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5일 월요일

前천안함 함장 '이래경 사태' 묻자...'고개 끄덕' 자리 피한 이재명, 법원, 이재명 당대표 직무정지 가처분 기각…“급박한 사정 없다” 이재명 형수 욕설’ 틀고 시위...법원 “비방 목적 있지만 공익 부합해 위법성 조각”"文처럼 얼버무린 이재명"…천안함 유족, 그래서 더 화난다,,,

前천안함 함장 '이래경 사태' 묻자...'고개 끄덕' 자리 피한 이재명, 법원, 이재명 당대표 직무정지 가처분 기각…“급박한 사정 없다” 이재명 형수 욕설’ 틀고 시위...법원 “비방 목적 있지만 공익 부합해 위법성 조각”"文처럼 얼버무린 이재명"…천안함 유족, 그래서 더 화난다,,,

前천안함 함장 '이래경 사태' 묻자...'고개 끄덕' 자리 피한 이재명,

법원, 이재명 당대표 직무정지 가처분 기각…“급박한 사정 없다”

‘이재명 형수 욕설’ 틀고 시위...법원 “비방 목적 있지만 공익 부합해 위법성 조각”

"文처럼 얼버무린 이재명"…천안함 유족, 그래서 더 화난다,

"세월호에 아들 죽다니" 7년뒤 이혼母 오열…法 "국가 4억 배상"

 

前천안함 함장 '이래경 사태' 묻자...'고개 끄덕' 자리 피한 이재명,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이 6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대화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함장은 전날 ‘천안함 자폭’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던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되자 “현충일 행사장에서 천안함 유족과 생존 장병들이 찾아뵙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래경 명예이사장은 전날 이 대표에 의해 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가 과거 ‘천안함 자폭’ 등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당일 사퇴했다.

최 전 함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장에서 이 대표에게 다가가 혁신위원장 인선 논란을 둘러싼 상황에 대해 항의의 뜻을 표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장에서 추념식이 끝난 뒤 최원일 전 천안함장으로부터 항의를 받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페이스북에 “행사 직후 천안함 최원일 함장께서 이 대표에게 다가가 ‘이야기할 것이 있으니 좀 만나자’고 말하는 장면을 무거운 마음으로 지켜봐야 (했다)”고 적으면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최 전 함장은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추념행사에서 소란스럽게 하기 싫어 (이 대표에게) 최근 발언에 대한 입장을 얘기해달라고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면담 요청에 이 대표는 고개만 끄덕이고 이동했다고 최 전 함장은 전했다.

최 전 함장은 “제 입장을 이미 전달했기 때문에 민주당이 사과를 하는지, 입장을 고수하는지 보고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천안함 함장은 무슨 낯짝이냐”고 발언한 권칠승 수석 대변인 관련해서 그는 “아직 사과나 입장 발표가 없다.

대변인이 말하는 것이 당의 입장이고 당론일 수가 있다”며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공식적인 당 입장이 아니라면 권 수석대변인 개인을 상대로 형사고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 수석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 전 함장이 ‘천안함 자폭설’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데 대해 “천안함 함장은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한 건지"라며 "부하를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

원래 함장은 배에서 내리면 안 된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권 수석대변인은 해당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백브리핑을 마치고 이동하는 가운데 한 발언은 민주당 당직 인선과 관련해 천안함 유족 및 생존 장병의 문제 제기에 충분히 공감하지만 책임도 함께 느껴야 할 지휘관은 차원이 다르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김 대표는 당시 상황에 대해 “최 전 함장이 고함을 치거나 화를 낸 것은 아니다”면서 “차분하고 엄중한 말투로 ‘이야기 좀 하자’ ‘이렇게 넘어갈 것은 아니지 않냐’는 식으로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옆에서 더 듣고 있기가 민망해서 이 대표 반응은 듣지 못하고 자리를 피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추념식에는 여야 지도부가 나란히 참석했다. 최 전 함장이 이 대표에게 다가간 장면은 이날 현장 사진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최 전 함장은 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선임된 이래경 이사장이 과거 SNS에 천안함 자폭설 관련 글을 게시한 것에 반발하며 해촉을 요구했다.

최 전 함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현충일 선물 잘 받았다”며 “오늘까지 입장 밝혀주시고 연락 바란다.

해촉 등 조치 연락이 없으면 내일 현충일 행사장에서 천안함 유족과 생존 장병들이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페이스북에 또 다른 글을 통해 “논란이 발생하자 민주당 대표는 정확한 내용을 몰랐다고 하고, 대변인은 개인의 의사 표현이라고 하고 있다”며 “국민을 대표하는 공당이 이런 인사를 혁신위원장에 임명하고 뭐가 잘못됐냐는 식으로 일관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해당 인사를 조속한 시일 내 해촉하고 천안함 유족과 생존 장병들에게 사과해달라”고 촉구했다.


법원, 이재명 당대표 직무정지 가처분 기각…“급박한 사정없다”

법원이 대장동 의혹 등으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직무를 정지해달라는 권리당원들이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김우현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2일 백광현 씨 등 민주당 권리당원 325명이 이 대표를 상대로 낸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본안 판결 이전에 즉시 직무에서 배제해야 할 급박한 사정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가처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채권자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현저한 손해나 급박한 위험이 발생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3월22일 위례·대장동 특혜 개발,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횡령·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민주당은 당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그의 당 대표직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당헌 제80조 1항은 당직자가 뇌물이나 불법 정치자금 등 부정부패 관련 혐의로 기소되면 사무총장이 그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다고 규정한다.

다만 ‘정치 탄압 등 부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 당무위 의결을 거쳐 달리 정할 수 있다’고 예외를 뒀다.

당무위는 이 대표 기소가 여기에 해당한다고 봤다.

백씨 등 민주당 권리당원은 이 대표의 공소사실이 개인적 범죄이므로 ‘정치 탄압’ 예외 규정을 적용할 수 없다며 같은 달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과 본안소송을 법원에 냈다.


‘이재명 형수 욕설’ 틀고 시위...법원 “비방 목적 있지만 공익 부합해 위법성 조각”

‘형수 욕설’ 틀고 시위한 친문 단체 간부들,
항소심 재판부 일부 무죄 선고,
확성기 사용 사전선거운동 부분만 유죄,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이른바 ‘형수 욕설’ 음성을 틀며 비방 집회를 연 혐의로 기소된 친문(친 문재인) 성향 단체 간부들이 2심에서 감형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비방 행위라도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권을 위한 표현의 자유를 고려하면 용납할 수 있는 범위라고 판단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이원범 한기수 남우현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깨어있는시민연대당’ 대표 A 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전경,

함께 기소된 이 단체 사무총장 B 씨는 벌금 3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감형됐다.

이 단체는 친문(친문재인) 성향 단체로 분류된다.

이들은 2021년 11월 13일∼12월 18일 서울·광주·부산 등지에서 6차례 집회를 하면서 이 대표의 낙선을 위해 형수 욕설 음성이 담긴 영상을 상영해 비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비하적 표현이 담긴 영상을 튼 이들의 행위에 비방의 고의가 있었다는 1심 판단은 유지했지만, 공공의 이익에 부합해 위법성이 조각된다며 무죄로 뒤집었다.

이 대표가 형수 등에게 욕설을 했다는 사실은 진실로 확인되고, 이는 공직 후보자의 자질과 적격성을 가늠하는 데 필요한 자료로 공공의 이익에 관한 사실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후보자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할 수 있는 비방 행위라도 공직선거법은 유권자의 적절한 투표권 행사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정한 요건 하에 이를 용인한다"며 "(피고인들의 행위에는) 사적 이익 외에도 공공의 이익을 위한다는 동기가 있었고 그 타당성도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다만 이들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음에도 비속어 등 저속한 표현을 담긴 영상을 확성장치를 사용해 틀며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점은 1심처럼 유죄로 인정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文처럼 얼버무린 이재명"…천안함 유족, 그래서 더 화난다,

“세상이 왜, 대한민국 정치가 왜 그러나요. 안 그래도 가슴이 찢어지는데….”

