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4일 금요일

감독 이승엽, '국민타자'에 걸맞은 최고 예우 받는다 , 이승엽? 김태형? 두산·삼성·NC, 감독 이적설 뜨겁다,꼴찌 한화는 12명 정리, 9위 두산은 역대급 칼바람 예고,,,

감독 이승엽, '국민타자'에 걸맞은 최고 예우 받는다 , 이승엽? 김태형? 두산·삼성·NC, 감독 이적설 뜨겁다,꼴찌 한화는 12명 정리, 9위 두산은 역대급 칼바람 예고,,,

감독 이승엽, '국민타자'에 걸맞은 최고 예우 받는다 ,

두산, 이승엽 영입에 상당한 공 들여…최고 스타에 걸맞은 최고 예우할 것,

"이런 상황에서 이승엽 위원이 감독 되면 정말 대단한 일" 무슨 뜻일까?

이승엽? 김태형? 두산·삼성·NC, 감독 이적설 뜨겁다,

꼴찌 한화는 12명 정리, 9위 두산은 역대급 칼바람 예고, 

2010년 이대호 이후 최고, 이정후 5관왕…전설 넘은 안우진 2관왕,

'5이닝 투구' 우리아스 "더 던지고 싶었지만, 결정 존중해" 

 

감독 이승엽, '국민타자'에 걸맞은 최고 예우 받는다 ,

국민타자 이승엽의 두산 베어스 감독 선임이 임박했다.
 
리그 역사상 최고의 슈퍼스타 감독 탄생을 앞두고, 두산도 역대 최고 수준의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엽 해설위원의 두산 감독 선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사진=스포츠춘추 겹쳐,)

선수로서도, 감독으로도 클래스는 영원하다.

사령탑 데뷔가 임박한 ‘감독’ 이승엽을 위해 두산 베어스도 ‘국민타자’에 걸맞은 최고 예우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 이승엽’의 성공을 위해 대대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분위기다.

이승엽 SBS 해설위원의 두산 감독 선임은 이제 사실상 공식 발표만 남겨둔 상태다.

12일 오전 (‘국민타자’ 이승엽, 두산 신임 감독 유력…“야구 인기에 큰 도움될 것”

두산의 이승엽 감독 선임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늦어도 두산 마무리캠프가 시작되는 17일 이전에는 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이승엽 위원은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타자 레전드다.

1995년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2017년 은퇴까지 수많은 대기록과 명장면을 남겼다.

2002년엔 삼성의 숙원인 한국시리즈 우승 한을 풀었고 2003년에는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56개) 신기록을 세웠다.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도 4번타자로 활약한 이승엽 위원은 2012년 친정 삼성에 복귀해 2017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KBO리그 최초 '은퇴 투어’의 주인공인 그는 역대 최다 홈런(467개)과 한·일 통산 626홈런의 금자탑을 쌓았다.

KBO 선정 ‘레전드 40’에서도 전체 4위에 오른 불세출의 스타다.

 

두산, 이승엽 영입에 상당한 공 들여…최고 스타에 걸맞은 최고 예우할 것,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를 감독으로 영입하는 만큼 역대 최고 수준의 대우가 확실시된다.

두산 사정에 정통한 원로 야구인은 두산이 이승엽 위원 영입을 위해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안다.

감독직을 제안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도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계약조건 역시 역대 신임 감독은 물론 기성 감독 중에서도 최고 수준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승엽 해설위원과 삼성 출신 최원제 코치, 코리언 특급 박찬호,

최고의 예우는 물론 전폭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코칭스태프 조각부터 선수단 구성까지 적극적인 지원이 예상된다.

과거 현대 유니콘스 김재박 감독, 삼성 라이온즈 선동열 감독 선임 때처럼 국민적 스타 출신 감독에 걸맞은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코칭스태프 구성에선 일본인 코치진을 새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이승엽 위원은 현역 시절 오랜 기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오릭스 버펄로스 등 일본프로야구 무대에서 뛰었다.

일본 야구인들과 깊은 인연이 있는 ‘지일파’다.

두산 김태룡 단장 역시 국내야구 최고의 ‘일본통’으로 통한다.

영입 후보로는 최근 요미우리에서 퇴단한 고토 고지 코치 등이 거론된다.

다가오는 FA 시장에서 두산이 오랜만에 지갑을 열지도 주목된다.

올해 9위에 그친 두산은 현 전력상 1~2년 재정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적절한 보강이 이뤄진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

두산의 외부 FA 영입은 2015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장원준 영입이 마지막이다.

