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9일 목요일

"1세대 희극인' 송해, 트로트에도 영향력..가수들이 친부처럼 따라, 1970년대 만담 트랙 섞인 '노래와 코메디'도 인기, "이 사회의 아버지" 송해 다큐 감독 "자기 일에 철저했던 故 송해 선생님.." '국민 MC' 송해, 하늘의 별 되다..이낙연·유재석 등 추모 물결,,,

"1세대 희극인' 송해, 트로트에도 영향력..가수들이 친부처럼 따라, 1970년대 만담 트랙 섞인 '노래와 코메디'도 인기, "이 사회의 아버지" 송해 다큐 감독 "자기 일에 철저했던 故 송해 선생님.." '국민 MC' 송해, 하늘의 별 되다..이낙연·유재석 등 추모 물결,,,

'1세대 희극인' 송해, 트로트에도 영향력..가수들이 친부처럼 따라,

기사내용 요약,,,
1967년 가요 모음집 참여,
1970년대 만담 트랙 섞인 '노래와 코메디'도 인기,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가요 모음집 여러장 발매,
현숙·유지나 등 가수들이 친부처럼 따라,

"'전국~노래자랑!' 외침이 귓가에 생생"…송해 별세에 정치권도 추모 물결,

"이 사회의 아버지" 송해 다큐 감독 "자기 일에 철저했던 故 송해 선생님.." 

'국민 MC' 송해, 하늘의 별 되다..이낙연·유재석 등 추모 물결,

MBN, 오늘(8일) 故 송해 추모 특집 '송해야 고향가자' 특별 편성,

엄영수 "송해, 자택서 쓰러져…며칠 전 통화때도 목소리 쩌렁" 

"너무도 안타깝고 침통…후배들에 자상하시고 모범됐던 선배"

故 송해 오늘부터 사흘간 장례, 강호동·유재석·김구라 장례위원..KBS·TV조선 추모방송 편성,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 이호섭 "어제도 낙원동서 점심 드셨는데" 

"방송계 큰 등대 꺼져..황망"


'1세대 희극인' 송해, 트로트에도 영향력..가수들이 친부처럼 따라,

8일 95세를 일기로 별세한 '국민 MC' 송해는 가수로서도 큰 활약했다.

지난 34년 간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쇼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초대 가수들과 두터운 친분을 나누며 특히 트로트 업계에도 영향력을 끼쳤다.

1927년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6·25 직전까지 북한 해주예술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했다.

이 덕분에 '전국노래자랑'에서 종종 노래 실력을 뽐낼 때마다,

노련하고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뜨거워서 싫어요', 송해가 가수로서 처음 참여한 음반. 2022.06.08. (사진 =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제공)

1951년 혈혈단신으로 월남해 군 복무 뒤 1955년 '창공악극단'에서 가수로 먼저 데뷔했다.

1960·70년대 라디오와 TV에서 차진 입담을 통해 코미디언으로 맹활약하던 그는 1967년 김상희의 '뜨거워서 싫어요'와 배호의 '남강의 비가'를 표제작으로 내세운 가요 모음집에 참여하며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간다.

송해는 이 음반에서 '노총각 맘보'와 '피양체네'(평양처녀의 평안도 사투리)를 불렀다.

또 1970년대에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웃음의 파노라마'와 '싱글 벙글쇼'에서 지난해 별세한 코미디언 이순주(1945~2022)와 찰떡궁합의 콤비 플레이를 과시하며, 당시 뮤직비디오 격인 '문화영화' 여러 편에서 호흡을 맞췄다.

'송해의 가요산책'. 2022.06.08. (사진 =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제공) 

송해는 이순주와 함께 '노래와 코메듸'라는 타이틀로 여러 장의 컴필레이션 앨범도 냈다.

두 사람의 만담 트랙과 노래 트랙이 번갈아가며 있는 앨범이다.

만담은 곡을 소개하는 용도이기도 했다.

예컨대 조미미의 '바다가 육지라면'이 흘러나오기 전에 '응용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식이다.

당시 서민들이 '노래와 코메듸'를 듣고 웃으면서 팍팍한 삶을 견뎌냈다.

1980년에 '짝사랑', '울고 넘는 박달재' 등 평소 애창하던 노래를 모아 부른 음반 '송해의 가요산책'을 내놓았다.

1987년에도 '백마야 우지 마라' '애수의 소야곡' 등 1세대 대중가요를 모아 '송해 옛 노래 1집'이라는 타이틀도 발매했다.

2003년과 2006년에도 앨범 '애창가요 모음집 송해쏭'을 선보였다.

여든이 넘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엔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라는 전국 투어 공연도 진행했다.

2년간 18개 지역에서 40회의 공연을 펼쳤는데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송해길 '나팔꽃 인생'. 2022.06.08. (사진 =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제공) 

2015년에 신곡 '유랑 청춘'을, 이듬해 '내 인생 딩동댕'을 발매했다.

아흔살을 넘긴 2018년 7월 '딴따라'를 내며 국내 최고령 음반 취입 기록을 세웠고, 또 지난 2019년 11월 발표한 '내 고향 갈 때까지'로 자신의 기록을 또 경신했다.

대표곡은 '나팔꽃 인생'(작사 김병걸 작사, 작곡 신대성)으로 서울 종로 송해길에 세워져 있는 송해 동상에도 이 노랫말이 새겨져 있다.

현숙, 태진아, 송대관, 설운도 등 수많은 트로트 스타 후배 가수들이 친부처럼 고인을 따랐다.

특히 가수 유지나는 '송해의 수양딸'로 불릴 정도로 고인과 각별했다.

실제 송해와 유지나는 서로를 아버지와 딸로 호칭했다.

