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아프간 정규군 도망에 약97조 규모 미군 두고 떠난 무기…!? 또 다른 골칫거리 ,,,"돈뭉치 챙겨 달아난 아프간 대통령 어디 있나…!? "아프간 묻힌 3조달러 희토류?
아프간 정규군 도망에 총기·실탄·전투기 '전리품'
아프간에 최소 1조달러 희토류 매장,
탈레반, 경제적 이유로 中에 개발권 넘길 수도,
中 "아프간 재건 건설적 역할" 강조,
中, 탈레반에 손내민 이유…!? "아프간 묻힌 3조달러 희토류?
"돈뭉치 챙겨 달아난 아프간 대통령 어디 있나…!? '딸은 뉴욕서 예술가로 생활,
한국 최태호 아프간 대사가 전한 카불 철수 "총소리에 헬기..! 전쟁 같았다"
탈레반이 미군의 무기를 다수 획득해 또 하나의 위험요소가 생겼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탈레반은 미군이 철수한다는 소식으로 미군이 키워온 아프간 정규군이 사실상 와해되자 정규군의 무기를 손쉽게 손에 넣었다.
아프간 정부군 무기는 물론 대부분 미국제다.
미국이 아프간 정규군을 훈련시켰기 때문이다.
탈레반은 정규군으로부터 총기를 비롯, 엄청난 양의 실탄, 헬리콥터는 물론 심지어 전투기까지 획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탈레반은 미군이 철수를 선언하자 지방 도시부터 점령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각 지방도시의 아프간 정규군은 무기를 버리고 도망가기에 바빴다.
탈레반은 이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무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지난 10년간 아프간 정규군을 양성하기 위해 830억 달러(97조)를 무기와 장비에 투입했다.
이 중 상당수의 무기와 장비가 탈레반의 손에 넘어간 것이다.
탈레반이 다량의 무기를 확보함에 따라 극단주의 세력들이 더욱 발호할 수 있다고 군사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특히 아프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은 탈레반 극단주의 세력이 신장 위구르족의 독립운동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할 경우,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아프간에서 ‘와칸회랑’을 지나면 바로 중국이기 때문이다.
中, 탈레반에 손내민 이유…!? "아프간 묻힌 3조달러 희토류?
아프간에 최소 1조달러 희토류 매장,
탈레반, 경제적 이유로 中에 개발권 넘길 수도,
中 "아프간 재건 건설적 역할" 강조,
첨단 제품에 사용되는 희토류는 미중 간 패권전쟁에서 중국에 유리한 카드로 평가되고 있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가운데 중국이 아프간에 매장된 수조달러 규모의 희토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탈레반, 경제적 이유 中에 광산 개발권 넘길 수도,
미국 CNBC는 17일(현지시간) 탈레반이 아프간의 희토류를 어떻게 처리할지 주목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아프간 경제가 해외 원조로 버텨온 만큼 탈레반이 희토류 등 지하자원을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탈레반이 중국과 같은 나라에 희토류 광산 개발권을 넘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희토류는 배터리나 군사장비 등 각종 전자제품 제조에 필요한 광물질 17개를 가리킨다.
중국은 전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약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이 수입하는 물량의 80%가 중국산이다.
희토류는 정제하는 과정에서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기에 선진국들은 매장량이 충분하더라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의 샤말리아 칸 신흥국채권담당 국장은 “탈레반의 아프간 점령 직후 중국이 탈레반과 협력하겠다고 나선 배경에 희토류 같은 자원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프간에는 최소 1조달러, 최대 3조달러(약 3500조원) 규모의 희토류가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칸 국장은 “중국이 경제적 지원을 한다는 명목으로 탈레반과 우호 관계를 맺으려면 아프간에서 어떤 이득을 취하는지도 명백히 밝혀 국제사회의 승인을 받도록 해야 한다”며 “희토류를 채취하는 과정에서도 인권을 존중하는지 검증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中 “아프간 평화·재건 건설적 역할”
중국이 아프간의 인프라 구축을 내세워 희토류를 손에 넣는다면 미국에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아슈라프 가니 당시 아프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 기업의 아프간 희토류 개발권을 얻어냈지만 탈레반이 이를 인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이미 희토류를 무기화하기 위한 제도를 갖춰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특정 물품이나 기술 수출을 제한할 수 있는 근거법인 수출통제법을 제정하고 12월부터 시행했다.
