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5일 금요일

올해 12번째 무력시위… 합참 "北,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 탄도미사일 가능성, "한반도가 위험하다", F-35보다 강한 '유령 전투기' 만드는 일본, "김관진 前장관, 국방부로 집무실 이전 권고"…정진석 주장,,,

올해 12번째 무력시위… 합참 "北,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 탄도미사일 가능성, "한반도가 위험하다", F-35보다 강한 '유령 전투기' 만드는 일본, "김관진 前장관, 국방부로 집무실 이전 권고"…정진석 주장,,,

합참 "北,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 탄도미사일 가능성,

올해 12번째 무력시위… 20일 방사포 발사 이후 나흘 만,

"김관진 前장관, 국방부로 집무실 이전 권고"…정진석 주장,

"대북 군사 억지력을 확보하는 것이 평화"

"한반도가 위험하다", F-35보다 강한 '유령 전투기' 만드는 일본,

엔진·센서까지…공동개발 넓히는 일본,

한국, 일본과의 공군력 격차 더 벌어질 수도,


북한이 24일 탄도미사일을 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2시38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통상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을 때 언론에 즉각 공개한다.
북한 단거리탄도미사일 KN-24 (조선중앙 TV ) © 뉴스1, 겹쳐,

일본 방위성 관계자도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밝혔다고 NHK가 전했다.

한미 군 당국은 현재 북한이 이날 쏜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속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의 무력시위는 지난 20일 오전 평안남도 숙천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한 지 나흘 만에 이뤄졌다. 올해 들어선 12번째 무력시위다.


"김관진 前장관, 국방부로 집무실 이전 권고"…정진석 주장,

"대북 군사 억지력을 확보하는 것이 평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가까운 인사로 꼽히는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방안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20일 정 부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역대 대통령들이 ‘청와대 탈출’을 공약했던 만큼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란이 없었으면 한다”며 지난 16일 김 전 실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김 전 실장의 의견을 담아 윤 당선자 측에 전달했다.
(사진=정진석 국회부의장 페이스북)

김 전 실장의 발언을 보고서에 적힌 그대로 전한다”며 해당 내용을 공개했다.

정 부의장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정부종합청사나 외교부 청사로 (집무실을) 이전하면 대통령의 전시 지휘·긴급 대피가 문제다.

그곳에는 지하 벙커가 없다”며 “용산은 국방부 청사마다 지하 벙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실장은 용산을 “중요한 전략적 위치”라고 말하며 “청나라·일본 군대·미군이 주둔했다.

그래서 우리 국방부가 (용산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실을 옮기고, 국방부 관련 시설을 조정하면 될 듯하다”며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이 국방장관 공관의 두 배 크기다.

대통령 관저는 그곳으로 옮기면 된다”고 덧붙였다고 정 부의장은 전했다.

김 전 실장은 “대북 군사 억지력을 굳건하게 확보하는 것이 평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왼쪽)과 국방부 청사,

김정은에게 고개 숙이고 눈치 보는 것을 평화라고 하는 세력들이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안보 과제는 한미안보협력체제를 신속하게 복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2010년 11월 이명박 정부 당시 국방부 장관에 부임한 김 전 실장은 박근혜 정부에도 유임되면서 2017년 5월까지 박 전 대통령 청와대 국가 안보실장을 역임했다.


그는 군 사이버사령부에 ‘정치 댓글’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2020년 10월 항소심에서 징역 2년 4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상고해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청와대 집무실 이전 부지로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와 용산 국방부 청사 두 곳을 검토했던 윤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를 온전히 국민께 개방하여 돌려 드리는 측면을 고려하면,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결정을 신속히 내리고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청와대는 임기가 시작되는 오는 5월 10일 개방할 것이며, 동시에 용산 집무실에서 근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이전 비용에 대해선 “(기획재정부 보고 근거로) 496억 원 예비비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1조 원, 5000억 원 얘기는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한반도가 위험하다", F-35보다 강한 '유령 전투기' 만드는 일본,

세계 최강 스텔스기로 평가받는 F-35를 능가하는 6세대 전투기 개발을 위한 일본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미국과 공동개발한 F-2 전투기를 2035년부터 대체하는 6세대 전투기 90대를 만들려는 일본은 고도의 네트워크 기능과 레이더에 잘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영국과의 기술협력을 강화하는 추세다.

일본이 공개한 6세대 전투기 상상도. 유럽 등의 모델과 유사하다.

항공우주산업 선진국과의 협력을 통해 관련 노하우를 습득하면서 개발 과정에서의 위험을 낮추려는 의도다.

한국은 4.5세대인 KF-21 시험비행을 준비 중이다.

향후 KF-21 성능개량이나 6세대 전투기 도입을 위해 선진국들과의 핵심 기술 협력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엔진·센서까지…공동개발 넓히는 일본,

적에게 탐지되지 않으면서 선제공격을 감행할 수 있는 6세대 전투기를 만들려는 일본은 외국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기술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6세대 전투기 템페스트를 개발중인 영국은 15일 일본과 전투기용 센서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 위한 약정서(LOA)를 체결했다. 

양국이 함께 개발할 기술은 ‘재규어’라고 불리는 최첨단 범용 무선 주파수 센서다.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발생하는 위협을 더 잘 탐지하고, 표적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 적군의 감시망을 무력화하는데 쓰인다.

영국이 개발중인 6세대 전투기 템페스트의 상상도. BAE 시스템스 제공,

‘재규어’ 공동개발은 민간기업 주도로 5년간 이뤄진다.

시제품은 양국에서 한 개씩 제작된다.

영국에서는 이탈리아 방산업체 레오나르도의 영국법인(레오나르도 UK)가 참가한다.

일본에서 참여할 기업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국은 엔진 분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영국 국방부와 일본 방위장비청은 지난해 12월 차기 전투기 제트 엔진 실증 모델 개발에 합의했다.

