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찬드라얀 3호, 인류 최초 달 남극 착륙 성공, 印 달 착륙과 우주항공청 조직체계의 문제, '달남극 착륙' 인도, 이젠 태양…내달2일 연구용 인공위성 발사, '소련의 영광 어디로'…47년 만에 시도한 러 달 탐사선 달 표면 추락,인도 "달 탐사 찬드라얀 3호 착륙선, 40cm 점프 이동 성공",,,
인도 찬드라얀 3호, 인류 최초 달 남극 착륙 성공,
인도 "찬드라얀 3호, 달 남극 표면 최근접 사진 보내와"
'달남극 착륙' 인도, 이젠 태양…내달2일 연구용 인공위성 발사,
'소련의 영광 어디로'…47년 만에 시도한 러 달 탐사선 달 표면 추락,
인도 "달 탐사 찬드라얀 3호 착륙선, 40cm 점프 이동 성공"
인도 "달 남극 탐사로봇, 100m 이동하며 탐사"
印 달 착륙과 우주항공청 조직체계의 문제,
印, 1962년부터 우주 집중 투자,
연구원 1만6700명… 韓의 17배,
국내 우주개발 성공하기 위해선,
인재 직접 관리하며 활용해야,
인도의 달착륙선 찬드라얀 3호가 지난달 23일 달 남극에 성공적으로 착륙하는 것을 실시간 중계방송으로 보면서 인도 우주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인도는 1962년 에너지부 산하에 국가우주연구위원회를 설치하고, 1969년 우주개발 전문연구조직인 ISRO를 세웠다.
1972년에는 우주청을 설립하여 전략적으로 우주개발을 했다.
ISRO는 한국의 항공우주연구원보다 20년 앞서 설립됐고 첫 위성을 1982년 발사했다.
그리고 얼마 후 우주발사체와 비슷한 규모의 고체추진제 ICBM을 성공적으로 실험했다.
고성능 액체 추진제 로켓엔진이 필요했던 인도는 러시아로부터 로켓엔진 및 기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방세계의 무역제재를 받았다.
그러나 이로 인해 로켓과 인공위성의 많은 부품을 국산화한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인도는 그동안 SLV-3, PSLV, ASLV 등 우주발사체를 개발해 국내외 인공위성을 발사했다.
인도는 우리별 3호 발사 이후 올 3월까지 34개국의 인공위성 417개를 발사해 국제 발사시장에서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2008년에는 무게 1380㎏짜리 챤드라얀 1호를 달 궤도에 진입시켜 달 남극에 물이 있는 것을 밝혔고, 2013년에는 화성에 망갈리얀을 발사해 궤도에 진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2019년에는 무게 3850㎏의 찬드라얀 2호를 달로 발사했으나 착륙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4년 만에 찬드라얀 3호를 발사하여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하고 27㎏짜리 로버가 달 표면에서 활동하게 했다.
ISRO 직원이 1만6700명이니, 항공우주연구원보다 17배나 많은 큰 조직에 우수한 연구원들이 오랫동안 열심히 노력하면서 경험을 쌓은 결실이다.
채연석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명을 입력하세,
최근 러시아의 루나 25호도 달로 날아갔다.
지난달 21일 달 착륙을 시도했으나 기술적인 결함으로 달에 충돌하면서 연착륙에 실패했다.
러시아는 1976년 루나 24호를 달에 착륙시키고 170g의 달 흙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와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그러나 지난 47년 동안 달 탐사를 하지 않는 사이 유능한 많은 연구인력이 은퇴해 연구소를 떠났고 새로운 연구진은 경험이 없으므로 루나 25호의 실패는 예견된 일이었다.
미 항공우주국(NASA)도 마찬가지다.
작년 8월, 달 궤도선 아르테미스 1호를 싣고 달로 발사하려던 SLS 우주발사체를 4번의 발사연기 끝에 11월16일 겨우 발사에 성공했다.
SLS 우주발사체는 새로운 로켓시스템이 아니고 100번 이상 성공적으로 발사한 우주왕복선에 사용하던 추진시스템의 성능을 개량한 것이다.
우주왕복선을 마지막으로 발사한 것이 2011년 7월이다.
그 후 11년 동안 나사와 산업체에서 우주왕복선 발사와 관련된 업무를 하던 많은 연구원과 기술자들이 나사를 떠나 스페이스-X나 블루오리진 등 우주 벤처로 이직했다.
스페이스-X 연구원의 800명 정도가 나사에서 왔다는 것을 보면 SLS 우주발사체를 발사할 때 우주왕복선 발사와 관련된 업무에 경험이 있는 연구원이나 기술자들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일본도 최근 새로운 우주발사체 H-3의 시험 발사에서 계속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우주개발은 선진국도 어려운 공학이다.
우주개발의 힘든 점 중 하나는 연구결과 발표를 국민이 보는 앞에서 한다는 점이다.
누리호 발사 때 국민이 많은 관심을 두는 것을 보면 우주항공청 설립 이후 국내 우주개발은 특별히 더 많은 관심을 끌게 될 것이다.
외국의 예에서 보듯 당분간 새로운 국내 우주개발의 성패는 지난 30년간 정부의 지원으로 국내 우주항공개발, 즉 누리호와 다누리호, 다목적위성, 스마트 무인기 등의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지휘하며 많은 경험을 쌓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연구원을 많이 품고 있는 항공우주연구원의 활용에 달려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우주항공청의 조직체계는 항공우주연구원을 직접 관리하며 활용하는 조직체계가 아닌 것 같아 심히 염려된다.
