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1일 목요일

"SON 무술 하는데?"...'베테랑' 英 해설가, 인종차별 발언 '뭇매' 눈물 흘린 모우라, '퇴장에 이어 실점 빌미' 모우라, 최악의 마지막 시즌...'눈물까지 흘렸다' '손흥민 득점왕 도우미+챔스 결승' 보낸거 생각하면… '이강인-손흥민이 함께 뛴다고?...갈수록 뜨거워지는 이강인·김민재 이적설, "SON 무술 하는데?"...'베테랑' 英 해설가, 인종차별 발언 '뭇매' 김나폴리 세리에A 우승확정,나폴리 조기우승, 나폴리 마라도나 이후 33년만에 우승,나폴리 김민재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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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린 모우라, '손흥민 득점왕 도우미+챔스 결승' 보낸거 생각하면…

'퇴장에 이어 실점 빌미' 모우라, 최악의 마지막 시즌...'눈물까지 흘렸다'

'안필드 원정 3-4 패배'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확률 '1%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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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린 모우라, '손흥민 득점왕 도우미+챔스 결승' 보낸거 생각하면…

경기 후 루카스 모우라는 자신의 실수 때문에 팀이 졌다는 것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정말 모우라의 바보같은 실수 때문에 진게 맞다.

하지만 모우라가 지난시즌 막판 손흥민의 득점왕 확정 경기에서 해준 도움과 득점왕 확정 후 들어올린 세리머니, 그리고 토트넘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이끌었던 활약을 생각하면 한경기를 망쳤다고 원망하기도 어렵다.

토트넘 훗스퍼,

토트넘 훗스퍼는 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2시30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리버풀 원정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3분만에 커티스 존슨이 선제골을 넣은 리버풀은 전반 5분에는 루이스 디아즈까지 추가골을 넣었다.

그리고 전반 15분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킥 골을 넣으며 충격적인 15분 3실점을 한 토트넘이다.

절치부심한 토트넘은 전반 40분 왼쪽에서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오른발 논스톱 하프 발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고 후반 32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이 후방에서 긴패스를 받아 박스안 골키퍼 일대일 기회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낮게 깔아차 2-3 추격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2분 손흥민이 문전으로 올린 프리킥을 히샬리송이 헤딩 동점골을 만들었다.

기적같은 무승부로 끝나나했지만 득점 1분뒤인 후반 추가시간 4분 토트넘 루카스 모우라의 어이없는 패스 실수를 리버풀 디오고 조타가 박스 안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어 토트넘은 3-4로 패했다.

모우라는 경기 후 눈물을 보였다.

자신이 교체투입되자마자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러 전반 15분만에 3실점을 한 후 기적처럼 동점을 만든 팀에 찬물을 끼얹고 승점도 날렸기 때문이다.

심지어 지난달 3일 에버튼전에서도 후반 막판 교체로 나와 6분만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고 그 직후 토트넘이 동점골을 허용해 비겼던걸 생각하면 한달만에 나와 또 팀을 망쳤으니 자신이 한심하고 원망스러워 나온 눈물이었을 것이다.

이 모습만 보면 분명 모우라는 역적이고 최악의 선수다.

하지만 모우라가 그동안 토트넘에서 해준 일을 생각하면 마냥 미워할 수도 없다.

한국 팬들에겐 지난시즌 EPL 최종전이었던 노리치 시티전에서 모우라는 후반 교체투입돼 그때까지 득점이 없어 초조하던 손흥민에게 환상적인 도움으로 골을 만들어줬다.

또한 득점왕을 확정지은 두 번째 골때는 프리킥을 수비가 걷어낸걸 손흥민이 감아차 골을 만들었는데 이 프리킥을 올린 사람이 모우라였다.

이 세리머니에서 손흥민을 들어올린게 바로 루카스 모우라다. ⓒ토트넘 훗스퍼겹처,

이 득점이 터진 후 손흥민이 팬들을 향해 득점왕 세리머니를 할 때 누군가 손흥민을 들어올렸는데 그게 바로 모우라였다.

손흥민의 득점왕을 만들어준 선수며 그 유명한 환호하는 세리머니를 만든 장본인도 모우라다.

손흥민은 이후 국내 기자회견에서 "모우라가 교체로 들어오며 '너 득점왕 만들어줄게'라고 했었다"고 비하인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모우라 인생 최고 경기는 단연 2018~2019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5분 극적인 골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토트넘을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시킨 경기다.

2018~2019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과 종료 직전 골을 넣고 환호하는 토트넘 선수단과 모우라. 토터넘 홈스퍼 겹처,

후보였던 모우라가 후반전에만 해트트릭을 달성해 전반 2실점 후 3골이 필요했을 때 모우라 혼자 이 골을 모두 만들어내며 토트넘 역대 최고 성적인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렇게 토트넘과 손흥민의 기억 속에 최고의 순간을 만들었던 것이 바로 모우라였다.

올시즌을 끝으로 결별할 것이 확실시되지만 모우라의 마지막이 이렇게 눈물 흘리는 모습이 아니라 웃는 모습이길 토트넘 팬들은 바라고 있다.


'퇴장에 이어 실점 빌미' 모우라, 최악의 마지막 시즌...'눈물까지 흘렸다'

좋지 못한 마무리가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4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경기 무승(1무 3패)과 함께 16승 6무 12패(승점 54)로 6위에 위치했다.

어려운 경기였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만에 3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커티스 존스에게 전반 3분 만에 실점한 데 이어 2분 뒤 루이스 디아즈에게 골문을 또 열어줬다.

[인터풋볼] 겹처, 

그리고 전반 14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페널티킥(PK)을 헌납했고 모하메드 살라가 키커로 나서 마무리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은 토트넘이었고, 전반 40분 해리 케인의 추격골로 따라가기 시작했다.

이어 후반 32분, 손흥민의 득점까지 나오며 1점 차로 줄였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은 묘책을 내놓았다.

후반 45분, 좌우 윙백인 이반 페리시치와 페드로 포로를 빼고 아르나우트 단주마, 루카스 모우라를 들여보냈다.

동점골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결실을 보는 듯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손흥민의 프리킥을 히샬리송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0-3에서 3-3까지 만듦에 따라 안필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할 수 있을 거로 보였다.

[인터풋볼] 겹처, 

하지만 1분 뒤, 치명적인 실수로 모든 것이 물거품 됐다.

알리송 베커 골키퍼가 길게 찼고 공은 모우라에게 향했다.

이때 모우라가 백 패스한 것이 디오구 조타에게 연결됐고, 이어진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그대로 리버풀의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종료 휘슬 후, 모우라는 무릎을 구부리고 앉아 땅을 응시했다.

이에 케인, 단주마가 다가와 위로했다.

모우라의 표정은 매우 침울했고, 손으로 눈 주위를 만졌다.

실책에 대한 아쉬움이 고스란히 담겼다.

모우라는 앞서 29라운드 에버턴전에서도 문제 된 바 있다.

후반 37분, 손흥민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가 6분 뒤에 거친 태클로 퇴장당했다.

공교롭게도 후반 45분, 에버턴 마이클 킨의 동점골이 나오며 1-1로 비기게 됐다.

[인터풋볼] 겹처, 

모우라는 에버턴전 후 사과문을 올렸다.

"좋은 날과 나쁜 날이 있다.

오늘은 내게 나쁜 날이다.

나보다 더 좌절한 사람은 없다.

실수를 저질렀고, 이를 받아들인다.

난 이런 선수가 아니고, 그럴 의도가 없었다"라고 작성했다.

이어 "때때로 계획했던 것과 완전히 다른 일이 발생하곤 한다.

나는 내 팀원, 스태프, 팬들, 그리고 구단에 사과하고 싶다.

클럽에서의 마지막 날까지 팀을 돕기 위해 최대한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리버풀전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름에 따라 모든 것이 무의미해졌다.

모우라의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로,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FA)으로 팀을 떠난다.


'안필드 원정 3-4 패배'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확률 '1% 미만'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토트넘은 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4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6승 6무 12패(승점 54)를 기록함에 따라 리버풀(승점 56)에 밀려 6위로 하락했다.

충격적인 전반이 이어졌다.

사진= 파이브서티에잇 [인터풋볼] 겹처,

전반 3분 커티스 존스, 전반 5분 루이스 디아즈, 전반 15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연속 실점을 헌납하면서 0-3으로 끌려갔다.

이후 전반 40분 해리 케인, 후반 32분 손흥민, 후반 추가시간 3분 히샬리송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4분에 디오구 조타에게 실점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결과로 토트넘은 TOP4 경쟁에서 밀려나게 됐다.

현재 순위표 기준으로 토트넘은 승점 54(34G)로 6위다.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33G·승점 65),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2G·승점 63)에 한참 못 미친다.

현재 순위를 지키는 것도 쉽지 않다.

사진= 파이브서티에잇 [인터풋볼] 겹처,

5위 리버풀(33G·승점 56), 7위 아스톤 빌라(34G·승점 54), 8위 브라이튼(31G·승점 52)과 경쟁 중인데 분위기상으로 나은 게 하나도 없다.

자칫하면 8위까지 밀려날 수도 있다.

경기 종료 후, 데이터 분석 업체 '파이브서티에잇'은 EPL 클럽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확률을 업데이트했다.

그 결과 뉴캐슬이 95%, 맨유가 91%로 제일 높게 평가됐다.

그 뒤로 리버풀이 9%, 브라이튼이 4%였으며 토트넘과 빌라는 1% 미만이었다.


케인의 쓴소리 “끔찍했던 출발, 처음 아니지 않냐”

토트넘, 리버풀에 3-4 패,
킥오프 15분 만에 3실점하며 어려움 겪어,
케인, "초반 20분 끔찍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이 시작부터 꼬이는 경기 양상을 꼬집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 3-4로 졌다.

리그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빠진 토트넘(승점 54, +6)은 5위 자리를 리버풀(승점 56)에 내줬다.

6위가 된 토트넘은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을 두고 7위 애스턴 빌라(승점 54, +4)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최근 토트넘의 흐름이 좋지 않았기에 초반 분위기가 중요했다.

해리 케인(토트넘)이 반복되는 초반 실점을 지적했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겹처]

그러나 시작부터 끌려가며 어려운 상황을 자초했다.

전반 3분 만에 커티스 존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토트넘은 2분 만에 추가 실점했다.

루이스 디아스에게 한 골 더 허용했다.

5분 만에 두 골을 내준 토트넘은 계속해서 흔들렸다.

전반 15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페널티로 실점하며 격차가 더 벌어졌다.

경기 시작 15분 만에 3실점.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악몽이 떠올랐다.

토트넘은 지지난 라운드에서 뉴캐슬에 1-6 대패를 당했다.

당시에도 경기 시작 2분 만에 실점하더니 전반 21분 만에 5골을 내줬다.

참패 속 구단은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고 선수단은 원정 입장권 환불 의사를 밝혔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지난 경기에서도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기도 했다.

이날 리버풀전은 토트넘의 추격이 매서웠기에 더 아쉬움이 남았다.

케인, 손흥민, 히샤를리송이 나란히 골 맛을 봤지만 패배했다.

리버풀을 상대로 3골이나 넣었지만 얻은 승점은 없었다.

손흥민과 함께 고군분투한 케인은 실망감이 가득했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초반 20분은 끔찍했다”며 “분명히 올 시즌 처음 겪는 일은 아니다”라고 반복되는 초반 실점을 지적했다.

이어 “이런 식으로 경기를 시작하는 건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케인이 지적은 기록으로도 나타난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15분 동안 무려 13골을 내줬다.

EPL 역사상 토트넘보다 초반 실점을 많이 한 팀은 세 팀뿐이다.

1993~94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14실점), 1994~95시즌 입스위치 타운(15실점), 2011~12시즌 울버햄프턴 원더러스(16실점)다.

케인은 “우린 지난 세 경기에서 모두 초반 실점했다”며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는 건 우리에게 달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순위표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현재 우리가 있는 곳도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208골' 케인, 또 하나의 대기록 달성...EPL 역사상 단 '2명'

'기록 제조자' 해리 케인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4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토트넘은 4위권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리버풀에 밀리며 6위로 추락했다.

토트넘에 필요한 것은 승점 3점이었다.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하며 무관이 확정된 지금, 유일한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이탈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바로잡기 위해선 UCL 진출권이 무엇보다 절실했다.