일본에서는 미쓰비시 중공업과 IHI, 영국에서는 롤스로이스와 BAE 시스템즈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신형 레이더 관련 기술과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JNAAM) 공동연구도 추진 중이다.

전투기에 탑재할 엔진에 대한 연소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은 유럽의 항공무장업체 MBDA가 개발한 미티어 미사일에 일본산 탐색기를 결합하는 개념이다.

올해 안에 연구를 마무리하고 양산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일본은 앞서 2020년 12월 F-22, F-35를 만든 록히드마틴을 협력 대상으로 선정했다.

영국과도 공동연구를 추진, 자국 주도의 6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그램에 미국과 영국을 참여시키는 형태를 갖추게 됐다. 

특히 영국과는 첨단 전자장비와 엔진, 미사일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기술을 축적하는 모양새다.

6세대 전투기 템페스트 개발을 추진하는 영국도 일본과의 협력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고, 산업적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필요한 부분만 외국 도움받는 ‘자국 주도 개발’

일본은 독자적인 4세대 전투기와 스텔스 실증기를 개발한 경험이 있다.

그런데도 미국, 영국과 협력에 나서는 것은 6세대 전투기를 만드는 것이 그만큼 까다롭기 때문이다.

6세대 전투기는 강력한 네트워크와 감시 정찰, 스텔스 성능 등이 포함된다.

영국이 개발중인 6세대 전투기 템페스트가 공군기지 활주로에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상상도. BAE 시스템스 제공,

무인기를 통제하고, 편대가 같은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기능도 필수다.

이를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은 물론 금속 가공 등 전통 산업 기술이 최고 수준에 도달해야 하며, 막대한 예산을 지출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일본은 2020년 10월 미쓰비시 중공업을 6세대 전투기 체계개발업체로 선정했다.

여기에 IHI, 가와사키중공업, 스바루, 도시바, NEC, 후지쓰, 미쓰비시 전기를 참여시켰다.

일본 항공우주산업 역량을 모두 끌어모은 셈이다.

하지만 기술적 난제를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일본은 스텔스 성능을 지닌 기술 실증기 X-2를 개발했지만, 미사일 등을 함께 운용하는 스텔스 전투기 개발 실적은 없다. 

미국과 유럽 항공우주산업체는 군용기 개발 과정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컴퓨터로 설계 작업을 하고, 시험도 증강현실(XR) 기술이 더해진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는 디지털 엔지니어링을 주로 사용한다. 반면 일본은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로 군용기를 개발한 경험이 없다. 

선진국 방산업체 중에서 스텔스 성능과 디지털 엔지니어링, 첨단 전자장비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기술과 경험이 가장 풍부한 업체는 F-22와 F-35를 개발했던 록히드마틴이다. 

일본은 6세대급 성능을 지닌 차세대 전투기 개발과 관련, F-22와 F-35를 결합한 개념을 구상한 록히드마틴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하지만 일본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경험을 축적하고 있고, 록히드마틴이 참여하면 미군과의 상호운용성도 보장된다는 점에서 개발 프로그램 참여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영국과의 협력은 양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측면이 있다.

영국의 템페스트는 일본 차세대 전투기와 비슷한 시기인 2030년대 중반에 실용화될 예정이다. 

영국은 템페스트를 자국 주도로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개발비 분담과 규모의 경제 확보를 위해 제3국도 참여시키고 있다.

공동개발 외에 상호 공유가 가능한 기술의 협력도 추진한다.

일본이 만든 F-2 전투기가 이륙 직후 상승하고 있다.

영국의 이같은 태도는 일본에 돌파구를 제공한다.

F-2 개발 당시 미국은 고출력 엔진, 기체제어 소스 코드 등의 제공을 거부했다.

록히드마틴이 어느 정도까지 협력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영국은 일본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한다.

엔진 기술 공동 연구가 대표적이다.

F-2의 사례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면서 6세대 전투기 성능을 받쳐줄 고출력 엔진을 확보하려면 자체 개발을 해야 한다.

하지만 고출력 전투기 엔진 개발은 상세 규격, 기본설계, 상세 설계, 각종 시험, 기술 요소의 통합 및 실제 항공기 탑재에 필요한 설계 등이 필요하다. 

영국 템페스트와 일본 차세대 전투기는 요구성능이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 등 6세대 전투기 개발을 추진하는 국가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이는 영국과 일본의 6세대 전투기 엔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요구성능에 공통점이 많다면, 적용되는 기술이나 부품도 양국이 공유할 수 있다.

일본이 도입한 F-35A 편대가 비행을 하고 있다. 록히드마틴 제공,

이는 개발 및 운영유지비 절감으로 이어진다. 

영국과 일본의 협력이 확대되면, 일본 차세대 전투기는 외형은 다르지만 성능, 기술, 부품, 장비는 템페스트와 매우 유사한 형태를 갖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여기에 미국 기술이 추가되면 일본은 세계에서 유래 없는 형태의 6세대 전투기를 확보하게 된다.



한국, 일본과의 공군력 격차 더 벌어질 수도,

일본이 6세대 전투기를 얻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4.5세대 전투기인 KF-21 시험비행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KF-21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전투기다.

미국의 AIM-120 중거리 공대공미사일보다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미티어 미사일을 아시아 최초로 장착했다.

하지만 한국 공군이 도입한 F-35A에는 미치지 못하는 4.5세대다.

성능이 향상된 블록2가 있지만, 2030년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전력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물론 중국, 러시아, 영국, 미국에서 6세대 전투기가 모습을 드러낼 때다. 

5세대와 6세대 전투기를 갖춘 주변국을 상대로 F-35A와 KF-21, F-15K만으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지킬 수 있을까.

도입한 지 40년이 지난 F-5가 추락해 조종사가 순직하는 현실에서는 의구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

공군 조직 규모를 지키는 것이나 우주전력을 구축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미래 항공전을 준비하는 자세다.

‘공중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군대’라는 공군의 기본 임무를 되새겨야 할 이유다.


