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8일 금요일

“미국은 얄타에서 한국을 소련에 팔아넘겼다” 쇠사슬 묶인 안중근…韓 사진 수집한 대만 컬렉터 "운명이었다"73년 만에 귀환 신고식…윤 대통령, 국군 유해에 '거수 경례' 영접,윤 대통령 "고 채수근 일병, 국가유공자로 예우…깊은 위로"윤 대통령 지지율등,,,

“미국은 얄타에서 한국을 소련에 팔아넘겼다” 쇠사슬 묶인 안중근…韓 사진 수집한 대만 컬렉터 "운명이었다"73년 만에 귀환 신고식…윤 대통령, 국군 유해에 '거수 경례' 영접,윤 대통령 "고 채수근 일병, 국가유공자로 예우…깊은 위로"윤 대통령 지지율등,,,

“미국은 얄타에서 한국을 소련에 팔아넘겼다”

쇠사슬 묶인 안중근…韓 사진 수집한 대만 컬렉터 "운명이었다"

73년 만에 귀환 신고식…윤 대통령, 국군 유해에 '거수 경례' 영접,

윤 대통령 "고 채수근 일병, 국가유공자로 예우…깊은 위로"

윤 대통령 지지율, 1%p 오른 33%…국민의힘 33%·민주당 30%,


“미국은 얄타에서 한국을 소련에 팔아넘겼다”

이승만이 제기한 얄타 밀약설,

1945년 4월 2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국제연합(유엔) 창립 총회가 열렸다.

50국 대표가 참가한 이 회의는 6월 26일 국제연합 헌장을 채택하고 폐막할 때까지 두 달 넘게 이어지며 전후 국제 질서의 재편 방향을 논의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임정)와 이승만은 전후 한국의 독립을 국제사회에서 보장받기 위해서 이 회의에 한국 대표단이 꼭 참석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승만은 자신을 포함한 대표단 9명 명단을 임정에 보고했고, 임정은 국무위원회의 추인을 받아 이승만을 단장으로 한 한국 대표단을 승인했다.

총회 시작을 한 달 앞두고 이승만은 총회를 주관하는 미국 국무부에 참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국무부는 “1945년 3월 1일까지 유엔에 가입한 국가들만을 초청한다”는 원칙을 내세워 한국 대표단의 참가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승만은 “아르헨티나, 시리아, 레바논 등 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나라들도 초청받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참관인 자격으로라도 참가를 허용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하지만 총회 사무국은 “한국에는 어떠한 승인받은 정부도 없다”는 이유로 끝내 이승만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5월 초순 이승만은 INS통신사 기자이자 이승만 후원 단체인 한미협회 이사 윌리엄스의 소개로 샌프란시스코 모리스호텔에서 고브로우를 만났다.

소련 공산당을 탈당하고 미국으로 귀화한 고브로우는 신문사에서 일하는 신뢰할 만한 인물이었다.

고브로우는 이승만에게 루스벨트가 그해 2월 얄타회담에서 대일전(對日戰) 참전 대가로 소련에 한국을 넘겨주었다는 정보를 알려주었다.

이승만이 오랫동안 품고 있던 미국에 대한 ‘의심’을 사실로 확인해주는 정보였다.

40년 전인 1905년 7월, 미국 전쟁부 장관 태프트는 일본 총리 가쓰라를 만나러 일본으로 가는 길에 하와이에 들렀다.

하와이 한인 대표 윤병구와 면담한 태프트는 이승만과 윤병구가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을 면담할 수 있도록 추천장을 써주었다.

그러고는 도쿄로 가서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체결했다.

밀약 체결 나흘 후, 루스벨트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이승만과 윤병구를 30분간 만나주었고, 탄원서를 ‘정식 외교 통로’로 제출하면 러일전쟁 강화 회의 탁상에 올려놓겠다고 약속했다.

우호적 면담 분위기에 고무된 서른 살 청년 이승만은 한국에 대한 루스벨트의 호의에 한껏 기대를 걸었다.

그때부터 20여 년이 지난 1924년, 가쓰라-태프트 밀약이 폭로되었고, 오십 줄에 이른 이승만은 그제야 루스벨트와 태프트에 농락당한 것을 알고 분개했다.

고브로우를 만난 직후 이승만은 워싱턴 사무실에 보낸 편지에 이렇게 적었다.

“만일 1905년에 우리에게 고브로우가 있었다면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한국을 일본에 팔아먹지는 못했을 것이다.

당시 우리는 세계 지도자들이 얼마나 부패했는지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속수무책이었으나, 지금 우리는 이 사실을 캐냈으므로, 세계에 양심이란 게 남아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그것이 깨어날 때까지 싸워야 한다.”

이승만은 유엔 창립 총회 취재 기자들을 상대로 ‘얄타 밀약’을 폭로하는 선전 활동에 나섰다.

‘시카고 트리뷴’(5월 8일),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5월 12일)에 “미국과 영국은 일본과 전쟁이 끝난 뒤까지 한국을 소련의 세력 범위 안에 둘 것을 소련과 합의했다”는 이승만의 주장에 기초한 장문 기사가 실렸다.

이승만은 미국 상하원 외교 분과 위원장에게 항의 전보를 보냈고, 한 달 전 임기 중 사망한 루스벨트에 이어 대통령직을 승계한 트루먼에게 서한을 보냈다.

“한국에 관한 카이로 선언에 위배되는 얄타에서의 비밀 협정이 최근에 밝혀짐으로써 대통령께서 크게 놀라셨을 겁니다.

비밀 외교에 의해 한국이 희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1905년 한국을 일본에 팔아넘긴 밀약은 20년 동안이나 비밀에 부쳐졌습니다.

다행히 얄타협정은 바로 이곳 유엔 창립 총회 도중에 밝혀졌습니다.

과거 미국이 저지른 잘못을 바로잡고, 3000만 한국인이 노예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통령께서 이 상황에 개입하시기를 호소합니다.”

국무부는 이승만에게 ‘사실무근’이라는 답장을 보내고, 별도의 공식 성명을 발표해 “얄타회담에서 한국의 독립을 약속한 카이로선언에 어긋나는 어떠한 비밀 협정도 체결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영국 하원에서 얄타 밀약에 대한 질의를 받은 처칠은 “3국 정상 사이에 많은 주제가 논의되었고, 약간의 일반적 이해가 성립되었지만 아무런 비밀 협약도 체결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소련 정부는 공산당 기관지를 통해 “정신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의 무책임하고 황당한 주장”이라고 논평했다.

미국과 영국 정부의 공식 부인에도 이승만은 “밀약설이 사실이 아니라면 3국 정상들이 한국에 관한 비밀 협정을 부인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본스틸 미군 대령이 38선을 그은 내셔널지오그래픽 벽걸이 지도 /미국 국립문서기록청 제공,

그때부터 두 달쯤 지나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졌고, 사흘 후인 8월 9일 소련은 만주와 한반도에서 일본을 상대로 전쟁을 개시했다.

8월 10일 밤부터 11일 사이 워싱턴DC에서는 국무부, 전쟁부, 해군부 차관보를 위원으로 하는 ‘3부조정위원회(SWNCC)’가 개최되었다.