[포포투= 겹처]

상황은 긍정적이지 않았다.

자력으론 4위권에 진입할 수 없었다.

경쟁 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경기를 더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승점은 더 낮았다.

경기 전까지 '4위' 맨유와의 격차는 무려 6점이었다.

현실적으로 따라잡기 어려운 수치였다.

[포포투= 겹처]

이런 상황에서 까다로운 상대인 리버풀을 만났다.

토트넘은 역사적으로 리버풀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2017-18시즌 이후 11경기 동안 단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다.

예상대로 경기는 초반부터 리버풀이 지배했다.

전반 3분 커티스 존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고 루이스 디아스가 복귀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15분엔 모하메드 살라가 쐐기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하지만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았다.

토트넘 케인 선수, [포포투= 겹처]

전반 40분 케인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 중반엔 손흥민이 두 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막바지 교체로 나온 히샬리송이 극적인 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

1분 후 디오구 조타에게 재역전골을 내줬고 경기는 리버풀의 4-3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 경기에서 케인은 대기록을 달성했다.

EPL 통산 208호골을 넣음으로써 '전설' 웨인 루니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포포투= 겹처]

이제 그가 넘어야 할 산은 앨런 시어러(260골) 뿐이다.

또 하나의 기록도 만들었다.

이 경기 득점은 케인의 리그 25호골이었다.

2015-16시즌(25골), 2016-17시즌(29골), 2017-18시즌(30골)에 이어 4번째로 리그 25골 고지에 올라선 것이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이는 EPL 역사상 단 2명만이 보유하고 있는 기록이다.

케인 외 또 다른 선수는 예상대로 시어러였다.


'이재성 스승→손흥민 스승?' 스벤손, 토트넘 감독 후보,

FSV 마인츠 05의 보 스벤손(43)이 토트넘 감독직 후보로 거론됐다.

토트넘 핫스퍼는 1일 리버풀 FC에 3-4로 패하면서 리그 순위가 6위까지 떨어졌다.

때문에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진출권을 놓치는 것이 유력해졌다.

토트넘은 2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UCL 진출이 가능한 순위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9점 밀려있다.

토트넘은 현재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 체제로 시즌을 치르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새로운 감독 후보를 찾는 중이다.

물론 메이슨이 정식 감독이 될 가능성도 있다.

FSV 마인츠 05 감독 보 스벤손. 사진| [STN스포츠] 겹처,

현재 율리안 나겔스만 전 FC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아르네 슬롯 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마인츠 사령탑인 스벤손의 이름도 나왔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일 "토트넘은 현재 나겔스만과 슬롯을 새 감독 후보로 올려놨다.

여기에 적어도 한 명 이상의 또 다른 새 감독 후보들을 두고 있다.

그 인물들에 보 스벤손, 브렌던 로저스, 안제 포스테코글루, 로베르토 데 제르비 등이 거론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재성의 스승으로 현재 마인츠를 견실히 이끌고 있는 스벤손이 토트넘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만약에라도 성사되면 이재성을 지휘했던 감독이 손흥민을 지휘하게 된다.


'이강인-손흥민이 함께 뛴다고?...갈수록 뜨거워지는 이강인·김민재 이적설,

한국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인 ‘골든보이’ 이강인(22·마요르카)과 ‘괴물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를 둘러싼 이적설이 뜨겁다.

두 선수는 지금 활약 중인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떠나 손흥민이 활약 중인 잉글랜드로 무대를 옮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심지어 이강인이 손흥민(31·토트넘)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을 수도 있다는 ‘장미빛’ 전망도 나왔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팀토크(TEAMtalk)’는 30일(한국시간) “힌국 대표팀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는 팀은 토트넘”이라면서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최초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 이적설은 그동안 끊이지 않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사진=마요르카 구단 SNS 겹처,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수 클럽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잇따라 보도했다.

구체적인 팀명까지 소개됐다.

스페인 출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는 아스톤빌라가 대표적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클럽에서 잔뼈가 굵은 에메리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열렬히 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가 아스톤빌라 훈련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황희찬이 활약 중인 울버햄프턴을 비롯해 브라이턴, 뉴캐슬 등도 영입 후보로 거론된다.

스페인 명문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이강인에게 시선을 떼지 않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미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과 접촉한 바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여전히 이강인을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OK 사인을 보냈다”고 소개했다.

이제 토트넘의 이름까지 올라왔다.

토트넘은 올 시즌 도중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데 이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 마저 경질하는 등 힘겨운 행보를 진행 중아다.

다음 시즌 도약을 위해서라도 전력보강이 절실하다.

기량이 정점에 오른 이강인에게 충분히 매력을 느낄만 하다.

‘팀토크’는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서 이적료와 함께 선수도 함께 보내는‘스왑딜’을 추진할 의지가 있다”며 “이강인을 데려오는 과정에서 손흥민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 사진=나폴리 구단 SNS [이데일리 스타 겹처]

김민재는 현재 유럽축구 이적시장에서 가장 핫한 이슈다.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오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톱클래스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김민재가 후방을 든든히 지키는 나폴리는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축구천재’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의 맛보는 우승이다.

나폴리 도시는 이미 우승을 이룬 것처럼 축제 분위기가 가득하다.

하지만 김민재가 다음 시즌에도 나폴리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김민재와 나폴리 구단 계약에는 독특한 바이아웃 조항이 걸려있다.

오는 7월 1일부터 15일 사이에 약 5000만유로(약 745억원) 이적료를 지불하면 어느 팀이든 김민재를 데려갈 수 있다.

두 팀 이상이 제안을 하면 김민재가 팀을 선택하게 된다.

이미 EPL 빅클럽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오래전부터 얘기가 흘러나왔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물론 리버풀, 토트넘 등도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둔 상태다.

심지어 EPL 3연패를 눈앞에 둔 맨체스터 시티까지 김민재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시티는 4000만 파운드를 지불해 김민재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면서 “지역 라이벌인 맨유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아직은 시즌이 진행 중이라 이적시장을 예측하기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이강인과 김민재의 거취는 뜨거운 이슈가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어쩌면 다음 시즌 한국 축구 기둥들이 세계 최고 무대인 잉글랜드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도 있다.


벌써 '10골' 실점...클롭 감독은 손흥민이 밉다,

이쯤 되면 얄미울 법도 하다.

리버풀은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토트넘에 4-3으로 이겼다.

전반 초반 3골 차 리드를 잡으며 여유 있게 앞서갔다.

▲ 2021년 12월, 맞대결 후 환한 웃음을 짓는 손흥민과 클롭 감독, 스폿 tv 뉴스 겹처,

하지만 토트넘엔 손흥민이 있었다.

전반 40분 해리 케인이 만회 골을 넣었다.

이어서 후반 32분 손흥민이 날카로운 침투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 토트넘전 직후 손흥민을 안아주는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 겹처]

추가시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히샤를리송의 동점 골을 만들었다.

따라잡힌 리버풀은 지오구 조타의 추가시간 결승 골로 승리했다.

이 골이 나오지 않았다면, 다 잡은 승리를 놓칠 수 있었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또다시 손흥민에게 고전했다.

▲ 토트넘전 결승골을 터트린 지오구 조타,  [스포티비뉴스= 겹처]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한 선수에게만 10골을 허용했다.

악연의 시작은 2012-13시즌이었다.

함부르크 SV(독일)의 손흥민은 4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했다.

당시 도르트문트 감독은 클롭이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은 21라운드에서 재회하자마자 또 2골을 터트렸다.

▲ 분데스리가에서 만났던 손흥민과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 겹처]

함부르크는 2경기를 전부 승리했다.

팀을 옮겨도 여전했다.

2013-14시즌 15라운드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독일) 소속으로 또 클롭 감독에게 득점했다.

레버쿠젠은 1-0으로 이겼다.

▲ 잉글랜드에서도 클롭 감독과 손흥민의 인연은 계속됐다,   [스포티비뉴스= 겹처]

무대를 옮겨도 악연은 계속됐다.

2015년 8월 손흥민은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두 달 뒤, 클롭 감독이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았다.

손흥민은 2017-18시즌 9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골을 넣었다.

이어서 2020-21시즌 13라운드 1골과 2021-22시즌 18라운드 1골, 22라운드 1골을 넣었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클롭 감독의 리버풀에 총 5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득점한 5번의 리버풀전에서 1승 2무 2패를 거뒀다.

한편 클롭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역습만 하지 말아야 한다”며 토트넘을 꼬집기도 했다.


손흥민 7시즌 연속 두자릿수 골, 토트넘 패전에 빛바래,

‘손세이셔널’ 손흥민(31·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EPL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2분 추가 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리그 10호 골. 이로써 손흥민은 2016~17시즌부터 EPL에서 7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기록했다.

그는 2015~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EPL 무대를 밟았다.

손흥민이 1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시즌 10호 골을 터뜨렸다. 7년 연속 두자릿수 득점 기록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날 3-4로 져 6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의 뒷모습. [로이터=연합뉴스] 겹처,

리그에서 두 자릿수 이상 득점 기록은 ‘특급 골잡이’를 가리는 주요 지표다.

지난 시즌 득점왕(23골)을 차지한 손흥민은 올 시즌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 두 자릿수 득점이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후반기에 골 결정력을 끌어올리면서 반등했다.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몰아쳤다.

손흥민은 또 EPL 통산 103번째 골을 넣어 자신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이 부문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손흥민은 값진 기록을 달성하고도 웃지 못했다.

토트넘이 3-4로 졌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승점 54로 6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승점 56)은 5위다.

토트넘과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3)와의 격차는 승점 9까지 벌어졌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1~4위) 확보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한편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은 이날 EPL 단일 시즌 최다골 타이기록을 세웠다.

홀란은 풀럼 원정경기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어 맨시티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 34호 골. 홀란은 EPL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 보유자인 앤디 콜(1993~94시즌), 앨런 시어러(1994~95시즌 이상 34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기록 달성도 초읽기에 돌입했다.

맨시티는 리그 6경기를 남겨둔 상태다.

홀란은 경기당 1.13골을 기록 중이다.

홀란은 또 올 시즌 44차례의 공식 경기에서 50골을 기록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한 시즌 공식 경기 50골 기록은 1930~31시즌 애스턴 빌라의 레전드 토마스 워링(50골) 이후 92년 만이다.

8연승을 거둔 맨시티(승점 76)는 아스널(승점 75)을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손흥민, 빅리그 '10개 시즌' 두 자릿수 골 '위업'…분데스 3년+PL 7년,

월드 클래스다.

리버풀전서 리그 10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등 유럽 리그에서 10시즌 동안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3으로 뒤지던 후반 32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찔러준 패스를 받아 한 골 차로 따라붙는 추격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손흥민,  (엑스포츠뉴스 겹처)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로메로가 패스를 건네는 순간 절묘하게 수비 라인에 걸쳤다가 다시 침투했다.

수비 라인을 완벽하게 무너뜨린 손흥민은 일대일 기회에서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밀어넣었다.

리버풀 알리송 골키퍼도 손 쓸 도리가 없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0번째 골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27경기 중 23경기에서 침묵했지만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결국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 손흥민, 케인, 연합뉴스 겹처,

손흥민은 2016/17시즌 14골을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시절로 범위를 넓히면 10시즌 동안 10골 이상 넣은 셈이 된다.

2012/13시즌 함부르크SV 소속으로 12골을 넣어 유럽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손흥민은  2013/14시즌 상위권 구단인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10골을 넣었다.

드리볼 하는 토트넘 손흥민, 연합뉴스 겹처,

독일에서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4/15시즌에도 11골을 넣어 분데스리가에서 3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기록했다.

아쉽게도 토트넘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15/16시즌에는 리그 4골에 그쳐 기록이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분데스리가 3시즌, 프리미어리그 7시즌, 총 10시즌 동안 10골 이상 득점하면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유럽 빅 리그를 거치면서 매 시즌 10골 이상 넣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함부르크, 레버쿠젠, 토트넘 등 강팀이라고 하기엔 어려운 팀에서도 꾸준히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을 둘러싼 월드 클래스 논쟁은 계속되고 있으나 손흥민처럼 꾸준했던 공격수가 흔하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하다.


"나폴리 우승" '김민재 잔칫상' 뒤엎은 GK 오초아…"나폴리에 미안~ 우린 아주 행복"

월드컵과 올림픽에서 한국을 만나 선방쇼를 펼친 멕시코 유명 골키퍼 길레르모 오초아가 이번엔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의 잔칫상까지 망쳐놨다.