#한국 #합참 "北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 탄도미사일 가능성 #올해 12번째 무력시위 #20일 방사포 발사 이후 나흘 만 #김관진 前장관 국방부로 집무실 이전 권고 #정진석 주장 #대북 군사 억지력을 확보하는 것이 평화 #한반도가 위험하다 #F-35보다 강한 '유령 전투기' 만드는 일본 #엔진·센서까지 #공동개발 넓히는 일본 #한국 일본과의 공군력 격차 더 벌어질 수도 #북한이 24일 탄도미사일을 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2시38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통상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을 때 언론에 즉각 공개한다 #일본 방위성 관계자도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 #NHK #한미 군 당국은 현재 북한이 이날 쏜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속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 중 #북한의 무력시위는 #지난 20일 오전 평안남도 숙천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한 지 나흘 만에 이뤄졌다 #올해 들어선 12번째 무력시위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가까운 인사로 꼽히는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방안을 권고했다 #20일 정 부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역대 대통령들이 ‘청와대 탈출’을 공약했던 만큼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란이 없었으면 한다 #지난 16일 김 전 실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의 의견을 담아 윤 당선자 측에 전달했다 #일본이 6세대 전투기를 얻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4점5세대 전투기인 KF-21 시험비행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KF-21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전투기 #미국의 AIM-120 중거리 공대공미사일보다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미티어 미사일을 아시아 최초로 장착했다 #한국 공군이 도입한 F-35A에는 미치지 못하는 4점5세대다 #성능이 향상된 블록2가 있지만 #2030년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전력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중국 #러시아 #영국 #미국에서 6세대 전투기가 모습을 드러낼 때다 #5세대와 6세대 전투기를 갖춘 주변국을 상대로 #F-35A #KF-21 #F-15K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지킬 수 있을까 #도입한 지 40년이 지난 F-5가 추락해 조종사가 순직하는 현실에서는 의구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 #공군 조직 규모를 지키는 것이나 #우주전력을 구축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미래 항공전을 준비하는 자세다 #공중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군대’라는 공군의 기본 임무를 되새겨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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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4일 목요일

"이근, 살아있다"…키이우서 폴란드 재입국 막혀 국경 체류 중, "푸틴은 거짓말쟁이, 러시아는 이미 졌다"..눈물 흘린 러 군인들, “총 한번 안 잡은 지원자 다수” 우크라 참전 이근, 폴란드 통해 입국 시도? 귀국 전망도,,,

"이근, 살아있다"…키이우서 폴란드 재입국 막혀 국경 체류 중, "푸틴은 거짓말쟁이, 러시아는 이미 졌다"..눈물 흘린 러 군인들, “총 한번 안 잡은 지원자 다수” 우크라 참전 이근, 폴란드 통해 입국 시도? 귀국 전망도,,,

"이근, 살아있다"…키이우서 폴란드 재입국 막혀 국경 체류 중,

"푸틴은 거짓말쟁이, 러시아는 이미 졌다"..눈물 흘린 러 군인들,

이근 "폴란드 국경 간적 없다...매일 전투하느라 바빠"

"총 한번 안 쏴본 오합지졸"..이근 합류한 용병부대의 좌절,

“총 한번 안 잡은 지원자 다수”

“15일째 방치… 헬멧도 못 받아'
“군사적 기여보다는 정치적 목적”
우크라 참전 이근, 폴란드 통해 입국 시도? 귀국 전망도,

우크라이나로 떠난 해군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8)씨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키예프)까지 진입한 뒤 생명의 위협을 느껴 폴란드로 다시 돌아오려했으나 실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주간조선 보도에 따르면, 정부 소식통은 "이근 대위가 키이우까지 갔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일행 4명과 현재 폴란드 국경으로 이동해 있다"고 말했다.

이씨 일행은 이달 초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치열한 교전을 펼쳐진 키이우까지 진입했으나 러시아군의 공세가 계속되며 상황이 심각해지자 다시 폴란드로 돌아오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전쟁이 진행되고 있던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려는 만큼 폴란드 당국의 반대에 부딪혀 현재 이씨 일행은 국경 근처에서 계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위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팀은 무사히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며 "우리는 최전방에서 전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근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 군사시설과 훈련장을 공습해 180명의 용병과 외국 무기들을 제거했다고 주장하면서 이 씨의 사망설은 불거졌다.

이에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의 선전용 발언일 뿐이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외교부 역시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푸틴은 거짓말쟁이, 러시아는 이미 졌다”…눈물 흘린 러 군인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이 3주가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군의 공격이 계속될수록 우크라이나 현지 민간인의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전투에 참전한 러시아군의 피해도 막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서 생포된 러시아군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20일(현지시각) 영국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생포된 러시아군 6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러시아 전투복을 입은 그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거짓말쟁이’라고 칭하면서, 이 같은 상황을 만든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정부의 결정에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월 19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생포된 러시아 군인들이 기자회견을 하고있다./EPA 겹쳐,

이들은 동료 병사들이 공동묘지에 그대로 안장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면서, 자국민들을 향해 푸틴 대통령에 맞설 것을 촉구했다.

이 말을 하면서 그들은 눈물을 흘리며 흐느끼기도 했다.

러시아 자동소총부대 34사단 소속 알렉세이 젤레즈냐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점령할만큼 충분한 병력을 보낼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한 것으로 알려진 젤레즈냐크는 “푸틴 대통령은 사전 경고도 없이 우크라이나의 병원과 도시, 주민들을 향해 폭격을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 국민들은 좀비(푸틴 대통령 등)를 봐서는 안 된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굉장히 용감하다.

그들은 무기 없이도 러시아군의 무기를 막아낼 수 있다.

그들은 단결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우리뿐 아니라 러시아 전체를 속였다.

그는 우리를 파시스트로 만들었다”고 했다.

