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美·대만 "中 군사행동 없을 것" 무시에 中 "한국전쟁 잊었나" 美 ‘핵 우위’에 맥 못 추던 중국의 반격, 대만전쟁시 "韓, 군 동원 美요청 거절 어려울 것" '중국 3대 지도자' 반열 오른 시진핑… 대외 정치 속도낸다,,,,

美·대만 "中 군사행동 없을 것" 무시에 中 "한국전쟁 잊었나" 美 ‘핵 우위’에 맥 못 추던 중국의 반격, 대만전쟁시 "韓, 군 동원 美요청 거절 어려울 것" '중국 3대 지도자' 반열 오른 시진핑… 대외 정치 속도낸다,,,,

美 합참의장·대만 정보수장 한목소리로,
"중국 군사행동 없을 것" 자존심 뭉개기,
中 "38선으로 후퇴한 한국전쟁 잊었나",
70년 전과 군사력 수준 다르다며 발끈,

美 ‘핵 우위’에 맥 못 추던 중국의 반격,

美 핵탄두, 中보다 10배 많아,

中, '로우 키'에서 큰소리로 돌변,

또다시 삐걱대는 대중 봉쇄,

[美 핵무기 선제사용 금지 검토에 中 쾌재],
美 핵전력 압도적, 탄두 中보다 10배 많아,
꼬리 내렸던 中 '로우 키'에서 큰소리 돌변,
동맹국 거센 반발에 삐걱대는 대중 봉쇄망,

中 싱크탱크, 대만전쟁시 "韓, 군 동원 美요청 거절 어려울 것" '중국 3대 지도자' 반열 오른 시진핑… 대외 정치 속도낸다,,,,

홍콩 매체 "중국에 최악은 대만 분쟁시 한국이 미군과 손잡는 것"

홍콩 탈출 정치인, 反민주에 "백지투표로 저항" 호소,

'중국 3대 지도자' 반열 오른 시진핑… 대외 정치 속도낸다,

중국이 미국, 대만과 또다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중국의 군사행동은 없을 것”이라고 자존심을 긁자 “한국전쟁을 잊었느냐”며 발끈했다.

차이잉원(가운데) 대만 총통이 9월 연례 '한광(漢光) 군사훈련'의 일환으로 핑둥현 자둥의 고속도로에 착륙한 군용기 옆에서 훈련 참가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자둥= AP  겹쳐,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3일(현지시간) 안보포럼에서 ‘대만을 상대로 중국이 군사행동을 준비 중이냐’는 질문에 “가까운 미래에 (군사행동이) 일어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6개월, 12개월, 어쩌면 24개월”이라고 기간을 제시했다.

“중국의 선택에 따라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단서를 달긴 했지만 중국의 군사적 위협과 실제 전쟁상황을 명확히 구분한 셈이다.

대만도 ‘중국 뭉개기’에 가세했다.

천민퉁 국가안보국장은 4일 입법회(우리의 국회) 의원들과 만나 “중국 지도부 내에서 둥사군도(프라타스 군도) 공격 논의가 있었지만 차이잉원 총통 재임 중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 총통의 임기는 2024년 5월까지다. 앞으로 2년 6개월 남았다.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 워싱턴= AP  겹쳐,

그는 “대만과 중국 간 군사적 긴장이 이전보다 높아졌지만 그렇다고 중국의 군사공격을 포함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6일 미 CNN은 신미국안보센터(CNAS) 워게임 결과를 인용, 둥사군도를 중국이 점령한다면 미국이 중국과 전쟁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한 취할 수 있는 조치가 거의 없다고 전했다.

미국이 속수무책으로 당한다는 것이다.

반면 미군 수뇌부와 대만 정보수장은 한목소리로 중국을 무시한 셈이다.

둥사군도(프라타스 군도) 위치. 대만 병력이 주둔하고 있지만 대만보다 홍콩에 더 가깝다. 바이두 캡처

둥사군도는 홍콩 남동쪽 320㎞, 대만에서 남서쪽으로 410㎞ 떨어진 곳이다.

대만 병력 500명이 주둔하고 있다.

중국 군용기의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진입이 대만섬 남서쪽 상공에서 빈번한 점에 비춰 주로 이곳을 노렸다고도 볼 수 있다.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중국 군용기가 대만 ADIZ를 넘어선 건 700여 회로, 지난해 전체(380회)의 두 배 수준이다.

협공을 당한 중국이 반격에 나섰다. “미국이 대만을 지킬 수 있다는 건 공허한 말”이라고 깎아내렸다.

관영 환구시보는 5일 “한국전쟁 때 미국은 중국보다 훨씬 더 큰 능력을 갖췄다고 생각했겠지만 결국 밀려 38선으로 후퇴했다”며 “오늘날 양국의 군사력 격차는 70년 전과 달라 미군은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군이 대만해협에서 인민해방군을 이길 가능성은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다”면서 “무력을 사용할지 여부는 대만에 대한 미국의 뻥튀기 약속이 아니라 중국의 마지노선을 건드리는지에 달려 있다”고 위협했다.

미국과 대만이 상황을 주도하고 있다는 착각을 버리라고 촉구한 것이다.


美 ‘핵 우위’에 맥 못 추던 중국의 반격,

[美 핵무기 선제사용 금지 검토에 中 쾌재],
美 핵전력 압도적, 탄두 中보다 10배 많아,
꼬리 내렸던 中 '로우 키'에서 큰소리 돌변,
동맹국 거센 반발에 삐걱대는 대중 봉쇄망,

미국의 가공할 핵전력은 중국이 ‘넘을 수 없는 벽’으로 통한다.

경제적으로는 미국과 한판 승부를 벌일 만큼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핵무기가 거론될 때면 중국은 꼬리를 내렸다.

하지만 조 바이든 정부가 ‘핵무기 선제사용 금지(NFU)’ 정책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지자 중국이 들썩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 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주요   20 개국( G20 ) 정상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마=로이터 겹쳐,

미국의 정책 변화를 놓고 우방국이 불협화음을 내는 건 중국에 또 다른 호재다.

관영매체는 “미국은 조건을 달지 말라”며 한껏 목소리를 높였다.


美 핵탄두, 中보다 10배 많아,

올해 일본 방위백서에 따르면 미국의 핵탄두는 3,800기로 중국(320기)보다 10배 이상 많다.

지난해 9월 미 국방부가 의회에 제출한 ‘2020 중국 군사력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10년 안에 핵탄두를 두 배 늘릴 것”이라고 우려하자 중국이 “위협을 부각시키지 말라”고 발끈한 것도 그 때문이다.

현대전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인 ‘핵전력’으로 범위를 넓혀도 중국의 열세는 두드러진다.

미국이 보유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은 중국의 4배에 달한다.

핵잠수함은 미국이 두 배 이상 많다.

핵폭격기의 경우 미국(66대)보다 중국(104대)이 수적으로 우위를 점했지만 중국 폭격기는 미국 본토를 직접 공격할 수 없다.

중국이 자랑하는 작전범위 3,500㎞가량인 훙(H)-6 전략폭격기의 경우 동북아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이 투입될 괌 기지를 타격하는 정도다.


中, '로우 키'에서 큰소리로 돌변,

중국은 그간 “핵무기가 없는 국가를 핵무기로 공격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유일한 국가”라는 점을 강조해왔다.

