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일 목요일

신비 조미료; 간장,고추장,된장, 장 담그는 날.

 『醬

장 담그는 날 신비 조미료, 각종 장류.

장 담그는 날의 택일 - 신비의 조미료, 간장,된장, 고추장  담그는 방법 

우리나라에서 장은 음식의 맛을 내는 조미료 이상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각 집안에서 내려오는 장의 종류는 다양하였으며 그 장맛을 지키기 위해 많은 비결과

노력을 기울여 현재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 비결중의 하나가 바로 장 담그는날의 택일입니다.



"장 담그는 날은 

대체로 추위가 풀리는 날을 정하여 고사까지 지낼 정도로 중시했다. 옛 문헌을 보면 음력

정월 말날인(午日) 또는 그믐, 손 없는 날, 병인일, 정묘일 이다.

장은 입춘 전 추위가 덜 풀린 이른 봄에 담가야 소금이 덜 들어 삼삼한 장맛을 낼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구체적인 날짜로는 음력 정월 말(馬)날인 오(午)일 또는 그믐 손 없는 날,

병인일, 우수, 입동일, 춘·추분일, 삼복일에 장을 담그면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고 하여 장 담그기

좋은 날이라고 합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아무때나 장을 담 지 않았습니다.

일이나 그 이상을 건강을 책임지는 장이기에 정성을 다하고 오염되지 않고 정결하게 하려고 택일을 장담그는날 언제로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고추장, 된장, 간장, 없이 살 수 있는 한국인은 아마 많치 않을 겄입니다.   

장은 말(馬)날에 담그는법이라고, 정월 마지막 날이어야 한다고 손꼽으시더니 택일부터 하고서는 옛어른 들은 정월 말부터 3월 초 사이 날씨가 추울 때 담근다. 
가을에 난다. 

장을 담그는 시기에 따라 소금의 염도를 달리한다. 
정월 장에는 물과 소금을 10:3 비율로 맞추고, 날씨가 唯心造 아닙니까? 매 날짜 택일 하지 않고 담아도 납니다, 


우리의 음식문화.
옛날 시골 어르신들께서 쓰시던 좋은날 택일해서..아마 조상들은 장의 중요성을 담그는 날 마저도 중요시 하지 않았나??


​한국인의 입맛을 대포하는 독특한 발효음식 고추장. 

매운맛과 단맛, 짠맛 거기에 구수한 맛이 더해진 절묘한 맛이 오랫동안 한국인의 사랑을 받아 온 비결입니다. 

다채로운 맛과 영양을 담을 세계유일 발효 복합 조미료 고추장.
천연조미료 고추장
고추장은 된장, 간장 과 함께 옛부터 복합 천연 조미료 역할을 해왔습니다. 

대개 간장을 담그고 나서 더워지기 전인 3~4월에 담그며 곡물에 따라 찹쌀고추장, 밀가루고추장, 보리고추장, 고구마고추장 등 재료에 따라 종류와 맛이 다양합니다. 

재래식 고추장은 윤기가 나고 맛이 좋으며 되직해 오래두지 않아도 변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빛깔이 빨갛다가도 숙성과정을 거치면서 갈변현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국내산 원료를 이용한 전통식 고추장에서만 나타나는 독특한 현상이라고 합니다.


재래식 고추장 담그는 방법

1. 메줏가루
​콩과 쌀가루를 따로 쪄내어 절구에 찧어 합한다. 일주일 후 하얗게 곰팡이가 피면 꺼내 볕에 말리고 발효시키기를 반복한다.
2. 곡물가루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쪄서 메줏가루를 섞어 당화시킨다. (지역에 따라 멥쌀, 밀, 보리로 담그기도 한다.)
3. 숙성시키기
당화되어 묽어진 재료에 고춧가루를 섞고 소금으로 간하여 숙성시킨다.

