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9일 토요일

스포츠, 콘테의 해결책? 세세뇽 뛰니 귀신 같이 살아난 손흥민,패스 한번 안 했다고.."콘테 감독, 손흥민에게 분노"'두 손 번쩍' 히샬리송, 케인 득점에 못 말리는 리액션,'시즌 5th 공격포인트' 손흥민, 히트맵부터가 달라졌다,"정말 SON 팬이지만 왜 소유권 유지 못했나?" BBC 패널 따끔 지적,토트넘, 손흥민 절친 완전 영입 위해 490억 투자 결정,에이스 완벽투에 홍원기 감독도 극찬 “완벽한 투구였다” ,,,

스포츠, 콘테의 해결책? 세세뇽 뛰니 귀신 같이 살아난 손흥민,패스 한번 안 했다고.."콘테 감독, 손흥민에게 분노"'두 손 번쩍' 히샬리송, 케인 득점에 못 말리는 리액션,'시즌 5th 공격포인트' 손흥민, 히트맵부터가 달라졌다,"정말 SON 팬이지만 왜 소유권 유지 못했나?" BBC 패널 따끔 지적,토트넘, 손흥민 절친 완전 영입 위해 490억 투자 결정,에이스 완벽투에 홍원기 감독도 극찬 “완벽한 투구였다” ,,,

콘테의 해결책? 세세뇽 뛰니 귀신 같이 살아난 손흥민,

패스 한번 안 했다고.."콘테 감독, 손흥민에게 분노"

'두 손 번쩍' 히샬리송, 케인 득점에 못 말리는 리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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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의 해결책? 세세뇽 뛰니 귀신 같이 살아난 손흥민,

9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토트넘 홋스퍼-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전.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손흥민을 해리 케인과 투톱에 세웠고, 왼쪽 윙백으로 이반 페리시치 대신 라이언 세세뇽을 선발로 내세웠다.

손흥민.

세세뇽의 선발 출전과 함께 손흥민도 살아났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케인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케인이 경기 후 "사실 어설픈 골이었다.

앞서 손흥민이 잘 찬 덕분에 넣은 골"이라고 말할 정도. 게다가 좀처럼 기회가 없던 직접 프리킥도 책임졌다.

현지 매체들도 손흥민에게 가장 높은 평점을 매겼다.

사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다소 주춤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23골)에 올랐지만, 이번 시즌은 9경기 3골 2도움에 머물고 있다.

8라운드 레스터 시티전 해트트릭 외 나머지 경기에서는 골이 없다.

왼쪽 윙백 페리시치 영입에 영향을 받았다.

페리시치는 콘테 감독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한 베테랑이다.

이탈리아 인터 밀란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다만 페리시치는 공격 성향이 강하다.

또 측면 크로스가 강점으로, 스피드가 강점인 손흥민의 활동 반경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수비 복귀가 늦어 손흥민의 수비 부담까지 가중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36.7회 공을 잡았다.

득점왕에 오른 지난 시즌 48.1회보다 10번 이상 공을 잡는 횟수가 줄었다. 드리블 기회 역시 마찬가지다.

손흥민의 장점을 살리기 어려웠다.

브라이턴전에서 세세뇽이 선발로 나서자 손흥민의 활동 반경이 넓어졌다. 후반 29분 골은 오프사이드가 됐지만, 스피드를 살리는 장면도 자주 나왔다.

실제로 손흥민은 세세뇽이 선발로 나섰을 때 날아다녔다.

어시스트를 기록한 사우샘프턴과 개막전, 골대를 때리는 등 슈팅 4개를 기록했던 풀럼과 6라운드에서 왼쪽 윙백은 세세뇽이 맡았다.

교체로 들어가 해트트릭을 작성한 레스터 시트와 8라운드에서는 세세뇽이 왼쪽, 페리시치가 오른쪽에 배치됐다.

그리고 2호 어시스트를 기록한 브라이턴과 10라운드까지. 세세뇽과 호흡이 좋았다.

리오 퍼디낸드, 마이클 오언 등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들은 손흥민을 지지하고 있다.

"콘테 감독의 전술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결국 키는 콘테 감독이 쥐고 있다.


패스 한번 안 했다고.."콘테 감독, 손흥민에게 분노"

경기 중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현지에서 한 장면을 콕 찍어 알렸다.

나중에 손흥민은 1도움을 적립하며 토트넘 승리에 날개를 달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9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했다.

손흥민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완벽하게 패배했기에 이날 반등이 필요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전방에서 호흡했다. 꽤 견고했던 브라이튼 수비를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흔들었다.

전반 초반부터 프리킥 등 세트피스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브라이튼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전반 22분에 해리 케인과 프리미어리그 43번째 합작골이 터졌다.

손흥민이 왼발 크로스로 케인의 득점을 도와 1도움을 적립했다.

브라이턴 수비들이 토트넘 공격을 막으려고 밀집했지만, 손흥민의 크로스가 날카로웠다.

토트넘은 공격은 계속됐는데, 현지 언론은 머뭇했던 장면에 쓴 소리를 뱉었다.

영국 'HITC'는 "콘테 감독이 손흥민에게 실망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콘테 감독을 분노하게 했다고 설명했다"고 알렸다.

매체는 "후반전 한 순간 경기력으로 언짢은 모습이었다.

토트넘이 2-0 리드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손흥민은 스스로 슈팅을 하거나 포지션이 좋았던 라이언 세세뇽에게 패스를 했어야 했는데 어떤 쪽도 선택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루이스 존스 기자 발언도 인용했다.

존스는 "아 손흥민, 이번 시즌 한국 선수에게는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

세세뇽이 손흥민을 훌륭하게 찾았지만, 손흥민이 밀어냈다.

콘테 감독은 터치라인에서 싫증이 나 돌아섰다"고 말했다.

1도움으로 토트넘 승리를 이끌었기에 다독였다.

'HITC'는 "손흥민은 훌륭한 크로스로 케인의 득점을 도왔다"고 알렸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손흥민의 경기력은 침체됐다.

콘테 감독과 토트넘 코칭 스태프는 레스터 시티전 해트트릭으로 살아나길 바랐겠지만 오늘은 잘 못됐다"고 지적했다.


'두 손 번쩍' 히샬리송, 케인 득점에 못 말리는 리액션,

히샬리송이 해리 케인의 득점에 흥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6승 2무 1패(승점 20)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 케인이 투톱에 배치됐고,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맡았다.

양쪽 윙백은 라이언 세세뇽, 맷 도허티가 섰으며 3백은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히샬리송이 해리 케인의 득점에 흥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 브라이튼을 강하게 압박하며 골문을 두들겼다.

그러나 근소한 차이로 득점 되지 않으며 마음을 졸였다.

그러다가 기어코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2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절묘하게 감아올렸고, 문전에 있던 케인이 헤더로 잘 돌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때 벤치에 있던 히샬리송은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스퍼스 익스프레스'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두 손을 번쩍 들었다.

함께 등장한 이반 페리시치, 코치진은 주먹을 쥔 정도였는데 히샬리송은 온몸으로 표출했다.

토트넘 팬들은 "너무 사랑스러워", "완전한 COYS!", "히샬리송의 퀄리티"라며 흡족하게 바라봤다.

히샬리송은 이후 후반 25분 비수마를 대신하여 교체 투입됐다.

그러고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의 1점 차 리드를 지키는 데 힘을 실었다.


'시즌 5th 공격포인트' 손흥민, 히트맵부터가 달라졌다,

토트넘 훗스퍼가 브라이튼을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시즌 2번째 어시스트에 성공한 손흥민 히트맵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토트넘은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0점으로 3위에 위치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다.

시즌 2번째 어시스트에 성공한 손흥민 히트맵에도 눈에 띄는 변화,,,

토트넘은 지난 '북런던 더비' 아스널 원정에서 '참패'를 당했었다.

에메르송 로얄 퇴장이 가장 큰 변수였지만, 과정에도 아쉬움은 남았다.

특히 손흥민을 하프라인 아래에 머물게 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전술도 물음표가 붙었다.

주중에 있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독일 원정에서도 프랑크푸르트와 비긴 상황. 절치부심한 토트넘이 브라이튼을 상대로 다시 승리를 노렸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중원에 배치하는 3-5-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손케 듀오'가 다시 살아났다.

전반 22분 손흥민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이 벌어졌다.

재차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중앙으로 건넨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오랜 기간 EPL을 휘젓고 있는 두 월드클래스가 다시 합작품을 만든 것.

남은 시간 토트넘은 히샬리송, 이반 페리시치, 올리버 스킵을 넣으며 리드를 지켰다.

결국 토트넘은 브라이튼을 잡으면서 다시 승전고를 울렸다.

시즌 2번째 어시스트이자 5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 히트맵에도 변화가 있었다.

사진=소파 스코어, 겹쳐,

지난 아스널전 하프라인 아래에 주로 머물렀던 손흥민은 이날 중원 부담을 '3미들'에게 맡기고 위쪽으로 올라갔다.

높은 지역에 위치하여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하기 시작한 손흥민은 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은 모양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손흥민(7.7점)은 위고 요리스(7.8점) 다음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자신감을 끌어올린 손흥민과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토트넘은 오는 13일 새벽 프랑크푸르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복수를 노린다.


"정말 SON 팬이지만 왜 소유권 유지 못했나?" BBC 패널 따끔 지적,

손흥민이 어시스트를 기록했음에도 소유권 유지 면에서 좋지 못했다는 현지 코멘터리가 있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9일 새벽 1시 30분 영국 브라이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 22분 해리 케인이 손흥민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트렸다.

시즌 초반 전술적 쓰임새와 개인 컨디션 등으로 다소 폼이 저조했던 손흥민은 오래간만에 전방에서 마음대로 상대를 공략했다.

사진 (베스트 일레븐) 겹쳐,

배후를 파고드는 움직임은 물론, 측면 돌파 후 기회를 만드는 역까지 충분히 해냈다.

날카로운 킥 감각은 전반 22분 일찌감치 어시스트로 연결됐다.

오른 측면에서 올린 날카롭고 빠른 크로스가 케인 머리에 얹혔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손흥민의 리그 2호 도움이자, '손케(손흥민+케인)' 듀오의 43번째 합작 골이었다.

손흥미은 이날 79분을 소화하고 이반 페리시치와 교체돼 피치를 빠져나갔다.

손흥민이 나가는 순간 영국 BBC 라디오에서 중계를 진행하던 토니 퓰리스 전 감독은 "손흥민의 팬이지만 오늘 밤에는 소유권을 유지하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즉, 턴오버가 많았다는 지적이다.

통계 전문 매체 폿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드리블을 네 차례 시도해 세 번 성공했다.

볼을 빼앗긴 횟수는 2회였다.

케인과 세세뇽은 1회, 비수마와 도허티는 한 차례도 볼을 빼앗기지 않았다.

호이비에르는 3회, 벤탄쿠르는 2회 소유권을 잃었다.

통계적으로 손흥민이 팀에서 가장 많이 소유권을 잃은 선수는 아니었으나, 많이 빼앗긴 선수들이 대개 중앙 미드필더였기에 퓰리스의 지적은 어느 정도 타당하다.

다만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았기에 다소 가혹하게 여겨질 수 있는 지적이다.


토트넘, 손흥민 절친 완전 영입 위해 490억 투자 결정,

토트넘(잉글랜드)이 쿨루셉스키(스웨덴)를 완전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7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유벤투스(이탈리아)에게 쿨리셉스키의 완전 영입을 위한 이적료로 3500만유로(약 486억원)를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쿨루셉스키가 45분 이상 출전하는 경기가 20경기 이상 되거나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면 토트넘은 쿨루셉스키 영입을 위해 3500만유로를 지급하기로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잉글랜드)이 쿨루셉스키(스웨덴)를 완전 영입할 가능성,,, [마이데일리] 겹쳐,

토트넘은 지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조건으로 쿨루셉스키를 영입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합류 직후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넙 합류 후 주축 공격수로 빠르게 자리잡은 쿨루셉스키는 올해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 출전해 6골 1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쿨루셉스키는 노리치시티와의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을 돕기 위해 노마크 상황에서 비어있는 골문을 향해 슈팅할 수 있는 기회에서도 손흥민에게 패스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주목받기도 했었다.

2018-19시즌 아탈란타(이탈리아)에서 프로에 데뷔한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합류 이전까지 세리에A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2019-20시즌 파르마에 임대되며 가능성을 증명한 쿨루셉스키는 2020-21시즌부터 유벤투스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했지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토트넘에서의 쿨루셉스키 활약에 대해 '쿨루셉스키가 파르마 시절의 모습을 되찾았다. 골을 터트리고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유벤투스에서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좋은 기회가 됐고 현재 콘테 감독과 함께하게 되어 행복하다"는 쿨루셉스키의 인터뷰 내용도 함께 소개했다.

관련 동영상 링크 = https://youtube.com/shorts/f0rX0AGQ


"마침내 길을 찾았다" 英언론도 손흥민 프리킥 키커 교체 만족,  

해리 케인(29)에서 손흥민(30, 이상 토트넘)으로 프리킥 전담 키커의 변화 가능성을 영국 언론도 관심있게 지켜봤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브라이튼과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서 토트넘의 1-0 승리를 도왔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골문 오른쪽에서 빠른 크로스를 올려 케인의 헤더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시즌 2호골을 성공시켰고 '단짝' 케인과 EPL 역대 최다 합작골 기록까지 '43'으로 늘렸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이반 페리치시와 교체돼 물러났고 토트넘은 승점 20을 기록, 맨체스터 시티(승점 23), 아스날(승점 21)에 이어 리그 3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의 이날 승리보다 관심을 모은 것이 전반 3분 만에 얻은 프리킥이었다.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 직접 때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다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었던 장면이었다.

당초 토트넘의 프리킥 전담 키커가 케인이었기 때문에 변화가 읽히기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후반 26분에도 프리킥을 직접 처리했다. 

손흥민은 그동안 A매치에서 잇따라 프리킥으로 골을 넣었다. 