2000년대 중반께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2016년 송해와 함께 듀엣곡 '아버지와 딸'를 발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여러 프로그램에서 이 곡을 함께 부르기도 했다.

또 박상철, 임영웅, 송가인, 이찬원, 정동원 등은 스타가 되기 전 '전국노래자랑'을 거치며 가수로서 꿈을 키웠다.

송가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제일 먼저 재능을 알아봐주시고 이끌어 주신 선생님. 잘 되고 나서도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쉬세요"라고 추모했다.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는 "'국민 MC' 송해 선생과 함께 무대에 서지 않은 대한민국 가수가 없고, 또한 선생의 무대에서 불려지지 않은 노래가 없을 정도로 오랫동안 국민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면서 "송해 선생의 노래엔 서민적인 소탈함 못지않게 특유의 따듯함이 있어 국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힘을 가졌다.

송해 선생이 있었기에 국민들이 어려웠던 시절에 잠시나마 시름을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국~노래자랑!' 외침이 귓가에 생생"…송해 별세에 정치권도 추모 물결,

현역 최고령 MC, 방송인 송해 씨가 향년 95세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오늘(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4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서민들의 웃음과 눈물을 함께하셨던 송해 선생님. '전국~노래자랑!'이라는 외침이 귓가에 생생하다"며 "선생님이 우리 사회에 주신 큰 울림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습니다.
방송인 송해. 

이채익 의원은 "다음 달 10년 만에 전국노래자랑 울산 남구편 개최를 앞둔 시점이라 더 황망하다"며 "남구청장으로 재직하며 전국노래자랑을 몇 차례 유치한 적 있는데, 그때 뵌 송해 선생님은 참으로 소탈하고 망향의 아픔도 많고 애국심도 깊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떠올렸습니다.

조수진 최고위원도 "가끔 송해 선생과 밥을 먹고 말씀을 나눌 수 있었다.
 
소주를 사발로 들이키는 선생에 장단을 맞추진 못했지만, 생각이 젊고 유쾌했으며 긍정적인 분이어서 자리가 좋았다"며 "나이를 먹는다는 건 나무의 나이테처럼 깊어지고 성숙해지는 힘의 원동력임을 일깨워준 분이었다"고 추억했습니다.

〈사진=KBS〉 겹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고인은 늘 미소 띤 얼굴과 구수하고 맛깔스러운 유머로 휴일 오전 우리에게 큰 선물을 선사해주셨다"며 "'죽는 날까지 무대에 서겠다'던 진정한 희극인 송해 선생님, 하늘에서 영원한 평안을 누리시길 기원한다"고 남겼습니다.

미국으로 출국한 이낙연 전 대표는 "국민에게는 아프게 또 하나의 시대가 갔다"며 "파란만장한 생애, 아픈 가족사 모두 묻고 부디 평안을 누리시라. 선생님,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면서 천만 명 넘는 사람을 만나셨다고 한다.
 
일요일 낮이면 대한민국 모든 가정에 따뜻한 웃음을 주시곤 했다"며 "평소 모습처럼 편안하고 포근한 길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조오섭 대변인 역시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심금을 울린 국민 MC로,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지역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언제나 함께하셨던 선생님을 떠나보내는 국민의 마음은 아쉬움으로 가득하다"며 "늘 고맙고 감사했다.
 
이제 하늘에서 편히 영면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회의 아버지" 송해 다큐 감독 "자기 일에 철저했던 故 송해 선생님.." 

다큐멘터리 영화 '송해 1927'을 연출한 윤재호 감독이 '영원한 국민 MC' 故 송해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윤재호 감독은 8일 오후 이날 송해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송해 선생님은 자기 일에 되게 철저하신 분이었다"라고 추모했다.

윤 감독은 "'송해 1927'을 함께 작업했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선생님으로부터 삶에 대해 많은 걸 배웠고 많은 걸 깨닫게 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생님이 우리 영화를 많이 사랑해 주셨었다.

사진 마이데일리 겹쳐, 

시사회 때 눈물도 많이 흘리시고, 저를 비롯한 스태프들에게 무척 고마워해 주셨는데 선생님 덕분에 저희들은 정말 좋은 기억들을 많이 가졌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윤재호 감독은 "촬영 당시에도 선생님이 몸이 편찮으신 건지, 병원을 자주 왔다 갔다 하신다는 걸 PD님을 통해 듣기만 했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윤재호 감독은 지난해 11월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송해 1927'로 한 평생 전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송해의 삶을 조명했었다.

이 작품으로 송해는 94세 나이에 스크린 주연 데뷔에 나서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 행보로 대중에 또 한 번 감동을 안겼던 바.

언론시사회 당시 윤재호 감독은 "송해 선생님은 분단 이전에 태어나 100년 가까이 살고 계신 살아있는 역사"라며 "제 인생에 있어 큰 가치, 영광이라 제작사의 연출 제안에 무조건 한다고 했다.

송해 선생님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에서 중요한 아버지 역할을 하고 계신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 마이데일리 겹쳐,

저도 아버지가 돼보니까 송해 선생님을 보며 삶에 대한 가치, 인생에 대한 교훈 등 여러 가지를 깨닫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송해는 "저보다 더 아픔을 가진 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위로를 드릴까 늘 고민한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제가 공부하는 게 더 많다.

여러분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남겨 뭉클함을 더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5시에 엄수된다.


'국민 MC' 송해, 하늘의 별 되다..이낙연·유재석 등 추모 물결,

'국민 MC' 송해(본명 송복희)가 8일 하늘의 별이 됐다. 향년 95세.

송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별세했다.