환구시보는 1일 “우리는 핵무기를 보유한 그날부터 핵무기 선제사용 금지원칙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대만을 향해 무력통일을 공언하면서도 미국에 전력이 밀리는 현실적 한계 때문에 ‘로우 키’ 기조를 고수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지난 2월 탄두를 장착하지 않은 미니트맨3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을 발사하고 있다. 반덴버그= AP  

하지만 미국이 내년 1월 공개할 ‘핵태세 검토보고서(NPR)’에 핵 정책을 바꿀 가능성이 거론되자 기다렸다는 듯 큰소리를 쳤다.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 NFU를 선언하려다 영국, 일본 등 동맹국의 반대에 막혀 좌절된 미국의 우유부단함을 지적했다.

중국청년망은 “바이든 정부가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면 전 세계가 박수를 칠 것”이라며 “NFU에 조건을 달거나 동맹국에 휘둘리지 말라”고 촉구했다.

또다시 삐걱대는 대중 봉쇄,

중국은 미국과 우방국이 불협화음을 내는 가외의 소득도 챙겼다.

오커스(AUKUSㆍ미국, 영국, 호주 안보협의체) 결성과 일본의 잇단 대만 지지 발언으로 수세에 몰렸지만 대중 봉쇄에 균열을 낼 기회를 맞았다.

특히 일본을 표적으로 공세를 폈다.

중국 매체들은 2차 대전 당시 핵무기에 처참하게 무너진 일본의 사진과 피해상황을 제시하며 “핵무기 최대 피해국인 일본이 왜 미국의 NFU에 반대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 일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에서 열린   G20   공식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기에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대신해 참석한 왕이 외교부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로마= 겹쳐,

중국은 미국과 관계가 소원해진 프랑스에 구애의 손짓을 보냈다.

프랑스는 오커스에서 소외돼 호주와 맺은 76조 원 상당 디젤잠수함 수출 계약이 파기되는 수모를 겪었다.

로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시진핑 주석을 대신해 참석한 왕이 외교부장은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과 만나 “분열에는 연대, 대립에는 협력으로 맞서 신냉전을 경계하며 다자주의를 수호하자”고 강조했다.


中 싱크탱크, 대만전쟁시 "韓, 군 동원 美요청 거절 어려울 것" '중국 3대 지도자' 반열 오른 시진핑… 대외 정치 속도낸다,,,,

홍콩 매체 "중국에 최악은 대만 분쟁시 한국이 미군과 손잡는 것"

홍콩 탈출 정치인, 反민주에 "백지투표로 저항" 호소,

'중국 3대 지도자' 반열 오른 시진핑… 대외 정치 속도낸다,

중국 관영 싱크탱크는 "미국이 중국의 대만 무력통일을 의심하고 있어 대만해협에서 분쟁이 벌어질 경우 한국은 미국의 군 동원 요청을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관영 싱크탱크인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CICIR)이 지난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한국이 2019년 이후 대만을 둘러싼 분쟁시 비상대책을 마련한 일본의 사례를 따를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이같이 평가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한국의 미사일 지침을 완전히 해제함으로써 한국을 팀으로 끌어들이는 동시에 중국 억지에 활용하고 있다"며 중국은 한미 협력에 대비해야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군의 미사일 사거리(800㎞) 제한을 해제하는 데 합의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만난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 월   30 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주요   20 개국( G20 ) 정상회의에서 기념촬영전 정상 라운지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1.11.1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로써 미사일 주권을 완전히 회복한 한국은 사거리에 구애받지 않는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보고서는 "중국은 미국과 한국에 적시에 분명한 신호를 보내야하며 싸움을 위한 필요한 수단을 취하고, 그들이 중국과 관련해 협력하는 부담을 가중시켜야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SCMP는 "중국에 최악의 시나리오 중 하나는 대만을 둘러싼 분쟁이 발생할 경우 2만6천여명의 미군이 주둔한 한국이 미국과 손잡는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의 군사적 동맹은 지리적으로 중국에 특히 민감한 문제"라고 판단했다.

군사 전문가 쑹중핑(宋忠平)은 SCMP에 "한국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어느 한 편을 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동맹으로서 한국군은 미군의 지휘에 따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길 원하지 않는다해도 미국으로부터 그렇게 하라는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반면 청샤오허(成曉河) 중국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현재 한국 정부가 전략적 중립을 취하고 있어 최대 교역국인 중국을 화나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내년 5월 정권교체를 앞두고 있고 미국이 한국의 차기 정부에 희망을 걸고 있지만 "보수적인 친미 정당이 승리해도 한국은 중국과의 강력한 경제 관계로 인해 중국과 대립하는 미국 편에 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콩 탈출 정치인, 反민주에 "백지투표로 저항" 호소,

홍콩 전 정치친 테드 후이 페이스북[테드 후이 페이스북 캡처. ] 

홍콩을 탈출한 정치인이 오는 12월 홍콩 입법회(의회) 선거에서 백지투표로 저항하자고 독려하자 당국이 처벌을 경고했다고 홍콩 성도일보 등이 1일 보도했다.

호주에 머물고 있는 테드 후이(許智峯) 전 홍콩 입법회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부당한 선거제에 맞서기 위해 백지투표나 무효표를 던지자"고 호소했다.

그는 "백지투표는 실용적인 저항으로 홍콩인들이 할 수 있는 집단적 침묵의 투쟁"이라며 "이번 입법회 선거에서 홍콩 역사상 가장 많은 백지투표를 던지고, 그 결과 당선자들의 총 득표수보다 무효표를 더 많이 나오게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확실히 (중국에) 충격을 안겨줄 것"이라며 "백지투표 수가 선거 기록에 공식적으로 기록되게 해 역사에 남겨야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올라온 다음날 홍콩의 반부패 수사 기구인 염정공서(廉政公署·ICAC)는 성명을 내고 "일부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백지투표를 독려하고 있는데 이는 불법"이라며 "선거 기간에 투표 방해 행위나 무효표 독려 행위를 할 경우 최대 3년 이하 징역이나 20만 홍콩달러(약 3천만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염정공서는 선거법에 따라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사이트에 불법 콘텐츠 삭제를 요구할 것이라며 불법 콘텐츠를 퍼다 나르는 행위도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불법 집회 선동 등 9가지 혐의로 기소돼 투옥될 위기에 처했던 후이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초 덴마크 국회의원들의 초청으로 기후 문제와 관련한 공식 회의에 참석한다는 명분으로 법원에서 출국을 허가받은 뒤 홍콩을 탈출했다. 이후 영국 런던을 거쳐 올해 3월 호주에 정착했다.

홍콩 입법회 [홍콩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

홍콩은 오는 12월 19일 입법회 선거를 치르며, 이달 12일까지 입후보 등록을 받고 있다.

중국은 올봄 홍콩의 선거제를 전면 개편해 공직선거에 출마하려면 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사실상 민주진영 인사들의 출마가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제1야당인 민주당을 비롯해 야권에서는 이번 입법회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인사가 거의 없다.

또 민주진영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기소되거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라 선거에 나설 인물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앞서 홍콩과 함께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마카오에서는 지난 9월 민주진영 정치인들이 대거 선거 출마 자격을 박탈당한 채 치러진 의회 선거 투표율이 마카오가 포르투갈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1999년 이후 최저인 42%에 그쳤다.

또 백지투표가 4년 전 선거 때보다 3배 이상 늘었고, 무효표도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앞서 홍콩 언론들은 전했다.


'중국 3대 지도자' 반열 오른 시진핑… 대외 정치 속도낸다,

중국 공산당 6중전회 폐막,
3연임 기반 역사결의 채택,
내주 美中회담 등 대외행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이 내부 권력을 다지는 내치를 끝낸 뒤 외치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시 주석이 11일 폐막한 중국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9기 6중전회) 이후 국외로 포문을 열고 있다.

