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3일 수요일

별풍선 약400억 터진 BJ, 수수료 떼도 291억 수입…'엑셀 방송' 뭐길래? '전 노무현 대통령 측의 대통령기록물 열람 제한' 시행령 막는 법안 발의,“너무 무서워요”…이 과일 먹고 5명 또 사망,,,

별풍선 약400억 터진 BJ, 수수료 떼도 291억 수입…'엑셀 방송' 뭐길래? '전 노무현 대통령 측의 대통령기록물 열람 제한' 시행령 막는 법안 발의,“너무 무서워요”…이 과일 먹고 5명 또 사망,,,

별풍선 약400억 터진 BJ, 수수료 떼도 291억 수입…'엑셀 방송' 뭐길래?
별풍선으로만 올해 수백억 넘게 번 BJ..그가 방송한 자극적인 '엑셀방송'이 뭐길래?
'전  노무현 대통령 측의 대통령기록물 열람 제한' 시행령 막는 법안 발의,
“너무 무서워요”…이 과일 먹고 5명 또 사망, 도대체 왜?
日엔화 강세 계속될까…BOJ 마이너스 금리 폐지 기대↑
추운 겨울철, 자꾸 뒤꿈치가 갈라진다면 '이것' 의심해 보세요, 

 

별풍선 약400억 터진 BJ, 수수료 떼도 291억 수입…'엑셀 방송' 뭐길래?

아프리카TV 방송 BJ 한 명이 올해 최고로 올린 수입이 약4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9일 아프리카TV 별풍선 집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2023년 가장 많은 별풍선을 받은 BJ는 '커맨더지코'였다.
 
커맨더지코는 올해 3억6453만여개의 별풍선을 쓸어모았다.

별풍선은 아프리카TV 상에서 팬들이 BJ에게 선물하는 '현금성' 아이템이다.
 
별풍선은 1개당 110원이며, BJ는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받는다.

아프리카TV가 BJ들에게 평균적으로 가져가는 수수료는 30%지만, 커맨더지코는 수수료 20% 혜택을 적용받는 베스트·파트너 BJ로 분류된다.

커맨더지코의 올해 별풍선 매출액은 약400억원으로 조사됐다.
 
순수입은 수수료 20%를 뺀 291억원 수준이다.
 
하루 수입으로 따지면 약 8500만원이다.

그뿐만 아니라 커맨더지코는 광고 및 협찬 등이 수익도 올리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실질 수입은 훨씬 불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아프리카TV 방송 BJ 한명이 올해 최고로 올린 수입이 약 3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영상 갈무리,

커맨더지코는 아프리카TV에서 '엑셀 방송'이라는 방식으로 높은 수익을 거뒀다.
 
엑셀 방송은 방송 출연한 게스트 BJ들이 실시간으로 받는 후원금을 공개해 경쟁을 부추겨 더 많은 후원금을 받아내도록 한다.
 
방송 후 기여도에 따라 게스트 BJ들에게 수익을 나눠준다.

엑셀 방송은 BJ들의 이름을 엑셀에 정리하듯이 나열한다는 뜻에서 나온 이름이다.

한편, 1980년생인 커맨더지코는 2018년 아프리카TV BJ대상 야외토크BJ부문, 2021년 아프리카TV BJ대상 토크BJ남자부문, 2022년 아프리카TV BJ대상 보라 엔터테이너 부문 본상, 명예 레전드상을 수상했다.
 
 
 
 

별풍선으로만 올해 400억 넘게 번 BJ..그가 방송한 자극적인 '엑셀방송'이 뭐길래?

올해 별풍선 3억6453만여개 받아,
 

올해 별풍선으로만 300억원 이상 벌어들인 아프리카TV 방송 진행자(BJ)가 나왔다.

 

그는 ‘엑셀 방송’이라는 자극적인 방송으로 이 같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아프리카TV 별풍선 집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2023년 가장 많은 별풍선을 받은 BJ는 ‘커맨더지코’였다.

 

그는 올해 3억6453만여개의 별풍선을 받았다.

아프리카TV BJ '커맨더지코'의 방송에서 여성 게스트BJ가 춤을 추고 있는 모습 . 출처=유튜브 채널 '커맨더지코' 캡처,

 

별풍선은 아프리카TV를 시청하는 팬들이 BJ에게 선물하는 ‘현금성 아이템’이다.

 

별풍선은 1개당 110원이며, BJ는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받는다.

 

아프리카TV가 BJ들에게 평균적으로 가져가는 수수료는 30%이지만, 커맨더지코는 수수료 20% 혜택을 적용받는 베스트·파트너 BJ다.

 

이를 단순 적용해 계산하면 커맨더지코가 올해 얻은 수익은 수수료, 세금을 포함해 약 406억원이다.

 

수수료 20%를 뺀 수입은 약 325억원 수준이다.

