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30일 목요일

'조성은 계약서엔 "나랏돈 200억 유치, 성과금 7% 달라"

'조성은 계약서엔 "나랏돈 200억 유치, 성과금 7% 달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인 조성은(33)씨가 지난 4월 정보통신(IT) 벤처기업 A사와 “정책자금 등 200억원을 유치해올 테니 성과금으로 유치금의 7%를 달라”는 내용의 계약서를 쓰고 임원에 취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A사가 리스를 받아 조씨에게 제공한 마세라티 차량 역시 정책자금 유치 활동을 위한 인센티브 계약조건에 포함된 내용이었다.

이 같은 임원 계약을 놓고 법조계에선 “나랏돈 유치를 조건으로 불법 브로커 활동을 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A사 측은 별도로 “조씨가 실제론 한 푼도 유치하지 않은 채 법인리스 차량만 받아가 사기를 친 것”이라고 주장한다.

조성은 계약서 3건 보니…조씨 “지분 20%에 마세라티도 달라”

26일 중앙일보가 조씨 측이 A사 측과 맺은 계약서 3건 등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5일 조씨 소유의 올마이티컴퍼니는 A사와 “투자를 유치해주는 대가로 그 금액의 7%를 보수로 받는다”라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조씨가 끌어오기로 약속한 금액은 200억원가량이었다.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가 지난   10 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같은 날 맺은 ‘주식 증여 계약서’에 따르면 조씨는 A사에 “100~200억원 이상을 유치해오고 기업 가치를 500~1000억원 규모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면 A사는 조씨 측에게 A사의 주식 20%를 넘기기로 했다.

A사는 2020년 말 현재 자산이 3억 1000만원(자본 1억 3700만원, 부채 1억 7400만원)에 불과하고 2020년도 매출이 8억 4700만원(영업이익 5억 900만원)에 그친 소규모 업체다.

발행주식 총수는 20만주이고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이런 A사에 조씨는 구체적으로 “정책자금 등을 유치해오겠다”는 취지로 계약했다.

조씨에 대한 A사의 ‘임원 위촉 계약서’를 보면 “1차 정책자금 유치 직후 계약금 3000만원을 인센티브와 함께 지급한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다.

정책자금이란 정부 부처(산하기관 포함) 등이 예산이나 공공기금 등을 재원으로 삼아 시장보다 낮은 금리로 기업에 대출하거나 투자하는 돈이다.

해당 계약서에는 ‘조씨가 요청하는 차종의 법인리스 차량 제공(월납 150~160만원 전후)’이라는 조항도 들어 있다.

이를 근거로 조씨는 A사 명의로 고급 외제차인 마세라티 기블리 리스로 제공 받아 타고 다니는 중이다.

지난 4월 5일 조성은씨가 A사와 맺은 임원위촉 계약서 중 일부. 정책자금을 유치해온다는 문구가 명시돼 있다. 

조씨와 A사의 계약기간은 2024년 4월 4일까지 3년간, 조씨의 A사 내 직책명은 CSO(총괄전략디렉터)였다.

조씨가 정책자금 등을 유치하기 위해 주요 타깃으로 삼은 정부부처는 중소벤처기업부로 보인다.

지난 4월 8일 A사가 조씨와 별도로 김종구 전 국민의당 대변인을 대표이사로 영입하며 체결한 임원 위촉 계약서에는 주요 업무 사항으로 “(중기벤처부 산하의)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각 기관들의 업무를 위하여 요청하는 업무내용을 원활하게 협력한다”라는 문구가 있다.

김 전 대변인과 조씨는 올해 4월 8일 동시에 A사에 취업했고 현재까지 A사의 등기 임원은 이들 두 명뿐이다.

최근 조씨는 “김 전 대변인이 A사의 자금 유치를 위해 박지원 국정원장이나 박영선 전 중기벤처부 장관에게 이야기해보라고 했지만, 거절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법조계 “알선수재 혹은 변호사법 위반 가능성”

법조계에서는 “조씨가 불법 브로커 행위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검찰 출신인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계약 내용이 사실이고 조씨가 계약을 이행하려고 했다면 계약 자체만으로도 조씨는 알선수재 혹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라고 밝혔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제3조에 따르면 공무원의 직무에 속한 사항의 알선에 관하여 금품이나 이익을 수수·요구·약속하면 안 된다.