지난 6월 칠레, 파라과이전에서 프리킥 슈팅으로 골문을 연 손흥민은 9월 코스타리카와 경기에서도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A매치에서 프리킥으로만 4골을 넣어 하석주와 함께 한국 축구 역대 A매치 프리킥 최다골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날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 팬들이 긴 기다림 끝에 이제 프리킥 임무를 맡은 손흥민과 함께 마침내 길을 찾았다"면서 "손흥민은 A매치 기간 중 데드볼 상황에서 여러 차례 훌륭한 골을 기록했으며 이제 토트넘에서도 가장 우선 순위로 책임을 맡게 됐다"면서 "케인과 에릭 다이어가 결국 한발 물러서면서 손흥민이 산체스의 손바닥을 때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잉글랜드 국가대표 듀오는 이번 시즌에도 프리킥을 찼지만 이제 그들의 낭비로 물러나게 됐다"면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트 승자가 이번 시즌 프리킥으로 자신의 득점을 더 많이 추가할 수 있도록 모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전에도 영국 내에선 "손흥민을 토트넘 전담 키커로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특히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수수께끼를 토트넘이 풀지 못하고 있다"면서 "손흥민에게 프리킥을 맡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11G 9골 3도움..손흥민의 숨은 조력자 세세뇽,

토트넘 홋스퍼의 유망주 라이언 세세뇽이 다시 한번 손흥민을 보좌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맞대결에서 1-0 진땀승을 거뒀다.

토트넘 홋스퍼의 유망주 라이언 세세뇽이 다시 한번 손흥민을 보좌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연합뉴스겹쳐,

전반 22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헤딩 선제골로 연결시켰고, 토트넘은 케인의 득점을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사수해 내는데 성공하면서 브라이튼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겨갔다.

이날 토트넘의 승리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선수로 세세뇽이 지목됐다.

선발로 출전한 세세뇽은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으로부터 POTM(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한편, 세세뇽과 손흥민 두 선수 모두 함께 출전한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지난 시즌부터 보여준 서로 간의 긴밀한 호흡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2017/18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만 18세임에도 46경기 15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장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세세뇽은 2019년 여름 풀럼 FC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많은 기대를 안고 토트넘에 합류한 세세뇽은 프리미어리그의 벽을 쉽게 뛰어넘지 못하면서 고전했는데,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점점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시즌 세세뇽은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6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했는데, 공교롭게도 이 6경기 동안 손흥민은 6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득점왕을 거머쥘 수 있었다.

이번 시즌도 세세뇽이 선발로 출전한 5경기에서 손흥민은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두 선수는 왼쪽 라인에서 좋은 호흡과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면서 상대팀들을 위협했는데, 이번 시즌부터는 새로 영입된 이반 페리시치가 세세뇽을 대신해 왼쪽 윙백으로 주로 출전했지만 손흥민이 페리시치와 함께 출전한 경기에서 단 한 골도 터트리지 못하면서 새로운 조합은 현재까지 실패로 평가되고 있다.

손흥민과 세세뇽이 함께 뛸 경우,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이 증명된 가운데 콘테 감독이 앞으로도 두 선수를 계속해서 선발로 내세울지 주목된다.


콘테가 꺾은 고집, 무려 3가지..손흥민 FK+투톱 가동+페리시치 제외,

안토니오 콘테가 무려 3가지의 변화를 줬다. 

토트넘 훗스퍼는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6승 2무 1패(승점 20)로 리그 3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날 콘테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사진 인터풋볼 겹쳐,

최전방에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공격을 담당했다.

미드필더는 5명을 배치했다.

라이언 세세뇽, 이브 비수마,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맷 도허티가 출격했다.

3백은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다.

포메이션 변화가 가장 크게 눈에 띄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부임 이후 줄곧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올 시즌도 매 경기 3-4-3 포메이션을 고수했다.

하지만 이날 콘테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면서 공격에 손흥민과 케인을 배치했고, 미드필더에는 3명을 투입하며 중앙을 강화하는 선택을 했다.

이반 페리시치를 제외한 것도 큰 변화였다. 페리시치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페리시치는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토트넘의 좌측면을 담당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페리시치가 좌측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면서 손흥민이 중앙으로 이동하게 됐고, 결국 손흥민의 장점이 사라지게 됐다.

콘테 감독은 이날 페리시치 대신 세세뇽을 투입해 손흥민과의 호흡을 기대했다.

또 한 가지의 변화는 경기 시작 초반에 나타났다.

바로 토트넘이 전반 3분 만에 얻어낸 프리킥 장면이었다.

토트넘은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줄곧 해당 위치는 케인 혹은 다이어가 처리하던 위치였다.

하지만 이날은 손흥민이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리는 선방을 보여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많은 변화에도 여전히 아쉬움은 남았다.

토트넘은 시간이 흐를수록 브라이튼에 주도권을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중원에 3명을 배치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에는 중원 싸움에서 밀리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콘테 감독의 선택은 빠른 역습이었다.

토트넘은 주중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브라이튼보다 빠르게 체력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결국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 페리시치를 넣으며 브라이튼의 뒷공간을 공략했다.

비록 추가골은 터트리지 못했지만, 토트넘은 원정에서 클린시트로 승리를 챙기며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


'2호 도움' 손흥민, 가장 빛났다..평점 7.9 '우뚝'

득점 없던 토트넘 홋스퍼는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토트넘은 6승 2무 1패 승점 20으로 2위 아스널(8경기 21점)을 바짝 따라붙었다.

브라이튼은 승점 14 6위로 떨어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헤더 결승골을 도우며 빛났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포문을 열었다.

4분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다.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슈팅 궤적은 꽤 위협적이었다.

정확한 양발 킥을 제대로 보여줬다.

손흥민은 22분 왼발 크로스로 케인의 헤더 골을 도왔다.

상대 선수들이 페널티 박스 안에 모였지만, 손흥민의 날카로운 패스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듀오 골’ 기록을 새로 썼다.

손흥민과 케인은 43번째 골을 합작했다.

과거 첼시 시절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록바의 36골을 넘어선 지는 오래다.

손흥민은 저돌적인 돌파로 브라이튼의 골문을 노렸다.

케인은 뒷공간에 뛰어들어가는 손흥민을 포착했다.

후반전에는 골망도 한차례 흔들었다.

손흥민은 30분 전매특허인 왼발 감아차기로 브라이튼의 왼쪽 골문 구석을 갈랐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콘테 감독은 수비 강화를 선택했다.

35분 손흥민을 빼고 수비수 이반 페리시치를 투입했다.

라인을 내려 브라이튼의 공격을 막는 데 집중했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까지 1-0 리드를 지켰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에 평점 7.9를 줬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이다.

선제골을 기록한 케인은 7.1을 받았다.

전반 막판 선방쇼를 펼친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7.5로 전체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7.3점이다.


"홀란드? 케인이 더 사기야!"..英 매체의 자국민 사랑,

영국 매체가 엘링 홀란드보다 해리 케인이 ‘사기’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브라이튼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승점 20점(6승 2무 1패)으로 3위 자리를 지켰고 브라이튼은 승점 14점(4승 2무 2패)에 머물렀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포메이션에 변화를 줬다.

영국 매체가 엘링 홀란드보다 해리 케인이 사기에 가깝다고 주장, my daily, 겹쳐,

주로 사용했던 3-4-3 포메이션 대신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위고 요리스. 맷 도허티,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라이언 세세뇽,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와 함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투 톱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함께 출전한 손케 듀오는 결국 첫 골도 합작했다.

전반 22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손흥민이 왼발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박스 안에 있던 케인은 이를 머리로 연결했고 그대로 공은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은 득점 외에도 전방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볼을 지켜내는 키핑력은 여전했고 역습 상황에서 적절한 패스로 공격을 이어갔다.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케인은 리그 8골로 엘링 홀란드(15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는 케인의 활약이 홀란드보다 더 ‘사기’에 가깝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360’은 “케인의 놀라운 득점이었다.

몇 초 사이에 득점 자세를 바꿔 골로 연결시켰다.

홀란드보다는 케인이 사기 캐릭터에 더 가깝다”라고 했다.

이어 “맨시티는 홀란드 없이도 5년 동안 4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케인은 토트넘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다.

사기가 레벨을 건너뛰는 데 쓰인다고 봤을 때 홀란드보다 케인에게 더 적합한 표현이다”라고 덧붙이며 케인의 존재감을 칭찬했다.


발목 잡고 쓰러진 케인, "꺾이지 않아 괜찮아".. 토트넘 안도의 한숨,

발목 잡고 쓰러진 케인에게 놀란 토트넘, “꺾이지 않아 다행”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진 부상이 속출하는 가운데 에이스인 해리 케인마저 위험했다.

토트넘은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이스트 서섹스에 위치한 더 아메리카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진 부상이 속출하는 가운데 에이스인 해리 케인마저 위험, 

승점 20점으로 3위를 유지했고,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승리 못지 않게 주전 선수들의 부상 방지도 중요했다.

토트넘은 경기 직전 아슬아슬한 상황을 맞이했다.

케인이 경기 종료 직전 상대 선수 태클에 발목을 가격 당해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재빨리 올리버 스킵과 교체 했다.

케인은 교체되면서 절뚝거리며 나갔다.
 
걱정이 될 만 했다.

케인은 경기 후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내 발목은 괜찮다.

꺾이거나 다른 증상이 없기에 괜찮다고 확신한다”라며 안도했다.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 데얀 클루셉스키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

더구나 현재 리그 8호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케인마저 빠지면 치명타다.

당연히 최근 득점력을 회복하려는 손흥민에게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케인 부상을 넘긴 토트넘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앞으로도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콘테도 인정..손흥민, 케인 제치고 '환상 프리킥' 선보여,

감독의 고집도 꺾었다.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은 예리한 프리킥으로 선택이 옳았음을 입증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토트넘은 6승 2무 1패 승점 20으로 2위 아스널(8경기 21점)을 바짝 따라붙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20점)과 승점 3 차이다.

손흥민은 이날 해리 케인(29)과 투톱으로 출격했다.

전반 22분 손흥민은 왼발 크로스로 케인의 헤더 결승골을 도왔다.

직접 프리킥 능력까지 증명했다.

손흥민은 4분 직접 슈팅으로 브라이튼의 왼쪽 골문을 노렸다.

공은 수비벽을 넘기더니 직접 유효슈팅으로 이어졌다.

궤적이 꽤 날카로웠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브라이튼전 선발 출격해 맹활약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원래 토트넘 프리킥 전담 키커는 케인이었다.

다음 순서는 에릭 다이어(28)였다.

성공률은 매우 저조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의 자료에 따르면 토트넘은 2017년 이후 직접 프리킥 124회 중 4골밖에 넣지 못했다.

심지어 케인과 다이어가 성공한 득점은 없었다.

지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후반 41분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작렬한 손흥민.

손흥민은 지난 6월과 9월 A매치 기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옷을 입고 직접 프리킥 골을 기록했다.

현지 매체도 손흥민을 토트넘 전담 키커로 선정해야 한다고 힘을 실었다.

와중에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손흥민은 세트피스를 담당하는 세 명의 키커 중 한 명일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끝내 콘테 감독의 고집을 꺾은 셈이다.

심지어 손흥민은 단 한 번의 기회에서 직접 프리킥 능력을 제대로 선보였다.

후반전에는 골망도 한차례 흔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절묘한 왼발 감아차기로 왼쪽 골문 구석에 꽂아 넣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무산됐지만, 물오른 왼발 감각을 제대로 보여줬다.

35분에는 수비수 이반 페리시치(33)가 손흥민 대신 투입됐다.

1-0 리드를 지킬 심산이었다.

경기는 토트넘 승리로 끝났다.

득점은 없었지만, 맹활약을 인정받기 충분했다.

경기 종료 후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7.9를 줬다.

선제골을 기록한 케인은 7.1점이었다.


'눈물의 승리' 토트넘 "벤트로네 코치에게 바칩니다."

많은 의미가 담긴 승리였습니다.

지난 6일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지안 피에로 벤트로네 체력 코치의 별세 소식을 전했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소식이었기에 토트넘 선수들에겐 충격으로 다가왔는데요.

9일 새벽 브라이튼 원정을 떠난 토트넘은 경기 전 벤트로네 코치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콘테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선수들은 비통한 표정을 감출 수 없었는데요.

지난 6일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지안 피에로 벤트로네 체력 코치의 별세 소식

손흥민은 눈물을 참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늘에 있는 벤트로네 코치에게 이번 경기 승리를 바치고 싶었을 토트넘. 출발은 좋았습니다.

전반 21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감각적인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아냅니다.

손케 듀오의 통산 43번째 합작 골. 하지만 토트넘은 이후 추가 골을 넣지 못했고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켜내며 결국 1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값진 승리. 이날 경기의 주역 케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벤트로네 코치를 생각하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토트넘 선수단에게 특별했던 존재였던 벤트로네 코치. 하늘에서 토트넘의 승리를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콘테, "토트넘 황폐했었어..故 벤트로네 영원히 기억할 것"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힘들었던 시간을 돌아봤다.

토트넘은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브라이튼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승점 20점(6승 2무 1패)으로 3위 자리를 지켰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 [마이데일리] 겹쳐,

토트넘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해리 케인, 손흥민, 이브 비수마,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라이언 세세뇽,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맷 도허티, 위고 요리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승부는 한 골로 갈렸다.

전반 22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이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케인이 머리로 연결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했다.

케인의 리그 8호골이자 손흥민의 2호 도움 순간이었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영국 ‘풋볼 런던’을 통해 세상을 떠난 벤트로네 코치에 대해 언급했다.

토트넘의 피지컬 파트를 담당하는 벤트로네 코치는 지난 6일 급성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토트넘은 브라이튼전에 추모 의식을 치렀다.

마이데일리 겹쳐,

콘테 감독은 “경기에 집중하는 게 정말 힘들었다.

3일 동안의 일이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정신적으로 충격이 컸다.

구단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었고 황폐한 마음이었다.

벤트로네가 10개월 만에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아픔은 더욱 컸다”고 전했다.

이어 “살다 보면 많은 사람에게 이러한 일이 일어난다.

인생은 때때로 어려움이 가득하다.

동시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사망 소식을 전하기가 어려웠다.

우리는 훈련도 진행하지 않았다.

너무 어려운 시간들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선수들에게 상황을 직시하라고 했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 팀의 감독이라는 게 자랑스러웠다.

벤트로네는 나에게 코치가 아닌 과학자다.

그는 매 순간 공부를 했고 스스로 발전하길 원했다.

그의 가르침을 마음과 머릿속에 영원하 간직할 것”이라고 했다,

 

이대호 은퇴 경기에서 최고의 예우를 다한 'LG 캡틴' 오지환 , 

'LG 캡틴' 오지환은 21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이대호에게 진심이었다!

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의 2022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이대호의 은퇴 경기와 영구결번식이 준비 되었다.

이대호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한 LG 오지환. 사진 겹쳐,

경기 전 외야 멀직한 곳에서 만난 LG 오지환은 이대호를 발견하고 모자를 벗어서 90도로 인사를 했고, 이대호는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받아 주었다.

