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1일 일요일

영탁 측 "예천양조, 모친에 '아들 인생 망가지게 할 수 있다' 협박",,,!? 영탁, 음원 사재기 알고 있었나…단체 대화방 공개 '파장' 영탁, 음원 사재기 들통 나자 "음해 세력 있다" 주장,,,

영탁 측 "예천양조, 모친에 '아들 인생 망가지게 할 수 있다' 협박",,,!? 영탁, 음원 사재기 알고 있었나…단체 대화방 공개 '파장' 영탁, 음원 사재기 들통 나자 "음해 세력 있다" 주장,,,

"다음 주 고소장 제출"…양측 상표권 관련 갈등 중, 영탁, 음원 사재기 알고 있었나…단체 대화방 공개 '파장'

가수 영탁이 '영탁 막걸리' 상표권을 두고 농업사회법인예천양조(이하 예천양조)와 첨예하게 대립 중

영탁, 음원 사재기 알고 있었나…단체 대화방 공개 '파장'

영탁, 음원 사재기 들통 나자 "음해 세력 있다" 주장,,,

황보미 "유부남인 줄 몰랐다, 아내에 상처 드려 죄송"

슬픈열대'의 김선호·강태주·김강우·고아라 캐스팅…12월10일 촬영 돌입,,,

도로 한복판에 갇힌 할머니 본 오토바이 운전자.. "멋짐 폭발"

도로에 던진 돌 밟고 미끄러져 오토바이 운전자 숨져,

한서희, 마약 투약 실형 선고되자... 법정서 "XX 진짜" 욕설,

쯔양, '독도 먹방'에 떠난 일본 팬들…그러나 반전이 일어났다,

경북도청 유튜브 "독도 콘텐츠 다룬 쯔양 고맙다"

"일본 '싫어요', 독도 쯔양 테러" 유튜브 오늘부터 없앤다,

배우 이지훈의 스태프 갑질 논란이 일파만파,,,!?

이지훈 측 "'스폰서' 촬영장 마찰, 심각성 깨닫고 반성 중"

가수 영탁이 '영탁 막걸리' 상표권을 두고 농업사회법인예천양조(이하 예천양조)와 첨예하게 대립 중인 가운데, "㈜예천양조 측의 공갈 협박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주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탁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뉴에라프로젝트는 21일 공식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예천양조 측은 영탁 님에 대하여 공갈 협박 행위를 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영탁 님과 그의 가족 모두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으며 영탁 님의 활동에 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예천양조 측은 자신들의 요구에 따라 상표권 협상을 하지 않으면 가수 영탁의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게 할 것이고 이를 통해서 영탁은 사회에서 매장당하게 될 것이라고 공갈 협박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예천양조가 60대 후반 영탁의 모친에게도 협박을 했다며 "60대 후반의 영탁 님의 모친에게 예천양조 측이 직접 전화를 하여 아들의 인생이 망가지게 될 수 있으니 예천양조가 주장하는 조건에 따라 상표권 협상에 임하라는 공갈 협박을 하였다"고 주장했다.

영탁 막걸리(예천 양조장 홈페이지 갈무리) 2021.6.8/© 뉴스1 겹쳐,

뉴에라프로젝트는 "(예천양조가) 매니지먼트사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서 예천양조 측이 요구하는 내용으로 상표권 협상을 하지 않으면 영탁의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힐 것이며 매니지먼트사에도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하는 것이니 자신들이 요구하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하게 하라고 공갈 협박하였다"

"이러한 예천양조 측의 공갈 협박 행위에 대한 녹취, 문자 메시지 등 객관적 자료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예천양조의 위법한 행위는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뉴에라프로젝트는 "무명 생활 20년을 지나 이제 막 자리를 잡고 있는 아들을 뒷바라지 한 부모에게, 그리고 부모가 지어 준 이름을 통해 큰 성장을 이룬 기업이 당신의 아들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공갈 협박을 하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이로 인하여 현재 영탁 님과 그의 가족 모두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으며 삶이 피폐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예천양조의 부당한 행위의 목적이 오직 상표권을 갈취하기 위한 것임을 여러분께서는 헤아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 "예천양조의 위법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며 내주에 공갈 협박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또한 관련된 녹취와 문자 메시지 등 증거자료는 수사기관에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탁과 예천양조는 '영탁 막걸리'의 상표권 관련 갈등에 휩싸였다.

예천양조 측은 '영탁 막걸리'의 모델로 활동했던 영탁 측이 최근 모델료 별도, 상표관련 현금과 회사 지분 등 총 15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요구해 재계약이 결렬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영탁 측은 "사실이 전혀 아니다"라며 요구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영탁, 음원 사재기 알고 있었나…단체 대화방 공개 '파장'

영탁, 사재기와 무관하다는 입장 거짓이었나
소속사 측 "확인 후 연락드리겠다"

가수 영탁의 소속사 대표가 음원 사재기 혐의를 인정하며 사과한 가운데, 영탁 또한 불법 작업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영탁은 몰랐다"는 소속사 대표의 입장과는 상반되는 내용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SBS연예뉴스는 5일 영탁이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의 스트리밍 수를 불법적으로 올리는 것을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 받아 알고 있었으며, 불법 작업에 동의한다는 대화도 나눴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영탁의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임받은 A씨 등 3인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소속사 대표는 '영탁이도 작업하는 거 아냐?'는 물음에 "네"라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영탁은 A씨가 단체 채팅방에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이 동시 재생되는 모니터 화면을 올리자 몇 시간 뒤 음원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한 화면을 캡처해 공유했다.

또 "작업 중"이라는 A씨의 말에 영탁은 박수를 치는 이모티콘을 보냈다.

가수 영탁 /사진=밀라그로 제공,

이 밖에도 '굽신굽신'이라는 문구가 붙은 이모티콘과 하트 이모티콘 등을 전송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일 서울경찰청은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를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을 사재기한 혐의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지난 4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우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이번 사건의 혐의점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건은 독단적으로 진행했으며 당시 가수는 음악적인 부분과 스케줄을 제외한 회사의 업무 진행방식에 관여 등을 할 수 없었고 정보 또한 공유 받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며 사재기 혐의와 영탁은 무관함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 같은 입장을 발표한 지 하루만에 영탁도 음원 사재기에 인지하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 대표의 입장은 거짓이 된다.

이와 관련해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측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확인 후 연락드리겠다"고 말했다.


영탁, 음원 사재기 들통 나자 "음해 세력 있다" 주장,,,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가수 영탁 소속사 대표가 음원 사재기 혐의를 시인한 가운데 영탁을 음해하는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는 19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의도적으로 영탁을 음해하는 세력에 대해 알려진 만큼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어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온라인 내 허위사실 작성 및 유포, 인신공격성 모욕, 명예훼손 및 악의적인 게시물 발견 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에 해당하는 건에 대해서는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앞서 더팩트는 영탁을 음원 사재기 문제로 음해하려는 세력이 있다는 내부 고발자의 이야기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음해 세력은 영탁 소속사의 음원 사재기 사실을 언론에 알리고, 영탁과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영탁 측은 이미 일찌감치 음원 사재기 논란을 인정한 상태입니다.

음원 사재기 사실을 언론에 알리고 메신저 대화 내용이 음해세력에 의해 공개됐다 하더라도, 이미 소속사 대표가 인정까지 한 상황에서 뒤늦게 음해세력 탓을 하는 모습이 다소 의아합니다.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는 지난 4일 "이번 사건의 혐의점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 후회한다"라며 "이번 건은 내가 독단적으로 진행했다.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주목받게 된 아티스트(영탁)에게 누를 끼쳐 미안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영탁은 음원 사재기로 인해 각종 예능에서 편집되는 등 별다른 방송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황보미 "유부남인 줄 몰랐다, 아내에 상처 드려 죄송"

'불륜설'에 휩싸인 전 아나운서 출신 황보미가 송사는 인정하면서도 교제를 했던 남성이 유부남인 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소속사 비오티컴퍼니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월 소장을 받은 사실이 있다.