또 변호사법 111조 1항 역시 공무원이 취급하는 사무에 관하여 청탁 또는 알선을 한다는 명목으로 금품·향응, 그 밖의 이익을 받거나 받을 것을 약속하는 걸 금지하고 있다.

법무법인 차원의 박성룡 변호사는 “알선수재 등 위법 소지가 상당해 보인다”

“계약서만 보고는 어느 기관을 타깃으로 하는지, 어떻게 투자 유치를 하겠다는 건지 분명하지 않아 위법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반면 A사의 최대주주인 이모씨는 “조씨와 김 전 대변인이 사기를 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씨는 중앙일보에 “조씨 등이 10원짜리 하나 유치해오지 못한 채 법인 리스 차량을 반환하지도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10월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조씨를 등기이사에서 해임한 뒤 마세라티를 되찾아오겠다는 계획이다.

조씨를 별도로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할지도 검토 중이다.

김 전 대변인은 사의를 밝힌 상태다.

이씨는 또 “이런 식의 피해를 본 기업이 우리 말고 여러 곳 더 있는 것으로 안다”

“조씨가 계약 전에 ‘다른 여러 기업들에 비슷한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7월   14 일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앞. 사진 속의 인물들은 본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이 없음. 

조성은 “합법적 컨설팅…대주주 횡령 등으로 유치 못해”

조씨는 중앙일보와 수차례 전화통화·문자메시지에서 우선 “정책자금 등 유치 업무를 한 건 A사가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회사들의 디벨롭먼트(development·성장) 분야에서 많이 일을 하긴 했다”고 밝혔다.

A사와 맺은 계약의 성질을 두고선 “합법적으로 정책자금을 신청하는 등의 절차를 설명해주는 식의 컨설팅 계약이었다”라고 설명했다.

A사 최대주주 이씨 등과 갈등을 겪는 배경에 대해선 “취업 직후 회사 사정을 살펴 봤더니 횡령과 탈세 정황을 발견해 문제를 제기했고 자금 유치 등의 업무를 시작할 수 없었다”

“이씨가 부당하게 나가라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대주주 이씨는 “헛소리”라는 입장이다.

조씨는 마세라티 차량을 회사에 반납하지 않는 이유와 관련해 “지금 리스 계약을 해지하면 대표이사인 김 전 대변인이 위약금을 다 물어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A사는 명의만 제공했을 뿐 차량 유지 비용은 모두 내 돈으로 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변인은 수차례에 걸친 중앙일보의 인터뷰 요청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업계 일각에선 “조씨가 정책자금 브로커 일을 해오다 최근 고발 사주 의혹을 제기하면서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자 A사 투자 유치에도 차질이 벌어졌고 결국 A사와 분쟁이 벌어진 게 아니냐”라는 관측도 나온다.


부동산 디벨롭먼트,

우리나라에서 부동산개발의 역사는 길지 않다.

외환위기 이후 건설사들이 자금 조달에 제약과 한계를 느껴 그 기능을 아웃소싱하면서 생겨난 새로운 분야인 셈이다.

부동산개발은 토지와 건물뿐 아니라 정책, 금융, 마케팅, 자산관리, 세무, 회계 등 사회 경제전반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사업이다.

본 저서는 부동산 개발에 필요한 기본 지식뿐 아니라 실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실무 까지도 포괄하였다.


