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9일 목요일

세계문화유산,[ World Heritage , 世界遺産 ]

세계문화유산,World Heritage ,  ]

미래 세대에 전달할만한 인류 보편적 가치가 있는 자연이나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유산.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되어야 할 현저한 보편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일람표에 등록한 문화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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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Cultural Heritage(영어)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되어야 할 현저한 보편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일람표에 등록한 문화재를 지칭한다.

유네스코는 세계유산이 특정 소재지와 상관없이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여기고 이러한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들을 발굴 및 보호·보존하기 위해 1972년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협약'을 채택하였다.

세계유산은 특성에 따라 자연유산, 문화유산, 복합유산으로 분류된다. 이 중 문화유산에는 역사적·과학적·예술적 관점에서 세계적 가치를 지니는 건축물·고고유적과 심미적·민족학적·인류학적 관점에서 세계적 가치를 지니는 유적지 등이 포함된다. 즉, 세계문화유산은 움직일 수 없는 건축물·성곽·탑 등을 대상으로 한다. 

문화유산의 지정에는 국제기념물유적협회(ICOMOS)와 국제 문화재보존 로마센터(ICCROM)가 도움을 지원하며, 자연유산의 경우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세계문화유산에는 이집트의 누비아 유적지·피라미드,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 인더스 문명의 발생지 모엔조다로, 안데스 산맥의 잉카문명 유적지인 마추픽추, 중국의 만리장성·돈황의 막고굴, 인도의 아잔타 석굴, 이탈리아의 피사의 사탑, 선사시대 유적지인 스페인의 알타미르 동굴벽화 등이 있다. 
잉카 문명 유적지인 페루의 마추픽추,
페트라 요르단 페트라.
페트라요르단 페트라. 이 건물의 원래 용도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내부 벽면에 십자가가 새겨져 있어 수도원으로 추정한다. 이 부근은 기독교인들이 바위 굴 속에서 은둔생활을 했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세계문화유산,
해인사 장경판전, 국보 제32호.
수원 화성,
우리나라,
종묘 정전
조선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 49위를 모신 유교 사당이다. 건물 내부에 모실 신위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옆으로 증축하여 가로로 긴 건물 형태가 되었다.

석굴암과 불국사(1995), 해인사 장경판전(1995), 종묘(1995), 창덕궁(1997), 수원화성(1997), 고창 화순 강화 고인돌 유적(2000), 경주 역사유적지구(2000), 조선 왕릉 40기(2009), 하회·양동마을(2010), 남한산성(2014), 백제 역사유적지구(2015), 통도사·부석사·봉정사·법주사·마곡사·선암사·대흥사(2018), 소수서원·도산서원·병산서원·옥산서원·도동서원· 남계서원·필암서원·무성서원·돈암서원 등 9곳이 포함된 한국의 서원 등 총 13개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경주 석굴암 석굴 중 내부 정면 경주에 위치한 석굴암 석굴 중 내부 정면이다.
경주 석굴암 석굴 중 내부 정면
경주에 위치한 석굴암 석굴 중 내부 정면이다. 1984년 이전 촬영.

한편 북한은 고구려 고분군(2004), 개성역사유적지구(2013) 2곳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판고 내부, 국보 제32호.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판고 내부,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해인사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대장경으로,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자료이다.

국보 32호인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장경판전은 대장경이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연 환경을 이용한 굉장히 과학적인 건축물이야.
알람브라궁전 아라야네스의 안뜰,

파묵칼레 석회붕 터키 파묵칼레. 파묵칼레는 터키어로 '목화의 성'이라는 의미이다. 온천물에 다량으로 포함된 칼슘이 축적되어 목화로 뒤덮힌 성과 같이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마사다, 이스라엘의 마사다 유적지.
이스라엘의 사해(死海) 해안에 있는 배 모양의 구릉(丘陵)을 이용한 자연 요새지로 이스라엘 왕국의 파멸에도 파손이 완전하게 100% 남은것은 아니어도,,, 
이스라엘 민족과 로마군과의 전쟁과 관련된 상징물이다. 곳곳에 공격 램프와 같은 로마 포위 흔적이 남아 있다.

오만 제국의 요새,
탄자니아 잔지바르 스톤타운.

통가리로화산과 응가우루호에화산,
뉴질랜드 북섬. 통가리로화산의 높이는 해발 1,968m, 응가우루호에 화산의 높이는 해발 2,291m 이다.

앙부아즈성,
앙부아즈 성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최후를 맞은 곳이기도 한데 그가 사용했던 방은 박물관으로 공개되고 있으며, 그의 유해는 성 안에 있는 교회에 안치되어 있다. 샤를 13세, 루이 12세, 프랑수아 1세에 의해 15세기와 16세기에 걸쳐 건축된 앙부아즈 성은 최고의 왕궁 중 하나다.
주자이거우 하시채,
주자이거우 하시채,

제자르 모스크,
2001년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스라엘 아크레 고대 항구도시의 전경. 사진중앙에 있는 건물은 제자르 모스크(Jezzar Mosque).

아크레 고대 항구도시의 십자군 성채,
아크레 고대 항구도시의 십자군 성채,
2001년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스라엘 아크레 고대 항구도시. 그곳에 위치한 십자군 성채 감옥의 모습.

아잔타석굴,
아잔타석굴,

아잔타석굴,
파실게비 유적,
파실게비 유적,

린노사 금당과 소린토,
린노사는 닛코[日光]에서 가장 큰 사찰이다. 도쇼구, 린노지, 후타라산진자와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있다.

대석림,
대석림,
카이저테르멘,
카이저테르멘,

툼페아 성,
툼페아 성
에스토니아 탈린 역사지구.