오초아는 "좀 미안하다"며 여유롭게 웃었다.
(연합 뉴스 겹처) 

오초아는 지난달 30일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 나폴리-살레르니타나 맞대결에서 살레르니타나 골키퍼로 나선 뒤 90분간 여러 차례 선방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나폴리는 이날 이기면 이번 시즌 남은 6경기에 관계 없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으나 후반 39분 터진 불라예 디아의 동점포, 그리고 오초아의 전후반 이어지는 맹활약 등에 막혀 무승부로 90분 혈투를 마무리했다.

나폴리는 당초 29일이었던 경기 날짜까지 갑자기 하루 미루며 6만 관중 앞에서 우승 잔칫상을 펼쳤으나 오초아를 뚫지 못해 고개 숙이고 집으로 돌아갔다.

(연합 뉴스 겹처) 

지난해 말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살레르니타나와 계약하면서 5년 만에 유럽으로 복귀한 오초아는 나폴리전에서 자신이 아직 녹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전반 23분 나폴리의 먼 거리 프리킥 때 상대 공격수 빅터 오시멘의 강한 헤더슛을 반사적으로 쳐낸 오초아는 전반 42분 나폴리 미드필더 안드레-프랭크 잠보 앙귀사의 아크 정면 반박자 빠른 왼발 발리슛을 제대로 인지하고 쳐내 나폴리에 악몽을 안겼다.
 
두 팀은 결국 0-0으로 비긴 채 전반전을 마쳤다.

오초아의 활약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1-1 동점이던 후반 42분 나폴리 간판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페널티지역 왼쪽 오른발 감아차기를 쳐낸 그는 후반 추가시간에서 공격 가담한 나폴리 수비수 아미르 라흐마니의 헤더를 침착하게 두 손으로 잡아내 소속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겼다.

이날 오초아의 활약은 월드컵 무대에서 멕시코를 지켜낸 수호신 모습 그대로였다.
 
그는 한국 축구와도 인연이 깊어 러시아 월드컵 2차전에서 한국 선수들의 슛을 막아 멕시코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2년 전 도쿄 올림픽 땐 24세 초과 와일드카드로 참가, 한국과 8강전에서 멕시코의 6-3 대승에 공헌한 적도 있다.
 
당시 멕시코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 뉴스 겹처) 

그러더니 이번엔 한국 선수 김민재가 뛰는 나폴리와 경기에서 존재감을 알리며 살레르니타나가 '우승 제물' 되는 것을 막아냈다. 

오초아는 경기 직후 세리에A 스트리밍 서비스 'DAZN'을 통해 자랑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나폴리전은 끝까지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오초아는 "훌륭한 경기를 한 나폴리에 미안하지만 우린 아주 행복하다.
 
승점을 갖고 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1위팀을 상대로 적지에서 승점 1점 챙긴 것에 흡족해했다.

이어 "나만 잘한 게 아니다. 수비수부터 공격수까지 이번 무승부에 대한 자격이 있다"며 "살레르니타나 왔을 때 팀은 좋은 상태가 아니었지만 이제 정말 많이 발전했고 결과도 얻고 있다"고 했다.

(연합 뉴스 겹처) 

살레르니타나는 최근 9경기에서 2승 7무를 기록하며 생존에 다가서고 있다.

나폴리 33년 만의 우승 확정 경기 주인공은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가 아닌 오초아였다.

 
 

"SON 무술 하는데?"...'베테랑' 英 해설가, 인종차별 발언 '뭇매'

영국 베테랑 해설가 마틴 타일러가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 대상이 됐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4로 졌다.

이로써 16승 6무 12패, 승점 54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버풀에 5위를 내주고 6위로 내려앉았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만에 3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연합 뉴스 겹처)

전반 3분 커티스 존스에게 선제 실점했고, 2분 뒤 루이스 디아스에게 또 한 골을 내줬다.

전반 15분에는 모하메드 살라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다.

전반 39분 해리 케인이 한 골 만회한 토트넘은 후반 32분 손흥민의 리그 10호골이자 팀 2번째 골로 한 골 차로 추격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히샤를리송이 손흥민의 프리킥을 받아 극장 동점골을 터뜨리며 무승부로 끝나는 듯 했다.

(연합 뉴스 겹처)

하지만 1분 뒤 디오구 조타에게 결승골을 헌납했다.

루카스 모우라의 백패스를 가로챈 조타가 박스 안 돌파 후 왼발로 마무리했다.

리버풀전 패배로 토트넘은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여기에 인종차별 논란도 발생했다.

영국 해설가 타일러가 손흥민에게 '무술 한다'고 발언했다.

연합 뉴스  겹처,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타일러는 손흥민이 코디 학포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손을 쓴 장면을 보고 "무술하는 것 같네"라고 발언했다.

서양권에서 동양인을 향해 '무술'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모든 동양인들이 무술에 뛰어날 거라는 편협한 사고에서 비롯된 인종차별성 발언으로 받아들여진다.

때문에 팬들은 타일러의 발언에 경악했다.

한 팬은 "방금 타일러가 한 말 들었나?

그거 인종차별 발언인데"라고 깜짝 놀랐고, 다른 팬은 "와, 타일러가 손흥민의 파울 장면을 보고 무술이라고 말했어"라고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팬은 "타일러의 발언은 역겹다.

외국인 혐오, 인종차별 발언이다.

전혀 좋지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민재의 나폴리, 우승 확률 99%…2위와 승점 18 차이,

사실상 우승 확정이라는 예측이다.

통계 전문 매체 ‘파이브서티에잇’은 26일(한국시간) 나폴리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확률을 99%라고 점쳤다.

라이벌 팀의 패배가 결정적이었다.

인터밀란은 26일 볼로냐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 김민재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겹처]

24경기 15승 2무 7패 승점 47에 머물렀다.

같은 날 나폴리는 엠폴리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전 상대의 자책골과 빅터 오시멘(24)의 추가골이 터졌다.

김민재(26)는 탄탄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틀어막았다.

패스 성공률 92%(48/52), 차단 1회, 걷어내기 2회 등을 기록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나폴리는 24경기 21승 2무 1패 승점 65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제 2위 인터밀란과 승점 18 차이다.

완벽한 독주 체제다.

나폴리는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했다.

첫 17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막강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나폴리 상승세의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었다.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를 떠나 빅리그 입성 첫해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31)의 빈자리를 완벽히 대체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63) 나폴리 감독을 비롯해 팀 레전드들의 극찬을 연일 자아내고 있다.

올 시즌 이미 30경기를 소화하며 유럽 최정상급 중앙 수비수 중 하나로 거듭났다.

우승컵도 눈앞에 뒀다.

나폴리는 24경기에서 무려 21승을 따냈다.

마지막 무승부는 지난 9월 레체전이다.

1월 인터밀란전 이후 한 달 넘게 패배가 없다.

7연승 행진을 달리며 경쟁팀들과 격차를 완벽히 벌렸다.

와중에 유벤투스는 회계 장부 조작 혐의로 승점 15 감점,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현재 승점 32로 8위다.

이에 ‘파이브서티에잇’은 나폴리의 우승 확률을 99%라 예상했다.

2위 인터밀란부터 레체까지 모두 우승 확률 1% 미만이라 예측했다. 

 

"한국의 괴물, 김민재" 나폴리의 영웅으로 '우뚝' 나폴리 33년 만의 우승,

나폴리, 이탈리아 세리에 A 33년 만의 우승,
나폴리, 伊 세리에 A 33년 만의 우승,
'최소 실점' 김민재, 영웅 5명에 꼽혀,
'한국을 알릴 수 있어 행복하다'
 
33년 만의 '나폴리' 세리에 A 우승,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의 다키아 아레나에서 열린 우디네세와 나폴리의 2022~2023시즌 세리에 A 33라운드 심판이 경기 종료 휘슬을 불자 푸른색으로 차려입은 나폴리 원정팬들이 운동장에 난입해 열광적인 기쁨을 표출했다.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에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정상에 올랐다.
 
1986~1987시즌,
1989~1990시즌,
이후 3번째 우승,
 
그 중심에 서있는 인물은 등번호 3번을 달고 있는 수비수 김민재였다.
 
김민재는 이날도 풀타임 활약하면서 1 대 1 무승부에 공헌했고, 이탈리아 무대로 간 첫 시즌부터 챔피언이 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선제골을 내줬지만 주포인 빅터 오시멘 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점 1점 획득한 나폴리(승점 80)는 2위 라치오(승점 64)와 격차를 16점 으로 벌리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조기에 우승을 확정했다.
 
이탈리아 남부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로 차별에 시달리던 나폴리인들에게는 그야말로 경사가 벌어진 날이었다.
출처:AFPBBNews 뉴스 1 캡처

이로써 김민재는 박지성 이후 12년만에 유럽 5대 리그 (세리에 A,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 1) 에서 주축 멤버로 활약해 우승한 한국 선수가 됐다.

그동안 안정환과 이승우(수원FC) 정도 외에는 유독,

한국 선수의 진출이 적었던 이탈리아 무대였지만 김민재에게 적응기는 필요치 않았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까지 '나폴리의 벽' 이라고 불렸던 칼리두 쿨리발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떠난 뒤 빈자리 를 메우는 부담스러운 역할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리그 최소 실점(23골)을 이끌며 이탈리아는 물론 유럽에서도 주목받는 수비수로 성장했다.

팬들과 함께 우승 축하받는 김민재,  출처:연합뉴스 캽처, 

2021년까지만 해도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에서만 뛰었던 선수지만 터키(튀르키예)에서 1년을 거친 뒤 빅 리그에 오자마자 자신의 역량 을 맘껏 펼쳐 보이며 현지에서 '칠 기둥'이라고 불리게 됐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데뷔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신들 역시 나폴리 우승 공신으로 김민재를 뽑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AP 통신은 나폴리 우승의 주역으로 리그 득점 1위 (22골)를 달리고 있는 빅터 오시멘, 뛰어난 드리블 실력을 뽐내며 나폴리의 돌격대장 으로 자리 잡고 지난해 8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크비차크바라트스켈리아와 함께 수비의 핵심으로 김민재를 지목했다.

AFP 통신 역시 이번 시즌 나폴리 우승에 묵묵히 기여한 '보이지 않는 영웅' 5명 중 하나로 김민재를 꼽으며 "입단 초기만 하더 라도 의문 부호가 달렸으나 지금은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됐다.

출처:나폴리 구단 공식 SNS 캡처,

나폴리 수비력의 상당 부분은 그의 공헌'이라고 평가했다.

당연히 김민재의 주가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고 있다.

축구 선수의 시장 가치를 전문으로 다루는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김민재의 이적료를 5000만 유로(약 731억 원) 으로 확정하고 있는데, 지난 9월만 해도 절반 수준, 터키(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뛸 때 650만 유로(약 95억 원)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상승세가 가파르다.

자연스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명문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일단은 우승을 즐길 시간이다.

김민재는 그라운드 위에서 난입한 팬들과 함께 긴 시간을 즐긴 뒤 축하 파티에서도돋보였다.

스프레이를 뿌려 짧은 머리를 푸른색으로 염색한 김민재는 샴페인을 뿌리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이후 김민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인으로 이탈리아 리그에서 우승 하고 한국을 알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출처:나폴리 우승 사진 세리에 A 공식 DNS 공유,

【이탈리아 나폴리】

출처*나무위키 캡처,
출처*나무위키 캡처,

이 영광을 한국에 있는 팬들에게도 전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황희찬(울버햄턴)과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등 대표팀의 1996년생 동갑내기들은 물론 성악가 조수미 등도 축하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나폴리 세리에A 우승확정,나폴리 조기우승,나폴리 마라도나 이후 33년만에 우승,나폴리 김민재 활약상,

국가대표의 괴물 센터백 수비수인 김민재가 소속된 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국가대표의 괴물 센터백 수비수인 김민재가 소속된 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승을 차지,
 

나폴리는 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 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 A 33라운드에서 우디네세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1점을 추가하였습니다.

나폴리는 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  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 A 33라운드 팀순위표,

이로써 나폴리는 승점 80점(25승 5무 3패)을 기록하며 남아있는 5경기에서 2위 라치오가 전승을 거두고, 나폴리가 전패를 하더라도 승점1점 차이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나폴리는 무려 33년 만의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을 의미하는 방패 문양)를 손에 넣었습니다.