 

아직 이달 초반이기 때문에 실제 수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커맨더지코는 아프리카TV에서 ‘엑셀 방송’이라는 자극적인 방식의 방송을 한층 변형시켜 시청자들을 끌어모았다.

 

엑셀 방송은 BJ들의 이름을 엑셀에 정리하듯이 나열한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아프리카TV BJ '커맨더지코'가 엑셀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 캡처,

 

유명 BJ가 게스트 BJ 여러 명을 초대해 이들이 받은 후원금 순위를 화면에 표시, 경쟁을 유도하는 형식이다.

 

BJ들은 시청자들이 제시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후원금을 받는다.

 

주최자 BJ는 방송 후 기여도에 따라 게스트 BJ들에게 수익을 나눠준다.

 

커맨더지코의 방송을 보면 남자 메인 진행자 1명과 남성 도우미 1~2명 그리고 여자 BJ 10여명이 출연한다.

 

시청자들이 여성 BJ 한명을 지목해 별풍선 10만원을 내면, 지목된 BJ가 무대에 나와 춤을 춘다.

아프리카TV BJ '커맨더지코'의 방송에서 여성 게스트BJ가 춤을 추고 있는 모습. 출처=유튜브 채널 '커맨더지코' 캡처,

이때 다른 여성 BJ를 좋아하는 시청자가 더 많은 별풍선을 내면 그 BJ가 나와 “오빠 감사합니다.

 

가오 살려주셔서”라고 말하며 춤을 춘다.

 

이때 진행자나 웨이터는 “민심이 왜 이러냐”

 

“알바나 하러 가라”며 대기 중인 BJ들을 구박한다.

 

그러면 시청자들은 이들에게 앞서 나온 BJ들보다 더 큰 금액의 별풍선을 쏜다.

 

경쟁이 경쟁을 부르는 방식으로 ‘판돈’ 늘리듯 별풍선이 쌓이기 때문에 후원 규모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80년생인 커맨더지코는 2018년 아프리카TV BJ대상 야외토크BJ부문, 2021년 아프리카TV BJ대상 토크BJ남자부문, 2022년 아프리카TV BJ대상 보라 엔터테이너 부문 본상, 명예 레전드상을 수상했다.

 

 

 

'전  노무현 대통령 측의 대통령기록물 열람 제한' 시행령 막는 법안 발의,

전 대통령 사망 시 대리인 열람 제한…“盧 겨냥” 반발,
이성만 의원 “대리인 지위·권한, 법률에 명시해야”
전직 대통령 대리인 대통령기록물 열람권을 크게 제한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을 겨냥한 것이라고 비판받은 시행령을 시정하는 취지의 법안이 발의된다.
 
시행령 개정으로 대리인이 방문 열람할 수 있는 기록물 범위 등 한정,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성만 의원은 10일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전직 대통령 열람대리인 지위와 권한을 법률에 명시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대통령기록물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다.
 

현행법은 대통령기록관장으로 하여금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전직 대통령의 기록 열람에 적극 협조할 의무를 부여하고 있고 전직 대통령이 열람대리인을 직접 지정하거나, 사망이나 의식 불명의 사유의 경우 그 가족이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 8월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돼 전직 대통령이 숨졌을 때 대리인이 방문 열람할 수 있는 지정 기록물 범위가 △전직 대통령 및 가족 관련 개인 정보 △전직 대통령 및 가족 권리 구제를 위한 정보 △전직 대통령 전기 출판 목적을 위한 정보로 한정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관저에서 출근하는 모습.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 제공,

 

이 밖에도 시행령 개정안은 전직 대통령 대리인이 국가 기밀이 포함된 '비밀 기록물'을 열람할 수 없게 했고, 대통령기록물을 열람할 수 있는 대리인 수를 1명으로 제한했다.

 

이성만 의원 "대통령령 위임 조항 등 삭제해야"
시행령 개정을 두고 야권과 학계 일각에서는 지나친 제한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 측을 겨냥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 의원이 발의하는 대통령기록물관리법 개정안은 △현재 ‘할 수 있다’로 되어 있는 대통령기록관장의 대리인등 지정을 전직 대통령의 가족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하여야 한다’라는 강행 규정으로 하고 그 지정에 대한 대통령령 위임 조항을 삭제하며 △대통령령으로 대리인등이 열람할 수 있는 기록물의 범위와 방법 등을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을 삭제한다.

 

개정안은 또 △전직 대통령의 가족이 대리인등의 추천을 위해 대통령기록관장에 지정을 요청하도록 하고 대통령기록관장은 요청을 받은 15일 이내에 대리인을 지정하며 △누구든지 대리인등이 열람 등을 할 수 있는 대통령기록물의 범위, 열람 방법 등을 제한하거나 축소하지 못하게 법률에 명시한다.

