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4일 일요일

이재명 '법카' 관련자 사망에 "무당의 나라 돼서 그런지…나와 무슨 상관인가" ‘김혜경씨 법카 의혹’ 공익신고자 “수행비서 배씨에 받은 상처, 꼭 책임 물을 것” 국민상식으로 본 이재명에 대한 변명 - 전과 건, 이재명 '옆집 기생충', 김은혜 "화·금 저녁은 김혜경 초밥 먹는날"이재명을 위한 변명,,,

이재명 '법카' 관련자 사망에 "무당의 나라 돼서 그런지…나와 무슨 상관인가" ‘김혜경씨 법카 의혹’ 공익신고자 “수행비서 배씨에 받은 상처, 꼭 책임 물을 것” 국민상식으로 본 이재명에 대한 변명 - 전과 건, 이재명 '옆집 기생충', 김은혜 "화·금 저녁은 김혜경 초밥 먹는날"이재명을 위한 변명,,,

이재명 '법카' 관련자 사망에 "무당의 나라 돼서 그런지…나와 무슨 상관인가"

‘김혜경씨 법카 의혹’ 공익신고자 “수행비서 배씨에 받은 상처, 꼭 책임 물을 것”

변명하는게 문재인 방식하고 똑 같구만. 이재명, ‘아들 불법도박’ 사과…“부모로서 가르침 부족”, 사퇴하라.

이재명은 진짜 몰랐다, 조폭인 줄!

국민상식으로 본 이재명에 대한 변명 - 전과 건, (2)

침묵 깬 이상이 교수 “참으로 뻔뻔한 민주당…이재명 세력을 궤변으로 변명”

이재명 '옆집 기생충', 김은혜 "화·금 저녁은 김혜경 초밥 먹는날"

이재명을 위한 변명,

이재명의 역사관 변명,

주장부터 따져보자.

 

이재명 '법카' 관련자 사망에 "무당의 나라 돼서 그런지…나와 무슨 상관인가"

"아무 관계 없는 사람, 검경 강압수사 견디지 못해 돌아가신 것"
'저학력' 논란엔 "틀린 말 아니다, 조작·왜곡한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이재명 의원은 30일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 카드 불법유용 의혹' 사건의 관련자 등이 사망한 것과 관련 "나라가 무당의 나라가 돼서 그런지,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참 어처구니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강원 강릉시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공연장에서 열린 영동지역 당원 및 지지자 만남에서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 검·경찰의 강압수사를 견디지 못해 '언론과 검찰이 나를 죽이려 한다'고 돌아가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을 특정인에 엮는다"며 "저는 염력도 없고 주술도 할 줄 모르고 장풍을 쓸지도 모른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세상을 상식적인 세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30일 강원 강릉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2022.7.30 News1 겹쳐,

그는 "민중 신앙으로서의 무속신앙을 존중하지만,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든지 여당 당 대표의 정치적 판단에 영향을 주면 안 된다"며 윤석열 정부는 물론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최근 발언을 거론하며 "바람직하지 않는 악성 주술적 사고"라고 거론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을 둘러싼 갖가지 논란과 의혹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그는 전날(29일)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소득 200만원 이하의 60%는 국민의힘 후보(윤석열 대통령)를 찍었다는 기사가 있다.
팩트고 사실"이라며 "자신을 위한 정치를 선택하는 게 통상적인데 피해를 끼치는 반서민 정당인 국민의힘을 지지해 안타깝다고 한 것인데 틀린 말을 한 것인가? 조작과 왜곡을 한다"고 반박했다.

또 백현동 개발 의혹을 두고서는 전날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최재해 감사원장이 '백현동 감사에서 이 의원과 연결된 위법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언한 것을 인용하며 "감사원이 저를 고발했다고 제가 큰 죄를 지은 것처럼 그렇게 했지만, (혐의가) 없으니까 못 찾는 것"이라며 "뭐가 잘못됐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이날 △이기는 민주당 △강한 야당 △국민 속에서 소통하는 민주당을 다짐하며 "많은 분을 입당시켜서 민주당이 국민 속에 뿌리를 내릴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물론 이재명도 그와 비슷한 일을 했다.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그녀와 그녀의 모친을 20여차례 칼로 찔러 사망케 한 악질을 변호하면서 심신미약을 주장했던 것이다.

범인이 밧줄과 칼을 미리 준비해 현장으로 갔고, 여친을 죽인 뒤 집에 숨어있다가 어머니마저 죽인 이 범죄 어디서 심신미약의 여지가 있는지

‘김혜경씨 법카 의혹’ 공익신고자 “수행비서 배씨에 받은 상처, 꼭 책임 물을 것”

법적 대응 예고해,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인 김혜경씨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처음으로 폭로한 공익신고자가 지난 4일 해당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배모씨를 향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공익신고자 A씨는 이날 8시간가량 참고인 조사를 마친 뒤 유튜브 채널 ‘백브리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배씨로부터 받은 상처에 대해 꼭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고소 방침을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인 김혜경씨. 뉴시스 겹쳐,

경기도청 7급 공무원이었던 A씨는 당시 김씨의 수행비서이자 총무과 별정직 5급 공무원으로 알려진 배씨로부터 끊임없는 부당한 지시와 심부름, 갑질을 받아왔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폭로 이후) 외부 출입을 최소화 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다”고 근황을 밝혔다.

또한 ‘생각보다 조사가 늦어진 것 같다’는 진행자의 질문엔 “고민과 두려움이 많았다.

제보하면서도 심적으로 힘들어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A씨는 지난달 26일 숨진 채 발견된 참고인에 관해선 “(기사를 보고) 많이 놀랐다”고 했다.