1989-1990시즌 이후 처음이며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6-1987시즌, 1989-90시즌에 이은 통산 3번째 우승입니다.

1989-1990시즌 우승한 디에고 마라도나,

우디네세와의 원정경기에서 선제골 내주면서 끌려가게 되었던 나폴리는 조기우승을 결정짓지 못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전반 13분 데스티니 우도지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넣어줬고, 공을 받은 산디 로브리치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꿰뚫으면서 우디네세가 1대0으로 달아났습니다.

전반을 1대0으로 리드당한채 맞이한 후반전에서 이번시즌 공격의 핵심인 오시멘이 나폴리의 조기 우승을 확정짓는 골을 터트립니다.

전반을 1대0으로 리드당한채 맞이한 후반전에서 이번시즌 공격의 핵심인  오시멘이 나폴리의 조기 우승을 확정짓는 골을 터트립니다. 스폿 tv 겹처,

후반 7분 우디네세 골키퍼가 슈팅을 막아내며 골문 앞 혼전 상황이 벌어졌고, 오시멘이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스폿 tv 겹처,

우승을 확정 짓는 골이 될 수도 있는 이번 공은 곧바로 따로 보관됐으며, 오시멘의 슈팅이 골이 되자 나폴리 원정팬들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습니다.

오시멘, 스폿 tv 겹처,
 
오시멘, 뉴시스 겹처,

오시멘도 안면부상의 여파로 착용하던 마스크를 벗어던지면서 관중들을 향하여 세레머니를 펼쳤고, 경기의 분위기는 나폴리가 가져왔습니다.

동점골에 환호하는 원정팬들을 향해 오시멘과 김민재를 비롯한 모든 나폴리  선수들이 달려나가면서 동점골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뉴시스 겹처,

동점골에 환호하는 원정팬들을 향해 오시멘과 김민재를 비롯한 모든 나폴리 선수들이 달려나가면서 동점골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탄탄한 전력의 우디네세가 시즌 막바지 순위싸움을 하고 있었기에, 지속적인 공격을 계속하였지만, 김민재의 활약으로 추가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김민재는 후반 내내 우디네세의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을 막아냈고, 상대 공격을 막아내고 공을 뺏어낸 뒤에는 성큼성큼 전진하며 공격에 가담하기도 하면서 나폴리의 우승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스팔레티 감독은 "이번 우승을 선수들에게 바친다. 연합뉴스 겹처,

우승이 확정된 이후 스팔레티 감독은 우승의 기쁨을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스팔레티 감독은 "이번 우승을 선수들에게 바친다.

선수들은 이 순간의 행복을 만끽할 자격이 있다"며 "모든 팬들께 이 우승을 바친다. 나폴리,

이 우승은 당신을 위한 것!"이라고 외쳤습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의 지휘봉을 잡은 1959년생인 스팔레티 감독, 세리에A에서 우승한  '최고령 지도자'가 됐습니다.

그러면서 "나폴리 구단의 모든 구성원, 내 코칭스태프,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 그리고 나를 지지해준 내 딸과 가족들에게 이 우승을 바친다"며 기뻐했습니다.

1959년생인 스팔레티 감독은 이로써 세리에A에서 우승한 '최고령 지도자'가 됐습니다.

1959년생인 스팔레티 감독은 이로써 세리에A에서 우승한  '최고령 지도자'

유럽 축구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인 그는 2018-2019시즌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이끌다 경질된 후 농장, 목장을 운영하며 축구 현장에서 물러났다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의 지휘봉을 잡았으며, 김민재와 크바라칠리아 등을 영입하면서 나폴리의 우승을 위한 선수단을 구성하고, 특유의 압박전술과 빠른 공격템포를 무기로 하여, 결국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우승한 나폴리 선수들,

스팔레티 감독은 "여기에 모은 사람들은 이 순간을 기억하면서 인생에서 어려운 국면을 극복하게 될 것이다.

기쁨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하면서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우승이 확정된 직후 '이탈리아 리그 챔피언' 김민재(27, 나폴리)

우승이 확정된 직후 '이탈리아 리그 챔피언' 김민재(27, 나폴리)가 한국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 김민재는 경기 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고마움의 메시지를 전달, 김민재 sns 겹처,

김민재는 경기 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고마움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는 "여러분이 주신 응원 덕분에 더 힘낼 수 있었던 시즌이었다"면서 "시즌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하다.

경기가 새벽에 있어서 보기 어려우셨을 텐데 항상 응원해 주셔서 또 한 번 감사하다.

이 영광을 한국에 있는 팬분들께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인으로서 이탈리아 리그에서 우승하고, 한국을 또 알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기쁨, 영광, 행복 다 여러분이 응원해 주신 덕"이라고 고마움의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할 수 있는 건 운동장에서 보여주는 것 뿐"이라며 "더욱 발전할 수 있고 발전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나폴리의 조기우승이 확정된 순간 우디네세의 홈구장,

나폴리의 조기우승이 확정된 순간 우디네세의 홈구장에 원정응원을 왔던 수많은 팬들이 연막을 터트리고, 경기장으로 내려와서 선수들과 어울렸습니다.

나폴리의 조기우승이 확정된 순간 우디네세의 홈구장에 원정응원을 왔던  수많은 팬들이 연막을 터트리고, 경기장으로 내려와서 선수들과 팬들, best eleven 겹처,

안전사고가 걱정되기도 하였지만, 나폴리 선수들도 이번 시즌 보여준 팬들의 성원을 알기에, 스스럼 없이 함께 어울리면서

33년만의 리그 우승을 함께 즐겼습니다.

우승한 나폴리 김민재선수, 스포츠 투데이 겹처,
 
우디네세와의 경기가 끝난 이후 나폴리 시내는 광란의 도가니가 되었습니다.

김민재 역시 수많은 팬들과 나폴리 선수들,스텝들과 함께 경기장을 이곳저곳 뛰어다니면서 우승의 기쁨을 한껏 누리면 기뻐했습니다.

우디네세와의 경기가 끝난 이후 나폴리 시내는 광란의 도가니가 되었습니다.

우디네세와의 경기가 끝난 이후 나폴리 시내는 광란의 도가니가 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겹처,
 
조기우승을 확정짓자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나폴리의 영원한 영웅인 마라도나를 연호하고  스팔레티 감독과 오시멘,김민재 등을 연호하면서 우승의 기쁨을 즐겼습니다.영합뉴스 겹처,

공식적인 우승행사도 아니었지만, 이미 자력 우승 가능성이 100%였던 나폴리 였기에 나폴리의 시민들과 팬들은 우디네세와의 경기를 PUB과 광장등에서 함께 응원하고 있었는데, 조기우승을 확정짓자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나폴리의 영원한 영웅인 마라도나를 연호하고 스팔레티 감독과 오시멘,김민재 등을 연호하면서 우승의 기쁨을 즐겼습니다.

박지성 이후 유럽 빅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한 한국선수가 없었고, 전성기의 손흥민 조차 토트넘 소속으로 UCL 준우승으로

트로피가 없었는데, 김민재가 세리에A 이적 첫해에 나폴리의 우승 주역으로서 유럽 빅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되었습니다.


김민재, 한국인 최초 이탈리아 리그 우승...나폴리는 축제중,

김민재(27·나폴리)가 한국인 최초로 스쿠데토(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승컵)를 들어올렸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5일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우디네세와 벌인 2022-2023시즌 세리에A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25승5무3패로 승점 80을 쌓은 나폴리는 2위 라치오(승점 64)를 따돌리고 남은 5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나폴리가 남은 경기를 모두 지고 라치오가 전부 이기더라도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김민재는 이날도 선발로 나와 풀타임 활약했다.

올 시즌 나폴리로 둥지를 옮긴 김민재는 팀이 치른 리그 33경기 중 32경기에 나서 철벽 수비를 펼쳤다.

김민재는 “역사적인 순간의 일원이 돼 매우 행복하고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우승이 확정되자 팬들은 김민재를 둘러싸 함께 기쁨을 나눴고, 라커룸에서 김민재는 스프레이로 팀을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머리를 물들였다.

동료들은 “KIM, KIM, KIM”을 연호했다.

한국인이 세리에A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나폴리 팬, 선수, 코치진은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모두 디에고 마라도나(1960~2020)를 떠올렸다.

나폴리 홈구장의 명칭은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마라도나는 1984년부터 1991년까지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1986-87, 1989-90시즌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의 등번호 10번은 영구 결번이다.

마라도나 이후 나폴리는 정상에 오르지 못하다 33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우리 팬들 중 마라도나의 경기를 보며 자란 이들도 많다.

마라도나의 가호가 있어서 우리는 우승할 수 있었다”고 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전 핵심 선수인 드리스 메르턴스, 칼리두 쿨리발리를 떠나보냈다.

이에 전력 누수가 예상됐으나 영입생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그 공백을 메웠다.

특히 김민재와 아미르 라흐마니 센터백 조합은 든든하게 나폴리 후방을 지켰다.

나폴리는 올 시즌 킥오프 때 김민재, 라흐마니, 골키퍼를 제외한 8명이 나란히 중앙선에 있다가 일제히 달려 나가는 모습을 보이곤 했는데, 이는 후방을 믿기에 가능한 전략이었다.

이탈리아 현지에선 “이런 나폴리를 보고 겁을 먹지 않을 팀은 없다”는 평이 나왔다.

현지 매체들은 나폴리 우승에 가장 주요했던 영입으로 김민재를 꼽고 있다.

나폴리는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했다.

개막 15경기 무패(13승2무)로 경쟁자들을 일찌감치 따돌렸다.

인구 약 300만명의 나폴리는 올해 초 이미 축제 분위기로 접어들었다.

거리 곳곳에는 나폴리를 상징하는 하늘색 깃발이 내걸렸고 선수단 벽화, 입간판이 생겼다.

이날 우승이 확정되자 수십만 명의 나폴리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하늘색 연막을 터뜨리며 우승을 자축했다.


"쿨리발리 대체자 김민재, 33년 만의 나폴리 우승 주역" 3부리그 감독 평가,

김민재(27)가 33년 만에 우승을 앞둔 SSC 나폴리 주역 중 한 명으로 인정을 받았다.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매거진'에 따르면 세리에 C(3부리그) AC 레나테 사령탑인 안드레아 도세나(42)는 이탈리아 '1 스테이션 라디오'의 '1 풋볼 클럽'에 출연, 이번 시즌 나폴리에 대한 평가를 내려 관심을 모았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승점 79(25승 4무 3패)로 세리에 A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볼 다툼하는 김민재 선수, 우측, [사진] ⓒGettyimages [OSEN=겹처]

2위 라치오(승점 61)와 18점차를 벌린 상태다.

남은 6경기에서 승점 1만 더 추가하면 나폴리의 자력 우승이 확정된다.

나폴리는 오는 5일 우디네세 원정경기에 나선다.

하지만 나폴리는 하루 더 일찍 우승을 확정지을 수도 있다.

우디네세전 전날인 4일 사수올로와 경기에서 라치오가 비기거나 패할 경우에도 나폴리는 자동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라치오가 남은 경기 전승을 거둬도 나폴리를 뛰어넘을 수 없기 때문이다.

볼 다툼하는 김민재 선수, 좌측,  [사진] ⓒGettyimages   [OSEN=겹처]

헬라스 베로나, 리버풀, 나폴리 등에서 뛰었던 도세나는 이번 나폴리의 우승 주역에 대해 "한 명만 언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면서 "선수들 중에서는 김민재를 언급하고 싶다.

쿨리발리를 대체하는 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쿨리발리는 중심이었고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이었다.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대체자를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여 김민재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나폴리 김민재 선수, [사진] ⓒGettyimages, 오션 겹처,

또 "이런 점에서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의 천재적인 행동이 있었다.

나폴리의 여름 이적시장에서 진정한 핵심이었다.

미래 지향적인 경영진들의 전문성을 활용할 줄 알았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능력도 강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타까운 사건,,, 나폴리 세리에A 우승 순간 26세 남성 총격 사망,

나폴리가 리그 우승의 기쁨을 누릴 때 한쪽에선 '총격 사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나폴리는 5일 오전 3시 45분 이탈리아 우디네세 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세리에A 33라운드에서 우디네세와 1-1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나폴리 선수들 리그 우승의 기쁨 만끽. 나폴리는 5일 오전 3시 45분 이탈리아 우디네세 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세리에A 33라운드에서 우디네세와 1-1 무승부, 나폴리는 승점 80점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

이로써 나폴리는 승점 80점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나폴리는 무려 33년 마느이 스쿠데토를 손에 넣었습니다.