21년 야구를 했던 선배 이대호를 존경하는 마음에서 나온 진심의 인사였다.

롯데 이대호는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자신의 은퇴 경기를 자축하듯이 1회말 2사 1루에서 적시 2루타를 때렸다.

롯데 이대호가 LG선수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롯데는 이대호의 적시타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2회초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은 스트레일리에게 볼넷을 얻어 1루로 출루했다.

1루수 수비를 하던 이대호를 향해서 모자를 벗으며 인사를 했다.

이대호는 오지환의 어깨를 두드리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3회초 2사 다시 타석에 들어선 LG 오지환은 1루수 방향 강한 땅볼을 때렸다.

이대호는 강한 땅볼이 손등에 맞았지만 여유 있게 타구를 잡아서 타자 오지환을 기다렸다.

1루 베이스 앞까지 달려온 오지환은 글러브를 뻗고 있던 이대호에게 두 손을 올리며 셀프 태그를 했다.

이대호는 오지환과 살짝 포옹을 하며 다시 한 번 고마움을 표현했다.

롯데는 시즌 마지막 경기를 3-2로 승리했다.

롯데 이대호가 LG선수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대호는 LG선수단 앞으로 가서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LG 주장 오지환은 다시 한 번 모자를 벗어서 이대호를 향해 인사를 하며 이대호의 인생 2막 출발에 박수를 보냈다.

롯데는 64승 76패 4무로 8위로 정규시즌 마감을 했다.

한편 이대호는 은퇴를 예고한 올 시즌 141경기에 출전해서 타율 .332 23홈런 100타점으로 활약한 이대호는 KBO 리그 통산 1970경기 타율 .309 2198안타 374홈런 1424타점을 남겼다.


‘굿바이 이대호’ 롯데, 이대호 은퇴경기서 3-2 승리...완벽한 안녕!

‘굿바이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가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의 은퇴 경기를 승리하고 완벽한 작별 인사를 전했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 고승민의 적시타 등에 힘입어 3-2, 1점차로 승리하고 2022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마무리했다.

동시에 이날 경기는 롯데에서만 17시즌째, 한미일 프로 무대를 누비며 22년간 활약한 이대호가 현역 선수로 치르는 마지막 경기였다.

롯데는 1회 이대호의 적시타로 먼저 앞서간 이후 역전을 허용했지만 2회 한동희의 동점 솔로홈런으로 경기 균형을 원점으로 돌렸다.

롯데 자이언츠가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의 은퇴 경기서 깔끔한 승리를 거두고 완벽한 시즌 마무리를 했다. 사진(부산)
 
이후 롯데는 7회 고승민의 결승 적시타로 경기를 역전시켜 떠나는 레전드에게 마지막 선물을 했다.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1회 선제 적시타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타자 겸 야수로서의 자신의 임무를 소화했다.

첫 타석부터 이대호는 약속을 지켰다.

1회 2사 1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중견수 뒤쪽 담장을 맞히고 떨어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몇 미터만 더 뻗었다면 홈런이 됐을 만한 대형 타구. 롯데는 이대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먼저 앞서갔다.

롯데는 LG가 2회 초 2점을 만회해 경기를 뒤집은 이후 2회 말 한동희의 동점포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후 이대호는 타석에서 연속 병살타를 치는 등 의욕을 따라가는 결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특별한 장면이 또 남아 있었다.

롯데가 7회 말 황성빈의 내야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1사에서 나온 전준우의 안타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대호의 타자로서의 마지막 타석. 하지만 이대호는 LG 투수 오석주의 2구를 공략해 유격수 인필드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대로 기회가 무산되는 듯 했지만 후속 타자 고승민이 깨끗한 우전 1타점 결승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롯데가 3-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사진 mk 스포츠 겹쳐,
 
그리고 이대호는 8회 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0.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고, 구승민과 교체됐다.

이후 올라온 구승민과 김원중이 1.2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고 리드를 지켜냈고, 이대호는 데뷔 이후 첫 홀드를 올렸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완벽한 마무리, 완벽한 롯데의 시즌 마지막 경기였다.


'두산 왕조' 원년 멤버도 함께한 '더 캡틴'의 마지막 날 "끝 아닌 시작"  
“끝이 아닌 시작이다.”

두산 베어스의 ‘더 캡틴’ 오재원(37)은 8일 잠실구장에서 정든 유니폼을 벗고 제2의 인생의 시작을 알렸다.

‘두산 왕조’의 리더였던 그를 외롭게 보낼 두산, 그리고 팬들이 아니었다.

오재원의 은퇴식은 그 무엇보다 화려했고 또 화끈했다.

무려 2만3511명이 운집, 시즌 첫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재원은 두산과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전 은퇴식 1부 행사를 가졌다.

그의 유니폼과 2019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후 찍은 기념사진이 담긴 액자를 선물 받았다.

이어 두산과 키움의 주장 김재환, 그리고 이용규가 차례로 나와 꽃다발을 전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용규와는 포옹을, 김재환에게는 모자 인사를 받았다.

‘두산 왕조’를 떠올렸을 때 빼놓을 수 없는 남자, ‘니느님’ 더스틴 니퍼트도 현장을 찾았다.

그 역시 오재원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진한 우정을 자랑했다.
두산의 영원한 캡틴 오재원이 8일 잠실에서 은퇴식을 가졌다. 사진=두산 제공,

경기 시작과 함께 오재원은 중계석을 찾아 후배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후 8회 박세혁을 대신해 프로 인생에 있어 마지막 타석을 가졌고 재치 있는 기습 번트를 선보였다.

오랜 시간 야구를 떠나 있어 잘할지 모르겠다고 걱정하던 오재원은 없었다.

그는 힘차게 1루까지 뛰었고 아웃되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9회에는 마지막 수비에 나서기도 했다. ‘두산 왕조’의 키스톤 콤비였던 김재호와 함께 나란히 서며 뭉클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경기가 모두 끝난 후 오재원의 은퇴식 2부가 진행됐다.

가장 먼저 오재원의 선수 시절 활약상과 멋진 입담이 담긴 기념 영상으로 시작을 알렸다.

반가운 얼굴들도 함께했다.

김재환, 허경민, 정수빈, 김재호 등 현재 두산 선수들은 물론 양의지, 이용찬, 박건우, 오재일, 이원석,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재원의 아버지 오병현씨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이 이어지며 감동을 전했다.

영상이 끝난 후에는 오재원의 가족들이 함께했다.

오재원은 아버지와 뜨거운 포옹을 하며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오재원은 직접 준비한 은퇴사를 팬들 앞에서 진지한 모습으로 읽어나갔다.

두산 오재원은 8일 잠실에서 진행된 자신의 은퇴식에서 끝이 아닌 시작 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두산 제공,
다음은 오재원 은퇴사 전문이다.

먼저 이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캡틴'을 허락해주신 박정원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어릴 적 할아버지, 아빠와 함께 LG를 응원하러 이 야구장에 오면서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꿨습니다.

그런 엘린이가 대학교 때 김우열 선생님을 만났고 김경문 감독님을 만났으며 김인식 대표팀 감독님의 부름을 받았으니 전 태어날 때부터 두산이 인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더스틴 니퍼트, 마이클 보우덴, 장원준, 유희관, 윤명준, 양의지, 박세혁, 장승현, 최용제, 오재일, 김재호, 허경민, 정수빈, 김재환, 박건우, 김인태, 민병헌, 김현수, 이원석. 절대 잊지 않을 것이고, 내 자랑이자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이름이란 걸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벅찬 3개의 순간과 3개의 반지를 함께 쟁취했던 내 형, 내 동생들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가족에게 이게 끝이 아니고 다시 시작이라는 걸 말해주고 싶습니다.

끝으로 두산 또 저의 팬 여러분.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가득 메워주시고, 박수 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이제 다른 오재원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두산 오재원은 16번째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그러나 그는 영원한 "두산 왕조"의 리더로서 기억될 것이다. 사진=두산 제공,

마지막은 두산 선수단과 오재원의 기념 촬영 시간이었다.

선수들은 사진 촬영이 끝나자 물병과 생수통을 동원해 오재원의 마지막을 축하했다.

이후 헹가래로 끝을 장식했다.

팬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오재원이 잠실구장을 한 바퀴 돌며 인사하자 응원가를 열창하며 그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16시즌 동안 두산 유니폼만 입고 두산만을 위해 뛴 ‘더 캡틴’ 오재원. 그의 은퇴식은 이렇게 마무리됐다.

시작은 미미했으나 끝은 창대했던 오재원. 그는 영원히 ‘두산 왕조’를 이끈 캡틴으로서 기억될 것이다.


'최지만 1볼넷' TB, 15이닝 줄다리기 끝에 패배...PS 탈락 ,

탬파베이 레이스의 시즌이 끝났다.

탬파베이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 0-1로 졌다.

이 패배로 시리즈 전적 2패 기록하며 탈락이 확정됐다.

5번 1루수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10회초 볼넷 출루 이후 대주자 비달 브루한과 교체됐다.

최지만은 볼넷 한 개 기록했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MK스포츠 겹쳐,
 양 팀은 투수전의 진수를 보여줬다.

계속해서 전광판에 0을 새기며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9회까지 양 팀이 한 점도 내지 못했다.

'MLB.com'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역사상 11번째로 벌어진 일이다.

6회말 탬파베이에 위기가 찾아왔다.

마운드에 오른 피트 페어뱅크스가 두 타자를 연달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손가락 마비 증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구원 등판한 제이슨 애덤은 몸이 덜풀린 모습이었다.

아메드 로사리오를 사구로 내보내며 만루에 몰렸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호세 라미레즈를 헛스윙 삼진, 조시 네일러를 병살로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1루수 최지만도 좋은 수비로 팀에 기여했다.

7회 1사 1루에서 윌 브레넌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 1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 수비를 완성했다.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탬파베이는 10회초 최지만대신 투입된 브루한이 도루와 진루타로 3루까지 갔지만, 이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중견수에 걸렸다.

12회에도 3루에 주자를 보냈지만 역시 돌아오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15회말 곤잘레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MK스포츠 겹쳐,

승부는 연장 15회말 갈렸다.

선두타자 오스카 곤잘레스가 코리 클루버 상대로 가운데 담장 넘기는 홈런을 터트리며 4시간 57분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ESPN'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4회까지 양 팀이 점수를 내지 못한 포스트시즌 경기로 기록됐다.

또한 곤잘레스의 홈런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13번째로 시리즈 승리를 결정짓는 끝내기 홈런으로 기록됐다.

클리블랜드 구단 역사에서는 처음이다.

양 팀 선발은 모두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탬파베이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는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클리블랜드 선발 트리스톤 맥캔지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ESPN'은 맥켄지가 클리블랜드 구단 역사상 최연소(25세) 포스트시즌 6이닝 무실점 투구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에이스 완벽투에 홍원기 감독도 극찬 “완벽한 투구였다”

“완벽한 투구였다.”

키움 히어로즈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최종전에서 5-1로 승리, 3위 및 준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에이스 안우진이었다.
그는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15승을 달성했다.
평균자책점 1위(2.11),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 2위(224), 그리고 전 구단 상대 승리, 키움 구단 단일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 등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8일 잠실 두산전 승리 후 안우진이 완벽한 투구를 했다고 극찬했다. 사진= MK스포츠 겹쳐,
홍원기 키움 감독은 “안우진이 중요한 경기에서 에이스답게 완벽한 투구를 해냈다.
두산 타선에 대비, 이지영과 잘 준비해서 마운드에 올랐다”고 극찬했다.

안우진 다음으로 빛난 건 송성문이다.
그는 3회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을 이끌었다.
9회에는 희생 플라이로 달아나는 점수를 얻기도 했다.

홍 감독은 “송성문이 중요한 순간마다 점수를 만들었다.
특히 투런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잠실구장은 2만3511명이 입장, 시즌 첫 만원관중을 달성했다.
두산 팬들은 물론 수많은 키움 팬들도 자리해 아낌없이 응원했다.

홍 감독은 “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있었기에 시즌 마지막 경기를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홈, 그리고 원정 가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포스트시즌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키움은 80승 고지를 점하며 경쟁팀 kt 위즈의 남은 2경기 결과를 살펴야 한다.
1패만 하더라도 3위 확정 및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이룬다.
반대로 kt가 전승을 거두면 4위로 와일드카드전부터 치러야 한다.


주민규 14호 골, 일본 떠난 무고사와 득점 공동 선두,

제주 유나이티드는 베테랑 미드필더 윤빛가람의 '부활포'를 앞세워 포항 스틸러스를 완파했다.

제주는 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윤빛가람의 멀티 골과 제르소의 추가 골을 엮어 포항에 5-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최근 2연승 한 제주는 승점 40(11승 7무 8패)으로 순위가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4위였던 인천 유나이티드(10승 10무 6패)와 승점은 같으나 이날 대승 덕에 다득점(제주 36, 인천 34)에서 앞서 자리를 바꿨다.

3연승이 무산된 3위 포항(승점 43·12승 7무 7패)과 격차는 승점 3으로 좁혔다.

아울러 올 시즌 포항과 맞대결에서 1무 1패 뒤 첫 승리도 챙겼다

윤빛가람의 날이었다.

윤빛가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울산 현대를 떠나 제주에 합류했으나 남기일 감독의 구상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최근에는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제주 입단 후 4경기 출전에 그쳤던 윤빛가람은 5일 FC서울과 원정경기(제주 2-0 승)에 선발 출전해 4개월 만에 리그 경기를 치른 뒤 이날 포항을 상대로 시즌 1, 2호 골을 몰아치며 건재함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전반 18분 윤빛가람의 그림 같은 프리킥이 승부를 갈랐다.

포항 페널티지역 앞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자 윤빛가람이 오른발로 직접 골문을 조준했고, 그의 발을 떠난 공은 골라인 근처에서 한 번 튀면서 골키퍼 강현무의 손을 피해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윤빛가람이 올 시즌 제주 유니폼을 입고 리그 6경기 만에 터뜨린 첫 골이었다.

제주는 전반 32분 제르소의 추가 골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윤빛가람의 크로스에 이은 진성욱의 헤딩슛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공은 멀리 가지 않은 채 혼전 상황이 됐고, 김주공의 헤딩 패스를 제르소가 골문 정면에서 다시 머리로 받아 넣었다.