그는 “고인에 대한 안타까움과 불안한 마음이 있다”라면서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돌아왔으며, 있는 사실을 그대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A씨는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배씨를 향해 “지금이라도 사실을 이야기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이 의원이나 김씨로부터 개인적인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A씨는 지난 3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공익신고자로 인정받아 6개월간 경찰의 신변보호 조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신변보호 기간이 내달 만료됨에 따라 연장 여부가 논의될 거로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배우자 김혜경씨. 연합뉴스

그는 “언론 등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면서 “신변보호 연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의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자택 옆집의 경기도시주택공사(GH) 합숙소가 선거사무소로 쓰였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배씨가 문제의 옆집을 부동산에 전세 내놓은 정황을 포착했다고 5일 전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이 집을 전세 거래한 부동산의 중개업자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

GH 판교사업단은 이 중개업자를 통해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로 있던 2020년 8월 수내동에 있는 A 아파트 200.66㎡(61평) 1채를 전세금 9억5000만원에 2년간 임차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배씨가 관여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80대 B씨 소유인 이 집을 배씨가 집 주인 대신 부동산에 전세 매물로 내놨고, GH가 물건을 임대 계약했다는 것이다.
 
 
 

변명하는게 문재인 방식하고 똑 같구만. 이재명, ‘아들 불법도박’ 사과…“부모로서 가르침 부족”, 사퇴하라.

 이재명과 문재인, 이두사람은 자기 잘못한것에 대한 사과를 하면서, 한다는 견소리는 "죄송하다, 앞으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로 구렁이 담넘어 가는식으로 위기를 넘긴다.

문재인이가 호주 수상과 정상회담및 외유를 하기위해 비행기타고 하늘높이 치솟은후, 지상에서 의료진들과 국민들이 Pandemic을 퇴치하기위해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는 불쌍한 모습을 Binocular를 통해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었을까? 

양심은 있었던지 귀국해서는 외유에 대한 한마디의 언급이 없었고,  Pandemic확진자의 확산에 마지못해 " 사전 준비가 부족했음을 사과 드린다"라고 했는데, 그것도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을 통해서 한마디 한게 전부였었다.

K방역 잘한다고 할때는, 항상 문재인이 앞에 나와서 자화자찬 늘어놓은데 선수였었다.

쉽게얘기하면, 다 차려놓은 밥상에 숫가락 얹어놓고 신나게 먹을때는 먼저와서 밥상에 앉아 주인 행세를 하는데는 선수라는 뜻이다.

이런자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란다. 이런자를 닮은, 패륜아 이재명이가 대통령질 하겠다고 난리다.

문재인이나 이재명 둘다 똑같이 자기네들이 잘못한것에 대한 대국민사과의 변은 너무도 형식적이고 진정성이라고는 병아리 눈꼽만큼도 안보였다. 

아들놈이 도박꾼으로 국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데도, 겨우 한다는 소리가 국민들을 우롱하는 견소리만 짖어댔는데, 그방법이 문재인이 하는 사과방법을 그대로 모방하여, 국민들의 분노를 더 높이고 말았다. 

더러운 인간들.... 그들의 끝날이 언제일까는 대부분의 현명한 국민들은 잘 알고있다.

불법도박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엄연히 범죄자이기에 경찰이 바로 붙잡아서 유치장에 넣던가 아니면 법정에 세워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하는데.....

내편인 패륜아 이재명과 그의 아들 도박꾼에게는, 공수처도 검찰도 그리고 경찰도 딴전을 피우고, 귀를 막고 눈을 감는식으로 직무유기를 하고 있지만, 이를 비난할 조직은 없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재명의 아들이 도박꾼으로 발각되여 전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는데, 이재명이는 "자식을 잘못 교육시켜 죄송하다,

질책을 겸허히 받아 들이겠다..."라고 얼버무렸는데, 패륜아 이재명다운 변명이다. 

아들놈은 도박상습꾼이고,  애비는 형수에게 "18년, 개같은 년..."이라고 공개적으로 울부짖었던 패륜아다. 

이런놈이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동방예의지국으로 명성이 높았던, 예의바른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시궁창에 처박았는데,  그렇치 않아도 요즘은 '황금만능'주의 사상에 온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는 이난장판에서, 이재명이는 신이나서 그 시류에 편승해서, 한표를 달라고 안면을 바꾸고 표구걸을 하기에 여념이 없고, 그의 말에 경거망동하여 동조하는 썩어빠진 국민들의 정신에 대한민국의 앞날이 너무도 암당하다는 생각이다.

이재명이는 친형수에게 돼지들도 사용하지 않은 쌍욕을 막 퍼부어대는 패륜아다.

그것도 부족하여 친형을 강제로 병원에 입원 시키는 4인의 주동멤버중의 중심 인물인것은 모두가 다 알고 있다. 

 이런놈이 대통령을 하겠다는데.... 패륜아 이재명이는 유권자의 표를 붙잡기위해, 더불당 민주당찌라시들과 문재인이 그렇게도 싫어하고 증오하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 독재자라고 독설을 퍼부어 댔던 박정희 대통령, 그리고 문재인이가 전두환 대통령의 장례식에 조문을 가지 않겠다고 큰소리로 외쳐댔던, 네편 사람들을 추겨세우면서 표구걸을 하는 꼬락서니를 보면서, 그말에 진정성이 있다고 믿는 유권자들이 있었을까?  

패륜아 이재명이는, 변호사 시절에는 주로  악마 살인자들만 골라서 변호하는, 그래서 돈을 긁어 모으는데 올인했던 인권변호사였었다.