소련군은 이미 한반도에 진주한 상태였지만, 미군은 1000km 이상 떨어진 오키나와에 머물러 있었다.

미국은 적절한 선에서 소련과 타협해 소련이 한반도를 전부 점령하는 일만은 막으려 했다.

실무를 맡은 본스틸 대령과 딘 러스크 대령은 내셔널지오그래픽 극동 지도를 펼쳐 들고 30분 만에 북위 38도선으로 미소 점령의 경계선을 그었다.

소련은 단독으로 한반도 전역을 점령할 수 있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미국이 제안한 한국 분할 점령안을 아무런 조건 없이 수락했다.

미국과 소련의 협의안은 9월 2일 미국과 일본 사이 항복 문서 조인식 때 ‘일반명령 제1호’라는 이름으로 포고되었다.

제1절 b항. “만주, 북위 38도 이북의 한국, 가라후토 및 쿠릴 열도 내에 있는 일본 부대는 소련군 극동사령관에게 항복한다.”

제1절 e항. “일본 본토 및 그 부속 도서, 북위 38도 이남의 한국, 류큐 제도 및 필리핀 제도의 일본 부대는 미군 태평양총사령관에게 항복한다.”

한국 분할과 관계된 부분을 제외하면, 얄타회담에서 미국과 소련이 합의한 내용과 정확히 일치했다.

이승만이 주장한 얄타 밀약은 적어도 문서상으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 후로도 이승만은 한반도 38선 분할 점령이 얄타회담에서 루스벨트가 스탈린에게 소련군의 북한 지역 점령을 허용한 결과라고 비난을 이어갔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 이승만은 1949년 주한 미국 대사 무초, 1953년 아이젠하워 대통령 특사 로버트슨에게 미국이 한국에 저지른 두 차례에 걸친 배신을 공개적으로 질타했다.

“과거 40년 동안 미국은 한국을 2번 포기했다.

처음은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그랬고, 두 번째로는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얄타에서 그랬다.”


쇠사슬 묶인 안중근…韓 사진 수집한 대만 컬렉터 "운명이었다"

사진 속에는 쇠사슬로 묶였지만 어깨를 편 채 결연한 눈빛으로 꼿꼿이 앞을 응시하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안중근 의사가 사형 집행 하루 전인 1910년 3월 25일 촬영된 사진이다.

이 사진을 세상에 알린 이는 대만의 사진 수집가이자 칼럼니스트 쉬충마오(徐宗懋).

그가 1910~1945년대 일제강점기 한국인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을 모아 펴낸 『희귀사진집』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서울국제도서전’에 소개됐다.

1910년 3월 25일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한 조선의 안중근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고 형 집행 전에 남긴 사진. ⓒ Hsu Chung Mao Studio. 겹처,

사진집에는 안중근 의사 외에도 임시정부 당시의 김구 선생, 이승만 전 대통령 등의 모습이 촬영된 사진이 담겨있다.

또 치열한 항일 투쟁 속에서 역사 속으로 스러져 간 평범한 이들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모두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말 그대로 ‘희귀’사진들이다.

『희귀 사진집』. ⓒ Hsu Chung Mao Studio. 겹처,

귀한 사료(史料)인 사진집은 도서전 현장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9만원(정가 18만원)의 고가 도서임에도 준비한 수량 40부가 금세 ‘완판’됐다.

책을 구매하지 못한 관람객들이 부스를 장식한 한양도성 사진이 담긴 포스터라도 판매해 달라고 부탁할 정도였다고 한다.

귀한 사료(史料)인 사진집 . (C) Hsu Chung Mao Studio. 겹처,

어쩌다 대만인이 일제감정기 한국인의 모습에 관심을 갖게 됐을까.

21일 이메일를 통해 취충마오에게 직접 들었다.

1945년 11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 선생이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 충칭에서 촬영한 기념사진. ⓒ Hsu Chung Mao Studio. 겹처,

쉬충마오는 무엇보다 “이 책을 만든 건 우연이 아니라 운명이었다”고 단언했다.

1979년 첫 해외여행으로 한국을 방문할 때 한국과의 강한 인연을 직감했다고 했다.

그는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한국인의 애국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내 인생에서 한국과 특별한 관계를 맺을 거라고 느꼈다”고 회고했다.

1947년 4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당시 모습. ⓒ Hsu Chung Mao Studio. 겹처,

강렬한 첫 인상이 사진 수집으로 이어진 건 1997년이었다.

그때 처음 한국과 관련한 사진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는 사진집의 서문을 통해서도 그 연유를 설명했다.

‘한국 근대사 재구성의 노력’이라는 제목의 서문에서 그는 “지난 25년간 중국의 근대사를 담은 다수의 역사 화보집을 출간했는데, 이 과정에서 한국 근대사에 관련된 자료들도 필수적으로 연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1939년 조선의용대의 여군들. ⓒ Hsu Chung Mao Studio. 겹처,

“근대 일본 제국주의의 대외침략 과정에서 대만이 첫 번째 해외 식민지였고 조선은 두 번째 식민지로, 양자는 모두 일본의 대 중국 침략전쟁의 산물이었다”는 것이다.

한국과 대만의 유사한 역사적 궤적이 자연스레 한국 사진 수집으로 자신을 이끌었다는 이야기다.

1905년 서울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 ⓒ Hsu Chung Mao Studio. 겹처,

그는 “지금도 일본의 탄압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고, 고향을 등질 수 밖에 없었던 한국인들이 중국으로 망명해 용감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자주 본다”고 했다.

“중국인들도 비슷한 역사적 경험을 공유했기 때문에 그들에게 강한 연민을 느낀다”는 것이다.

1905년 한국의 항일운동가들을 처형하는 일본군. ⓒ Hsu Chung Mao Studio. 겹처,

하지만 자료 수집은 쉽지 않았다.

가장 큰 걸림돌은 희귀 사진을 소장하기 위한 재원이었다.

1910년대 한국의 항일운동가를 참수하는 일본군. ⓒ Hsu Chung Mao Studio. 겹처,

주로 사재를 털어 자료를 확보하는데, 늘 충분하지 않았다.

그는 “나는 오래된 사진을 수집하는 특별한 취미를 가진 사업가가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다보니 큰 결단을 해야 하는 순간도 있었다.

조선의 마지막 왕 고종(왼쪽)과 순종황제(오른쪽), 1910년대. ⓒ Hsu Chung Mao Studio. 겹처,

“1905년 무렵 한국의 매혹적이고 다양한 모습을 담은 앨범을 본 적이 있는데, 2만 달러(약 2600만원)였다.

수입에 비해 너무 비싼 가격이었지만 인생에 한 번 뿐인 기회였고, 저축한 돈으로 그 앨범을 샀다.

그 덕에 귀중한 한국의 원본 역사 사진들을 갖게 됐다”

1905년 서울 광화문. (C) Hsu Chung Mao Studio. 겹처,

쉬충마오는 어렵게 수집한 수많은 사진에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한다고 했다.