두 골 차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친 포항은 후반 시작하며 허용준과 신광훈을 빼고 김승대와 완델손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으나 좀처럼 제주 골문은 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25분 윤빛가람에게 한 골을 더 얻어맞았다.

진성욱이 상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으로 침투해 뒤로 꺾어 준 공을 윤빛가람이 페널티킥 지점으로 쇄도하며 간결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포항은 후반 16분에 부상 당한 박승욱 대신 투입한 박건이 후반 36분 거친 태클로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까지 놓였다.

제주는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주민규가 1분 뒤 김주공의 도움으로 쐐기 골을 넣어 포항의 백기를 받아냈다.

시즌 14호 골을 기록한 주민규는 인천에서 활약하다 일본으로 떠난 스테판 무고사(비셀 고베)와 득점 공동 선두가 됐다.

제주는 후반 47분 조나탄 링까지 골 잔치에 가세했다.

링의 득점도 도운 김주공은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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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빛바랜 2루타...샌디에이고 다저스에 패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디비전시리즈 첫 경기를 내줬다.

김하성은 패배의 아쉬움 속에서도 할 일을 했다.

샌디에이고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 3-5로 졌다.

이 패배로 시리즈 전적 1패 기록했다.

7번 유격수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 기록했다.

김하성은 5회 2루타를 기록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겹쳐,

5회 타석에서 소득이 있었다.

상대 선발 훌리오 우리아스 상대로 2-2 카운트에서 5구째 94.8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한가운데로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고 강타했다.

타구 속도 97.7마일, 각도 19도의 타구가 좌중간으로 뻗었다.

좌익수 트레이스 톰슨이 몸을 던졌지만 잡지 못하며 2루타가 됐다.

팀은 이어진 무사 2, 3루 기회에서 연속 득점을 낼 수 있었다.

김하성도 오스틴 놀라의 좌익수 뜬공 때 홈으로 들어왔다.

타구가 살짝 얕았지만, 김하성의 빠른 발이 빛을 발했다.

홈에 이미 자리를 잡고 무릎으로 베이스를 막고 있던 상대 포수 윌 스미스와 충돌했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면했다.

5회 오스틴 놀라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하는 모습.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겹쳐,

샌디에이고는 초반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1회 트레이 터너의 홈런을 시작으로 2사 2루에서 맥스 먼시의 안타로 한 점을 더 내줬다.

3회에는 터너, 윌 스미스, 개빈 럭스에게 연달아 2루타를 허용하며 피해가 늘어났다.

2사 만루에서 코디 벨린저 타석에서 나온 1루수 윌 마이어스의 실책은 안줘도 될 점수를 내주는 계기가 됐다.

5회초 반격에 나섰다.

마이어스의 솔로 홈런에 이어 무사 2, 3루 기회에서 연속 진루타가 나오며 2점을 더했다.

6회에는 후안 소토, 매니 마차도가 연속 출루하며 무사 1, 2루로 판을 깔아줬지만 불러들이지 못했다.

조시 벨이 대타로 나섰으나 삼진으로 물러났고, 마이어스가 밀어친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가면서 병살타로 연결된 것이 아쉬웠다.

다저스 선발 훌리오 우리아스는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3실점 기록하고 내려갔다.

투구 수 79개. 5회 실점하기전까지는 완벽에 가까웠다.

3회 오스틴 놀라에게 2루타를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79개의 투구 중 58개의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공격적인 투구의 정석을 보여줬다.

고정 마무리없이 포스트시즌에 돌입한 다저스 불펜은 매치업 불펜의 진수를 보여줬다.

에반 필립스는 6회 무사 1, 2루 위기에서 벗어나며 큰 일을 해냈고, 알렉스 베시아도 7회 등판해 아웃 5개를 잡았다.

브루스다 그라테롤은 8회 2아웃에 등판, 2년전 디비전시리즈에서 언쟁을 주고받은 매니 마차도를 초구에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크리스 마틴이 9회를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는 2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흔들렸다.

허용한 6개의 피안타중 5개가 장타였다.

선발이 조기에 내려가며 생긴 공백은 스티브 윌슨, 피어스 존슨 두 투수가 채워줬다.

두 선수가 도합 3 1/3이닝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팀 힐과 닉 마르티네스가 무실점을 이었다.


푸이그 '복귀 임박' 몸만 풀어도 압도적 존재감,

야생마 푸이그의 복귀가 임박했다.

허리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된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가졌다.

푸이그는 지난달 16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허리 부상을 당해 휴식을 취했다.

이번달 5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 푸이그는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배팅 훈련까지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푸이그,mk 스포츠 겹쳐,

푸이그를 지켜본 홍원기 감독은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7일 1군에 등록할 생각이다.

푸이그는 올해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2 55안타 8홈런 33득점 32타점을 기록 중이다.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 6월 성적은 타율 0.286으로 상승세에 있었다.
푸이그,mk 스포츠 겹쳐,

푸이그가 빠진 키움은 6일 두산에 패하기 전까지 9연승을 달렸고 현재 1위 SSG에 한게임 반차로 추격하고 있다.

몸만 풀어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푸이그의 훈련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5이닝 투구' 우리아스 "더 던지고 싶었지만, 결정 존중해" 

LA다저스의 포스트시즌 1선발 훌리오 우리아스가 소감을 전했다.

우리아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4회까지 피안타 한 개만 내주며 압도적인 투구를 했지만, 5회 첫 타자 윌 마이어스에게 홈런을 맞은 것을 시작으로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 허용하며 결국 3실점했다.

투구 수 79개만에 강판이었다.

우리아스는 이날 5이닝 3실점 기록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겹쳐,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스트시즌이다.

아드레날린이 핏줄에 흐르는 것이 느껴진다.

나가서 최대한 길게 던지고 싶다"며 더 던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음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결정은 언제나 존중한다.

내게 허락된 시간에 나가서 최선을 다하면된다.

결국에 우리가 원하는 것은 승리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이를 해냈다"며 벤치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좋았다"며 우리아스의 투구를 평했다.

"5회의 경우 마이어스는 브레이킹볼이 낮게 들어간 것을 잘 쳐냈다.

상대는 거기서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 이닝에서 얼마나 많이 던졌는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브레이킹볼이 갑자기 무뎌졌다.

패스트볼도 마지막 타자를 뜬공으로 잡을 때도 생명력이 사라졌다.

오늘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했다"며 5이닝만에 교체한 이유를 설명했다.

다저스는 우리아스가 5이닝밖에 막지 못했지만, 불펜진이 나머지 이닝을 책임졌다.

그는 "선발들은 최대한 길게 던지고 싶지만, 가끔은 그러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뒤를 잇는 불펜진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동료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일본 프로야구, 정우영 스카우트 전쟁,

KBO리그가 열리는 경기장에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를 찾는 건 이제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정후를 비롯해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들을 관찰하는 것이 첫 번째 임무.

이제는 KBO리그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를 살피는 일도 추가 됐다.

KBO리그서 유턴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며 외국인 선수를 관찰하는 업무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정우영이 야수의 호수비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사진= mk 스포츠 겹쳐,

그런데 최근 여기에 이전과는 다른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 구단 소속 스카우트팀이 한국을 찾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처음엔 한국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를 찾는 업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취재 결과 일본 구단들의 레이더망에 걸린 선수는 따로 있었다.

LG 필승맨 정우영(21)이 주인공이다.

일본 프로야구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일본 프로야구 구단, 특히 소프트뱅크가 정우영에게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일본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투수라고 정우영을 평가하고 있다.

이미 광속구 사이드암 스로 투수는 임창용이 성공 신화를 쓴 바 있다.

여기에 정우영은 투심 패스트볼이 장착돼 있는 선수다.

일본 구단의 눈길을 끌 수 밖에 없다.

최근에는 정우영의 주자 견제 능력 등 세세한 부분까지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야 수비가 건실한 NOB 무대에서 뛰면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투수라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67경기에 출장해 2승3패35홀드, 평균 자책점 2.64를 기록했다.

홀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KBO리그 불펜 톱 랭커 임을 증명했다.

특히 시즌 중 슬럼프를 겼었지만 투구 판을 조정하고 첨단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우영의 꿈은 메이저리그 진출이다.

기회가 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꿈을 펼쳐 보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정우영의 메이저리그행 발언 이후에도 NPB의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에 못지 않은 대우를 해줄 수 있는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 야구에 정통한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에 비해 메이저리그는 불펜 투수들에게 거액을 잘 쓰려 하지 않는다.

확실한 신분 보장과 적지 않은 계약금을 받아야 메이저리그에 좀 더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정도 대우를 해줄지 아직은 미지수라는 것이 일본 구단들의 생각이다.

정우영이 성공적으로 병역 문제를 해결하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와 견쟁해도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는 것이 일본 프로야구 구단들의 생각이다.

특히 소프트뱅크 처럼 자체 수익까지 낼 수 있는 빅 마켓 구단이라면 정우영에게 더욱 적극적일 수 있다.

앞으로도 흥미롭게 스카우트 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NPB 구단들은 한 때 정우영이 일본 프로야구를 목표로 했었다는 것도 알고 있다.

분명한 건 일본 구단들이 정우영 스카우트에 진심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150km가 넘는 현란한 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사이드암 스로 투수. 결코 흔하게 만날 수 없는 투수다.

정우영은 신이 주신 선물을 적극적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끄는 것이 당연하다.

여기에 일본 프로야구 구단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아직 FA까지 건너야 할 산이 많이 남아 있지만 그 시간이 오면 치열한 영입 전쟁이 펼쳐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정우영의 장.단점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있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공과 실패의 시나라오를 살펴보고 있는 단계다.

정우영이 단점을 얼마나 보강하느냐에 따라 대우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일본 프로야구 구단들이 메이저리그를 포기하게 만들 수 있는 파격적 제안을 정우영에게 할 수 있을까.

당장 벌어질 일은 아니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현실로 다가 올 수 있는 시나리오다.


오현규의 27분 골과 독특한 골 세르머니 서울 수원 월드컵 경기장,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강등권 팀 간 대결에서 성남FC를 4-1로 꺾고 10위로 한단계 점프했다.

수원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고명석의 선제골, 오현규의 결승 골, 전진우의 멀티 골을 묶어 오랜만에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 현재 K리그1에서 팀 득점이 가장 적은 수원이 올 시즌 한 경기에서 4골은 물론 3골 이상을 넣은 것은 처음이다.

이날 골 폭풍에도 여전히 팀 득점은 23골로 최소이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2골 이상을 터트리며 공격도 활기를 되찾아가는 모습이다.

수원은 전반 27분 성남 진영 오른쪽에서 이기제가 올린 코너킥을 공격에 가담했던 고명석이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돌려놓아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11분에는 이기제의 크로스에 이은 오현규의 헤딩골로 리드를 벌렸다.

성남이 후반 16분 박수일의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추격하자 수원은 3분 뒤 전진우가 혼자 공을 몰고 가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추가 골을 터트려 다시 달아났다.

전진우는 후반 35분 마나부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까지 제치고 왼발 슛으로 승부를 더욱 기울였다.

이날 승리로 승점을 27(6승 9무 11패)로 늘린 수원은 한 경기를 덜 치른 김천 상무(승점 26·6승 8무 11패)와 순위를 바꿔 10위로 순위가 하나 올랐다.

2연패를 당한 성남(승점 18·4승 6무 16패)은 최하위인 12위 탈출이 요원해졌다.


#스포츠 #축구 #야구 #손흥민 #토트넘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해리 케인 3이브 비수마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라이언 세세뇽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맷 도허티 #위고 요리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승부는 한 골로 갈렸다 #전반 22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이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케인이 머리로 연결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했다 #케인의 리그 8호골이자 손흥민의 2호 도움 순간이었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영국 ‘풋볼 런던’을 통해 세상을 떠난 벤트로네 코치에 대해 언급했다 #토트넘의 피지컬 파트를 담당하는 벤트로네 코치는 지난 6일 급성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토트넘은 브라이튼전에 추모 의식을 치렀다 #키움 히어로즈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최종전에서 5-1로 승리 3위 및 준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에이스 안우진이었다 #그는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15승을 달성했다 #평균자책점 1위(2.11)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 2위(224) #전 구단 상대 승리 #키움 구단 단일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 등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패스 한번 안 했다고 콘테 감독 손흥민에게 분노 #두 손 번쩍' 히샬리송 케인 득점에 못 말리는 리액션 #시즌 5th 공격포인트' 손흥민 히트맵부터가 달라졌다 #정말 SON 팬이지만 왜 소유권 유지 못했나?" #BBC 패널 따끔 지적 #토트넘 손흥민 절친 완전 영입 위해 490억 투자 결정 #관련 동영상 링크 #마침내 길을 찾았다" #英언론도 손흥민 프리킥 키커 교체 만족 #11G 9골 3도움 손흥민의 숨은 조력자 세세뇽 #콘테가 꺾은 고집 무려 3가지 #손흥민 FK+투톱 가동+페리시치 제외 32호 도움' 손흥민 가장 빛났다 #평점 7점9 '우뚝 #홀란드? 케인이 더 사기야!" #英 매체의 자국민 사랑 #발목 잡고 쓰러진 케인 #꺾이지 않아 괜찮아" #토트넘 안도의 한숨 #콘테도 인정 손흥민 케인 제치고 '환상 프리킥' 선보여 #눈물의 승리' 토트넘 "벤트로네 코치에게 바칩니다 #콘테 "토트넘 황폐했었어 #故 벤트로네 영원히 기억할 것 #이대호 은퇴 경기에서 최고의 예우를 다한 'LG 캡틴' 오지환 #굿바이 이대호’ #롯데 이대호 은퇴경기서 3-2 승리 #완벽한 안녕! #두산 왕조' 원년 멤버도 함께한 '더 캡틴'의 마지막 날 "끝 아닌 시작" #최지만 1볼넷' TB 15이닝 줄다리기 끝에 패배 PS 탈락 #에이스 완벽투에 홍원기 감독도 극찬 “완벽한 투구였다 #주민규 14호 골 일본 떠난 무고사와 득점 공동 선두 #김하성 빛바랜 2루타 #샌디에이고 다저스에 패배 #푸이그 '복귀 임박' 몸만 풀어도 압도적 존재감 #5이닝 투구' 우리아스 "더 던지고 싶었지만 결정 존중해" #일본 프로야구 정우영 스카우트 전쟁 #오현규의 27분 골과 독특한 골 세르머니 서울 수원 월드컵 경기장 #콘테의 해결책? #세세뇽 뛰니 귀신 같이 살아난 손흥민 #9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토트넘 홋스퍼-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전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손흥민을 해리 케인과 투톱에 세웠고 #왼쪽 윙백으로 이반 페리시치 대신 라이언 세세뇽을 선발로 내세웠다 #세세뇽의 선발 출전과 함께 손흥민도 살아났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케인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케인이 경기 후 "사실 어설픈 골이었다 #손흥민이 잘 찬 덕분에 넣은 골"이라고 말할 정도 #게다가 좀처럼 기회가 없던 직접 프리킥도 책임졌다 #현지 매체들도 손흥민에게 가장 높은 평점을 매겼다 #사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다소 주춤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23골)에 올랐지만 3이번 시즌은 9경기 3골 2도움에 머물고 있다 #8라운드 레스터 시티전 해트트릭 외 나머지 경기에서는 골이 없다 #왼쪽 윙백 페리시치 영입에 영향을 받았다 #페리시치는 콘테 감독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한 베테랑 #이탈리아 인터 밀란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페리시치는 공격 성향이 강하다 #수원 #김천 상무 #epl 
 