 

이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대통령기록물의 공적 가치 활용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현재 대통령령에 위임된 대리인의 지정과 관련한 부분을 법률에 명확히 명시하는 한편, 대리인의 열람 권한을 시행령을 통해 제한하는 것은 대리인을 두고자 한 법령 취지에 맞지 않기에 이 법의 모태가 된 미국의 대통령기록물법처럼 전직 대통령과 동일한 수준의 권한을 대리인에게 부여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너무 무서워요”…이 과일 먹고 5명 또 사망, 도대체 왜?


캐나다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에 오염된 캔털루프 멜론을 먹고 5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식중독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어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CBC 방송 등에 따르면 캐나다 공중보건국은 지난 8일(현지시간) 전국에서 유통된 캔털루프 멜론을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환자가 6개 주에 걸쳐 129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일까지 보고된 환자 수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살모넬라에 오염된 멜론은 ‘말리치타’ 또는 ‘루디’라는 브랜드로 유통됐다.

 

사고 이후 이 멜론은 전국에서 리콜된 것으로 알려졌다.

 

말리치타 브랜드의 멜론은 10월 11일~ 11월 14일, 루디 브랜드는 10월 10일~11월 24일 기간에 각각 유통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국 관계자는 감염 경로를 규명하기 위해 첫 발병지와 전파 경위를 추적,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환자는 대부분 장기 요양 시설에 거주하는 노령층과 보육 시설 원생인 유아들로 파악됐다”며 “통상적인 살모넬라균 감염 사례보다 심각한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살모넬라균은 덜 익은 닭고기에서 주로 발견되며 생과일과 채소에서도 검출된다.

수입산 캔털루프 멜론. [사진 제공 = 캐나다 식품검사국] 캡처,

 

환자들은 대부분 수일 내로 회복하지만, 심한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한 감염병 전문가는 “발병 현황으로 미루어 분명히 전염병 양상을 띠고 있다”며 “보고된 환자 수는 빙산의 일각으로, 가벼운 증세까지 더하면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국은 최근 미국에서도 대규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점을 중시하고 원인 규명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청(FDA)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미국에서는 같은 살모넬라균에 감염돼 전국 38개 주에서 230명의 환자가 발생, 3명이 사망했다고 방송이 전했다.

 

이 멜론에도 역시 ‘말리치타(Malichita)’ 또는 ‘루디(Rudy)’라고 쓰인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또 작은 글씨로 ‘멕시코산(Product of Mexico)’이라고도 적혀 있다.

 
 
 

日엔화 강세 계속될까…BOJ 마이너스 금리 폐지 기대↑

우에다, 출구전략 가능성 시사 후 강세로 돌아서,
달러·엔 141엔대 터치후 美 고용 호조에 144엔대 복귀,
美금리인하 기대 맞물려 "일시적인 숨고르기" 평가,
원·엔도 100엔당 900원 회복…당분간 강세 지속 전망,

일본 엔화의 강세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및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 폐지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엔화는 미국 달러화뿐 아니라 한국 원화 대비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AFP) 캡처,

10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지난 8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44.9~145.0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중 한때 141엔대 후반까지 급락(엔화가치는 상승)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오른 것이다.

 

다만 이는 숨고르기에 나섰다는 평가다.

 

최근 엔화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과 BOJ의 출구전략 기대가 맞물려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강한 것으로 확인되며 금리인하 기대감이 한풀 꺾인 것이 달러·엔 환율을 일시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진단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는 전달보다 19만 9000만개 증가해 시장 전망치(19만개)를 웃돌았다.

 

실업률은 3.7%로 예상치(3.9%)보다 낮았고,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당 평균 급여는 전월보다 0.4% 오르며 올해 월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0.3%)도 웃돌았다.

 

이에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이 약화했고, 달러 매입·엔화 매도 수요가 증가했다.

 

하지만 미 고용지표 호조가 전미 자동차노조(UAW)의 파업 종료로 제조업 고용이 늘어나는 등 일시적 현상이 반영됐을 뿐, 전반적인 고용둔화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는 시장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닛케이는 “시장은 연준의 금리인상 국면이 끝났다는 견해를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엔화 강세는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가 지난 7일 의회에 출석해 대규모 금융완화 종료 등 출구전략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는 “마이너스 부양책 종료 시점이 가까워지면 어떤 통화정책 도구를 동원해야 할지 선택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며 “마이너스 금리 종료후 금리를 0%로 유지할지 0.1%로 올릴지, 단기 금리는 어떤 속도로 올라갈지 등은 그때의 경제·금융 상황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긴축 전환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했고, 미일 장기금리 격차가 줄어들 것이란 견해가 대폭 확대했다.