그렇게 돈벌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일때, 이재명의 아들놈은 얼마나 혼자서 외로웠었을까?는 쉽게 수긍이간다.

주머니에 돈은 있겠다 그래서 찾아갈곳은 자연적으로 도박장 이었을것이라는 추측을 하는것은 하나도 어렵지 않다.

옛말에 '바늘도둑이 소도둑된다"라는 말은 패륜아 이재명의 아들에게 꼭맞는 격언으로 확신된다. 

나이가 먹어가고 주머니에 있는 돈단위도 커져서.... 

이재명이는 "아들도 자신이 한 행동을 크게 반성하고 있다.

스스로에 대해 무척이나 괴로워한다.

온당히 책임지는 자세가 그괴로움을 더는 길이라고 잘 알려줬다"라고 착한 아비인척 했는데, 정말로 진정한 인권변호사라면 "아들이지만 불법도박범죄의 책임을 물어 검찰 또는 경찰에 자수하여 광명을 찾고 살자"라고 하면서 같이 해당 기관에 가서 조사를 받게 하고,  부덕한 아비로서, '국사를 돌보는 대통령을 하겠다는 욕심을 내려놓고 자숙하기위해 후보사퇴를 합니다'라는 진정어린 사과를 하면서 호소를 했었다면.... 

그러나 그가 한견소리는 "제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하여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써 아들과 함께 머리숙여 사과 드린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하겠다 치료도 받도록 하겠다"라고 했지만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는 소리는 한마디도 없었다.   

정말로 더러운 인간성의 소유자다. 허긴 그런 개같은 인간이니까, 형수에게 입에 담지못할 쌍욕을 해 댔다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더 설명이나 요구가 필요없다. 

당장에 후보사퇴하라. 국민들 그만 기만하라. 문재인이 평생 당신의 보호막은 될수없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을 현장방문해 보라매병원 임원진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 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6일 아들의 불법 도박 의혹에 대해 “부모로서 자식을 가르침에 부족함이 있었다”며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하여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 “아들의 잘못에 대하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조선일보는 미국에 서버를 둔 한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 후보 장남으로 추정되는 한 이용자가 도박 경험을 담은 글을 다수 올렸다며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이용자는 온라인 포커머니 구매·판매 글을 100건 넘게 올리고 서울 강남 등의 도박장에 드나들었던 후기를 여러 번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언론보도에 나온 카드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

아들이 일정 기간 유혹에 빠졌던 모양”이라며 “부모로서 자식을 가르침에 부족함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아들도 자신이 한 행동을 크게 반성하고 있다. 

스스로에 대해 무척이나 괴로워한다”며 “온당히 책임지는 자세가 그 괴로움을 더는 길이라고 잘 일러줬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하여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치료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은 진짜 몰랐다, 조폭인 줄!

 2007년 3월, 성남지청은 그 일대를 주름잡던 국제마피아 60여명을 집단폭행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그런데 그 중 두 명을 이재명이 변호했다는 게 알려졌다.

조폭이라 해도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지만,

제대로 된 변호사, 특히 장차 큰 자리를 노리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돈이 궁해도 조폭을 변호하지 않는다.

예컨대 조두순에게 심신미약을 이용해 고작 12년형을 받게 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다면

선뜻 표를 던질 수 있을까?

물론 이재명도 그와 비슷한 일을 했다.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그녀와 그녀의 모친을 20여차례 칼로 찔러 사망케 한 악질을 변호하면서 심신미약을 주장했던 것이다.

범인이 밧줄과 칼을 미리 준비해 현장으로 갔고, 여친을 죽인 뒤 집에 숨어있다가 어머니마저 죽인 이 범죄 어디서 심신미약의 여지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급변호사는 우리가 못보는 것을 보는 법이니 그냥 넘어가자.

이게 이해되는 건 이 사건의 범인이 이재명 누나의 아들, 그러니까 조카였기 때문이다.

그래, 조카인데 성공한 삼촌이 변호해주는 게 맞지.

피는-아, 형님은 예외다-물보다 진하니까.

하지만 무고한 사람을 패고 돈을 뜯는 조폭을 변호하는 건 얘기가 다르다.

조폭은 일반인과 DNA 구조가 다른 이들, 조폭을 변호해 형량을 덜 받게 해주는 건 그들에게 또다른 범죄를 저지를 기회를 제공하는 파렴치한 행위니 말이다.

그런데 유력 대선후보 이재명이 그런 짓거리를 했다니,

이거야말로 충격이지 않은가.

그가 대통령이 되면 조폭들이 다음과 같이 할까봐 무서워진다.

"느그 대통령 청와대 살제? 내가 임마 느그 대통령이랑 임마, 어저께도, 어? 같이 밥 묵고, 어?

사우나도 같이 가고, 다 해쓰 임마!"

그래도 무작정 욕하기보단 그의 설명을 먼저 들어볼 필요는 있다.

전과 4범인 유력 대선주자에게도 반론권은 주어져야 하니까 말이다.

이재명은 말한다.

"조폭이 아니라고 주장을 했다니까요?

가족들이 와서 선량한 시민인데 억울하게 잡혀 있으니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해서 사건을 수임했다.

만약에 정말로 조폭이 아닌데 조폭으로 기소됐다면 얼마나 억울하겠나."

게다가 이재명은 매우 숭고한 뜻을 가진 분,

"내가 생각하는 억울함 없는 사회를 위해서 이 억울하다고 하는 사람들을 내칠 수가 없었다."는 것.

이거 읽다가 운 사람, 꽤 있을 것이다.

기사 긁어다 붙이면서 나도 울었을 정돈데,

조폭이 억울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그의 대의에 정말이지 가슴이 웅장해진다.

