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감정입법 국민 의견수렴 한번 없이 법 만드는데 수적 우위로 ‘검수완박법’ 8분만에 강행 처리,"민주, 탈당 민형배로 안건조정위 무력화… 8분만에 법사위 표결,,,!? [검수완박 논란] 민주,결국 ‘위장 탈당’ 꼼수로 법사위 강행 처리,탈당 민형배, 안건조정위에 포함… ‘검수완박법’ 자정 넘겨 통과시켜, 권성동, '검사·공무원 보수 일원화' 최강욱에 "검월완박 입법 보복" ,,,
권성동, '검사·공무원 보수 일원화' 최강욱에 "검월완박 입법 보복"
"입법폭주 넘어 입법보복…초유의 감정입법" "혁신·쇄신 구호는 허공에서 흩어지는 빈말"
민주, 탈당 민형배로 안건조정위 무력화… 8분만에 법사위 표결,,,!?
[검수완박 논란]
"민주,결국 ‘위장 탈당’ 꼼수로 법사위 강행 처리,
탈당 민형배, 안건조정위에 포함… ‘검수완박법’ 자정 넘겨 통과시켜,
국민의힘 반발로 격한 대치… 민주, 오늘 본회의 열어 처리 계획,
국민 의견수렴 한번 없이 법 만드는데 수적 우위로 ‘검수완박법’ 8분만에 강행 처리,
민주, 단독 기립표결로 통과 선언… 국민의힘 “원천무효” 피켓 시위,
국힘 “국민 뜻 따라야” 재협상 요구… 민주 “중재안 합의 파기 안돼” 강행,
법사위 속전속결로 넘긴 민주당,
팽팽한 평행선 끝 민주당 단독 처리,
권성동, '검사·공무원 보수 일원화' 최강욱에 "검월완박 입법 보복"
"입법폭주 넘어 입법보복…초유의 감정입법" "혁신·쇄신 구호는 허공에서 흩어지는 빈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검사 보수 체계를 일반 행정부 소속 공무원에 맞추는 법안을 추진하는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검월완박'(검사 월급 완전 박탈), 입법 폭주를 넘어 입법 보복"이라며 날을 세웠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은 다수 의석으로 온갖 악법을 날치기했던 과거를 반성하기는커녕 초유의 '감정입법'을 자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최 의원은 검사가 기소한 피고인을 1심과 2심에서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다"며 "피고인 신분인 국회의원이 검사 월급을 깎는 법을 만든다면 입법권을 '사적 보복의 수단'으로 남용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검언유착 허위글 SNS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7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05.31.뉴시스, 겹쳐,
권 원내대표는 "입법 폭주를 넘어 '입법보복'"이라며 "민주당을 위기로 몰아넣었던 '처럼회'와 같은 극단주의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민주당 내 강경파 초선 의원 모임인 '처럼회' 소속이다.
이어 "낡은 과거와 결별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 낡은 과거를 반복한다면, 민주당은 결코 혁신할 수 없을 것"이라며 "지난 며칠 민주당이 외쳤던 혁신, 쇄신, 반성, 성찰이라는 구호는 결국 허공에서 흩어지는 빈말에 불과했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동화 속 양치기 소년은 교훈을 주지만, 현실 속의 양치기 정당은 국민의 불행을 가져올 뿐"이라며 "민주당은 스스로 외쳤던 혁신이 면피가 아닌 약속임을 증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최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확인서를 발급해 대학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2심에서도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 의원은 현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이런 와중에 최 의원은 '검사의 보수에 관한 법률 폐지법률안'과 '검찰청법 개정안' 입법을 준비하며 지난달 27일 각 의원실에 공동 발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법안들은 법관에 준해 별도 법률로 관리하는 검사 보수 체계를 행정부 공무원과 동일하게 '국가공무원법'과 '공무원보수규정'에 근거해 관리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민주, 탈당 민형배로 안건조정위 무력화… 8분만에 법사위 표결,,,!?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위장 탈당’ 꼼수로 강행 처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사위 회의장을 점거하며 저지에…
민주, 탈당 민형배로 안건조정위 무력화… 8분만에 법사위 표결,
[검수완박 논란]
민주,결국 ‘위장 탈당’ 꼼수로 법사위 강행 처리,
탈당 민형배, 안건조정위에 포함… ‘검수완박법’ 자정 넘겨 통과시켜,
국민의힘 반발로 격한 대치… 민주, 오늘 본회의 열어 처리 계획,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위장 탈당’ 꼼수로 강행 처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사위 회의장을 점거하며 저지에 나섰다.