소장의 내용은 황보미에게 혼인파탄 책임이 있으니 5천만원을 배상하라는 것"이라며 "소장을 받고 나서야 남자가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공식입장을 냈습니다.

황보미 측은 "교제 8개월 차에 황보미는 남자의 휴대폰에 저장된 아이 사진을 발견했다.

'불륜설'에 휩싸인 전 아나운서 출신 황보미가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황보미 인스타그램]

누구의 아이냐 추궁하는 말에 남자는 둘러대다 마지막에야 자신의 아이임을 인정했고 이때 황보미는 남자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라며 "남자는 아이에 대해 헤어진 전 여자친구(A씨) 사이에서 태어난 혼외자이며, A씨와는 혼인하지 않았고 아이만 가끔 만나는 상황이라고 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남자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황보미는 그에게 이별을 통보했으나 남자의 재결합 요구에 혼인관계증명서를 요청했고, 남성은 혼인관계 증명서를 밝혔으나 이는 조작된 문서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송의 증거로 제출된 편지의 내용 중에는 '가을 즈음 그 사실을 알게 돼 연말 초까지 힘든 시간을 겪었다'라는 부분에서 '그 사실'은 '남자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 작성한 내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소속사는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A씨에게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글으로나마 사과 말씀 드린다"라고 마음을 전했고 "황보미의 사생활로 사회적 이슈를 일으킨 것에 대하여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사죄했습니다.

황보미는 지난 18일 한 연예매체를 통해 한 가정의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와 위자료 청구 소송에 휩싸였다고 알려졌습니다.

황보미는 전 남자친구에게 법적대응을 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지만, A씨가 일부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헤어진 이후에도 만난 증거가 있다" 등의 인터뷰를 하며 논란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슬픈열대'의 김선호·강태주·김강우·고아라 캐스팅…12월10일 촬영 돌입,,,

배우 김선호 차기작 '슬픈 열대'가 12월 10일 촬영을 시작합니다.

영화 '슬픈 열대'(감독 박훈정)는 복싱 선수 출신의 한 소년이 미스터리한 자들의 타깃이 되어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입니다.

'슬픈 열대'의 주연으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온 김선호, 김강우, 고아라 그리고 1980대 1이라는 역대급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신인 배우 강태주가 캐스팅 됐습니다.

김 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가 '슬픈 열대'에 출연한다.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UL엔터테인먼트, 아이오케이컴퍼니, 아티스트컴퍼니]

그간 작품 속 주요 역할에 신인 배우를 과감하게 캐스팅하며 영화계에 새로운 얼굴을 보여줘 온 박훈정 감독의 승부사적 면모와 안목이 다시 한번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김선호가 이번 '슬픈 열대'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슬픈 열대'는 오는 12월 3일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12월 10일 크랭크인 됩니다.


도로 한복판에 갇힌 할머니 본 오토바이 운전자.. "멋짐 폭발"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로 위에 위태롭게 서 있던 할머니를 안전하게 보도로 데려왔다.

누리꾼들은 운전자의 용기 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냈다.

유튜브 '한문철 TV'는 17일 '세상에 이런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 있습니다.

도로 위에 서 있는 할머니를 보고 달려간 오토바이 운전자의 행동!'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지난 15일 도로 위에 서 있던 할머니를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른 차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보도 쪽으로 데려왔다. 영상 제보자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용기 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냈다. 영상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할머니를 안전하게 보도 쪽으로 이끄는 장면. /영상=한문철 TV 캡처

영상은 지난 15일 낮12시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한 도로에서 찍혔다.

영상 제보자는 운전 중 위험한 상황을 목격했다.

수레를 끌던 한 할머니가 도로 한복판에 머물고 있었기 때문이다.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차들 때문에 할머니는 자칫 사고를 당할 수도 있었다.

이때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나타나 할머니를 향해 길 건너편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하지만 할머니가 쉽게 움직일 수 없는 것을 안 운전자는 길가에 오토바이를 세워놓고 다른 차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할머니와 함께 수레를 보도로 끌어왔다.
도로 한복판에 머무르며 자칫 사고를 당할 수 있는 할머니를 본 오토바이 운전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도왔다. 사진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할머니에게 돌아가라고 말하는 장면. /사진=한문철 TV 캡처

그 동안 잠깐 멈춰준 다른 차량들의 협조 덕분에 할머니는 길을 건널 수 있었다.

영상 제보자는 "엄청 위험해 보이는 상황이었는데 직접 다가가서 행동으로 도움을 보여주신 멋진 오토바이 운전자분 칭찬해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멋짐이 폭발하다 오토바이 운전자분" "라이더랑 기다려주시는 버스 일반 승합차 운전자분 모두 존경한다"

"감동에 눈물이 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도로에 던진 돌 밟고 미끄러져 오토바이 운전자 숨져,
도로에 돌을 던져 오토바이 운전자를 교통사고로 숨지게 한 50대에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대전둔산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5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6일 새벽 1시쯤 대전 월평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가로수 경계석을 도로로 던져 이를 밟고 넘어진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사고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한서희, 마약 투약 실형 선고되자... 법정서 "XX 진짜" 욕설,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기소된 YG엔터테인먼트 출신의 가수 연습생 한서희(26)씨가 법정 구속됐다.

한씨는 이 과정에서 재판부에 항의하는가 하면 퇴정하면서 ‘씨X’이라며 욕설까지 해 빈축을 샀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단독 이인수 판사는 1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 판사는 “집행유예 기간 동안 동종범죄를 저질렀고, 자신의 범행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하기 보다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판사가 선고 후 발언 기회를 주자, 한씨는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 도망 안 갈 건데, 구속 안 될 건데요.

판사님,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라며 “지금 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고요.

제가 (재판에) 불출석 했다고 그러시는 건가요.

연합뉴스 겹쳐,

실형을 선고할 이유가 없잖아요”라고 항의했다.

이 판사가 “(불출석) 그런 거 아니다”라며 상황을 설명하려 하자,

한씨는 이 판사의 말을 끊고 “특정된 게 하나도 없는데 뭐가 유죄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씨는 구속 피고인 대기실로 들어가기 위해 걸어나가면서 “씨X 진짜”라며 욕설까지 내뱉었다.

한씨는 2016년 10월 그룹 빅뱅의 멤버 탑(34·최승현)과 함께 서울 용산구 최씨 자택에서 총 4차례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기소돼 2017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쯔양, '독도 먹방'에 떠난 일본 팬들…그러나 반전이 일어났다,

쯔양, 25일 독도의 날 맞아 독도새우 먹방 촬영,
日누리꾼들 "불쾌하다 구독 취소",
국내 누리꾼 응원에 구독자 하루 3만 명 증가,

인기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쯔양이 독도의 날(25일)을 맞아 울릉도에서 먹방을 진행했다.

그런데 일본 누리꾼들이 구독 취소와 함께 쯔양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쯔양이 유튜브 방송에서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상황은 반전을 맞았다.

일본 누리꾼들이 비난 댓글을 달자 국내 누리꾼들이 이를 반박하며 쯔양에게 응원을 보낸 것.

오히려 쯔양 구독 운동이 벌어지며 구독자 수가 증가했다.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오른쪽)이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인기 웹툰 작가 기안84와 함께 울릉도에서 촬영한 독도, 새우 먹방. 유튜브 캡처,

쯔양은 앞서 25일 인기 웹툰 작가 기안84와 함께 '독도새우 84마리 먹방'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제목에는 '독도는 우리 땅! KRKRKR'라고 적었다.

