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고 도 양산으로 그냥 간다고,,,?!"정숙 여사 한복 판 명장 “영수증 요청 없었다”… 靑해명과 다른 증언, 靑, “흔들 수 없는 나라? 실컷 흔들리고 애써 부인”…김용민도 文 비판, '文 재임중 연설·글 엮은 책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출간, 前 靑행정관 "文이 집무실 이전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흔들 수 없는 나라? 실컷 흔들리고 애써 부인”…김용민도 文 비판,
靑, 文 재임중 연설·글 엮은 책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출간,
文, 등 ‘툭’ 치며 악수 청하자…이준석 ‘꾸벅’ 폴더 인사,
靑 “대우조선 사장 자리, 인수위가 눈독 들였다니 놀랍다”
김정숙 여사 한복 판 명장 “영수증 요청 없었다”… 靑해명과 다른 증언,
보석전문가 “김정숙 브로치 까르띠에 아니다, 진짜 문제는…”
보석스페셜리스트 윤성원 교수 “진품, 이렇게 조악하지 않다”
보석제작자 “모사품은 원가 천만원 선”
심슨 부인이 착용해 유명해진 ‘까르띠에 팬더’ 늘 논란 #에그스토리,
김정숙 여사 ‘팬더’가 진품이 아니라고 보는 이유,
"김정숙 옷값 공개' 반대하라고요, 우리가?"..'국힘 키즈', 놀란 사연,
토론 실력·태도 평가..오늘 16강전,
‘나꼼수’ 출신 방송인 김용민 씨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한 것과 관련 “이 책 제목으로 문 대통령이 희화화 된다”라고 했다.
김씨는 “‘아무도 흔들지 못하는 나라 만들겠다’는 2019년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에서 나온 말이다.
외세의 침략과 지배에서 벗어난 해방된 신생독립국 대한민국의 비전이 바로 ‘아무도 흔들지 못하는 나라’였다.
어떤 위기에도 의연하게 대처해온 국민들을 떠올리며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의 이상을 축약한 것”이라며 “퇴임 무렵 연설문집 제목을 ‘아무도 흔들지 못하는 나라’로 정한 점은 그래서, 당시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에 맞서 끝내 이겨낸 결과를 업적으로 여기고 있다는 인식이다.
이건 빛나는 성과 맞다.
인정하는 바다”라고 했다.
김씨는 “그러나 이 경축사가 나온 2019년 광복절 무렵 정치검사들은 조국이라는 인물을 털기 시작했다.
쿠데타로 정권은 뿌리째 흔들렸고 마침내 내주게 됐다.
사실이 아니라면 반박하라”라며 “단언컨대 이 제목은 매우 무례하고 심히 가혹하다.
아무도 흔들지 못하는 나라?
저 쿠데타 세력에게 실컷 흔들렸던 것을 애써 부인하는 것인가?”라고 했다.
이어 친문 지지자들을 향해 “혹시 저 책 제목에 대한 분노는 없으신가?
그 책 제목을 비판할 생각은 없으신가? 아름다우셨나?
무지성 동의가 되시나?”라며 “정권을 내주면서 아마 문재인 정부의 정책은 뿌리째 부정될 것이다.
공수처장 불러다가 그만두라고 한 거 봐라. 이건 서막이 열린 것도 아니다.
장담컨대 흔드는 정도가 아니라 뿌리째 뽑을 것이다.
그게 저 자들이 정당성을 확보할 유일한 선택지니까. 정책만인가, 사람까지 부정당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엊그제는 ‘김건희 구속’ 촉구 플래카드를 건 시민이 압수수색을 당했다고 한다”라며 “그런데 ‘아무도 흔들지 못하는 나라’라.
이 책 제목으로 문 대통령이 희화화되는 것은 괜찮은가?”라고 했다.
김씨는 대선 기간 김건희 씨가 남편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성상납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해 고발을 당했었다.
