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6일 수요일

드릅

드릅

껍질과 뿌리는 약으로 쓰이고 봄철에 새순은 나물로 먹는 드릅나무를 아시나요? 
건위, 이뇨, 진통, 거풍, 강정, 신장염, 각기 수종, 당뇨, 신경쇠약, 발기력 부족, 관절염 등의 치료약으로 이용되고 식용으로는 봄철 새순을 뜯어 무쳐 먹거나 부침, 취김, 소금덜임, 마요네스 무침 등 반찬과 안주로 활용되는 드릅나무! 바쁜 현대인의 건강에는 감히 최고라고 칭할 수 있겠는데요, 
여러모로 건강에 좋지만 특히나 좋은 효능 6가지를 선별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정 효능이 효과적이다.
드릅나무는 초조함과 권태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집중력이 저하된 수험생, 고시생 및 회사원 업무 능률이 떨어져 고민이 많고 스트레스 받는 사회인 분들이 섭취 시 드릅나무의 효능이 큰 도움이 됩니다.



암예방에 탁월합니다.
드릅나무의 효능 중 하나는 암 예방 그리고 치료입니다. 
특히 드릅나무는 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하고있는데, 이는 암 유발물질로 알려진 나이트로사민을 억제시켜 드릅나무의 효능인 암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합니다.



혈관계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탁월합니다.
혈관계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드릅나무의 효능이 있습니다. 
드릅나무 효능에 혈관에 쌍이는 노폐물 중 하나인 콜레스테롤을 녹여내어 배출시키는 효능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유해콜레스테롤로 인해서 발병될 수 있는 동맥경화증과 고혈압에 뛰어난 효능을 보입니다.



스트레스에 효능이 효과적입니다.
드릅나무 효능 중 특히 스트레스에 탁월합니다. 
그 이유는 드릅나무의 효능으로 신경물질을 강화해 주는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된 현대인들에겐 특히나 적합한 식품이라 할 수있습니다.



신경통에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드릅나무가 신경통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흔히 알려진 드릅나무의 효능 중 하나입니다. 
이는 앞에서 말했듯이 드릅나무의 효능에 신경세포강화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종일 몸이 쑤시고 아픈 신경통에 시달리시는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불면증에 좋습니다.
드릅나무 효능 중 하나로 정신계 질환에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신경쇠약, 정신불영증 및 불면증에 좋습니다. 
드릅나무는 정신적, 육체적 그리고 더나아가 심리적 피로를 회복하는데 있어서 탁원한데 그 이유는 드릅나무의 사포닌 성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드릅나무 와 드릅, 딸때 가시에 찔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장미나무 와 같이 온가지에 가시다.




























드릅에는 사포닌이 들어있어 혈당강하 및 

혈중지질 저하 효과가 있고 당뇨에도 좋다고 

합니다..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회복에도 좋고

그리고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비타민도 

파괴가 안된답니다.



2019년 1월 5일 토요일

화천산천어축제

화천산천어축제 


강원도 화천군


눈과 얼음이 있어 겨울이면 더욱 빛이 나는 고장, 강원도 화천에는 겨울의 진미가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최고의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진미는 바로 다름 아닌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이다.

2003년 1회를 시작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으로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만들어지는 산천어축제는 매년 1백만 명 정도가 참가하는 규모로 개최되며, 매년 더욱 짜릿하고 즐거운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빙판 위에서 즐기는 산천어 얼음낚시, 눈과 얼음 위에서 신나게 뛰고 달려 보는 눈썰매와 봅슬레이, 각양각색의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산천어 얼음낚시를 위한 1만 2천 개의 얼음구멍이 있는 화천천은 수심 2m 정도의 맑은 강이기 때문에 얼음 밑을 들여다보면 강바닥에서 유영하는 산천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매일 1~2톤가량의 싱싱한 산천어를 화천천에 넣기 때문에 약간의 운과 실력만 있다면 누구나 다 한 두 마리씩은 건질 수 있다.

태공뿐만 아니라 낚시 경험이 없는 어린이나 아가씨들도 산천어 얼음낚시에 매혹되는 이유다.


강원도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일인 5일 오후 관광객들이 화천군 화천천 축제장에서 산천어 맨손잡기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강원도에서도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산천어축제,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축제 장소인 화천천 얼음 두께는 겨우내 25~35㎝ 정도입니다.

