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6일 목요일

"지난 뉴스 액기스" '하늘색 넥타이' 매고 野에 폴더 인사…尹, 바로 안떠나고 '6분 악수', '건위적 인 추 전 법무부장관, "추미애 씨, 한동훈 '장관님'이라 해보세요"…재소환된 그 사건,“한동훈 기사 보자마자 추미애가 떠올랐다” “하루아침에 위치가 이렇게 바뀔 수 있다니”,,,

"지난 뉴스 액기스" '하늘색 넥타이' 매고 野에 폴더 인사…尹, 바로 안떠나고 '6분 악수', '건위적 인 추 전 법무부장관, "추미애 씨, 한동훈 '장관님'이라 해보세요"…재소환된 그 사건,“한동훈 기사 보자마자 추미애가 떠올랐다” “하루아침에 위치가 이렇게 바뀔 수 있다니”,,,

'하늘색 넥타이' 매고 野에 폴더 인사…尹, 바로 안떠나고 '6분 악수',

국회 찾아 추경 시정연설…박병석·윤호중과 인사하면 허리 더 깊이 숙여,
본회의장 곧바로 퇴장 않고 돌면서 야당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

'임명 강행' 앞둔 한동훈 "광기에 가까운 집착과 린치 당했다"

['윤석열 정부' 인사청문회]검찰 내부게시판에 사직 밝히며 거친 말 쏟아내
"정의·상식 기준, 외압에 흔들린 적 없다" 자평

윤석열과 한동훈의 고등교육 ‘모욕’은 닮은 꼴이다,

이시원 임명한 윤석열, 검사시절엔 ‘증거조작 사건’ 비판했다,

尹인수위, 전장연 시위현장 찾아가 만난다…이준석에 선긋기,

이준석 "장애인 투쟁, 서울시민 볼모로 잡아…오세훈 들어선 뒤 시위 의아해"

장애인 단체 "심각한 장애 차별적 시각"

김예지 의원, 전장연 시위 참여…이준석 발언 대신 사과,

"제가 당 대표 아니지만 대신 사과"

장애를 새로운 '혐오 정치' 대상으로 삼는 자 누구인가?

'전장연 비판' 당내 우려에 이준석 "靑집무실 이전 이슈가 더 타격"

당내 '전장연 비판' 우려에, '尹 청와대 이전'으로 반박한 이준석,

이상민, 이준석에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잔혹한 망언 돌아보라"

"장애인에게 얼마나 잔혹한 망언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라"

“이건 누가 치워요?” 전장연이 시위 현장서 남긴 스티커들 ‘웅성’

노동부 이정식·농림부 정황근…비서실 외 내각 인선 마무리,

尹당선인, 장관 후보 3차 발표…18개 부처 인선 마무리,
경제부총리 추경호 사회부총리 김인철 법무부 장관 한동훈,

국민의힘, 강원지사 황상무 단수 공천..'윤심 논란'에 곳곳 파열음,

6.1 지방선거,

내각 인선 마무리한 尹, 참모진 인선 속도…정무수석 이진복,

尹측 "참모진 인선, 김대기 비서실장과 의논…기다려 달라"
경제수석 김소영, 국가안보실장 김성한, 경호처장 김용현 등 유력,

홍준표 "경선 트라우마…내가 후보였으면 10% 이상 이겼을 것"

국민의힘, 노정희 사퇴 압박 "국민 신망 상실…버틸 명분 없다"

"선수·관중 심판 못 믿겠다는데, 홀로 몽니 부리는 격"
"상임위원단 거취표명 요구까지…선택할 길 사퇴 뿐"
김세환 사무총장 사퇴에 '꼬리자르기 사과' 비판

김건희가 '♥' 누른 "조민 입학취소 부당" 글…尹절친이 썼다,

김건희, '7시간 녹취록'서 "조민이 무슨 잘못인가"

'건위적 인 추 전 법무부장관, "추미애 씨, 한동훈 '장관님'이라 해보세요"…재소환된 그 사건,

“한동훈 기사 보자마자 추미애가 떠올랐다” “하루아침에 위치가 이렇게 바뀔 수 있다니…”

댓글,

정호영 복지장관 후보 아들·딸, 아빠 병원서 `봉사활동` 스펙쌓아,

정 후보자 경북대 진료처장 당시 아들·딸 봉사활동,
봉사활동 점수, 경북의대 편입학 서류에 반영,

尹 당선인 측 "안철수, 끝까지 책임 다할 것으로 기대"

배현진 "安, 인수위 중요성 각별히 고심하고 생각할 수 있어"

안철수, 인수위 일정 취소 '결단 초읽기'…공동정부 파국 기로,

安위원장, 오전 소방정책-오후 코로나특위 모두 불참
尹당선인 "공동정부, 누구의 사람에 맡기는 게 아니다"

尹정부 첫 내각 발표 8인…'경상도·60대·남자' 절반이 서울대 출신,

인수위·선대본서 주로 발탁…尹당선인 국정철학 이해도에 포커스,
평균 연령 60대, 30대 장관 약속은 아직…尹 "할당·안배 않겠다"

'하늘색 넥타이' 매고 野에 폴더 인사…尹, 바로 안떠나고 '6분 악수',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6일만인 16일 추가경정예산 관련 시정 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아 야당 의원들에게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의 첫 번째 공약인 '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안뿐만 아니라 정부의 각종 정책과 윤 대통령의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야당의 협조·협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시정 연설 전 박병석 국회의장, 여야 대표·원내대표들과 사전환담에서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보다 허리를 더 숙여 인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6 일 국회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 사전 환담에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16 /뉴스1, 겹쳐,

윤 대통령은 앞서 국회 입구에서도 자신을 마중 나온 박병석 국회의장보다 더 깊숙하게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하늘색 넥타이와 옅은 회색 정장을 착용했다.

윤 대통령이 민주당의 상징색인 푸른색 계열 넥타이를 한 것을 놓고도 윤 대통령이 야당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제스처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시정 연설에서 추경안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하면서 야당을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 로텐더홀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취임 후 처음이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16/뉴스1, 겹쳐,

윤 대통령은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는 바로 의회주의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저는 법률안, 예산안뿐 아니라 국정의 주요 사안에 관해 의회 지도자와 의원 여러분과 긴밀하게 논의하겠다.

(그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시정 연설이 끝난 뒤에도 최단거리로 국회 본회의장을 나가지 않고 야당 의석을 따라 출입구 쪽으로 나가다가 발길을 돌려 연단 쪽으로 내려와 다시 올라가는 동선으로 최대한 야당 의원들을 많이 만나 악수를 나눴다.

이러다 보니 14분 연설을 마치고 퇴장하면서 악수를 나누는 데에만 6분이 걸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16 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코로나 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을 마친 후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16 /뉴스1, 겹쳐,

대통령이 시정 연설을 한 뒤 본회의장을 나가면서 통로 주변의 여야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일은 통상적이지만 이날 윤 대통령처럼 야당 의석을 모두 훑으며 인사를 나눈 전례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통로가 아닌 안쪽 자리에 있던 박범계 민주당 의원(전 법무부장관)이 통로 쪽으로 나와 윤 대통령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자 여당 의원들 사이에서 박수와 환호가 나왔다.

윤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마치고 나와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장을 나오면서 여야 의원들과 모두 악수했다'고 묻자 "정부와 의회 관계에서 여야가 따로 있겠느냐"라고 말했다.


'임명 강행' 앞둔 한동훈 "광기에 가까운 집착과 린치 당했다"

['윤석열 정부' 인사청문회]검찰 내부게시판에 사직 밝히며 거친 말 쏟아내,
"정의·상식 기준, 외압에 흔들린 적 없다" 자평,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자기 편 수사를 했다는 이유로 권력으로부터 광기에 가까운 집착과 별의별 린치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은 “팩트와 상식을 무기로 싸웠고, 결국 그 허구성과 실체가 드러났다”고 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후 검찰 내부게시판인 ‘이프로스’에 “사직서를 냈다”고 알리며 A4 한 장 분량의 글을 올렸다.

정무직인 법무부 장관에 오르려면 검찰에서 퇴직해야 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16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국회가 응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국회 동의 없이 한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한 후보자가 대통령의 ‘임명 강행’을 염두에 두고 검찰 내부에 사직 사실을 알린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자는 “정의와 상식에 맞는 답을 내고 싶었다.

상대가 정치권력, 경제권력을 가진 강자일수록 다른 것 다 지워버리고 그것만 생각했다.

그런 사건에 따르는 상수인 외압이나 부탁 같은 것에 흔들린 적 없었다”며 스스로를 평가했다.

이어 “덕분에 싸가지 없단 소릴 검사 초년시절부터 꽤나 들었는데 ‘그런 거 안 통하는 애, 술자리도 안 오는 애’로 되니 일하기 편한 면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 초기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과 손잡고 ‘적폐수사’에 앞장섰던 한 후보자는 조국 사태 이후 좌천 당하고 수사 대상이 된 경험을 “광기” “린치” 등 감정을 담은 거친 용어로 쏟아냈다.

한 후보자는 “그동안 두들겨 맞으면서도, 저는 제가 당당하니 뭐든 할 테면 해보라는 담담한 마음이었다.

권력자들이 저한테 이럴 정도면 약한 사람들 참 많이 억울하게 만들겠다는 생각에 힘을 냈다”고 썼다.

검찰 내부게시판에 올린 글에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딸의 허위 스펙 쌓기 의혹 등에 대한 해명은 없었다.

서울대 법대 출신인 한 후보자는 윤 대통령 최측근으로 권력형 비리와 대기업 수사에서 대부분의 경력을 쌓아온 특수통 검사다.

2016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팀에서 당시 윤석열 수사팀장과 손발을 맞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구속기소했고, 2017년 윤 당선자가 서울중앙지검장에 파격 발탁된 뒤에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로 보좌하며 이명박 전 대통령,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을 구속기소했다.

윤 당선자가 검찰총장이 됐을 때도 검찰 특별수사를 총괄하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한 후보자는 <채널에이(A)> 기자의 ‘취재원 강요미수’ 사건으로 2년 동안 수사를 받다 지난 6일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윤석열과 한동훈의 고등교육 ‘모욕’은 닮은 꼴이다,

어떤 종류의 모욕은 철저한 무관심 속에서 끝없이 반복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였던 지난해, 그의 배우자가 허위 경력으로 대학 겸임교수로 일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윤 대통령은 “겸임교수라는 건 시간강사”로, “시간강사는 (정식 교수를 뽑을 때처럼) 자료를 보고 뽑는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어디 석사과정, 박사과정에 있다 그러면 그냥 얘기(시간강사 지원)를 하는 것”이라는 그의 말에는, 시간강사는 전공을 엄격히 따지지 않고 알음알음 뽑는 게 관행이라는 인식이 들어 있었다.

강사들은 “대학 시간강사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비판 성명을 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22년 5월9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생각하는 모습. 공동취재사진,

이른바 ‘강사법’이 시행되기 이전에도, “실질적으로 5년 이상의 연구 경력이 있어야 하고 그에 상응하는 연구 업적도 있어야” 하는 등 “연 수입이 2천만원도 넘기지 못하고 1년짜리 비정규직에 불과한 그 하찮은(?) 시간강사라도 해볼라치면” 고등교육 체계가 요구하는 어떤 기준을 만족시켰어야 했다는 비판이었다.

윤 대통령의 최측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미성년 자녀가 여러 편의 ‘논문’을 작성해 국외 저널들에 게재하는 등 부적절한 ‘스펙 쌓기’를 해왔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한 그의 태도에는 지난해 윤 대통령과 비슷한 구석이 있다.

자녀가 쓴 글들을 “석·박사 이상만이 작성할 수 있는 것으로 연상되는 ‘논문’이라 칭하는 것은 전형적인 왜곡·과장”이며, 그것들이 게재된 곳은 “간단한 투고 절차만 거치면 바로 게재가 완료되는 ‘오픈액세스 저널’”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논란만 되지 않았다면, 한 후보자 자녀가 쓴 글들은 미국 대학 입시건 어디에서건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으로 포장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를 논문이 아닌 “에세이, 보고서, 리뷰 페이퍼 등”으로 도로 격하하기 위해, 돈만 내면 글을 실어주는 가짜·부실 저널을 그 대척점에 있는 ‘오픈액세스’ 저널로 둔갑시키는 무리수를 둔 셈이다.

오픈액세스는 비싼 구독료 없이도 연구 성과를 쉽고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운동인데, 구독료보다 게재료에 주로 기댄다는 특징을 악용한 가짜·부실 학회나 학술지는 이 운동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꼽힌다.

고위 공직 후보자들은 검증 과정에서 논문 표절, 자녀 입시 같은 대학과 고등교육 영역에서 곧잘 미끄러진다.

배경에는 대학과 고등교육이 ‘엘리트 세습’을 위한 도구로 기능하고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하는, ‘모욕’에 가까운 대중 감정이 있다.

‘누군 부모 잘 만나서 저런 봉사활동도 하고 논문 저자도 되는구나!’ 그러나 단지 기회의 불평등·불공정을 탓하는 인식만으로는 포착해낼 수 없는 종류의 모욕도 있다.

‘‘명문대’ 학생이 왜 ‘지방대’ 표창이 필요하냐’,

‘시간강사는 그냥 뽑는다’,

‘간단한 투고 절차만 거치면 게재 완료’, ‘논문 아닌 에세이 수준의 글’ 따위의 말들에서 끊임없이 확인되는, 고등교육 본연의 가치에 대한 모욕이다.

학문이 그 자체를 목적으로 삼는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무언가의 수단으로서만 바라보는 태도가 이런 모욕을 주는 주범이다.

우리 사회에서 교육은 지위재(positioning goods)로만 취급된다.

‘좋은 대학’이 목표지만 ‘좋은 교육’에는 관심이 없다.

서열화된 대학 간판은 믿어도 고등교육이란 내용물은 믿지 않는다.

정치세력에 따라 공수만 바꿔가며 서로 불평등·불공정하다고 질타를 주고받는 것만으로는 결코 이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문재인 정부가 밀어붙인 ‘묻지마’ 정시 확대, ‘에이아이(AI) 교육’ 등 윤석열 정부의 공허한 교육정책 등이 ‘불평등·불공정 타령’의 한계를 잘 보여준다.

교육을 지위재로 취급하지 않는 것,

그러니까 대학이란 간판이 아니라 고등교육이란 내용물을 믿도록 만드는 것이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교육은 비로소 누구에게나 공적으로 제공되는 ‘공공재’(public goods)일 뿐 아니라, 전사회적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동재’(common goods)가 될 수 있다.


이시원 임명한 윤석열, 검사시절엔 ‘증거조작 사건’ 비판했다,

윤석열-이시원,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

지난주 8년 남짓 만에 서초동(법조팀) 취재 현장에 복귀한 뒤 어리둥절한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

검찰 수사권을 제한하는 법 개정이 마무리돼 법조팀 취재영역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취재원인 법조인들과의 관계에서도 낯선 일투성이다.

이 가운데 가장 적응하기 어려운 일은 현장 기자로서 취재했던 옛 이름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호명되는 순간들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시원 전 검사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발탁했다는 소식을 들었던 때가 대표적이다.

