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0일 월요일

역시 변수는 없었다, !?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둘러싼 우려···! 집중받는 이성윤… 기소돼도 잔류·승진 유력,,,!!!

역시 변수는 없었다, !?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둘러싼 우려···! 집중받는 이성윤… 기소돼도 잔류·승진 유력,,,!!!

친정부 인사 굳히기… 지검장 유임·대검 차장 승진 등 '이성윤 카드' 계속 활용할 듯<script data-ad-client="ca-pub-4162949345545299"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검찰총장으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지명되면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에 관여돼 기소 위기에 놓인데다 검찰총장 최종 후보에서도 낙마했지만 이 지검장보다 선배인 김 전 차관의 지명으로 일단은 용퇴 등의 선택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일각에선 기소 여부와 상관없이 현 정부가 '이성윤 카드'를 계속 활용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김오수-이성윤, 文정부 '방탄 라인' 구축하나…변수는??!

文정부 마지막 검찰총장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낙점,
이성윤 기소 여부에 따라 '투톱' 체제 윤곽 나올 전망,

문재인 대통령은 4월3일 신임 검찰총장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 사진은 지난   2019 년   12 월 3일 당시 김오수 법무부 차관(오른쪽)이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모습 

김오수(58·사법연수원 20기) 검찰총장 후보자가 다시 출발선에 섰다. 

'5수생' 타이틀을 가진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에서 줄곧 검찰총장을 포함한 주요 기관장 후보로 거론돼 온 인물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망이 그만큼 두텁다는 의미다.

결국 차기 검찰총장으로 낙점되며 김 후보자로서는 최상의 결과를 받아들게 됐다.

검찰개혁을 부르짖는 정권과 이에 힘 싣는 특수통 출신 신임 총장. '완벽한 코드 인사'라는 비판 속에 김 후보자의 앞날이 그리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코드'가 윤곽을 드러내면 검찰 내부와 정치권, 청와대로까지 상당 기간 후폭풍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예견된 文정부의 '마지막 검찰총장'…이성윤 거취에 이래도되나?!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은 반전 없는 결과였다. 검찰총장 최종 후보 4인이 공개된 직후 김 후보자가 '최후의 1인'이 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김 후보자가 22개월 간 법무부 차관을 지내며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박상기·조국·추미애 전 장관들과 호흡을 맞춘 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검찰개혁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역설해 왔던 점도 지명 가능성에 더욱 힘을 실었다.

김 후보자가 지난 검찰총장 인선 과정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경쟁했고 이후 금융감독원장과 공정거래위원장, 국가인권위원장,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청와대 추천까지 받았던 이례적인 상황도 이같은 결과를 예견하는 가늠자가 됐다.

김 후보자는 4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무엇보다 조직의 안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가 '조직 안정'에 방점을 찍으면서 검찰 인사폭도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관건은 이성윤(59·23기) 서울중앙지검장의 거취다.

자신보다 선배인 김 후보자가 총장으로 지명되면서 이 지검장이 자진 사퇴할 가능성은 낮아진 상태다. 오히려 이 지검장 운신의 폭은 한층 넓어졌다.

이 지검장은 대표적인 친여(親與) 인사로 꼽힌다.

취임 초반 조직을 안정적으로 끌고 가려면 김 후보자와 호흡을 맞춰갈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한데, 이에 가장 근접한 인물이 이 지검장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5월3일 새 검찰총장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 사진은 지난   2019 년   11 월8일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당시 김오수 법무부 차관(오른쪽 두번째), 이성윤 검찰국장으로부터 '개혁 추진 경과 및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는 모습 

당시 검찰총장 윤성렬 배재한채 회의하는모습,,,!?

대통령도 이렇게 총장을 배재하고 밑선과 회의를 하는이유,,,!?

왜? 이렇게 했어야 했을까요 ,,, !!! ???

지난 2019 년 11 월8일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당시 김오수 법무부 차관(오른쪽 두번째), 이성윤 검찰국장으로부터 '개혁 추진 경과 및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는 모습, 

김 후보자는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비리 관련 수사가 진행될 때 이 지검장과 연합전선 구축을 시도한 적이 있다.

당시 법무부 차관이던 김 후보자는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있던 이 지검장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을 빼고 '조국 특별수사팀'을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 일로 김 후보자는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당해 수사 선상에 오르기도 했다.

이 지검장이 김 후보자 취임 이후 고검장으로 승진한 뒤 대검 차장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렇게 되면 검찰총장과 전국 검찰청을 지휘할 대검 요직을 친정부 인사가 꿰차게 된다.

검찰 내부 반발 목소리는 거세지겠지만, 정권 기획 사정이나 현재 진행 중인 각종 검찰 수사에 제동을 걸 수 있어 청와대의 부담은 한층 덜게 된다.

여권에서는 정권 교체 이후를 고려했을 때도 김오수-이성윤 '투톱 체제'가 최상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반대로 야당은 김 후보자 지명을 두고 '방탄 검찰', '검찰 장악' 시도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4일 "검찰총장후보추천위 투표에서 꼴지한 사람을 1등으로 만든 신기한 기술이 어디서 나온 건지 참으로 궁금하다"며 "자신들의 불법을 뭉개고 정치적 편향성을 가중해 나간다면 국민의 엄중한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5월4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출근하고 있다. 

신임 총장 행보에 변수될 수사심의위원회

김 후보자가 취임하면 정권을 겨누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 등도 차질을 빚을 공산이 크다.

김 후보자는 이 사건 관련 출석 조사를 거부하다 최근 서면 조사를 받았고, 이 지검장은 '피의자 신분'이다.

사건 처리를 놓고 신임 총장과 검찰 조직이 충돌할 가능성이 나오는 이유다.

최종 변수는 이성윤 지검장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다.

오는 10일 진행될 수사심의위에서는 이 지검장에 대한 수사와 기소 타당성 여부를 논의한다.

이 지검장은 2019년 6월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를 수사하던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수사 무마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만일 수사심의위에서 기소 권고가 나오면 검찰은 이 지검장을 계획대로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수사심의위 권고는 강제사항이 아니기에 불기소 권고가 나오더라도 검찰이 이를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다.

검찰은 이 지검장 기소에 무게를 실은 상태로, 수사심의위 논의 결과를 확인한 뒤 최종 방침을 확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자 청문회가 진행되는 동안 이 지검장이 결국 기소되면 '투톱 체제'에도 균열이 갈 수밖에 없다.

전국 최대 규모인 서울중앙지검장이 피고인 신분으로 검찰 수사를 지휘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뒤따를 수 있어서다.

김 후보자가 안팎의 우려를 뒤로 하고 이 지검장과 계속 동행한다면 그가 약속했던 '조직 안정'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검찰은 물론 청와대에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다. 

검찰 내부에서는 김 후보자가 과연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지킬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수도권의 한 부장검사는 "만일 김 후보자가 총장 취임 이후 법무부 차관 때처럼 정부 입장을 대변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상당한 반발을 불러오게 될 것"이라며 "정권을 위해서가 아닌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검찰총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켠에서는 개혁적 성향에 의구심을 표하는 지적도 잇따랐다.

검찰 내부의 자성을 요구해 온 진혜원(46·사법연수원 34기)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는 김 후보자 지명 소식이 전해진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죽을 쒀서 개에게 줄 때가 있다.

개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라고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진 검사는 과거 자신에 대한 법무부 징계 추진 과정을 언급하며 "실체 진실에 전혀 관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자기 동료인 간부들에 대해 감찰을 청구하는 사람에게 보복하는 것이 자기 역할이라고 생각하는구나 싶어 구토가 나왔다. 

아울러, 이런 사람이 법무차관이었다는 현실에 분노가 밀려왔다"고 김 후보자를 직격했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둘러싼 우려···!? '친정부 검사' 딱지 뗄 수 있나!?

김오수, 인사청문회 준비 착수,
文정부와 호흡 맞춘 '친정부 성향',
법조계 안팎 "정치적 중립성 우려",
이성윤 지검장도 유임·승진 관측,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서 나오며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대통령의 변수는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마지막 검찰총장 후보자로 김오수(58·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대표적인 ‘친(親)정부’ 검찰 인사로 거론돼온 인물이다.

전임 총장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23기)의 3기수 선배로, 청와대는 전례 없는 ‘기수 역전’을 감수하면서 김 후보자를 밀어붙였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이 잡히기도 전에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이날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으로 매일 출근해 관련 절차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조종태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단장을 필두로 전무곤 대검 정책기획과장이 총괄팀장을, 진재선 대전지검 서산지청장이 청문지원팀장을, 박기동 대검 형사정책담당관이 정책팀장을, 이창수 대검 대변인이 홍보팀장을 각각 담당한다.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지난 2017년 8월 법무연수원장(고검장급)으로 승진했다. 

2018년 6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박상기·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차관으로 손발을 맞췄다.