'KR'는 KOREA를 줄인 것으로 보인다.

방송 시작 부분에 '독도의 날 특집'이란 자막을 내보냈고, 태극기가 새겨진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다.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이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촬영한 방송. 유튜브 캡처

쯔양은 이 방송에서 울릉도 바다를 배경으로 꽃새우와 닭새우, 도화새우 등 다양한 독도새우를 먹었다.

영상 말미에는 '독도는 우리 땅' 노래와 함께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입니다'를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여러 외국어로 번역한 자막을 넣었다.

쯔양이 울릉도 먹방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독도새우편은 일곱 번째로, 울릉도 먹방 영상을 시리즈로 올렸다.


경북도청 유튜브 "독도 콘텐츠 다룬 쯔양 고맙다"

그러나 이번 영상을 본 일본 누리꾼들은 '독도=한국 땅'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쯔양 좋아했는데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가 한국 땅이라고 말해 싫어졌다.

더는 보지 않겠다", "구독 취소했다.

굳이 그렇게 말할 필요가 있나",

"생각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일부러 그렇게 말하는 건 불쾌하다"고 비난했다.

상당수는 구독을 취소했다는 글도 올렸다.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이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촬영한 방송. 유튜브 캡처

그러자 국내 누리꾼들은 쯔양 응원으로 맞불을 놨다.

누리꾼들은 "자국민에게 애국심과 긍지를 심어준 먹방 멋지다",

"(일본인들은) 우길 걸 우겨야지. 쯔양 응원한다",

"일본인들이 구독 취소해서 안 보면 대한민국 국민이 세 번, 네 번씩 돌려보면 된다"고 반응했다.

오히려 구독자는 증가했다.

27일 오후 4시 기준 쯔양의 구독자 수는 전날보다 3만 명 증가한 470만 명이 됐다.

댓글에는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아 구독 누른다",

"소식 듣고 구독하러 왔다",

"내년에는 나도 꼭 독도에 가야겠다" 등 응원이 쇄도했다.

경북도청 공식 유튜브 보이소TV는 쯔양에게 협업하자고 제안했다.

보이소TV는 댓글에 "지난주 울릉도에 갔어야 했는데 사정이 있어 취소됐다.

독도의 날에 저희도 기념 행사를 했다"며 "울릉도, 독도는 대한민국 경북 땅. 이번 콘텐츠에서 다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일본 '싫어요', 독도 쯔양 테러" 유튜브 오늘부터 없앤다,

앞으로 유튜브 영상에 ‘싫어요 숫자’가 사라진다.

창작자의 정신 건강을 해친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유튜버를 대상으로 자행된 ‘싫어요 테러’도 자취를 감추게 됐다.

유튜브는 1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싫어요’ 버튼을 클릭한 숫자를 공개하지 않는 개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3월부터 시행된 싫어요 감추기 실험에 따른 결정이다.

독도의날(10월 25일)을 맞아 독도새우 먹방을 진행한 유튜버 쯔양(오른쪽). 해당 영상은 일본 네티즌으로부터 집단적인 '싫어요'를 받았다. 유튜브가 11일부터 싫어요 숫자를 공개하지 않는 개선작업에 들어가면서 싫어요 테러도 자취를 감추게 될 예정이다. [쯔양 유튜브 채널 갈무리 ]

유튜브는 “(감추기 실험 결과) 싫어요 수를 늘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버튼을 누르는 경향이 줄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개편은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단 창작자는 콘텐츠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싫어요 수를 확인할 수 있다.

싫어요는 어뷰징, 혐오캠페인, 좌표 찍기 등 역기능을 낳았다.

콘텐츠가 자신의 뜻과 다른 경우 싫어요를 의도적으로 늘리는 소위 ‘싫어요 테러’ 행위로 제작자를 압박했다.

‘좋아요’와 ‘싫어요’ 수치에 압박을 느껴 영상 콘텐츠 제작을 중단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싫어요 숫자가 감춰진 새로운 디자인[유튜브 블로그 갈무리]

최근엔 유튜버 쯔양이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해 ‘독도 먹방(먹는 방송)’을 진행하자 반감을 가진 일본 이용자들이 집단적인 싫어요 공세에 나선 바 있다.

쯔양이 영상에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입니다”

자막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표기한 게 발단이 됐다.

평균 100개 미만이던 싫어요 수는 해당에만 5300여개 싫어요(11일기준)가 달렸다.

가수 전효성이 데이트 폭력에 대한 소신을 밝힌 여성가족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마찬가지 집단적 혐오 표출이 일었다.

데이트 폭력에 대한 소신 발언을 둘러싸고 집단적 싫어요 움직임이 일었다.

전씨는 “데이트 폭력을 관대하게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져야 한다”

“상담 받을 수 있는 실질적 해결방안들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

소신 발언으로 응원을 받았지만 말미에 언급한 발언 문제가 됐다.

자신이 꿈꾸는 대한민국 미래상을 밝히면서 “어두워지면 집에 들어갈 때마다 항상 '내가 오늘도 안전하게 잘 살아서 들어갈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들어간다”는 발언이 계기가 돼 이용자들 사이 집단적 혐오표출의 장이 된 것이다.

현재 좋아요(2만 700여개)못지 않게 싫어요(3만 1000여개)가 쏟아지고 있다.

좋아요, 싫어요 숫자를 공개하는 기존… 유튜브 디자인.[유튜브 갈무리]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창작자도 꾸준했다.

미국 가수 레베카 블랙(Rebecca Black)은 13세 때 올린 유튜브 영상으로 오랜 시간 고통의 나날을 지냈다.

2011년 당시, 유튜브에 노래 ‘firday’를 올린 뒤, ‘싫어요’ 테러에 시달린 탓이다.

좋아요(135만여개)와 싫어요(398만여개) 비율이 ‘1:3’에 달하면서 13세 소녀가 감당하기 어려운 조롱과 혐오의 대상이 됐다.

왕따로 이어지면서 학교에서 자퇴하기에 이르렀다.

‘싫어요’ ‘좋아요’ 버튼에 대한 문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반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앞서 인스타그램은 2019년 5월 일부 국가 이용자에 한해 ‘좋아요’ 수를 보여주지 않는 기능을 시범 적용했다.

일각에선 싫어요 숫자를 통해 일부 혐오 영상이나 자극적인 콘텐츠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현하는 자정작용을 가로막는다는 우려도 나온다.

 

배우 이지훈의 스태프 갑질 논란이 일파만파,,,!? 이지훈 측 "'스폰서' 촬영장 마찰, 심각성 깨닫고 반성 중"

배우 이지훈의 스태프 갑질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지난 3일 이진호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이지훈 촬영 현장 그날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진호는 "사건의 발단은 이지훈의 생일인 10월 29일부터 시작된다.

드라마 촬영은 타이트한(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이지훈은 제대로 된 말도 없이 무려 40분이나 지각했다.

평소에도 상당히 지각을 많이 해서 스태프들이 화가 많이 난 상태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보다 못한 연출 감독이 이지훈의 행동을 지적하자,

이지훈은 연출부에서 장소를 잘못 알려줬다는 핑계를 대더니 스스로 화가 났는지 '나는 한 번도 늦은 적이 없는데 왜 그러냐'며 화를 냈다고 하더라.

스태프들이 다 모여있는 자리에서 옷을 갈아입겠다고 바지를 벗었다"며 "주위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결국 이런 소동 속에서 이지훈은 결국 해당 촬영을 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또 다른 증언까지 더했다.

그는 "이후 이지훈의 친구가 등장을 했다.

촬영장에서 위협감을 줬다.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에 덩치는 엄청 크고 우락부락한 외모까지 더해지면서 험악한 분위기을 연출했다"며 "메인 FD에게 가서 뭔데 내 친구에게 XX이야.

