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가며 가지 가지 한다" ‘대통령 탄핵’ 시사에 막가는 이재명 “국민 뜻에 반하면 끌어내려야” 가결 표가 죄?…'소수 음모·쿠데타' 비명계 몰아가는 친명계, 정청래 "같은 당 의원이 자기 당대표 팔아먹었다"'막가는 이재명, 단식 상처만 남기고 끝났다…'체포동의안 가결·당 갈등' 초래, '가결 유다' 색출 작업?...뿔난 '개딸'에 민주당 '뒤숭숭' ‘이재명 체포안 가결’ 자막, 웃음 논란 …믿어 주는이 없는 고민정 의원의 해명,,,!?
"가지 가지 한다" ‘대통령 탄핵’ 시사에 막가는 이재명 “국민 뜻에 반하면 끌어 내려야”
가결 표가 죄?…'소수 음모·쿠데타' 비명계 몰아가는 친명계, 정청래 "같은 당 의원이 자기 당대표 팔아먹었다"
'막가는 이재명, 단식 상처만 남기고 끝났다…'체포동의안 가결·당 갈등'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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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가지 한다" ‘대통령 탄핵’ 시사에 막가는 이재명 “국민 뜻에 반하면 끌어 내려야”
이 대표는 이날 방영된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링 위에 올라간 선수들이 정말 국민을 위해 일하는지를 우리 국민이 감시하고 잘못할 경우에는 지적하고 국민의 뜻에, 국리민복에 반하는 행위를 하면 끌어내려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민주주의는 결국 주인인 국민이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저들이 (윤 대통령 잔여 임기인) 3년6개월 그 짧은 기간을 위해서 이런 무도한 일을 벌이지는 않는 것 같다”며 “시스템과 문화 체제를, 법·제도를 통째로 다 바꿔서 장기집권이나 무력에 의한 영구집권을 꾀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저들이 다수당이 되면 법과 제도까지 통째로 뜯어고칠 것 같다.
윤 대통령을 향해선 “ ‘내 생각에 반하여 나에게 반대하는 자들은 곧 반국가다’
이 대표 발언은 당내에서 탄핵을 거론하는 빈도가 늘어난 와중에 나왔다.
자신의 정치적 상황과도 맞물려 있다.
정작 당내에선 탄핵 시사 발언이 뜬금없다는 반응이 나온다.
가결 표가 죄?…'소수 음모·쿠데타' 비명계 몰아가는 친명계, 정청래 "같은 당 의원이 자기 당대표 팔아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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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평책' 일환 지명됐던 송갑석 최고위원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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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 친명 조직에서도 '매당' 규정하고 출당 요구,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친명(친이재명)계가 가결 투표에 '해당행위'라는 프레임을 씌우며, 비명계를 압박해 당의 헤게모니를 고수하는 듯한 모양새가 연출되고 있다.
비명계 송갑석 민주당 의원은 23일 지명직 최고위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조정식 사무총장 등 친명계 정무직 당직자들의 사의는 수리하지 않고 있던 이재명 대표도 송 의원의 사의는 이튿날 바로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갑석 의원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발송한 메시지에서 "어제 천춘호 비서실장을 통해 사의를 표명했고 오늘 조정식 사무총장으로부터 대표의 사의 수용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공식적인 사퇴 입장은 다음주 월요일 최고위원회 공개발언 자리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강선우 대변인도 언론 공지를 통해 "송갑석 최고위원이 어제 이재명 대표에게 지명직 최고위원 사의를 표명했고, 이 대표는 고심 후 오늘 사의를 수용했다"라고 이를 뒷받침했다.
이에 앞서서는 박광온 원내대표와 원내지도부 전원이 친명계의 압박으로 전격 사퇴했다.
박 원내대표와 원내지도부는 친명계가 가결 책임을 물어 거취를 압박함에 따라, 만 하루도 버티지 못한 채 사실상 강제로 물러나게 된 셈이 됐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체포동의안 가결 이튿날 열린 22일 최고위에서 "당원의 지지로 탄생한 최고위원이 당원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는 건 이미 신임을 잃은 것"이라며 "(거취를) 당원들의 판단에 따르겠다"고 시사했다.
이에 더해 지난 3월 이 대표의 '탕평책'의 일환으로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됐던 송갑석 의원의 사의마저 수용된 것이다.