다르질링의 토이 트레인,
다르질링의 토이 트레인,
다르질링의 토이 트레인.(Toy Train, 꼬마열차)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1883년부터 운행되고 있으며, 평균시속은 11km 이다. 뉴 잘페구이 역에서 해발 2100m높이에 위치한 다르질링까지 약 8시간이 소요된다. 하루 상하 1회씩 운행한다. 관광열차는 1시간 정도 구간을 별도로 운행한다.

세계유산의 필요성과 종류 - 인류가 지켜야,
세계의 중요한 문화재를 보존해야?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가 물려받은 많은 문화유산이 파괴되거나 사라지고 있어. 그래서 중요한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해 유네스코는 인류가 꼭 보존해야 할 세계유산을 선정해서 특별히 관리해 오고 있다.
유네스코가 인류의 소중한 문화 및 자연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1978년에 만든 것으로, 로고의 가운데 사각형은 인간을 만든 형상이며, 원은 자연을 의미해. 사각형과 원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은 인간과 자연이 밀접한 관계임을 나타내는 거.

세계유산의 종류
세계유산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 무형유산, 기록유산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어. 문화유산에는 동굴·건축물·조각·그림 등과 같은 것이 해당되지. 자연유산은 과학적이거나 미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자연, 그리고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는 동식물의 서식지를 말해. 복합유산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특징을 같이 갖고 있는 유산을 말해. 무형유산은 인간의 창조적 재능이 담겨 있는 유산 중에서 선정된 거야. 예를 들어서 언어, 문학, 음악, 춤, 놀이, 신화, 의식, 습관, 공예, 건축 등 예술 형태로 표현돼. 기록유산에는 기록이 담긴 자료, 비기록 자료, 전통적인 움직임과 현재의 영상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이 포함.
지금은 거의 남아 있지 않은 고대의 7대 불가사의
① 이집트 기자에 있는 쿠푸왕의 피라미드 ② 메소포타미아 바빌론의 공중정원 ③ 올림피아의 제우스상 ④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 ⑤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로스 능묘 ⑥ 로도스의 크로이소스 대거상 ⑦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파로스 등대가 있다.

그런데 이 7가지 중에 지금은 이집트 피라미드밖에 남아 있지 않아. 만약 모두 남아 있다면 인류는 굉장한 문화유산을 물려받았을 텐데. 우리 후손들은 이런 아쉬움을 갖지 않도록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을 잘 보호해야?

대표적인 세계유산 - 세계적으로 유명해,
유네스코는 정기적으로 세계유산 위원회를 열고 새로운 세계유산들을 지정하고 있어. 많은 나라들이 자기 나라의 문화재를 세계유산에 등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 세계유산에 등록되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또 보존을 위한 국제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거든. 2009년 7월 기준으로 세계문화유산은 148개 나라의 890건이 등록되어 있다.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세계문화유산)
앙코르는 9세기부터 15세기까지 크메르 제국의 수도였던 지역의 이름이고 ‘와트’는 크메르 어로 ‘사원’이란 뜻이야. 즉 앙코르 와트는 사원의 수도란 뜻이지. 인간이 만들었다고 믿기 힘들 만큼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약 400㎢의 정글 속에 펼쳐져 있어. 앙코르 와트는 앤젤리나 졸리의 유명한 영화 ‘툼레이더’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브라질의 이구아수 국립공원 (세계자연유산)
세계에서 가장 큰 폭포인 이구아수 폭포는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경계에 있어. 이구아수 폭포만큼이나 유명한 미국의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는데, 브라질엔 ‘나이아가라를 먼저 보고 이구아수를 나중에 보라’는 농담이 있어. 이구아수 폭포를 보고 난 다음엔 나이아가라가 시시하게 느껴질 거라는 거지. 물론 농담이지만 그만큼 자신들의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는 것,

페루의 마추피추 역사 보호지구(세계복합유산)
마추피추는 잉카문명이 남긴 문화유산인데, 안데스 산맥의 고도 2,430m에 위치해 있어. 마추피추는 공중도시라고도 불리는데, 아래쪽에서 보면 절벽과 밀림에 가려서 전혀 볼 수 없고 오직 공중에서만 전체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야. 산의 정상과 가파르고 좁은 경사면에 큰 돌들을 쌓아 건축물을 세웠는데, 태양의 신전, 계단식 논, 배수시설, 주거지, 해시계, 피라미드 등의 유적이 남아 있다.
마추피추는 약 2,000년 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발견된 지는 100년이 채 되지 않았어. 그래서 마추피추를 ‘잃어버린 도시’라고도 부르지. 마추피추를 남긴 잉카문명은 세계에서 가장 신비한 문명 중의 하나야,
잉카인들은 어디로 갔을까?
마추피추는 약 2,000년 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발견된 지는 100년이 채 되지 않았어. 그래서 마추피추를 ‘잃어버린 도시’라고도 부르지. 마추피추를 남긴 잉카문명은 세계에서 가장 신비한 문명 중의 하나야. 그냥 걸어 올라가기도 어려운 높이에 어떻게 이런 큰 돌들을 옮겨서 정교한 건축물들을 지었을까? 또 이렇게 훌륭한 도시를 지은 문명이 어떻게 한순간에 사라지게 된 걸까? 한 이야기로는 스페인군이 쳐들어 왔는데, 그 스페인군이 지니고 있던 병균이 옮아서 죽었다고도 해. 왜냐하면 그 당시 잉카인들에게는 없었던 병균이라 예방하지 못했다는 거.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 자랑스러운 우리의 유산,
한국의 세계유산,
2019년 기준 한국은 14점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문화유산은 석굴암·불국사(1995), 해인사 장경판전(1995), 종묘(1995), 창덕궁(1997), 화성(1997), 경주역사유적지구(2000),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2000), 조선왕릉(2009),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2010), 남한산성(2014), 백제역사유적지구(2015),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2018), 한국의 서원(2019)이 있다. 자연유산으로는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2007)이 있다. 더 많아요-^0^-

불국사·석굴암
불국사는 불교 교리를 담은 매우 독특한 건축미를 지니고 있어. 그리고 석굴암은 종교, 건축, 수학, 예술이 함께 조화를 이룬 훌륭한 유산.
불국사,
종묘 宗廟 | Jongmyo Shrine
종묘는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후의 신위를 모신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신전이라고 해. 정면이 길고 수평적인 세계적으로 희귀한 건축 유형이야.