이 때문에 법조계에서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사이자 최종 후보군 4명 가운데 정부의 신뢰가 가장 높은 인물로 꼽힌다.

김 후보자는 앞서 윤 전 총장과 총장 자리를 놓고 경쟁했으며 이후에도 금융감독원장·공정거래위원장·국민권익위원장 등 요직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김 후보자의 그간 행보를 감안했을 때 법조계 안팎에서는 후보군이 ‘4파전’으로 압축될 때부터 이미 김 후보자의 ‘낙승’이 점쳐졌다.

그는 조국 전 장관 수사에서 ‘윤석열 당시 총장을 제외하고 수사팀을 꾸리자’는 제안을 하는 등 꾸준한 친정부 행보를 보여 왔다.

감사원 감사위원(차관급) 추천 때는 김재형 감사원장이 ‘친정부 인사라서 안 된다’며 거부하기도 했다.

이는 이 지검장이 중도 탈락하면서 김 후보자가 현 정부가 앞으로 함께할 이른바 ‘믿을 맨’으로 꼽히는 배경이기도 하다. 반면 그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모두 윤 전 총장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구본선 광주고검장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대검 차장검사로 근무하면서 윤 전 총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이후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바통을 이어받아 윤 전 총장이 검찰을 떠날 때까지 곁을 지켰다.

배성범 법무연수원장은 ‘윤석열 체제’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내며 조 전 장관 수사를 진두지휘했다.

4명 후보 선정이 ‘김 후보자를 위한’ 결정이라는 분석이 제기된 이유다.

친정부 성향 인사로 분류되는 만큼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데 적합할지에 대해서는 검찰 내부에서조차 우려가 나온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대선을 1년여 앞두고 ‘김오수-이성윤’이라는 이른바 ‘정권 수호대’를 꾸릴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차기 검찰총장 선임 이후 이뤄질 검사장급 이상 고위 검찰 인사에서 이 지검장이 유임이나 승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경우 검사들의 반발 움직임이 일면서 검찰이 또 다시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검사장 출신의 한 변호사는 “김 후보자가 최종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후배기수인 이 지검장이 유임될 가능성도 커졌다”고 내다봤다.

순천지청장 출신의 김종민 변호사는 “기존 관례상 검찰총장이 바뀌면 고위급 검사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가 뒤따랐다”며 “이 지검장이 유임되면 검찰은 완전히 정권에 예속시킨다는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김 후보자는 ‘친정부 인사’라는 외부의 비판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밝히겠다”고 말을 아꼈다.

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김 후보자가 갖고 있는 ‘친정부 검사’라는 명칭은 뗄레야 뗄 수 없다”며 “정치적 중립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검찰총장 취임 후 검찰 운영, 사건 대처, 인사 등에서 행동으로 직접 보여주는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김학의 출금 사건 수사팀(팀장 이정섭 형사3부장)은 10일 예정된 대검찰청 산하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결과를 받아본 뒤 이 지검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최종 판단하기로 했다.

현재 수사심의위는 심의위원까지 모두 선정한 상태로 이 지검장이 총장 후보에서 빠지면서 정치적 부담감도 모두 털어냈다.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수사팀은 이 지검장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많다는 입장이지만 수사심의위가 불기소 및 수사 중단 결정을 내릴 수 있고 수사팀이 이 결정을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기소 여부와 상관없이 이 지검장으로서도 거취에 변수가 생겼다.

전날 김 전 차관이 검찰총장으로 지명되면서 자리를 유지하는데 부담을 덜게 됐다.

통상 동기·후배 기수가 검찰총장 자리에 앉을 경우 자리에서 물러나는 식의 관례를 피할 수 있게 돼서다.

피고인 신분으로 검복을 벗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게 된 셈이다.

이성윤(사법연수원   23 기) 서울중앙지검장

정부 입장에서도 '이성윤 카드'를 계속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지검장 유임으로 울산시장 선거개입, 청와대 기획사정 의혹 등 정권 겨냥 수사를 지휘하게 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친정부 인사로 꼽히는 김 전 차관과 이 지검장이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을 이끄는 그림이다.

앞서 이 지검장은 정권 인사 연루설이 나돌았던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뭉개고 '검언유착' 사건에서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팀의 무혐의 처분 결재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김학의 출금 사건 수사팀이 기소를 강행해 이 지검장이 전국 최대 검찰청을 지휘하는데 타격을 입게 되더라도 대검 차장으로 옮겨 새 검찰총장과 호흡을 맞추는 시나리오도 예상 가능하다.

이 지검장은 지난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태 과정에서 내부 신망을 잃었지만 대검 차장은 총장을 보좌할 수 있고 각 검찰청에 대한 관리·감독도 가능한 자리여서다.

하반기 검찰 인사에 대한 관심도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김 전 차관의 기수가 높아 용퇴에 나설 고위직 인사는 없는 상태지만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하반기 인사폭이 클 것이라고 이미 예고했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정권 말기인 탓에 친정부 체제를 장기간 이끌기 위한 대대적 물갈이 인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며 "지난해 윤 전 총장 징계 국면에서 반대 목소리를 냈던 고검장들의 입지도 적지 않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살맛 나는세상 #검찰총장 윤성렬 배재한채 회의하는모습 #대통령 #박범계 법무부 장관 #김오수 #이성윤 #대통령도 이렇게 총장을 배재하고 밑선과 회의를 하는이유 #왜? 이렇게 했어야 했을까 #지난 2019 년 11 월8일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당시 김오수 법무부 차관 이성윤 검찰국장으로부터 '개혁 추진 경과 및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는 모습들 #김 후보자는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비리 관련 수사가 진행될 때 이 지검장과 연합전선 구축을 시도한 적이 있다 #당시 법무부 차관이던 김 후보자는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있던 이 지검장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을 빼고 조국 특별수사팀'을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자는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당해 수사 선상에 오르기도 했다 #이 지검장이 김 후보자 취임 이후 #고검장으로 승진한 뒤 대검 차장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검찰총장과 전국 검찰청을 지휘할 대검 요직을 친정부 인사가 꿰차게 된다 #검찰 내부 반발 목소리는 거세지겠지만 #정권 기획 사정이나 현재 진행 중인 각종 검찰 수사에 제동을 걸 수 있어 청와대의 부담은 한층 덜게 된다 #여권에서는 정권 교체 이후를 고려했을 때도 #김오수-이성윤 '투톱 체제'가 최상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야당은 김 후보자 지명을 두고 방탄 검찰 #검찰 장악' 시도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4일 #검찰총장후보추천위 투표에서 꼴지한 사람을 1등으로 만든 신기한 기술이 어디서 나온 건지 참으로 궁금하다 #자신들의 불법을 뭉개고 정치적 편향성을 가중해 나간다면 #국민의 엄중한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학의 출금 사건 수사팀이 기소를 강행해 #이 지검장이 전국 최대 검찰청을 지휘하는데 타격을 입게 되더라도 #대검 차장으로 옮겨 새 검찰총장과 호흡을 맞추는 시나리오도 예상 가능하다 #이 지검장은 지난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태 과정에서 내부 신망을 잃었지만 #대검 차장은 총장을 보좌할 수 있고 #각 검찰청에 대한 관리·감독도 가능한 자리 #하반기 검찰 인사에 대한 관심도 계속 높아질 전망 #김 전 차관의 기수가 높아 용퇴에 나설 고위직 인사는 없는 상태 #박범계 법무부 장관 #하반기 인사폭이 클 것이라고 이미 예고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 #정권 말기인 탓 #친정부 체제를 장기간 이끌기 위한 #대대적 물갈이 인사가 필요할 수도 #지난해 윤 전 총장 징계 국면에서 반대 목소리를 냈던 고검장들 #고검장들의 입지도 적지 않은 변수가 될 것 #청문회 #정치적 중립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검찰총장 취임 후 #검찰 운영 #사건 대처 #인사 #행동으로 직접 보여주는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법조계 #수원지검 김학의 출금 사건 수사팀(팀장 이정섭 형사3부장) #10일 예정된 대검찰청 산하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결과를 받아본 뒤 #이 지검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최종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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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9일 일요일

쿵푸 스타의 놀랄만한 안타까운 현재 근항 !? 이연걸 (리롄제 | 李连杰 | 李陽中 | Jet Li)

쿵푸 스타의 놀랄만한 안타까운 현재 근항 !? 이연걸 (리롄제 | 李连杰 | 李陽中 | Jet Li)

인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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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이연걸내 인물정보,

이연걸 (리롄제 | 李连杰 | 李陽中 | Jet Li) 영화배우출생1963년 4월 26일, 중국 신체170cm, 66kg 가족 배우자 이지, 딸 제인, 딸 제타, 학력 베이징 아마추어 스포츠스쿨 데뷔1979년 영화 '이연걸의 소림사'수상2010년 미국 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사이트공식홈페이지블로그인스타그램트위터페이스북웨이보 


분류


본명 이양중(李陽中)

출생 1963년 4월 26일 (58세) 중화인민공화국 랴오닝성 선양시

국적 중국   미국   싱가포르

직업 영화배우, 무술가

데뷔 1979년 영화 <소림사>

신체 168cm



배우자 황추련(1987~1991) 이지(1999~)

자녀 슬하 4녀

대표작 소림사, 황비홍 시리즈, 방세옥 시리즈, 정무영웅


개요

약력

데뷔전: 엘리트 권법가

1980년대 초반 데뷔

1980년대 말: 거듭된 실패

1990년대 초: 서극과의 만남 및 대성공

이후: 월드 액션 스타

기타

영화 목록

싱가포르 국적의 중국계 액션 배우.