시 주석은 12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화상 정상회담 참석에 이어 오는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개별 화상 정상회담 등 나서면서 대외 정치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시 주석은 장기집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6중전회에 매달리면서 국외 정치 보폭은 크게 넓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끝난 6중전회에서 시 주석의 3연임을 위한 '역사결의' 채택이 마무리되면서 대외 행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내주로 예정된 바이든 미 대통령과 갖는 첫 개별 정상회담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시 주석의 대외 목소리도 커지기 시작했다.

시 주석은 이날 제28차 APEC 최고경영자(CEO) 회의에서 사전 녹화된 화상 기조연설을 통해 "모든 당사자는 개방성을 높이고 무역과 투자자유화를 촉진하고 산업체인 공급망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자원의 질서 있는 흐름과 경제 회복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15일부터 비료와 요소 등 29개 품목에 대한 수출 전 검사 제도를 도입했고 한국에선 요소수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 시 주석의 발언은 이런 가운데 나왔지만 중국발 요소수 대란에 대한 책임을 미국측에 떠미는 듯한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시 주석은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냉전 시대의 대립과 분열로 다시 돌아갈 수도 없고, 돌아가서도 안된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시 주석이 지적한 '소그룹'은 지난달 미국이 영국·호주와 함께 출범시킨 안보 협의체 오커스(AUKUS)와 미국 주도의 중국 포위망을 암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차별적이고 독점적인 관행에 반대하며 앞으로 내다보고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방과 협력을 견지해야 한다. 개방은 인류 사회의 번영과 진보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은 이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비준했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신청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면서 외자 접근 네거티브 리스트를 삭제하고 농업과 제조업의 전방위 개방을 촉진하며 내외자 기업에 동등한 대우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이 주도하는 전세계 경제패권을 중국이 주도하겠다는 속셈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1월 발효되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인 RCEP은 중국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시 주석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것으로 알려진 바이든 미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에서도 이같은 주장을 되풀이 할 것으로 보인다.

첫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만, 신장위구르, 홍콩을 둘러싼 긴장을 비롯해 중대한 문제에 대한 주요 돌파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시 주석이 '주권'을 각각 강조하는 만큼 대만, 신장 등 문제는 서로 입장을 확인하는 선에서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들은 관측중이다.

비자 규제 완화, 양자간 핵무기 대화체 신설, 무역갈등 완화 등 분야에서 새로운 계획이 도출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중국 공산당은 이날 6중전회에서 공산당 100년 발자취에서 3번째 '역사결의'를 채택했다.

마오쩌둥, 덩샤오핑에 이어 3번째 결의다.

이로써 시 주석의 전임자인 후진타오와 전전임자인 장쩌민 전 국가주석은 덩샤오핑 정치 유산의 계승자 수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다만 역사 결의는 현재의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만든 덩샤오핑 시대와 시진핑 시대에 차별화도 뒀다.
시 주석이 집권한 2012년, 30여 년에 걸친 개혁 개방으로 국력이 커졌지만 빈부 격차, 경기 하방 압력, 생태 파괴 등 문제도 나타났다면서 시 주석이 시작한 새로운 개혁이 덩샤오핑 개혁의 계승이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개혁 개방의 최대 그늘인 빈부 격차 문제의 해결책으로 시 주석이 역점을 두고 있는 '공동 부유'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중국공산당은 1945년 제6기 7중 전회에서 '약간의 역사문제에 관한 결의'를 통해 마오쩌둥의 당 지도력을 확립했고 1981년 제11기 6중 전회 때는 '건국 이래 당의 약간의 역사 문제에 관한 결의'로 덩샤오핑의 개혁 노선을 확고히 했다.


中공산당 6중 전회 개막… 시진핑 `장기집권` 명분 구축,

중국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9기 6중전회)가 8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중국 공산당은 이번 6중전회에서 '당의 중대 성취와 역사경험에 관한 중공 중앙의 결의(이하 역사결의)'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역사결의가 채택되면 중국 공산당 창당이래 3번째 '역사결의'가 된다.

이번 역사 결의를 통해 중국 공산당은 시진핑 국가주석(당 총서기)의 장기집권의 명분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중앙(CC)TV는 이날 "19기 6중 전회가 8일 오전 베이징에서 개회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총서기가 중앙정치국을 대표해 전체회의에 업무보고를 했다.

중국 공산당은 창당이래 당내 노선투쟁 직후 역사결의를 하며 투쟁의 공과를 정리하고 향후 진로를 명확하게 재정립해왔다.

중국 공산당, 시진핑 국가주석. 

1945년 4월 '약간의 역사문제에 관한 결의'에서 대장정 과정에서 불거진 노선 다툼 문제를 정리하며 마오쩌둥 사상을 중심사상으로 삼았다.

이어 극좌운동으로 우경화를 탄압했던 문화대혁명을 극복한 직후인 1981년에는 '건국 이래 당의 약간의 역사 문제에 관한 결의'를 통해 문화대혁명을 마오쩌둥의 과로 인정하며 '개혁개방의 노선' 추구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건국의 공을 인정하며 공산당 독재의 당위성을 이었다.

시진핑 총서기

이번 시진핑 총서기의 3번째 역사결의는 마오쩌둥의 독재의 길을 열었던 지난 1945년의 역사결의와 비슷한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게 중화권 안팎의 분석이다.

중국 매체들은 당이 이번 역사결의를 통해 지난 100년 왜 공산당은 성공했는가하는 문제와 그럼 앞으로 성공하기 위해 공산당은 무엇을 할 것인가는 질문에 답변을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즉 향후 공산당의 국정운영의 전략이 새롭게 수립된다는 의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3차 결의의 이름이 1차와 2차의 '약간의 문제'가 아닌 '역사 경험'인 것을 놓고 "시 주석이 당의 역사에 대한 과거의 인식을 바꾸거나 의문을 던지는 것을 피하고 그 대신 당의 성과를 강조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中, 사막에 美 핵항모 모형 설치해 놓고 공격 연습”

회색 사막 한 가운데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을 본 딴 파란색 구조물이 보인다.

길이 75m의 이 구조물은 중국 인민해방군 로켓군이 미국 해군을 겨냥한 훈련을 위해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0일에는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을 본 딴 다른 대형 모형들도 포착됐다. (미국 맥사테크놀로지=AP)

중국이 사막 한 가운데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을 닮은 대형 모형을 설치해놓고 공격 연습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군전문매체 미국 해군연구소(USNI) 뉴스가 7일 보도했다.

이날 USNI는 미국 인공위성 전문기업 맥사테크놀로지로부터 입수한 한 장의 사진을 보도했다.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인 타클라마칸 사막에 있는 중국 인민해방군 로켓군의 사격 훈련장을 찍은 위성사진이었다.

로켓군은 중국의 핵미사일과 재래식 미사일 등을 다루는 군대다.

지난달 9일 미국 맥사테크놀로지의 위성에 찍힌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 타클라마칸 사막 안의 중국 인민해방군 로켓군 훈련장 모습.

위성 사진에는 사막 한 가운데 마치 항공모함 갑판을 본 딴 듯한 파란 구조물이 보인다. 

USNI는 중국이 2019년 3월에도 미국 항모를 본 딴 미사일 표적물을 만들었다가 해체한 뒤 올 9월 말부터 다시 만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항모 표적 근처에는 미국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과 크기가 비슷한 모형도 최소 2개가 발견됐다.

표적 근처에는 물자를 운반할 수 있는 철도 시설도 포착됐다.