훌륭한 오케스트라는 훌륭한 지휘자만 가지고는 안 된다.
방사청이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을 직접 잘 관리하여 연구원의 사기를 올리며 방위산업을 활성화해 방산 물품의 수출 등 K방산에서 큰 성과를 올리는 것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인도 찬드라얀 3호, 인류 최초 달 남극 착륙 성공,
23일 인도 달 무인 착륙선 ‘찬드라얀 3호’가 달 남극 착륙에 성공했다고 영국 BBC, 미국 CNN과 인도 현지 매체 등이 보도했다.
India Lunar Mission. 뉴시스 캡처,
이번 사례는 구소련, 미국,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함과 동시에 인류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것이다.
22일(현지시간)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3호’의 달 남극 착륙을 앞두고 찬드라얀 3호에서 촬영한 달 표면 사진을 공개했다. 2023.08.22. (ISRO X 갈무리) / 뉴스1 캡처,
22일(현지시간)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3호’의 달 남극 착륙을 앞두고 찬드라얀 3호에서 촬영한 달 표면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2023.08.22. (ISRO X 갈무리) / 뉴스1 캡처,
찬드라얀은 ‘달의 우주선’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다.
찬드라얀 3호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월 14일 인도 남부 스리하리코타 지역에서 발사됐다.
인도 "찬드라얀 3호, 달 남극 표면 최근접 사진 보내와"
ISRO 원장 "9월 3일까지 찬드라얀 3호 실험 마쳐야"
최근 달 남극에 최초로 안착한 인도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의 착륙선 비크람과 탐사로봇 프라기안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며 달 남극 표면에 대한 데이터와 사진을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에 보내오고 있다고 인도 매체들이 28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S. 소마나트 ISRO 원장은 전날 인도 남부 케랄라주 주도 티루바난타푸람에서 한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찬드라얀 3호가 보내온) 최근접 달 표면 사진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마나트 원장은 "그 사진들은 소중한 상품이고 전 세계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다"면서 "아무도 그런 근접 사진들을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달 표면 사진 들고 있는 모디 인도 총리와 소마나트인도우주연구기구(ISRO) 원장, [타임스오브인디아 홈페이지 캡처.]
또 과학자들이 ISRO 컴퓨터 센터에서 이들 사진에 대해 엄청난 규모의 평가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크람과 프라기안의 상태에 대한 질문에 "비크람과 프라기안은 정상 작동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ISRO)는 오는 9월 3일까지 모든 실험을 마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ISRO는 이날 비크람에 탑재된 '찬드라얀 표면 열물리 실험'(ChaSTE) 장치가 처음 관측한 달 남극 표면 사진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ISRO는 ChaSTE가 달 표면의 열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달 남극 부근 표토(表土) 온도를 측정하고 있다면서 ChaSTE는 달 표면 아래 10cm 깊이까지 파고들 수 있고 10개의 온도 센서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ISRO는 또 프라기안이 착륙 후 처음으로 깊이 약 100㎜(10㎝)의 구멍 위를 어렵게 지나갔다고 밝혔다.
앞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26일 남부 벵갈루루 ISRO 본부를 찾아 찬드라얀 3호 미션 연구진 등을 격려했다.
모디 총리는 이 자리에서 찬드라얀 3호의 달 남극 착륙 지점을 신(神)을 뜻하는 '시브 샤크티'(Shiv Shakti)로, 2019년 찬드라얀 2호가 추락한 달 표면 지점은 인도 국기를 나타내는 '티랑가'(Tiranga·삼색기)로 각각 명명했다.
'달남극 착륙' 인도, 이젠 태양…내달2일 연구용 인공위성 발사,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 정상 작동중…"탐사로봇 8m 거리 걸어"
최근 달 남극에 최초로 탐사선을 안착시킨 인도가 이번에는 태양 주변을 돌며 태양 대기 등을 연구할 인공위성을 곧 발사할 예정이다.
23일 찬드라얀 3호 달 착륙 후 브리핑하는 소마나트 ISRO 원장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캡처]
인도 정부기구인 인도우주연구기구(ISR)는 '아디티아 L1'(Aditya L1) 인공위성의 잠정 발사일을 오는 9월 2일로 정했다고 밝혔다고 인도 일간 더이코모닉타임스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인공위성은 현재 발사대에서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개 도구가 탑재된 아디티야 L1는 태양 대기 뿐만 아니라 태양 자기폭풍과 그 폭풍이 지구 주변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하게 된다
이 인공위성은 발사에 성공하면 지구로부터 약 150만km 떨어진 태양-지구 시스템의 라그랑주 1지점 주변에 있는 헤일로 궤도에 위치하게 된다.
라그랑주 지점은 프랑스 수학자 겸 천문학자 조제프루이 라그랑주가 18세기에 발견한 것으로, 우주 공간에서 작은 천체가 두 개 큰 천체의 중력에 의해 그 위치를 지킬 수 있는 5개 위치를 말한다.
달 남극에 착륙하는 찬드라얀 3호(ISRO 제공)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캡처]
라그랑주 1지점은 그 중 하나다.
예를 들어 인공위성이 지구와 달에 대해 정지해 있을 수 있는 점들이다.
헤일로 궤도는 라그랑주 지점 근처의 주기적인 3차원 궤도를 말한다.
ISRO의 아디티아 L1 미션에는 인도 연구기관들만 참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달 남극에 안착한 인도의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 착륙선 비크람과 탐사로봇 프라기안은 정상 작동중이라고 S. 소마나트 ISRO 원장이 26일 밝혔다.