하지만 민주당은 26일 저녁 안건조정위원회에 이어 27일 자정 전체회의까지 잇달아 열고 상정 8분 만에 기립 표결로 중재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27일 곧바로 본회의를 열 계획이다.
민주당, 법사위 상정 8분만에 표결 처리,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광온 법제사법위원장이 26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관련 중재안 가결을 선포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은 27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고 중재안을 단독으로 처리했다. 사진공동취재단,
거대 양당의 격한 충돌이 연일 이어지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을 2주 앞두고 정치권이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민주당이 26일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원회 단독 처리에 이어 전체회의를 열자 국민의힘은 안건조정위 구성을 요구하며 맞섰다.
민주당이 탈당한 무소속 민형배 의원을 안건조정위에 포함시키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등은 “위장 탈당한 의원을 넣는 법이 어디 있느냐”고 거세게 반발했다.
국민의힘의 반발로 법사위 회의장 안팎에선 여야가 30분 가까이 격한 대치를 벌였다.
결국 안건조정위에서 중재안은 총 6명 중 민주당 의원 3명과 민 의원 등 4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전체회의에서도 민주당은 기립 표결을 통해 속전속결로 중재안을 처리했다.
본회의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등 국회법이 정한 모든 절차와 수단을 사용하겠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공직자·선거 범죄에 대한 검찰 직접수사권을 포함시켜야 한다”며 이날 오후 긴급 의원총회에서 중재안 재협상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정치 야합’이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국민 여론을 앞세워 재협상을 요구한 것.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추가 논의 제안도 반대하고 합의 파기를 선언했다”며 “최소한 의장 중재안대로 만들 책임이 있는데 과도하게 민주당에 유리한 법안을 만들었다”고 날을 세웠다.
중재안에선 검찰의 별건 수사를 막기 위해 ‘범죄의 단일성과 동일성을 벗어나는 검찰 수사를 금지한다’고 합의했는데, 민주당이 이를 과도하게 해석해 ‘동일한 범죄사실의 범위 내에 한한다’는 문구를 신설했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중재안에 정의당 측 제안을 반영해 검찰 수사 범위를 6대 범죄 중 부패와 경제범죄 두 가지로 제한하되 6·1지방선거를 고려해 올해 12월 말까지 선거범죄에 대해 수사권을 유예하는 부칙을 담았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윤 당선인은 검찰공화국 목표에 있어 걸림돌이 되는 입법은 막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라며 “협치 파괴이자 명백한 국회 장악 시도”라고 했다.
"국민 의견수렴 한번 없이 법 만드는데 수적 우위로 ‘검수완박법’ 강행 처리,
민주, 단독 기립표결로 통과 선언… 국민의힘 “원천무효” 피켓 시위,
국힘 “국민 뜻 따라야” 재협상 요구… 민주 “중재안 합의 파기 안돼” 강행,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을 27일 자정 넘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립으로 단독 처리했다.
민주당은 이날 중재안의 전체회의 상정까지 밀어붙이기 위해 결국 초유의 자당 의원 위장 탈당 꼼수를 강행했다.
앞서 20일 민주당을 탈당한 민형배 의원이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에 무소속 의원 몫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안건조정위를 시작한 지 17분 만에 무력화한 것.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광온 법제사법위원장이 27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관련 중재안 상정을 시도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손 피켓을 들고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민주당은 26일 저녁 안건조정위원회에 이어 27일 자정 법사위 전체회의까지 잇달아 열고 상정 8분 만에 기립 표결로 중재안을 통과시켰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은 “원천무효”라며 거세게 항의하며 피켓 시위를 이어갔지만 민주당의 수적 우위에 끝내 밀렸다.
민주당은 이르면 27일 본회의를 소집한 뒤 늦어도 29일까지는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법사위 속전속결로 넘긴 민주당,
이날 민주당이 중재안을 법사위 소위에서 단독으로 통과시키자 국민의힘은 즉각 안건조정위 구성을 요구했다.
민주당 소속인 박광온 법사위원장의 결정에 따라 민주당에서는 김진표 김남국 이수진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유상범 전주혜 의원이, 무소속에는 민 의원이 안건조정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건조정위원장은 관례대로 최연장자인 75세의 김진표 의원이 선임됐다.
