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5일 월요일

화산 [華山]중국 산시성[陝西省] 동부 친링[秦嶺]산맥 .

화산 [華山]
중국 산시성[陝西省] 동부 친링[秦嶺]산맥 .
중국 산시성[陝西省] 동부 친링[秦嶺]산맥 동단 웨이수이강[渭水] 연변에 있는 산. 1992년 중국 국가급풍경명승구(国家级风景名胜区)로 지정되었다.

중국 산시성[西] 화인시[]에 위치한다. 시안[西]에서 동쪽으로 120km 떨어진 지점에 있는 산시성 남부의 친링[]산맥에 있다. 오악() 중 하나인 서악(西)으로, 타이화산[] 또는 화산[]이라고도 불린다. 다섯 개의 주봉 중 가장 높은 것은 난봉[]으로 높이는 2154.9m이다. 그 외에도 약 36개의 작은 봉우리가 있다.

오악 중 가장 험준한 산으로 알려져 있다. 화산에는 창콩잔다오[], 야오즈판션[], 쳰츠촹[], 바이츠샤[], 라오쥔리거우[] 등을 비롯하여 210여개의 명소가 있다. 화산은 또한 도교 성지로, 유명한 도교 승려인 진전(), 혁대통(), 하원희() 등이 이곳에서 수행하였다.

기원전 2세기 서봉묘(西)라는 도교 사원이 화산 기슭에 있었다. 도교 신도들은 화산에 염라대왕이 살고 있다고 생각했고, 서봉묘를 염라대왕과 그의 신하를 만날 수 있는 장소로 여겨졌다. 순례의 목적지가 된 타이산[]과 달리, 화산은 등정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화산 인근 주민들이나 황제만이 방문했으며,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순례자가 방문하지 않는 장소였다. 화산에서는 다양한 약초가 자라고 유명한 약이 발견되었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영생을 찾는 사람들이 화산을 방문했다.

화산의 5개의 주봉 중 하나인 차오양봉[, 높이 2096.2m]은 일출을 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로 꼽히고, 뤄옌봉[]은 화산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그 높이가 2154.9m에 달한다. 롄화봉[, 높이 2082.6m]은 봉우리 모양이 연꽃을 닮았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으며, 그 외에 위뉘봉[], 윈타이봉[]이 있다.

중국의 화산은 높지 않지만 '귀가 닿는 절벽'에 나 있는 좁은 길을 보면 도저히 믿기지 않을 것이다. 이 산은 2,200미터지만 가파른 지세 때문에 '중국의 5 악'의 하나로 꼽는다. 중국 중부에 있는 섬서 성의 수도인 서안에서 동쪽으로 12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화산 산은 평원에서 똑바로 수직으로 솟아 구름 속으로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산 아래에서 정상까지 가파른 절벽과 산줄기를 따라 아주 오래전부터 만들어져 있던 12킬로미터의 좁은 길을 따라 걸으면 심장이 멎을 것 같지만 주변 풍경을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화산'이라는 이름은 정상의 다섯 봉우리에서 유래했는데, 이는 '다섯 꽃송이'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곳에는 길을 따라 절과 도교의 사원들이 세워져 있으며 폐허가 된 궁궐도 있다. 화산의 다양한 볼거리에는 귀가 닿는 절벽, 천 길 낭떠러지, 하늘 사다리, 해와 달 절벽, 해 봉우리, 도끼가 깨지는 바위, 운명의 절벽 등이 있다. 좁고 가파른 길을 올라갈 생각에 무릎이 후들거린다면 정상까지 설치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다.
태화산()으로도 불리며 예전에는 화산()으로도 칭했다. 북악(헝산(, 항산), 동악(타이산(, 태산), 남악() 형산(), 중악(쑹산(, 숭산)과 더불어 오악() 중의 서악(西)으로 불린다.

산시성(섬서성) 시안시(西, 서안시)에서 동쪽으로 100여 ㎞ 거리의 화음현(, 화인현)의 성() 남쪽에 위치하며, 남봉()이 해발 2154.9m에 달하고 험준하기로는 오악() 중의 첫 번째이다.
중국 산시성 화음현의 남쪽 진령산맥 중에 있는 높은 산. 태화산이라고도 함. 5악() 중 서악(西)에 해당함(⇒오악묘). 화제()의 하나이며, 왕리()의 40도()로된 화책(상하이박물관, 북경의 고궁박물관), 사시신()의 『화산선장도()』(개인소장)가 있음. 또한 원나라 조맹부(imagefont)의 『작화추색도()』(타이페이, 고궁박물관)에 나오는 화산은 산둥성 제남 동북쪽에 있는 화불주산이며, 황공망()의 『천지석벽도』로 알려진 화산은 장쑤성 소주의 서쪽에 있음.
타이화산()이라고도 한다. 한대() 이래 명산으로 받들어져 온 오악() 중 하나로 역사 깊은 산이며, 1982년에 중국 국가급 풍경 명승구()로 지정되었다.
오악은 각각 동악()인 태산(), 서악(西)인 화산(), 남악()인 헝산(), 북악()인 헝산()과 중악()인 숭산()을 말하며 전국 시대 이래의 오행 사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화산은 시안(西)에서 동쪽으로 120km 떨어져 있으며, 자동차로는 1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다. 시안과 정주()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중원의 서쪽 관문 역할을 해 왔다. 바위가 많은 화산은 오악 중에서도 산세가 험하기로 유명해 사람들 사이에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곳이자 신비롭고 영험한 장소로 각인되었는데, 덕분에 고대의 수도였던 시안은 외세의 침입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다고 한다.
화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는 2,160m에 달하지만 등산할 수 있는 최대 높이는 해발 1,641m까지다. 아직 등산로가 정비되지 않고 안전 장비가 설치되지 않아 무모한 등산을 감행했다가는 목숨을 잃을 위험도가 높기 때문이다. 허가된 등산 코스를 오른다고 해도 험준하기로 소문난 곳이니 반드시 앞뒤를 잘 살피며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겨야 한다.