ISRO는 이날 찬드라얀 3호 미션 목표는 달 안착과 탐사로봇 프라기안 탐사, 달 표면 과학실험 3가지라면서 두 개 목표는 이미 달성했고 세번째 미션인 과학 실험은 현재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ISRO는 앞서 지난 25일 저녁, 프라기안이 탑재물이 모두 켜진 상태에서 8m의 거리를 걸었다고 말했다.
'소련의 영광 어디로'…47년 만에 시도한 러 달 탐사선 달 표면 추락,
"예측할 수 없는 궤도로 이동…달 표면과 충돌 후 파괴"
구체적인 원인 밝혀지지 않아…러 언론도 짧게 보도,
러시아의 무인 달 탐사선 루나-25호가 궤도를 이탈한 후 달로 추락해 파괴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우주국(로스코스모스)은 성명에서 루나-25호가 "예측할 수 없는 궤도로 이동했으며, 달 표면과의 충돌로 인해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로스코스모스는 루나-25호와의 통신이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후 2시57분 끊겼다고 했다.
앞서 로스코스모스는 전날(모스크바 시간) 오후 관제센터가 우주선을 달 착륙 전 궤도로 이동시키려던 중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로스코스모스는 "작업 중 자동 스테이션에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하여 지정된 매개 변수로 기동을 수행할 수 없었다"고 성명을 통해 설명했다.
로스코스모스 소속 전문가들이 상황을 분석 중이라 말했지만, 이후 루나-25호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하지 않았으며, 결국 궤도를 이탈해 추락했음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국영 방송은 루나-25호의 파괴를 26초 정도 보도했다.
러시아 당국은 루나-25호가 추락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특별 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지난 11일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5550㎞ 떨어진 보스토치니 발사된 루나-25호는 예정대로라면 21일 달의 남극에 연착륙할 예정이었다.
러시아가 달 탐사 작전에 나서는 것은 1976년 루나-24호 이래 거의 반세기만이다.
로스코모스에 따르면 루나-25호는 연착륙 기술 개발, 달의 내부 구조 연구, 물을 포함한 자원 탐사 등 장기적인 과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11일(현지시간) 러시아 동부 아무르 지역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발사대에서 달 착륙 우주선 루나 -25 가 발사되고 있다. 러시아의 달 탐사는 1976년 이후 47년 만이다. 2023.08.11/ ⓒ 로이터=뉴스1 캡처,
당초 로스코스모스는 유럽우주청(ESA)과 루나-25호를 비롯해 루나-26호, 루나-27호, 엑소마스 로버 관련해 협력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인 2022년 4월 이러한 파트너십이 중단됐다.
러시아의 루나-25호는 지난달 14일 발사한 인도의 찬드라얀-3호와 달 착륙을 놓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었다.
나사의 경우 2025년 달로 사람을 태워 보내는 아르테미스 3호 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국도 오는 2024년 달 남극을 탐사하기 위해 '창어' 6호와 7호를 발사한다.
각국이 달 남극에 주목하는 이유는 지난 2008년 인도의 첫 달 궤도 탐사선 찬드라얀 1호의 사진을 통해 물과 얼음층이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만약 달 표면에 물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이곳에 사람이 거주하거나, 화성 유인 탐사를 위한 전진 기지를 설립할 수 있다.
이번 달 탐사의 실패는 냉전 시기 전성기를 구가했던 러시아의 우주 개발 능력이 쇠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로이터는 부연했다.
인도 "달 탐사 찬드라얀 3호 착륙선, 40cm 점프 이동 성공"
세계 최초로 달 남극을 탐사한 인도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의 착륙선 비크람이 약 40cm를 점프해 이동,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역시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로 간주된다고 인도 매체들은 전했다.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비크람이 명령을 받고 스스로 엔진을 점화하고서 기대했던 대로 약 40cm를 위로 뛴 뒤 30∼40cm 떨어진 지점에 안전하게 착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쾌거'는 미래 미션에 중요한 참고사항이 될 것이라고 ISRO는 덧붙였다
ISRO는 비크람이 이로써 임무를 초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인도 매체들은 ISRO가 비크람의 점프 실험을 언제 실행했는지 언급하지 않았지만, 비크람이 탐사로봇 프라기안과 함께 지난 3일 수면 모드에 들어가기 전에 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달 23일 달 남극에 착륙한 찬드라얀 3호의 비크람과 프라기안은 현재 수면 모드에 들어간 상태로 달에 태양이 떠오르는 오는 22일 '소생'할 것으로 ISRO는 기대했다.
달 남극 표면의 비크람,(벵갈루루[인도] AP)지난달 30일 달 남극 표면에 있는 찬드라얀 3호의 착륙선 비크람이 탐사로봇 프라기안에 탑재된 카메라에 찍힌 모습. 사진은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제공했다. 2023.09.04 (뉴델리=연합뉴스) 캡처,
비크람과 프라기안은 달 남극에 도달한 뒤 여러 과학 데이터를 지상에 보내왔다.
또 프라기안은 달 남극 표면에 황(黃)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비크람은 달 남극 표면 토양의 기온을 측정하기도 했다.
S. 소마나트 ISRO 원장은 "우리는 지금까지 (비크람과 프라기안이 보내온 데이터에 대해) 초기 평가만 한 상태"라며 현재로선 어떤 데이터에 대해 확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인도 "달 남극 탐사로봇, 100m 이동하며 탐사"
"착륙선과 탐사로봇 하루나 이틀 잠재울 것"
세계 최초로 달 남극을 탐사 중인 인도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의 탐사로봇 프라기안이 지난달 23일 착륙 이후 지금까지 약 100m를 이동하며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S. 소마나트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원장은 2일(현지시간) 인도의 첫 태양관측 위성 '아디티아 L1'의 발사에 대한 생중계를 마치면서 이 같은 찬드라얀 3호 소식을 알렸다고 인도 매체들이 전했다.