송 의원은 앞서 "탕평의 궁극적인 목표는 고르게 사람을 등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르게 민심을 청취하는 것"
"무당파로 불리는 전에 없이 드넓은 바다가 우리가 들어야 할 최우선의 민심"이라는 등 당을 향한 쓴소리를 거침없이 했다.
송 의원은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다음날 열린 최고위에 자리하지 않았기에 향후 거취에 이목이 집중되던 상황이었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틀날인 22일 열린 최고위에선 대여 비판보다는 비명계에 대한 비난과 성토가 주를 이뤘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제 나라 국민이 제 나라를 팔아먹었듯이, 같은 당 국회의원들이 자기 당 대표를 팔아먹었다"라고 강변했다.
그러면서 재차 "용납할 수 없는 해당행위"라는 발언을 꺼내들었다.
뿐만 아니라 "압도적 지지로 뽑힌 이 대표를 부정하고, 악의 소굴로 밀어넣은 비열한 배신행위"
"용납할 수 없는 명백한 해당행위에 대해서는 전 당원의 뜻을 모아 상응하게 처리될 것"
"소수의 음모와 횡포, 탈선으로 잠시 민주당이 혼란스럽지만 빛의 속도로 당을 정상화시키겠다"라고 발언하는 등 비명계를 향한 겁박성 발언을 이어갔다.
앞서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당 지도부가 낸 첫 공식 메시지 역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부당한 정치탄압"이라며 "이 대표에 체포동의안에 대한 본회의 가결 투표는 용납할 수 없는 명백한 해당행위"라는 것이었다.
당내 강경파 일각에서는 '해당행위'란 단어의 속뜻을 두고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가결 투표한 비명계의 쿠데타를 제압했다'란 의미로까지 관측하는 시선도 나온다.
친명계 원외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지난 21일 체포동의안 표결에 맞춰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들의 바람과 달리 '가결' 소식이 알려지자, 연단에 있던 인사는 곧바로 "제1탄 쿠데타가 윤석열 검사 쿠데타이고, 2탄은 윤석열 검사 독재와 부화뇌동하는 민주당 배신자들의 2탄 쿠데타"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절대 우리의 민주 의지를 꺾을 수 없다.
절대로 절망하고 좌절하면 안된다"라고 주문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혁신회의는 "가결표를 던진 행위를 사욕을 위해 당을 팔아먹은 '매당'행위로 규정한다"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혁신회의는 "(비명계를 매국노에 빗댄) 매당노는 최소 29명에서 39명"이라면서 "당신들은 민주당에 있을 이유가 없다.
서둘러 당을 떠나라"라고 하는 등 일명 '해당행위자'에 대한 과감한 정리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설훈·이상민·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을 공개 저격했다.
이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 또한 비명계 명단을 공유하며 가결표 색출 작업에 나서는 등 '비명계 응징'에 팔을 걷어붙였다.
수박(비명계 의원들을 지칭하는 멸칭) 정치인을 정확하게 확인해 주겠다는 이른바 '수박감별 사이트' 또한 등장해 당 안팎의 비명계 핍박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
이 와중에 정체불명의 리스트까지 횡행하면서 당 안팎의 혼란을 더하고 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정청래가 확인한 명단'이란 식으로 내 이름을 빌려 확인할 수도 없고, 확인되지도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는 엄중처벌할 수밖에 없다"며 "몇몇 의원들이 내게 '어떻게 된 거냐'라고 항의하는데 '나도 출처를 모르고 최초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고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답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함께 게재된 유튜브 채널 운영자의 사과문에는 "조금 전에 올렸던 '정청래 의원이 확인한 명단'이라는 정보에 관해 정청래 의원실에서는 '그 어떤 명단도 확인한 바도 없고 확인할 수도 없다'는 연락이 왔다"며 "좀 더 신중히 확인했어야 하는데 성급히 올렸다.
죄송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개딸(개혁의딸)들의 문자에 '부결을 했다'라는 답을 보내는 의원들의 '부결 인증' 움직임도 이어지는 양상이다.
급기야 당내 비명계 의원들에 대한 살인 예고글을 올린 누리꾼이 경찰에 긴급체포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민주당 한 의원은 체포동의안 가결 등 최근 당 분위기에 대해 "충격인 상태"라고 말했다.
비명계를 몰아가는 기류의 형성에 대해서는 "당장 영장실질심사 받을 때까지는 충격과 눈에 가시화 된 표결 결과 때문에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명 대표는 오는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백현동 개발 비리'와 '쌍방울 대북송금' 등 의혹과 관련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다.