'천안함 46용사' 중 1명인 고(故)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79) 여사가 제1 야당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던 인사의 '천안함 자폭' 발언을 듣고 말을 잇지 못했다.

윤 여사는 5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위로는 못해줄 망정, 그런 식으로 몰고 가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했다.

천안함 용사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 여사가 기탁한 성금 1억898만8000원으로 마련한 `3.26 기관총`의 기증식이 2011년 3월 25일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 영주함에서 열렸다. 윤청자 여사가 영주함에 설치된 `3.26 기관총`을 붙잡고 오열하고 있다. 

끝내 울음을 터뜨린 윤 여사는 “나라 지키다 간 애들을 왜 아직도 그렇게 매도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며 “분하고 원통하고 억울하다”고 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당 쇄신을 목표로 하는 혁신기구 위원장에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선임했다.

이 명예이사장은 지난 2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폭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해 남북 관계를 파탄 낸 미 패권 세력들이 이번에는 중국의 기상측정용 비행기구를 마치 외계인 침공처럼 엄청난 국가 위협으로 과장해 연일 대서특필하고, 골 빈 한국 언론들은 이를 받아쓰기 바쁘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이래경 사단법인 '바른백년' 이사장의 지난 2월 10일 페이스북 게시물. "자폭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해 남북 관계를 파탄 낸 미 패권 세력들"이라는 표현이 담겼다. 이 명예이사장 페이스북 캡처,

북한에 의한 천안함 피격 사건을 ‘미국 패권 세력이 조작한 자폭 사건’이라고 규정한 것이다.

민 상사의 형 민광기(53)씨는 “자신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다 희생한 사람들한테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을 제1야당의 주요 직위에 임명하는 게 말이 되는가”라며 “이건 정쟁이 아니라 이적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씨는 “정부 입장을 신뢰한다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말에도 진심을 느끼기 어렵다”며 “어느 나라 국민을 위한다는 건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다음은 민씨와의 일문일답.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당의 혁신 기구를 맡아서 이끌 책임자로 사단법인 다른백년의 이래경 명예이사장을 모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민주당 혁신기구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더불어민주당,

Q : 오늘(5일) 논란에 대해 결과적으로 이 대표가 “정부 발표를 신뢰한다”고 입장을 냈다.

A : “문 전 대통령이 ‘정부 발표와 입장이 같다’는 식으로 말한 게 떠올랐다.

그 정부가 어느 나라 정부인지 묻고 싶다.

정부 입장이라고 얼버무리는 건가. 대한민국 정부, 우리나라가 천안함을 북한에 의한 폭침으로 사실 규명을 했다고 확실하게 말해달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21년 3월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천안함 피격이) 북한 소행인가, 누구 소행인가 말해 달라”는 윤 여사의 질문에 “북한 소행이라는 게 정부 입장 아닙니까”라고 답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민씨는 “이 대표가 오늘 천안함 피격 사건을 ‘천안함 사건’이라고 언급한 것도 비슷한 맥락 아닌가 싶다”며 “천안함 피격을 ‘사건’이라고 말한 건 이를 일반적인 사건으로 치부하는 걸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3월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분향하던 중 고 민평기 상사의 모친 윤청자 여사의 질문을 받고 있다. 윤 여사는 문 대통령에게 "이게(천안함 폭침) 북한의 소행인지, 누구의 소행인지 말씀 좀 해달라"고 했다. 

Q : 논란이 되자 이 명예이사장이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 건 그나마 다행 아닌가.

A : “단순히 사의 여부의 문제가 아니다. 얼버무리고 넘어가는 일이 반복되니 본심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국민 여론이 이러하니까 소나기는 피해가자’는 걸로 보인다.

민주당은 사의만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앞으로 ‘자폭설’ 같은 주장을 하지 않겠다고 명확히 밝혀야 한다.”

Q : 이런 논란이 왜 자꾸 되풀이 되는 것 같나.

A : “(이 명예이사장 같은) 그런 인사들이 사회 곳곳에 포진돼 있고 이들의 지지를 받으니 민주당이 오늘과 같은 인사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올바른 정치가 아니다.”

Q : 정치권에 하고 싶은 얘기가 있나.

A : “대한민국을 지킨다는 정치인들이 대한민국을 지키다 희생한 분들의 명예도 못 지키는 게 과연 할 일인가.”

이 명예이사장은 사의를 표명하면서도 “사인이 지닌 판단과 의견이 마녀사냥식 정쟁의 대상이 된 것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 사회의 현재 처한 상황을 압축하는 사건이라는 것이 저의 개인적 소견”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개인 의견을 전제로 천안함 피격에 관해 원래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7년 3월 24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제2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고 민평기 상사 어머니 윤청자 여사와 손자 경준군이 천안함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원래 함장은 배에서 내리면 안 되지 않느냐”며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한 건지 이해가 안 간다.

부하를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 명예위원장 임명을 놓고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이 “현충일 선물 잘 받았다.

오늘까지 입장 밝혀주시고 연락 바란다”며 “해촉 등 조치 연락이 없으면 내일 현충일 행사 마치고 천안함 유족, 생존 장병들이 찾아뵙겠다”고 이 대표를 향해 발언한 데 불쾌감을 표시한 것이다.

이에 대해서도 민씨는 “지금도 음모론을 추종하고 동조하는 사람들이 국회 안팎에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해군 출신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북한에 의한 천안함 피격은 민·관·군 합동위가 구성돼 백서를 냈고 감수도 마친 사안”이라며 “과학자들이 객관성을 입증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재론의 여지가 없는 과학의 영역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과학적으로 검증이 끝난 사안을 사상의 자유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의미다.


"세월호에 아들 죽다니" 7년뒤 이혼母 오열…法 "국가 4억 배상"

세월호 사고로 숨진 아들의 사망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친어머니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승소했다.
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9부(부장판사 성지용)는 지난달 25일 A군의 친어머니 B씨 측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달리 원고 승소 판결을 하고 국가가 4억원을 배상하도록 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 회원들이 지난 5월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서 가진 4.16세월호참사 10주기 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추모공간에 노란 꽃을 붙이고 있다. 

A군은 2000년 부모의 이혼 뒤 아버지의 손에 자랐는데 B씨와는 별다른 교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세상을 떠났지만 아버지는 B씨에게 별다른 연락을 하지 않았다.

B씨는 2021년 1월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관계자가 세월호 참사 국민 성금을 수령하지 않은 것을 보고 연락을 해 A군의 사망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B씨는 “우리 A가 세월호 때문에 죽은 거냐” “단원고를 다녔었냐”며 관계자와 대화가 어려울 정도로 오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심은 소멸시효가 지났다며 A씨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B씨가 A군의 사망 사실을 알게 된 날짜가 2021년 1월이고 그로부터 민법에서 정한 3년의 소멸시효가 지나기 전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봤다.

국가의 배상책임을 인정할 수 있는 것인지를 두고도 1심과 항소심의 판단이 갈렸다. 

1심은 공무원들이 세월호 사고에 대한 직무 집행 과정에서 위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볼 수 없다고 봤지만 항소심은 정반대 결론을 내렸다.