눈 깔아"라며 "어깨를 밀치고 무력을 쓰는가 하면 협박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이를 지켜보던 이지훈 반응은 앉아서 지켜보더니 '다 그만둬. 나도 그만두면 돼'라고 거들었다.

이 일은 겪은 FD는 결국 단체 대화방에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끝으로 이진호는 "다수의 관계자들을 통해 확인한 부분이다.

배우 한 명 때문에 얼마나 많은 스태프들이 피눈물을 흘려야 하는지 모르겠다.

너무 많은 연출팀이 그만뒀는데 어떻게 생각을 하느냐.

다시는 배우들이 맘놓고 갑질할 수 없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스폰서' 제작진 측은 3일 공식입장을 통해 "먼저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이지훈 배우와 그의 지인이 '스폰서' 촬영장에서 한 스태프와 마찰이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이는 서로에 대한 오해에서 빚은 일"이라고 해명했다.

배우 이지훈이 IHQ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 촬영장 갑질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3일 소속사 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현장에서 저희 배우의 지인분과 스태프분의 마찰이 있었던 일은 사실"이라며 "이지훈 배우가 당일날 사과를 바로 시도하였으나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친구분이 현장에 찾아와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서는 배우분도 깊게 반성 중이고, 당사자 분과 연락이 되지 않아 제작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하의 탈의를 해서 물의를 일으켰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당일 현장이 급박하게 돌아가, 급하게 옷을 갈아입은 부분에 대해 이렇게 적어주신 듯 하다"라며 "이것으로 불쾌감을 느끼셨을 현장 스태분들에게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 더 주의 하겠지만 이 부분은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배우분이 이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많은 반성 중이다.

당사자분과 연락이 닿아 원만히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 전한다"라고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2일 '스폰서' 스태프 단체 채팅방에 이지훈과 관련된 폭로 글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태프는 "이지훈이 촬영장에 지인과 동반했으며, 현장에서 이 지인에게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드라마 '스폰서' 제작진은 "좋지 않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이지훈과 그의 지인이 '스폰서' 촬영장에서 한 스태프와 마찰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서로에 대한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라며 "이지훈은 좀 더 현명하고 성숙하게 처신하지 못해 지인과 스태프가 마찰이 생긴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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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와 대검은 할일이그렇게 없나,,,!? "국민의힘 "공수처, 윤석열 '집단 스토킹'…공작 수사 심해져" 법조계 “위법한 방식, 하청 감찰” 비판, 국민의힘 “공수처 아닌 ‘윤수처’…집착과 광기 느껴져”,,,공수처, 윤석열 네 번째 입건..'판사 사찰 문건 의혹',,,

'법무부와 대검은 할일이그렇게 없나,,,!? "국민의힘 "공수처, 윤석열 '집단 스토킹'…공작 수사 심해져" 법조계 “위법한 방식, 하청 감찰” 비판, 국민의힘 “공수처 아닌 ‘윤수처’…집착과 광기 느껴져”,,,공수처, 윤석열 네 번째 입건..'판사 사찰 문건 의혹',,,

공수처, 윤석열 '판사 사찰 문건' 의혹 입건,
국민의힘 "尹에 집착과 광기 보이는 공수처",

국민의힘 "공수처 아니라 윤수처…집단 스토킹하듯 尹수사"

김오수 檢총장 “한동수에 ‘통보’만 받아…해명시킬 권한 없어”

김오수 “승인 안했다”…‘언론 사찰’ 항의 대검 기자단과 1시간 충돌,

‘한동수 부를 권한 없다’ 김오수, 기자들엔 “이런 대접 받아야 하나”

대검 감찰부, 영장 없이 ‘대변인폰 포렌식’ 후 공수처 넘겼다,

대검 언론 창구 ‘공용폰’ 10·29 임의 제출→11·5 공수처 압수,

언론 취재 불법 사찰 우려…법조계 “위법한 방식, 하청 감찰” 비판,

국민의힘 “공수처 아닌 ‘윤수처’…집착과 광기 느껴져”

법무부, 김경록 조국 측 자산관리인 ‘자백 회유’ 민원 대검 이첩…한동훈 “언제부터 범죄자와 깐부 먹는 나라가 됐냐”

다음은 한 검사장과 일문일답.

심상정 "이재명 후보로는 윤석열 못 이겨"…'심바람' 선대위 출범,

전여옥 “윤석열 부친이 친일? 그럼 문대통령 父는 빼박 친일파” 전여옥,  

다음은 전여옥 전 국회의원 블로그 글 전문.

공수처, 윤석열 네 번째 입건..'판사 사찰 문건 의혹'

"공수처서 '눈 똥그랗게 뜨고 말한다'며 억압"..손준성 측, 인권위에 진정,

이준석 "하이에나·파리떼..尹 선대위 구성, 냉정해질 시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판사 사찰 문건' 불법 작성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입건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집착과 광기를 보이는 공수처의 윤석열 공작 수사"라고 반발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후보에 대한 공수처의 공작 수사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집단 스토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공수처가 윤석열 후보를 판사 사찰 문건 의혹으로 지난달 추가 입건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6월 한 시민단체는 윤 후보를 포함해 전·현직 검찰 관계자 6명을 고발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그런데 4개월이 지나서 그 중 윤 후보만 골라 입건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로써 공수처에서 윤 후보를 피의자로 조사하고 있는 사건은 4건으로 늘어났다.

사실상 공수처가 '윤석열 수사 TF'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판사 사찰 의혹은 올해 초 검찰에서 한차례 무혐의 결론을 내렸던 사건이다.

공수처는 이전 3건의 의혹 사건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 결과조차 내지 못하고 있으면서 야당 후보로 선출되자마자 4번째 수사를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수처는 고위공직자들의 부패와 비리를 수사하기 위한 기관인데, 모든 인력과 시간을 윤석열 캐내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고발 사주 의혹은 고발장 접수 3일 만에 윤 후보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죄가 있느냐, 없느냐는 그다음 이야기'라고도 했다"고 비판했다.

허 대변인은 "뭐든 나올 때까지 털어보겠다는 집착과 광기가 느껴진다.

10 월   29 일 김오수 검찰총장. 

세간에서 공수처가 아니라 '윤수처'라고 말할 정도"라며 "하다못해 구색 맞추기식 다른 고위공직자의 수사 소식은 들리지도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집권여당엔 면죄부를 주고 야당엔 표적 수사로 사법 핍박을 가하고 있다.

이중잣대의 어용 기관으로 거듭나기로 작심한 것이냐"며 "국민이 공수처의 존재 이유에 대해 묻고 있다.

공수처의 대선 개입과 정치 공작은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라는 역풍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전날 "지난 6월 7일 공수처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직권남용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이 지난달 22일 자로 입건됐다고 통지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사세행은 윤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사건 등에서 검찰에게 유리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 재판부의 개인정보 등을 위법적으로 수집했다며 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다.

윤 후보와 함께 조남관 전 대검 차장검사, 한동훈 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등 6명이 고발됐지만 윤 후보만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윤 후보가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에 판사 사찰 문건 작성을 지시한 의혹을 직접 수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공수처 아니라 윤수처…집단 스토킹하듯 尹수사"

"뭐든 나올 때까지 털어보겠다는 집착과 광기가 느껴져"

국민의힘은 9일 "윤석열 후보에 대한 공수처의 공작 수사가 집단 스토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심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공수처가 윤석열 후보를 판사 사찰 문건 의혹으로 지난달 추가 입건한 사실이 알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6월 한 시민단체는 윤 후보를 포함해 전현직 검찰 관계자 6명을 고발했는데 4개월이 지나서, 그중 윤 후보만 골라 입건했다"

"이로써 공수처에서 윤 후보를 피의자로 조사하고 있는 사건은 4건으로 늘어났다.

