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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1일 토요일
2020년 1월 10일 금요일
월악산 [月岳山]
월악산 [月岳山]
높이 : 1092m/ 위치 : 충북 제천시 한수면/ 특징, 볼거리,
월악산은 자못 험준하며 정상의 봉우리는 마치 석상을 둘러친 듯 바위봉으로, 주봉인 국사봉으로도 불리는 영봉(1,094m), 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다는 하설봉, 용두산, 문수봉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영봉은 거대한 암봉으로 이 꼭대기에 서면 월악산 산 그림자를 담고 있는 충주호가 한 눈에 들어온다.월악산은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과 그의 누이 덕주공주가 망국의 한을 품고 은거한 산이다. 이들 남매에 얽힌 전설은 월악산 곳곳에 남아 있다
덕주골에는 덕주사, 마애불과 더불어 이들을 기리는 시비가 있고, 미륵리 절터에는 보물 95호와 96호로 지정된 오층석탑이 유명하다.
월악산은 사계절 산행지로 다양한 테마 산행을 할 수 있다. 산나물이 많아 봄에는 산나물 산행, 여름에는 송계계곡 및 용하구곡 등 폭포, 소와 담이 어우러진 계곡산행, 가을에는 충주호와 어우러지는 단풍산행과 호반산행으로 인기 있다.
겨울철에 비교적 눈이 많이 내리므로 눈 산행, 인근에 수안보 온천이 있어 온천산행, 달이 뜨면 주봉인 영봉에 걸린다 하여 「월악」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을 정도로 달맞이 산행 또한 일품이다.
월악산 산행의 묘미는 충주호와 어우러진 절경들을 감상하는데 있다.정상에 서면 충주호 물결을 시야 가득히 관망할 수 있고 사방으로 펼쳐진 장엄한 산맥의 파노라마를 가슴 가득히 품게 된다.
월악산에는 용하계곡과 송계계곡이라는 비경이 있다. 영봉을 동서로 8㎞의 송계계곡과 16㎞의 용하계곡과 쌍벽을 이루면서 맑은 물과 넓은 암반, 그리고 천연수림이 잘 어울려 천하절경을 이룬다.
송계계곡은 자연대, 월광폭포, 수경대, 학소대, 망폭대, 와룡대, 팔랑소, 한국의 마테호른으로 불리우는 해발 1097미터의 월악 영봉을 합쳐, 송계8경으로 부르고 있다. 용하계곡은 폭포와 맑은 계곡물, 소, 담, 너른 반석, 울창한 숲이 잘 어우러져 서쪽 송계계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지닌 비경지대이다
그외에 덕주계곡, 미륵사지, 덕주사, 빈신사지사자석탑, 덕주산성, 5층 석탑과 석불입상 등 볼거리가 많고 , 인근에 수안보 온천 및 문경새재 3관문이 수안보온천에서 불과 10~15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인기명산 100 [18위]
험준한 산세지만 기암과 충주호의 조망이 어우러지는 월악산은 단풍 또한 아름다워 단풍이 절정인 10월에 많이 찾지만 송계계곡 및 용하구곡의 폭포, 소와 담이 있는 절경으로 여름 계곡산행과 봄 산행으로도 인기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졌으며 송계 8경과 용하 9곡이 있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84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신라말 마의태자와 덕주공주가 마주보고 망국의 한을 달래고 있다는 미륵사지의 석불입상, 덕주사의 마애불 및 덕주산성 등이 유명하다.
충청북도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과 경상북도 문경시에 걸쳐 있는 산이다. 국립공원으로, 구역 대부분은 제천시 남부 지역인 한수면, 덕산면 지역에 해당된다.[1] 충주시 수안보면과 문경시 문경읍에도 국립공원 구역이 좀 있긴 하다. 높이는 1,097m이다.