'막가는 이재명, 단식 상처만 남기고 끝났다…'체포동의안 가결·당 갈등' 초래,
특히 막판 자신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데다, 당 계파 갈등 또한 최고조에 이르게 되는 등 이 대표의 단식투쟁은 상처를 남기고 끝나게 됐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무능 폭력정권을 향해 국민 항쟁을 시작하겠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내겠다"면서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단식을 시작하며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민생파괴·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대국민 사과 △일본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 천명과 국제해양재판소 제소 △전면적 국정쇄신과 개각 단행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명분과 목적, 출구가 불분명한 단식이라는 지적이 당 내외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숙원 과제였던 당내 통합과 결집에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다.
대표적인 비명계 인사인 전해철 의원도 단식 천막을 찾아 이 대표를 응원했고, 정치적 라이벌인 이낙연 전 대표도 이 대표를 찾아 "건강을 지켜야 한다"며 단식을 만류하기도 했다.
병원 이송 후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도 퇴임 후 처음으로 서울을 찾아 입원 중인 이 대표를 방문해 손을 잡았다.
민주당 의원들과 당원들은 단식 초반 매일 같이 국회 앞에서 촛불을 들고 대정부 투쟁에 나서기도 했으며, 정부·여당의 무관심에 대한 비판도 터져 나왔다.
단식 중이었던 이 대표는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두 차례 출석 요구에도 모두 응했다.
하지만 단식 22일째이던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공든 탑'이 허물어져 버렸다. 당내에서 29표에 달하는 이탈표가 나온 결과다.
혼란에 빠진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서로에게 고성과 욕설을 쏟아냈고, 이 대표의 당내 통합 노력도 수포로 돌아갔다.
대규모 이탈표를 두고 다양한 원인이 제기되지만 본회의를 하루 앞둔 20일(단식 21일차) 발표된 입장문이 치명적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병원에 입원 중이던 이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체포동의안의 가결은 정치 검찰의 공작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며 부결을 요청했다.
진보 성향 논객인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는 최근 라디오에서 "(이 대표 부결 요청 입장문이) 2100자인데, 아무리 짧아도 (작성에) 3시간이 걸린다"며 "이 대표가 지금 누워서 말도 못 하는데 언제 썼느냐. 미리 써놓은 것이다.
결국 사상 초유의 야당 대표 단식은, 초유의 야당 대표 체포동의안 통과라는 상처를 남기고 실익 없이 끝나게 됐다.
단식을 마친 이 대표는 치료에 집중하며 의료진과 협의해 법원 출석 등 일시적 일정을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종료 명분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이 대표 의사 결정이 아니고 의료진의 강력한 권고로 중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체포동의안 "수사·재판 상황은 언급 안해"
대통령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것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그동안 대통령실은 수사 상황과 재판 상황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며 "이 사건은 수사 사항이자 재판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관계자는 "한 총리가 전날 중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나 우리 국익을 위한 외교 활동을 했다"며 "그 모습으로 우리 국민에게 충분히 답변이 됐다고 본다"고 했다.
국정원 “북한, 국내 반정부세력에 오염수 반대 활동 지령”···근거는?
국가정보원이 4일 “북한은 현재 국내 반정부세력이나 지하망에 (오염수 방류) 반대 활동을 하도록 하는 지령을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의 같은 보고를 들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통상적인 북한 선전매체 내용을 봤을 때 (국정원장의 판단이) 그렇다는 것”이라고 김규현 국정원장의 발언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나 윤 의원은 “김 의원이 ‘요즘 북한의 일본에 대한 대응이 약한 거 같지 않나’라고 질문했더니 원장이 그런 답변(북한 지령)을 했다.
윤 의원은 ‘국정원이 국내 반정부세력에 대한 수사라도 한다는 건가’라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라며 “유 의원이 (기자들에게) 백브리핑을 과하게 했는데 원장 답변은 그게 전부다.
김 원장은 북·중·러 연합훈련 현실화 가능성에 대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과 면담할 당시 북·중·러 연합훈련에 대한 공식 제의가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답했다.
김 원장은 김주애 후계자설에 대해 “북한은 백두혈통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남성 위주 사회이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김주애를 후계자로 판단하는 건 성급하다”고 답했다고 유 의원이 전했다.