국민의힘은 민 의원의 배정을 두고 “안건조정위를 무력화하기 위한 꼼수”라고 극심하게 반대했지만 김 위원장은 오후 11시 37분 회의를 시작했다.
국민의힘 의원 상당수가 김 위원장을 둘러싸고 강행 반대를 외쳤지만 안건은 회의 시작 17분 만인 오후 11시 54분 의결됐다.
민주당은 기세를 몰아 전체회의까지 곧장 밀어붙였다.
27일 0시 4분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일부 개정안을 상정한 데 이어 6분 뒤인 0시 10분 검찰청법을 가결하고 11분엔 형사소송법을 가결했다.
법사위는 0시 12분 최종 산회했다.
상정한 지 8분 만이다.
국민의힘은 차수 변경도 하지 않는 등 절차가 잘못됐다고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단독으로 기립 표결로 통과를 선언했다.
18명 중 민주당 의원 10명과 민 의원 등 11명이 기립했다.
팽팽한 평행선 끝 민주당 단독 처리,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전날에 이어 26일에도 ‘검수완박’ 중재안 처리에 대한 견해차를 조금도 좁히지 못한 채 종일 극한 대립을 이어갔다.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두 차례 열린 원내대표 회동에서 끝내 합의가 불발되자 두 당은 각각 ‘맞불’ 의원총회를 열고 서로를 향해 “합의를 파기했다”며 ‘네 탓’ 신경전을 이어갔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에 재조정안을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합의했던 부패·경제 범죄에 더해 ‘선거 범죄’ 수사권을 검찰에 한시적으로 남겨두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이 이를 거부했다는 것,,,!?
민주당이 물밑협상에서 기존 합의보다 더 양보한 안을 제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점을 먼저 공개해 법안 처리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한편 국민의힘이 실제 협상 의지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국민의 뜻을 따라야 한다”며 민주당을 향해 재차 중재안 재협상을 요구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 의원총회에서 “여야가 어떤 정치적 사안에 합의했다 하더라도 국민 의견보다는 우선될 수 없다”며 “국민 뜻에 맞춰가는 것이 정치권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특히 이날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서 강행 처리한 중재안 내용에 대해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완전히 제한한 것으로 ‘완전한 검수완박’”이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애초 중재안은 검찰의 별건 수사를 막기 위해 보완수사 범위를 ‘범죄의 단일성과 동일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로 한정했는데 민주당이 검찰청법 개정안 4조 1항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196조 2항에 ‘경찰이 송치한 범죄의 경우 해당 사건과 동일한 범죄사실의 범위 내에 한한다’는 문구를 새로 넣어 보완수사권을 대폭 축소했다는 주장이다.
#국민의힘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 #민주당 탈당 민형배로 안건조정위 무력화 #8분만에 법사위 표결 #처럼회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 의원총회에서 “여야가 어떤 정치적 사안에 합의했다 하더라도 #국민 의견보다는 우선될 수 없다 #국민 뜻에 맞춰가는 것이 정치권의 책무”라고 강조 #국민의힘은 특히 이날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서 강행 처리한 중재안 내용에 대해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완전히 제한한 것으로 ‘완전한 검수완박’”이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애초 중재안은 검찰의 별건 수사를 막기 위해 보완수사 범위를 #범죄의 단일성과 동일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로 한정했는데 #민주당이 검찰청법 개정안 4조 1항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196조 2항에 #경찰이 송치한 범죄의 경우 해당 사건과 동일한 범죄사실의 범위 내에 한한다’는 문구를 새로 넣어 보완수사권을 대폭 축소했다는 주장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두 차례 열린 원내대표 회동에서 끝내 합의가 불발되자 두 당은 각각 ‘맞불’ 의원총회를 열고 서로를 향해 “합의를 파기했다”며 ‘네 탓’ 신경전을 이어갔다 #검수완박 논란 #민주 결국 ‘위장 탈당’ 꼼수로 법사위 강행 처리 #탈당 민형배 안건조정위에 포함 #검수완박법’ 자정 넘겨 통과시켜 #국민의힘 반발로 격한 대치 #민주 오늘 본회의 열어 처리 계획 #수적 우위로 ‘검수완박법’ 강행 처리 #민주 단독 기립표결로 통과 선언 #국민의힘 “원천무효” 피켓 시위 #국힘 “국민 뜻 따라야” 재협상 요구 #민주 “중재안 합의 파기 안돼” 강행 #법사위 속전속결로 넘긴 민주당 #팽팽한 평행선 끝 민주당 단독 처리 #권성동 검사·공무원 보수 일원화' 최강욱에 검월완박 입법 보복 #입법폭주 넘어 입법보복 #초유의 감정입법 #혁신·쇄신 구호는 허공에서 흩어지는 빈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검사 보수 체계를 일반 행정부 소속 공무원에 