찬드라얀 3호 탐사로봇 프라기안 모습(벵갈루루[인도] EPA)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찬드라얀 3호의 탐사로봇 프라기안이 되짚어가며 안전한 방향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지난달 29일 배포했다. 2023.09.02 (뉴델리=연합뉴스) 캡처,
소마나트 원장은 "좋은 소식은 탐사로봇(프라기안)이 착륙선(비크람)에서 약 100m를 이동했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하루나 이틀 동안 이들 둘을 잠재우는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크람과 프라기안이 임무 종료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하루나 이틀 동안 활동을 멈추도록 해 임무 종료 이후에 밤을 날 수 있도록 '연습'을 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들 둘은 착륙 이후 달의 하루에 해당하는 14일 정도 임무를 수행하기로 돼 있어 오는 7일이나 8일 임무가 끝난다.
이후 지구로 돌아오지 않고 달 표면에 머물며 태양광 패널에 의해 생성되는 에너지로 지탱하도록 설계돼 있다.
소마나트 원장은 이들이 공식 임무 종료 이후에도 임무를 수행하면 ISRO는 그들에게서 오는 정보를 계속 취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양 #인도 #남극 #발사 #찬드라얀 3호 #스웨덴 #스웨덴 정부는 지난 6월 사브가 제작하는 그리펜 전투기의 시험에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참여할 기회를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외에도 네덜란드 방문에서 러시아의 전쟁범죄를 단죄할 수 있는 '특별재판소' 신설도 거듭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는 ICC의 사법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특별재판소 설치를 요구해왔다 #ICC가 관할권을 행사하기 위해선 #연루 국가가 'ICC 설립을 위한 로마 협약' 참여 당사국이어야 하지만 #러시아는 ICC 협약에서 탈퇴해 ICC의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기에 별도 재판소 설치가 필요하다는 입장 #인도 #비크람 #찬드라얀 #점프 #S. 소마나트 ISRO 원장 #비크람 #프라기안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기 전까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의 약 25%를 차지했다 #협정 만료 후 #다뉴브강 항구 #루마니아의 흑해 항구 #콘스탄타로 향하는 주요 경로가 됐다 #곡물을 바지선에 실어 흑해에 있는 루마니아 콘스탄타항으로 이송하면 여기에서 곡물을 배에 실어 외부로 수출했다 #러시아는 지난 2일 우크라이나의 주요 내륙 항구인 이즈마일을 공격하는 등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막기 위한 공세를 강화 #전투기 #17일 로이터 통신은 #미국이 덴마크와 네덜란드가 미국산 F-16 전투기 이전 승인을 요청할 경우 $이를 신속히 승인하겠다는 공식 확답을 각국에 전달했다고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네덜란드 #덴마크 #11개국이 우크라이나 공군 조종사를 상대로 F-16 운용 훈련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 정부의 공식 승인이 떨어지면서 #F-16 이전을 위한 물밑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훈련에 적어도 수개월이 걸린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연내에는 F-16 제공이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내년 초께에는 우크라이나군이 F-16 전투기를 직접 운용할 준비가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교전 격화로 민간 지역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방공 전력 강화를 위한 서방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할 것 #젤렌스키 대통령은 스웨덴을 방문한 자리에서 #방공 전력 강화를 위해 스웨덴산 차세대 전투기 #그리펜' 지원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공개했다 #인도 #탐사로봇 #활동 #달 #채연석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인도의 달착륙선 찬드라얀 3호가 #지난달 23일 달 남극에 성공적으로 착륙하는 것을 실시간 중계방송으로 보면서 #인도 우주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인도는 1962년 에너지부 산하에 국가우주연구위원회를 설치하고 #1969년 우주개발 전문연구조직인 ISRO를 세웠다 #1972년에는 우주청을 설립하여 전략적으로 우주개발을 했다 #ISRO는 한국의 항공우주연구원보다 20년 앞서 설립됐고 #첫 위성을 1982년 발사했다 #얼마 후 우주발사체와 비슷한 규모의 고체추진제 ICBM을 성공적으로 실험했다 #고성능 액체 추진제 로켓엔진이 필요했던 인도는 #러시아로부터 로켓엔진 및 기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방세계의 무역제재를 받았다 #ISRO #비크람 #프라기안 #임무 종료 시간이 다가옴
탄지의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 영입에 한 걸음 물러난 알 힐랄은 이제 오시멘 쪽으로 접근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몬스터' 김민재 드디어 출격한다...29일 가와사키전 뮌헨 데뷔전 예상,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첫 선을 보이려 한다.
뮌헨은 29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프리시즌 친선전으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뮌헨은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거두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뮌헨은 로타흐 에건과의 경기에서 27-0 대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일본으로 건너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는 1-2로 패했고, 이제 가와사키와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가와사키전 가장 기대되는 대목은 김민재의 출전 여부다 .
김민재는 한 시즌 만에 세리에 A를 평정하고 뮌헨에 입성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가장 큰 원동력 중 하나는 김민재의 수비력이었다.
한 시즌 만에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은 김민재는 단숨에 유럽 최고의 센터백 매물로 떠올랐다.
유럽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사실은 개인 수상이 증명한다.
김민재는 세리에 A 사무국이 정한 2022-23시즌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또한 김민재는 이번 시즌 최고의 팀을 뽑는 'TOTS(Team of the season)', 일명 올해의 팀 명단에 선정되기도 했다.