3월 19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보인 한 러시아 군인./EPA, 겹쳐,

같은 부대 소속인 무스타페프 무그사드도 자국민들을 향해 “푸틴 대통령의 선전을 무시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인들은 며칠 동안 지하실에 숨어 있다가 죽음을 맞는다”

“제가 직접 보지 않았다면 말하지 않았을 거다.

사람들은 수 세기동안 우리의 침략을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러시아군은 (현실을 왜곡하는) 장밋빛 안경을 벗고 우크라이나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보라”라며 “러시아군은 하루아침에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평화로운 삶을 파괴했고, 슬픔과 파멸을 가져왔다”고 했다.

해안방위 126사단 소속 이고르 루덴코는 “항복한 것은 옳은 결정이었다”며 “러시아군은 이미 패배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파괴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러시아군을 향해 “만약 마음 속에 조금이라도 명예가 남아 있다면 나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우리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시신을 수습하지도 않고, 그냥 무덤에 던져질 뿐이다.

그러니 군대를 철수시켜라”라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 화상 연설에서 “일부 러시아 부대는 80%~90%의 전력을 잃는 등 전례 없는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는 최전선에서 러시아 군인들의 시신이 여기저기 널려 있고, 아무도 그 시신을 수습하지 않는다”

“반면 우크라이나인들은 다양한 지역과 조건에서 수십년 간 전쟁을 벌여온 (러시아) 군대보다 더 전문적으로 싸울 수 있음을 입증했다.

우리는 지혜와 용기로 (러시아군의) 수많은 장비와 인원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했다.


이근 "폴란드 국경 간적 없다...매일 전투하느라 바빠"

국제의용군에 참전하겠다며 우크라이나로 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씨(예비역 대위)가 ‘폴란드 재입국 시도’ 보도에 대해 “국경 근처에 간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15일 이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아 있다”

“내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이어 ‘사망설’을 언급하며 “나는 혼자 남았다. 

XX 할 일이 많다.

가짜뉴스 그만 만들어라”고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lsquo; ROKSEAL&rsquo;,

또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거다.

연락하지 마라.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며 해당 글을 삭제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고 또 다른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근은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라는 이름으로 저장된 인물과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 캡처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는 이 전 대위에게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셨던 점을 높이 기리고 있다.

제 마음을 이해하실 거다”라고 보냈다.

이어 “외교부에 긴급 협조할 부분이 있을까요.

지금 계신 위치를 지도로 확인해서 보내주시면 외교부 통보해서 재외국민 보호를 요청하겠습니다”라며 “현재 어디에 계시나요.

우크라이나 현지에 외교부 임시 사무소가 있다.

안전하게 귀국하도록 외교부에 요청하겠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근은 “외교부, 경찰청, 국민 여러분. 모두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제가 지금 한국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현장 상황이 많이 심각하고 모든 파이터가 철수하면 여기 더이상 남을 게 없을 거다.

최선을 다해서 우크라이나를 도와드리겠다.

나중에 귀국할 때가 되면 그때 연락드리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저의 여권은 아직 무효화 안됐으니까 걱정하지 마라. 무효화 되어도 입국은 언제나 가능하다”고 했다.

끝으로 “폴란드 재입국 시도? 지X하네.

국경 근처간 적 없고 대원들이랑 최전방에서 헤어졌다”고 밝혔다.
(사진=이 전 대위 인스타그램)

한편 이날 몇몇 매체는 이근과 일행이 현재 인접국 폴란드로 출국을 시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뉴스1은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근과 일행은 지난주 우크라이나 현지에 도착한 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과 싸우겠다’

수도 키이우(키예프)로 향하다 현지 상황이 악화되자 폴란드 접경지로 피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씨가 폴란드로 재진입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다만 폴란드 당국이 이씨의 입국을 거절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했다.

또 “이씨가 현재 우크라이나 내 폴란드 접경지에 머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주간조선도 “이근이 키이우까지 갔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껴 일행 4명과 폴란드 국경을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하지만 전쟁이 진행되고 있던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하려는 만큼 폴란드 당국이 이씨 일행을 받아주지 않고 있고, 이로 인해 이씨 일행은 국경 근처에서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진다”고 전했다.
 
 
 

"총 한번 안 쏴본 오합지졸"..이근 합류한 용병부대의 좌절,

우크라이나에서 활동 중인 국제의용군 중 일부가 총기와 방어구도 없이 방치돼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국제의용군에 대해 “일부 초보 의용군들이 총도 헬멧도 없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지난 8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 키이우에서 작전 수행 중인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의 사진을 올렸다. [우크라인시카 프라우다 캡처]

우크라이나 외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52개국 2만명이 국제의용군에 지원해 우크라이나에 들어와 있다.

이중 미국인은 4000명가량이다.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유튜버인 이근 씨를 포함해 한국인 수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 한번 안 잡은 지원자 다수”

지난 7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들 대부분은 경험이 많은 전사들”이라며 “국제군단이 러시아의 침략에 대항하는 전투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신이 전하는 현실은 녹록지 않다.

일부는 훈련조차 받지 않은 ‘오합지졸’ 군대이며, 또 무기와 방어구 보급도 원활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WP는 “점점 더 많은 외국인이 키이우로 들어와 최전방에 배치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다수 외국인 자원자가 전투 경험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AP통신도 “우크라이나가 국제 의용군을 모집하고 있지만, 현재로썬 이들은 오합지졸(ragtag) 군대”라고 전했다.

AP통신은 한 국제군단 의용군을 인용해 “많은 의용군이 총 한번 쏴보지 않았다.

언어의 장벽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7일 우크라이나 아보리우에서 러시아 공습으로 사망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로이터=겹쳐,

의용군 중 ‘조지아군단’ 사령관인 마무카 마물라슈빌리는 WP에 “경험 없는 많은 외국인이 우크라이나에서 싸우고 싶어하는 유행 현상이 있다”

“군 경험이 없는 사람은 결국 군대를 이탈하게 된다.

우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전투 경험이 있는 지원자만 전투에 투입 중”이라고 말했다.