찹쌀 고추장 만드는 방법
첫번째, 찹쌀은 깨끗이 씻어 물에 하룻밤 불려서 가루로 빻는다.

두번째, 엿기름은 물에 넣고 비벼서 체에 받혀 엿기름물을 가라 앉힌다.

가라앉은 엿기름물에 찹쌀가루를 넣어 하루정도 삭힌다. 

이튿날, 이것을 끓여주는데, 나무주걱으로 팔팔 끓어오를 때까지 저어준다.

엿기름물이 1 : 5정도 줄을 때까지 졸여낸다.

세번째, 끓인 엿기름물을 식혀 메줏가루와 고춧가루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고추장 
1.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 

2. 오염안된 지역농가에서 직접 재배하는 콩과 태양초를 이용하며 습한 기후가 고추장의 발효균을 활성화하여 깊은 맛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선조들은 장을 담그려면  택일을 하여 담그었다.



[간장 담그는 방법]
1). 메주의 겉면에 붙어 있는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찬물에 살짝 씻는다. 
"눈에보기 에도 깨끗할 정도는되어야함. (경험도 중요 합니다).

2). 꺠끗이 씻은 메주는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는다. 
"메주로 항아리를 3 ; 5정도  채운다.

3). 물에 간수를 뺀 천일염을 살살 풀어 장에 넣을 소금물을 만든다. 
"물과 소금의 비율은 10 ; 3이 적당하다. 
하룻밤 전에 풀어놓아 불순물을 가라앉혀 웃물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메주와 소금물은 5 : 5 비율로 장을 담그는데, 짠맛을 줄이고 싶으면 메주의 양을 좀더 많이 잡는다. 
햇볕과 바람이 부족하다면 5 : 5의 비율을 지키는 것이 좋다.

5). 말린 고추 두어개와 뜨겁게 달군 숯을 바로 넣어 살균 효과를 낸다.
6). 뚜껑을 닫고 햇볕 바르고 바람 잘 통하는 양지에 독을 보관 또는 앉힌다.

7). 45 ~60일 (달반에서 두달) 정도 발효시키고 숙성시킨 후 장을 뜨면 액상부분은 간장, 고상부분은 된장으로 사용한다.

"아무리 음식 솜씨가 좋아도 그 집 장맛이 좋지 않으면 음식 맛이 살아나지를 못한다, "



음식의 맛을 결정짓는 간장
간장은 발효되면서 생기는 특유의 향으로 음식에 적당히 넣으면 은은한 향과 풍미를 더하여 감칠맛을 낸다. 
간장은 메주에 소금물을 부어 발효·숙성시키는데 단백질을 비롯해 효모와 유산균이 풍부하고 혈액순환에 좋다고 한다.


간장의 종류에 따른 요리법
조선간장 (재래식간장) 은 메주를 소금물에 담가 숙성시켜 만든 것으로 색깔이 엷고 염도가 높아 소량으로도 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국물이나 나물, 조림을 할 때 깔끔하고 담백하게 음식의 맛을 살려줍니다. 

양조간장은 대두, 밀 등에 메주를 만드는 종곡(몸에 이로운 곰팡이)을 접붙인 뒤 소금물을 섞어 자연 숙성시켜 만든 고급간장입니다. 

장기간 발효시킨 간장이라 되도록 가열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그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양조간장은 무침요리나 각종 소스, 드레싱에 적당합니다. 

진간장은 양조간장에 아미노산 간장이나 효소 분해 간장을 혼합해 만든 것으로 점차 색과 맛이 진해진 간장으로 짠맛은 감소하고 단맛과 같은 맛이 증가하여 색이 진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음식의 맛과 색을 내는 조림이나 볶음용도로 주로 사용됩니다.



장독엔 왜 고추 & 숯을 넣을까?
장맛이 좋아야 음식 맛이 좋음은 당연한 일 입니다. 

