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9일 수요일

"충격의 탈락…눈물 흘린 최민정 "준비 잘했는데…아쉽다" 중국이 올림픽 정신, 즉 탁월함·우정·존중을 진정으로 구현하고자 하는지 의문, '막장 판정' 中편파판정'... 외신들 올림픽 논란 보도…中은 '심판 쓸만하다'"눈 뜨고 코 베이징" 빼앗긴 금메달…韓쇼트트랙 전설들 격앙,베이징 2022,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Unilumin 마법 같은 디스플레이 기술로 참여,

"충격의 탈락…눈물 흘린 최민정 "준비 잘했는데…아쉽다" 중국이 올림픽 정신, 즉 탁월함·우정·존중을 진정으로 구현하고자 하는지 의문, '막장 판정' 中편파판정'... 외신들 올림픽 논란 보도…中은 '심판 쓸만하다'"눈 뜨고 코 베이징" 빼앗긴 금메달…韓쇼트트랙 전설들 격앙,베이징 2022,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Unilumin 마법 같은 디스플레이 기술로 참여,

중국이 올림픽 정신, 즉 탁월함·우정·존중을 진정으로 구현하고자 하는지 의문,
여자 500m 준준결승서 넘어져 4위 쓴잔,
"속도·컨디션 이상 없어…다시 점검할 것"

'막장 판정' 中편파판정'... 외신들 올림픽 논란 보도…中은 '심판 쓸만하다'

"눈 뜨고 코 베이징" 빼앗긴 금메달…韓쇼트트랙 전설들 격앙,

베이징 2022,

스포츠 에도 이러니? " 더러운 韓, 반칙없인 경기 못하냐" 되레 황대헌 조롱한 中,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Unilumin 마법 같은 디스플레이 기술로 참여,

생중계 난입 논란 반박한 中 매체 "외신들, 배려에 감탄 중"

민주당 의원님들, 청년 눈엔 中 안 싫어하는 게 더 이상합니다,

"왜 중국이 싫으냐" 묻는 386,

문화전쟁 전선에서 싸우는 MZ ,

젠더 갈등보다 더 큰 반중 정서 , 

중국에만 너그러운 집권세력의 이중잣대 ,

중국에서 구하는 실리는 미·일과는 다릅니다,

중국은 우정·존중의 올림픽 정신 준수하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 진출이 좌절된 최민정(성남시청)이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최민정은 7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졌고, 결국 1분4초939로 3조 4위에 그쳐 탈락했다.

최민정은 초반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에 이어 2위로 순조롭게 레이스를 풀어갔다.

하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곡선에서 직선으로 넘어갈 때 미끄러지며 넘어졌고, 준결승 진출권을 놓쳤다.
7일 중국 베이징 수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8강전 경기에서 최민정이 경기를 마치고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2.2.7, (뉴스1 겹쳐)

4년 전 평창 대회 때도 이 종목에서 실격을 당해 메달을 놓쳤던 최민정은 또 다시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한국 쇼트트랙도 오랜 염원인 여자 500m 금메달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으로 미루게 됐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최민정은 눈시울을 붉히며 한동안 입을 열지 못했다.

그는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아 많이 아쉽다"며 "(500m가 주종목은 아니지만)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마음먹었다.

주변의 기대도 컸는데 부응하지 못해 아쉽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최민정은 넘어진 과정에 대해 빙질 문제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초반에는 괜찮게 잘 탔다.

빙질은 큰 이상이 없는데 여러 가지를 다시 점검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5일 혼성계주 2000m에 이어 이날 여자 500m에서도 메달을 놓쳤으나 최민정의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다.

최민정은 "속도와 컨디션은 이상이 없다"며 "1000m와 3000m 계주가 남았는데 동료들과 같이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막장 판정' 中편파판정'... 외신들 올림픽 논란 보도…中은 '심판 쓸만하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1000m 쇼트트랙 결승전에서 조 1위와 2위를 차지한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한국체대)가 실격되면서 실시간 트위터 검색어로는 막장드라마를 보는듯한 검색어가 오라오며 '편파 판정'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중국 언론은 한국과 헝가리 등 실격팀의 실격 이유를 설명한 기사만 보도하고, 판정 논란은 언급 하지 않고 있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는 한국 선수들 실격 이유를 상술한 기사와 한국 선수단이 기자회견을 거부했다는 기사만 조명했다고 전해졌다.

''막장 판정' 中편파판정'... 외신들 올림픽 판정논란 보도 中은 '심판 쓸만하다' 사진= 방송화면캡쳐/ 트위터 갈무리 [미디어리퍼블릭 = 겹쳐]

그러면서 바이두는 주요 뉴스로 중국 선수단이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흔들며 기뻐하는 모습을 주요 뉴스로 올려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8일 오전 기준 바이두 상위 10개 기사 중 런쯔웨이 관련 기사는 외신이 제기한 편파 판정 관련 논란은 일절 언급하지 않고,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따고도 학교 과제를 충실히 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만 다룬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서는 쇼트트랙 경기 후에는 "이 심판 쓸만하다"라는 해시태그가 확산되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7일 중국 베이징 캐피널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황대헌은 준결승 1조 경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뒤늦은 레인 변경으로 뒤에 있는 선수들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판정을 받아 실격됐다. 

이어 이준서도 2조 경기에서 2위로 경기를 마쳤으나 같은 이유로 실격 처리 됐다.

''막장 판정' 中편파판정'... 외신들 올림픽 판정논란 보도…中은 '심판 쓸만하다' 사진= 방송화면캡쳐/ 트위터 갈무리 ⓒ미디어리퍼블릭ㅡ

실격은 한국 선수들만이 아니었다.

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한 헝가리 선수 류사오린도 반칙 판저을 받고 '옐로카드'로 실격됐다.

결국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리원룽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사올린 샨도르 류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반칙 2개 판정으로 옐로카드를 받아 실격돼 2위로 들어온 런쯔웨이의 메달 색이 달라졌다.

런쯔웨이가 헝가리 선수를 양손으로 밀친 것은 비디오 판독 대상도 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캐나다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8일 "페널티 판정 도움을 받은 중국의 두 번째 쇼트트랙 금메달이 혼란과 더 큰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쇼트트랙이 논란의 온상이 됐다고 전했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지난 7일 중국의 편파 판정이 도를 넘었다며, 중국 런쯔웨이 선수가 헝가리 사올린 샨도르 류 선수를 양손으로 밀쳤음에도 1위를 차지했다고 꼬집었다.

이에 야후 스포츠는 일부 누리꾼이 소셜미디어(SNS) 트위터에 남긴 반응을 소개하기도 했다.

스포츠 전문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 누리꾼은 "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심판이 형편없다"며 "해당 검토(비디오 판독)들로 누가 이득을 봤는지 감안하면 매우 의심스럽다"라고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캐나다 온라인매체 데일리하이브는 쇼트트랙 여자 500m 8강 전에서 2위로 달리던 캐나다 선수 앨리슨 찰스에게 뒤에서 달리던 중국 판커신 선수가 스케이트 블록(퍽)을 손으로 밀어 보냈다는 의혹과 함께 여러 사진과 영상 자료를 제시하기도 했다.

다만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 판정을 두고 한국 선수단이 국제빙상연맹(ISU)에 보낸 항의가 기각되면서, 8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ISU가 심판 판정에 문제가 없다며 한국과 헝가리(선수단) 항의를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8일 일본 도쿄스포츠도 "쇼트트랙에서 판정 의혹이 속출하고 있다"면서 쇼트트랙 판정 논란에 불씨를 더했다.


"눈 뜨고 코 베이징" 빼앗긴 금메달…韓쇼트트랙 전설들 격앙,

베이징 2022,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한국 남자 대표팀 선수들이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잇따라 탈락한 데 대해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올림픽 정신을 언급하며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1조에서 1위로 들어온 황대헌이 실격 판정을 받아 결승행이 무산됐다.

심판은 결승선 4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로 중국 선수 2명을 연달아 제치며 1위로 오른 황대헌에게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며 페널티를 부여했다.

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김선태 감독 등 코치진이 중국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이어진 1000m 준결승 2조에서는 이준서가 희생양이 됐다. 이준서는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역시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황대헌과 이준서가 결승행 티켓이 주어지는 순위 안에 들고도 실격되면서 조 3위였던 중국 선수들이 결승에 올랐다.

중국 선수 3명과 헝가리 선수 2명이 오른 결승 경기에서는 헝가리의 사올린 샨도르 류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으나 역시 레이스 도중 반칙으로 실격됐다.

결국 중국 선수 런쯔웨이가 금메달, 리원룽이 은메달을 손에 쥐었다.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 잇따른 데 대해 전직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2014 소치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인 박승희 SBS 해설위원은 올림픽 홍보물을 패러디한 '눈 뜨고 코 베이징 2022' 포스터와 함께 "이 기분을 또 느낄 줄이야.

그것도 2배로"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박승희 전 국가대표 김도겸 전 국가대표 인스타그램. [사진 인스타그램],

박승희는 소치올림픽 1000m 결승 경기 결승선 직전에서 중국 판커신에게 신체를 붙잡히는 방해를 받은 바 있다.

1998 나가노겨울올림픽에서 3000m 계주 금메달을 땄던 안상미 MBC 해설위원도 박 위원과 같은 내용의 패러디물을 올리며 "제대로 베였네"라고 적었다.

안 위원은 중계 중 남자 1000m 금메달을 확정 짓고 기뻐하는 중국 대표팀을 향해 "이렇게 따는 메달이 가치가 있을까요. 이렇게라도 따야 하는 걸까요"라고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2018 평창겨울올림픽에 출전했던 김도겸 선수는 인스타그램에 "올림픽 정신이 뭘까"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올림픽이라는 무대를 꿈꾸고 메달은 못 땄어도 내가 꿈을 이룬 선수임은 변치 않았고 행복했다"며 "오늘은 부끄럽고 쓸쓸하고 아픈 하루다.

모든 꿈이 온전하고 진정성 있게 지켜졌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편파 판정의 당사자인 황대헌은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을 표했다.