김 원장은 윤미향 무소속 의원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행사 참석 관련 경위를 파악하고 있느냐는 질의에는 “현재 파악 중이고 일본 정보기관과 협력을 통해 팩트를 체크 중에 있다”고 답했다.
김 원장은 국정원이 내년 예정된 대공수사권 이관에 대비해 수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시행령을 개정한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경찰이 대공수사를 하게 되고 국정원은 보조적 역할”이라며 “국정원이 다시 수사권을 잡는다는 것은 근거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고 유 의원이 전했다.
홍준표 “정권 내내 이재명 수사로 끝날 수 있겠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 대해 “제발 이번에는 결론을 내고 나라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바란다”며 “이러다가 정권 내내 이재명 대표 비리 수사로 끝날 수도 있겠다”고 우려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정권 교체 후 지난 1년 동안 이재명 비리 수사만 정치의 중심이 되고 자고 일어나면 이재명 대표의 변명과 한동훈 장관의 공격만 나라의 중요뉴스로 독차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홍 시장은 “그 사이 여야 정치권은 뭘 했는지 기억에 남는 게 없다”며 “옛날에는 아무리 큰 사건도 두 달 이상 끌지 않았는데 이거야 원 이재명 대표 비리 사건은 2년이나 끌고 있으니 요즘 검찰은 무능한 건지 참 답답한 노릇”이라고 질타했다.
무기한 단식 중인 이 대표는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에 오는 9일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이 전날 밝혔다.
한덕수 “너 하버드 나왔냐, 나도 거기 나왔다···자랑 아냐”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 총리에게 “잼버리, 그 어려운 상황에서 화장실 청소까지 하시던 장면이 인상 깊게 남아 있는데, 당시 스카우트 대원에게 하버드를 나왔다고 이야기하셨는데 어느 나라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이었나”라고 물었다.
한 총리는 “그건 정말 너무 잘못 전달이 된 것”이라며 “제가 현장 점검을 가서 거기 돌아다니는 스카우트 대원들하고 중간중간 계속 대화를 했다.
한 총리는 “그래서 제가 반가워서 ‘너 하버드 나왔냐, 나도 거기 나왔고 동창이구나’ 이제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그랬더니 그게 뭐 아주 이상하게 무슨 하버드 나온 걸 자랑하려고 했다.
비명계 의원들 '소총·석궁'으로 살인예고한 40대男 검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 후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을 대상으로 살인 예고 글을 작성한 4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의왕경찰서는 이날 40대 남성 A 씨를 협박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2차례에 걸쳐 일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살인 예고 글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무조건 가결표 던진 의원리스트'라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 14명의 실명을 거론하며 "집에 있는 스나이퍼 라이플(소총)을 찾아봐야겠다"고 적는 등 테러를 암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글에 실명이 오른 민주당 의원들은 당내 비명계로 분류된다.
A 씨는 또 다른 게시글에 석궁 사진을 첨부하며 "석궁을 파출소에 맡겨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내용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IP 주소 등을 토대로 수사에 나서 이날 오전 군포 소재 한 숙박업소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A 씨의 주거지에서 실제 소총이나 석궁 등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YS 단식 기록 넘어선 이재명…與 "친명 접고 '친민(親民)' 해야"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범죄혐의자 이재명 대표 한 사람 때문에 대한민국 국회와 입법부 기능이 멈춰 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가 대표직 사퇴 불가를 공식화한 것과 관련해 "범죄혐의자 이재명 대표 한 사람 때문에 대한민국 국회와 입법부 기능이 멈춰 서고 있다"며 "민주당 역시, 책임도 민생도 외면한 채 오로지 체포동의안에 가결 표를 행사한 의원 색출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표결 전날까지도 '자율 투표'에 맡기겠다',
민주당 지도부가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구속영장 기각 탄원서' 제출을 요청한 것에 대해서도 김 대변인은 "같은 당 의원을 부역자라 비난하며, 대대적인 색출 작업을 펼치겠다는 것이 지금 대한민국 제1야당 민주당의 현주소"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 의원님들께 촉구한다.
한편 이날 기준 이 대표의 단식은 24일째로 접어들었다.
민주당 최고위원은 전날 이 대표가 입원한 녹색병원을 찾아 3시간가량 면담하며 단식 중단을 요청했지만, 이 대표로부터 분명한 입장을 듣지 못했다.
이준석 "이재명 옥중공천은 불가능...비상체제 들어가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친명(친이재명)계 중심으로 제기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옥중 공천'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2일 오후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민주당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옥중 공천 이런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바로 비상체제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저도 지방선거 공천을 해봤다.