옛날부터 각 가정의 주부들은 장독대에 애착을 가지고 관리에 많은 정성을 쏟았습니다. 

혹여 장맛이 나빠지면 불길한 징조라 생각하였으며 이는 귀신이 먼저 장을 먹었기 떄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에 예전에는 (조상분들은) 귀신의 침입을 막기위해 귀신이 싫어하는 매운 빨간고추와 숯을 띄어 쫓아내려고 했답니다.


슬로푸드 '장' (醬)
초겨울 메주를 만들어 띄우고 이듬해 초여름까지 장을 담그는 과정은 반년 이상의 정성과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간장은 메주와 물, 소금을 원료로 된장에서 추출한 용액으로 탄수화물 및 단백질을 분해하는 미생물 작용에 의해
만들어지며 후숙 과정에서는 각종 향미성분을 생성하는 미생물을 이용하고 있어 인스턴트 식품이나 간편한 통조림
같은 편한 것만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친환경 무공해 건강식으로 좋은 식품입니다. 

순수한 자연 발효식으로 오래
발효시킬수록 맛이 좋아지며 음식의 간을 맞춰주는 것은 물론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도 합니다.


우리의 장은 아주 좋은 음식에손꼽히며 우리의 밥상에는 항상 중앙에 장이 자리하곤 했었다. 

우리의 재래식 간장,된장,고추장... 은 좋은 음식입니다. 















2018년 1월 31일 수요일

도선국사 마을

도선국사, 마을'


마을 입구의 커다란 나무가 이 마을이 오래된 마을임을 알려준다. 
도선국사마을이란 이름은 마을에 남겨진 도선국사의 이야기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백운산을 마주 보고 있으며 앞으로 산세가 펼쳐지는 곳에 위치해 풍수지리를 모르는 사람이 보아도 마을이 위치한 곳이 좋은 지형임을 느낄 수 있다. 

마을로 들어서면 집들 사이로 돌담길 놓인 마을 풍경이 옛날 시골 모습 그대로이다. 
소문난 체험마을로 여러 가지의 체험을 진행하지만, 그중 특별한 체험으로는 선차체험이 있다. 
‘선을 알고 차를 안다’고 하여 선차라 부르는데 백운산 야생차밭으로 가 차 잎을 따서 직접 덖어 보고 그것으로 차를 우려내어 마셔보는 체험이다. 
이 체험을 할 수 있는 때가 4월 중순에서 5월 중순까지 한 달 정도이니 체험이 가능한지 미리 문의하고 이때 맞춰 찾아가면 좋겠다. 
이 시기 외에는 마을에서 생산된 차로 다도체험이 가능하다. 


개요

전남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에 자리한 양산마을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을 풍광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도선국사의 유적을 품고 있어 농촌 체험과 도선국사 유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마을이다. 
도선국사마을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 역시 도선국사의 유적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된다. 
도선국사 유적지 체험은 마을 입구 정자에서 시작해 마을 일배미, 옥녀배혈을 거쳐 옥룡사지와 동백림을 돌아본 뒤 마을 입구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유적지 답사 체험에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도선국사 유적을 답사한 후에는 손두부와 고로쇠 된장 등을 만들어보는 도선 향토 음식 체험을 한다. 
맷돌로 콩을 갈고 여기에 간수를 넣어 손두부를 만들어보는 손두부 체험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이다. 
완성된 손두부는 양껏 맛볼 수 있다. 도선국사가 수행 중 마셨다는 고로쇠물로 만드는 된장 맛 역시 일품이다.
다승()이라고 불린 도선국사의 이름을 딴 도선국사마을에서는 다도 체험도 빼놓을 수가 없다. 
손수 수제차를 만들고 이를 시음해볼 수 있는 도선 선차 체험도 가능하다. 차 만들기 체험이 끝난 후에는 인근 사찰의 스님들에게서 다도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도선국사마을도 농촌체험마을답게 다양한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두고 있다. 
농촌 체험은 계절별로 다소 차이가 있는데, 봄에는 야생 녹차 체험, 산나물 채취, 고로쇠 된장 만들기, 여름에는 자두 따기 가을에는 밤 줍기, 감 따기 등을 할 수 있다. 
이들 체험 종류는 날씨나 기타 사정에 따라 다소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도선국사 체험과 도선 공예 등의 프로그램은 연중 상시로 체험 가능하다.

