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6일 월요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수락..윤석열-이준석 갈등 '극적 봉합' 얼싸안은 윤석열·이준석 '원팀'.."흔들림 없다" 윤석열·김종인·이준석 '삼위일체' 이뤘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금태섭과 오늘 오찬서 어떤 이야기 꺼낼까?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수락..윤석열-이준석 갈등 '극적 봉합' 얼싸안은 윤석열·이준석 '원팀'.."흔들림 없다" 윤석열·김종인·이준석 '삼위일체' 이뤘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금태섭과 오늘 오찬서 어떤 이야기 꺼낼까?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수락..윤석열-이준석 갈등 '극적 봉합'

[2022 대선]"후보-대표, 선거 모든 사항 공유 · 직접 소통 강화" 합의,
울산 만찬 직후 윤 "김 위원장이 대선까지 총괄 맡을 것",

이준석 만난 윤석열 “김종인이 원톱”

金 총괄 선대위원장 맡기로… 尹, 李와 울산회동서 전격합의,
“한치 흔들림 없이 일체될 것”,

윤석열·이준석 “대선에 관한 모든 것 공유하며 직접 소통”

울산서 ‘불고기 만찬’ 선대위 갈등 풀어,
“오늘 부산서 공동 선거운동 펼칠 것”
尹 “李대표가 말하면 나는 전폭 수용…이견은 있을 수 없어,
김병준 위원장도 김종인 위원장이 잘 이끌도록 최선 다할 것”
李 “尹후보와 저에 대해 다른말 했던 사람들 부끄러워해야…
당대표 자리만 잡고 있지 않고 최전선으로 뛰어나가겠다”

이준석이 저격한 익명발언 논란 ‘윤핵관’은 누구?

‘선대위장 후보 3배수’ ‘최후통첩’ 특정 인터넷 매체서 연일 보도,
장제원·장성민·한오섭 등 거론… 당사자들은 “사실이 아니다”,

윤석열·이준석 폭탄주 만찬 뒤 "이견은 원래 없었다"

"애초 우리 사이엔 이견 없었다"

"당무 배제됐다"던 이준석 "당무 내려놓은 적 없다" 

"준스톤!" "윤스톤!" 화합한 윤-이, 부산 유세 예정,

野 사무총장 권성동 “윤석열·이준석 잇는 가교역할 충실히할것”

“특정인이 선대위 좌지우지? 사실 아니고 가능하지도 않다”

전여옥, 尹‧李 담판에 “윤석열이 무너져 내렸다… 백기투항”

얼싸안은 윤석열·이준석 '원팀'.."흔들림 없다"

李 잠행 나흘만에 울산서 전격 회동..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까지 발표
尹·李 "이견 없는 신뢰 관계..'윤핵관'에 엄중 경고"..내일 부산 공동 유세

윤석열·김종인·이준석 '삼위일체' 이뤘다…지지율 다시 뒤집나 ,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금태섭과 오늘 오찬서 어떤 이야기 꺼낼까?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의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김종인 원톱’ 체제의 선대위가 오는 6일 예정대로 발족하게 되면서 국민의힘 대선 레이스도 본궤도에 오르는 모양새다.

윤 후보는 이날 밤 9시40분께 울산 울주군 한 식당에서 이 대표와 만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막 김종인 박사께서 총괄선대위원장을 수락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기구 장으로서 당헌과 당규에서 정한 바에 따라 대통령 선거일까지 당무 전반을 통합 조정하며, 선거대책기구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와 이준석 대표가 3일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하고 있다.

이 대표가 공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잠행에 나선 지 사흘 만에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한 모습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그렇다면 여기까지”라는 페이스북 글을 올린 뒤 부산, 순천, 여수, 제주, 울산 등을 돌며 사실상 ‘당무 보이콧’을 했다.

이날 만찬은 윤 후보가 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직접 울산을 찾으면서 전격 성사됐다.

윤 후보 쪽 김기흥 선대위 수석부대변인과 이 대표 쪽 임승호 당 대변인은 이날 회동에서 “대선에 관한 중요 사항에 대해 후보자와 당 대표, 원내대표는 긴밀히 모든 사항을 공유하며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젊은 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과 정책 행보가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고 브리핑했다.

당헌상 보장된 후보의 ‘당무 우선권’이 ‘당 대표 패싱 논란’으로 번진 것과 관련해서는 “후보가 선거에 있어 필요한 사무에 관해 당 대표에게 요청하고, 당 대표는 후보의 의사를 존중해 따르는 것으로 해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이 대표의 잠행을 “리프레시(재충전)하는 것”이라면서 직접 나서지 않던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연 뒤 공개적으로 “이 대표를 만나고 싶다.

이 대표와 만날 때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에 감탄했다.

우리 정당사에 가장 최연소고,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젊은 당대표를, 제가 대선 후보로서 함께 대장정을 간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추어올렸다.

그리고 오후 2시40분께 이 대표가 제주에서 울산으로 이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차량을 이용해 울산으로 내려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윤 후보 쪽이 만남을 제안하며 의제 조율을 요청한 것에 대해 공개 반발했다.

그러나 이날 만찬을 통해 그간의 오해를 어느 정도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식사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와서 밝히지만 이번 선거 시작 전, 후보 입당 전부터 후보랑 저 사이에는 상호 합의가 있었다”며 “절대 다른 사람 평가로 (서로를) 평가하지 않는다는 합의가 있어서 ‘핵심관계자’를 경고한 것이지 후보님과 어떤 이견도 없었다.

단 한 번도 서로 존중하지 않거나, 이견이 없었다는 점 밝힌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영입과 관련해서는 “제가 후보께 반대 의견 냈다는 것만 알려달라고 했고, 후보도 존중해서 의사 반영해서 인사한 것”이라며 “그것도 정확히 이견이라고 할 수 없다”고 논란을 수습하려 했다.

당내에서는 종일 윤 후보와 이 대표가 갈등을 서둘러 봉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날 국민의힘 초선 의원 20명은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윤 후보와 이 대표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정권교체의 대의를 모색하고 지금까지의 오해와 혼란을 하루빨리 종식해주실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당부드린다”며 “지금은 국가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재선 의원들도 긴급 성명서에서 “당내 구성원 모두의 열정에 불을 지피고,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원팀 구성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

이 대표와 윤 후보께도 간곡히 부탁드린다.

넓은 한마음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철옹성과 같은 ‘국민의 원팀’을 이끌어달라”고 촉구했다.


이준석 만난 윤석열 “김종인이 원톱”

金 총괄 선대위원장 맡기로… 尹, 李와 울산회동서 전격합의,
“한치 흔들림 없이 일체될 것”,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국민의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윤석열 대선 후보가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울산에서 이준석 당대표와 저녁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막 김종인 박사님께서 총괄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기구의 장(長)으로서 당헌·당규에서 정한 바에 따라 대통령 선거일까지 당무 전반을 통할 조정하며 선거 대책 기구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에게 사실상 당무와 선대위 운영의 전권을 줬다는 뜻으로 보인다.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과 지난달 24일 만남에서 선대위 인선 문제로 충돌해 김 전 위원장 영입이 불투명해진 지 9일 만에 김 전 위원장 합류에 합의한 것이다.
한몸된 윤석열, 이준석 - 국민의힘 윤석열(오른쪽)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3일 울산 울주군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마치고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국민의 정권 교체 열망을 받들어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일체가 되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는 김종인 박사께서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발표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이 대표와 만찬 중인 윤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와 합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이날 이 대표와는 “국민의 정권 교체 열망을 받들어 한 치 흔들림도 없이 일체가 돼 가기로 했다”고 윤 후보 측 김기흥 선대위 수석부대변인과 이 대표 측 임승호 당 대변인이 밝혔다.