사실상 공수처가 윤석열 수사 TF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판사 사찰 의혹은 올 초 검찰에서 한차례 무혐의 결론을 내렸던 사건"이라며 "공수처는 이전 3건의 의혹 사건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 결과조차 내지 못하고 있으면서, 야당 후보로 선출되자마자 4번째 수사를 공개했다"고 꼬집었다.

허 수석대변인은 "공수처는 고위공직자들의 부패와 비리를 수사하기 위한 기관인데, 모든 인력과 시간을 윤석열 캐내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고발 사주 의혹은 고발장 접수 3일 만에 윤 후보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죄가 있느냐, 없느냐는 그다음 이야기'라고도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에 선출된 윤석열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05. 국회사진기자단 =  [서울=뉴시스] = 겹쳐,


그는 "뭐든 나올 때까지 털어보겠다는 집착과 광기가 느껴진다.

세간에서 공수처가 아니라 '윤수처'라고 말할 정도"라며 "하다못해 구색맞추기식 다른 고위공직자의 수사 소식은 들리지도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집권여당엔 면죄부를 주고 야당엔 표적 수사로 사법 핍박을 가하고 있다"

"이중잣대의 어용 기관으로 거듭나기로 작심한 것이냐"고 꼬집었다.

허 수석대변인은 "공수처의 대선 개입과 정치 공작은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라는 역풍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오수 檢총장 “한동수에 ‘통보’만 받아…해명시킬 권한 없어”

김오수 검찰총장이 9일 대검찰청 감찰부의 대변인 공용폰 위법 압수·포렌식 논란과 관련해 “보고는 받았지만 승인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 총장은 이날 대검 기자단 10여명의 언론 취재 사찰 의혹 등의 항의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총장dl) 감찰 착수와 결과만 보고받고 승인이나 지시할 수 없다”

“한동수 감찰부장을 불러 직접 해명하라고 할 권한도 없다”고 말했다.

대검찰청 감찰부가 지난달 29일 언론과 검찰의 소통 창구인 대검 대변인의 공용 휴대전화를 법원 ‘영장 없이’ 임의로 제출받아 ‘참관 없이’ 포렌식한 뒤 지난 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넘겨준 사건을 놓고서다.

10 월   29 일 김오수 검찰총장. 

이후 ‘공수처 하청 감찰’ ‘언론 취재 사찰’이란 비판과 함께 ‘검찰총장 책임론’으로 번지자 나온 반응이다.

김 총장이 이날 한동수 감찰부장의 언론 취재 사찰 의혹에 대한 직접 해명을 요구하는 기자단과 약 1시간 동안 대치하면서 “검사장 교육을 가야 하는데 여러분이 나를 겁박하고 방해하느냐”라며 “공무집행방해”란 언급을 하기도 했다.

(2021년 11월 8일 중앙일보 「[단독] ‘尹장모 문건’ 의혹 대변인 폰 압수…檢총장도 알았다」 참고,


김오수 “승인 안했다”…‘언론 사찰’ 항의 대검 기자단과 1시간 충돌,

김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8층 검찰총장실 앞에서 항의 방문한 출입기자 18명을 만났다.

대검 출입 기자단은 전날 한동수 감찰부장의 언론 취재 사찰 의혹 등 대변인폰 포렌식 과정에 대한 직접 해명을 요구한 뒤 이날 오후까지 감찰부로부터 아무 답변을 받지 못하자 김 총장을 직접 찾아갔다.

김 총장은 이에 “감찰부에서 (감찰) 착수 시와 결과만 보고하고 중간에 통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 건도 조사에 필요하다는 통보만 받았다”며 “(감찰은) 우리가 승인하거나 지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나는 감찰부 활동에 관여하지 않는다”라며 “감찰부에서 자율적으로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건과 관련해 감찰부는 검찰총장의 지휘를 받지 않는다”라고도 했다.

검찰총장이라도 감찰의 독립성 보장을 위해 개입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김 총장의 대변인폰 논란과 관련해 ‘보고는 받되 승인은 하지 않았다’는 발언을 놓고 법조계에선 법률에서 따라 수사 및 감찰을 포함해 모든 검찰 활동을 지휘할 책임이 있는 검찰총장으로서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대검 감찰부 업무에 밝은 한 법조인은 “‘총장 보고’라는 개념에 승인·재가라는 의미가 들어가 있다”라며 “승인한 게 아니라면 보고는 왜 받은 건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법조인은 “대검 감찰부장이 총장의 지휘를 받지 않으면 누구의 지휘를 받는단 말이냐”라며 “총장 건너뛰고 장관의 지휘를 받나”라고 반문했다.


‘한동수 부를 권한 없다’ 김오수, 기자들엔 “이런 대접 받아야 하나”

또 대검 기자단이 “한동수 감찰부장과 김덕곤 감찰3과장이 구두로 설명하게 불러달라”라고 요구한 데 대해서도 김 총장은 감찰부의 독립성을 강조하며 “내가 불러서 설명하라고 지시할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거부하기도 했다.

이 역시 “검찰 조직을 지휘하는 검찰총장의 이치에 맞지 않는 변명”이란 비판이 나왔다.

한 검찰 간부 출신 변호사는 “검찰청법에 총장은 대검 사무와 검찰 사무를 총괄하며 검찰청 공무원을 지휘·감독한다고 돼 있다”

“감찰부장은 감찰 담당 대검 검사로서 총장의 일상적 지휘를 받아야 하고, 법률상 독립이 보장된 게 아니라 대검 훈령을 통해 일부 직무의 독립적 수행을 보장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기자들이 구체적인 해명 날짜라도 잡아달라고 요구하자 “지금 진천(법무연수원)에 가 검사장 교육을 해야 한다”라며 확답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피하려고 했다.

김 총장은 이 과정에서 “내가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나”라며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인데 이런 식으로 강제력으로 겁박하고 방해할 거냐”라며 “공무집행방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대검 직원과 방호원들이 기자들을 밀쳐 넘어뜨리는 등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다.

일부 대검 간부는 현장에서 기자단을 향해 “공무집행방해로 입건될 수 있다”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결국 대검 기자단이 물러서기로 하자 김 총장은 “여러분들 때문에 공무가 방해돼 늦었다고 전국의 검사장들에게 설명하겠다”며 끝까지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일부 기자들은 “남탓 하지 마십시오. 총장식이나 돼서 남탓을 하시냐”라고 맞받기도 했다.

한편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하청 감찰 논란과 관련해 “하늘에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자료를 공유한 적도 없고 공작한 적도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대검 감찰부가 포렌식을 해 놓으니 며칠 후 공수처가 압수수색 모양으로 자료 가져가고, 윤석열 후보 하나를 죽이기 위해 민주당과 정부·검찰·공수처가 총동원됐다”라며 “이것이 선거 개입이 아니고 뭐냐”라고 묻자 박 장관이 답한 것이다.


대검 감찰부, 영장 없이 ‘대변인폰 포렌식’ 후 공수처 넘겼다,

대검찰청 감찰부(부장 한동수)가 법원의 영장 없이 대검 대변인의 공용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은 뒤 포렌식 결과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넘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된 고발 사주 의혹과 장모 문건 의혹에 대한 전임 대변인 감찰이 이유라고 한다.

‘대변인 공용폰’은 검찰 취재와 관련해 수십 개 언론사 취재진이 매일 각사 취재 사항을 문의하는 창구여서 언론사 사찰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대검찰청. 

대검 언론 창구 ‘공용폰’ 10·29 임의 제출→11·5 공수처 압수,

6일 중앙일보 취재에 따르면 대검 감찰부는 지난달 29일 서인선 대검 대변인에게 ‘대변인 공용폰’에 대한 임의제출을 요구했다고 한다.