중국 로켓군이 미국 해군의 항모를 겨냥한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2013년 중국이 ‘항모 킬러’로 불리는 둥펑(東風·DF)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곳이기도 하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는 베이징이 자신들의 미사일 전력(戰力)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워싱턴에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위성사진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대규모 무장을 한 채 바다 위에서 장기간 작전이 가능한 미국 핵항모는 중국에게 위협적인 무기다.

최근 대만 해협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긴장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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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마윈 너무 컸네, 밟아버려"..시진핑 명령 1년 만에, 반토막 난 中,,, "짱깨' 무슨 뜻인가요?" 중국 관광객이 물었습니다..당신의 답은? 中당국 'IT 규제' 1년 돌아보니, 대형 기술주 시총 1800조 증발..'7억 해운대 아파트, "중국인이 17억에 사자 벌어진 '황당 호가'

"마윈 너무 컸네, 밟아버려"..시진핑 명령 1년 만에, 반토막 난 中,,, "짱깨' 무슨 뜻인가요?" 중국 관광객이 물었습니다..당신의 답은? 中당국 'IT 규제' 1년 돌아보니, 대형 기술주 시총 1800조 증발..'7억 해운대 아파트, "중국인이 17억에 사자 벌어진 '황당 호가'

주가 40~50% 빠진 알리바바·텐센트…투자자들 '죽을 맛'

中당국 'IT 규제' 1년 돌아보니, 대형 기술주 시총 1800조 증발..

한국 코스피 상위 100개 기업 시가총액 합계와 맞먹는 금액,

IPO 막고, 수조원 벌금 때리고…중국 IT 규제 언제까지,

중국 기술주 주가 향후 전망은,,,

"짱깨' 무슨 뜻인가요?" 중국 관광객이 물었습니다..당신의 답은?

'7억 해운대 아파트, "중국인이 17억에 사자 벌어진 '황당 호가'

아파트 10채 넘는 다주택 외국인 26명,

7억짜리 아파트를 17억에 매입한 중국인,,,!?

15억 이상 대출 막혔는데...!? 89억 대출로 아파트 산 사례도,

"외국인 다주택자 모니터링 강화해야"

"중국 금융당국은 담보를 들고가야 돈을 빌려주는 '전당포 영업'에 머물러 있다.

혁신을 모르는 꼰대들은 정신 차리고 똑바로 해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 회장은 미처 몰랐다.

중국 당국 규제로 홍콩 증시에서 기술주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사진= AFP, 겹쳐,

지난해 10월 상하이금융포럼에서 속 시원하게 쏟아낸 독설이 무시무시한 부메랑이 돼 돌아올 줄 말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인인 왕치산 국가부주석, 이강 인민은행장 등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자리에서 거침없는 발언을 한 마윈의 '괘씸죄'는 중국 당국의 정보기술(IT) 전방위 규제를 부른 계기가 됐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사진=로이터, 겹쳐,

시 주석의 '공동부유' 기치를 앞세운 중국 당국의 IT 공룡 길들이기는 1년째 현재 진행형이다.


주가 40~50% 빠진 알리바바·텐센트…투자자들 '죽을 맛'

중국 당국이 알리바바 등 '빅테크 기업 때리기'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기술주들의 주식 가치가 1800조원 가까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0년 11월 3일~2021년 11월 2일) 미국 뉴욕과 홍콩 등 증시에서 중국 기술주의 시가총액이 1조5000억달러(약 1780조원) 급감했다.

이는 코스피 상위 100개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2일 기준 1779조원)와 맞먹는 금액이다.

한국으로 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이버 등 주식시장 시총 상위 100개 기업이 감쪽같이 사라진 셈이다.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중국 대표 기술주를 추종하는 항셍테크는 5일 현재 6276.52로 앞서 최고점을 찍었던 올 2월 18일(1만1001.78)보다 42.9% 하락했다.

추종 종목들의 동반 약세로 지난 7월부터 수개월째 빡빡한 거래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 당국의 IT 규제가 시작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중국 인터넷 공룡들'의 가치가 반토막 났으며, 항셍지수의 손실로 약세에 베팅한 옵션의 수익률이 급등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개별 종목들도 52주 최고가 대비 40~50% 낮은 값 거래되고 있다.

홍콩 증시에서 5일 알리바바 주가는 159.9홍콩달러로 지난해 11월 3일 299.8홍콩달러 대비 46.7% 떨어졌다.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을 운영하는 텐센트 역시 올 2월 775.5홍콩달러로 고점을 찍은 뒤 40% 이상 추락해 이달 5일 기준 467.4홍콩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배달의민족과 같은 중국 최대 딜리버리앱 운영사인 메이투안 주가(460홍콩달러→276.8홍콩달러)도 2월 고점 대비 40% 가까이 빠졌다.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업체인 징둥닷컴(JD닷컴)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 등도 20~30% 하락했다.

중국 IT주는 홍콩 뿐 아니라 뉴욕 시장에서도 맥을 못 추고 있다.


IPO 막고, 수조원 벌금 때리고…중국 IT 규제 언제까지?

중국 당국의 빅테크 규제는 지난해 11월 3일 공모주 청약에 2조8000억달러(약 3300조원)가 몰린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 상장을 막은 이후 본격화돼 올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올 4월엔 알리바바가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182억위안(3조3720억원)의 어마어마한 벌금을 물리기도 했다.

알리바바 뿐 아니라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징둥·핀둬둬, 검색 플랫폼 바이두, 음식 배달플랫폼 메이투안, 동영상 플랫폼 비리비리·콰이서우 등 10개 인터넷 플랫폼 기업도 지난 4월말 인민은행에 소환돼 금융 당국의 조치를 모두 수용하고 시정 조치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AP= 겹쳐,

5월에는 텐센트에 금융사업 부문을 지주사로 편입하고 앱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불법수집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중국 당국의 규제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는 불투명하다.

전문가들의 해석도 제각각이다.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투자자문사인 유나이티드 퍼스트 파트너스의 저스틴 탕 아시아리서치 팀장은 "터널 끝에서 빛이 보인다"며 긍정 전망을 내놨다.

반면 헤지펀드인 파운데이션에셋매니지먼트의 마이클 량 최고투자책임자는 "중국의 규제 리스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봤다.


중국 기술주 주가 향후 전망은,,,

이들 중국 IT 대표 종목들의 주가 전망에 대한 견해도 팽팽히 맞선다.

현재 바닥에 근접한 만큼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한다는 분석과 당국 규제가 끝나지 않는 한 상승 여력이 약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 대형 투자사인 해리스어소시에이츠는 중국 기술주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최근 중국 주식 비중을 전체 포트폴리오의 5%에서 8%로 늘렸다.

알리바바와 텐센트, 빕숍 등을 주로 담았다.

중국 당국의 기술주 규제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대형 IT 종목 주가가 어떻게 될 지 전망이 엇갈린다. /사진=AFP, 겹쳐,

이 투자사를 이끄는 데이비드 헤로는 "최근 중국 당국 규제로 알리바바·텐센트 등 대표 종목의 가격이 지나치게 많이 떨어졌다"며 "시장에서 판단하는 악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미국 반티지포인트자산운용도 알리바바·텐센트 등 중국 IT 기업을 적극 매수하라는 투자 조언을 내놨다.

니콜라스 페레스 반티지포인트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는 "중국 기술주 시가총액 상당수가 증발했는데 지금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공포는 투자 비중을 늘리라는 신호"라고 말했다.