수도권에서 월악산으로 차 타고 오는 길이 의외로 좀 불편하다. 충주까지는 고속도로를 타고 오면 금방이라 문제는 없는데, 충주시 방면에서 충주호를 구경하면서 오려면 36번 국도가 굴곡이 심한 편이고 행락철에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관광 버스가 드나들기 때문에 생각만큼 속도가 나질 않기 때문.
월악산국립공원 내에 백두대간 산줄기가 지나가기는 하나 월악산의 주봉인 영봉 자체는 백두대간상에 있지 않다.
예로부터 월악산은 신령스러운 산으로 알려져왔다. '산꼭대기 바위덩어리에 달이 걸리는 산'이라 월악산(月岳山)이라고 한다. 주봉우리가 신령스러운 봉우리라고 해서 '영봉'(靈峰)이라고 불리는데 일설에는 주봉이 영봉인 산은 백두산과 월악산 단 두 곳뿐이라고 한다. 몽골의 침입 당시 이 지역으로 사람들이 피난하여 몽골군이 쫒았는데 날씨가 갑자기 사나워져 몽골군이 월악산의 신령이 노했다 여기고 추격을 포기했다는 얘기도 있다고 한다.
산 자체가 여자산신령이 머무는 곳이라 음기가 강하다는 얘기가 있다. 산의 지형도 여인의 모습이라고 해서 충주호 쪽에서 올려다보면 여인이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누워있는 모습이고, 제천 덕산 쪽에서 보면 영락없는 여인의 젖가슴이라고 한다. 또 미륵리에서 보면 부처님이 누워있는 형상이라고도 한다. 덕주사에는 남근석이 3개나 서 있고 주위에 남근석이 종종 보이는데 이건 산의 강한 음기를 누르려는 민간신앙의 흔적이다.
월악산국립공원 내에 백두대간 산줄기가 지나가기는 하나 월악산의 주봉인 영봉 자체는 백두대간상에 있지 않다.
예로부터 월악산은 신령스러운 산으로 알려져왔다. '산꼭대기 바위덩어리에 달이 걸리는 산'이라 월악산(月岳山)이라고 한다. 주봉우리가 신령스러운 봉우리라고 해서 '영봉'(靈峰)이라고 불리는데 일설에는 주봉이 영봉인 산은 백두산과 월악산 단 두 곳뿐이라고 한다. 몽골의 침입 당시 이 지역으로 사람들이 피난하여 몽골군이 쫒았는데 날씨가 갑자기 사나워져 몽골군이 월악산의 신령이 노했다 여기고 추격을 포기했다는 얘기도 있다고 한다.
산 자체가 여자산신령이 머무는 곳이라 음기가 강하다는 얘기가 있다. 산의 지형도 여인의 모습이라고 해서 충주호 쪽에서 올려다보면 여인이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누워있는 모습이고, 제천 덕산 쪽에서 보면 영락없는 여인의 젖가슴이라고 한다. 또 미륵리에서 보면 부처님이 누워있는 형상이라고도 한다. 덕주사에는 남근석이 3개나 서 있고 주위에 남근석이 종종 보이는데 이건 산의 강한 음기를 누르려는 민간신앙의 흔적이다.
미륵리에는 백두대간의 고개 하늘재(계립령)가 있다. 이 고개는 조령(문경새재)이 개통되기 이전에 사용한 고개이다. 오늘날에는 하늘재라 불리는데 소백산맥 잔등 중에서 가장 야트막한 곳이다. 해발 525m. 신라시대엔 계립령(鷄立嶺)이라 불렀고 오늘날 '닷돈재 - 지릅재 - 하늘재' 3고개를 통틀어 계립령이라고 했다. 여기서 지릅은 삼 줄기 '겨릅'의 사투리. 닷 돈은 엽전 다섯 돈을 뜻한다. 이게 뭔소리냐면 이 고개를 넘으려면 산적들에게 닷 돈을 줘야 했다고 해서 그런말이 붙은거라고(...)