이분은 미국서온 조폭이 아닐까요?

게다가 집단폭행에 가담하고, 이전에도 비슷한 범죄로 실형을 받았다고 무조건 조폭이라고 단정짓는 건 성급한 일이란다.

"폭력 사건의 피의자가 모두 조폭이 아니며, 변호인은 의뢰인의 발언을 신뢰하는 것이 타당하므로 피의자가 조폭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음이 자명하다”​

하기야,

법무차관도 택시기사를 패고, 검사는 선배 검사장을 패지만, 이들이 다 조폭은 아니잖은가?

그래도 미심쩍다는 분이 있을까봐

여기서 이재명의 불행한 측근사를 끄집어내련다.

조폭에 관대한 인간성 덕에 이재명 주변에는 늘 조폭이 들끓었다.

조폭들은 다양한 이유로 사람을 팼다.

째려봤다고 패고, 돈 내놓으라고 패고, 밥맛 떨어진다고 패고, 얼음통으로 패고, 하여튼 그랬다.

그리고 이재명은 그런 사람들을 주위에 두고 부렸다.

늘 보는 조폭은 조폭이 아니라는 유명한 말이 있듯이,

이재명에게 조폭은 거의 일반인이었다.

그런 사람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손을 내민 조폭을 식별할 수 있을까?

모르고 했다고 잘못이 아닌 건 아니지만,

최소한 정상참작은 해주는 게 강호의 도리,

이재명에게 조폭변호의 프레임을 씌우는 건 잔인한 일이다.

근데 이재명 같은 사람에게 조폭 구별법을 알려 줄 좋은 방법이 있다.

조폭한테 몇 대만 맞아보는 거다.

그럼 바로 깨달을 수 있다.

조폭이 왜 조폭인지를,,,?


국민상식으로 본 이재명에 대한 변명 - 전과 건 ]

이재명이 변호사를 선택했다는 것도 의외다. 연수원 성적이 나뻤을거라 생각했는데 300명중 60등으로 당시 판사의 말석, 검사라면 우수한 성적으로 임묭됐을거란 글을 읽었다.
 
요즘에서 보면 어이없는 선택을 한 걸로 생각된다.
 
어찌됐건 민변에 가입해 이천을 거쳐 성남에서 변호사를 하며 여러 시국사건과 시민단체 활동을 도운 건 사실이다.

이재명을 공격하느라 전과4범 운운하는 말이 많다.

이중 음주운전을 제외한 세 건은 개인의 이득과 상관없는 범죄다.

공직을 위해 저질렀거나 선거법의 오해로 벌어진 것이다.

검사사칭과 무고죄는 2002년 백궁정자지구 용도변경 및 파크뷰 특혜분양 의혹을 취재하던 KBS 추적60분 최철호PD에게 수원지검 담당검사 이름을 이재명이 알려주고 최철호PD가 당시 성남시장인 김병량씨와 검사를 사칭해서 통화하고 녹취한 것이다.

당시 특혜분양에 대한 시민단체 변호를 맡은 이재명씨가 기자회견에서 녹취를 폭로하며 문제가 된 사안이다.

최철호PD 벌금 300만원, 이재명 벌금 150만원을 받았으나 최철호PD는 항고로 선고유예, 이재명은 항고를 하지 않아 확정된 건이다.

음주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공용건물 손상'은 성남의료원 설립과 관련된 사안으로 판단된다.

두 건 모두 2004.07월과 2004.08월에 벌금형을 선고받는다.

2000년대초 성남 인하병원이 폐쇄되면서 2003년 12월 성남시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주민발의 조례 제정 운동이 시직되었고 이 단체의 대표를 이재명이 맡는다.

이 조례를 성남시 의회에 올렸고 심의보류가 되자 이에 흥분한 시민들이 의회에서 난동을 피워 대표인 이재명이 처벌을 받은 건이다.

시민들의 자체 조례발의로 설립된 최초의 공공의료원이 성남의료원이란 걸 생각한다면 적어도 뭔가를 하는, 또 하고자 한 정치인으로 이재명을 자리매김할 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 선거법위반은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산성역 지하 횡단통로에서 본인의 명함을 돌린 혐의였다.

이재명 측은 해당 지하 횡단통로가 지하철 구내가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결국 벌금 50만원의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았다.

세 번째 선거라는 점을 생각하면 어이없는 선거법 위반이라 생각되나,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인 경우 많은 우리 선거법의 맹점일 수도..

법치주의 국가에서 준법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더해 변호사가 법을 어겼다는 건 더 크게 비난을 받을 일이다.

그러나 이재명은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의 그 누구들처럼 자신의 이재를 위해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

이건만 보면 그러하다 볼수도 있다,

물론 저 과정들을 통해 공천을 받은 것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저 위의 범죄들이 국민의 알권리와 공익을 위한 것이었다는 점은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음주운전은 좀 예외다.)

이재명이 뻥이 센 건 인정한다.

성남의료원 조례제정과 관련해서도 1.9만명 정도 서명을 20만명이라고 하고 심사보류를 47초만에 부결이라고 했으니. 더해 성남시장 재직중에도 국정원이 자신을 사찰했다는 등으로 여론의 관심을 끌은 것도 맞다.

또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 등도 마찬가지다.

맨 땅에서 시작한 검정고시 출신의 변호사가 대한민국 정상을 넘본다는 사실 기득권에 의해 고착화된 우리 사회에서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 일은 뚝심과 뻥으로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 이재명이다.

수도권 개발지로서 가장 핫한 성남에서 한나라당의 기득권과 싸우며 그가 만들어낸 것들은 적지 않다.

물론 과장도 적지 않다.