원래 중화인민공화국 국적이었으나 1989년 중국을 떠나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이후에 다시 싱가포르 국적을 취득하여 현재는 싱가포르 단수 국적이다. 

미국에서 싱가포르로 국적을 바꾼 이유는 90년대 보수적인 중국 정책으로 인해 미국 국적으로 미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싱가포르 여권은 일본 여권과 더불어 중국으로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는 반면, 미국 여권은 반드시 비자가 필요하다.

그렇기도 하겠지만 세금 문제도 있었을 것이다.

싱가포르는 누진세가 없는 반면, 미국은 고소득자에게 엄청난 세금을 물린다.

미국의 세금이 부자에게 유리하지만 싱가포르는 도시국가 특성상 누진세가 없을 정도로 미국보다 고소득자에게 더 유리하다.

이연걸 입장에서는 2000년대 이후부터는 중국이 주활동무대인데 굳이 세금을 더 내면서 미국 국적을 유지할 필요가 없기 때문.


약력

데뷔전: 엘리트 권법가

1963년 베이징의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3남 2녀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고. 하지만 2세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1971년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이후 베이징에서 이름난 무술가였던 오빈(吳彬)의 눈에 띠어 베이징 스차이하이 체육운동학교(北京市什刹海体育运动学校)에 전학하게 된다.

12세 이후 무술(우슈) 선수(...)로 뛰며 대회에서 우승, 이후 5년 연속 우승[5]을 이룬다.

워낙 실력이 뛰어나 베이징 우슈 시범단에 소속되어 중국에서 열리던 국제대회 개막식에서 시연을 하기도 하고, 저우언라이 총리에게 직접 상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무협소설에 익숙한 팬들은 그가 무림에서 무술을 단련한 것으로 오해하지만, 이미 무림 같은 곳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모두 없어지고, 제도권의 체육학교 및 무술학교로 흡수되었다.

이연걸이 나온 베이징 스차이하이 체육운동학교는 한국으로 치면 체육영재학교 같은 곳이다. 

예를 들자면, 우리나라에서 경희대 태권도학과나 용인대 유도학과 등에 무술 엘리트들이 모이는 것과 똑같다.

이연걸은 투로만 우승한 게 아닌 격투부문도 3연속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실전 능력도 겸비했다.

우슈를 하는 이들 가운데서 산타를 익히는 이들도 의외로 많으며, 동문인 견자단 역시 산타를 익혔다.

의외로 중국정부 내에서 강건한 기풍을 장려하기 위해 무술인들을 많이 양성했는데, 이연걸과 견자단 외에도 남권 챔피언이었던 구건국 등이 있다.

그리고 실제로 워낙 뛰어난 인재여서 중국에서 가장 내로라하는 5인에게 일일이 그들의 비전을 전수받기도 했다.

일례로 가장 유명한 게 견자단의 스승이기도 한 오빈 사부 밑에서 이연걸이 동문수학을 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이 5인의 고수들은 모두 산골의 한적한 곳에서 무도를 닦는 것이 아니라, 이런 체육학교의 교수(...)들이었다.

오빈의 제자로는 이연걸, 견자단 뿐만 아니라 오경도 있다.

오빈(1937년생)조차도 산골에서 수련한 것이 아니라 베이징 체육대학에서 제도권 안으로 들어온 무술을 익힌 권법가였다.

일부에서는 이렇게 정부에 의해 무림이 없어졌다고 해서 (여기에 문화대혁명의 영향까지 더해서) 중국무술이 단절되었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일단, 광복 후 한국에 남아 있던 가라데 여러 문파들이 통합되어 발전한 태권도처럼 중국도 국공내전 이후 각종 유파가 통합되어 무술이 표준화, 제도화되어 체육학교로 흡수되었다.

왜냐하면 정부의 통제를 벗어난 무림 같은 곳은 쉽게 유협집단, 즉 우리말로 하면 조폭의 소굴, 더 나아가 반란 세력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정부가 철저히 규제했다. 

이러다보니 제도권으로 편입되지 않은 무술들이 소실되는 경우는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부 소실된 것은 아니며, 그 제도권에서 키워진 무술가들의 실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이런 제도권 무술가들이 투로나 동작만 강조하여 수련을 쌓다보니, 실전능력은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MMA와 같이 전문적으로 실전만 단련한 선수끼리의 대결에서는 당연히 그럴지 몰라도, 이렇게 동작 및 투로만을 수련한 무술가들조차도 일반인에 비해서는 넘사벽의 격투기 능력을 가진다.

게다가 영화 출연에는 뽀대나는 동작을 보여주는 게 실전 능력보다 더 낫기도 하기 때문에 이연걸이 영화배우가 된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오히려 중국 무술은 문화대혁명보다는 무림이 한족부흥을 내세운 반란세력이 될 것을 우려한 청조 때 대부분 유실되거나 실전되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의화단 및 의화단 운동 참조.

어쨌든 이연걸은 대륙의 엘리트 체육학교에서 체계적으로 무술을 배웠으며 투로 및 실전에서도 상당한 실력을 갖춘 무도가임은 부인할 수 없다.

1979년 전국운동회(중국판 전국 체전)에서 금메달 5개를 딴 이후 무술계를 은퇴한다.


1980년대 초반 데뷔

소림사 시절의 이연걸

이연걸의 소림사 출연시의 무술 시범 모습, 

1980년 영화 《소림사》에서 영화배우로 데뷔했다.(개봉은 1982년)

이 작품은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정책 이후 당시 기지개를 펴던 대륙-홍콩 합작 영화로 대륙이 무대와 배우를 제공하고 홍콩의 스탭이 제작하는 방식이었다.

소림사 시리즈도 배우들은 모두 대륙인이지만, 제작사는 홍콩의 대 스튜디오인 쇼브라더스였고, 감독 및 제작자도 홍콩인이었다.

당시 죽의 장막 뒤에 가려 있던 실제 소림사를 만천하에 공개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다.

그 이전만해도 홍콩영화는 북중국을 배경으로 한 사찰신은 한국에서 로케를 할 정도였는데, 이 작품은 실제 소림사를 배경으로 찍었기 때문에 당연히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전작의 흥행에 힘입어 1983년 《소림사 2》(원제 소림소자)에 출연했고, 1986년 《소림사 3》(원제 남북소림)가 나온다.

이 소림사 3은 한국에서 개봉된 최초의 중화인민공화국 제작의 배경 영화로 대한극장에서 개봉했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 그동안 베일에 가렸던 만리장성이 나온다고 화제가 되었다.

이 소림사 시리즈는 연작 같지만 사실 배경이 소림사이고 이연걸이 주연, 호견강(胡堅强)이 동료, 우해(于海)가 사부로 나오는 것 외에는 그다지 연관성도 없다.

이연걸이 맡은 주인공의 이름도 1, 2, 3편 모두 모두 각원(覺遠), 삼룡(三龍), 지명(智明)으로 다 다르다.

세 작품을 별개 작품으로 보는게 속편하다. 어쨌든 세 배우 모두 대단한 무술실력을 보여준다.

소림사 시리즈는 굉장한 성공을 거두었는데 사실 플롯은 너무 단순했다.

이연걸의 화려한 액션뿐만 아니라, 배경으로 진짜 소림사와 만리장성 및 자금성이 나오고 수많은 엑스트라급 무술연기자의 집단 전투신 등, 이전의 홍콩영화보다 볼거리는 물론 풍부했지만 "권선징악 및 복수"라는 무협영화의 클리셰를 그대로 반복했기 때문에 영화사적으로 이연걸의 데뷔작이라는 것 이외에는 크게 의미를 두기 어렵다.

그만큼 세 시리즈에서 이연걸의 비중은 압도적이었다.

한편 《소림사 3》를 감독한 유가량은 촬영 당시 주연인 이연걸과의 잦은 충돌 때문에 다시는 이연걸과 영화를 찍지 않겠다고 이를 갈았다고 한다.


