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 양 일가족 찍힌 CCTV 추가 확보...분리수거도 마치고 떠나, 완도서 인양한 승용차서 조유나 양 일가족 추정 3명 발견,실종 조유나양 가족 차량 완도 해상서 발견…29일 오전 인양, 송곡항 인근 바닷속 양식장 하부에 걸려…'짙은 틴팅' 탑승자 유무 확인 안 돼,,,
유나 양 일가족 찍힌 CCTV 추가 확보...분리수거도 마치고 떠나,
완도 일가족, 실종수사전문가 “아빠 왼손 주목해야, 비정상적인 점 몇가지...”
일가족 실종 전 엄마가 10살 딸 업고 간 이유는?
조유나 양 집 수색하니...무언가 수북히 쌓여있었다,
완도서 인양한 승용차서 조유나 양 일가족 추정 3명 발견,
실종 조유나양 가족 차량 완도 해상서 발견…29일 오전 인양,
송곡항 인근 바닷속 양식장 하부에 걸려…'짙은 틴팅' 탑승자 유무 확인 안 돼,
완도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 속에서 차 발견…내부 탑승자 미확인,
'제주 한 달 살기' 체험학습 신청했지만…28일 만에 완도서 차량 발견,
실종 직전 '수면제·루나' 검색…"코인 투자 실패" 지인 증언도,
실종 한 달 만에 수면 위로…일가족 추정 시신 3구 발견,
실종 직전 '수면제·루나' 검색…"코인 투자 실패" 지인 증언도,
조유나양 사망에 박지현 "이런 일 벌어질 동안 정치는 뭐했나"
유나 양 일가족 찍힌 CCTV 추가 확보...분리수거도 마치고 떠나,
한 달 가까이 행방이 묘연했던 조유나 양 가족의 행적도 조금씩 밝혀지고 있는데요.
추가로 확보한 CCTV 영상을 보면 이들 가족은 분리수거까지 꼼꼼히 한 뒤에 숙소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밤에 조유나 양의 어머니가 축 늘어진 유나 양을 업고 펜션을 나섭니다.
아버지는 휴대전화와 무언가가 담긴 봉투를 들고 있습니다.
애초에 들고온 짐이 없어 의문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YTN이 추가로 확보한 영상을 보면, 유나 양 어머니가 미리 여행용 가방을 승용차에 싣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펜션 주인 :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퇴실한 거죠. 일반적인 패턴이면, 전혀 연락을 안 해요. 입·퇴실을 알 수 없어요.]
펜션을 떠나기 30분 전.
검은 옷차림을 한 유나 양 어머니가 숙소 문을 열고 다시 나옵니다.
손에는 방에서 나온 쓰레기가 들려 있습니다.
유나 양 어머니는 두 차례에 걸쳐 분리수거까지 꼼꼼히 마친 뒤 숙소를 떠납니다.
[이수정 /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분리수거 모습이) 귀가가 아닌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무언가 행선지를 향하는 결심, 이런 것들을 시사하게 돼서….]
경찰은 유나 양 가족의 통신과 금융 계좌 기록을 받아 분석하는 등 그동안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나 양 가족은 행방이 묘연했던 지난달 28일에도 완도 인근 펜션에서 묵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이후 유나 양 부모 모두 일정한 수입이 없어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보고, 가상화폐 투자 실패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완도 일가족, 실종수사전문가 “아빠 왼손 주목해야, 비정상적인 점 몇가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광주 일가족 3명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답보 상태죠.
전남 완도에서 마지막 신호가 잡힌 이 가족, 현재 어디에 있는 건지 경찰 출신으로 수많은 실종 사건 담당했던 분입니다.
조유나 양의 가족 실종 사건과 관련한 얘기를 오늘 나눠볼 텐데 마지막 행적지가 완도고요.
그리고 이 완도에서 한 5분 펜션에서 5분 정도 거리 송곡항에서 마지막 생활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데, CCTV 영상도 아마 보셨을 거고요.
관련해서 보도도 보셨을 텐데, 어떤 특이점들 보셨나요?
제가 실종 사건은 가장 중요시하는 게 시간과 현장 장소거든요.
그런데 당시에 정상적인 이동 패턴이 밤늦게, 심야 시간에 움직였다는 부분이고요.
또 현장에 아이가 원래 아이와 동행을 하면 아이와 정상적으로 이동이 돼야 되는데 아이가 어찌 된 상황인지, 잠이 들었는지 아니면 확인해 봐야겠지만, 정상적인 의식 판단이 없는 상황에 엄마에게 업혀서 간다는 게 부분이 이상한 부분이고요.
또 하나는 그 시각에 아빠의 모습이에요.
아빠가 여러 가지 어떤 모습이라든지 또 왼손에 들고 있는 게 특별한 우리가 보지 못했던 어떤 물건을 왼손에 들고 있던 모습을 보고, 이러한 부분이 약간 좀 다른 모습이다라고 판단이 됩니다.
또 하나는 저희가 실종 사건의 가장 중요한 게 이동 거리입니다.
처음에 섬에 들어왔던 모습은 있지만 나가는 모습이 없다는 것은 대부분 문제가 강하게 발견될 수 있다는 그런 부분을 암시합니다.
그렇군요. 일단은 방금 말씀하신 부분들 한 가지씩 짚어볼게요.
CCTV 모습을 보고 아이의 의식 상태와 관련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만약에 일반적으로 잠에 든 상태다,
그러면 팔이 처지지 않고 이렇게 좀 부둥켜안고 있어야 되는 겁니까?
제가 그래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해봤는데, 아빠가 아이를 안는 모습은 위급한 어떤 그런 상황이 되면 대부분 아빠가 안고 가고요.
예를 들어 아이가 좀 아프다든가, 이런 상황을 말씀하시는 거죠?
그럴 때는 보통 아빠가 안고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급하게 이동하죠. 그렇지 않고 엄마가 뒤로, 이렇게 엄마는 팔에 힘이 없기 때문에 뒤로 대부분 아이를 업는데, 아이가 어떤 정상적인 의식이 분명하지 않은 모습을 보고 좀 안타까운 그런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군요. 일단 아이가 아프다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좀 낮게 보시는 것 같고요.
아프다는 것보다는 어떤 저런 모습이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고, 특별히 밤늦게 급하게 차가 나갈 수 있는 거리라면 상관이 없지만, 나갈 수 있는 그런 거리도 아니고 또 그 시간에 어떤 이렇게 움직이는 모습이 뭔가 목적이 있지 않았겠나라는 생각을 가지고요.
계획과 또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준비된 모습이고 그런 모습이 아이를 힘들게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는 그 어린 아이가 뭘 알겠습니까.
앞서서 아빠의 모습이 달랐다라는 표현을 해 주셨는데, 어떤 모습에 주목을 하셨던 건가요?
그러니까 이제 아빠의 모습이 다르다라고 생각되는 게 하나가, 우리가 이동을 하면 대부분 옷가지라든지 이런 걸 챙겨서 나가는 모습인데, 엄마의 어떤 모습도 힘이 없는 모습,
또 아빠도 이렇게 왼손에 뭔가를 들고 모습들이 일반적으로 여행이나 어떤 이렇게 가는 가족의 어떤 그런 모습은 전혀 아니었어요.
왜냐하면 일반적인 어떤 농어촌 체험이라든지 여행이나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고, 단지 왼손에 작은 비닐봉지에 뭔가 들었던 모습.
이런 걸 보고 저런 모습들은 우리가 여행이라든지 어떤 그런 모습이 아니라 뭔가 다른 목적으로 여기를 들어오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CCTV 화면이라서 자세히 보지는 못했겠습니다만, 무언가 물병과 봉지 같은 걸 들고 있었거든요.
혹시 CCTV 화면만 보고 추측을 가능한 부분들이 있습니까? 그 물체가 어떤 것인지.
어떻게 보면 며칠 동안 아이가 원래 그 아이들 한참 뛰어놀고 엄마가 보채고 밖으로 이렇게 놀기 바쁜 아이들이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나오지 않고 계속 집 안에만 있다는 것은 뭔가 아이에게 이렇게 자게 만든다든지 그런 어떤 약물 가능성도 있지 않겠어요?
예를 들면 졸피뎀 등등의 수면제, 이런 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단정은 할 수 없지만 그 나이 때에는 이렇게 한참 뛰어놀고 밖으로 보고 싶어 하고 궁금해하고 아빠 엄마를 보채고 이런 아이들이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그런 게 없이 계속 며칠 동안 방 안에만 있었다는 것도 그런 부분이 좀 의아스럽죠. 정상적인 아이에게 맞지 않는 모습들이라. 그리고 그 심야 시간에 아이를 업고 나갈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이 좀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고요.