1심은 “구조본부의 상황 지휘가 부적절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초기 구조작업의 부실 및 지연이 초래됐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해양경찰(해경) 123정이 소형 함정이란 점을 고려하면 적극적인 구조 조치를 실행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123정장은 현장지휘관으로 지정된 이후 세월호 사고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세월호와 한 번도 교신하지 않았다”며 “123정의 방송 장비를 이용한 퇴선방송을 실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경은 육상경찰이나 소방대원보다 더욱 엄격한 업무상 주의의무를 부담해야 한다”며 “권한의 불행사는 직무상 의무를 위반한 위법행위에 해당하고 과실 역시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들은 2015년 9월 국가를 상대로 국가배상 소송을, 청해진 해운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8년 만인 지난 1월 유족들의 일부 승소 판결이 났고 법무부와 청해진 해운의 상고 포기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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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음주파문 일파만파...KBO "3명 경위서 제출, 조사후 상벌위 개최"

한국야구위윈회(KBO)는 지난 30일 한 매체가 보도한 WBC 술판 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당시 대회에 참가한 대표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KBO 관계자는 "일단 정확한 사실 규명이 필요하다. 

거론되는 3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경위서를 받았다.

이를 토대로 조사위원회의 조사를 거쳐야 한다.

필요하다면 다른 선수들에게 확인하고 해당 술집도 조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일본전을 앞둔 날은 아니라고 말한다.

다른 경기라고 해도 유흥업소에 출입한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정확한 내용은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힌 이유에 나올 것이다.

거기에 맞게 상벌위원회도 열리고 징계수위도 결정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각 구단에서 선발 에이스나 불펜 에이스로 활약하는 정상급 투수 3명이 3월 8일 밤부터 3월 11일 새벽까지 도쿄시내 아카사카에 위치한 한 고급 술집에서 술을 마셨다는 것이다.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간판 선발투수, 우완 불펜투수, 우완 마무리투수 등 구체적인 보직 형태까지 밝혔다.

아울러 첫 날 4명, 둘쨋 날 3명, 셋쌔 날은 2명의 한국선수들이 술집을 찾았다고도 덧붙였다. 

술집을 드나는 시점이 변수이다.

WBC 음주파문이 KBO리그를 뒤흔들고 있다.  [OSEN=겹처,] 

가장 중요했던 예선리그 호주전(9일)과 일본전(10일)을 앞둔 시점이라면 충격이다.

국민적인 응원과 관심을 모으는 경기를 앞두고 태만하게 새벽까지 술을 즐겼다면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현재 각종 야구 커뮤니티와 팬들 사이에는 해당 선수에 대한 온갖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각 구단들도 대표팀에 참가한 소속선수들을 대상으로 사실 확인 작업을 벌였다. 

KBO는 보도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해당 선수들은 태극마크의 품위를 지키지 못한 이유로 전국민적인 공분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아울러 경기출전 금지 등 징계로 이어진다면 간판선수들인 만큼 당장 팀 전력에 치명타를 안겨줄 가능성도 크다.

판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 

한국은 당시 9일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 접전을 펼쳤지만 7-8로 재역전패를 당했다.

반드시 이겨야 했던 호주에게 패하면서 사실상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일본과는 현격한 전력차이를 드러내며 4-13으로 완패하며 세 대회 연속 예선리그에서 탈락했다. 


"어제 야구 진 선수들 여자 끼고 술"…WBC 현지 목격담 재조명,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라운드 탈락의 아쉬운 성적을 냈던 야구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대회 기간 음주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대회 기간 당시 일본 현지에서 선수들의 목격담을 쓴 한 누리꾼의 글이 주목받고 있다.

3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WBC 국가대표 선수들의 음주 의혹과 관련해 이날 오전 허구연 총재가 주재하고 사무총장과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회의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선수들에게 경위서를 받고 그에 따른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해 후속 대처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0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4대13 대패를 당한 대표팀 선수들이 관중석에 인사한 후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2023.3.10/뉴스1 겹처,

앞서 한 언론 매체는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세이엔터'의 방송을 토대로 추가 취재한 결과 WBC에 출전한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본선 1라운드가 열린 기간에 음주를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선수들은 WBC 1라운드 첫 경기가 있었던 3월9일 호주전 전날 밤부터 경기 당일 새벽까지 술을 마셨고, 일본전(3월10일) 전날에도 술자리를 가졌다.

대표팀은 호주전에서 7-8로 패했고 이튿날 열린 일본전에서는 4-13으로 대패했다.

이후 체코, 중국에게 2연승을 거뒀지만 2승2패로 결국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해당 보도가 일파만파로 퍼지며 파장을 일으키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지난 3월11일 한 누리꾼이 쓴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누리꾼 A씨는 '어제 야구 진 한국 선수들 여자 끼고 술 처먹음'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자세한 목격담을 풀었다.

A씨는 자신이 도쿄에 거주한다고 밝히며 "누구누구라고 말은 못 하겠지만 술 먹고 새벽 4시쯤에 2차인지 3차인지 노래 부르러 왔더라.

경기 처발리고 여자 끼고 아침까지 술 먹는 선수들 보니 야구는 그냥 레저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분노했다.

A씨의 글에 "증거도 없이 어떻게 믿냐"는 지적이 이어지자, A씨는 "장소는 아카사카였다"며 "보통 술집이 아니라 룸처럼 돼있는 곳이라 내가 그 방에 들어가서 찍지 않는 한 순간적으로 폰 꺼내서 사진 찍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과거 자신이 쓴 글이 화제가 되자 31일 다시 글을 올려 "어차피 알려질 일일 테니 취재에 응할 마음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룸에서 목격한 게 아니다.

새벽 4시면 룸은 영업 안 한다.

보통 아카사카 룸에서 영업시간 끝나면 마담이 아가씨들을 손님하고 밥 먹으라고 내보낸다.

나는 그런 2차, 혹은 3차 자리 목적으로 운영하는 술집에서 목격한 것"이라고 자세한 정황을 덧붙였다.

 

뜬금없이 이 시점에? WBC 대표팀 투수 경기 전날 룸살롱행 보도...KBO, "사실 여부 확인중"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의 일부 투수들이 1라운드 예선 경기를 앞두고 도쿄의 한 룸살롱에서 술을 마셨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실로 밝혀질 경우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 매체는 30일 "유튜브 채널을 토대로 추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각 구단에서 선발 에이스나 불펜 에이스로 활약하는 정상급 투수 3명이 3월 8일 밤부터 3월 11일 새벽까지 도쿄 아카사카에 위치한 한 고급 룸살롱에 드나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A 구단의 간판 선발 투수 B 씨는 C 구단의 우완 불펜 투수 D 씨를 데리고 3월 8일 밤 11시부터 이튿날 새벽 6시까지 술을 마셨고 10일 밤에도 해당 룸살롱을 찾아 다음 날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

WBC 대표팀 덕아웃 /  [OSEN=겹처]

E 구단의 우완 마무리 투수 F 씨는 3월 9일 밤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해당 룸살롱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룸살롱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3명을 포함해 첫날에는 4명, 둘째 날에는 3명, 셋째 날에는 2명의 한국 선수들이 이 술집을 찾았다"고 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호주와 일본에 잇달아 덜미를 잡혔다.

체코와 중국을 꺾었으나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2013년과 2017년에 이어 3회 연속 WBC 1라운드 탈락을 맛봤다.

KBO는 대표팀 선수들의 소집 기간 중 음주 행위에 관한 처벌 규정을 정해 놓은 건 아니지만 국가대표로서 명예와 품위를 지켜야 한다는 KBO 규약 국가대표 운영 의무 규정에 위반 소지가 있다. 

'도쿄 참사'라고 표현하는 등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줬던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의 일부 투수들의 일탈 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KBO 관계자는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

사실 관계 파악 후 추후 조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뜬금없이 이 시점에 보도가 나온 게 의아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음주 파문은 빙산의 일각? 야구계 ‘6월 괴담’ 실체는?