 

연준은 오는 12~13일, BOJ는 18~19일 각각 올해 마지막 회의를 개최하며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준은 예상보다 견조한 성장률, 인플레이션 둔화 등으로 이르면 내년 3월, 늦어도 5월엔 금리인하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12일 발표되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인플레이션 둔화가 더욱 뚜렷해지면, 금리인하 기대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주목하고 있다.

 

BOJ 역시 우에다 총재의 기자회견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우에다 총재와 BOJ는 그간 임금 인상이 물가를 뒷받침해줘야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2% 물가가 유지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일본 노조 연합은 내년 춘계 임금 인상 목표를 ‘5% 이상’으로 삼겠다고 밝혔으며, 이후 우에다 총재는 “적당한 수준이 될 가능성이 전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내년 춘계 노사협상에서 임금인상률이 예상에 부합하면 4월에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엔화는 당분간 강세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관측된다.

 

엔화는 원화 대비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800원대 중반까지 떨어졌던 원·엔 환율은 최근 약 40일만에 100엔당 900원선을 회복했다.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 증권의 우에노 다이사쿠 수석 외환전략가는 “BOJ의 정책 수정을 둘러싼 불투명성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추운 겨울철, 자꾸 뒤꿈치가 갈라진다면 '이것' 의심해 보세요,

 
건조함 문제 아닌 무좀 때문일 수 있어…평소 발 위생 신경써야,

겨울이면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 보습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됩니다.

 

쩍쩍 갈라지는 발 뒤꿈치 또한 건조해서 그러려니 보습 크림을 바르곤 하는데, 실은 건조함이 문제가 아닌 무좀 때문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좀이란 피부사상균(백선균)이 각질층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곰팡이 질환입니다.

무좀 이미지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캡처,

 

신체 곳곳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중 특히 발은 무좀의 원인균이 증식하기 쉬운 조건을 갖추고 있어 증상이 잦습니다.

 

무좀의 대표적인 증상들에는 발가락 사이 가려움, 각질과 수포, 손·발톱 부서짐 또는 변색 등이 있으며,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발톱, 손톱 등을 침범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김유찬 대한피부과학회장(아주대병원 피부과 교수)은 "무좀은 주변에 환자가 1~2명은 꼭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 정확한 정보의 부족과 질환에 대한 오해 등으로 전문적인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대한 피부과 학회 제공. / 사진 = 연합뉴스 캡처,

 

발에서 발견되는 무좀의 종류는 수포형, 지간형, 각화형이 있습니다.

 

수포형은 흔히 생각하는 무좀의 증상을 보입니다.

 

작은 물집이 잡히고 가려움증과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지간형은 발가락 사이가 짓무르고 하얗게 변하며 악화하면 가려움증이 생기고 독한 발 냄새를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뒤꿈치가 갈라져 보습제를 바르고 각질 제거를 해도 차도가 없다면 마른 무좀으로 불리는 각화형 무좀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각화형 무좀은 흔히 알려진 무좀의 대표 증상이 없거나 적어 각질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각화형 무좀은 피부 각질이 두꺼워지고 갈라지는데 이로 인해 하얀 각질이 일어나고 가루처럼 떨어지기도 합니다.

 

주로 발뒤꿈치에서 발견되지만 방치 시 갈라진 피부 틈으로 균이 침입할 수 있고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진균제를 도포하거나 복용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평소 이같은 무좀의 예방을 위해선 발의 위생에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땀이 나 축축해진 상태는 무좀균이 번식하기 좋기 때문에 통풍을 통해 발가락 사이 등을 건조시키고 새 양말로 갈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타인과 수건, 신발 등의 공유를 피해야 합니다.

 

 