맞추는 법안을 추진하는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검월완박'(검사 월급 완전 박탈) 입법 폭주를 넘어 입법 보복"이라며 날을 세웠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은 다수 의석으로 온갖 악법을 날치기했던 과거를 반성하기는커녕 초유의 '감정입법'을 자행하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최 의원은 검사가 기소한 피고인을 1심과 2심에서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다 #피고인 신분인 국회의원이 검사 월급을 깎는 법을 만든다면 입법권을 '사적 보복의 수단'으로 남용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입법 폭주를 넘어 '입법보복'"이라며 #민주당을 위기로 몰아넣었던 '처럼회'와 같은 극단주의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강욱의원은 민주당 내 강경파 초선 의원 모임인 '처럼회' 소속이다 #낡은 과거와 결별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 낡은 과거를 반복한다면 민주당은 결코 혁신할 수 없을 것 #지난 며칠 민주당이 외쳤던 #혁신 #쇄신 #반성 #성찰이라는 구호는 결국 허공에서 흩어지는 빈말에 불과했다"고 비꼬았다 #동화 속 양치기 소년은 교훈을 주지만 #현실 속의 양치기 정당은 국민의 불행을 가져올 뿐 #민주당은 스스로 외쳤던 혁신이 면피가 아닌 약속임을 증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확인서를 발급해 대학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2심에서도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 의원은 현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이런 와중에 최 의원은 '검사의 보수에 관한 법률 폐지법률안'과 '검찰청법 개정안' 입법을 준비하며 #지난달 27일 각 의원실에 공동 발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법안들은 법관에 준해 별도 법률로 관리하는 #검사 보수 체계를 행정부 공무원과 동일하게 #국가공무원법'과 '공무원보수규정'에 근거해 관리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민주당 소속인 박광온 법사위원장의 결정에 따라 #민주당에서는 김진표 김남국 이수진 의원 #국민의힘에서는 유상범 전주혜 의원이 #무소속에는 민 형배의원이 안건조정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건조정위원장은 관례대로 최연장자인 75세의 김진표 의원이 선임됐다 #국민의힘은 민 의원의 배정을 두고 “안건조정위를 무력화하기 위한 꼼수”라고 극심하게 반대했지만 #김 위원장은 오후 11시 37분 회의를 시작했다 #국민의힘 의원 상당수가 김 위원장을 둘러싸고 강행 반대를 외쳤지만 #안건은 회의 시작 17분 만인 오후 11시 54분 의결됐다 #민주당은 기세를 몰아 전체회의까지 곧장 밀어붙였다 #27일 0시 4분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일부 개정안을 상정한 데 이어 #6분 뒤인 0시 10분 검찰청법을 가결하고 11분엔 형사소송법을 가결했다 #법사위는 0시 12분 최종 산회했다 #상정한 지 8분 만이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 전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3200건을 넘어섰고 관련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애초 원숭이두창은 전염성이 크지 않다고 여겨져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1달만에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자 WHO와 전문가들은 이 전염병에 대한 경계심을 높였다.
WHO는 이날 해당 전염병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포할지 논의 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열었다.
원숭이 두창이 PHEIC로 지정될 경우 해당 바이러스는 2000년대 이후 △인플루엔자 범유행(2009년) △야생형 폴리오의 세계적 유행(2014년) △에볼라 유행(△지카 바이러스 유행 △키부 에볼라 유행(2018년) △코로나19에 이어 7번째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된다.
처음 원숭이두창 확진사례가 보고된 영국 등 유럽국가들에서는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 위험집단에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의심 사례에 대한 검사횟수를 대폭 늘렸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초기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많은 희생을 치뤘던 미국에서는 이번 전염병 확산 상황에서도 또다시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미국에서 지난달 19일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아직까지도 검사건수를 늘리거나 백신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 등 늑장 대응을 부리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미국 보건당국의 늑장 대응이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우려했다.
