 거둘 수 있었다.
이 결과가 가져온 것은 행복이 아니라 불행이었다.
2020년부터 막대한 이익금을 두고 김만배씨와 정영학 회계사, 남욱 변호사 사이에 갈등이 생겼다.
이 과정에서 정 회계사는 김씨 등과의 대화를 녹음하기 시작했고 검찰에 제보하기에 이른다.
결국 김씨와 남 변호사는 구속됐고, 정 회계사 역시 구속될 가능성이 크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화천대유 등이 거둔 수익을 환수하기 위한 법적 조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박이라기보다 비극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 보이는 이번 사건에서 가장 핵심적인 쟁점은 화천대유 쪽에 막대한 이익을 주는 설계가 어디에서 비롯됐느냐, 그런 설계 과정에서 화천대유 쪽과 유동규 전 본부장, 더 나아가 이재명 후보와의 유착이 있었느냐다.
이재명 후보 쪽은 앞선 위례 개발사업에서 수익을 비율대로 나눴더니 민간사업자 쪽이 비용을 부풀려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큰 이익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대장동 개발에서는 고정이익 확보를 최우선으로 했다고 주장한다.
다만 그 구체적인 과정에 개입한 적은 없다고 말한다.
"불똥 튈라" 이재명측, 확대 해석 경계하며 파장 촉각, 원희룡 '유동규, 1명과 더 통화' 주장에 거론 인사들 부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4일 지난 9월 29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정진상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이 유 전 본부장과 통화한 것과 관련해 "그날 통화한 것은 나중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는 두 사람의 통화 사실을 사후에 인지했다는 뜻으로 보인다.
정 부실장은 이날 유 전 본부장과의 통화 사실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 입장문을 내고 "당시 녹취록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상황에서 평소 알고 있던 유 전 본부장의 모습과 너무 달라 직접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통화에서 유 전 본부장에게 잘못이 있다면 감추지 말 것과 충실히 수사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후보는 또한 통화에서 "유 전 본부장이 압수수색 당시에 자살한다고 약을 먹었다고 한다"는 지난달 20일 국정감사 발언과 관련, 해당 내용을 정 부실장에게서 들었는지를 묻자 "언론인으로부터 간접적으로 들은 이야기"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국감에서 유 전 본부장이 압수수색 당시 누워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작년부터 이혼 문제 때문에 집안에 너무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면서 유 본부장의 자살 기도설을 언급한 바 있는데, 이 정보의 출처를 '언론인 전언'으로 확인한 것이다.
다만 이 후보는 정 실장과 유 전 본부장의 통화 사실과 관련해 공개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는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주식시장 발전과 개인투자자 보호 간담회'를 마친 다음 기자들로부터 유 전 본부장과 정 부실장의 통화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았으나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 후보는 평소 현장 행사 뒤에는 기자들과 일문일답 형식의 이른바 '백브리핑'을 진행했으나 이날은 백브리핑 없이 행사장을 떴고, 이에 현장에 있던 일부 언론은 이 후보 측에 "선택적으로 백브리핑을 하느냐"면서 항의하기도 했다.
이 후보측은 두 사람의 통화 사실에 확대해석을 경계하면서도 파장에 촉각을 세웠다.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받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구속된 가운데 이 후보의 '복심'으로 불려온 부실장이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유 전 본부장과 접촉한 사실로 인해 자칫 이 후보에게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점에서다.
한 관계자는 "모르는 사람도 아닌데 오히려 연락 안 하는 게 이상한 것 아니냐"며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보며 통화하는 게 당연한 거고 통화 사실 하나만 갖고 공모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말했다.
이 후보 측은 정 부실장 외에도 이 후보와 가까운 인사가 유 전 본부장과 통화했다는 야당의 의혹 제기도 부인했다.