JP모건 퍼시픽 테크놀로지 펀드도 중국 대형 기술주를 꾸준히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파운데이션에셋매니지먼트의 마이클 량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들 종목 주가가 많이 떨어져 밸류에이션만 놓고 보면 매력이 있지만 예측할 수 없는 규제 때문에 성장세가 둔화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스트래티직비전인베스트먼트의 켄 쉬 최고투자책임자는 "기술 기업의 수명 주기를 대입해봐도 과거와 같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2차 전지 배터리 등 전기차 관련 종목 잠재율이 40~60%라면 중국 IT주는 10~30%에 그친다"고 분석했다.


"짱깨' 무슨 뜻인가요?" 중국 관광객이 물었습니다..당신의 답은?

“‘짱깨’ 무슨 뜻인가요?”
중국인이 직접 물어본다면?
실험카메라, 온라인에서 화제
“친근함으로 위장된 인종차별 단어”

중국인을 낮춰 부를 때 쓰는 ‘짱깨’. 짱깨는 ‘짜장면’을 속되게 이르는 표현으로 중국인을 비하하는 의미도 담고있다. 이 단어를 중국인이 길에서 직접 물어본다면 뭐라고 답할 것인가.

4일 중국인 관광객이 ‘짱깨’ 단어의 뜻을 묻자 시민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았다.

실험카메라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유튜버 ‘프랭키 프렌즈’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짱깨가 뭔지 물어본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유튜브 채널 ‘프랭키 프렌즈’ 캡처

영상은 중국인 관광객으로 위장한 한국 남성이 중국어 또는 영어로 한국인들에게 ‘짱깨’ 뜻을 묻고, 답을 듣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 두명은 길거리에서 ‘짱깨가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라는 질문을 받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중국인 관광객이 ‘좋은 뜻이냐, 나쁜 뜻이냐’고 묻자, 여성은 “나쁜 뜻이다.

중국인을 비하하는 발언이다”고 설명했다.

다음에 등장한 여성은 “누가 그런 말을 했냐.

안 좋은 소리인데. 나쁜 말이다.

그런 말 쓰지 말라고 해라.

중국 사람들을 그냥 욕하는 말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한국내 반중정서가 확산된 이유를 설명한 한국인도 있었다.

유튜브 채널 ‘프랭키 프렌즈’ 캡처

영상에서 한복을 입은 한 여성은 “(짱깨는) 중국인을 낮춰서 부르는 말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몇몇 사람들이 중국인을 싫어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영상에서는 “‘짱깨’라는 말은 친근함으로 위장된 엄연한 인종차별 단어입니다”는 자막이 나온다.

한편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한 ‘프랭키 프렌즈’는 한국 남성이다.

그는 이번 실험카메라 영상을 제작한 이유에 대해 코로나로 한국에서 차별을 많이 당한 중국인 여자친구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7억 해운대 아파트, "중국인이 17억에 사자 벌어진 '황당 호가'

외국인이 실거주가 아닌 투자 목적으로 국내 주택을 매수하는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다주택자가 2000여명에 달하지만, 대출 규제나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역차별 논란이 거세다.

일부 외국인들이 국내 주택을 매수하면서 집값을 크게 올려놓기도 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파트 10채 넘는 다주택 외국인 26명,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를 통해 받은 외국인의 국내 주택 거래 현황에 따르면 8월 기준으로 아파트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 외국인은 196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채 이상을 보유한 '큰 손'도 26명이나 됐다.

외국인 다주택자가 실거주 아파트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임대했다고 가정하면 이들이 3069가구의 아파트로 임대 수익과 함께 양도차익을 얻게 되는 셈이다.

외국인의 국내 주택(아파트 포함) 매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2021.10.1 

홍기원 의원실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내 주택 매수 건수는 2016년 5713건에서 지난해 8756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7월까지 매수 건수가 5135건인 점을 고려할 때 지난해보다 외국인의 국내 주택 매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5년간 국내 주택 매수에 나선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이 67.1%(2만2825건/3만4000건)으로 가장 많고, 미국인이 17.0%(5765건)로 뒤를 이었다.

외국인 다주택자 현황. 

7억짜리 아파트를 17억에 매입한 중국인,,,!?

국내 전체 주택 거래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기준 0.9%로 미미한 데다,

이들의 투자를 모두 '투기'로 단정 짓기는 어렵다.

하지만 일부 외국인들이 턱없이 비싼 가격에 아파트를 사들이고 있어 시장을 교란할 우려가 있다.

실제로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경남마리나 전용면적 84㎡가 지난해 12월 7억5600만원에 거래됐는데, 올해 3월 한 중국인이 직전 실거래가의 두배가 넘는 17억원에 매입하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

이후 거래가 끊겼지만, 호가는 17억~17억5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트리마제 전용 84㎡도 2018년 7월 23억5000만원에 손바뀜했지만 2019년 7월 중국인이 29억원에 사들인 뒤 시세는 35억원 선까지 높아졌다.

중국인들 사이에선 한국 아파트가 안정적인 투자 상품으로 통하는 데다 일부는 비트코인 환치기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15억 이상 대출 막혔는데...!? 89억 대출로 아파트 산 사례도,

역차별 논란도 거세다.

현재 국내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15억원 이상 고가 주택을 매입할 경우 대출이 불가능하다.

외국인은 자국 또는 글로벌 은행을 이용해 국내 부동산에 투자할 경우 대출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지난 1일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1988년생 30대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펜트하우스(전용면적 407㎡)를 89억원에 샀는데, 그가 강남구청에 제출한 자금조달계획서를 보면 구매자금 89억원 전액을 금융기관 대출로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다주택자 현황. 

외국인은 세금 문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외국인은 가족 구성을 파악하기 쉽지 않아 각자 명의로 아파트를 여러 채 보유해도 양도세나 종부세 중과를 피할 수 있다.

국토부 산하 국토연구원도 지난 5월 발간한 '국토정책 브리프'에서 외국인의 국내 주택 구매가 주택시장의 변동성을 증가시킬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 국토연구원은 "실거주 목적일 경우에만 구매가 가능하고, 비거주 외국인일 경우 구매 제한 또는 관리 감독 강화하는 등의 정책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외국인 다주택자 모니터링 강화해야"

중국인들의 부동산 매입이 늘면서 가격이 급등했던 캐나다와 호주 등은 외국인의 취득세율을 높이고, 비거주자 투기세를 부과하는 등의 규제를 마련했다.

국내에서는 국회에 관련 법안이 발의됐지만 현재 계류중이다.