1989-1990시즌 이후 처음이며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6-1987시즌, 1989-1990시즌에 이은 통산 3번째 우승입니다.

선제골은 우디네세의 몫이었습니다.

전반 13분 데스티니 우도지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넣어줬고 공을 받은 산디 로브리치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꿰뚫었습니다.

김민재가 좋은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그는 전반 26분 중앙선 넘어서까지 올라가 상대 패스를 끊어낸 뒤 수비로 복귀했습니다.

아쉽게도 이어진 나폴리 공격진은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나폴리는 동점골을 작렬했습니다.

스쿠데토에 가까이 다가간 순간이었습니다.

후반 7분 우디네세 골키퍼가 슈팅을 막아내며 골문 앞 혼전 상황이 벌어졌고 오시멘이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우승을 확정 짓는 골이 될 수도 있는 이번 공은 곧바로 따로 보관됐습니다.

김민재의 활약은 계속됐습니다.

그는 후반 13분 홀로 튀어나가 공을 뺏어낸 뒤 성큼성큼 전진하며 공격에 가담했습니다.

그러나 오른쪽으로 내준 패스가 간발의 차로 동료에게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 나폴리가 리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경기 후 세리에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의 우승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세리에A 사무국은 "나폴리가 33년 만에 다시 한 번 이탈리아 챔피언이 됐다"며 "AS로마가 1942년 우승 이후 1983년 우승까지 39년이 필요했던 것 다음으로 긴 기다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도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그는 554경기 만에 첫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또한 그는 64세 48일의 나이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최고령 우승 감독이 됐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은 "나폴리 시민들은 우승을 누릴 자격이 있다.

하나님에게 감사한다.

오늘까지만 기뻐하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축제의 분위기가 조성됐을 때 한쪽에선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5일 "나폴리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던 시민들 사이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며 "26세 남성이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4명이 부상을, 또 다른 3명은 폭죽 폭발로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민재의 나폴리 fc 세리에A 우승 확정!맨유 가자,

드디어 김민재의 나폴리 fc가 세리에 A 우승을 확정했어요.

저도 새벽에 일어나서 경기를 조금 봤는데요.

우디세네랑 1대1로 비기면서 5경기를 남겨두고 우승했어요.

원정경기라서 그나마 나폴리 팬이 적게 경기장에 난입한거라고 하던데, 사실 저도 나폴리가 우승하면 이탈리아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축하를 하는지 궁금해서 경기가 끝나고 일부러 끝까지 다 봤어요.

정말 신기하긴 하더라구요.

나폴리 우승은 정말 많은 의미가 있는데요,

나폴리 사람에겐 약 30년만에 리그 우승이죠.

마라도나 시절에 2번 우승한게 전부였는데, 김민재 오시멘 흐비차 등 이번 2023년 시즌 최고의 팀을 이루면서 우승을 해냈습니다.

이탈리아는 북부(유벤투스 등)가 남부보다 우승을 많이 했는데, 남부 기준으로도 거의 20년만에 우승이라고 하네요.

지역색이 강한 이탈리아인들에게 나폴리 우승은 나폴리 주민에게는 월드컵 우승과 같은 기쁨인 것 같아요.

나폴리 홈구장에서 홍염을 터뜨리는걸 보니 정말 상상이상이더라구요.

현지 분위기는 정말 축제, 그 이상인 것 같아요.

저는 무엇보다도 김민재 선수가 마라도나 벽화를 대체할 거라는 기대감에 너무 기분이 좋아요.

한국인 선수가 이탈리아 세리에 리그에서 우승을 하다니, 정말 아무도 예상 못했을거에요.

안정환 선수 이후로 이탈리아 리그는 한국인의 무덤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김민재가 보란듯이 그 선입션을 부숴버렸어요.

9월에 이탈리아 여행 가는데, 나폴리를 가봐야 하나 고민이 될 정도에요,

나폴리사람들에게 한국이라는 나라가 생소할텐데, 이젠 김민재 선수 덕분에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졌고, 나폴리 여행가기도 좋아질 것 같아요.

그리고 나폴리 현지에서 김민재 선수 벽화를 보면 국뽕이 더 차오를 것 같아요.

하지만 한국인 팬으로서 더 기대하는 부분은 김민재 선수가 나폴리에서 우승하고 다음 시즌엔 맨유나 맨시티로 이적하는 것이죠,

맨시티도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맨유가 가장 확률이 높다고 도박사 배팅상 그렇다고 하네요.

현재의 맨유가 최강팀은 아니지만 연봉도 높고, 맨유 구단의 가치도 높고, 챔스도 나갈 가능성이 높으니 좋은 도전인 것 같아요.

맨시티는 현재 센터백이 충분히 잘하고 있어서 맨시티 이적 가능성은 비교적 낮은 것 같고, 맨유로 가는게 좋아 보입니다.

박지성 선수의 후계자가 되는 것이죠(?)

케인도 맨유로 이적해서 손케 조합이 아닌 김케 조합으로 바뀌는 것도 볼만하겠어요.

요즘 한국인 축구 선수들이 너무 잘하고 있어서 축구 볼 맛이 나네요.

이강인 선수도 ATM이나 아스톤 빌라(혹은 맨시티)로 이적하면 좋겠어요.

손흥민 선수도 제발 이적하길....

토트넘에서 충분히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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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8일 월요일

北 주민들, 김주애 공개 행보에 '분노'..."우리 애는 못 먹어 깡마른데"北 김여정, 젤렌스키 '핵 보유' 의지 비난…"생존 위협하는 참화 자초" 반격 타이밍 저울질 하는 우크라…러 방어선 어떻게 뚫을까? 시민들에게 공개된 '떠다니는 군사기지' 美 니미츠호, 반격 타이밍 저울질 하는 우크라…러 방어선 어떻게 뚫을까? 봉급·처우 모두 열악한 초급간부… 軍 '획기적 개선책' 나올까?',,,

北 주민들, 김주애 공개 행보에 '분노'..."우리 애는 못 먹어 깡마른데"北 김여정, 젤렌스키 '핵 보유' 의지 비난…"생존 위협하는 참화 자초" 반격 타이밍 저울질 하는 우크라…러 방어선 어떻게 뚫을까? 시민들에게 공개된 '떠다니는 군사기지' 美 니미츠호, 반격 타이밍 저울질 하는 우크라…러 방어선 어떻게 뚫을까? 봉급·처우 모두 열악한 초급간부… 軍 '획기적 개선책' 나올까?',,,

北 김여정, 젤렌스키 '핵 보유' 의지 비난…"생존 위협하는 참화 자초"

北 주민들, 김주애 공개 행보에 '분노'..."우리 애는 못 먹어 깡마른데"

北 김여정, 젤렌스키 '핵 보유' 의지 비난…"생존 위협하는 참화 자초"

김정은, 연일 전면에서 '핵무기 총지휘'…'질과 양' 강화에 박차,

北 김정은, 핵무기병기화사업 지도…"언제 어디서든 핵무기 사용 준비"

美항모 전단 전개에 北미사일 2발… '연쇄 도발' 예고편?

시민들에게 공개된 '떠다니는 군사기지' 美 니미츠호,

반격 타이밍 저울질 하는 우크라…러 방어선 어떻게 뚫을까?

봉급·처우 모두 열악한 초급간부… 軍 '획기적 개선책' 나올까?'

 

北 김여정, 젤렌스키 '핵 보유' 의지 비난…"생존 위협하는 참화 자초"

담화로 "우크라, 러시아 이길 수 있다는 과대망상증에 걸려 있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핵 보유' 의지를 밝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난하며 "러시아를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은 과대망상증"이라고 말했다.

김 부부장은 1일 발표한 담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최근 미국의 핵무기를 우크라이나 영토에 배치하거나 자체적인 핵무기 개발 의사를 담은 '호소문'을 발표했다며 이를 겨냥했다.

김 부부장은 "이는 젤렌스키 당국의 음흉한 정치적 모략의 산물"이라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1년여 전인 지난해 2월 뮌헨 안보회의에서 '핵보유국 지위 회복' 입장을 밝힌 것을 지적했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출처=조선중앙TV 갈무리) 2022.8.11/뉴스1 겹처,

그는 이어 "러시아를 타승할(이길) 수 있다는 치유불능의 과대망상증에 걸린 우크라이나 당국이 뒷일을 내다볼 초보적인 의식도, 그 후과를 감당할 아무러한 능력도 없이 자기의 생존을 위협하는 핵참화를 자초하고 있다"라며 "미국의 핵무기 반입이요,

자체 핵개발이요 하면서 떠들어 대는 것은 자기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가지고 도박을 해서라도 어떻게 하나 자기의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매우 위험한 정치적 야욕의 발현"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눈만 뜨면 상전을 쳐다보고 입만 벌리면 구걸과 청탁의 념불을 외우는 젤렌스키 당국은 애당초 러시아의 상대가 되지 못하며 그들이 지금처럼 핵망상에 집념하다가는 오히려 러시아의 핵조준권안에서 보다 선명한 목표가 될 것"이라며 "젤렌스키 당국이 이미 구멍이 숭숭 뚫린 미국의 핵우산 밑에 들어서야만 러시아의 강력한 불벼락을 피할 수 있다고 타산했다면 그들은 분명코 잘못된 길, 마지막길을 가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의 대외 사안을 총괄하는 김 부부장의 이번 담화는 러시아에 대한 '지지'를 계속해 온 북한의 입장을 재차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1월에도 담화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국가들을 비난하며 러시아와 '한 참호'에 있겠다는 지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의 핵 보유 의사가 미국이 배후에 있는 결정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통해 미국의 '횡포'를 지적하며 자신들의 핵 보유의 정당성도 부각하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北 주민들, 김주애 공개 행보에 '분노'..."우리 애는 못 먹어 깡마른데"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공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식량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 주민들이 김주애의 모습에 분노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어제(27일) 평안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자제분(김주애)의 모습을 눈 여겨 본 주민들은 '(김주애가) 얼마나 잘 먹었는지 얼굴이 뽀얗고 달덩이 같다'는 말을 가까운 사람끼리 주고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지금 주민들은 제대로 먹지 못해 얼굴에 광대뼈만 남고 말이 아닌데, (김주애가) 잘 먹고 잘 사는 귀족의 얼굴에다 화려한 옷차림으로 텔레비전에 자주 방영되니 밸이(화가) 나서 참기 힘들다"고 비판했습니다.

평안남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김주애의 화려한 패션과 머리 모양 등을 지적하는 주민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김일성광장 귀빈석 자리잡은 김주애/사진=연합뉴스 겹처,

이 소식통은 “지난 열병식(8일)에는 어린 자제분이 긴 머리에 서양식 검은 모자를 쓰고 나오더니 평양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 착공식에는 고급외투에 가죽장갑을 끼고 등장한 모습이 보도됐다”며 “당국은 자본주의 문화를 척결한다며 10대 여학생들이 머리를 길러 어깨 아래로 늘어뜨리거나 이색적인 옷차림을 하는 것을 통제하더니 저 (김주애의)옷차림은 뭐냐. 일반 어린 여자아이의 모습과 너무도 판이한 모습에 불편한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최근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에서는 개성 등 일부 지역에서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방 교화소에서는 교도소 수감자들이 배고픔을 못 견뎌 집단 탈출하는 사태도 벌어졌습니다.

이에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은 올해 7월까지 대북 식량지원을 위해 1300만 달러(약 171억 원)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은 어제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2일차 회의에서 "올해 알곡생산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며 조만간 농업생산에서 근본적 변혁을 일으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농업발전 토대를 축성하는데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업생산의 근본적 변혁을 촉구하면서도,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北 김여정, 젤렌스키 '핵 보유' 의지 비난…"생존 위협하는 참화 자초"

담화로 "우크라, 러시아 이길 수 있다는 과대망상증에 걸려 있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핵 보유' 의지를 밝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난하며 "러시아를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은 과대망상증"이라고 말했다.