이들은 “대선에 관한 중요 사항에 대해 후보자와 당대표, 원내대표는 긴밀히 모든 사항을 공유하며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 대표가 지난달 29일 선대위 인선과 선거 캠페인 전략에 불만을 나타내며 당무를 중단하고 지역 방문에 나서면서 불거진 윤 후보와의 갈등도 봉합된 것이다.

이날 울산 회동에는 김기현 원내대표도 참석했다.

국민의힘 윤석열(오른쪽) 대선 후보와 이준석(왼쪽) 대표가 3일 울산 울주군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 후 맞잡은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윤 후보와 이 대표가 극적 합의에 이르면서 선대위도 예정대로 오는 6일 정식 출범하게 됐다.

윤 후보와 이 대표의 울산 회동은 윤 후보가 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울산을 직접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회동 후 대변인단은 “젊은 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과 정책 행보가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당헌에 규정된 대선 후보의 ‘당무우선권’에 대해선 “후보가 선거에 있어 필요한 사무에 관해 당대표에게 요청하고, 당대표는 후보의 의사를 존중해 따르는 것으로 해석하기로 했다”고 했다.


 
 

윤석열·이준석 “대선에 관한 모든 것 공유하며 직접 소통”

울산서 ‘불고기 만찬’ 선대위 갈등 풀어,
“오늘 부산서 공동 선거운동 펼칠 것”
尹 “李대표가 말하면 나는 전폭 수용…이견은 있을 수 없어,
김병준 위원장도 김종인 위원장이 잘 이끌도록 최선 다할 것”
李 “尹후보와 저에 대해 다른말 했던 사람들 부끄러워해야…
당대표 자리만 잡고 있지 않고 최전선으로 뛰어나가겠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는 3일 저녁 울산 울주군에 있는 한 불고기 집에서 만나 식사를 하면서 선대위 인선과 캠페인 방향을 둘러싼 이견을 두고 담판을 벌였다.

전날 제주를 찾았던 이 대표가 이날 울산으로 넘어오자 이 지역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마련한 자리였다.

두 시간 동안 이어진 식사 후 윤 후보와 이 대표 측 대변인은 “대선에 관한 중요 사항에 대해 후보자·당대표·원내대표가 모든 사항을 공유하며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특히 젊은 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과 정책 행보가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후보자의 ‘당무우선권’ 해석에 관해서는 후보자는 선거에 있어서 필요한 사무에 관해 당대표에 요청하고, 당대표는 후보자의 의사를 존중하여 따르는 것으로 의견을 같이했다”며 “이 외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후보자·당대표·원내대표는 국민의 정권 교체 열망을 받들어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일체가 되어 가기로 했다”고 했다.

두 대변인 발표 후 윤 후보와 이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지금 막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께서 총괄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표와 김 전 위원장이 주장해온 선대위 인선 쇄신과 캠페인 전략 수정 요구를 윤 후보가 상당 부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웃으면서 만난 野대선후보와 당대표 - 국민의힘 이준석(맨 오른쪽) 대표가 3일 울산 울주의 한 식당에서 윤석열(맨 왼쪽) 대선 후보를 만나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윤 후보, 김도읍 정책위의장, 서범수 당대표 비서실장, 박성민 조직부총장, 김기현 원내대표, 이 대표.

국민의힘에선 “오는 6일 선대위 공식 출범을 앞두고 대선 후보와 당대표가 갈등하는 모습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자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온다.

선대위는 “윤 후보와 이 대표가 4일 부산에서 합동 유세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 본지 인터뷰에서 선대위 인선과 선거 캠페인 전략 수립 과정에서 자신이 배제됐고 윤 후보 측 인사들이 2030세대 지지 확보와 중도 확장에 소극적이라고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윤 후보가 젊은 층 지지 확보에 노력하고 당무에서도 이 대표 권한을 상당 부분 인정하기로 하면서 타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3일 울산 울주군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 후 취재진 앞에서 대선 승리를 다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만찬에는 두 사람과 김기현 원내대표 외에도 김도읍 정책위의장, 서범수 당대표 비서실장,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 등도 배석했다.

이후 윤 후보와 이 대표, 김 원내대표 셋만 남고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후 이들 테이블엔 맥주 5병이 들어갔다.

만찬 시작 때만 해도 윤 후보와 이 대표는 ‘뼈 있는’ 말을 주고받으며 미묘한 신경전도 벌어졌다.

윤 후보는 식당에 먼저 도착해 기다리던 이 대표와 웃는 얼굴로 악수했다.

윤 후보가 “아이고, 잘 쉬셨습니까”라고 하자 이 대표는 “쉬긴요, 고생했어요”라고 했다.

윤 후보는 앞서 이날 오전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이 대표를 향해 “굉장히 만나고 싶다”면서 “우리 정당사에 최연소 정당 대표고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젊은 당대표와 대선 후보로서 대장정을 함께 간다는 것 자체가 나는 굉장히 운 좋은 사람”이라고 했다.

다음은 이날 회동 후 윤 후보와 이 대표가 기자들과 나눈 일문일답.

尹 李 회동 결과 발표 - 국민의힘 임승호(왼쪽) 대변인과 김기흥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이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회동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두 사람 간에 후보 핵심 관계자(이른바 ‘윤핵관’) 발언 문제가 논의됐나.

이준석 대표(이하 이)= “입당 전부터 후보와 저는 상호 합의가 있어서 절대 다른 사람 평가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합의가 있었다.

단 한 번도 서로 존중하지 않은 적이 없었고 이견이 없었다는 점을 밝힌다.

후보와 제 관계에 대해 여러 말을 했던 사람들이 부끄러워했으면 한다.”

-이수정 교수 영입과 관련해 이견이 있었는데.

이= “저는 후보 의견 존중했다.

다만 제가 반대 의견 냈다는 것만 알려 달라고 했다.

후보도 그런 의사 반영해서 인사한 것이기 때문에 정확히 이견이라고 할 수 없다.

당연히 후보의 인선 일체를 존중해왔기 때문에 이견은 하나도 없었다.”

-이수정 교수 영입으로 이 대표가 쌓아온 어젠다가 무너지는 것 아닌가.

이= “이수정 교수는 이미 후보께서 역할 맡기셨기 때문에 그에 대해 제가 철회나 조정을 요청할 생각 전혀 없다.

다만 지금까지 당이 선거를 대비하는 과정에서 했던 여러 행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향으로 의견이 조정돼야 한다.”

-김종인 전 위원장 합류 전후 과정을 설명해 달라.

윤석열 후보(이하 윤)= “자세하게는 말씀드릴 수 없다.

중요한 건 빨리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해나가면서 차차 말씀드리겠다.”

이= “지금까지 꾸준한 여러 사람 노력 있었다.”

-선대위 주요 직책 맡은 분들이 다 판검사 출신이라는 비판이 있다.

이= “프로그래머 출신도 있는데….”

윤= “선대위 인원이 많다.

여당에서 (그런 얘기를) 만들어서 돌린 모양인데 (판검사) 아닌 분들이 굉장히 많다.”

-선거 전략상 이견 보이는 거 같았는데 합의 봤나.

윤= “원래 이견 없는 게 저는 선거 전략에서 이 대표가 저에게 말하면 전폭 수용하기 때문에 이견 있을 수 없다.”
 
-이 대표가 계속 ‘윤핵관’ 언급하면서 인선 요구한 부분도 있다.
 
 
이= “윤핵관 지적한 건 엄중 경고하기 위한 거였다.

핵관이 개별적 행동으로 당에 위해 가하는 건 심각하다고 인식했다.

후보가 입당하기 전부터 저와 신뢰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절대 둘 간의 이견은 없었다.