분류/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57 (훈정동)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궁궐·관아 / 사우

면적: 200,545㎡
분류번호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57 (훈정동)
분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궁궐·관아 / 사우
면적
200,545㎡
지정연도
제작시기
한국어
종묘(宗廟)
영어
Jongmyo Shrine
프랑스어
Sanctuaire de Jongmyo
국가·위치
등재유형
등재연도
등재기준
(iv)
지정번호

종묘는 시간제 관람으로 운영됩니다.
매주 토요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명절 및 국경일에 한해 자유관람이 가능합니다.


시간제관람,
한국어(9회)09:20 10:20 11:20 12:20 13:20 14:20 15:20 16:20 17:00 (17시는 3월~9월만 운영)영   어(4회)10:00 12:00 14:00 16:00일본어(8회)09:00 09:40 10:40 11:40 12:40 13:40 14:40 15:40 (10월 ~ 2월 운영시간)중국어(3회)11:00 13:00 15:00

자유관람 매주 토요일 /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 명절 및 국경일 (해설없음)
  • 02월~05월  매표 09:00~17:00 / 관람 09:00~18:00
  • 06월~08월  매표 09:00~17:30 / 관람 09:00~18:30
  • 09월~10월  매표 09:00~17:00 / 관람 09:00~18:00
  • 11월~01월  매표 09:00~16:30 / 관람 09:00~17:30
종묘,
창덕궁,
창덕궁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기도 했지만 다행히 건물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궁전과 건축물들이 주변 자연환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창덕궁 역사,
세계유산 창덕궁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세계유산 창덕궁 > 창덕궁 역사,

궁궐전각 소개

돈화문(敦化門:보물 383호)
돈화문(敦化門:보물 383호)
규모와 품위를 함께 갖춘, 창덕궁의 정문,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은 1412년(태종 12)에 건립되었다. 창건 당시 창덕궁 앞에는 종묘가 자리 잡고 있어 궁의 진입로를 궁궐의 남서쪽에 세웠다.

2층 누각형 목조건물로 궁궐 대문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며, 앞에 넓은 월대를 두어 궁궐 정문의 위엄을 갖추었다.

돈화문은 왕의 행차와 같은 의례가 있을 때 출입문으로 사용했고, 신하들은 서쪽의 금호문으로 드나들었다. 원래 돈화문 2층 누각에는 종과 북을 매달아 통행금지 시간에는 종을 울리고 해제 시간에는 북을 쳤다고 한다. 돈화문은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다가 광해군이 즉위한 이듬해인 1609년에 재건되었으며, 보물 제383호로 지정되어 있다.

북악산 왼쪽 봉우리인 응봉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조선의 궁궐이다.
1405년(태종5) 경복궁의 이궁으로 동쪽에 지어진 창덕궁은 이웃한 창경궁과 서로 다른 별개의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하나의 궁역을 이루고 있어 조선 시대에는 이 두 궁궐을 형제궁궐이라 하여 ‘동궐’이라 불렀다.

1592년(선조25)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소실되어 광해군 때에 재건된 창덕궁은 1867년 흥선대원군에 의해 경복궁이 중건되기 전까지 조선의 법궁(法宮) 역할을 하였다. 또한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이다.

경복궁의 주요 건물들이 좌우대칭의 일직선상으로 왕의 권위를 상징한다면 창덕궁은 응봉자락의 지형에 따라 건물을 배치하여 한국 궁궐건축의 비정형적 조형미를 대표하고 있다. 더불어 비원으로 잘 알려진 후원은 각 권역마다 정자, 연못, 괴석이 어우러진 왕실의 후원이다. 현재 남아있는 조선의 궁궐 중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창덕궁은 자연과의 조화로운 배치와 한국의 정서가 담겨있다는 점에서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동궐도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조감도 형식으로 그린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궁궐 건축 그림이다. 비단 바탕에 채색한 가로 576cm 세로 273cm 이며 국보 제249호로 지정되어 있다. 순조 30년에 불타버린 환경전과 순조 34년에 중건된 통명전 경복전 건물은 없고 터만 그려져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제작 연대는 1826년 ~ 1828년 경으로 추정된다.

열여섯 폭의 비단에 먹과 채색 물감으로 당시 궁 안에 실재했던 누정, 다리, 담장은 물론 연못, 괴석 등의 조경과 궁궐외곽의 경관까지 세밀하게 그렸다는 점에서 당시 화원들의 뛰어난 화공기법과 정밀성을 엿볼 수 있다. 이에 동궐도는 예술적 가치와 더불어 궁궐 연구와 복원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수원 화성,조선시대 정조 임금이 지은 수원 화성은 동서양의 군사시설 이론을 잘 조화시킨 성인데, 각기 모양과 디자인이 다른 다양성을 지니고 있다.
수원 화성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전경,
수원 화성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전경,
1982년 이전에 촬영된 수원 화성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전경이다.

경주역사유적지구신라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다양한 유산이 있는 종합역사지구야. 남산지구, 월성지구, 대능원지구, 황룡사지구, 산성지구로 구분되어 있다.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고인돌이 형성된 과정을 밝혀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야. 선사시대의 사회구조와 정치체계, 그리고 문화를 나타내.