제가 염려하는 게 원래 실종 사건의 대부분이 어떤 패턴인데, 지금 들어왔던 어떤 섬에 들어왔던 것과 나가는 게 없다면 분명 이거 사고와 직결돼 있다.
이런 생각이 들고 또 하나는 전화가 꺼진 시점이 엄마가 전화가 꺼지고 며칠 후에 아빠가 꺼졌다는 것은 두세 시간의 차이라는 것은 아빠에게 어떤 뭔가 시간을 많이 벌어주는 시간이고, 그런 부분이 좀 더 걱정스럽죠. 왜냐하면 전화가 꺼진 패턴이 대부분 아빠 주도로 이루어진 게 아닌가. 그런 게 좀 걱정이 많이 돼요.
말씀 나눴던 CCTV 마지막 장면이 밤 11시였고요.
그다음에 조유나 양과 어머니의 휴대전화는 펜션 인근에서 새벽 1시 정도에 꺼진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이 한 3시간 정도 후인 송곡 선착장 주변에서 아버지의 휴대전화가 꺼진 걸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곳이 그렇게 멀진 않잖아요.
보니까 3.6km 정도고 차로 5분 거리라고 하는데, 3시간이나 필요했던 이유.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제가 볼 때는 대부분이 아빠가 저는 아빠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유가 뭐냐 하면, 아빠의 어떤 의식 상태가 예를 들면 인터넷이라든지 게임 중독, 또 여러 가지 생활 여건이 안 되다 보니 어떤 극단적인 생각을 많이 갖고 있지 않았겠나.
그리고 아빠가 그만큼 시간을 가지고 보냈다는 것은 어떤 인멸 가능성, 여러 가지 사후 처리 인멸 가능성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부분이 많이 염려스러운 거죠.
말씀해 주신 대로 사업도 최근에 접은 것으로 알려지고, 또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는데, 또 일각에서는 이게 차량 자체가 외제차다 보니까 정말 그런 게 큰 문제가 됐겠느냐. 이런 의견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경제적 상태도 파악을 해야겠지만 원래 집안에 가장 일을 하지 않고 몇 달 동안 집에 있는다는 것 자체부터 어떤 부부 갈등도 많이 생기는 거고, 또 그러다 보면 어떤 경제적 어려움은 더 가중이 되는 거고. 여러 가지 복잡한 여건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물론 사업의 어려움 여러 가지 복잡한 거 있겠지만, 처음부터 어떤 농촌의 귀농 목적이라면 정상적인 코스를 밟아야 되는데, 전혀 그런 참여도 하지 않고 다른 코스로 갔다는 것은 뭔가 어떤 잘못된 어떤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겠나. 그런 걸 염려가 많이 됩니다.
일단 그동안의 실종 경험 패턴을 보면 이게 사고의 가능성이 많다라고 판단이 되기 때문에 그런 염려가 많이 되죠.
마지막으로 아버지 핸드폰이 꺼진 곳이 송곡 선착장 주변이라고 하는데, 보통 이런 선착장 주변은 CCTV나 카메라 같은 것들이 많지 않습니까?
많이 있죠.
이런 것들은 수사를 통해서 좀 더 자료가 나올 가능성이 있을까요.
워낙 시골이다 보니 생각만큼 그렇게 CCTV가 또 사각지대가 많아요.
그러다 보니까 대부분 우리가 선착장도 선착장이지만 엄마 핸드폰이 꺼진 시간 이후로 3시간이라는 시간이 있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좀 다양하게 많이 확인을 해 봐야 하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각에서는 밀항에 대한 얘기도 좀 나오는 것 같던데 이런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나요?
밀항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준비해도 되고 밀항이 쉽지만은 않아요.
그러면 빚의 독촉이라든지 어디 쫓겨왔다든지, 그러면 여러 가지 있겠지만 굳이 밀항을 한다면 완도까지 가서 밀항을 하겠느냐. 목포라든지 또 서해안이라든지 많이 있는데, 굳이 완도까지 가서 밀항을 생각할 만큼 거리가 좀 있는 것 같고요.
여러 가지 패턴을 보면 섬에서 어떤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았나,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러면 지금 어떤 추가적인 수사가 더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제가 볼 때는 아무래도 수사의 방향이 여러 가지 이런 상황을 보기 때문에, 차량이 이동할 수 있는 곳. 그리고 차량이 원래 우리가 핸드폰이 꺼져 있는 것도 있지만 차량이 그 펜션을 중심지로 차량이 이동하고 차량의 어떤 마지막 어떤 행태가 나온 증거물이라든지 이런 거의 발견에 초점을 둬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차량을 따라가다 보면 동선이 어느 정도 파악은 되겠죠?
네 그럼요. 그래서 차량이 일단 다른 것도 다 중요하지만 가장 마지막까지 있었던 사람이 아빠이기 때문에, 아빠의 발견과 아빠의 차량 발견에 가장 주안점을 두고 가야 될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다른 데의 시간보다는 일단 차량의 위치, 그다음에 섬이라는 곳은 원래 파도도 많이 치고 물결의 흐름이 있거든요.
그래서 당일 날의 섬 주변에 파도라든지 어떤 물결에 물이 흘러갔던 방향, 이런 부분도 봐야 되거든요.
왜냐하면 생각보다 물속의 파도는 또 심하고 또 흐름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도 광범위하게 봐야 합니다.
혹시 휴대전화를 신호가 마지막으로 끊길 때, 이용자가 전원 버튼을 눌러서 끄는 것과 예를 들어 뭔가 침수나 기기 이상의 문제로 꺼지는 것과 신호가 잡히는 게 다른 게 있나요?
전에 우리가 그 문제 가지고 고민을 많이 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제 핸드폰에 발신이 안 된다는 부분은 좀 더 쉽게 판단하면 안 되고요.
핸드폰을 직접 끄는 경우에도 물론 전원 오프가 되겠지만, 다른 원인에 따라서 위치에 따라서 오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쉽게 판단할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뭔가 기계적이나 신호로서는 그게 판단은 안 되는 거죠? 구분은 안 되는 거죠?
그걸로 어떻게 어떤 분들은 얘기를 하지만 좀 더 쉽게 이렇게 판단할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그렇군요. 지금 조유나 양에 대해서는 얼굴 또 차량 번호 뭐 이런 것들이 공개가 됐는데, 이게 신상 공개에 있어서도 아이랑 또 성인이랑 뭔가 차이가 있는 건가요?
부모에 대한 얼굴, 이런 것들은 공개가 안 되잖아요.
이제 우리가 신상 공개는 알 권리라든지 범죄 예방에 공개가 되는데, 일단 실종아동법의 실종 아동의 얼굴을 공개는 법적으로 정당한 부분이고요.
실종아동법에 의해서.
범죄와 연관이 됐다고 그러면 그 아빠의 신상 공개는 차후 심의를 통해서 공개 여부를 결정해야 되는데, 일단 신원 공개도 중요하겠지만 지금 가장 급한 것은 소재를 파악하는 게 가장 우선인 것 같습니다.
인근에 계신 분들이 아마 관심을 특히나 더 많이 가지실 텐데, 어떤 점을 좀 보면서 이렇게 다니셔야 될까요.
저는 지금 차량 위치고 차량 파악이거든요.
차량이 일단 가장 중요하다.
차량을 빨리 파악하는 게 우선이고, 또한 차가 운행돼서 차 사고가 났거나 차가 어디 주차, 주차보다는 사고 결론이 많은데, 일단 차량이 사고가 날 수 있는 그런 부분부터 명확히 파악을 해야 되지 않겠는가.
왜냐하면 우선 지금 이게 사고 가능성은 많지만 이게 정말 정상적인 사고인지 또 의도된 사고인지를 아직은 판단하기 어렵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차량 발견을 빨리 해야 될 것 같아요.
사고 가능성은 물론 많지만 가능성은 아주 많습니다.
많지만 이게 어떤 사고다.
이렇게 쉽게 판단한 것은 여러 가지 법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거를 쉽게 어떤 사고다라고 결론 짓기는 어렵고요.