이번 판정 논란과 관련해 한국 선수단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8일 오전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 윤홍근 선수단장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CAS에 관련 사항을 제소하기로 했다"며 "이번 판정의 부당함을 공식화해 다시는 국제 빙상계와 스포츠계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억울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 선수단은 경기 종료 후 쇼트트랙 심판 위원장에게 강력히 항의한 데 이어 국제빙상경기연맹(ISU)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항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스포츠 에도 이러니? " 더러운 韓, 반칙없인 경기 못하냐" 되레 황대헌 조롱한 中,

2022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황대헌과 이준서가 실격된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의 조롱섞인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7일 중국판 트위터 격인 웨이보에서는 '황대헌 반칙(黄大宪犯规)'과 '우다징(중국 선수)이 치였다(武大靖被撞)' 해시태그가 각각 1000만 조회수를 넘기며 실시간 검색어 1, 2위에 오르고 있다.

‘쇼트트랙 반칙(犯规 短道)’ 해시태그는 조회수 400만을 넘기며 8위를 기록했다.

7일 중국 베이징 수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서 1위로 통과한 황대헌이 전광판을 보고 있다. 황대헌은 레인 변경이 늦었다는 이유로 실격됐다.

앞서 중국 쇼트트랙 선수인 우다징은 이날 쇼트트랙 남자 1000m 8강전(준준결승전) 1조에서 박장혁과 충돌한 뒤 넘어졌다.

박장혁은 손목 통증을 호소하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어드밴스를 획득,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 선수들은 왜이렇게 반칙을 일삼느냐”면서 “평창에서 못된 짓을 많이 하더니 업보”라며 비판했다.

특히 시나스포츠는 공식 웨이보에 “네티즌들은 영혼의 질문은 다음과 같다.

왜 쇼트트랙 시합에서 선수들은 늘 부딪히나. 그리고, 다치는 선수는 왜 하필이면 항상 우리 선수들인가”라고 물었다.

이밖에도 “한국 쇼트트랙은 왜 이렇게 더러운가”,
 
“대한민국 쇼트트랙 선수들이 전멸했다”,

“(한국은) 반칙 없이는 경쟁할 수 없느냐”,

“베이징 올림픽의 쇼트트랙 경기는 너무 짜릿하다” 등 의견이 잇따랐다.

이들은 황대헌 선수에 대해 “그는 규칙을 어긴 것으로 판명됐다”면서 “그는 중국이 얼마나 과학 기술에서 진전을 이뤄냈는지 잘 모를 것”이라며 비디오 판독 기술을 추켜세웠다.

'황대헌 반칙'이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사진 웨이보 캡처,

이날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은 온갖 악재를 맞아 1000m 메달 획득 기회를 날렸다.

황대헌은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1조에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황대헌이 뒤늦게 코스를 파고들었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결국 황대헌은 허무하게 결승 진출 기회를 날렸다.

곧이어 2조에서 출발한 이준서는 2바퀴를 남기고 인코스 공략에 성공, 2위로 올라섰지만,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헝가리 리우 샤오왕과 부딪혔다는 이유로 레인 변경 판정을 받고 실격당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Unilumin 마법 같은 디스플레이 기술로 참여,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전 세계가 지켜본 가운데 지난 2월4일 막을 올렸다.


이는 기술적 진전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역동적인 동시에 미학적으로 즐겁고 경험적인 행사였다.

또한, 중국의 최신 기술 혁신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기회이기도 했다.
'새 둥지(영문: Bird's Nest)'라는 별명을 가진 국립경기장의 그라운드 디스플레이 시스템,

아름다운 개막식에서는 눈꽃 모양의 거대한 가마솥, 그리고 이제껏 본 적 없던 경기장 무대 위의 8K 초고화질(UHD) 디스플레이가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러한 마법 같은 디스플레이를 만드는데는 Unilumin과 BOE Technology가 공동 참여했다.

중국 선수단의 독점 LED 산업 파트너인 Unilumin은 2021년 5월에 중국 선수단의 상표 사용권을 획득했다.

동계올림픽에는 국가체육총국(General Administration of Sport) 준비 사무실, 베이징 우커송 경기장과 같은 훈련센터, 선수 훈련센터 및 수영장 등에 Unilumin의 조명 제품이 사용됐다.

Unilumin는 선수를 응원하기 위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

Unilumin과 스포츠 사이에는 오랜 협력의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Unilumin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 올림픽,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그리고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요 스포츠 행사를 지원했다.

또한, 회사는 2021년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및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같이 중국에서 개최된 다른 스포츠 행사도 지원했다.

Unilumin은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모든 고급 스포츠 행사에서 항상 선수들과 함께한다.


생중계 난입 논란 반박한 中 매체 "외신들, 배려에 감탄 중"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막식 현장을 생중계하던 네덜란드 기자를 끌어낸 중국 보안 요원 논란에 중국 관영 매체가 “외신 기자들은 오히려 중국의 사려 깊은 배려에 놀라는 중”이라는 반박성 기사를 내놨다.

7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언론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에 감탄한 외신 기자들”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몇몇 언론이 보도 과정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중이라고 과장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선 언론인들이 좋은 대우와 함께 따뜻한 환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회식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보도에 따르면 겨울올림픽 취재 현장에서 외신 기자들은 중국의 농구 스타 야오밍 등과 인터뷰 기회를 보장받는 등 적극적인 취재 협조 속에 있다.

매체는 보안 요원이 방송에 난입하며 논란이 일었던 지난 4일 당시에도 음식과 담요 등 충분한 지원물품과 함께 친절한 안내가 제공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네덜란드 공영 방송사 NOS의 중국 특파원인 쇠르드 덴 다스 기자는 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베이징 국가체육장 밖에서 생방송을 하던 중 한 보안 요원이 방송 화면에 난입하는 봉변을 당했다.

당시 덴 다스 기자가 보도를 시작한 직후 팔에 붉은 완장을 찬 보안 요원이 큰 소리를 내며 그를 끌어냈고, 결국 생중계가 중단됐다.

4일 중국 베이징에서 겨울올림픽 개막식 생중계 보도를 하던 네덜란드의 쇠르드 덴 다스 기자(오른쪽)가 중국의 보안 요원에 의해 강제로 카메라 밖으로 끌려나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모습을 네덜란드 현지 스튜디오에서 보던 앵커도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NOS 트위터 캡처]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단 한 번 있는 일(one-off)”이란 해명을 내놨으나 해당 기자가 “베이징 올림픽 취재 중 이런 방해를 받은 게 처음이 아니다”고 반박하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덴 다스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 공안이 말한 내용을 지켰으며, 생방송 진행 중은 아니었지만 최근 몇 주간 취재 방해 행위가 수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중국 외신기자클럽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특파원 중 47%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취재를 저지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앞서 지난 6일에도 “방송이 진행된 장소가 임시 통제구역에 해당했는데, 그 기자는 요원들 앞에서 신분증이나 출입증·증명서를 제시하지 않았다.

오히려 네덜란드 언론이 우스운 짓을 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매체는 한 파키스탄 기자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중국이 ‘국민 친화적 국가’이며 일부 서구 언론이 제기한 중국 인권 문제 등은 공평하지도, 전문적이지도 않다.

중국은 놀라운 성취를 통해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 등으로 다른 나라와 그 성취를 공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의원님들, 청년 눈엔 中 안 싫어하는 게 더 이상합니다,

본래 올림픽·월드컵 같은 국제 스포츠 행사는 언제나 민족주의 정념이 분출되는 이벤트지만,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특히 심하다.

7일 밤 남자 쇼트트랙 1000m 경기에서 황대헌, 이준서 두 선수가 수긍하기 어려운 판정으로 실격하면서 반중 감정이 몹시 악화됐다.

사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개막식(4일)부터 논란이었다.

베이징올림픽을 찾은 황희 문체부 장관(왼쪽)과 박병석 국회의장. 배경은 개막식 모습.

56개 중국 소수 민족 대표가 각자의 전통의상에 오성홍기를 들고 나왔는데, 한복 입은 댕기 머리 소녀가 포함된 탓이다. ‘한국에 대한 문화 침탈’이라는 반응이 끓어올랐다.

앞서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는 "중국의 홈 텃세"를 말한 게 빌미가 돼 갖은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악플 테러에 시달렸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방점은 ‘동계올림픽’이 아니라 ‘베이징’에 있는 것 같다.


"왜 중국이 싫으냐" 묻는 386,

다시 불거지는 한중 네티즌 갈등을 보니, 평소에 386세대를 비롯한 어르신(?)들에게 받곤 하는 “요즘 애들은 중국을 왜 그렇게 싫어하느냐”는 질문이 생각난다.

재밌는 건, 내 또래 친구들과 대화할 때는 정반대 질문을 자주 받는다는 것이다.

“아니 지금 집권한 ‘그 세대’는 왜 이렇게 중국을 좋아하는 거야?”

양쪽에서 이런 질문을 받다 보니 중국을 둘러싼 세대 간의 극명한 인식 격차가 피부로 다가온다.

기성세대는 “우리라고 중국을 좋아하진 않지만, 실용적으로 중국 입장에 맞춰주는 것”이라고 항변한다.

하지만 현재 청년층의 반중 정서는 그 이상을 요구한다.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중국에 할 말을 하는 걸 원한다.

기성세대가 당혹스러워하는 지점이 바로 여기다.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1000m 준준결승전에서 중국 선수에 앞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납득할 수 없는 판정에 의해 실격 처리된 황대헌 선수(맨 앞).

“이렇게까지 싫어한다고?”

하지만 청년 층 시각에서 보면, 오히려 중국을 싫어하지 않는 게 이상한 일이다.

그들은 영화나 무협지 같은 홍콩 문화, 혹은 『삼국지』로 대표되는 중국 고전 등의 영향력이 한국에서 빠르게 퇴조할 무렵 태어나 성장했다.

중국을 처음 접한 통로는 인터넷이었다.

그리고 당시 유행한 ‘대륙의 기상’이라는 밈(meme)에서 알 수 있듯이 인터넷은 고도성장기 중국이 겪는 아노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이게 문제였다.

중국이 고도성장기의 혼란을 딛고 빠르게 현대화하면서 중국에 대한 인식은 더욱 악화했다.

여기에는 시진핑 정부 들어 두드러진 중국 당국의 고압적 자세, 그리고 서방과 날을 세우는 대결 구도가 큰 역할을 했다. 이게 전부가 아니다.

청년들에게 중국은 한국의 문화 영역을 침범하는 국가다.