국가대표팀 음주 파문은 빙산의 일각이다?

한국 야구계에 ‘6월 괴담’이 떠돌고 있다.

검찰이 야구계를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다는 소문이 그것이다.

31일 터진 음주 파문은 KBO 악재의 시작일 뿐이라는 일각의 주장도 나오고 있다.

KBO에 6월 괴담이 떠돌고 있다. 사진=MK스포츠 겹처,
 
KBO 사정에 밝은 한 야구인은 “KBO가 검찰만 바라보고 있다.
 
검찰발 대형 악재가 터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KBO에 이런 저런 제보들이 접수된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이 야구인은 “KBO가 수사권이 없기 때문에 지켜보고만 있을 뿐 불안한 마음으로 검찰의 움직임을 살피고 있다.

몇 건은 조만간 터질 것이라는 소문이 많다.

흥행 바람을 타고 있는 상황에서 악재가 되지는 않을지 KBO의 고심이 크다.

음주 파문은 이제 시작을 알리는 사건에 불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KBO 사정에 정통한 다른 관계자는 “현재 WBC건 외에 KBO에 새롭게 접수된 굵직한 제보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KBO가 추후 검찰 수사 내용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은 아닐 것”이라며 괴담설을 반박했다.

KBO 내부 사정에 정통한 다른 관계자 또한 “중대범죄가 아닌 이상 검찰 수사가 진행될 사안이 많지 않다.

KBO 내부적으로도 현재 리그 흥행 재개 등 다른 이슈에 집중하면서 최근에 불거진 WBC 관련 상황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을 일축했다.

KBO리그는 올 시즌 초 벌어졌던 각종 악재에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사, LG 이천웅 불법 도박 등 악재에도 팬들은 야구에 등을 돌리지 않았다.

이미 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롯데, KIA ,LG 등 관중 동원력이 큰 팀들의 선전이 이어지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돌발 악재가 잇달아 터지면 이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게 될 수 있다.

이같은 내용을 전술한 야구인은 “야구뿐 아니라 스포츠계 전반에 대한 조사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검찰발 악재가 KBO리그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허구연 KBO 총재는 무관용 원칙을 세우고 문제 선수들에 대한 엄한 처벌을 지시한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

야구계에 떠돌고 있는 ‘6월 괴담’은 과연 현실이 될 까.

많은 이가 KBO와 야구계를 주시하고 있다.


KBO 음주 파문, 술자리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또 위기에 봉착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 중에 음주를 한 선수들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아직 확실한 사실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의혹만으로도 작지 않은 파장이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이 터졌다.

KBO가 음주 악재를 맞고 있다. 사진=MK 스포츠 겹처,
 
KBO가 WBC 대회 도중 술판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는 3개 구단 투수 3명에게 경위서 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3개 구단 선수는 방송과 보도를 통해 알려진 사실관계가 일부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취재 결과 그 외 의혹이 제기된 선수들은 구단에 결백을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매체와 유튜브 채널은 30일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일부 선수가 본선 1라운드가 열린 일본 도쿄에서 음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선수들은 일본 도쿄 아카사카 지역의 술집에서 3월 8일 호주전 전날과 9일인 경기 당일 오전, 일본전이 열리기 전날인 9일 심야 시간과 경기에서 패했던 10일에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명의 투수가 유력한 대상으로 지목받고 있다.

KBO(한국야구위원회) 진상 조사에 나섰다.

사건의 진상에 대한 소명서 제출을 지시했고 그와 관련된 사안의 사실 어부를 파악하기 시작했다.

해당 구단들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큰 대회를 앞두고 음주 파티를 벌였다는 사실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관련 구단 중 하나로 지목 된 구단 관계자는 “대회 기간 중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음주를 했을 수는 있다.

하지만 경기 당일 새벽까지 음주를 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우리 대표팀의 성과가 좋지는 않았지만 경기 전날까지 의심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문제없이 사안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KBO 관계자는 31일 “WBC 국가대표 선수 심야 음주 관련해 30일 경기 종료 직후부터, 개별 조사를 시작했다”면서 “31일 오전 9시, KBO 총재와 사무총장 및 관련 부서 담당자 참석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로선 상벌위 개최 가능성은 크다.

국가대표 운영 규정 13조의 징계(3.다) 건에서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만에 하나 국가대표 선수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음주 파티를 열었다면 큰 문제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

현재로선 “절대 그런 일은 없었다”는 선수들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다.

KBO는 수사권이 없는 단체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는 중요한 몫을 해낼 수 있다.

여기에 KBO는 ‘6월 괴담설’에 시달리고 있다.

검찰이 KBO와 관련된 선수들에 대한 깊은 조사를 펼치고 있다는 설이 돌도 있다.

KBO는 갖은 최악의 풍문을 이겨낼 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현역 선수들의 결백 주장을 믿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WBC 대표팀 일부 선수 유흥업소 출입 인정, 단 "경기 전날은 아니다" KBO 중간 발표,

KBO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유흥업소에 출입해 술을 마셨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출신 학교와 소속 구단 소재지 등이 특정된 3명을 포함해 대표선수들이 속한 9개 구단에 사실확인서를 요청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 한국 야구 대표팀이 WBC에서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에 그친 가운데, 일부 국가대표 선수가 대회 도중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KBO는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겹처]

KBO에 따르면 위 3명은 대회 기간 경기 전날 밤에는 해당 업소에 간 적이 없고, 다만 도쿄에 도착한 날과 휴식일 전날에는 방문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 3명을 제외한 선수들은 유흥업소에 출입한 적이 없다는 내용의 사실확인서를 받았다.

KBO는 31일 오후 "오늘 3개 팀에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고, 3개 팀이 포함된 9개 팀에 사실 확인서 제출을 요청했다.

3개팀 경위서는 제기된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고, 9개팀 사실확인서는 소속 대표 선수들에게 유사한 사례가 있었는지에 대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위 3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대회 기간, 즉 3월 13일 중국전 전까지 유흥업소에 출입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을 사실확인서를 통해 밝혔다.

해당 3명의 선수는 대회기간 경기가 있는 전날 밤에는 스낵바에 출입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단 오사카에서 도쿄로 이동한 날인 7일, 그리고 휴식일 전날인 10일에는 해당 업소에 출입한 사실이 있다고 했다.

KBO는 "경위서를 면밀히 검토해 국가대표 운영 규정에 어긋난 점이 있는지를 조사해 후속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00뉴스는 30일 한 매체를 인용해 WBC 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대회 기간 일본 도쿄에서 술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KBO는 31일 오전 "30일 경기 종료 직후부터 개별 조사를 시작했으며 31일 오전 9시 총재, 사무총장 및 관련 부서 담당자 참석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면서 “각 선수들에게 경위서를 제출 받고, 그에 따라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파악 한 후 국가대표 운영규정에 어긋남이 있다면,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국가대표 운영 규정 13조 징계. 3.다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상벌위가 열린다면 이 규정을 근거로 하게 된다.