이 전 검사는 법무부 검찰과에서도 가장 힘이 세다는 인사담당(속칭 ‘1-1호 검사’)으로 일하다 2012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이 인사는 검사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전국 검사인사 실무를 총괄하던 ‘성골 기획통’이 공안을 부전공으로 삼다니, 검사들 사이에서 “공안이 세긴 세구나”란 쑥덕거림이 나왔다.

이듬해 그가 맡았던 사건이 전국적 ‘유명세’를 떨치게 된다.

이른바 ‘증거조작 사건’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2013년 초 탈북 화교 출신인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를 간첩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유씨 동생 유가려씨의 진술이 핵심 증거로 제시됐다.

하지만 유가려씨는 법정에서 “국정원의 회유와 협박으로 거짓자백했다”고 폭로했고, 재판부는 유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유씨가 간첩임을 입증한 핵심 증거였던 동생의 진술이 쓸모없게 되자,

국정원은 유씨가 북한을 몰래 드나든 증거라며 중국 허룽시 공안국 명의 유씨 ‘북한-중국 출입경기록’을 추가 증거로 냈다.

하지만 이 서류는 위조문서였고, 논란이 일자 국정원은 이 문서가 진짜라는 가짜 확인서까지 꾸며 검찰에 넘겼다.

이 전 검사는 이 위조된 문서들을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했다.
대법원이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 유우성씨의 불법 대북송금 혐의에 대해 공소기각 판결한 원심을 확정한 지난해 10월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건물에서 유우성씨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결국엔 제출된 서류들 모두 가짜란 사실이 들통났고, 대대적인 수사와 진상조사가 이어졌다.

문서를 위조한 국정원 직원들은 재판에 넘겨졌고, 이를 법정에 제출한 이 전 검사는 정직 1개월 징계를 받는 선에서 사건은 마무리됐다.

위조에 가담했다는 증거는 없다는 이유였다.

서울중앙지검 출입기자로서 당시 검찰 진상조사 결과는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웠다.

수개월에 걸친 수사와 기소, 치열한 1심 법정다툼 끝에 무죄가 선고됐는데, 이전에 없던 결정적 증거들이 갑자기 발견됐다는 우연을 검사가 믿어준다?

한 사람을 간첩으로 만든 조작된 증거가 재판에 제출됐는데 검사의 책임은 고작 정직 1개월이면 족하다는 것인가?

하지만 당시 검찰 구성원 대다수는 그의 ‘실수’를 안타까워할 뿐이었다.

답답증이 가시지 않던 가운데, 한 검사와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자성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어찌나 반가웠던지, 귀를 쫑긋 세워가며 들은 얘기들을 퇴근 뒤 낱낱이 메모해두었다.

최근 찾아낸 그때 메모의 일부를 옮겨 본다.

“예를 들어보자 말이야. 경찰에서 수사를 하는데 검찰 쪽 내사정보가 필요해. 그래서 달라는데 ‘우리(검찰)가 줄 수 없다.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줄 수도 없다’ 그렇게 잘랐다 말이야.

그러니까 경찰관 하나가 아는 검사 통해 받았다며 ‘무혐의처분 통지서’ 이런 걸 내놨다고 쳐. 그런데 이건 무조건 위조야.

공문서라는 건 (발급) 신청자가 있고 발급자, 수신자가 있는데, (이시원 전 검사가 재판부에 낸) 문서에 수신자가 없는 거야.

그러면서 이걸 (검찰이) 발급했다는 확인서도 가져왔어. 그런데 그 확인서란 게 컴퓨터로 출력한 서류에 도장만 딱 찍혀 있어. 이걸 증거로 받는다?

이건 정말 말이 안 되는 거야.

”당시 이런 말을 한 검사는 여주지청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이다.

‘말이 안 되는’ 짓을 했다던 검사는 청와대 안에서도 중책을 맡았다.

윤 대통령의 생각이 바뀌었을까, 아니면 우리 편이면 증거조작 같은 일은 별다른 흠결이 되지 않는 세상이 된 걸까? 윤 대통령의 설명이 듣고 싶다.


尹인수위, 전장연 시위현장 찾아가 만난다…이준석에 선긋기,

"찾아뵙고 진솔하게 말씀드리고 경청할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인계 작업을 돕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 현장을 찾아 이들의 요구를 듣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시민을 볼모로 한 행위"라며 이들의 시위를 비난한 것과는 상반된 태도다.

임이자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는 28일 오후 인수위 기자실에서 질병관리청 업무보고 결과를 브리핑하던 중 전장연 관련 질문을 받고는 "내일 지하철역으로 찾아뵈려고 한다"고 밝혔다.

전장연이 장애이동권을 요구하며 벌이고 있는 출근길 시위 현장을 방문하겠다는 뜻이다.

임 간사는 "(사회복지분과) 김도식 위원이 소통하고 있다"며 "찾아뵙고, 진솔하게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그는 "인수위, 특히 사회복지 분과에서 들어가서 경청하고, (전장연이) 요구하는 사항들을 잘 정리해서 정책에 녹아들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수위 대변인실도 별도 공지를 통해 "임 간사와 김 인수위원은 29일 오전 8시 서울 광화문역에서 (열리는) 전장연 출근길 시위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임 간사와 김 위원은 전장연 측의 요구를 청취하고 인수위 분과 차원에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 간사는 이들의 시위·요구에 대해 "정책 관련 예산을 어떻게 수반해서 어떻게 장애인 여러분의 권리를 찾아줄 것인지 대해서는 너무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고, 너무나 당연히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서울 시민을 볼모로 잡는 것", "진정성이 없다"고 하는 등 전장연의 시위를 비난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태도와 대비된다. (☞관련 기사 : 이준석 연일 장애인 단체 공격…"전장연 진정성 없어") 

인수위에서 이 사안과 관련해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관계자는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전장연 측 내부 논의도 있을 것인데, 충분히 전장연의 의사를 들어보고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표 등 정치권에서 장애인 단체를 공격하며 논란이 인 데 대해서는 "정치권이 시끄럽지만, 인수위가 전장연 시위 현장을 찾아가기로 한 것은 그런 상황과는 관계가 없다.

장애인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윤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라고 부연했다.


이준석 "장애인 투쟁, 서울시민 볼모로 잡아…오세훈 들어선 뒤 시위 의아해"

장애인 단체 "심각한 장애 차별적 시각"

장애인 활동가들의 지하철 탑승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심각한 장애 차별적 시각"을 내보였다며 비판했다.

이 대표는 2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같은 날 아침 서울 지하철 3호선과 4호선에서 진행된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 시위를 비판했다.

해당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이 대표는 "국민의힘은 지금까지도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고, 더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국민의힘과 윤석열 당선인은 이미 몇 달 전부터 해당 단체 간부 등에게 협의를 약속했다.

아무리 정당한 주장도 타인의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해 가면서 하는 경우에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대표가 2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한 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날 이 대표의 발언은 '이미 (정부, 국회 등에서)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약속한 상황에도 장애인 단체들이 과도한 요구를 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한다'는 장애인 시위에 대한 일부 시민들의 부정적 여론과도 닮아있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자신의 글에 한 시민이 남긴 "구체적인 대안을 갖고, 좀 더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장애인들을) 설득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내용의 댓글에 지난 1월 국민의힘이 게시한 '59초공약짤'을 답으로 달기도 했다.

해당 공약 영상엔 저상버스를 시외버스 등으로 확대 도입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국민이힘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미 후보 시절부터 장애인 이동권을 충분히 약속했다는 취지로 보인다. 

그러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 대표의 이러한 인식이 지난 2001년 오이도역 장애인 부부 추락 참사로부터 21년 간 이어지고 있는 장애인 이동권 투쟁의 맥락을 잘못 이해한 결과라고 지적한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세훈 현 서울시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장애인 이동권을 약속해왔지만, 결국 그 약속을 실천할 예산집행은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여러 장애인단체들이 시위를 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고 이날 이준석 대표가 지적한 지하철 시위도 마찬가지 맥락에서 일어났다. 

지난 2월 7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혜화역 출근길 선전전에 등장한 피켓 ⓒ프레시안, 겹쳐,

실제로 지난해 12월 31일 교통약자의이동편의증진법(교통약자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당시에도 저상버스 추가 도입 의무화와 광역이동지원센터를 위한 국비지원이 명시됐지만, 중앙정부의 운영비 지원이 의무가 아닌 선택으로 확정되면서 예산집행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한명희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실장은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서울시든 정부든 요즘엔 장애인 이동권 자체에 반대하는 사람이 없다"면서도 "중요한 건 예산이 실질적으로 집행돼 이동권이 실제로 보장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실장은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예산이 배정되어 있음에도 집행이 되지 않거나, 약속을 했으면서도 구체적인 시기나 방법을 제시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대선 국면에서 약속했다는 장애인단체와의 '협의'를 두고도 한 실장은 "4명의 대선 후보들에게 장애인 권리 예산과 이동권 보장을 요구했을 때 돌아온 것은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출근길 선전전 방문, 그리고 이재명 후보의 토론회에서의 장애인 권리 언급 정도"였다며 "이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관련 사항에 대해서 적극적인 약속이나 협의 조치를 취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예지 의원, 전장연 시위 참여…이준석 발언 대신 사과,

"제가 당 대표 아니지만 대신 사과"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출근길 시위에 참여해 무릎을 꿇었다.

이준석 당 대표 발언을 사과했다.

김 의원은 28일 오전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승장장에서 열린 전장연 시위에 참여해 "그동안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아서 다른 분들이 혐오의 눈초리와 화를 내시는 것까지 감수하면서 (지하철 출근길 시위에 나서) 장애계를 대변해주심에 감사"한다며 "장애인이 큰 사고나 중상을 당해야 언론이 주목하고, 언론이 주목하면 정치권이 관심을 가지는데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여러분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저는 국회의원이기 이전에 여러분과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는 시각장애인"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전날까지 최근 들어 연이어 이준석 당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전장연의 출근길 시위를 "시민을 볼모로 한 행위" "직접 제재할 것"으로 지적한 데 관한 대리 사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한편 출근길 시민을 향해서도 " 정치권이 겪어야 할 불편을 여러분들이 겪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며 "(제가) 인수위원장도 당선인도 당 대표도 아니지만 대신해서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앞줄 오른쪽)과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28일 서울 중구 충무로역 3호선에서 전장연 및 시민단체의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 권리예산 반영 요구 시위인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에 참여한 뒤 승강장에서 인사하고 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어떻게 해야 집회를 불편하게 바라보는 국민(과 장애인이) 입장을 이해할 수 있을지 조정해 말로만 국민의힘이 아니라 진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편 "장애인이 편해야 모두가 편해진다"며 "(장애인 편의 시설이 들어서면) 유아차와 휠체어 어르신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이) 조금 더 넓게 생각해주시고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장애를 새로운 '혐오 정치' 대상으로 삼는 자 누구인가?

[시민건강논평] 장애인 이동권 투쟁 20년, 구조적 부정의에 맞서다

올해로 장애인 이동권 투쟁이 2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장애인 자신들이 투쟁한 결과로 지하철 엘리베이터 설치와 저상버스 도입 등의 변화가 일어났고, 그 혜택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누린다.

우리 사회 전체가 이 투쟁에 빚지고 있다.

먼저, 여전히 미흡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장애인 이동권의 실질적 보장을 위해 함께 연대할 것을 다짐한다.

이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지난 몇 달 동안 출근길 지하철 타기 시위를 이어가며 이동권의 실질적 보장을 요구하는 실천과 직접 연결된다.

장애인이 '눈에 보이도록' 시위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지난해 12월 31일 개정된 '교통약자의이동편의증진법'은 저상버스 의무도입 대상에서 시외·고속버스가 제외되고 중앙정부의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비 지원이 무산되는 등 도무지 나아질 전망이 없기 때문이다. 

이것도 시위의 효과라 해야 할까?

이제는 출근길 시민을 '볼모'로 하는 불법시위라며 적대감을 조장하는 혐오정치가 꿈틀거린다.

그 민낯은 지난 17일 언론에 공개돼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의 내부 문건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 관련 기사 : <비마이너> 3월 19일 자'' 장애인=적?' 서울교통공사 언론공작 문건에 장애계 경악') 

공사는 한 직원의 개인적 일탈이라고 부인했지만, 우리는 이를 공사를 포함한 '구조적' 문제로 이해한다.

장애인을 억압하는 구조는 비단 지하철 운행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정치와 경제 구조 전반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바로 그 불평등과 차별의 구조이다. 

공사는 서울시 산하 지방공기업으로 기업성과 공익성을 함께 요구받지만, 현실에서는 사회적 가치보다 수익성을 강조하는 기업가주의가 지배한다(다른 공기업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은 당연히 부차적인 문제로 치부된다. 

조직의 이해관계를 내면화한 문건 작성자는 '도구적 합리성'에 매몰된 상태로 여론전(!)의 승리를 위해 이동권 보장에 '충분한 공감'을 표시하는 방법까지 제시한다.

장애인들에게 이동권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왜 이러한 방식으로 투쟁할 수밖에 없는지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 

이제는 상식이 되지 않았을까? 우리 대부분 아니 전부는 '일시적 비장애인'이다.

우리는 삶의 어느 시점에 이르러 '장애가 있는 사람'이 되기 마련이다.

장애는 앞으로 '그렇게 될지도 모르는 나'의 모습이라는 점에서, 우리도 또한 '당사자'이다.

이동권은 지금 나에게도 미래의 나에게도 중요하다.

시민건강연구소,

우리는 개인의 자기 이해와 공감을 넘어 장애를 배제하고 차별하는 (잘 보이지 않는) 구조에도 주목하고자 한다.

'비장애중심주의(ableism)'에 따른 지배적인 삶의 구조는 언제 어디서나 장애인을 배제하고 억압한다.

비장애인들이 누리는 (잘 느끼지 못하는) 이동의 자유는 장애인들을 부자유한 상태에 남겨놓는 구조적 부정의와 무관하지 않다.

지하철 역사 내 엘리베이터 설치와 저상버스 도입 등은 단지 기술과 예산의 문제일 뿐 아니라 공간의 배치 문제이기도 하다.

조금만 생각해도 금방 드러나지 않는가. 지하철의 출입구조차 오른손을 쓰는 사람에게 유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불평등한 권력관계는 비장애인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공간이 생산, 배치되도록 만들면서, 장애인을 주변화시킨다.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 장애인이 접근할 '자유'가 존재하는가. 

공사가 준비한 문건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은 자신들이 여론전에서 불리한 까닭을 약자는 항상 선하다고 믿는 '언더도그마'의 문제에서 찾는 '반동'적 인식에 있다.

이는 이동권 투쟁의 본질을 완전히 왜곡한 것이다.

그 누구도 약자는 선하기 때문에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장애인 이동권 투쟁의 본질은 오히려 비장애인의 시혜와 동정에 기대는 '착한' 장애인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들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구조에 저항하는 진보적 장애 운동이라는 데 있다.

불법시위는 어떤 이유로든 정당화될 수 없다는 실정법 만능주의도 문제다.

기존 법률과 제도가 장애인을 부당하게 배제하는 한, 장애를 둘러싼 투쟁은 체제에 대한 도전을 내포할 수밖에 없다.