2022년 10월 27일 목요일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로 복지 방향 맞춰야" 50년 후 인구 절반이 65세 이상 노인..인구구조 역전, 인플레 고착화,"돈 있는데 왜 월급 안줘요?"…작년 체불임금 1.3조, '불량 사업주' 구속 수사,,,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로 복지 방향 맞춰야" 50년 후 인구 절반이 65세 이상 노인..인구구조 역전, 인플레 고착화,"돈 있는데 왜 월급 안줘요?"…작년 체불임금 1.3조, '불량 사업주' 구속 수사,,,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로 복지 방향 맞춰야"

50년 후 인구 절반이 65세 이상 노인..인구구조 역전, 인플레 고착화,

"돈 있는데 왜 월급 안줘요?"…작년 체불임금 1.3조, '불량 사업주' 구속 수사,

"도촬에 음담패설. 음란사진 합성까지"… LH 임직원 성비위, 이 정도일 줄이야!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로 복지 방향 맞춰야"

 '2분기 합계출산율 0.75명, 50년 후 인구 절반이 65세 이상, 100년 후 인구 2100만명'. 급속한 저출산, 고령화로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소멸할 국가로 거론되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전문가들은 정책 목표를 출산율 제고 자체에 두기보다는 돌봄 지원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춰 출산 및 양육에 대한 부모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지적한다.

생산연령인구 감소도 피할 수 없는 만큼 인구구조 역전에 따른 전향적인 정책 전환도 모색할 시점이다.

연령별 최저임금 차등화, 직무급제 중심의 정년연장 도입을 통한 노인 인력 활용을 높이고, 인구 유지 및 노동력 확보를 위해 외국인 이민자 수용을 확대하는 등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수원시 권선구의 한 초등학교 4학년인 최모(11)군은 학교에 마련된 방과후 돌봄교실 '상상꿈터'에서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하고 우쿨렐레 연습도 한다.

최군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생기면서 친구들을 휴대폰으로만 봐야 해서 슬펐는데 이제 재밌게 놀고 공부도 같이 할 수 있다"며 즐거워했다.

상상꿈터는 KB금융그룹이 지원하는 돌봄교실이다.

소멸하는 인구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정책과 보육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KB금융그룹의 돌봄교실 지원은 민·관 협력사례로 눈여겨볼 만하다.

KB금융은 2018년부터 교육부와 전국에 초등돌봄교실, 국공립 병설 유치원을 지원하기 위해 1년에 150억원씩 5년간 75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말 기준 초등돌봄교실이 1222실, 병설 유치원 568실이 새로 생겼다.

수혜 아동만 3만6000명에 달한다.

KB금융이 지원하는 초등돌봄교실과 국공립 병설 유치원은 초등학교 내의 빈 교실 등을 활용한 시설 구축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조성 비용이 저렴하다.

이는 부모들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 감소로도 이어지는 효과가 있다.

국공립 병설 유치원의 월 이용료는 사립 유치원의 10분의 1 수준이다.

KB금융은 올해까지 총 2500개의 교실을 조성해 돌봄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5만여명의 아이가 돌봄 혜택을 받게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돌봄 공백 해결을 통해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과 부모의 부담 감소, 여성의 근로 참여 확대 등 사회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해외 사례로 살펴보면 여성들의 경제활동에 큰 걸림돌 중 하나인 보육과 관련된 인식과 전반적인 제도 개선이 효과적인 것을 알 수 있다.

독일이 대표적인 경우다.

1990년 통일 이후 '자식 없는 나라'라는 별명을 얻었던 독일은 현재 1인당 1.5명의 출산율을 유지하고 있다.

독일연방통계청에 따르면 독일의 출산율은 2021년 기준 1.58명 수준이다.

여성 총리인 앙겔라 메르켈이 정권을 잡았던 2005년 이후 초등학교 종일반 수업을 확대했고, 일-가정 양립 정책을 꾸준히 펼친 결과다.

독일연방인구조사연구소는 2000년대 초반부터 보육시설을 3배로 늘린 결과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우리 정부의 저출산 대책의 대부분이 출산과 결혼의 비용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의 '저출산 대응 정책에 대한 실증적 평가와 향후 정책 수립 방향'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저출산 대책 예산은 46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10년간 200조원 이상을 투입했지만 우리나라의 출산율(0.81명)은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정부 사업은 신혼부부 맞춤형 임대 등 주거 지원 예산이 70~80%를 차지했다.

이 외에 양육돌봄 지원 사업에서는 예산의 96%가 현금성 보육료 지원에 투입됐다.

홍 교수는 "현금성 보육료 지원은 아이를 낳을까 말까 고민하는 그룹에만 영향을 주고, 다른 그룹에는 영향을 크게 주지 않는다.

정부가 보조금을 준다고 해서 아이를 낳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은 부모들이 키우기 어려우니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형태로 접근하고, 자연스럽게 (출산율이) 간접적인 영향으로 올라간다.

복지 정책 방향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관점보다 아동 복지,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를 목표로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50년 후 인구 절반이 65세 이상 노인..인구구조 역전, 인플레 고착화,

'저출산→생산인구 ↓→부양비 증가 ·소비 감소→저성장 진입, 나랏빚 증가'
출산율 0.25명 줄면, 성장률 0.9%P 하락..日도 생산연령인구 정점 찍고 소비절벽 본격화,

최근 저출산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것은 단순한 인구 감소의 문제가 아니다.

저출산과 함께 증가한 고령층으로 대한민국은 약 50년 뒤 고령인구가 생산연령인구를 넘어서는 역피라미드형 '인구 대역전'을 마주하게 된다는 게 핵심이다.

[아시아경제 ] 겹쳐,

역피라미드형 인구 구조는 부양비를 급격히 늘려 국가 재정을 악화시키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을 뿐더러 생산연령인구 급감에 따른 생산 원가 상승으로도 이어져 지금 전 세계가 앓고 있는 고(高) 인플레이션을 더욱 고착화 시킬 수도 있다.

인구 감소에 따른 역피라미드 인구 구조에 닥칠 재앙인 셈이다.

생산연령인구 급감…인플레 고착화= 27일 통계청의 '2021년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생산연령인구(15~64세) 비율이 2022년 71.0%에서 오는 2070년 46.1%로 쪼그라들 전망

생산연령인구 급감…인플레 고착화=27일 통계청의 '2021년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생산연령인구(15~64세) 비율이 2022년 71.0%에서 오는 2070년 46.1%로 쪼그라들 전망이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7.5%에서 46.4%로 급증해 인구 절반이 노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할 인구(유소년인구+고령인구) 비율인 총부양비 역시 같은 기간 40.8명에서 116.8명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급격한 출산율 하락이 불러온 결과다.

우리나라의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10년 전인 2012년(연 1.3명)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이 같은 출산율 하락이 빚은 생산연령인구 급감은 국가 경제성장률을 끌어내릴 치명상이 될 수밖에 없다.

'저출산·고령화→생산인구 감소→부양비 증가, 소비·투자·고용 감소→저성장 진입, 나랏빚 증가'의 악순환에 빠질 수 있는 것이다.

일할 사람이 줄어들면 성장률은 하락은 불 보듯 뻔하다. 복지 수요가 급증하는데 세금 낼 사람이 없다면 국가채무 역시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국내 인구절벽이 전 세계적인 인구 감소와 맞물려 전례없는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찰스 굿하트 영국 런던정경대(LSE) 명예교수의 저서 '인구 대역전'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그동안 중국의 편입으로 노동력을 공급받고, 낮은 물가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선진국의 고령화, 새로 유입되는 중국의 노동자 감소 등 인구 구조 역전이 생산비 증가 및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며 전 세계적으로 고 인플레이션을 고착화하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는 것이다.

생산연령인구 추이를 살펴보면 주요 20개국(G20)의 경우 과거 30년간 10억명 늘어났지만 향후 30년 동안은 2000만 명 증가에 그친다.

값싼 노동력을 제공했던 중국은 오히려 1억9000만명 감소할 전망이다.

어들 때마다 경제성장률이 0.9%포인트 낮아진다고 분석,

성장률 하락, 나랏빚 증가…"韓, 정부 부채 40년 뒤 GDP의 140%"=저출산, 고령화가 경제성장률 하락, 국가채무 증가 등 나라 경제에 치명상을 입힐 것이란 연구 결과는 적지 않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해 3월 발표한 '저출산·고령화 추세 국제비교와 정책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합계출산율이 0.25명 줄어들 때마다 경제성장률이 0.9%포인트 낮아진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81명에서 올해는 0.7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또한 지난해 내놓은 2060년 재정 전망 보고서를 통해 정책 대응 없이 현 상황이 유지되면 한국의 1인당 잠재 성장률이 2030년 이후 0%대로 추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일본의 장기 불황을 일컫는 '잃어버린 20년'의 원인을 인구 구조 변화 즉 우리보다 앞서 경험한 고령화에서 찾는 시각도 있다.

일본의 생산연령인구는 1995년 870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줄어들었다.

그 때부터 주택, 자동차, 외식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소비가 감소하는 소비절벽이 본격화 됐고, 이후에는 대부분 1%대 전후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저성장을 이어갔다.

젊은층이 부양해야 할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강력한 연금 개혁이나 지출 구조조정 없이는 국가 재정 상태도 갈수록 악화될 전망이다.

OECD는 최근 내놓은 '한국경제보고서 2022'에서 정부 부채 비율이 현재 GDP 50% 수준에서 오는 2060년엔 140%를 넘어설 것으로 봤다.

빠른 인구 고령화로 현재 GDP의 12%인 사회지출 규모가 2060년 약 두 배 증가하는 데 따른 것이다.

OECD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당면 과제들을 감안하면 한국은 다른 대부분 OECD 국가에 비해 장기적으로 큰 지출 압력에 직면할 것"이라며 "부채 안정화를 위해 2060년까지 GDP의 10%에 해당하는 추가 수입 또는 지출 삭감을 필요로 한다"고 내다봤다.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생산연령인구 감소로 생산 측면에선 타격을 받는 업종도 있고 그렇지 않은 업종도 있지만, 소비 시장의 경우 훨씬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돈을 버는 사람이 줄어드는 만큼 시장 규모가 작아지고, 특히 내수 의존도가 높은 산업이 타격을 받으면서 성장률은 점차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돈 있는데 왜 월급 안줘요?"…작년 체불임금 1.3조, '불량 사업주' 구속 수사,

검찰이 근로자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분한 지급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임금을 떼먹는 악덕 사업주를 구속 수사하는 등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

3일 대검찰청은 근로자들이 임금·퇴직금을 제때, 전액 지급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을 개선하고자 '임금체불 피해 회복을 위한 검찰 업무 개선' 방침을 전국 검찰청에 전달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5년 1조2000여억원이던 체불임금액은 2019년 1조7000여억원까지 늘었다가 지난해 1조3000여억원으로 다소 줄었다.

지난해 기준 체불액이 2000만원~5000만원인 경우가 8421건(68.1%)으로 가장 많았다.
연합뉴스 겹쳐,

3억원 이상 밀린 경우도 308건(2.5%)에 이르렀다.

1억원 이상 고액을 받지 못하는 사례는 매년 1500건 이상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사업주에 대한 구속률은 감소하고 있다.

임금 체불로 수사 대상이 된 사업주는 매년 6만명 안팎(구속 20명 안팎)을 기록하다가 지난해 3만9544명(구속 6명)으로 다소 줄었고, 올해는 7월까지 2만950명(구속 3명)이 입건됐다.

검찰은 사업주의 부동산이나 예·적금 등을 면밀히 조사해 고의로 임금을 떼먹고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그 과정에서 재산을 숨기거나 지급 능력을 축소한 사업주는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한다.

수사에 응하지 않거나 소재 불명인 사업주는 체포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벌금을 내면 된다는 생각으로 임금 지급을 거부하는 사업주는 재판에 넘기기로 했다.

다만 경영난으로 불가피하게 임금을 주지 못한 사업주에게는 국가지원제도를 안내하는 등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체불액 청산 의지가 있으면 구형에 반영한다.

검찰은 체불사건 전문형사조정팀을 신설해 사안별 맞춤 해결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생업 문제로 조정 참여가 어려운 체불 당사자를 위해 야간·휴일 조정과 출장 조정도 확대할 예정이다.




"도촬에 음담패설. 음란사진 합성까지"… LH 임직원 성비위, 이 정도일 줄이야!

최근 5년 성희롱 징계 23건,
이중 파면·해임 등 중징계 82%,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간의 성비위 사건이 끊이질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오섭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LH로 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2018~2022년 9월말 현재) 처분한 성희롱 징계는 총 23건(파면 4건·해임 4건·강등 4건·정직 7건·견책 4건)이다.

이 가운데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 건수가 19건(82%)에 달했다.

징계자 A씨는 자신의 차안에서 같은 부서에 근무하던 피해자에게 강제로 입맞춤을 하고, 특정 신체부위를 만지게 하는 등 심각한 육체적 성희롱이 적발됐다.

그는 앞서 언어적 성희롱으로 견책을 받은 전력이 있어 가중처벌됐다.

B씨는 피해자의 사진과 음란사진을 합성한 허위음란물과 음담패설이 담긴 내용을 업무 관련 메일로 속여 발송했다.

C씨는 유관기관의 피해자를 성추행한 뒤 회사에 고충신고한 사실을 무마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해 2차 가해까지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D씨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피해자의 치마 속을 도촬한 것도 모자라 자신이 자해한 흔적 등을 보이며 위압감을 주었고, E씨는 본인의 나체사진 등을 보여주는가 하면 '속옷이 보인다' 등 언어적 성희롱도 가했다.