앞서 친여 성향 인사로 분류되는 도올 김용옥은 자신의 유튜브 강의에서 대선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김용옥은 지난 대선 기간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하늘이 내린 사람”이라며 공개 지지 의사를 표했었다.
김용옥은 “(대선 패배에) 진보를 자처하는 모든 사람들은 반성을 해야 한다”면서 “그 최고의 책임자는 누구냐.
그건 문재인이란 말이야!
문재인!”이라고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김용옥은 모든 일엔 때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문재인의 5년 치세 동안에, 청와대에 있는 동안에 도대체 뭔 때를 제대로 탔냐 이거야.
한 번이라도 때를 탔냐.
남북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던 때가 있었다.
과감하게 목을 걸고 나가야지”라며 “다시는 문재인 같은 대통령이 이 땅에서 태어나지 않도록 우리가 빌어야 한다”라고 했다.
靑, 文 재임중 연설·글 엮은 책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출간,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지난 2019년 일본이 대(對)한국 수출규제를 실시하자 책임 있는 경제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부각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처음 쓴 표현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1절 기념사에서 “이제 누구도 대한민국을 흔들 수 없다”며 “이제 누구도 국민주권을 빼앗을 수 없다.
이제 누구도 한 사람의 삶을 소홀히 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됐으며 1부 ‘기억하고 기리겠습니다’에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현충일, 광복절 등 주요 국가기념일 연설과 국군 및 유엔군 한국전쟁 참전유공자 위로연, 독립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 서해수호의 날 등 보훈과 관련한 25편의 연설이 실렸다.
2부 ‘우리는 거대한 물줄기를 바꾸고 있습니다’에는 문 대통령이 주요 해외국가 순방을 마치고 떠날 때마다 SNS에 남긴 주요 성과와 소회 관련한 글 37건과 사진이 담겼다.
2020년 4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처음으로 ‘한국판 뉴딜’ 추진을 지시할 당시 모두 발언을 비롯해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기조연설 등이 담겼다.
아울러 탄소 중립과 관련해서는 2019년 9월 기후 행동 정상회의 기조연설, 국가온실가스감축 목표 상향 안을 의결한 2021년 10월 탄소 중립위원회 모두발언 등도 수록됐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책과 출간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국민의 입장에서 희망과 꿈, 행동을 말하고자 했다”며 “문 대통령의 진심이 이 책을 통해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文, 등 ‘툭’ 치며 악수 청하자…이준석 ‘꾸벅’ 폴더 인사,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추대 법회에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우리나라 최대 불교종단의 하나로, 종정은 조계종의 신성을 상징하고 종통을 승계하는 최고 권위와 지위를 가지는 최고 어른으로 5년마다 추대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중봉 성파 종정의 존중과 배려의 가르침을 상기하며 “그 가르침대로 우리 사회가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길 바라마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추대 법회에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여영국 정의당 대표 등 정치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이날 온라인상에서는 추대법회가 끝난 뒤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문 대통령은 참석자 한명 한명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이 뒤돌아 있는 한 젊은 남성의 등을 살짝 툭 치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남성은 이준석 대표였다.
문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악수를 청했고, 이 대표는 문 대통령임을 확인하고 깍듯하게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권성동 의원과도 가볍게 악수를 나눴다.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1야당 대표 이준석, 문재인에게 90도 폴더인사’,
‘이준석, 문 대통령에게 인사’라는 제목의 움짤(움직이는 영상) 게시물이 제작돼 퍼졌다.
특정 정치 성향을 가진 커뮤니티에서는 극과 극의 반응이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이 대표가 인사하는 모습에 집중했다.
“권성동은 악수만 하는데 이준석은 폴더인사하네”,
“그래도 예의있어 보이고 좋네”,
“이준석 대표도 사회생활 해야지” 등의 댓글이 달렸다.
반면 문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 대표를 발견하고, 먼저 아는 체하는 문 대통령 모습에 대해 주로 이야기를 나눴다.