장애인 운동의 역사도 그렇지 않은가.

법이 허용하는 테두리 안에 머물러 요구하는 것만으로 그 완고한 질서를 바꾼 예가 얼마나 되는가.

장애인들이 출근길에 불편을 초래하고 그 때문에 큰 비난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시위를 이어가는 이유는 그 오랜 구조에 틈을 내기 위한 것일 터. 물론 보통의 시민들이 겪는 고통도 가볍지 않지만, 시위를 비난하고 장애를 혐오하는 것은 제 방향이 아니다.

'을'과 '더 불리한을'이 싸우라고 그들이 설계한 마당을 벗어날 것. 오히려 이동권과 이동의 자유를 중심으로 단결하고 연대해야 한다. 

이동권의 연대가 필요한 또 한 가지 이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이동이 자본주의 경제체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다.

자본주의 도시에서 이동의 제약은 실업과 빈곤, 즉 경제적 생존의 문제로 직결되므로 누구에게나(!) 이동권 보장이 절실하다.

지금 구조에서는 당연히 장애인 쪽이 훨씬 더하다. 

물론, 어쩔 수 없는 경제적 제약을 그대로 수용하자는 뜻이 아니다.

장애인에 불리한 차별적인 노동시장의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이동권이 제대로 보장되어도 장애인에 대한 억압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

이동권을 토대로 하되 그를 넘어, 당연히 더 근본적인 비전으로 나아가야 한다. 

문제는 현실이 차마 비전을 말할 여유가 없을 만큼 나쁘다는 점이다.

일부 유력 정치인이 정말 그 길로 나설지 모르지만, 장애를 새로운 혐오 정치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 가장 나쁜 미래다.

억압과 배제를 벗어나려는 장애인의 이동권 투쟁과 연대하는 것이야말로 그 혐오 정치에 맞서는 시대적 과제가 아닌가 한다. 


'전장연 비판' 당내 우려에 이준석 "靑집무실 이전 이슈가 더 타격"

당내 '전장연 비판' 우려에, '尹 청와대 이전'으로 반박한 이준석,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비판에 대한 민심 이반을 우려하는 당내 목소리에 대해 "대통령 집무실 이전 이슈보다 더 타격인 것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에서는 전장연의 이동권 시위에 대한 이 대표의 '이슈 파이팅'을 우려하는 일부 최고위원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일부 최고위원들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주로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왜 하필 장애인 단체를 상대로 이슈 파이팅을 하나"라고 우려했고, 조수진 최고위원도 "국민의힘이 약자와의 동행을 전면에 내걸고 있지 않나"라며 발언을 자제해 달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 

이에 이 대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이슈보다 더 타격인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또 "당 차원이 아닌 제 개인 자격으로 하는 이슈 파이팅"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앞서 최고위원회의 공개 발언을 통해 "전장연은 최대 다수의 불행과 불편을 야기해야 주장이 관철된다는 비문명적 방식으로 지속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시장 있을 땐 말하지 않던 것들을 지난 대선 기간을 기점으로 윤석열 당선인에게 요구하고 불법적이고 위험한 방법으로 관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장연은 조건을 달지 말고 당장 서울 시민을 볼모로 잡는 시위를 중단하십시오.

중단하지 않으면 제가 전장연이 불법시위하는 현장으로 가서 공개적으로 제지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상민, 이준석에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잔혹한 망언 돌아보라"

"장애인에게 얼마나 잔혹한 망언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애인 이동권 투쟁에 연일 각을 세우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더니"라며 "장애인에게 얼마나 잔혹한 망언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관련 발언이 담긴 기사를 잇달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어린시절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다.  

이 의원은 먼저 '이 대표가 장애인 이동권 투쟁에 '혐오'를 덧씌우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인용하면서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서 뿔난다'더니, 아무리 나이 젊어야 뭐합니까?

기본 바탕이 퇴행적이고 엉망이니 말입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인성교육부터 먼저 받으시길 강력히 권합니다"라고 충고했다. 

이 의원은 또 이 대표가 장애인 단체의 승하차 시위를 "비문명적"이라고 지적한 기사를 공유하며 "이준석 대표, 거듭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 대해 "비문명적, 볼모삼아 운운"(하고 있다).

자신이 "얼마나 반문명적 관점을 드러내고 있는지",

"아픔과 고통을 호소하는 장애인들에게 얼마나 잔혹한 망언을 하는 것인지" 돌아 보시라!"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발언에) 실망만 깊어집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장연은 최대 다수의 불행과 불편을 야기해야 주장이 관철된다는 비문명적 방식으로 지속하고 있다"면서 장애인 투쟁의 불법성을 강조하는 한편,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볼모 잡고 지하철 문에 휠체어를 넣는 방식으로 출입문이 닫히지 않게 지하철 운행을 막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전장연은 조건을 걸지 말고 이해할 수 없는 현재 방식의 시위를 중단해야 한다"며 "특정 집단의 요구사항이 100% 용납된다면 사회는 모든 사안에 대해서 합리적인 논의와 대화가 아니라 가장 큰 공포와 불편을 야기하기 위한 비정상적 경쟁의 장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건 누가 치워요?” 전장연이 시위 현장서 남긴 스티커들 ‘웅성’

전장연, 출근길 시위에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다”

지하철 전동차에 붙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스티커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유포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직원들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쾌적환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전장연이 휩쓸고 지나간 시위 현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글쓴이 A 씨는 지하철 내부와 역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 많은 것은 누가 치우나"라고 했다.

A 씨의 사진에는 '장애인권리예산 보장해주십시오',

'기획재정부 나라가 아니다' 등 문구가 쓰인 스티커가 벽면 곳곳에 붙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티커의 특성상 (제거가)쉽지 않은 작업일 것"이라고 했다.

전장연은 22일 오전 8시께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 모여 '제28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전장연은 이날로 이틀째 서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결의식을 열고 제17차 삭발식과 탑승 시위를 진행했다.

전장연은 오전 9시4분께 3호선 경복궁역에서 오금방면 전동차에 올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5대의 휠체어가 전동차에 타는 시간이 걸려 약 7분간 열차는 지연됐다.

전장연은 인수위에 장애인권리 예산 보장과 장애인권 4대 법안 제정·개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인수위가 지난 20일 내놓은 답변이 미흡하다며 22일만인 전날부터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박경석 전장연 공동상임대표는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함에 대해선 사과하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불법 여부는 사법부에서 판단할 문제며, 저희는 2001년부터 장애인 문제를 이야기해왔다"고 했다.


노동부 이정식·농림부 정황근…비서실 외 내각 인선 마무리,

尹당선인, 장관 후보 3차 발표…18개 부처 인선 마무리,
경제부총리 추경호 사회부총리 김인철 법무부 장관 한동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을 지명하는 등 2개 부처 장관 인선을 발표했다.

이로써 18개 부처의 장관 인선이 마무리됐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3차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이정식 후보자에 대해선 "노동 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존중받고, 합리적 노사 관계 정립의 밑그림 그려낼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30여년 간 노동계에 몸담으며 한국노총 기획조정국장과 사무처장을 지낸 노동 분야 전문가다.

노사 관계를 합리적으로 접근한다는 평을 듣는다.

이 후보자는 "청년 일자리 문제나 양극화 해소, 노동권 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 보호 문제, 사회 취약계층인 플랫폼 종사자, 프리랜서를 위한 보호, 차별시정 완화 등 사회적 공감대가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여야 간 협치와 노사 간 신뢰를 토대로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고, 조정하며 자율적으로 할 수 있게끔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 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추가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윤 당선인은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을 발탁했다. 2022.4.14 /뉴스1 인수위사진기자단, 겹쳐,

경영계의 중대재해처벌법, 최저임금 차등적용 등 요구에 대해서는 "최저임금위원회가 노사 공익으로 이뤄져서 충분히 의견을 조율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으리라 본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은 빨리 산업현장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보완대책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민간 부분 활력을 제고하면서 민간 부분 일자리를 적극 창출하게끔 노사 관계 참여 협력 쪽으로 가도록 유도하고, 공공 부분이 할 수 있는 부분은 지원하는 식으로 같이 가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정황근 후보자에 대해선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은 물론 농림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농림부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관료 출신으로, 농촌정책국장·농업정책국장·청와대 농축산식품 비서관을 지내며 농업 정책 전반을 설계했다.

정 후보자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CTPPT)은 국가 이익 차원에선 추진해야 한다는 게 국민 여론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그 과정에서 농업 분야가 상당히 피해본다는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

(농업인들과) 충분히 상의하고 대책까지 같이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농지법 관련해서는 "식량안보 차원에서 전 국민을 위해 농지 보존하는 것과 함께 그에 대한 인센티브도 결합해야 한다"며 "농지 중 자투리나 개발 과정에서 다른 용도로 활용하면 지역 개발이나 경관 차원에서 얼마든 다른 용도로 쓸 수 있는 것도 있다.

그 문제는 정확히 분류해 규제 일변도가 아닌 활용할 수 있는 건 활용하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

윤 당선인, 내각 인선, News1, 겹쳐,

이로써 전체 18개 부처의 장관 인선이 마무리됐다.

윤 당선인은 지난 10일 1차 내각 인선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국방부 장관에 이종섭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 병원장을 각각 지명했다.

윤 당선인이 폐지를 공약한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김현숙 당선인 정책특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장을 각각 지명했다.

2차 내각 인선에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 전 사법연수원 부원장, 외교부·통일부 장관에는 박진·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환경부 장관엔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영 국민의힘 의원을 낙점했다.

 

국민의힘, 강원지사 황상무 단수 공천..'윤심 논란'에 곳곳 파열음,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안에서 이른바 '윤심 공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 가까운 인사들이 잇따라 공천되자, 탈락 후보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4일 강원지사 후보에 황상무 전 <한국방송> (KBS) 전 앵커를 단수 공천했다.


6.1 지방선거,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안에서 이른바 ‘윤심 공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 가까운 인사들이 잇따라 공천되자, 탈락 후보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4일 강원지사 후보에 황상무 전 <한국방송>(KBS) 전 앵커를 단수 공천했다.

황 후보는 대선 과정에서 중앙선대위 언론전략기획단장을 맡아 윤석열 당시 후보의 텔레비전 토론 대응 전략 등을 조언했고, 강원선대위 공동의장을 역임했다.

황 전 앵커와 함께 공천을 신청했던 김진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공천배제(컷오프)됐다.

김행 공관위 대변인은 김 전 의원의 컷오프 사유에 대해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와 당이 국민 통합과 미래를 향한 전진을 해야 한다는 철학 기조를 볼 때 과거 (김 전 의원의) 일부 발언들이 국민 통합에 저해된다는 게 중요한 결정 포인트였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 황상무 전 <한국방송> 앵커. 황 전 앵커 페이스북 갈무리,

김 전 의원은 “(세월호에 남아있는) 시신을 위해 이렇게 많은 사회적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 등 세월호 비하 발언으로 비판을 받았고, 2019년 2월 ‘5·18 망언’ 논란을 빚은 국회 토론회를 주최하는 등 5.18 민주화운동 폄훼 물의를 빚어왔다.

이에 김 전 의원은 강하게 반발하며 탈당 뒤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어 “이게 과연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가. 공관위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공관위에) 이의 신청했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한겨레>에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김 전 의원을 컷오프한 건 상식적으로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김행 대변인은 “황 후보의 경우 티브이 토론에 잠시 도움을 주긴 했지만, 그렇게 따지면 모든 당원이 윤 당선인과 이런저런 친분이 있는 것”이라며 “경선 신청하신 후보가 두 분 뿐이었고, 한 분이 컷오프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분이 결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윤심’ 논란이 되는 모습이다.

울산시장을 지냈던 박맹우 전 의원은 울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컷오프되자 이날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정은 신권력에 가까운 울산의 일부 정치인들과 중앙의 신권력층 일부가 합세해 철저히 박맹우 죽이기에 나선 것”이라며 윤 당선자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을 겨냥했다.

박 전 의원은 대선 경선 당시 윤 당선자와 홍준표 의원 사이에서 한동안 중립을 지킨 것이 결국 공천 탈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한다.

충북지사 공천에선 이혜훈 전 의원이 컷오프된 것을 두고도 뒷말이 나온다.

충북지사 경선에는 대선 과정부터 윤 당선자를 도왔던 김영환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윤 당선자 대변인이던 김은혜 의원이 전격 출마하면서 윤심 논란이 불거진 경기지사 경선에선 심재철·함진규 전 의원 등 경쟁자들이 김 의원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하는 등 ‘밀어주기’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초선 의원은 <한겨레>에 “공교롭게도 ‘윤심’이라고 의심할만한 일이 거듭 반복되고 있다”며 “지방선거에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내각 인선 마무리한 尹, 참모진 인선 속도…정무수석 이진복,

尹측 "참모진 인선, 김대기 비서실장과 의논…기다려 달라"
경제수석 김소영, 국가안보실장 김성한, 경호처장 김용현 등 유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을 마무리하고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내정하면서 청와대 수석 등 참모진 구성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은 정통 경제 관료이자 정무적 경험이 풍부해 참모진 역시 능력에 기반한 실무형 인재를 발탁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1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수석 인선과 관련해 "(대통령) 비서실장이 내정됐으니 비서실장과 의논해야 한다.

그래서 이제 (논의를) 시작하니 기다려주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의 첫 정무수석엔 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부산 동래구청장을 거쳐 1820대 내리 3선(부산 동래) 의원을 지냈다. 

2020년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당내 '전략통'으로 꼽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 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새 정부 2차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2.4.13 / 인수위사진기자단, 뉴스1, 겹쳐,

이 전 의원은 장제원 실장 등 윤 당선인의 측근들과 친분이 있고 여야 불문 폭넓은 인맥을 갖고 있어 정당 간의 소통 및 관계 조율에 있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인수위는 청와대 조직을 현행 대비 약 30% 축소하는 안을 마련한 상태로,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고 정책실을 민관합동위원회로 대체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책실 산하의 일자리수석실을 폐지하고 경제·수석실은 일부 기능을 조정해 유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현 청와대는 Δ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 2실 체제 아래 Δ정무수석-국민소통수석-민정수석-시민사회수석-인사수석(이상 비서실), 일자리수석-경제수석-사회수석(이상 비서실 소속 정책실) 8수석, 국가안보실 소속 1·2차장, 경제 및 과학기술보좌관(정책실 소속)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 실장은 인수위에서 올라온 개편안을 검토한 후 본격적인 인선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수석에는 인수위 경제1분과 인수위원인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국가안보실장에는 김성한 고려대 교수, 경호처장에는 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을 사실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 수석에는 내각 인사 검증 팀장을 맡고 있는 주진우 변호사가 거론되며, 홍보수석엔 심석태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교수와 백수현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 등이 거명된다.


홍준표 "경선 트라우마…내가 후보였으면 10% 이상 이겼을 것"

'관풍루' 출연…"11만명 급조당원들 몰표, 경선 패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대선후보 경선 과정을 떠올리며 “급조 당원들 몰표 때문에 경선에서 졌다”고 말했다.

13일 홍 의원은 TV매일신문 ‘관풍루’의 ‘대구시장 후보 특집’에 출연했다.