또 지난 1월에는 희토류 총량 관리를 핵심으로 하는 ‘희토류 관리조례’를 입안했고, 이어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14차 5개년 경제계획(14·5계획·2021∼2025년) 및 2035년까지의 장기 목표 강요’ 초안에서 희토류를 비롯한 신소재 등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아프간을 손에 넣은 탈레반과 적극적으로 접촉해왔다.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달 탈레반 2인자 물라 압둘가니 바라다르를 톈진(天津)에서 만나기도 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탈레반이 아프간 발전에 중국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은 아프간 평화와 재건에 건설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영토 최서단 쪽에는 타지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접경 지역이 있다.
중국은 미군이 철수한 후 이들이 신장(新疆) 지역에 들어와 중국의 테러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탈레반과 신장 위구르족은 모두 이슬람 수니파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도 탈레반과의 우호 증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돈뭉치 챙겨 달아난 아프간 대통령 어디 있나…! ? '딸은 뉴욕서 예술가로 생활,
대통령은 어디에 있는가?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재장악하자 외신들은 해당 질문에 답하기 위해 아슈라프 가니(72) 대통령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추측은 무성합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15일(현지시간) 가니 대통령이 아프간을 떠나 부인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타스 통신은 우즈벡 외무부 산하 두뇨 통신을 인용해 "아프간 일부 인종 집단의 활동가들과 지도자들이 우즈벡 영토에 머물고 있다는 정보가 확산하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아프간 당국과 가까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가니 대통령이 오만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메흐르 통신은 가니 대통령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최종적으로 미국을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수도 카불이 함락 위기에 처하자 부인, 참모진과 함께 국외로 도피한 가니 대통령. 돈으로 가득 찬 차량 4대와 함께였던 그의 행방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예술가와 영화제작자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가니 대통령 딸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뉴욕포스트는 가니 대통령의 딸 마리암 가니(42)가 뉴욕에서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영화 제작자로 자유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가니 대통령이 도주한 뒤 마리암을 뉴욕에서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마리암이 거주하는 브루클린의 고급 주택을 찾아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그가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리암은 탈레반의 아프간 장악 후인 16일 사회 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아프간에 남겨진 가족, 친구와 동료들을 생각하면 슬프고 두렵기도 하며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정부 관리들에게 서한을 보내거나 난민을 돕는 단체에 기부하는 등 아프간 주민들을 돕는 방법을 언급했습니다.
아프간 여성들이 겪을 곤경이나 아버지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없었습니다.
최근에도 아버지의 행보에 대해 공개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다만 앞서 마리암은 2015년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아버지에 대해 '대단하다(remarkable)'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마리암이 아버지로부터 소식을 들었다거나 그의 행방을 알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출생한 마리암은 아버지와 레바논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메릴랜드에서 자랐습니다.
이후 뉴욕대학교와 비주얼아트대학교(SVA)에서 공부했고, 아버지가 2002년부터 아프간 정부에서 일하기 시작할 때쯤 아티스트로서 경력을 쌓아나갔습니다.
이후 그의 작품은 뉴욕 현대 미술관이나 구겐하임 미술관, 영국 테이트모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에 전시됐고 2018년에는 버몬트주 베닝턴대 교수진으로 합류했습니다.