#아프리카TV, #여성BJ, #커맨더지코, #BJ수입, #무좀균, #전염성, #통풍, #건조, #2차 감염, #주로 발뒤꿈치에서 발견되지만, #방치 시 갈라진 피부 틈으로 균이 침입할 수 있고,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진균제를 도포하거나 복용하는 치료가 필요, #신체 곳곳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중 특히 발은 무좀의 원인균이 증식하기 쉬운 조건을 갖추고 있어, #증상이 잦다, #무좀의 대표적인 증상들에는 발가락 사이 가려움, #각질, #수포, #손·발톱 부서짐, #변색 등이 있으며,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발톱, #손톱 등을 침범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김유찬 대한피부과학회장(아주대병원 피부과 교수), #3무좀은 주변에 환자가 1~2명은 꼭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 #정확한 정보의 부족과 질환에 대한 오해 등, #전문적인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 #발에서 발견되는 무좀의 종류, #수포형, #지간형, #각화형이 있다, #수포형은 흔히 생각하는 무좀의 증상을 보입니다, #작은 물집이 잡히고 가려움증과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지간형은 발가락 사이가 짓무르고, #하얗게 변하며, #악화하면 가려움증이 생기고, #독한 발 냄새를 동반할 수도 있다, #만약 뒤꿈치가 갈라져 보습제를 바르고 각질 제거를 해도 차도가 없다면, #마른 무좀으로 불리는 각화형 무좀에 해당할 수 있다, #각화형 무좀은 흔히 알려진 무좀의 대표 증상이 없거나 적어 각질로 착각하기 쉽다, #각화형 무좀은 피부 각질이 두꺼워지고 갈라지는데, #이로 인해 하얀 각질이 일어나고 가루처럼 떨어지기도, #무좀이란 피부사상균(백선균)이 각질층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곰팡이 질환, #겨울이면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 보습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 #엔화,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 증권,우에노 다이사쿠 수석 외환전략가, #BOJ의 정책 수정을 둘러싼 불투명성이 강해지고 있다, #별풍선으로만 올해 수백억 넘게 번 BJ, #그가 방송한 자극적인 '엑셀방송'이 뭐길래?, #  노무현 대통령 측의 대통령기록물 열람 제한' 시행령 막는 법안 발의, #너무 무서워요, #이 과일 먹고 5명 또 사망, #도대체 왜?, #日엔화 강세 계속될까, #BOJ 마이너스 금리 폐지 기대↑, #추운 겨울철, #자꾸 뒤꿈치가 갈라진다면, #이것 의심해보세요, #별풍선 약400억 터진 BJ, #수수료 떼도 291억 수입, #엑셀 방송' 뭐길래?, #아프리카TV 방송, #BJ 한 명이 올해 최고로 올린 수입이 약4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9일 아프리카TV 별풍선 집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2023년 가장 많은 별풍선을 받은 BJ는, #커맨더지코'였다, #커맨더지코, #올해 3억6453만여개의 별풍선을 쓸어모았다, #별풍선은 아프리카TV 상에서, #팬들이 BJ에게 선물하는 '현금성' 아이템이다, #별풍선은 1개당 110원이며, #BJ는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받는다, #아프리카TV BJ들에게 평균적으로 가져가는 수수료는 30%지만, #커맨더지코는 수수료 20% 혜택을 적용받는 베스트·파트너 BJ로 분류된다, #커맨더지코의 올해 별풍선 매출액은 약400억원으로 조사됐다, #순수입은 수수료 20%를 뺀 291억원 수준이다, #하루 수입으로 따지면 약 8500만원이다, #커맨더지코는 광고 및 협찬 등이 수익도 올리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실질 수입은 훨씬 불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커맨더지코는 아프리카TV에서, #엑셀 방송'이라는 방식으로 높은 수익을 거뒀다, #엑셀 방송, 방송 출연한 게스트 BJ들이 실시간으로 받는 후원금을 공개해 경쟁을 부추겨, #더 많은 후원금을 받아내도록 한다, #방송 후 기여도에 따라 게스트 BJ들에게 수익을 나눠준다, #엑셀 방송은 BJ들의 이름을 엑셀에 정리하듯이 나열한다는 뜻에서 나온 이름이다, #1980년생인 커맨더지코, #2018년 아프리카TV BJ대상 야외토크BJ부문, #2021년 아프리카TV BJ대상 토크BJ남자부문, #2022년 아프리카TV BJ대상 보라 엔터테이너 부문 본상, #명예 레전드상을 수상했다, #올해 별풍선 3억6453만여개 받아, #올해 별풍선으로만 300억원 이상 벌어들인 아프리카TV 방송 진행자(BJ)가 나왔다, #엑셀 방송’이라는 자극적인 방송으로 이 같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아프리카TV 별풍선 집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2023년 가장 많은 별풍선을 받은 BJ는 ‘커맨더지코’였다, #올해 3억6453만여개의 별풍선을 받았다, #별풍선은 아프리카TV를 시청하는 팬들이 BJ에게 선물하는 ‘현금성 아이템’이다, #별풍선은 1개당 110원이며, #BJ는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받는다, #아프리카TV가 BJ들에게 평균적으로 가져가는 수수료는 30%이지만, #커맨더지코는 수수료 20% 혜택을 적용받는 베스트·파트너 BJ다, #이를 단순 적용해 계산하면 커맨더지코가 올해 얻은 수익은 수수료, #세금을 포함해 약 406억원이다, #수수료 20%를 뺀 수입은 약 325억원 수준이다, #아직 이달 초반이기 때문에 실제 수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커맨더지코는 아프리카TV에서, #엑셀 방송’이라는 자극적인 방식의 방송을 한층 변형시켜 시청자들을 끌어모았다, #엑셀 방송은 BJ들의 이름을 엑셀에 정리하듯이 나열한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지난 8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44점9~145점0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중 한때 141엔대 후반까지 급락(엔화가치는 상승)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오른 것, #이는 숨고르기에 나섰다는 평가다, #엔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 #BOJ의 출구전략 기대가 맞물려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강한 것으로 확인되며, #금리인하 기대감이 한풀 꺾인 것이, #달러·엔 환율을 일시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진단,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는 전달보다 19만 9000만개 증가해, 시장 전망치(19만개)를 웃돌았다, #실업률, #예상치(3점9%)보다 낮았고,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당 평균 급여는 전월보다 0점4% 오르며, #올해 월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0점3%)도 웃돌았다,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이 약화했고, #달러 매입·엔화 매도 수요가 증가했다, #미 고용지표 호조가 전미 자동차노조(UAW)의 파업 종료로 제조업 고용이 늘어나는 등, #일시적 현상이 반영됐을 뿐, #전반적인 고용둔화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는 시장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닛케이, #시장은 연준의 금리인상 국면이 끝났다는 견해를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엔화 강세,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가 지난 7일 의회에 출석해, #대규모 금융완화 종료 등, #출구전략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마이너스 부양책 종료 시점이 가까워지면, #어떤 통화정책 도구를 동원해야 할지, #선택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마이너스 금리 종료후 금리를 0%로 유지할지 0점1%로 올릴지, #단기 금리는 어떤 속도로 올라갈지, #그때의 경제·금융 상황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긴축 전환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했고, #미일 장기금리 격차가 줄어들 것이란 견해가 대폭 확대했다, #연준은 오는 12~13일, #BOJ는 18~19일 각각 올해 마지막 회의를 개최하며,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예상보다 견조한 성장률, #인플레이션 둔화 등, #이르면 내년 3월, #늦어도 5월엔 금리인하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 #12일 발표되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인플레이션 둔화가 더욱 뚜렷해지면, #금리인하 기대는 더욱 커질 전망,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주목하고 있다, #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타인과 수건, 신발 등의 공유를 피해야 