한류가 중국에 확산하면서, 역설적으로 중국은 관(官)과 민(民) 할 것 없이 한국 대중문화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가 됐다.

중국 네티즌들이 김치와 한복 등 한국 전통을 자기네들 것이라 우기며 불거진 갈등, 부정행위를 위한 핵(hack)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중국 게임 유저들과의 만남,

'하나의 중국' 탓에 벌어지는 대만 등과의 불편한 관계 등등 종류는 다양하다.


문화전쟁 전선에서 싸우는 MZ ,

K팝 아이돌로만 시선을 좁혀도 그렇다.

BTS가 한미 관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20년 밴 플리트 상을 받았을 때 "양국(한미)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를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는 수상 소감으로 중국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았다.

"미국에 맞선 중공군을 모욕했다"는 이유였다.

그 해 ‘중국의 상징’ 판다를 맨손으로 만졌다는 이유로 블랙핑크 역시 공격받았다. 

2021년 걸그룹 마마무 소속사인 RBW의 SNS에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는 게시글이 갑작스럽게 올라갔다 내려가는 일이 있었다. 

RBW와 마마무는 한국과 중국 양국 네티즌의 공격을 모두 받으며 앨범 초동 판매량이 직전보다 절반으로 뚝 꺾였다.

또 한국 K팝 팬덤 사이에서는 중국 활동을 위해 계약이 끝나기 전에 그룹(엑소)을 탈퇴한 중국인 멤버 크리스를 비롯해 중국 활동에만 집중하는 중국인 멤버를 ‘중국 둘기(비둘기)’라 부르며 중국 출신의 데뷔 자체를 꺼림칙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다.

사실 이런 갈등은 이미 2015년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쯔위가 대만 국기(청천백일기)를 들었다는 이유로 중국 네티즌들의 엄청난 공격을 받은 끝에 마침내 쯔위가 공개 사과를 했을 때 이미 예고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5149건의 민원이 심의대기 중인 드라마 조선구마사,

지난해 한국 네티즌들이 드라마 '조선 구마사'를 ‘친중 드라마’라며 방영 초기에 폐지하게 만든 놀라운 사건의 배경에는, 이런 사건과 마주하며 누적되어 온 중국에 대한 경계심, 위기감, 반감이 있었다.

이미 ‘문화 전쟁’의 먹구름이 드리워 있었다는 얘기다.

이런 ‘온라인 문화 전선’을 인지하지 못하면 청년 층의 반중 감정을 비이성적인 것으로 치부한다.

하지만 이 전선에서 매일 중국과 싸우는 청년층 눈에는 오히려 "저 명백한 위협이 대체 왜 보이지 않냐"고 타박할 수밖에 없다.


젠더 갈등보다 더 큰 반중 정서 , 

갈등의 소재가 문화 정체성이니만큼, 중국에 대한 반감이 자연스럽게 정치적으로 이어진다.

각종 커뮤니티를 보면 홍콩·대만·신장 위구르· 남중국해 등 중국과 관련한 갈등 사안에서 중국을 성토하는 댓글을 쉽사리 발견할 수 있다.

가장 격렬한 논쟁거리인 젠더 갈등도 중국 문제 앞에서는 사그라들 정도다.

이러니 최근 정부와 여당이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둘러싸고 보여주는 태도를 둘러싸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감도는 위화감을 감지하기란 어렵지 않다.

중국과의 관계를 생각할 때, 한국이 다른 서방 국가들처럼 외교적 보이콧을 감수해야 하는지는 여전히 논쟁적이다.

4일 오후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회식의 중국 국기 입장에서 한 여성(앞줄 왼쪽 둘째)이 한복을 입고 있다.

문제는 문재인 정부가 베이징 올림픽을 종전 선언의 무대쯤으로 생각했던 데 있다.

서방의 외교적 보이콧을 진지하게 고려했는지조차 의심스럽다.

그렇지 않고서야 최종건 외교부 차관이 보이콧 국가 선수들이 “외로울 것 같다”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을 리 없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의 부재’는 신기한 일이다.

정부가 나름의 계산으로 보이콧에 동참하지 않더라도, 국회는 중국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가 나올 수 있어야 한다.

과거 냉전기 미 행정부는 한국의 군사 정부를 지지했지만, 미 하원에서는 날카로운 비판과 감시를 견지했다.

국력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우리 여당은 이상하리만큼 중국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가 작다.

많은 청년이 중국의 위협을 피부로 느끼는데, 국민을 대의 한다는 정치인들은 그러한 불만을 전혀 대변해주지 않으니 위화감과 불신을 느끼기가 너무 좋다.

그 불신이 아마 “그 세대는 왜 그렇게 중국을 좋아하냐”는 질문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으레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비롯한 ‘실리’가 거론된다.

요컨대 청년층은 실리를 모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신기하게도 미국과 일본을 대할 때는 바로 실리를 놓아버린다.

"실리를 이유로 원칙을 양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 대사가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에 우려를 표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앞다투어 해리스 대사를 비판했다.

여기에는 "대사가 조선 총독처럼 군다"는 모욕적 발언도 포함되어 있었다.

2019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한일 무역 전쟁을 촉발했던 징용공 보상 판결에서도 "역사 문제에 관한 원칙적 사안이자 사법부의 고유 판단"이라고만 했다.

미국과 일본은 중국과 같은 ‘실리’를 제공해주지 못한다는 말인가.


중국에만 너그러운 집권세력의 이중잣대 ,

서방과 중국을 놓고 보여주는 이런 이중잣대 때문에 ‘원칙보다 실리’라는 민주당의 변명은 앞뒤가 안 맞고 궁색할 수밖에 없다.

사실 냉전기 미국처럼 정부, 의회, 시민 사회가 원칙과 실리를 놓고 의견을 통일할 이유는 없다.

원칙을 견지하는 가운데 최대한 실리를 추구할 수 있도록 의회와 시민 사회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부는 이를 조율하며 정책을 추진하고 정치적 책임을 지면 될 일이다.

하지만 박병석 국회의장(더불어민주당)이 베이징 올림픽 축하 사절 대표단으로 가는 것만 보더라도, 지금의 국회는 오히려 중국에 대한 비판 요구를 어떻게든 회피하게끔 도와주는 수단이 된 것 같다.

물론 야당도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

중국의 자유주의 국제질서에 대한 도전, 한국의 위상과 책임이라는 맥락에서 중국에 미온적인 여당과 진지한 논쟁에 임한 기억이 없으니 하는 말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청년들 대부분이 중국을 싫어한다”는 발언을 두고 민주당 강선아 대변인은 “망언이 국경을 넘는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해당 발언이 경솔했던 것과는 별개로 청년층 반중 정서를 부정할 수는 없다.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부딪히는 문화 전선을 덮을 수는 없다.

하지만 이미 존재하는 반중 정서를 없는 것처럼 무시하고, ‘실리’를 내세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상황은 걱정스럽다.

한류의 확산과 중국의 굴기라는 추세를 보았을 때, 한국 대중문화를 둘러싼 온라인 문화 전쟁은 앞으로 격화하면 격화했지 단기간에 사그라들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청년층의 중국에 대한 경계심이 정치 전반에 대한 불신을 낳고 나아가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증오로 번진다면? 이미 날아오고 있는 청구서를 어떻게 감당하려고 민주당은 이렇게 손을 놓았는지, 의아하면서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아시아 지역학을 공부하는 서울대 대학원생. 역사와 국제정치가 주 관심사. 개혁개방 이후의 중국을 다룬 『거대한 코끼리, 중국의 진실』과 2021년 화제작 『K를 생각한다』을 썼다.

최근 대중문화와 관련한 사회 현상을 탐구하고 있다.

세대 갈등이 첨예하던 2021년, 2030세대가 기성세대를 향해 던지는 도발적인 문제 제기 칼럼 시리즈 ‘나는 저격한다’로 온라인 공론장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당시의 문제의식은 그대로 유치한 채 필진과 대상, 주제를 확장한 ‘나는 고발한다’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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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를 대하는 다양한 시선Re:Think

인정불가


하헌기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


중국에서 구하는 실리는 미·일과는 다릅니다,

청년세대의 반중 정서는 강력한 폭발력을 갖고 있다.

임명묵 작가 진단대로 최근 첨예한 젠더 갈등조차 중국 문제 앞에서는 허물어질 정도다.

정치권이 이런 청년층의 반중 정서를 이해하려 하는 대신, 덮어두고 ‘혐오’라고 깎아내리다간 오히려 중국인에 대한 인종주의적 혐오를 불러올 수 있단 진단이 통렬하게 다가왔다.

민주당과 그 지지층이 지금처럼 ‘실리’를 내세워 중국에 꼭 할 말조차 아끼다가는 ‘미국·일본은 왜 실리적으로 접근하지 않는가'라는 맥락에서 내로남불이란 비판을 듣게 된다는 점,

또 정부는 할 말을 못 하더라도 국회나 시민사회까지 정부와 단일한 대오로 접근할 필요 없다는 지적까지 전부 타당하다고 본다.

하지만 의아한 부분도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확인된 바 있듯이 청년세대는 반중 정서만 지닌 게 아니다.

한국과 폭넓은 경제협력 관계에 있다는 문제를 도외시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나는 청년세대가 결코 굴종 외교를 원하지는 않지만, 분명 실리외교는 원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저 내로남불 문제도 더 따져봐야 한다.

미국·일본이 주는 실리와 중국이 주는 실리가 다르기 때문이다.

가령 자유무역 신봉자 미국은 어떤 상황에서도 한국에 중국이나 일본이 하는 수준의 황당한 무역분쟁을 일으키지 않을 거란 믿음이 있다.

일본은 한국에 물건을 파는 입장이지만(대일무역수지 적자) 중국은 한국이 물건을 파는 입장(대중무역수지 흑자)이란 맥락의 차이도 있다

별별시각

홍태화스탠퍼드대 학생,,,


중국은 우정·존중의 올림픽 정신 준수하라,

자오리젠 대변인님, 안녕하십니까.

중국 외교부는 거의 매일 브리핑을 하더군요.

최근 몇 주간 브리핑 주제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었습니다.

대변인께서는 "(미국 동맹들이 외교적 보이콧을 통해) 편견과 거짓말로 올림픽을 방해하려 하며, 이는 올림픽 정신을 위배한다"고 하셨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956년 대만의 멜버른 올림픽 참가를 허용하자 중국은 아예 선수단을 안 보냈던 걸 잊으신 건가요?