목차

머리말 (발간에 부쳐...)
Chapter 1. 부동산개발의 분류
1. 사업 주체에 의한 분류 2. 개발 주체에 의한 분류 3. 개발 형태에 의한 분류

4. 개발 상품에 의한 분류
Chapter 2. 부동산 개발의 단계
1. 기획단계 2. 계획단계 3. 사업성 검토단계 4. 협상·계약단계 5. 공사·완공·입주 단계
6. 정산 및 자산관리단계 7. 주택개발 사업 업무 FLOW
Chapter 3. 부지분석 및 매매계약
1. 공부서류분석 2. 소유 및 권리에 관한 용어분석 3. 매매계약
Chapter 4. 부동산개발 금융
1. 개발사업과 금융 2. 개발 관련 금융의 종류 3. 개발 금융의 전망
Chapter 5. 사업성분석
1. 사업성 분석의 3단계 2. 사업성분석(Feasibility Study) 기법 3. 수익성분석 실례
Chapter 6. 부동산 마케팅
1. 부동산 마케팅의 개념 2. 부동산 마케팅의 특성과 종류

3. 마케팅을 위한 고객 분류 4. 상품화 전략 5. 부동산 광고 전략
Chapter 7. 건설관리 및 자산관리
1. CM의 정의 2. CM의 계약 형태별 분류 3. 계약방식의 비교분석
4. 참여자들의 역할과 책임 5. 공사단계별 업무 6. 선정 기준과 절차
7. FM, PM AM의 개념 8. 자산관리의 필요성 9. 자산관리의 업무 수행
10. 자산관리 서비스 11. 시설관리의 목적, 추진전략, 최적화 설계 12. 관리운영
13. 부동산관리의 문제점
Chapter 8. 부동산 세무
1. 부동산 조세의 개념과 분류 2. 부동산 조세별 세부 사항

3. 개발사업 시행 시 각종 부담금
Chapter 9. 부동산 회계
1. 부동산 회계의 성격 2. 부동산 회계의 필요성 3. 부동산 회계의 체계
4. 부동산 회계의 특징 5. 재무제표의 구성
[ 부 록 ]
1. PartⅠ금융관련 용어 해설
2. Part Ⅱ 부동산정책의 변화 및 주요 내용
3. Part Ⅲ 개발 약정 계약서 


이탈리안 럭셔리 세단…! 마세라티 기블리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맞아?" 마세라티 DNA 그대로 담았다…뉴 기블리 하이브리드

웅장한 디자인에 곳곳에 '블루' 하이브리드 포인트 마세라티 시그니처 배기음, 하이브리드서도 구현…1억1450만원부터

마세라티는 이탈리안 럭셔리 감성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다.

이 가운데 '기블리'는 오랜시간 유려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국내 시장에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기블리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돌아왔다.

마세라티의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 내부. © 뉴스1, ruqcu,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마세라티 브랜드가 전동화 모빌리티 시대를 향해 내딛은 첫걸음이다.

기존 마세라티 라인업의 유려한 디자인과 특유의 퍼포먼스 등 기블리의 DNA를 그대로 이식하는 동시에 하이브리드 모델로 효율성을 덧입혔다.  

지난 15일부터 이틀 간 마세라티의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직접 몰아봤다.

복잡한 도심부터 속도를 낼 수 있는 고속화도로를 누비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하이브리드 맞아?"였다.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는 운전하는 재미가 없을 것 같다'는 기자의 편견을 순식간에 지웠다.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마세라티 특유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차량을 인도 받고 주행을 시작하기 전 기블리 하이브리드의 웅장한 외관에 시선을 빼앗겼다.

외관은 기블리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수준에 곳곳에 하이브리드 감성을 더한 수준이었지만 기블리는 기블리였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테일램프에 장착된 부메랑 모양의 LED 클러스터다.

LED 클러스터는 3200 GT와 알피에리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는데, 가장자리는 블랙, 중앙에는 레드, 하단 섹션은 투명하게 구성돼 3개의 색상의 렌즈로 구성됐다.

모터 스포츠 역사와 함께한 마세라티의 DNA가 강하게 반영된 부분이다.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곳곳에 친환경 모빌리티의 상징인 블루컬러를 더해 하이브리드 차량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차량 측면에 나란히 위치한 마세라티의 시그니처 에어 벤트와 C 필러의 세타 로고에 블루커러가 기본 적용돼 하이브리드만의 감성을 더한다. 

프론트 그릴 역시 눈길을 끌었다. 프론트 그릴은 독특한 마세라티 튜닝 포크 모양의 바를 적용해 우아함을 강조했다.