2023년 12월 4일 월요일

대전서 '대낮 칼부림'…70대 남성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 체포, 대전경찰청, 특별수사 중간 결과 대전 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1400명, 피해금액만 1500억대 발표, "꽃다운 나이에 순직" 유족 편지에 한동훈이 직접 펜 든 사연은?"남편이 마약했다" 신고한 아나운서…역고소 당했다,,,

대전서 '대낮 칼부림'…70대 남성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 체포, 대전경찰청, 특별수사 중간 결과 대전 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1400명, 피해금액만 1500억대 발표, "꽃다운 나이에 순직" 유족 편지에 한동훈이 직접 펜 든 사연은?"남편이 마약했다" 신고한 아나운서…역고소 당했다,,, 

대전서 '대낮 칼부림'…70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 체포,

대낮에 흉기로 70대 남성 살해한 20대 검거... 경찰 조사 중,

20대男, 대전 길거리서 70대 흉기 살해…순순히 체포,

대전경찰청, 특별수사 중간 결과 대전 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1400명, 피해금액만 1500억대 발표, 

"생일까지 버텨줘서 고마워"…'강남 롤스로이스' 피해 유족의 울분,

"꽃다운 나이에 순직" 유족 편지에 한동훈이 직접 펜 든 사연은?

"남편이 마약했다" 신고한 아나운서…역고소 당했다, 무슨 일?

 

대전서 '대낮 칼부림'…70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 체포,

대전 동구 판암동에서 대낮에 7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30분께 대전 동구 판암동에서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News1 DB 캡처,

흉기에 목 부위를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낮에 흉기로 70대 남성 살해한 20대 검거... 경찰 조사 중,

대낮에 흉기로 70대 남성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3일 살인 혐의로 20대 후반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대전 동구 판암동 한 길거리에서 7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캡처,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노인이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대男, 대전 길거리서 70대 흉기 살해…순순히 체포,

 
대전의 한 길거리에서 20대 남성이 70대 남성을 흉기로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3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대전 동구 판암동 한 길에서 70대 남성이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진 [헤럴드 DB ] 캡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별다른 저항 없이 순순히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대전경찰청, 특별수사 중간 결과 대전 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1400명, 피해금액만 1500억대 발표, 

 
대전경찰청, 특별수사 중간 결과 발표,

대전지역에서 경찰이 송치했거나 수사 중인 전세사기 사건의 피해자는 1,400명에 피해금액은 1,5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청은 30일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전세사기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을 기준으로 검거한 전세사기범은 162명(68건)이며, 이 가운데 18명을 구속했다.
경찰 로고. 한국일보 자료사진, 캡처,
 
피해자는 600여 명, 피해 금액은 5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은 140건(피해자 770명, 피해금액 900억 원)으로 파악됐다.
 
모두 합치면 피해자는 1,370명, 피해금액은 1,489억 원에 달한다.

