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7일 화요일

개천절, 開天節.

개천절開天節.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이 개국한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
10월 3일. 서기전 2333년(), 즉 단군기원 원년 음력 10월 3일에 국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뜻으로 제정되었다.
개천절은 ‘개천()’의 본래의 뜻을 엄밀히 따질 때 단군조선의 건국일을 뜻한다기보다, 
이 보다 124년을 소급하여 천신()인 환인()의 뜻을 받아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태백산(백두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신시()를 열어 홍익인간()·이화세계()의 대업을 시작한 날인 상원 갑자년(: 서기전 2457년) 음력 10월 3일을 뜻한다고 보는 것이 더욱 타당성이 있다.

개천절은 민족국가의 건국을 경축하는 국가적 경축일인 동시에, 문화민족으로서의 새로운 탄생을 경축하며 하늘에 감사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적 명절이라 할 수 있다.

하늘문이 열린 날, 개천절

"호오! 고것 참……, 인간들은 참 알콩달콩 재미나게도 사는구나!"
하늘에서 인간 세상을 내려다보던 환웅은 왠지 부러운 마음이 들었어요.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했죠.
"인간 세상은 다 좋은데, 무질서한 게 옥에 티란 말이야."
환웅은 스스로 세상에 내려가서 사람들을 다스리고 싶어졌어요. 
하늘 황제인 환인에게 말씀을 드리자, 환인은 천부인과 무리 3,000명을 내어주며 흔쾌히 허락해 주었지요.
"열려라, 하늘문!"
환웅은 하늘문을 열고 세상으로 내려왔어요. 그래서 도착한 곳이 태백산의 '신단수'라는 나무 밑이었답니다. 바로 이 날이 기원전 2457년 음력 10월 3일이었어요. 
민족의 역사가 처음 시작된 날이자, 우리나라의 생일이랍니다.
그런데 그 뒤 우리가 음력보다 양력을 주로 쓰게 되면서, 개천절도 1949년에 양력 10월 3일로 바뀌었답니다.

민족의 전통적 명절을 기리는 행사는 먼 옛날부터 제천행사를 통하여 거행되었으니, 고구려의 동맹(), 부여의 영고(), 예맥의 무천() 등의 행사는 물론이요, 
마니산()의 제천단(), 구월산의 삼성사(), 평양의 숭령전(殿) 등에서 각각 행해진 제천행사에서 좋은 사례를 볼 수 있다.

‘개천’의 본래의 뜻은 단군조선의 건국일을 뜻한다기보다는, 환웅()이 천신()인 환인()의 뜻을 받아 처음으로 하늘문을 열고 태백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홍익인간()·이화세계()의 대업을 시작한 BC 2457년( ) 음력 10월 3일을 뜻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우리 민족은 10월을 상달[]이라 불러, 한 해 농사를 추수하고 햇곡식으로 제상을 차려 감사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제천행사를 행하게 되는 10월을 가장 귀하게 여겼고, 3일의 3의 숫자를 길수()로 여겨 왔다는 사실은 개천절의 본래의 뜻을 보다 분명히 한다고 하겠다.
이러한 명절을 개천절이라 이름짓고 시작한 것은 대종교()에서 비롯한다. 
1909년 1월 15일서울에서 나철()을 중심으로 대종교가 중광(: 다시 을 엶)되자, 개천절을 경축일로 제정하고 매년 행사를 거행하였다.
일제강점기를 통하여, 개천절 행사는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특히 상해임시정부는 개천절을 국경일로 정하여 경하식을 행했고, 충칭() 등지에서도 대종교와 합동으로 경축행사를 거행하였다.
광복 후 대한민국에서는 이를 계승하여 개천절을 국경일로 정식 제정하고, 그때까지 경축식전에서 부르던 대종교의 「개천절 노래」를 현행의 노래로 바꾸었다.
개천절은 원래 음력 10월 3일이므로 대한민국 수립 후까지도 음력으로 지켜왔는데, 1949년에 문교부가 위촉한 ‘개천절 음·양력 환용()심의회’의 심의결과 음·양력 환산이 불가능하다는 이유와 ‘10월 3일’이라는 기록이 소중하다는 의견에 따라, 1949년 10월 1일에 공포된「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거, 음력 10월 3일을 양력 10월 3일로 바꾸어 거행하게 되었다.
대종교에서 행하던 경하식은 국가적 행사에 맞추어 양력 10월 3일에 거행하고, 제천의식의 경우만은 전통적인 선례에 따라 음력 10월 3일 상오 6시에 행하고 있다.
이 날은 정부를 비롯하여 일반 관공서 및 공공단체에서 거행되는 경하식과 달리, 실제로 여러 단군숭모단체()들이 주체가 되어 마니산의 제천단, 태백산의 단군전, 그리고 사직단()의 백악전 등에서 경건한 제천의식을 올리고 있다.