그러나 그 과장들도 또한 그런 기득권들과의 싸움을 위한 한 수단이었을 걸로 생각한다.

전 이재명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작년 9월부터 올 1월까지 국회 앞에서 '화천대유 특검수용, 고발사주 즉시수사'란 피켙을 들었다.

그런데 왜 지금 이재명에 대한 변명을 하냐고??

이재명은 과장이든 간에 항상 무엇인가를 할려고 했다.

그 과정에서 뭔가를 착복했다면 이미 검경에 의해 영어의 몸이 되었을걸로 생각한다.

한동훈이 윤석열이 이재명보다 깨끗하냐고 묻는다면,,,

그들은 검사라 수사를 받지 않았을 뿐이라고..

지금 대한민국에 무언가를 해볼려고 하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이게 제가 이재명을 변명하는 이유다.

역사 흐름에 필요한 자가 중요하다는 것..

참 이재명과 전 가는 길은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전 거대양당체제를 비판하며 다당제를 원하는 사람이란 점. 그렇기에 거대양당 당원도 아니라는 점 분명히 말씀드린다.


침묵 깬 이상이 교수 “참으로 뻔뻔한 민주당…이재명 세력을 궤변으로 변명”

민주당, 8·28 전당대회서 ‘중도 사퇴’ 후보 득표 수 ‘무효 처리’ 결정,

이상이 교수, 대법원 판례 들며 “결선 투표선 총 투표수 포함시켜야” 주장,

“결선투표 채택한 경선 규칙 하 치러진 선거라면, 중도 사퇴 후보들 득표는 총투표수(분모)에서 유효”

“이것이 상식이며, 이미 대법원 판례에서도 확인된 사실”

“어쩌다 민주당이 이 모양으로 형편없이 궤변이나 늘어놓는 비루한 정당으로 망가졌는지”

“이재명의 민주당, 앞으로도 이렇듯 반성·성찰 없이 궤변으로 일관할 것”

“우리가 ‘이재명의 민주당’을 결코 인정할 수 없는 이유”

 
 
침묵 깬 이상이 교수 “참으로 뻔뻔한 민주당…이재명 세력을 궤변으로 변명”

지난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기본소득론'을 지속적으로 비판했다..


이재명 '옆집 기생충', 김은혜 "화·금 저녁은 김혜경 초밥 먹는날"

김은혜 "왜 늘 화‧금 만찬이었을까...제보 모으는 중"

"왜 쫓기듯 배달음식을 집 앞에 두고 나와야 했을까"
권통일 "옆집 선거캠프로 배달...의심 거둘수가 없어"
"퍼즐 맞춰져 간다...이재명 변명들, 설득력 점점 잃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옆집 비선캠프 의혹이 맞물리면서 '옆집 기생충'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21일 "복잡한 퍼즐이 맞춰져 간다"며 "최종적으로 풀 수 있는 것은 이재명 후보 본인의 검찰 수사 뿐"이라고 직격했다.

(좌측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김은혜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사진 / 시사포커스DB 겹쳐,

먼저 김은혜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단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7급 공무원이 (이 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자택으로 음식을 나른 시점을 곰곰이 따져보니 유독 화·금요일 저녁으로 패턴이 있었다"며 "왜 늘 꼭 화‧금 만찬이었을까. 

이유가 여러 가지로 추정되는데 관련 제보를 모으는 중이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아울러 그는 "제보자측에 따르면, 그때 음식을 나르면 바로 그 자리에서 빠져나가는 게 지침이었던 듯 하다"면서 "(이재명 후보의 자택과 바로 그 옆집인 경기주택도시공사 직원 합숙소라고 주장했던) 2401호 2402호 앞엔 얼씬도 못하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공보단장은 "5급 공무원 배 모씨는 2401호 현관문에서 복도쪽을 비추고 있는 CCTV를 (최근에는 그 자리에선 뗀) 늘 보고 감시했던 듯 하다"면서 "신속히 자리를 빠져 나가지 못했던 제보자(7급 공무원)에게 '다 보고 있어라는 취지로 혼을 냈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단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경기도 법인카드로 구입한 초밥 10인분 등 많은 양의 음식들을 자신의 자택이 있는 성남시 수내동 아파트로 배달 심부름을 시켰던 일부 심부름 내역들을 정리하여 올린 표. ⓒ김은혜 의원 페이스북 제공,

그러면서 그는 "법인카드로 제공된 공식 간담회라면서 무엇이 그리 숨길 게 많아 멀쩡한 7급 공무원은 쫓기듯 배달음식을 두고 나와야 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제보자가 날랐던, 늘 적어도 5~6인분 분량이었던 개별포장의 '나를 위한' 초밥과 샐러드 사진을 추가로 공개한다"고 공격을 가했다.

더욱이 김 공보단장은 "친가의 소유 집에서 수십년을 살았던 옆집 부부가 이재명 후보의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갑자기 이사를 떠났다"면서 "문제의 2020년 8월에 GH 직원들의 이주는 실제 이뤄진 건지, 현재 4명의 직원이라는 분들이 2402호에 살기 시작한 시점은 언제부터인지, 아직 GH의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1일 같은당 권통일 상근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공무원 불법의전, 국고 사적유용, 초밥 10인분, 샌드위치 30인분의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면서 "초밥 도시락과 샌드위치 같은 음식을 날을 정해 놓고 먹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하기 힘들다. 

식사를 겸한 회의를 정기적으로 연 것이 아닌지 의심되는 부분"이라고 공격에 가세했다.