튜닝 포크는 극도의 순수한 소리를 공명을 통해 전달하는 도구로, 이같은 의미와 형상이 그릴에 반영돼 기블리 하이브리드의 트라이던트 로고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내부 디자인에도 마세라티 특유의 감성이 담겼다.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했다.

기존 기블리 모델의 경우 특유의 세련미와 고유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 대시보드 디자인을 선보였는데, 이는 기블리 하이브리드에도 이어졌다. 

센터 콘솔에는 직관적 기어 시프트 레버와 드라이빙 모드 버튼, 주조 알류미늄으로 구성된 오디오 볼륨키, 회전식 조절 버튼이 깔끔하게 배치됐다.

콘솔에는 두 개의 컵 홀더와 12V 파워 소켓, SD 카드 리더 연결 장치, 휴대전화 거치 공간, USB 소켓과 음악 재생, 영화나 이미지 감상 등이 가능한 aux-in 포트가 포함돼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다. 

차량 실내 곳곳을 장식한 블루 스티치는 포인트로 작용했다.

레드 컬러의 시트 색상에 스티치가 눈길을 끌며 고급스러움을 끌어 올렸다. 시트와 암레스트, 도어 패널, 대시보드 등에도 블루 포인트가 추가돼 하이브리드로서의 느낌을 잃지 않았다. 

1열은 운전하기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넉넉했으나 2열의 경우 그다지 여유롭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성인 여성이 앉기에는 충분했으나 180cm가 넘어가는 성인 남성이 앉기에는 다소 좁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장 4970㎜, 전폭 1945㎜, 전고 1485㎜로 차체 길이가 길어 뒷좌석이 넉넉했을 거라 생각해서 그런지 아쉬움이 컸다. 

트렁크 공간은 골프백이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을 크기였다.

세단이라 SUV에 비해 트렁크 공간의 길이가 높진 않았지만 깊숙하게 여유 공간이 있어 각종 짐을 싣기에 충분해 보였다. 

기블리 하이브리드의 진면모는 주행을 시작하자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하이브리드임에도 기블리 답게, 마세라티 답게 달릴 수록 매력이 넘치는 친구였다. 

우선 시동을 걸자 마세라티 특유의 '으르렁~' 하며 표효하는 배기음이 반겼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편견을 깬 첫 번째 순간이었다.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앰프 없이도 배기가스 흡입관의 유체역할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공명기를 활용해 브랜드 특유의 포효하는 듯한 소리를 낼 수 있다. 

페달을 밟자 묵직한 힘과 함께 밟으면 밟는대로 속도가 붙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심주행에서는 다소 딱딱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100km 가까이 가속하자 강인함 힘을 바탕으로 안정적이면서도 날렵하게 치고 나갔다.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자 배기음은 더욱 커졌고 힘은 더 세졌다.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스포츠 모드에서 엔진이 최고 RPM에 도달했을 때 추가적인 부스트를 제공, 한차원 더 높은 수준의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노멀 모드에서 연료 소모와 성능 사이의 균형을 맞추며 운전자에게 안정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과는 또 느낌이 다르다.

ICE 모드에서는 정숙함을 제공하며 하이브리드로서의 매력을 느끼게 했다. 

속도를 내면서 커브를 돌자 민첩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는 마세라티가 기블리 하이브리드 무게 배분에 기울인 노력 덕분이다.

6기통 엔진을 장착한 동급의 차량과는 다르게 엔진을 차체의 전면에, 48V 배터리를 후면에 장착해 차체 중량 배분의 밸런스를 향상시켰다. 

제동력 역시 뛰어났다.

앞 차축에 브렘보6 피스톤 고정형 캘리퍼와 듀얼 캐스트 360x32mm 벤티드 디스크, 뒤 차축에 브렘보 4 피스톤 고정형 캘리퍼와 345x28mm 벤티드 디스크를 장착, 100km/h 속도에서 약 35.5m 이내의 제동력을 보인다.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2.0리터 엔진,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해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55km/h이며,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약 5.7초만이 걸린다.