WP에 따르면 국제의용군은 전쟁이 끝날 때까지 싸우겠다는 계약서에 서명하게 된다.

이들은 주로 우크라이나가 국제의용군을 모집하기 위해 창설된 영토방위군(Territorial Defence Force) 국제군단에 속하며, 월급은 약 3000달러(약 360만원)로 알려졌다.



“15일째 방치… 헬멧도 못 받아'

우크라이나가 국제의용군을 제대로 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WP에 따르면 현재 국제의용군 지원자들은 계약이 지연돼 입대가 늦어지고 있으며, 무기 보급과 훈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불평이 나왔다.

마물라슈빌리는 WP에 “전쟁이 벌어지고 상황에도 관료제 조직구조는 존재하고, 의용군 역시 이를 피해갈 수 없다”고 말했다.

키이우에 머무는 ‘아담’이라는 이름의 국제의용군은 WP에 “포격 소리가 들리지만, 15일째 총과 방탄조끼·헬멧을 받지 못했다”며 “그들은 우리에게 아무런 장비 없이 군사 시설을 지키라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서부 야보리우에 있는 군사 훈련 시설을 공격해 수십 명의 국제의용군이 사망하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국제의용군 예스퍼 쇠더는 AP통신에 “아보리우 국제의용군 중 다수는 군사 훈련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국제의용군 중 몇몇은 무기와 보호 장비를 받지 못하고, 적절한 훈련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무방비 상태로 (적군에) 방치됐다고 느낀다”고 보도했다.

" 전쟁 에 러시아 초병들 영상 = https://www.youtube.com/channel/UCNCZRbUDsmBBKCau3SveIKg
 

“군사적 기여보다는 정치적 목적”

애초 국제의용군은 실제 전투보다는 ‘정치적 선전’을 위해 모집됐다는 시각도 있다.

일마리 카이코 스웨덴국방대 전쟁학 부교수는 “국제의용군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다른 국가와 연결하는 방법”이라며 “군사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보다는 정치적으로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WP도 “외국인 자원입대가 전쟁터에서 우크라이나에 어떤 도움을 줄지 불분명하다.

하지만 다른 것보다 우크라이나가 국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홍보 목적으로는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는 국제의용군을 향해 경고했다.

지난 13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아보리우 군 훈련시설을 포격해 약 180명의 국제의용군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AP=겹쳐,

야보리우 군사시설 폭격 후 “용병들이 우크라이나 어디에 있든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국제법상 군인 지위가 아닌 만큼 생포 시 전쟁 포로로 대우하지 않고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실제 이들은 러시아에 사로잡힐 경우 포로 대우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데이비드 마렛 아메리칸대학 공공문제학 부교수는 지난 15일 포린폴리시에 “우크라이나 내 외국인 지원병들은 붙잡힐 경우 법적 지위가 위험하다”고 말했다.

용병은 제네바 협약상 전쟁포로 권리를 갖지 못한다.

마렛 부교수는 “용병은 사적 이익에 의해 전쟁에 참여한 외국인 참가자를 의미하지만, 구분하는 기준은 제각각”이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외국인 전투원을 용병으로 취급하겠다고 한 만큼 (지원자가 속한) 제3국이 분쟁에 휘말릴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 참전 이근, 폴란드 통해 입국 시도? 귀국 전망도,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유튜버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현재 인접국인 폴란드로 출국을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국내 매체들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씨 일행이 우크라이나 현지에 도착한 뒤 수도 키이우(키예프)로 향하다 현지 상황이 악화되자 폴란드 접경지로 피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전쟁이 진행되고 있던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하려는 만큼 폴란드 당국이 이씨 일행을 받아주지 않고 있고, 이로 인해 이씨 일행은 국경 근처에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 예비역 대위가 15일 우크라이나 인접국인 폴란드로 출국을 시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근 예비역 대위 인스타그램 캡처,

이와 관련해 한 소식통은 "이씨가 폴란드로 진입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다만 폴란드 당국이 이씨의 입국을 거절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상에선 이씨의 사망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정부는 현재 이씨 일행의 신변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식통은 "이씨가 현재 우크라이나 내 폴란드 접경지에 머물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 예비역 대위가 15일 인스타그램에 생존 소식을 올렸다. 이근 예비역 대위 인스타그램 캡처

이씨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생존 소식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아 있다.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고 나 혼자 남았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최근 돌았던 사망설을 의식한 듯 "가짜뉴스 그만 만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것이다.

연락하지 마라.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 이씨의 우크라이나 관련 게시물은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물론 유튜브 채널에서도 모두 삭제됐다.



#이근 살아있다 #키이우서 폴란드 재입국 막혀 국경 체류 중 #푸틴은 거짓말쟁이, 러시아는 이미 졌다 #눈물 흘린 러 군인들 #이근 "폴란드 국경 간적 없다 #매일 전투하느라 바빠 #총 한번 안 쏴본 오합지졸 #이근 합류한 용병부대의 좌절 #총 한번 안 잡은 지원자 다수 #15일째 방치 헬멧도 못 받아 #군사적 기여보다는 정치적 목적 #우크라 참전 이근 폴란드 통해 입국 시도? 귀국 전망도 #우크라이나로 떠난 해군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8)씨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키예프)까지 진입한 뒤 #생명의 위협을 느껴 폴란드로 다시 돌아오려했으나 실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주간조선 보도에 따르면, 정부 소식통은 #이근 대위가 키이우까지 갔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일행 4명과 현재 폴란드 국경으로 이동해 있다"고 말했다 #이씨 일행은 이달 초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치열한 교전을 펼쳐진 키이우까지 진입했으나 #러시아군의 공세가 계속되며 상황이 심각해지자 다시 폴란드로 돌아오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쟁이 진행되고 있던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려는 만큼 폴란드 당국의 반대에 부딪혀 #현재 이씨 일행은 국경 근처에서 계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생존 소식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아 있다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고 나 혼자 남았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최근 돌았던 사망설을 의식한 듯 #가짜뉴스 그만 만들라"고 밝혔다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것이다 #연락하지 마라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 #현재 이씨의 우크라이나 관련 게시물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물론 유튜브 채널에서도 모두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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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국방부) 이전이? 약50일이 어렵다면? 만약 전쟁시 몇일 걸리려나??? 파괴냐? 불이냐?! 답없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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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냐? 불이냐?! 답없는 군!!!