연방 공무원들은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코로나19 초창기인 2020년 초에 그랬던 것처럼 감염 검사를 할 수 있는 곳 자체를 제한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재 지역 공중보건 연구소에서 매주 8000건 이상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WP는 현재 감염 사례가 주로 보고되는 지역에 이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CDC 발표는 실제 수치와 다르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 고위 관리는 지난 17일 기준 전국적으로 700여건의 검사만 진행됐다고 WP에 전했다.
검사 횟수가 적으면 그만큼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 가용 범위도 줄어들고 무엇보다도 추적 조사를 하기 어렵다.
네브라스카 대학 의료 센터의 공중 보건 전문가인 사우어는 "미국 보건 당국은 누가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언제 검사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증상이 어떤지 등 원숭이 두창에 대한 정보 조차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미국에서는 아직도 원숭이두창 감염 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재닛 해밀턴 미국 주정부 역학위원회 사무국장은 "미국 관리들은 아직도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는것에 대한 계획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위험군에는 동성과 성관계한 남성, 성노동자. 원숭이두창 검사 진행 연구원, 의료 종사자 등이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고위험 지역에서 보다 빨리 백신 접종을 요구하고 의료진들이 원숭이두창 감염 경로를 파악할 기회를 놓칠 경우 확산 속도는 증폭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HIV 치료 비영리 단체인 ALL은 "현재 미국에서 아무도 원숭이두창 확산을 제대로 통제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특히 CDC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와 같은 실수를 반복해 큰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럽 "원숭이두창 확산 우려…'천연두 백신' 사용 공식 승인 검토"
검토 대상은 덴마크 제약업체 바바리안 노르딕 개발 '임바넥스' WHO는 원숭이두창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지정안해,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원숭이두창을 억제하기 위해 유럽 당국이 백신 접종을 공식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 의약품청(EMA)은 이날 "덴마크 제약업체 바바리안 노르딕이 기존 천연두 예방용으로 개발한 백신인 '임바넥스'를 원숭이두창 확산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것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바넥스는 2013년 EMA로부터 천연두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으로 허가 받았으나 이 백신의 개발업체인 바바리안 노르딕이 이것을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한 백신으로 인정해달라는 신청을 공식적으로는 하지 않은 상태다.
이어 백신 공급 부족 우려로 유럽국가들인 미국판 '임바넥스'인 진네오스를 수입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진네오스(Jynneos)'는 2019년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두창 예방에도 85% 이상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6일 성명을 통해 "현재로서는 원숭이두창은 WHO가 발령하는 최고 수준 경보인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아니다"고 발표했다.
다만 WHO는 원숭이두창을 통제하기 위해 강도 높은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상황을 예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몇 주 후에 비상사태 결정 여부를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WHO는 △ 향후 3주 동안 증가율 추이 △ 성노동자들 가운데 확인된 사례 △ 사망률 및 입원율 추이 △ 돌연변이 △ 다른 동물 집단으로의 전파 여부 등이 추후 비상사태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HO는 지난 22일 기준 전세계 50개국에서 3413명의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보고됐고 이들 중 대다수는 유럽에서 나왔다는 최신 보고서를 전날 발표했다.
15개 나라로 번진 ‘원숭이두창’…체액·침방울 통해 전염,
원숭이 두창. 낯설게 들리지만 이미 인류가 박멸한 줄 알았던 천연두와 비슷한 병입니다.
원숭이가 감염된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건너온 건데, 그동안엔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남았지만요.
최근 불과 2주 만에 14개 나라로 퍼졌습니다.
아프리카 열대우림 지역의 풍토병 '원숭이두창'의 증세입니다.
대륙을 건너뛰어 영국에서 지난 6일 첫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스페인,포르투갈 등 유럽에 이어 미국, 캐나다, 호주, 중동 이스라엘 등 14개국에서 100명 넘는 환자가 보고됐습니다.
[다니엘 바우쉬 박사 / 미국 열대의학 및 위생 학회 박사] "특이한 것은 환자 대부분이 아프리카 여행도 하지 않았고, 아프리카에서 수출된 동물 등 어떤 접촉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1970년 콩고에서 첫 인간 감염이 보고된 '원숭이 두창'은, 변종에 따라 치명률은 1%에서 최고 1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유럽에서 발견된 원숭이두창은 증세가 다소 약한 서아프리카형으로 파악됐습니다.
