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9일 금요일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 규모13일 밤 리히터 규모 7.3의 강진 14일에도 규모 5.2 지진..여진 추정,,,"후쿠시마· 오나가와 원전 이상 없다" 일본 정부,,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 규모13일 밤 리히터 규모 7.3의 강진 14일에도 규모 5.2 지진..여진 추정,,,"후쿠시마· 오나가와 원전 이상 없다" 일본 정부,,

일본 이와테현 후쿠시마 (福島)현 앞바다 13일 밤 리히터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14일에도 규모 5.2 지진..여진 추정,,,

"후쿠시마· 오나가와 원전 이상 없다" 일본 정부,,,

쓰나미·원전 피해 없어' 발표에도…일본 후쿠시마 주민들 '10년 전' 공포에 심야 대피,,,

스가 총리 "1주일 정도는 최대 진도 6강 여진 주의"
9개 지자체서 부상 152명…현재까지 사망자 보고 없어,,,

이와테현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도 규모 5.1 지진,,,

일본 이와테현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13일 밤 리히터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14일에도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1분께 후쿠시마현 앞바다 북위 37.5도, 동경 141.5도 지점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50㎞이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 해일) 우려는 없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전날 발생한 강진(최대 진도 6강)의 여진으로 추정되는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4는 사람 대부분이 놀라고 전등을 비롯해 매달려 있는 물건이 크게 흔들리며 안정감이 부족한 상태로 놓인 물체가 넘어지기도 하는 수준이다.


진도는 특정 장소에서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의 상대적 세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지진의 절대적 에너지 크기를 나타내는 리히터 규모와는 차이가 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25분께 후쿠시마현 북쪽에 있는 이와테(岩手)현 앞바다 북위 37.5도, 동경 142.5도 지점에서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40㎞였다.

이와테(岩手)현 앞바다 규모 5.1 지진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

13일 밤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현의 한 목조 시설물이 쓰러져 있다.


일본 정부는 14일 도호쿠(東北) 지방에서 발생한 강한 지진과 관련해 해당 지역에 있는 원자력발전소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福島) 제1·2원자력발전소, (미야기(宮城)현에 있는) 오나가와(女川) 원자력발전소는 모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그 외 원자력 관계시설에도 이상이 없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전날 밤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으로 도호쿠 지방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원자력 관계시설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13일 자정 무렵 발생한 지진은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 등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진도 6강(强)의 충격이 느껴질 정도로 강력했다. 


진도 6강은 사람이 서 있기가 어렵고 실내에 고정되지 않은 가구의 대부분이 흔들려 넘어질 가능성이 큰 것을 의미한다. 창문, 유리가 파손되거나 벽 타일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후쿠시마현의 경우 약 30초간 건물이 강하게 흔들렸다고 NHK는 전했다. 


후쿠시마현의 한 주민은 NHK방송 인터뷰에서 “10년 전 3·11 동일본 대지진을 연상시킬 정도로 강한 흔들림이었다”고 말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동북부 해안에서 이번과 같은 대형 지진이 일어난 것은 동일본 대지진 여진이 발생했던 2011년 4월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이날 지진으로 150여 명이 부상을 당했고, 곳곳에서 건물이 파손되는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산사태도 발생했다.


주민들은 밤새 불안에 떨었고, 급히 대피하는 사람도 많았다.


후쿠시마현의 경우 이와키시 쇼핑센터의 대형 유리창이 깨지는 등 많은 건물이 파손됐다.


2011년 대지진 당시 약 3500명이 사망한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의 시민들은 쓰나미가 발생할 것에 대비, 한밤중에 황급히 짐을 싸서 집을 떠났다.


NHK 등 일본 방송은 “쓰나미의 가능성은 없다”고 수십 차례 강조했으나 10년 전 쓰나미 참사를 떠올린 시민들은 고지대로 대피했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집이 완전히 파괴됐던 한 주부(50)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위로) 밀어 올리는 듯한 흔들림이 두 차례 있었다.


10년 전처럼 위험하다고 생각해 남편, 딸과 함께 가재도구를 차에 싣고 재빨리 피했다”고 말했다.