이 날을 기리는 거족적인 제천의식은 먼 옛날부터 전래되었으니, 부여의 영고(), 예맥의 무천(), 마한과 변한의 계음(), 고구려의 동맹(), 백제의 교천(), 신라와 고려의 팔관회() 등에서 행하여진 제천행사에서 예를 찾을 수 있다.
개천절은 1909년 나철()에 의해 대종교()가 중광(:다시 을 엶)되면서 경축일로 제정하고 해마다 행사를 거행하였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음력 10월 3일을 개천절로 정하고 중국으로 망명한 대종교와 합동으로 경축하였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에도 이를 계승하여 개천절을 공휴일로 정하고 그때까지 경축식전에서 부른 대종교의 ‘개천절 노래’를 현행의 노래로 바꾸었다. 
음력 10월 3일을 양력으로 환산하기가 어렵고, ‘10월 3일’이라는 기록이 소중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1949년부터 양력 10월 3일로 바꾸어 거행하였다.

우리나라의 생일은?

하늘문이 열린 날, 개천절

"호오! 고것 참……, 인간들은 참 알콩달콩 재미나게도 사는구나!"
하늘에서 인간 세상을 내려다보던 환웅은 왠지 부러운 마음이 들었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했다.
"인간 세상은 다 좋은데, 무질서한 게 옥에 티."
환웅은 스스로 세상에 내려가서 사람들을 다스리고 싶어졌다. 
하늘 황제인 환인에게 말씀을 드리자, 환인은 천부인과 무리 3,000명을 내어주며 흔쾌히 허락해 주었다.
"열려라, 하늘문!"
환웅은 하늘문을 열고 세상으로 내려왔다. 
도착한 곳이 태백산의 '신단수'라는 나무 밑이었다. 
바로 이 날이 기원전 2457년 음력 10월 3일이었어요. 민족의 역사가 처음 시작된 날이자, 우리나라의 생일이다.
그 뒤 우리가 음력보다 양력을 주로 쓰게 되면서, 개천절도 1949년에 양력 10월 3일로 바뀌었다.

개천절, 하늘문이 열리다.하늘을 중시하는 우리 민족은 환웅이 하늘을 열고 지상에 내려온 후, 그의 아들 단군이 고조선을 개국한 것을 개천절로 기념하고 있다.

개천절안내문 , 開, notice for national foundation day of Korea .

개천절안내문이란 개천절 행사에 대해 안내하는 서식이다.

개천절이란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로, 10월 3일을 말한다. 
개천절을 맞이해 진행되는 행사를 안내하기 위한 서식이 개천절안내문이다.

안내문은 제 3자에게 정보를 제공해 주는 글로 사실적인 정보가 요구되며,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정보전달을 위해 일정한 형식을 정하여 작성해야 한다. 
개천절안내문은 특별히 지정된 서식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보통 개천절이 포함된 계절인 가을을 드러내는 계절인사와 개천절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해, 행사의 내용을 간단히 기재한다. 
사람들이 개천절 행사에 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어려운 단어의 사용은 자제하고 때에 따라 이미지를 첨부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작성팁

• 개천절 안내문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효율적인 전달력을 위해서 일정한 형식을 가지고 작성해야 한다.
• 다양한 사람들이 보는 안내문이므로 이해하기 힘든 단어보단 보기 쉽고 간결하게 작성하여 요점 파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좋다.
• 개천절에 대하여 그 의미를 알리고 각종 행사 정보 등을 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