최근 건강 이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던 고인은 고령이었던 최근까지도 '전국노래자랑'의 MC로 남으며 세상을 떠났다.

송해 '국민 MC' 송해(본명 송복희)
 
후배 코미디언 유재석과 조세호가 가장 먼저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또한, 유재석은 장례위원을 맡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한다.

코미디언협회장 엄영수를 비롯해 가수 송가인 등도 추모의 뜻을 밝혔다.

엄영수는 JTBC 엔터뉴스에 "선생님은 코미디언 모두의 믿음이고 희망이었다.

우리에게 항상 모범을 보였다.

'연예인은 모범을 보여야 한다.

송해. 사진=KBS, 겹쳐,

모범적인 생활을 하면, 대중의 인정을 받고 오래 사랑받을 수 있다'고 가르쳤다.

갑작스럽게 소식을 접하니 안타깝고 슬픈 건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가수 송가인은 SNS를 통해 "제일 먼저 재능을 알아봐 주고, 이끌어 준 선생님. 잘되고 나서도 진심으로 축하해주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쉬세요"라고 밝혔고, 방송인 오상진도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고 송해를 친부로 모셔온 트로트 가수 유지나는 JTBC 엔터뉴스에 "아버지(송해)가 20일 전에도 전화를 하셔서 조만간 뵙기로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하늘로 먼저 떠난 친아버지가 생각날 정도로 정이 참 많으신 분이었는데"라고 슬퍼했다.

후배 희극인 이용식은 딸 이수민의 SNS를 통해 "선생님이 출연했던 수많은 프로그램을 이젠 그동안 선생님을 사랑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에게 선물로 드리고, 천국에 가서 그곳에 있는 선후배님들과 코미디 프로그램도 만들고, 그렇게 사랑했던 '전국노래자랑'을 이번엔 '천국노래자랑'으로 힘차게 외쳐주길 바란다"고 했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 이름 올린 송해,

정치권에서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SNS를 통해 "국민에게는 아프게 또 하나의 시대가 갔다.

선생님은 명실상부한 국민 MC였다.

그러면서도 한참 어리고 부족한 저를 마치 친구처럼 대해 줬을 만큼 선생님은 국민 모두의 어른이자 벗이었다"면서 "제가 국회의원으로 일했을 때 선생님은 제 고향에서 전국노래자랑을 녹화하기 전날 밤 저를 앞에 앉혀두고 소주를 마시기도 했다.

제가 국무총리로 일하던 기간에 선생님은 서울 낙원동에서 2000원짜리 배춧국에 점심을 함께하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송해 선생님은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면서 1000만 명이 넘는 사람을 만났다고 한다.

일요일 낮이면 대한민국 모든 가족에 따뜻한 웃음을 주곤 했다"면서 "평소 모습처럼 편안하고 포근한 길이 되길 기원한다. 선생님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적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4일 선생님과 함께 찾았던 을지면옥에서 수육과 냉면을 주문하면서 '선생님을 모시고 왔다면 소주도 주문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최고의 프로페셔널이자 프로를 알아보던 사람"이라며 "때때로 강연에서 송 선생님의 리더십을 예로 들었다.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면서 잘하는 출연자에게는 꼬마에게도 큰절을 하며 흥에 겨워 덩실덩실 춤을 추며 격려를 한 고인의 모습은 자기를 낮추고 버리는 희생, 섬기는 써(서)번트 리더십"이었다고 추억했다. 

'전국노래자랑'으로 마지막까지 송해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KBS는 추모 프로그램을 특별 편성했다.
 
이날 오후 10시 KBS 1TV '국민 MC 송해 추모특집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를 재방송한다.
 
지난 1월 설 연휴 전파를 탔던 프로그램으로, 송해의 인생사를 트로트 뮤지컬로 담아낸 콘텐트다.
 
이어 오전 12시 10분에는 '국민 MC 송해 추모 특선 KBS 걸작 다큐멘터리-송해, 군함도에서 백두산까지 아리랑'이 편성됐다.
 
12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은 송해 추모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영화 '송해 1927' 스틸,

고인의 장례는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葬)으로 치러진다.
 
장례위원장은 엄영수 코미디언협회장이 맡았고, 코미디언 석현·김학래·이용식·최양락·유재석·강호동·이수근·김구라·김성규 KBS 희극인실장·고명환 MBC 희극인실장·정삼식 SBS 희극인실장이 장례위원을 맡는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5시다.
 
장지는 부인 고(故) 석옥이 씨의 묘가 있는 대구 달성군 옥포리로 정해졌다.

1927년생, 황해도 재령군 출신인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 66년간 MC로 활동했다.

1988년 5월부터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MBN, 오늘(8일) 故 송해 추모 특집 '송해야 고향가자' 특별 편성,

MBN이 방송인 故 송해의 추모 특집 방송 '송해야 고향가자'를 특별 편성한다.

8일 MBN 측은 이날 밤 10시 20분부터 '국민MC 故 송해 추모 특집 송해야 고향가자' 1,2회 연속 방송한다고 밝혔다.

'송해야 고향가자'는 다큐멘터리로 기획된 지난 2019년 추석 특집 방송이다.

희극인 송해의 고향 땅 밟기 프로젝트를 통해 남과 북의 현주소와 한 인간의 희망과 비애를 조망하는 프로그램이다.

故 송해 추모 특별 편성 / 사진=MBN 제공,

MBN 측은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령 MC로 활약한 고인을 추모하면서 그의 95년 인생사와 희극인 송해의 삶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대체불가 원조 국민MC 송해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역 최고령 방송인으로 사랑 받은 송해는 8일 오전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5세.

故 송해 추모 특별 편성 / 사진=MBN 제공,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희극인장)으로 3일 동안 치러친다.