1980년대 말: 거듭된 실패

소림사 시리즈로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이연걸은 감독 데뷔를 꿈꾸게 되고 1986년 《중화영웅》(中華英雄)을 감독-주연하며 감독을 겸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 영화는 중일전쟁에 참전한 중화민국 국군 소대장으로 분했는데 배달의 기수와 별반 다르지 않은 중국의 선전영화 스타일이라 망했다. 

이 실패가 뼈아팠는지 이연걸은 감독은 두 번 다시 하지 않았다.

1988년에는 주성치와 공연한 《용재천애》(龍在天涯)를 찍었지만 다시 망했다.

이 영화에서 미스 홍콩 출신 여배우 리지를 알게 되고,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 이연걸은 조강지처이자 무술학교 동문이자 동료배우였던 황추연에게 "그대에게 느낀 건 사랑이 아니라 지금까지 자신을 돌봐준 연민이었다"고 사실대로 고백하고 그 얘기를 들은 황추연은 이혼을 해주었다. 

황추연은 이연걸과 이혼 후 영화계를 은퇴했고, 중국웹의 썰에 의하면 이후 미국으로 이민가서 미용실 사업을 하던 중 재혼을 했는데, 남편은 한국 화교 출신의 중국계 미국인 왕모씨라고 한다.

1989년 중국을 무단으로 이탈하였고, 서방에서는 망명으로 보도되었다. 

천안문 사태 때문이라는 설이 있었으나, 본인은 "좀 더 자유롭게 작품활동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사실은 금전문제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1980년대 초반 당시에는 중국은 아직 원리주의적인 사회주의 체제였고, 소림사 시리즈를 찍을 때 배우들은 일당으로 하루 1위안(...)의 푼돈을 받았고, 홍콩영화사와 합작으로 얻는 수익은 국가가 모조리 가져갔다.

이연걸같은 경우 당시 홍콩에서 활약했다면 수백만 위안을 받을 수 있었지만 국영 영화사에 소속된 배우였기 때문에 이렇게 푼돈만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을 무단으로 이탈하여 홍콩에 갔다.

이 때문에 1990년대 초 중국에 촬영차 다시 입국했을 때 체포되었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어떻게 잘 무마한 듯 하며 중국 당국으로부터 별다른 처벌은 받지 않았다.

이 당시까지만 해도 중화권에서 조금 이름이 알려진 배우였을 뿐 월드 스타와는 거리가 멀었다.

한국에서는 그를 출세로 인도한 소림사 시리즈가 그다지 흥행하지도 못했기 때문에 더욱 이름이 없었다.

1989년에 중국 이탈 후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는데, 한국 언론에서는 단신 처리되었을 정도로 굴욕(?)을 당했다. 


1990년대 초: 서극과의 만남 및 대성공,

하지만 1991년 홍콩의 이름난 제작자인 서극과 만나며 재기한다.

이후 서극 영화에 계속 출연하는데, 서극이 감독-제작한 《황비홍》이 히트를 치면서 이연걸은 다시 한 번 흥행 아이콘으로 떠오른다.

이연걸의 외모나 연기가 황비홍 캐릭터에 너무나 잘 완전히 녹아들었으며 황비홍 1, 2는 그를 중화권 대스타로 만들어주는데 모자람이 없었다.

이때부터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생겨나며, 한국에서도 성룡급의 인기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후 다시 서극이 제작한 《동방불패》로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했고, 이후 황비홍 시리즈 및 현대 액션물(《보디가드(홍콩 영화)》, 《탈출》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런 연속 성공으로 이연걸은 이소룡-성룡의 계보를 잇는 중화권 대표 액션스타로 등극하게 된다.

다만 이 당시 매년 두 세편씩 비교적 다작을 했고 이런 무리수 때문에 이후 후유증을 겪게 된다.

1990년대 초중반은 홍콩영화의 전반적인 침체기로 성룡과 주윤발로 대표되는 기존 배우들은 침체기에 있었지만 이연걸은 이 와중에서 홍콩 및 중화권의 확고한 액션스타로 자리잡았으며 이를 밑천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다.


이후: 월드 액션 스타

1998년 《리쎌 웨폰 4》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하지만 악역으로 허무하게 죽는 배역이라 중국에선 무척 불쾌해했다.

이때는 영어 구사 능력이 딸렸는지 거의 중국어로만 말을 했다. 

카리스마 있는 악역답게 압도적인 무술 실력으로 주인공들을 두들겨 패주지만 어이없게 AK-47에 벌집이 돼서 죽는다.

사실 매우 당연하긴 하다...뛰어난 무술가라도 총알을 이길 순 없으니까.

마지막에는 철근에 가슴이 꿰뚫려서 수장되는데...조금 짠하긴 하다.

하지만 2000년에 주인공으로 나온 《로미오 머스트 다이》가 대박을 냈다.

2,500만불의 제작비로 만들어져 9,100만불의 수익을 냈다.

미국계 동양인이 아닌 중국 출신 배우를 주인공으로 한 영어 영화치고는 매우 성공적이었고 이 작품으로 이연걸은 할리우드에 안착하게 된다.

《미이라 3》나 《더 원》같은 범작에 나오기도 했지만 꾸준히 할리우드에 출연하고 있다.

이외에도 홍콩영화 대신 중화권 영화의 맹주자리를 차지한 중국영화에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장예모 감독과 작업한 영웅(영화)(2002) 같은 경우는 액션이나 화면 미학은 볼만했지만, 주제면에서는 진시황의 독재정치를 미화하면서 중국 공산당의 통치를 옹호하는 메시지가 강해서 서방 평론가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다만 2010년대 들어서는 나이 및 그동안의 부상 후유증 때문인지 액션 강도는 매우 낮아졌다.

2020년작 뮬란(영화)에서 황제를 맡았지만 액션장면은 딱 한번 나오고 대부분은 앉아있거나 묶여있는 장면이 대부분이다.


기타

초기작에서 연기한 캐릭터는 밝고 똘똘한 컨셉이다.

특히 소림사 시리즈의 주인공 "지명"은 만화에서나 자주 나오는 사고뭉치 무술소년 역을 잘 해냈다.

이 당시 얼굴을 봐도 빼어난 무술 실력에 어울리지 않는(?) 순수한 마스크가 크게 어필했다.

그런데 홍콩에 진출한 이후 과거 이소룡마냥 과묵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엔 무술배우가 아닌 배우로서 거듭나기 위한 노력으로 액션영화 일변도였던 노선을 역사극 계통으로 바꿨다.

선한 이미지를 버리고 악하고 독한 배역을 시도하기도 했는데, 영화 《명장》(원제 《투명장》)에선 야망을 위해 인륜도 져버리는 맥베드형 인물로 탈바꿈했다. 

북경어 더빙으론 잘 모르지만 실제 목소리 자체가 독한 편인데, 그 목소리가 이제서야 빛을 발하는지도 모른다.

1989년 중국을 무단으로 떠나 한동안 무국적자로 지내다가 2003년에 미국 국적을 취득했고, 2009년에 다시 국적을 싱가포르로 변경하였다.

이런 복잡한 국적 때문에 중국에서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 본인 얘기로는 국적은 포기하지만 민족으로서 자기 정체성은 여전히 자랑스러워 한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황비홍으로 분장하고 나온 이경규가 무대에 올라와서 엉터리 중국어를 구사하며 대드는(?) 역할을 맡았다.

그런데 그걸 보던 이연걸이 '저 분은 무술을 배운 사람'이라고 말했던 일화가 있다.

괜히 공인 쿵후 4단이며 무달 형님 소리를 듣겠는가. 지금이야 그저 배나온 아저씨지만 젊은 시절 이경규는 4~5년 정도 우슈를 수련했었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 

부산의 우슈 관원 1호이며 우슈 관련 사범들이 이경규에게는 따로 인사를 할 정도다.

그 당시 이연걸은 영화 <정무영웅>(이소룡 주연인 <정무문>의 리메이크 작) 홍보차 출연했었다.

특이한 점은 그 당시 홍보차 나온 프로그램에서 시연한 무술이 팔극권이었다(영화상에선 미종예로 표현했으나, 대팔극 투로). 

이경규는 코믹하게 무술 동작을 취했으나 보법에서 그만 들통(!)나고 말았다.

몸에 익은 동작을 감추는 건 쉽지 않고 프로의 눈은 못 속인다.

두 번 결혼해서 네 딸을 두고 있다.

딸부자 양반(총 4녀)으로, 1987년에 동료배우 황추연(黄秋燕)과 결혼하여 이사(李思), 이태밀(李苔蜜) 두 딸을 얻었지만,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1988 용재천애에서 만난 여배우 리지(利智)와 만나게 되고 10여년간의 구애 끝에 1999년에 결혼하여 두 딸이 태어났다.

연상녀를 좋아하는 듯, 와이프 모두 두 살 연상이다.