기술적으로 공천이라는 게 도장 찍는 게 다가 아니다"라며 "꾸준히 당의 선거 판세를 분석하고, 공관위와 소통하면서 이기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게 공천"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옥중에 있으면서 뭘 할 수 있냐.
무전기라도 들고 가느냐,
어떻게 하겠는가"라며 "회의에 참석 못 하는 상황에서 옥중 공천은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 지지자도 '그 사람들이 왜 그런 얘기를 할까' 생각해야 된다"면서 "이재명 대표 패싱하고 본인들이 다 공천을 알아서 하겠다는 얘기"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도 불쾌한 얘기로 옥중 공천은 꿈도 꾸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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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비회원) 1일전 IP삭제, 희대의 좀비사기꾼 이재명은 온갖 비열한 방법과 꼼수단식으로 버티고 버티다가 167석 거대 라도민주당의 양심적 인사들의 내부 반란표로 국회체포동의안이 가결되고 일주일뒤 영장실지심사에 침대에 누워나가 재판을 받습니다.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사법방해 재판지연 위증교사 증거인멸 정황이 드러나 영장은 신속하게 발부되어 중대비리의 정점으로 마침내 구속 됩니다.
야비하고 얕은 술수로 야당대표까지는 승승장구하지만 딱 거기까지?
너무나 경박한 주둥아리와 잔대가리로 인하여 스스로 패가망신 자멸합니다.
그로부터 육개월 뒤 구속상태로 기소된 이재명놈은 죄수복입고 탈옥미수범으로 수갑 차고 발목족쇄 채이고 포승줄로 꽁꽁 묶여 법정에 출두하면서 국민들은 오래동안 끌고있던 재명이의 비리들 빠른시간내 밝혀지고 매듭짖기를 학수고대 하고있다,
역대 9건 총리 해임안 제출됐지만 가결은 처음, 헌정사 첫 총리 해임 건의안 통과…한총리, 차질없는 업무 강조,
역대 9건 총리 해임안 제출됐지만 가결은 처음,
국회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한 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재석 295명 중 찬성 175명, 반대 116명, 기권 4명으로 가결시켰다.
현 국회의원 수 298명 가운데 의석수 167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사실상 몰표를 던진 셈이다.
이에 따라 한 총리는 헌청사 처음으로 해임건의안이 국회 문턱을 넘은 총리가 됐다.
총리 해임건의안의 최근 사례는 박근혜 정부 이완구 총리에 대해 2015년 발의된 것이다.
다만 윤 대통령은 해임건의안을 수용하지 않을 방침인 만큼 실효성은 제로(0)에 가깝다는 것이 정치권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일반 법안은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으려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야 하는 반면, 해임건의안은 법률안이 아니어서 공식적인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
이번 해임건의안은 윤석열 정부 들어 세 번째 해임건의로도 기록됐다.
한편 한 총리는 해임건의안 가결 직후 약 10분간 내부 티타임을 갖고 지금과 같이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2023 글로벌 교육·혁신 서밋(GEIS)', 미국 애리조나 주지사 접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등 공식 일정을 포함해 약 10개 일정을 모두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해임건의안 가결 후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관련 보고를 받거나 추석을 앞두고 불우이웃 5곳, 경로당 등 기관 5곳 등 총 10군데를 돌며 위로와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한 총리 해임안 통과 답변? 시진핑 회담으로 충분"
대통령실 관계자는 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에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그동안 대통령실은 수사 상황이나 재판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며 "이 사건은 수사 사항이자 재판 사항"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제78회 유엔(UN) 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계기로 뉴욕을 방문해 개별 면담을 한 41개국 중 가장 적극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표명한 나라가 있는지 묻자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상대국이 있고 경쟁국 있기 때문에 조금 말을 아끼겠다"고 했다.
다만 "우리가 노력했기 때문에 상황은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가결 유다' 색출 작업?...뿔난 '개딸'에 민주당 '뒤숭숭'
-유엔(UN)총회 참석 차 4박6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국회에서는 초유의 일들이 연속해 벌어졌다.
*이재명 체포안 가결에 욕설 난무…'배신자' 색출도,
-지난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이 있었지. 투표에 앞서 이 대표의 지지자들은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부결 전수조사'에 나섰었다고?