발인은 10일 오전 5시, 장지는 대구 달성군 옥포리다.


엄영수 "송해, 자택서 쓰러져…며칠 전 통화때도 목소리 쩌렁" 

"너무도 안타깝고 침통…후배들에 자상하시고 모범됐던 선배"

방송인 송해(본명 송복희)가 95년 일기로 별세한 가운데, 생전 가깝게 지낸 후배이자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가 황망한 심경을 밝혔다.

엄영수는 8일 뉴스1과 통화에서 이날 오전 송해의 가족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경황이 없다라면서도 "며칠 전까지 밝게 통화했는데 너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故 송해 / 뉴스1 , 겹쳐,

엄영수는 "오늘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지신 걸로 들었다"라며 "같이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 연락을 받았고 (빈소는) 가족들이 결정해서 어디에 마련할지 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에 통화를 했는데 그때도 목소리가 쩌렁쩌렁하셨고, 그제도 사무실에 나가셨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유명을 달리 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너무 갑작스럽다"라고 침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송해에 대해 "후배들에게 자상하셨고 대단하시고 모범이 된 선배였다"라며 "늘 건강관리 잘 하고 프로그램에 열심히 임하라고 말씀을 주셨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엄영수는 '전국노래자랑'에서 송해가 중도 하차한 것으로 알려진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선생님은 평소에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는데 힘이 부친다,
방송인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뉴스1 겹쳐,
그만 둘 때가 됐다 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없는 분이다"라며 "선생님처럼 천수를 다할 때까지 진행을 하신 분에게 '도중하차' '중도하차'라는 표현은 무례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점은 바로잡아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해는 이날 자택에서 별세했다.

송해는 최근 잦은 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아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 1월에는 건강 문제로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휴식기를 가졌다.

지난 5월에도 송해는 건강 문제로 입원을 했고, 이 과정에서 송해는 출연 중이던 KBS 1TV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27년생인 송해는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아 34년간 방송 진행을 맡아왔다.
이에 최근에는 기네스에서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 부문에 오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두딸과 사위들 및 외손주들이 있다.
60여년을 해로한 아내 석옥이씨는 2018년 사망했고, 아들은 1986년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故 송해 오늘부터 사흘간 장례, 강호동·유재석·김구라 장례위원..KBS·TV조선 추모방송 편성,

향년 95세를 일기로 별세한 '국민 MC' 고(故) 송해의 장례가 희극인장으로 사흘간 치러진다.

8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엄영수 코미디언협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고, 장례위원은 석현, 이용식, 김학래, 최양락, 강호동, 유재석, 김구라, 이수근, 김성규, 고명환, 정삼식으로 꾸려졌다.

당초 5일장을 논의했으나 유족의 뜻에 따라 3일장으로 결정됐다.

향년 95세를 일기로 별세한 '국민 MC' 고(故) 송해, 마이데일리,겹쳐,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5시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됐다.

장지는 대구 달성군 옥포리다.

송해는 2018년 먼저 세상을 떠난 부인 석옥이 씨의 묘 옆에 안장된다.

송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 자택에서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으로는 두 딸이 있다.

아들은 1994년 교통사고로 잃었다.

1988년 5월부터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약 35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송해는 지난 4월 95세 현역 MC로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스튜디오 녹화를 이어오던 '전국노래자랑'이 지난 4일부터 현장 녹화를 재개했으나 참석하진 못했다.

고인은 올해 1월과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송해의 별세 소식에 연예계는 물론 정치권까지 추모가 이어졌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고인과 국밥을 함께 한 인연을 언급하며 "한참 어리고 부족한 저를 마치 친구처럼 대해 주셨을 만큼, 선생님은 국민 모두의 어른이자 벗이셨다"고 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선생님은 최고의 프로페셔널이자 프로를 알아보시던 분이셨다"며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존경하고 사랑했다. 편히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개그맨 이용식은 "그렇게 사랑하셨던 전국노래자랑을 이번엔 천국노래자랑으로 힘차게 외쳐 달라"며 추모했고, 트로트가수 송가인은 "제일 먼저 재능을 알아봐 주시고 이끌어 주신 선생님. 잘되고 나서도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고 했다.

KBS 1TV는 이날 밤 10시 방송되는 '생로병사의 비밀'을 '국민MC 송해 추모 특집' 편성으로 대체한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은 송해의 인생을 다룬 추모특집 특선영화 '송해 1927'을 동시간대 내보낸다.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 이호섭 "어제도 낙원동서 점심 드셨는데" 

"방송계 큰 등대 꺼져..황망"

방송인 송해(본명 송복희)가 향년 95세로 별세한 가운데,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작곡가 이호섭이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8일 이호섭은 뉴스1과 통화에서 "3주 전에 직접 뵙고, 그저께까지 통화를 했었다.

어제까지 낙원동 사무실도 나오셨다가 점심도 드시고 들어가실 정도로 건강하셨는데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해 들어 황망하다"라며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과 꿈과 힘을 주셨던 민족의 등대 같았던 분이 떠나셨다,

큰 산이 무너져 내린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이호섭(왼쪽), 송해/한국가창교육원, 뉴스1 DB, 겹쳐,

이호섭은 "나 같은 경우 30대 중반에 '전국노래자랑'의 심사위원으로 들어와 선생님과 2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했다,

함께 지방을 다니며 잠도 같이 자고 술도 같이 마시고, 밥도 먹으며 희로애락을 나눴다"라며 "내가 라디오를 진행할 때도 '전국노래자랑'과 자매 프로그램이라고 얘기해주시며 조언도 해주시고 잘 챙겨주셨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 인연으로 이호섭은 송해가 건강상 문제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했을 때 대타 MC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호섭은 "내가 대타 MC로 무대에 섰을 때도 선생님이 '카메라 앵글이 이랬으면 좋겠다',

'멘트 할 때는 이렇게 하면 좋겠다' 등 자식한테 하듯 따뜻하게 가르침을 주셨다"라며 "최근에도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마치고 전화를 드려서 '선생님을 기다리시는 분이 많다.