“무슨 아들 친구 부르듯이 툭 치시네”,
“뒷모습만 보고 이준석인지 아시는 것도 신기”,
“아빠미소로 이준석 보시는 모습이 킬포(핵심)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靑 “대우조선 사장 자리, 인수위가 눈독 들였다니 놀랍다”
청와대는 31일 “대우조선해양의 사장 자리에 인수위가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최근 대우조선해양이 문재인 대통령 동생의 대학 동창으로 알려진 박두선 조선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과 관련, “임기말 부실 공기업 알박기 인사 강행”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정면 반박한 것이다.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사장 선임에 대해 인수위가 대통령의 이름을 언급하며 비난했기에 말씀드린다”며 “대우조선해양의 사장으로는 살아나는 조선 경기 속에서 회사를 빠르게 회생시킬 내부 출신의 경영 전문가가 필요할 뿐, 현 정부든 다음 정부든 정부가 눈독을 들일 자리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임기말 부실 공기업 알박기 인사 강행에 대한 인수위 입장’이란 제목의 브리핑을 통해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대표 선임에 대해 ‘알박기 인사’라고 강력 비판했다.
인수위는 이와 관련 해당 사안이 감사의 대상이 되는지 감사원에 요건 검토와 면밀한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숙 여사 한복 판 명장 “영수증 요청 없었다”… 靑해명과 다른 증언,
靑 번복한 옷값 관련 해명도 거래처 증언과 달라,
하지만 그날 오후 조선닷컴이 복수(複數)의 거래처에서 나온 ‘5만원권 현금 결제’ 증언을 보도하자, 청와대는 그날 밤 다시 말을 바꿔 “세금계산서까지 발행하도록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역시 거래처 말과는 달랐다.
김 여사가 거래 증빙을 위한 영수증을 요청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31일 조선닷컴은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김 여사에게 1000만원 현금을 받고 한복을 판매한 장인(匠人) A씨에게 ‘김 여사에게 옷을 팔았다는 영수증을 끊어줬느냐’고 물었다.
그는 “무슨 영수증을 내가 왜 끊어주느냐”고 했다.
A씨는 ‘안끊어줬다는 말씀이죠?’라는 재확인 요청에 “영수증 끊어달라고 하면 지금이라도 끊어줄 수 있다”고 했다.
영수증을 요청하지 않아 안 끊어줬다는 얘기다.
청와대는 김 여사 의류 구입비 결제와 관련해 해명을 하고 있지만, 이것이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30일 아침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모든 의류와 장신구는) 사비로, 카드로 구매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조선닷컴 취재 결과, 과거 김 여사에게 의류와 구두를 각각 판매한 복수의 거래처는 모두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받았다고 증언했다.
한복을 두 차례 판매한 A씨는 봉투에 든 5만원권 현금 각각 700만원과 300만원을 받았고, 구두 15켤레를 판매한 수제화 명장도 마찬가지로 현금으로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이 보도가 나가자 청와대는 다시 말을 바꿨다.
청와대 관계자는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여사의 사비를 현금으로 쓴 것”이라면서 “세금계산서까지 발행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안다.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판매자인 A씨가 영수증을 발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혀 청와대의 주장을 다시 반박한 것이다.
보석전문가 “김정숙 브로치 까르띠에 아니다, 진짜 문제는…”
보석스페셜리스트 윤성원 교수 “진품, 이렇게 조악하지 않다”
보석제작자 “모사품은 원가 천만원 선”
심슨 부인이 착용해 유명해진 ‘까르띠에 팬더’ 늘 논란 #에그스토리,
윤성원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 신소재공정공학과 겸임교수는 ‘주얼리 스페셜리스트’로 불린다.
뉴욕에서 보석 감정, 디자인, 세공, 경매를 두루 공부했다.
까르띠에, 부쉐론, 불가리, 티파니, 쇼메 같은 보석브랜드의 하이엔드 주얼리를 실물로 많이 보고 감정해온 사람이다.
그와 일문일답을 했다.