앞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날 유 전 본부장이 압수수색을 받기 전 정 부실장 외에도 1명과 더 통화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통화 상대로 거론된 이 후보측 인사들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민주당은 김만배 씨 등이 구속된 것과 관련, "정작 밝혀져야 할 진실은 바로 돈 받은 자들에 있다"라며 곽상도 의원과 박영수 전 특검 등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정진상 통화 후 9층서 휴대전화 던진 유동규…의문 증폭,
자살기도설 돌던 상황…압수수색 직전 통화 놓고 추측 분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 정진상 부실장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그 전후 과정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4일 정 부실장이 언론에 공개한 입장문을 보면 그는 9월 29일 검찰이 유 전 본부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기 전 유 전 본부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 전 본부장이 체포되기 이틀 전으로 대장동 의혹 수사가 급박하게 돌아가던 시점이었다.
정 부실장은 당시 통화 이유에 대해 "녹취록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상황에서 평소 알고 있던 유 전 본부장의 모습과 너무 달라 직접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유 전 본부장에겐 "잘못이 있다면 감추지 말고 충실히 수사에 임하라"고 당부했다는 게 정 부실장의 설명이다.
법조계에서는 그러나 정 부실장의 이 같은 설명이 경험칙에 비춰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담수사팀을 꾸린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서기 직전에 이뤄진 통화라는 점에서 정 부실장이 유 전 본부장에게 입 단속을 시키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두 사람의 통화 시점이 유 전 본부장에게 '당부'를 할만한 차분한 상황이 아니었다는 관측도 있다.
당일 유 전 본부장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지난달 20일 경기도청 국정감사에서 "제가 들은 바로는 유 전 본부장이 압수수색 당시에 자살한다고 약을 먹었다고 한다"며 이 같은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이후 유 전 본부장의 변호인도 당시 그가 "술과 함께 수면제를 복용했다"고 설명했다.
정 부실장이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유 전 본부장에게 전화했다는 점도 의문점을 낳는다.
그는 이날 처음 입장문을 낼 때 '검찰'이 수사 내용을 공개하는 것에 강력 경고한다고 했다가 바로 '사법당국'에 경고한다고 수정해 다시 입장문을 냈다.
검찰이 공개하지 않았다는 걸 짧은 시간에 어디선가 확인한 셈이다.
유 전 본부장이 검찰 수사관들이 들이닥치기 전 정 부실장 등과 통화한 휴대전화를 오피스텔 9층 창문 밖으로 집어 던진 것도 의구심을 낳고 있다.
통화 사실을 숨기려 휴대전화 폐기를 시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경찰은 유 전 본부장이 집어던진 휴대전화를 찾아내 통화 내역 분석 및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다.
포렌식이 끝나면 검찰의 압수수색을 전후해 유 전 본부장 주변에서 어떤 일들이 진행됐는지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유시민 반대파 정진상, 어느 순간 이재명 쪽 가 있더라"
시민기자·사무장 활동하며 이재명 보좌.. 李 "정진상 정도 돼야 측근"
"유시민 의원 등 신당 올인파의 독선적이고 일방적 행태에 날개를 달아준 결과 개혁국민정당(개혁당)의 순수한 정치실험만 팽당하는 꼴이 된 것."
2003년 11월 당시 정진상 참여민주주의와 생활정치연대(참정연) 조직위원장이 낸 성명이다.
참정연 간부를 지낸 정씨의 지인 A씨는 "정진상 전 조직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측근으로 알려진 정진상 씨다.
유시민 반대파들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모여 참정연 활동을 했고, 정씨가 4년가량 조직위원장을 맡았다"며 "점차 조직원이 흩어졌는데 어느 순간 (정씨가) 이재명 쪽에 가 있더라"고 덧붙였다.
‘주간동아' 취재를 종합하면 정진상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 부실장은 유시민 전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행보에 크게 반발하며 2003년 8월 개혁당과 갈라섰다.
개혁당은 유시민 전 이사장, 배우 문성근 씨 등 친노(친노무현) 인사들이 주축이 돼 2002년 설립한 정당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 모임의 성격을 가졌다.
참정연은 이러한 개혁당 소속 인물들이 모여 만든 전국 단위 모임이다.