대구시장엔 홍 의원 외에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도 출사표를 냈다.

이날 홍 의원은 “지난번 대선후보 경선 때 국민여론 조사는 제가 11% 이겼다.

그런데 8-9월에 들어온 급조당원들 몰표 때문에 경선에서 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경선 트라우마가 조금 있다.

여론이 아무리 앞서도, 지난번 대선후보 경선 트라우마 때문에 제가 좀…”이라고 말을 아꼈다.

경선 당시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합산한 결과, 최종 득표율은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7점85%, 홍 의원은 41점50%로 선출되지 못했다.

선거인단 투표에서 윤 전 후보가 21만 34명, 홍 의원은 12만 6519표를 얻은 반면 여론조사에선 홍 의원이 17만 5267명, 윤 전 후보가 13만 7929명의 표를 얻어 ‘민심’보다 ‘당심’이 앞섰다는 평가를 얻은 바 있다.

이를 들은 진행자는 홍 의원에게 “경선 과정에서 홍 의원님이 안되길 바라서 윤 후보를 돕자는 분위기가 있지 않았느냐”고 질문했다.

홍 의원은 “그런 분위기가 있다”고 인정하면서 “그런데 여론은 압도적으로 제가 좋았지 않았나.

당심이 민심을 거역하니 정권교체에 고생을 했다.

불과 0점73% 그 차이로 됐는데 당심이 민심을 거역하지 않았으면 그렇게 선거가 안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정권교체 과정이 힘들었다.

민심을 거역하지 않고 저를 후보로 뽑았다면 10% 이상 이기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본다.

제가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전문가들이 하는 얘기”라며 “스스로 많이 되돌아봤고, 지난해 12월에 대구시장에 나갈 결심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반면 윤 당선인에 대해선 “하늘이 도운 사람이다.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이라는 것도 일리 있다”며 “대통령 감이다.

요즘 하는 것 보면 조금 걱정되는 점도 있지만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이 있다고 본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홍 의원은 경선 결과 발표 당일 날을 다시 한 번 회상하며 “속이 쓰라렸다기보다 하늘의 뜻이라고 봤다.

내가 그걸 (당원 투표 결과를) 직후에 알았다.

한 달 전이나 두 달 전에 알았으면 대책을 세웠을 텐데 경선 발표 날에 알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한 뉴스는 신천지 간부 출신 탈퇴자 A씨의 증언을 토대로 신천지 과천 본부 고위 간부들이 지난해 7월 구역장 이상 간부들에게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홍 의원은 “신천지 개입은 이번만이 아닙니다”,

“그거 경선 직후에 알았다”며 사전에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국민의힘, 노정희 사퇴 압박 "국민 신망 상실…버틸 명분 없다"

"선수·관중 심판 못 믿겠다는데, 홀로 몽니 부리는 격"
"상임위원단 거취표명 요구까지…선택할 길 사퇴 뿐"
김세환 사무총장 사퇴에 '꼬리자르기 사과' 비판,

국민의힘은 17일 “이제 ‘노정희 선관위’는 밖으로는 국민의 신뢰를 잃었고, 안으로는 조직원들의 신망을 상실했다.

더 버틸 명분이 무엇이 있겠는가”라며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선수와 관중 모두가 심판의 경기 운영 능력과 판정을 못 믿겠다는데, 심판 홀로 끝까지 경기장에 남아 경기를 하겠다고 몽니를 부리는 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허 수석대변인은 전국 17개 시도 선관위 상임위원단이 전날 노 위원장의 대국민 사과와 거취 표명을 촉구하고 나선 것을 언급하며 “이제 노 위원장이 선택해야 할 길은, 그리고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사퇴밖에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번 양보해 ‘사전선거 관리부실’만 해도, 토요일이라는 핑계로 무책임하게 출근조차 하지 않고 주말이 다 지나고서야 긴급 운운하며 회의를 개최한 노 위원장의 책임이 어찌 물러난 김세환 사무총장보다 적다고 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관리 부실이 아니더라도 국민을 향해 ‘난동을 부렸다’는 폄하를 서슴지 않았던 김 사무총장의 사퇴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는 없다”며 “채용과 해외 파견 과정에서의 특혜의혹이 제기되며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할 김 사무총장이 등 떠밀리듯 한 ‘꼬리 자르기’ 사과로 성난 민심을 덮을 수도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엄중하게 관리해야 하고, 그렇기에 어느 조직보다 견고하고 튼튼해야 할 선관위는 지금 위태롭게 쌓여 있는 모래성과도 같다”면서 “노 위원장이 버티면 버틸수록 모래성을 뒤엎겠다는 성난 민심의 파도는 더욱 밀려들 것이며, 그간 쌓아온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무너질지도 모를 일”이라고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선관위원장 이전에 법관으로서 노 위원장의 양심에 호소한다”며 “미래를 위한 희망으로 투표해주신 국민의 허탈함, 공명선거를 위해 온 힘을 다했던 소속 공무원들이 느껴야 할 자괴감을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대선이 끝난 후에도 사전투표 부실관리로 촉발된 선관위 책임론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 와중에 김 사무총장은 지역선관위에서 근무하는 아들에 대한 특혜 논란까지 불거져 지난 16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사무총장 사직서를 수리하기 위한 선관위원 전체회의가 17일 소집되는 만큼, 노 위원장이 이 자리에서 거취 관련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된다.


김건희가 '♥' 누른 "조민 입학취소 부당" 글…尹절친이 썼다,

김건희, '7시간 녹취록'서 "조민이 무슨 잘못인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고려대·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가 결정되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절친인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철우 교수가 “부당하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엔 윤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일 이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구공개로 적은 글에서 “학교는 입학을 취소할 것인지를 심의했다고 하는데, 그 심의는 허위서류의 제출이 있었느냐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 이상의 토의를 수반했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심의위원회가 고려했어야 하는 것엔 ‘입시에 영향을 미쳤는지’, ‘해당 학생의 학업성취도와 거둔 성과는 어떠했는지’,

‘입학취소로 얻는 편익이 비용을 상회하는지’,

‘졸업과 의사면허 취득에 이를 정도로 시간이 많이 흐름으로써 형성된 법적 관계들을 되돌리는 것이 가능하고 타당한지’ 등 제반 사정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세간의 주목을 받는 사건에 대해 학교 측이 법원의 판결을 보고서야 결정을 내렸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 그는 ‘입학 취소’ 발표 시점에도 문제를 제기하며 “정권교체가 가시화되었거나 이미 된 후에 발표한 데에서 보는 ‘참을 수 없는 조치의 비굴함’은 그 전에 이루어졌다고 대학이 변명하는 그 결정이 과연 정치적 고려에서 자유로웠는지를 묻게 만든다”고 반문했다.

이 교수는 윤 당선인과 대광초등학교를 같이 나오고 서울대 법대를 함께 다닌 55년 지기다.

김 여사는 이 글에 ‘좋아요’를 눌렀으며, 이 외에도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초선·비례)과 이창양 산업자원부 장관 후보자,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 등의 보수진영 인사들도 ‘좋아요’를 눌렀다.

앞서 김 여사는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 나눈 7시간 통화 녹취록에서 “조민이 뭔 잘못인가. 부모 잘못 만난 거지. 처음엔 부모 잘 만난 줄 알았지만 잘못 만났잖아”라며 “애들한테 그게 무슨 짓이야”라고 발언한 내용이 공개된 바 있다.


한편 부산대는 지난 5일 조씨의 2015학년도 의전원 입학을 취소했고, 고려대는 지난 2월 입학 취소 결과를 조씨에게 통보했다는 사실을 7일 공개했다.

보건복지부도 조씨의 의사면허 취소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반면 조씨 측은 부산대의 입학 취소 결정에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냈으며, 고려대에도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건위적 인 추 전 법무부장관, "추미애 씨, 한동훈 '장관님'이라 해보세요"…재소환된 그 사건,

“한동훈 기사 보자마자 추미애가 떠올랐다” “하루아침에 위치가 이렇게 바뀔 수 있다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전날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전격 발탁하자 온라인 상에는 지난해 8월 벌어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한 후보자의 ‘호칭 논란’이 재소환된 모양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시 추 전 장관과 한 후보자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2심 판결 내용을 두고 입씨름을 하다 호칭 대립각을 세웠다.

한 후보자가 추 전 장관을 “추미애씨”라고 하자 추 전 장관 측은 “전직 상관에게 추미애씨라고 부르는 용기는 가상하다”고 일침한 바 있다.

이에 한 후보자는 “호칭은 중요한 게 아니니 추미애씨가 원하는 대로 불러드릴 수 있습니다만, 공인인 추미애씨를 추미애씨라고 부르는데 ‘가상한 용기’ 가 필요한 사회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당시 논란을 기억하고 있던 누리꾼들은 한 후보자와 오랫동안 갈등을 벌여왔던 추 장관이 한 후보자를 어떤 호칭으로 부를지 궁금해하고 있다.

이들은 “한동훈 장관님이라 해보세요. 할 수 있나요?” “하루 아침에 위치가 이렇게 바뀔 수 있다니” “한동훈 기사 보자마자 추미애가 떠올랐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후보자는 그동안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과 공개적으로 대립해왔다.

그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를 지휘해 조 전 장관과 그의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을 기소했다.

앞서 추 전 장관은 2021년 12월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채널A 검언유착 의혹’을 언급하며 “검언공작에 대한 진상 조사 보고서에는 한동훈이 범정을 연결해준다고 이동재 기자에게 범정에 제보하라고 유인, 설득하는 장면이 나온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그러나 한 검사장은 입장문을 내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추미애씨에 대해 민·형사상 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

한 후보자는 지난 6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채널A 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해 자신을 무혐의 처분한 직후에도 “법무장관 추미애·박범계의 피의사실공표와 불법 수사상황 공개 및 마구잡이 수사지휘권 남발”을 이 사건 처리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점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장관은 8일 오후 법무부 과천청사로 들어오면서 격앙된 어조로 “저는 여러분(취재진)이 그분(한 후보자)의 실명을 물을 때마다 거명하지 않으려고 무던히 노력했다”며 “금도(禁度·넘지 말아야 할 선)라는 게 있다.

무슨 책임을 묻는다는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한 후보자를 향해 “대통령도, 검찰총장도 그렇게 못 한다”며 “내가 죄가 있으면 당당하게 고발하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건 나라의 기강과 질서, 체계가 무너진 것이다.

참담함을 느낀다”며 “무섭다”고 했다.

이렇듯 전·현직 법무부 장관인 추미애, 박범계와의 악연을 근거로 한 후보자가 부임하면 ‘보복성 수사’가 단행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 법무부 장관 내정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한 후보자는 13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당선인의 법무부 장관 수사지휘권 폐지 공약과 관련해 “당선인이 약속한 것이고, 나도 지난 박범계·추미애 장관 시절 수사지휘권 남용의 해악을 실감했다”며 “내가 취임하더라도 구체적 사건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행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한 검사장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한 데 대해 “한동훈 후보자는 20여년간 법무부 검찰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면서 “수사·재판·검찰·법무·행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법무 행정의 현대화 그리고 ‘글로벌 스탠다드(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사법 시스템을 정립하는데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했다.

‘파격 인사’라는 해석에 대해서는 “한 후보자는 수사와 재판 같은 법집행 분야뿐만 아니라 법무 행정 검찰에서의 여러 가지 기획 업무 등을 통해 법무 행정을 담당할 최적임자라 판단했고 절대 파격인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선을 그었다.


댓글 20
최신순 선택됨과거순 공감순 
  • naver 대표계정 입니다.
  • 00다는것
  • 7시간 전

검찰을 정치의 개로 만든 추씨 조 씨 ~~
이제 한동훈이 검찰을 검찰답게 만들어야 한다 ~~

답글
공감12반대11
  • naver 대표계정 입니다.
  • 00HAIHWA
  • 2시간 전 · 공유됨(1)

당원들이 그렇게 말렸는데도 개양아치 찢재명을 내세운 벌을 받는것이다

답글
공감1반대2
  • naver 대표계정 입니다.
  • 00ocust
  • 5시간 전 · 공유됨(1)

추메씨는 그시절 법무권력이랍시고 유능한 검새들을 이리저리 보내고 낄낄대더니 참 세상오래살고 볼 일이네

답글
공감3반대6
  • facebook 대표계정 입니다.
  • 00ounghee Goh
  • 5시간 전

기사를 거꾸로 쓰네.
추미애가 한동훈한테 한동훈씨라고 해야지.
일개장관희보자가 한동훈씨.
한동훈이 한테 말해 놓을게 ㅋㅋㅋ
진짜 부끄러운 자화상,

답글
공감2반대2
  • naver 대표계정 입니다.
  • 00메신저
  • 5시간 전 · 공유됨(1)

추미애씨 ... 예전에 한동훈 법무장관 지명자에게 범죄협의가 차고 넘친다 하였는데 지금 어찌된건가요...

권력은 무한한것이 아닙니다..

인생 그렇게 살지 마세요...

답글1
공감3반대7
  • facebook 대표계정 입니다.
  • 00ounghee Goh
  • 5시간 전

00메신저 한동훈씨 ㅋㅋㅋ
일개장관후보따위가

답글
공감4반대2
  • naver 대표계정 입니다.
  • 00현준
  • 5시간 전 · 공유됨(1)

추개?아들 병영 미귀 발생시 사건 무마시킨 대위 재조사해서 군법을 어긴 점이 있었는지 엄정 조사필요함,,,!


정호영 복지장관 후보 아들·딸, 아빠 병원서 `봉사활동` 스펙쌓아,

정 후보자 경북대 진료처장 당시 아들·딸 봉사활동,
봉사활동 점수, 경북의대 편입학 서류에 반영,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경북대병원장으로 재직하던 전후로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딸과 아들 모두 아버지가 근무한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이같은 봉사활동은 경북대 의대 학사 편입을 염두에 두고 한 준비작업으로 보인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북대에서 제출받은 정 후보자 아들·딸의 의대 편입 전형 심사 기록에 따르면 2017년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딸은 2016년 1월 11~15일, 7월 25~29일 두 차례에 걸쳐 5일 간 경북대학교에서 환자 이송 업무 등 봉사활동을 했다.

2018년에 편입한 아들 역시 2015년 1월 19~23일, 2016년 1월 11~15일, 7월 25~29일 경북대 병원에서 환자 이송, 물품 정리 등 업무를 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경북대병원장으로 재직하던 전후로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딸과 아들 모두 아버지가 근무한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13일 확인,

이들은 편입 이전 아버지가 근무하던 병원에서 봉사 활동을 하며 편입을 전형을 목표로 스펙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자의 아들이 처음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한 2015년 1월 19일은 교육부가 의·치과대학 학사편입학 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봉사활동 등 전형 요소를 대학이 자율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한 후다.

교육부는 2014년 2월 의·치과대학 학사편입학 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의학전문대학원과 의대를 병행 운영하던 서울대, 연세대 등 대학은 2015년부터 4년간, 경북대를 비롯해 의학전문대학체제에서 의대로 복귀하는 11개 대학은 2017년부터 4년간 학사 편입을 받기로 결정했다.

두 자녀가 봉사활동을 한 2015~2016년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진료처장을 맡고 있었다.

봉사활동 점수는 서류평가에 반영됐다.