"김정숙 옷값 공개' 반대하라고요, 우리가?"..'국힘 키즈', 놀란 사연,
토론 실력·태도 평가..오늘 16강전,
김정숙 여사 ‘팬더’가 진품이 아니라고 보는 이유,
-김정숙 여사 브로치가 논란입니다.
“까르띠에는 팬더를 소재로 일반 브로치, 반지를 만들고, 이걸 소재로 ‘하이 주얼리 컬렉션’도 만들었어요.
일반 라인은 몇백만원대, 하이 주얼리는 1억~2억원대입니다.
수십, 수백억짜리도 있지요.
까르띠에가 예술작품으로 만든 겁니다.
저도 최근 ‘김 여사가 착용한 표범 브로치가 까르띠에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물론 김 여사의 실제 물건을 안봐서 100% 장담은 못합니다.
그러나 사진으로 본 팬더의 사이즈, 비율, 라인, 각도, 보석 세팅, 전체적 실루엣 어느 하나 진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연예인 이승기가 착용한 팬더와는 다르던데, 그런 이유인가요?
“아니요.
팬더는 여러 종류입니다.
엎드린 팬더, 웅크린 팬더, 옆으로 누운 팬더, 다리 뻗은 팬더, 허리 접힌 팬더, 질주하는 팬더, 보석을 안은 팬더, 보석을 문 팬더, 보석에 앉은 팬더…
전문가들끼리는 ‘팬더가 돌을 물거나 잡는 순간 어마무시한 가격이 된다’고 말합니다.
모양은 다 다르지만, 그 자체로 정밀합니다. ”
-특별 오더로 맞췄을 것이다.
이런 주장은요?
“까르띠에 3대손이 루이 까르띠에입니다.
프랑스 여성 잔느 투생을 1933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임명합니다.
연인이었지만 잔느의 출신이 비천하다고 집안에서 결혼을 안시킵니다.
루이는 그녀에게 디렉터 직을 맡겨 평생 함께 했고요.
잔느가 다양한 포즈의 표범을 디자인했어요.
그녀 별명도 ‘라 팬더’에요.
그러니까 까르띠에의 팬더는 중요한 헤리티지입니다.
어떤 고객이 맞춰도, 저렇게 미학적으로 어긋난 제품을 맞춰주지 않습니다.”
-어느 점이 이상한가요?
“까르띠에 팬더 애호가로 가장 유명한 사람이 심슨 부인(1896~1986)이에요.
에드워드 8세(1894~1972)가 그녀 때문에 영국 왕위를 버렸잖아요.
윈저공은 심슨이 ‘왕비’가 되지 못한 점을 미안하게 생각해서 카슈미르산 푸른 사파이어(152캐럿)에 앉은 팬더(1949년작)를 비롯, 에메랄드 위에 올라간 팬더 등 여러 개를 선물했습니다.
152캐럿 팬더는 훗날 까르띠에가 다시 사들였는데요,
가격을 아예 책정하지 않았습니다.
주문 제작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여사가 착용한 브로치는 ‘사파이어 위에 앉은 팬더’에서 보석 부분을 빼고 몸통만 구현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상해 보이죠.”
-실제로 보신 적 있나요.
옷에 달면 어떻게 보이나요?
“네. 일본에서 실물을 봤는데요.
작아요.
자료집을 한번 볼까요.
심슨 부인 키가 157센티입니다.
김정숙 여사보다 훨씬 작지요.
그녀 몸에 달린 팬더는 크기가 결코 크지 않아요.
누가 모조품을 굉장히 ‘자이언트하게’ 만든 것 같아요.”
-까르띠에에 커다란 브로치는 흔한 건가요?
“제가 모든 기록을 다 본 것은 아닙니다만, 김 여사께서 착용한 크기는 홍학이 떠오릅니다.
제가 보기엔 팬더 몸통을 홍학 사이즈로 재현한 것 같습니다.”
-가짜를 두고는 짝퉁, 이미테이션, 오마주, 인스파이어 등 여러 용어를 씁니다.
이런 걸 외부업체에서 맞추면 얼마나 듭니까.
“글쎄요.”