홍기원 의원은 "우리 국민도 내 집 한 채를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외국인이 10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지극히 비정상적인 상황"이라며 "국토부가 외국인의 다주택 보유 실태 및 실거주 현황, 부동산 시장 가격 교란을 일으키는 고가 매수 등의 모니터링과 데이터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마윈 #프랭키 프렌즈 #코로나로 한국에서 차별을 많이 당한 중국인 여자친구 때문 #실험카메라 영상을 제작한 이유 #짱깨’라는 말은 친근함으로 위장된 엄연한 인종차별 단어 #중국 사람들을 그냥 욕하는 말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한국내 반중정서가 확산된 이유를 설명한 한국인도 있었다 #중국인 관광객으로 위장한 한국 남성이 중국어 또는 영어로 한국인들에게 ‘짱깨’ 뜻을 묻고, 답을 듣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 두명은 길거리에서 ‘짱깨가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라는 질문을 받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인 관광객이 ‘좋은 뜻이냐 #나쁜 뜻이냐’고 묻자 #여성은 “나쁜 뜻이다 #중국인을 비하하는 발언이다”고 설명 #상하이금융포럼에서 #속 시원하게 쏟아낸 독설이 무시무시한 부메랑이 돼 돌아올 줄 말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인인 왕치산 국가부주석 #이강 인민은행장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자리에서 #거침없는 발언을 한 마윈의 '괘씸죄 #중국 당국의 정보기술(IT) #전방위 규제를 부른 계기가 됐다 #미국 반티지포인트자산운용 #알리바바·텐센트 #중국 IT 기업을 적극 매수하라는 투자 조언을 내놨다 #니콜라스 페레스 반티지포인트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 #중국 기술주 시가총액 상당수가 증발 #매수 기회 #공포는 투자 비중을 늘리라는 신호 #JP모건 퍼시픽 테크놀로지 펀드 #중국 대형 기술주를 꾸준히 매수하고 있는 것 #파운데이션에셋매니지먼트의 마이클 량 최고투자책임자 #종목 주가가 많이 떨어져 밸류에이션만 놓고 보면 매력이 있지만 #예측할 수 없는 규제 때문에 성장세가 둔화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 #스트래티직비전인베스트먼트의 켄 쉬 최고투자책임자 #기술 기업의 수명 주기를 대입해봐도 #과거와 같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 #2차 전지 배터리 #전기차 관련 종목 잠재율이 40~60%라면 중국 IT주는 10~30%에 그친다"고 분석 #7억 해운대 아파트 #중국인이 17억에 사자 벌어진 '황당 호가 #아파트 10채 넘는 다주택 외국인 26명 #7억짜리 아파트를 17억에 매입한 중국인 315억 이상 대출 막혔는데 389억 대출로 아파트 산 사례도 #외국인 다주택자 모니터링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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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우체국 택배 차량 멈췄다" 요소수 품귀에 물류대란 현실화, 요소수 대란發 긴급조치에 현장 혼란…업체·운전자·주유소 ‘불만’ "10년 뒤 '부산' 물에 잠긴다"..해상도시 건설 추진,

"우체국 택배 차량 멈췄다" 요소수 품귀에 물류대란 현실화, 요소수 대란發 긴급조치에 현장 혼란…업체·운전자·주유소 ‘불만’ "10년 뒤 '부산' 물에 잠긴다"..해상도시 건설 추진,

우체국택배 노조, 8일 요소수 부족으로 멈춰선 택배차량 사례 1건 접수, 

요소수 이어 장례대란 우려.."관 제조용 목재 한달치 남았다"

요소수 대란發 긴급조치에 현장 혼란…업체·운전자·주유소 ‘불만’

"10년 뒤 '부산' 물에 잠긴다"..해상도시 건설 추진,

중국발 요소수 품귀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요소수가 떨어진 택배차량이 멈추는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우체국택배 노조에 따르면 요소수 재고가 바닥난 택배차량이 멈춰선 사례가 한 건 접수됐다.

해당 차량은 회사 리스 차량으로, 우체국 측은 요소수가 필요한 디젤 차량 대신 노후차를 수소문하고 있다.

전체 택배 차량의 50%가 리스 차량인 우체국 택배는 요소수를 최대한 확보하라는 공문을 각 지사에 발송한 바 있다.

우체국택배 노조 측은 "수수료로 급여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일을 못하게 되면 사실상 실직 상태나 다름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서울중앙우체국 발착장에서 한 집배원이 소포상자를 택배차량에 싣는 모습. 

우체국 택배를 제외하고 현재 택배업계는 당분간 사용할 요소수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가장 큰 문제는 택배 간선차량이다.

주요 도시의 허브 물류센터애서 서브터미널을 오가는 간선 차량은 요소수가 추가 공급되지 않을 경이번주 내로 운행이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

장거리 간선 차량이 멈춰서게 되면 서브터미널로 물품이 전달되지 않아 각 지역별로 물품이 모이는 서브터미널이 '올스톱'된다.

업계 관계자는 "간선차량이 물품을 서브터미널로 물품을 가져다주지 않으면 일선 택배차량이 배송할 물품을 아예 받지 못하게 된다"며 "물류 대란이 아니라 물류 중지의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빠른 배송이 생명인 이커머스와 새벽배송업체들의 고민도 깊다.

이커머스와 새벽배송업체는 요소수가 필요 없는 15년 이전 출시된 차량을 수소문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당장은 요소수 대란에 의한 영향이 가시화되지 않고 있으나, 수입 지연이 장기화 될 경우 문제될 여지가 있어 운송사를 통해 확보 가능한 물량을 최대한 구할 수 있도록 독려 중"이라고 말했다.

쿠팡 역시 "쿠팡 배송차량의 경우 기 확보해 놓은 요소수 물량이 있기 때문에 현재 운영에 있어 큰 지장은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요소수 부족 사태에 면밀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급한 마음에 웃돈 주고 구매 나선 차주들…중고거래서 10배 넘게 가격 뛰기도 귀 현상에 요소수 몸값이 10배 이상 뛰면서 폭리를 취하거나 사기 행각을 벌이는 이른바 '요소수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현재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는  '배달 차량이 멈춰 섰다',

'출퇴근을 해야 하는데 막막하다'는 구구절절한 사연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요소수를 제발 팔아달라"는 구매자들은 10리터에 적게는 5만 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제시했다.

10리터에 8천 원 하던 요소수가 10만 원까지 가격이 치솟았지만 '팝니다'는 글에 댓글이 순식간에 5~6개 달리며 경쟁이 치열했다.

요소수 품귀 현상을 틈타 관련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8일 기준 요소수 판매 관련 사이버 사기가 모두 34건 접수됐다.

화물차 운전을 하다 차량이 멈췄다는 한 네티즌은 "일을 해야 하는데 차가 멈춰 100만 원이 넘는 돈을 주고 요소수 구매했다가 사기인 걸 뒤늦게 알았다"며 요소수 사기를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요소수 품귀로 인한 물류 대란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는 호주산 요소수 2만 리터를 수입하는 한편 매점매석 행위 단속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요소·요소수 매점매석을 금지하는 고시를 이날부터 시행하는 한편 환경부를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관세청 등으로 구성된 단속반 31개 조가 전국적으로 합동 단속을 시작할 예정이다.

요소수 재고 없는 우체국택배 리스차 멈춰서…노조 "업무중단돼 수수료 못 받으면 사실상 실직상태"

터미널 오가는 간선차량 이르면 이번주 내 운행중단 가능성도…물품 못받은 일선 택배차량 '올스톱'
새벽배송·이커머스업계 "요소수 대란 영향 아직은 없어…상황 예의주시 중"


요소수 이어 장례대란 우려.."관 제조용 목재 한달치 남았다"

중국 오동나무 수입 절반 줄어..업체들 "장례도 못지낼 수 있어"
오동나무 업체 공급가도 20% 급등

최근 중국에서 오동나무 수입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필수 장례용품인 관 제조에 비상이 걸렸다.

업체들은 중국에서 전량 수입하는 관 제조용 오동나무의 재고가 1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며, 앞으로 관 수요를 제대로 충당하지 못해 장례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산 오동나무 수입이 8월 이후 조금씩 줄더니 지난달부터 절반 가량 급감, 업체들이 물량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가격이 싼 오동나무는 수년 전부터 국내 화장문화가 자리를 잡으며 수요가 크게 늘었는데, 이제는 국내의 바뀐 장례문화 때문에 다른 나무로 관을 제조하는 게 어려워졌다고 업체들은 말한다.