먹는것 가지고 머라겠노 대 경기 시즌에 왜?!!!,,

경기 다 끝나고 좀 먹지,,,


#스포츠 #야구 #국제대회 #음주가무 #유흥업소 #일본전 #호주전 #야구경기 #상벌위 #KBO는 31일 오전 "30일 경기 종료 직후부터 개별 조사를 시작했으며 #31일 오전 9시 총재 사무총장 및 관련 부서 담당자 참석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각 선수들에게 경위서를 제출 받고 #그에 따라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파악 한 후 #국가대표 운영규정에 어긋남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국가대표 운영 규정 13조 징계 #3 다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먹는것 가지고 머라겠노 #대 경기 시즌에 왜?!!! #경기 다 끝나고 좀 먹지 #3개 팀이 포함된 9개 팀에 사실 확인서 제출을 요청 #현역 선수들의 결백 주장을 믿는 수밖에 없다 #KBO #WBC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야구 대표팀 일부 선수들 #야구 대표팀 일부 선수들 유흥업소에 출입해 술을 마셨다 #의혹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출신 학교 #소속 구단 소재지 #특정된 3명을 포함해 대표선수들이 속한 9개 구단에 사실확인서를 요청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위 3명은 대회 기간 경기 전날 밤에는 해당 업소에 간 적이 없고 #도쿄에 도착한 날과 휴식일 전날에는 방문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 3명을 제외한 선수들은 유흥업소에 출입한 적이 없다는 내용의 사실확인서를 받았다 #아카사카 룸 #뜬금없이 이 시점에? #WBC 대표팀 투수 경기 전날 룸살롱행 보도 #KBO "사실 여부 확인중 #어제 야구 진 선수들 여자 끼고 술 #WBC 현지 목격담 재조명 #음주 파문은 빙산의 일각? #야구계 ‘6월 괴담’ 실체는? #KBO 음주 파문 #술자리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WBC 대표팀 일부 선수 유흥업소 출입 인정 #경기 전날은 아니다 #KBO 중간 발표 #WBC 음주파문 일파만파 #KBO "3명 경위서 제출 #조사후 상벌위 개최 #한국야구위윈회(KBO) #지난 30일 한 매체가 보도한 WBC 술판 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당시 대회에 참가한 대표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KBO 관계자는 "일단 정확한 사실 규명이 필요하다 #거론되는 3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경위서를 받았다 #이를 토대로 조사위원회의 조사를 거쳐야 한다 #필요하다면 다른 선수들에게 확인하고 #해당 술집도 조사할 수 있다 #선수들이 일본전을 앞둔 날은 아니라고 말한다 #다른 경기라고 해도 유흥업소에 출입한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정확한 내용은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힌 이유에 나올 것 #거기에 맞게 상벌위원회도 열리고 징계수위도 결정할 것이다 #보도 #각 구단에서 선발 에이스나 불펜 에이스로 활약하는 정상급 투수 3명 #3월 8일 밤부터 3월 11일 새벽까지 도쿄시내 아카사카에 위치한 한 고급 술집에서 술을 마셨다는 것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간판 선발투수 #우완 불펜투수 #우완 마무리투수 #구체적인 보직 형태까지 밝혔다 #첫 날 4명 #둘쨋 날 3명 #셋쌔 날은 2명 #한국선수들이 술집을 찾았다 #술집을 드나는 시점이 변수 #가장 중요했던 예선리그 #호주전(9일) #일본전(10일) #호주전(9일) #일본전(10일)을 앞둔 시점이라면 충격 #국민적인 응원과 관심을 모으는 경기를 앞두고 #태만하게 새벽까지 술을 즐겼다면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각종 야구 커뮤니티와 팬들 사이에는 해당 선수에 대한 온갖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각 구단들도 대표팀에 참가한 소속선수들을 대상으로 사실 확인 작업을 벌였다 #KBO는 보도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해당 선수들은 태극마크의 품위를 지키지 못한 이유로 #전국민적인 공분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경기출전 금지 등 징계로 이어진다면 #간판선수들인 만큼 당장 팀 전력에 치명타를 안겨줄 가능성도 크다 #판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 #한국은 당시 9일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 접전을 펼쳤지만 #7-8로 재역전패를 당했다 #반드시 이겨야 했던 호주에게 패하면서 사실상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일본과는 현격한 전력차이를 드러내며 4-13으로 완패 #세 대회 연속 예선리그에서 탈락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라운드 탈락의 아쉬운 성적을 냈던 야구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대회 기간 음주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대회 기간 당시 일본 현지에서 선수들의 목격담을 쓴 한 누리꾼의 글이 주목받고 있다 #31일 한국야구위원회(KBO) #WBC 국가대표 선수들의 음주 의혹과 관련해 이날 오전 허구연 총재가 주재하고 #사무총장과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회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선수들에게 경위서를 받고 #그에 따른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해 후속 대처를 논의하기로 했다 #한 언론 매체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세이엔터'의 방송을 토대로 추가 취재한 결과 #WBC에 출전한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본선 1라운드가 열린 기간에 음주를 했다"고 보도했다 #선수들은 WBC 1라운드 첫 경기가 있었던 3월9일 호주전 전날 밤부터 경기 당일 새벽까지 술을 마셨고, 일본전(3월10일) 전날에도 술자리를 가졌다 #대표팀은 호주전에서 7-8로 패했고 #이튿날 열린 일본전에서는 4-13으로 대패했다 #체코 중국에게 2연승을 거뒀지만 #2승2패로 결국 2라운드 진출에 실패 #해당 보도가 일파만파로 퍼지며 파장을 일으키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지난 3월11일 한 누리꾼이 쓴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누리꾼 A씨는 '어제 야구 진 한국 선수들 여자 끼고 술 처먹음'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자세한 목격담을 풀었다 #A씨는 자신이 도쿄에 거주한다고 밝히며  #누구누구라고 말은 못 하겠지만 술 먹고 새벽 4시쯤에 2차인지 3차인지 노래 부르러 왔더라 #경기 처발리고 여자 끼고 아침까지 술 먹는 선수들 보니 #야구는 그냥 레저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분노했다 #A씨의 글에 "증거도 없이 어떻게 믿냐"는 지적 #A씨는 "장소는 아카사카였다 #보통 술집이 아니라 #룸처럼 돼있는 곳 #내가 그 방에 들어가서 찍지 않는 한 #순간적으로 폰 꺼내서 사진 찍는 것이 불가능했다 #A씨는 과거 자신이 쓴 글이 화제가 되자 #31일 다시 글을 올려 #어차피 알려질 일일 테니 #취재에 응할 마음은 없다 #룸에서 목격한 게 아니다.

2023년 6월 2일 금요일

아직도 이런 이가 존재하다니! “출산 임박, 도와주세요” 호소…경찰 “관할 아냐” 외면, ‘악마 같아’…따돌림 끝 숨진 김군, 끔찍한 3년의 기록, 환자 항문 쑤셔넣은 배변 매트…병원, 이미 알고있었다,한 명의 뇌사자, 장기기증으로 9명에게 새 삶 선물, 돼지 심장 이어 ‘신장’까지… 美서 뇌사자에게 이식 성공,무책임한 이런 변호사가!? ‘배상한다, 근데 지금 돈 없다’는 권경애…법조계도 ‘발끈’ 하기 싫으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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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 대기자 4만 명, 기증자는 400명,

부정적 인식 큰 장기기증, 아직도 시신 처리는 유가족 몫?

해외 사례 참고해 더 체계적으로 “내가 생명을 구하는…”

돼지가 시한부 환자 살렸다… 美 연구팀, 최초 돼지 심장 이식,

돼지 심장 이어 ‘신장’까지… 美서 뇌사자에게 이식 성공,

무책임한 이런 변호사가!? ‘배상한다, 근데 지금 돈 없다’는 권경애…법조계도 ‘발끈’ 하기 싫으면 말고!!??

네티즌 댓글들 모음] 게시판, 

 

아직도 이런 이가 존재하다니! “출산 임박, 도와주세요” 호소…경찰 “관할 아냐” 외면,,,

출산이 임박한 아내를 차에 태우고 병원에 가던 남편이 경찰에 두 차례나 도움을 요청했으나 “관할 지역이 아니다”라거나 “119에 요청하라”는 이유로 거절당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남편 A씨는 지난 11일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서 출산 징후가 있는 만삭의 아내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우고 아내가 평소 다니던 해운대구 산부인과로 향했다.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의 남편이 경찰에 도움 요청하고 있다. SBS 보도화면 캡처,

도로가 정체될 조짐이 보이자 A씨는 급한 마음에 차를 세우고 정차해 있던 경찰 순찰차로 달려가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경찰은 20㎞가량 떨어진 산부인과가 관할 구역이 아닌 해운대구라는 이유로 거절했다.