일단 사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속하게 차량을 발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앞서서 저희가 이 휴대전화 마지막 위치 관련해서 또 시차와 위치를 말씀을 나눴었는데, 이 가족이 지금 함께 있을, 한 장소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좀 떨어져 있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그 부분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본다면 지금 섬은 외지이고, 또 물론 아빠의 세 시간이 있겠지만 그 부분을 판단하기 전에 같이 움직였기 때문에 우선 아빠의 차부터 찾는 게. 나머지 부분은 같이 해결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일단 차량 발견에 가장 주안점을 둬야 되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교수님이 경찰 출신이고 또 많은 실종 사건 담당했다고 해서, 이럴 경우에 아무래도 특정 장소고 밖으로 나온 CCTV가 지금 잡히지 않고 있으니까, 신지도 내 혹은 신지도 주위가 될 텐데, 수사에 얼마나 시간이 걸리겠습니까?
제가 볼 때는 수사 역량 부분인데요.
우선은 섬 내부에 수색을 해서 없다는 것은 바로 섬 주변에 있을 가능성이 많거든요.
그래서 수중 수색이라든지 차량이 있을 만한 집중적인 수중 수색을 하는 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주로 이런 경우에는 섬에서 100m의 안쪽까지 바로 앞에는 의미가 없거든요.
파도가 심할 수 있기 때문에. 또 그날부터의 날씨, 파도 이것도 감안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100m 안쪽의 수중 수색은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시간이 조금 흘러서 이게 인근에 머물고 있을지, 만약에 사고가 나거나 차량이 빠졌다고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걱정이 되는데, 우리 남혜령님께서는 아버지 휴대전화가 꺼진 시간이 물 빠지는 시간이라고 하던데, 사고 가능성과 관련이 있을까요? 이렇게 물어보시네요.
휴대전화가 꺼진 시간과 물 빠진 시간을 단정하면 어렵고요.
그래서 제가 전화가 꺼졌다는 시간과 그 시간을 무조건 일치한다는 것은 위험합니다.
우리가 마지막의 모습이 보였던 차량을 켜고 나갔단 말이에요.
그 시간부터 안 보이는 시간부터 실종 시점으로 보기 때문에 핸드폰의 전원 오프로 사고를 단정한 건 위험한 생각이고요.
지금 가능성입니다,
가능성. 왜냐하면 대부분 이런 경우에는 사고 가능성이 많다라고 저는 얘기하고 싶고요.
그래서 섬 내에 수색을 해서 안 보인다는 것은 섬 주변 수색이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얘기를 하는 거죠.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일단은 차량의 소재가 빨리 파악이 돼야 아마 조금 더 수사가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요.
우리 조유나 양 가족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일가족 실종 전 엄마가 10살 딸 업고 간 이유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화면에 보면 어머니가 유나 양을 업고 있습니다.
보통은 아버지가 업고 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 어머니가 업고 나가고요.
아버지는 손에 흰 봉투 같은 걸 들고 있는데 아버지가 업지 않고 엄마가 업은 상황도 좀 특이하게 볼 수 있습니까?
글쎄요, 경우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는 엄마가 아이하고 애착이 훨씬 더 강렬하기 때문에 만약에 이 가족이 무엇인가 극단적인 상상을 하고 있다면 아마도 엄마가 아이에게 좀 더 마지막까지 같이 있고 싶어하는, 아이를 돌보고 싶어 하는 본능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한편으로는 하게 되면서 그 아버지는 왼손에 보면 굉장히 물건을 꽉 쥐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물건을 쥐고 있으니까 아이를 한 팔로 오른팔로 안을 수가 없었다는 얘기인데 그러면 왼팔에 쥐고 있는 물건에 대한 아버지의 생각이 꼭 있어야 되는 물건이다, 이런 상황으로 보이거든요.
그런데 그 물건에 보면 물병이 있고 그리고는 봉투 안에 무슨 물건이 있는데 그 봉투 안에 있는 물건은 확인되지 않지만 그것이 굉장히 중요한 물건이었나 보다,
이런 생각은 하게 되죠.
조유나 양 집 수색하니...무언가 수북히 쌓여있었다,
해경 경비정과 보트가 연안을 다니며 바다를 샅샅이 뒤집니다.
선착장과 해안은 물론이고 동네 골목길까지, 실종된 조유나 양을 찾을 단서가 있는지 꼼꼼히 살핍니다.
자칫 수색이 장기화할 우려에 경찰 인력도 대폭 늘렸습니다.
[경찰 관계자 : 너무 수색범위 좁혀서 하는 것보다 지금 현재 어떤 진척이 전혀 없으니까 어차피 차를 발견하는 수색이니까요. 조금 더 범위를 넓힐까….]
YTN 취재 결과 조유나 양 어머니는 완도에 있는 펜션을 지난달 24일부터 엿새 동안 쓰겠다고 지난달 17일 예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신청한 기간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여서 체험학습이 딸을 학교에 보내지 않기 위한 핑계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새벽 이후, 생활 반응이 끊긴 조 양 가족,
경찰은 조 양 부모의 통신 기록과 금융 계좌를 확인하기 위해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승재현 /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그 사이에 문자라든가 전화라든가 이런 건 분명히 알 수 있을 거예요,
경찰은. 그 시점에 누구와 통화를 했고 어떤 상황인지는 유추해서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조 양의 가족은 생활고를 겪어왔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조 양 아버지는 지난해 7월 이후 사업을 관뒀고, 어머니도 비슷한 시기 직장을 나왔습니다.
실종된 조유나 양이 살던 아파트입니다.
경찰이 들여다본 결과 집 안에는 카드회사 독촉장이 쌓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생계가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외제 차 할부금과 월세는 꼬박꼬박 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경찰 조사 결과 지난달에는 집 월세도 내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조유나 양 일가족의 행적을 캐고 있습니다.
완도서 인양한 승용차서 조유나 양 일가족 추정 3명 발견,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에서 인양한 아우디 승용차 내부에서 조유나(10) 양 일가족 3명으로 추정되는 탑승자들이 확인됐습니다.
오늘(29일) 광주경찰청(남부서)는 "이날 낮 12시 20분쯤 조양 가족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인양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인양한 후 곧바로 송곡항으로 이동해 차량 안에서 시신 3구를 확인했습니다.
차량 운전석에는 아빠로 보이는 남성이 있었고, 뒷좌석에는 엄마로 보이는 여성과 어린이로 추정되는 시신이 있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운전석 남성의 경우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성별과 실종 가족인지 아닌지를 수사를 통해 특정할 예정입니다.
이후 사망자 검시, 검안을 진행한 후 국과수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밝히고, 차량에 대해서는 광주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해 고장 또는 사고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실종 조유나양 가족 차량 완도 해상서 발견…29일 오전 인양,
송곡항 인근 바닷속 양식장 하부에 걸려…'짙은 틴팅' 탑승자 유무 확인 안 돼,
실종된 조유나(10) 양 가족의 차량이 28일 오후 전남 완도 해상에서 발견됐다.
지난달 31일 새벽 조양 가족의 행적이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된 지 28일 만이다.
경찰은 차 안에 조양 가족이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하지 못했으며, 증거 유실 방지를 마친 후 차량 인양을 29일 오전에 할 계획이다.
완도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 속에서 차 발견…내부 탑승자 미확인,
광주경찰청과 완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2분께 완도군 신지도 송곡항 인근 방파제에서 약 80m 떨어진 물속에서 아우디 승용차를 발견했다.
해경과 육경 잠수 요원이 가두리양식장 끝에 걸린 차량을 맨눈으로 확인했다.
승용차의 번호판은 조양 가족의 차량의 번호와 일치했다.
발견 당시 차량은 뒤집힌 채 트렁크가 열려 있었고 경찰은 트렁크에서 여행용 가방 등을 건져 올렸다.
차 안에 사람이 탑승했는지 여부는 잠수 요원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데다 조명을 비춰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차량 틴팅이 어둡게 돼 있어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은 내부에 탑승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중에서 차 문을 열면 탑승자의 소지품 등 내부 증거물이 유실될 우려가 있어 차량 전체를 그대로 인양할 방침이다.
경찰은 해경과 협조해 바지선 등을 이용해 오는 29일 날이 밝은 뒤 인양에 나선다.
경찰은 앞서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 앞바다를 수중수색하다가 조양 가족의 차량과 같은 연식의 아우디 A6 그릴(라디에이터 덮개)을 발견했다.
이후 인근 바다를 집중적으로 수색했고 2시간여 만에 조양 가족의 차량까지 발견했다.
'제주 한 달 살기' 체험학습 신청했지만…28일 만에 완도서 차량 발견,
조양 부모는 지난달 17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9일∼6월 15일까지 제주도로 교외 체험학습을 떠나겠다는 신청서를 냈다.
조양은 이날 아프다는 이유로 학교에 출석하지 않았다.