조선 왕릉
풍수지리 사상과 조선의 유교정신이 반영되어 있는 독특한 문화유산이지.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600년 이상 제례의식을 거행하고 있다.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우리나라의 세계자연유산 1호야. 거문오름 용암동굴과 다른 두 개의 유산지역의 화산 특징들이 세계 화산학 연구에 귀중한 기여를 하고 있다.

북한에도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것이 있을까?
현재의 중국 북동부와 북한 지역에 있는 고구려 왕들의 묘가 모여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을 고구려 고분군(The Complex of the Koguryo Tombs)이라고 해. 1,300년을 넘긴 생생한 무덤 내부 벽화의 아름다움과 뛰어난 건축 기술 등을 인정받아서 2004년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어. 우리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개척했던 광개토대왕의 왕릉으로 추정되는 태왕릉과 그 아들 장수왕의 왕릉으로 추정되는 장군총도 바로 고구려 고분군에 있다.

세계유산으로 추천하고 싶은 우리나라 유산에는 무엇이 있으며,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해마다 유네스코(UNESCO)에서는 세계유산을 선정하여 온 인류가 함께 보호하고 보존하도록 하고 있어. 우리나라에도 많은 유산이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지만, 가까운 일본(문화유산 11개, 자연유산 3개, 2009년 기준)이나 중국(문화유산 26개, 자연유산 7개, 2009년 기준)에 비하면 아직 적지. 이는 아직까지 우리의 유산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 적극적으로 우리의 유산을 잘 관리하고 홍보해서 세계유산으로 등록되도록 노력해야 해. 그럼, 세계 유산으로 추천하고 싶은 우리나라의 유산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저는 울주군에 있는 암각화(바위에 새긴 그림)를 추천하고 싶어요. 암각화는 경북 울주군 일대 20여 곳에서 발견되고 있는데 그려진 시기가 달라요. 그중 가장 유명한 반구대 암각화에는 창에 맞은 고래, 새끼를 업은 고래, 배가 불룩한 멧돼지, 울타리 안의 호랑이, 주술사로 보이는 사람의 모습 등이 새겨져 있어요. 이 대곡리 암각화에서 대곡천을 따라 위쪽으로 올라가면 천전리 암각화가 나와요.

천전리 암각화에는 반구대 암각화와 달리 단순화된 동물과 사람의 모습, 그리고 기하학 문양의 그림들이 새겨져 있고, 법흥왕 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글자도 새겨져 있어요. 이를 보면 울주군 암각화는 신석기 말에서 신라시대까지 오랜 세월 동안 여러 시대에 걸쳐 꾸준히 그려졌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저도 울주군 암각화는 꼭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울주군 암각화는 아주 오래 전 이 땅에 살던 우리 조상들의 사냥 생활과 제사 풍습 등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유산이기 때문이에요. 암각화는 시베리아나 몽골 등지에서도 발견되고 있는데, 울주군의 암각화처럼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 것은 없다고 해요. 더욱이 울주군 암각화에는 동물들의 모습이나 사람들이 사냥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고, 사물의 특징도 잘 잡아내고 있어서 인류 최초의 예술로 인정받는 프랑스의 라스코 동굴벽화나 스페인의 알타미라 동굴벽화에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개요,
1972년 채택한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 협약'(세계유산협약)에 근거한다. 특정 소재지와 관계없이 인류 모두를 위해 발굴 및 보호·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자연이나 문화를 세계유산으로 지정한다. 움직이기 힘든 부동산이 대상이며 박물관 내부에 있는 조각이나 회화, 동·식물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유네스코는 세계유산 이외에도 '무형문화유산'과 '세계기록유산'을 지정해 보호·관리하고 있다. 

등장, 채택, 배경,
세계유산의 근거가 되는 세계유산협약은 1950년대 있었던 이집트 누비아 유적 보호 운동의 영향으로 탄생한 국제협약이다. 당시 이집트가 전력 수급 등의 이유로 나일강 유역에 댐 건설을 결정하면서 수단의 고대 누비아 유적이 물에 잠길 위험에 처했다. 1959년 이집트와 수단 정부는 유적 보호를 위해 유네스코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유네스코는 누비아 유적 보호 운동을 진행해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약 8천만 달러를 모금했다. 이를 계기로 인류사에 중요한 유산을 보호할 수 있는 체제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1972년 유엔 회의에서 세계유산협약이 채택됐다. 

종류,
세계유산은 ①문화유산 ②자연유산 ③복합유산으로 구분한다. 문화유산은 기념물과 건조물군, 유적지로 구성된다. 기념물은 역사·예술·학문적으로 세계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과 기념적 의의가 있는 조각 및 회화, 고고학적 성격의 유물과 구조물, 금석문, 혈거 유적지 및 혼합유적지 등이다. 건조물군은 역사·미술상 보편적 가치가 있는 독립·연속된 구조물을 말한다. 유적지는 역사·관상·민족학·인류학상 가치가 있는 인공 혹은 인공과 자연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고고학적 유적을 포함한 구역이다.

자연유산은 무기적·생물학적 생성물로 이룩된 자연기념물, 지질학적·지문학적 생성물과 위협에 처한 동·생물 생식지 및 자생지로 관상·과학·보존상 보편적 가치를 가진 것, 과학·보존·자연미의 시각에서 뛰어난 가치를 가진 자연 지역이나 자연 유적지를 말한다.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면 복합유산으로 지정한다. 이와 별개로 전쟁이나 재해, 개발 등으로 파괴될 가능성이 있는 유산은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

등재 기준 및 절차,
한 나라에 머물지 않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가 있는지가 선정 기준이다. 유산의 가치 평가는 10개 기준(문화유산 6개, 자연유산 4개)에 따라 매겨지며, 그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이외에도 재질이나 기법 등에서 고유의 가치(진정성)를 가져야 하며, 유산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제반 요소(완전성)를 보유해야 한다. 또한, 법적·행정적으로 보호 정책이 수립되어 있어야 세계유산 등재가 가능하다. 