사실 저는 미국 동맹국들이 아니라 중국이 올림픽 정신, 즉 탁월함·우정·존중을 진정으로 구현하고자 하는지 의문입니다.

하나씩 따져보겠습니다.

첫째 올림픽 정신: 탁월함
올림픽은 중국에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 왔습니다.

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은 '세계 중심으로의 복귀'를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8월 8일 8시 8분 8초에 2000개 드럼을 울리며 중국의 문명과 발전을 과시했죠.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와 맞물려 중국의 체제 우위를 선전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 jbh5**** 20분 전

    여당과 문재인 들으시요 그대들이 좋아하는 김일성이 말해소 중국은 천년에 적이이고 일본은 백년에 적이다 그러니 항상 경계하라고 아들 김정일에게 유언해다는데 어떻게 그대들은 그렇게 중국을 좋아하오 이재명이 한말 이런니 내가 당신들을 존중하는 줄알봐 겁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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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m**** 38분 전

    일개 대학원생의 단견으로 이런 쓰레기 기사를 쓰다니 기자 수준이 실망스럽다. 이런 기사를 써서 무엇을 바라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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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82**** 46분 전

    윤석열 "집권하면 한중 관계 업그레이드 노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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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



#중국 #베이징 올림픽 #민주당 #나고발 #올림픽 정신 #박병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베이징 올림픽 축하 사절 대표단 #중국이 올림픽 정신 #탁월함·우정·존중을 진정으로 구현하고자 하는지 의문 #여자 500m 준준결승서 넘어져 4위 쓴잔 #속도·컨디션 이상 없어 #다시 점검할 것 #막장 판정' 中편파판정 #외신들 올림픽 논란 보도 #中은 '심판 쓸만하다 #눈 뜨고 코 베이징" 빼앗긴 금메달 #韓쇼트트랙 전설들 격앙 #베이징 2022 #스포츠 에도 이러니 #더러운 韓 반칙없인 경기 못하냐 #되레 황대헌 조롱한 中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Unilumin 마법 같은 디스플레이 기술로 참여 #생중계 난입 논란 반박한 中 매체 "외신들 배려에 감탄 중 #민주당 의원님들 청년 눈엔 中 안 싫어하는 게 더 이상 #왜 중국이 싫으냐" 묻는 386 #문화전쟁 전선에서 싸우는 MZ #젠더 갈등보다 더 큰 반중 정서 #중국에만 너그러운 집권세력의 이중잣대 #중국에서 구하는 실리는 미·일과는 다릅니다 #중국은 우정·존중의 올림픽 정신 준수하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 진출이 좌절된 최민정(성남시청)이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최민정은 7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졌고 #결국 1분4초939로 3조 4위에 그쳐 탈락했다 #최민정은 초반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에 이어 2위로 순조롭게 레이스를 풀어갔다 #마지막 바퀴에서 곡선에서 직선으로 넘어갈 때 미끄러지며 넘어졌고 #준결승 진출권을 놓쳤다 #미국 동맹국 #올림픽은 중국에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 왔다 #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 #세계 중심으로의 복귀'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8월 8일 8시 8분 8초에 2000개 드럼을 울리며 중국의 문명과 발전을 과시했죠 #글로벌 금융위기와 맞물려 중국의 체제 우위를 선전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일 무역 전쟁을 촉발했던 징용공 보상 판결에서도 #역사 문제에 관한 원칙적 사안이자 사법부의 고유 판단 #미국과 일본은 중국과 같은 ‘실리’를 제공해주지 못한다는 말인가 #미국 #일본 #중국 #자오리젠 대변인님 #안녕하십니까 #중국 외교부는 거의 매일 브리핑을 하더군요 #최근 몇 주간 브리핑 주제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었다 #대변인께 #미국 동맹들이 외교적 보이콧을 통해 #편견 #거짓말로 올림픽을 방해하려 하며 #이는 올림픽 정신을 위배한다"고 하셨죠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1956년 대만의 멜버른 올림픽 참가를 허용하자 중국은 아예 선수단을 안 보냈던 걸 잊으신 건가요 #한국과 폭넓은 경제협력 관계에 있다는 문제를 도외시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나는 청년세대가 결코 굴종 외교를 원하지는 않지만 #분명 실리외교는 원한다고 생각한다 #내로남불 문제도 더 따져봐야 한다 #미국·일본이 주는 실리와 #중국이 주는 실리가 다르기 때문이다 #가령 자유무역 신봉자 미국은 어떤 상황에서도 #한국에 중국이나 일본이 하는 수준의 황당한 무역분쟁을 일으키지 않을 거란 믿음이 있다 #일본은 한국에 물건을 파는 입장이지만 #대일무역수지 적자 #중국은 한국이 물건을 파는 입장 #대중무역수지 흑자 이란 맥락의 차이도 있다


2022년 2월 8일 화요일

경기도, 김혜경 ‘법카 유용 의혹’ 감사 착수…국민의힘 “말장난, ‘쇼’하며 시간 끌겠단 뜻” 원희룡 “직원 일로 심려 끼쳐? 유체이탈 화법… 감사는 무슨 감사냐” "감사·수사 개시…결과에 상응한 책임 질 것"

경기도, 김혜경 ‘법카 유용 의혹’ 감사 착수…국민의힘 “말장난, ‘쇼’하며 시간 끌겠단 뜻” 원희룡 “직원 일로 심려 끼쳐? 유체이탈 화법… 감사는 무슨 감사냐” "감사·수사 개시…결과에 상응한 책임 질 것"

김기현 “성남판 김영란법 운운했던 李, 자신에게도 적용해 셀프 아웃 선언해야”
원희룡 “직원 일로 심려 끼쳐? 유체이탈 화법… 감사는 무슨 감사냐”

또 고개 숙인 이재명…김혜경씨 '과잉 의전' 논란에 "제 불찰"

李 "면목 없어…다시 한번 사과"
"감사·수사 개시…결과에 상응한 책임 질 것"
野 "현 경기도청 감사관 이재명이 채용…'감사쇼'로 시간 끌 것"

경기도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아내 김혜경씨를 둘러싼 ‘과잉 의전’ 논란과 관련된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즉시 감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 측은 이 후보의 감사 요청을 두고 “말장난”이라고 맹공을 가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재 경기도청 감사관은 이 후보가 도지사 재직 당시에 채용한 인물”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에 감사를 청구하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말장난”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감사하는 척 쇼만 하면서 시간을 끌겠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당 내부에서도 경기도 감사관실 감사관이 이재명의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이재명의 감사 요청이 말장난이라고 평가하고 있을 정도”라며 “특검하자고 했더니 진짜 특검하는 줄 알더라는 식으로 특검법 처리를 뭉개왔듯이, 감사 청구하겠다고 했더니 진짜 감사하는 줄 알더라고 할 것이 눈에 뻔히 보인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혜경씨가 경기도 공무원을 개인비서로 두고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의혹에 관해 “지금까지 드러난 의혹만으로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 공금횡령죄 등의 범죄 혐의가 적용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지난 1월   31 일 서울 용산역을 방문, 귀성객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제공

그는 또 “배씨는 이재명 성남시장 당시 7급 공무원으로 채용이 됐었는데 당시 성남시의회 회의록을 보면 성남시 의원이 배씨를 향해서 사모님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칭하면서 문제를 제기했던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며 “공무원을 사적 목적으로 채용한 것이라는 점이 이미 성남시장 시절 때부터 문제로 제기되었다는 뜻인데도 인사권자인 이재명 후보가 몰랐다? 국민을 바보로 취급하시는 건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지나가는 소도 웃지 못할 정도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에 공금 횡령 한 번만 저질러도 퇴출이라고 하면서 성남판 김영란법 운운한 사실이 있다"며 "이 후보는 경기도 감사 쇼로 어물쩍 넘어가려 할 것이 아니라 이제 그 엄격한 원칙을 자신에게도 적용해서 셀프 아웃을 선언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했다.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은 이날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김씨의 ‘과잉 의전’ 논란 관련한 “(논란) 전체가 지사(이재명 후보)와 사모님(김혜경 씨)이 한 건데 직원의 일로 무슨 심려를 끼친다는 거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완전히 유체이탈 화법”이라며 “자기네 몸통은 빠진 채로 그 심부름만 하는 하수인들에 대해서 감독을 못 했으니 감사를 하겠다?

감사는 무슨 감사냐”고 꼬집었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경기도 재직 당시 근무하던 직원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혜경씨의 경기도청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관련해서는 “도지사 재임 시절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이 있었는지를 감사기관에서 철저히 감사해 진상을 밝혀주기를 바란다.

문제가 드러날 경우 규정에 따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씨.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감사원, 행안부, 경기도 등 감사기관에 포괄적으로 감사를 공개 요청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도는 전날 오후 늦게 “언론을 통해 인지한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즉시 감사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현재 수사기관에서 수사 중에 있지만, 관련 사안은 감사 규정 등에 의거, 원칙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도 관계자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국민의힘이 고발해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수사 중인 사안과 연관된 부분이 있다”며 “곧바로 감사를 벌이기는 쉽지 않은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말 이 후보와 김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당사자인 배모씨 등 3명을 국고 등 손실죄와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죄로 고발했다.

당시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를 지낸 2018년부터 3년간 김씨가 경기도 소속 5급 사무관 배씨를 수행비서로 뒀다고 지적하면서 “혈세로 지급되는 사무관 3년치 연봉이 ‘김혜경 의전’에 사용된 것 아니냐”고 비판한 바 있다.



또 고개 숙인 이재명…김혜경씨 '과잉 의전' 논란에 "제 불찰"

李 "면목 없어…다시 한번 사과"
"감사·수사 개시…결과에 상응한 책임 질 것"
野 "현 경기도청 감사관 이재명이 채용…'감사쇼'로 시간 끌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배우자 김혜경씨의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우리동네공약 언박싱데이` 행사를 마친 후 `김씨의 대리 처방과 관련한 의혹이 계속 제기되는 상황인데, 추가 확인된 사실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면목이 없다”며 사과했다.

그는 “공관 관리 업무를 했던 공무원 중 피해를 당한 사례가 있다는 점, 논란이 되고 있는 점, 물의 일으킨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제 불찰이다.