기존 기블리의 V6 가솔린, 디젤 모델과 견줘도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감속과 제동 과정에서 에너지를 다시 회수하는 능력을 갖춘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연비 역시 향상시켰다.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의 국내 인증 복합연비는 8.9km/l다.

기블리 가솔린 모델 대비 22%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각종 첨단기능도 탑재됐다.

차량을 차선 중앙으로 유지하고 사선 설정 속도로 조절하는 등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는 능동형 드라이빙 어시스트(ADA) '핸즈 온' 기능은 물론 '차선 유지 어시스트(LKA)', 사각지대를 모니터링해 차선 변경 시 충돌을 방지하는 '능동형 사각지대 어시스트(ABSA),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기블리의 매력은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연비와 환경을 생각한 친환경 모델로, 실내 감성과 무게배분, 배기음, 그리고 고성능을 고려하면 고가의 럭셔리 친환경차 모델 중에는 경쟁력이 있어 보였다.

다만 1억원이 넘는 고가에도 불구 첨단기능은 동급에 비해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또 차체 길이가 긴 것에 비해 2열 등의 내부공간이 좁다는 느낌도 들었다. 

그러나 마세라티의 특유 감성을 선호하고 고가의 친환경차를 고려하는 이라면, 또 저속주행보다는 고속 주행을 즐기는 1인 가족, 또는 2인 가족이라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세라티 하이브리드의 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분 적용 기준)은 기본형 1억1450만원, 그란루소 1억2150만원, 그란스포트 1억20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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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9일 수요일

文대통령 아들 '문준용, 장문의 저격글 "정치인들이 이상한 소리하면",,,!

文대통령 아들 '문준용, 장문의 저격글 "정치인들이 이상한 소리하면",,,!

"코로나 시국에 예술 지원금이 어떻니 하는 소리는 하지 말라..예술 하는 사람들에겐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을 달래드리는 것이 큰 기쁨"
"제가 받은 7000만원, 전체 전시 예산이라는 10억원은 사실 아주 부족한 금액"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씨가 정치인들을 향해 장문의 저격글을 남겨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준용씨는 최근 자신과 관련된 코로나 예술 지원금 논란에 대해 "박수근 미술관은 연간 방문객이 최소 20~30만은 될 것 같은데, 정치인들이 이상한 소리하면 그게 바로 미술관 발전을 가로막고 관광객 유치를 저해하는 것"이라며 "조심해주세요"라고 직격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준용씨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시국에 예술 지원금이 어떻니 하는 소리는 하지 말라"며 "예술 하는 사람들에겐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을 달래드리는 것이 큰 기쁨이다.

제가 받은 7000만원, 전체 전시 예산이라는 10억원은 사실 아주 부족한 금액"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요즘 민간의 인기 미술관들은 영상장비에만 7000만원 짜리를 수십개씩, 수십억 이상의 예산을 사용한다"며 "이건 우리끼리 디스하는 겁니다.

민간 전문가들이 우습게 본다.

문재인 대통령 의 아들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씨. 문준용 페이스북 

민간 미술관 다녀온 국민들을 모시기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술에 관심 없는 분도 많겠지만, 미술관을 사랑하는 국민들도 많다.

미술관에 데이트 하는 청년들, 아이와 함께 나온 가족들, 친구와 놀러 온 어르신들. 왜 세금으로 미술관을 운영하느냐?

작품을 포함한 모든 비용을 세금으로 내고 관객들에겐 최소한만 받기 위해서다"라며 "그 결과 우리가 내는 입장료는 2~3천원 안팎이다.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에 가서 우리 미술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비엔날레에 가면 그걸 보러 온 외국인도 제법 있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입장료가 1000원이다.

그런데도 작가들, 큐레이터들 모두 정말 열심히 준비한다"

"참고로, 요즘 덕수궁(전시), 국립현대, 서울시립미술관, 옛 서울역 청사 한바퀴 도시면 가까운 거리에서 하루 나들이 코스 완성된다.

몇 곳은 무료"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준용씨는 "많은 공공 전시가 있고, 저는 그 중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작품 만큼은 세금으로 사면 안된다는 분들께는 할 말 없다.