언론인들도 지난 경선 과정에서도 소위 핵관의 평가 들었겠지만 저는 그것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당무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가 홍보비를 빼먹으려 한다’고 말했다는 핵관의 얘기도 있었다.

이= “그건 제주도에서 제가 밝혔듯이 후보께서 말하지 않은 거에 대해서 (핵관이) 후보 의사 참칭해서 한 거라면 굉장히 중차대한 잘못이라고 본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한 것으로 하겠다.”

-김종인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 맡게 되면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역할에 조정이 있나.

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께서 잘 선대위를 이끌어가실 거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도와드리고 잘 지원해드릴 것이다.

그리고 김병준 위원장도 김종인 위원장께서 선대위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 다해서 할 거라고 믿는다.”

-이 대표는 당무에 언제 복귀하나.

이= “저는 당무 내려놓은 적 없다.

저는 홍보 미디어 직책 한다고 했고 즉각 후보가 오케이 사인했다.

선거에 있어서 당대표가 말 그대로 자리만 잡고 있을게 아니라 최전선으로 뛰어나가겠다는 것이다.

후보 당선 바라는 모든 당원 당직자는 각자 재능에 맞춰서 최대한 역할 할 수 있도록 자원해야 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당대표로서 말할 게 있다면 각자 역할에 맞게 최대한 하겠다.”
 
 
 
 

이준석이 저격한 익명발언 논란 ‘윤핵관’은 누구?

‘선대위장 후보 3배수’ ‘최후통첩’ 특정 인터넷 매체서 연일 보도,
장제원·장성민·한오섭 등 거론… 당사자들은 “사실이 아니다”,


국민의힘 내분이 격화되는 가운데 ‘윤석열 후보 측 핵심 관계자’의 줄인 말인 ‘윤핵관’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익명의 ‘윤 후보 측 핵심 정무 관계자’가 특정 인터넷 매체를 통해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난하거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배제하려는 발언을 연일 보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와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 측이 의도를 갖고 관련 기사를 흘리면서 당내 분란을 조장하고 있다는 의심을 하고 있다.

통상 이런 경우 대선 후보가 직접 나서 관련 보도를 부인하는데, 윤 후보는 이 문제와 관련해 무대응으로 일관하면서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인사차 잠시 방문한 후 식당을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일 “윤석열 대선 후보 핵심 관계자발로 언급되는 여러 가지 저에 대한 모욕적 발언들이 지금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윤핵관’ 문제를 공식 제기했다.

‘윤핵관’은 최근 이 대표가 이수정 경기대 교수의 공동 선대위원장 영입을 반대한 데 대해서도 “이 대표는 이대남(20대 남성)의 관심 대상일지는 모르나 이대녀(20대 여성)들에게는 혐오 대상”이라며 “윤 후보는 이대남도 이대녀도 모두 중요하고 존중한다”고 했다.

‘윤핵관’은 지난달 18일 김종인 전 위원장의 총괄 선대위원장 합류 여부를 두고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의 신경전이 벌어질 때 처음 등장했다.

이때 보도된 두 건의 기사에는 “선대위는 김 전 위원장 없이 갈 수도 있다”

“김 전 위원장에게 충분히 예우를 해줬다”

“총괄 선대위원장 후보군을 3~4배수 준비했다”는 ‘윤핵관’의 발언이 포함됐다.

김종인 전 위원장이 선대위에서 집중된 권한을 요구하던 상황에서, 김 전 위원장에게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기지 않을 수도 있다고 압박을 주는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왔다.

지난달 25일에는 “김 전 위원장이 오늘 조건 없는 합류 선언이 없으면 끝”이라는 ‘윤핵관’을 인용한 기사가 나왔고, 제목에 ‘최후통첩’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

이에 대해 김 전 위원장은 “주접을 떤다”고 반응했다.

기사에 익명으로 등장하는 ‘윤핵관’의 정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윤 후보의 측근인 장제원 의원, 장성민 전 의원과 김병준 상임 선대위원장 측근인 한오섭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이 지목됐다.

하지만 이들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경선 과정에서 윤 후보를 지지하거나 도왔던 중견 정치인 몇 명도 ‘윤핵관’으로 거론된다.

정치권에서는 “윤 후보가 ‘윤핵관’의 발언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갈등이 커진 것 같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윤 후보가 이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 정리를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종인 전 위원장에 반대하는 일부 윤 후보 주변 인사들이 구태스러운 방식을 통해 권력 다툼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석열·이준석 폭탄주 만찬 뒤 "이견은 원래 없었다"

"자, 제가 발표할 게 하나 있어 가지고요."

소맥(소주+맥주)을 마신 탓인지 기분이 좋은 탓인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얼굴은 한껏 상기돼 있었다.

3일 저녁, 이준석 대표와 '울산 만찬 회동'을 마친 뒤였다.

3일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윤석열 대선후보, 김기현 원내대표 등이 취재진에게 주먹을 쥐고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테이블 위아래엔 빈 소주병과 맥주병이 널브러져 있었다.

"지금 막 우리 김종인 박사님께서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셨다.

그래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중략) 대통령 선거일까지 당무 전반을 통할 조정하며, 선거대책기구를 총괄하게 될 것입니다."

깜짝 발표를 한 윤석열 후보가 "박수 한번 치자"라고 외치자 이 대표를 비롯해 자리에 둘러앉아 있던 모두가 함성과 박수를 쏟아냈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영입은 갈등을 빚었던 윤 후보와 이 대표의 극적 타결 장면이다.

 

"애초 우리 사이엔 이견 없었다"

큰 틀에서 봤을 때 둘 사이의 타협은 하나씩 주고받는 선에서 이뤄졌다.

이준석 대표가 원했던 김종인 위원장에게 전권을 주고 영입을 하는 대신 이준석 대표가 비토했던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것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3일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이수정 교수를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 취급하는 페미니스트'라고 규정했던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는 "이수정 교수 같은 경우 이미 후보님께서 역할을 맡기셨기에, 그에 대해 제가 철회를 요청하거나 아니면 조정을 요청할 생각이 전혀 없다"

"다만 지금까지 당이 선거 과정에서 했던 여러 행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향으로 앞으로 의견들이 조정돼 나갈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답했다.

김종인 위원장 깜짝 영입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꾸준하게 여러 사람의 노력이 있었단 것만 말씀 드린다"고 답했다.

선대위는 사실상 '김병준 원톱 체제'에서 '김종인 원톱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 위원장 합류 이후 김병준 위원장 역할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는 물음엔 윤 후보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께서 잘 선대위를 이끌어 가실 것"이라며 "김병준 위원장도, 김종인 그 총괄선대위원장께서 선대위를 잘 이끌어 나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도와드릴 거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그동안 서로 직접 소통할 때엔 이견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견에 대해 합의를 봤느냐'는 질문에 윤석열 후보는 "이견은 원래 없는 게, 선거 전략에서 이준석 대표께서 저에게 무슨 방향이나 무슨 이야기를 하면 전폭 수용하기 때문에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 또한 "후보와 직접 소통하는 상황 속에서 단 한 번도 이견이 있었던 점이 없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밝힌다"라며 "그렇기에 지금까지 후보와 저의 관계에 대해 여러 가지 말을 한 사람들은 부끄러워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와의 갈등은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의 이간질 때문이었다는 설명이다.


"당무 배제됐다"던 이준석 "당무 내려놓은 적 없다" 

윤석열 후보 당선 이후 당무에서 배제돼 왔다며 '당 대표 패싱'을 주장했던 이준석 대표는 말을 바꿨다.