오동나무 수입이 급감한 것은 중국의 전력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환경 규제, 물류 차질 등 복합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이 호주 석탄 수입을 금지한 후 전력난이 심각해 목재 생산 공장의 가동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데다 대기오염이 발생하는 목재 가공에 대한 당국의 잦은 단속도 공장 가동을 멈추게 한다는 것이다.

또 어렵게 가공한 목재는 운반할 선박을 구하지 못해 제때 들여오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성된 관 이배연 강원기업사 사장 제공.

경기도 광명에서 관 제조 공장을 운영하는 이배연 강원기업사 사장은 "10월 중순부터 무역상들로부터 관 제작용 목재가 안 들어오고 있다.

이달 말까지 사용하면 목재 재고가 바닥나는데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서 "조만간 장례 대란이 벌어질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상조회에서 관을 달라고 아우성치지만 단골 장례식장에만 간신히 보내주고 있다"면서 "매달 800개 정도 관을 생산하고 2천개의 관 제작용 목재를 보유했는데 이제 600~700개의 관을 만들 수 있는 목재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관 공장을 운영한지 32년째인데 이런 일은 처음이다.

다른 관 제조업체들도 몸이 달아 서로 관을 빌려달라고 손을 내밀지만 다들 여유가 없다"며 "무역상에 오동나무를 대체할 다른 나무를 구해달라고 요청해놨다"고 말했다.

공장에서 관을 제작하는 모습 이배연 강원기업사 사장 제공.

경기도 용인의 관 제조업체 영진장재의 김승겸 사장은 "중국에서 자재가 들어오지 않아 난리가 났다.

우리는 목재 재고가 1~2주 분량에 불과하다"며 "현지에 알아보면 목재 생산업체들이 비가 많이 와서 작업을 못 했다는 등 핑계만 대고 있다.

중국에 의존하다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고 말했다.

생산 중인 관들 이배연 강원기업사 사장 제공.

경기도에서 손꼽는 규모의 관 공장을 운영하는 A 사장은 "지금 목재 주문량의 절반도 받지 못하고 있으며 공장 재고는 1개월치 조금 넘는다"며 "화장장에서 오동나무 관 이외에는 잘 안받으려고 해 중국의 오동나무를 대체할 수단이 없다"고 전했다.

A 사장은 "지난달부터 사정이 매우 어렵다.

빨리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오동나무 가격도 20%나 뛰었는데 앞으로가 더 문제"라고 강조했다.

급감한 관 제조용 목재 이배연 강원기업사 사장 제공.

관 제조업체들에 목재를 공급하는 국내의 양대 수입업체도 이런 사실을 확인해주었다.

S 무역 대표는 "요소수와 달리 오동나무 수출은 중국 정부가 제한하지 않지만 환경 규제와 물류 사정, 전력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목제 수입 금액도 5% 정도 올려주고 있는데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항구에서 배 잡기가 힘들다.

화물을 선적하려면 종전에는 3~7일만 기다리면 됐지만, 지금은 무려 2~3주로 길어졌다"면서 "관 공장에서 장례를 못 지낼 정도로 급하다고 난리지만 목재 수입량이 40%가량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급감한 관 제조용 목재 이배연 강원기업사 사장 제공.

B 목재 관계자는 "중국 현지 공장의 전기가 예고 없이 끊기고 환경 규제가 심해지고 있다.

오동나무 수입량이 절반으로 줄었다.

우리 업계에서 아예 수입을 못하는 곳도 있다.

다른 나라로 수입선을 돌리려고 하지만 물류난과 가격 때문에 쉽지 않다"고 밝혔다.


요소수 대란發 긴급조치에 현장 혼란…업체·운전자·주유소 ‘불만’

중소업체들 “주유소와 갑자기 어떻게 거래하냐,
운전자, 물량 없어 '발동동'…주유소, 재고 문의에 '진땀',

정부가 국내 요소수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긴급수급조정조치를 발동했지만 현장에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차량용 요소수 사재기를 차단하기 위해 주유소에서만 승용차는 한 대당 한 번에 최대 10L, 화물차 등은 30L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조치의 세부 내용이 상세하게 안내되지 않으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특히 판매업자 측은 요소수 납품처를 주요소로만 한정한 것은 요소수 유통과정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14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요소수 시장은 대기업과 중소업체가 대략 절반 비중으로 나눠 점하는 구조다.

대기업의 경우 자체 생산한 물량을 대형 중간 판매상에 넘기면 이 중간 판매상이 곧바로 주유소나 운수업체 등과 계약을 맺고 납품을 하지만, 나머지 중소규모 업체들은 여러 단계의 중간 유통망을 거쳐 시중에 판매한다.

그러나 긴급수급조정조치로 인해 중소규모 업체의 경우 기존 유통망에 주유소가 없으면 판로를 새로 개척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12 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입구에 설치된 요소수 판매 간판에 엑스 표로 테이프가 붙어있다.

이 때문에 이에 대한 문의 및 항의 전화가 요소수 관련 신고를 받는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 등에 잇따르고 있다.

또 긴급수급조정조치에서 주유소 이외 판매가 가능한 경우로 '건설현장, 대형운수업체 등 특정 수요자와는 직접 공급계약을 맺어 판매하는 경우'를 제시한 것도 혼선을 부추기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소규모로 트럭이나 중장비를 운영하는 업체에 납품하는 경우도 해당되는지에 관한 질문도 계속 나온다"고 전했다.

이처럼 중소규모 업체들이 갑자기 새로운 거래처를 찾아야 하는 상황으로 인해 이들 업체가 보유한 물량의 신속한 시중 유통이 더 어려워진 측면도 있다는 지적도 있다.

요소와 요소수 매점매석 신고처를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나눠 운영하는 것도 현장의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파는 사람 입장에선 다 똑같은 신고센터 같은데 막상 전화해보면 다른 부처 담당이라고 안내한다.

속 터지는데 또 전화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요소수에 관련 영상 보기 : https://youtu.be/kcPmnYCoEfM

업체뿐만 아니라 운전자들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요소수를 주유소에서만 판매하도록 하면서 요소수를 구할 경로가 더 좁아졌기 때문이다.

개인 화물차 운전자들이 많이 가입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주유를 일정액 이상 하지 않으면 요소수를 판매하지 않는다거나 단골에게만 공급하는 등 일부 주유소들이 요소수 판매를 내세워 '갑질'을 하는 사례에 대한 불만 글이 잇따르고 있다.

화물차 운전자가 주 고객인 한 주유소는 자체 운영하는 주차장을 사용하는 조건으로만 요소수를 판매해 신고센터에 불만 사례가 접수되기도 했다.

요소수 가격 폭등도 생계형 운전자들의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실제로 매점매석 신고센터 등에는 과도한 가격을 요구하는 사례에 대한 불만 접수가 계속되고 있다.

일선 주유소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주유소를 통해 공급한다고 했지만 정작 요소수 물량이 없는 경우도 많고, 일부가 들어온다고 해도 금세 동나기 때문이다.

정부가 전날 차량용 요소수 180만L를 전국 100개 주유소에 공급한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현장에선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인천 동구의 한 주유소는 전날 정부의 공급처 명단에 이름이 오르면서 문의 전화가 빗발쳤으나 당일 오후까지도 요소수가 들어오지 않아 난감해했다.


"10년 뒤 '부산' 물에 잠긴다"..해상도시 건설 추진,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이 매년 상승하면서 10년 안에 부산도 물에 잠기기 시작할 거라는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가 잇따라 공개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부산처럼 바다를 끼고있는 세계의 대도시들은 방호벽을 둘러치는 등 침수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부산도 첫 시도에 나섰습니다.