국민타자 출신 신임감독에게 취임 선물을 줄지 지켜볼 대목이다.

앞의 야구인은 “이승엽 정도 슈퍼스타의 사령탑 임명은 우리 프로야구에서 정말 오랜만의 일이다.

선동열 감독 이후 처음이 아닌가 싶다.

영입 후보라는 소식만으로도 이만큼 큰 화제가 된 야구스타가 또 있었나”라며 “실제 선임이 이뤄지고, 유능한 두산 구단과 손발을 잘 맞추면 프로야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 기대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승엽 위원이 감독 되면 정말 대단한 일" 무슨 뜻일까?

야구계엔 여러가지 속설이 있다.
 
불문율도 적지 않다.

감독 선임과 관련된 이야기가 정말 많다.

한 팀의 운명을 쥐게 될 인물의 선정 과정은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딱 좋은 소재다.

최근 두산 신임 감독으로 이승엽 SBS 해설위원이 유력하다는 설이 제기 됐다.

현역 시절 최고의 성과를 냈던 플레이어고 해설 위원으로 현장 감각도 쌓았다.

누구보다 인기 많은 야구인이기 때문에 그가 감독이 된다면 선정 과정부터 화제가 될 수 밖에 없다.

두산 감독설이 먼저 불거진 이승엽 해설 위원. mk스포츠 겹쳐,
 
하지만 야구계 속설에 따르면 이승엽 위원이 두산 감독이 될 가능성은 그 전보다 떨어졌다고 할 수 있다.
 
너무 빨리 이름이 언급됐기 때문이다.

잘못하면 두산이 대어를 놓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차기 감독으로 먼저 이름이 거명되면 낙마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는 것이 야구계 속설이다.

그저 '설'이라고 하기엔 무게감이 있는 분석이라 할 수 있다.

구단은 그룹에 감독 후보를 올릴 대 단수 후보로 올리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대부분 복수 후보를 추려 윗선에 보고한다.

그 인물들 중 그룹의 낙점을 받은 사람이 감독이 된다.

두산도 이승엽 위원을 여러 후보 중 한 명으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유력 후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MK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누군가의 이름이 먼저 나오면 그룹에선 일단 움츠러들게 돼 있다.

후보 측에서 정보를 먼저 흘렸다는 의심도 받게 된다.

여기에 경쟁 후보를 밀고 있던 측의 집요한 방해 공작이 더해진다.

이름이 먼저 알려지면 실제 감독이 되는 일이 대단히 어려워지는 이유다.

야구계 한 관계자는 "이름이 먼저 알려지고 감독까지 되는 경우는 결코 흔치 않다.

안 그래도 견제를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자리가 감독 후보다.

먼저 이름이 나오게 되면 경쟁 인물을 밀던 측에서 문제를 삼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안 좋은 소리들이 먼저 들어가게 돼 있다.

구단 고위층이 결정하는데 지장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작업이 이뤄지게 된다.

먼저 이름이 나오면 감독 될 확률이 많이 떨어 진다"며 "모든 것은 비밀리에 조용히 이뤄질 때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승엽 위원이 실제 감독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름이 일찌감치 거명되며 타 후보군에 비해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될 것이다.

온갖 방해 공작들이 펼쳐질 것이다.

그런 견제를 뚫고 실제 감독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누구보다 먼저 이름이 거명되며 오히려 감독 선임에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된 이승엽 위원이다.

그렇다고 지금 이 대사가 뭐라 입을 열기도 곤란한 상황이다.

그저 기다리는 것 외엔 할 일이 없다.

잘못하면 '김 빠진 콜라'가 될 가능성도 제기 되고 있다.

이승엽 위원이 이런 방해 공작을 뚫고 감독이 된다면 그만큼 구단의 두꺼운 신뢰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만큼 기대치가 높고 능력을 인정 받았다고 보면 된다.

이승엽 위원이 실제 두산 감독으로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이승엽? 김태형? 두산·삼성·NC, 감독 이적설 뜨겁다,

공석인 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 감독 후보군을 두고 여러 인사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승엽 KBO 홍보대사와 김태형 전 두산 감독 등도 복수 구단의 감독 후보군에 올랐다는 하마평이 무성하고, 이중에선 유력 단계라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두산은 11일 2022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김태형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구단 전성기를 이끌어준 김태형 감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팀의 장기적인 방향성 등을 고려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고 전하면서도 아직 새 감독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유력한 두산 베어스 신임 감독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mk 스포츠 겹쳐,

두산을 비롯한 복수의 구단들의 신임 감독 선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세밑에선 두산이 새 감독 선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이미 후보군을 좁혔다는 게 야구계의 중론이다.
 