그가 특별하게 느끼는 가치는 ‘역사 공부’보다는 사람과 사회에 대한 애정이다.

그는 “우리는 사람들이 땅에 뿌리내려 접점을 만들고, 싸우며 살아가고, 고통 받지만 때로 짜릿함을 맛보는 감정을 이해하고 느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910년대 음식 등을 팔고 있는 한국 마을 아이들. (C) Hsu Chung Mao Studio. 겹처,

이 책을 접한 한국 독자들과도 교훈보다는 공감을 나누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누구에게도, 특히 한국 독자들에게 이 책의 내용에 대해 느끼거나 생각해보라고 요구할 권리가 없다.

그저 독자들의 감정을 공유해 내가 배울 수 있길 기대한다”는 것이다.

그는 컬렉터로서 한국 자료의 가격 전망도 조심스레 내놨다.

앞으로 크게 뛸 것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쉬충마오는 “1990년대부터 방문하던 일본 도쿄에 있는 희귀 고서점(古書店)이 있는데, 중국인들이 2000년대 초반부터 이 서점을 찾아 중국 관련 자료들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그 이후 희귀 자료의 가격이 치솟았다”면서 “무슨 이유에선지 한국인들은 최근 2년 전까지만 해도 그런 자료들을 사지 않았다.

1910년 3월 25일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한 조선의 안중근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고 형 집행 전에 남긴 사진. ⓒ Hsu Chung Mao Studio.겹처,

한국인들도 최근에는 관련 자료들을 사고 있고, 한중 자료가 연관이 있는 만큼 곧 한국과 관련된 좋은 자료들도 거의 다 사라지고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쉬충마오는 역사가 담긴 귀중한 자료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자신이 가진 사진을 기꺼이 공유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두고 “지금 내 인생의 사명이 됐다”고 강조했다.


73년 만에 귀환 신고식…윤 대통령, 국군 유해에 '거수 경례' 영접,

하와이서 한국전쟁 전사자 7위 봉환,
고 최임락 일병 유가족 직접 고인 모셔,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6·25전쟁(한국전쟁) 국군전사자 유해봉환 행사를 주관했다.

미국 하와이에서 국군전사자 유해 7위를 봉환한 공군 특별수송기(KC-330)는 이날 오후 8시15분쯤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특별수송기는 미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에서 유해를 인수한 뒤 이날 오전 6시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출발했다.

전사자를 태운 수송기는 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 시부터 공군 F-35A 편대 호위를 받았으며, 전사자 중 유일하게 신원이 확인된 고(故) 최임락 일병의 고향인 울산 지역 상공을 거쳐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최임락 일병 유족 등 행사 참석자들과 특별수송기 앞에 도열했다.
 
유해가 조국 땅을 밟을 때는 예포 21발이 발사됐으며 윤 대통령은 거수경례로 예우를 표했다.

최임락 일병 유해는 조카인 최호종 해군 상사가 직접 모셨다.
 
최임락 일병의 막내동생 최용씨(79)가 73년 만에 조국으로 돌아온 형님 앞에서 편지를 낭독했다.

최씨는 형님에게 "지금 형님은 해군에 보낸 제 아들의 품 안에 계신데 편안하신가"라며 "이제 나라 걱정은 마시고, 우리 땅에서 편히 쉬시이소"라고 말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열린 국군전사자 유해 인수식에서 국군전사자 고 최임락 일병의 유해를 유가족(조카)인 최호종 해군 상사가 봉송하고 있다. (국방일보 제공) 2023.7.26/뉴스1 겹처,

윤 대통령은 최임락 일병에게 직접 참전기장을 수여하는 한편 운구 차량이 서울공항을 떠나 국립 서울현충원으로 떠날 때까지 거수경례를 하며 예를 갖췄다.

유해는 서울현충원 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된다.
 
이후 최임락 일병 유해는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대전현충원에 안장되고, 다른 6위는 신원 확인을 위한 정밀감식과 유전자(DNA) 검사 등이 진행된다.

대통령실은 이번 행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윤 대통령 의지에 따라 계획됐으며 국군전사자와 유가족 중심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봉환된 유해 7위는 한국전쟁 당시와 이후 미군이 수습해 하와이에 보관 중인 유해, 북한이 1990~1994년 발굴해 미국으로 송환한 유해, 1996~2005년 미군과 북한군이 공동 발굴해 미국으로 송환한 유해 중 국군으로 판단된 유해다.

최임락 일병은 한미 공동감식을 통해 시료를 채취한 유전자 정보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등록된 유가족 유전자 정보가 일치하는 것이 확인됐다.

최임락 일병은 1931년 울산에서 태어나 1950년 8월 말 만 19세 나이로 육군에 자원입대했다.
 
이후 카투사로 미 7사단에 배치돼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으며 1950년 12월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했다.

최임락 일병의 형인 고 최상락 상사도 1950년 8월 영덕-포항전투에서 북한군 5사단에 맞서 싸우다가 전사했다.

윤 대통령은 유해봉환 행사에 앞서 최임락 일병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면서 다시 조국 품으로 최임락 일병을 모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봉환식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승겸 합참의장,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미 측에서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자리했다.
 

 

윤 대통령 "고 채수근 일병, 국가유공자로 예우…깊은 위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
"사고 원인 철저히 조사…재발 않도록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숨진 해병대원을 국가유공자로 예우하겠다고 애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고(故) 채수근 일병(20) 순직과 관련해 "진심으로 애도한다"며 "유가족분들과 전우를 잃은 해병대 장병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를 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지난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 하천에서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해병대원이 이날 오후 11시8분쯤 예천군 호명면 월포리 고평교 인근에서 발견돼 이송되고 있다. 2023.7.19/뉴스1 겹처,

윤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고 채수근 일병에게는 국가유공자로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군 당국 등에 따르면 경북 예천군 미호리 석관천에서 산사태 피해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채 일병이 실종 14시간 만인 전날 오후 11시8분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채 일병은 실종 지점으로부터 약 5.8㎞ 떨어진 고평교 하류 400m 지점에서 야간 수색 중이던 경북119특수대응단에 발견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 1%p 오른 33%…국민의힘 33%·민주당 30%,

한국갤럽 여론조사…호우에 부정평가 상승,
부정평가 1%p 상승 58%…민주당 2%p 하락,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1일 소폭 반등해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평가에 긍정 답변한 비율은 전주 대비 1%p(포인트) 오른 33%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도 1%p 상승해 58%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에서는 전주 대비 6%p로 크게 떨어졌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소폭 반등했다.

긍정평가 이유를 보면 '외교'가 32%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국방·안보'(6%), '결단력·추진력·뚝심'(6%)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도 '외교'가 12%로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물가'(9%), '독단적·일방적'(8%), '소통 미흡'(7%)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재난 대응'이 7%로 부정평가 이유로 새로 등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를 방문, 미국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 켄터키함에 승선해 잠망경을 보고 있다. (미 해군 제공) 2023.7.19/뉴스1 겹처,

갤럽은 "직무 부정 평가자들이 꼽은 이유에서는 재난·민생 대응 관련 내용이 부상하고 후쿠시마 방류 비중은 줄었다"고 풀이했다.