법원의 압수 영장 발부에 따른 강제수사는 아니었지만, 감찰부 관계자가 “휴대폰 제출에 협조하지 않는 것도 감찰 사안”이라며 서 대변인에게 휴대폰 제출을 강압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대검 감찰부는 임의제출 일주일 만인 지난 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공수처가 미리 대검 감찰부와 협의해 대검 대변인 공용폰 포렌식 결과까지 이날 압수해간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황상진 공수처 대변인은 ‘압수수색 당시 대검 대변인 공용폰 포렌식 결과도 확보했느냐’는 중앙일보 질의에 “확인해줄 수 없다.

고발사주 관련 공수처 수사에 필요한 부분을 영장에 따라 집행해간 것”이라고 부인하지 않았다.

이 휴대폰은 윤 전 총장 시절 대변인이던 권순정 부산지검 서부지청장과 이창수 대구지검 차장검사도 취재진과의 연락 용도로 사용했던 공용폰이다.

후임인 서 대변인은 지난 9월까지 이 전화기를 그대로 사용하다가 최근 새 기기를 구입한 뒤 공기계 상태로 휴대전화를 보관하고 있었다고 한다.

감찰부는 당초 서 대변인에게 ‘윤석열 고발사주’ 의혹과 ‘윤석열 장모 관련 문건’의 진상조사를 임의제출 사유로 제시했다.

현재 대검 감찰부를 이끄는 한동수 감찰부장은 판사 출신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에 대한 1차 감찰권 강화를 추진하면서 임명한 대표적인 친(親)정부 성향 인물로 분류된다.

지난달 2년 임기를 마친 뒤 박범계 장관에 의해 연임됐다.

앞서 추미애·박범계 두 장관이 밀어붙였던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사팀의 모해위증교사 의혹 기소 의견을 냈다가 윤 전 총장 및 조남관 당시 대검 차장검사 등 수뇌부에 제동이 걸렸다.

이 시건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행사한 끝에 대검 고검장·부장회의를 거쳐 최종 무혐의 불기소 처분됐다.

‘채널 A’ 의혹 사건 및 윤 전 총장 징계 국면에서도 윤 전 총장 측과 파열음을 냈다.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 

언론 취재 불법 사찰 우려…법조계 “위법한 방식, 하청 감찰” 비판,

법조계와 검찰 안팎에선 “감찰을 위시해 영장도 없이 대변인의 공용 휴대전화를 가져간 건 사실상 언론 취재에 대한 검열”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또한 대검 감찰부가 검사 감찰을 명분으로 확보한 내용을 공수처가 이후 법원 영장을 받아 고발 사주 의혹 증거 자료로 확보하는 방식이 위법한 증거 수집 및 압수수색이란 지적도 나온다.

대검 감찰부가 공수처 수사의 하청 감찰을 하는 식으로 사전 예비 조사를 벌인 뒤 수사 단서 제공하는 꼴이기 때문이다.

대검 감찰부가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에 따라 대변인 휴대폰을 확보한 게 아니어서 그 범위 자체가 무분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 검찰 간부는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으면 영장에 적힌 범위 내에서만 포렌식과 이미징이 행해지는데 영장도 없이 휴대폰을 가져가니 어디까지 포렌식 되는지도 알 수 없다.

무한대도 가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제수사는 영장에 의한다’는 영장주의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포렌식 과정에서 당사자 참관 절차조차 없었다는 점도 논란이다.

통상 휴대전화를 포렌식할 경우 그 과정에 당사자가 포렌식 과정에 참여하고 그 후 이미징 과정도 참관한다.

포렌식 범위가 수사 관련 사항에 한정되는지 원본과 다름없는지 등을 확인하는 절차다.

그러나 감찰부는 이번 포렌식에선 서 대변인은 물론 전임자인 권 지청장과 이 차장검사를 참관시키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감찰부는 해당 휴대폰이 공용폰이기 때문에 대변인실 서무직원이 참관하면 되고, 실사용자들이 포렌식에 참여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내세웠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해당 직원은 실사용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포렌식 참관을 거부했고, 결국 감찰부가 사용자 참관 없이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했다.

어느 범위까지 포렌식이 진행됐는지조차 확인할 길이 없게 된 셈이다.

김웅(左), 조성은(右). 

공수처 ‘고발사주’ 수사를 대검 감찰부에서 ‘감찰’ 명목으로 대신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도 나온다.

지난 5일 공수처의 대검 감찰부 압수수색은 대검 감찰부가 대변인의 휴대폰을 확보(10월 29일)하고 일주일 뒤였다.

공수처는 ‘고발 사주’ 의혹 관련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체포 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당하자 손 검사를 한 번도 조사하지 않고 곧장 구속 영장을 청구한 뒤 다시 기각당했다.

이후 손 검사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이달 잇따라 조사했지만,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하는 데는 애로를 겪고 있다고 한다.

대검 감찰부가 대검 대변인 공용폰 포렌식을 통해 수십 개 언론사의 취재 내용을 몽땅 사찰한 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언론의 취재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에서다.


국민의힘 “공수처 아닌 ‘윤수처’…집착과 광기 느껴져”

국민의힘이 윤석열 후보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의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9일 논평에서 “공수처가 윤석열 후보를 판사 사찰 문건 의혹으로 지난달 추가 입건한 사실이 알려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허 대변인은 “한 시민단체가 6월 윤 후보를 포함해 전·현직 검찰 관계자 6명을 고발했는데 4개월이 지나서 윤 후보만 골라 입건했다”며 “이로써 공수처에서 윤 후보를 피의자로 조사하고 있는 사건은 4건으로 늘어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공수처가 윤석열 수사 TF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허 대변인은 “판사 사찰 의혹은 올 초 검찰에서 한 차례 무혐의 결론을 내렸던 사건”이라며 “공수처는 이전 3건의 의혹 사건에 대해 제대로 된 수사 결과조차 내지 못하고 있으면서 야당 후보로 선출되자마자 4번째 수사를 공개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후보,

이어 “공수처는 고위공직자들의 부패와 비리를 수사하기 위한 기관인데 모든 인력과 시간을 ‘윤석열 캐내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고발 사주 의혹은 고발장 접수 3일 만에 윤 후보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죄가 있느냐, 없느냐는 그다음 이야기’라고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허 대변인은 “뭐든 나올 때까지 털어보겠다는 집착과 광기가 느껴진다”며 “세간에서 공수처가 아니라 ‘윤수처’라고 말할 정도다.

하다못해 구색 맞추기식 다른 고위공직자의 수사 소식은 들리지도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공수처는 집권여당에는 면죄부를 주고 야당엔 표적 수사로 사법 핍박을 가하고 있다”며 “이중잣대의 어용 기관으로 거듭나기로 작심한 것인가.?

공수처의 대선 개입과 정치 공작은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라는 역풍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날 공수처는 “한 시민단체가 이른바 ‘판사 사찰 의혹’으로 전·현직 검찰 관계자 6명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윤 후보를 10월 22일 직권남용 혐의로 입건하고 이런 사실을 5일 고발인 쪽에 통보했다”라고 밝혔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6월 윤 후보가 검찰 총장 재직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사건 등에서 검찰 등에 유리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 재판부의 성향과 신상정보 등을 위법적으로 수집해 활용했다며 공수처에 고발했다.

윤 후보와 더불어 조남관 전 대검 차장검사, 조상철 전 서울고검장, 한동훈 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등 전·현직 검찰 관계자 6명이 고발됐는데, 그중 윤 후보만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공수처에 입건된 윤 후보 사건은 모두 4건이 됐다.

공수처는 지금까지 ‘고발 사주’ 의혹과 옵티머스 사건 부실 수사, 한명숙 전 총리 모해 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 등으로 윤 후보를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해왔다.