F씨는 상급자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피해자의 신체를 만지고 1박 드라이브를 가자고 제안하는 등 성적 굴욕감을 느끼게 했다.

G씨도 상급자의 지위를 이용 입맞춤과 포옹 등 성희롱을 저질렀다.

이에 대해 LH 측은 "'투기 사태' 이후 직원 모두 비리 행위에 대해 경계하는 분위기가 있으며, 이번 사안은 직원 개인의 일탈"이라며 "앞으로 성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앞으로 가해자를 일벌백계해 나갈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최근 5년 동안 성희롱 징계를 포함한 파면·해임 징계는 외부감사 25건, 자체감사 18건 총 43건에 달했다.

하지만, LH가 자체감사 결과라고 주장하는 18건도 피해자의 직접신고, 언론보도(외부기관)를 통한 '뒷북' 감사여서 사실상 감사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 의원은 "직장내 성희롱은 위계와 관계라는 특성 때문에 더 집요해지고 지속적으로 이어져 피해자가 더 큰 고통을 겪는다"며 "공직사회에 만연한 잘못된 성인지와 강압적인 위계질서를 근절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자정능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50년 후 인구 절반이 65세 이상 노인 #인구구조 역전 #인플레 고착화 #돈 있는데 왜 월급 안줘요?" #작년 체불임금 1점3조 '불량 사업주' 구속 수사 #도촬에 음담패설 #음란사진 합성까지" #LH 임직원 성비위 이 정도일 줄이야!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로 복지 방향 맞춰야" #2분기 합계출산율 0점75명 #50년 후 인구 절반이 65세 이상 #100년 후 인구 2100만명' #급속한 저출산 #고령화로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소멸할 국가로 거론되는 대한민국의 현주소 #전문가들은 정책 목표를 출산율 제고 자체에 두기보다는 돌봄 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춰 출산 및 양육에 대한 부모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지적 #생산연령인구 감소도 피할 수 없는 만큼 인구구조 역전에 따른 전향적인 정책 전환도 모색할 시점 #연령별 최저임금 차등화 #직무급제 중심의 정년연장 도입을 통한 노인 인력 활용을 높이고 #인구 유지 및 노동력 확보를 위해 외국인 이민자 수용을 확대하는 등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초등학교 4학년인 최모(11)군은 학교에 마련된 방과후 돌봄교실 '상상꿈터'에서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하고 우쿨렐레 연습도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생기면서 친구들을 휴대폰으로만 봐야 해서 슬펐는데 이제 재밌게 놀고 공부도 같이 할 수 있다"며 즐거워 #상상꿈터는 KB금융그룹이 지원하는 돌봄교실 #소멸하는 인구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정책과 보육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KB금융그룹의 돌봄교실 지원은 민·관 협력사례로 눈여겨볼 만하다 #KB금융은 2018년부터 교육부와 전국에 초등돌봄교실 #국공립 병설 유치원을 지원하기 위해 1년에 150억원씩 5년간 75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말 기준 초등돌봄교실이 1222실 병설 유치원 568실이 새로 생겼다 #수혜 아동만 3만6000명에 달한다 #KB금융이 지원하는 초등돌봄교실과 국공립 병설 유치원은 초등학교 내의 빈 교실 등을 활용한 시설 구축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조성 비용이 저렴하다 #이는 부모들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 감소로도 이어지는 효과가 있다 #국공립 병설 유치원의 월 이용료는 사립 유치원의 10분의 1 수준 #KB금융은 올해까지 총 2500개의 교실을 조성해 돌봄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 #이를 통해 5만여명의 아이가 돌봄 혜택을 받게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돌봄 공백 해결을 통해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과 부모의 부담 감소 #여성의 근로 참여 확대 등 사회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해외 사례로 살펴보면 여성들의 경제활동에 큰 걸림돌 중 하나인 보육과 관련된 인식과 전반적인 제도 개선이 효과적인 것을 알 수 있다 #상상꿈터 #돌봄 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춰 출산 #양육에 대한 부모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지적 #생산연령인구 감소도 피할 수 없는 만큼 인구구조 역전에 따른 전향적인 정책 전환도 모색할 시점 #연령별 최저임금 차등화 #직무급제 중심의 정년연장 도입을 통한 노인 인력 활용을 높이고 #인구 유지 및 노동력 확보를 위해 외국인 이민자 수용을 확대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 #직장내 성희롱은 위계와 관계라는 특성 때문에 더 집요해지고 #지속적으로 이어져 피해자가 더 큰 고통을 겪는다 #공직사회에 만연한 잘못된 성인지와 강압적인 위계질서를 근절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자정능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2022년 10월 26일 수요일

‘남’ 탓하는 북, 대화로 가나 대치로 가나, ‘악순환 고리’에 갇힌 한반도…북, 예상 깨고 연이틀 무력시위,美폭격기 B-1B, 한·미연합훈련 참가 가능성↑…“북에 강도높은 메시지 전달”한반도 상공에 전투기 100대 띄운다…“북 7차 핵실험 경고 차원”북 도발에 한미 전투기 5년 만에 250대 뜬다…수직이착륙 F-35B 스텔스기 출격,북, 심야·낮 잇따라 포사격…“적 도발에 경고사격” 책임 전가!,,,

‘남’ 탓하는 북, 대화로 가나 대치로 가나, ‘악순환 고리’에 갇힌 한반도…북, 예상 깨고 연이틀 무력시위,美폭격기 B-1B, 한·미연합훈련 참가 가능성↑…“북에 강도높은 메시지 전달”한반도 상공에 전투기 100대 띄운다…“북 7차 핵실험 경고 차원”북 도발에 한미 전투기 5년 만에 250대 뜬다…수직이착륙 F-35B 스텔스기 출격,북, 심야·낮 잇따라 포사격…“적 도발에 경고사격” 책임 전가!,,,

‘남’ 탓하는 북, 대화로 가나 대치로 가나,

‘악순환 고리’에 갇힌 한반도…북, 예상 깨고 연이틀 무력시위,

美폭격기 B-1B, 한·미연합훈련 참가 가능성↑…“북에 강도높은 메시지 전달”

한반도 상공에 전투기 100대 띄운다…“북 7차 핵실험 경고 차원”

북 도발에 한미 전투기 5년 만에 250대 뜬다…수직이착륙 F-35B 스텔스기 출격,

북, 심야·낮 잇따라 포사격…“적 도발에 경고사격” 책임 전가!

북, 심야 전투기 위협비행에 탄도미사일까지···“남조선 군부 엄중 경고”

북한, 어제에 이어 또 100여 발 포사격…북한 “적들이 또 군사도발”

미 핵심 전투기 6대 한국에...북 핵실험 앞두고 '전초전'으로 볼 수 있나?

F-35A 전개의 전략적 의미,

이전 북 핵실험 때는 무슨 일 있었나?

북 정은, 카다피처럼 될까봐 북이 핵폐기 안 하는 거라구요?

댓글들,

 

‘남’ 탓하는 북, 대화로 가나 대치로 가나,

9·19 군사합의 위반 지속…7차 핵실험 가능성 속 한미 확장억제 협의 촉각,

‘벼랑끝 전술’인가,

‘결연한 독자노선’인가.

최근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특히 2018년 체결된 남북 9·19 군사합의를 대놓고 위반하고 있다.

이 합의는 그간 남북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긴장을 완화하는 ‘안전판’ 역할을 했다.

북한은 그러면서도 책임을 남측에 돌리고 있다.

북한은 핵무기 정책을 법제화한 데 이어 전술핵 운용부대의 실전훈련까지 감행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0월 10일 전술핵운용 훈련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7차례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히며 관련 사진을 보도했다. 

한국도 육해공 합동훈련인 호국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미군의 주요 전력이 참가하는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도 실시한다.

한미 해병대의 연합 상륙훈련인 ‘쌍룡훈련’도 내년 부활을 예고한 상태다.

한미는 북한의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미국의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처럼 남북이 ‘강 대 강’으로 맞서면서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우발적 충돌의 우려도 함께 커질 수밖에 없다.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최근 상황은 2010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상황을 보는 것 같은 기시감이 있다”라며 “서서히, 그리고 명백히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은 2017년 11월 “핵무력 완성”을 선언한 이후 한미와의 협상 테이블에 나왔다.

이번 위기도 결국 대화의 길로 수렴될까.

아니면 끝없는 대치의 시작일까.

 

북한 전방위 군사행동, 

북한은 지난 10월 13~19일 남측을 상대로 전방위 군사 위협을 감행했다.

동·서해상으로 방사포 등 포탄 약 910여발을 발사했다.

전투기를 군사분계선 인근까지 띄웠다. 단거리 탄도미사일도 동해상으로 쐈다.

북한은 남북의 9·19 군사합의를 흔들었다.

북한 전투기 10여대가 북쪽 비행금지구역 5㎞까지 접근했다.

비행금지구역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설정한 가상의 공간이다.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남북으로 폭 10~40㎞ 구간이다.

합의 이후 북한 항공기가 이처럼 비행금지구역 가까이 날아온 건 처음이다.

특히 북한은 해상에서 9·19 군사합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했다.

지난 10월 14일 서해상으로 430여발, 동해상으로 130여발의 포를 발사했다.

18일에는 서해상 100여발, 동해상 150여발에 이어 이튿날에도 서해상으로 100여발을 쐈다.

모두 9·19 군사합의에 명시된 완충수역 안에 낙탄했다.

완충수역은 북방한계선(NLL) 기준 서해 135㎞, 동해 80㎞ 해역에 해당한다.

이곳에서는 포병·함포의 사격과 기동훈련 등 적대행위를 금지한다.

북한이 군사합의를 어긴 게 처음은 아니다.

2019년 11월 서해 접경지역인 창린도 방어부대에서 해안포를 사격했고, 2020년 5월 철원 감시초소(GP)에 총격을 가했다.

다만 남측은 북한의 의도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해당 사건으로 긴장이 고조되거나 우발적 충돌이 발생하는 등 파장도 없었다.

이번에는 보란듯이 합의를 위반했다.

북한은 남한이 빌미를 제공했다고 주장한다.

남한이 먼저 전방지역에서 포 사격을 했다는 것이다.

2018년 9월 19일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앞줄 왼쪽)과 노광철 북한 인민무력상의 군사합의문 교환을 지켜보며 박수 치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전연(전방) 일대에서 연이어 감행되는 적들의 군사적 도발 행위로 인하여 조선반도의 정세가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남한은 9·19 군사합의로 포 사격 훈련이 금지된 지역보다 남쪽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기존에도 통상적으로 실시하던 훈련이다.

 
 
 

다시 ‘분쟁의 바다’ 되나 ?

“군사분계선이 맞닿아 있는 곳에서 근무하거나 근무할 남북의 젊은이들이 피를 흘릴 확률을 줄였다.

합의를 잘 지키면 남북이 오해로 인해 우발적 충돌을 하고, 이 때문에 수백명의 생명이 희생되는 상황은 더 이상 한반도에서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

9·19 군사합의가 체결됐을 당시 국방부 당국자는 합의의 최대 성과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 합의는 남북관계에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2018년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체결한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서로 지정할 만큼 무게감이 크다.

군사합의는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안정적인 안보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장치로 여겨진다.

특히 해상에서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완충수역을 설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해 NLL 일대는 한반도의 ‘화약고’로 불릴 만큼 남북의 크고 작은 충돌이 잦았던 곳이다.

대표적인 국지전은 1999년 제1연평해전, 2002년 제2연평해전, 2009년 대청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 및 연평도 포격 도발 등이다.

이로 인해 장병 54명이 전사했다.

이런 ‘분쟁의 바다’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자는 남북의 의지를 합의에 반영했다.

북한이 이번 전방위 위협 가운데 해상, 특히 서해에 포 사격을 집중하면서 군사합의를 위반한 점이 눈에 띄는 까닭이다.

군 당국은 남측이 먼저 9·19 군사합의를 파기하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본다.

“의도된 일련의 도발 시나리오의 시작”(이종섭 국방부 장관)일 수 있다는 얘기다.

류성엽 전문연구위원은 “우리가 9·19 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하게 되면 북한은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도발과 같은 군사행동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이 외에도 북한이 포 사격을 이번보다 남쪽인 NLL 선상 지역에 실시한다면 이 또한 심상찮은 전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합의 파기는 안 돼”

9·19 군사합의가 깨지면 해상은 물론 지상·공중에서도 충돌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판이 사라진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0월 14일 브리핑에서 “군사합의가 계속 유지될 것이냐,

아니면 파기될 것이냐는 결국 북한의 태도에 달려 있다”라며 파기 여지를 남겼다.

다만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20일 군사합의를 두고 “남북 간 합의는 상호 존중되고 이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북한을 향해 군사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남측이 나서 합의 파기를 거론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도 정부가 군사합의를 먼저 깨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남측이 합의 파기를 선언하면 북한은 이를 빌미로 군사적 위협 수위를 한층 높일 가능성이 있다.

책임을 남측에 전가하는 명분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남측도 대응 수위를 높일 수밖에 없다.

양측이 위협적인 행동을 주고받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남북의 안전핀인 군사합의를 뽑으려 하지 말고, 위기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가장 위험한 것은 긴장이 고조되면서 오인이나 오발로 인해 충돌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 당국이 지난 10월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맞서 지대지 탄도미사일 ‘현무-2C’를 발사했으나 비정상 비행 후 기지 안으로 낙탄한 사고를 예로 들었다.

“당시 미사일이 북쪽으로 갔으면 어쩔 뻔했나”라고 했다.

현무-2C의 최대 사거리는 1000㎞로 당시 강원도 강릉에서 발사됐다.

북한이 보다 악화된 한반도 정세를 계기로 결국 7차 핵실험까지 나아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남측이 핵실험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하며 중국 등 국제사회에 핵실험의 정당성을 피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벼랑끝 전술? 대화 끝? 

북한이 이처럼 강경하게 나오는 이유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온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벼랑끝 전술’을 펼친다고 봤다.

일종의 ‘배수진’이다.

극단적인 방법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이끌어내는 방법이다.

2015년 3월 24일 서해 덕적도 인근 해역에서 천안함 5주기를 맞아 해상 기동훈련이 열렸다. 신성함에서 대공 사격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실제 북한은 2017년 9월 핵실험에 이어 11월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한 뒤 “핵무력 완성”을 선언했다.

이후 태도를 바꿔 비핵화를 위한 대화 테이블에 앉았다.

박 교수의 관측이다.