특정 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정부는 먼저 세계유산센터에 '잠정목록(Tentative List)' 등재 신청을 한다. 세계유산센터는 신청받은 목록을 대상으로 매년 2월 초 자문기구에 현지 실사를 의뢰한다. 문화유산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자연유산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자문을 담당하며 복합유산은 두 기구가 공동으로 조사한다. 자문기구는 현지 조사를 통해 유산의 보존 현황과 가치를 판단해 세계유산위원회에 권고 의견을 제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매년 6~7월경 열리는 세계유산위원 회의에서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세계유산기금 등 관련 기관을 통해 유산 보호를 위한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의 보호·관리를 위해 당사국에 보고서 제출을 요구하거나 현지 조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세계유산기금에 기부금을 납부한 당사국이라면 아직 세계유산에 등재되지 않은 곳의 잠정목록을 준비하기 위한 예비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2019년 기준 등재된 세계유산은 총 1,121점(문화유산 869, 자연유산 213, 복합유산 39)이며,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은 총 53점이다. 

참조항목,

역참조항목,

카테고리,

출처 ^ 참고문헌,
(게티이미지 코리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세계문화유산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시사상식사전
[유네스코
[세계유산 [World Heritage, 世界遺産] (두산백과)
[doopedia.co.kr
[Xavier
[세계유산 - 전 세계가 함께 보호해야 할 인류의 재산 (시사논술 개념사전, 2010..,)
[우표정보 - 한국우표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World Heritage #世界遺産 #한국의 세계유산 #국보 #해인사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대장경 #한국 문화의 우수성 #세계유산협약 #1950년대 있었던 이집트 누비아 유적 보호 운동의 영향으로 탄생한 국제협약이다 #이집트가 전력 수급 등의 이유로 나일강 유역에 댐 건설을 결정하면서 #수단의 고대 누비아 유적이 물에 잠길 위험에 처했다 #1959년 이집트와 수단 정부는 유적 보호를 위해 유네스코에 지원을 요청 #유네스코는 유적 보호 운동을 진행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약 8천만 달러를 모금 #인류사 중요한 유산을 보호할 수 있는 체제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 #1972년 유엔 회의 #세계유산협약이 채택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으로 구분 #문화유산은 기념물과 건조물군 유적지로 구성 #기념물은 역사·예술·학문적으로 세계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과 기념적 의의가 있는 조각 및 회화 고고학적 성격 #유물과 구조물 금석문 혈거 유적지 및 혼합유적지 #건조물군은 역사·미술상 보편적 가치가 있는 독립·연속된 구조물 #유적지는 역사 관상 민족학 인류학상 가치가 있는 #인공 혹은 인공과 자연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고고학적 유적을 포함한 구역 #세계유산위원회 #세계유산의 보호·관리를 위해 #당사국에 보고서 제출을 요구하거나 현지 조사를 시행 #세계유산기금에 기부금 #전 세계가 함께 보호해야 할 인류의 재산 #우표정보 - 한국우표 #종묘

중국의 가장 아름다운 곳, 장자제, [ Zhangjiajie , 張家界(장가계) ]

중국의 가장 아름다운 곳, 장자제, [ Zhangjiajie , (장가계) ]
중국 후난성 북서부에 있는 지급시().

장자제
원어명/ 위치/ 경위/ 도면적(㎢)/ 시간대/ 행정구분/ 홈페이지/ 인구(명)/
중국 후난성 북서부
동경 110°29′, 북위 29°09′
9,518
UTC+8
1구 3현
http://www.zjj.gov.cn/
1,476,521(2010년)
중국의 대표적인 여행 도시 가운데 하나로 우링산맥의 중앙에 있다. 츠리[]현, 용딩[]현, 쌍츠[]현 등을 포함하며, 인구는 161만 4,500명(2006년)이다. BC 221년부터 도시가 시작되었으며, 대룡()이라는 지명으로 불려왔다. 1988년 5월 지급시()로 승격하였고, 1994년 4월 4일 장자제시로 명칭을 바꾸었다.


중국 후난성,

이미지 크게보기

자연경관이 뛰어나 1982년 9월 장자제가 중국 최초로 국가삼림공원이 된 뒤, 1988년 8월에는 우링위안[]이 국가 중요 자연풍경구로 지정되었고, 1992년에는 장자제국가삼림공원, 삭계욕풍경구, 텐쯔산[]풍경구가 우링위안자연풍경구와 함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주된 산업은 관광업이며 중국 전역과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관광과 투자를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지급시()
면적(k㎡)
인구(명)
구,현,시 ()
장자제 [Zhangjiajie, ]
9,518
1,476,521
융딩 [Yongding,  ]
우링위안 [Wulingyuan, ]
츠리 [Cili,  ]
쌍즈 [Sangzhi,  ]
무릉도원은 흔히 인간이 찾을 수 없는 이상향을 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끊임없이 속세를 벗어나기를 갈망한다. 그만큼 현재 생활이 힘들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세상은 넓고 포기하기엔 이르다. 시인 도연명도 깜짝 놀랄 만한 무릉도원이 중국 후난성 안에 있으니, 바로 ‘장자제’이다.


봉황고성 전경-퉈장을 경계로 양옆에 수상가옥이 즐비하다.