얼른 쾌차하시라'라고 했더니 수고 많았다고 격려해주셨다"라고 말했다.

또한 "선생님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대가 사라져 악극단의 생계가 어려울 때도 남모르게 도와주시고 낙원동 사무실도 열어주셔서 그분들이 있을 공간을 내주셨다"라며 "당신께서 (올바른) 행동을 보여주신 게 후배들에겐 큰 거울이자 이정표였다"라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어 "아버지 같은 분의 비보를 접해 황망하다,

예견된 일이라면 마음이 준비라도 했을 텐데 아직 어리벙벙하다"라며 "방송계에 큰 등대가 꺼졌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송해는 8일 자택에서 별세했다.

그는 최근 잦은 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으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 1월에는 건강 문제로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휴식기를 가졌다.

지난 5월에도 송해는 건강 문제로 입원을 했고, 이 과정에서 송해는 출연 중이던 KBS 1TV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두딸과 사위들 및 외손주들이 있다.

60여년을 해로한 아내 석옥이씨는 2018년 사망했고, 아들은 1986년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국민MC였던 고인이었던 만큼,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연예계 후배들 및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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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8일 수요일

경찰, '김혜경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처 129곳 압수수색, '지선 참패' 이재명발 전쟁 시작…빗발치는 책임론에 李 '묵묵부답' 친문 의원들 "졌잘싸·품앗이 공천이 지선 패인" 집중포화, 박지원 "선거 책임 누가, 당이 살고 자기가 죽어야…충격에 밤길 걸었다",,,

경찰, '김혜경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처 129곳 압수수색, '지선 참패' 이재명발 전쟁 시작…빗발치는 책임론에 李 '묵묵부답' 친문 의원들 "졌잘싸·품앗이 공천이 지선 패인" 집중포화, 박지원 "선거 책임 누가, 당이 살고 자기가 죽어야…충격에 밤길 걸었다",,,

'지선 참패' 이재명발 전쟁 시작…빗발치는 책임론에 李 '묵묵부답'

친문 의원들 "졌잘싸·품앗이 공천이 지선 패인" 집중포화,
"특정인 겨냥해 책임 지우는 것은 책임 회피" 반박도 제기,

'친구 이재명 상처뿐인…' 글 이원욱 "문자폭탄 쇄도, 기꺼이 수박 되겠다"

박지원 "선거 책임 누가, 당이 살고 자기가 죽어야…충격에 밤길 걸었다"

‘선거 끝’ 검찰의 시간…추가 인사로 수사진용 갖춘 후 본격 수사에 나설 듯,

이낙연 "책임자가 책임지지 않고 남탓…질리는 정치행태"…이재명 직격,

"대선 지고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선 치르다 또 패배"
이재명 책임론 언급…"새지도부와 평가주체 공정하게 전개돼야"

지방선거 참패’ 민주당, 지도부 전원 사퇴…‘이재명 책임론’에 계파갈등 본격화,

경찰, '김혜경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처 129곳 압수수색,

가세연, 이번엔 통장 가압류됐다…‘채권자’는 고민정,

 

'지선 참패' 이재명발 전쟁 시작…빗발치는 책임론에 李 '묵묵부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2일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에 대한 책임론이 분출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침묵을 지켰다.

친문(親문재인)계를 중심으로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이 위원장과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등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대선 이후 당 내부 문제에 대해 의견 표명을 자제해왔던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패자가 할 일은 패배를 인정하고, 패배의 원인을 분석해 받아들이며, 문제를 제거하고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민주당은 패배를 인정하는 대신에 '졌지만 잘 싸웠다'고 자찬하고 패인 평가를 미뤄뒀다"고 지적했다.

대선 이후 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졌잘싸'라는 평가가 나온 것을 겨냥한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일 인천시 계양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소감을 밝히기 앞서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인천사진공동취재단) 2022.6.2 /뉴스1, 겹쳐,

친문 핵심인 전해철 의원도 "대선 패배에 책임 있는 분들이 필요에 따라 원칙과 정치적 도의를 허물고, 어느 누구도 납득하지 못할 변명과 이유로 자기방어와 명분을 만드는 데 집중하면서 국민들이 생각하고 기대하는 민주당의 모습과 멀어지게 만들었다"며 "선거 과정에서 일어난 모든 문제점들을 복기하고, 평가하며,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4선 중진 홍영표 의원도 "대선 이후 '졌지만 잘 싸웠다'는 해괴한 평가 속에 오만과 착각이 당에 유령처럼 떠돌았고, 뜨거운 지지를 받고도 패배한 대선에 대해 반성하지 못했다"며 "사욕과 선동으로 당을 사당화 시킨 정치의 참담한 패배"라고 이 위원장을 겨냥했다.

이낙연 전 대표의 측근인 윤영찬 의원도 "'졌잘싸'로 대선 패배의 민심을 오판하고 호도한 채 패자가 승자처럼 행동한 것이 참패의 원인"이라며 "이제 무엇이 잘못됐는지, 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분명히 평가하고 당을 다시 세우는 일에 주력해야 한다.
 
분명히 말하지만 이 위원장과 송 후보는 대선과 지선 참패에서 가장 책임이 큰 분들"이라고 직격했다.