월악산에서 절이나 절터로는 덕주사, 중원 미륵리사지(사적 제317호) 등이 있다. 덕주사에는 마의태자와 그의 여동생인 덕주공주의 이야기가 있다. 마의태자가 덕주사 미륵불을 만들고 나서 금강산에 들어갔고, 덕주공주는 마애불을 조성했다고 한다.
괴산 미륵리 오층 석탑. 신라 마의 태자 남매가 세웠다는 미륵사터에 남아 있다.
해발고도는 그리 높지 않다. 당장 인근에 있는 산들(소백산. 태백산)만 봐도....하지만 길이 험하기로는 소백산, 태백산을 아득히 뛰어 넘는다. 암릉이 많고 안전을 위해 설치된 계단도 많은데, 특히 영봉 오르는 길은 "계단 종합 선물 세트"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다양한 경사와 크기의 계단이 있다. 아마 오르다보면 평생 오를 계단을 오늘 다 오른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국립공원에서 안전 시설을 설치하기 전에는 위험한 산이었으나 지금은 그렇지는 않다.
독립된 코스나 다름 없는 옥순봉, 구담봉, 제비봉 등도 경관이 수려하니 다녀올만 하다. 이곳들도 월악산 답게 난이도가 높다. 특히 제비봉의 깔딱고개 계단길은 시작지점에서 보면 한숨이 나올 지경.
1). 산이름 : 월악산(1,097m)
2). 산위치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3). 산행 코스 : 신륵사 탐방로 입구 → 신륵사삼거리 → 영봉 → 신륵사삼거리 → 송계삼거리 → 덕주사 → 덕주사 주차장
4).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9.7km(5시간 19분) = 월악산 영봉 정상까지 3.4km(1시간 59분) + 하산 6.3km(3시간 20분)
신륵사 탐방로 입구(10:23) → 2.9km → 신륵사삼거리(11:48) → 0.5km → 월악산 정상(12:22) → 0.5km → 신륵사삼거리(13:23) → 0.5km → 송계삼거리(13:36) → 1.8km → 마애불(14:37) → 1.7km → 덕주사(15:11) → 1.8km → 덕주주차장(15:42)
5). 100대 명산 선정 이유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졌으며 송계 8경과 용하 9곡이 있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84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신라말 마의태자와 덕주공주가 마주보고 망국의 한을 달래고 있다는 미륵사지의 석불입상, 덕주사의 마애불 및 덕주산성 등이 유명
설악산국립공원, 2
설악산국립공원, 2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에서 북쪽으로 뻗은 화채능선 정상부와 북쪽 산 끝을 에워싸고 있는 천연의 암벽 요새지이나 현재 성벽은 거의 허물어졌고 터만 남아 있다.
강원도 속초시·양양군·인제군·고성군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1,708.1m이다.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며 ‘제2의 금강산’이라고 불린다.
유래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한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불린다고 하였다. 또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서는 산마루에 오래도록 눈이 덮이고, 암석이 눈같이 희다고 하여 설악이라 이름 짓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 밖에 설산(雪山)·설봉산(雪峯山)이라고도 불렀다.
환경
설악산은 태백산맥 연봉(連峯) 중의 하나로 최고봉인 대청봉(大靑峯)과 그 북쪽의 마등령(馬等嶺)·미시령(彌矢嶺), 서쪽의 한계령(寒溪嶺)에 이르는 지역으로 그 동부를 외설악, 서부를 내설악이라고 한다. 또한 동북쪽의 화채봉(華彩峯)을 거쳐 대청봉에 이르는 화채릉, 서쪽으로는 귀떼기청봉에서 대승령(大勝嶺)·안산(安山)에 이르는 서북릉이 있으며, 그 남쪽 오색약수(五色藥水)터·장수대(將帥臺) 일대를 남설악이라고 한다.