김 부부장은 1일 발표한 담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최근 미국의 핵무기를 우크라이나 영토에 배치하거나 자체적인 핵무기 개발 의사를 담은 '호소문'을 발표했다며 이를 겨냥했다.

김 부부장은 "이는 젤렌스키 당국의 음흉한 정치적 모략의 산물"이라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1년여 전인 지난해 2월 뮌헨 안보회의에서 '핵보유국 지위 회복' 입장을 밝힌 것을 지적했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출처=조선중앙 TV 갈무리) 2022.8.11/뉴스1 겹처,

그는 이어 "러시아를 타승할(이길) 수 있다는 치유불능의 과대망상증에 걸린 우크라이나 당국이 뒷일을 내다볼 초보적인 의식도, 그 후과를 감당할 아무러한 능력도 없이 자기의 생존을 위협하는 핵참화를 자초하고 있다"라며 "미국의 핵무기 반입이요,

자체 핵개발이요 하면서 떠들어 대는 것은 자기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가지고 도박을 해서라도 어떻게 하나 자기의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매우 위험한 정치적 야욕의 발현"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눈만 뜨면 상전을 쳐다보고 입만 벌리면 구걸과 청탁의 념불을 외우는 젤렌스키 당국은 애당초 러시아의 상대가 되지 못하며 그들이 지금처럼 핵망상에 집념하다가는 오히려 러시아의 핵조준권안에서 보다 선명한 목표가 될 것"이라며 "젤렌스키 당국이 이미 구멍이 숭숭 뚫린 미국의 핵우산 밑에 들어서야만 러시아의 강력한 불벼락을 피할 수 있다고 타산했다면 그들은 분명코 잘못된 길, 마지막길을 가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의 대외 사안을 총괄하는 김 부부장의 이번 담화는 러시아에 대한 '지지'를 계속해 온 북한의 입장을 재차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1월에도 담화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국가들을 비난하며 러시아와 '한 참호'에 있겠다는 지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의 핵 보유 의사가 미국이 배후에 있는 결정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통해 미국의 '횡포'를 지적하며 자신들의 핵 보유의 정당성도 부각하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은, 연일 전면에서 '핵무기 총지휘'…'질과 양' 강화에 박차,

작년 9월 핵무력 정책 법제화 계기로 핵무기 운용 시스템 재편 단행,

김정은, '핵 총사령관' 이미지 부각…체계적 운용·기습능력 강화 과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올해 한미 연합연습 대응 국면에서 '핵 총사령관'의 이미지를 계속 부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새로 구축한 핵미사일 부대를 선전하고 핵무기 운용에 있어 '시스템화'를 강조하면서다.

북한은 28일 노동신문 등 관영매체를 통해 새 전술핵탄두 '화산-31'의 모습을 전격 공개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27일 핵무기병기화사업을 지도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와 간부들이 몸체는 녹색, 앞부분은 붉은색으로 도색된 새로운 핵탄두 추정 물체 앞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겹처)

김 총비서가 군수공업부 및 핵무기연구소, 미사일총국의 간부들과 함께 진행한 '핵무기병기화사업'을 통해 북한은 대량생산된 새 핵탄두의 모습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새 핵탄두는 모두 '실전용' 도색이 된 상태로 일련번호까지 매겨져 있었는데, 이는 이 탄두들이 실전배치를 전제로 제작됐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는 김 총비서가 지난 9일부터 수시로 '핵미사일'의 발사 훈련을 지도하면서 모든 핵미사일들이 실전배치됐음을 부각한 것과 맥락이 닿는 모습이다.



한미 연합연습 계기 '실전대응태세' 점검…'핵미사일 실전배치' 과시,

김 총비서는 지난 9일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6발의 '일제발사'를 지도했는데, 당시 노동신문은 CRBM을 발사한 부대가 '서부전선의 중요작전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화성포병부대'라고 호명하며 미사일 발사가 '실전대응태세' 점검을 위한 훈련이었다고 언급했다.

CRBM 발사 이후 군 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를 주재한 김 총비서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에 대해 "미국과 남조선의 전쟁 도발 책동"이라며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나라의 전쟁 억제력을 효과적으로, 위력적으로,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조치'를 결정한다.

이 조치는 북한이 이후 선보인 무력도발을 통해 세부적으로 확인된다.

북한은 지난 12일 새벽에 전략순항미사일을 잠수함에서 발사했으며 이 '수중 대 지상' 순항미사일이 '공화국 핵억제력의 또 다른 중요구성부분'이라고 선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8~19일 이틀간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지도하는 모습. (평양 노동신문=뉴스1) 겹처,

이 미사일 역시 시험발사가 아니라 '핵전쟁 억제수단의 경상적 가동 태세'를 선보인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14일에 진행된 '지상 대 지상 전술탄도미사일'(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의 발사 훈련 때도 북한은 "화력습격 중대들에 대한 훈련 강도와 요구성을 더욱 높여 임의의 순간에 임의의 화력습격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이 미사일들이 실전배치됐음을 시사했다.

16일에는 북한이 가장 '위력적인 무기'로 과시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화성포-17형)이 발사됐다.

김 총비서는 딸인 '주애'를 데리고 발사 현장에 나타나 "고도화되고 있는 핵전략무력의 가동체계에 대한 확신과 담보를 뚜렷하게 입증했다"라고 언급했다.

일련의 도발의 특징은 북한이 '시험발사' 즉 무기체계의 개발 단계에서 진행하는 시험 과정을 거친 것이 아니라 모든 미사일들이 '실전배치'가 가능한 체계로 개발이 완성됐다고 주장한 것이다.




핵미사일 운용시스템 새로 구축…'핵무력 정책 법제화' 이후 본격화,

특히 지난 18~19일에 진행한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은 북한이 핵미사일 체계를 재정비해 새로 구축했음을 보여 줬다.

당시 노동신문은 '가상의 긴급 상황'에서 핵공격 명령이 하달되고 핵무기를 취급하는 질서 및 각이한 핵공격 방안에 따르는 가동절차를 엄격하게 검열했으며 이후 실제 핵공격으로 넘어가는 행동 방침 및 조법을 숙달하기 위해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후 북한은 이같은 '운용 지침'에 따른 미사일 발사를 단행하며 자신들의 핵 운용 시스템의 '완전성'을 과시하려고 했다.

이날 노동신문도 '시스템의 구축'과 관련한 언급을 내놨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핵무기 운용체계에 대한 총괄적인 점검을 진행했다면서 그간의 무력도발에서 국가핵무기종합관리체계인 '핵 방아쇠'의 정보화 기술 상태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서부지구 화성포병부대의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 모습. (평양 노동신문=뉴스1 겹처)

북한이 핵무기의 종합관리체계의 존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종화된 핵미사일의 전략전술은 물론 관리 상태 및 대응태세와 관련된 명령체계도 이를 통해 관리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같은 행보는 북한이 지난해 9월 '핵무력 정책 법제화' 사실을 밝힌 이후 더욱 부각되는 듯하다.

북한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7차 회의를 통해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했고, 이 안에는 핵무기 사용의 결정 권한 및 사용 조건과 유지관리 방법들이 꼼꼼하게 담겼다.

이 법에는 김정은 총비서가 '핵무력'에 대한 유일적 지휘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외부의 위협 수준에 따라 핵무기의 선제 사용이 가능하며, 핵무기는 늘 '경상적 동원 태에' 하에서 운용될 것임이 명시돼 있다.

아울러 핵무기를 꾸준히 질량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것도 법으로 규정하는 등 국가적 차원의 핵무기 운용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북한은 지난 21~23일에 진행한 핵 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의 시험과 전략순항미사일의 발사 때도 "자위적 핵전쟁억제력을 제고하기 위한 군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김정은 총비서가 이를 '정력적으로 영도'하고 있다고 밝혀 법제화된 핵무력 정책의 내용에 부합하는 행보를 보였다.




연이은 도발은 '기습 능력 강화'등 새 전략전술 '쇼케이스'

이같이 핵미사일 운용의 새로운 방식을 구축하고 있는 북한은 이번 한미 연합연습에 대응하는 상황을 새 전략전술의 '쇼케이스'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의 '일제발사', 12일 잠수함에서의 순항미사일 발사, 14일 SRBM의 최대 사거리 발사는 모두 북한이 거의 처음으로 선보인 미사일 발사 방식이었다.

지난 19일 발사된 SRBM은 '사일로'라는 지하 매립식 발사관 추정 발사대에서 발사됐고, 800m 상공에서 공중폭발까지 하면서 핵미사일의 기습 능력과 파괴력 증대를 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22일에 발사된 4발의 순항미사일의 경우 '변칙적인 고도 조절 및 회피비행'을 선보였는데, 이 역시 북한이 과거에 선보였던 순항미사일의 발사 방식과는 달랐다.

낮은 고도로 비행해 탐지 및 요격이 어려운 미사일의 기동 방식에도 재차 변화를 준 것이다.

'해일'이라는 이름이 붙은 '핵 무인수중공격정', 사실상의 '수중 핵드론'의 등장은 북한이 대잠 능력의 열세까지 만회해 보려는 '핵미사일 전략'을 구축했음을 시사했다.

북한은 이날 보도된 SRBM의 발사 훈련에서도 공중폭발 능력을 과시하고, '해일-1'로 명명된 수중 핵드론의 대남 침투력을 선전했다.

일련의 도발들은 한미의 핵심 전략자산을 '은밀하게' 기습적으로 타격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이 특징이다.

북한이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는 무기체계의 기술력을 총 가동해 상대적 열세를 새로운 방식으로 만회하려는 인상이 짙다.

북한이 새로 선보인 무기체계와 운용방식의 수준은 아직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울 것이다.

북한이 아무리 면밀하게 관련 준비를 했어도 실제 운용에 있어서는 지속적으로 보강 필요성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그러나 북한은 과거에도 새 무기체계를 '선 공개'하고 '후 개발 완료'하는 방식으로 국방력을 강화해 왔다.

때문에 최근 공개된 무기체계와 운용방식도 지속적인 보강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려 할 것이다.

김정은 총비서는 새 핵탄두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확대하라"라며 "계속 위력한 핵무기 생산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런 북한의 새로운 모습은 한미에게도 새로운 숙제가 부과되는 지점이 될 수밖에 없다.

전체 국방력과 북한의 무기체계의 상응하는 한미의 무기체계를 '1 대 1'로 비교했을 때의 우위와 별개로, 처음 보는 북한의 모습에 '압도적인' 대응태세를 꾸릴 수밖에 없는 것이 한미의 과제이기 때문이다.

 

北 김정은, 핵무기병기화사업 지도…"언제 어디서든 핵무기 사용 준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핵무기병기화사업을 지도하고 핵반격작전계획과 명령서를 검토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언제 어디서든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완벽하게 준비되어야 한다”면서 핵무기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을 지시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평양 노동신문=뉴스1 겹처)

28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핵무기병기화사업을 지도, 핵반격 작전계획과 명령서를 검토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우리 핵무력의 철저한 대응태세를 다져나가는 사업에서 절대로 만족을 몰라야 하며 핵 역량의 끊임없는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그 언제든, 그 어디에든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완벽하게 준비되어야 영원히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상을 초월하는 강력하고 우세한 핵무력이 공세적인 태세를 갖출 때라야 적이 우리를 두려워하고 우리 국권과 제도와 인민을 감히 건드릴 수 없게 된다”면서 핵무기연구소와 원자력 부문에 대한 ‘강령적 과업’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핵무기연구소와 원자력 부문에서 핵무기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는 데 대한 당중앙의 구상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전망성 있게 확대하며 계속 위력한 핵무기들을 생산해내는데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통신은 김 위원장이 '핵방아쇠'로 명명된 '국가핵무기종합관리체계'의 정보화기술상태를 점검했다고도 전했다.

북한이 국가적 차원의 핵무기 관리체계에 대한 이름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美항모 전단 전개에 北미사일 2발… '연쇄 도발' 예고편?

작년 9~10월 '로널드 레이건' 입항 당시 상황 재연 가능성,

북한이 미국 해군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니미츠'(CVN-68)의 부산 입항을 하루 앞둔 27일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은 작년 9~10월 미 해군의 다른 항모 '로널드 레이건'(CVN-76)의 부산 입항 및 한미연합훈련 참가 당시 이른바 '전술핵 운용부대' 훈련을 통해 미사일 발사, 포병사격, 공중 무력시위 등 다양한 형태의 무력도발을 벌인 적이 있다.