신동근 의원 역시 "숱한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당의 요구를 포장하여 송영길과 이재명의 '품앗이 공천'으로 지방선거를 대선 시즌2로 만들었다"며 "평가와 혁신도 없이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전대로 가는 것은 제대로 된 반성없이 계파투쟁에 매몰되어 망하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소신파 의원인 박용진 의원도 "납득할 수 없는 인천 계양을과 서울시장 선거의 출마로 인해 전체 선거구도가 어그러졌다"며 "혁신이 필요할 때 졌잘싸를 말하며 땜질식 처방을 해선 안된다"고 꼬집었다.

반면 초선인 양이원영 의원은 "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 불리한 상황에서 우리 자산인 이재명, 김동연이 살아 온 것에 감사하고, 당찬 젊은이 박지현이 새로 발굴된 것에 감사한다"며 "특정인을 겨냥해서 책임을 지우는 평가는 제대로 된 평가가 아니라 책임 회피"라고 반박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계양을 캠프 해단식에서 비대위 총사퇴, 당권 도전 여부, 책임론에 대한 의견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침묵을 지켰다.

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과 질책에도 반성과 혁신을 못한 우리들의 잘못"이라며 "국민들의 호된 경고를 받고도 민주당이 기득권 유지에 안주한다면 내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친구 이재명 상처뿐인…' 글 이원욱 "문자폭탄 쇄도, 기꺼이 수박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3선 중진인 이원욱 의원은 지방선거 '이재명 책임론'을 꺼냈다가 문자폭탄 세례를 받자 "이 순간 국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민주당에서 최소한의 발언이라도 하는 수박이 아닐까"라며 기꺼이 수박이 돼 할 말은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의원은 2일 새벽 SNS를 통해 "'이재명 친구, 상처뿐인 영광! 축하합니다'외 나를 포함해 모두가 반성하고 쇄신이 필요하다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가 (이를 본) 많은 분들이 페북과 문자를 보내주셨다"며 문자폭탄이 쏟아졌음을 지적했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비유할 때도 동원되는 단어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News1, 겹쳐,

이는 이 의원이 "민주당의 무능, 전략 부재, 대선패배 책임자인 이재명 송영길 출마, 비대위 갈지자 횡보 등로 참패했다"며 "민주당은 계양에서 이재명 후보 당선으로 또다시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고 할 것이냐"고 통렬하게 비판한 부분을 말한다.

이 의원은 "(문자폭탄에서) 대표적인 단어 중 하나가 '이원욱을 수박'으로 보겠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수박은 민주당 강성지지자들이 '무늬만 민주당', '배신자'를 뜻하는 단어로 당에 존재하면 안 될 사람을 말한다.  

수박으로 분류된 것에 대해 이 의원은 "진정 고맙다"며 "수박은 국민들이 무더운 여름철에 가장 선호하는 과일로 민주당은 무더위의 여름철보다 훨씬 견디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내가 민주당의 수박이 되겠다"고, 당을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박지원 "선거 책임 누가, 당이 살고 자기가 죽어야…충격에 밤길 걸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지방선거 결과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는 자기는 살고 당은 죽었기 때문이다며 핵심 지도부 책임론을 꺼내 들었다.

박 전 원장은 2일 SNS를 통해 "TV3사와 jtbc 출구조사를 본 뒤 (충격을 받아 그대로 있을 수 없어) 밖으로 나와 정처없이 걸었다"며 "이 책임을 누가 질까요"라고 더불어민주당을 쳐다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지도부 및 의원, 당직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구조사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왼쪽부터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이 총괄선대위원장,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공동취재) News1, 겹쳐,


그는 "자생당사(自生黨死), 자기는 살고 당은 죽는다는 말이 당내에 유행한다더니"라며 민주당 일부에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출마, 비대위 난맥상을 비판한 것을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판단은 항상 정확하다"며 "당생자사(黨生自死), 당이 살고 자기가 죽어야 국민이 감동한다"라는 말로 대선과 지방선거 2연패에 따른 문제점을 확실히 밝히고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세계적 항공사 JAL(일본항공)이 방만한 경영으로 상장 폐지됐다가 3년간 피나는 구조조정 후 다시 상장할 때 당시 회장이 했던 말, '망(亡)하니까 보이더라'를 잘 생각해 보라"고 권했다.

 

‘선거 끝’ 검찰의 시간…추가 인사로 수사진용 갖춘 후 본격 수사에 나설 듯,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31일 오후 인천 계양구 계산역 앞에서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6·1 지방선거를 끝으로 그간 미뤄졌던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검찰 간부 인사를 한 차례 더 단행해 진용을 갖춘 뒤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열린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수사의 재개 여부와 시점, 폭과 속도에 관심이 쏠린다.

서거유세 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의 새 지휘부는 기존에 수사하던 주요 사건의 기록 검토 등 업무파악을 최근 대부분 마무리했다.

선거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미뤄둔 수사의 재개가 임박해 보인다.

특히 주목되는 건 이재명 의원과 관련한 사건이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대표적인 예다.

수사 초기부터 검찰 내부에서는 대장동 개발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의원에게 배임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지자체장의 정책 결정에 대한 배임 혐의 적용은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부딪혔다.

당시 수사팀은 배임 혐의 적용이 어렵다고 보고 이 의원을 조사하지 않았다.

검찰이 이 의원의 대장동 관련 의혹을 처음부터 다시 강도높게 수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단행한 검찰 지휘부 인사를 통해 메시지를 던진 게 아니냐는 것이다.

대장동 사건 특별수사팀을 이끈 김태훈 전 서울중앙지검 4차장은 부산고검 검사로 좌천됐다.

대신 한 장관과 굵직한 특수수사에서 손발을 맞춘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고형곤 4차장이 새로 보임됐다.