조양 부모는 같은 날 제주가 아닌 완도의 한 펜션에 숙박 예약을 했다.
조양 가족은 지난달 24일부터 펜션에 숙박했으며 지난달 30일 밤 어머니가 딸을 등에 업고 펜션을 나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머물고 있던 신지면 명사십리 인근 펜션에서 자동차를 타고 나와 오후 11시 6분께 송곡마을 버스정류장을 통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31일 오전 1시를 전후해 20분 간격으로 조양과 조양 어머니의 휴대전화 전원이 각각 꺼졌고 오전 4시께 송곡항 인근에서 조양 아버지의 휴대전화도 꺼졌다.
학교 측은 체험학습 기간이 끝난 지난 16일 이후에도 아이가 등교하지 않고 부모와도 연락이 닿지 않자 22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조양 가족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0대 중반인 조양의 부모는 지난해 상반기 컴퓨터 관련 사업체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집에는 카드 대금 독촉장 등이 쌓여있었고 경찰은 이들이 월세를 내지 못했다는 주변 진술을 확보했다.
실종 직전 '수면제·루나' 검색…"코인 투자 실패" 지인 증언도,
경찰은 타살일 가능성은 낮은 걸로 보고 조만간 수사를 마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를 밝히는 차원에서 이 가족이 실종되기 전까지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유나 양 아버지 조모 씨는 광주광역시 한 복합 상가에서 컴퓨터 조립 판매업체를 운영했습니다.
딸 유나양도 이따금씩 들러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씨 지인 : (유나 양이) 하교하고 나면 항상 매장으로 와서 아빠 옆에서 지내고 아빠 옆에서 게임할 거 게임하고, 숙제할 거 있으면 숙제하고 누가 봐도 별 탈 없는 모습이었다.]
조씨는 지난해 초부터 사업에 소홀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조씨 지인 : 출퇴근 시간도 일정하지 않았고, 안 나오는 날도 있고. 우리끼리 하는 말이 '어, 1대 팔면 안 나오네' 이런 이야기가 그때쯤부터 있었죠.]
이 무렵 조씨가 코인 투자를 하다 손실을 봤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조씨 지인 : 작년에 급락장이 있었잖아요.
한창 비트코인 8천만원에서 7천만원 하다가 갑자기 6천만원대로. 급락장 있을 때 청산된 거 같아요.
몇 대 팔면 그다음 날 안 나와버리고. '코인' 하다가 코인 말아먹고. 그러다 폐업한 거죠.]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실종되기 직전 기간의 인터넷 검색 기록을 확인한 결과 '수면제' '루나'가 포함돼 있었다"며 코인 투자와 이번 사건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루나 코인은 일주일 사이 가격이 90% 넘게 폭락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유서를 비롯해 직접적인 동기를 밝힐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조 양 부모의 금융 거래 내역을 살필 예정입니다.
실종 한 달 만에 수면 위로…일가족 추정 시신 3구 발견,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일가족으로 보이는 시신 세 구가 바다에서 건져올린 차 안에서 확인이 됐습니다.
경찰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크레인 줄에 묶인 은색 승용차가 뒤집힌 채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퀴는 펄이 잔뜩 묻어 있고 앞 유리창은 깨졌습니다.
방파제와 80미터 떨어진 양식장으로, 인양 작업을 시작한 지 2시간 만입니다.
[조금만 더 들어서 물 좀 빼자.]
유실 방지를 위해 그물로 싼 승용차는 배에 실려 옮겨집니다.
지난달 30일 밤 11시쯤 마지막 행적이 포착된 뒤 사라졌던 조유나 양 일가족의 승용차입니다.
조 양 가족이 탔던 승용차는 보시는 것처럼 일부가 부서진 채로 뭍으로 옮겨졌습니다.
실종된 지 한 달 만입니다.
경찰은 승용차 내부에서 탑승자 3명을 확인했습니다.
성인 남녀와 어린이 1명으로 앞좌석과 뒷좌석에 나눠타고 있었습니다.
모두 생명 반응은 없었습니다.
조 양 가족과 구성이 일치하고 실종 전 CCTV에 찍힌 옷차림과도 같았습니다.
[문용은/광주남부경찰서 형사과장 : 지금 외관상으로는 고도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걸로 이렇게 보입니다.
아마 신원 확인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경찰은 가족의 생전 행적과 사망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조 양 가족이 살아있길 바랐던 주민들은 안타까워 했습니다.
[김성선/전남 완도군 신지면 : 그 어린 자식까지 데리고 와서 이렇게 한다는 거는 좀 우리가 상식적으로…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어요.]
경찰은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사망 원인을 밝힐 방침입니다.
또 인양한 승용차의 정밀 감정도 의뢰했습니다.
실종 직전 '수면제·루나' 검색…"코인 투자 실패" 지인 증언도,
경찰은 타살일 가능성은 낮은 걸로 보고 조만간 수사를 마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를 밝히는 차원에서 이 가족이 실종되기 전까지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유나 양 아버지 조모 씨는 광주광역시 한 복합 상가에서 컴퓨터 조립 판매업체를 운영했습니다.
딸 유나양도 이따금씩 들러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씨 지인 : (유나 양이) 하교하고 나면 항상 매장으로 와서 아빠 옆에서 지내고 아빠 옆에서 게임할 거 게임하고, 숙제할 거 있으면 숙제하고 누가 봐도 별 탈 없는 모습이었다.]
조씨는 지난해 초부터 사업에 소홀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조씨 지인 : 출퇴근 시간도 일정하지 않았고, 안 나오는 날도 있고. 우리끼리 하는 말이 '어, 1대 팔면 안 나오네' 이런 이야기가 그때쯤부터 있었죠.]
이 무렵 조씨가 코인 투자를 하다 손실을 봤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조씨 지인 : 작년에 급락장이 있었잖아요.
한창 비트코인 8천만원에서 7천만원 하다가 갑자기 6천만원대로. 급락장 있을 때 청산된 거 같아요.
몇 대 팔면 그다음 날 안 나와버리고. '코인' 하다가 코인 말아먹고. 그러다 폐업한 거죠.]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실종되기 직전 기간의 인터넷 검색 기록을 확인한 결과 '수면제' '루나'가 포함돼 있었다"며 코인 투자와 이번 사건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루나 코인은 일주일 사이 가격이 90% 넘게 폭락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유서를 비롯해 직접적인 동기를 밝힐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조 양 부모의 금융 거래 내역을 살필 예정입니다.
조유나양 사망에 박지현 "이런 일 벌어질 동안 정치는 뭐했나"
"민주당부터 민생으로 달려가자…정치 바꿔야"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집을 나선 뒤 전남 완도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10)양 가족 사건과 관련 “이런 일이 벌어질 동안 정치는 과연 무엇을 했나.
5년간 나라를 맡았던 민주당의 책임도 크다”며 사과했다.
이날 박 전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 달 살기 체험학습을 떠난 줄 알았던 아이가 부모와 함께 주검으로 발견됐다.
집 우편함엔 카드 대금 독촉장이 수북이 쌓여 있었고 아이의 부모는 자영업을 하다 폐업한 뒤 빚을 갚지 못했다고 한다”며 “열 살 아이는 부모의 손에 이끌려 죽음을 맞았다.
부모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
아이는 무수한 꿈을 펼칠 날들을 잃었다.
참으로 비통한 일”이라고 적었다.
그는 “한 아이에게, 어느 부부에게 이런 일이 벌어질 동안 정치는 과연 무엇을 했을까.
대한민국은 지난 17년 동안 OECD 자살률 1위 국가다.
생활고를 비관한 가족의 동반 자살도 한 두번이 아니다”면서 “어쩌면 이런 참혹한 비극은 여기서 끝이 아닐지도 모른다.
선진국 대열에 오른 대한민국의 정치는 아직도 이런 비극을 막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전 위원장은 “5년간 나라를 맡았던 민주당의 책임도 크다.
잠깐이나마 민주당의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저도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정치를 바꿔야만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는 계파와 권력을 앞세운 정치투쟁이 아니라 생활고로 힘들어하고 죽어가는 서민과 청년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민생투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부터 민생으로 달려가야 한다.
빈부격차는 어떻게 줄일지,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생계 때문에 삶을 포기하는 사람이 없는 복지국가는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고 토론하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빈부격차와 생활고에 주목하지 않는 정치, 기득권 카르텔 구조를 타파하려는 노력이 없는 정치는 청년들과 서민들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받는다는 것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
협치를 해야 한다.