경찰이 전세사기를 ‘경제적 살인’으로 규정하고 연말까지 2차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는 만큼 전세사기범과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윤승영 대전경찰청장은 “민생을 위협하는 전세사기범 검거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생일까지 버텨줘서 고마워"…'강남 롤스로이스' 피해 유족의 울분,

지난해 입사해 상경한 20대 사회초년생
유족 "사고 전 '명함 나왔다' 자랑하기도" 

서울 강남에서 마약류에 취한 남성이 운전하던 고급 외제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결국 세상을 떠난 20대 여성의 유족이 가해자에 대해 엄벌을 촉구했다.

피해자 A씨 유족은 지난 1일 M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해자인 신모(28)씨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족에 따르면, A씨는 고향인 대구에서 영화관 아르바이트를 하다 지난해 영화배급사에 합격해 서울로 올라온 사회초년생이었다. 
 
유족들은 A씨가 사고 한 달 전 고향에 내려온 게 마지막 만남이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토로했다.

A씨의 오빠 B씨는 "(일이) 재밌고 주변 사람들도 다 좋은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동생이 사고 나기 전에 '자기 명함 나왔다'고 자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 동생이 25일에 돌아갔는데 24일이 생일이었다"면서 "(살 수 있는 게) 원래 3개월 정도가 최대라고 했는데 한 달 동안 자기 생일까지 기다려줬다"며 울먹였다.
'강남 롤스로이스 사건' 피의자 신모(붉은색 원)씨가 8월 2일 사고 발생 직후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제공,

유족은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혐의를 부인했던 신씨가 재판이 시작되고 나서야 변호사를 통해 사과 편지를 보내고 싶다는 연락을 해왔다고 밝혔다.
 
B씨는 "(신씨가) 사고 내고 유튜브에 나가거나 TV에 나와 인터뷰하는 걸 보고 저희는 합의할 생각도 없고 그런 거 받을 의향도 없다고 확신이 섰다"며 재차 엄벌을 촉구했다.

앞서 A씨는 지난 8월 2일 오후 8시 10분쯤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 인도에서 신씨가 몰던 롤스로이스 차량에 치여 크게 다쳤다.
 
신씨는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을 거쳐 케타민 등 7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사실이 드러났다.

A씨는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곧 뇌사 상태에 빠졌다.
 
3개월 넘게 투병해오던 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5시쯤 혈압 저하로 인한 심정지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A씨가 사망하면서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공판4부(부장 강민정)는 신씨에게 적용했던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를 특가법상 도주치사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꽃다운 나이에 순직" 유족 편지에 한동훈이 직접 펜 든 사연은?

 

가혹행위로 순직한 장병의 유족이 국가배상법 개정을 촉구하며 쓴 편지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직접 손편지 답장을 보냈습니다.

지난달 초 고 조익성 상병의 동생 조 모 씨는 법무부에 7장짜리 편지를 보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고 조익성 상병 동생에게 쓴 손편지 (사진=법무부) 캡처,

조 상병이 순직으로 인정받았음에도 현행법상 유족들이 국가배상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을 토로하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조 씨가 법무부에 쓴 편지. 최초 보도 후 언론사 문의에 따라 조 씨 동의받아 법무부 제공,
조 씨가 법무부에 쓴 편지. 최초 보도 후 언론사 문의에 따라 조 씨 동의받아 법무부 제공,

조 상병은 지난 1997년 휴가를 나와 선임병의 가혹행위를 알리는 유서를 쓴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후 20여 년이 지난 2021년에야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조 상병의 사망을 순직으로 인정했습니다.

조 씨가 법무부에 쓴 편지. 최초 보도 후 언론사 문의에 따라 조 씨 동의받아 법무부 제공,

 

하지만 순직으로 인정받은 뒤에도 유족은 선임병의 가혹행위와 국가의 관리감독 소홀 책임에 따른 배상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조 씨가 법무부에 쓴 편지. 최초 보도 후 언론사 문의에 따라 조 씨 동의받아 법무부 제공,

'군인은 국가의 불법행위로 인한 배상은 청구할 수 없다'는 헌법과 국가배상법 규정 때문입니다.

조 씨가 법무부에 쓴 편지. 최초 보도 후 언론사 문의에 따라 조 씨 동의받아 법무부 제공,

 

조 씨는 편지에서 "형은 22살 꽃다운 나이에 국가에 의한 불이익한 처우를 받아 사망했음에도 남은 유족이 받을 수 있는 보상금은 2,500만 원이 전부였다"며 "아들의 순직 결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다 고인이 되신 아버지와 형의 죽음을 목격하고 고통과 충격을 받으신 어머니의 정신적 위자료는 인정되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조 씨가 법무부에 쓴 편지. 최초 보도 후 언론사 문의에 따라 조 씨 동의받아 법무부 제공,

 

이어 "지난 5월 장관님께서 군에서 자식을 잃은 유족의 정신적 고통으로 인한 위자료 청구를 법적으로 가능하게 하겠다고 말씀하신 걸 보고 저와 가족은 감동을 받았다"며 "형평에 맞지 않은 불합리한 법을 반드시 개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 씨가 법무부에 쓴 편지. 최초 보도 후 언론사 문의에 따라 조 씨 동의받아 법무부 제공,
 
한 장관은 답장에서 "형님 같은 분들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며 "국가배상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되게 할 것이다,
 
누구도 반대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남편이 마약했다" 신고한 아나운서…역고소 당했다, 무슨 일?