특히 권 부대변인은 "김혜경 씨의 불법 의전과 갑질부터 유사선거 사무소 의심을 받는 '옆집 캠프'까지의 조각들을 맞춰보면, 세금으로 음식을 사고 공무원이 GH 사택에 차린 선거캠프로 배달한 것이 된다"며 "성남시와 경기도의 국고와 조직 등 인프라가 이재명 후보의 대선 준비를 위해 유용되었다는 의심을 거둘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심지어 그는 "(이 후보 측이 주장하는) '모른다'는 변명들이 점점 설득력을 잃고 있다"면서 "성남 수내동 합숙소를 총괄 관리는 GH 경영기획본부가 하고 그 본부장은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비서실장과 도지사 비서실장을 지낸 전형수 씨인데, 전 씨는 2019년 7월부터 GH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일하고 있고, 최근에는 사장직무대행까지 맡고 있다고 한다. 

GH가 2020년 8월 계약한 수내동 사택이 이재명 후보가 12년째 살고 있는 집의 옆집이라는 것을 이 후보의 비서실장까지 지낸 전 씨가 몰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재명을 위한 변명,

김형배(언론인.전 한겨레 논설위원) 처럼회소속, 법사위 검수완박,꼼수처리 주범,

20대 대통령 선거는 결과가 비록 실망스럽지만 촛불혁명 과정에서 몇 가지 의미있는 역사적 성과를 남겼다.

촛불혁명 연장선에서 대선을 만났던 필자는 개표 결과를 통해 두 가지의 소중한 의미를 도출해낼 수 있었다.

첫째는 역사는 결코 직진하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이다.

우회하다가 역류하고 정체하기도 하지만 마침내 강을 이루어 바다에 이르는 물과 같은 것이다.

민주개혁세력이 아직은 주류인 구(舊)체제를 뒤엎을 만한 압도적 파워를 갖추진 못했지만, 이번 개표 결과를 보면 앞으로는 역사의 물줄기를 얼마든지 우리 혼자 힘만으로 바꿀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생겨났다.

강고한 주류에 박빙의 차로 패배했지만 비주류 이재명이 이룩해낸 성과는 실로 놀라운 것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현 정부의 몇가지 치명적 실정에 불리한 선거구도, 언론의 편파보도 총공세, 편향된 검찰 수사 등 겹겹의 벽을 뚫고 대등한 지지표를 얻어낸 것은 값진 성과이다.

더욱 주목할 것은 김대중-노무현 때와 달리 보수와의 연합을 통한 세 불리기도 전혀 하지 않고 독자 후보로 나서 이런 희망적 결과를 일궈냈다는 사실이다.

둘째, 원래 평화와 민주주의는 그 자체로 매우 취약해 평소 세심한 대중의 참여가 동반돼야 함을 깊이 일깨웠다.

조직화된 시민의 단결된 힘이 함께하지 않을 경우 금세 시들고 말 수 있음을 깨닫게 했다.

선거 때 임박해서야 주변 사람들을 설득하는 데 그쳐선 역부족일 수 있다.

우리 공동체는 평화와 민주주의, 불평등 해소 등의 산적한 의제를 안고 있지만 제도권에서 그 심각성을 경고하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 어렵다.

신자유주의의 높은 파고(波高) 때문에 진리를 추구하는 대학도, 공정한 언론도 모두 사라져 버린 탓이다.

조직화된 시민세력만이, 주변과 상시 소통을 통해 사람들을 무책임한 선동으로부터 보호할 유일한 세력으로 남은 것이다.

불과 24만여 표차 패배는 좀 더 노력을 기울여 13만 표를 더 가져왔더라면 뒤집힐 수도 있었다는 뜻 아닌가?

이재명 낙선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지독한 가난 때문에 중학교도 못가고 부모와 일곱 형제를 위해 각자 밥벌이를 해야 했던 소년공의 비참했던 삶을 떠올리면 더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그는 과거의 간난신고를 되레 이웃에 대한 따뜻한 인간애와 올바른 관점을 키운 것으로 반전시킨 인간승리의 주인공이다.

또한 적폐 주류를 극복하려는 치열한 의지와 뜨거운 열정에 뛰어난 능력까지 고루 갖춘, 비주류 민중을 대표하는 촛불혁명의 자랑스러운 자산이자 상징이다.

이재명은 가난에 찌들지 않고 극복하여 큰 성취를 한 인물이다.

주어진 역경을 극복해낸 그만이 지닌 이 소중한 경험은 높이 평가돼야 한다.

그가 다음 선거에 승리할 것이며 촛불세력이 이 사회의 주류가 되는 세상이 곧 올 것임을 확신한다.

낙선에 실망하지 않는 까닭이다.

민중의 큰 자산은 공동체가 잘 지켜내야 한다.

역사의 시간에서 5년은 그리 길지 않다.

또한 내가 이재명을 두둔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그가 경기지사에 출마했을 때부터 줄곧 비판해 왔다.

내 눈높이에 그가 맞지 않아서다.

물론 지금도 이재명을 인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조카와 또 다른 살인자 변호에 대해서는 내 생각이 다르다.

충분히 맡을 수 있다고 여긴다.

아무리 흉악범이라고 하더라도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다.

그게 바로 민주주의다.

먼저 친조카 변호를 보자. 누나의 아들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이재명이 외삼촌이다.

외삼촌이 친삼촌보다 더 가까울 수 있다.

둘 사이가 그랬는지는 알 수 없다.

어쨌든 친조카가 끔찍한 살인을 저질렀다.

외삼촌이 변호사다.

그럼 모르는 채 하는 것이 도리일까. 그것은 아니라고 본다.

누나의 살림살이 역시 넉넉치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재명이 그 사건을 맡아 변호를 했다.

범행 자체는 용서받을 수 없다.