MBC 서프라이즈가 주장한 것에 의하면, 원래 육상부를 하고 싶었으나 등록이 잘못되어 무술 쪽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잘못 들어간 부에서 왕따를 당했지만 선생님의 설득으로 노력은 해보았다고. 그렇게 그는 엘리트가 되었다.

공식적인 168cm라고 공식 발표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이보다 더 작은 듯. 

160~165cm로 추정된다.

나이가 들어갔음에도 실력은 녹슬지 않았는데, 남아시아 대지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간 참혹한 현장에서 부상을 입고도 가족과 이웃들을 직접 구출해서 돌아와 놀라게 했다.

2010년 4월 18일 중국 칭하이 지진 참사 현장에 도착해 구호활동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고산병에 걸려서 중도에 내려와야 했다. 

독실한 티베트 불교 신자로 한때 출가해 스님이 된다는 루머가 돌았다. 

그러나 2008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당시 벌어진 티베트 문제를 묻는 서양 기자의 질문에 노코멘트로 일관했는데 중국에서 티베트 독립을 지지하거나 관련 발언을 하면 매장당하기 때문인 것 같다.

당시 성룡은 성화봉송을 훼방놓으면 취권으로 패준다는 말을 했다가 국제적으로 엄청 욕먹었다.

그냥 정치에 관심이 없는 듯. 본인이 처음에 중국 국적이긴 했지만, 나중에 미국 국적을 취득했고, 현재는 싱가포르 국적이기 때문에 굳이 중국 관련 발언을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은근히 오덕끼가 있어서 울트라맨 인형을 모으는 게 취미라고 한다.

TV 인터뷰나 집안 공개 때 몇번 언급했다.

의외로 일본에서는 별로 유명하지 않은데, 일본에서는 이연걸 주연 영화 중에 개봉된 것이 몇 개 없거니와 성공작도 거의 없다.

 한국에선 지상파나 케이블 방송 등에서 질리게 틀어준 《태극권》은 아예 일본 개봉 및 정식 출시도 하지않아 일본인들 대부분은 모른다.

그나마 개봉된 작품들도 대부분 이연걸이 할리우드 진출 이후에 나온 작품들이다. 

성룡같은 배우는 1980년대부터 일본에서도 초히트를 치고 한때 붐까지 일었지만, 우리가 몇십 년 전부터 익히 알고 있는 이연걸을 일본인들은 주로 2000년대 이후 작품을 통해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일본 만화 등에서 성룡과 이소룡 패러디는 많지만 이연걸 패러디를 찾아보기 힘든 것은 그러한 이유다.

흥미로운 점은 19세 때 영화 '소림사' 홍보차 일본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다. 

당시 일본 방송 유투브 링크. 소림사가 일본 개봉 당시 흥행 10위 안에 들 정도로 대박을 거두긴 했지만 하도 오래 전의 일인지라 일본에서는 잘 기억되지 않는다.

이연걸에게 매트릭스 2의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었지만, 조연이었기 때문에 거절하고 대신 더 원의 주연을 맡았다는 얘기가 있다.

매트릭스 2의 배역은 오라클의 보디가드인 세라프였는데, 결국 예성(지금은 본명인 '추조룡(Collins Chou)'으로 불림)에게 배역이 돌아갔다.

한 인터뷰에 따르면 촬영 자체는 3개월이었지만 촬영팀과 9개월을 함께하며 자신의 모든 무술 동작을 디지털 자료로 보관한다는 촬영 조건에 동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연이어 말하기를 자신들 무술가들은 평생에 걸쳐 수련하고 발전해오는데 그것들이 모두 저장되어서 누군가의 손에 넘어가고 또 재사용된다는 조건은 받을 수 없었다고 한다.

명장(원제: 투명장)을 촬영하면서 이연걸이 문맹이란 보도가 나왔는데 함께 출연한 유덕화는 이를 부인했다.

한국에서 외화 더빙은 홍성헌(SBS), 김승준(KBS)[25]MBC에서는 김도현안지환이 전담한다.

일본에서는 이케다 슈이치가 전담 성우인데 재미있는 건 그의 아내 타마가와 사키코는 관지림 전담 성우이다.

그래서 실제로 황비홍 시리즈에서 연인 역할로 더빙한 적이 있다.

그리고 데이다라로 유명한 성우 카와모토 카츠히코도 이연걸의 더빙을 맏고있는데 주로 방세옥을 연기한다.

같은 무술의 스승과 제자로 번갈아 출연했다. 

<소림오조>에서 홍가권의 창시자 홍희관을 맡더니 <방세옥>서 (홍희관의 사제였다는)방세옥 역, <황비홍>서는 몇 대를 거슬러 올라간 제자 황비홍 역.

태극권에서 무당태극권의 창시자(물론 야사일 뿐)인 장삼풍 역, 의천도룡기에서는 장삼풍의 제자 장무기 역. 무인 곽원갑에서 정무문 설립자 곽원갑 역, 정무문에서 곽원갑의 제자 진진 역 등...

많은 액션 스타들의 경우 작품 내에서 상의탈의하거나 아예 대놓고 옷이 찢어지는 연출로 근육질의 몸매를 과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연걸은 초기작인 소림사를 제외하면 작품에서 절대 상의탈의하지 않는다.

특히 정무문의 경우 이소룡, 견자단 등이 상의탈의한 채 액션을 펼치는데 반해 이연걸은 액션씬에서조차 아주 단정한 차림으로 나와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몸에 문신을 새겨서 그렇다는 등의 여러 루머가 있으나,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별다른 이유가 없는 걸지도...? ]

영화 《익스펜더블》에서도 건재한 액션을 보여주었다...만 작중 취급이 매우 안습하다는 평가다.

1편은 근접전 전문가라면서 저격수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익스펜더블 2》에선 초반에 맹활약하는데 그 이후에는 이탈해서 등장하지 않는다(...).

그나마 1에선 중간보스와 싸워서 일방적으로 우세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거기다가 킬수는 근접전이 아니라 수류탄으로 죽인 게 더 많다.

그리고 3편에서도 비중이 2편과 비슷한 정도로 적었는데, 앞에서 설명된 갑상선 질환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 때문인 듯하다.

익스펜더블 2에서 본인의 대역 스턴트 배우가 폭발신을 찍다 사고로 사망한 것에 대해 비밀리에 유가족에게 한화로 환산 시 8억 4천만 원 액수의 돈을 전달했다고 한다.

온라인 게임인 구음전경 PVP 대회 현장을 찾은 이연걸은 e스포츠에 대한 개념있는 칭찬들을 해줘 게임팬들의 호감을 샀다.

영화 포비든 킹덤 홍보 당시 국내 개봉을 맞이하여 성룡과 함께 연예가중계에서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리포터가 "두 분 다 무술 배우로서 최고로 쳐주는 분들인데 실제로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길 것 같나?"라는 대답하기 난감한 질문에 잠시 서로 눈치를 보다가 이연걸이 재빨리 "성룡 형님이 형님이니 아마 저한테 양보해서 져주실 것 같다."며 농담하며 선수를 쳐버렸다.

'이 형님이 대인배셔서 져주실 거임' 이라면서 치켜세워 주며 한 말이다 보니 성룡은 뭐라고 대꾸할 거리도 생각이 안 나고 해서 그냥 같이 웃으면서 화기애애하게 넘어갔다.

견자단이 연기했던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치루트 임웨 역에 캐스팅 될 뻔 하였다.

이연걸은 1000만 달러의 출연료를 요구하여 캐스팅이 무산되었고, 400만 달러의 출연료로 견자단을 캐스팅했다고 한다.

50이 다 되어가는 나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파문전사급의 동안의 소유자다.

키아누 리브스:?? 하지만 어리고 순수해 보이는 얼굴이 악역 연기를 할 때는 오히려 핸디캡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미이라(영화 시리즈) 3탄에서 황제(미이라 시리즈)역으로 출연했을 때 실제로는 자기보다 겨우 1살 많은 양자경에게 첫눈에 반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연걸이 너무 동안이다 보니 일부 네티즌은 양자경이 그의 이모뻘로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을 지경. 덕분에 저 황제는 무슨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도 있냐는 반응도 있었다고

하지만 1990년대 초중반에 많게는 한해 3-4편씩 워낙 다작을 한지라 그 후유증이 2010년대 나타나고 있다.

위의 동안은 2012년까지의 모습이고, 안타깝게도 쉰 쯤 되자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걸려 치료하는 과정에서 노화가 진행되었고, 설상가상 척추부상까지 당해 살이 많이 빠져서 여러 팬들이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장박동을 조절해야 하는 병이기 때문에 의사가 운동도 못 하게 했다고. 뿐만 아니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영향으로 안와감압술까지 받은 상황이다.

갑상선 질환의 후유증 때문에 급노화가 된 모습을 자주 보여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원래부터 호르몬질환에 걸리면 외모의 급노화는 자주 온다.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되어 급격한 노화가 왔으며, 여기에 액션 촬영시 입은 부상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하다고 한다.