*업계에서는 크기가 커서 전체를 금속으로 만들지는 않는다고 한다.
속을 비운 백금틀로 팬더 몸체를 만들고, 서브 다이아,
사파이어를 넣어 유사한 모양과 크기로 만들 경우, 귀금속 원가를 1000만원 내외, 공임을 포함한 최종 공급가격을 2000만원 내외로 추정한다.
시중에는 2만원짜리 표범 브로치도 있다.
금속에 인조보석을 본드로 붙인 제품이다.
-왜 까르띠에는 진품, 가품 여부를 밝히지 않는 걸까요?
“잔느 이야기, 심슨 부인 사연...팬더 브로치는 강렬한 스토리를 가졌습니다.
과거 논란의 주인공이었던 상속녀들도 이 시리즈의 애호가였습니다.
역사적으로 이런 귀한 보석은 스캔들 한복판에 놓인 여성들 소유였던 적이 많죠.
그러니 그저 (논란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아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김 여사 어깨에 달린 브로치는 가품인 게 거의 확실해 보인다.
L씨가 흥미로운 말을 했다.
“너무 비싼 걸 해도 욕 먹고, 너무 싸구려를 해도 안목이 없다고 욕먹잖아요.
본인이 명품 카피를 직접 맞췄어도 논란이고, 혹시 누가 선물해줬다면 그것도 문제고...어떻게 답을 하겠어요.”
어쩌면 논란의 핵심은 이것인 것 같다.
5년 전, 대통령의 씀씀이가 논란이 된 적이 있다.
탄핵을 주도하던 민주당 측은 ‘박근혜 특활비’를 여론몰이 소재로 썼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취임 후 가족생활비는 대통령의 봉급으로 처리하겠다고 했다.
모든 것을 공개하는 투명한 정부가 되겠다고 했다.
청와대가 특수활동비 내역 공개를 거부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지금 논란의 씨앗은 이미 5년 전에 뿌려진 셈이다.
"'김정숙 옷값 공개' 반대하라고요, 우리가?"..'국힘 키즈', 놀란 사연,
토론 실력·태도 평가..오늘 16강전,
국민의힘 당 대변인 선발 프로그램 '나는 국대다 2기' 16강에 든 지원자 중 몇몇이 1일 토론배틀에서 문재인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을 엄호하는 역할을 맡게 돼 눈길을 끈다.
이는 오직 토론 실력·태도를 평가하기 위해 임의 배정된 것이어서, 개인 의사와 상관없이 당론과 다른 목소리를 내게 됐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서 청년보좌역을 지낸 박민영 씨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영부인 옷값, 사실 공개할 필요가 없는 것일지도"라며 "내일 하루, 정의로운 도둑이 되겠다"고 했다.
박 씨는 앞서 올린 글에서는 "혹시 영부인 옷값 공개 반대 입장에서 사용할 만한 신박한 논리를 아는 분이 계시다면 제보를 부탁드린다"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탈을 두둔해야 하는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얼마나 극한 직업인지 새삼 깨닫는다"고 호소키도 했다.
문성호 씨도 전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내일 '김정숙 여사의 옷값, 공개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펼쳐야 한다"며 "항상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주제로 토론을 하다가 정반대의 주장을 하려니 쉽지 않다"고 했다.
문 씨는 이전 글에선 "겨우 겨우 논리 하나를 짜놓으면 하나 터지고, 또 짜놓으면 다른 게 터지고"라며 "그냥 토론 조 주제일 뿐인 나도 이렇게 힘든데, 진심으로 커버(방어)쳐야 하는 분들은 얼마나 노고가 심할지"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16강 토론배틀을 열고 이어 5일 8강 토론배틀, 8일 4강 1대 1 토론배틀 결승전을 진행한다.
앞서 국민의힘은 '나는 국대다 2기' 선발전에 모두 20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2030세대가 155명(20대 91명, 30대 64명)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지원자 중 최연소 참가자는 만 18세(2004년생), 최연장자 참가자는 만 64세(1958년생)였다.