죽음으로 내몰리는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다시 줄 수 있다면 그 어떤 정책도 협상테이블에 올려 기꺼이 토론해야 한다”면서 “너무 슬픈 마음을 설명할 길이 없다.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 정치가 민생과 협치의 길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전 위원장은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대표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은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 현재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부모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 #아이는 무수한 꿈을 펼칠 날들을 잃었다 #참으로 비통한 일”이라고 적었다 #한 아이에게 어느 부부에게 이런 일이 벌어질 동안 정치는 과연 무엇을 했을까 #대한민국은 지난 17년 동안 OECD 자살률 1위 국가다 #생활고를 비관한 가족의 동반 자살도 한 두번이 아니다 #어쩌면 이런 참혹한 비극은 여기서 끝이 아닐지도 모른다 #선진국 대열에 오른 대한민국의 정치는 아직도 이런 비극을 막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전 위원장은 “5년간 나라를 맡았던 민주당의 책임도 크다 #잠깐이나마 민주당의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저도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 #정치를 바꿔야만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 #계파와 권력을 앞세운 정치투쟁이 아니라 #생활고로 힘들어하고 죽어가는 서민과 청년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민생투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부터 민생으로 달려가야 한다 #빈부격차는 어떻게 줄일지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생계 때문에 삶을 포기하는 사람이 없는 복지국가는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고 토론하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빈부격차와 생활고에 주목하지 않는 정치 #기득권 카르텔 구조를 타파하려는 노력이 없는 정치는 #청년들과 서민들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받는다는 것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 #완도 일가족 #실종수사전문가 “아빠 왼손 주목해야 #비정상적인 점 몇가지 #일가족 실종 전 엄마가 10살 딸 업고 간 이유는? #조유나 양 집 수색하니 무언가 수북히 쌓여있었다 #완도서 인양한 승용차서 조유나 양 일가족 추정 3명 발견 #실종 조유나양 가족 차량 완도 해상서 발견 #29일 오전 인양 #송곡항 인근 바닷속 양식장 하부에 걸려 #짙은 틴팅' 탑승자 유무 확인 안 돼 #완도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 속에서 차 발견 #내부 탑승자 미확인 #제주 한 달 살기' 체험학습 신청했지만 #28일 만에 완도서 차량 발견 #실종 직전 '수면제·루나' 검색 #코인 투자 실패" 지인 증언도 #실종 한 달 만에 수면 위로 #일가족 추정 시신 3구 발견 #실종 직전 '수면제·루나' 검색 #코인 투자 실패" 지인 증언도 #조유나양 사망에 박지현 "이런 일 벌어질 동안 정치는 뭐했나 #유나 양 일가족 찍힌 CCTV 추가 확보 #분리수거도 마치고 떠나 #한 달 가까이 행방이 묘연했던 조유나 양 가족의 행적도 조금씩 밝혀지고 있는데요 #추가로 확보한 CCTV 영상을 보면 #이들 가족은 분리수거까지 꼼꼼히 한 뒤에 숙소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밤에 조유나 양의 어머니가 축 늘어진 유나 양을 업고 펜션을 나섭니다 #아버지는 휴대전화와 무언가가 담긴 봉투를 들고 있다 #애초에 들고온 짐이 없어 의문을 일으켰습니다 #추가로 확보한 영상을 보면 유나 양 어머니가 미리 여행용 가방을 승용차에 싣는 것을 확인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는 계파와 권력을 앞세운 정치투쟁이 아니라 #생활고로 힘들어하고 #죽어가는 서민과 청년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민생투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 #민주당부터 민생으로 달려가야 한다 #빈부격차는 어떻게 줄일지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거듭된 파문’ 영국 총리 한달 만에 또 생사기로에..핵심 장관들 하차에 타격, '사퇴 선언' 영국 존슨 총리(58), 관저 결혼파티 계획 결국 포기,,,
영국 총리 한달 만에 또 생사기로에..핵심 장관들 하차에 타격,
‘거듭된 파문’ 영국 존슨 총리 끝내 당 대표 사임,
'사퇴 선언' 영국 존슨 총리(58), 관저 결혼파티 계획 결국 포기,
영국 총리 한달 만에 또 생사기로에..핵심 장관들 하차에 타격,
성 비위 측근 인사 문제와 거짓말 논란..존슨 총리 결국 사과, 재무·보건장관 사표 이어 불신임 재추진 움직임..재무에 쿠르드난민 출신 등 후속인사,
'파티게이트'로 불명예 퇴진할 뻔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인사 문제와 거짓말 논란으로 인해 한 달 만에 다시 생사기로에 서게 됐다.
특히나 그동안 곁을 지켰던 핵심 장관 두 명이 사표를 던지고 '존슨호'에서 내리면서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됐다.
존슨 총리는 5일(현지시간) 저녁 과거 성 비위를 저지른 크리스토퍼 핀처 보수당 하원의원을 보수당 원내부총무로 임명한 것은 잘못한 일이라고 사과했다.
핀처 의원은 지난달 30일 술에 취해 남성 두 명을 더듬어 만진 혐의로 원내부총무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러자 실은 핀처 의원이 2019년 외무부 부장관 시절에도 성 비위를 저질렀는데 존슨 총리가 이를 알면서도 올해 2월 원내부총무로 임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총리실은 1일엔 존슨 총리가 과거 문제를 몰랐다고 주장했다가 주말을 지내고 4일엔 의혹을 알고 있었지만 이미 해결됐거나 정식 문제 제기가 안 된 사안이었다고 했다.
이에 5일 사이먼 맥도널드 전 외무부 차관이 존슨 총리가 직접 그와 관련해 보고를 받았으면서 거짓말을 한다고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궁지에 몰린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당시 핀처 의원의 성 비위 혐의를 보고받았지만 이를 기억하지 못했다고 입장을 변경했다.
그러나 궁색한 임기응변으로는 더 버틸 수가 없었고 존슨 총리는 결국 그 사안을 알고 있었으며 2019년에 조처를 하지 않은 것은 나쁜 실수라고 말했다.
다만,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라고 버텼다.
존슨 총리 발표 직후 리시 수낙 재무부 장관과 사지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은 동시에 사표를 던졌다.
수낙 장관은 "정부는 제대로, 유능하게, 진지하게 일을 해야 한다"며 "팬데믹 이후 경제 충격,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물러나는 것은 가벼운 결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자비드 장관은 존슨 총리를 신뢰할 수 없으며, 그 아래에서 일하면서 양심을 지킬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들 보다 낮은 급의 직책을 맡은 의원들도 잇따라 사의를 밝히고 있다.
다만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과 벤 월러스 국방부 장관 등은 존슨 총리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제1야당인 노동당이 키어 스타머 대표는 드디어 보수당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수당도 '파티게이트'에 이어 다시 들끓고 있다.
신임투표 후 1년 유예기간 규정을 변경해서 다시 신임 여부를 묻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존슨 총리는 지난달 초 보수당 신임투표를 어렵게 통과해서 겨우 자리를 보전했다.
한 보수당 의원은 로이터통신에 익명을 전제로 "존슨 총리는 끝났다"며 "여름까지 버틴다면 놀라울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두 장관의 사임에 안타깝다고 밝히고 늦은 밤 곧바로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이라크 쿠르드족 난민 출신인 나딤 자하위 교육부 장관은 재무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자하위 장관은 코로나19 때 보건부 백신담당 차관으로 활약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스티브 바클레이 비서실장은 보건부 장관으로 임명됐고 미셸 도닐런 교육부 차관은 장관으로 승진했다.
BBC는 존슨 총리는 쉽게 물러날 스타일은 아니라면서 상황은 유동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이제는 존슨 총리가 상황이나 정부를 통제하지 못하므로 본인도 앞날을 모르는 상태로, 취임 후 가장 위태로운 날이라고 평가했다.
‘거듭된 파문’ 영국 존슨 총리 끝내 당 대표 사임, 입력 2022.07.07,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 끝내 보수당 대표직에서 사임했습니다.
술 파티와 성 추문 장관 비호 등에도 직을 유지해 왔지만, 선거 패배와 측근 장관들의 자진 사퇴가 이어지면서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영국의 트럼프로 불리며 구설수를 몰고 다녔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끝내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보리스 존슨/영국 총리 : "(저의 사임에) 아마도 실망하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제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직업을 포기하게 돼 얼마나 슬픈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브렉시트를 밀어붙이며 총리직에 오른 존슨은 코로나 방역 실패로 궁지에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봉쇄 기간 총리실에서 술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범칙금을 부과받기도 했습니다.
[보리스 존슨/영국 총리/5월 25일 : "저는 오늘 하원과 전 국민에게 과거 점심 모임을 했던 것에 대해 다시 사과드립니다."]