-민주당 지지자 모임 '민민운(민주당의 민주화 운동)'이 만든 인터넷 사이트 당원킹에는 자신의 SNS와 당원의 문자메시지 답신 등으로 부결을 표명한 의원들의 명단과 사진이 100명 넘게 올라와 있었어. 의원들은 지지자들의 체포동의안 부결 요청에 '당연하다',
-그런데 막상 표결을 진행해보니 민주당에서만 29표 찬성이 나오며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어. 헌정 사상 최초로 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거지.
-가결 직후 본회의장에 방청을 온 이 대표 지지자들은 의원들을 향해 "너네가 인간이냐",
-국회 밖 주변에서 오전부터 집회를 이어가던 지지자들도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소식이 전해지자 탄식과 분노를 쏟아냈어.
-친명계 의원들은 지지자들의 집단 탈당을 걱정했어. 가결 직후 민주당 홈페이지는 당원 탈당 쇄도로 접속 문제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어. 정청래 의원은 표결 직후 페이스북에 "미안하다.
-지지자들은 가결에 투표한 의원들을 '가결 유다'(가결표 던진 의원을 예수를 배신한 유다에 비유한 멸칭)라고 부르며 색출하겠다는 분위기야. 벌써부터 '가결 명단'이라며 일부 의원들의 명단이 공유되고 있더라고. 가결에 따른 지지자들의 분노는 한동안 계속될 것 같아.
*가결' 외치던 국민의힘, 막상 가결되니 혼란?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을 두고 국민의힘 반응은 어때?
-일단 반색하는 분위기야. 국민의힘 지지층도 결집하는 듯한 모양새고. 그러면서도 반응을 자제하고 있어. 윤재옥 원내대표는 2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심을 반영한 결과"라고 짧게 언급했어. 영장청구 필요성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지.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도 눈에 띄는 반응을 내놓지 않았고. 일각에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맞아. 체포동의안 가결로 당분간 정국은 혼란스러울 거야. 친명계는 '가결표를 색출하겠다'는 등 격앙된 분위기야. 특히 최고위원회는 가결을 "해당 행위",
-우선 민주당이 '방탄' 꼬리표를 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거. 방탄으로 더이상 공세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지.
-유승민 전 의원도 그런 얘기를 했어. 유 전 의원은 22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이제 윤 대통령에게 주적이 사라졌다.
-국민의힘 의원들 중 일부는 유 전 의원과 비슷한 시각이더라고. 한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민주당이 당대표 사법리스크를 털어낸다면 중도층이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어.
*논란의 유엔해비타트 한국위...결국 해산 위기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한국위)가 해산 위기를 맞았다며?
-응. 주무관청인 국회사무처의 시정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탓이야. 국회사무처는 한국위에 '유엔해비타트 본부와의 기본 협약을 체결하라'며 올해 초부터 시정을 요구했어. 확인된 것만 모두 세 차례야.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한국위는 계속해서 유엔해비타트와 협약을 맺지 않았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라면서 본부와 기본 협약도 맺지 않은 거야?
-그렇더라고. 심지어 한국위 정관을 보면 더 이해하기 어려워.
-법인 취소 절차는 곧바로 진행되는거야?
-응. 국회사무처는 우선 한국위에 대한 청문 절차를 다음 달 4일 진행하기로 했어.
-한국위는 이번 달 말에 유엔해비타트와 논의해 기본 협약과 관련된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해.
이화영 아내 내일 기자회견 자청...이재명·민주당 비판 예고,
이 전 부지사 아내 백정화 씨는 내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여기서 아내 백 씨는 검찰이 다음 달 13일, 구속 기한 만료 전 이 전 부지사에 대해 추가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한 걸 비판하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검찰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대북송금 의혹의 정점으로 보고, 이 전 부지사를 압박하고 있는데도 이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이 소극적이라고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체포안 가결’ 자막, 웃음 논란 …믿어 주는이 없는 고민정 의원의 해명,
고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체포안 가결’이라고 적힌 자막 위로 자신이 웃고 있는 방송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보도 영상은 본회의가 시작되기 전 입장 모습”이라며 “표결 이후 상황이 아니니 착오없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앞서 친야 성향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 의원이 올린 동일한 사진과 함께 “고민정 의원님은 웃을 상황인가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은 고의원을 맹비난했다.
한편,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295명 가운데, 찬성 149표·반대 136표·기권 6표·무효 4표로 가결됐다.
가결 이후 진행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표 단속에 실패한 책임을 지고 원내 지도부가 총 사퇴하기로 했다.