김영환 "결단 내린 윤석열은 진화 중...국민에게 끌려가선 안 돼"

윤석열 당선인 특별고문 김영환 전 의원,

"장제원 김한길 김병준 모두 속도조절론 불구 결정"
집무실 이전을 베트남 파병·일본문화 개방에 빗대,

尹집무실부터 옮기자? 합참 이전·관저 신축 등 '장기 과제'는 "나중에"

어려운 과제는 전부 취임 뒤로,
① 군 서열 1~3위 동거, 안전 우려,
② 합참·국방부 세부 이전안 없어,
③ 관저·영빈관 신축 여부 미결정,

합참은 남태령, 국방부는 과천? 尹측 "글쎄..."

관저 신축 "검토 안 해" or "지을 수도"

국방부·합참 이전, 그리 쉽다고? 용산공원도 계획대로 뚝딱? 

전직 합참의장 11명 "안보 공백 우려"

발언1 “합참 청사 같이 사용해도 문제 없다”

발언2 “옆 건물로 이전해 이전비용 최소화”

발언3 “6월 미군기지 반환 즉시 시민공원 개방”

발언4 “군부대 이사한다고 국방 공백, 납득 어려워”

윤석열(오른쪽) 대통령 당선인이 2021년 7월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영환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만찬 회동을 하고,,,

대선 때부터 '윤석열 지킴이'를 자처, 현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인 김영환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을 비롯한 주변 측근들이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 '속도조절론'을 제시했지만 윤 당선인이 끝까지 관철했다면서 이를 '국민보다 앞서나간 결정'이라고 옹호했다.

김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아는 한 장제원 비서실장, 김한길 인수위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등 모두가 속도조절론이었다.

나 또한 그랬고 윤석열의 밤은 길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포함한 '속도조절론'을 제기한 측근을 당 태종 때 황제에게 끊임없이 직언한 대신 위징에 빗대면서 "윤석열 주변에 수많은 위징이 있다는 것이 든든하다"고 자찬하기도 했다.

자칭 '위징의 직언'은 수용되지 않았지만 김 전 의원은 여전히 윤 당선인의 결단을 높게 평가했다.

"그(윤 당선인)는 새벽까지 고민하고 뒤척였고 그러나 결단했다"면서 "누구는 제왕적으로 결단했다지만 외롭고 고뇌에 찬 결정을 스스로 내렸다"고 주장했다.

윤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결정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베트남 파병,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본 문화 개방 결정에 빗대면서 '국민보다 앞서나간 결정'이라고 옹호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그(윤 당선인)는 정치경력이 일천하다.

그래서 이런 결단이 나온다.

감히 그의 특별고문으로 교만하게 말하거니 윤석열은 진화하고 있다"면서 "국민이 부른 윤석열, 그는 국민에게 끌려가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대통령실 용산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윤 당선인이 직접 대국민 브리핑을 진행했던 20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조선총독부 이후 100년 이래 최대의 상징적 사건이 될지도 모른다"고 평가하면서 "그는 국민과 정치인들보다 반 발자국 앞서 있다.

그에게 지도자의 풍모가 돋보이는 결정을 한 것을 치하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사실 청와대도 국방부 건물도 이전 비용도 보안시설도 구체적으로는잘 모른다.

그래서 우려하고 걱정했다"면서 "당선인의 자상한 설명을 듣고 많은 부분에 공감이 됐다"고 밝혔다.


尹집무실부터 옮기자? 합참 이전·관저 신축 등 '장기 과제'는 "나중에"

어려운 과제는 전부 취임 뒤로,
① 군 서열 1~3위 동거, 안전 우려,
② 합참·국방부 세부 이전안 없어,
③ 관저·영빈관 신축 여부 미결정,

“5월 10일 취임식을 마치고 바로 국방부 청사에 입주해 근무를 시작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용산시대’를 선언하며 이렇게 말했다.

취임식까지 남은 50일 동안 △국방부 조직의 합동참모본부 이전 △청사 리모델링 △대통령실 입주 등 모든 이전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것이다.

초유의 속도전이다.


합참은 남태령, 국방부는 과천? 尹측 "글쎄..."

문제는 그다음이다.

집무실 이전에 따라 군(軍) 통수권자인 대통령과 각각 군정 및 군령을 책임지는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즉 ①군 서열 1~3위가 원치 않은 ‘동거’를 하게 된다.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연합사 부사령관으로 일하면서 연합사령관과는 비행기ㆍ헬기도 같이 타지 않았다”고 했다.

신변 안전 우려가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다.

하지만 윤 당선인 측은 “안보상 취약성이 존재한다”고 인정하면서도 대책에는 입을 닫았다.

이처럼 지나친 속도전에 따른 해결 과제는 수두룩하다.

윤 당선인은 ②합참 청사에 대해서도 “연합사가 평택으로 이전해 전쟁 지휘본부가 있는 남태령으로 이동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다만 “바로 이전한다는 말은 아니다”라며 시기를 못 박지 않았다.

역시 중장기 과제라는 것이다.

또 미국 백악관을 벤치마킹했다면서도 ‘백악관과 펜타곤(국방부 청사)은 분리돼 있다’는 지적에 “국방부는 정책 기관이라 펜타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③“장기적으로 국방부도 과천 같은 곳에 시설을 제대로 만들어 이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많이 있지만, 지금 판단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여지를 남겼다.


관저 신축 "검토 안 해" or "지을 수도"

대통령 부부가 거주하는 ④관저 문제도 명쾌하게 정리되지 않았다.