2017~2018년 경북대 의대 편입 요강에는 자기기술서 및 증빙서류에 근거하여 전공교육 성취도, 의학적성 및 발전가능성, 전공소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고 적혀있다.

또 봉사자 혹은 리더로서 활동과 경력을 서류면접 중 전공소양 평가 기준에 포함했다.

서류전형은 1단계 전형 총점 500점 중 200점을 차지한다.


尹 당선인 측 "안철수, 끝까지 책임 다할 것으로 기대"

배현진 "安, 인수위 중요성 각별히 고심하고 생각할 수 있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4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대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을 다해줄 것이란 기대, 신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최근 내각 인선에서 안 위원장 측 인사가 포함되지 않으면서 공동정부가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배 대변인은 "앞으로 공동정부라는 목표를 갖고 이끌어가야 하는 5년이란 긴 시간 남았다"며 "인수위 기간은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겹쳐,

이 짧은 (인수위 활동) 시간은 새로운 대한민국 5년을 위해 아주 농축되고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에 대해 안 위원장이 각별히 고심하고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배 대변인은 안 위원장이 이날 오전 일정을 취소한 것에 대해서는 "당선인이 직접 보고 받았는지는 모르겠다.

인수위원장 일정에 대해 따로 입장을 내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개인 사정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날 밤 윤 당선인이 함께한 만찬에 안 위원장이 참석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업무보고를 위해 열린 자리였다"며 "이 자리에 안 위원장이 참석할 수도 있고, 개인 사정이 있으면 참석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안철수, 인수위 일정 취소 '결단 초읽기'…공동정부 파국 기로,

安위원장, 오전 소방정책-오후 코로나특위 모두 불참
尹당선인 "공동정부, 누구의 사람에 맡기는 게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조각 인선을 둘러싸고 윤 당선인과 갈등을 빚고 있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4일 공개 일정을 취소하고 집무실에 나오지 않았다.

인수위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이날 예정됐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공개 일정이 없다.

통의동(인수위 집무실)에 안 계시다"라고 말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오전, 오후 일정이 비공개라고 들었다.

어디 계신지 모른다"라고 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수위 사무실에서 제11차 코로나19 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4.13/ 인수위사진기자단, 뉴스1, 겹쳐,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30분 서울소방본부를 방문해 소방정책을 점검하고 오후 2시 코로나특위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다.

안 위원장의 공개 일정 취소는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 인선과 관련해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윤 당선인이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한 16개 부처 부총리·장관 인선에서 안 위원장이 추천한 인사들은 1명도 없었다.

안 위원장은 지난 12일 "인선 과정에서 제가 전문성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조언드리고 싶었지만 그런 과정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선 안 위원장이 윤 당선인과의 공동정부 파기 등 '정치적 결단'을 내리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이날 '안 위원장 측이 내각에서 배제돼 공동정부 구성에 어려움이 있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다'는 질문에 "공동정부라는 것은 함께 훌륭한 사람을 찾아서 임무를 맡기는 것이지 누구 사람, 누구 사람이라는 게 따로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尹정부 첫 내각 발표 8인…'경상도·60대·남자' 절반이 서울대 출신,

인수위·선대본서 주로 발탁…尹당선인 국정철학 이해도에 포커스,
평균 연령 60대, 30대 장관 약속은 아직…尹 "할당·안배 않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8명의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며 5월10일 출범할 윤석열 정부의 첫 내각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내각 인선 발표 기자회견에서 내각 인선 기준에 대해 "국가와 전체 국민을 위해 해당 분야를 가장 잘 맡아 이끌어주실 분인가를 기준에 두고 선정해 검증했다"며 "고위공직자 인선과 검증 기준은 국민들의 눈높이와 국민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나 선거대책본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인물을 전면에 배치했다.

나이·성별에 따른 기계적 할당 대신 본인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정책으로 구현할 만한 전문가를 주로 선정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 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 20 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8개 부처 장관 인선 발표를 마치고 사무실을 나서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4.10 / 인수위사진기자단, 뉴스1, 겹쳐,

대표적으로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인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인수위에서 각각 경제2분과 간사와 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국방부 장관으로 이종섭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을 후보자로 지명한 데 이어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각각 정호영 전 경북대 병원장·박보균 전 중앙일보 대기자·김현숙 전 고용복지 수석·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을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종섭 후보자는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이며, 김현숙 후보자는 윤 당선인의 정책특보를 맡고 있다.

윤석열 캠프에서 특별고문을 지냈던 박보균 후보자와 정호영 후보자는 윤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윤 당선인은 이번 내각 인선에서도 나이·성별·지역을 고려한 기계적인 할당을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실제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포함한 9명의 면면을 살펴보면 60대 영남, 서울대 출신 남성이 주류를 이뤘다.

이번 내각 인선의 평균 연령은 61.9세이고, 지역별로는 경남(2명)과 경북(1명), 대구(2명) 등 영남 출신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서울대 출신도 4명이다.

여성은 김현숙 여가부 장관 후보자가 유일하다.

때문에 '30대 장관을 여럿 기용하겠다'는 후보 시절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정의당은 이날 윤 당선인의 내각 인선을 '경육남'(경상도 출신, 60대, 남성) 잔치판이라고 비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내각 후보자와 관련해 지역, 성별 등의 안배가 고려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선거운동 과정에서부터 할당이나 안배는 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일축했다.

그는 "각 부처를 가장 유능하게 맡아 이끌 분을 지명하다 보면, 대한민국 인재가 어느 한쪽에 쏠려있지 않아서 지역, 세대, 남녀가 균형 있게 잡힐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안보 분야에서 '시장자유주의'와 '한미동맹 및 대북 억지력 강화' 정책에 적합한 인물을 발탁한 것도 눈에 띈다.

이번 인선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서 추구한 소득주도성장과 평화프로세스의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추 후보자를 비롯한 이른바 '경제팀'은 문재인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자유 시장 경제 체제를 지향한 인물들로 채워졌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한미정책통'으로 한미 관계를 공고히 해 미국의 억제 전력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대북 억지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안보 관념과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다.



#하늘색 넥타이' 매고 野에 폴더 인사 #尹 바로 안떠나고 '6분 악수 #국회 찾아 추경 시정연설 #박병석·윤호중과 인사하면 허리 더 깊이 숙여 #본회의장 곧바로 퇴장 않고 돌면서 야당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 #임명 강행' 앞둔 한동훈 "광기에 가까운 집착과 린치 당했다 #윤석열 정부' 인사청문회 #검찰 내부게시판에 사직 밝히며 거친 말 쏟아내 #정의·상식 기준 외압에 흔들린 적 없다 자평 #윤석열과 한동훈의 고등교육 ‘모욕’은 닮은 꼴이다 #이시원 임명한 윤석열 #검사시절엔 ‘증거조작 사건’ 비판했다 #尹인수위 전장연 시위현장 찾아가 만난다 #이준석에 선긋기 #이준석 "장애인 투쟁 #서울시민 볼모로 잡아 #오세훈 들어선 뒤 시위 의아해 #장애인 단체 #심각한 장애 차별적 시각 #김예지 의원 전장연 시위 참여 #이준석 발언 대신 사과 #제가 당 대표 아니지만 대신 사과 #장애를 새로운 '혐오 정치' 대상으로 삼는 자 누구인가? #전장연 비판' 당내 우려에 이준석 #靑집무실 이전 이슈가 더 타격 #당내 '전장연 비판' 우려에 #尹 청와대 이전'으로 반박한 이준석 #이상민 이준석에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잔혹한 망언 돌아보라 #장애인에게 얼마나 잔혹한 망언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라 #이건 누가 치워요? #전장연이 시위 현장서 남긴 스티커들 ‘웅성 #노동부 이정식·농림부 정황근 #비서실 외 내각 인선 마무리 #尹당선인 장관 후보 3차 발표 #18개 부처 인선 마무리 #경제부총리 추경호 사회부총리 김인철 법무부 장관 한동훈 #국민의힘 강원지사 황상무 단수 공천 #윤심 논란'에 곳곳 파열음 #6월1일 지방선거 #내각 인선 마무리한 尹 #참모진 인선 속도 #정무수석 이진복 #尹측 "참모진 인선 #김대기 비서실장과 의논 기다려 달라 #경제수석 김소영 국가안보실장 김성한 #경호처장 김용현 등 유력 #홍준표 경선 트라우마 #내가 후보였으면 10% 이상 이겼을 것 #국민의힘 노정희 사퇴 압박 "국민 신망 상실 버틸 명분 없다 #선수·관중 심판 못 믿겠다는데 홀로 몽니 부리는 격 #상임위원단 거취표명 요구까지 #선택할 길 사퇴 뿐 #김세환 사무총장 사퇴에 '꼬리자르기 사과' 비판 #김건희가 '♥' 누른 조민 입학취소 부당" 글 #尹절친이 썼다 #김건희 '7시간 녹취록'서 "조민이 무슨 잘못인가 #건위적 인 추 전 법무부장관 #추미애 씨 한동훈 '장관님'이라 해보세요 #재소환된 그 사건 #한동훈 기사 보자마자 추미애가 떠올랐다 #하루아침에 위치가 이렇게 바뀔 수 있다니 #댓글 #정호영 복지장관 후보 아들·딸 #아빠 병원서 `봉사활동` 스펙쌓아 #정 후보자 경북대 진료처장 당시 아들·딸 봉사활동 #봉사활동 점수 #경북의대 편입학 서류에 반영 #尹 당선인 측 "안철수 끝까지 책임 다할 것으로 기대 #배현진 安 인수위 중요성 각별히 고심하고 생각할 수 있어 #안철수 인수위 일정 취소 결단 초읽기 #공동정부 파국 기로 #安위원장 #오전 소방정책-오후 코로나특위 모두 불참 #尹당선인 "공동정부 #누구의 사람에 맡기는 게 아니다 #尹정부 첫 내각 발표 8인 #경상도·60대·남자' 절반이 서울대 출신 #인수위·선대본서 주로 발탁 #尹당선인 국정철학 이해도에 포커스 #평균 연령 60대 30대 장관 약속은 아직 #尹 할당·안배 않겠다 #시장자유주의 #한미동맹 및 대북 억지력 강화' 정책에 적합한 인물을 발탁한 것도 눈에 띈다 #이번 인선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서 추구한 #소득주도성장과 평화프로세스의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추 후보자를 비롯한 이른바 '경제팀 #문재인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자유 시장 경제 체제를 지향한 인물들로 채워졌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 #한미정책통'으로 한미 관계를 공고히 해 #미국의 억제 전력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대북 억지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안보 관념과 맞아떨어진다는 분석


***~^0^~ 다른 youtu.be 영상보기,

아래 클릭 or enter 치시면 시청 하실수가 있읍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NCZRbUDsmBBKCau3SveIKg

https://youtu.be/_Cavpa4SU3U

https://youtu.be/-nLWQlBUux0

https://youtu.be/VZJSvCmJepM

https://youtu.be/oHP9tIUIR7U

https://youtu.be/oHP9tIUIR7U

https://youtu.be/6ua00dP8o8c

https://youtu.be/v6GSsUCY_Iw

https://youtu.be/fN_0uy4KKwE

영상을 재미있고 의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 그리고 '알림 설정'을 꼭 누르셔서 다음 영상도 함께 해주세요.

^^ 영상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은 무료입니다,

구독 좋아요 누르시면 조금이나마 어렵고 불우한 이웃에게 큰힘이 됩니다ㅡ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 ♡ 대단히 감사합니다.. -^0^- ,,,. 돈 대박 ~ 

2022년 5월 25일 수요일

평택서 윤석열 대통령 만난 바이든 대통령, 팔 두드리며 '친근감' 과시, '올림머리' 김건희 여사, 만난 바이든 "尹, 저처럼 멋진 결혼" 만찬장 깜짝 등장…바이든과 인사 후 작품 관람, 한미 손잡고 제3국에 원전 수출 논의,,,

평택서 윤석열 대통령 만난 바이든 대통령, 팔 두드리며 '친근감' 과시, '올림머리' 김건희 여사, 만난 바이든 "尹, 저처럼 멋진 결혼" 만찬장 깜짝 등장…바이든과 인사 후 작품 관람, 한미 손잡고 제3국에 원전 수출 논의,,,

평택서 윤석열 대통령 만난 바이든 대통령, 팔 두드리며 '친근감' 과시,

"작전 현황 보고 받고, 한미연합작전 수행 장병들 격려할 예정"

한미정상회담 기간 '용산 집회' 허용…참여연대 21일 집회,

서울행정법원, 참여연대 집회 허용,

한미정상회담 열리는 21일 참여연대 집회,
법원 "대통령 관저에 집무실 포함 안 돼"

바이든, 눈에 띄는 재계 회동…이재용 이어 정의선 만난다,

방한 마지막 22일 서울 모처서 정의선 회장과 회동,

감사 인사 넘어 미래 신성장 사업 관련한 논의 관측,

바이든 맞는 삼성, '세계 최대' 반도체공장서 '세계 최초' 3나노 뽐낸다,

한미 '원전 협력'에 어떤 내용 담기나, 한미 손잡고 제3국에 원전 수출 논의,

원자력 고위급 위원회 재가동,

한미 손잡고 제3국에 원전 수출 논의,

SMR 기술개발 협력 가속화 등, 

국방장관 전용기는 왜 한미정상회담 전 일본 왔을까?

박진,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미국과 여러 방안 협의 중"

바이든 "IPEF, 전체 인도·태평양 지역 경제 전략 다룰 것"

한미 정상 "연합훈련 확대 협의 개시…대화의 길도 열려 있다"

[공동성명]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 조속 재가동…北사이버 위협에 한미 협력 확대"

"한미일 3국 협력 중요성도 강조…北 인권 심각 우려, 코로나지원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

'올림머리' 김건희 여사, 만찬장 깜짝 등장…바이든과 인사 후 작품 관람,

'올림머리' 김건희 여사 만난 바이든 "尹, 저처럼 멋진 결혼"

金여사, 정상회담 환영만찬 열린 국립중앙박물관서 바이든 대통령과 첫 인사,
바이든, 전시기획자 金여사 2015년 '마크 로스코전' 호평…金여사, 로스코 도록 선물 계획,

UAM,

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都心航空交通,통합 인증 관리 시스템,

Unified Authentication Management , 統合認證管理-UAM,

현대차그룹, 美 인프라 투자로 'UAM·자율주행차' 추진 원동력 얻는다,

커버나콘텐츠,

공식 행보 하루만에 김건희 여사 다시 조용한 내조 전념한다,

김건희 여사 공식 행사외 대외활동 자제 방침,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도 휴업이나 폐업할 듯,

한미 정상, 원전·소형원전에 협력…"기술개발·수출 함께"

한미 원전기술 이전 수출협력 양해각서 체결,
원자력 고위급위 열고 협력 심화 논의하기로,

한국인 폭행 혐의 바이든 경호원 2명 미국 송환.