그러나 변호사는 피고인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한다.

변호사의 그 같은 노력을 탓 해서는 안 된다.

이재명도 다르지 않다.

이제 와서 왜 살인자 조카를 위해 변호를 했느냐고 따지는 것은 옳지 않다.

만약 그것을 외면 했다면 도리어 비판받을 일이다.

살인자 집안에서 대통령 후보가 나오면 될 일이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것 역시 편협한 생각이 아닐 수 없다.

그 판단은 오로지 유권자인 국민의 몫이다.

따지고 보면 온전한 집안이 그리 많지 않다.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얘기하는 것은 곤란하다.

그런 일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다.

이재명은 뒤늦게나마 유가족에게 사과를 했다한다.

이재명이 또 다른 살인자의 변호를 맡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살인자 역시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보통 그런 경우 변호를 맡지 않으려 한다.

그런데 이재명은 동료 변호사 1명과 함께 공동으로 수임했다.

당시 이재명은 잘 나가던 변호사가 아니었다.

사건을 의뢰해 오면 대부분 맡는다.

생계 수단으로 그랬다고 볼 수도 있겠다.

지금 그 사건을 또 따지는 것도 웃기는 일이다.

그런 맥락이라면 흉악범이 변호인을 선임하면 안 된다는 이치와 같다.

그 같은 원칙은 없다.

이재명 역시 본인이 성남시장을 하고, 경기도 지사를 하고, 대선 후보가 될 줄 알았다면 이들 사건들을 맡았겠는가. 사람의 앞 날은 누구도 알 수 없다.

이재명은 변호사로서 할 일을 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그것을 갖고 이슈화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어딘가 모르게 끄림찍 하다!?

 

이재명의 역사관 변명,

‘점령군’ 논란, 비겁한 변명 말고 역사관 당당히 밝히라,

이재명, “美 포고문에 있으니 점령군”식 해명 말고,

실질적으로 점령세력이었다 생각하는지 밝혀야,

대선 후보 역사관은 정책방향 가늠할 핵심 지표,

주요 후보 되면 누구나 한미동맹 호국보훈 강조,

돌출 발언과 과거기록 통해 본심 철저히 검증해야,

“친일 세력들이 미 점령군과 합작해서 지배체제를 그대로 유지했다”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발언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자 좌파진영이 들고나온 반격 논리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점령군 표현은 미군 포고령에도 나오는 ‘팩트’인데 뭐가 문제냐는 주장이다.

둘째는 이런 걸 문제 삼는 것 자체가 ‘철 지난 색깔론’이라는 주장이다.

주장 부터 따져보자.

이 지사는 “미군 스스로 포고령에서 ‘점령군’이라고 표현했다”며 “역사지식 부재”라고 역공한다.

즉 점령군이라는 표현은 기술적이고 학술적인 차원에서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는 주장인데, 당당하지 못한 대응이다.

그의 발언은 미 군정기 미군의 법적·제도적 지위에 대한 학술회의에서 나온 게 아니다.

이 지사도 그런 기준으로 표현을 고른 게 아닐 것이다.​

만약 실질적 내용 평가를 배제한 채 공식적·형식적 지위만을 기준 삼는다면 구한말 일본공관 경비, 갑오농민전쟁 진압 지원 등의 구실로 한반도에 들어와 침탈한 일본군을 침략군, 제국주의 점령군이 아니라 경비군, 지원군으로 불러줄 것인가?

우리 사회의 상식과 중심적 표현으로는 1945~1948년을 미 군정기라 표현한다.

이 지사가 ‘자주독립 민족국가 수립의 염원을 짓밟은 외세(미군)의 점령’을 비판하려는 취지에서 점령군 표현을 했다면 그런 생각을 명확히 밝히는 게 당당한 자세다.

그런데 이 지사는 미 군정기의 미군을 실질적으로도 점령세력으로 보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미군은 점령군, 소련군은 해방군” 주장을 밀고 나가는 김원웅 광복회장이 더 일관성 있다.

다만 그 일관성이 무지와 편견, 균형감각 상실의 산물이라는 점이 문제다.

저명 사학자인 노먼 네이마크 미 스탠퍼드대 교수의 저서 ‘The Russians In Germany’(하버드대 출판부·1995년)에는 소련군이 1945~1949년 동독 등 점령지에서 저지른 천인공노할 만행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당시 스탈린은 소련 군인들의 동구권 점령지에서의 만행에 대해 “장기간 전쟁을 치르며 죽을 고비를 넘긴 우리 군인들이 좀 그런다해서 뭐 그리 대수냐”는 식으로 반응했다고 한다.

소련군 중좌 페드로프가 1945년 8월부터 5개월간 황해도 평안남북도에서 소련군의 행태를 조사해 작성한 보고서도 우드로윌슨센터가 발굴해 공개했다.

보고서는 “우리 부대가 배치된 어디서나 밤에 총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고 부녀자를 겁탈하는 범죄가 만연해 있다”고 적고 있다.

필자가 최근 읽은 함경남도 북청 소작농 출신 월남민의 자서전 대목이다.

“우리 고장에는 그해 9월 초에 처음으로 소련군이 들어왔다.

미국산 G.M.C. 군용트럭을 타고 다니는 소련군을 보니 난생 처음 보는 서양사람인데다 최전방 선발대여서 인지는 몰라도 무척 지저분하고 무서워 보였다.

소련 군인들은 ‘흘래발’이란 커다란 식빵 같은 것을 갖고 다니면서, 잘 때는 그것을 베개 삼아 베고 자고 식사 때는 뜯어 먹었으며, 항상 해바라기씨를 주머니에 가득 넣고 다니면서 까먹는데, 그들이 해바라기씨를 까먹는 솜씨는 참새가 곡식을 까먹는 기술을 능가할 정도였다.