중국 최고의 고성에서 즐기는 신선놀음,
후난성(:호남성)의 성도인 창사에서 기차를 타고 길수역에서 내린 후 다시 버스를 타고, 한 시간을 넘게 달려 봉황고성()에 도착한다. 천 년의 고도 봉황고성은 중국의 4대 고성으로 불릴 만큼 유명한 곳으로, 묘족을 비롯한 여러 소수민족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다. 덕분에 소수민족만의 특이한 민속풍습과 수려한 자연풍경, 아름다운 건축과 건물 등이 한데 모여 중국 최고의 아름다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봉황고성에 도착해 맨 처음 느낀 강렬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퉈장(:타강)의 양옆에는 나무로 만든 집들이 들어서 있는데, 특이하게도 물위에 지어진 수상가옥 구조이다. 보통 상하 2층으로 지어지는 수상가옥은 땅도 절약하고, 건축비용도 적게 드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수상가옥 안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습기도 없고, 통풍도 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봉황고성은 원나라 때는 토성이었고, 명나라 때는 벽돌로 만든 성이었다. 당시 성의 둘레는 2,000m 밖에 안 될 정도로, 중국 여타의 성에 비해 비교적 규모가 작은 편이다. 하지만 고요히 흐르는 강물과 즐비하게 늘어선 전통가옥들의 풍경은 너무나 조화롭고 아름답다. 비록 생활 수준이 높지는 않다 하더라도, 매일을 덤덤히 살아가는 그들의 일상모습 자체가 자연풍경과 어우러져 정겹고 친밀한 감정이 생긴다.

무엇보다 봉황고성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북적이는 여행객들이 명소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의 일반적인 답사여행이 아니라, 그들의 일상적인 생활모습 속으로 온전히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 주민들은 강가에서 야채와 과일을 씻고, 강물로 더러워진 빨래를 한다. 여행객들은 자연스레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평온한 일상을 온전히 눈으로 담아둘 수 있다. 가식적인 친절이 아닌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모습이 오히려 더욱 신선하게 다가온다.

나룻배를 타고 한가롭게 노를 저으며, 강을 흘러가면 흡사 신선놀음이라 생각될 정도로 편안한 마음이 든다. 엷고 흐릿하게 감싸오는 안개 또한 기분 좋은 아늑함을 선사한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맑고 청아한 노랫소리. 묘족 아가씨가 고운 목소리로 들려주는 노래는 더없이 값지다. 말은 있지만, 글이 없는 묘족에게 노래는 삶의 희로애락이 오롯이 담겨 있을뿐더러, 그들의 역사를 상징한다. 배를 스치는 강물소리와 옥처럼 고운 노랫소리를 듣다가 스스로 잠이 든다.
수상가옥과 나룻배-수상가옥은 강가에 옹기종기 밀집해 있다.
천자산 입구-안개가 많고 날씨가 습하므로, 우비를 미리 챙겨야 한다.
신선이 살 것만 같은 신비한 별천지
“사람이 태어나서 장자제(:장가계) 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 할 수 있겠는가?”라는 말이 있다. 그야말로 장자제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를 잘 표현해 주는 말이다.

장자제가 속해 있는 무릉원세계지질공원은 후난성 서북부에 위치해 있다. 이미 중국에서는 유명한 관광지역으로,장자제 외에도 색계곡, 천자산 등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차를 타고 장자제를 향해 가는 길. 창밖으로 보이는 거대한 절벽과 암석들, 푸르른 식물들을 보면서, 도착하기도 전이 이미 압도된다. 가슴이 뻥 뚫린 것만 같은 청량감에 혀를 내두를 정도다.

맨 먼저 가게 될 천자산()의 이름은 한나라 때 유방에게 반기를 들고 일어난 향왕 천자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이미 고도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산을 오르다 보면 회색빛 구름이 짙게 드리워지고 전망도 점점 희미해져 음산하고도 신비스런 느낌이 든다. 마치 사소한 풀잎 하나에도 의미가 깃들어 있을 것만 같다. 정말로 신선이 어디엔가 있을 것만 같은 환상적인 경관이다.

장자제 내에는 위안자제(원가계)라는 명소가 있다. 위안자제는 보통 1시간 정도를 산책하며, 자연 풍경을 감상하게 되는데, 그 중 백미는 천하제일교()다. 천하제일교는 천생교()라고도 하는데, 거대한 봉우리 아래가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어 있다. 처음에는 그러한 사실을 몰라서 무심코 다리를 건너지만, 거리를 두고 멀리서 바라볼 때 시야에 들어오는 정말 멋진 절경에 넋을 잃게 된다. 천하제일교를 건너면 자물쇠를 파는 사람들을 쉽게 보게 된다. 이유를 물어보니 연인들이 이곳에 자물쇠를 걸고, 열쇠를 절벽 아래로 던지면, 두 사람의 사랑이 천년만년 이어진다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장자제가 유명해진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였기 때문이다. 산에 오르다 보면, 아바타상이 있어 여행객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을 쉽게 보게 된다. 영화는 비록 미래세계를 그리고 있지만, 이곳 자체는 오염되지 않은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과거와 미래가 혼재하는 듯한 신비한 느낌이다.

장자제의 웅대하면서도 기이한 산세에 넋을 잃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감탄사만 연발하게 된다. 아쉽지만 이제 발걸음을 돌려 하산할 시간이다. 내려올 때는 독일 기술진이 만들었다는 ‘백룡’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데, 높이가 335m일 정도로 굉장히 높다.


호수 위로 피어난 소나무-아름다운 호수 위에 우뚝 솟아 있다.

호수에서 만나는 환상체험
이른 아침, 안개가 짙게 드리워져 더욱 아름다운 보봉호()의 호수를 바라보고 있다. 세계자연유산인 보봉호는 무릉원의 대표적인 수경() 중 하나이다.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토가족이 부르는 노랫소리에 귀 기울이다가 양팔을 깍지 끼고, 뒤로 벌렁 누웠다.

저 멀리 희미하게 거북 모양의 거대한 바위가 보였다가 사라지고, 선녀가 강가에서 춤을 추는 것 같기도 하고, 암벽 위에서 명상 자세로 앉아 있는 기묘한 형상도 보이는 듯하다. 그것이 사람인지, 신선인지 분간하기는 어렵지만, 아무려면 어떠랴. 지금 내가 누워 있는 이곳이 바로 무릉도원이거늘. 인간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무릉도원은 분명히 존재한다. 지금 바로 이곳에…….