긴급회의를 소집한 WHO는 체액과 호흡기 침방울 등을 통해 전염된다며, 1980년 전세계에서 퇴치된 천연두 백신을 사용하면 85%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등에서는 아프리카와 달리 동성간에 성적 접촉한 남성들의 감염이 많은 부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스테판 드 키어스매커 / EU 집행위원회 대변인] "성적 활동과 같은 긴밀한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가 더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질병관리청은 국내 발생에 대비해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과 시약개발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15개국 퍼진 원숭이 두창, 불안 확산…백신·치료제는?
최근 치명률 3~6% 내외…국내 유입 가능성 있어,
인간 두창 백신 3502만명분 보유…효과평가 필요, 치료제없고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당국 예의주시,
희소 감염병인 '원숭이 두창(monkeypox)'의 인간 감염 사례가 유럽과 북미 지역을 넘어 중동에서도 나온 가운데,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이 질환의 백신과 치료제 개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외신과 국제기구에 따르면 원숭이 두창 발병 사례가 보고된 국가는 15개국으로 늘어났다.
영국 BBC는 22일(현지시간)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가 이스라엘과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도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전날 세계보건기구(WHO)가 12개 회원국 발병 보고를 전한 데 이어 하루 만에 3개 국가가 늘어난 것이다.
원숭이 두창은 세계적으로 근절이 선언된 사람 두창(천연두)와 비슷하지만, 전염성과 중증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고다.
발열, 오한, 근육통이 나타나며 손을 중심으로 전신에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이 증상이다.
2~4주간 증상이 나타나다 대부분 자연회복된다.
치명률이 10%를 넘는 변이도 있지만, 최근 치명률은 3~6% 내외다.
원숭이 두창의 광범위한 확산에 대해서는 아직 정보가 없다.
주로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하던 풍토병이 서유럽에서 발생 보고가 된 건 이달 초부터다.
일부 국가에서는 성관계 등 밀접한 신체접촉을 감염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체액, 호흡기 비말, 오염물질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된다.
뉴욕시 보건당국은 원숭이 두창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 두창에 대한 교차면역 효과로 약 85% 예방효과가 있다.
국내에는 인간 두창 백신 3502만명분이 비축돼 있다.
다만 질병청은 "현 비축물은 원숭이두창 백신과는 달라서 효과성 평가 등 검토가 필요하다"며 당장 활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덴마크 바바리안 노르딕이 개발해 FDA 승인을 받은 원숭이 두창 백신 임바넥스도 있다.
별도의 치료제는 없지만, 항바이러스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질병청은 지난 2016년 원숭이 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 개발과 평가까지 완료한 상태다.
원숭이 두창이 국내에 유입됐을 때 신속히 환자를 진단해 유행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져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유입은 아직 보고된 바 없지만 방역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해외여행 증가와 통상 6~13일, 최장 21일인 비교적 긴 잠복기로 국내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방역 당국은 해외 발생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관리대상 해외감염병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전 세계로 퍼지는 '원숭이두창'…질병청 "유입에 대비"
주로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던 감염병 원숭이두창이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전 세계로 조금씩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럽과 북미, 중동 등 12개 나라에서 확인되면서 우리 보건당국도 유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지금까지 확인한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92명, 의심 환자는 28명입니다.
영국에서 지난 7일 아프리카 외 지역 첫 발병이 보고된 뒤 모두 12개 나라에서 감염이나 의심 사례가 나왔습니다.
[지미 휘트워스/런던 보건대학원 교수 : 이제 사람들이 여행 다니기 시작하면서 세계 각지로 감염병들을 확산시킬 기회가 생겼습니다.]
천연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두창이라고 하는데 사람 두창 바이러스는 1977년 이후 사라졌습니다.
원숭이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두창 바이러스는 산발적으로 있었지만, 유럽과 미국에서 다발적으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천연두처럼 미세 침 방울이나 체액을 접촉했을 때 감염되고 치명률은 3~6% 정도입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20일(현지시간) AP에 제공한 1997년 콩고민주공화국 원숭이두창 환자 조사 당시 사진. 2022.05.22. [뉴시스] 겹쳐,
[케이트 툴렌코/미국 보건의료 전문가 : (지금 같은 유행은) 팬데믹으로 높은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숭이두창도 코로나처럼 대응하면 우리를 보호할 수 있을 겁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에서 발병이 확인된 적은 없지만 이례적인 해외 유행과 해외여행 증가세로 볼 때 국내 유입 가능성도 있다고 봤습니다.