지난달 6일 보수당의 신임 투표에서 힘겹게 재신임을 얻어내 권좌를 유지할 것 같았던 존슨 총리.
그러나 보궐선거에서 야당에 의석을 내준데 이어 성추행 의심을 받는 측근을 비호하며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존슨 총리는 보수당 내에서 신임투표를 다시 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측근 장관들이 줄줄이 사퇴하자 끝내 버티지 못했습니다.
[스타머/영국 노동당 대표 : "그는 기소된 장관이 이전에 저지른 성추행을 알면서도 그를 승진 시켰습니다.
왜 그랬나요?"]
존슨 총리는 새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총리직을 유지하겠다며 새 장관들을 임명해 당분간 영국 정치권의 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퇴 선언' 영국 존슨 총리(58), 관저 결혼파티 계획 결국 포기,
영국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한 보리스 존슨(58) 영국 총리가 총리 관저에서 열려던 결혼파티를 다른 곳으로 옮긴다.
지난해 5월 아내 캐리 존슨(34)과 지난해 5월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깜짝 결혼식’을 올린 존슨 총리는 원래 이달 중 지방관저인 ‘체커스’에서 가족, 친구을 초청해 파티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관저 결혼 파티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계획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총리실 관계자 말을 빌어 “다른 곳이 파티 장소로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존슨 총리는 최근 여러 스캔들에 얽히면서 전방위 사퇴 압박을 받았다.
결국 지난 7일 보수당 대표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는 총리직을 수행하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그러자 제1야당인 노동당의 앤절라 레이너 부대표는 “존슨 총리가 즉각 ‘방을 빼지 않는’ 단 하나의 이유는 체커스 파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노동당의 사디크 칸 런던 시장 역시 라디오 인터뷰에서 “보수당 역시 존슨 총리가 개인적 이유로 총리직에 머무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지난 7일 임명된 제임스 클레블리 교육부 장관은 “관저 결혼 파티는 아무런 문제도 없어 보인다”며 “새 총리가 관대하게 결정할 사안으로 국고에 아무런 부담을 주지 않는 행사”라고 말했다.
체커스 관저는 런던 북동부 버킹엄셔 에일즈베리에 위치해있다.
실내 수영장과 드넓은 잔디밭을 갖춘 장소로 국빈 초청 연회, 내각 회의 등에 주로 쓰인다.
존슨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을때 격리해 치료를 받았던 장소도 이곳이다..
#거듭된 파문’ 영국 존슨 총리 끝내 당 대표 사임 #사퇴 선언'영국존슨 총리(58) #관저 결혼파티 계획 결국 포기 #영국 총리 한달 만에 또 생사기로에 #핵심 장관들 하차에 타격 #성 비위 측근 인사 문제와 거짓말 논란 #존슨 총리 결국 사과 #재무·보건장관 사표 이어 불신임 재추진 움직임 #재무에 쿠르드난민 출신 등 후속인사 #파티게이트'로 불명예 퇴진할 뻔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인사 문제와 거짓말 논란으로 인해 한 달 만에 다시 생사기로에 서게 됐다 #그동안 곁을 지켰던 핵심 장관 두 명이 사표를 던지고 '존슨호'에서 내리면서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됐다 #존슨 총리는 5일(현지시간) 저녁 과거 성 비위를 저지른 크리스토퍼 핀처 보수당 하원의원을 보수당 원내부총무로 임명한 것은 잘못한 일이라고 사과했다 #핀처 의원은 지난달 30일 술에 취해 남성 두 명을 더듬어 만진 혐의로 원내부총무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5월 아내 캐리 존슨(34)과 #지난해 5월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깜짝 결혼식’을 올린 존슨 총리는 원래 이달 중 지방관저인 ‘체커스’에서 #가족 친구을 초청해 파티를 열 예정이었다 #관저 결혼 파티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계획을 바꾼 것 #영국 BBC는 총리실 관계자 말을 빌어 #다른 곳이 파티 장소로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존슨 총리는 최근 여러 스캔들에 얽히면서 전방위 사퇴 압박을 받았다 #결국 지난 7일 보수당 대표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는 총리직을 수행하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제1야당인 노동당의 앤절라 레이너 부대표는 #존슨 총리가 즉각 ‘방을 빼지 않는’ 단 하나의 이유는 체커스 파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노동당의 사디크 칸 런던 시장 역시 라디오 인터뷰에서 #보수당 역시 존슨 총리가 개인적 이유로 총리직에 머무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 #지난 7일 임명된 제임스 클레블리 교육부 장관은 #관저 결혼 파티는 아무런 문제도 없어 보인다 #새 총리가 관대하게 결정할 사안으로 국고에 아무런 부담을 주지 않는 행사”라고 말했다 #체커스 관저는 런던 북동부 버킹엄셔 에일즈베리에 위치해있다 #실내 수영장과 드넓은 잔디밭을 갖춘 장소로 국빈 초청 연회 내각 회의 등에 주로 쓰인다 #존슨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을때 격리해 치료를 받았던 장소도 이곳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을때 격리해 치료를 받았던 장소도 이곳 #제1야당인 노동당의 앤절라 레이너 부대표는 #존슨 총리가 즉각 ‘방을 빼지 않는’ 단 하나의 이유는 #체커스 파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노동당의 사디크 칸 런던 시장 역시 라디오 인터뷰에서 #보수당 역시 존슨 총리가 개인적 이유로 총리직에 머무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 #체커스 관저 #런던 북동부 버킹엄셔 에일즈베리에 위치 #브렉시트를 밀어붙이며 총리직에 오른 존슨은 #코로나 방역 실패로 궁지에 몰리기 시작
'계곡살인' 이은해 "살해 공모 안했다"…전면 부인, '계곡살인' 이은해, 도박사이트 관리해 도피자금 마련,조력자 2명 첫 재판서 밝혀져…마진거래 사이트 홍보도, "친구 만나러 간다고 나갔는데"…나체로 나무에 묶여 숨진 채 발견 '일본 여배우'중학교 여동창 성추행·살해 70대에 '징역 13년'가양역 실종 20대 여성 유서 발견…가양대교 위 마지막 목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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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명예훼손‧업무방해 맞아”
'계곡살인' 이은해 "살해 공모 안했다"…전면 부인,
변호인, 검찰측 수사기록 등 증거 채택 대부분 부동의,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7일 법정에서 억대 보험금을 노리고 이씨의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들의 공동 변호인은 이날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피고인들은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자를 살해하기 위해 공모한 적이 없으며 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한 어떤 시도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이 부장판사가 "변호인 말 잘 들었죠. 변호인 의견과 같습니까"라고 묻자 "네. 같습니다"라며 2차례 고개를 끄덕였다.
조씨도 같은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변호인은 이날 법정에서 검찰이 제출한 내사착수 보고서, 수사첩보 보고서, 수사 보고서, 범죄분석 보고서 등 700여개 증거 중 상당수 자료의 증거 채택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 측이 (사실상) 모든 수사보고서의 증거 채택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피고인 측이 재판을 지연할 의도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이씨와 조씨의 변호인은 "분석이나 해석에는 (수사기관의)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포함된다"며 "주관적인 의견은 걷어내고 재판을 진행하자는 것"이라고 맞섰다.
재판부는 오는 8∼9월께 증거조사를 위한 집중심리 기일을 10여차례 진행하기로 하면서 "피고인 측이 (사실상) 대부분의 증거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이날 연녹색 수의를, 조씨는 황토색 수의를 각각 입고 피고인 석에 나란히 앉아 재판을 받았으며 둘 모두 비교적 담담한 표정이었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께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할 줄 모르는 윤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이씨와 조씨가 윤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들은 앞서 2019년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계곡살인' 이은해, 도박사이트 관리해 도피자금 마련,
조력자 2명 첫 재판서 밝혀져…마진거래 사이트 홍보도,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4개월간 도피 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27일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오한승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이씨와 조씨의 도피를 도운 A(32)씨와 B씨(31) 등 조력자 2명의 공소사실을 공개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12월 살인 등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다가 잠적한 이씨 등의 도피를 도와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A씨가 올해 1월부터 4월 16일까지 이씨와 조씨에게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와 마진거래 사이트를 관리·홍보하는 일을 맡겨 수익금 1천900만원을 도피자금으로 쓰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또 이씨 등이 숨어 지낸 경기 고양시 삼송역 인근 오피스텔에 컴퓨터·헤드셋·의자 등 불법 사이트 운영에 필요한 물품도 보내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해 1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고, 같은 해 10월 출소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은 검찰 조사에서 "이씨와 조씨가 '수사를 피해 도망가려고 하는 데 도와달라'고 했다"며 "도피자금과 은신처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도와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와 조씨의 도피 생활을 도운 또 다른 조력자 2명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와 B씨의 공동 변호인은 재판에서 "기록 복사를 지난주 수요일(22일)에 했다"며 "아직 기록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아 공소사실 인정 여부는 다음 재판 때 밝히겠다"고 말했다.