50대에도 30대로 보이는 동안의 소유자였는데 50대 중반부터 갑자기 노화가 와서 70대로 보이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모습도 티베트의 라싸의 한 티베트 사찰을 방문했을 때 찍힌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건강한 사진을 올리고 사진이 잘못 찍힌 것이라는 등 적극적으로 해명하였다.

친구인 견자단이 지금까지도 건강한 모습과 10년 전과 다름없는 동안을 보여주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2017년에는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 회장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공수도(功守道)라는 태극권 홍보용 단편영화에 출연했는데 많이 늙긴 했지만 아직 정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부상 누적으로 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영화 목록

※ 영화.

1982 소림사

1983 소림소자(소림사 2)

1986 중화영웅, 남북소림(소림사 3)

1988 용재천애 - 주성치와 함께 출연한 유일한 영화

1989 용행천하

1991 황비홍

1992 동방불패, 방세옥, 황비홍 2

1993 의천도룡기, 황비홍 3, 태극권(영화)

1994 소림 쿵후, 정무문, 보디가드, 소림오조

정무문-원제는 정무영웅으로 당연히 이소룡 정무문의 리메이크작으로 이연걸의 대표작하면 꼭 들어가는 작품. 동, 서양 액션 팬들이 꼽는 홍콩 액션영화 베스트 10에 한번씩은 꼭 들어가는 걸작이다.

어떤 이들은 원작인 정무문을 능가한다고도 한 작품으로 원작과 다른 것은 여기서는 진진이 일본 유학을 다녀와 일본어에 능통하며 일본 애인과의 로맨스 코드를 부각시켜 모든 일본인들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는 일종의 화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기도 하다.

작중 등장하는 모든 액션들이 최고인 영화로 최근엔 케이블에서 심심찮게 틀어주니 꼭 보는 걸 추천한다.


소림오조

무협 액션에 호러 요소를 가미한 조금은 어두운 소림 무협 액션물. 작중 분위기가 어두운 작품으로 오체분시가 나올 정도의 잔인한 연출이 깔려있다.

소림의 형제들을 노리는 어둠의 집단들과 싸우는 이연걸이 볼만한 작품으로 이연걸의 신기에 들린 창술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스토리를 자세히 보면 아들을 동반한 검객을 표절한듯한 내용이 너무 많다.

유일하게 독창성 있는 것이 아역 배우를 많이 출연시켜 코믹하면서도 화려한 액션을 연출했다는 것.


홍희관(이연걸)

홍문정(사묘) 부자의 합격창술은 이 영화의 백미라 할 만하다.


보디가드 

예성이 주 악역으로 나오며 이연걸의 몇 안 되는 총격 액션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대략 이 영화를 시점으로 예성이 이연걸에게 줄창 얻어터지는 구도가 된다(…).

1995 (이연걸의) 영웅, 모험왕, 탈출


(이연걸의) 영웅 

밑의 장예모 감독 영화와는 국내 개봉 제목만 같다.

원제는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給爸爸的信). 소림오조에서 이연걸의 아들역할로 나왔던 소년 액션배우 사묘가 여기서도 이연걸의 아들로 나오는 부자액션 영화.

그 때문인지 악역도 우영광, 노혜광(성룡의 스턴트 팀 성가반 소속 액션배우. 성룡 항목 참고.), 예성 3명이나 된다.

우영광이 최종 보스인 조직 두목 역할을 맡았는데, 후반부의 마지막 싸움에서 선글라스가 절대 벗겨지지 않으며 죽어서도 선글라스를 벗지 않는다. 

최종보스 보정 참고로 우영광은 철마류, 국내영화 무사, 성룡의 뉴 폴리스 스토리, 드라마 삼국 관우 역으로 나온 바 있는 액션배우. 얼굴을 찾아보면 "아 이 사람?" 하게 된다.

의외로 이 양반도 무술 실력이 출중하며 전국 무술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목면가사라는 영화를 보면 전성기 때 무술 실력을 확인 할 수 있다.

다만 영웅에서는 본문에 있다시피 사나 죽으나 선글라스를 껴서 우영광을 잘 모르는 사람은 알기 쉽지 않다.


탈출 

다이하드 짝퉁이자 성룡 까는 영화. 자세한 건 성룡 성룡의 시티헌터 항목 참고. 

다만 이 영화에서 제대로 된 배우를 발굴해 냈는데 그게 바로 1991년도 미스 홍콩인 주가령. 범죄 조직 여간부로 나오는데 홍콩 최고의 미인답게 엄청 예쁘게 악역 여간부답게 똘끼도 넘치게 나온다.

그리고 이 영화를 시발점으로 이연걸의 영화는 항상 멋지고 예쁜 여자가 적으로 등장해 영화 종료 10~20분 정도 남겨두고 사망하는 클리셰가 성립된다.


1996 흑협 

(구할 수 있다면) 영어 더빙판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본래 이 작품은 음악이나 연출 등에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인간병기들의 고통을 말해주듯 서정적이고 감수성 넘치는 배경음이라거나 연출을 사용했는데 영문판은 그딴 거 없이 근미래 분위기라도 내보려고 했던 것인지 장면 장면마다 그때 그 시절 랩 음악을 깔아놓는 등 그야말로 미친 연출을 보여준다.

내용인즉 신체 개조를 한 인간병기들로 구성된 용병단이 있는데 그 용병단에서 장교로 복무하던 주인공(이연걸)이 용병단을 나와 자유롭게 살다가 범죄에 휘말리고 거기서 그 용병단의 여 전투원(엽방화) 하나를 구출해주는데 그 여 전투원이 자신의 교관으로 복무했던 주인공을 알아본다.

하지만 주인공은 그 용병단에 다시 되돌아가길 거절하고 이 때문에 용병단과 싸우게 된다.

여기서 주인공은 그래도 자기 부하라고 대인배 행보를 보이는데 여 전투원에게 아무리 공격당해도 방어 수준에 그치고 그 여 전투원이 부상당하면 되려 치료를 해 주는데 이 과정에서 또 역관광을 당하기도 한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결국 그 여 전투원은 주인공을 저격하라는 용병대장의 명령을 거절하고 이 때문에 용병대장이 그 여 전투원을 저격한다.

이후 10분 정도 주인공과 용병대장이 싸우다가 이기고 용병대장을 사살하고 용병단을 와해시킨다.


더 원

1997 황비홍 서역웅사 - 황비홍 6

황비홍 6편에 해당하지만 감독이 서극이 아니라 홍금보이다.

1998 히트맨, 리쎌 웨폰 4

2000 로미오 머스트 다이 - 한 싱

2001 키스 오브 드래곤 - 류 건(劉健), 더 원


키스 오브 드래곤 

프랑스 파리로 날아간 이연걸의 액션 영화로 할리우드 영화라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 이 영화는 프랑스 자본에 의해 일부 미국 배우들을 기용해서 프랑스에서 찍은 프랑스 영화다.

프랑스의 슬럼가, 암흑가를 배경으로 부패 경찰들의 비리와 첩보원들의 애환까지 보여주는 수작이라 할 수 있다.

홍콩 이외에 서양권에서 찍은 이연걸의 작품 중 재미 면이나 완성도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작품인데, 레옹, 테이큰, 13구역의 뤽 베송(제작, 각본) 특유의 히어로 액션 스릴러물과 이연걸의 무술 실력이 만나 아주 걸작이 탄생했다.

이소룡의 정무문을 오마쥬해 원규 무술 감독이 설계한 후반부 경찰서 습격 장면과 도장 대결씬이 유명하며, 특히 마지막 사무실 부분인 쌍둥이와의 대결은 명장면. 쌍둥이 둘 중에서 큰 쪽은 디디에 아줄레이, 작은 쪽은 13구역으로 유명해진 '시릴 라파엘리'다.

환상적인 발차기 실력으로 잠시동안 이연걸을 고전시키지만 결국 간파당해서 목이 부러져 사망.

이 영화에서는 침술도 사용한다. 원래 제목은 키스 오브  드래곤이라고 읽어야 한다.

작중에서 침을 목 뒤 급소에 꽂는 장면이 있는데, 작중 설명에 의하면 바로 그것을 키스 오브 드래곤(용의 입맞춤)이라 한다.

머리쪽으로 모든 피가 역류해서 이목구비에서 피를 내뿜으며 고통스럽게 죽는다고. 이를 들은 최종보스 체키 카료가 "내 X이나 빨아라!(Kiss my ass!)"라고 하자 시크하게 침을 뽑아서 끔살시켜주는 이연걸이 압권. 적진에 홀려 남겨져 모두에게 쫓기는 가운데 신출귀몰하는 중국의 특수요원역과 이연걸이 잘 매칭되어 국내에서도 이 작품을 좋아하는 관객이 많아서, 급기야는 2014년 9월 4일 극장에서 HD 리마스터링 버전이 재개봉 했다.