안전을 위해 화천군은 매일 물속에서 얼음을 측정합니다.


얼음 두께와 강도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상류에서 흘러오는 물의 온도.1℃ 아래여야 하는데 최근 이어진 한파로 0.1~0.2℃까지 떨어졌습니다.

얼음 구멍만 2만 개, 그래도 안전한 이유입니다.


산천어와 화천군은 사실 아무 연관이 없습니다.

물고기 이름에 산과 하천이 들어간 게 맘에 들어 축제에 사용했을 뿐입니다.


산천어 확보를 위해 20억 원을 들여 전국에 있는 양식장과 사전 계약한 뒤 1년간 키웁니다.

축제에 투입하는 산천어가 200t, 약 80만 마리 정도인데, 전국 양식 재배량의 90%가 넘습니다.

몇 년 전부터 축제를 찾는 관광객은 매해 150만 명이 훌쩍 넘습니다.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글로벌 육성 축제’에 처음 선정됐다.

강원도는 산천어축제가 글로벌 육성 축제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도내 7개 축제가 문체부의 문화관광축제에 포함돼 역대 최다,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육성 축제는 문체부의 문화관광축제 가운데 최고 등급인 ‘대표축제’를 5회 연속 유지해 문화관광축제를 졸업한 축제에만 부여하는 명예축제다. 

2003년 시작한 산천어축제는 2004년 ‘예비축제’로 선정된 이후 ‘유망축제’, ‘우수축제’, ‘최우수축제’를 거쳐 2014년부터 5년 동안 ‘대표축제’를 유지했다. 

산천어축제는 글로벌 육성 축제에 걸맞게 매년 1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오고 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미국 CNN은 2011년 ‘세계 겨울철 7대 불가사의’로 소개하기도 했다. 
하얼빈 빙등제, 삿포로 눈축제, 캐나다 윈터카니발과 함께 세계 4대 겨울축제로 꼽힌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글로벌 육성 축제라는 성과는 축제를 위해 불편을 감수하고 적극적으로 운영에 참여한 모든 군민의 배려와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아랍권에도 진출해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과 춘천마임축제는 지난해 유망축제에서 올해 우수축제로 한 단계 승격했다. 

지난해 최우수축제에서 한 단계 떨어진 평창효석문화제까지 포함하면 강원도내 3개 축제가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시설 안전이용 참고**

- 안전장비 구비

- 보건소 운영

- 인근에 119안전센터 위치


*축제 이용시 안전 주의 요망 *

2018년 12월 22일 토요일

우리나라속담.

속담의 발생과정과 그 의미 

속담은 만들어 낸 이가 누구이며 언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다. 
그 뿌리를 찾아들어가다 보면 처음에 누군가가 만들어낸 말이 점차 여러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며 그 사용이 확대되고 거기에 사상과 감정, 경험, 철학이 담기면서 속담으로 완성된 것일 터이다. 
그리하여 속담에는 민족의 특성과 생활양식, 정신이 짙게 배게 되는 것이다. 

속담은 민중 속에서 싹트고 자라왔기 때문에 서민적이면서도 토속적인 성격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 
지금까지 시대의 변천과 맞물리면서 자연과 인간사회의 희로애락, 생활 환경 등의 다양한 경험들이 쌓여 점점 그 수가 늘어왔으며,앞으로도 또한 늘어나게 될 것이다. 

물론 속담은 세월이 흐르고 사회가 변화되어 생활양식이 바뀌게 됨에 따라 그 말의 개념도 바뀌고 그 뜻이 달라지기도 한다. 
속담은 한 민족의 앞서간 사람들의 삶에서 얻어진 촌철살인의 지혜로서, 그 민족의 역사와 더불어 존속해 나가는 것이다. 


속담의 내용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속담에는 그 민족의 특성이나, 정신, 생활양식 등이 반영되어 있어 한 민족의 역사나 종교, 풍속, 사회구조 등의 일면을 엿볼 수 있게 해 준다. 

‘상놈이 구레나룻이 다 무엇이냐?’ 하는 우리나라의 속담은 조선시대 계급사회의 일면을 보여 주는 것이며, 이런 사회구조 속에서도 우리 서민들은 다음과 같은 속담들로 양반들의 허세를 풍자하였다. 