"이게 정녕 국회의원 취미냐"…화제의 '류호정 프로필' 뭐길래,
'배꼽티와 미니스커트'로 또 한 번 화제 몰이를 하고 있는 류호정 정의당 의원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2020년 역대 최연소 여성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을 때만큼이나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분위기다.
지난 1일 서울 중구 을지로2가 일대에서 열린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석한 류 의원은 배꼽티와 미니스커트를 입고 거리를 활보했다.
그는 자신감 있게 자신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오늘 본 모든 것이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2020년 8월 국회 본회의 참석 때 입은 분홍색 원피스, 2021년 6월 타투업법 제정을 촉구할 때 입은 보라색 드레스에 이어 류 의원의 신선한 파격은 이번에도 히트를 쳤다.
그는 "류호정을 화제로 만든 '배꼽티', '다이어트', '女 국회의원' 이 세 가지 포인트에 입맛이 쓰지만, 이제는 익숙하다"고 담담해했다.
이후 며칠간 언론에 대서특필 되는 등 류 의원에게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자 최근에는 네이버에 등록된 류 의원 프로필까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는데, 류 의원의 범상치 않은 '취미'가 도마 위에 올랐다.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른 취미는 바로 '소주 마시기'였다.
한 커뮤니티에 '류호정 이거 맞음?'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작성자는 "취미가 소주 마시기?"라고 반문했다.
설사 실제 취미가 음주라고 할지라도 국회의원 프로필에 이를 적는 건 부적절하다는 취지로 읽힌다.
1500개에 가까운 '추천'을 얻은 이 글은 비판도 많았고, 반응도 뜨거웠다.
"어떻게 이게 국회의원 프로필이냐",
"저게 요즘 MZ 모지리 세대란다",
"비례대표 없애라",
"세금 살살 녹는다",
"합성이겠거니 했는데 진짜네",
"왜 국짐당(국민의힘 비하 용어) 2중대 소리 듣는지 알겠다" 등 격렬한 댓글들이 포착됐다.
류 의원에게 '프로필을 두고 이런 비판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는 한경00과 통화에서 "재밌는 질문"이라고 웃으며 "프로필 등록해둔 지 꽤 됐는데, 관심을 가져주시는 게 감사하다"고 먼저 전했다.
이어 류 의원은 "평범한 직장인처럼 퇴근하고 소주 마시는 걸 좋아한다"며 "국회의원이 되기 전 게임 회사에 다닐 때는 한 달에 한 번도 술을 먹기가 힘들었다"고 소주 마시기가 실제 취미라고 설명했다.
'국회의원 프로필치고는 부적절한 게 아니냐'고 묻자 그는 "국회의원이 너무 엄숙하기만 할 필요가 있냐"면서 "안주로는 두부김치를 좋아한다.
그래서 프로필을 보면 별명에 '아가저씨'라고 적어뒀는데, 이게 '아가씨+아저씨'다.
입맛이 아저씨 입맛이라서 생긴 별명"이라고도 했다.
한편, 페미니즘 관련 이슈에 앞장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류 의원이지만, 막상 배꼽티와 미니스커트를 입고 축제장에 등장하니 '탈코르셋'을 어겼다는 지적도 받았다고.
탈코르셋은 벗어날 탈(脫)과 여성 보정 속옷인 코르셋의 합성어로, 강요되는 외모 가꾸기 등에서 벗어나려는 행동을 말한다.
즉, 류 의원이 한껏 꾸미고 나타났기 때문에 '코르셋을 입었다'는 취지의 비판을 받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류 의원은 이런 비판을 특히 반박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탈코르셋은 여성에게 요구하는 사회적 기준에 나의 외모를 맞출 필요가 없다는 선언이다.
나의 외모를 스스로 자유롭게 결정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여성은 긴 머리'라는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해 '숏컷'을 선택할 수 있지만, 다시 긴 머리의 여성에게 코르셋이라 손가락질하는 건 탈코르셋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류 의원은 "해방이 아니라 또 다른 구속"이라며 "모든 종류의 자기검열에서 벗어나자는 게 탈코르셋의 취지"라고 강조했다.
몸이 하는 말을 오래 듣다 보면 당신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의 일상에서 얼마만큼의 운동과 휴식, 수면, 사랑의 감정 등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몸과 친해지는 동안 잊지 말고 몸에게 감사를 표현하라. – 드류 레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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