중국 산시성[陝西省] 동부 친링[秦嶺]산맥 동단 웨이수이강[渭水] 연변에 있는 산. 1992년 중국 국가급풍경명승구(国家级风景名胜区)로 지정되었다.

화산 " 한국산.


화산 . 華, Hwasan.

지명은 『신증동국여지승람』(의흥)에 "화산()은 현의 동쪽 30리에 있다."라는 기록으로 처음 등장한다. 유사한 기록이 『여지도서』(의흥)에 "화산()은 관아의 동쪽 30리에 있다. 

청송부 보현산에서 뻗어 나와 공산의 으뜸 줄기를 이룬다."라고 기재되어 있어 산줄기의 근원을 알 수 있다. 

『해동지도』(의흥)의 주기에 '화산산성(), 화산()', 『대동여지도』에 '화산()'이 기재되고 있어 표기자의 존속과 산성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경상북도 영천시의 북쪽에 위치한 신령면 화남리와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 : 828m). 
급사면으로 둘러싸인 고위평탄면으로 동서로 기다란 장방형이다. 
평탄면에서 발원한 위천의 소계류가 평탄면을 개석하여, 평탄면의 서쪽으로 와지()가 형성되어 있다. 

평탄면은 이단()으로 되어 있다. 『신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이 산은 신령면의 진산()이다. 
이 산의 이름을 신령면의 옛 이름 화산()에서 따왔다. 
1709년(숙종 35)에 병마절도사 윤숙이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자신의 재산과 승려들의 도움으로 산성을 쌓았다. 이 산성은 전혀 민폐를 끼치지 않고 축성된 것이 특징이다.

『증보문헌비고』(의흥)에도 "화산성()은 숙종() 35년(1709)에 성을 쌓다가 그만두었는데 둘레가 9,300여 보이다."라는 기록이 있어 화산 위에 있던 산성의 연혁을 알 수 있다. 

『한국지명총람』의 "화산() : 영조 때 병마절도사 윤숙()이 성을 쌓았는데, 현재 북문(홍예문)과 수구문이 남아 있음. 
안에 윤병사비(使)와 약수, 풍혈()이 있으며, 산이 높아서 사방이 탁 트이고 경치가 훌륭함"이라는 기록을 통해 산 지명과 산성의 자세한 연혁을 알 수 있다.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과 군위군 고로면의 경계에 있는 산.

개설

화산()은 해발 828m로, 군위군 고로면을 둘러싸고 있는 산 가운데 가장 큰 산이다.
화산의 정상부는 경사가 완만하고 기복이 대체로 평탄하여 평지를 이루고 있는데, 이러한 지형을 이용하여 자형의 산줄기를 따라 산성을 쌓은 것이 화산 산성이다.

산성은 해발 828m지점에 둘레 200m, 높이 4m, 폭 5m의 규모로 돌을 쌓아 만들어졌다.

명칭 유래

화산은 고산준령의 산 가운데 하나로, 상부가 평탄하고, 그 위에 있는 연화봉과 상자치의 경치가 매우 화려하여 화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자연 환경

화산은 산정부의 고위 평탄면이 잘 알려져 있으며, 남쪽으로 가면서 점차 낮아진다.

화산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각섬석 화강암과 유천충군의 중성 및 염기성 화산암으로 이루어지는데, 중생대 백악기 각섬석화강암 지역은 완만한 고위 평탄면을 이루지만, 유천충군의 중성 및 염기성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지역은 대체로 600m 이상의 기복을 나타낸다.

화산 인근에 팔공산()[1,193m]이 있고, 신녕천이 곡류하면서 신양천[7.0㎞]과 용호천[7.0㎞]을 합류하여 금호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현황

화산 북쪽 자락인 화북리에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이 마지막으로 머문 인각사()가 위치하고, 서쪽 자락 한광사()에 보물 제675호인 영천 화남리 삼층 석탑과 보물 제676호인 영천 화남리 석조 여래 좌상이 위치한다.
들머리에는 권응수() 장군 유적이 있다.

화산에서는 참나무 군집과 개망초가 서식하며, 화남 정류소~한광사~723봉~화산~임도~혈암섬~국도 28호선으로 이어지는 등산 코스가 있다.
한광사 입구 국도 28호선 주변에는 성덕 휴게소가 있어 등산객들의 휴식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