정진상 부실장 등 성남지역 인물이 핵심 멤버였다.
정 부실장은 당시 영입 등의 역할을 맡았다.
참정연은 줄곧 개혁당이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본연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시민 일방적 행태 견제 못 해 문제"
문제는 2003년 유 전 이사장이 '개혁당 해체' 관련 행보를 보였다는 이유로 발생했다.
당시 정 부실장은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개혁당 내 혼란은 이미 지난 두 번의 온라인 전당원대회에서 유시민 의원 등 신당 추진파의 일방적 행태를 당원들이 견제하지 못하고 힘을 실어준 결과"라고 비판했다.
참정연 간부였던 A씨 역시 "당초 개혁당은 아래로부터 민주주의를 추구했다.
당 해체 행보 등에서 유 전 이사장이 젯밥에만 관심 있는 것으로 보여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참정연과 유 전 이사장 측의 갈등은 이후로도 이어졌다.
유 전 이사장과 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은 참여정치연구회가 등장하면서다.
참정연 측은 참여정치연구회의 줄임말을 문제 삼았다.
A씨는 "유시민 계보 성격의 참여정치연구회라는, 줄임말이 같은 단체가 만들어져 (이를 문제 삼는) 내용증명도 보낸 것으로 안다.
하지만 일반인이 모여 만든 단체다 보니 제대로 싸워보지 못하고 소멸 단계로 갔다"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과 갈라선 후 정 부실장은 참정연 조직 위원장을 겸하며 이재명 변호사를 보조하기 시작한다.
그는 1995년 성남시민모임 때부터 이 후보와 함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 부실장은 2005~2006년 인터넷 언론 '오마이뉴스'와 '성남투데이' 시민기자로 활동하면서 이재명 변호사의 활동을 담은 기사를 보도했다.
당시 이재명 변호사도 본인의 블로그에 정 부실장의 기사를 게시하며 홍보에 활용했다.
정 부실장은 과거 이재명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도 맡았다.
"정책비서에게 검토 부탁해야 하나"
정 부실장은 이후 성남시청과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대선후보를 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승승장구 했다.
성남시청에서 정책비서관을 맡았고, 경기도청에서는 정책실장 업무를 수행했다.
‘대장동 개발'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개발' 등 문서 협조란에서 정 부실장의 서명이 빈번히 발견돼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 후보가 "정진상, 김용 정도는 돼야 측근"이라고 그를 평가했을 만큼 정책 입안 과정에서 정 부실장의 입김이 과도하게 작용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6급 정책비서관이 문서 협조란에 서명하는 것이 적절치 않으며 전례도 없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정 부실장의 결제 라인과 관련해 성남시의회 회의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다.
2011년 2월 15일 도시건설위원회 회의에서 강한구 당시 성남시의회 의원이 "(공동주택 가로등 관련) 조례 검토 요청이 (이재명) 시장에게 올라갔나"라고 묻자 당시 성남시 주택과장이 "그렇지 않다.
(정진상) 정책비서와 일단 논의하고 협의했다"고 답했다.
이에 강 의원은 "주택과에서 조례안이라도 올리고자 하면 정책비서한테 먼저 가야 하나. 정책비서한테 가서 '검토해주십시오' 해서 통과되지 않으면 못 하는 거냐"고 되묻기도 했다.
정 부실장은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대응 과정에도 관여했다.
그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 압수수색을 당하기 직전 통화한 인물이다.
정 부실장은 11월 4일 "당시 녹취록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상황에서 평소 알고 있던 유 전 본부장의 모습과 너무나 달라 직접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통화에서 유 전 본부장에게 잘못이 있다면 감추지 말 것과 충실히 수사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는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냈다.
정 부실장은 지금까지 언론과 접촉하지 않고 있다.
이재명 캠프 측에 정 부실장에 대해 물었으나 관계자는 "정 부실장은 드러나는 것을 꺼리는 성격이라 언론에 직접 대응하지는 않는다.