윤 당선인은 취임 후 관저로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고쳐 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집무실까지 출퇴근은 교통을 막을 경우 차량으로 3~5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일단 관저 리모델링과 경호시설 마련에 25억 원이 든다고 했을 뿐, 신축에는 말을 흐렸다.

그러나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다른 말을 했다.

“지금은 신축을 검토하지 않겠지만, 출퇴근이 교통 불편을 야기하면 집무실 근처에 관저를 짓는 게 맞지 않느냐는 검토가 있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국빈 행사 등을 치르는 ⑤영빈관을 새로 지을지 말지도 모호하긴 마찬가지다.

윤 당선인 측은 당분간 국방부 청사의 컨벤션홀을 활용하되, 부족할 경우 국민에게 개방할 청와대 영빈관을 빌려 쓰는 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엔 윤 당선인이 “워싱턴에 있는 블레어하우스 같은 것을 건립하는 방안도 있다”면서 신축 카드를 입에 올렸다.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용산 집무실과 한남동 관저, 현 청와대 영빈관까지 다 사용하겠다는 당선인의 구상을 맞추려면 예산이 지금의 2~3배는 족히 들 것”이라고 꼬집었다.


국방부·합참 이전, 그리 쉽다고? 용산공원도 계획대로 뚝딱? 

전직 합참의장 11명 "안보 공백 우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취임 후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확정하면서 당장 10개층을 비워줘야 하는 국방부는 옆 동인 합동참모본부와 별관, 서울 소재 군 부대, 상황에 따라 후암동 옛 방위사업청, 정부과천청사 등으로 뿔뿔이 흩어진다.

합참은 남태령 수도방위사령부로, 장기적으로 국방부는 과천청사로 이전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불과 열흘 만에 이뤄진 일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안보 심장부’를 해체하면서도 ‘안보 공백’ 우려는 없다고 자신했다.

어디까지 사실일까.


발언1 “합참 청사 같이 사용해도 문제 없다”

윤 당선인은 “합참 청사는 전시작전권 행사를 고려해 한미연합사령부와 함께 건물을 사용하도록 건립했는데 연합사가 평택으로 이전해 공간의 여유가 있다”며 국방부와 합참의 동거에 문제가 없다고 봤다.

하지만 사실과 거리가 멀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합참 건물 공사를 할 때 이미 전작권 전환을 앞두고 있어 연합사를 해체하는 계획으로 지었다”

“2012년 입주 당시 미군은 협조단 개념으로 8층에 사무실을 쓸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2007년 한미 국방장관은 2012년에 전작권 전환을 하기로 했지만 이명박 정부에서 2015년 12월로 연기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시기를 못 박지 않은 ‘조건에 기초한 전환’으로 바뀌었다.

여유 공간이 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국방부 청사 전경.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청와대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합참 청사로 옮긴다.

군 관계자는 “합참에 공간이 부족해 2014년쯤 합동전쟁 모의센터를 지었고 그곳에 수백 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벌써부터 국방부 일부 부서가 합참으로 이사올 경우 합참 일부 조직의 외부 연쇄 이동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국방부는 장ㆍ차관 집무실과 기획조정관실, 인사복지실 일부 부서를 합참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훈련ㆍ작전 수행을 주로 하는 합참과는 업무가 본질적으로 다를 뿐더러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이 한 건물에 있게 된다. 군 수뇌부가 적에게 동시 타격을 당할 위험도 덩달아 커진 셈이다.


발언2 “옆 건물로 이전해 이전비용 최소화”

윤 당선인은 이날 ‘용산 청와대’ 구상 초기부터 제기된 과다 혈세 논란을 불식시키려 애썼다.

‘국방부가 바로 옆 합참으로 이사하는 만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논리다.

그러나 이 역시 합참으로 가는 국방부 30% 조직에 국한된다.

분산돼야 하는 나머지 70%의 이전 비용은 고려하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새 대통령 집무실 후보지인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를 둘러보고 있다. 인수위 제공

국방부 시설본부 관계자는 18일 현장답사를 온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에 “사다리차를 댈 수 없는 (국방부) 건물 구조상 20일 동안 24시간 풀가동해야 짐을 뺄 수 있다”면서 “(청와대가 들어오면) 이전할 가용 공간이 없어 업무 지연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청와대가 국방부 본청만 사용하는 것도 아니다.

국방부 청사 맞은편 시설본부에는 대통령경호처가 입주할 예정인데, 윤 당선인은 이런 부대 건물들의 연쇄 이동과 통신ㆍ방호시설 설치 등에 들어가는 비용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발언3 “6월 미군기지 반환 즉시 시민공원 개방”

“6월 미군기지 4분의 1에 해당하는 부지를 반환받으면 즉시 시민공원을 조성하겠다”는 발언도 논란거리다.

용산공원 조성은 “국민과의 소통 강화”라는 청와대 이전 명분의 핵심이다.

지난해 7월 “2022년 상반기까지 용산기지 4분의 1을 돌려주겠다”는 한미 협의가 근거가 됐다.

그러나 지금까지 미국이 반환한 규모는 약속한 부지의 10%에 그치고 있다.

상반기 계획 완료 여부에도 양측은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만 공유한 상태다.

아직 확정된 방침이 아니란 뜻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공개한 조감도.

설령 상반기에 미군기지를 돌려받아도 바로 공사에 착수할 수 없다.

환경오염 정화 협의를 거치고, 정화를 시행해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내려져야 모든 이전 절차가 끝난다.

물론 오염도에 따라 ‘위험성 평가’만 한 뒤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있긴 하다.

다만 이 경우에도 최소 수개월은 걸린다.

또 자칫 빠른 공원 조성에 매몰돼 환경 검증을 소홀히 하면, 뒤늦게 오염 사실이 발견돼도 미군 측에 책임을 물을 명분을 잃게 된다.