도시 정보
기후
한국처럼 사계절이 뚜렷하지만 겨울 최저 기온 0.7℃, 여름 최고 기온 32.9℃로 겨울이 상대적으로 따뜻하다. 그러나 산악지대이기 때문에 정상은 한여름에도 선선하며 일교차가 크다. 우기는 봄부터 여름까지 지속되는데 특히 4~7월에는 월평균 강수량이 250~350㎜를 넘나든다. 비가 오면 산행이 힘들지만, 다음 날 아침 안개가 자욱하게 낀 장자제에는 신비로움이 감돈다.

언어
표준 중국어인 보통화를 사용한다.

시차
중국 전역은 동일한 시간대를 사용하며 한국보다 한 시간 느리다.

축제
장자제국제삼림보호제는 매년 9월 중순에 개최된다. 삼림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 축제에는 지형적 특성을 잘 활용하여 삼림관광, 암벽등반, 지질관광, 국제등산제초경기 등의 행사 및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산물
산간 지방에서 많이 나는 작물이 주요 특산품이다. 대표적으로 갈분을 꼽으며 그 외에도 석이버섯이나 유자가 있다. 또한 투자족 자치주가 장자제시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장자제를 찾는 사람들이 투자족 전통 견직물을 기념품으로 많이 사간다.

장자제 삼림공원, [ National Forest Park ]

장자제 삼림공원,


분류/ 지역/ 유형/ 휴관일/ 주소/ 가는방법/
해외여행 > 관광지
아시아 > 중국 > 장자제
자연물(산지)
연중 무휴
장자제 삼림공원 입구에서 표를 끊고 들어간다. 여기서부터 차례대로 진볜시, 바이룽 엘리베이터, 미훈타이, 톈샤디이차오, 허우화위안이 이어진다. 입구에서 왼편으로 빠지면 황스자이로 바로 갈 수 있다. (대부분 도보로 이동하며 자세한 소요시간은 '관광지 설명'을 참조. 바이룽 엘리베이터의 운임은 '관광지 설명'에 기재. 황스자이 케이블카 운임 및 자세한 정보는 '교통정보' 셀에 구축.)
1982년 중국 최초로 산림보존지역으로 지정된 이 지역은 우리 말로 하면 무릉원(). 바로 도원명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무릉도원의 실제 무대다. 그렇지만 우링위안(무릉원)은 우리에게 '장자제()’라는 지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장자제는 크게 장자제 삼림공원, 쒀시위 풍경구, 톈즈산 풍경구의 세 영역으로 나뉘며 삼림공원 쪽 입구와 정반대에 있는 우링위안 쪽 입구 두 곳으로 입장할 수 있다. 한 장의 입장권으로 통합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이 표만으로 세 구역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단, 유효기간이 이틀이니 동선을 생각하고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 장자제 삼림공원 구역은 표를 끊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다.

이곳에서 선택할 수 있는 루트는 두 가지이나, 보통은 첫 번째 루트로 움직인다. 우선 입구에서 진볜시()라는 표지판을 따라 길을 걷는다. 진볜시는 장자제를 흐르는 계곡으로 총 길이가 7.5㎞에 달한다. 산 속을 산책하는 듯한 가볍고 상쾌한 기분으로 진볜시와 주변 봉우리를 둘러보며 걸으면 된다. 빨리 걸으면 1시간 남짓 걸리지만 여유롭게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며 걷는다면 넉넉히 2시간가량 소요된다. 산책을 끝내고 수이라오쓰먼()에 도착하면 위안자제()가 시작된다. 위안자제는 웅장하고 신비로운 장자제의 매력이 한껏 발산된다. 먼저 위안자제로 올라가는 바이룽() 엘리베이터를 탑승한다.

엘리베이터 운임은 상행 53, 하행 43이다. 높이 313m의 규암기둥을 뚫어 만든 엘리베이터를 타고 빠른 속도로 올라가 발 밑을 내려다보면 순간적으로 정신이 아찔해진다. 위안자제는 높은 곳에 서서 주변의 기암괴봉을 감상하게 되는데, 지금까지 평화롭고 한적하게 산책했던 것과는 또 다른 기분이 느껴진다. 엘리베이터 하차지점에서 20분가량 걸으면 미훈타이()가 나온다. 이름을 풀이하면 ‘너무 아름다워서 정신을 잃게 되는 곳’이란 의미인데, 그 이름에 걸맞은 멋진 장관이 연출된다. 여기서 다시 15분 정도 걸으면 톈샤디이차오()가 보인다. 높이 솟은 두 개의 규암기둥이 자연적으로 하나의 바위로 이어진 모양으로, 풀과 나무가 자라고 있어 더욱 아름답고 신기하다.

‘하늘 아래 첫 번째 다리’라는 시적인 이름이 잘 어울린다. 근처에는 기암 봉우리가 어우러진 허우화위안()도 있는데, 마치 하늘이 만든 대형 분재를 보는 듯한 풍경이다. 이곳까지가 보통 첫날 장자제 삼림공원을 보는 방법으로, 다른 풍경구로 연결이 쉽기 때문에 아침 일찍 입장한 경우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반면 입구에서 왼편으로 빠지는 길로 가면 황스자이()가 있다. 사실 “황스자이에 오르지 않았다면 장자제에 갔다 왔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장자제 삼림공원 구역의 하이라이트는 황스자이다. 그러나 동선을 고려해보았을 때 이 구역은 따로 떨어져 있으므로 이튿날째 다른 풍경구를 다녀와서 나가는 마지막 코스로 많이 본다.