도선은 승려로서보다는 풍수지리에 능통한 사람으로 더 유명하다. 
그에 관한 이야기들은 대부분 풍수설과 연관된 것들이며 후대에 여러 갈래로 가지를 쳐서 민담화되기까지 했으므로, 도선이라는 사람 자체가 전설적 존재로 느껴지기도 한다.

그의 행적을 적은 것으로는 고려 때의 학자이자 문신인 최유청(1095~1174)이 비문을 지은 전남 광양 옥룡사의 징성혜등탑(),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문신인 이경석(1595~1671)이 비문을 지은 영암 도갑사의 도선수미비, 『동국여지승람』, 『도선국사실록』 등이 있고, 그밖에도 각지에서 전해지는 구전설화들이 있다. 
옥룡사 비문을 제외하면 다른 기록들은 대체로 구전설화의 내용과 비슷하다.

우선 옥룡사에 있던 비의 비문을 보면, 도선은 영암 사람으로 성은 김씨였으며 흥덕왕 2년(827)에 나서 효공왕 2년(898)에 타계했다. 
그의 어머니는 강씨 김을 가진 사람이었는데 맑은 구슬을 삼키는 꿈을 꾼 후 도선을 얻었다. 
어릴 때부터 총명하던 도선은 열다섯 살 때 월유산 화엄사에서 머리를 깎고 유명한 절과 산을 다니며 수행하다가, 문성왕 8년(846)에 동리산 태안사의 혜철을 찾아가 배우고 크게 깨쳤다. 
그후 전라남도 광양 백계산의 옥룡사에 머물렀는데 언제나 수백 명의 제자들이 모여들었다고 한다. 
그의 이름을 들은 헌강왕은 그를 궁궐로 초빙하여 법문을 들었다. 
도선은 그후 태안사로 돌아가 72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효공왕은 그에게 요공선사()라는 시호를 내렸다.

도선수미비의 비문을 토대로 이루어진 『도선국사실록』에는 이와 다른 내용이 적혀 있다. 
도선의 어머니는 김씨 성을 가진 사람으로, 처녀 적에 연못 속에 있는 오이를 먹고 아이를 가져서 도선을 낳았다. 
처녀가 아이를 낳고 보니 남의 이목이 두려웠으므로 할 수 없이 아이를 숲에다 버렸다. 며칠 후 가 보았더니 비둘기떼가 아이를 보살피고 있었기 때문에 신기하게 여겨서 도로 데려다 길렀다. 
아이는 아버지가 없었으므로 어머니의 성을 따랐다. 
그 아이는 열세 살 때 당나라 배를 얻어타고 당나라로 가서 일행()선사에게 풍수비보설을 배웠다. 
그는 헌강왕 1년(875)에 49세의 나이로 신라로 돌아온 후, 송악(개성) 왕륭의 집에서 훌륭한 아들이 태어날 것이라고 왕건의 출생을 예언했고, 풍수지리설에 따라 전국의 지기()를 비보하는 사찰 500여 곳을 건립했다.

이밖에도 도선에 관해 전해지는 이야기들은 갈래가 많아서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부터 전설인지를 가늠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일행선사는 당나라 초기의 사람이었고 도선은 당나라 말기에 해당하는 시기에 살았으므로, 우선 도선이 일행에게서 풍수설을 배웠다는 것은 연대가 맞지 않는다.