“벼랑의 끝은 어디인가.

7차 핵실험이라고 본다.

북한은 2017년에도 유사했다.

이번에도 7차 핵실험을 하고 대화를 재개할 수 있다.

다만 지금은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획득하고서 단판에 나서겠다는 생각이 강해보인다.

그렇지만 북한이 핵보유국이라는 전제를 한미가 어느 수준에서 수용할지가 어려운 문제다.

향후 협상이 진행되더라도 북한이 완전한 핵포기를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다.

핵군축이나 부분 비핵화를 꺼낼 것이란 얘기다.”

벼랑끝 전술이 아니라 북한이 대화의 기대를 접고 남측과의 대결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란 해석도 있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한미 연합훈련 강화, 한·미·일 연합훈련,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등 대북 강경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이런 일련의 흐름 속에서 이번 북한의 군사행동이 나왔다는 진단이다.

북한이 해상 완충수역에서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점이 같은 맥락이라는 분석도 있다.

정부가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을 내세우면서도 대북 압박을 강화하는 모습을 북한은 ‘이중적 행동’으로 평가하고 이에 반발하는 것이란 얘기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8월 19일 담화에서 “오늘은 ‘담대한 구상’을 운운하고 내일은 북침 전쟁연습을 강행하는 파렴치한”이라고 남측을 비난한 바 있다.

북한은 미국을 상대로도 대화를 통한 실익을 챙기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도 보인다.

미국이 대중국 포위 전략에 몰두하고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북한 문제를 신경쓸 겨를이 없다는 얘기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북한은 무기를 다중화했고 중러와 공조 전선이 어느 정도 형성돼 고립돼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는 것 같다”라며 “북한이 한국과 화해를 통해 정세 전환을 꾀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와 조 바이든 정부 임기 내내 이런 정세가 이어질 수도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9월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면서 “절대로 먼저 핵포기란, 비핵화란 없으며 그를 위한 그 어떤 협상도, 그 공정에서 서로 맞바꿀 흥정물도 없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굳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요인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다.

북한이 이미 전술핵을 보유했다고 봐야 하므로 전술핵 제조를 위한 핵실험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견해다.

북한은 지난 10월 10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7차례 탄도미사일 발사가 ‘전술핵 운용부대’의 실전훈련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해 1월 전술핵 개발을 공언했다.

 

전술핵·핵무장 가능한가?

여권 일각에서는 전술핵 재배치와 핵무장론을 꺼내 들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일부 의원들이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월 17일 당내에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까지 꾸렸다.

2010년 4월 15일 천안함의 함미가 바지선 위에 올려져 있다. 

하지만 전술핵 배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중론이다.

이런 주장을 두고 안보상황을 이용해 정치적 이득을 꾀하려 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이다.

당장 결정권을 쥔 미국의 반대 입장이 분명하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지난 10월 18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전술핵 이야기가 푸틴에게서 시작됐든 김정은에게서 시작됐든 무책임하고 위험하다”고 밝혔다.

미국이 지난 10월 12일(현지시간) 공개한 국가안보전략(NSS)에는 ‘한반도의 비핵화’라는 표현이 담겼다.

미국이 한국에 핵을 들일 의사가 없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한국이 핵무장을 하게 되면 일본, 대만 등도 핵무기 보유를 주장하는 등 연쇄적인 파장이 일 수 있다.

핵을 보유하려면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해야 하는데, 그러면 국제사회에서의 신뢰 추락 및 제재 우려도 상존한다.

무엇보다 핵확산 기조가 형성돼 핵전쟁 위험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있다.

김보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난 9월 발간한 ‘북한의 전술핵무기 개발과 안보적 함의’ 보고서에서 “낮은 폭발력과 짧은 사거리를 특징으로 하는 전술핵무기는 재래식과 핵전쟁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들어 핵무기의 사용 가능성을 높인다”라며 “전술핵은 전략핵에 비해 정확하고 신뢰할 만하며 방사능 낙진의 위험과 인명살상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사용 가능한 옵션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미 SCM 주목, 

정부와 대통령실은 여당의 주장에 일단 거리를 두고 있다.

대신 미국과 “확장억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확장억제는 미국이 제공하는 이른바 ‘핵우산’이다.

미국의 동맹국이 핵 공격의 위협에 노출되면 미국이 가진 자산으로 동맹국에도 억제력을 확장해 제공한다는 뜻이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지난 10월 1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전술핵을 재배치하기보다는 우리가 현재 가용한 미국의 전략자산을 적시에 조율된 방식으로 한반도에 전개함으로써 북한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반도에서 핵 공유가 필요하다,

그런 논의를 아직은 하지 않고 있다”라며 미국의 전략폭격기, 핵추진 항공모함 및 잠수함 등 전략자산을 한반도 주변에 상시 배치하는 방안에도 선을 그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도 지난 10월 1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의 전략자산의 한반도 상시 배치와 관련한 질문에 “이미 2800명 이상의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다.

그것이 우리의 국방 관계 및 안보 협력에 대한 한국 국민과의 약속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정적 입장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한미 안보협의회(SCM)의 결과가 주목된다.

양국 국방부 장관이 주재하는 SCM은 한미의 최고 안보협의체로 매년 한국과 워싱턴을 오가며 열린다.

이번 SCM에서 구체적인 확장억제 강화 방안도 다룰 거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공동성명이나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확장억제 방안을 발표할 수도 있다.

아니면 방안의 윤곽만 마련하고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간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길 수도 있다.

앞서 한미는 2016년 10월 SCM에서 공동성명에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상시 순환 배치’를 넣으려 했으나 미국의 막판 거부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악순환 고리’에 갇힌 한반도…북, 예상 깨고 연이틀 무력시위,

중국 당대회 와중에도 포격,

“9·19 합의 파기 부추겨…

정부, 위기상황 관리 나서야”

북한의 대남 무력시위에 남쪽이 군사적 대응에 나서고 다시 북의 대응이 이어지면서, 한반도 정세가 자칫 일촉즉발로 치닫는 악순환의 고리에 갇혔다.
 
우발적 충돌이 전쟁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2018년 남북이 합의한 ‘9·19 군사합의’가 힘을 잃게 되면, 한반도 위기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하고 기념강의를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북한은 18일 밤과 19일 오후 이틀 연속 동·서해로 포병 사격을 했다.
 
북쪽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19일 대변인 명의 발표에서 “적들은 18일 9시55분부터 17시22분까지 남강원도 철원군 전연(전방) 일대에서 수십발의 방사포탄을 발사하였다.
 
전연 일대에서 연이어 감행되는 적들의 군사적 도발 행위로 조선반도의 정세는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적들의 북침 전쟁연습인 ‘호국 22’가 광란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시기에 감행된 이번 도발책동을 특별히 엄중시하며, 다시 한번 중대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대응조처라고, 북쪽의 포격을 정당화했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북한이 언급한 포 사격 훈련은 9·19 군사합의를 어기지 않았고, 이전부터 줄곧 시행된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북쪽은 18일 밤 강원도 장전 일대와 황해도 장산곶 일대에서 동·서해상으로 250여발의 포병 사격을 했다.
 
지난 14일 새벽과 밤 방사포 560발을 동·서해로 쏜 데 이은 반복된 무력시위다.
 
특히 이날 북한이 쏜 포탄은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른 해상완충구역에 떨어져, 14일 2차례에 이어 9·19 군사합의를 또 위반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설명했다.
 
북한은 19일 낮 12시30분께에도 황해남도 연안군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100여발의 포병 사격을 했고, 포탄은 해상완충구역에 떨어졌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북한이 9·19 합의를 어기는 포격을 계속하면서도 9·19 합의는 언급조차 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한국이 9·19 합의를 파기할 경우 책임을 전가하고 비난을 회피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남한이 9·19 군사합의를 먼저 파기 선언하도록 부추겨 정세 악화의 책임을 남쪽으로 넘기고 국지 분쟁이나 7차 핵실험 등에 나서기 위한 명분을 축적하고 있다는 것이다.
 
애초 국내외 전문가들은 북한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을 확정할 중국 20차 당대회 기간(16~22일)에는 무력시위를 자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북한은 이 기간에도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북한의 포 사격을 두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로버트 매닝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은 “이번 포 사격 의도는 ‘가짜 위기’를 유발하고 한-미 훈련에 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분노를 표출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공산당 20차 당대회를 앞두고) 7차 핵실험을 하지 말라는 중국의 압박에 대해 (북쪽이) 어느 정도 불만을 표시한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탄도미사일 발사와 달리 최근 포격 훈련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논의 사안이 아니어서,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에 부담을 덜 준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무력시위와 남쪽의 군사적 대응이 한반도 긴장을 높이는 악순환으로 접어들어 남북 간 우발적 충돌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우려한다.
 
실제 지난 14일에 이어 18·19일에도 북한이 쏜 포탄이 동·서해 완충구역에 떨어지면서, 남북 전투기들이 대치하는 아슬아슬한 상황도 이어지고 있다.
 
김창수 전 청와대 통일비서관은 “남과 북이 서로 강경하게 맞서면서, 무엇이든 그야말로 ‘도화선’이 될 수 있는 일촉즉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설령 북쪽이 위반하더라도, 지금으로선 제어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기 전에 9·19 군사합의 유지를 통해 어떻게든 양쪽이 충돌하지 않을 수 있는 신뢰장치를 가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는 북한이 쏜 포탄들이 동·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지 않고 북한 쪽 바다에 떨어지고 있다.
 
군 당국은 만약 북한이 쏜 포탄이 북방한계선 이남 한국 쪽 바다에 떨어지면, 넘어온 북한군 포탄 수만큼 북방한계선 이북 북한 쪽 바다에 대응사격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백령도 해병대의 케이(K)-9 자주포 등이 대응사격을 하고, 육·해·공군 합동지원세력도 대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의 군사적 대응이 맞물려 긴장이 계속 높아지면 양쪽의 우발적 군사 충돌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 16일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을 찾아 현장 지휘관과 장병들에게 “북한의 직접적 도발이 발생할 경우 추호의 망설임 없이 자위권 차원의 단호한 초기대응을 시행하는 현장 작전종결태세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지금은 정부가 위기 고조가 아니라 위기 상황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김정섭 세종연구소 부소장은 “북쪽의 최근 행태는 단발성으로 끝날 상황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미의 군사적 대응 등을 명분 삼아 7차 핵실험까지 나아갈 수 있는 상황일 수 있다”며 “미국의 확장억제에 대한 약속도 있으니, 정부도 과잉대응하지 말고 위기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려는 노력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美폭격기 B-1B, 한·미연합훈련 참가 가능성↑…“북에 강도높은 메시지 전달”

이달 연합공중훈련 앞두고 2시간 거리 배치…2017년 같은 훈련 참가,

북한이 조만간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괌에 배치된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가 한·미 연합공중훈련에 참여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B-1B는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괌에서 2시간이면 우리나라 상공에 도착할 수 있어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했을 때 한반도 전개 1순위로 꼽히는 미국의 전략자산이기도 하다.

23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미군은 최근 B-1B '랜서' 전략폭격기의 괌 배치를 공식적으로 알리면서 한·미 연합훈련에 투입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괌 앤더슨 기지에 도착한 B-1B 모습./제공=미태평양공군,
 
B-1B는 지난 18~19일 2회에 걸쳐 총 4대가 괌 앤더슨 기지에 도착했다.

이에 미군은 B-1B가 '폭격기동임무'(BTF) 수행을 위해 괌에 배치됐고 '다자(Multilateral) 훈련 작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연이어 도발을 이어오고 있는 북한에 강도높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출격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군 관계자 역시 최근 상황을 놓고 봤을 때 B-1B가 한·미 연합공중훈련에 참가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군 관계자는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까지 일주일가량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그동안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재 상황은 2017년과 비슷한 면이 많다"며 B-1B전투기의 훈련참가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군 관계자가 언급한 B-1B가 연합훈련에 참여한 사례로는,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핵·미사일 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2017년 12월 초에 진행된 '비질런트 에이스' 공중연합훈련이 하나로 꼽힌다.
 
비질런트 에이스는 이번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의 과거 명칭으로, 처음 시행됐던 2015년엔 전천후 한·미 연합작전계획(Pre-ATO) 능력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뒀다.
 
공중임무명령서인 Pre-ATO는 전시에 북한 핵심 표적 수백 개를 단번에 타격할 수 있도록 전투기 각각에 임무를 부여하는 연합 작전계획이다.

전문가들도 한반도 정세나 괌의 근접성 등을 고려해봤을 때 B-1B가 한·미 연합훈련에 동참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현재 한반도 정세나 괌의 근접성 등에 비춰봤을 때 B-1B의 한·미 연합훈련 동참 가능성이 점쳐진다"면서 "참가 정도나 참가 사실 공개 여부는 훈련이 임박한 시기의 정세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반도 상공에 전투기 100대 띄운다…“북 7차 핵실험 경고 차원”

31일부터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 실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북한의 7차 핵실험에 대한 대북 경고 차원에서 한국과 미국이 이달 말 대규모 공군연합훈련을 한다.

최윤석 공군 서울공보팀장은 18일 “한·미 공군이 31일부터 11월4일까지 2022년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2015년부터 연례적으로 실시한 본 훈련은 한·미 공군의 전시연합항공작전 수행체계를 검증하고 전투준비태세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에 한국에서 에프(F)-35에이(A), 에프(F)-15케이(K), 케이에프(KF)-16 등 전투기 140여대, 미군에서 에프(F)-35비(B), 에프(F)-16 등 전투기 100여대를 합쳐 양국 공군기 240여대가 참가한다.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에 맞서 10월4일 한·미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 및 정밀폭격 훈련이 진행됐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대규모 한·미 공군 훈련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북한이 2017년 9월 6차 핵실험과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을 하자 그해 12월 한·미는 각종 군용기 260여대를 동원해 한반도 상공에서 공중훈련을 한 바 있다.
 
이 훈련은 2015년부터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란 이름으로 시작했는데, 한반도 긴장이 풀리면서 2018년 한국 공군 단독 훈련과 대대급 이하 소규모의 한·미 공군훈련만 했고 2019년엔 훈련을 하지 않았다.
 
이후 훈련 이름이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으로 바뀌었다.
 
비질런트 에이스는 한미연합작전계획인 공중임무명령서(Pre-ATO) 시행 능력을 제고하는 훈련이었다.
 
공중임무명령서(Pre-ATO)는 전투기마다 전시에 공격할 북한 핵심 표적들을 부여한 것이다.
 