외설악의 북부에는 쌍천(雙川)이, 남부에는 양양남대천이 흘러 동해로 들어간다. 그리고 내설악의 북부에는 북천(北川)이, 남부에는 한계천(寒溪川)이 서쪽으로 흘러 북한강의 상류를 이룬다.
지질은 화강편마암·결정편암·화강암 등으로 되어 있다. 편마암류가 부정합으로 덮인 중생대층에 대규모의 화강암이 관입하여 차별침식 및 하식작용으로 지금과 같은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경관이 만들어졌다.
연평균기온은 매우 낮으며, 산록에서 정상에 이르는 사이의 온도 차는 약 12∼13℃에 이른다. 동해와 접하고 있기 때문에 강수량도 많은 편이다.
식물은 농주목·분비나무·노랑갈퀴·대미풀·금강초롱 등과 같은 희귀식물을 비롯하여 총 822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하록활엽수(夏綠闊葉樹)와 상록침엽수가 원시림을 이루고 있다. 특히 대청봉 부근에는 바람꽃·꽃쥐손이·등대시호 등을 비롯한 각종 고산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설악산은 지빵나무·눈잣나무·노랑만병초 등과 같은 식물의 남한계지대(南限界地帶)가 되고, 때죽나무·사람주나무·설설고사리 등의 북한계지대가 되고 있다.
1997년 현재 동물은 크낙새·산양·사향노루·까막딱따구리·반달곰 등과 같은 희귀동물을 포함하여 총 1,590종이 살고 있다. 그리고 백담천(百潭川)에는 냉수성 어족인 열목어와 버들치가 서식하고 있다.
남설악은 한계령·망대암산·점봉산에 이르는 지역으로 신라 경순왕이 피서를 왔다는 대승폭포(大勝瀑布)와 장수대·오색약수·오색온천 등이 있으며, 아름다운 주전골[鑄錢谷]도 있다. 대승폭포는 우리나라 3대 폭포 중의 하나로 낙차가 88m에 달한다.
내설악은 깊은 계곡이 많고, 옥계수가 흘러 설악에서도 가장 빼어난 경승지를 이룬다. 설악 제일의 절경이라고 하는 백담동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대청봉에서 백 번째 되는 못에 지었다고 하는 명찰 백담사(百潭寺)에 다다른다. 백담천 상류에는 수렴동계곡(水簾洞溪谷)과 여기에서 갈라져 나온 가야동계곡(伽倻洞溪谷)·구곡담계곡(九曲潭溪谷) 등이 있다.
가야동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 북쪽 능선 너머에 설악동(雪嶽洞)으로 넘어가는 마등령이 있고, 구곡담계곡에는 와룡폭포(臥龍瀑布)·쌍룡폭포(雙龍瀑布) 등이 있다. 여기서 더 오르면 설악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봉정암(鳳頂庵)이 나타난다. 내설악 남쪽의 탕수동계곡(湯水洞溪谷)에는 독탕[甕湯]·북탕[梭湯]·무지개탕[虹湯]·용탕(龍湯)·십이선녀탕(十二仙女湯) 등 수많은 명경지수의 와소(窪沼)가 있다.
외설악은 천불동계곡(千佛洞溪谷)을 끼고 솟은 기암절벽이 웅장하다. 외설악 입구에는 설악동이 있다. 설악동은 설악산 등산과 관광의 중심지로 호텔·여관 등의 숙박시설과 음식점·토산품점·관광안내소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설악동에서 신흥사(神興寺)를 거쳐 계조암(繼祖庵)에 이르면 그 앞에 흔들바위가 있다. 그리고 여기서 조금 더 오르면 사방이 절벽으로 된 울산(蔚山)바위가 있다. 울산바위는 둘레 4㎞, 높이 873m의 거대한 암체(岩體)로 중생대에 관입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흥사 일주문을 지나 왼쪽으로 가면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천불동계곡이 나타난다. 이 계곡에는 신선이 누워서 경치를 감상했다는 와선대(臥仙臺), 신선이 하늘로 올라간 곳이라는 비선대(飛仙臺), 원효(元曉)가 수도를 했다는 금강굴(金剛窟) 등이 있다. 금강굴은 높이 800m의 가파른 경사면에 있다. 비선대부터는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며 귀면암(鬼面巖)·오련폭포(五連瀑布)·천당폭포(天堂瀑布) 등을 지나 대청봉에 이르게 된다.