A씨는 하는 수 없이 돌아와 다시 운전대를 잡았는데, 아내의 통증이 점점 심해지자 이번에는 112에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119에 전화해봤나. 119에 도움을 받아보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의 남편이 경찰에 도움 요청하고 있다. SBS 보도화면 캡처,

아내가 통증에 제대로 말도 못하며 신음하고 있는 상황에 도로는 정체되기 시작했다.

A씨는 안절부절못하며 계속 운전을 하다가 광안대교에서 끼어들기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발견하고 세 번째로 도움을 요청했다.

그제야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산부인과로 향할 수 있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은 “보니까 임산부가 재갈 같은 걸 물고 얼굴이 창백해져 있더라.

바로 병원으로 후송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SBS에 전했다.

세 번째 요청 만에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출산한 부부. SBS 보도화면 캡처,

A씨의 아내는 다행히 무사히 출산했다.

그러나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태아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A씨는 “의사 말로는 조금만 더 늦었으면 탯줄이 (아기) 목에 감기거나 탯줄을 아이가 씹어서 장폐색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었다고 빨리 오길 다행이라 하더라”고 SBS에 말했다.

호송을 거부했던 지구대 측은 A씨 부부에게 “일선 경찰관의 상황 판단이 잘못됐다”며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악마 같아’…따돌림 끝 숨진 김군, 끔찍한 3년의 기록,

충남 천안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김상연(18)군이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남기고 사망한 가운데 김군이 직접 남긴 ‘학폭 기록’에 이목이 쏠린다.

그는 고교 진학 직후부터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내내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김군 유족이 언론에 공개한 김군의 수첩에는 유서와 함께 1학년 초부터 숨기지 전까지 3년간 그가 당한 일들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다.

수첩 내용에 따르면 김군이 지목한 주 가해자는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A군이었다.
충남 천안에서 학폭 피해를 호소하며 숨진 고등학교 3학년 김상연군. 오른쪽 사진은 그가 수첩에 직접 남긴 피해 기록들. 김군의 부모는 진상조사를 촉구하며 아들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다. YTN 보도화면 캡처, 연합뉴스 겹처,

김군은 A군에 대해 ‘악마 같은 XX는 이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괴롭힌 만큼 돌려받았으면 좋겠어. 아니, 몇 배로…’라고 적었다.

A군은 1학년 초부터 김군의 얼굴을 향해 자기 얼굴을 들이미는 행동을 했다.

김군이 짜증을 내기도 했지만, A군은 그런 반응이 재미있다는 듯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얼굴을 들이밀었다.

초반엔 A군에게 직접 따져보기도 했지만, 돌아온 건 욕설뿐이었다.

학급 친구들도 김군에 대해 “팔이 짧다”

“몸 모양이 이상하다” 등의 외모 비하 발언을 했다.

김군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몰래 사진 찍어 SNS에 올리기도 했다.

김군이 낮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발기된 것을 본 친구가 학교에 소문을 낸 일도 있었다.

또 김군이 중학교까지 타 지역에서 다닌 것을 비하했고, A군은 “널 명예 천안인이라고 불러줄게”라며 모욕감을 주기도 했다.
지난 11일 숨진 고3 김상연군이 수첩에 남긴 학폭 피해 기록. 김군 유족 제공, 연합뉴스 겹처,

2학년 2학기가 되자 따돌림과 괴롭힘은 더 심해졌다.

A군과 친한 친구들이 주도적으로 김군에 대한 욕을 하기 시작했다.

같은 옷을 계속 입고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따돌렸고, 특정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다 봤다고 하자 그마저도 트집 잡아 놀려댔다.

김군의 신발이 학교에서 사라지거나 누군가가 김군의 태블릿 컴퓨터에 손을 대기도 했다.

친구에게 빌려준 볼펜은 돌려받지 못했다.

김군의 꿈이 경찰이라는 사실조차 놀림거리가 됐다.

수학여행을 가지 않는다고 했다

“자기 고집을 꺾지 않는 애가 한 명 있다”는 식의 면박을 당했다.

그러던 중 김군은 자신을 제외한 학급 단체 메신저가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됐다.

함께 밥을 먹던 친구들이 점차 없어지다 한 명만 남더니 결국 그 친구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멀어졌고, 김군은 완전히 외톨이가 됐다.
지난 11일 숨진 고3 김상연군이 수첩에 남긴 학폭 피해 기록. 김군 유족 제공, 연합뉴스 겹처,

3학년이 된 뒤 김군은 담임교사와 상담 중 용기를 내 따돌림 이야기를 꺼내고 연관된 학생들을 지목했다.

담임은 다른 학생들 상담을 모두 마친 뒤 김군을 다시 부르겠다고 했지만, 이는 지켜지지 않았다.

이후 괴롭히던 아이들은 김군을 아예 모르는 척 행동했다.

출신지를 무시하며 비하하는 건 여전했다.

김군은 수첩 말미에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고 따돌림받은 시간이 매우 김.

우울증과 불면증 약을 받으려 했지만 건강상의 문제가 있어 심해질까 받지 않음’이라고 썼다.

장기간 따돌림으로 인한 고통이 상당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따돌림이 극심했던 지난해 김군은 한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군의 스마트폰에서는 지난해 9월 3일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스트레스가 너무 극심해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거 같아서 죽습니다.

또 앞으로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두려워서 그냥 포기합니다.

폐 끼친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그리고 아빠 속 썩여서 죄송합니다.

건강하세요’라는 메모가 발견됐다.

지난 11일 숨진 고3 김상연군이 수첩에 남긴 학폭 피해 기록. 김군 유족 제공, 연합뉴스 겹처,

김군은 끝내 세상을 등졌다.

그는 지난 11일 오후 7시15분쯤 천안시 동남구 자택 자신의 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 40여분 뒤 숨졌다.

김군이 숨진 다음 날인 지난 12일 김군 부모는 학교폭력 가해자로 수첩에 명시돼 있는 학생 7명과 3학년 담임교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지난달 말부터 김군이 어머니에게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자,

부모는 이달 4일 담임교사에게 전화를 걸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학폭이 없었다’고만 하며 아이 상담도 제대로 하지 않고 1주일간 손을 놓고 있었다고 부모는 성토했다.

김군 아버지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요청했을 때라도 심각성을 알고 대처했더라면 상연이가 이렇게 되지 않았을 텐데, 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면서 “유서에 ‘○○○은 악마다.

이 세상에 안 태어났으면 좋겠다.
 
나 대신 누군가가 걔가 받을 수 있는 최대의 처벌을 내려줘요’라고 적혀있다.

그동안 혼자 힘들어했을 아이가 생각나 마음이 찢어진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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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선희, ‘개인 회사 횡령 의혹’으로 경찰 조사,

기획사 대표 재직 시절 수차례 자금 유용 의심,

경찰이 25일 가수 이선희씨를 회삿돈 횡령 혐의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부터 이씨를 불러 회삿돈 횡령 의혹으로 조사 중이다.
가수 이선희씨.

이씨는 원엔터테인먼트 기획사에 직원을 허위로 등재해 자금을 부당한 방식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조사에서 “나는 가수라서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도 경영 일체에 관여한 적이 없다”며 혐의 전부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엔터테인먼트는 이씨가 지난 2013년 설립해 지난해 6월까지 대표이사를 지낸 회사다.