양반은 죽어도 짚불은 안 쪼인다.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헤엄은 안친다. 
닷새를 굶어도 풍잠 멋으로 굶는다. 
나룻이 석자라도 먹어야 샌님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가난한 집 신주 굶듯 한다.
가난한 집 제삿날 돌아오듯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가는 떡이 커야 오는 떡도 크다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가는 세월 오는 백발
가는 손님은 뒤꼭지가 예쁘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웅 한다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가마솥 밑이 노구솥 밑을 검다 한다.
노구솥: 놋쇠나 구리쇠로 만든 솥
가마가 검기로 밥도 검을까?
가마가 솥더러 검정아 한다.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다 틀렸다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코집이 앵글 어졌다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가을볕에는 딸을 쬐고 봄볕에는 며느리를 쬐인다.
가을비는 장인의 나룻 밑에서도 피한다.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
가장 현명한 사람이란 자기가 현명하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이 없다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간에 붙고 쓸개에 붙는다.
간장이 시고 소금이 곰팡 난다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감기 고뿔도 남 안 준다.
감나무 밑에 누워 연시 입 안에 떨어지기 바란다.
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 미사리를 대어라
미사리: 머리에 걸려 얹도록 된 둥근 테두리
감나무 밑에 누워서 홍시 떨어지기를 바란다.
감사 덕분에 비장 나리 호사한다.
감투가 커도 귀가 짐작한다.
갓 쓰고 박치기해도 제 멋이다
강물도 쓰면 준다.
강물이 돌을 굴리지는 못한다.
강아지 메주 멍석 맡긴 것 같다
강한 말을 매 놓은 기둥이 상한다.
같은 값에 분홍치마
같은 값이면 은가락지 낀 손에 맞으랬다




가는 말에 채찍질
빨리 달리는 말도 더 빨리 가게 하기 위하여 채찍질을 하라함이니, 부지런히 하느라고 하는데도 자꾸 더 빨리 하라고 한다는 뜻.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이쪽에서 방망이로 치면 저쪽에서는 그보다 몇 배나 큰 홍두깨로 친다는 뜻이니, 남을 조금 건드렸다가 크게 당한다는 말.

가는 세월, 오는 백발
세월이 가면 나이를 먹어 늙게 된다는 말.

가을 다람쥐 같다
욕심 많은 사람을 나무랄 때 쓰는 말.

가을 상추는 문 걸어 잠그고 먹는다
가을 상추는 특별히 맛이 좋다는 말.

모난 들이 정 맞는다.
사람의 성격이 둥글지 못하고 모가 있는 사람은 남에게 미움을 산다는 뜻.

모래밭에서 바늘 찾기.
바늘은 작고 가늘어 모래밭에 묻혀 있다면 찾기가 힘든것.
도무지 이루기 힘든 경우를 두고 하는 말.

시주는 못할망정 쪽박은 깨지마라.
남에게 도움은 못줄 망정 악행은 하지말라는 뜻.

시집 갈 날 등창 난다.
하필 시집가는 날 등창이 난다니, 그런 낭패가 어디있나 ? 공교롭게 가장 중요한 날 탈이 생겼다는 뜻.
◎자식도 품안에 들 때 내 자식이지.
자식이 어릴때는 부모 말을 잘 듣지만, 크면 지 맘대로 하고 말을 안 듣는다는 뜻.

작게 먹고 가늘게 싼다.
일에 욕심내지 않고 힘에 알맞게 하는 것이 마음 편하고 좋다는 뜻.
천천히 여유있게 나아가야 잘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미로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자신의 분수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편안하다는 말.

치마 폭이 열 두 폭.
다른 사람 일에 간섭을 잘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친구는 옛 친구가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친구는 오래 사귄 친구일수록 좋고 그 우정이 더욱 두터워진다는 말.

재는 넘을수록 높고, 내는 건널수록 깊다.
일이 점점 험하고 힘들게 되어 간다는 뜻.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뙤놈이 번다.
서커스를 하면 곰이 재주를 하는데 돈은 중국사람이 가진다는 뜻에서 엉뚱한 사람이 이익을 본다는 뜻.

헌 짚신도 짝이 있다.
사람이 아무리 못났어도 결혼하여 살 수 있다는 말.