미야기현에서 주류 판매업을 하는 한 남성은 NHK방송에 “10년 전 대지진과 비교하면 이번에는 단번에 밀어 올리는 것처럼 흔들려서 놀랐다”며 “코로나 사태로 매출이 감소한 상황에서 이런 지진이 발생해 정말 괴롭다”고 말했다.


지진 충격으로 도쿄도와 이바라키·도치기현 등에서 약 80만 가구가 대규모 정전 사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된 지역의 수백만 주민은 제대로 잠들지 못한 채 날이 밝기를 기다리며 밤을 꼬박 새워야만 했다.


정전 피해는 14일 오후 모두 복구됐다. 


일본 동부 지역의 고속철도 신칸센 구간에서도 정전이 일어나 일부 지역 운행이 중단됐다.


도호쿠 지역에서는 약 5000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 이온과 대형 백화점은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이번 지진은 대형 지진이었지만 규모 9.0에 달했던 3·11 대지진에 비해서는 위력이 약하고, 진원이 55㎞로 비교적 깊어 피해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또 대부분의 시민이 잠들었거나 귀가한 밤 11시 이후에 발생했다는 점도 피해를 줄였다는 평가다.


후쿠시마 제1원전과 이바라키현에 있는 도카이 제2원전 등 일본 동북부의 원자력발전소에는 이상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3·11 대지진으로 폐로(廢爐) 된 후쿠시마 제1원전 5·6 호기 건물의 사용후연료 수조에서 소량의 물이 넘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 정부는 조사 결과, 수조로부터 넘친 물의 양이 소량으로 방사선량도 많지 않고 외부로 나가지도 않아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지진이 3·11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餘震)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3·11 대지진은 수십만 ㎢의 단층면이 부서질 정도로 이례적으로 큰 지진이었는데 당시 분출된 힘이 쌓여 있다가 10년 만에 여진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일본 방재과학기술연구소 관계자도 “이번 지진이 발생한 위치로 볼 때 10년 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으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동일본 앞바다는 태평양판(플레이트)과 북아메리카판이 부딪쳐 대형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실제로 동일본 대지진 이후에도 지난 10년간 일본 해역과 본토에서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총 11차례 발생했다.


도쿄대 지진연구소의 가토 아이타로 교수는 “2011년의 여진에서도 정전이 발생하는 등의 큰 피해가 나왔다”며 “흔들리는 범위가 넓기 때문에 피해가 커지기 쉽다”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지진이 발생하자 22분 뒤인 13일 오후 11시 30분 관저로 급히 나와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번 지진으로 약간의 해수면 변동이 있을 수는 있지만, 지진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강조했다.


일본 사회는 이번 지진이 3·11 동일본 대지진 10주년을 앞두고 일어난 것을 놓고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대지진에 따른 충격과 후유증이 아직 남아 있는 상황에서 다시 강진이 덮쳐 민심이 흉흉해질 수 있다는 걱정도 나온다.


당시 쓰나미로 인해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가 일어나 엄청난 충격을 줬고, 상당수 지역 주민이 일상생활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복구 활동이 진행 중인 곳이 많다.


도쿄의 한 소식통은 “민심이 안정되지 않은 동북부 지역에 다시 지진이 덮쳐 현지 주민들이 심리적으로 더 불안해할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앞바다 강진' 각료회의서 발언하는 스가 총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4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후쿠시마 앞바다 강진' 관련 각료회의에서 발언하고,,,


전날 오후 11시 8분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으로 추정되는 강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스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1주일 정도는 최대 진도 6강 수준의 지진에 주의해주기를 바란다"며 피해지 주민들에게 여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이날 관계 각료 회의에서 지진 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한 뒤 "앞으로 1주일 정도는 최대 진도 6강 수준의 지진에 주의해주기를 바란다"며 피해지 주민들에게 여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스가 총리는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까지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 등에서 다친 분들은 다수 있지만, 현시점에서 사망한 분은 없는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은 전날 밤 11시 8분께 후쿠시마현 앞바다서 발생했으며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에서 최대 '진도 6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6강이면 기어가야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흔들림이 심한 수준이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리히터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각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교도통신 집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는 후쿠시마, 미야기, 야마가타(山形), 이바라키(茨城), 도치기(栃木), 사이타마(埼玉), 지바(千葉), 군마(群馬), 가나가와(神奈川) 등 9개 현(縣·광역지자체)에서 총 152명이다.