과거 일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어 왈가왈부하기 어렵다"며 "유 전 이사장의 선거 협조에 대해서는 디테일하게 정해진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반페미’ 글 공유 비판받은 이재명, 청년 간담회서 “여성 질문 없나요?”
이삼십대 여성 의식한 듯한 발언 이어가
부산·울산·경남 등 지역 순회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청년 간담회에서 ‘2030 여성’의 표심을 의식한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12일 오후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울산지역 청년들과의 대담에서 “남녀 전 생애를 놓고 보면 여성이 너무 피해받고 차별받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임금도 (남성의) 60%지, 승진도 잘 안 되지, 아이들 키우고 보육하느라고 경력 단절되면 복귀 안 되지”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최근 청년세대의 낮은 지지율을 ‘페미니즘과 성평등 정책’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남초 커뮤니티의 글을 연달아 공유해 ‘청년 여성을 도외시한다’는 비판을 샀다.
이 후보는 ‘일꾼으로서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과거 자신의 검사사칭 전과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부동산 불법한 것 막다가 검사 사칭한 피디(PD)가 취재하는 걸 옆에서 검사 이름 가르쳐줬다고 검사사칭 공범이라 한 전과가 있다”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견해도 내놨다.
'이낙연·추미애 물에 빠지면 누구 먼저?' 이재명의 대답은,,,?!
'이낙연·추미애 물에 빠지면 누구 먼저?' 이재명의 대답은,,,?!
SNL코리아 출연 이재명 "이낙연부터 구할 것"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보다 아수라가 더 재밌어"
"다시 태어나면 대통령 보다 아내와 다시 결혼"
이낙연 대표님 먼저 건져드려야겠다. 정치구도 생각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일 쿠팡플레이의 SNL코리아 '주 기자가 간다' 코너에 출연해 곤란한 질문을 피해갔다.
인턴기자 역할의 배우 주현영은 먼저 이 후보에게 "물에 빠진 이낙연 전 대표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중에 누구를 먼저 구하겠느냐"고 질문했다.
이 후보는 당황스러워하며 "너무 어렵다.
꼭 골라야 하나. 제가 차라리 물에 빠지겠다"고 답변을 피했다.
주현영이 "꼭 골라야 한다"며 재차 묻자 결국 이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님을 먼저 건져드려야겠다"고 답했다.
그는 "인간적으로나 개인적으로 판단할 일이 아니라 정치 구도를 생각하면 이 전 대표님을 먼저 건져드려야겠다"고 덧붙였다.
"휴가 중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와 영화 '아수라' 중 하나만 본다면?"이라는 질문에는 "둘 다 안 보고 싶다"며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미 둘 다 봤다.
아수라가 더 재미있었다"고 했다.
'말죽거리 잔혹사'는 이 후보를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의 주인공인 배우 김부선이 출연한 작품이고, 영화 '아수라'는 가상의 안남시를 배경으로 안남시장의 비리를 다루는 내용인데, 최근 대장동 의혹과 맞물려 이 후보를 비판하는 측에서 자주 언급하는 작품이다.
"'오징어 게임' 속 인물이라면 게임에 참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안 한다.
저는 현실주의자다.
확률이 너무 낮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다음 생애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 사모님과 또 다시 결혼하기 아니면 대통령 되기 중 선택하라'는 질문에는 "저는 제 아내와 결혼하고 싶은데 안타깝게도 제 아내는 다시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그런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아내가) 상처가 조금 많다.
그래서 반드시 (결혼을) 다시 해야겠다"고 말했다.
앞서 '주 기자가 간다' 코너에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비롯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윤 후보와 경선에서 맞붙었던 홍준표 의원 등이 출연한 바 있다.
윤 후보와 홍 의원은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하기 VS 대통령 되기' 중 하나를 택하라는 질문에 모두 전자를 택했지만, 이유는 달랐다.