입단 첫 해에 리그 우승과 최우수 수비수 그리고 최우수 팀으로 선정된 김민재는 3관왕을 거머쥐며 더할 나위 없는 시즌을 보냈고 독일 최강 팀 뮌헨에 합류했다.
김민재는 곧바로 뮌헨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찰 전망이다.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앞서 센터백 정리를 마쳤다.
뤼카 에르난데스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보냈고, 뱅자맹 파바르까지 매각 명단에 올린 상태다.
그리고 다요 우파메카노도 지난 시즌 부진했기 때문에 다음 시즌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김민재가 주전 센터백 조합을 꾸릴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도 뮌헨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한다.
아직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아 지난 맨시티전은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번 가와사키전에는 출전이 확실시되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도 가와사키전이 김민재의 데뷔전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독일 'ZDF'는 '괴물'이라는 별명의 김민재가 가와사키전에 뛸 것을 예상한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는 김민재는 이제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음바페는 단호하다...파리 방문한 알 힐랄→음바페가 거절...
킬리안 음바페가 알 힐랄의 제안을 계속 거절하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27일(한국시간) "음바페는 수요일 파리를 방문한 알 힐랄 대표단과의 어떠한 논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알 힐랄은 음바페 영입을 위해 파리에게 3억 유로(약 4,235억 원)의 연봉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음바페의 이적 사가가 뜨겁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갑부 구단 알 힐랄은 음바페를 노리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에게 3억 유로(약 4,235억 원)를 제안했고, PSG는 이를 받아들였다.
영국 ‘디 애슬레틱’, ‘스카이 스포츠’, 스페인 ‘렐레보’, 프랑스 ‘레퀴프’ 등 복수의 유럽 현지 매체들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알 힐랄이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제시한 3억 유로(약 4,235억)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음바페 측은 알 힐랄의 제안을 거절했다.
‘풋볼 에스파냐’의 보도에 의하면 알 힐랄은 음바페에게 연봉과 보너스, 상업적인 수익 등을 포함해 음바페에게 7억 유로(약 9,891억)를 제시하려 하지만, 음바페는 사우디행을 부인했고, 벤치에 남더라도 PSG에 있겠다는 뜻을 밝혔다.
음바페는 현시점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앙에서 34경기 29골 5도움을 기록한 음바페는 PSG 역사상 최고 득점자 기록을 경신한 지 오래고,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비록 조국 프랑스에 우승 트로피를 안기진 못했지만 현시점 음바페가 세계 최고라는 사실을 증명한 대회였다.
하지만 최근 그가 최근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음바페가 PSG와 연장 옵션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 보도했다.
로마노는 “음바페는 2025년까지의 연장 계약 옵션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서한을 PSG 측에 전달했다.
PSG는 이에 분노했으며 음바페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매각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음바페의 PSG 계약은 2024년까지지만, 2025년까지 추가 연장 옵션이 있었다.
하지만 음바페는 이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 보도가 나오자마자, 음바페가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일제히 나왔다.
특히 예전부터 연결됐던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것처럼 해석되기도 했다.
여기에 PSG의 입장은 강경했다.
이번 여름에 음바페와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에서 PSG는 어떻게든 이적료를 받기 위해 여름에 매각을 하거나 음바페가 재계약을 체결하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음바페는 자신이 2025년까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뿐이지,
다음 시즌에 PSG에서 계속 뛰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 측의 입장이 날카롭게 대립한 가운데, 최근 음바페는 공개적으로 구단을 비판하기도 했다.
프랑스 '레퀴프'와 프랑스 풋볼이 수여하는 2022-23시즌 베스트 프랑스 선수에 선정된 음바페는 이후 인터뷰에서 PSG를 언급했다.
그는 "내 생각에 PSG에서 뛰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이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팀이다"라며 논란을 부추겼다.
이에 대해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PSG의 전 스포츠 디렉터 레오나르도는 프랑스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 간 음바페가 겪은 일로 인해 그가 팀을 이끌 선수는 아니라는 판단이 내려졌다"고 말하면서 "PSG를 위해서라도 음바페가 떠나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밝혔다.
결국 음바페는 PSG에서 2025년까지 연장 옵션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PSG는 그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그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현시점에서 매각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사우디 알 힐랄의 제안이 왔고, PSG는 이를 수락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알 힐랄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리고 차라리 PSG에서 벤치를 달구더라도 팀에 남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PSG와 음바페 사이의 대립은 나날이 첨예해지고 있다.
알 힐랄은 지난 수요일 파리를 방문해 음바페를 직접 설득하러 나섰다.
하지만 그 회의에도 음바페는 나오지 않았다.
음바페는 확실하게 선을 긋고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설이 불거졌던 음바페였지만, 아직 레알 측에서는 움직임이 없다.
음바페 이적 사가가 미궁 속으로 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심각해지는 음바페와 PSG…선수단에 부정적 분위기 형성→본인은 행복하게 훈련,
킬리안 음바페로 인해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단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정작 음바페는 파리에 남아 행복한 모습으로 2군과 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바페와 PSG 사이의 차디찬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음바페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계획인 것은 물론 재계약에 대한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뒤로 냉랭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가 재계약과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지만, 음바페는 다음 시즌까지 남아 있는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겠다는 생각이다.
음바페가 PSG의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되며 불화설은 더욱 커졌다.
PSG는 일본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일정을 앞두고 아시아 투어 명단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음바페의 이름이 빠져 있었다.