마크 로스코展 (Mark Rothko) 

평택서 윤석열 대통령 만난 바이든 대통령, 팔 두드리며 '친근감' 과시,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6시쯤 평택 삼성 반도체공장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처음으로 만났다.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이 첫 행선지로 삼성 반도체공장을 선택하면서 이뤄진 만남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에 도착해 전용 공군기인 에어포스원에서 내리고 있다. 오산=사진공동취재단

푸른색 계열 정장과 푸른색 넥타이 차림의 바이든 대통령은 비행기와 지상을 잇는 스텝카에 발을 내딛으며 계단을 내려왔다.

검은색 선글라스에 검은색 마스크를 쓴 바이든 대통령은 계단을 내려오며 선글라스를 벗었다.

계단 아래 대기하고 있던 박진 외교부 장관과 만나기 직전 마스크를 벗고 오른손을 내밀어 악수를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에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도착해 박진 외교부 장관(왼쪽)의 영접을 받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2일 한국, 22~24일 일본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오산=사진공동취재,

바이든 대통령은 박 장관과 1분 가량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의 왼손으로 박 장관의 오른쪽 팔꿈치를 툭 치며 친근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정장 차림의 인사들과 악수하고 나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군복 차림의 미군 수뇌부 인사들에게는 오른손 거수 경례를 하며 인사했다.

오후 5시 45분쯤까지 미군들과 차례로 악수 후 환담을 나눈 후 바이든 대통령은 미리 준비된 검은색 리무진 차량을 타고 평택으로 향했다. 

같은 시각 평택 삼성 반도체공장에서는 윤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미리 대기하고 있었다.

취임 후 한국을 첫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방문, 윤석열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회색 정장에 보라색 넥타이 차림의 윤 대통령은 오후 6시 11분쯤 바이든 대통령이 건물 안으로 들어오자 악수를 했다.

양국 정상은 통역 없이 잠시 짧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흰색 마스크 왼편에는 태극기와 성조기 문양이 담겨 있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화 도중 윤 대통령의 오른쪽 팔을 살짝 두 차례 두드리며 친근감을 과시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뒤 쪽에 있던 이 부회장이 손짓으로 안쪽을 가리키며 사진 촬영을 권유하자, 두 대통령은 이동해 잠시 기념촬영을 했다.

반도체 소재 관련 기기가 마련된 곳으로 이동한 두 정상이 재차 짧은 대화를 나누는 도중, 바이든 대통령은 왼쪽 주먹을 위로 들어 보이는 등 응원의 제스쳐를 보이기도 했다.

두 정상은 방문 인사 직후 반도체공장 시찰에 함께 나섰다.


"작전 현황 보고 받고, 한미연합작전 수행 장병들 격려할 예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식 방한 기간 2박 3일 중 마지막 일정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한국항공우주작전본주'를 방문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대통령실은 20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22일 이른 오후 경기 오산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를 함께 방문해 작전 현황을 보고 받고, 한미 연합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 Korean Air and Space Operation Center)는 항공 우주 작전의 계획부터 작전 수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항공 작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곳이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마지막 일정은 사실 전날까지만 해도 대통령 경호와 일정 메시지 등을 놓고 논의가 길어지면서 명확히 확정되지 않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두 정상이 KAOC를 마지막 일정으로 잡은 것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한 부분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한미군사동맹의 관계를 대외적으로 과시하고, 북한 도발에 한미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뜻이 반영된 일정으로 해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경기 오산 미국 공군기지에 도착,,,


한미정상회담 기간 '용산 집회' 허용…참여연대 21일 집회,

서울행정법원, 참여연대 집회 허용,

한미정상회담 열리는 21일 참여연대 집회,
법원 "대통령 관저에 집무실 포함 안 돼"

법원이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21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집회를 허용했다.

참여연대는 예정대로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행정법원 제13부(박정대 부장판사)는 이날 참여연대가 서울용산경찰서의 집회 금지 처분 집행을 정지해달라고 낸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21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쟁기념관 앞 인도와 1개 차로에서의 집회를 허용했다.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부근 삼각지역 일대에 경찰의 질서유지선이 설치된 모습.

이번 재판의 쟁점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서 명시하고 있는 '대통령 관저 100m 이내 집회 금지'에 용산 대통령 집무실이 포함되는지 여부였다.

경찰은 "집시법을 만들 때 대통령의 집무실과 거주지가 같았기 때문에 '관저'라고만 표현했을 뿐"이라며 "(집무실과 거주지가 분리돼 있다면) 집무실 근처도 집회 금지 대상으로 보장하라는 취지로 봐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대통령 집무실이 따로 규정되지 않았다고 해서 입법자가 특별히 '대통령 관저'를 집무실까지 포함하는 의미의 법률 용어로 새롭게 창설한 것이라 단정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 "국회의사당, 법원, 헌법재판소의 경우에는 국회, 법관, 재판관의 활동을 방해할 우려가 없거나 대규모 집회·시위로 확산될 우려가 없다면 집회·시위 개최를 허용하고 있다"라며 "만약 '대통령 관저'에 대통령 집무실이 포함된다고 해석하면, 국회의장 등의 집무실과는 달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집회가 원천적으로 금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눈에 띄는 재계 회동…이재용 이어 정의선 만난다,

방한 마지막 22일 서울 모처서 정의선 회장과 회동,

감사 인사 넘어 미래 신성장 사업 관련한 논의 관측,

한국을 방문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잇단 재계 회동이 눈에 띄고 있다.

20일 첫 방한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는 바이든 대통령은 일정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서울 모처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의 만남을 공식화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정 회장을 만난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약 9조원대 규모의 전기차공장 투자에 대한 감사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전자 사업장을 찾는 것과 같이 현대차 남양연구소 등을 찾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머무는 용산 하얏트호텔에서 만남이 이뤄질 것이 유력시되는 분위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재계에서는 삼성전자 사업장을 찾아 이재용 부회장을 만난 바이든 대통령이 마지막 일정으로 정의선 회장을 만나는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정 회장과의 만남도 투자에 대한 감사 차원에 머무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이들 기업의 주력 산업은 반도체와 자동차로 바이든 대통령이 공을 들이는 분야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에 대한 추가 투자 요구나 대미 투자 기업에 대한 협업, 지원책 방안 등과 관련한 논의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단순한 자동차 산업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사업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정 회장은 사업 비중을 자동차 50%, UAM 등 개인용비행체 30%, 로보틱스 20%로 재편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한 대미 투자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 맞춰 2025년까지 미국에 70억 달러(약 9조원) 규모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CES 2022' 당시 로보틱스 비전 발표를 위해 로봇개 '스팟'과 함께 무대 위로 등장하는 모습. 현대차 제공,

또 현재 미국 UAM 법인 '슈퍼널'을 설립하고 UAM 개발부터 제조, 판매, 운영, 정비, 플랫폼 등을 아우르는 사업화 모델을 개발 중이다.

업계에서는 2040년 UAM 시장 규모가 1640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은 2023년 UAM 운행 허가를 목표로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어서 상용화 기대감이 크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은 세계적 로봇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80%를 지난해 1조원 가량에 인수하는 등 미래 사업 투자에 적극적이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감사의 뜻을 전한다는 공식적인 이유가 있지만, 거기에 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미래 신성장 사업에 대한 추가 투자 요구, 이에 대한 지원책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

한편 바이든 정부는 현지 생산 제품에 인센티브를 주는 '바이 아메리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30년까지 생산차의 절반을 전기차로 채우는 강력한 전기차산업 진흥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바이든 맞는 삼성, '세계 최대' 반도체공장서 '세계 최초' 3나노 뽐낸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평택캠퍼스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조만간 양산에 돌입하는 차세대 GAA(Gate-All-Around) 기반 세계 최초 3나노 반도체 시제품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세계 최초' 양산 예정인 3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의 차세대 반도체를 선보일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오산 미군기지에 도착 직후 곧바로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는 것으로 한국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동행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두 정상을 수행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라인으로, 총 부지 면적이 289만㎡(87만5천평)에 이른다.

이는 여의도 면적(약 290만㎡)과 비슷하며, 축구장으로 환산하면 축구장 약 400개에 해당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2015년 5월 착공해 2017년 7월 P1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P2는 2020년 가동에 들어갔고 P3이 올해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P3는 클린룸(먼지·세균이 없는 생산시설) 규모만 축구장 면적 25개 크기로, 현존하는 단일 반도체 라인 중 세계 최대다.

반도체는 더 작고 빠르게, 더욱 적은 전력만을 소모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왼쪽부터 평판(Planar) 트랜지스터, 완전공핍층(Fully Depleted, 또는 Fin) 트랜지스터, GAA(Gate All Around) 트랜지스터. 삼성전자 제공,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평택캠퍼스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조만간 양산에 돌입하는 차세대 GAA(Gate-All-Around) 기반 세계 최초 3나노 반도체 시제품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대만 TSMC보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개발을 마친 3나노 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며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소개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GAA 공정은 기존 핀펫(FinFET) 기술보다 칩 면적은 줄이고 소비 전력은 적으면서 성능 면에서 앞서고 설계 유연성을 가진 독자적인 신기술로, 삼성전자는 이를 적용해 TSMC보다 먼저 3나노 양산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퀄컴의 크리스티아누 아몬 최고경영자(CEO). 퀄컴 제공,

삼성전자는 바이든 대통령의 평택공장 방문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진 주요 고객사인 미국 반도체 전문 설계기업(팹리스) 퀄컴의 크리스티아누 아몬 최고경영자(CEO)에게 3나노 공정을 통해 업계 최선단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올해 초 출시된 퀄컴의 모바일 AP '스냅드래곤8 1세대'의 위탁 생산을 맡았다.

다만 퀄컴은 수율(결함이 없는 합격품의 비율) 문제 등을 들어 후속 제품인 '스냅드래곤8 1세대 플러스(+)'는 TSMC에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아몬 CEO가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공장을 찾을 경우 오랜 사업파트너인 삼성전자와 퀄컴의 최고 경영진이 향후 다양한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양국 정상은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에서 기술동맹을 선언하는 한미 정상 연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반도체 설계 기술과 한국의 제조 기술로 시너지를 내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거론될 전망이다.

 

한미 '원전 협력'에 어떤 내용 담기나, 한미 손잡고 제3국에 원전 수출 논의,

원자력 고위급 위원회 재가동,

한미 손잡고 제3국에 원전 수출 논의,

SMR 기술개발 협력 가속화 등,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주한 미공군 오산기지에 도착한 후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번 만남을 통해 한미 원자력고위급위원회(HLBC) 재가동과 원전 수출,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개발 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원자력고위급위원회는 2015년 한미 원자력협정에 따라 설치됐지만 탈원전 정책을 편 문재인 정부에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서 2018년 8월 이후 열리지 않고 있다.

위원회가 정상 가동될 경우 원전 관련 기술 공유와 해외 원전 수주 등에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원전 수출과 관련해서는 체코,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등 제3국으로의 공동 수출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미국은 원전 관련 기술력이 축적돼 있지만 자국 내 원전 건설 중단된 상태이고 한국은 원전 시공이 가능한 산업계가 아직 살아있는 상태여서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편 미국 기업이 앞서가고 있는 SMR 기술 개발에 대한 공유도 확대될 예정이다.

'친원전'을 앞세운 윤 대통령이 당선된 후 GS에너지·두산에너빌리티·삼성물산·SK 등 국내 대기업들은 앞다퉈 미국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등 SMR 선도기업들과 공동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한미 협력으로 기업간 교류가 더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국방장관 전용기는 왜 한미정상회담 전 일본 왔을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한국 방문에 앞서 전면 핵전쟁 상황에서 미군을 지휘할 수 있는 공중지휘통제기가 일본 상공에 도착했다.

20일 오후 항공기 추적 사이트 등에 따르면 미 국방장관 전용기 겸 공중지휘통제기인 E-4B '나이트워치'가 일본 도쿄 근해에서 서남쪽으로 비행하고 있는 항적이 포착됐다.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로 향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4B는 핵과 EMP 방호 성능을 갖춘 가운데 공중에서 직접 군에 명령을 내리는 지휘통제 기능을 갖고 있어 '심판의 날 항공기(Doomsday Plane)'로도 불린다.
E-4B 나이트워치 공중지휘통제기.

정작 이 비행기에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없다.

다만, 핵무기는 미군 통수권자인 바이든 대통령의 명령에 의해서만 발사할 수 있으며 24시간 발사 대기 태세를 갖추고 있다.

핵무기 발사 명령 자체는 대통령과 항상 붙어 있는 핵가방(Nuclear Football)에 있는 암호표와 컴퓨터를 사용해 전달할 수 있다.

하지만 국방장관이 이 과정에서 절차 수행에 잘못된 점이 없는지를 반드시 살펴보게 돼 있으며, 유사시 대통령의 결심에 따라 군대에 명령을 하달하는 일에도 국방장관이 갖고 있는 지휘통제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대통령이 탑승한 공군 1호기와 함께 가되, 유사시를 대비한 성격에서 E-4B가 먼저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박진,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미국과 여러 방안 협의 중"

박진 외교부 장관은 20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과 관련해 "미국과 지금 여러 가지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한미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문제가 토의되느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논의하는 중"이라며 "협의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

그는 '북한 핵·미사일 대응에 대해서도 토의하느냐'는 질문에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해서 억지력을 강화하는 내용도 들어가 있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가장 중요한 건 확장억제(extended deterrence) 실행력을 제고하는 것"이라며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도발했을 때 강력한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그런 연합방위체제를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IPEF, 전체 인도·태평양 지역 경제 전략 다룰 것"

"TPP가 지향했던 것들도 포함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출범과 관련해 "전체 인태 지역의 경제적 전략을 다루려고 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강당에서 가진 한미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IPEF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보다 더 큰 협의체가 되느냐'는 질문에 "지금 협의를 하고 있는 경제 프레임워크가 굉장히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IPEF는 역내 공급망 협력을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협의체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강당에서 한미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5.21. 뉴시스, 겹쳐,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공급망을 다룰 것"이라며 "반도체는 이미 다뤘고, 인프라도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가 역량을 강화해 역내에 아직 그럴 역량이 없는 국가를 도와 보다 현대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할 것"이라며 디지털 경제, 사이버 안보, 데이터에 대한 접근도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정 재생 에너지, 과학 기술, 이에 대한 세금 부분도 여전히 협상 중에 있다"며 "여기에서 나오는 논의 결과가 전세계적 관행에 영향을 미칠 거다.

여기에는 TPP가 지향했던 게 포함되는 게 많다"고 설명했다.

미 정부는 오바마 정부 시절 중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RCEP)'을 견제할 협의체로 일본과 함께 TPP를 추진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 TPP를 탈퇴한 바 있다.