질병청은 원숭이두창을 국내서도 진단하는 게 가능하다며 상황에 따라 '관리대상 해외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원숭이두창 확산하면 중대한 일…이용 가능 백신 찾는 중"
희소 감염병인 원숭이두창이 전 세계 곳곳에서 이례적으로 퍼지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백신 배포를 위해 노력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산 미군기지에서 2박 3일 간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원숭이두창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보건 참모들로부터 노출 수준에 대해 보고받지 못했다면서도 "하지만 그것은 모두가 우려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해야 하는 일과, 그것에 이용될 수 있는 백신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확산한다면 중대하다는 점에서 걱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원숭이두창 발병에 대해 공개 언급한 것은 처음으로, 미국 역시 이를 우려하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겁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금까지 최소 12개국에서 80건의 감염 사례를 확인했고, 50건의 의심 사례를 추적하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1명이 확진되고, 6명에 대한 감염 여부를 추적 관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러스성 질환인 원숭이두창은 주로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발병했지만, 최근 들어 유럽과 북미 등에서 감염이 확인되면서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치사율은 변종에 따라 1∼10% 정도이며,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성 접촉으로 인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되면 발열, 두통, 근육통, 임파선염, 피로감 등 천연두와 유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별한 백신은 없지만 천연두 백신으로 85% 보호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HO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 더 많이 나올 것"
세계보건기구, WHO는 원숭이두창 감염자에 대한 추적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향후 감염 사례가 더 많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21일 기준으로 영국에서 20건을 포함해 유럽과 미국, 호주 등 원숭이두창 감염이 원래 보고되지 않았던 12개 나라에서 92건의 감염 사례, 28건의 감염 의심 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그러면서 향후 며칠 안으로 이 질병의 확산을 완화하는 것과 관련한 지침과 권고를 회원국에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풍토병으로만 알려졌던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이처럼 세계 각지에서 나타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여겨집니다.
원숭이두창은 사람 간에는 쉽게 전염되지 않아 의사들은 이처럼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염 사례가 나타난 데 대해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영국 보건 전문가들도 당분간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사진. 1958년 실험실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사람 환자는 1970년 아프리카에서 처음 나왔다. 설치류를 통해 사람을 감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보건안전청,
케임브리지대 신종병 전문가인 샬럿 해머 교수는 "보건 당국이 지금 매우 공격적으로 감염 사례를 찾고 있다"며 "전에는 그냥 지나쳤거나 오진했을 수도 있는 경미한 증상의 원숭이두창 감염자들이 더 많이 확인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해머 교수는 또 "원숭이두창의 잠복기가 최장 3개월인 것을 고려하면, 신규 감염자들 가운데 발병 초기 이 바이러스와 접촉한 이들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숭이 두창 미스터리… 남성 동성애 환자 많고, 여러나라 동시 발생 왜?
유전자는 코로나보다 7배 커 분석 시간 더 걸려,
원숭이 두창(monkeypox)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과학계가 원인 규명에 나섰다.
왜 과거와 달리 여러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환자가 나오는지, 바이러스가 이전과 다른 형태인지, 왜 남성 동성애자들에서 집중적으로 환자가 나오는지 집중 분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처럼 대유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지만 이전과 다른 예외적인 감염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23일 현재 영국 옥스퍼드대의 모리츠 크래머 교수와 미국 하버드 의대의 존 브라운스타인 교수가 만든 환자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원숭이 두창 확진 또는 의심 환자는 16국에서 193명 발생했다.
지난 6일 영국에서 첫 환자가 나온 이래 유럽과 북미, 중동, 호주로 퍼졌다.
여러 국가에서 동시 발생한 것은 예외적,
원숭이 두창은 사람이 걸리는 천연두와 비슷하지만 증상이 약한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이다.
고열과 함께 두통, 근육통이 나타나고 온몸에 수포가 발생한다.
1958년 실험실의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돼 이 같은 이름이 붙었지만 숙주 동물은 주로 설치류 같은 작은 동물이다.
원숭이 두창은 이전에도 여러 나라에서 발생했다.
1970년 지금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첫 환자가 발견된 이래 주로 아프리카에서 집단 발생했다.
2003년에는 미국에서 반려설치류인 프레리 도그와 접촉한 사람 47명이 원숭이 두창에 집단 감염된 적이 있다.
미국 대평원에 사는 설치류인 프레리 도그. 사람에게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를 옮긴다./미 CDC, 겹쳐,
프레리 도그는 가나에서 온 동물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는 영국과 유럽, 북미에서 동시다발로 환자가 잇따라 나와 의료계가 긴장하고 있다.