부상자의 절반 이상은 후쿠시마현에서 나왔다.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 지진으로 쓰러진 목조 시설물

도호쿠와 간토(關東) 지역 90여만 가구에서 발생한 정전은 해소됐지만, 일부 지역에선 아직 단수가 계속되고 있다.


쓰나미·원전 피해 없어' 발표에도…후쿠시마 주민들 '10년 전' 공포에 심야 대피,,,

규모 7이 넘는 강진에도 다행히 쓰나미나 원전 피해는 없었습니다.


후쿠시마 주민들은 10년 만에 되살아난 동일본대지진 공포에, 밤 늦은 시간에도 고지대로 대피하는 등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최대 20m에 달하는 쓰나미가 태평양 연안 마을을 덮치며 1만 8천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이번에는 우려했던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원전 역시, 후쿠시마 1호기에 있는 사용후연료 수조에서 소량의 물이 넘쳤을 뿐 10년 전 대지진 때와 같은 심각한 피해는 없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 일본 총리
-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습니다. 원자로 시설도 이상 보고는 없었습니다. 모두 정상적입니다."

그러나, 이미 큰 재난을 겪었던 주민들의 공포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일본 정부의 발표에도 시민들은 두려움에 떨었고, 일부 마트와 백화점, 공장은 문을 닫았습니다.

쓰나미가 밀려올 것을 우려해 가재도구를 차에 싣고 높은 지역으로 피신한 주민도 있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후쿠시마와 미야기현 주민들이 "대지진 때의 일이 머리를 스쳤다"거나 "10년 전보다 흔들림이 큰 것이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심야에 이동을 삼가고 여진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지만, 주민 불안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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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8일 목요일

첫 20대 코로나 사망자, (국내 첫사례) 확진 하루만에 숨진 이유는 급성 폐렴,

첫 20대 코로나 사망자, (국내첫사례) 확진 하루만에 숨진 이유는 급성 폐렴,

뇌출혈 1년간 입원 중 동일 집단격리 병원 내 감염 추정

신규확진 326명, 연휴영향에 이틀째 300명대…거리두기 완화

지역발생 304명-해외유입 22명…누적 8만3천525명, 사망자 총 1천522명

서울 152명-경기 80명-인천 19명-부산 15명-충남 12명-전북·경남 각 6명

어제 2만4천749건 검사, 양성률 1.32%…수도권 영업제한 밤 9시→밤 10시

뇌출혈 1년간 입원 중 동일 집단격리 병원 내 감염 추정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2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사인은 급성 폐렴으로 추정된다.


부산시는 굿힐링병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 12일 숨진 20대 사망자의 사인은 급성 폐렴으로 추정된다고 14일 밝혔다.


20대 중반인 이 사망자는 뇌출혈로 1년 전부터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환자는 지난 11일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하루 뒤 숨졌다.


동일 집단격리 상태인 굿힐링병원에서는 지금까지 확진자 25명(환자 11명, 직원 10명, 접촉자 4명)이 나온 상태다.


당국은 20대 사망자가 동일 집단격리 중인 병원 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굿힐링병원 환자 9명과 종사자 15명을 상대로 지난 13일 정기추적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확진 326명, 연휴영향에 이틀째 300명대…거리두기 완화

지역발생 304명-해외유입 22명…누적 8만3천525명, 사망자 총 1천522명

서울 152명-경기 80명-인천 19명-부산 15명-충남 12명-전북·경남 각 6명

어제 2만4천749건 검사, 양성률 1.32%…수도권 영업제한 밤 9시→밤 10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다소 줄어들면서 이틀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다.


다만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한 데는 설 연휴(2.11∼14) 동안 검사 건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대규모 인구 이동과 함께 가족·친지·지인 간 만남이 늘어난 이번 설 연휴가 자칫 재확산의 불씨를 댕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단계씩 낮춰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적용하고 식당·카페 등의 영업제한 시간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추기로 했다. 다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는 유지하되 직계가족에 대해서는 예외를 두기로 했다.