'당무에 언제 복귀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당무를 내려놓은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윤 후보 또한 "나하고도 당무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3일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윤석열 대선후보, 김기현 원내대표(사진 왼쪽부터)가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옆에 있던 김기현 원내대표는 "지금도 당무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2일 자신을 '홍보비 해 먹으려 한다'고 비방한 '윤핵관'의 인사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던 것에 대해선 단순 '경고 메시지'였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윤핵관 지적한 건 엄중 경고 보내기 위함이었다"라며 "후보께서 말씀한 적 없는 사안에 대해 후보의 의사를 참칭해 그런 내용을 흘린 사람이 있다면 그거는 굉장히 중차대한 잘못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준스톤!" "윤스톤!" 화합한 윤-이, 부산 유세 예정,

오후 7시 30분쯤 시작한 만찬은 밤 10시 30분쯤 끝났다.

만찬 이후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는 늦은 시각까지 식당 앞을 지키던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대한민국을 확 바꿔보겠다"라고 말했다.
3일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윤석열 대선후보, 김기현 원내대표(사진 왼쪽부터)가 식당 입구 앞 취재진에게 브이(V) 자를 그려 보이고 있다.

윤 후보가 "준스톤"을 선창하면 이 대표가 "윤스톤"을 외치며 서로 관계가 회복됐다는 걸 보여줬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서로 포옹을 한 뒤 헤어졌다.

이로써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은 극적 타결로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이 둘은 곧바로 서울로 복귀하는 대신 4일 부산을 지역구로 하는 국민의힘 의원 전체를 소집해 부산 지역 거리 인사 등에 나설 계획이다.


野 사무총장 권성동 “윤석열·이준석 잇는 가교역할 충실히할것”

“특정인이 선대위 좌지우지? 사실 아니고 가능하지도 않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권성동 사무총장은 3일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둘러싼 갈등이 봉합되자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권 총장은 이날 본지 인터뷰에서 “일각에서 특정인이 선대위 인선과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것처럼 말하는데 사실과 다르고 가능하지도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권성동 사무총장,

권 총장은 자신을 포함한 ‘윤 후보 측근 3인방’ 논란에 대해 “나는 여러 선대본부장 중 한 명일 뿐”이라며 “후보는 어느 한 사람이 선대위를 쥐락펴락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 확고하다”고 했다.

권 총장은 선대위 인선 논란에 대해서는 “선거는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이 핵심 역할을 맡아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이라면서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을 보좌해 캠페인 콘셉트에 맞게 인재를 영입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준석 대표가 ‘충청대망론+조직선거’ 중심의 선거 캠페인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요구한 데 대해서는 “조직선거전을 캠페인 핵심 전략으로 정한 바 없다”면서 “이 대표가 구상하는 전략을 선대위에서 구현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권 총장은 이 대표가 추천한 당 사무처 인사를 선대위 대변인단 인선에서 제외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당직자 기수상 공보실장을 지휘하는 대변인으로 임명하기 어려웠고 사무처 직원들 사이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결국 당사자에게 수석 부대변인을 제안했는데 (잘 안 됐다)”라고 했다.

권 총장은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후보 측 핵심 관계자)’을 자처한 인사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공격하는 발언을 해 갈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자들에게 후보나 후보 측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기회 있을 때마다 말했다”며 “솔직히 우리도 시중에서 거론되는 ‘윤핵관’이 누군지 잘 모른다”고 했다.

그는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일부 언론 보도만 보고 ‘윤핵관’의 실체가 있는 것처럼 반응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했다.

권 총장은 최근 윤 후보 지지율이 하락한 데 대해 “김종인 위원장과 이준석 대표 등과 힘을 합쳐 중도 확장과 청년 친화적 자세로 구체적인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선거 캠페인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전여옥, 尹‧李 담판에 “윤석열이 무너져 내렸다… 백기투항”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울산 담판을 통해 극적으로 화해한 것과 관련 “(윤 후보의) 백기투항”이라고 평가했다.

전 전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이 무너져 내렸네요.

간단히 말하면 ‘백기투항’”이라며 “오늘 ‘울산담판’은 윤석열 후보와 당대표 이준석의 ‘만남’이 아니다.

‘김종인 아바타’ 이준석과 윤석열의 담판이었다”라고 해석했다.

전 전 의원은 “불고기 먹자마자 나온 첫 속보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수락이었으니까.

게다가 윤석열 후보는 친절하게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전권’을 갖고 선대위를 총괄할 것이라고 했다”라며 “한마디로 미봉책이다.

앞으로 김종인과 이준석 ‘할배 손자’는 선대위 윤 후보 쪽 사람을 온갖 구실을 들어 다 쳐낼 것이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김병준과 김한길을 허수아비로 만들 거다”라고 했다.

이어 “홍보위원회와 여연(여의도연구소)을 장악하고 선거자금을 ‘그들 손’으로 100% 집행할 것이다”라며 “조금 후면 (바른미래당 시절) 손학규 대표 사퇴를 외치며 드러눕던 이준석의 ‘분열정치’ 그대로 재현될 것이다”라고 했다.

전 전 의원은 “윤석열 후보의 당선? 정권교체? 김종인과 이준석이 과연 진정성 있게 바라고 있을까?”라며 “김종인이 각본 쓰고 서울 부산 순천 찍고 제주 그리고 ‘울산담판’ 이 썩고 너저분한 정치기술자 꼰대의 악취”라고 했다.

전 전 의원은 “그들의 최종목표가 뭔지? 여러분도 저도 감잡고 있다”라며 “매우, 몹시 걱정스럽다”라고 했다.

‘패싱 논란’을 겪던 이준석 대표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이날 울산 울주군의 한 불고기집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두 사람은 합의사항을 통해 “울산 회동에서 공감대를 이루었다”라며 “대선에 관한 중요사항에 대해 후보자와 당대표와, 원내대표는 긴밀히 모든 사항을 공유하며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얼싸안은 윤석열·이준석 '원팀'.."흔들림 없다"

李 잠행 나흘만에 울산서 전격 회동..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까지 발표,
尹·李 "이견 없는 신뢰 관계..'윤핵관'에 엄중 경고"..내일 부산 공동 유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가 3일 '울산 회동'에서 서로에게 쌓인 감정을 털어내는 동시에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선대위 합류까지 끌어내며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노출됐던 내부 갈등을 봉합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가 3일 오후 울산 울주군 한 식당에서 포옹을 하고 있다. 2021.12.3/뉴스1  겹쳐,

김기흥 선대위 수석부대변인과 임승호 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에서 윤 후보와 이 대표의 회동 결과에 대해 "후보자, 당대표, 원내대표는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을 받들어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일체가 되어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왼쪽부터), 윤석열 대선 후보, 김기현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울산 울주군 한 식당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2021.12.3/뉴스1  겹쳐,

윤 후보는 두 대변인의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막 김종인 박사(전 비상대책위원장)께서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말하며 김종인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소식을 알렸다.

국민의힘 선대위 갈등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들어서고 있다. 2021.12.3/뉴스1  겹쳐,
당무를 중단하고 잠행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울산 남구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 김기현 원내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12.3/뉴스1  겹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가 3일 오후 울산 울주군 한 식당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2021.12.3/뉴스1  겹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가 3일 오후 울산 울주군 한 식당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2021.12.3/뉴스1  겹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가 3일 오후 울산 울주군 한 식당에서 회동하고 있다. 2021.12.3/뉴스1  겹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가 3일 오후 울산 울주군 한 식당에서 회동하고 있다. 2021.12.3/뉴스1, 겹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왼쪽부터), 윤석열 대선 후보, 김기현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울산 울주군 한 식당에서 손을 맞잡고 만세를 하고 있다. 2021.12.3/뉴스1  겹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울산 울주군 한 식당에서 회동을 마친 뒤 포옹을 하고 있다. 2021.12.3/뉴스1  겹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가 3일 오후 울산 울주군 한 식당에서 포옹을 하고 있다. 2021.12.3/뉴스1  겹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울산 울주군 한 식당에서 회동을 마친 뒤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2021.12.3/뉴스1  겹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울산 울주군 한 식당에서 회동을 마친 뒤 포즈를 취하며 대선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21.12.3/뉴스1  겹쳐,

윤석열·김종인·이준석 '삼위일체' 이뤘다…지지율 다시 뒤집나 ,
지난 한 주간 여론조사 흐름은 ‘이재명 상승, 윤석열 하락’으로 요약된다.
 