제가 좀 더 세밀하게 살피고 경계를 했어야 마땅한데 부족했단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관련 기관의 감사·수사가 이미 개시됐기 때문에 그 결과에 따라서 상응한 책임을 충분히 지겠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는 물론이고 엄정하게 관리해나가겠다.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허리를 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배우자 김혜경씨의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날 이 후보가 배우자 김씨의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 등에 대한 감사를 요청한 것을 두고 “현재 경기도청 감사관은 이 후보가 도지사 재직 당시에 채용한 인물”이라며 “(사과는) 말장난”이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후보는) 감사하는 척 쇼를 하면서 시간을 끌겠다는 뜻”이라며 “민주당 내부에서도 경기도 감사관실 감사관이 `이재명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이 후보의 감사 요청이 말장난이라고 평가하고 있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검하자고 했더니 진짜 특검하는 줄 알더라`는 식으로 특검법 처리를 뭉개왔듯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했더니 `진짜 감사하는 줄 알더라`라고 할 것이 눈에 뻔히 보인다”라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김씨가 당시 경기도 공무원이었던 배모씨를 개인비서로 두고 사적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에 관련해서도 “배씨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던 시절 7급 공무원으로 채용됐었는데, 당시 성남시의회 회의록을 보면 성남시 의원이 배씨를 `사모님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칭하면서 문제를 제기했던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공무원을 사적 목적으로 채용한 문제가 성남시장 시절 때부터 제기됐다는 뜻인데 인사권자인 이 후보가 몰랐다니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지나가는 소도 웃지 못할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이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 공금 횡령 한 번만 저질러도 퇴출이라고 하면서 성남판 김영란법 운운한 사실이 있다”며 “`경기도 감사 쇼`로 어물쩍 넘어가려 할 것이 아니라 이제 그 엄격한 원칙을 자신에게도 적용해서 `셀프 아웃`을 선언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전날에도 입장문을 통해 “지사로서 직원의 부당행위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지 못했고, 제 배우자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감지하고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면서 입장문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의약품 대리 처방·공금 유용 의혹 등이 제기되자 이날 재차 사과했다.



#성남판 김영란법 #김기현 “성남판 김영란법 운운했던 李 #자신에게도 적용해 셀프 아웃 선언해야 #원희룡 “직원 일로 심려 끼쳐? #유체이탈 화법 #감사는 무슨 감사냐 #고개 숙인 이재명 #김혜경씨 '과잉 의전' 논란에 "제 불찰 #李 "면목 없어 #다시 한번 사과 #감사·수사 개시 #결과에 상응한 책임 질 것 #野 "현 경기도청 감사관 이재명이 채용 #감사쇼'로 시간 끌 것 #경기도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아내 #김혜경씨를 둘러싼 ‘과잉 의전’ 논란과 관련된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즉시 감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 측은 이 후보의 감사 요청을 두고 “말장난”이라고 맹공을 가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경기도청 감사관은 이 후보가 도지사 재직 당시에 채용한 인물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에 감사를 청구하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말장난”이라고 비판했다 #감사하는 척 쇼만 하면서 시간을 끌겠다는 뜻 #민주당 내부에서도 경기도 감사관실 감사관이 이재명의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이재명의 감사 요청이 말장난이라고 평가하고 있을 정도 #특검하자고 했더니 진짜 특검하는 줄 알더라는 식으로 특검법 처리를 뭉개왔듯이 #감사 청구하겠다고 했더니 진짜 감사하는 줄 알더라고 할 것이 눈에 뻔히 보인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혜경씨가 경기도 공무원을 개인비서로 두고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의혹에 관해 “지금까지 드러난 의혹만으로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 #공금횡령죄 등의 범죄 혐의가 적용된다”고 주장 #배씨는 이재명 성남시장 당시 7급 공무원으로 채용이 됐었는데 #당시 성남시의회 회의록을 보면 성남시 의원이 배씨를 향해서 사모님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칭하면서 문제를 제기했던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공무원을 사적 목적으로 채용한 것이라는 점이 #이미 성남시장 시절 때부터 문제로 제기되었다는 뜻인데도 인사권자인 이재명 후보가 몰랐다? #국민을 바보로 취급하시는 건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지나가는 소도 웃지 못할 정도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에 공금 횡령 한 번만 저질러도 퇴출이라고 하면서 #성남판 김영란법 운운한 사실이 있다 #이 후보는 경기도 감사 쇼로 어물쩍 넘어가려 할 것이 아니라 #이제 그 엄격한 원칙을 자신에게도 적용해서 셀프 아웃을 선언해야 마땅할 것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 #이날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김씨의 ‘과잉 의전’ 논란 관련한 “(논란) #전체가 지사(이재명 후보)와 사모님(김혜경 씨)이 한 건데 직원의 일로 무슨 심려를 끼친다는 거냐 #특검하자고 했더니 진짜 특검하는 줄 알더라`는 식 #특검법 처리를 뭉개왔듯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했더니 #진짜 감사하는 줄 알더라`라고 할 것이 눈에 뻔히 보인다”라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김씨가 당시 경기도 공무원이었던 배모씨를 개인비서로 두고 사적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에 관련해서도 #배씨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던 시절 7급 공무원으로 채용됐었는데 #당시 성남시의회 회의록을 보면 #성남시 의원이 배씨를 `사모님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칭하면서 문제를 제기했던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공무원을 사적 목적으로 채용한 문제가 성남시장 시절 때부터 제기됐다는 뜻인데 #인사권자인 이 후보가 몰랐다니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지나가는 소도 웃지 못할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 공금 횡령 한 번만 저질러도 퇴출이라고 하면서 성남판 김영란법 운운한 사실이 있다 #경기도 감사 쇼`로 어물쩍 넘어가려 할 것이 아니라 이제 그 엄격한 원칙을 자신에게도 적용해서 #셀프 아웃`을 선언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전날에도 입장문을 통해 “지사로서 직원의 부당행위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지 못했고 #제 배우자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감지하고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면서 입장문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 이후에도 의약품 대리 처방·공금 유용 의혹 등이 제기되자 이날 재차 사과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 #감사원 #행안부 #경기도 #감사기관에 포괄적으로 감사를 공개 요청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도는 전날 오후 늦게 “언론을 통해 인지한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즉시 감사에 착수할 계획 #현재 수사기관에서 수사 중에 있지만 #관련 사안은 감사 규정 등에 의거 #원칙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도 관계자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국민의힘이 고발해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수사 중인 사안과 연관된 부분이 있다 #곧바로 감사를 벌이기는 쉽지 않은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말 이 후보와 김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당사자인 배모씨 #3명을 국고 등 손실죄와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죄로 고발했다 #당시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를 지낸 2018년부터 3년간 김씨가 경기도 소속 5급 사무관 배씨를 수행비서로 뒀다고 지적하면서 #혈세로 지급되는 사무관 3년치 연봉이 ‘김혜경 의전’에 사용된 것 아니냐”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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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6일 일요일

명절 후 벌어진 격차…윤석열, 이재명에 8%p차 우세, 野 “김혜경 법카 감사관, 이재명이 채용…쇼로 시간 끌겠다는 것” 이재명, 김혜경 논란 사과... 야권 "셀프 감사 말고 엄정한 수사로 책임 물어야" 국민의힘 "경기도 감사가 아니라 수사를 받아야" 김혜경 논란에 다시 고개 숙인 이재명 "면목 없다…다 제 불찰" 아웃사이더 남편 도와 권력자 올린 `여태후` 비견,

명절 후 벌어진 격차…윤석열, 이재명에 8%p차 우세, 野 “김혜경 법카 감사관, 이재명이 채용…쇼로 시간 끌겠다는 것” 이재명, 김혜경 논란 사과... 야권 "셀프 감사 말고 엄정한 수사로 책임 물어야" 국민의힘 "경기도 감사가 아니라 수사를 받아야" 김혜경 논란에 다시 고개 숙인 이재명 "면목 없다…다 제 불찰" 아웃사이더 남편 도와 권력자 올린 `여태후` 비견, 

명절 후 벌어진 격차…윤석열, 이재명에 8%p차 우세,

리서치뷰·UPI 정기조사,
윤석열 지지율 최고치 경신,
이재명·안철수는 정체 현상,

"리서치뷰 다자대결 조사서 윤석열 46% 이재명 38%…안철수 8%"

이재명, 김혜경 논란 사과 "감사기관서 진상규명…문제시 책임"

"심려 끼쳐 죄송·송구…더 엄격한 잣대로 스스로와 주변 돌아봤어야"

이재명, 김혜경 논란 사과... 야권 "셀프 감사 말고 엄정한 수사로 책임 물어야"

"이재명·윤석열에 뒤통수 맞았다"…들끓는 충청권 민심,

'우주청에 육사, 안동 이전·사드, 충청 배치까지'…공약 쏟아지자,
충청권 "이재명·윤석열 충청사위·아들 자처했지만 충청패싱 심각"
"민주당·국힘, 충청권 정치적 희생양 만드나"…지역 반발 거세져,

이재명 육사 안동 이전 발언에…충남지사·민주당 소속 의원 재검토 촉구,

국민의힘 "이재명의 적은 과거 말과 글"…남양주 커피쿠폰 소환,

2020년 남양주시 비서실, 커피쿠폰 샀다 특별감사,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횡령"이라고 SNS 게시,
국민의힘 "경기도 감사가 아니라 수사를 받아야"

팬카페 등장 `걸크러시` 김건희…등판 시점은?

아웃사이더 남편 도와 권력자 올린 `여태후` 비견,
`7시간 통화` 거침없는 입담 전투력 과시도,
여전한 리스크에 등판 여부 의견 갈려,

막후 실세 `여태후`일까?

`만랩` 전투력 갖춘 장비일까?

프로필 등록…등판은 언제?