한편 청와대는 전날 김 여사의 옷값과 특수활동비 논란이 빚어지는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임기말 청와대 특활비 뿐 아니라 김 여사의 옷값과 액세서리까지 거론되는 무분별한 의혹 제기에 유감을 표한다"며 "문 정부는 출범과 함께 특활비의 투명성, 책임성을 국민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특활비를 목적에 맞게 꼭 필요한 곳에만 사용했다"고 했다.
前 靑행정관 "文이 집무실 이전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박근혜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허현준 전 행정관이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을 사실상 반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청와대는 지난달 집무실 이전 추진과 관련 “새 정부 출범 전까지 국방부, 합참,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등 보좌기구, 경호처 등을 이전한다는 계획은 무리한 면이 있어 보인다”고 했다.
허 전 행정관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권 관련 의혹들을 나열한 후 “이 모든 사건들에는 청와대 비서실이 관통하고 있다.
권력형 비리와 직권남용 위반 행위에는 민정수석실, 정무수석실, 경제수석실, 부속실, 산업정책비서관실, 총무비서관실 등 거의 모든 수석실과 비서관실이 관여되어 있다”라며 “청와대 안에는 이들이 사용하던 업무용 컴퓨터와 각종 문서가 있다.
통신기록 및 전자문서 결재, 문서 송부 등의 기록이 담겨진 서버도 있다”라고 했다.
허 전 행정관은 “신정부가 출범하고 검찰 내부의 상황이 정비되면 빠르게 청와대를 압수수색해야 한다.
청와대 안에 있는 이 모든 증거들은 향후 수사와 기소에서 핵심적인 증거가 된다.
한두 곳 정도의 압수수색이 아니라 거의 모든 수석실과 비서관실이 대상이다.
과정은 순차적이라 하더라도 대상은 청와대 경내 거의 모든 곳이다”라며 “그런데 만일 윤석열 대통령과 신임 비서진들이 대통령실을 이전하지 않고 청와대로 그대로 들어간다면 어떤 일이 예상되는가.
막 출범한 청와대 대통령실을 검찰에서 대대적으로 압수수색 할 수 있는가.
압수수색을 진행한다 하더라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비서실 이전을 막은 데는 이런 속내가 숨어 있는 게 아닌가”라며 “당선인 측이 청와대에 들어가면 기존 시스템에 윤석열 정부의 업무가 쌓일 것이다.
각종 보안이 필요하고 중요한 내용들도 기존 컴퓨터나 서버 등에 기록될 것이다.
검찰의 압수수색은 제대로 안된 채 청와대에 있는 각종 증거들을 의도치 않게 덮게 된다”라고 했다.
허 전 행정관은 “새 정부의 청와대를 압수수색하는데 검찰이 엄청 부담을 느낄 것이다”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대통령실 이전을 반대하고, 청와대에 들어오도록 유도한 진짜 이유가 여기에 있다”라고 주장했다.
허 전 행정관은 “(집무실 이전과 관련) 당선인 측이 이런 점까지 고려했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인수위에서 공무원 업무용 컴퓨터의 하드 교체, 자료 무단 삭제 등을 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이후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지켜볼 것은 남아있다”라고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수위가 문서나 보고서를 무단파기하지 말라는 공문을 각 부처에 보낸 것과 관련 “잠재적 범죄자로 모느냐”며 반발했다.
윤 의원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수위의 이런 명령은 현장에서 일하는 공무원을 잠재적 범죄자로 모는 행위다.
공직자의 사기를 꺾고, 자존감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함께 일하는 동료로 생각하지 않는 전형적인 점령군의 태도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인수위 공문을 보면서 기시감이 든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했던) 이명박 정권과 너무 흡사하다.
오히려 그 시절보다 더 빠르게 움직인다”라며 “인수위가 다음 정부의 국정과제를 정리하고, 민생을 돌볼 계획을 짜기에도 바쁠텐데, 현 정부의 문서에 집착을 보이는 것이 비정상적이어서 하는 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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