1일에는 양당 대선 후보가 확정된 11월 5일 이후 처음으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 지지율이 앞섰다는 조사까지 나왔다.

리서치앤리서치가 채널A 의뢰로 지난달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이 후보는 35.5%, 윤 후보는 34.6%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오차범위 이내인 0.9%포인트 차이긴 하지만, 첫 지지율 역전이었다.

대선 후보 지지도(한국갤럽).  joongang. 겹쳐,

후보 확정 뒤 이재명·윤석열 후보가 동률을 기록한 여론조사도 이번 주에 처음 등장했다.

한국갤럽이 11월 30일 ~12월 2일 실시한 여론조사(전국 성인남녀 10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 각각 36%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이 후보에 열세였다.
 
보름 전 같은 조사(11월 16~18일) 때는 윤 후보가 42%, 이 후보가 31%였다.
 
불과 보름 만에 격차가 11%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의견유보층은 1%포인트 늘어나는데 그쳐 윤 후보 지지 상당수가 이 후보에게로 옮겨간 것으로 해석된다.

11월 26 ~ 28일 KBS의 의뢰를 받아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전국 성인남녀 10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도 두 후보는 지지율 35.5%로 동률을 기록했다.

14.4%p→5.4%p’ 확 줄어드는 격차…당선 전망 역전도
이재명·윤석열 지지율 변화.  joongang. 겹쳐,

윤 후보의 하락세는 다른 조사에서도 뚜렷했다.

알앤서치가 매경·MBN 의뢰로 1130~12월1일 실시한 여론조사(전국 18세 이상 1015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선 이 후보 37.9%, 윤 후보 43.3%였다.

2주 전 같은 조사에서 14.4%포인트에 달했던 두 후보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인 5.4%포인트로 확 좁혀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업체가 1129~12월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95% 신뢰수준에 ± 3.1%p)에서도 두 후보 간 격차는 1%포인트(이재명 33%, 윤석열 34%)에 불과했다.

지난주 같은 조사에서 3%포인트였던 후보간 격차가 더 줄어든 결과다.

대선 당선 전망은 이 후보(37%)가 윤 후보(36%)를 역전했다.
 
이 후보의 당선 전망은 1%포인트 하락에 그쳤지만, 윤 후보의 4%포인트 빠졌다.

전문가들은 “국민의힘에서 한 달 가까이 계속 되고 있는 진통, 내홍이 반영된 것”(이강윤 KSOI 소장)이라고 해석했다.

“윤석열·김종인·이준석의 삼위일체가 이뤄지지 않으면 당분간 표심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배종찬 인사이트소장)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3일 밤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울산 담판’에서 갈등이 극적으로 봉합되면서 추세가 뒤집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모든 상황을 공유하고 직접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직 전격 수락까지 이 자리에서 발표됐다.

박성민 정치컨설턴트는 “‘윤석열 리더십’에 대한 의문부호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졌던 것인데, 어쨌든 본인이 나서서 해결을 했다.

그 점이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면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최대 승부처 2030 표심 어떻게 변할까
이재명 윤석열   2030   지지율 변화.  joongang. 겹쳐,

부동층 비율이 높아 최대 승부처로 거론되는 2030 표심의 향방도 관심사다.

지난주 2030의 표심 변화 징후는 여론조사 마다 다르게 나타났다.

알앤써치 조사에서는 변화가 두드러졌다. 

18~29세의 경우, 이 후보 지지율은 2주 전 같은 조사 대비 7.4%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4.3%포인트 감소했다. 

30대는 이 후보가 8.1%포인트 상승, 윤 후보는 7.1%포인트 감소했다.

NBS 조사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18~29세 지지율은 이 후보 18%(11월3주차)→19%(12월1주차)로, 윤 후보 20%(11월3주차)→27%(12월1주차)로 변화했다. 

30대는 이 후보 30%(11월3주차)→29%(12월1주차), 윤 후보 28%(11월3주차)→24%(12월1주차)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금태섭과 오늘 오찬서 어떤 이야기 꺼낼까?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5일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과 논의할 내용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5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금 전 의원은 김 위원장이 영입을 강력하게 요구해왔다.

현재 공동선대위원장직이나 요직에 인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때문에 이날 두 사람간 회동은 6일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막판 인사 조율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종인 위원장과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의 회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사진=뉴시스, 겹쳐,

김 위원장은 이날 정오께 사무실을 나서며 "지금 금태섭 의원이랑 점심을 먹으러 간다"고 말했다. 

이날 윤석열 후보가 김 위원장과 독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당사로 출근하면서 "(김 위원장을)한번 뵈야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에 '윤 후보와 점심을 드시나. 오늘 오후에 선대위 관계자나 윤 후보를 만날 계획은 없나'라는 질문에 "오후에 약속된 거 없다"면서도 "아직은 만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새로운 인물 영입가능성'에 대해 "그런 얘기는 내가 한적이 없다.

오늘 아침에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이 공약으로 발표할게 있다해 가져와서 얘기를 하고 간 것"이라고 했다. 

이날 국민의힘 선대위는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윤 후보는 당사에서 비공개 회의를 갖고, 김 위원장은 자신의 광화문 사무실에서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과 만났다.

선대위 최종 조직, 인선 등을 확정하는 작업을 거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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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학생들 “위안부 부정·한국인 차별 발언 와세다大 교수 해임하라” 온라인 청원, "짝퉁이 더 우수"..한국산 KF94 마스크 저격한 日 언론,,, 일본차, 美 신뢰도 톱10 중 8개 차지… 테슬라는 27위 굴욕

'일본 대학생들 “위안부 부정·한국인 차별 발언 와세다大 교수 해임하라” 온라인 청원, "짝퉁이 더 우수"..한국산 KF94 마스크 저격한 日 언론,,, 일본차, 美 신뢰도 톱10 중 8개 차지… 테슬라는 27위 굴욕,

"짝퉁이 더 우수"..한국산 KF94 마스크 저격한 日 언론,,,

아사히신문 '韓마스크 얼굴 작게보여 인기지만'
정품 KF94 마스크와 100엔숍 짝퉁 성능 비교
"짝퉁 침투율이 정품보다 더 낮았다" 보도
"한국선 생활용 마스크도 KF94라고 한다"

일본 도쿄 지하철서 조커男 칼부림·방화…"사형당하고 싶었다"핼러윈데이인 10월 31일 밤 일본 도쿄 지하철에서 끔찍한 칼부림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日, "박지성-손흥민-나카타-카가와.. 아시아 최고 유럽파는?"

아사히신문이 일본에서 한국의 KF94 마스크가 인기를 끄는 현상을 보도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짝퉁' 상품이 정품보다 성능이 더 좋은 것처럼 오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보도해 논란을 빚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7일 '한국발 KF94 마스크 인기지만'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식품·화장품 전문점에서 산 정품과 100엔숍에서 산 짝퉁으로 추정되는 KF마스크의 성능을 비교했다.

정품에는 'KF94'와 한글로 '의약외품/식약처 허가'라는 문구가 표기돼 있고, 개별포장이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9일 도립보쿠토병원을 찾아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자료 : 아사히신문)

반면 100엔숍의 짝퉁은 'KF94'라는 표기만 있고 '의약외품/식약처 허가'는 없었다.

개별포장도 아니었다. 