이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에는 홍승욱 검사장이 배치됐다.

홍 검사장도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된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2018년 모 회사 측이 이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에게 현금과 주식 등 20억원을 대납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 의원은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 과정에서 논평 등을 통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도 입건됐다.

선거법 위반 사건은 공소시효가 6개월로 짧아 당장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선거 사건을 지휘하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에는 문재인 정부 때 한직으로 밀려났던 김유철 검사장이 보임된 터다.

검찰총장이 공석 상태이지만 법무부가 수사 진용을 갖추기 위해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 공공수사부 등 검찰 직접 수사 부서를 중심으로 검찰 새 지휘부와 손발을 맞출 중간 간부들이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

‘핀셋 인사’를 넘어 전체 중간간부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선거·노동 등 공안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2부장, 산업안전범죄전담부장은 이날 사표를 냈다.

검찰 관계자는 “개정 형사소송법이 시행되는 9월 이전까지 수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중간간부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며 “검찰총장이 없이 인사가 또 이뤄지면 총장으로 누가 와도 조직 장악에 애를 먹을 수 있다”고 했다.

검찰총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추가 인사가 단행될 경우 차기 총장은 ‘식물총장’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된다.

법무부 장관이 인사에 앞서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도록 돼 있는 절차를 생략했다는 비판도 또다시 제기될 수밖에 없다.

검찰 안팎에선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는 이원석 대검 차장이 사실상 총장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낼 가능성이 있다.

경찰은 이재명 의원이 성남시장 때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 등 대기업들로부터 후원금을 유치하고 인허가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 이 의원의 아내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수사 중이다.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지난 대선 직후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다.


이낙연 "책임자가 책임지지 않고 남탓…질리는 정치행태"…이재명 직격

"대선 지고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선 치르다 또 패배"
이재명 책임론 언급…"새지도부와 평가주체 공정하게 전개돼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제8회 지방선거 패배와 관련해 "대통령 선거를 지고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선을 치르다 또 패배했다"고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겨냥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패배의 누적과 그에 대한 이상한 대처는 민주당의 질환을 심화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29일 충북 청주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이 노영민 지사후보(64)에게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노영민 선거사무소 제공) 2022.05.29/뉴스1

이 전 대표는 "국민은 민주당에게 광역단체장 5대 12보다 더 무서운 질책을 주셨다"며 "광주 투표율 37.7%는 현재의 민주당에 대한 정치적 탄핵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거는 국민의 집단적 의사표시다.

그러므로 선거는 매듭이 된다"며 "승자도 패자도 그 매듭을 잘 짓고 선거 이후의 전개에 임해야 한다. 패자가 할 일은 더 어렵고 아프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지선 패배의 원인으로 "민주당은 패배를 인정하는 대신에 '졌지만 잘 싸웠다'고 자찬하며 패인 평가를 밀쳐두었다.

그런 과정을 정략적으로 호도하고 왜곡했다"며 "그런 방식으로 책임자가 책임지지 않고 남을 탓하며 국민 일반의 상식을 행동으로 거부했다.

출발부터 그랬으니 그다음 일이 제대로 뒤따를 리 없었다"고 분석했다.

대선 패배 직후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위원장과 현 지도부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이 전 대표는 "책임지지 않고 남 탓으로 돌리는 것, 그것이 아마도 국민께 가장 질리는 정치행태일 것"이라며 "민주당은 그 짓을 계속했다.

그러니 국민의 인내가 한계를 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또 다른 임시 지도부를 꾸려 대선과 지선을 평가하고 반성과 쇄신에 나설 것 같다.

그 일도 말처럼 쉽지 않을 것"이라며 "새 지도부와 평가 주체가 정당성 있게 구성되고 그들의 작업이 공정하게 전개될 것이냐가 당장의 과제"라고 당부했다.

이 전 대표는 "지도부와 평가 주체의 구성부터 평가 작업의 과정과 결과가 또다시 모종의 정략으로 호도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잘못하면 민주당의 위기는 걷잡기 어려울 만큼 커질지도 모른다"고 했다.

 

지방선거 참패’ 민주당, 지도부 전원 사퇴…‘이재명 책임론’에 계파갈등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6·1 지방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2일 총사퇴했다.

선거 패배 책임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당선인에게 물어야 한다는 당내 비판이 분출되고 있다.

8월 전당대회 국면으로 접어들며 당권을 둘러싼 친이재명계와 반이재명계의 갈등이 전면화됐다.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민주당 비대위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윤호중(가운데) 박지현(오른쪽)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등 비대위원들이 2일 국회에서 총사퇴 의사를 밝히는 입장문을 발표한 뒤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대선 패배 직후 출범한 ‘윤호중·박지현 비대위’가 두달여 만에 막을 내렸다.

윤 위원장은 “이번 선거의 패배에 대해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먼저 사죄드린다”며 “민주당의 더 큰 개혁과 과감한 혁신을 위해 회초리를 들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저희는 완벽하게 졌다”며 “저부터 반성하고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대선 이후 패배 원인 분석과 평가, 그에 따른 당 혁신을 잘 하고자 했는데 지방선거가 바로 임박해서 이를 충분히 해내지 못했다는 데에 거의 모든 비대위원들이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비대위원 총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은 당분간 박홍근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선거 패배 수습에 나선다.

이와 동시에 새 비대위 구성을 추진한다.

윤 위원장은 “대선·지방선거 평가와 정기 전당대회를 준비할 당의 새로운 지도부는 의원총회와 당무위원회, 중앙위원회를 통해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선거 패배에 대한 반성과 함께 이재명 당선인 책임론이 분출됐다.