미국 UCLA의 앤 리모인 교수는 네이처에 “이런 형태의 전파는 정말 놀랍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환자는 이미 지난주에 1970년 이래 아프리카 이외에서 발생한 환자수를 넘어섰다.
복수 경로로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전파,
지난 19일 포르투갈 국립보건연구소의 주앙 파울루 고메스 박사가 환자에서 채취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의 유전자 해독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바이러스는 2018~2019년 나이지리아를 다녀오고 원숭이 두창에 걸린 싱가포르, 이스라엘, 미국인 환자의 바이러스와 유사했다.
포르투갈 연구진은 지난 4일 환자에서 시료를 채취했다.
스페인 연구진은 시료 채취 당시 원숭이 두창 환자인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영국에서 나온 첫 원숭이 두창 환자는 5일 증상이 나타나고 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유전자가 해독된 바이러스는 영국 환자와는 무관한 것이다.
또 영국에서 이후 발생한 환자들도 처음 환자와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
이에 따라 과학자들은 이전과 달리 이번에는 복수 경로를 통해 아프리카에서 원숭이 두창이 전해진 것으로 추정한다.
바이러스 분석은 코로나보다 더 걸려,
원숭이 두창은 코로나처럼 쉽게 검사를 하기 어렵다.
일단 증상이 의사들에게 생소하다.
비슷한 질병인 천연두가 이미 1970년대 종식됐기 때문이다.
의사들은 원숭이 두창 환자를 매독으로 오인하기 쉽다.
유전자 검사도 오래 걸린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는 에이즈 바이러스보다 유전자가 20배나 크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인 RNA를 이루는 염기가 약 3만개인데, 원숭이 두창의 DNA 염기는 20만개나 된다.
덴마크의 바바리안 노르딕이 개발한 천연두, 원숭이 두창 백신 임바넥스. 2019년 미국에서 지네오스(JYNNEOS)란 이름으로 천연두, 원숭이 두창 백신으로 허가받았다./Bavarian Nordic, 겹쳐,
이번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갑자기 인간에게 잘 감염되는 형태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의 레이나 맥킨타이어 교수는 네이처에 “바이러스 유전자를 더 해독해봐야 이번에 발생한 환자들이 모두 하나의 바이러스에서 기원했는지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다행히 DNA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코로나 같은 RNA 바이러스보다 돌연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사람에게 잘 감염되는 형태로 돌연변이가 일어났을 가능성은 낮다는 말이다.
치명률 낮고 백신, 치료제도 들어,
과학자들은 원숭이 두창 환자가 20~50세 남성 동성애자들에 집중된 점도 주목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로자문드 루이스 박사는 사이언스에 “결코 전형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는 밀접촉자에게 침방울이나 고름을 통해 옮겨가지 정액을 통해 퍼지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에이즈처럼 직접 성교로 감염되기보다 장시간 피부 접촉이 감염의 원인일 것으로 본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의 맥킨타이어 교수는 “우연히 바이러스가 남성 동성애 집단에 유입되고 계속 퍼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원숭이 두창에 걸리면 보통 수 주 내 회복하지만,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다소 증세가 경미한 서아프리카형은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이 약 1%, 중증 진행 확률이 높은 콩고분지형은 10%다.
최근 유럽에서 발견된 원숭이 두창은 서아프리카형으로 파악됐다.
원숭이 두창은 천연두 치료제인 항바이러스 약품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백신도 나와 있다.
덴마크 바바리안 노르딕은 천연두, 원숭이 두창 백신인 ‘임바넥스’를 개발했다.
유럽에서는 천연두 백신으로 허가받았지만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원숭이 두창에도 쓸 수 있다는 허가를 받았다.
원숭이 두창 백신 확보 나선 나라도,
영국은 이달 초부터 원숭이 두창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다.
백신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4일 이내면 효과가 있다.
다른 나라는 의료진에게 백신을 투여하지는 않았다.
사이언스는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원숭이 백신 개발사인 바바리안 노르딕이 지난주 10국에서 온 감염병 전문가들과 국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바바리안 노르딕은 최근 몇 년 사이 원숭이 두창 환자가 증가했다며 백신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회의는 6개월 전에 잡힌 것이었다.
이미 유럽의 한 국가는 바바리안 노르딕과 백신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전력비축물자의 하나로 천연두 백신을 비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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