형만한 아우 없다.
아우가 아무리 똑똑하다 해도 형만은 못하다는 뜻.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제 힘에 부친 일을 억지로 남을 따라 하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황소 뒷걸음질하다 쥐 잡는다.
미련하고 느린 사람도 어쩌다 한몫 할 때가 있다는 말.


* C'est la goutte d'eau qui fait deborer le vase.티끌 모아 태산.
▶방울의 물이 꽃병을 넘치게 한다는 직역으로 예전에 우리나라에서는 꽃병이 대중화되지 않았고 자연적으로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는 자연환경에 빗대어 태산이라는 표현을 쓴 반면에 프랑스 에서는 꽃병을 즐겨 사용했다는 생활습관을 엿볼 수 있다.



* C'est la moutarde apres diner.사후 약방문.
▶직역을 하면 "저녁식사후에 양념장"즉 정작 필요할 제때를 놓치고 늦게 하는 것을 일컫는말. 
우리나라에는 moutarde가 없을뿐더러 프랑스 속담에서는 식습관에 빗대어 만든 것이 다르다. (moutarde:겨자씨로 만든 양념)

2018년 12월 8일 토요일

논개사당, 論介祠堂 .

논개사당,  .

논개 사당 / 의암사
전북 장수군 장수읍 장수리에 위치하고 있는 장수삼절의 하나로 일컬어지는 의암 주논개의 영정을 모신 사당. 
전라북도 기념물 제46호. 정식 명칭은 의암사이다.
이칭별칭의암사()
유형유적
시대조선
성격사당
건립시기·연도1954년, 1974년 이건
규모(면적)2만여 평
소재지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한누리로 393
문화재 지정번호전라북도 시도기념물 제46호
문화재 지정일1981년 04월 11일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장수리에 있는 사묘·제단.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장수리에 위치하고 있는 장수삼절()의 하나로 일컬어지는 의암()주논개()의 영정을 모신 사당.


전라북도 기념물 제46호. 
1981년 4월 1일 전라북도기념물 제46호로 지정되었다. 
정식 명칭은 의암사()이다. 
의암사()라고 도한다.


장수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장수읍 남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논개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논개사당(의암사)

논개의 본관은 신안으로, 현 전라북도 장수군 계내면 대곡리 주천부락에서 출생하였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 최경회() 장군이 경상병사로 진주성에 들어갔다가 진주성이 함락되면서 전사하자 촉석루에서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에 몸을 던져 순절하였다.
이곳은 진주 의기 논개로 알려져 있는 의암 주논개(1574~1593)를 모신 사당이다. 
논개는 선조 7년(1574) 9월 9일 현 전라북도 장수군 임내면 주촌부락에서 부친 주달문과 모친 밀양 박씨의 외동딸로 태어났다. 
논개는 일찍이 부친을 여의고 숙부 주달무에게 의탁하고 있었는데 숙부가 임내면 김풍헌에게 민며느리로 보내자 그곳에서 도망쳤다가 붙잡혀 장수현감 최경회의 재판을 받게 되었다. 
다행히 무죄방면은 되었으나 의지할 곳이 없는 논개는 최 현감 부인의 주선으로 최 현감의 후실로 들어앉게 되었다. 
그후 선조 25년(1592) 4월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최 현감은 의병을 모집해서 왜군을 무찌르는 전공을 세워 1593년 4월 경상우도 병마절도사로 승진되어 논개와 함께 진주에 부임하였다. 

동년 6월 29일 진주성이 왜군에게 함락되자 최 절도사는 김천일, 고종후 장군과 함께 남강에 투신 순절하였다.

이에 논개는 국치의 설욕과 최 절도사의 원수를 갚을 기회를 엿보던 중, 동년 7월 7일 촉석루에서 벌어진 왜군의 승전 잔치에 기생을 가장하고 참석하여 주흥에 도취된 왜장 게다니무라 로쿠스케를 남강가의 바위로 유인해서 그의 허리를 껴안고 함께 물 속에 몸을 던져 순절하였다. 
당시 논개의 나이는 방년 19세에 불과하였다. 
그후 조정에서도 논개의 순절을 높이 찬양하여 의암이라는 사호를 내렸고 진주 촉석루 곁에 논개사당을 지어 그 넋을 위로 추모하게 되었다. 
1954년에는 논개의 생장지인 이곳 장수에 논개의 사당을 세우고 의암사라 명명하였다.