재난·민생은 윤 대통령이 국내에 집중호우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폴란드에 이어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이 33%, 더불어민주당이 30%, 정의당이 3%로 파악됐다.

무당층은 32%다.

국민의힘은 전주와 동일했고 민주당은 2%p 내렸다.

정의당도 2%p 하락했다.

한편 갤럽이 향후 1년간 국내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54%가 '나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좋아질 것'은 18%, '비슷할 것은' 26%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전체 응답률은 14.9%다.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참고 문헌>

로버트 올리버, 황정일 역 ‘이승만: 신화에 가린 인물’ 건국대출판부, 2002,

박태균 ‘미국의 관점에서 본 한국의 8·15′ 군사 제96호, 2015,

송남현 ‘해방 3년사 1′ 까치, 1985,

유영익 ‘이승만의 생애와 건국비전’ 청미디어, 2019,

이정식 ‘대한민국의 기원’ 일조각, 2006,

정병준 외 ‘한국현대사 1′ 푸른역사, 2018,


#한국 #대한민국 #로버트 올리버 #황정일 역 #이승만 #신화에 가린 인물 #박태균 #미국의 관점에서 본 한국의 8·15′ 군사 제96호 #송남현 #해방 3년사 #까치 #유영익 #이승만의 생애와 건국비전 #이정식 #대한민국의 기원 #일조각 #정병준 #한국현대사 #푸른역사 #갤럽 #직무 부정 평가자들이 꼽은 이유 #재난·민생 대응 관련 내용이 부상하고 #후쿠시마 방류 비중 #풀이 #재난 #민생 #윤 대통령 #국내 #집중호우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피해 #폴란드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무당층 #좋아질 것 #비슷할 것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 #표본오차 #신뢰수준 #전체 응답률 #여론조사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윤 대통령 직무평가에 긍정 답변한 비율은 전주 대비 #부정평가 #상승해 58%로 집계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에서는 전주 대비 6%p로 크게 떨어졌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소폭 반등 #긍정평가 이유를 보면 '외교'가 32%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국방·안보 #결단력·추진력·뚝심 #부정평가 이유도 '외교'가 12%로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물가'(9%) #독단적·일방적'(8%) #소통 미흡'(7%)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재난 대응 #부정평가 이유로 새로 등장 #쇠사슬 묶인 안중근 #韓 사진 수집한 대만 컬렉터 "운명이었다 #73년 만에 귀환 신고식 #윤 대통령 국군 유해에 '거수 경례' 영접 #고 채수근 일병 #국가유공자로 예우 #깊은 위로 #윤 대통령 지지율 1%p 오른 33% #국민의힘 33% #민주당 30% #미국은 얄타에서 한국을 소련에 팔아넘겼다 #이승만이 제기한 얄타 밀약설 #1945년 4월 2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국제연합(유엔) 창립 총회 #50국 대표가 참가한 이 회의는 6월 26일 국제연합 헌장을 채택하고 #폐막할 때까지 두 달 넘게 이어지며 #전후 국제 질서의 재편 방향을 논의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임정) #이승만은 전후 한국의 독립을 국제사회에서 보장받기 위해서 #국제연합(유엔) 창립 총회 이 회의에 한국 대표단이 꼭 참석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승만은 자신을 포함한 대표단 9명 명단을 임정에 보고했고 #임정은 국무위원회의 추인을 받아 이승만을 단장으로 한 한국 대표단을 승인했다 #총회 시작을 한 달 앞두고 이승만은 총회를 주관하는 미국 국무부에 참가를 신청했다 #국무부는 “1945년 3월 1일까지 유엔에 가입한 국가들만을 초청한다”는 원칙을 내세워 #한국 대표단의 참가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승만은 “아르헨티나 시리아 레바논 등 #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나라들도 초청받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참관인 자격으로라도 참가를 허용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총회 사무국은 “한국에는 어떠한 승인받은 정부도 없다”는 이유로 끝내 이승만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5월 초순 이승만은 INS통신사 기자 #이승만 후원 단체인 한미협회 이사 윌리엄스의 소개로 샌프란시스코 모리스호텔에서 고브로우를 만났다 #소련 공산당을 탈당하고 미국으로 귀화한 고브로우는 신문사에서 일하는 신뢰할 만한 인물이었다 #고브로우는 이승만에게 루스벨트가 그해 2월 얄타회담에서 대일전(對日戰) 참전 대가로 소련에 한국을 넘겨주었다는 정보를 알려주었다 #이승만이 오랫동안 품고 있던 미국에 대한 ‘의심’을 사실로 확인해주는 정보였다 #40년 전인 1905년 7월 #미국 전쟁부 장관 태프트는 일본 총리 가쓰라를 만나러 일본으로 가는 길에 하와이에 들렀다 #하와이 한인 대표 윤병구와 면담한 태프트는 #이승만과 윤병구가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을 면담할 수 있도록 추천장을 써주었다 #도쿄로 가서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체결했다 #밀약 체결 나흘 후 #루스벨트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이승만과 윤병구를 30분간 만나주었고 #탄원서를 ‘정식 외교 통로’로 제출하면 러일전쟁 강화 회의 탁상에 올려놓겠다고 약속했다 #우호적 면담 분위기에 고무된 서른 살 청년 이승만은 한국에 대한 루스벨트의 호의에 한껏 기대를 걸었다 #그때부터 20여 년이 지난 1924년 가쓰라-태프트 밀약이 폭로되었고 #오십 줄에 이른 이승만은 그제야 루스벨트와 태프트에 농락당한 것을 알고 분개했다 #고브로우를 만난 직후 이승만은 워싱턴 사무실에 보낸 편지에 이렇게 적었다 #만일 1905년에 우리에게 고브로우가 있었다면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한국을 일본에 팔아먹지는 못했을 것 #당시 우리는 세계 지도자들이 얼마나 부패했는지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속수무책이었으나 #지금 우리는 이 사실을 캐냈으므로 #세계에 양심이란 게 남아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그것이 깨어날 때까지 싸워야 한다 #이승만은 유엔 창립 총회 취재 기자들을 상대로 ‘얄타 밀약’을 폭로하는 선전 활동에 나섰다 #시카고 트리뷴’(5월 8일)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5월 12일) #미국과 영국은 일본과 전쟁이 끝난 뒤까지 한국을 소련의 세력 범위 안에 둘 것을 소련과 합의했다”는 이승만의 주장에 기초한 장문 기사가 실렸다 #이승만은 미국 상하원 외교 분과 위원장에게 항의 전보를 보냈고 #한 달 전 임기 중 사망한 루스벨트에 이어 대통령직을 승계한 트루먼에게 서한을 보냈다 #한국에 관한 카이로 선언에 위배되는 얄타에서의 비밀 협정이 최근에 밝혀짐으로써 대통령께서 크게 놀라셨을 겁니다 #비밀 외교에 의해 한국이 희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1905년 한국을 일본에 팔아넘긴 밀약은 20년 동안이나 비밀에 부쳐졌습니다 #얄타협정은 바로 이곳 유엔 창립 총회 도중에 밝혀졌습니다 #과거 미국이 저지른 잘못을 바로잡고 #3000만 한국인이 노예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통령께서 이 상황에 개입하시기를 호소합니다 #국무부는 이승만에게 ‘사실무근’이라는 답장을 보내고 #별도의 공식 성명을 발표해 #얄타회담에서 한국의 독립을 약속한 카이로선언에 어긋나는 어떠한 비밀 협정도 