윤석열 충남에 사드 추가 배치 언급에 “공약 철회하라”

野 “김혜경 법카 감사관, 이재명이 채용…쇼로 시간 끌겠다는 것”

“경기도 감사쇼가 아닌 ‘수사’를 해야”

국민의힘 "이재명의 적은 과거 말과 글"…남양주 커피쿠폰 소환,

2020년 남양주시 비서실, 커피쿠폰 샀다 특별감사,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횡령"이라고 SNS 게시,
국민의힘 "경기도 감사가 아니라 수사를 받아야"
김혜경 논란에 다시 고개 숙인 이재명 "면목 없다…다 제 불찰"
이준석 "토론 1등 윤석열, 2등은 심상정…安은 평가도 싫다"

설 명절 이후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조사는 명절 연휴 기간이었던 31일, 1일과 명절 직후인 2일 등 3일 동안 실시돼 명절 민심의 향배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4일 UPI뉴스와 리서치뷰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는 46%, 이 후보는 38%를 각각 기록했다.

윤 후보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1%포인트 하락했다.


윤석열,(우) 이재명(좌)

윤 후보는 45% 고지를 다시 돌파하며 해당 조사에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8%, 심상정 후보가 3%로 뒤를 이었다.

윤 후보는 선대위 내분이 봉합된 1월 1주차 이후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1주차에 38%까지 떨어졌던 윤 후보의 지지율은 이후 △1월 2주차 42% △1월 3주차 43% △1월 4주차 45%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12월 말과 1월 초 40% 고지를 넘어섰지만 이후 조사에서는 30% 중후반 대에서 정체된 모습이다.

지역별로 보면 윤 후보는 대구·경북(54%)과 부산·울산·경남(54%)에서, 이 후보는 광주·전남·전북(55%)에서 크게 앞섰다.

다만 윤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9%포인트, 이 후보는 호남에서 13%포인트가 지난주 대비 떨어졌다.

둘 다 텃밭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셈이다.
리서치뷰 제공,


이 후보는 정치적 기반으로 불리는 경기·인천에서도 38%를 기록, 윤 후보(47%)에게 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도 윤 후보(43%)는 이 후보(35%)를 크게 앞섰다.

전주엔 각각 42%, 38%로 초접전이었다.

대전·세종·충남북에서도 윤 후보(46%)가 이 후보(37%)에게 우위를 보였다.

이번 대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50%가 이 후보를, 42%는 윤 후보를 꼽았다.

심 후보와 안 후보는 각각 2%였다.


"리서치뷰 다자대결 조사서 윤석열 46% 이재명 38%…안철수 8%"

다자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 오차 범위를 넘는 우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리서치뷰가 UPI뉴스 의뢰로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윤 후보는 46%, 이 후보는 38%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8%포인트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1%포인트 하락하면서 격차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포인트) 밖으로 벌어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8%로 집계됐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포인트 떨어진 3%였다.
방송토론회 참석한 대선후보,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주최한 대선후보토론회가 열린 3일 서울 KBS 스튜디오에서 정의당 심상정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국민의힘 윤석열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왼쪽부터)가 토론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2.3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연합뉴스) 겹쳐,

연령대별로 볼 때 윤 후보는 20대(51%)와 60대(58%), 70대 이상(59%) 등에서 앞섰고 이 후보는 30대(45%)에서 앞섰다.

40대에서는 이 후보 42%, 윤 후보 38%, 50대에서는 이 후보 45%, 윤 후보 42% 등이었다.

대선의 핵심 변수로 꼽히는 20대를 남녀로 나눠보면 '이대남'에서는 윤 후보가 64%로 이 후보(26%)에 크게 앞섰고, '이대녀'에서도 윤 후보가 36%로 이 후보(21%)에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가 대구·경북(54%), 부산·울산·경남(54%) 등에서, 이 후보는 호남(55%)에서 각각 앞섰다.

윤 후보는 경기·인천(47%), 서울(43%), 충청(46%) 등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85%, 유선 15% 임의 전화 걸기(RDD)를 통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명, 김혜경 논란 사과 "감사기관서 진상규명…문제시 책임"

"심려 끼쳐 죄송·송구…더 엄격한 잣대로 스스로와 주변 돌아봤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3일 아내 김혜경 씨를 둘러싼 '과잉 의전' 논란을 두고 "경기도 재직 당시 근무하던 직원의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사로서 직원의 부당행위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지 못했고, 저의 배우자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감지하고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면서 "더 엄격한 잣대로 스스로와 주변을 돌아보려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모자랐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는 부적절한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면서 "보도된 내용을 포함하여 도지사 재임 시절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이 있었는지를 감사기관에서 철저히 감사해 진상을 밝혀주기를 바란다.
 
문제가 드러날 경우 규정에 따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설날 안동 김씨 화수회 방문한 이재명 대선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설 명절인 1일 경북 안동시 안동 김씨 화수회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2.1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제공. (연합뉴스) 겹쳐,

이 후보는 "이번을 계기로 저와 가족, 주변까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의 이런 입장은 배우자를 둘러싼 과잉 의전 논란이 다른 의혹으로 확산되자 경기도지사 시절 발생한 일에 대한 포괄적 사과의 뜻을 밝힘으로써 돌파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특히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서는 감사 결과에 따라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까지 밝히면서 조기에 상황 정리를 시도했다.

선대위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적으로 문제될 소지가 있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서는 감사를 청구할 것"이라면서 "주체는 감사원이 아니라 경기도로 내용을 보고 상응하는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SBS는 지난달 28일 전 경기도청 직원인 A씨의 주장을 토대로 경기도청 총무과 소속으로 사실상 김혜경 씨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배모 씨가 김혜경 씨의 약 대리 처방·수령과 음식 배달 등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법인카드 유용, 빨랫감 심부름 등에 다른 의혹도 보도가 됐다.

이와 관련, 배 씨는 전날 "어느 누구도 시키지 않은 일을 A씨에게 요구했다"면서 사과했다.

김혜경 씨도 배 씨의 입장문이 나온 직후 별도로 메시지를 내고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다.
 
공과 사를 명료하게 가려야 했는데 배 씨와 친분이 있어 도움을 받았다"면서도 "그러나 상시 조력을 받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씨도 감독자로서의 책임을 인정하면서 진화를 시도한 것이다.

이와 관련,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지사 공관 자체가 공적·사적 영역을 가리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또 약 대리처방 의혹과 관련해서는 "김혜경 여사가 약을 안 먹은 것은 확인했다"면서 "A씨는 남자인데 어떻게 그런 약을 처방을 받겠느냐. 진위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 영상보기 = 1) https://youtu.be/6ua00dP8o8c

= 2) https://youtu.be/DAEOnopz8Zo    

"한극의 정치 바로 갔으면 합니다,

이번에는 여당 후보 부인의 의전이 문제되어 각 언론과 전문가 들이 토론 등으로 뜨거운 감자가 되었읍니다,

여당 후보 이재명 부인 김혜경 씨 의 경기도 5급공무원 7급 공무원 등의 여러 가지 일들을 시키고 경기도 법인 명의 이재명 카드 사용 으로 혜경궁에 이어 또 언론 들의 주목을 받게 되고 공무원 들의 통화 내용 도 공개가 되었 네요,

각종 식품 등 속옷 사오고 집 정리 등을 시킨 것으로 기록이 나오며 카드도 개인카드 사용 했다가 경기도 총무과 명의 등으로 바꺼 사용, 의약품 등을 사서 수내동 후보 자택 문에 걸어 놓기도 하여 의료법도 문제가되자 통화시도 하기도해 문제 소지가 된 경기도 공무원이 변명도 하였읍니다,

우리사회의 현실이 안타까운 소식 입니다,

후 이후보는 김사를 받고 문제가 되면 책임을 진다고 합니다,

어떤 책임인지는 아직 모릅니다,,,?!

한국 정치의 단면 입니다,


이재명, 김혜경 논란 사과... 야권 "셀프 감사 말고 엄정한 수사로 책임 물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일 경기도지사 시절 배우자 김혜경씨가 소속 공무원에게 사적 심부름을 시키고 경기도 비서실의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과 관련 "국민께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단에 입장문을 보내 "경기도 재직 당시 근무하던 직원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KBS는 지난 2일 김씨가 경기도 비서실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보도하며 이 과정에서 개인 카드를 먼저 사용해 결제한 뒤 나중에 법인카드로 재결제하는 '바꿔치기 결제'도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채널A는 이 후보의 경기지사직 퇴임 이후에도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이 후보의 양복이나 속옷, 약품 등 빨랫감이나 개인 물품 등을 처리하는 개인 심부름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1일 경북 안동김씨 화수회를 방문해 설 인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제공.

김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에 대해선 "보도된 내용을 포함해 도지사 재임 시절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이 있었는지를 감사기관에서 철저히 감사해 진상을 밝혀주기 바란다"며 "문제가 드러날 경우 규정에 따라 책임지겠다"고 얘기했다.

이 후보의 사과에 야권에서는 셀프감사로 끝날 일이 아니며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동영 정의당 선대본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오늘 이 후보가 배우자 김혜경 씨의 '공무원 사적 이용'과 '법인카드 유용'에 대해 감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번 사안은 단순히 정치적 사과나 셀프감사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며 "약 대리처방이나 법인카드 사적 유용은 명백한 사법적 사안입니다.
 
의료법, 횡령.배임, 지방재정법 위반 여부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내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후보가 말씀하신대로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 공정한 규칙이 지켜지는 사회를 위해 다른 후보들에게 들이댔던 잣대가 휘지 않기를 바란다"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내로남불'은 없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이날 오후 이 후보와 김씨, 배씨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강요죄,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 민원실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재명·윤석열에 뒤통수 맞았다"…들끓는 충청권 민심,
'우주청에 육사, 안동 이전·사드, 충청 배치까지'…공약 쏟아지자,
충청권 "이재명·윤석열 충청사위·아들 자처했지만 충청패싱 심각"
"민주당·국힘, 충청권 정치적 희생양 만드나"…지역 반발 거세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등 유력 대선주자의 충청권 관련 공약 발표에 충청권 민심이 들끓고 있다.
 
충청권은 이들 후보가 ‘충청의 사위와 아들’을 자처했지만 정작 충청을 노골적으로 패싱하고 있거나 지역 민심과 배치하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주최한 대선후보토론회가 열린 3일 서울 KBS 스튜디오에서 정의당 심상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왼쪽부터)가 토론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 홀대론’까지 일고 있는 상황에서 캐스팅보트(대세를 가를 결정권)를 쥐고 있는 ‘충청권 민심’이 대선을 한 달여를 앞두고 어떻게 움직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 육사 안동 이전 발언에…충남지사·민주당 소속 의원 재검토 촉구,

우선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1일 자신의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아 육군사관학교 이전 등 경북지역 7대 공약을 발표했다.