따라서 이번에도 이 같은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단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미 해군 함정이 27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왼쪽부터 미 해군 구축함 '웨인 E . 메이어' 항모 '니미츠', 우리 해군 구축함 '세종대왕함', 미 해군 구축함 '디케이터'. (해군 제공) 2023.3.27/뉴스1 겹처,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47분~8시쯤 북한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포착했다.

북한이 발사한 이날 미사일은 북동쪽으로 각각 370여㎞를 비행한 뒤 바다에 떨어졌다.

이들 미사일의 정점 고도는 약 50㎞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함경북도 화대군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을 표적으로 삼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봤을 때 '북한판 에이태큼스(ATACMS)' KN-24로 추정된다"며 "'초대형 방사포' KN-25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KN-24·25는 모두 북한이 실전배치한 것으로 평가되는 무기들이다.

이 때문에 북한의 이번 도발은 성능 시험보다는 '도발'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정으로 경북 포항 일대에서 진행 중인 한미연합 상륙훈련 '쌍룡훈련', 그리고 미 '니미츠'함의 28일 부산 입항 등을 겨냥한 북한의 반발성 무력시위일 가능성이 크단 얘기다.

북한은 이미 이달 13일부터 11일간 진행된 연례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 때도 각종 미사일 도발 등을 통해 한반도 일대의 군사적 긴장을 높였다.

27일 서울역 대합실 내 TV 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2023.3.27/뉴스1 겹처,

북한은 이달 9일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6발을 시작으로 12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2발, 14일 SRBM 2발, 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 19일 SRBM 1발, 22일 순항미사일 4발 등을 발사했다.

또 21~23일엔 수중 핵드론(핵어뢰) 시험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군 안팎에선 북한이 미 항모 니미츠의 한반도 전개를 빌미로 무력도발 수위를 한층 더 높여갈 수 있단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은 작년 9~10월 미 레이건 항모가 한반도에 전개됐을 당시에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지도 아래 '전술핵 운용부대' 훈련을 실시했단 이유에서다.

북한은 당시 보름간 이어진 훈련기간 동안 SRBM을 이용한 다양한 공격 방식을 시도했고, '신형 지대지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개량형 추정)도 발사하는 등 총 7차례에 걸쳐 미사일을 쐈다.

군 소식통은 "북한은 과거엔 미군 주요자산이 한반도에 머물며 연합훈련을 하는 동안엔 무력도발을 피했지만, 작년부턴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미사일을 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북한은 다양한 시도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북한이 앞으로 '도발 일상화'를 통해 한반도 긴장 수위를 높이더라도 실제 무력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레드라인'(한계선)은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 국장은 "미군 전력이 한반도에 집중된 현 상황에서 북한의 국지도발은 '자폭행위'와 비슷하기 때문에 피할 것"이라며 "북한 입장에서도 아직 보여줄 카드가 많기 때문에 제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신 국장은 북한의 향후 도발 유형에 대해선 "각종 탄도미사일 발사, 특히 개발 중인 ICBM의 고각 혹은 정상 각도 발사를 통해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면서 미국을 압박하려 들 것"이라며 "긴장수위를 정점까진 찍지 않더라도 조금씩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민들에게 공개된 '떠다니는 군사기지' 美 니미츠호,

한미동맹 70주년 맞아 공개행사…FA-18E/F 슈퍼호넷 전투기 등 관람,

부산에 입항해 있는 '떠다니는 군사기지'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CVN-68)가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1일 해군작전사령부와 美 11항모강습단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니미츠호 공개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사전 신청한 1천200명은 부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니미츠호에 승선했다.
니미츠호에서 기념촬영하는 시민들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

관람객들은 영화 '탑건'으로 FA-18E/F 슈퍼호넷 전투기를 비롯해, 신세대 전자전 공격기 EA-18G 그라울러 등 미 해군의 핵심 항공 전력을 자유롭게 둘러보고 기념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1항모강습단 공보장교 벤 부숑(Ben Bushong) 대위는 "한미동맹 70주년의 역사적인 해에 니미츠호를 한국 대중들에게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한미 해군은 변함없는 형제로서 언제나 함께 굳건한 방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남방해상서 우리 해군과 연합 합동훈련을 마치고 28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제11항모강습단은 한미 장병 친선 체육활동, 연합 봉사활동 등 대한민국 해군과 친선 교류 활동을 이어 나갔다.


반격 타이밍 저울질 하는 우크라…러 방어선 어떻게 뚫을까?

우크라, 서방 무기 훈련·유기적인 부대 운용 등 반격 준비,
러도 우크라 반격 개시에 촉각…몇 주 안으로 방어 태세 취해야,


우크라이나가 격전지 바흐무트 등에서 러시아의 거센 공세를 막아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9월과 같은 대규모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군이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미국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 봄 우크라이나군이 반격 작전을 개시할 수 있다는 예측은 외신들을 통해 전해진 바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미국 등은 우크라이나군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반격을 가할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조차도 지난해 9월 하르키우에서 기습 공격을 전개한 것처럼 아직까지도 언제 반격을 개시할지를 결정내리지 못했을 수도 있다.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전선에서 병사가 러시아 군을 향해 120mm 박격포를 발사하고 있다. ⓒ AFP =뉴스1 겹처,

다만 분명한 점은 이번 반격이 전쟁의 중요한 챕터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은 지난달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앞으로 몇 달 동안 전쟁이 끝나는 데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결정적인 전투를 벌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CNN은 "앞으로 몇 주 동안 계획에 대한 많은 허위 정보들이 있을 것"이라며 "예측은 헛수고"라고 했다.

다만 명확한 점은 우크라이나가 반격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독일 레오파드2 주력 탱크의 대원들이 지난 2019년 5월 20일 뮌스터 훈련장에서 훈련에 참가를 하고 있다. ⓒ AFP =뉴스1 겹처,

우크라이나군은 반격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서방 무기 사용법 숙달과 새로 창설한 부대 통합, 러시아의 후방 약화, 정보 파악 등의 사전준비를 해내야만 한다.

믹 라이언(Mick Ryan) 전 호주군 소장 겸 전략 분석가는 정보 사진(intelligence picture)을 통해 "러시아군의 방어 배치의 허점과 본부, 물류 및 예비군 위치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보 수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우크라이나는 몇 개의 새로운 군단을 만들었다.

라이언은 해당 군단이 서방이 지원한 탱크와 보병 전투 차량 등과 공병 장비가 포함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미 전쟁연구소(ISW)의 카테리나 스테파넨코는 "우크라이나 소식통은 이미 그들이 반격을 위해 6~9개의 새로운 여단을 편성 중이거나 이미 완료한 상태라고 전보를 보냈다"고 CNN에 밝혔다.

라이언은 새로운 부대가 늘어난 만큼, 연료나 군수품 등 보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악천후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보급선 유지가 우크라이나에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방 무기, 우크라 반격의 첨병 역할,

우크라이나는 최근 서방으로 다양한 무기들을 지원받았다.

독일의 주력전차 레오파드2를 필두로한 서방의 주력 전차들은 우크라이나군의 인명 피해를 줄여줄 수 있다.

패트리엇과 같은 미사일 방어 능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같은 무기들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는 동맹국에 인력을 파견해 훈련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무기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부대간 유기적인 통합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스테파넨코는 "우크라이나는 반격에 앞서 통합 전투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우크라이나 여단 간의 높은 수준의 조정과 기동 지원을 위한 화력 통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군이 제공한 브래들리 전투 차량 등을 갖춘 2개 여단 등 4000여명의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독일에서 연합 무기 훈련을 마쳤으며, 1200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으로 구성된 2개의 자동화 보병 대대는 여전히 독일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아울러 미국이 지원한 공병 장비를 활용하기 위한 훈련도 필수적이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의 바흐무트 전선에서 병사가 러시아 군을 향해 무장 차량을 이동하고 있다. ⓒ AFP =뉴스1 겹처,

라이언은 "앞으로 우크라이나인들이 지뢰, 용 이빨(피라미드 모양의 콘크리트 블록), 천연 장애물 강화 등 러시아 방어선에 침투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이같은 훈련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가지 우려는 서방의 전차들이 우크라이나군 반격의 첨병 역할을 하겠지만 전장의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을 만큼 수가 충분한지 여부다.

정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는 서방의 주력 전차가 100대 미만이 배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도 반격 작전 예의주시…방어선 강화,

러시아도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을 예상하면서 이에 맞설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달 동안 남부 전선에 여러 층의 방어를 구축했다.

군사 역사학자 스티븐 비들은 "(우크라이나의) 잘 조직된 연합 무기 공격으로 전방의 얕은 방어선은 무너뜨릴 수 있겠지만, 후방의 (러시아) 예비군이 위치한 심층 방어선은 여전히 돌파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투의 승패가 양측의 기술과 동기 부여 등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CNN은 "우크라이나군은 민첩하고 적응력이 뛰어나 (지난 전쟁 동안) 혁신적이라는 점을 입증했다"면서 "지난 1년 동안 서방 군대는 전차전에서부터 보급과 지휘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우크라이나군을 훈련시켜왔다"고 했다.

반면 러시아의 경우 대규모 동원령에도 전장의 상황을 극적으로 바꾸지 못했으며, 군 조직의 극단적인 하향식 시스템으로 반대 의견이 묵살되고, 군 지도부의 역량의 부족한 리더십 문제도 수면위로 떠올랐다고 CNN은 지적했다.

실제로 러시아군은 바흐무트 지역에서 일부 이득을 취했지만 이외의 지역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러시아 군부의 고민은 공세에서 수세로 언제 전환하느냐다.

라이언은 "어느 시점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은) 절정에 이를 것 같다"며 "그들은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응하고자 몇 주 안에 방어적인 전략을 선택할지를 결정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언은 이어 우크라이나군이 반격 작전의 초기 단계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방어선을 한 번만 돌파한다면" 작전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며 "이는 곧 러시아군의 재배치는 물론 군 철수를 압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의 반격 작전 성공 여부는 향후 동맹국들의 지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동안 상당한 무기를 지원한 만큼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봉급·처우 모두 열악한 초급간부… 軍 '획기적 개선책' 나올까?'

2025년엔 병장 본봉이 간부보다 높을수도,
"돈 많이 주면 인재 몰리겠지만 현실은... 
요즘 군대'는 우리 군과 관련된 이야기를 소개,

국방·안보 분야 다양한 주제를 밀도 있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군의 미래를 이끌 초급간부들의 지원률이 심각한 수준까지 낮아졌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병사들의 복무기간이 줄어들고 봉급은 크게 증가한 반면 간부들의 처우는 크게 변하지 않은 탓이다.

우리 군의 '과학기술강군' 육성 목표도 결국 간부가 있어야 달성 가능한 만큼, 정부와 군은 우수 간부의 장기 근속을 유도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1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 당국은 "창끝부대 핵심인 초급간부들이 전투형 강군 육성을 선도하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는 인식 아래 이르면 4월 중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종합계획 발표를 고려하고 있다.
20일 오후 경기 안산시의 한 국가중요시설에서 육군 제51보병사단 장병들이 자유의 방패( FS ) 연습의 일환으로 적 드론공격 등 복합상황을 가정한 통합방위 상황조치훈련을 하고 있다. 2023.3.20/뉴스1 겹처,

국방부는 지난달 14일 육군회관에서 이종섭 장관 등 주요 관계자와 각 군별 초급간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급 간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장관은 지난달 23일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세미나'에 참석해 군 정책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장관이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에 적극적인 건 군 간부를 택하는 청년들이 줄어드는 상황이 이미 시작했기 때문이다.

초급장교 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3사관학교, 학사장교, 학군사관(ROTC)의 경쟁률이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

3사관학교의 입교 경쟁률은 2014년 7.3대1이었으나 작년엔 3.6대1로 줄었다.

학사장교 경쟁률은 2013년 6.2대1에서 작년 2.6대1로 급감했고, ROTC 경쟁률 역시 2015년 4.8대1에서 작년 2.41대1로 반토막났다.

수도권 대학의 ROTC는 정원의 절반 정도만 채우고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3.3.23/뉴스1 겹처,

사관학교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국방부가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육군사관학교 자진 퇴교를 선택한 사람은 2019년 17명에서 작년 63명으로 4년간 3.7배로 늘었다.

특히 작년 자퇴생 63명 중 절반인 32명이 1학년이었다.