체결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영국 하원에서 얄타 밀약에 대한 질의를 받은 처칠은 #3국 정상 사이에 많은 주제가 논의되었고 #약간의 일반적 이해가 성립되었지만 아무런 비밀 협약도 체결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소련 정부는 공산당 기관지를 통해 #정신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의 무책임하고 황당한 주장”이라고 논평했다 #미국과 영국 정부의 공식 부인에도 #이승만은 밀약설이 사실이 아니라면 3국 정상들이 한국에 관한 비밀 협정을 부인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그때부터 두 달쯤 지나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졌고 #사흘 후인 8월 9일 소련은 만주와 한반도에서 일본을 상대로 전쟁을 개시했다 #8월 10일 밤부터 11일 사이 워싱턴DC에서 #국무부 #전쟁부 #해군부 #국무부 전쟁부 해군부 차관보를 위원으로 하는 ‘3부조정위원회(SWNCC)’가 개최되었다 #소련군은 이미 한반도에 진주한 상태 #미군은 1000km 이상 떨어진 오키나와에 머물러 있었다 #미국은 적절한 선에서 소련과 타협해 #소련이 한반도를 전부 점령하는 일만은 막으려 했다 #실무를 맡은 본스틸 대령과 딘 러스크 대령은 #내셔널지오그래픽 극동 지도를 펼쳐 들고 #30분 만에 북위 38도선으로 미소 점령의 경계선을 그었다 #소련은 단독으로 한반도 전역을 점령할 수 있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미국이 제안한 한국 분할 점령안을 아무런 조건 없이 수락했다 #미국과 소련의 협의안 #9월 2일 미국과 일본 사이 항복 문서 조인식 때 ‘일반명령 제1호’라는 이름으로 포고되었다 #제1절 b항 #만주 북위 38도 이북의 한국 가라후토 및 쿠릴 열도 내에 있는 일본 부대는 소련군 극동사령관에게 항복한다 #제1절 e항 #일본 본토 및 그 부속 도서 #북위 38도 이남의 한국 #류큐 제도 및 필리핀 제도의 일본 부대는 미군 태평양총사령관에게 항복한다 #한국 분할과 관계된 부분을 제외하면 #얄타회담에서 미국과 소련이 합의한 내용과 정확히 일치했다 #이승만이 주장한 얄타 밀약은 적어도 문서상으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승만은 한반도 38선 분할 점령이 #얄타회담 #얄타회담에서 루스벨트가 스탈린에게 소련군의 북한 지역 점령을 허용한 결과라고 비난을 이어갔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 이승만은 1949년 주한 미국 대사 무초 #주한 미국 대사 무초 1953년 아이젠하워 대통령 특사 로버트슨에게 #미국이 한국에 저지른 두 차례에 걸친 배신을 공개적으로 질타했다 #과거 40년 동안 미국은 한국을 2번 포기했다 #처음은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그랬고 #두 번째로는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얄타에서 그랬다 #사진 속에는 쇠사슬로 묶였지만 #어깨를 편 채 결연한 눈빛으로 꼿꼿이 앞을 응시하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안중근 의사가 사형 집행 하루 전인 1910년 3월 25일 촬영된 사진이다 #이 사진을 세상에 알린 이는 대만의 사진 수집가이자 칼럼니스트 쉬충마오(徐宗懋) #그가 1910~1945년대 일제강점기 한국인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을 모아 펴낸 #희귀사진집』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서울국제도서전’에 소개됐다 #최임락 일병에게 직접 참전기장을 수여 #운구 차량이 서울공항을 떠나 국립 서울현충원으로 떠날 때까지 거수경례를 하며 예를 갖췄다 #유해는 #서울현충원 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 #최임락 일병 유해는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대전현충원에 안장되고 #다른 6위는 신원 확인을 위한 정밀감식과 유전자(DNA) 검사 등이 진행된다 #대통령실 #이번 행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윤 대통령 의지에 따라 계획 #국군전사자와 유가족 중심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봉환된 유해 7위는 #한국전쟁 당시와 이후 미군이 수습해 하와이에 보관 중인 유해 #북한이 1990~1994년 발굴해 미국으로 송환한 유해 #1996 ~ 2005년 #미군과 북한군이 공동 발굴해 #미국으로 송환한 유해 중 국군으로 판단된 유해 #최임락 일병은 한미 공동감식을 통해 #시료를 채취한 유전자 정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등록된 유가족 유전자 정보가 일치하는 것이 확인됐다 #최임락 일병은 1931년 울산에서 태어나 #1950년 8월 말 만 19세 나이로 육군에 자원입대했다 #이후 카투사로 미 7사단에 배치돼 인천상륙작전에 참전 #1950년 12월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했다 #최임락 일병의 형인 고 최상락 상사도 #1950년 8월 영덕-포항전투에서 #북한군 5사단에 맞서 싸우다가 전사했다 #윤 대통령은 유해봉환 행사에 앞서 #최임락 일병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면서 #다시 조국 품으로 최임락 일병을 모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봉환식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승겸 합참의장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참석 #미 측에서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자리했다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 #사고 원인 철저히 조사 #재발 않도록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숨진 해병대원을 국가유공자로 예우하겠다고 애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고(故) 채수근 일병(20) 순직과 관련해 #진심으로 애도한다 #유가족분들과 전우를 잃은 해병대 장병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고 채수근 일병에게는 국가유공자로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도록 하겠다 #군 당국 등에 따르면 #경북 예천군 미호리 석관천에서 #산사태 피해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채 일병이 실종 14시간 만인 #전날 오후 11시8분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채 일병은 실종 지점으로부터 약 5점8㎞ 떨어진 #고평교 하류 400m 지점에서 #야간 수색 중이던 경북119특수대응단에 발견됐다.

2023년 7월 23일 일요일

'눈물바다 속 작별' 별이 된 故 채수근 상병, 故 채수근 상병 부모 "아들이 사랑했던 해병대… 응원하겠다"폭염 끝 다시 장맛비 시작…월요일까지 최대 180㎜ 금요일까지 계속,,,

'눈물바다 속 작별' 별이 된 故 채수근 상병, 故 채수근 상병 부모 "아들이 사랑했던 해병대… 응원하겠다"폭염 끝 다시 장맛비 시작…월요일까지 최대 180㎜ 금요일까지 계속,,,

'눈물바다 속 작별' 별이 된 故 채수근 상병,

故 채수근 상병 부모 "아들이 사랑했던 해병대… 응원하겠다"

폭염 끝 다시 장맛비 시작…월요일까지 최대 180㎜ 금요일까지 계속,

이번주 수요일까지 비 비 비…목~금엔 남부·제주만,

전남 남해안 4째 토요일 아침부터 장맛비 확대…시간당 60㎜ '집중호우'

밤사이 수도권 중심 강한 비…전국으로 확대,

중대본 "새벽 강한 비 예보…밤새 철저히 대비 태세"
"아직 두 명 남았다"…휴일 잊은 예천 실종자 수색 현장,

 

'눈물바다 속 작별' 별이 된 故 채수근 상병,

해병대장으로 최고 예우… 1계급 진급 추서 및 광복장 수여,
대전현충원에서 영면,

경북 북부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실종자 수색작전 수행 중 순직한 고(故) 채수근 해병대 상병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영면을 맞았다.