법무부, 김경록 조국 측 자산관리인 ‘자백 회유’ 민원 대검 이첩…한동훈 “언제부터 범죄자와 깐부 먹는 나라가 됐냐”

한 검사장 “범죄자-권력과 짜고 수사팀 감찰 끔찍한 선례”

“권력으로부터 ‘눈엣가시’가 된다면 그 사람들이 두려워할 일”


법무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측으로 분류되는 김경록(조 전 장관 아내 정경심 교수 자산관리인) 씨가 “검찰로부터 자백 회유를 받았다”는 취지의 진정을 대검찰청 감찰부로 9일 이첩한 가운데, 김 씨 민원을 명분으로 법무부와 대검이 조국 수사 정당성 뒤집기에 나설 거라는 관측이다.

이와 관련 조국 수사를 이끈 한동훈 검사장은 9일 전화 인터뷰에서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범죄자들과 권력이 ‘깐부’먹는 나라가 됐냐”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다음은 한 검사장과 일문일답.

-김경록 씨 진정 사실에 대한 수사팀 입장은?

한동훈=‘권력의 편이기만 하면 범죄자가 아무 근거 없이 권력과 짜고 수사팀을 감찰하는 끔찍한 선례’를 남긴 것이다.

검사도 직업인이고 생활인이고 평균적인 사람의 용기를 가진 사람들인데, 이러면 앞으로 누가 권력의 뜻에 반하는 수사를 하거나 권력의 부당한 지시에 반발할 용기를 낼 수 있겠는가. 과거 어느 정권도 이런 노골적인 감찰을 한 적이 없는데, 국민의 비판조차 상관없다는 이런 뻔뻔함이 당혹스럽다.

-조국 수사팀 감찰을 부당하다고 보는 이유가 뭔가?

한=이런 식이면, 조주빈이 ‘뇌피셜’로 진정서 하나 넣는다고 n번방 수사팀을 감찰해야 한다.

어제 성남 조폭 국제마피아파 이모 씨가 김어준 뉴스공장에까지 나왔던데,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범죄자들과 권력이 ‘깐부’먹는 나라가 된 건가.

조국 수사팀 감찰이나 조폭 동원 공격이나 다 비슷한 맥락의 일이다.

-임은정 감찰담당관이 조국 수사 자료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한다.

한=이번 일을 주도했다는 임 감찰담당관 등은 그간 조국 수사에 대해 개인적으로 공격하고, 조국을 공개적으로 옹호해 왔다.

그런 사람이 주도하는 이 감찰은 그 자체로 정치적, 감정적으로 공권력을 남용한 것이다.

시점만 봐도 대선 정치일정에 맞춘 극도로 정치적인 것 아닌가.

-김경록 씨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강압에 의한 회유나 없었나.

한=김 씨가 하는 부당수사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은 이미 정경심, 김경록 등 재판과정에서 재판부의 판단으로 선명하게 확인됐다.

김 씨는 정경심 조국 지시로 증거 빼돌린 죄로 유죄판결이 확정되었다.

-권력비리 수사를 공격하는 감찰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각계의 비판이 많다.

한=정작 ‘검찰이 의도적으로 수사 안하고 뭉개고 있는’ 검찰간부와 KBS의 녹취록 허위보도 사건이나 MBC 권언유착 사건 수사팀 간부들이야 말로 감찰대상이다.

법무부와 대검, 서울고검 모두 감찰은 커녕 쥐죽은 듯 조용하지 않는가. 이렇게까지 검찰이 대놓고 정치적이었던 것을 20년 넘게 검사 하면서 본 적이 없다.

-한 검사장을 정권이 눈엣가시처럼 본 지 오래인데, 두렵지 않은지?

한=나는 할 일, 할 말을 했을 뿐인데, 그걸로 누구에게 ‘눈엣가시’가 된다면 그 사람들이 두려워할 일이지 내가 두려워할 일 아니다.


심상정 "이재명 후보로는 윤석열 못 이겨"…'심바람' 선대위 출범,

정의당, 오늘 선대위 출범 선언…대선 레이스 돌입
여영국 대표 총괄 선대위원장 맡아…"'심바람' 만드는 선봉장 역할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8일 국회에서 열린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서 여영국 대표가 건넨 점퍼를 입고 있다.


정의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여영국 대표
는 8일 발족식에서 "내 삶을 지키는 정치교체 대전환을 이루자는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바람으로 오늘 돛을 올린다"며 선대위 출범을 선언했다.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여 대표는 "전·현직 의원들과 지도부를 전면에 배치해 시민들의 지친 손을 잡고, 시민들과 희망의 '심바람(심상정 바람)'을 만드는 선봉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정 대선후보는 "대장동 사슬에 묶여서 똑같이 의혹을 해명하고, 검경 조사에 불려 다니는 그런 이재명 후보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이길 수 없다"며 "반드시 윤석열을 꺾고 정권교체를 넘어 시대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8일 국회에서 열린 대선 선대위 발족식에서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박인숙 부대표도 앞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적대적 공생의 민주당과 국민의힘 기득권 양당 구조를 해체시켜 내고 시민의 승리를 만들어 낼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은 다음달 19일 대선 강령을 확정하는 정책 당 대회를 연다. 이후 내년 1월 불평등·기후위기 문제 등과 관련된 외부 인사를 영입해 확대 선대위를 발족할 계획이다.


전여옥 “윤석열 부친이 친일? 그럼 문대통령 父는 빼박 친일파” 전여옥,  

윤석열 부친 친일 논란과 문재인 대통령 아버지 친일 논란 비교,
“국비유학한 것까지 친일파로 모는 저들의 날선 소름 돋는 왜곡…정말 끔찍하다”,
“벌써부터 ‘잡아넣겠다’,

‘가만 안두겠다’고 마치 조폭처럼 협박…이런 끔찍한 세상, 반드시 막아야”,

이준석 "하이에나·파리떼..尹 선대위 구성, 냉정해질 시점"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친이 친일이라고 비판하는 일부 정치 세력을 향해 "그럼 문재인 대통령 아버지는 빼박 친일파"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여옥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아버지는 일제시대 흥남에서 '농업계장'을 했다"며 "흥남에는 비료공장이 있고, 그런 곳에서 농업계장은 아주 센 자리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친여 성향의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운영자 정피디가 이날 쓴 페이스북 글을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글에서 정피디는 윤석열 전 총장의 부친 윤기중 전 연세대 교수와 관련해 "대한민국 1호 일본문부성 국비유학생(대사관 추천)이었다.

전여옥 전 국회의원. 연합뉴스, 겹쳐,

그 일로 인해 끊임없이 친일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사람"이라고 친일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에 대해 전 전 의원은 "이 사람(정피디)은 그러면 일본 부품이 들어간 '삼성폰'부터 쓰지 말아야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는 일본의 '우익'으로 유명한 대학에서 자비 유학을 했다.

부인 김정숙은 부산에서 일본 '다도'와 '꽃꽂이'를 배웠다"고 말했다.

실제 문 대통령의 딸 다혜씨는 일본 고쿠시칸대학에서 유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의원은 "국비유학한 것까지 친일파로 모는 저들의 날선 소름 돋는 왜곡, 정말 끔찍하다"며 "벌써부터 '잡아넣겠다',

'가만 안두겠다'고 마치 조폭처럼 협박하는 저들, 이런 끔찍한 세상, 반드시 막아야 한다.

답은 정권교체 뿐"이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함께 저격했다.

한편, 문 대통령 부친을 둘러싼 '친일 논란'은 지난 8월에도 발생한 바 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증조부가 일제시대 면장을 역임한 것을 두고 여권에서 '친일'이라고 지적하자, 최 전 원장 측은 "그런 식이라면 흥남에서 농업계장을 한 문재인 대통령의 부친도 친일파인가"라고 주장한 것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청와대 측은 유감을 표하면서 "참고로 대통령의 부친은 1920년생으로 해방 당시 만 24세였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놨다.