어쨌든, 도선은 고려 태조 왕건의 출생을 예언한 덕에 고려 역대 왕들의 극진한 존경을 받았다. 
고려 숙종은 그에게 대선사를 추증하고 왕사를 추가했으며 인종은 선각국사를 추봉했다. 
태조 왕건은 오선을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그의 사상적 영향을 많이 받아, 자손들에게 남긴 훈요십조() 가운데 2조에서 “신설한 사원은 도선이 산수의 순역()을 점쳐 놓은 데 따라 세운 것이다. 
그의 말에 ‘정해 놓은 이외의 땅에 함부로 절을 세우면 지덕을 손상 하고 왕업이 깊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함부로 절을 세우지 말라고 당부하기까지 했다.

도선에 관한 설화는 각처에 전해지지만 그의 출생지인 영암에는 성기동, 최씨원, 구림, 도갑사, 구정봉 등 구체적인 ‘물증’ 까지 내세운 이야기가 많다. 
그중 군서면 성기동은 요즘 왕인의 탄생지로서 더 유명하지만 도선의 출생과도 연관된 곳으로 전해진다. 
도선의 어머니 최씨가 성기동 골짜기에서 빨래를 하다가 물에 떠내려오는 참외를 먹고 잉태하여 도선을 낳았다는 것이다.

지금 왕인 유적지 안에 있는 “옛 최씨원으로 지금 조가장이다”()라는 글이 새겨진 바위가 바로 도선의 어머니 최씨가 살던 터인데, 그곳에 길이 한 자가 넘는 참외가 자라나서 그것을 먹고 도선을 낳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지금의 구림리()는 도선이 태어난 후 버려졌다가 비둘기떼의 보살핌을 받은 곳이라고 해서 ‘비둘기 숲’이라는 뜻의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계속 설화를 따라가면, 도선을 데려온 최씨 부인은 그를 문수사 주지에게 맡겨 길렀고, 성장한 도선은 중국에 가서 풍수지리설을 배우고 돌아온 후 피폐한 문수사터에 다시 절을 짓고 도갑사라고 했다. 
도선은 도갑사에 머물다 떠나면서, 내가 떠난 후 철모 쓴 자가 와서 절에 불을 지를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 말대로 임진왜란과 한국전쟁 때 철모 쓴 사람들이 절에 불을 질렀다.

도선이 풍수설을 배운 과정에 대해서는 중국에 가서 배워 왔다는 설과 함께 지리산 도인에게서 비법을 배웠다는 설, 여우 여인에게서 구슬을 얻은 뒤에 지리에 통달하였다는 설 등이 전해진다. 
월출산 구정봉의 바위 구멍들은 조선을 약하게 만들려고 풍수설을 거꾸로 가르쳐준 중국 사람들의 흉계를 도선이 알아채고, 그들을 혼내 주기 위해 방아를 찧은 자국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도선에 관한 설화들은 조선 이후로 들어와 음택풍수설이 널리 퍼지고 풍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더욱 많은 가지를 쳤다. 
이는 도선이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그것을 주고받은 사람들의 생각과 시대상도 포함한 것으로서 매우 흥미롭다.

고로쇠 로 간장과 된장. ...

마을에서 내려오다 보면 고로쇠 간장·된장으로 유명한 나종연 농장이 길가에 있다. 
고로쇠를 가지고 우리 전통 장류를 만드는 곳으로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주인의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곳이다. 
잠시 들러 마당에 세워져 있는 장독대도 구경하고, 요한 장류가 있으면 물어보고 구매...


염색체험, 손두부 만들기 체험, 우리밀로 빚는 수제비 만들기 체험 등이 가능하다. 

마을 위로 올라가면 약수터가 있으니 올라가 물 한 모금 들이켜 보자. 

물맛이 좋아 옛날부터 고을 원님의 전용 식수로 이용되었으며 지금도 광양뿐 아니라 인근 여수와 순천에서 물을 뜨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본 정보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으므로, 여행 시에는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