윤 당선인이 조감도로 제시한 ‘시민공원 청사진’이 과장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조감도에는 국방부와 합참, 근무지원단 건물이 들어섰고 나머지는 녹음으로 우거졌는데, 실제 이곳에는 시설본부와 군사법원, 헬기장을 비롯한 건물이 즐비하다.

군 관계자는 “시민공원 개방은 사실 과도한 희망이 섞인 것”이라며 “조감도대로라면 지금 있는 건물 몇 개는 철거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발언4 “군부대 이사한다고 국방 공백, 납득 어려워”

무엇보다 ‘안보 공백’ 걱정을 반박할 논리가 부족하다.

윤 당선인은 “합참의 남태령 이전을 국방 공백으로 볼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하지만 이전 계획을 수년 전부터 세워 일사불란하게 실행할 때나 타당한 발언이다.

안 그래도 최근 북한의 동시다발적 도발 징후가 포착돼 24시간 대비태세를 유지해도 모자랄 판에, 군 당국은 이삿짐을 싸게 생겼다.

2015년 10월 7일 서울 용산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린 제38 39대 합참의장 이취임 및 최윤희(오른쪽) 대장 전역식에서 최 대장과 신임 이순진(왼쪽) 대장이 사열하고 있다. 19일 두 사람을 포함한 전직 합참의장 11명은 "청와대 집무실, 국방부 이전은 안보 공백이 우려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당장 내달 국방부와 합참 지하벙커에서 각각 한미연합군사연습(한미훈련)이 예정돼 있는데 차질이 불 보듯 뻔하다.

북한의 해킹 위협을 막으려 복잡하게 설계된 내부 전산망을 재구축하는 과정에서 ‘보안 사고’ 가능성도 상존한다.

여기에 보이지 않은 무형의 안보 손실은 돈으로 환산조차 불가능하다.

합참의장을 지낸 예비역 대장 11인이 입장문을 낼 만큼 문제는 간단치 않다.

이들은 19일 공동 입장문에서 “국방 전산망, 전시 통신망, 한미 핫라인 등 주요 통신망은 제 역할을 못하고 국방부와 다른 부대들이 재배치될 경우 전술지휘자동화체계(C4I)를 새로 구축해야 한다”면서 졸속 이전이 초래할 정권 이양기 안보 공백을 심각하게 우려했다.


#군(국방부) 이전이? #약50일이 어렵다면? 만약 전쟁시 몇일 걸리려나? #파괴냐? #불이냐?! #답없는 군!!! #김영환 "결단 내린 윤석열은 진화 중 #국민에게 끌려가선 안 돼 #윤석열 당선인 특별고문 김영환 전 의원 #장제원 #김한길 #김병준 #속도조절론 불구 결정 #집무실 이전을 베트남 파병·일본문화 개방에 빗대 #尹집무실부터 옮기자? #합참 이전·관저 신축 등 '장기 과제'는 "나중에 #어려운 과제는 전부 취임 뒤로 #군 서열 1~3위 동거 안전 우려 #합참·국방부 세부 이전안 없어 #관저·영빈관 신축 여부 미결정 #합참은 남태령 국방부는 과천? 尹측 "글쎄 #관저 신축 검토 안 해 or 지을 수도 #국방부·합참 이전 그리 쉽다고? #용산공원도 계획대로 뚝딱? #전직 합참의장 11명 "안보 공백 우려 #발언1 “합참 청사 같이 사용해도 문제 없다 #발언2 “옆 건물로 이전해 이전비용 최소화 #발언3 “6월 미군기지 반환 즉시 시민공원 개방 #발언4 “군부대 이사한다고 국방 공백 납득 어려워 #윤석열(오른쪽) 대통령 당선인이 2021년 7월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영환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만찬 회동을 하고 #대선 때부터 '윤석열 지킴이'를 자처 #현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인 #김영환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을 비롯한 주변 측근들이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 #속도조절론'을 제시했지만 윤 당선인이 끝까지 관철했다면서 이를 '국민보다 앞서나간 결정'이라고 옹호했다 #김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아는 한 #장제원 비서실장 #김한길 인수위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등 모두가 속도조절론이었다 #나 또한 그랬고 윤석열의 밤은 길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포함한 '속도조절론'을 제기한 측근을 #당 태종 때 황제에게 끊임없이 직언한 대신 위징에 빗대면서 #윤석열 주변에 수많은 위징이 있다는 것이 든든하다"고 자찬하기도 했다 #자칭 '위징의 직언'은 수용되지 않았지만 #김 전 의원은 여전히 윤 당선인의 결단을 높게 평가했다 #그(윤 당선인)는 새벽까지 고민하고 뒤척였고 그러나 결단했다 #누구는 제왕적으로 결단했다지만 외롭고 고뇌에 찬 결정을 스스로 내렸다"고 주장했다 #윤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결정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베트남 파병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본 문화 개방 결정에 빗대면서 #국민보다 앞서나간 결정'이라고 옹호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그(윤 당선인)는 정치경력이 일천하다 #그의 특별고문으로 교만하게 말하거니 윤석열은 진화하고 있다 #국민이 부른 윤석열 #그는 국민에게 끌려가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와 합참 지하벙커에서 #각각 한미연합군사연습(한미훈련)이 예정돼 있는데 차질이 불 보듯 뻔하다 #북한의 해킹 위협을 막으려 #복잡하게 설계된 내부 전산망을 재구축하는 과정에서 ‘보안 사고’ 가능성도 상존한다 #여기에 보이지 않은 무형의 안보 손실은 돈으로 환산조차 불가능하다 #합참의장을 지낸 예비역 대장 11인이 입장문을 낼 만큼 문제는 간단치 않다 #이들은 19일 공동 입장문에서 #국방 전산망 #전시 통신망 #한미 핫라인 #주요 통신망은 제 역할을 못하고 #국방부와 다른 부대들이 재배치될 경우 #전술지휘자동화체계(C4I)를 새로 구축해야 한다 #졸속 이전이 초래할 정권 이양기 안보 공백을 심각하게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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