채 상병의 영결식은 22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서 해병대장(葬)으로 엄수됐다.

22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 관에서 엄수된 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에서 해병대원이 눈물을 흘리며 채 상병의 마지막 길을 지켜보고 있다. 채 상병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경북 예천군에서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2023.7.22/뉴스1 겹처,
21일 오후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 관에 마련된 고 채수근 상병의 빈소 영정 앞에 정부가 추서한 보국훈장 광복장이 놓여져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광복장은 국가안보와 재난 상황에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한 공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2023.7.21/뉴스1 겹처,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등 군 주요직위자와 국회의원, 지역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22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 관에서 엄수된 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에서 해병대 의장대원들이 채 상병의 관을 영결식장으로 운구하고 있다. 채 상병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경북 예천군에서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2023.7.22/뉴스1 겹처,
22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 관에서 엄수된 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에서 해병대 의장대원들이 채 상병의 관을 영결식장으로 운구하고 있다. 채 상병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경북 예천군에서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2023.7.22/뉴스1 겹처,

또한 장의위원장인 김계환 해병대사령관과 사령부 및 해병대 1사단 장병 800여명이 함께하며 채 상병의 넋을 위로했다.

22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 관에서 엄수된 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에서 해병대원이 눈물을 흘리며 채 상병의 마지막 길을 지켜보고 있다. 채 상병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경북 예천군에서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2023.7.22/뉴스1 겹처,

영결식 종료 후 고인의 영현은 함께 근무했던 장병들의 도열 속에서 운구차로 이송했으며 안장식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됐다.

고(故) 채수근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상병의 안장식이 22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4묘역에서 거행되고 있다. 2023.7.22/뉴스1 겹처,
고(故) 채수근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상병의 안장식이 22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4묘역에서 거행된 가운데 해병대 장병들이 헌화하고 있다. 2023.7.22/뉴스1 겹처,
고(故) 채수근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상병의 안장식이 22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4묘역에서 거행된 가운데 해병전우회가 헌화한 뒤 거수경례하고 있다. 2023.7.22/뉴스1 겹처,

국방부와 해병대는 채 상병을 일병에서 상병으로 1계급 진급 추서했고, 병 계급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의 훈장인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여했다.

또한 해병대 전 부대는 조기를 게양했다.

고(故) 채수근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상병의 안장식이 22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4묘역에서 거행된 가운데 채 상병의 어머니가 아들의 영정 사진을 잡고 오열하고 있다. 2023.7.22/뉴스1 겹처,
고(故) 채수근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상병의 안장식이 22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4묘역에서 거행된 가운데 채 상병의 어머니가 아들의 영정 사진을 잡고 오열하고 있다. 2023.7.22/뉴스1 겹처,
고(故) 채수근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상병의 안장식이 22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4묘역에서 거행되고 있다. 2023.7.22/뉴스1 겹처,
고(故) 채수근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상병의 안장식이 22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4묘역에서 거행된 가운데 동기 장병이 분향하고 있다. 2023.7.22/뉴스1 겹처,
고(故) 채수근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상병의 안장식이 22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4묘역에서 거행된 가운데 채 상병의 어머니가 동기 장병을 안아주고 있다. 2023.7.22/뉴스1 겹처,
22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 관에서 엄수된 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에서 해병대원이 눈물을 흘리며 채 상병의 마지막 길을 지켜보고 있다. 채 상병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경북 예천군에서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2023.7.22/뉴스1 겹처,
22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 관에서 엄수된 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에서 해병대 의장대원들이 채 상병의 관을 영결식장으로 운구하고 있다. 채 상병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경북 예천군에서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2023.7.22/뉴스1  겹처,



故 채수근 상병 부모 "아들이 사랑했던 해병대… 응원하겠다"

"철저한 원인 규명으로 다시는 비통한 일 없어야" 편지 공개,

최근 호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소속 고(故) 채수근 상병의 부모가 작성한 편지가 공개됐다.

채 상병 부모는 편지에서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에 슬픔을 함께해준 국민들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해병대의 '발전'을 응원했다.

고 채수근 해병대 상병 영결식. 2023.7.22/뉴스1 겹처,

해병대가 22일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한 자필 편지에 따르면 채 상병 부모는 "전 국민의 관심과 위로 덕분에 (아들) 장례를 잘 치를 수 있었다"며 "진심 어린 국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

채 상병 부모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유가족을 다독여준 귀한 말씀들을 기억하며 어떻게든 힘을 내 살아가보겠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채 상병에 대한 보국훈장 추서 및 국립묘지 안장 결정과 관련해 보훈당국 등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들 장례와 유족 심리치유 등을 지원해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이하 장병과 119구급대원, 해병대전우회 등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고(故) 채수근 상병 부모가 쓴 편지.(해병대 제공)

아울러 채 상병 부모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수근이가 사랑했던 해병대에서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다시는 이같이 비통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반 규정과 수칙 등 근본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병대 제1사단 소속이던 채 상병은 지난 19일 오전 9시쯤 경북 예천군 내성천 일대에서 호우·산사태 피해 등에 따른 실종자 수색작전에 참가했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고, 이후 14시간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특히 채 상병은 수색작전 투입 당시 구명조끼 등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해병대 측도 앞서 20일 "당시 상황을 고려한다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게 맞다고 본다"(최용선 해병대사령부 공보과장)는 입장을 내놨다.

해병대는 현재 당시 사건 발생 경위를 비롯해 수색작전 투입 부대의 관련 매뉴얼 준수와 현장 지휘관 판단의 적절성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병대는 이를 통해 보완책 또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고(故) 채수근 상병 부모가 쓴 편지.(해병대 제공)

채 상병 부모는 "안전한 임무수행 환경·장비들을 갖추는 등 강고한 대책을 마련해 '역시 해병대는 다르다'는 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다시 한 번 간절하게 부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채 상병 부모는 "해병대 가족의 일원으로서 국민과 함께 해병대를 응원하며 해병대가 더 발전해가는 모습을 항상 지켜보겠다"며 "정말 원하는 것은 건 이 순간에도 수근이가 이 자리에 같이 있다면 여한이 없겠단 심정 뿐"이라고 전했다.

정부와 군 당국은 채 상병 순직 뒤 1계급 추서 진급(일병→상병)하고 보국훈장 광복장을 추서했다.

채 상병은 특히 '순직1형'(위험을 무릅쓴 채 직무를 수행하다 사망) 결정을 받아 국가유공자 예우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채 상병 영결식은 이날 오전 생전 복무한 부대였던 해병대 1사단에서 '해병대장(葬)'으로 엄수됐다.