장마철을 맞은 부산 광안리와 해운대 일대.

빗줄기가 멈추지 않고 이어집니다.

요트경기장 주변이 서서히 잠기더니 수영강을 따라 벡스코와 센텀시티에 물이 차기 시작합니다.

그린피스가 예상한 2030년 부산의 모습입니다.

기후 변화로 바다 수위가 오르면서 우리 땅의 최소 5%가 침수되고, 부산 같은 해안 도시는 자연재해에 치명타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9일, 8년 만에 나온 기후보고서.

지구의 온도가 1.5도 상승하는 시기를 무려 12년이나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발레리 마송 델모트 / 기후변화 정부간 협의체 공동의장] "이 보고서의 모든 시나리오는 20년 안에 지구 온도가 1.5℃ 오르거나 이를 넘어설 것으로 지구촌에 경고하고 있습니다."

바다를 끼고 사는 나라들은 이미 도시 침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베니치아는 이미 수중 물막이를 설치하고 있고, 미국 뉴욕은 거대한 섬을 따라 방호벽을 둘러치겠다는 계획입니다.

폭우와 해일 피해를 막는 '바다 방벽'을 짓겠다는 것입니다.

부산은 해수면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물에 뜨는 해상 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UN이 기후 난민을 위해 추진 중인 거주민 3천 명 규모의 해상 도시 시범 모델을 부산에서 구현하는 게 첫 번째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UN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내륙을 떠나 해상에서 자급자족하는 환경을 만드는 기술은 이미 완성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이한석 / 한국해양대 해양건축학부 교수] "물이라든지 식량이든지 에너지든지 (해상도시에서) 처리해 주는 거고요. 정말 사람이 살 수 있는 자급자족하는 해양도시로 가는 출발점이 되는 거죠."

불과 20년 뒤면 부산이 사라질지 모릅니다.

기후 변화를 '지연'시키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당장 '대비'하기 위한 실천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우체국택배 노조 #8일 요소수 부족으로 멈춰선 택배차량 사례 1건 접수 #요소수 이어 장례대란 우려 #관 제조용 목재 한달치 남았다 #요소수 대란發 긴급조치에 현장 혼란 #업체·운전자·주유소 ‘불만 #10년 뒤 '부산' 물에 잠긴다 #해상도시 건설 추진 #중국발 요소수 품귀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요소수가 떨어진 택배차량이 멈추는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 #8일 우체국택배 노조 #요소수 재고가 바닥난 택배차량이 멈춰선 사례가 한 건 접수 #회사 리스 차량 #우체국 측 #요소수가 필요한 디젤 차량 대신 노후차를 수소문 #전체 택배 차량의 50%가 리스 차량 #우체국 택배 #요소수를 최대한 확보하라는 공문을 각 지사에 발송한 바 있다 #우체국택배 은 수수료로 급여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일을 못하게 되면 사실상 실직 상태나 다름없다"고 고충을 토로 #우체국 택배를 제외하고 현재 택배업계는 당분간 사용할 요소수를 확보해 놓은 상태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가장 큰 문제는 택배 간선차량 #주요 도시의 허브 물류센터 #서브터미널을 오가는 간선 차량 #요소수가 추가 공급되지 않을 경 이번주 내로 운행이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 #장거리 간선 차량이 멈춰서게 되면 #서브터미널로 물품이 전달되지 않아 각 지역별로 물품이 모이는 서브터미널이 '올스톱'된다 #업계 관계자는 "간선차량이 물품 #서브터미널로 물품을 가져다주지 않으면 #일선 택배차량이 배송할 물품을 아예 받지 못하게 된다 #물류 대란이 아니라 물류 중지의 사태가 발생할 것 #요트경기장 주변이 서서히 잠기더니 #수영강을 따라 벡스코와 센텀시티에 물이 차기 시작 #그린피스가 예상한 2030년 부산의 모습 #기후 변화 #바다 수위가 오르면서 우리 땅의 최소 5%가 침수되고 #부산 같은 해안 도시는 자연재해에 치명타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 9일 8년 만에 나온 기후보고서 #지구의 온도가 1점5도 상승하는 시기를 무려 12년이나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했다 #발레리 마송 델모트 #기후변화 정부간 협의체 공동의장 #이 보고서의 모든 시나리오 #20년 안에 지구 온도가 1점5℃ 오르거나 이를 넘어설 것으로 지구촌에 경고하고 있다 #바다를 끼고 사는 나라들은 이미 도시 침수에 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베니치아는 이미 수중 물막이를 설치하고 있고 #미국 뉴욕은 거대한 섬을 따라 방호벽을 둘러치겠다는 계획 #폭우와 해일 피해를 막는 '바다 방벽'을 짓겠다는 것 #부산은 해수면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물에 뜨는 해상 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UN이 기후 난민을 위해 추진 중인 #거주민 3천 명 규모의 해상 도시 시범 모델을 부산에서 구현하는 게 첫 번째 목표 #올해 안에 UN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 #전문가들 #내륙을 떠나 해상에서 자급자족하는 환경을 만드는 기술은 이미 완성 단계로 보고 있다 #이한석 #한국해양대 해양건축학부 교수 #물 #식량 #에너지 #해상도시에서 처리해 주는 거 #정말 사람이 살 수 있는 자급자족하는 해양도시로 가는 출발점이 되는 거 #불과 20년 뒤면 부산이 사라질지 모릅니다 #기후 변화를 지연'시키기 위한 노력 #당장 '대비'하기 위한 실천이 필요하다는 지적 #부산처럼 바다를 끼고있는 세계의 대도시들 #방호벽을 둘러치는 등 침수에 대비하고 있다 #부산도 첫 시도에 나섰다 #장마철을 맞은 부산 광안리와 해운대 일대 #빗줄기가 멈추지 않고 이어집니다 #요트경기장 주변이 서서히 잠기더니 #수영강을 따라 벡스코와 센텀시티에 물이 차기 시작합니다 #그린피스가 예상한 2030년 부산의 모습입니다 #기후 변화로 바다 수위가 오르면서 #우리 땅의 최소 5%가 침수되고 #부산 같은 해안 도시 #자연재해에 치명타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커머스 #새벽배송업체 #요소수가 필요 없는 15년 이전 출시된 차량을 수소문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SSG닷컴 관계자 #요소수 대란에 의한 영향이 가시화되지 않고 있으나 #수입 지연이 장기화 될 경우 문제될 여지가 있어 #운송사를 통해 확보 가능한 물량을 최대한 구할 수 있도록 독려 중 #쿠팡 #쿠팡 배송차량의 경우 기 확보해 놓은 요소수 물량이 있기 때문에 현재 운영에 있어 큰 지장은 없는 상황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요소수 부족 사태에 면밀히 대응할 것 #급한 마음에 웃돈 주고 구매 나선 차주들 #중고거래서 10배 넘게 가격 뛰기도 귀 현상 #요소수 몸값이 10배 이상 뛰면서 폭리를 취하거나 사기 행각을 벌이 #이른바 '요소수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 #배달 차량이 멈춰 섰다 #출퇴근을 해야 하는데 막막하다 #구구절절한 사연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요소수를 제발 팔아달라 #구매자들은 10리터에 적게는 5만 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제시 #10리터에 8천 원 하던 요소수가 10만 원까지 가격이 치솟았지만 #팝니다'는 글에 댓글이 순식간에 5~6개 달리며 경쟁이 치열 #요소수 품귀 현상을 틈타 관련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화장장 #오동나무 관 #중국의 오동나무를 대체할 수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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