한미 정상 "연합훈련 확대 협의 개시…대화의 길도 열려 있다"

[공동성명]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 조속 재가동…北사이버 위협에 한미 협력 확대"

"한미일 3국 협력 중요성도 강조…北 인권 심각 우려, 코로나지원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

한미 정상은 21일 "북한의 진화하는 위협을 고려해 양 정상은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의 연합연습 및 훈련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협의를 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미 정상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가진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른 한국 방어와 한미 연합방위태세에 대한 상호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강당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내각에 여성이 적다는 기자의 지적에 윤 대통령은 "기회를 적극 더 보장하겠다"고 답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1/뉴스1, 겹쳐,

한미 정상은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핵, 재래식 및 미사일 방어능력을 포함해 가용한 모든 범주의 방어역량을 사용한 미국의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을 확인했다"며 "또한 양 정상은 가장 빠른 시일 내 고위급 확장 억제 전략협의체(EDSCG)를 재가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이와 함께 연합방위태세 제고를 통해 억제를 보다 강화할 것을 약속하고,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양 정상은 "북한의 안정에 반하는 행위에 직면하여, 필요 시 미군의 전략자산을 시의적절하고 조율된 방식으로 전개하는 데 대한 미국의 공약과, 이러한 조치들의 확대와 억제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또는 추가적 조치들을 식별해 나가기로 하는 공약을 함께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과 미국은 국가 배후의 사이버 공격 등을 포함해 북한으로부터의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 정상은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재확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양국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양 정상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한반도 뿐만 아니라 여타 아시아 지역 및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북한의 대량파괴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포기를 촉구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간다는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 정상은 그러면서 "북한과의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의 길이 여전히 열려 있다"며 북한의 협상 복귀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비핵 번영의 한반도를 목표로 하는 담대한 계획을 통해 남북관계를 정상화한다는 구상을 설명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남북 협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는 내용도 공동성명에 담겼다.

특히 양 정상은 "북한의 도전에 대응하고, 공동 안보와 번영을 수호하며, 공동의 가치를 지지하고,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강화하기 위한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가장 취약한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 제공을 촉진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북한의 코로나 발생을 우려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림머리' 김건희 여사, 만찬장 깜짝 등장…바이든과 인사 후 작품 관람,

김건희 여사는 21일 한미 정상회담 환영만찬이 열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영접했다.

이날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흰색 투피스 정장 차림에 올림머리를 하고 흰색 장갑을 낀 김 여사는 만찬장에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과 악수하며 간단한 인사를 나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 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미정상 환영만찬에 입장하기 전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5.21 /뉴스1,겹쳐,

김 여사는 인사 후 바이든 대통령·윤 대통령과 함께 박물관 내 경천사지 10층 석탑과 황남대총 복분 출토 금관, 청년4년 명동종 등 작품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작품 관람 후 이어진 공식 환영 만찬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당초 김 여사는 외교에 있어 엄격한 상호주의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하는 2박3일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한 내조'를 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 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환영만찬 전 박물관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이자리에는 김건희 여사(왼쪽 두번째)도 함께했다. (대통령실 제공) 2022.5.21 /뉴스1, 겹쳐,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방한에서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동행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에 김 여사도 모습을 드러내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비공식 행사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에게 인사하는 것을 예의로 판단, 이날 만찬 행사 전에 깜짝 등장했다.


'올림머리' 김건희 여사 만난 바이든 "尹, 저처럼 멋진 결혼"

金여사, 정상회담 환영만찬 열린 국립중앙박물관서 바이든 대통령과 첫 인사,
바이든, 전시기획자 金여사 2015년 '마크 로스코전' 호평…金여사, 로스코 도록 선물 계획,

"윤석열 대통령과 저의 공통점이 무엇인 줄 아시나? 정말 멋진 여성과 결혼한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21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정상회담 환영만찬 전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처음 만나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22일 대통령실과 김 여사 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김 여사와의 짧은 만남과 윤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미술과 가족 이야기 등을 나누며 친교를 나눴다.

두 정상을 가깝게 한 것은 가족, 그 중에서도 '아내'였다.

한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 식사하며 김 여사 말씀도 많이 하셨다고 한다"며 "'정말 아름답고 지적이다, 이렇게 인사를 나와주셔서 감사하다' 등 말씀을 윤 대통령에게 하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만찬이 진행되기 전 김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을 윤 대통령과 함께 영접했다.

김 여사는 하얀색 투피스 정장 차림에 하얀 장갑을 꼈고, 올림머리로 패션에 포인트를 줬다.

김 여사는 인사 후 바이든 대통령, 윤 대통령과 함께 박물관 내 경천사지 10층 석탑과 황남대총 복분 출토 금관, 청년4년 명동종 등 작품을 관람했다.

인사와 작품을 함께 관람하는 과정에서 나눈 대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김 여사가 한국의 전시기획자이며, 전시기획자로서 어떤 전시를 개최했는지 비교적 상세히 알고 있었다고 한다.

김 여사는 미술 전시기획사인 '코바나컨텐츠' 대표로 활동했으나, 현재는 사업을 잠시 중단한 상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 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환영만찬 전 박물관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이자리에는 김건희 여사(왼쪽 두번째)도 함께했다. (대통령실 제공) 2022.5.21 /뉴스1, 겹쳐,

일례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15년 김 여사가 전시기획한 '마크 로스코전'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께서 김 여사가 했던 마크 로스코전(展)을 언급하며 '미국 국립미술관이 한국에 최초로 대규모로 그림을 빌려준 첫 번째 사례'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고 했다.

러시아계 미국인인 마크 로스코(1903-1970)는 추상표현주의 대표적 화가다.

2015년 예술의전당에서 전시된 로스코의 그림들은 비행기로 다섯 번에 걸쳐 나눠 국내에 들여올 만큼 개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전시로 알려져 있다.

김 여사가 어려운 전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자 그에 대한 평가가 달라졌다는 게 미술계 안팎의 분위기다.

바이든 대통령 측으로부터 이같은 말을 들은 김 여사도 답례를 준비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가 21 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만남을 위해 준비하는 모습. (김 여사 측 제공) 뉴스1, 겹쳐,

김 여사는 이날 한국을 떠나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당시 마크 로스코전 도록을 선물로 줄 계획이다.

김 여사는 작품 관람 후 이어진 공식 환영 만찬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당초 김 여사는 외교에 있어 엄격한 상호주의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하는 2박3일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한 내조'를 할 것으로 전망됐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방한에서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동행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에 김 여사도 모습을 드러내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비공식 행사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에게 인사하는 것을 예의로 판단, 만찬 행사 전에 깜짝 등장했다.


UAM,

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都心航空交通,

UAM(도심형 항공 모빌리티)는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개인 항공기(PAV, Personal Air Vehicle)로 오가는 교통 개념이다.

여객기나 헬기보다 1회 이동거리는 짧지만 300~600m의 낮은 고도를 적은 비용으로 오갈 수 있다.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또한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 동력을 활용해 탄소배출이 없고 소음도 헬기보다 훨씬 작아 쾌적한 운행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과 친환경성으로 인해 UAM는 미래 혁신 교통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통합 인증 관리 시스템,

Unified Authentication Management , 統合認證管理-UAM,

다양한 인증 도구를 이용한 단계별 인증을 지원하며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 사용자와 인증 서버 간에 아이디(ID)와 패스워드만으로 이루어지는 단일 요소 인증과 달리 일회용 비밀번호(OTP) 토큰, 카드, 지문 인식 등 다양한 인증 도구를 동시에 적용하기 때문에 더 강도 높은 보안이 보장된다.

인증 방식의 적용에 제한이 없고 기업의 규모나 요구에 따라 시스템을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어 미래 대비가 가능하고 유연하며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보안 환경 변화에 따라 사용자별, 단계별로 손쉽게 인증 난이도를 변경할 수 있고 네트워크에 별 영향 없이 기존 시스템 적용이 용이하다.

인증에 필요한 ID와 패스워드 등 중요 정보를 온라인 은행과 같은 별도의 공인된 저장소에 보관하기 때문에 개인 정보 유출을 차단해준다.


현대차그룹, 美 인프라 투자로 'UAM·자율주행차' 추진 원동력 얻는다,

입력 2022-05-22 08:32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을 발표한 가운데 그룹 중장기 목표인 UAM(도심항공교통) 사업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대미 투자 보답 차원에서 UAM,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등 현지 추진 사업을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UAM 사업의 첫 비전으로 제시한 콘셉트 모델 'S-A1' [사진=현대자동차그룹]

미국은 UAM 첫 상용화 국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현대차그룹의 UAM 사업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다. 



현실로 다가온 UAM, 최고 속도 290km ‘S-A1’ 제시

현대차그룹은 UAM 사업을 두고 ‘안전하며 자유로운 이동이란 인류의 꿈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자체 정의했다. 

빌딩 숲 사이를 비행하는 소형 항공기를 타고, 환승 거점인 허브(Hub)에 도착하면 곧바로 친환경 자율주행차로 갈아탈 수 있는 미래 교통을 꿈꾸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UAM 사업은 이제 막 시작 단계다.

2019년 UAM 사업부를 신설했으며, 2020년 CES 2020에서 ‘S-A1’를 처음 공개했다.

지난해는 미국 내 UAM 독립 법인인 슈퍼널(Supernal)을 세우고 2028년 도심 운영에 최적화한 완전 전동화 도심 항공 모빌리티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UAM에 분산전기추진기술을 적용한 개인항공기를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상용화가 이뤄지면 이를 대체할 수단이 없을 정도로 효율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분산전기추진기술은 하나의 배터리에서 생성하는 전기에너지로 여러 개의 로터를 독립 구동하는 방식이다.

개별 로터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로터가 지속적으로 구동돼 안전한 비행을 담보해준다.

또한 헬리콥터보다 작은 로터를 사용하고 이착륙·주행 등 비행 상황에 따라 필요한 로터만 작동해 소음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UAM 사업 콘셉트 모델인 S-A1을 공개한 바 있다.

총 8개의 로터가 탑재된 S-A1은 날개 15m, 전장 10.7m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

조종사를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최대 약 100km를 비행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290km/h에 비행 고도는 300~600m, 이착륙 장소에서 승객이 타고 내리는 5분 동안 고속 배터리 충전이 가능할 정도로 재충전 소요시간이 짧다.

아울러 비상상황에 대비한 낙하산 전개 시스템, 탑승자 간 원활한 대화를 돕는 저소음 설계, 탄소 복합재를 이용한 경량화 등으로 안전성, 편의성, 경제성까지 갖췄다.

S-A1은 협력업체인 우버(Uber)와 함께 빠른 시일 내 상용 운행에 들어가겠다는 목표다.

미국 NASA에서 연구 개발을 담당했던 신재원 현대자동차 UAM 사업부 사장은 “우리는 지금까지 2차원의 세계에서 살아왔지만 UAM는 하늘 길을 개척해 3차원의 세계를 열어 줄 것”이라며 “UAM는 기존의 모빌리티 상식을 바꾸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업체로 거듭나려는 현대자동차의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사진=스페이스X]

자율주행차 ‘스타링크’ 벤치마킹 가능할까?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양국의 첨단산업 공조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 배터리, 원자력, 우주개발, 사이버 등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양국의 경제동맹을 강조했다. 

특히 미국과의 기술 교류가 절실한 우주산업의 거론은 이번 정상회담의 보이지 않는 산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우주강국인 미국은 민간 우주 산업 활성화를 앞세워 이를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도 빠르게 적용하는 중이다.

미국 스페이스X의 경우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펼치며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스타링크는 저궤도에 1만2000개의 인공위성을 띄워 전 세계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표면적으로는 인터넷 공급 사업을 표방하지만, 공간에 제약받지 않는 인터넷 공급으로 테슬라 자율주행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우리나라 우주 산업은 선진국들과 기술적 차이가 있지만, 최근 순수 국산 기술로 제작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사업이 궤도에 오르면서 평가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아직 민간 차원에서 스타링크와 같은 대형 사업을 추진하기 쉽지 않지만, 단기간의 성과물이 미국과의 공조를 가능케 할 정도로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누리호 사업에는 한화, KAI, 현대중공업 등 총 300여 곳이 참여했다.

최근에는 항공우주기술연구센터가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과 협력을 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간 차원의 국제협력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으로 우주산업 논의가 활발해지면 차후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차 사업까지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우주 산업의 민관협력 분위기가 무르익는 시기에 새 정부는 미국과 같이 다양한 우주 관련 정책을 제시하고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한국이 지금까지 북한에 대한 위성 정보를 미국에 의존했지만, 누리호 발사는 독자적인 첩보 위성의 보유 능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한미 우주사업 교류 가능성을 넓혀줘 기대 이상의 시너지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PBV 라인업 콘셉트카 [사진=기아]

전기차 고도화는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의 디딤돌,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모빌리티 청사진을 현실화하려면 전기차 패권 경쟁에서 앞서나가야 한다는 판단이다.

최근 국내 21조원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밝힌 것도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이다.

전기차 인프라 초석을 다진 후에 미래 모빌리티의 가지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으로 읽힌다. 

국내 21조원 투자 계획은 우선 2030년까지 연간 144만대의 전기차를 국내 생산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는 올해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이 35만대와 비교할 때 4배가 넘는다.

생산량 확대에 힘입어 2030년 전 세계에 전기차 323만대를 판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약 12%의 점유율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과 함께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혼류 생산 시스템 점진적 구축, 기존 공장의 전기차 전용 라인 증설 등을 추진한다.

또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및 제품 라인업 확대, 핵심 부품 및 선행기술 개발, 연구시설 구축 등 연구개발에도 집중 투자한다.
 
협력사와 함께 국내 기술 개발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발표에는 경기 화성시에 있는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PBV 생산 설비 신설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오토랜드 화성 내 일부 시설을 개조해 2023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한다.

2025년 10만대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15만대가 PBV 전용 플랫폼 ‘eS’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한편,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지난해 전기차 점유율은 전년 3.9%에서 7.9%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약 660만대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커졌다.

유럽은 내연기관차 생산이 감소하는 대신 전기차 신차 출시가 날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66.1% 증가한 234만대 판매를 기록, 세계시장점유율 35.1%를 차지했다.

중국에서는 같은 기간 166.6% 증가한 333만대가 판매돼 전 세계 시장점유율이 전년 39.5%에서 50%로 높아졌다.

미국 역시 바이든 정부의 환경정책 강화, 공공부문 전기동력차 구매제도 도입, 제작사 신규모델 투입 확대 등으로 같은 기간 전기차 판매가 101.3% 증가했다. 


커버나콘텐츠,

윤석열 와이프 김건희 여사 프로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윤석열 부인 김건희 대한민국의 영부인 입니다.

김건희 나이는 1972년 9월 2일 출생으로 49살 입니다.

아직 30대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동안 외모입니다.

김건희 학력은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회화학과 입니다.

김건희 코바나 컨텐츠 대표이고 재산은 69억 입니다.

김건희 인스타 주소는 kim_keonhee 입니다.

요즘 김건희 여사 패션이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 한번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김건희 취임식 옷 화이트 드레스 놀라운 가격(+디올)

김건희 취임식 옷 가격 구매처 좌표 링크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서 김건희 여사가 입고 나온 취임식 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9시 52분경 김건희 여사는 검은색 스커트 정장 차림으로 윤..

그리고 김건희 수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때문이었는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했으니 아마 수사는 진행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요즘 김건희 여사 패션이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 한번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김건희 쥴리, 윤석열 x파일 내용 찌라시 수준,

윤석열 x파일 내용 진위는?

김건희 쥴리 찌라시 수준 여러 버전의 윤석열 x파일이 정치권을 떠돌고 있지만 내용과 형식은 모두 조악한 수준이다.

과거 대선을 앞두고 유력 대선주자들을 겨냥한 '찌라시'와 별반..