이 밖에도 외설악에는 권금성, 산책로를 따라 오르는 육담폭포(六潭瀑布)·비룡폭포(飛龍瀑布)·토왕성폭포(土旺城瀑布) 등이 있다. 토왕성폭포는 병풍처럼 둘러싼 암벽 한가운데로 3단을 이루며 떨어지는 연폭(連瀑)으로 매우 장엄하고 웅장하다.
설악산에 있는 대표적인 사찰로는 내설악의 백담사와 외설악의 신흥사를 들 수 있다. 백담사는 신라 진덕여왕 때 자장(慈藏)이 한계리(寒溪里)에 지은 이후, 잦은 화재로 설악산 안의 여러 곳을 옮겨 다니다가 현재의 위치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백담사는 일제강점기에 한용운(韓龍雲)이 칩거하며 불교 유신과 민족 해방을 구상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신흥사는 조선 인조 때 고승 운서(雲瑞)·연옥(連玉)·혜원(惠元) 등이 진덕여왕 때 자장이 세웠다가 소실된 향성사(香城寺) 자리에 창건한 절이다. 여기에는 향성사지 삼층석탑(香城寺址三層石塔, 보물 제443호)을 비롯하여 공포(栱包)와 단청이 아름다운 신흥사 극락보전(神興寺極樂寶殿,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4호), 신흥사 경판(神興寺經板,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5호)·청동(靑銅)시루·석조계단(石造階段)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이 밖에도 설악산에는 석가모니의 사리를 봉안한 다섯 곳의 적멸보궁(寂滅寶宮) 중 하나인 봉정암, 동산(洞山)·지각(智覺)·봉정(鳳頂)·의상(義湘)·원효와 같은 조사(祖師)들이 연이어 나온 계조암, 다섯 살 난 신동이 성불했다는 전설 외에도 김시습(金時習)이 머물렀다는 오세암(五歲庵), 비구니 암자인 내원암(內院庵)과 영시암(永矢庵) 등이 있다.
설악산 일대는 1965년 11월에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171호)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1982년 8월에는 유네스코(UNESCO)에 의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2005년 12월에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의해 카테고리Ⅱ(국립공원)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설악산은 금강산에 버금가는 명산·명승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주변에 문화재와 관광명소가 많아 1970년 3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그 후 여러 차례에 걸쳐 공원 면적이 확대되어 현재 398.539㎢에 이르고 있다.
설악산은 내·외설악과 남설악까지 전역에 걸쳐 아름답고 빼어난 산세, 맑은 계곡과 암자들, 기암괴석 등이 어우러진 산으로 사시사철 절경을 이루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또한 험준하면서도 산세가 수려하여 등반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곳은 교통이 편리하고 동해와 인접하고 있어 관광지로서의 가치가 높다.
출처 & 참고문헌
- 『관광한국지리』(김홍운, 형설출판사, 1985)
- 『한국관광자원총람』(한국관광공사, 1985)
- 『한국지명요람』(건설부국립지리원, 1982)
- 『한국의 여로』(한국일보사, 1981)
- 『관광지리학』(김병문, 형설출판사, 1978)
- 『이것이 한국이다』(삼흥출판사, 1972)
- 『한국의 자연』(백민사, 1971)
- 「설악권 관광토산품 개발에 관한 조사연구」(김병문, 『관광학』5, 1980)
- 설악산국립공원(seorak.knps.or.kr)[설악산, 雪嶽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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