미술관에서 돈 받고 전시하는게 제 직업인데, 그게 기분 나쁘다면 방법이 없다.

열심히 만들 수 밖에요"라며 "정말 잘못된 것은 절 비난하기 위해 정치인들이 생각 없이 하는 소리다.

지방 미술관에 재정자립도, 수의계약 따위를 들먹이면 미술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겁먹겠나"라고 한숨을 쉬기도 했다.

앞서 지난 21일 준용씨는 지난해 강원도 양구군청 예산으로 7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은 데 대해 국민의힘이 의문을 제기하자 "정치인들 수준 참 한심하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그는 "제가 받았다는 지원금은, 미술관이 전시를 하기 위해 제 작품을 구매한 비용을 말한다"

"왜 제게 공공예산을 주느냐?

미술관이 공공기관이기 때문이다.

대통령 아들 작품을 왜 세금으로 사느냐?

원래 모든 작품은 세금으로 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기관에선 이런 것을 뭉뚱그려 '지원'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박수근 미술관이 작품을 살 수 있게 양구군청이 '지원'한다는 식이다.

행정 용어에 불과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치인들이 이 단어를 보고 신이 났다.

국민이 그런 사실을 모르니까"라며 "마치 제가 코로나 생계 지원을 받는 것처럼 호도하는 것이다.

가짜뉴스를 조장하는 것"이라고 거듭 날을 세웠다.

한편,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준용씨는 지난해 5월 강원도 박수근 어린이미술관 개관 당시 출품한 작품 '숨은그림찾기' 전시 예산으로 총 7089만원을 배정받은 것으로 확인 됐다.


박수근 미술관, Park Soo Keun Museum, 朴壽根美術館

목차

  1. 화강암 담벼락이 관람객을 맞는 미술관
  2. 평범한 가치를 예술로 승화시킨 화가
  3. 가족을 사랑했던 화가
  4. 박수근을 그리워할 수 있는 곳, 안팎이 모두 작품이 되는 곳

화강암처럼 투박하지만 따뜻한 작품이 있는 곳,

가난한 서민의 삶을 소재로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려냈던 20세기를 대표하는 한국적인 화가 박수근의 작품세계와 예술혼을 기림과 동시에 지역의 문화공간 역할을 위해 박수근 생가에 만든 군립 미술관.

위치/ 휴관일/ 사이트/ 이용 시간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박수근로 265-15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 날),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오전
www.parksookeun.or.kr
09:00~18:00

박수근은 우리 민족의 일상적인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화가다.

나물 캐는 아낙, 아기 업은 소녀, 빨래 빠는 여인, 소금장수 등 작품의 주인공은 고단한 삶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살아가는 서민들이었다.

단순한 형태와 선묘, 거친 화강암 재질이 살아있는 그의 작품은 가장 한국적인 미를 담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그의 고향 양구에 그의 작품을 똑 닮은 미술관이 있다.

화강암 담벼락이 관람객을 맞는 미술관,

가족을 사랑했던 화가'제1전시실'에서는 주로 스케치를 전시 중이다.

단순한 선으로 묘사한 인물들을 보고 있으면 친근하면서도 서글프다.

그림 속 인물들은 박수근의 가족이거나 이웃이다.

모두가 어렵게 사는 서민이지만 그렇다고 나약한 사람들은 아니다.

강인한 삶을 살았던 민중이라고 할 수 있다.

관람이 끝난 후에는 매표소 옆 계단을 따라 옥상으로 향한다.

옥상은 미술관 전체를 볼 수 있는 산책로이자, '박수근파빌리온'까지 가는 길의 시작이기도 하다.

경사진 산책로를 따라가면 '전망대'다.

이곳에서는 양구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를 지나면 나오는 길은 일종의 '추모의 길'이다.

길 끝에 박수근과 그의 아내 김복순의 묘가 있기 때문이다.

부부는 살아있을 때도 그랬던 것처럼 세상을 떠난 후에도 다정하게 곁에 머물며 미술관을 지키고 있다.