두산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재야의 복수의 감독 후보군을 두고 두산이 발 빠르게 움직인 것으로 안다”면서 “이 중에는 깜짝 놀랄만한 스타급 플레이어 인사가 유력 후보로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두산 감독 후보군에 오른 스타급 인사는 이승엽 홍보대사로 윤곽이 좁혀지고 있다.
 
김 감독 재계약 불발 소식 직후에 야구계에는 이승엽 홍보대사가 두산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유력하다는 소문이 빠르게 번졌다.

이승엽 홍보대사가 두산 감독을 맡게 된다면 그야말로 깜짝 부임이지만 현재로선 가장 유력한 분위기. 아직 까지 이승엽 홍보대사의 두산 감독 부임이 확정 단계는 아니다.
 
이승엽 홍보대사의 측근 역시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야구계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 역시 “이승엽 홍보대사가 두산의 유력한 감독 후보군에 있고 양 측이 교감을 한 것으로 알지만 그룹 최고위층에서 확정한 사안은 아니”라고 전했다.

다만 복수의 야구 관계자는 “이승엽 홍보대사의 두산행 가능성이 현재로선 매우 유력해 보인다”며 “그룹 고위층의 최종 인가가 난다면 시기를 조율해 조만간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승엽 홍보대사의 거취는 현재 박진만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꾸렸고, 정식 감독이 공석인 삼성과도 관련이 있다.

삼성 사정에 정통한 야구 관계자는 “박진만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확실한 팀컬러를 보여주면서 감독 승격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내부적으로는 박 감독 대행의 선호도가 높고 호평이 상당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그러나 최근에는 수년간 유력 감독 후보로 꼽혔던 이승엽 홍보대사를 포함한 깜짝 인사를 그룹 고위층에서 원하고 있고, 새 인물을 감독으로 선호하고 있다는 말도 내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종합하면 내부 평가가 좋고, 선수단과 프런트의 선호도가 높은 박진만 감독 대행의 승격 가능성이 여전히 높지만, 그룹 차원에서 구단 분위기 전환과 명문구단으로의 재도약을 원하며 ‘빅네임’의 감독 선임을 추진할 수도 있다는 것으로 온도가 바뀌어 가고 있는 셈이다.

다만, 삼성은 시즌 종료 후 이승엽 홍보대사의 부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왔지만 구체적으로 양 측이 거취와 관련한 이야기를 정식으로 나눈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승엽 홍보대사의 두산 감독 부임이 현실이 된다면 이와 맞물려 새로운 방향으로 감독 선임이 전개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정식 감독직이 공석인 NC 다이노스도 김태형 전 감독과 연결 가능성이 높은 팀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선수단 내부에서 후반기 성과를 낸 강인권 감독대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정식승격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다. 사진= mk 겹쳐
 
김태형 전 두산 감독의 거취도 초미의 관심사다.
 
김태형 전 감독은 2015년 두산의 사령탑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KBO리그 최초의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의 위업을 이뤄낸 명장이다.
 
2016년과 2019년 두 차례의 통합 우승을 비롯해 총 3회의 한국시리즈 우승(2015, 2016, 2019년)을 차지했다.

두산 왕조 시대를 열었던 주역이었던 만큼 시즌 도중에도 이미 복수의 구단에서 감독 후보군으로 올려두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이를 위해 감독 대행 체제의 구단을 비롯해 복수 구단에선 김 전 감독에 대한 비공식적인 내부 의견 청취 및 평판 조사 등을 병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김 전 감독과 NC가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다는 주장도 지속적으로 나왔다.
 
이미 두산 내부에선 일찌감치 김 전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란 분위기가 감지됐고, 이런 가능성을 읽은 NC 및 복수의 구단들이 계약 종료 직후 그를 선임하는데 나설 것이란 설이 그 근거였다.
 
복수의 야구 관계자는 “이미 잠정적으로는 결정된 것이 아니냐”며 김 전 감독의 시즌 종료 후 NC행에 무게를 싣기도 했다.