황스자이는 장자제 삼림공원 구역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1,050m의 도도한 자태를 자랑한다. 3,800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야 정상에서 삼림공원 구역을 내려다볼 수 있는데, 2시간 30분이 넘는 고행을 택하고 싶지 않은 여행자라면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된다. 이곳에 올라서면 삼림공원의 모든 기암괴석이 자신의 발 밑으로 솟아 있는 경관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동선을 고려해서 마지막 코스로 잡지만, 가장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태이기 때문에 마지막에 보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장자제 삼림공원 구역 내 볼거리: 황스자이(황석채), 진볜시(금편계), 위안자제(원가계), 미훈타이(미혼대), 톈샤디잉차오(천하제일교), 허우화위안(후화원)

여행 정보,
여행 최적기
산길을 걷기에는 봄, 여름, 가을이 적당하나 설경을 볼 수 있는 겨울도 좋다. 일년 내내 따뜻한 기후가 이어지므로 언제 가도 좋지만 관광 성수기인 춘제, 여름 휴가철, 궈칭제는 피하자. 사람도 너무 많고 모든 가격이 두 배 이상 뛴다.

주요 관광지
· 자연물(산지)
쒀시위 풍경구장자제 삼림공원톈즈산 풍경구

· 기타
호남성 무릉원 자연경과 역사지구

쇼핑 정보
쇼핑할 만한 곳은 없다. 산길에서 기념품을 파는 작은 노점이 전부다.

음식 정보
식당은 장자제 삼림공원 입구와 우링위안 입구 주변에 몰려 있다. 특색 있는 음식은 많지 않으며, 맛에 비해 비싼 편이다. 장자제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 우링위안 입구에는 한국 음식을 하는 식당이 눈에 띄게 많다. 환경보호를 위한 국가규정상 장자제 안에는 식당이 없다. 대신 간단하게 먹을 만한 옥수수나 삶은 달걀, 컵라면 등을 판매하는 매점이 있다. 그러나 관광지 안이라서 상당히 비싼 편이다. 아침과 저녁은 식당에서 든든히 먹고, 점심은 간단한 간식거리를 준비해 장자제 안에서 때우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숙박 정보
장자제 안에는 숙소가 없으므로 하루 일정을 마치면 반드시 장자제 삼림공원 입구나 우링위안 입구로 돌아와야 한다. 그 일대에 숙소가 모여 있는데 전반적으로 숙박비가 비싼 편이다. 도미토리를 갖춘 호텔도 있지만 성수기에만 운영한다.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성수기와 비수기 요금을 다르게 책정한다.

치안 상태
유명 관광지이기 때문에 치안상태는 상당히 양호하다. 다만 해가 일찍 떨어지며 순식간에 캄캄해지므로 추락 위험이 있다. 고도가 높은 쒀시위와 톈즈산 풍경구를 다닐 때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관광 안내소
중국은 아직 관광안내소가 보편화되지 않았다. 여행에 어려움이 있다면 장자제시 우링위안취 관광청을 방문해보자.

교통 정보
비행기로 가는 법
현재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장자제 직항편은 없고, 우한이나 창사로 가서 장자제까지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행기로 인천~우한, 인천~창사 구간은 각각 3시간, 3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우한에서 장자제까지는 국내선으로 약 1시간, 창사에서 장자제까지는 약 40분이 소요된다.

버스로 가는 법
장자제의 버스 정기 노선은 창사를 오가는 노선뿐이다. 창사에서 출발해 장자제로 도착하는 버스는 08:30, 19:00에 운행하며 6시간이 소요된다. 창사에서 우링위안으로 도착하는 버스는 07:00에 운행하며 6시간이 소요된다.


가는 길,대한한공,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이 인천~창사 간 직항편을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40분정 도. 창사에서 장자제까지는 버스로 약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홈페이지,
길찾기,

참조항목,

커데고리,
출처 ^ 참고문헌,
[장자제 [Zhangjiajie, 張家界(장가계)] (두산백과)
[ Xavier
[후난성 장자제 - 중국 (세계의 명소, 여행레저신문,)
[장자제 [Zhangjiajie] (저스트고(Just go) 도시별 여행정보)
[세계의 명소
[장자제 삼림공원 [National Forest Park]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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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rxiJyKqd4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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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eo2uTjp8iLk-캬바레 경음악 총결산 1집(지루박),2집(디스코),3집(트로트,
***youtu.be/yyC0WZCHn9c-정통 사교춤 경음악 총결산 풀타임,

~감사합니다.~


#장자제 #Zhangjiajie #張家界(장가계) #장자제 국가삼림공원 #지역 #아시아 #중국 #후난성 #세계지명 #무릉도원은 흔히 인간이 찾을 수 없는 이상향을 뜻 #사람들은 끊임없이 속세를 벗어나기를 갈망 #현재 생활이 힘들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세상은 넓고 포기하기엔 이르다 #시인 도연명도 깜짝 놀랄 만한 무릉도원이 중국 후난성 #쒀시위 풍경구 # 톈즈산 풍경구 #호남성 무릉원 #자연경과 역사지구 #장자제 내에는 위안자제(원가계)라는 명소 #위안자제는 보통 1시간 정도를 산책 #자연 풍경을 감상 #그 중 백미는 천하제일교() #천하제일교는 천생교()라고도 하는데 #거대한 봉우리 아래가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어 있다 #사실을 몰라서 무심코 다리를 건너지만 #거리를 두고 멀리서 바라볼 때 시야 #멋진 절경에 넋을 잃게 된다 #천하제일교를 건너면 자물쇠를 파는 사람들을 쉽게 보게 된다 #연인들이 이곳에 자물쇠를 걸고 #열쇠를 절벽 아래 두 사람의 사랑이 천년만년 이어진다는 풍습 #장자제가 유명해진 이유 중 하나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 #아바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