채 상병 유해는 화장을 거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폭염 끝 다시 장맛비 시작…월요일까지 최대 180㎜ 금요일까지 계속,

경기 북부 시간당 70㎜ '극한호우' 가능성…서울은 시간당 60㎜,
장맛비 화요일 중부에서 잠시 그쳤다가 수요일 전국으로 확대,

충청·호남에 많은 비가 내린 뒤 찾아왔던 최고 35도 안팎의 폭염은 '장맛비의 숨 고르기'였다.

토요일인 22일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할 비는 금요일인 28일 전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우선 월요일인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 최대 180㎜다.

시간당 최대 70㎜ 안팎이 퍼부으며 '극한호우'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21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일대 폭우 피해 지역에서 군 장병들이 수해 피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2023.7.21/뉴스1 겹처,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동부에서 발달한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에 수반한 저기압 영향으로 24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22~23일의 강수 양상과 24일의 양상은 다소 다른데, 23일까지는 북한 지방을 통과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수도권에 강한 비가 내리겠고, 24일에는 정체전선이 내륙을 오르내리며 충청과 남부 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리겠다.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에 50~120㎜인데, 경기 북부에서는 180㎜ 이상 장맛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내륙·산지에는 30~80㎜의 장맛비가 내리겠는데, 일부 내륙에서는 100㎜ 이상 누적되는 곳이 있겠다.
22일 오후 ~23 일 밤 강수 모식도(기상청 제공) ⓒ 뉴스1 겹처,

강원 동해안에 5~20㎜, 충청권에 30~80㎜(많은곳 충남 서해안, 충남 북부 내륙 120㎜ 이상)가 예상된다.

전라권에서는 광주와 전남에 50~100m(많은 곳 전남 해안 150㎜ 이상), 전북 30~100㎜의 비가 예상된다.

부산과 울산, 경남에는 50~100㎜(많은 곳 경남 서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120㎜ 이상), 대구와 경북 내륙에는 20~60㎜,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 10~40㎜의 장맛비가 내리겠다.

제주에는 30~80㎜의 장맛비가 오겠고, 일부 지역에는 120㎜ 이상 쏟아지겠다.

이 기간 장맛비가 집중되는 시기는 수도권은 이날(22일) 저녁부터 23일 오전 사이, 강원권은 23일 새벽부터 낮까지, 충청권은 22일 오후와 23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전라권에서는 전남 해안에는 22일 오전부터 낮 사이에, 전라 서해안에서는 23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 전남 남해안에서는 23일 늦은 밤부터 24일 오전 사이에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밖에 경남 서부 남해안에는 23일 오후에,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는 24일 새벽부터 낮 사이, 대구와 경북에는 23일 오후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리겠다.
23일 밤 ~24 일 강수 모식도(기상청 제공) ⓒ 뉴스1 겹처,

지리산 부근에는 23일 오후와 24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호우가 예보됐다.

제주에서는 24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

경기 북부에서는 시간당 7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극한호우' 수준의 비가 퍼부을 수 있다.

수도권과 전라 해안, 경남 서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30~60㎜, 그밖의 지역에는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적인 장맛비는 24일쯤 그친 뒤 수요일인 26일에 다시 내리겠다.

화요일인 25일에는 영호남과 제주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25일은 장맛비가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무덥겠다.

낮 동안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6일 이후 장맛비는 우선 금요일인 28일까지 내리겠다.

이후 장맛비 전망은 확정되지 않았다.

제5호 태풍 독수리는 중국 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중국 내륙을 통해 북상한 뒤 이동하다 소멸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축소에 따라 경로는 아직 유동적이다.

장마 종료 시점도 여전히 불확실하다.

박 예보분석관은 "장마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를 덮을 정도로 확장하는 시기쯤인데, 여전히 변동폭이 한반도 너비만큼 크다"면서 8월 초까지 장마 연장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나들이나 야영을 하는 경우가 많다.

경기·강원 북부나 하류, 계곡에서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갑자기 불어난 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주 수요일까지 비 비 비…목~금엔 남부·제주만,

"기압계 흐름에 따라 강수 구역·시점 변동 가능성"
이번주 수요일까지 장맛비는 계속된다.

수요일인 19일 밤부터 정체전선이 일본 쪽으로 물러가면서 목요일 20일, 금요일 21일 내륙의 비는 잠시 그치겠으나 토요일 22일에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과 강수 강도는 아직 예보되지 않았다.

16일 기상청은 이같은 강수 전망을 '10일 전망' 날씨해설과 중기예보 등을 통해 밝혔다.
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군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2023.7.16/뉴스1 겹처,

충청과 전북, 경북 등에 집중호우를 뿌리고 있는 강수대는 19일까지 이 지역에 최대 300㎜의 비를 뿌리겠다.

같은 시기 제주에는 최대 250㎜, 수도권엔 최대 120㎜, 서울에는 최대 60㎜의 장맛비가 예보됐다.

정체전선이 남하할 목요일 20일부터 금요일 21일까지도 전국이 흐리고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20일엔 전남과 경남, 제주에 비가 내리겠고, 금요일인 21일에는 제주에 장맛비가 예보됐다.

22~26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다만 시기가 멀어서 정확한 강수 예상 지역은 확언하기 어렵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체계화 정도와 온난다습한 수증기의 유입 정도, 북쪽의 저기압 세기 등을 종합해서 예상 강수량과 강수 구역을 발표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반도 주변의 기압계 흐름에 따라 정체전선의 위치가 달라지면서 강수 구역과 시점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앞으로 발표될 예보 등을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 남해안 4째 토요일 아침부터 장맛비 확대…시간당 60㎜ '집중호우'

최저 20~26도, 최고 25~32도,

내일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정체전선이 다시 부상하며 이번 주말에는 최고 150㎜ 가량의 장맛비가 내리겠다.
 
곳에 따라 시간당 최고 60㎜의 집중호우가 퍼붓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최고 3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해제됐다가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무더워지는 게 반복될 수 있다.
21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일대 폭우 피해 지역에서 주민들이 피해 현장을 지나가고 있다. 2023.7.21/뉴스1 겹처,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맛비는 22일 오전 0~6시 전남 해안, 낮 12시~오후 3시 남부 지방, 낮 12시~오후 6시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2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에 50~100㎜(많은 곳 경기 북부 150㎜ 이상), 강원 내륙·산지에 30~80㎜(많은 곳 강원 내륙 100㎜ 이상), 강원 동해안 5~20㎜다.

앞서 많은 비가 내렸던 대전과 세종, 충남에는 30~80㎜(많은 곳 충남 북부, 충남 남부 서해안 120㎜ 이상), 충북 중·북부에 20~60㎜, 충북 남부 10~40㎜가 에보됐다.

전라권에서는 광주와 전남, 전북 서부에 30~80㎜(많은 곳 전남 해안 120㎜ 이상, 전북 서해안 100㎜ 이상), 전북 동부에 20~60㎜가 예상된다.