강미정 아나운서가 공개적으로 남편의 마약 혐의를 고발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석연찮은 수사 끝에 음성을 받은 남편은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강 아나운서를 역으로 고소해 진실공방이 일고 있다.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강 아나운서는 최근 라디오와 TV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남편의 마약 혐의를 고발하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남편 조모 씨를 대마 흡연 및 소지 위반 혐의로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발하고, 폭행을 행사했다고 고소했다.

2015년에 조 씨와 결혼한 그는 그해 12월 남편 친구의 초대로 중국에 여행을 가면서부터 남편의 마약 투약을 의심했다고 한다.
강미정 아나운서 [ MBC   PD 수첩 캡처]
 
남편 친구가 비닐에 싸인 초록색 덩어리를 가져와서 남편과 나눠가졌고, 남편은 호텔 욕실에서 그것을 말아피우더니 쓰러졌다고 강 씨는 주장했다.

남편의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은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반복됐고, 혼자 사라진 뒤 비틀대는 모습으로 돌아오는 일도 잦았다고 강 씨는 말했다.

강 씨가 지난해 8월 남편을 찍은 영상을 MBC PD수첩에서 공개한 것을 보면, 며칠씩 연락이 두절됐다가 아침 9시에 들어온 남편은 무언가에 취한 듯 제대로 몸을 가누지도 못하고 대답도 못하는 모습이다.

강 아나운서가 공개한 남편의 알몸 사진,. 마약에 취해 이상한 행동을 한 것이라고 강 씨는 주장했다. [ MBC PD 수첩 캡처]

영상에서 강 씨가 "만취해서 들어오는 이 모습이 이해가 돼?"라고 묻자 남편은 "냄새 맡아봐. 나 술 안먹었어"라고 말한다. 당시 그에게선 술 냄새가 나지 않았다고 한다.

집안에서 딸아이와 함께 있는데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알몸으로 나와 있거나, 거실에 알몸으로 엎드려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남편이 강 씨에게 대마 흡입을 인정한 적이 있다고도 강 씨는 주장했다.
 
자신이 의붓아들이며 학대를 많이 받아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푹 자고 싶어서 대마를 했다고 털어놨다는 주장이다.

강 씨 역시 시간이 지나면 남편이 끊을 수 있을 거라 믿고 투약 사실을 모르는 척 했다고 한다.

심지어 시댁 식구들도 남편의 마약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강 씨는 주장했다.
 
강 씨가 남편의 누나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에서 남편의 누나는 "최소한 일주일은 안해야 몸안의 성분이 빠져나간다고 의사가 얘기했대"라고 말하는 등의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남편의 상태는 갈수록 심각해졌다고 강 씨는 말했다.
 
강 씨는 "남편이 침대에 올라가서 포효를 하고 벽들 때리는 등 폭력적인 모습까지 보였다"며 마약 투약을 의심한 지 8년만에 결국 경찰에 신고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수사는 계속 지연되었고 결국 3개월이 지난 5월이 돼서야 남편으로부터 소변과 모발을 제출받는 등의 조사가 이뤄진 뒤, 음성 판정을 받은 남편은 지난 6월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
 
강 씨는 상위기관인 서울경찰청에도 고발을 했지만 수사가 지연되고 담당 수사관이 수차례 바뀌는 등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마약 수사는 체내에 마약 성분이 남아있는 동안 신속하게 수사가 이뤄져야 하는데, 수사 지연으로 증거가 인멸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액상 대마가 든 파이프 등 남편이 마약을 할 때 사용한 증거도 함께 제출했지만, 강 씨가 남편을 무고하기 위해 자고 있는 남편의 입에 물려 유전자가 묻도록 조작했을 가능성 등 오염 우려가 있다며 증거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다.

남편은 수사가 지연되는 사이 탈색과 제모를 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 검사[ MBC PD 수첩 캡처]

수사 지연 배경에는 남편의 '뒷배'가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남편 조 씨는 용인에서 골프장을 운영하는 집안의 자손으로 해당 골프장의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조 씨의 매형은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 검사다.
 
이에 이 차장이 나서서 수사를 무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조 씨 측은 마약 투약 사실을 부인하며 강 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역고소한 상태다.
 
이정섭 검사 역시 수사에 외압을 넣지는 않았다는 입장이며, 경찰도 수사 과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검사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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