"왜 기록 복사가 늦었느냐"는 오 판사의 물음에 변호인은 "검찰에서 최대한 빨리 복사가 가능한 시점이 지난주 수요일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찰은 "이달 13일에 재판부에 증거목록을 제출하면서 변호인에게도 복사가 가능하다고 알렸다"고 맞섰다.
앞서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께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허리춤에 흉기 숨기고…안동시 공무원 살해 CCTV보니,,,
경북 안동시청 주차장에서 50대 여성 공무원이 동료 남성 직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러 숨진 가운데, 사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5일 MBC가 입수해 보도한 CCTV 영상에 따르면 가해 남성은 허리춤에 흉기로 추정되는 물체를 숨긴 채 여성에게 계속 시비를 걸었다.
여성이 피해 가려 하자 재차 앞을 막아섰고, 여성이 도망치듯 차량 사이로 뛰어가자 그 뒤를 쫓았다.
그러고서 얼마 뒤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남성은 자신의 차로 유유히 걸어갔다.
여성을 살해한 직후였다.
사건은 이날 오전 8시56분쯤 경북 안동시 명륜동 안동시청 주차타워 2층에서 벌어졌다.
50대 여성 공무원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차 중이던 시청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건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인 오전 9시50분쯤 끝내 숨을 거뒀다.
A씨는 흉기에 복부를 크게 다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는 시청 산하기관에서 근무하는 40대 B씨로 밝혀졌다.
B씨는 범행 직후 경찰서로 가 자수했으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확보하고 범행 동기를 추궁하는 한편, B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친구 만나러 간다고 나갔는데"…나체로 나무에 묶여 숨진 채 발견 '일본 여배우'
일본 여배우가 실종 2주 만에 나무에 묶여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30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영국 일간 더 선은 28일(현지시간) 지난 5일 행방불명 된 신노 리나(23)가 일본 이바라키현의 한 숲에서 14일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발견 당시 신노는 나체 상태로 나무에 묶여 있었다.
경찰은 브리핑에서 "사망한 지 2주 정도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사인을 밝히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망 추정시간으로 볼 때 신노는 집을 나선 지 얼마 되지 않아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도쿄에 거주하던 피해자의 가족은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았다"며 "이에 지난 8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그날부터 수색 작업에 들어갔으며 6일 만에 그를 숲에서 발견한 것이다.
부검 결과 신노는 사인은 혀와 턱 아래에 있는 뼈의 골절로 추정됐다.
이에 경찰은 누군가가 신노의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라노 리나'라는 예명으로 성인 배우와 모델로 활동한 신노는 현지에서 상당한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산페이 히로유키(33·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납치·감금 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산페이는 신노와 개인 촬영회를 통해 만난 사이로 실종되기 전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함께 차에 타는 모습이 이바라키현의 한 기차역 밖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또 신노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산페이의 별장과 불과 1.6km 떨어져 있다.
그러나 산페이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신노를 별장으로 데려간 것은 맞지만 집을 나선 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별장 지하실에는 누군가가 거기에 머물고 있던 흔적과 함께 매트리스가 발견됐다.
산페이는 현재 경찰 조사 중에 있어 기소되지 않은 상태다.
중학교 여동창 성추행·살해 70대에 '징역 13년'
중학교 여성 동창을 성추행,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7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정성민 부장판사)는 7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기소된 A(73)씨에게 강제추행치사 혐의를 인정,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또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4∼5일 전북 익산시 자신의 아파트에서 B(당시 73·여)씨를 성추행, 폭행, 살해하고 시신을 미륵산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시신을 발견한 등산객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가 시신을 옮기는 아파트 폐쇄회로(CC)TV 장면 등을 확보해 그를 긴급체포 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낙엽에 덮여 있었다.
그러나 A씨는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죽음에 이를 만큼 심하게 폭행하진 않았다.
자고 일어나보니 죽어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폭행의 고의를 넘어 살해의 고의까지 인정할 수는 없다"며 "따라서 주위적 공소사실(강간 등 살인)이 아닌 예비적 공소사실(강제추행치사)을 유죄로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절도, 강제 추행 등 범행으로 수사를 받고 있거나 기소된 상태에서 이 사건에 이르렀다"며 "피해자는 성적 욕망을 채우려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 "피고인은 한 번도 피해자나 유족에게 사과 혹은 위로를 전하지 않았으면서 공소장이 허위라고 법정에서 검사를 비난했다"며 "이것이 남은 생을 목회자로 살아가려는 자의 태도인지 심히 의심스럽다.
여러 사정을 참작해 피고인을 매우 엄히 다스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가양역 실종 20대 여성 유서 발견…가양대교 위 마지막 목격돼,
경찰, 드론 동원해 한강 일대 수색 중,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후 약 열흘간 행방이 묘연한 김가을(23) 씨가 실종 전 태블릿PC에 유서로 해석되는 메모를 남겨둔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극단적인 선택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김씨 소유의 태블릿PC에 '유언, 내 죽음에 누구도 슬퍼하지 않았으면 해'라는 내용이 적힌 문서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 당일인 지난달 27일 김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장소는 가양대교 위였다.
택시를 탔다가 오후 10시 22분께 가양역 인근에서 내린 김씨는 가양대교 남단 방향으로 걸어서 이동했으며, 인근을 지나가던 버스 블랙박스에는 오후 10시 56분께 김씨가 가양대교 위 남단에 서 있는 모습이 찍혔다.
'언니가 집에 쓰러져 있을지 모른다'며 김씨가 119로 신고를 하던 오후 11시 1분께에도 블랙박스 기록상 같은 장소에 서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로부터 8분 뒤인 오후 11시 9분께는 동일 지점을 통과하는 버스 블랙박스에 김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김씨 가족이 김씨가 실종됐다며 경찰에 신고한 시각은 오후 11시 37분께였다.
경찰은 실종 다음 날인 6월 28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한강 수변을 오전·오후 1회씩 수색해오고 있다.
이달 1일부터는 서울경찰청에서 드론도 투입했다.
다만 최근 서울 지역에 집중 호우가 내린 영향으로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관련성을 의심할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연대 의대생 구속영장…오늘 심사,
휴대전화 포렌식 수사,
연세대학교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입건된 의대생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촬영·반포)로 연세대 의과대학 재학생 A(21)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A씨는 이달 4일 연세대 의대도서관 인근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휴대전화로 옆 칸에 있던 여학생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은 뒤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비롯해 조사를 이어왔다.
연세대 의대 측은 사건이 알려진 직후 "A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열겠다"며 "학교에서도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곡성 섬진강서 낚시객 실종…이틀째 수색 작업,
섬진강에서 낚시객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7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1분께 곡성군 죽곡면 섬진강 변에서 낚시객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일 오후 10시 30분까지 수색 작업을 벌인 당국은 날이 밝자 2차 수색을 재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 작업을 이어가면서 타지역 방문자로 추정되는 실종자의 신원도 파악 중이다.
두살 아들 온몸으로 감싸안고 총맞은 아빠…참사 희생자 사연들,
총기 난사 사망자 7명 신원 확인…부상 39명 중엔 8세 어린이도,
미국 시카고 교외 도시 하이랜드파크의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행사장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에 희생된 7명의 사망자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6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은 하이랜드파크 총기참사의 7번째 사망자 신원이 인근 도시 워키건 주민 에듀어도 우발도(69)로 확인됐다며 사망자들의 사연을 전했다.
수사 당국은 앞서 지난 5일, 사건 당일 숨진 6명의 신원을 공개한 바 있다.
우발도는 사건 현장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인근 에반스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인 6일 오전 7시50분 끝내 숨을 거뒀다.
그는 매년 독립기념일이면 가족들과 함께 하이랜드파크 퍼레이드에 참석했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시카고 abc방송에 따르면 이번 사건 피해자 가운데 사망자 7명의 연령대는 35세부터 88세까지 고루 퍼져있다.
사망자 가운데 한 명인 니콜라스 톨레이도(78)는 멕시코 모렐로스에서 평생을 살다 자녀들이 살고 있는 시카고 인근으로 이주한 멕시코계 이민자로 알려졌다.