한 학년 정원이 330명인데 약 10%가 1년도 되지 않아 학교를 떠난 것이다.

같은 기간 공군사관학교(정원 236명)에서는 자퇴생이 11명에서 18명으로, 해군사관학교(정원 170명)는 13명에서 24명으로 늘었다.

한 현역 위관장교는 "육사 등을 졸업하면 최소 복무 기간이 5년, 학군단도 28개월인데 병사로 가는 것보다 긴 군 생활이 큰 이득이 없다고 보는 후배들이 늘어났다"며 "과거엔 장교 출신이면 민간기업 취업시 우대받는 경우가 있었다고 하지만 요즘은 그런 것도 잘 보이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소득을 보면 병장의 경우 월급이 2013년 10만원에 불과했으나 올해 100만원으로 올랐고 2025년에는 200만원을 넘어선다.

반면 올해 소위 1호봉 월급은 178만5300원이다.

수당까지 포함하면 병사보다 많은 월급을 받겠지만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올해 1월 임관한 하사 1호봉의 세후 평균 월급도 수당을 포함해 230만원 정도다.

이종섭 장관은 지난 23일 세미나에서 "병 복무기간 단축, 보수 및 수당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초급간부들의 군 생활에 대한 비전과 복무 의지가 약화되고 있다"며 "특단의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단기복무 장려금 및 수당 증액 △하사 호봉 승급액과 중(소)위·하사 성과상여금 기준호봉 및 당직근무비 등의 공무원 수준 증액 △노후 간부숙소 리모델링 및 간부숙소의 1인 1실 전환 등을 약속한 상태다.

27일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육군3사관학교 제58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왼쪽)과 가족이 신임장교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육군 제공)2023.2.27/뉴스1 겹처,

다만 이 같은 조치들이 '군의 비전'을 명확히 제시해 초급간부 지원율 추락을 막기엔 역부족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출생률의 지속적인 감소로 병역자원 자체의 숫자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군의 한 소식통은 "당직근무수당, 전방지역근무수당, 주택수당 등을 공무원 수준을 넘어 '현실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사실 돈을 많이 주면 우수 자원들이 많이 몰릴 수밖에 없지만 재정당국과 조율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일단 평일 1만원·주말 2만원인 당직근무비를 각각 3만원·6만원으로 인상할 것으로 알고 잇고 초급간부의 본봉이 2025년에 병장보다 절대 적어지지 않도록 재정당국과 협조하겠다"며 "초과근무 수당의 경우 우선 야간 수당부터 추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국방부는 지금은 사라진 군 복무 가점제도를 새로운 형태로 사회에 정착시키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체적인 조건으로 군에 다녀오지 못한 인원이나 여성들과의 형평성 문제는 여전히 남겠지만 군 경력을 존중한다는 점을 보여주면서 복무 관련 전문성을 살릴 분야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동안 초급간부 양성의 문제로 지적돼 온 '대량획득-단기활용-대량방출'의 구조를 끊고 '소수획득-장기활용'의 방향으로 갈 때가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급간부의 의무 복무기간을 줄여 사회진출을 도우면서도 군에 남을 사람은 확실히 챙겨 전문성을 높여야 '과학기술강군'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다.

정부 관계자는 "아무리 최첨단 무기체계가 있고 군이 자동화되더라도 결국 군을 움직이는 것은 인간이고, 훌륭한 간부가 없으면 군은 망한다는 데 정부와 군은 공감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론 군을 보상과 복지가 충분하고 일할 보람도 있는 '좋은 직장'으로 만드는 게 이상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북한 #핵위협 #북한 도발 #김정은 #동맹국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방어선을 한 번만 돌파한다면" #작전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며 #이는 곧 러시아군의 재배치는 물론 군 철수를 압박할 수 있다 #군사 역사학자 스티븐 비들 #우크라이나의 잘 조직된 연합 무기 공격으로 전방의 얕은 방어선은 무너뜨릴 수 있겠지만 #후방의 (러시아) 예비군이 위치한 심층 방어선은 여전히 돌파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 #우크라이나군은 민첩하고 적응력이 뛰어나 (지난 전쟁 동안) 혁신적이라는 점을 입증했다 #독일의 주력전차 레오파드2 #北 주민들 김주애 공개 행보에 '분노 #우리 애는 못 먹어 깡마른데 #北 김여정 젤렌스키 '핵 보유' 의지 비난 #생존 위협하는 참화 자초 #김정은 연일 전면에서 '핵무기 총지휘 #질과 양' 강화에 박차 #北 김정은 핵무기병기화사업 지도 #언제 어디서든 핵무기 사용 준비 #美항모 전단 전개에 北미사일 2발 #연쇄 도발' 예고편? #시민들에게 공개된 '떠다니는 군사기지' 美 니미츠호 #반격 타이밍 저울질 하는 우크라 #러 방어선 어떻게 뚫을까? #봉급·처우 모두 열악한 초급간부 #軍 '획기적 개선책' 나올까?' #北 김여정 #젤렌스키 #핵 보유 #비난 #생존 위협 #담화로 "우크라 러시아 이길 수 있다는 과대망상증에 걸려 있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핵 보유' 의지를 밝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난하며 #러시아를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은 과대망상증"이라고 말했다 #김 부부장은 1일 발표한 담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최근 미국의 핵무기를 우크라이나 영토에 배치하거나 #자체적인 핵무기 개발 의사를 담은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 부부장은 "이는 젤렌스키 당국의 음흉한 정치적 모략의 산물 #젤렌스키 대통령이 1년여 전인 지난해 2월 뮌헨 안보회의에서 #핵보유국 지위 회복' 입장을 밝힌 것을 지적했다 #러시아를 타승할(이길) 수 있다는 치유불능의 과대망상증에 걸린 우크라이나 당국이 뒷일을 내다볼 초보적인 의식도 #그 후과를 감당할 아무러한 능력도 없이 자기의 생존을 위협하는 핵참화를 자초하고 있다 #미국의 핵무기 반입 #자체 핵개발이요 하면서 떠들어 대는 것은 자기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가지고 도박을 해서라도 어떻게 하나 #자기의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매우 위험한 정치적 야욕의 발현"이라고 비난했다 #눈만 뜨면 상전을 쳐다보고 입만 벌리면 구걸과 청탁의 념불을 외우는 젤렌스키 당국은 애당초 러시아의 상대가 되지 못하며 #그들이 지금처럼 핵망상에 집념하다가는 오히려 러시아의 핵조준권안에서 보다 선명한 목표가 될 것 #젤렌스키 당국이 이미 구멍이 숭숭 뚫린 미국의 핵우산 밑에 들어서야만 러시아의 강력한 불벼락을 피할 수 있다고 타산했다면 #그들은 분명코 잘못된 길 #마지막길을 가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의 대외 사안을 총괄하는 김 부부장의 이번 담화는 러시아에 대한 '지지'를 계속해 온 북한의 입장을 재차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에도 담화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국가들을 비난하며 러시아와 '한 참호'에 있겠다는 지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의 핵 보유 의사가 미국이 배후에 있는 결정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통해 #미국의 '횡포'를 지적하며 #자신들의 핵 보유의 정당성도 부각하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국방부 #지금은 사라진 군 복무 가점제도를 새로운 형태로 사회에 정착시키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 #신체적인 조건으로 군에 다녀오지 못한 인원이나 여성들과의 형평성 문제는 여전히 남겠지만 #군 경력을 존중한다는 점을 보여주면서 복무 관련 전문성을 살릴 분야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동안 초급간부 양성의 문제로 지적돼 온 #대량획득 #단기활용 #대량방출'의 구조를 끊고 #소수획득 #장기활용'의 방향으로 갈 때가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급간부의 의무 복무기간을 줄여 #사회진출을 도움 #군에 남을 사람은 확실히 챙겨 전문성을 높여야 #과학기술강군'을 키울 수 있다는 점 #정부 관계자 #아무리 최첨단 무기체계가 있고 #군이 자동화되더라도 #결국 군을 움직이는 것은 인간 #훌륭한 간부가 없으면 군은 망한다는 데 정부와 군은 공감하고 있다 #장기적으론 군을 보상과 복지가 충분하고 #일할 보람도 있는  #좋은 직장'으로 만드는 게 이상적인 목표 #당직근무수당 #전방지역근무수당 #주택수당 #공무원 수준을 넘어 '현실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사실 돈을 많이 주면 우수 자원들이 많이 몰릴 수밖에 없지만 #재정당국과 조율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 #군 관계자 #일단 평일 1만원·주말 2만원인 당직근무비를 각각 3만원·6만원으로 인상할 것으로 알고 잇고 #초급간부의 본봉이 2025년에 병장보다 절대 적어지지 않도록 재정당국과 협조하겠다 #초과근무 수당의 경우 우선 야간 수당부터 추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국방부는 지금은 사라진 군 복무 가점제도를 새로운 형태로 사회에 정착시키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 #신체적인 조건으로 군에 다녀오지 못한 인원이나 #여성들과의 형평성 문제는 여전히 남겠지만 #군 경력을 존중한다는 점을 보여주면서 #복무 관련 전문성을 살릴 분야가 있다는 판단에서 #초급장교 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3사관학교 #학사장교 #학군사관(ROTC)의 경쟁률이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 #3사관학교의 입교 경쟁률은 #2014년 7점3대1이었으나 작년엔 3점6대1로 줄었다 #학사장교 경쟁률은 2013년 6점2대1에서 작년 2점6대1로 급감했고 #ROTC 경쟁률 역시 2015년 4점8대1에서 작년 2점41대1로 반토막났다 #수도권 대학의 ROTC는 정원의 절반 정도만 채우고 있다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6발을 시작으로 #12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2발 #14일 SRBM 2발 #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 #19일 SRBM 1발 #22일 순항미사일 4발 등을 발사했다 #21~23일엔 수중 핵드론(핵어뢰) 시험을 했다고 주장했다 #군 안팎에선 북한이 미 항모 니미츠의 한반도 전개를 빌미로 무력도발 수위를 한층 더 높여갈 수 있단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은 작년 9~10월 미 레이건 항모가 한반도에 전개됐을 당시에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지도 아래 '전술핵 운용부대' 훈련을 실시했단 이유에서다 #북한은 당시 보름간 이어진 훈련기간 동안 SRBM을 이용한 다양한 공격 방식을 시도했고 #신형 지대지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개량형 추정)도 발사 #총 7차례에 걸쳐 미사일을 쐈다 #군 소식통은 "북한은 과거엔 미군 주요자산이 한반도에 머물며 연합훈련을 하는 동안엔 무력도발을 피했지만 #작년부턴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미사일을 쏘고 있다 #앞으로도 북한은 다양한 시도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앞으로 '도발 일상화'를 통해 #한반도 긴장 수위를 높이더라도 실제 무력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레드라인'(한계선)은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 국장은 "미군 전력이 한반도에 집중된 현 상황에서 북한의 국지도발 #자폭행위'와 비슷하기 때문에 피할 것 #북한 입장에서도 아직 보여줄 카드가 많기 때문에 #제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신 국장은 북한의 향후 도발 유형에 대해선 "각종 탄도미사일 발사 #개발 중인 ICBM의 고각 혹은 정상 각도 발사를 통해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면서 미국을 압박하려 들 것 #긴장수위를 정점까진 찍지 않더라도 조금씩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미동맹 70주년 맞아 공개행사 #FA-18E/F 슈퍼호넷 전투기 등 관람 #부산에 입항해 있는 '떠다니는 군사기지'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CVN-68)가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1일 해군작전사령부와 美 11항모강습단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니미츠호 공개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사전 신청한 1천200명은 부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니미츠호에 승선했다 #관람객들은 영화 '탑건'으로 FA-18E/F 슈퍼호넷 전투기를 비롯해 #신세대 전자전 공격기 EA-18G 그라울러 등 #미 해군의 핵심 항공 전력을 자유롭게 둘러보고 기념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1항모강습단 공보장교 벤 부숑(Ben Bushong) 대위 #한미동맹 70주년의 역사적인 해에 니미츠호를 한국 대중들에게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 #한미 해군은 변함없는 형제로서 언제나 함께 굳건한 방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남방해상서 우리 해군과 연합 합동훈련을 마치고 28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제11항모강습단은 #한미 장병 친선 체육활동 연합 봉사활동 등 대한민국 해군과 친선 교류 활동을 이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