우리나라는 마스크를 의료용품으로 취급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품질을 인증한다.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제품은 ‘의약외품’이라는 문구와 함께 ‘KF94’로 표기할 수 있다.

KF는 ‘코리아 필터(Korea Filter)’의 약자이고 94는 평균 0.4㎛의 황사나 미세먼지 입자를 94% 이상 차단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일본 소비자들은 이를 코로나 바이러스도 차단하는 마스크로 인식하고 있다.

코나 입이 마스크의 표면과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한 한국산 특유의 3단 디자인은 '입체형'이라는 이름으로 특별취급된다.

지난달 9일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KF94 마스크에 일반적인 3단 디자인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신문은 "얼굴이 작게 보이는 효과와 숨쉬기 편하다는 점 때문에 (일본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이 실험에 사용한 마스크. 왼쪽이 정품 KF94 마스크이고 오른쪽은 짝퉁 상품으로 추정된다

.아사히신문은 세루카국제대학과 공동으로 마스크의 침투율(공기 중의 입자가 마스크 내부로 들어오는 비율)을 조사했다.

0%에 가까울 수록 마스크가 공기 중의 입자를 완벽하게 차단한다는 의미다.

그 결과 KF94 인증 마스크의 침투율은 23%인 반면 짝퉁 마스크는 12%였다.

일본 의료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미국 마스크 규격 N95의 침투율은 3%였다.

이 신문은 "이번에 조사한 제품은 미인증 마스크의 침투율이 낮았다"고 분석했다.

단 2종류의 마스크 검사 결과로 짝퉁이 정품 마스크보다 성능이 뛰어나다고 보도한 것이다.

무엇보다 미세먼지 입자를 94% 이상 차단할 수 있는 KF94의 인증제도 자체를 불신한 결과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해당 마스크는 한국 검증기관에 의뢰해 필터성능을 확인받았다.

한국에서도 의료용이 아니라 생활용품으로 판매되는 마스크는 인증을 받지 않아도 같은 성능이면 KF94라고 말한다"며
인증표시가 없는 마스크 판매처의 해명을 그대로 싣기도 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생활용품으로 판매하는 마스크에는 이번 실험에 사용된 마스크와 같이 'KF94' 표기를 할 수 없다.

이 신문은 KF94 인증을 받으려면 한국에서 제조해야 한다고 전했지만 중국과 베트남산 마스크도 필터 성능 등 식약처의 조건을 만족시키면 KF94가 될 수 있다.

오니시 가즈나리 세루카대학 준교수는 "사람마다 얼굴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마스크를 디자인만으로 선택할 게 아니라 필터의 성능이 우수한 지와 자신의 얼굴에 맞는지 등 2가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또한 KF94의 대표 디자인인 3단 디자인 만능이 아니라며 저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일본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짝퉁 KF94 마스크가 상당수 유통되고 있다.

짝퉁으로 인한 한국 기업의 피해 사례가 잇따르자 주일 한국대사관과 코트라(KOTRA)는 올 초부터 관계 기관 협의회를 열고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품질을 오인할 수 있는 상품의 판매를 금지하는 부정경쟁방지법 및 경품표시법과 쇼핑몰 약관을 모두 위반했다는 판단이다.

※사이트 주소 : キャンペーン · 差別を煽り、歴史否定発言を繰り返す教授の解雇と再発防止を求めます。 · Change.org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한국인에 대한 차별 언동을 해 온 일본 와세다대 교수의 해임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이 일본 온라인 공간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대학생들이 주축인 ‘무빙 비욘드 헤이트’(Moving Beyond Hate)는 지난 5일 일본 인터넷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 ‘차별을 선동하고, 역사 부정 발언을 되풀이하는 교수의 해고와 재발 방지를 요구한다’는 글을 올리며 아리마 데쓰오 와세다대 사회학부 교수의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청원 글에는 7일 오후 현재 지지자가 6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단체는 아리마 교수가 일상적으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역사를 부정하거나 증오를 부추기는 발언을 하고 있다면서 그 사례로 지난 4일 “한국인은 일본인에게 조선인 위안부 문제로 사죄하라고 한다.

배상금을 내놓으라고 한다.

왠지 매우 이상하다.

조선인 위안부가 일본 병사에게 ‘고맙다’고 한마디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는 망언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지난달 26일엔 유럽·미국 등지에서 한국인이나 한국계 사람들이 일본인 행세를 하면서 일본 브랜드인 스시와 라면을 팔고 있다는 트윗 글을 올리는 등 정기적으로 차별을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리마 교수는 와세다대 사회과학부에서 미디어 관련 강의를 맡고 있으며 지난 7월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를 옹호하는‘위안부는 모두 합의계약을 했다’는 제목의 책을 지난 7월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차별에 반대하는 운동을 펼치는 무빙 비욘드 헤이트는 “학생을 가르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이처럼 심각한 차별과 역사 부정을 일삼아도 괜찮은가”라고 반문했습니다.

또 아리마 교수가 강의 중에도 문제 발언을 할 것이 뻔하다고 지적하면서, 와세다대에 아리마 교수를 해임하고 그가 강의 중에 심각한 차별 발언을 했는지 등을 조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일본 도쿄 지하철서 조커男 칼부림·방화…"사형당하고 싶었다"핼러윈데이인 10월 31일 밤 일본 도쿄 지하철에서 끔찍한 칼부림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영화 '배트맨' 속 악당 조커 복장을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불을 질러 수십 명이 부상한 겁니다.

외신에 따르면 녹색 셔츠에 파란색 정장, 보라색 코트를 입은 이 남성은 게이오선 열차 안에서 승객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칼을 휘둘러 17명을 다치게 했고, 열차내에 기름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불을 지르기까지 했습니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당시 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요.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범행 후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죽여 사형당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日, "박지성-손흥민-나카타-카가와.. 아시아 최고 유럽파는?"

박지성, 손흥민, 나카타 히데토시, 혼다 케이스케, 카가와 신지. 유럽 무대를 누빈 한일 양국 축구스타들이다.

이들 중 아시아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2일 일본 ‘더 월드’는 “카가와, 손흥민, 나카타 중 21세기 아시아 최고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2000년대 들어 유럽 무대를 누빈 한일 양국 축구 선수들의 활약상을 비교했다.

‘더 월드’는 누가 더 낫다는 식의 이분법적 비교를 하지 않고 항목별로 구분해서 우열을 가렸다.

먼저 유럽 5대리그 우승을 기준으로 삼을 경우다. 

‘더 월드’는 “우승 경력을 생각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한 박지성,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를 모두 우승한 카가와, 로마에서 세리에 A 우승을 한 나카타가 후보로 꼽힌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두 한 시대를 누빈 선수들이다. 

나카타는 아시아 선수의 이미지를 바꿨다”면서 “21세기의 No.1 공로자”라고 전했다. 

박지성에 대해서는 “맨유에서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했다. 

이것은 일본 선수가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가 있던 맨유의 주전이 된 것은 훌륭하다고밖에 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카가와에 대해서는 “기술이 뛰어났고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 연패를 했을 때 유럽 톱5에 들어가는 공격형 미드필더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었다”면서 “나카타, 박지성과는 달랐다. 

테크닉에서는 아시아 최고”라는 찬사를 했다.

계속해서 ‘더 월드’는 “우승과 인연이 없지만, 득점만 보면 손흥민이 최고”라면서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를 합치면 100골이 넘는다. 

유럽 5대 리그에서 100골 이상 넣는 아시아 선수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손흥민은 득점에서 아시아 선수의 이미지를 바꿨다”고 덧붙였다.

또한 “혼다는 월드컵 3회 연속 득점을 했다. 

아시아 선수 중 월드컵에서 가장 활약한 선수라 할 수 있다”며 “카가와, 나카타, 손흥민도 월드컵에서 혼다에 필적하는 영향을 남기지 못했다”고 전했다.