경찰은 이씨 혐의와 관련된 사건 관계인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인천 횟집 ‘먹튀’男 둘… 9만원어치 먹고 도망, cctv 다 찍혔다,

인천 한 횟집에서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은 채 사라진 ‘먹튀’ 남성 손님들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2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인천시 서구 횟집에서 “손님들이 계산을 안 하고 도망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지목된 남성 손님 2명은 30~40대로 추정된다.
인천의 한 횟집에서 무전취식한 혐의를 받는 남성 2명.

횟집 사장 A씨는 “지난 24일 저녁 야외 테이블에서 광어·우럭에 소주와 맥주 등을 시킨 남성 2명이 9만원 상당의 음식값을 내지 않았다”며 “하루 지나 신고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그는 “CCTV를 보니 손님들은 가게 안쪽을 몇 차례 살펴보다가 금세 사라졌다.

명백히 고의성이 느껴지는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철없는 나이도 아닌 듯한데 두리번거리다 그냥 가버리는 모습에 화가 났다.

실수였다면 나중에라도 연락이 왔겠지만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무전취식으로 사건 접수를 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게 CCTV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들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환자 항문 쑤셔넣은 배변 매트…병원, 이미 알고있었다,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60대 남성 간병인이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항문에 배변 매트를 집어넣어 구속된 가운데 병원 측은 이미 관련 사실을 파악하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사실이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27일 피해자 가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간병인 A씨(68)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인천 모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B(64)씨의 항문에 모두 4장의 배변 매트 조각을 넣었다.

이는 가로·세로 약 25㎝ 크기로, 평소 병상에 까는 배변 매트를 사각형 모양으로 잘라 환자의 신체를 닦을 때 쓰던 것이었다.

B씨 가족은 지난 7∼8일 4장의 조각 중 3장을 차례로 확인했다.
인천의 한 요양병원 입원 환자 신체에서 나온 배변 매트 조각.

당시 B씨는 요양병원에서 병세가 급격히 나빠져 대학병원으로 병상을 옮긴 상태였다.

B씨 가족은 “요양병원 측은 입원 기간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하더니 결국 아버지는 항문이 막혀 있던 상태였던 것”이라며 “그대로 고통을 느꼈을 것을 생각하면 너무 힘들다”고 뉴스에 토로했다.

가족들은 요양병원 측이 지난달 27일 이미 B씨 몸속에서 매트 조각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또 한번 충격에 빠졌다.

당시 B씨의 상처 부위를 소독하던 한 직원이 항문에서 매트 조각을 빼낸 뒤 사진을 찍어 간호 인력이 모인 온라인 단체 대화방에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때 A씨는 휴가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는데 병원 측이 별다른 책임을 묻지 않아 복귀 이후에도 그대로 B씨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 딸은 “시기상 요양병원 직원이 제일 먼저 매트 조각을 발견했지만, 별다른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A씨의 범행이 계속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은 A씨가 B씨 몸속에 강제로 배변 매트를 집어넣어 폭행했다고 판단해 구속하고, 관리 책임을 물어 요양병원장(56)도 입건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묽은 변을 봐서 기저귀를 자주 갈아야 했다”며 “변 처리를 쉽게 하려고 매트 조각을 항문에 넣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명의 뇌사자, 장기기증으로 9명에게 새 삶 선물,

최근 장기기증 사례가 잇따라 보도되고 있다.

지난 24일엔 103세 노모와 아픈 친척을 돌봤던 60대 길금자 씨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뜨면서 4명에게 장기를 기증했다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사람들을 울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겹처,

장기이식은 간, 신장, 각막 등 장기가 손상되거나 기능을 상실한 환자에게 건강한 장기를 이식하는 것이다.

한 명의 뇌사자 장기기증으로 최대 9명에게 새 삶을 선물할 수 있다.


장기이식 대기자 4만 명, 기증자는 400명,

불의의 사고, 만성질환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대기자에 비해 실제 뇌사기증자 수는 적다.

2022년 10월 기준 한국 장기이식 대기자 수는 4만 446명이고, 뇌사기증자 수는 442명이었다.

장기이식 대기자의 평균 대기시간은 약 5년 4개월이며, 2021년에는 2480명이 장기이식을 기다리던 중 세상을 떠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박무용 장기이식센터장(신장내과)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2022년 발간한 ‘2021년도 장기 등 이식 및 인체조직기증 통계연보’에 따르면 뇌사 이식자 기준 장기이식 시 11년 생존율은 73.45%다”며 “장기기증은 한 사람을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가족과 공동체까지 구할 수 있는 가치 있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지 24년이 되는 해다.

그동안 장기이식 및 기증에 대한 제도가 발전해왔다.

의료기술도 발전해 장기이식 수술도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수는 173만7753명으로, 인구 대비 약 3%대에 머물러있다.


부정적 인식 큰 장기기증, 아직도 시신 처리는 유가족 몫?

장기이식 희망등록자 수가 적은 가장 큰 이유로는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꼽힌다.

‘장기·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인식조사’에 의하면 2020년 국민 10명 중 약 6명이 장기·인체조직기증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실제 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비율은 14.6%에 불과했다.

장기기증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신체 훼손에 대한 거부감’이 36.5%, ‘막연한 두려움’이 26.8%였다.

결정타는 지난 2017년 병원이 장기기증자 시신 처리를 가족에게 떠밀었다는 언론 보도였다.

당시 기증자의 아버지는 병원이 장기적출을 마친 24세 아들의 시신을 ‘가지고 가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보도 이후 처음으로 장기기증자가 전년보다 줄었다.

당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시신 이송 등 유족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었지만 업무협약을 맺은 병원에 그치고 있었다.

업무협약을 맺은 병원 수는 장기이식을 하는 병원의 절반가량이었다.

2017년 이후 장기기증 유족 지원책은 꾸준히 개선됐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기증원과 협약을 맺지 않은 병원도 기증자와 유족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침을 바꿨다.

2018년 4월부터는 장기기증을 한 후 다른 장례식장으로 시신을 옮길 때도 이송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자체별로 다르지만 장례비와 제사비, 기증 전 진료비도 지원한다.

정부는 2021년 ‘장기·인체조직 기증 활성화 기본계획’을 통해 유가족 지원 서비스 표준을 마련해 정서적 지지가 중요한 기증자 가족에게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장기기증자에 대한 사회적인 예우도 강화되고 있다.

정부는 매년 9월 두 번째 주간을 ‘생명나눔 주간’으로 지정하고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기증인의 의미 있는 나눔을 기억하고 유가족이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서울 보라매공원 내에 국내 최초로 ’뇌사 장기기증인 기념공간‘도 마련됐다.


해외 사례 참고해 더 체계적으로 “내가 생명을 구하는…”

장기기증 활성화 제도를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 장기기증이 활성화된 나라의 제도를 참고할 필요도 있다.

스페인, 프랑스, 영국 등 장기기증에 있어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나라는 ‘opt-out 제도(모든 사람이 잠재적인 장기기증 대상자로, 장기기증을 거부하는 경우 미리 신고를 해야 하는 제도)’를 통해 장기기증을 활성화하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의 국민 정서와 의료시스템상 opt-out 제도를 적용하기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동의 의사를 표현해야 기증할 수 있는 ‘opt-in’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그런데 2020년 기준 100만 명당 장기기증률은 38명으로 스페인과 함께 세계 최고의 기증률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내 50개 주에 60개가 넘는 장기조달기구가 있으며 장기조달기구와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가 잘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또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기기증 교육프로그램이 구축돼 있다.