부산시 코로나19 현황보고 [부산시 페이스북 캡처]

지역발생 304명 가운데 수도권 243명-비수도권 61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6명 늘어 누적 8만3천52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62명)보다 36명 적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국내 '3차 대유행' 기세는 확실하게 잡히지 않은 채 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한때 1천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새해 들어 크게 감소하긴 했지만 연이은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최근 들어서는 재확산 조짐까지 보이는 양상이다.


최근 1주일(2.8∼14)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88명→303명→444명→504명→403명→362명→326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200명대가 1번,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2번, 500명대가 1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04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47명, 경기 77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243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57명)에 이어 200명대를 나타내며,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79.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2명, 충남 11명, 경남 6명, 강원·충북·전북 각 5명, 경북 4명, 대구·울산 각 3명, 광주·대전·세종 각 2명, 전남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6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는 환자와 종사자, 가족 등 37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더 나올 수 있다.


또 경기 고양시의 무도장 2곳과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꾸준히 늘어 전날까지 총 73명이 확인됐으며 서울 구로구 체육시설(누적 14명), 서울 성북구 체육시설(15명), 경기 포천시 일가족(10명) 관련 등 신규 발병 사례도 잇따랐다.


이 밖에 최근 여주시에서 가족 모임을 한 시리아인을 중심으로 10여 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위중증 환자 1명 줄어 총 156명…전국 16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전날(17명)보다 5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서울(5명), 경기·부산(각 3명), 충남·전북·전남·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멕시코 3명, 필리핀·인도·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미얀마·파키스탄·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슬로바키아·덴마크·탄자니아·나이지리아·세네갈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3명이고, 외국인이 9명이다.

임시 선별검사소 [연합뉴스 자료사진]겹처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2명, 경기 80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25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천522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총 156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32명 늘어 누적 7만3천559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4명 줄어 총 8천444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614만86건으로, 이 가운데 597만8천36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7만8천200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4천749건으로, 직전일 2만1천968건보다 2천781건 많다. 그러나 연휴 직전 마지막 평일이었던 지난 10일의 3만9천985건과 비교하면 1만5천236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32%(2만4천749명 중 326명)로, 직전일 1.65%(2만1천968명 중 362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6%(614만86명 중 8만3천525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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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7일 수요일

스텔스기, 러 첫 스텔스기 생산라인까지 공개,,,

스텔스기, 러 첫 스텔스기 생산라인까지 공개,,,

적의 탐지장치에 발각되지 않도록 개발된 군용기. 레이더 전파 반사를 막거나, 적외선 방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인 스텔스 기술을 적용한 비행기를 말한다.


미국이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하여 이미 1960년대부터 개발, 실전배치를 했으며,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이 잇따라 스텔스기를 개발하고 있다.


"F-35랑 붙어도 이긴다"..러, 첫 스텔스기 생산라인까지 공개,,,

러시아가 미 F-22 및 F-35 스텔스기에 대응해 개발한 첫 5세대 스텔스전투기인 Su(수호이)-57 ‘PAK FA’ 제작 공정 영상이 공개됐다.


Su-57 은 러시아의 극비무기로 분류돼왔기 때문에 생산 라인(제작 공정) 영상 공개는 이례적인 일이다.


러시아 국영업체인 로스텍사가 최근 공개한 영상에는 공장 생산 라인에서 Su-57에 각종 부품들이 장착돼 완성되는 장면, 랜딩 기어 등 각종 장비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테스트하는 장면, 완성된 Su-57이 활주로를 이륙하는 장면 등이 포함됐다.


‘펠론’(Felon)이라는 별명(코드네임)을 가진 Su-57은 러시아가 세계 최강의 스텔스기로 꼽히는 미 F-22에 대응해 총력을 기울여 개발한 최신 스텔스기다. 한때 우리 초음속 훈련기와 같은 이름인 T-50으로 불렸으며 지난 2002년 본격 개발이 시작됐다.

러시아 전투기 생산업체에서 최종 조립중인 러 5세대 스텔스기 Su-57. 러시아 국영업체 로스텍사는 최근 극비무기인 Su-57 스텔스기 생산 라인 영상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로스텍사 영상 캡처

경쟁 상대인 미국의 F-22를 의식해 레이더에 잡히는 면적인 레이다반사면적(RCS)을 낮추고 성능요구도를 최대한 높게 잡았다. 러시아의 첨단 항공 기술력을 총동원 하다시피해 개발했다.