하지만 동시에 NC의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NC 선수단 내부에서나 내부 프런트에서 김 전 감독의 선호도가 매우 높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특유의 카리스마형 스타일이 두산에선 큰 성공을 가져왔지만, 후반기에는 레임덕 현상도 나타난 만큼 강한 캐릭터에 대한 피로도도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강인권 감독대행이 수석코치 시절부터 꾸준히 팀을 이끌면서 좋은 지도력을 보여줬고, 고른 기회를 부여해 특히 선수단 내부에서 승격에 대한 기대가 높은 편”이라며 “강 감독대행의 승격을 원하는 선수단의 결집도 후반기 선전의 배경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한 프런트 입장에서도 상대적으로 구단에 확실한 지원을 요구하고, 이미 우승을 여러 차례 경험한 지도자로서 구단과 소통에서 발언권이 더 높은 김 전 감독을 부담스러워한다는 전언도 여러 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결국엔 올 시즌 이동욱 전 감독의 경질과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파동 등을 겪었던 NC인 만큼, 역시나 그룹 고위층에서 어떤 결정을 할지가 변수다.

김 전 감독의 거취 역시 마찬가지다.
 
앞서 언급한 부담이 있지만, 우승청부사로서 단기간 팀을 끌어올린 전력과 확실한 성과 등은 현재 재야의 어떤 후보군과 비교해도 확실한 강점이 있다.
 
당장 올겨울 재취업 가능성은 물론, 내년까지 거취와 맞물려 여러 구단에서도 김 전 감독을 고려할 것이란 게 야구계의 중론이다.


꼴찌 한화는 12명 정리, 9위 두산은 역대급 칼바람 예고,

올 시즌도 꼴찌를 한 한화는 최근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 작업을 했다.

베테랑 투수 신정락을 포함한 6명의 선수와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고 육성 선수 6명과도 이별을 택했다.

이별의 범위가 12명이나 됐다.

이제 관심은 9위 두산에 쏠리고 있다.
 
8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두산은 올 겨울 차가운 겨울 바람을 예고한 바 있다.
 
얼마나 많은 이들과 계약을 포기할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선수들이 제법 포함될 것이라는 소문만 돌고 있다.
두산 선수들이 경기에서 패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두산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두산이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한 칼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활약이 미미했던 선수들은 물론이고 나름 성과를 냈었던 선수들까지 정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동안은 당장의 성적을 위해 손 대지 못했던 선수들에게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젠 새 판을 짜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줄 수 있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야말로 역대급 칼바람이 불 수 있다는 의미다.
 
두산이 선택하는 폭에 따라 스토브리그가 들썩일 수도 있다.

일부에선 한화 이상으로 선수단 정리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당연히 우리와 익숙했던 이름들도 거명이 되고 있다.

팀이 필요로 하지 않는 선수는 과감하게 칼을 댄다는 것이 두산의 입장이다.
 
또한 자유롭게 신분을 풀어 줘 타팀 이적을 쉽게 만드는 배려 측면도 있다.

단순히 선수단 정리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연봉 협상에서도 매서운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 된다.

물론 대부분 주축 선수들은 FA 계약을 맺었고 정철원 홍건희 등 인상 요인이 있는 선수들도 있다.

히자만 이들을 제외한 대다수 선수들은 연봉 대폭 삭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두산 관계자는 "팀 성적에서 알 수 있듯이 올 시즌엔 연봉 인상 대상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그동안은 팀 성적이 잘 나왔기 때문에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도 동결 혹은 소폭 인상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올 해는 다르다.
 
떨어진 성적에 대한 책임을 분명하게 지게 할 것이다.
 
연봉 협상에 난항이 예상 되지만 구단 안이 정해져 있는 만큼 큰 변동은 없을 것이다.
 
연봉에서 손해를 보는 선수들이 제법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단 정리에서부터 연봉 협상까지.
 
그 어느 해 보다 차가운 겨울을 예고하고 있는 두산이다.

그동안 팀 성적에 묻혀 지나갔던 것들은 이제는 한 방에 정리를 하려는 것이다.

선수들에게도 구단에게도 익숙하지 않은 현실과 맞닥트려야 한다.

두산의 선수단 정리 폭은 얼마나 될까.
 
연봉은 얼마까지 깎이는 선수가 나올까.
 
본격적인 스포트리그 개막을 앞두고 두산발 칼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2010년 이대호 이후 최고, 이정후 5관왕…전설 넘은 안우진 2관왕, 

2010년 이대호 이후 최고의 퍼포먼스를 과시한 선수가 등장했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4)는 2022시즌 무려 5개 부문(타율, 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에서 1위에 오르며 2010시즌 도루를 제외한 7개 부문(타율, 홈런, 안타, 득점, 타점, 출루율, 장타율) 1위를 차지한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다음으로 가장 많은 개인 타이틀을 차지한 주인공이 됐다.

이정후는 총 142경기에 출전, 타율 0.349 193안타 23홈런 85득점 113타점을 올렸다.
 