박수근은 가족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특히 자녀들을 위해 직접 그리고 만든 『낙랑공주』, 『광개토대왕』,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 등의 그림책은 유명하다. 본관 전시실 곳곳에서 이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식을 향한 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작품들이다.

박수근을 그리워할 수 있는 곳,

안팎이 모두 작품이 되는 곳,

박수근파빌리온에서는 박수근을 사모하고 그리워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기증한 작품들을 주로 전시한다.

그중 현대갤러리 박명자 회장의 기증작들이 특히 눈에 띈다.

박 회장은 박수근미술관을 위해 김환기, 이응노, 이중섭, 장욱진, 천경자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기꺼이 기증했다.

박수근 파빌리온에서는 기증 작품들을 모아 '개관 기념전'을 개최했었다.

작품 속 박수근은 언제든 그림을 그리려는 듯 붓을 손에 쥔 채 아내와 아들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아내는 아들을 무릎에 앉힌 채 정면을 바라보고 있고, 아들은 천진하게 웃고 있다.

평화로운 가족의 모습이다.

박수근미술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판화로 만나는 박수근',

'즐토프로그램', '방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수근의 그림을 감상하고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무리하면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된다.

박수근이 영향받았다는 밀레의 〈만종〉은 어떤 작품일까요?

박수근은 보통학교를 다닐 때부터 그림에 뛰어난 재주를 보이기 시작했다.

비록 가난 때문에 상급학교에 진학하지는 못했지만 그림 공부는 계속했다.

그러다 우연히 12세 때 프랑스 화가 밀레의 〈만종〉이라는 작품을 보고 훌륭한 화가가 되겠다고 결심을 하며 이렇게 말했다.

"밀레와 같은 훌륭한 화가가 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그림 그리는 데 게을리하지 않았어요."

밀레는 농부들의 모습을 그린 화가로 유명하다.

그래서 '농부의 화가'라고도 불린다. 대표작품으로는 〈만종〉, 〈씨 뿌리는 사람〉, 〈이삭 줍는 여인들〉 등이 있다.

이 중 〈만종〉은 밀레가 그린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해질 무렵 남녀가 들판에서 삼종기도를 올리는 장면을 그린 작품이다.

삼종기도는 가톨릭 신자들이 올리는 기도의 한 종류다.

그중 저녁 무렵 마지막 기도를 올릴 때 치는 종을 '만종'이라고 한다.

작품의 주요 배경이 농촌인 점과 주인공이 농부, 서민인 점에서 박수근과 밀레는 매우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박수근을 '한국의 밀레'라고도 부른다.

박수근, 〈만종〉

파빌리온 2층에서 나가면 '제2관'으로 향하는 길이 나온다.

2관에는 '제2전시실', '제3전시실'과 '교육실', '창작 스튜디오', '뮤지엄 숍' 등이 있다.

주로 기획전시가 열리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다.

2관은 안팎이 모두 작품이 되는 공간이다.

전시 중인 작품은 미술관 통유리로 비춰지는 바깥 풍경과 조화를 이뤄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한다.

전시된 작품에 집중하다가, 문득 고개를 돌려 커다란 유리에 비친 바깥 풍경을 작품처럼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이 전시회에서는 박수근의 창신동 집 마루를 모티프로 삼은 조덕현 화가의 〈박수근 화백과 아내 김복순, 차남 박성민〉이라는 작품이 관람객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평생 변변한 작업실 없이 창신동 집 마루를 아틀리에 삼아 그림을 그렸던 박수근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묘에서 내려오면 박수근파빌리온으로 향하는 길이다.

‘즐토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 ⓒ 어바웃어북

2014년 개관한 박수근파빌리온은 주변 산을 닮아 지붕이 뾰족하다.

거친 화강암과 금속으로 마감한 외벽은 박수근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다.

본관 앞은 아늑하다.

마치 보호받고 있는 느낌이 든다.

본관 앞마당에서는 짧은 산책이 가능하다.

조금 걸으니 아이가 박수근 할아버지를 발견했다고 소리를 지른다.

바로 화가의 동상을 두고 하는 말이다.

동상은 화가가 생전에 신고 다녔을 것 같은 고무신을 신은 채 미술관을 바라보고 있다.