다음은 전여옥 전 국회의원 블로그 글 전문.

오늘 화제가 된 팰리세이드 차의 뒷문구! "쪽X리 차는 양보하지 않는다."

기사를 본 순간 진짜 걱정스럽더군요.

'우리나라는 퇴보하는 것이 아닌가?'

묻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상남자다!''나랑 같은 마인드"라는 댓글을 더 기막혔죠.

하지만 대부분은 '명백한 혐오표현'이다.

'뭐든 과하면 안된다'는 의견이 더 많았어요.

이 팰리세이드 차 주인은 문재인 정권이 몰아쳤던 '반일몰이'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거죠.

이미 문재인은 '일본~이젠 잘 지내자고요~'하며 추파를 던지는데 말이죠.

더 기막힌 것은 문제의'열린공감TV' 정피디란 사람이 올린 글입니다.

윤석열 후보 부친이 '친일파'랍니다.

그 이유는 '일본문부성 장학금'을 받아 '국비유학'을 했기 때문이랍니다.

이 사람 그러면 일본 부품들어간 '삼성폰'부터 쓰지 말아야지요.

문재인대통령, 딸 다혜씨는 일본의 '우익'으로 유명한 대학에서 '자비유학'을 했어요.

거기다가 부인 김정숙은 부산에서 일본 '다도'와 '꽃꽂이'를 셋트로 배웠다는데--

아버지 이야길 해서 말인데 문재인 대통령의 아버지는 일제시대 흥남에서 '농업계장'을 했어요.

흥남의 비료공장이 있고 그런 곳에서 '농업계장'은 아주 센 자리였죠.

빼박 친일파입니다.

그것부터 '역사적으로' 취재해서 '골수 친일파'부터 처단해야 맞는 거죠?

국비유학한 것까지 친일파로 모는 저들의 날선 소름돋는 '왜곡' 정말 끔찍합니다.

벌써부터 '잡아넣겠다',

'가만 안두겠다' 마치 조폭처럼 협박하는 저들! 이런 끔찍한 세상,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답은 정권교체 뿐입니다!


공수처, 윤석열 네 번째 입건..'판사 사찰 문건 의혹'

공수처가 판사를 사찰해 작성했다는 문건의 의혹으로 윤석열 후보를 입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공수처가 윤 후보를 피의자로 입건한 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한 시민단체는 지난 6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등 전현직 검찰 간부 6명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이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을 동원해 판사들의 사적인 정보를 수집했다는 겁니다.

이른바 '판사 사찰 문건'을 작성했다는 의혹입니다.

공수처는 고발 네 달만인 지난달 22일 윤 후보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고발한 시민단체 측이 오늘 이 사실을 공개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경선 과정에 영향이 없도록 경선이 끝난 후 고발인 측에 입건을 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발 후 넉달이 지나 수사를 시작한 것에 대해서는 "관련 소송 선고 후 판결문을 분석해 직접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습니다.

문건 작성을 지시했다는 혐의로 징계를 받은 윤 후보가 법무부를 상대로 낸 징계취소소송에서 '징계가 정당했다'고 내린 1심 판결을 말합니다.

공수처가 윤 전 총장을 피의자로 입건한 건 이번이 네 번째로, 이미 '고발 사주 의혹'과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수사방해 의혹' 수사가 진행중입니다.

윤 후보 측은 이날 입장을 내고 "공수처가 대놓고 야당 후보 탄압 공작에 총대를 메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공수처는 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윤 후보 수사를 계속 이어갈 방침입니다.


"공수처서 '눈 똥그랗게 뜨고 말한다'며 억압"..손준성 측, 인권위에 진정,

"공수처 심각한 인권침해..주임 검사인 여운국 차장 등 4명 인권위 진정"

지난달 27일 오전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대기하던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 과정에서 인권을 침해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손 검사 측은 8일 입장을 내고 “공수처의 심각한 인권침해에 대해 주임 검사인 여운국 차장 등 4명을 인권위에 진정했다”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 등을 심각하게 침해한 사실과 피의자 신문 당일 모욕적·억압적 조사, 주임 검사 면담 거부 등에 대한 진정”이라고 밝혔다.

손 검사 측에 따르면 공수처는 변호인의 여 차장 면담 요청을 거절하고 변호인에게 ‘공격적으로 나온다’,

‘눈을 똥그랗게 뜨고 말한다’,

‘쓸데없는 데 힘 낭비하지 마라’는 등 비상식적인 발언을 했다.

또 공수처는 경선 일정 등을 이유로 피의자 소환을 겁박했고, 도주의 우려가 전혀 없는 피의자에 대해 기습적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당했다는 게 손 검사측 설명이다.

손 검사 측은 “이후에도 공수처는 피의자 조사 없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청구 사실조차 언론에 보도된 이후 통지해 변론 시간을 빼앗았다”

“피의자의 진술기회를 제한하는 등 억압적인 행태를 보여 정당한 방어권을 보장받고자 인권위에 진정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지난 2일 손 검사에 대한 첫 피의자 소환 조사를 벌였으며 재소환을 앞두고 있다.


이준석 "하이에나·파리떼..尹 선대위 구성, 냉정해질 시점"

"광주 방문 동행? 선약있어..조율할 내용인데 저랑 논의 없었다"
"尹 확장성이 과제..安, 접고 대의명분 동참 외 뭐가 가능할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당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윤석열 후보가 냉정해질 시점이 오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6일 가진 JTBC 인터뷰에서 "제가 선거 과정에서 '하이에나'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파리떼'를 언급했는데 (윤 후보는) 전·현직 당 대표가 어느 지점에 우려를 가졌는지 잘 전달받을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희가 하이에나와 파리떼를 언급한 시점부터 윤 후보 캠프에 더 많은 사람이 참여했다"

"냉정하게 지난 두 달 동안 캠프 활동 양상을 보면 표를 얻은 것이 많나, 감표 요인이 많나 평가를 냉정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윤 후보의 입당 직후인 지난 8월 "후보들 곁에 권력욕을 부추기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밝고 긍정적인 멧돼지와 미어캣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위원장 역시 지난 9월 "파리떼에 둘러싸여 5개월 동안 헤맨 것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현주소"라고 말했다.

윤 후보 주변에 몰려든 인사들을 '파리떼'나 '하이에나'에 재차 비유한 이 대표의 이날 발언은 당 선대위를 구성할 때는 기존 캠프의 틀을 벗어나 전략적인 관점에서 대대적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윤 후보의 오는 10∼11일 광주 방문에 동행할지에 대해 "그날 매우 중요한 선약이 있다.

사드 기지 방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게 먼저 일정을 조율해야 하는 내용인데 언론 보도 보면 같이 가기로 한 보도도 있더라.

저랑 논의된 것은 없다"

"제가 가고 안 가고는 큰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준석 대표와 악수하는 윤석열 대선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겹쳐,

이 대표는 당 경선 결과에 대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국민의힘 선거 전략은 60대 이상 전통 지지층에 2030세대 신 지지층을 결합한 세대 포위론이었는데, 이번 선거는 조직선거론이 득세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가 더 큰 위기"라며 "당원 몇십만 명 단위에서 조직 선거를 치를 순 있지만, 5천만 명 국민 대상 선거에서 윤 후보의 확장성이 떨어지는 것을 극복하는 것이 큰 과제"라고 밝혔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대해선 "본인이 접고 대의명분으로 동참하는 것 외에 뭐가 가능할지…"라며 후보 단일화 논의에 재차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종로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파리, 하이에나 갖고는 선거(대선)를 못 치른다.

선거 실무에 공백이 다 메꿔지면 제가 고려할 수 있는 정치적 행보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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