최신 위상배열(AESA) 레이다 등 첨단 항공장비를 갖췄지만 레이더반사면적은 F-22보다 커 유사시 공중전에서 불리할 것으로 평가된다. 러시아는 전투기 주변에 플라즈마를 뿜어 레이더파를 상쇄시키는 방법으로 플라즈마 스텔스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어느정도 수준으로 적용하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승무원은 1명이며 길이 22m, 폭 14.2m, 최대이륙중량 37t이다. 이즈델리예 30 터보팬 엔진을 장착하고 있고 최대 속도는 마하2다. 마하 1.6으로 초음속 순항을 할 수 있고 최대 항속거리는 5000㎞에 달한다.


R-73공대공 미사일, Kh-38ME 공대지 미사일, Kh-35UE 공대함 미사일 등 10여발의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Kh-35UE 공대함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260㎞에 달해 적 방공망 밖에서 구축함 등 대형 함정을 타격할 수 있다.


대당 가격은 5000만 달러로 F-22의 4분의 1, F-35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10여대가 생산됐고 2028년까지 76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경쟁 기종인 미 F-22는 길이 18.9m, 폭 13.5m로 Su-57보다 작다. 하지만 핵심인 스텔스 성능과 최대 속도(마하 2.4) 등은 Su-57보다 뛰어나다.

비행중인 러시아 Su-57 스텔스기. 러시아 최초의 스텔스기로 2028년까지 70여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러시아 국방부

레이다반사면적의 경우 F-22는 0.0001㎡ 수준으로 작은 곤충 크기, F-35는 0.001㎡ 수준으로 큰 곤충 크기와 비슷하다.


레이더에 거의 잡히지 않는다는 얘기다. 반면 Su-57의 레이더반사면적은 0.1~0.5㎡ 수준으로 F-22는 물론 F-35에도 뒤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유명 테스트 파일럿의 말을 인용해 “Su-57이 미국의 F-35와 일대일로 공중전을 벌이면 승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유명 테스트 파일럿인 마고메트 톨보예프(70)는 “두 전투기가 일대일로 공중전을 하면 Su-57이 F-35를 쉽게 파괴할 것”이라며 Su-57기를 ‘훌륭한 기체’라고 평가했다는 것이다. 그는 Su-57의 기동성이 F-35보다 우수하다면서도 “요즘은 일대일로 (공중에서) 전투를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고 한다.


동북아에선 러시아의 Su-57을 비롯, 중국의 J-20 및 FC-31, 우리나라와 일본의 F-35, 미국의 F-22 및 F-35 등이 속속 배치되고 있어 스텔스기 대전이 벌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주일미군 기지에 임시배치된 세계 최강 미 F-22 스텔스전투기. F-22는 러 Su-57 스텔스기에 비해 가격은 3배 이상 비싸지만 스텔스 성능은 훨씬 더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미 국방부 영상 캡처

오는 4월 1호기가 출고될 첫 국산 전투기 KF-X(한국형전투기)는 4.5세대 전투기로 부분적인 스텔스 성능을 갖고 있어 ‘절반의 스텔스기’로 불린다.


스텔스기 중국이 개발한 청두 J-20 ⓒ Terrenceteo | CC BY-SA

레이더와 적외선 등의 대공 감시 장치에 감지되지 않도록 개발된 군용 비행기. 스텔스 기술은 적의 다양한 탐지장치를 무력화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을 말한다.


스텔스 기술의 원리는 표면에 코팅된 전파흡수물질을 통해 레이더의 반사를 감소시키는 방법, 표면의 모양을 레이더 반사가 덜 되는 형태로 만드는 방법, 적외선 탐지가 어렵도록 설계하는 방법 등으로 이루어진다.

전파반사의 측정은 레이더반사면적(Radar Cross Section, RCS) 수치로 표현하는데, 수치가 작을수록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다.


전파흡수물질(Radar-absorbent material, RAM)은 전자파를 흡수하여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특수도료이다.