‘더 월드’는 “개척자로서는 나카타, 기술은 카가와, 우승은 박지성, 득점력은 손흥민, 월드컵 활약은 혼다”라며 21세기 아시아 최고의 선수에 관한 판단을 독자에게 넘겼다.

일본차가 미국 소비자 신뢰도에서 줄줄이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글로벌 전기자동차 업계 1위 테슬라가 만든 전기차는 굴욕적인 최하위권 성적표를 받았다.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는 18일(현지시각) 차량 소유주 30만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28개 일반·럭셔리 브랜드의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렉서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로이터 

렉서스 외에도 일본 자동차 기업들의 럭셔리, 일반 브랜드는 ‘톱 10′을 장악했다.

마쓰다가 2위를 차지한데 이어 도요타(3위), 인피니티(4위), 혼다(6위), 스바루(7위), 어큐라(8위), 닛산(9위)이 줄줄이 상위권에 올랐다.

5위와 10위는 각각 제너럴모터스(GM) 뷰익과 BMW의 미니가 차지했다.

미국 소비자 자동차 신뢰도 순위./컨슈머리포트

미국의 전기차 테슬라는 27위를 기록했다. 모델별로는 보급형 세단 모델3 신뢰도가 평균 수준이었으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 모델X 신뢰도가 평균치를 훨씬 밑돌았다.

제이크 피셔 차량 테스트 담당 이사는 테슬라의 전기 SUV에서 차체 패널 불량, 트렁크 내부 누수, 에어컨 문제 등이 지적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뢰도 조사에서 테슬라뿐만 아니라 다른 자동차 업체의 전기 SUV도 평균 이하의 평가를 받았다.

전기 SUV 중 평균 이상 신뢰도를 받은 차는 포드 머스탱 마하-E가 유일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전기 SUV의 신뢰도는 절대적인 최하위”라고 진단했다.

피셔 이사는 전기 SUV가 다른 자동차와 비교해 가격이 비싼 고급 차량에 들지만, 전자 도어와 실내 온도조절장치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되면서 각종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뢰도 최하위 브랜드는 포드의 고급 승용차 브랜드 링컨(28위)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조사 대상 28개 브랜드 중 신뢰도 11위에 올랐으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25위로 하위권에 랭크됐다.

기아차는 19위다.

니로EV./기아자동차

다만 차량 모델별 신뢰도에서 기아차가 두각을 보였다.

기아차 니로 EV는 렉서스 GX(1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도요타 프리우스 프라임(3위), 도요타 프리우스(4위), 캐딜락 XT5(5위)가 이름을 올렸다.

신뢰도가 가장 낮은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GLE, 포드 익스플로러, 포드 머스탱, 쉐보레 실버라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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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5일 일요일

'호남 간 李 "이상한 스승 찾는 尹, 무식·무능·무당..3무는 죄악" 어느정부와 같은 자하자찬의극치,,,!? 윤석열 45.3% 이재명 34.3%..'지지후보 안바꾼다' 70.8%,

'호남 간 李 "이상한 스승 찾는 尹, 무식·무능·무당..3무는 죄악" 어느정부와 같은 자하자찬의극치,,,!? 윤석열 45.3% 이재명 34.3%..'지지후보 안바꾼다' 70.8%,

여론조사공정㈜ '국민들은 지금',
두 후보 격차 3주 만에 벌어져,
"李 조카 살인 변호 논란 영향",
尹·李 지지자 충성도 80% 이상,

당선 가능성 묻는 질문엔…윤석열 49.3%, 이재명 40.7%,

尹, 호남·40대·50대 제외 전 지역·연령층에서 우세,

70.8% "현재 지지하는 후보 계속 지지"…尹·李 지지층은 80% 이상

'호남 간 李 "이상한 스승 찾는 尹, 무식·무능·무당..3무는 죄악" 어느정부와 같은 자하자찬의극치,,,!?

李 “尹은 ‘3무’, 나는 ‘3실’ 후보”

"나라 살림사는 이를 이래도 되나요 ??! 홍남기 또 때린 李후보 “제발 농민 말 좀 들어라”

차기 대통령 선거 가상 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격차가 다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약간 오른 반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하면서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내년 대선 가상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45.3%의 지지를 얻어 34.3%에 그친 이 후보를 앞섰다.

두 후보의 격차는 2주 연속 줄어들다,

3주 만에 다시 벌어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데일리안,

지난주와 비교하면 윤 후보의 지지율은 2.1%p 오르고, 이 후보의 지지율은 1.8%p 빠졌다.

이에 따라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1.1%p를 기록했다.

군소 후보들의 경우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가 3.2%로 동률을 기록했고, 김동연 후보는 1.5%였다.


尹, 호남·40대·50대 제외 전 지역·연령층에서 우세,

지역별로 살펴보면, 윤 후보가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 후보를 압도했다.

윤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강원·제주(60.7%) △대구·경북(56.2%) △부산·울산·경남(49.8%) △서울(48.4%) △대전·세종·충남·충북(42.1%)순으로 높았다.

이들 지역에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최저 26.1%(서울)에서 최고 34.6%(강원·제주)를 기록했다.

이 후보의 정치적 기반인 △경기·인천에서도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윤 후보 42.0%, 이 후보 38.2%였다.

반면 △광주·전남·전북에서는 이 후보가 52.9%의 전폭적 지지를 받았고, 윤 후보의 지지율은 28.5%에 그쳤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여권에 대한 지지 기반을 형성한 40대에서만 윤 후보를 앞섰다.

40대의 이 후보 지지율은 49.7%, 윤 후보 지지율은 35.6%였다.

윤 후보는 20대(尹 43.8%, 李 21.2%), 30대(尹 41.7%, 李 32.3%), 60대(57.5%, 李 28.1%)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50대의 경우 윤 후보 40.1%, 이 후보 42.2%로 오차범위 내의 격차를 보였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윤석열 후보에 비해 역동적인 모습을 보였던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오히려 1.8%p 감소했다"며 "(이 후보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었던 선대위 재구성과 대장동 이슈 주목도 저하 등에도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혀 있는 것은 새롭게 불거진 조카 살인 변호 논란, 데이트 폭력 발언 논란 등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당선 가능성 묻는 질문엔…윤석열 49.3%, 이재명 40.7%,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묻는 대선 후보 예측도 조사에서도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압도했다.

'지지 여부와 상관 없이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측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9.3%는 윤석열 후보를, 40.7%는 이재명 후보를 꼽았다.

대선후보 예측도는 응답자의 지지와 상관없이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측하는지를 묻는 문항으로, 실제 투표 결과에 더 부합하는 경향이 있는 여론조사 항목이다.

지역별 예측도 조사에서도 윤 후보가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후보보다 우세했다.

△서울(尹 56.0%, 李 35.8%) △대전·세종·충남·충북(尹 49.0%, 李 39.5%) △대구·경북(尹 62.6%, 李 34.9%)과 △부산·울산·경남(尹 53.8%, 李 36.6%) △강원·제주(尹 53.4%, 李 37.2%)에서 이 후보를 눌렀다.

반면 이 후보는 △광주·전남·전남에서 61.4%로 27.7%를 기록한 윤 후보를 앞섰고, △경기·인천에서는 윤 후보 45.3%, 이 후보 41.9%로 접전 양상이었다.

연령별 예측도 조사에서는 △20대(尹 50.6%, 李 35.3%) △30대(尹 49.6%, 李 36.1%) △60대(尹 59.6%, 李 31.4%)는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봤고, △40대(尹 38.4%, 李 55.3%)와 △50대(尹 42.5%, 李 49.3)는 이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응답했다.