2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보행보조기에 의존해야 하는 톨레이도는 인파가 몰리는 곳에 나가기를 주저하다 모처럼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려 독립기념 퍼레이드 현장에 나갔다가 뜻하지 않은 변을 당했다.
그는 가족들 틈에 앉아 퍼레이드를 관람하다 갑자기 날아온 총탄에 연이어 3차례 피격돼 현장에서 숨졌다.
이들 가족이 장례 비용 마련을 위해 개설한 온라인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 계정에는 하루 새 목표액 5만 달러(약 6천500만 원)를 훌쩍 넘는 12만8천 달러(약 1억7천만 원) 이상이 모였다.
또 다른 사망자인 하이랜드파크 주민 케븐 맥카시(37)와 아이리나 맥카시(35) 부부는 두 살배기 아들을 데리고 행사장에 나갔다가 참변을 당했다.
맥카시 부부의 아들 에이든(2)은 사건 현장을 홀로 배회하다 발견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케븐 맥카시의 장인 마이클 레버그는 사위가 손주 에이든을 온몸으로 감싸 안은 채 총에 맞았다고 말했다.
'고펀드미'에 개설된 에이든 지원 기금 모금 계정에는 단 하루 새 목표액 50만 달러(약 6억5천만 원)의 5배에 달하는 240만 달러(약 31억 원) 이상이 모였다.
그외 사망자 신원은 하이랜드파크 주민 캐서린 골드스타인(64), 재클린 선다임(63), 스티븐 스트로스(88) 등이다.
최소 39명으로 집계된 부상자 가운데는 8세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 로버트 크리모 3세(21)는 퍼레이드 현장 인근 건물 옥상에 올라가 최소 70발의 총을 난사했다.
그는 여장을 하고 현장을 빠져나가 도주했다가 8시간 만에 체포됐다.
사법당국은 크리모가 범행을 사전 계획했으며 범행에 사용된 총기는 합법적으로 구매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총기 구매 시점이 일리노이주가 총기 소지를 허용하는 만 21세 이전인 19세 때여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수사당국은 크리모의 아버지인 로버트 크리모 주니어(57)가 총기구매 보증을 섰을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가족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뉴스위크와 시카고 현지 언론은 2019년 하이랜드파크 시장 선거에 출마한 바 있는 크리모의 아버지를 '총기규제를 주장해온 민주당 정치 지망생'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이랜드파크는 시카고에서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진 미시간호변의 타운으로 유대계가 다수 거주하며 정치적으로는 진보 성향을 띄고 있다.
한편 크리모는 7건의 1급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돼 보석금 책정 없이 수감됐다.
머스크, 15살 연하 임원과 비밀연애…쌍둥이까지 둬,
36살 뉴럴링크 이사 시본 질리스와 교제…작년 11월 아이 출산,
세계 최고 부자, 여성 편력 추가…자녀 9명 아빠 돼,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51)가 15살 연하 30대 회사 임원과 비밀 연애를 하고 이 임원과 사이에서 쌍둥이까지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6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법원 문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머스크가 비밀리에 교제한 여성은 자신이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임원인 시본 질리스(36)다.
두 사람은 작년 11월 쌍둥이를 얻었고 올해 4월 아이들 이름 변경을 신청, 한 달 뒤 법원의 허가를 받아냈다.
개명 요청은 머스크라는 아버지 성(姓)을 유지하면서 아이들 중간 이름에 엄마의 성(질리스)을 쓸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이었다.
머스크가 회사 임원 질리스와 만났다는 사실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인·구직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공개된 경력에 따르면 질리스는 뉴럴링크에서 운영 이사 겸 특별 프로텍트 책임자를 맡고 있다.
질리스는 2015년 인공지능(AI) 전문가 자격으로 머스크를 처음 만났고, 2017∼2019년 테슬라의 AI 프로젝트 책임자로 일했다.
인사이더는 머스크가 소셜미디어(SNS) 트위터 인수를 완료하면 질리스가 트위터 임원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최고 부자 머스크는 독특한 경영 스타일뿐만 아니라 복잡한 여성 편력으로도 여러 차례 화제가 됐다.
머스크는 2008년 캐나다 출신의 SF 소설 작가 저스틴 윌슨과 결혼해 8년 만에 헤어졌다.
이어 영국 여배우 탈룰라 라일리와는 결혼과 이혼을 두 차례 반복한 끝에 2016년 완전히 결별했다.
머스크는 이후 결혼하지 않고 여러 여성을 만났다.
2016∼2017년에는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의 전 부인이자 유명 여배우인 앰버 허드와 교제했고, 2018년부터 3년 동안 캐나다 출신의 팝가수 그라임스(본명 클레어 바우처)와 동거했다.
올해 초에는 23살 연하 호주 출신 여배우 너태샤 바셋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아울러 머스크는 질리스와 사이에서 쌍둥이를 얻으면서 현재 자녀 9명을 둔 아빠가 됐다.
그는 윌슨과 첫 번째 결혼에서 아들 6명을 뒀으나 첫째는 생후 10주 만에 사망했다.
윌슨과 사이에서 얻든 아들 중 1명은 최근 여성으로 성전환을 하면서 머스크라는 성을 버리는 개명 절차를 완료해 관심을 끌었다.
또 그라임스와 동거 기간 중 '엑스 애쉬 에이 트웰브'(X Æ A-Xii)라는 이름의 아들을 낳았고 작년 12월에는 대리모를 통해 딸을 얻었다.
일본 만화 '유희왕' 작가,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
일본의 유명 만화 '유희왕'의 작가인 다카하시 가즈키(60)가 사망했다고 NHK가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카하시는 6일 오전 10시 30분께 오키나와현 나고시 앞바다에서 스노클링 장비를 장착한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다카하시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카하시가 1996년부터 일본 주간지에 연재하기 시작한 만화 유희왕은 퍼즐을 맞추면서 강해지는 소년 유희의 모험담을 다룬 작품으로 세계적인 히트작으로 꼽힌다.
한국에서도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 유희왕 카드 게임 등이 인기를 끌었다.
“노인 옆에 앉아 불쾌하다”며 고깃집 ‘환불 갑질’한 모녀의 결말,
지난해 5월 경기 양주시 한 고깃집에서 옆 테이블에 다른 손님을 앉혔다는 이유로 식당 주인 부부에게 폭언을 퍼붓는 등 행패를 부린 모녀가 1심 재판에서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 5단독 박수완 판사는 지난 6일 공갈미수·업무방해·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와 그의 딸 B씨에게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그날 ‘고깃집’에선 무슨 일이,
지난해 5월 A씨와 B씨는 양주시 한 고깃집에서 3만 2000원어치를 시켜 먹은 후 “옆자리에 노인들이 앉아 불쾌했다”고 항의했다.
음식점 주인이 사과하며 이들을 달랬지만, 모녀는 5분 후쯤 가게로 전화를 걸어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나니 고깃값을 환불해달라”고 했다.
음식점 주인이 환불해주지 않자 “이 식당은 방역수칙을 위반했다.
신고하면 벌금이 300만원”이라고 말하는 등 식당 주인을 협박했다.
이후 식당 측과 나눈 문자 대화에서도 “너희같이 가난한 ××들을 협박하면 대체 얼마 줄 건데?”,
“난 (마스크 미착용으로) 10만원 내면 되니까 너희 업소는 300만원 내고 끝내”,
“장난질 그만해, 쳐먹고 살려면”,
“다시 문자질해라. 싸움의 끝은 항상 비극이란 걸 명심해”라며 폭언을 이어갔다.
이들은 실제 양주시에 해당 음식점이 ‘감염병 관리법을 위반했다’고 신고하기도 했다.
또 해당 사건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자 ‘억울해서 글 남깁니다’는 제목으로 식당 주인이 마스크도 끼지 않고 손님을 응대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과 양주시의 조사 결과 해당 음식점은 칸막이를 모두 설치했고, 업주가 계산할 때 카운터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 “명예훼손‧업무방해 맞아”
재판부는 “A씨와 B씨가 피해자가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없음에도 환불을 요구하며 해당 관청에 신고한다고 협박한 점 등 죄가 인정된다”면서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한 점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에게 아직 용서를 받지 못한 점, 피고 중 한 명이 폭력범죄 등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 등이 있음에도 또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판결 이후 음식점 주인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드디어 재판이 끝났다”면서 “검사의 구형보다 벌금이 더 약해지겠구나 생각했었는데, 판사님이 보시기엔 모든 죄가 유죄로 보여진다고 하셔서 좋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길고 긴 시간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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