2002 영웅, 견자단과의 초반 검술 대결 신이 압권. 황비홍2에서도 견자단을 죽이는데 이번에도 죽는다!!

2003 크레이블 2 그레이브 - 이 영화에서 마크 다카스코스와 싸운다.

2005 더 독 - 대니

더 독 - 자신이 삼촌이라는 사람에 의해 문자 그대로 투견처럼 길러진다.

그런데 삼촌이라면서 주인공에게 하는 행동은 그야말로 개를 다루는 주인이나 다름없다.

언제나 지하에 가둬놓고서 나갈 때는 목줄을 채우고 나가서 폭력이 필요할 땐 목줄을 풀고 상대를 죽이라 명령한다.

오로지 삼촌의 명령에 따라 살인도 주저하지 않던 주인공이 우연히 맹인 악기 조율사와 음악학교에 다니는 그의 딸(친딸이 아닌 죽은 친구 부부의 딸을 거둔 것)을 만나게 되면서 인간성과 함께 잃어버렸던 자신의 어린 시절의 기억, 그리고 자신의 삼촌(이라 주장하던 남자)과 자신의 존재에 대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

초반의 망설임 없이 그저 시키는 대로 상대방을 끔살하는 잔인함과 대비되어 악기 조율사의 딸이 목줄을 풀려고 하자 예전처럼 누군가를 죽이게 될까봐 두려워하는 모습이나 양손에 아이스크림을 들고 해맑게 웃는 모습에서 주인공의 순수함을 볼 수 있다.

2006 무인 곽원갑

2007  , 명장 - 방청운

 - 2001년에 "더 원"으로 같이 작업했던 제이슨 스타뎀과 공동 출연한 영화. 

여기서는 GTA처럼 소속이 불분명한 암살자 로그 역할을 맡았고, 스타뎀은 그를 뒤쫓는 크로퍼드 형사를 맡았다.

마지막에 같이 싸우기까지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쇼킹한 반전이 있다...

2008 포비든 킹덤 - 손오공/목승, 미이라 시리즈 황제의 부활 - 황제 한


포비든 킹덤

액션영화 팬들이라면 한번쯤은 내뱉었을 성룡이랑 이연걸이랑 싸우면?을 실현시킨 드림 매치가 이뤄진 영화. 

아쉽게도 성룡, 이연걸 둘 다 주연이 아니며 할리우드에서 제작한 영화로 모든 대사는 영어다.

그래서 웬 이름도 모르는 백인 애송이가 주연이며 내용은 서유기를 베이스로 한 어드벤처물. 당연히 이 영화의 백미는 성룡과 이연걸의 대결 장면. 사이에 끼인 주인공만 불쌍.


미이라 3 

중국의 고대 황제 한으로 출연. 근데 병마용이라든지 불로불사에 집착하는 것 등을 보아하니 빼도박도 못할 진시황이다.

음양호행을 통한 도술과 요술에 능통하며 무녀의 힘을 빌어 불사를 이루는가 했지만 무녀가 사랑한 자신의 부하를 거열형으로 죽여버리고 이에 무녀의 저주로 병마용이 되어버린다.

2009 건국대업에서 천샤오콴 역을 맡음.

2010 익스펜더블, 해양천국 - 액션이 아닌 정극으로 극중에 간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사는 자폐아 아버지역이다.

2011 백사전설, 용문비갑(백사전설은 리메이크이지만 용문비갑의 스토리는 엄연히 신용문객잔의 시간상 뒤인 후속작이다.)

2012 익스펜더블 2

2013 불이신탐 - 코미디 수사 영화다. 

여기서 이연걸이 분신술을 쓴다![스포일러]

2014 익스펜더블 3

2016 봉신연의: 영웅의 귀환. 무려 강태공 역할로 달기역은 판빙빙이다.

2020 뮬란

보통화 발음으로는 리롄제. 선양에서는 출생만 하였다.

유아기는 상하이에서 잠시 보냈으며, 베이징에서 성장하였다. 

홍콩에 진출하고 나서도 꽤 오랫동안 광동어를 하지 못해 표준중국어로 연기하고 전문 성우에 의해 더빙 처리 되었으나 나중에 영화 <히트맨>에서는 광동어로 연기했다. 

그리고 바로 헐리우드로 진출했다.

싱가포르는 복수국적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 시민권은 포기하였다.

이연걸의 9살 때와 19살 때가 각각 나온다.(36분 50초) 

대학은 아니고 찾아보면 중-고교과정까지 있다고 한다.

중국무술도 엄연히 격투기이고, 전쟁기술로서 나온 무술이다.

당연히 강한 군대를 추구하는 중국공산당이 중국무술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정리하여 군대나 경찰 등에 보급하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김연아나 차범근과 같다.

실제로 삼국지의 주인공(?) 유관장도 사실은 당대의 조폭이었다.

난세인데다 품은 뜻이 있어서 의협에 의용군이 되었을 뿐. 무협이나 무림은 특히김용선생에 의해 각종 대중문화에서 미화되고는 있지만, 실상은 한족의 무장 개척민들이 이민족 지역이나 행정력이 전무한 변경지대에서 스스로 무장하고 이민족들과 투쟁하는 데서(그래서 대체로 무협의 배경이 호북성 및 운남성이다.

이 지역은 남방 이민족들이 많다.) 비롯되었다.

이런 집단은 중앙정부의 힘이 약화되면 바로 비적화 되었고, 심지어는 유비처럼 군벌이 되어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기도 하였다.

가장 최근의 이런 식의 군벌은 장작림. 여기에 무림은 대체로 종교색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의화단의 난과 같은 종교반란의 씨앗이 될 수도 있다.

이연걸과 마찬가지로 엘리트 권법가 출신으로, 90년대 미국으로 이민가서 사범으로 일한다고 한다.

이 배우는 전통적인 무림(칠성당랑권파)에서 무술을 연마한 배우다.

1942년생이라서 1950년대 무림이 아직 체육학교로 흡수되지 않았던 대라서 가능했던듯. 현재도 옌타이시에 무술학원을 세우고 당랑권 보급에 힘을 기울인다고 한다. 

박명수 좀 닮았다.

무술을 익힌 엑스트라들의 봉술 수련장면이나 청나라 군사들의 추격장면에 나오는 집단 전투신은 매우 압도적이다.

현재 1위안은 약 160원 정도이지만, 그 당시는 그래도 훨씬 셌다.

소림사 3만 겨우 개봉. 잘못된 설명이다.

1, 2, 3편 다 극장개봉했으며 중고생 단체관람이 많았다.

1편의 경우 흥행에 성공했고 2, 3편의 경우 중박 수준의 흥행 성적을 내었다.

그가 하필 한국을 방문한 이유는 당시 홍콩 무협영화의 인기 로케이션 장소가 대부분 한국이었던지라 그만큼 한국에 익숙했던 것도 있었다.

당시 중국 대륙이 아직 완전 개방이 되지 않았던 터라 비교적 영토가 좁았던 홍콩을 벗어나 광활한 자연환경을 담아내는데 있어 최적의 장소가 한국이었기 때문에 70~80년대 초까지 한국-홍콩 합작으로 무협영화를 찍는 일이 많았다. 

성룡이나 홍금보 역시 무명 시절 한국에서 영화 촬영을 많이 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해 친숙한 감정을 지금까지도 갖고 있으며 이연걸 역시 이에 영향을 받아 한국에 나름 익숙한 감정이 있었다.

이 당시 이연걸이 한국의 한 사찰에 들렀는데 거기서 불교의 가르침에 감명을 받고 이후 독실한 불자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사실 이연걸이 서극과 함께 작업한 첫 영화는 1989년작인 <용행천하(龍行天下)>이다.

미국에서 촬영하였으며 여담으로 극중 나오는 한약방 상호가 '보지림'이다.

<황비홍> 시리즈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작품이지만 <황비홍>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후 92년에 <용행천하>라는 제목 앞에 '황비홍 92'라는 부제가 첨부되어 개봉하였다.

그래도 키스 오브 더 드래곤, 크레이들 2 그레이브에선 완벽한 영어를 소화해냈다.

당시 중국은 개혁개방 초기로서 출국이 자유롭지 않았다.

이연걸보다 2살 연상으로 어렸을 때부터 함께 무술을 배운 사이이다. 

소림사2, 소림사3에 이연걸과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이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지만, 중국어권에서는 이 이혼으로 욕을 많이 먹었다.