경북 안동에 40만평 규모의 옛 36사단 부지가 있어 육사를 이전하면 안동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명분을 들어 육사 이전 카드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육사를 충남 논산에 유치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노력해 온 충남도로서는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다”는 격앙된 반응이다.
 
그간 같은 민주당 소속인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종민 의원은 국가 균형발전과 국방산업 시너지 극대화를 이유로 육산 논산 이전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3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육사 안동 이전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양 지사는 “충남도는 민관 힘을 모아 육사의 논산 유치를 오랫동안 준비해온 현안”이라며 “논산은 국방 관련 기관이 집중돼 있어 국가의 상징과 같은 도시여서 육사 이전 시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가 가능한 곳으로 공약이 재검토될 수 있도록 이와 관련한 토론과 논의가 이어질 수 있기를 정중하게 당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충남에 사드 추가 배치 언급에 “공약 철회하라”

국민의힘 역시 충청에서 거센 역풍이 직면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드 추가 배치’를 공약으로 발표한 데 이어 같은당 김재섭 전 비대위원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추가 배치 후보지로 충남을 거론했다.
 
김 전 위원은 “사드를 수도권에 배치하면 (수도권) 국민이 불편할 수 있다”며 “평택이나 충남 계룡 또는 논산에 사드를 배치하면 수도권을 포함해 남한 전체를 방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의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충청권에서는 “국가 안보나 전략적 차원도 아닌 단순히 수도권 시민이 불편할 수 있다는 이유로 사드의 충남 배치를 거론한 것은 절대 이해할 수 없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 배치 공약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만정 남북상생통일충남연대 상임대표는 “사드 추가 배치는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행위로 국민을 선동해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반민족적 행위”라며 “국제적 갈등을 일으키고 경제적 불이익과 국민 불안을 초래하며 무엇보다 충남을 안보의 희생양으로 만드는 사드 추가 배치 공약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항우청 경남 설립 발언도 충청 민심 불지펴,

이에 앞서 항공우주청 설립 문제도 성난 충청권 민심에 불을 지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달 대전을 방문한 자리에서 “항공우주청은 경남이 적합하다”고 밝히면서 그간 항우청 설립을 주도한 대전시와 지역 과학계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문제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도 충청에 별다른 애정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3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발표한 육사 안동 이전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이데일리 겹쳐,
 
윤 후보가 항우청의 경남 설립을 공약으로 밝혔지만 이 후보는 이에 대해 뚜렷한 입장표명을 자제하고 있고, 심지어 대전 등 충청권 방문일정도 지난해 11월이 마지막이다.
 
이에 따라 지역 정가에서는 “주요 선거 때마다 충청 표심은 당락을 결정하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다”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이번 대선에서 여·야 후보들이 충청인들의 민심과 동떨어진 행보를 보이면서 앞으로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이재명의 적은 과거 말과 글"…남양주 커피쿠폰 소환,

2020년 남양주시 비서실, 커피쿠폰 샀다 특별감사,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횡령"이라고 SNS 게시,
국민의힘 "경기도 감사가 아니라 수사를 받아야"
원일희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지난 2020년 5월 11일 경기도 감사팀이 남양주시를 상대로 벌였던 특별감사를 언급했다.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용을 꼬집으며 경기도의 솜방망이 감사를 예상했다.

원 대변인은 당시 남양주시 사건을 놓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SNS에 남겼던 글을 적시하며 “이재명의 적은 과거 그의 말과 글”이라고 했다.

이날(4일) 원 대변인은 “경기도 감사팀이 당시 남양주시를 상대로 특별감사를 벌였다”면서 “남양주시장 비서실 직원이 업무추진비로 2만5000원짜리 커피 쿠폰 20장을 구입해 코로나 사태로 고생한다며 보건소 직원에게 10장, 시청 직원에게 10장을 나눠준 사실을 적발했다”고 말했다.

원 대변인에 따르면 감사 직후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남양주시 비서실 직원이 혈세 업무추진비를 횡령했다’고 적었다.

원 대변인은 “당시 이재명 지사는 직원 격려용이라도 커피 상품권을 업무 추진비로 구입한 행위는 ‘공무원 부정부패’ 횡령이라고 규정했다”면서 “이 사건을 이재명 지사와 부인 김혜경 씨가 소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 씨의 법인카드 사용 수법은 치졸 그 자체”라면서 “법카 소고기, 법카 초밥, 법카 샌드위치 사건”이라고 했다.

원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의 적은 과거 이재명이 내뱉은 말과 글”이라면서 “현재 벌어진 ‘나를 위해’ 불법으로 사용된 법인카드 업무추진비에 대해선 ‘사실관계를 따져보고 문제가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측근인 경기도 감사관에 감사를 받는 쇼가 아니라 사법 당국의 정식 수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공직자의 혈세 낭비가 횡령이고 부정부패”라고 단언했다.

남양주시 커피 쿠폰 사건은 지난 2020년 3월 발생한 일이다.

경기도는 같은 해 4~6월 ‘소극행정 실태 특별조사’를 실시했고 ‘상품권 유용’을 명목으로 적발한 공무원 A씨에 대해 중징계를 의결토록했다.

결국 2020년 11월 A씨에게 정직 1개월과 징계부과금 1배(25만원) 부과를 처분이 결정됐다.

이재명 당시 지사는 자신의 SNS에 “코로나로 격무에 시달리는 보건소 직원 격려용 50만 원 상당의 커피 상품권 중 25만 원을 (남양주시) 비서실 직원들이 횡령했다”거나 “남양주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간호사들에게 줄 위문품을 절반이나 빼돌려 나눠 가졌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의정부지법 행정1부(오병희 부장판사)는 A씨가 제기한 정직 처분 등 취소 소송에서 “A팀장에 대한 징계를 취소한다”면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A팀장이 정당한 절차에 따라 대상자들에게 적법하게 경비를 사용했다는 결론이다.

조광한 남양주 시장인 4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경기도의 보복 행정과 위법한 징계 요구로 성실하게 직장 생활을 했던 평범한 공무원이 하루아침에 횡령이나 하는 공무원으로 낙인찍혀 1년 넘게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팬카페 등장 `걸크러시` 김건희…등판 시점은?

아웃사이더 남편 도와 권력자 올린 `여태후` 비견,
`7시간 통화` 거침없는 입담 전투력 과시도,
여전한 리스크에 등판 여부 의견 갈려,
어눌한 `한량`(閑良)이자 하급 관리였던 남편을 천하의 제왕으로 만드는 데 공이 큰 `여태후`(초한지 유방의 부인)일까, 전투력 `만랩`(최고 레벨) 장비와 같은 `여걸` 일까.

경력 부풀리기 의혹 등으로 공개 석상 출현을 피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등판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사진=포털 네이버에 개설된 공식 팬카페 ‘건사랑’.
 
한 유튜브 매체가 공개한 7시간 통화 녹취로 반전의 기회를 갖게 된 데다 최근 윤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 덕분이다

`무속인에 의존한다``경력을 부풀렸다` 등 김씨를 둘러싼 의혹은 여전히 꼬리의 꼬리를 물고 있지만, 그를 보는 시선은 좀 달라졌다.
사진=포털 네이버에 개설된 공식 팬카페 `건사랑`.
 
여당 측 지지자들이 당초 예상했던 `파렴치범` 수준은 아니라는 차원에서다.

남편에 의존적일 것이라는 예상과도 달랐다.
 
판세를 읽으며 윤 후보에게 직접 조언도 하는 `정치적 동반자`일 수도 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막후 실세 `여태후`일까?

김 씨는 과연 어떤 캐릭터에 가까울까.
 
진의 시황제 이후 중국 천하의 패권을 다퉜던 항우와 유방의 대결을 다룬 `초한지`에서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젊은 시절 `여치`로 불렸던 `여태후`다.

여태후는 한 고조였던 유방을 도왔던 조강지처다.
 
그는 유방의 맞대결 상대였던 항우 측에 인질이 되는 고초를 겪기도 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도 유방의 집안을 건사하며 항우의 압박을 견뎌냈다.

유력 집안의 딸이었던 여씨는 사십 가까운 나이까지 한량 생활을 하다 진나라 하급 관리를 하던 유방과 결혼을 하게 됐다.
 
이후 유방은 뜻하지 않게 반란 세력의 중심이 된다.
 
진나라 정부의 명령을 완수하지 못하게 되자 내친 김에 반란을 일으키게 된 것. 유방은 반(反) 진나라 세력의 기수가 됐지만 라이벌 항우와 비교해 용모와 언변, 무술 실력과 지략 어떤 것 하나 두드러진 게 없었다.
 
주변 인재들의 활약과 항우의 자멸적 실책에 따라 중원까지 통일하게 된다.

여씨의 면모는 한나라 황후로 권력을 잡게 되면서 드러났다.
 
한신 등 한 고조를 도왔던 유방의 측근 공신을 쳐내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토사구팽`이란 말이 이 때 유래됐다.
 



`만랩` 전투력 갖춘 장비일까?

7시간 통화 녹취로 드러난 김 씨의 면모 중 하나가 `기가 센` 여자다.
 
그리고 `막강 전투력`이다.
 
지난 16일 공개된 녹취록에서 김 씨 본인이 기가 세 “굳이 무속인을 찾지 않는다”고 했다.
 
열린공감TV 등 여당 측 인사들을 향해 “청와대 가면 가만 안 두겠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김 씨는 “우리는 원래 좌파였지만 조국(전 법무부 장관) 때문에 입장을 바꿨다”면서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일을 벌인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조 전 장관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을 직접 지칭하면서 ‘진짜 적은 내부에 있다’고까지 말했다.

`쥴리` 의혹이나 양 모 검사와의 동거설에 대해서는 `쿨하게` 넘겼다.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보다 차분하게 설명하면서 `말이 안 된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동거설을 두고 `다른 사람들과의 패키지 여행의 하나일 뿐`이라면서 `(사진 등이) 오히려 공개되면 더 좋지`라는 대범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김 씨가 녹취를 인지하고 계산된 발언을 한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는 “상대를 안 할까 하다가 아주 적대적인 매체니까 어느 정도 좀 활용을 한 것 같다고 보인다”면서 “그 결과 체코 여행도 그렇고, 쥴리 의혹도 어쨌든 깔끔하게 해명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회견 하는 것, 캠프에서 하는 것 보다 본인의 육성으로(한 방에 해결해 버렸다)”고 평했다.