박무용 센터장은 “환자들은 길게는 10년까지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그 기간을 견디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환자들도 많다”며 “장기기증은 ‘나도’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기회다”라고 말했다.

또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을 통해 더 많은 환자가 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돼지가 시한부 환자 살렸다… 美 연구팀, 최초 돼지 심장 이식,

미국에서 말기 심장질환 환자에게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의 심장을 이식하는 수술이 세계 최초로 시행됐다.

심장을 이식받은 환자는 즉각적인 거부반응 없이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매릴랜드대 의대와 의료센터 연구진은 지난 7일 환자 동의하에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환자는 인체 장기를 이식받지 못해 다른 선택지가 없는 시한부 심장질환자였다.

수술 후 사흘째 회복 중이며 이식된 장기는 현재 사람 심장처럼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대 의대 연구팀이 지난 7일 이식 수술에 앞서 유전자 조작 돼지 심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메릴랜드 의대 제공,

의료진은 동물 장기 이식의 가장 큰 문제인 즉각적인 거부반응이 없다는 점에서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대 랑곤 헬스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 돼지 신장을 신부전증을 앓는 뇌사 상태 환자에게 이식해 거부반응 없이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수술 역시 해당 연구에 이어 진행됐다.

수술을 집도한 바틀리 P 그리피스 박사는 “박동이 뛰고 있고 혈압이 생기고 있다.

이건 그의 심장”이라며 “심장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고 정상적인 것으로 보인다.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이 단계까지 성공한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획기적인 수술로 장기 부족 문제 해결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지만, 세계 최초로 이뤄진 이 수술이 앞으로 환자에게 중요한 새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식에는 돼지 장기 세포의 당(糖) 성분 유전자를 제거하는 등 유전자 10개를 조작한 돼지 심장이 사용됐다.

돼지 장기 세포의 당(糖) 성분은 인체에 이식될 경우 인간 면역체계의 즉각적인 거부반응을 유발한다.

버지니아 생명공학 회사 레비비코르(Revivicor)는 인체 면역체계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3개 유전자와 돼지 심장 조직의 과도한 성장을 초래하는 1개 유전자를 제거했으며, 인체에서 외부 장기를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는 인간 유전자 6개를 돼지 유전체에 삽입했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12월 31일 ‘접근 확대’(동정적 사용) 조항을 통해 긴급 수술을 허가했다.

이 조항은 심각한 질환 등으로 생명이 위험한 환자에게 다른 선택지가 없을 때 유전자 조작 돼지 심장과 같은 실험적 의약품이나 치료법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번 수술 역시 해당 조항에 의해 시행될 수 있었다.



돼지 심장 이어 ‘신장’까지… 美서 뇌사자에게 이식 성공,

미국에서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의 신장을 뇌사자 체내에 이식하는 수술이 처음으로 진행됐다.

최근 미국에서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심장 이식 수술이 성공한 데 이어 신장 이식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대 의료진은 이날 미국이식학회저널(AJT)에 실린 논문을 통해 작년 9월 교통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남성 짐 파슨스(57)의 신체에서 신장을 제거하고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신장을 이식했다고 밝혔다.

수술은 뇌사 판정 나흘 뒤인 작년 9월30일 진행됐다.

미국 앨라배마대 의료진이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신장을 뇌사자 체내에 이식하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수술 전 자체 개발한 조직 적합성 반응 검사로 수술 가능 여부를 미리 파악했다.

수술 23분 뒤 돼지 신장을 통해 소변이 생성되기 시작했고, 이후 77시간동안 정상적으로 기능했다.

이식 과정에서 한 개 신장이 손상돼 기능이 다소 약해졌지만 두 개 모두 인체 거부반응은 없었다.

수술을 받은 뇌사자는 돼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으며, 혈액에서도 돼지 세포가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3일차에 이식 대상자 몸에서 혈액 응고 장애로 과다 출혈이 발생하면서 신장을 제거했고 환자는 사망했다.

수술을 이끈 제이미 로크 박사는 “장기 부족 사태는 우리가 한 번도 해결책을 가져본 적 없는 위기”라며 “올해 안에 살아있는 환자에 대한 소규모 임상시험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는 최근 돼지 장기 이식에 관한 연구가 잇따라 성과를 내는 가운데, 이번 수술은 동료심사를 통과한 의학저널에 실린 첫 신장 이식 연구 성과라고 전했다.

한편, 신장을 이식받은 파슨스는 장기기증자로 등록된 상태였으나 기증에 적합하지 않았다.

유족은 “파슨스는 최대한 많은 사람을 살리고 싶어 했을 것”이라며 “자신의 죽음이 다른 이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워할 것이다”고 전했다.


무책임한 이런 변호사가!? ‘배상한다, 근데 지금 돈 없다’는 권경애…법조계도 ‘발끈’ 하기 싫으면 말고!!??

유족 측에 “죄송하다”면서도 당장 배상을 할 경제력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

권경애 변호사에게 학교폭력 소송을 맡겼던 유족 측이 ‘불출석 취하 사태’와 관련해 그가 소속됐던 법무법인에도 손해배상 소송을 내기로,

학교폭력 피해자의 모친 이모씨를 대리하는 양승철 변호사는 9일 “이씨가 권 변호사를 보고 사건을 맡겼지만, 법적으로는 법무법인 해미르가 수임을 받은 것”

“해미르와 구성원 변호사들에게 연대책임을 물을 계획,,, 

권경애 변호사에게 학교폭력 소송을 맡겼던 유족 측이 ‘불출석 취하 사태’와 관련해 그가 소속됐던 법무법인에도 손해배상 소송을 내기로 했다. 

권 변호사는 유족 측에 “죄송하다”면서도 당장 배상을 할 경제력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폭력 피해자의 모친 이모씨를 대리하는 양승철 변호사는 9일 “이씨가 권 변호사를 보고 사건을 맡겼지만, 법적으로는 법무법인 해미르가 수임을 받은 것”이라며 “해미르와 구성원 변호사들에게 연대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폭력 소송 맡앗던 권경애 변호사,

해미르 측은 사건이 불거진 후 “권 변호사가 지난 6일 해미르에서 탈퇴했다”고 밝혔다.

권 변호사는 이날 국민일보에 “지금은 어떤 사정도 이해를 구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정신을 추스른 후 기회가 생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변호사협회는 10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권 변호사에 대한 직권조사 개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징계 결과는 오는 7월쯤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권 변호사는 불출석 외에도 항소이유서를 늑장 제출하는 등 재판을 전반적으로 불성실하게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 변호사는 이씨 재판의 항소장 제출 7개월 후인 지난해 10월 12일이 돼서야 항소이유서를 냈다.

1심 재판 중이었던 2020년 8월 20일, 2021년 10월 14일에도 재판에 불출석했다.

법조계 일각에선 변제력도 없는 상황에서 수임료를 받고 불성실 변론으로 일관한 행위가 사실상 ‘사기’나 다를 바 없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학교폭력 소송 맡앗던 권경애 변호사, 법조계 일각에선 변제력도 없는 상황에서 수임료를 받고 불성실 변론으로 일관한 행위가 사실상 사기나 다를 바 없다는 지적까지 나온상항,

서초동의 한 중견 변호사는 “소송을 진행할 의사나 능력도 없는 상태에서 착수금만 받고 변론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게 아닌지 의심된다”며 “사기죄 고소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2심 진행 기간 권 변호사는 소셜미디어(SNS) 활동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9월 20일 페이스북에 약 150쪽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소장을 분석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틀 뒤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는 불출석했다.

같은 달 28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등을 비판하는 글을 적었다.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는 불출석했다.

같은 달 28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등을 비판하는 글,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는 불출석했다.

같은 달 28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등을 비판하는 글,

 

네티즌 댓글들 모음]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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