전처 황추연이 무명시절의 이연걸과 그 어머니에게 무척 잘 했는데, 이연걸이 스타가 되고난 후 유부남 상태로(즉, 불륜) 리지에게 반해 이혼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재혼 후 낳은 딸들에게는 해외의 비싼 학교에서 공부하게 하고 자신의 영화계 인맥을 이용하여 일찌감치 상류사회에 진출하도록 각별히 신경을 썼지만, 전처의 딸들은 어머니에게 맡겨 키우게 하면서 학비 및 생활비만 대주었을 뿐 10년 이상 만나보지 않는 등 차별대우를 했다.

같이 돈 루머가 실제로 출가할려고 방문했으나, 더 큰 뜻을 위해 출가하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건 리처드 기어의 이야기다

1994년에 방송된 오시마 유카리가 주인공인 다큐멘터리에서, 정무문 촬영장을 방문하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이연걸을 만난 오시마가 "현재 가장 핫한 액션배우"라고 소개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그냥 인사만 하고 끝나는 수준으로, 오시마와 동료나 상대역으로 많이 엮였던 주비리와 거의 비슷.

반대로 일본에서도 유명한 홍금보와의 인터뷰 장면은 상당히 비중있고 길게 나온다.

그 자료들의 저작권은 모두 제작사가 가지기로 되어있었다.

KBS에서는 초기에 홍성헌이 더빙하다가 갑자기 김승준으로 바뀌었는데 나중에 황비홍3에서는 다시 홍성헌이 더빙하기도 했다.

비슷한 예로 KBS와 SBS에서 모두 주성치 역을 맡았던 김환진도 정고전가 이후 KBS에서는 김승준으로 교체되었다.

2000년대 영화들에서 잠깐 잠깐 나오는 화면으로 문신이 눈에 띄지는 않는다

10분도 채 안 되는 영상이지만 무술감독에 정소동, 홍금보, 원화평이 들어갔고, 토니 쟈오경견자단, 향좌, 황효명 등 잘나가는 액션배우들 다수가 출연하는데 이연걸은 가장 마지막 상대로 나온다.

예성은 주로 이연걸의 상대역으로 얻어 터지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 대표적으로 의천도룡기(영화)에서 그럴 듯한 합은 겨루지 않았지만 찌질한 짓을 하다가 이연걸에게 얻어맞고 무공을 쓸 수 없는 몸이 되는 안습한 경험을 하게 된다.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이 높지만 SBS에서 방영했을 때 장학우가 연기한 성룡을 풍자한 캐릭터인 프랭키의 성우가 성룡을 자주 연기하는 성우 중 한명인 홍시호라서 더욱 절묘하게 됐다.

이연걸이 악역을 맡은 최초의 작품이다.

프랑스의 무술가이자 액션 배우. 전직 보디가드 출신으로 보디빌더와 킥복서로써도 활동한적이 있다.

키 2미터에 110킬로의 거구. 쌍둥이 동생역으로 이연걸이 아무리 빛의 속도로 주먹질을 해도 아무렇지 않아 하고, 살짝 찬 발차기 하나로 강화유리를 깨 앞에 있던 이연걸을 날려버릴 정도다.

형이 죽자 분개하며 이연걸을 압도적으로 밀어붙이지만, 실수로 발차기를 하다 문에 다리가 끼여버리는 바람에 넘어지면서 얼굴이 유리에 부딪혀 피 칠갑을 하고 일어나려 하지만... 결국 이연걸의 로우킥에 허벅지를 맞고 엎어져 유리잔해에 손이 갈려 넋을 놓고 있다가 머리가 휙 돌아갈 만큼의 강력한 킥을 맞고 사망.

맷집 하나는 끝내주는 듯.

북미 제목은 Unleased 바로 모건 프리먼 옹 이시다.

여기선 적으로 나오지만, 나중에 익스펜더블에선 아군이 된다...[스포일러] 본 작 보스와의 격투에서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서 쫓아가는데, 이때 그 보스가 '너 같은 녀석은 7명이 와도 내가 이긴다'라고 큰 소리를 친다.

그러자 이연걸이 '그럼 8명은 이길 수 있을까?' 라며 분신술을 써서 총 8명의 이연걸이 동시에 일격을 날려 이긴다.

뮬란의 중국 황제 역을 맡았다.

그런데 하필 이연걸이 맡은 배역인지라 원작처럼 빌런이 처들어오면 역으로 발라버릴 것 같다는 말도 돈다

“70대 할아버지 같다”…!? 모두가 깜짝 놀란 이연걸 최근 모습 (+사진)

'엄지의 제왕'에서 이연걸 최근 근황 알려

충격적인 최근 모습에 출연진 모두 놀라

이연걸 투병 생활 근황. 사진출처 likea.ezvivi.com

세계적인 액션 스타 이연걸(57) 근황이 전해졌다.

MBN '엄지의 제왕'

지난 13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 '면역력'을 소개하기 위해 이연걸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2015년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조충현은 "이연걸이 최근에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모습으로 공개돼서 팬들에게 굉장한 충격을 안겨줬다고 한다"라며 이연걸의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이를 본 출연진은 모두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홍지민은 "저분이 이연걸이냐. 말도 안 된다"라고 했고 이만기는 "진짜 할아버지 사진 같다.

왜 이렇게 변했지..."라고 말했다.

의학박사들 역시 "70·80대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MBN '엄지의 제왕'

소유진은 "더 충격적인 건 이연걸이 외모만 변한 게 아니라 혼자 걷기 힘들어서 주위 사람들에게 부축을 받으며 걸어가는 모습까지 포착됐다고 한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MBN '엄지의 제왕'

이에 의학박사는 "이연걸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역 시스템 이상으로 항체가 과하게 생성돼 갑상선 호르몬을 다량 분비시키는 거다.

가만히 있어도 맥박이 100회 이상 뛰어 운동해야 되는 사람이 운동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상선의 기능은 신진대사 조절인데 신진대사가 지나치게 항진되면 살이 빠지고 뼈가 약화되고 심부전이 온다.

그래서 노화와 탈모가 빨리 진행돼 저렇게 확 늙어 보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MBN '엄지의 제왕'
MBN '엄지의 제왕'

“살이 너무 빠져” 이연걸 앓는 갑상선기능항진증[헬스픽]

현지 매체들이 보도한 이연걸 최근 모습 사진=웨이보

홍콩의 대표적인 액션 배우 이연걸(59)의 수척해진 근황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중국 매체 시나연예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포착된 이연걸의 모습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쇠했다.

티베트에 있는 사원에 방문했을 당시 이연걸은 50대였지만 머리숱이 현격하게 적어져 백발이 됐고, 얼굴에는 주름살이 가득했으며, 눈은 깊게 패어 수척한 모습이었다.

옆 사람의 부축을 받아 서 있는 듯한 자세로 거동이 불편해 보일 정도였다.

1980·90년대 액션 배우로 활약한 그는 2013년 갑상선기능항진증(그레이브스병)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과거 액션신 촬영 중 척추와 다리에 입은 부상으로 3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영화 ‘소림사’, ‘황비홍’ 등으로 할리우드까지 진출, 세계적인 액션 스타로 활약했던 그는 건강은 쇠약해졌지만 작품활동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는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팬들에게 “매우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표하겠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안구 돌출되거나 살 과도하게 빠져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이 때문에 이연걸은 안와 내압이 높아지면서 안구가 돌출되거나 각막, 시신경 등에 문제가 생겨 안와감압술을 받기도 했다.

여름도 아닌데 유난히 덥고 살이 빠진다면 갑상선 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3만 3000명으로 50대 22.9%, 40대 22.4%, 30대 20.9% 순이었다.

여성이 남성보다 2.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비 모양으로 생긴 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위치해 있으며 갑상선 호르몬을 통해 에너지 대사 및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필요 이상의 에너지가 만들어져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남들보다 유난히 더위를 느끼거나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자율신경 기능이 흥분되어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체중감소, 불면, 가려움증, 설사 등 전신에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보고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


갑상선암 123rf,

가족력 있다면 정기 검사 받아야,

갑상선기능항진증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그레이브스병, 중독성 결절 갑상선종, 중독성 다발결절성 갑상선종 등이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의 90% 이상은 그레이브스병이 원인이다.

그레이브스병은 자기 조직 일부를 항원으로 인식한 항체로 부터 자가면역반응이 일어나 발생한다.

갑상선을 자극하는 항체가 혈액 내 높은 농도로 존재해 지속적으로 갑상선을 자극하고 이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이 다량으로 분비된다.

그레이브스병은 안구가 돌출되는 안병증이 특징이며, 전체 환자 중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는 약 5%정도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 호르몬이 증가하고 갑상선 자극을 일으키는 항체가 높을 경우 그레이브스병에 의한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진단한다.

진단에 따라 약물치료,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등을 시행하게 되지만 약물의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갑상선이 너무 커져버린 경우, 안구 돌출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할 수도 있다.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가족력이 없더라도 갑상선기능항진증처럼 자가면역성 질환의 경우 신체 및 정신적 스트레스가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평소 스트레스 및 건강관리에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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