김건희 여사님 윤석열 대통령 님 잘 보필하시고 국민들을 위해 힘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내외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을 유치하고 기획하는 문화컨텐츠 기업 코바나컨텐츠의 웹사이트를 리뉴얼 오픈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던 전시/공연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아카이빙함과 동시에 기획중인 프로젝트와 문화전반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문화 컨텐츠를 가장 앞에서 이끌어가는 기업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이 리뉴얼의 의의입니다.

Client
주식회사 코바나
Year
2017
Service
Corporates


공식 행보 하루만에 김건희 여사 다시 조용한 내조 전념한다,

김건희 여사 공식 행사외 대외활동 자제 방침,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도 휴업이나 폐업할 듯,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공식 행보를 다시 보려면 당분간 기다려할 전망이다.

김 여사가 외교상 대통령 배우자가 동행해야 하는 공식 행사 외에 대외 활동을 자제한다는 방침을 세워서다.

김 여사가 대표를 맡고 있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를 휴업 또는 폐업할 계획이다.

오늘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일정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지만 김 여사는 당분간 개인 활동이나 공개 행보를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어제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며 참석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내조에 전념하겠다는 김 여사의 뜻에 따라 그가 오랫동안 운영해온 코바나컨텐츠도 휴업하거나 아니면 폐업할 계획이다.

실제로 코바나컨텐츠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현재 웹호스팅 서비스 이용기간이 만료돼 사실상 폐쇄된 상태다. 네이버 공식 블로그도 모든 글이 내려간 상태다.

김 여사는 대통령 배우자 자격으로 개인 행보를 하는 것은 최대한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김 여사 측 관계자는 "외교상 대통령 배우자가 동행해야 하는 공식 행사를 제외하면 가급적 공개 석상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하는 경우에도 상대방(국가 정상)과 부부동반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면 (동행하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서도 김 여사가 전면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어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이와 관련, 김 여사 측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방한 일정에 동행하지 않기 때문에 김 여사도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김 여사의 '깜짝 행보'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환경 보호나 종교 행사 등 비정치적 행사에 김 여사가 모습을 드러내거나 SNS를 통해 외부와 소통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미 정상, 원전·소형원전에 협력…"기술개발·수출 함께"

한미 원전기술 이전 수출협력 양해각서 체결,
원자력 고위급위 열고 협력 심화 논의하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원자력 협력을 더 확대하고, 수출 및 역량개발 수단을 공동 사용키로 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한미 정상회담 직후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양 정상은 원자력을 탄소제로 전력의 핵심·신뢰 원천이자 청정에너지 경제 성장의 주요 요소, 글로벌 에너지 안보 증진의 필수로 인식하고 있다”며 “원자력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원자력) 수출 진흥과 역량개발 수단을 공동 사용하고 회복력 있는 원자력 공급망 구축으로 선진 원자로 및 소형모듈형원자로(SMR) 개발과 전 세계 배치를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정상은 양 국뿐 아니라 해외 원전시장 협력 강화를 위해 한미 원전기술 이전 및 수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맺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또 원자력 고위급위원회 같은 수단을 활용해 사용 후 핵연료 관리와 원자력 수출 진흥, (우라늄 등) 연료 공급 확보, 핵 안보를 위한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한국은 미국 주도 SMR 기술의 책임 있는 사용을 위한 기초 인프라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하고 미국은 이를 환영했다.

미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93개의 원자력발전소(원전)를 운영하고 있는 최대 원전국이다.

차세대 원전으로 꼽히는 SMR 기술력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   

웨스팅하우스일렉트릭컴퍼니(WEC)를 비롯한 굴지의 원전 기업이 있으며 중동·동유럽 지역에 원전 수출을 모색 중이다.

그러나 최근 십수 년째 자국 내 신규 원전 건설이 멈춰 서며 원전 부품 공급망이 무너진 상태여서 원전 부품 공급 부문에서의 협력이 필수인 상태다.

우리나라는 원전 후발국이지만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24기의 원전을 운영하는 원전 강국으로 두산중공업(034020)을 비롯한 원전 공급망을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나라다.

한미 양국 기업은 터키 등 해외 원전 수출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양 국이 ‘원자력 동맹’을 맺으면 두 나라 모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원자력계는 기대하고 있다.

정동욱 한국원자력학회장(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전 수출시장에서) 퇴출된 만큼 우리의 원전 경쟁국은 프랑스 정도만 남았다“며 ”한미 양국이 ‘원전 동맹’을 통해 세계 원전 건설시장을 싹쓸이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 폭행 혐의 바이든 경호원 2명 미국 송환.

한국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호 업무 관련 직원 2명이 미국으로 송환 조치됐습니다.

미 CBS 방송은 현지시간으로 20일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문제를 일으킨 비밀경호국 직원 2명이 미국으로 송환됐으며 이들은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한국 시간으로 19일 밤 술집을 돌아다닌 뒤 복귀하다 시비가 붙은 한국 남성을 폭행했고, 경찰 조사 뒤 바이든 대통령 도착 1시간 반 전 귀국편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미 당국은 이들이 경찰 조사 당시 보인 행동 등을 근거로 마약 복용 가능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크 로스코전(展)

마크 로스코(Mark Rothko)

마크 로스코는 러시아 출신의 미국 작가로 20세기 추상표현주의의 거장이라고 불리는데요.

그는 '스티브잡스가 사랑한 작가'로도 유명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복잡한 사고의 단순한 표현'이라고 말한 로스코의 철학에 깊이 공감하고, 그것을 애플의 디자인 철학으로 삼아 오늘날의 아이폰 디자인으로 녹여냈다고 합니다.

마크 로스코는 러시아 출신의 미국 작가로 20세기 추상표현주의의 거장,

그의 작품은 묵직한 색채오 색채간의 경계를 용하여 단순하지만 눈을 땔 수 없는 감동을 주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나는 색과 형태의 관계 따위에는 관심이 없다.

비극, 황홀경, 운명같이 근본적인 인간 감정을 표현하는 데 관심이 있을 뿐" –마크 로스코,,,




■ 마크 로스코展 (Mark Rothko)

이번 마크 로스코전의 가장 큰 특징은 '최초의 대규모 전시'라는 점인데요.

한 점 당 500억원 가량의 가치를 자랑하는 작품 50여점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11년 내셔널지오그래픽사에서 생애 꼭 방문해야 할 '세상에서 가장 평화롭고 신성한 장소'로 선정된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마크 로스코 채플이 이번 전시에서 고스란히 재현된 것이죠. 



마크 로스코 전
전시기간 : 2015년 3월 23일(월) - 6월 28일(일)
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관람종료 40분 전 입장마감 /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전시문의 : 02 532 4407 / www.markrothko.co.kr


관람요금
성인 15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
20인 이상 단체할인 적용

■ 마크 로스코展 (Mark Rothko) 전시 Tip!

많은 분들께서 마크로스코전을 찾고 계신대요.

전시가 더욱 풍요로워 지는 전시 Tip 몇 가지를 전해드리도록 할께요!


1. 사진 촬영은 핸드폰으로만 오직 2작품만!

마크 로스코 전의 감동을 오래 느끼기 위해서 사진으로 남기고자 하는 분들 참고하세요!

사진 촬영은 핸드폰으로만 2작품에 한하여 가능합니다.

모든 작품을 다 찍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진 촬영 가능 표시가 있는 작품만 가능합니다!


2. 앉아서 관람하세요!

마크 로스코가 중요하게 생각한 관객과의 소통. 이를 위해서 작품 앞에 구획을 지정하여 의자를 배치하였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앉아서 천천히 로스코의 그림과 소통해보세요^^


3. 그의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싶다면?!

철학자 강신주가 마크로스코의 작품에 대해서 해설해 놓은 특별 전시 도록 역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네요.

전시기간에 맞춰 한정수량으로 출간해 소장가치도 크다는게 Tip!

 

■ 마크 로스코展 (Mark Rothko) 인상적인 작품!

전시는 그의 초기작부터 후기작까지 고루 만나볼 수 있는데요.

형태가 명확한 초기 모습에서 점차 추상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그의 감정이 오롯하게 느껴지는 작품들이 많은데요.

Untitled, 1970 <Untitled, 1970> 캔버스 위를 온통 빨간색으로 칠한 이 작품은 그의 마지막 작품으로 완성 후 자살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빨간색은 그가 가장 좋아했던 컬러이자 죽음을 느낄 수 있는 컬러죠.

 

■ 마크 로스코展 (Mark Rothko) 티켓 증정 이벤트!

'눈물 흘리게 하는 그림'으로 유명한 그의 작품은 내면의 깊은 감동을 자아내는데요.

롯데백화점에서 여러분의 문화생활을 위해서 미니 이벤트를 준비하였습니다^^

롯데백화점 블로그의 이웃이 되고 아래 댓글을 남겨주신 2분께 마크로스코 전 티켓을 드립니다.

마크 로스코 티켓 증정 이벤트
기간 : 2015년 05월 08일(금) - 05월 13일(수)

참여방법 : 롯데백화점 블로그를 '이웃'으로 추가해주세요.
이웃추가 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당첨인원 : 2분(1인 2매)

당첨자 발표 : 5월 14일(목) 개별 연락 예정

마크 로스코는 그림의 완성은 관람객들이 자신의 그림을 보고 깊은 울림을 받고 마음이 움직였을 때라고 생각했다고 해요.

마크 로스코 작품 보시고 로스코의 그림을 완성!

 

#한미 정상 #대통령이 시정 연설 #국회 로텐더홀 #국회 로텐더홀 #한미정상회담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도착 #바이든 대통령이 첫 행선지로 삼성 반도체공장을 선택하면서 이뤄진 만남 #작전 현황 보고 받고 #한미연합작전 수행 장병들 격려할 예정 #한미정상회담 기간 '용산 집회' 허용 #참여연대 21일 집회 #서울행정법원 #참여연대 집회 허용 #한미정상회담 열리는 21일 참여연대 집회 #법원 "대통령 관저에 집무실 포함 안 돼 #바이든 #눈에 띄는 재계 회동 #이재용 이어 정의선 만난다 #방한 마지막 22일 서울 모처서 정의선 회장과 회동 #감사 인사 넘어 미래 신성장 사업 관련한 논의 관측 #바이든 맞는 삼성 #세계 최대' 반도체공장서 세계 최초 3나노 뽐낸다 #한미 원전 협력'에 어떤 내용 담기나 #한미 손잡고 제3국에 원전 수출 논의 #원자력 고위급 위원회 재가동 #한미 손잡고 제3국에 원전 수출 논의 #SMR 기술개발 협력 가속화 #국방장관 전용기는 왜 한미정상회담 전 일본 왔을까? #박진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미국과 여러 방안 협의 중 #바이든 "IPEF 전체 인도·태평양 지역 경제 전략 다룰 것 #한미 정상 연합훈련 확대 협의 개시 #대화의 길도 열려 있다 #공동성명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 조속 재가동 #北사이버 위협에 한미 협력 확대 #한미일 3국 협력 중요성도 강조 #北 인권 심각 우려 #코로나지원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 #올림머리' 김건희 여사 #만찬장 깜짝 등장 #바이든과 인사 후 작품 관람 #올림머리' 김건희 여사 만난 바이든 #尹 저처럼 멋진 결혼 #金여사 정상회담 환영만찬 열린 국립중앙박물관서 바이든 대통령과 첫 인사 #바이든 전시기획자 金여사 2015년 마크 로스코전 호평 #金여사 #로스코 도록 선물 계획 #UAM #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都心航空交通 #통합 인증 관리 시스템 #Unified Authentication Management #統合認證管理-UAM #현대차그룹 #美 인프라 투자로 #UAM·자율주행차' 추진 원동력 얻는다 #커버나콘텐츠 #공식 행보 하루만에 김건희 여사 다시 조용한 내조 전념 #김건희 여사 공식 행사외 대외활동 자제 방침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도 휴업이나 폐업할 듯 #한미 정상 원전·소형원전에 협력 #기술개발·수출 함께 #한미 원전기술 이전 수출협력 양해각서 체결 #원자력 고위급위 열고 협력 심화 논의하기로 #한국인 폭행 혐의 바이든 경호원 2명 미국 송환 #마크 로스코展  #Mark Rothko #평택서 윤석열 대통령 만난 바이든 대통령 #팔 두드리며 '친근감' 과시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6시쯤 평택 삼성 반도체공장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처음으로 만났다 #21일 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이 첫 행선지로 삼성 반도체공장을 선택하면서 이뤄진 만남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전 법무부장관) #여야 의원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의회주의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법률안 #예산안 #국정의 주요 사안에 관해 의회 지도자와 의원 여러분과 긴밀하게 논의하겠다 #그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윤 대통령은 앞서 국회 입구에서도 자신을 마중 나온 박병석 국회의장보다 더 깊숙하게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하늘색 넥타이와 옅은 회색 정장을 착용했다 #윤 대통령이 민주당의 상징색인 푸른색 계열 넥타이를 한 것을 놓고도 #윤 대통령이 야당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제스처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시정 연설에서 #추경안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하면서 야당을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경호원 #한국인 폭행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한반도 뿐만 아니라 여타 아시아 지역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북한의 대량파괴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포기를 촉구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간다는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 정상은 북한과의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의 길이 여전히 열려 있다 #북한의 협상 복귀를 촉구 #바이든 #아이오닉7 #현대차그룹 #전기차공장 #조지아 #마크로스코전 #마크로스코작품 #한가람미술관 #예술의전당전시회 #마크로스코채플 #마크로스코전관람요금 #마크로스코전사진촬영 #마크로스코전티켓 #추상표현주의의 거장 마크 로스코전 후기 #티켓 증정 이벤트 #마크로스코전 예술의전당 마크로스코전 #마크로스코 작품 #한가람미술관 #예술의전당 전시회 #연합방위체제 #두산중공업 #원자력발전소 #원자력 고위급위원회 #핵연료 관리 #원자력 수출 진흥 #우라늄 #연료 공급 확보 #핵 안보를 위한 협력 #웨스팅하우스일렉트릭컴퍼 #WEC #에너지시스템공학 #한미 양국이 원전 동맹’을 통해 #세계 원전 건설시장


***~^0^~ 다른 youtu.be 영상보기,

아래 클릭 or enter 치시면 시청 하실수가 있읍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NCZRbUDsmBBKCau3SveIKg

https://youtu.be/oHP9tIUIR7U

https://youtu.be/6ua00dP8o8c

https://youtu.be/DAEOnopz8Zo

https://youtu.be/3oz-WYJko7M

https://youtu.be/xSGV3VPWJps

https://youtu.be/329MYwSW55Y

https://youtu.be/BPEAKKjbueM?t=17

https://youtu.be/WD0R_dGkS54?t=11

https://youtu.be/Zbly9SNgnwo

https://youtu.be/NG8rJape2Ws

https://youtu.be/9fHzQaslwU8

https://youtu.be/wM-6EBNEn-0

https://youtu.be/C_igSaL_27A

https://youtu.be/v6GSsUCY_Iw

https://youtu.be/fN_0uy4KKwE

영상을 재미있고 의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 그리고 '알림 설정'을 꼭 누르셔서 다음 영상도 함께 해주세요.

^^ 영상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은 무료입니다,

구독 누르시면 조금이나마 어렵고 불우한 이웃에게 큰힘이 됩니다ㅡ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돈 대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