옆에는 금방이라도 그림을 그리려는 듯 스케치북 한 권과 연필 한 자루가 놓여있다.

화가 박수근이 대상을 관찰하며 그림을 그렸던 순간을 가만히 떠올려볼 수 있다.

탁 트인 공간 위에 박수근미술관이 자리한다.

조급하게 둘러볼 마음은 처음부터 입구에 두고 미술관에 들어서자. 미술관은 박수근공원 안에 있다.

미술관, 숲과 연못, 산책로가 한데 어우러진다.

전시 관람과 힐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공원 입구에서 잠깐 한눈을 팔면 정작 미술관 출구를 찾지 못하고 지나친다.

공원 입구에서 보이는 화강암 담벼락이 바로 미술관 본관이기 때문이다.

마치 관람객을 외면하듯 등을 돌린 모습이다.

왜 이런 형태일까? 의아함은 건물을 돌아 들어가면 이내 풀린다.

마당을 감싸 안고 있는 본관 정면이 나오기 때문이다.

평범한 가치를 예술로 승화시킨 화가박수근은 평범한 이웃의 모습을 작품에 담았다.

'절구질하는 여인', '시장에 모인 사람들', '공기놀이하는 아이들', '할아버지와 손자', '엄마와 아들' 등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이들이 작품의 주요 모델이었다.

특히 아내 김복순과 자녀들은 작품의 단골 주인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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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나는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려야 한다는 예술에 대한 대단히 평범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내가 그리는 인간상은 단순할 뿐 다채롭지 않다.

나는 그들의 가정에 있는 평범한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어린아이를 가장 즐겨 그린다.

박수근,

박수근, 〈우물가〉 ⓒ 어바웃어북

본관 기념전시실에서는 생전에 찍은 사진과 직접 쓰고 받은 엽서, 스크랩북, 안경, 연적 등을 전시 중이다.

눈에 띄는 유품은 외국에서 온 편지들이다.

박수근은 외국에서 먼저 알려졌다.

때로는 외국에서 그림 도구를 구입해 보내주기도 했다.

눈여겨볼 것은 본관 곳곳에 새겨진 박수근의 말과 글이다.

그의 예술 세계를 조금이나마 가늠해볼 수 있다.

박수근은 화강암처럼 거친 질감 위에 인물을 그렸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물감을 수도 없이 덧칠한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물감을 불규칙하게 바르고 또 바르면 마모되면서 화강암 표면 같은 질감이 나온다.

박수근은 생전에 우리나라 산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화강암에서 한없는 영감을 받았다고 얘기했다.

박수근미술관은 이런 점을 살려 본관 외벽을 화강암으로 쌓았다.

본관으로 들어가기 전 아이와 함께 박수근 동상 옆에 잠시 앉아보자.

평생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살았지만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 화가의 마음을 느꺼보는 것도 좋다.

박수근미술관은 2002년 10월 25일에 개관했다.

박수근미술관의 건축을 맡은 이종호는 박수근미술관 건축으로 2002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의 초대작가가 되었다.

박수근미술관은 기념전시실, 중정과 함께 3개의 기획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기념전시실에서는 박수근의 작품과 함께 안경·연적 등의 유품과 사진, 편지, 메모, 스크랩북, 자녀들을 위해 직접 그린 동화책 등 다양한 소장품이 영상 및 연표 자료와 함께 전시되고 있다.

3곳의 기획전시실에서는 봄·가을 정기 기획전을 비롯해 청소년 대상 전시, 순회전 등 다양한 기획 전시 행사가 열리고 있다.

또한 박수근미술관은 별도의 창작스튜디오를 갖추고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창작공간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이 확정된 작가들은 창작 스튜디오에서 1년간 창작 활동을 하고, 개인전 개최의 혜택도 주어진다.

박수근미술관 입구에 자리 잡은 정림리 창작 스튜디오 역시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박수근미술관에서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상설 예약체험 프로그램, 즐토 프로그램, 방학 프로그램, 현대미술 아카데미, 교사직무연수 프로그램 등이 있다.

소재지는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정림리 13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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