음바페가 부상을 당했다는 이야기도 없었기 때문에 모두가 불화로 인한 명단 제외로 추측하고 있다.
PSG가 이번 여름에 음바페를 매각하려는 이유는 돈 때문이다.
음바페는 내년에 계약이 만료되면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
PSG가 음바페의 이적료를 챙길 기회는 사실상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마지막이다.
PSG는 음바페가 레알과 이미 이야기를 마쳤다고 믿고 있기도 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수석 기자인 카베 솔헤콜은 “PSG는 음바페가 이미 2024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조건을 두고 레알과 이야기를 마무리했다고 믿고 있다.
현재 레알은 일정을 조정하는 중이다.
음바페는 내년에 FA 신분이 되어 무료로 이적할 예정이었다.
그리고 지금 레알의 음바페 프로젝트에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라고 했다.
문제는 음바페의 이적료였다.
아무리 계약이 1년 남아 있더라도 PSG는 음바페를 저렴한 가격에 팔 생각이 없다.
솔헤콜은 PSG가 음바페에게 1억 7천만 유로(약 2,398억)의 가격표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 정도 액수의 이적료를 낼 만한 클럽들은 많지 않은 게 사실이다.
아무리 음바페를 원하고 있다는 레알조차 선뜻 지갑을 열지는 못할 듯하다.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인 알 힐랄이 음바페에게 접근했다.
알 힐랄은 음바페가 PSG와의 관계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1년 뒤 레알 이적을 노리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음바페에게 1년 계약을 제안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액의 연봉을 받으며 1년 동안 사우디에서 뛰고, 1년이 지나 FA 신분이 되면 원하는 팀으로 이적하도록 하겠다는 게 알 힐랄의 계획이다.
복수의 현지 매체들에 의하면 알 힐랄은 음바페의 이적료로 3억 유로(약 4,231억)를 PSG에 제안했고, PSG가 이 제안을 수락해 음바페와 개인 협상 단계로 넘어갔다.
알 힐랄은 음바페에게 연봉과 보너스, 상업적 수익 등으로 연간 총 7억 유로(약 9,875억)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축구 역사상 최고액에 해당하는 제안이었다.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들은 최근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유럽 스타들을 계속해서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인데, 현재 PSG와의 관계가 냉랭한 음바페에게도 접근한 것이다.
사우디 클럽들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상당히 높은 연봉을 약속했지만, 음바페에게 제안한 것처럼 높은 이적료와 연봉은 지금까지도 없었다.
그러나 음바페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음바페가 사우디의 제안을 거절했다.
음바페는 수요일 파리에서 열린 알 힐랄 대표와의 논의를 거부했다.
브라질 선수 말콤의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파리에 왔던 알 힐랄의 대표단은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음바페에게 제안할 수 있길 바랐지만, 이 접근 방식은 성공하지 못했다.
음바페의 측은 알 힐랄과의 논의를 거부했다.
음바페는 알 힐랄 이적을 고려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스페인 ‘렐레보’도 PSG는 알 힐랄 외에도 어떤 팀이라도 제안을 보낸다면 받아들일 수 있지만, 아무리 좋은 제안이 오더라도 음바페에게 이적을 강요할 수는 없다.
음바페는 사우디로 가길 원치 않는다.
음바페는 UCL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다.
레알 이적 시에는 가능한 일이지만, 알 힐랄에서는 불가능하다.
음바페는 1년 뒤 원하는 팀으로 가기 위해 벤치에 앉을 생각이 있으며, 음바페를 압박하는 PSG의 행동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음바페의 현 상황은 PSG의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 소속이자 PSG 내부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스 호킨스는 매체를 통해 “음바페는 계약 연장을 거부한 이후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빠졌다.
이로 인해 PSG 선수단에는 좋지 않은 분위기가 형성됐다.
현재 PSG의 분위기는 밝지 않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들이 이에 대해 손을 놓을 수도, 동행을 이어갈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는 팀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음바페의 사건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분위기가 좋아질 수 있을까?
우리는 며칠 내에 알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다른 PSG 선수단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듯하다.
호킨스는 “일본에 있는 PSG 선수들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선수단의 지인에 따르면 선수들은 동료를 지지하려는 생각과 리더의 위치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
파리 선수들은 이 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현재 음바페는 팀에 남아 2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과는 별개로 음바페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음바페는 아시아 투어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정보에 따르면 음바페는 현 상황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행복해 보였다고 한다”고 했다.
사우디 ‘1조 거절’ 음바페의 헛발질…레알은 음바페에게 접근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에게 접근한 적이 없다.
음바페는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 알 힐랄의 제안을 거절했다.
복수의 현지 매체들에 의하면 알 힐랄은 음바페의 이적료로 3억 유로(약 4,231억)를 파리 생제르맹(PSG)에 제안했고, PSG가 이 제안을 수락해 음바페와 개인 협상 단계로 넘어갔다.
알 힐랄은 음바페에게 연봉과 보너스, 상업적 수익 등으로 연간 총 7억 유로(약 9,875억)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축구 역사상 최고액에 해당하는 제안이었다.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들은 최근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유럽 스타들을 계속해서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인데, 현재 PSG와의 관계가 냉랭한 음바페에게도 접근한 것이다.
사우디 클럽들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상당히 높은 연봉을 약속했지만, 음바페에게 제안한 것처럼 높은 이적료와 연봉은 지금까지도 없었다.
또한 알 힐랄은 음바페와 1년 계약을 맺고, 1년 뒤에는 음바페가 원하는 팀으로 이적할 수 있도록 하는 조건을 계약에 포함해 음바페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 PSG와의 관계가 악화된 음바페를 1년이라도 팀에서 뛰게 하려는 생각이었다.