이 당선인이 대선 패배에 대한 반성 없이 지방선거 전면에 등장해 참패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이 당선인과 지난 대선 경선에서 맞붙었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SNS에 “책임자가 책임지지 않고 남을 탓하며 국민 일반의 상식을 행동으로 거부했다”며 이 당선인을 비판했다.

새 당대표를 뽑는 8월 전당대회까지 맞물려 당내 계파갈등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친문재인계 의원들은 당 혁신을 내세워 이 당선인의 당대표 출마를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친이재명계 의원들은 ‘이재명 책임론’에 선을 그으며 이 당선인의 당대표 출마를 추진하고 있다.

지방선거 패배와 대선 패배 후폭풍이 맞물리며 민주당은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경찰, '김혜경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처 129곳 압수수색,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씨와 관련된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식당 등 사용처 129곳을 압수수색 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는 특가법 위반(국고손실) 등 혐의로 중식당, 일식집 등 김씨가 법인카드를 유용했다고 알려진 사용처 129곳을 압수수색 했다.

일명 '김혜경 맛집'이라고 알려진 이곳 식당들은 대부분 김씨 자택과 멀지 않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가 사용한 금액은 수백만원대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관들이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압수수색을 마친 후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2022.4.4 /뉴스1, 겹쳐,

경찰은 앞서 지난 4월4일 도청 총무과 등 관련부서 10여곳과 이 사건의 피고발인 배모씨 자택에 대해 각각 강제수사를 벌인 바 있다.

배씨는 전 경기도청 소속 사무관(별정직 5급)으로 재직한 인물로 이 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배씨는 현재 출국금지 상태다.

'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도청 비서실에서 비서로 근무하다 퇴직한 전직 7급 공무원 A씨가 김씨에 대한 '갑질 의전' 의혹을 폭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이에 국민의힘 중앙당과 경기도의회 국힘 소속 의원 등은 지난해와 올해 초에 걸쳐 이 전 지사와, 김씨, 배모씨 등을 상대로 특가법 위반(국고손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도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고 지난 3월14일 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가세연, 이번엔 통장 가압류됐다…‘채권자’는 고민정,

법원이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일부 재산에 대해 가압류를 결정했다.

31일 서울중앙지법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식회사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상대로 낸 2022카단809155 가압류 신청을 최근 인용했다고 밝혔다.

가압류는 장래 집행을 보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리 당사자의 재산을 압류해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다.

[유튜브 가세연 캡처]

이날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가세연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고민정의 민사소송으로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1억 원의 통장 압류를 당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직접 법원에 압류신청서를 요청해 받았더니 기가 찰 뿐”이라며 “지난해 12월 18일에 방송했던 ‘위험한 초대석’ 때문이란다”며 압류 배경을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고민정의 ‘누드 사진’이라는 표현을 했는데, 이에 대해 고 의원이 불쾌감을 느꼈다는 내용이다.

그는 과거 언론에 보도된 고민정 전 아나운서의 사진전 기사 내용을 일부 올렸다.

해당 기사에는 ‘사진작가 고상우씨가 고민정 아나운서와 그녀의 남편을 찍은 사진 17점이 나오는 전시로 사진 속 부부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적혀있다.

김 대표는 “도대체 누드를 어떻게 정의해야 하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명확한 답변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최근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로부터 ‘수익 창출 중지’ 처분을 받았다.

이 같은 처분은 가세연 측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 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찾아가 강제로 인터뷰를 시도했기 때문이다.

유튜브 측은 해당 영상을 ‘괴롭힘’으로 규정하고 수익 창출 중지를 결정했다.



#민주당 지방선거 이재명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친문 의원들 #졌잘싸 #품앗이 공천이 지선 패인 #집중포화 #특정인 겨냥해 책임 지우는 것은 책임 회피" 반박도 제기 #친구 이재명 상처뿐인 #글 이원욱 "문자폭탄 쇄도 3기꺼이 수박 되겠다 #박지원 "선거 책임 누가 #당이 살고 자기가 죽어야 3충격에 밤길 걸었다 #선거 끝’ 검찰의 시간 #추가 인사로 수사진용 갖춘 후 본격 수사에 나설 듯 #이낙연 "책임자가 책임지지 않고 남탓 #질리는 정치행태 #이재명 직격 #대선 지고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선 치르다 또 패배 #이재명 책임론 #새지도부와 평가주체 공정하게 전개돼야 #지방선거 참패’ 민주당 지도부 전원 사퇴 #이재명 책임론’에 계파갈등 본격화 #경찰 김혜경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처 129곳 압수수색 #문재인 전 대통령 욕설 시위대' 4명 '명예훼손·살인방화 협박' 혐의 고소 #가세연 이번엔 통장 가압류됐다 #채권자’는 고민정 #지선 참패' 이재명발 전쟁 시작 #빗발치는 책임론에 李 '묵묵부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2일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에 대한 책임론이 분출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침묵을 지켰다 #친문(親문재인)계를 중심으로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이 위원장과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등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대선 이후 당 내부 문제에 대해 의견 표명을 자제해왔던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패자가 할 일은 패배를 인정 #패배의 원인을 분석해 받아들이며 #문제를 제거하고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는 것 #민주당은 패배를 인정하는 대신에 '졌지만 잘 싸웠다'고 자찬하고 패인 평가를 미뤄뒀다"고 지적했다 #대선 이후 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졌잘싸'라는 평가가 나온 것을 겨냥한 것이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로부터 ‘수익 창출 중지’ 처분을 받았다 #이 같은 처분은 가세연 측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 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찾아가 강제로 인터뷰를 시도했기 때문 #유튜브 측은 해당 영상을 ‘괴롭힘’으로 규정하고 수익 창출 중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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