한국 최태호 아프간 대사가 전한 카불 철수 "총소리에 헬기..! 전쟁 같았다"
최태호 대사, 카타르서 화상 인터뷰..마지막 교민과 군용기로 탈출
"총소리가 들리고 우방국 헬기가 공항을 맴돌면서 흔히 영화에서 보는 전쟁과 비슷한 상황이었다".
탈레반 수중에 넘어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전날 마지막 교민과 함께 빠져나온 최태호 주아프간대사는 18일 기자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대사관 철수 당시 상황을 이렇게 묘사했다.
편한 반소매 셔츠 차림으로 인터뷰에 응한 최 대사는 탈레반이 예상 밖의 속도로 카불로 진격한 상황에서 급하게 철수하느라 옷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최 대사는 "헬기 타려면 (소지할 수 있는) 가방이 30x30x20 크기의 작은 가방이라 필수 물품만 넣느라 양복을 못 챙겼다"고 말했다.
대사관에서 위기를 처음 감지한 것은 15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께로, 당시 외교부 본부와 화상회의를 하던 최 대사는 대사관 경비업체로부터 탈레반 부대가 차로 20분 거리까지 진입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후 우방국 대사관에서 '바로 모두 탈출하라'는 긴급공지를 받았고, 연락이 닿은 우방국 대사들도 '지금 정말 급한 상황이다.
빨리 가야 한다'고 했다.
최 대사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 지시를 받고 철수를 시작했다.
매뉴얼대로 대사관 내 주요 문서 등을 파기하고 잠금장치를 한 뒤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우방국 대사관으로 이동했다. 대사관의 현지인 직원들에게는 자택 등 안전한 장소로 가라고 지시했다.
미군 헬기로 카불공항까지 이동했을 때는 이미 여러 국가 대사관 직원들이 밀려드는 상황이었고, 최 대사는 아프간의 유일한 교민에게 철수를 설득하러 직원들을 보냈다.
그간 여러 번의 권고에도 현지 사업장 때문에 남은 교민은 더 있겠다고 했고, 무작정 기다릴 수 없는 상황에서 최 대사는 직원 2명만 남기고 나머지를 철수시켰다.
'꽉 찬 수송기'… 美, 아프간 카불공항서 하루최대 9천명 대피추진,
저녁이 되자 상황이 더 악화했다.
탈레반을 피하려는 아프간인들이 민간공항 활주로를 점거하고, 필사적으로 항공기에 매달렸다.
군중에는 총기를 소지한 이들도 있어 총성이 들렸다.
상황이 급변하자 교민도 생각을 바꿔 철수를 결정했다.
자기 때문에 대사관 직원들이 고생해 미안하다고 했다고 최 대사는 전했다.
최 대사는 16일 출발하는 군용기에 교민 자리를 확보했지만, 민간공항을 점거했던 아프간 군중이 군 공항으로까지 몰려들었다.
결국 군용기 운항이 중단됐고, 다음날인 17일 미군이 군 활주로까지 들어온 군중을 밀어내고 나서야 이륙이 가능했다.
교민 철수 임무를 마친 최 대사 등 남은 대사관 직원들도 같은 군용기를 타고 아프간을 뒤로했다.
최 대사는 "옛날 배를 타듯(6 25때 흥남부두 에서 미장군이 무기버리고 배에 피난민 가득 싣고온 일하) 수송기 바닥에 다 모여 앉았다"며 "탑승자 대부분은 (탑승) 우선권이 있는 미국인, 저 같은 제3국인, 아프간인도 일부 있었다"고 전했다.
미 정부는 다 버리고 철수하고 장교는 피난민 실고 피신 시키고 미국정부도 참 거시기하다, ~~~ ㅉ ㅉ ㅉ~~나의 생각~~~
그는 주 카타르대사관에서 주 아프간대사관 업무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대사관은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탈레반의 정권 수립 동향이 어떻게 되는지 국제사회 대처를 파악하면서 국제사회 공동 대응에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바빠 아직 가족과 통화도 못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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