음바페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계획인 것은 물론 재계약에 대한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뒤로 음바페와 PSG 사이에 계속해서 불화설이 돌고 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가 재계약과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지만, 음바페는 다음 시즌까지 남아 있는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겠다는 생각이다.
이후 음바페는 레알로 이적할 계획으로 보였다.
하지만 음바페의 계획은 생각대로 실행되지 않을 전망이다.
레알이 음바페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있는 레알은 음바페에게 접근하지 않았고, 음바페 측과 협상을 시작하지도 않았다.
레알은 음바페 영입을 서두를 생각이 없다.
PSG는 레알이 하루빨리 음바페를 데려가길 바라고 있으며, 음바페의 레알 이적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며 레알은 음바페 영입에 아직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PSG는 레알이 음바페를 영입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앞서 나온 주장과 다른 이야기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수석 기자인 카베 솔헤콜은 “PSG는 음바페가 이미 2024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조건을 두고 레알과 이야기를 마무리했다고 믿고 있다.
현재 레알은 일정을 조정하는 중이다.
음바페는 내년에 FA 신분이 되어 무료로 이적할 예정이었다.
그리고 지금 레알의 음바페 프로젝트에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라고 했다.
문제는 음바페의 이적료였다.
아무리 계약이 1년 남아 있더라도 PSG는 음바페를 저렴한 가격에 팔 생각이 없다.
솔헤콜은 PSG가 음바페에게 1억 7천만 유로(약 2,398억)의 가격표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 정도 액수의 이적료를 낼 만한 클럽들은 많지 않은 게 사실이다.
여기에 ‘르 파리지앵’의 보도에 의하면 이 금액을 감당할 유일한 구단으로 여겨졌던 레알마저 접근하지 않은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알 힐랄이 음바페에게 접근했지만, 음바페는 여전히 이적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음바페는 시즌 내내 벤치에 앉더라도 내년 여름에 이적료를 남기지 않고 PSG를 떠나려 한다”라며 음바페가 한 시즌을 통째로 벤치에서 보내더라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PSG는 구단에 헌신하고 팀에 잔류하길 원하는 선수를 선호하며, 어떤 선수도 클럽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분명하게 했다.
그러나 음바페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PSG에서 뛰지 않고 벤치에 앉아 있을 준비가 됐다.
내년 여름에 있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음바페의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
PSG는 내년 여름 음바페가 이적료를 남기지 않고 떠날 때까지 음바페에게 급여와 보너스를 줘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음바페가 알 힐랄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프랑스 ‘레퀴프’는 “음바페가 사우디의 제안을 거절했다.
음바페는 수요일 파리에서 열린 알 힐랄 대표와의 논의를 거부했다.
브라질 선수 말콤의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파리에 왔던 알 힐랄의 대표단은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음바페에게 제안할 수 있길 바랐지만, 이 접근 방식은 성공하지 못했다.
음바페의 측은 알 힐랄과의 논의를 거부했다.
음바페는 알 힐랄 이적을 고려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레퀴프’ 외에도 스페인 ‘렐레보’도 PSG는 알 힐랄 외에도 어떤 팀이라도 제안을 보낸다면 받아들일 수 있지만, 아무리 좋은 제안이 오더라도 음바페에게 이적을 강요할 수는 없다.
음바페는 사우디로 가길 원치 않는다.
음바페는 UCL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다.
레알 이적 시에는 가능한 일이지만, 알 힐랄에서는 불가능하다.
음바페는 1년 뒤 원하는 팀으로 가기 위해 벤치에 앉을 생각이 있으며, 음바페를 압박하는 PSG의 행동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음바페의 현 상황은 PSG의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 소속이자 PSG 내부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스 호킨스는 매체를 통해 “음바페는 계약 연장을 거부한 이후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빠졌다.
이로 인해 PSG 선수단에는 좋지 않은 분위기가 형성됐다.
현재 PSG의 분위기는 밝지 않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들이 이에 대해 손을 놓을 수도, 동행을 이어갈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는 팀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음바페의 사건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분위기가 좋아질 수 있을까?
우리는 며칠 내에 알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다른 PSG 선수단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듯하다.
호킨스는 “일본에 있는 PSG 선수들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선수단의 지인에 따르면 선수들은 동료를 지지하려는 생각과 리더의 위치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
파리 선수들은 이 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현재 음바페는 팀에 남아 2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과는 별개로 음바페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음바페는 아시아 투어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정보에 따르면 음바페는 현 상황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행복해 보였다고 한다”고 했다.
'선수들 온다. 소리 질러~' 동서남북 하늘색으로 물든 상암, 맨시티 몸짓 하나에도 '함성 한가득!'
경기장을 찾은 모든 팬들은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의 작은 몸짓 하나에도 크게 열광했다.
맨시티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치른다.
맨시티는 27일 오후 6시 30분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22-23시즌 유럽의 챔피언이 된 맨시티 선수단을 맞이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인천공항에 모였다.
이들은 휴식을 취한 후, 28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레울 파크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한국의 무더운 날씨에 적응했다.
최정예 선수들이 모두 명단에 포함됐다.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차기 발롱도르 후보 1순위로 평가받는 엘링 홀란드를 필두로 케빈 더 브라위너, 로드리, 후벵 디아스, 잭 그릴리쉬 등 핵심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지난 2017년 토트넘 훗스퍼 소속으로 손흥민과 함께 내한했던 카일 워커는 6년 만에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맨시티의 상대는 스페인의 '거함' 아틀레티코다.