프로필 등록…등판은 언제?

40일도 채 남지 않은 대선에서 관심의 초점은 김 씨의 등판 시점이다.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그의 프로필 사진을 취재진에 배포했고 김 씨는 자신의 네이버 프로필을 업데이트 했다.
 
지지자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가장 유력한 시점은 설 연휴 혹은 그 직후로 보인다.
 
김 씨가 미술관 등에서 관람 활동을 하고 사후 이를 공개하는 방식이다.
 
다음달 15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그 이전에 조금씩 공개 활동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국민의힘 내부에서 `김 씨의 활동을 최소화해야 한다`라는 의견도 있다.
 
최근 김 씨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윤 후보의 리스크 중 하나라는 인식 때문이다.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도 2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알음알음 삼삼오오 얘기들이 되고 있는 건데 아직도 양론이 갈린다”면서 “주된 논의는 현재 등장하면 (여당에서)온갖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는 부분에 말려들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野 “김혜경 법카 감사관, 이재명이 채용…쇼로 시간 끌겠다는 것”

“경기도 감사쇼가 아닌 ‘수사’를 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배우자 김혜경 씨의 ‘황제 의전’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 감사기관에서 철저히 감사해달라는 청구를 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재 경기도청 감사관은 이 후보가 도지사 재직 당시에 채용한 인물”이라며 “감사하는 척 쇼하면서 시간을 끌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어 “민주당 내부에서도 경기도 감사관실 감사관이 ‘이재명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이 후보의 감사 요청이 말장난이라고 평가하고 있을 정도”라며 “(이재명 후보가) 특검하자고 했더니 진짜 특검하는 줄 알더라는 식으로 특검법 처리를 뭉개왔듯, 감사 청구하겠다고 했더니 진짜 감사하는 줄 알더라고 할 것이 눈에 뻔히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후 김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황제의전·과잉의전’이 아닌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지금까지 드러난 의혹만으로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 공금횡령죄 등의 범죄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당장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어 과거 이 후보가 지사 시절 언급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인 ‘성남판 김영란법’을 소환하며 “경기도 감사 쇼로 어물쩍 넘어가려 할 것이 아니라 이제 그 엄격한 원칙을 자신에게도 적용해서 셀프 아웃을 선언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글(위)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의 글. 페이스북 캡처,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도 이에 가세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경기도 감사관에 대해 “김문수 지사 때부터 남경필 지사 때까지 경기도 감사관은 감사원에서 파견 받아 임명했지만, 이재명 지사가 들어오면서 파기하고 측근들을 감사관에 임명해왔다”며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 감사관실에 감사를 의뢰했고 사전협의라도 있었던 듯 경기도는 곧바로 감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고 했다.

이어 “지금 감사관이 감사원 출신이라면 일말의 기대라도 해 보겠지만, 이재명이 임명한 측근이 셀프감사를 한다고 하면 누가 그 결과를 믿겠는가”라고 반문하며 “국고손실, 횡령, 의료법 위반 등 여러 혐의가 있다.

윤석열 당선 후 검찰에 의한 수사가 답이다”라고 촉구에 나섰다.

한편 이 후보는 전날 입장문에서 “지사로서 직원의 부당 행위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지 못했고, 저의 배우자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감지하고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며 “도지사 재임 시절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이 있었는지를 감사기관에서 철저히 감사해 주기를 바란다.

문제가 드러날 경우 규정에 따라 책임지겠다”고 했다.

앞서 전 경기도청 직원인 A 씨는 최근 경기도청 총무과 소속 전 사무관 배 모 씨가 김혜경 씨 약을 대리 처방·수령하도록 하고 음식 배달 등을 하라고 지시했다고 언론을 통해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김 씨의 이 후보 명의 법인카드 유용, 빨랫감·재떨이 심부름 등 다른 의혹도 잇따라 제기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3일 오후 이와 관련해 이 후보와 부인 김 씨, 배 모 씨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강요죄, 의료법위반죄 등으로 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국민의힘 "이재명의 적은 과거 말과 글"…남양주 커피쿠폰 소환,

2020년 남양주시 비서실, 커피쿠폰 샀다 특별감사,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횡령"이라고 SNS 게시,
국민의힘 "경기도 감사가 아니라 수사를 받아야"
원일희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지난 2020년 5월 11일 경기도 감사팀이 남양주시를 상대로 벌였던 특별감사를 언급했다.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용을 꼬집으며 경기도의 솜방망이 감사를 예상했다.

원 대변인은 당시 남양주시 사건을 놓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SNS에 남겼던 글을 적시하며 “이재명의 적은 과거 그의 말과 글”이라고 했다.

이날(4일) 원 대변인은 “경기도 감사팀이 당시 남양주시를 상대로 특별감사를 벌였다”면서 “남양주시장 비서실 직원이 업무추진비로 2만5000원짜리 커피 쿠폰 20장을 구입해 코로나 사태로 고생한다며 보건소 직원에게 10장, 시청 직원에게 10장을 나눠준 사실을 적발했다”고 말했다.

원 대변인에 따르면 감사 직후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남양주시 비서실 직원이 혈세 업무추진비를 횡령했다’고 적었다.

원 대변인은 “당시 이재명 지사는 직원 격려용이라도 커피 상품권을 업무 추진비로 구입한 행위는 ‘공무원 부정부패’ 횡령이라고 규정했다”면서 “이 사건을 이재명 지사와 부인 김혜경 씨가 소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 씨의 법인카드 사용 수법은 치졸 그 자체”라면서 “법카 소고기, 법카 초밥, 법카 샌드위치 사건”이라고 했다.

원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의 적은 과거 이재명이 내뱉은 말과 글”이라면서 “현재 벌어진 ‘나를 위해’ 불법으로 사용된 법인카드 업무추진비에 대해선 ‘사실관계를 따져보고 문제가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측근인 경기도 감사관에 감사를 받는 쇼가 아니라 사법 당국의 정식 수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공직자의 혈세 낭비가 횡령이고 부정부패”라고 단언했다.

남양주시 커피 쿠폰 사건은 지난 2020년 3월 발생한 일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 ( KBS · MBC · SBS )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 시작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있다.
 
경기도는 같은 해 4~6월 ‘소극행정 실태 특별조사’를 실시했고 ‘상품권 유용’을 명목으로 적발한 공무원 A씨에 대해 중징계를 의결토록했다.
 
결국 2020년 11월 A씨에게 정직 1개월과 징계부과금 1배(25만원) 부과를 처분이 결정됐다.

이재명 당시 지사는 자신의 SNS에 “코로나로 격무에 시달리는 보건소 직원 격려용 50만 원 상당의 커피 상품권 중 25만 원을 (남양주시) 비서실 직원들이 횡령했다”거나 “남양주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간호사들에게 줄 위문품을 절반이나 빼돌려 나눠 가졌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의정부지법 행정1부(오병희 부장판사)는 A씨가 제기한 정직 처분 등 취소 소송에서 “A팀장에 대한 징계를 취소한다”면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A팀장이 정당한 절차에 따라 대상자들에게 적법하게 경비를 사용했다는 결론이다.

조광한 남양주 시장인 4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경기도의 보복 행정과 위법한 징계 요구로 성실하게 직장 생활을 했던 평범한 공무원이 하루아침에 횡령이나 하는 공무원으로 낙인찍혀 1년 넘게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김혜경 논란에 다시 고개 숙인 이재명 "면목 없다…다 제 불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근 아내 김혜경 씨에게 제기된 의약품 대리 처방 등 각종 의혹에 대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4일) 오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우리동네 공약' 언박싱 데이 행사 후 김 씨의 약 대리처방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다 제 불찰"이라면서 사과했습니다.

이 후보는 "면목이 없다. 제 공관 관리 업무를 한 공무원 중에 피해를 당한 사례가 있다고 하고 논란이 되는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라면서, "제가 좀 더 세밀히 살피고 경계했어야 마땅하나 부족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근 아내 김혜경 씨에게 제기된 의약품 대리 처방 등 각종 의혹에 대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관련 기관의 수사·감사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책임을 충분히 지겠다."라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엄정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다시 한번 사죄 말씀을 드린다."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숙여 인사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어제도, 입장문을 통해 "지사로서 직원의 부당행위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지 못했고, 저의 배우자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감지하고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라면서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준석 "토론 1등 윤석열, 2등은 심상정…安은 평가도 싫다"

4당 대선후보 TV토론과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한 판단을 유보, 안 후보와 감정의 골이 얼마나 깊은지를 드러냈다.

이 대표는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진행자가 "이 대표 나름의 토론 순위를 매긴다면"이라고 묻자 "우리 윤석열 후보가 단연코 1등이다"며 물으나 마나 한 답을 내 놓았다.

이어 "심상정 후보도 상당히 돋보였고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으로 가면서 상당한 부담감을 느껴 나중에는 답하지 않겠다는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등 굉장히 위축된 자세를 보였던 것 같아 3등으로 평가한다"고 점수를 매겼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나머지 한 분은 평가하지 않겠다"라며 "딱히 평가하고 싶지 않다"고 '안철수'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는 것조차 싫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22 대선후보 토론에 앞서 리허설 준비를 하며 물을 마시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News1, 겹쳐,

이에 진행자가 "청취자들이 점수들 주고 계시는데 안철수 후보 평가가 괜찮더라"고 하자 이 대표는 "지지자들이야 그렇게 평가할 수 있다"고 선을 그은 뒤 "어제 안철수 후보의 토론은 평상시와 굉장히 비슷한 모습이었기에 저는 긍정적 평가도 부정적 평가도 하지 않고 그냥 안철수 후보다웠다,

이런 말을 하겠다"며 안 후보를 비꼬았다.

진행자가 "안철수 후보측이 조금 기분 나쁠수도 있겠다"며 놀라워 하자 이 대표는 "안철수 후보를 안철수 답다고 했는데 기분 나쁘면 그것이 이상한 것"이라며 할 말 했을 뿐이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이준석 대표는 정치권에서 대표적인 '반(反)안철수' 인물로 단일화, 합당 등 사사건건 안 후보와 대립각을 세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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