OPS는 0.996으로 출루율은 0.421, 장타율은 0.575를 기록했다.
키움 이정후는 올해 무려 5관왕을 차지하며 2010년 7관왕에 오른 이대호 이후 가장 위력적인 타자가 됐다. 사진=mk 스포츠 겹쳐,

안타를 제외하면 다른 부문에선 눈에 띄는 경쟁자조차 없었던 이정후의 퍼펙트 시즌이다.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가 마지막 경기에서 2안타를 기록, 끝까지 추격전을 펼쳤지만 결국 1개 차이로 안타 1위를 수성한 이정후다.

이정후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다관왕에 올랐다.
 
아쉽게도 데뷔 후 개인 최다 안타 신기록에 단 1개가 부족, 뉴 레코드를 쓰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2022시즌은 ‘이정후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정후와 함께 키움의 원투 펀치로 활약한 안우진(23) 역시 2관왕에 올랐다.
 
그는 데뷔 후 처음으로 개인 타이틀을 차지했고 또 올 시즌 유일한 투수 다관왕이다.

안우진은 올 시즌 30경기 선발 등판,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했다.
 
24번의 퀄리티스타트(QS), 224탈삼진을 기록했는데 이중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9월을 끝으로 추가 등판 경기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 안우진. 그러나 순위 경쟁이 마지막까지 진행됨에 따라 8일 두산 베어스전에 출전,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 결과 SSG 랜더스 김광현이 오랜 시간 유지하던 평균자책점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224탈삼진은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 2위 기록이다.
 
1위 아리엘 미란다가 보유한 225탈삼진에 단 1개가 모자랐다.
키움 안우진은 올해 2관왕을 달성하며 데뷔 후 첫 다관왕이 됐다. 그는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를 기록했다. 사진=mk 스포츠 겹쳐,
 
그러나 故최동원을 넘어 국내 투수 최다 탈삼진 기록 보유자가 되며 아쉬움을 덜어낸 안우진이다.

이정후와 안우진을 앞세운 키움은 시즌 최종전에서 kt 위즈가 LG 트윈스에 역전패, 결국 3위 확정 및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한편 올해 홈런 1위는 35홈런을 기록한 kt 박병호다.
 
부상으로 인해 한 달 넘게 쉬기도 했던 그는 시즌 초중반 엄청난 홈런 페이스를 과시하며 일찌감치 1위를 예약했다.
 
박병호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2, 2013, 2014, 2015, 2019년에 이어 6번째로 홈런왕이 되기도 했다.

도루 1위는 KIA 타이거즈 박찬호로 42개를 기록했다.
 
피렐라는 102득점으로 1위에 올랐다.

투수 개인 타이틀 부문에선 케이시 켈리가 16승을 기록하며 21년 만에 LG가 배출한 다승왕이 됐다.
 
승률 0.846을 기록한 엄상백, 그리고 LG의 뒷문을 확실히 책임진 정우영과 고우석은 각각 35홀드, 42세이브로 타이틀을 획득했다.
 
 
 

'5이닝 투구' 우리아스 "더 던지고 싶었지만, 결정 존중해"

LA다저스의 포스트시즌 1선발 훌리오 우리아스가 소감을 전했다.

우리아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4회까지 피안타 한 개만 내주며 압도적인 투구를 했지만, 5회 첫 타자 윌 마이어스에게 홈런을 맞은 것을 시작으로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 허용하며 결국 3실점했다.
 
투구 수 79개만에 강판이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스트시즌이다.
 
아드레날린이 핏줄에 흐르는 것이 느껴진다.
우리아스는 이날 5이닝 3실점 기록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mk스포츠 겹쳐,
 
나가서 최대한 길게 던지고 싶다"며 더 던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음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결정은 언제나 존중한다.
 
내게 허락된 시간에 나가서 최선을 다하면된다.
 
결국에 우리가 원하는 것은 승리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이를 해냈다"며 벤치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좋았다"며 우리아스의 투구를 평했다.
 
"5회의 경우 마이어스는 브레이킹볼이 낮게 들어간 것을 잘 쳐냈다.
 
상대는 거기서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 이닝에서 얼마나 많이 던졌는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브레이킹볼이 갑자기 무뎌졌다.
 
패스트볼도 마지막 타자를 뜬공으로 잡을 때도 생명력이 사라졌다.
 
오늘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했다"며 5이닝만에 교체한 이유를 설명했다.

다저스는 우리아스가 5이닝밖에 막지 못했지만, 불펜진이 나머지 이닝을 책임졌다.
 
그는 "선발들은 최대한 길게 던지고 싶지만, 가끔은 그러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뒤를 잇는 불펜진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동료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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