의암사(논개사당)는 1954년장수군내 각계 각층에서 성금을 모아 남산공원의 아래봉우리 꼭대기에 창건하였고, 논개 영정은 이당()김은호() 화백이 그렸다. 
당시의 부통령 함태영()이 친필로 휘호를 내려 현판을 각자()하여 걸었다.
1960년대 후반기부터 추진된 성역화사업은 1973년에 문화공보부 승인을 얻어 정화사업에 착수하여 장수읍 두산리에 2만여평에 이르는 부지를 조성하여 1974년 사우()를 이건()하여 삼문()과 담장을 설치하고 주위 조경공사를 시행하고 관리사 및 광장을 조성하였으며, 주논개 수명비()도 경내에 이건하였다.

의암사가 창건된 뒤에 주논개가 순절한 7월 7일을 택하여 추모대제()을 모셔오던 중 1968년부터 장수군민의 날로 지정하고, 군민의 날 행사와 겸하여 대제()를 모시는 것으로 결정되어 계속하고 있다. 
논개 사당 / 의암사
논개 사당 / 의암사
전북 장수군 장수읍 장수리에 위치하고 있는 장수삼절의 하나로 일컬어지는 의암 주논개의 영정을 모신 사당. 

전라북도 기념물 제46호. 정식 명칭은 의암사이다.


장수삼절()로 알려진 논개는 조선 중기의 의기()로, 진주병사 최경회()의 사랑을 받았다 한다. 
임진왜란 때 끝까지 저항하던 진주성이 함락되자 왜장들은 촉석루()에서 주연을 베풀었다. 
기생으로서 그 자리에 참석한 논개는 성의 함락과 군관민의 죽음에 대한 울분을 참지 못하고 왜장 게야무라 후미스케[]를 바위 위로 유혹해 껴안은 채 남강 아래로 투신하여 자결하였다. 
그가 뛰어내린 바위를 훗날 의암이라 하였다. 
지금 사당을 의암사라 부르는 연유이다. 
조선 헌종 12년(1846)에 현감으로 장수에 온 정주석()은 이 곳이 논개가 자란 고장임을 기념하여 논개생향비()를 세웠는데, 사당 건립 당시 발굴되어 경내에 옮겨져 있다.

지금의 사당은 1956년에 호남절의록()·호남삼강록()·의암주논개사적비 등 사실()에 근거하여 장수군내 각계 인사가 성금을 모아 건립을 추진하면서 비롯된 것이다.

이때 이당(김은호()가 여러가지 고서와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하여 그린 영정을 봉안하고, 의암사()라는 당시 부통령 함태영()의 친필 휘호로 현판을 각자하여 걸었다. 
그 후 1960년대 후반부터 의암사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여 전체 2만 여 평에 이르는 대지를 조성하여 사우()를 이건()하였다.
구조는 삼문 안의 안마당과 중문으로 막은 사당의 두 영역으로 나누어 층을 이룬다.

삼문 좌우로 사당채 뒤까지 담을 두르고, 중문 좌우에서 역시 담을 둘러 영역을 확연히 구분하였다. 
조성은 안마당 영역을 지면보다 한층 높게 마련하였으며, 사당 영역은 안마당에서 다시 층계를 오른 후 중문을 통해 들어가게 하였다. 
묘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집이다.

의암사가 창건된 후에 장수군은 매년 9월 9일을 택하여 논개제전을 열다가 1968년부터는 장수군민의 날로 지정하고, 군민의 날 행사와 겸하여 대제()를 지내고 있다.
논개사당(의암사) 관련 이미지 8


이용안내

이용시간

09:00∼18:00 (동절기 17시까지)

주차시설

있음

유모차대여여부

불가

애완동물가능여부

불가

문의및안내

063-352-2550

관련 홈페이지

문화재청 http://www.cha.go.kr

상세정보

입 장 료

무료

이용가능시설

기념관, 비각 등

화장실

있음

주차요금

무료

한국어 안내서비스

가능


출처원문보기
대한민국구석구석 원문보기

논개사당(의암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논개사당 (답사여행의 길잡이 13 - 가야산과 덕유산, 2000. 2. 7., 돌베개)
논개사당 [論介祠堂] (두산백과)
논개사당 [論介祠堂]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