1930~40년대 레이더 기술이 개발되면서 이미 전파흡수물질에 대한 연구도 시작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은 소형 잠수함인 유보트를 전파흡수물질로 도장하기도 했다.


2차세계대전 후에 대상물의 모양과 크기, 표면에 바르는 물질 등 레이더 반사를 방지하는 기술이 다양하게 연구되었고, 드디어 1980년대 미국에서 스텔스 기술 및 스텔스 폭격기 모델이 개발되었다.

군용기에 도입된 스텔스 기술은 주로 공기흡입구 및 엔진 전면의 팬, 비행기 날개의 후퇴각 등 레이더에 잘 탐지되는 부분의 형태를 변경하여 반사파가 레이더에 적게 반사되도록 하거나, 미사일과 보조 연료 탱크 등 레이더 식별이 용이한 부착 물체를 기체 내부에 넣고, 표면에 전파흡수물질을 바르며, 적외선 탐지가 어렵도록 배출구 설계를 변경하는 데 집중되었다.

1960년 록히드사에서 개발한 정찰기 SR-71 블랙버드는 본격적인 스텔스기는 아니었지만 RCS를 줄이는 설계가 도입되었고, RAM을 발라서 어느 정도 스텔스 기능을 발휘했다.

1981년 록히드사에서 개발한 F-117 나이트호크는 스텔스 기술을 적용해서 개발, 실전 배치된 최초의 군용기이다. 당시 컴퓨터 성능의 한계로 곡면 스텔스 설계가 불가능해서 다이어먼드형으로 개발되었다.


1989년 개발된 B-2 스피릿은 곡면 스텔스 설계가 적용된 스텔스 폭격기이다. 이어 1990년 록히드 마틴사와 보잉사가 개발한 F-22 랩터는 본격적인 스텔스 전투기이며, 2005년 실전 배치되었다.

F-35 라이트닝2는 미국과 영국의 합작 설계로 2006년 개발되어 2015년 실전 배치되기 시작했다.


러시아에서는 2010년 F-22 랩터에 대응하기 위해 수호이 PAK FA를 개발했으며, 중국은 2011년 청두 J-20을 개발,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2016년 1월 일본 방위장비청은 일본이 독자 개발한 첫 스텔스 전투기 X-2 모델을 공개했다.

스텔스 기술, 전자기기, 내열재 등 90% 이상을 국내 기술로 개발한 일본은 미국, 러시아, 중국에 이어 세계 4번째 유인 스텔스기 개발 기술 보유국이 되었다.


한국은 차세대 전투기사업인 KF-X 사업에 스텔스 기능 적용을 검토 중이다.


대한민국 공군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가 실전 배치되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12월 12일에 실전훈련으로 북한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기지를 타격하는 훈련 홍보 영상을 공개 했습니다.


최근들어 북,미간의 대화가 지지부진하고, 또 군사적 긴장감이 높은 상황에서 이번 훈련은 북한에 대한 경고 메세지 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나, 국방부와 공군은 올해 도입된 스텔스 전투기 F-35A의 능력을 공개한것일뿐 확대해석을 하지 말아 달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가상의 목표물은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14호형을 대상으로 했으며, 스텔스 전투기 F-35A 기능과 정밀 타격 능력을 시험하는 훈련이었다고 합니다.


스텔스 전투기 F-35A는 지난 3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돼 공군은 연말까지 F-35A ‘10+α’대를 보유하게 될 예정입니다. 내후년까지는 총 40대를 미국에서 인도받게 됩니다.


정부는 F-35급 전투기 20대를 추가로 확보하는 사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스텔스 기능으로 선제타격·응징보복 능력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F-35A는 북한 레이더망을 뚫고 은밀히 침투해 북한 전역의 지휘소, 레이더·미사일·핵 기지, 비행장 등 전략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F-35A는 한반도 개전 초 북한 방공망을 제압하고 전략표적을 파괴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 확실시 됩니다. 이에 따라 공군의 F-35A 도입은 한·미 연합작전계획에 따른 항공임무명령서(Pre-ATO)의 전시 북한 핵심 표적 분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스텔스 전투기 F-35 A,B,C의 제원]

[스텔스 전투기 F-35A 기관총 사격영상]

[스텔스 전투기 F-35A 기관총 사격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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