윤 후보는 "(답변 영상이) 공개돼 나오는데 대한민국 남자 누구한테 물어봐도 전자로 답할 수밖에 없다"고 한 반면, 홍 의원은 "(이번 생에서) 대통령은 한 번 해봤으니까 내 각시하고 다시 결혼하기가 낫다"며 자신이 차기 대선에 당선될 것이라는 확신을 드러냈지만, 경선에서 석패했다.
심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호통치기 VS BTS(방탄소년단)에게 호통치기' 중 전자를 택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정치인이니까 잘못한 게 있으면 서로 비판할 권리가 있다"며 "BTS는 잘못한 게 뭔지 아직 모르겠다.
잘한 것만 보인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재명 "이 사진 보고 공부의 신 축복 받길" 수험표 공개,,,
"24시간 동안 수험능력 향상될 것…축복 전하길"
"쌓아온 시간과 자신을 믿길…좋은 결과 있을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7일 자신의 빛 바랜 수험표를 공개하며 수험생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82학년도 대학입학학력고사' 시절 자신의 대입 수험표 사진을 올리며 "축하합니다.
이 사진을 본 당신은 공부의 신 축복을 받았습니다"라며 "앞으로 24시간 당신의 수험 능력이 향상됩니다.
이 축복을 다른 수험생에게도 전하세요"라고 적었다.
이어 "온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힘내라 수험생. 수능 대박기원"이라고 덧붙였다.
경북 안동의 빈농 집안 출신인 이 후보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성남 상대원 공장에서 일찍부터 소년공으로 일한 탓에 중·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했다.
이 후보는 1981년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1982년 중앙대 법학과에 입학한 바 있다.
그는 오전에도 페이스북에 올린 '수험생 여러분의 지난 시간들을 믿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내일 하루는 쌓여온 시간과 자신을 믿고, 후회 없이 보내시길 바란다"며 "애쓴 만큼 좋은 결과 있으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 후보는 "수험생 여러분의 지난 시간들과 노력, 그 안에서의 희로애락이 어찌 수능만을 향한 것이겠는가"라며 "설령 시험의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그간의 노력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여러분을 여러분답게 만드는 모든 것들이 어디 가지 않는다"라고 용기를 북돋았다.
그러면서 "긴 시간 잘 버텨내셨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다.
저도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라며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이라고 글을 맺었다.
"이재명 부인 이송 보고 왜 안 했냐".. 구급대원 퇴근 후 불러내 조사,,, "어이없는 갑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가 병원으로 옮겨질 당시 구급차 이송을 맡았던 구급대원들이 김씨를 이송한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질책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1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분당소방서는 지난 9일 이 후보의 아내 김씨를 이송한 구급대원 A씨 등 3명이 퇴근한 뒤 같은 날 정오쯤 다시 소방서로 불러내 김씨 이송 당시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이송 직후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30여분 간 질책했다.
그러나 주요 인사 이송 시 대원들이 상부에 보고해야 하는 의무나 지침은 없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보고 의무도 없는데 왜 질책받아야 하나",
"이건 아니다.
심한 갑질 아니냐",
"사비로 근무수당 줘야한다",
"3시간 뒤 다시 부른 건 정말 너무했다" 등 소방서 측의 잘못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일이 있었던 당일 소방의날 행사가 있어서 분당소방서 측에서 대원들이 퇴근하기 전 면담하지 못하고 퇴근한 뒤 정오께 다시 불러낸 것으로 파악됐다"
"면담한 시간은 인터넷 커뮤니티 글에 적힌 것처럼 몇 시간은 아니고 30여분 정도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VIP 이송이나 사회적 파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이런 일이 있었다'는 식으로 인수인계 정도는 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규정은 없고 필수도 아니기 때문에 해당 대원들에게 불이익이 가해졌다면 본부 차원에서 주의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대원들을 비난·질책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저의 집에 119가 도착할 때 저는 복장을 갖추고 저희가 누구인지 끝까지 말하지 않았으니 그들이 제가 누군지 알 필요도 없지만 알 수도 없었을 것이다"라며 "제가 본 젊은 구급대원 3인은 훌륭한 공직자로 얼마 전까지 제가 지휘하던 경기도 공직자라는 것이 자랑스러울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성실하게 임무를 잘 수행한 이들을 내용도 모른 채 질책할 것이 아니라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의 아내 김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쯤 자택에서 낙상사고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 후보는 당일 일정을 취소했다.