경상권에서는 경남 서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30~80㎜(많은 곳 100㎜ 이상), 부산과 울산, 경남 중부 남해안, 경남 내륙, 경북 북부에 20~60㎜, 대구와 경북 남부, 울릉도·독도에 10~40㎜가 내리겠다.

제주에서는 30~80㎜(많은 곳 남부, 산지 150㎜ 이상)의 장맛비가 예보됐다.

강수 집중 시간대를 보면 수도권은 22일 늦은 밤부터 23일 낮 사이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강원권에선 23일 새벽부터 23일 오전 사이, 충청권에선 대전과 충남은 22일 밤부터 23일 아침 사이, 충북은 23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그밖의 충청권은 23일 저녁부터 24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전라권에선 해안을 중심으로 22일 오전부터 낮까지 시간당 30~60㎜의 집중호우가 퍼붓겠다.
 
전북 서해안에는 23일 아침부터 낮 사이, 그밖의 전라권은 23일 밤부터 24일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상권은 지리산 부근은 22일 밤부터 24일 오전 사이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고, 경남 서부 남해안은 22일 밤부터 23일 오전 사이, 부산과 경남 남해안, 대구, 경북에는 23일 밤부터 24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집중되겠다.

제주에서는 22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24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장맛비가 집중되겠다.

이번 장맛비는 동고서저의 기압배치 때문에 남북으로 긴 강수대가 특징이다.

강수시간이 길지 않더라도 비가 강하게 내릴 가능성이 있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보돼 평년(최저기온 22~24도, 최고기온 29~33도)과 비슷하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22일에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 충남에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고, 23일에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보됐다.

오존 농도는 22일 수도권에서 '나쁨' 수준이겠고, 23일은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수도권 중심 강한 비…전국으로 확대,

자세한 호우 상황과 전망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립니다.

지금은 어디에 비가 많이,,,?

<기상캐스터>

네, 지금은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계속 비가 강약을 반복하며 이어지고 있고요.

또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 떼가 유입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계속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황입니다.

앞으로 밤사이에는 비구름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특히 오늘(22일) 밤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렇게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히 경기북부에는 시간당 7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내일 새벽부터 오후까지는 중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되고요.

내일부터는 차츰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내일과 모레는 남부지방에도 빗줄기가 강해지겠습니다.

앞으로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을 보면, 경기북부에는 최대 180mm 이상, 전남 해안에도 최고 150mm 이상이고요.

그 밖의 많은 곳에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대서' 전국 곳곳 장대비…중부·전라 집중 호우,

수도권 50~120㎜·경기북부 180㎜ 이상,
충청권 30~80㎜·전라권 50~100㎜ 예상,
모레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 소강상태,


절기상 '대서'인 일요일 23일은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모레(2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며 "특히 내일(23일)은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22일 예보했다.

모레는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절기상 대서이자 일요일인 오는 23일은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 사진은 장마가 이어진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1가 사거리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3.07.13. [서울=뉴시스] 겹처,

수도권과 강원도는 모레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도 모레 밤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20㎜(많은 곳 경기북부 180㎜ 이상), 강원도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 30~80㎜(많은 곳 120㎜ 이상), 전라권 50~100㎜(많은 곳 전남해안 150㎜ 이상), 경상권 50~100㎜(많은 곳 많은 곳 경남서부남해안, 지리산부근 120㎜ 이상), 제주도 30~80㎜(많은 곳 120㎜ 이상)로 예상된다.

강수 집중 시간은 수도권 내일 새벽~오전, 강원도 내일 새벽~낮, 충청권 내일 새벽~오후, 전라권 내일 오후~모레 오전, 경상권 모레 새벽~낮, 제주도 모레 새벽~오전으로 전망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강릉 29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중대본 "새벽 강한 비 예보…밤새 철저히 대비 태세"

한창섭 중대본부장, 17개 시·도 호우대응 점검,
서울·강원 등 8곳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상향,
경찰·소방 유기적 협력·선제적 대응태세 당부,

23일 새벽부터 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되자 정부가 밤사이 상황근무체계를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22일 오후 6시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13개 중앙부처, 17개 시도와 영상회의를 통해 호우피해와 기관별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한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호우 위험지역의 홍수통제와 하천관리 현황 등을 보고받고 시·도별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전북 군산과 충남 보령, 태안에는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행정안전부 차관인 한창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지난 17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최대 폭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비한 상황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3.07.22.  [뉴시스  =겹처  

이날 오후 9시부터 인천, 23일 밤 12시 이후 서울, 경기, 강원, 충남 일부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2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은 최대 120㎜, 호남권과 부산·경남 지역은 최대 100㎜ 수준이다.

한 차관은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시간 강한 비 예보가 있는 만큼 밤새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 달라"며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대피가 필요한 지역은 없는지 더 살피고 필요하다면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도심지에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지하주차장 등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예찰과 동행파트너 등 대피조력자 활동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해 달라"고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당부했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1시부로 서울, 강원 등 8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산림청은 혹시 모를 국지성 호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계속 기상상황을 유의해 관리하겠다고 보고했다.

환경부는 현재 4대강 등 수위가 현재는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일부 지류에서 급속하게 유량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한 차관은 "계속되는 장마로 현장인력의 노고가 큰 상황이지만 장마가 끝날 때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정부는 밤사이 상황근무체계를 확립하고 지자체, 경찰, 소방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인명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직 두 명 남았다"…휴일 잊은 예천 실종자 수색 현장,

아직도 실종자를 찾고 있는 경북 예천 상황은 어떤지 보겠습니다.

군과 소방, 경찰, 또 자원봉사자들까지 한마음으로 수색과 복구를 하는 중인데 이곳에도 비가 예보돼 있어 걱정입니다.

폭탄을 맞은 듯 초토화된 마을. 아직 실종된 주민이 돌아오지 못한 예천 벌방리입니다.

주말인 오늘(22일)도 중장비를 동원해 실종자의 집 아래에서부터 마을 전체를 샅샅이 뒤지고 있습니다.

뿌리째 뽑힌 나무와 몸집보다 큰 바위를 하나하나 걷어내야 하는 상황.

여드레째, 뙤약볕 아래 몸은 지치지만 수색 작업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소방대원 : 이전에 한번 여기에 작업을 했다고 하거든요.

근데 혹시나 또 그때 발견이 안 됐을지 몰라서 한 번 더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군 장병들은 부대 장비를 동원해 바위와 흙더미를 치웠고, 지역 농협 직원들도 총출동해 중장비가 닿지 않는 뒷마당에 쌓인 토사를 퍼 날랐습니다.

하루아침에 쑥대밭이 된 마을입니다.

오늘로 여드레째 군과 소방, 경찰 그리고 자원봉사자들까지 수색과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보시는 것처럼 아직까지 갈 길이 막막한 상태입니다.

마을 노인회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은 뙤약볕 아래 수색 작업을 지켜보면서 말없이 일손을 거들었습니다.

[유승종/피해 마을 주민 : 안심이 되죠.

들어와서 도와주니까…

뭐든지 도와주잖아요.

(복구하는) 일이나 가지가지 다 도와주니까 좀 마음이 안정되지요.]

하지만 또다시 예고된 장맛비 소식에 이재민들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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