이번 훈련에서도 이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북한 표적 탐지와 공중 침투 등의 시나리오를 연습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북 도발에 한미 전투기 5년 만에 250대 뜬다…수직이착륙 F-35B 스텔스기 출격,

우리나라에 이어 오늘은 일본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북한의 5개 단체의 자산을 동결하는 독자제재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스텔스 전투기 F-35B를 비롯해 한미 양국의 항공전력 250대가 투입되는 대규모 공중연합훈련이 이달 말부터 이뤄집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대북 압박의 강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로 평가됩니다.
 
한미 양국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공군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에 나섭니다.

한국에서 F-35A와 F-15K 등 140여대, 미군에서 F-35B와 F-16 100여대 등 군용기 약 250대가 총출동합니다.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있었던 2017년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 인터뷰 : 최윤석 / 공군 서울공보팀장
- "본 훈련은 한미 공군의 전시연합항공작전 수행체계를 검증하고 전투준비태세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입니다."

주일 미군기지에 배치된 F-35B는 수직이착륙이 가능해 항공모함에서도 운용할 수 있는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입니다.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2017년 이후 약 5년 만입니다.

한미 양국이 은밀 침투가 가능한 스텔스 전투기의 상호 운용성을 높임으로써, 북한에 대한 실질적 타격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남북 군사합의까지 위반하면서 도발을 자행하고 있는 만큼, 핵 항공모함에 이어 F-35 스텔스 전투기까지 동원해서 북한에 대한 억제력을 강화하려는 차원으로 보입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미국 워싱턴DC에서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을 만나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북, 심야·낮 잇따라 포사격…“적 도발에 경고사격” 책임 전가!

북한이 어젯밤과 오늘 낮 9.19 군사합의를 또 어기고 동해와 서해상으로 수백 발의 포 사격을 했습니다
 
북한은 이번에도 남측의 포 사격에 대응한 거라며 우리 군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kbs 사진 겹쳐,
 
어젯밤 10시쯤 북한이 황해도 장산곶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백여 발의 포 사격을 했습니다.

한 시간쯤 뒤에는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150여 발을 사격했습니다.

[김준락/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동서해 낙탄 지점은 9.19 군사 합의에 따른 NLL 북방 해상 완충구역 내이며 우리 영해에서 관측된 낙탄은 없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포 사격을 관측한 뒤 즉각 도발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경고 통신을 수 차례 실시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낮 12시 반쯤, 북한은 또 포 사격을 이어갔습니다.
 ‘강제 북송 의혹’ 수사도 속도…노영민 前 비서실장 소환,

황해남도 연안군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백여 발을 쐈는데, 역시 9.19 군사합의에 따라 사격이 금지된 해상 완충구역 안으로 떨어졌습니다.

불과 14시간여 동안 동해와 서해에서 9.19 합의를 잇따라 위반한 겁니다.

하지만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우리 군 사격에 대한 대응 조치로 포 사격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적들이 수십 발의 방사포탄을 발사하는 군사적 도발을 감행해 정세가 악화되고 있다,
 
"이에 대한 강력한 군사적 대응조치로 위협 경고사격을 진행했다"는 겁니다.

현재 진행 중인 우리 군의 호국훈련은 '북침연습'이라며 "특별히 엄중시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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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략자산 상시 배치’ 묻자 “2만 8천 주한미군 주둔”

합참은 해상 완충구역 내 포 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북한의 도발에 엄중 경고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미 연합군은 대규모 도하 훈련을 벌였습니다.

남한강 교량이 파괴된 가상 상황에서 한미 공병 전력과 공격 헬기, 전투기 등이 참가해 연합.합동 전력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북, 심야 전투기 위협비행에 탄도미사일까지···“남조선 군부 엄중 경고”

북한이 14일 새벽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우리 군대는 전선지역에서 군사적긴장을 유발시키는 남조선군부의 무분별한 군사활동에 엄중한 경고를 보낸다”고 밝혔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이날 새벽 2시17분 조선중앙통신에 공개된 발표문에서 “우리는 남조선군부가 전선지역에서 감행한 도발적행동을 엄중시하면서 강력한 대응군사행동조치를 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총참모부 대변인은 “전선적정에 의하면 10월13일 아군 제5군단 전방지역에서 남조선군은 무려 10여 시간에 걸쳐 포사격을 감행했다”고 규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전술핵운용부대에 배치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 1시49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 군용기 10여대는 전날 밤 10시30분쯤부터 이날 새벽 0시20분쯤까지 전술조치선 이남까지 위협비행을 했다.

북한의 도발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7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전술핵 운용부대 군사훈련을 전개했고, 지난 12일 전술핵 운용부대에 배치된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시험발사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해당 미사일 발사 훈련들을 현지 지도하며 전술핵 위협을 끌어올렸다.

 
 

북한, 어제에 이어 또 100여 발 포사격…북한 “적들이 또 군사도발”

북한이 조금 전 또다시 서해상으로 포사격을 실시했습니다.

이번에도 9.19 군사합의에서 설정한 해상완충구역 안에 낙탄됐습니다.
kbs 사진 겹쳐,

북한 총참모부는 오늘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대변인 명의의 발표를 통해 도발의 책임을 우리 측에 돌렸습니다.
 
북한이 어젯밤에 이어 오늘 오후에도 서해상으로 포사격을 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12시 반쯤부터 북한이 황해남도 연안군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발사한 100여 발의 포병사격을 관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도 낙탄 지점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서해 북방한계선 북방의 해상완충구역 안이었습니다.

북한이 어젯밤 10시와 11시쯤부터 황해도 장산곶 일대와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250여 발의 포사격을 한 지 약 12시간 만에 또다시 비슷한 도발을 감행한 겁니다.

다만 이번에도 우리 영해에 관측된 낙탄은 없었다고 군 당국은 전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포병사격에 대해 즉각 도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경고통신을 수차례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오늘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대변인 발표를 통해, 우리 측에 도발 책임을 돌렸습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대변인 발표에서 "오늘 오전 8시 반부터 9시 40분 사이에 적들이 10여발의 방사포탄을 발사하는 군사적 도발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군 동부 및 서부전선부대들에 다시 한번 동·서해상으로 위협 경고사격을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총참모부는 오늘 오전에도 우리 군의 훈련에 대해 "적들의 군사적 도발 행위로 정세가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합참은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 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을 엄중 경고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핵심 전투기 6대 한국에...북 핵실험 앞두고 '전초전'으로 볼 수 있나?

미국 F-35A 전투기 여섯 대가 5일 한국에 도착했다. 모두 알래스카주 아일슨 기지 소속 전투기로,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는 2017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주한미군은 이례적으로 관련 사실을 보도자료를 통해 직접 언론에 공개했다.

핵실험 준비를 마친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된다.

사진 출처,LOCKHEED MARTIN 사진 설명,열흘간 한국에 전개되는 미국 F-35A 스텔스 전투기,

미국의 F-35A는 전북 군산 미 공군기지에 배치돼 열흘 간 한국측 F-35A와 연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 공군의 F-35A 40여대 전력화 이후 첫 연합 훈련이다.

주한미군 측은 "한반도에 전개된 미 공군 전력은 한미 항공기와 함께 한국에서 비행 작전을 펼칠 계획"이라며 "최신 군 항공기술 지원으로 한미 공군의 지속·유지 임무를 수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F-35A 전개의 전략적 의미,

한국 국방부 역시 "한미동맹의 강력한 억제력과 연합방위태세를 보여주는 동시에, 한미 공군 간의 상호운용성을 향상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F-35A는 공군용 스텔스 전투기로 항속거리 2200km, 전투행동반경은 1000km가 넘는다. 기관포가 고정 장착돼 있고 정밀유도폭탄까지 보유하고 있다.

스텔스기는 상대의 레이더망에 드러나지 않고 은밀하고 정확하게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만큼 북한은 과거에도 미 스텔스 전투기 전개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LOCKHEED MARTIN 사진 설명,'무적'으로 불리는 미국의 최강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미국은 랩터의 해외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신종우 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BBC 코리아에 "이번 한미 비행훈련은 대북 억제 차원으로 보인다"며 "북한이 강한 압박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 핵실험 움직임 자체가 한미일 군사협력을 더욱 증진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면서 "실제 핵실험 이후에 한미일의 동맹 및 군사적 압박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전 북 핵실험 때는 무슨 일 있었나?

북한이 추가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미국 F-35A의 한반도 전개는 지난 2016~2017년 당시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7차 핵실험을 앞두고 '전초전'이 될 수 있다는 것.

북한은 지난 2016년 1월 4차, 그해 9월에 5차, 2017년 9월 6차 핵실험을 실시했다. 한반도의 긴장은 최고조에 달했다.

당시 미국은 F-35A와 함께 F-22 랩터, 장거리 폭격기 B-1B을 한반도로 전개해 한미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를 실시했다.

또 앞서 북한 원산 앞바다에서 전략폭격 및 공중공격훈련을 실시했다.

당시 B-1B 전략폭격기 2대가 동원됐다.

2016년 2월 17일에는 F-22 랩터 전투기 4대를 한반도 상공에 긴급 출격시킨 바 있다.

이는 미군 전투기들이 북한 영토에 근접해 훈련을 펼친 것으로, 당시 미군은 훈련하면서 찍은 원산 앞바다 사진을 공개하며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스텔스 기능을 보유한 만큼 당시 북한군은 물론 한국군 역시 이를 감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F-22 랩터는 F-35A의 상위 버전으로, 미국은 랩터의 해외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진무 숙명여대 교수는 "유사시 한반도로 날아올 미국의 전략자산은 크게 괌에서 전개되는 B-52 폭격기와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랜서 그리고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F-22 랩터 등 세 가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텔스 전투기인 F-22 랩터는 스텔스 기능이 없는 F-15와 맞붙을 경우 141:0 이라는 결과가 나올 정도로 무적"이라며 "랩터가 날아와 한반도를 4차례 휘젓고 다녔지만 아무도 몰랐고 따라서 북한 입장에서는 당연히 공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 출처,KCNA 사진 설명,북한은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때마다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

당시 북한이 이러한 미국의 전략자산을 경험하면서 2017년 핵실험을 끝으로 2018년 북미 협상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김 교수는 "2016~2017년 당시를 살펴보면 미국이 현재 어떤 전략을 가졌는지, 어떤 목적으로 스텔스기를 한반도에 전개했는지를 알 수 있다"며 "전초적 행동으로 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당시 미 국방부는 "이번 임무는 어떤 위협도 격퇴할 수 있는 많은 군사 옵션을 갖고 있다는 미국의 분명한 메시지와 결의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이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강조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당시 미국은 3개의 항공모함 강습단을 한반도로 전개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한미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진무 교수는 "미국이 보유한 전세계 11개 항모 전단 중 3개 전단이 한반도에 온 것"이라며 "1개 항모 전단이 한국 전체 군 전력의 1/3 정도로 어마어마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북 정은, 카다피처럼 될까봐 북이 핵폐기 안 하는 거라구요?

리비아가 핵폐기 하고 났더니 나토 공습으로 카다피가 축출 되고 결국 숨졌으며 미국은 우크라이나와의 안전보장 약속도 안 지켰단 얘기가 있던데 사실에 부합 하지 않는 얘깁니다.

리비아 핵폐기는 2004년이고 카다피가 자국민에 전투기 공습 했다고 연합군이 공격한 건 2011년이며 안보리 결의에 따른

공격이라 국제법상 합법이죠.

또, 핵폐기 한 우크라이나와 한 안전보장 약속은 양해각서로 한 거라 법적 효력 없는 거구요.

그리고, 푸에블로호 납치와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2013년 미본토 타격 협박 등 늘 북이 먼저 공격과 협박 해왔으므로 미국이 칠까봐 핵폐기 안 한단 말은 언어도단이죠.

​​1월 29일 오늘의 지구촌 대량살상무기 개발계획 포기를 선언한 리비아가 자국의 핵무기와 미사일 부품 및 관련 장비 등을 미국으로 보냈다고 에이피통신이 27일 보도 했다.

통신은 “리비아의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부품 및 장비 25t 가량을 실은 미군 수송기가 26일 리비아 트리폴리를 출발해 이날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 외곽의 맥기 타이슨 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42년 독재자의 광기 "시위대는 쥐... 공격하라"

가디언과 알 자지라 등 외신에 따르면, 카다피는 이날 국영TV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이곳은 내 나라이며 이 땅을 떠나지 않고 남아서 저항할 것이고, 순교자로서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다피 일가가 장악 하고 있는 핵심 군 부대들은 전투기와 헬기 등을 동원해 시민을 계속 학살 하고 있다.

 

UN안보리, 리비아 군사개입 결의안 가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7일(현지시간) 리비아 상공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리비아 내전에서 유엔의 군사적 개입을 승인하는 내용의 결의를 표결로 통과시켰다.

우크라이나 야누코비치 대통령 2012.03.19, 

우크라이나의 선의(자발적 핵폐기)에 대한 보상으로 미국ㆍ 영국ㆍ 프랑스ㆍ러시아ㆍ중국 등 5개 핵보유국이 우크라이나에 집단안전 보장 하는 협상은 쉽지 않았다.

1994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채택된 양해각서는 우크라이나에 그러한 보장을 명시 했지만 이는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 정치적 선언 성격이었다.


김정은, 미사일부대 긴급 작전회의…"사격대기" 지시,,,

김정은이 29일 오전 0시 30분 군 전략미사일군의 화력타격 임무에 관한 작전회의를 긴급 소집 하고 사격 대기상태에 들어갈 것을 지시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중앙통신은 "최고사령관 동지께서는 아군 전략로케트들이 임의의 시각에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도를 비롯한 태평양작전전구안의 미제침략군기지들,

남조선 주둔 미군기지들을 타격할 수 있게 사격 대기상태에 들어갈 것을 지시 하시면서 전략로케트들의 기술준비공정계획서에 최종수표 했다"고 밝혔다.

 
 

댓글들,

글라스,

안보리 결의나 양해각서나 지들 편한대로 해석해서 명분만드는건데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음,

앗 안전보장은 양해각서였음 법적효력없음 ㅈㅅ ㅋㅋ;; 이거아님? 그냥 말장난으로 들리는데,

 
카이워커,

안보리 결의는 유엔헌장에 따라 국제법상 절대적 권능이 부여 돼있고
양해각서가 법적 효력 없다는 것도 국제법상 명문화 돼있는 거에요.


스카이워커,

양해각서가 법적 효력 없는거 알면서 그걸 댓가로 딜을 했으면 그건 그거대로 사기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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