이재명 "'집 100채 갖든 왜 관여하냐'는 생각 이제 바꿔야",,, 이재명, '물어볼게 있다' 돌발 요청에 "왜 안돼요?" 즉석 질답,,,!?
청년주택 거주 청년들과 간담회.."대규모 공공주택 공급 검토, 청년에 우선 배정"
"땅은 국민 모두의 것..임대사업자 세제혜택 비정상, 자가보유율 정체"
이재명, '물어볼게 있다' 돌발 요청에 "왜 안돼요?" 즉석 질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지금까지는 오로지 (주택을) 지어서 분양한다, 공급한다,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내가 집을 한채 갖든 100채 갖든 왜 관여햐냐'는 기본적 입장이 있는데 생각을 이제 좀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소재 청년주택 '장안생활' 거주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집은 공공재다',
'땅은 국민 모두의 것이다' 이 생각을 확고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주택가격 상승 문제와 관련해 "주거용이 아닌 주택을 가진 사람이 너무 많다.
돈 벌려고, 투자 목적으로"라며 "십몇년 동안 500만가구를 넘게 공급했는데 자가 보유율은 똑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대사업자 세제혜택 제도를 언급 "주거용으로 사는 것보다 임대용으로 (주택을) 사 모으는 걸 세제혜택 주는 비정상적인 상황 때문에 자가보유율이 정체되는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또 이 후보는 "지금은 돈 많고, 자산 많고, 거래 실적이 많은 기성세대 중에서도 부유하고 성공한 사람만 (신용제도를) 많이 누릴 수 있다.
저리로 고액을 장기로 (빌린다)"라며 "사회초년생이나 현재 재산, 수입이 적으면 돈을 안 빌려준다. 이자를 비싸게 하고. 이게 근본적 문제"라고 금융제도도 문제 삼았다.
이 후보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과제는 부동산, 특히 주택 가격 안정화"라며 "일반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 계획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의 실질적 형평성이라는 측면에서 생애 주기에 따라 취약계층이 청년 계층인데, 억강부약의 원칙에 따라 청년에 일부 포션을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기본주택 정책에 대해서는 "시장은 기본적으로 인정해주되 고품질의 저렴한 공공주택을 10%라도 하자"라고 제안했다.
또 공유주택 확대 방안에 대해 "택지를 개발할 경우 재건축이든, 재개발 할 경우 일정 비율을 사회 공유 주택으로 배정하면 된다.
5%나 10%만 해도 상당 정도 공유주택을 만들고, 사실 그게 (택지를) 훨씬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물어볼게 있다' 돌발 요청에 "왜 안돼요?" 즉석 질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지난 5일 대구 일정 중 청년들과 깜짝 전화 대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 수행실장인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 후보가 청년들과 스피커폰으로 대화를 나누는 동영상과 함께 이같은 일화를 소개했다.
한 의원은 "대구에서 수행 중 점심시간, 대통령과 친구가 되고 싶다는 청년을 만나는 자리였다"며 "조금 늦게 옆 테이블에 들어온 청년 둘이 전화통화를 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조심스레 이재명 후보에게 다가와 자신의 친구인데 물어볼게 있다며 혹시 통화를 해주시면 안되겠냐는 부탁을 한다"고 회고했다.
그려면서 "'왜 안돼요?' 후보는 청년이 같이 들으려는 듯 켜놓은 스피커폰으로 (다행히 그들 말고 식당에 사람이 없었다) 5분 가깝게 청년 정책에 대한 질의 응답을 이어간다"며 "본인의 비전이 정책이 뭔지도 모르는 대통령 후보가 선출된 날. 이런 대통령후보가 있어 참 든든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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