아틀레티코는 맨시티보다
일찍 한국에 들어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27일엔 팀 K리그와 경기를 치렀고 치열한 공방전 끝에 2-3 패배를 당했다.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 팀 K리그의 이순민이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넣으며 아틀레티코에 패배를 안겼다.
29일엔 오픈 트레이닝이 진행됐다.
트레이닝에 앞서 기자회견이 열렸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신입생' 마테오 코바시치가 참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투어를 함께 하게 돼 정말 기쁘다.
내일 경기에서도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겠다.
강한 팀과 경기를 치르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틀레티코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바시치 역시 "굉장히 기분이 좋다.
내일 좋은 경기를 치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지금까지 잘 해온 대로 경기를 잘 하겠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트레이닝이 진행됐다.
맨시티 선수들은 경기장 전체를 활용해 훈련을 진행했다.
부상을 당한 네이선 아케만이 홀로 재활훈련을 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코치의 지시에 따라 분주하게 세션을 진행했다.
그런 선수들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동서남북 모든 좌석을 하늘색으로 채웠다.
팬들은 맨시티 선수단과 가까워질 때마다 환호성을 보냈다.
더 브라위너와 홀란드 등 선수들이 손짓으로 인사를 건넸고 팬들은 열렬한 환호로 답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팬들이 선수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가만히만 있어도 더운 날씨. 팬들은 그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국내 맨시티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장면이었다.
음바페보다 먼저 떠난다→PSG 복귀 거절 공격수, 갈라타사라이 이적,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수 이카르디가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완전 이적한다.
PSG는 29일(한국시간) '2022-23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 공격수 이카르디가 갈라타사라이로 완전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갈라타사라이 역시 29일 '이카르디가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위해 튀르키예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카르디는 2022-23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하면서 튀르키예 수페르리가에서 2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갈라타사라이는 이카르디의 맹활약과 함께 지난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가에서 28승4무4패(승점 88점)의 성적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전시즌 리그 13위에 머물렀던 갈라타사라이는 이카르디의 활약과 함께 순위가 급상승했고 4년 만의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이카르디는 2019-20시즌부터 3시즌 동안 PSG에서 활약한 가운데 갈라타사라이로 완전 이적하게 됐다. PSG는 그 동안 이카르디의 복귀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는 지난 5일 '지난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 이카르디는 PSG로 복귀할 수 없을 것이다.
PSG는 이카르디가 PSG에 적절한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카르디를 방출할 방법을 찾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로클럽 알 샤밥은 PSG의 결정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다.
알 샤밥은 이카르디의 이적료로 PSG에 이적료 2000만유로(약 283억원)를 제안했다.
이카르디에게는 연봉 4000만유로(약 566억원)와 함께 2년 계약을 제안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이적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A매치 8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던 이카르디는 튀르키예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PSG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아시아투어를 진행 중인 가운데 PSG와 재계약을 거부한 음바페는 아시아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PSG는 음바페 뿐만 아니라 지난시즌 종료 이후 임대 복귀한 파레데스와 바이날둠 등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한 선수들도 아시아투어에 합류시키지 않았다.
PSG는 일본에서 알 나스르와 세레소 오사카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 가운데 다음달 1일 인터밀란과 대결한다.
이후 방한하는 PSG는 다음달 3일 부산에서 전북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에서 음바페 못 본다...PSG, 아시아 투어 명단서 제외 '결별 수순'
파리 생제르맹이 간판 스타 킬리안 음바페를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강인(22)의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간판 스타 킬리안 음바페(25·프랑스)를 25일부터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했다.
최근 재계약을 두고 구단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음바페와의 결별 수순을 밟는 분위기다.
PSG 구단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서 일본과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 명단을 공개했는데 음바페의 이름이 빠졌다.
PSG는 25일부터 일본에서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전을 갖고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 8월1일 인터밀란(이탈리아)과 차례로 만난다.
내달 3일에는 부산에서 K리그 전북 현대와의 친선전(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도 앞두고 있다.
구단은 별도로 음바페가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를 공개하진 않았으나 최근 재계약 거부로 인한 갈등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음바페는 내년 여름 끝나는 계약과 관련해 연장 계약을 거부하고 있다"며 "구단은 지금 음바페를 판매하고 그를 아무 대가 없이 보내는 것보다 이적료를 확보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글로벌스포츠매체 ESPN은 구단과 음바페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PSG 구단은 다시는 음바페를 기용하지 않을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4년 6월까지 PSG와 계약이 되어 있는 음바페는 구단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확실히 밝혔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내년 음바페를 자유계약선수로 내줄 수 밖에 없는 PSG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특히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음바페가 팀에 남기 위해서는 7월 내에 재계약을 해야 한다고 최후 통첩을 했다.
PSG는 2017년 음바페를 AS모나코(프랑스)에서 영입하기 위해 1억8000만유로(약 258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바 있다.
음바페는 22일 열린 르아브르(프랑스)와의 친선경기 에서 후반 교체로 나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2-0 승리를 이끌었으나 경기 후 아시아 투어 명단 제외 소식을 들었다.
ESPN은 "음바페는 구단의 대처에 놀랐지만 이를 받아 들였다"면서도 "이번 조치로 PSG와 음바페의 관계는 더욱 악화됐다.
둘 사이에 위기가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음바페의 행선지로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꼽히지만, 아직까지 레알 마드리드 측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현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1년 뒤 자유계약선수로 음바페를 영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체는 "음바페가 이번 여름에 합류하기를 원하는 유일한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라며 "그를 데려가기 위해서는 2억유로(약 2860억원) 이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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