70.8% "현재 지지하는 후보 계속 지지"…尹·李 지지층은 80% 이상,

지지 계속 여부를 묻는 문항에서 응답자의 70.8%는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내년 대선때까지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지지를 철회할 수도 있다'는 응답은 23.5%에 그쳤다.

특히 윤 후보와 이 후보 지지자의 충성동은 더욱 높았다.

윤 후보 지지자의 81.2%, 이 후보 지지자의 82.1%는 지지를 계속하겠다고 했다.

지지를 철회할 수도 있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16.2%, 14.7%였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충성도는 50대가 83.5%로 가장 높았다.

그 외 연령층에서는 20대(50.9%)에서 60대 이상(77.4%)으로 갈수록 점점 높아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7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5%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호남 간 李 "이상한 스승 찾는 尹, 무식·무능·무당..3무는 죄악" 어느정부와 같은 자하자찬의극치,,,!?

“무식·무능·무당. ‘3무’는 죄악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호남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한 비판의 수위를 잔뜩 끌어올렸다.

3박 4일간의 전남 순회 일정 이틀째인 이날 장흥군 ‘정남진 장흥토요시장’을 찾아 윤 후보를 ‘3무 후보’라 칭한 뒤 “그냥 웃어넘길 일이 아니라, 우리와 우리 다음 세대들의 운명이 달린 일이다.

냉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장동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7일 전남 장흥군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을 방문,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이날 시장 한복판에서 25분가량 이어간 즉석연설의 상당 부분이 윤 후보에 대한 비판이었다.

그는 “국가책임자가 국정을 모르는 건 범죄다.

무지하면 알아야 하는데, 국정이란 게 몇 달 벼락치기 공부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무능도 자랑이 아니다.

다른 사람 불러다 시키켔다?

이거 안 된다”며 “자기가 실력이 있어야 실력 있는 사람을 골라낸다”고 했다.

그는 윤 후보가 ‘천공스승’이라는 무속인과 관계로 논란된 것을 두고도 “무슨 이상한 스승님 찾아다니면서, 나라의 미래를 무당한테 물으면 되겠나”라며 “우리가 왜 누군가가 던지는 엽전에 우리 운명을 맡겨야 하나. 절대로 안 된다”고 목소리 높였다.


李 “尹은 ‘3무’, 나는 ‘3실’ 후보”

반면, 이 후보는 스스로에 대해서는 실력·실천·실적이 있는 ‘3실 후보’라고 소개하며 “저는 옳은 일이고, 할 수 있는 일이면 어떤 사적 피해가 있더라도 실천했다.

그래서 성남시장, 경기지사라는 작은 도구로도 성과를 만들어 여러분께서 대선후보로 불러주셨다”고 말했다.

자신의 전과 이력 등 흠결에 대해선 “제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고 치열하게 싸우다가 상처가 많이 생겼다”며 “이에 대해 비난한다면 감수하겠다”라고 한껏 자세를 낮췄다.

그는 이날도 호남을 향한 구애에 절박함을 담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7일 전남 장흥군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을 방문,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 후보는 “호남은 민주당의 뿌리, 민주당의 거의 전부”라며 “여러분이 민주당이 제대로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

여러분이 해주셔야 하고, 여러분만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장흥토요시장에는 한 지지자가 이 후보에게 “김대중 올 때도 이렇게 많이 안 왔다”고 말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TK출신인 이 후보는 “정말 허벌나게 많이 와부러셨네요.

장흥이 확 뒤집어져부런 것 같다”고 호남 사투리로 호응하기도 했다.

관련영상보기 = https://youtu.be/4etI_sjYAUw


"나라 살림사는 이를 이래도 되나요 ??! 홍남기 또 때린 李후보 “제발 농민 말 좀 들어라” 

이 후보는 전남 강진군에서 개최한 ‘농민들과 국민반상회’에서도 국민의힘을 향한 저격을 이어갔다.

그는 “(권력자들이) 나쁜 짓만 안 해도 (나라가) 엄청 잘 살 수 있다”며 “(대장동 공공개발) 죽어라고 막아놓고 나보고 책임지라는 이상한 집단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도 부정부패다.

이 나라에 부정부패가 너무 많은 게 문제인데, 세금만 낭비하지 않아도 농촌 기본수당 하고도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농촌 문제에 대해 “지방이 소멸하면 나라가 망한다.

그런 면에서 보면 농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며 “그 핵심이 농촌 기본소득의 확대다.

1인당 월 2, 3만원 수준을 증액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전남 강진군 안풍 마을회관 앞에서 '강진 농민들과 함께하는 국민반상회'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재차 저격하기도 했다.

그는 한 농민이 “올해 생산량이 과잉돼 후보가 쌀 시장 격리를 주장해줘서 희망이 생겼다”고 하자 “당은 제 페이스대로 많이 바뀌었는데, 기재부는 죽어도 잡히질 않는다.

홍 장관은 이런 분들의 얘기를 제발 좀 들어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24일 “쌀 27만 톤을 즉시 시장 격리해 농업인의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밝혔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엔 순천 연향상가 패션거리와 여수 낭만포차 거리를 찾아 2030세대 표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부인 김혜경씨도 동행할 예정이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 후보 부부는 순천과 여수 일정을 함께 한다”며 “순천과 여수 시민들과 격의없는 만남과 소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 #호남 간 李 "이상한 스승 찾는 尹 #무식·무능·무당 3무는 죄악 #어느정부와 같은 자하자찬의극치 #무식·무능·무당 ‘3무’는 죄악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호남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한 비판의 수위를 잔뜩 끌어올렸다 #3박 4일간의 전남 순회 일정 이틀째인 이날 장흥군 ‘정남진 장흥토요시장’을 찾아 #윤 후보를 ‘3무 후보’라 칭한 뒤 “그냥 웃어넘길 일이 아니라 #우리와 우리 다음 세대들의 운명이 달린 일이다 #냉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장동은?! #순천과 여수 시민들과 격의없는 만남과 소통 #쌀 27만 톤을 즉시 시장 격리해 농업인의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밝혔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엔 순천 연향상가 패션거리와 여수 낭만포차 거리를 찾아 2030세대 표심을 공략할 예정 #이 자리에는 부인 김혜경씨도 동행할 예정 #전남 강진군에서 개최한 #농민들과 국민반상회’에서도 국민의힘을 향한 저격을 이어갔다 #권력자들이) 나쁜 짓만 안 해도 (나라가) 엄청 잘 살 수 있다 #대장동 공공개발 #죽어라고 막아놓고 나보고 책임지라는 이상한 집단이 있다”고 말했다 #이것도 부정부패다 #이 나라에 부정부패가 너무 많은 게 문제인데 #세금만 낭비하지 않아도 농촌 기본수당 하고도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농촌 문제에 대해 “지방이 소멸하면 나라가 망한다 #그런 면에서 보면 농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 #그 핵심이 농촌 기본소득의 확대다 #1인당 월 2 3만원 수준을 증액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여론조사공정㈜ #국민들은 지금 #두 후보 격차 3주 만에 벌어져 #李 조카 살인 변호 논란 영향 #尹·李 지지자 충성도 80% 이상 #당선 가능성 묻는 질문엔 #윤석열 49점3% #이재명 40점7% #尹 호남·40대·50대 제외 #전 지역·연령층에서 우세 #70점8% "현재 지지하는 후보 계속 지지 #尹·李 지지층은 80% 이상 #나라 살림사는 이를 이래도 되나요 #홍남기 또 때린 李후보 #제발 농민 말 좀 들어라 #차기 대통령 선거 가상 대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격차가 다시 벌어진 것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약간 오른 반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내년 대선 가상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45점3%의 지지를 얻어 #34점3%에 그친 이 후보를 앞섰다 #두 후보의 격차는 2주 연속 줄어들다 #3주 만에 다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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