그들은 미개하고 아주 난폭했다.

지금의 우크라니나를보면 아주 잘 보여주는 장면들이다,

부녀자들을 보면 무조건 끌고 가서 욕을 보이기가 일쑤여서 그들이 나타나면 부녀자들을 숨기느라 야단들이였으며, 행인들의 손목시계도 다짜고짜 뺏어 팔목과 팔뚝에 주렁주렁 차고 다녔다…” (이학섭 저 ‘발자취’)

점령군 발언이 논쟁거리가 되자 좌파진영은 “색깔론”이라 비난한다.

하지만 후보의 현대사 인식 검증은 색깔론이나 퇴행적인 논쟁이 아니다.

대선 후보가 현대사를 어떻게 보는지는 집권 시 어떤 정책을 펼칠지의 가늠자다.

특히 한국에서의 반미 문제는 종교나 수탈관계 논쟁에서 빚어지는 중동이나 중남미의 반미와 달리 이념적 성향과 밀접히 연관된 문제다.

집권자의 이념 성향에 따라 외교·경제·사회정책은 물론 교과서 내용과 학교 시스템까지 바뀌는 게 우리 사회다.

이념적 스탠스를 가장 잘 드러내주는 지표가 현대사와 미국·북한에 대한 인식이다.

그런데 어느 후보든 당선권을 넘보는 위치에 오르면 자신의 생각은 숨긴 채 공약집과 TV토론, 연설 등에선 한미동맹과 호국보훈을 강조한다.

다들 현충원도 참배는 한다.

평소 현대사를 부정적으로 평가해온 정치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 이들이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대해, 3만6000여 젊은이의 목숨을 바친 미국과 유엔군의 참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미군과 유엔군 그들의 희생을 진심으로 고마워 한다면 6·25 때 전설·남침유도설·통일전쟁 등의 주장이 횡행하며 중고교생들에게 전파되고, 중국이 노골적으로 항미원조를 찬양하고 전쟁진실을 왜곡하는데도 왜 침묵만 하는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때로 본심은 준비 없이 툭 던져지는 말이나 당선권 후보가 되기 이전의 기록들에서 드러나기도 한다.

국민은 후보의 역사관을 끊임없이 묻고 검증해야 하며, 후보는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혀야 한다.

투표일까지 가면 뒤에 숨으려하는 건 당당하지 못하다.

대선은 정부라는 거대한 논에 어느 저수지의 물을 댈지를 정하는 일이다.

선거 때는 중도 온건을 강조하지만 막상 집권하면 수문은 이념적 스펙트럼의 극단으로까지 활짝 열리고, 진영 내에서도 가장 과격한 인사들이 수많은 자리를 점령해 역사를 재단하고 사회의 정체성을 흔드는 일을 우리는 과거에는 물론 지금도 혹독하게 겪고 있지 않은가?

"참고로 6 25때 미군이 우리를 안 도와 주엇다면? 상상하기도 어려운 질문이다! 

또란 이글은 올코 그럼도그럼이지만 현재 우리국민은 정치인을 빼고 자식 손자는 전과범은 1이던2던 관공서나 대기업은 엄두도 못낼 일이다,

허나 작금에사정은 어떠한가?

정치인들은 또 어떠한가?

국회의원및 대통령, 의원 대선까지 할수 있다는 것이다,,,

국회의원들은 또한 되고나면 출근을 안하는이도 그리고 의정할동 제대로 하지않아도 보좌관 사무실 다 제공되며 달 되면 세비는 하루도 안틀리고 통장으로 꼬박꼬박 어김이 없이 들어온다,,,!?

국민들은 이들을 뽑아 주었다고 국민을 잘도 팔아 먹는다,,,

이를 제제도  잘 할수가 없게 되었다,

누누히 건의 해 봐도 감감 무소식이다, 

또 한번 블르그 로 물어 봅니다,

의원님들 혹 이블르그 보시면 국회 선진화법은 언제 할렵니까???

당파 싸움 좀 이제 그만들 하시고 오직 나라 위해서 만 하시면 안 되겠읍니까?

지겹지 들 안으세요???

보는 국민들이 더 지겹 읍니다, 

의원 뽑아 주면 파당이나 짖고 본인내지 는 오로지 당만 보고 그것이 나라를 위하다고 할수가 있는지,,,?!

더불어민주당 은 처럼회가 주도한 검수완박 같은 법을 국민 수렴이나 토론회도 한번 않고 꼼수 약15분에 법 만드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부끄럽지도 안으세요?

강성 지지자 님들 왜 그러세요,,,?

그것도 나라 위한 것인지요?!

한번 물어나 봅시다,,,!?

 

#복잡한 퍼즐이 맞춰져 간다 #최종적으로 풀 수 있는 것은 이재명 후보 본인의 검찰 수사 뿐"이라고 직격 #이재명을 위한 변명 #국민상식으로 본 이재명에 대한 변명 - 전과 건(2) #국정감사보니까 이재명씨모르는거진짜많더라 #좋겠어요무식해서 #변명 #이재명은 진짜 몰랐다 #조폭인 줄 #이상이교수#이재명#전당대회#민주당#중도사퇴 #침묵 깬 이상이 교수 “참으로 뻔뻔한 민주당 #이재명 세력을 궤변으로 변명” #김은혜 #국민의힘 #초밥10인분 #기생충 #민주당#법인카드 #비선캠프 #김혜경 #강성 지지자 #파당이나 짖고 #검수완박 같은 법을 국민 수렴이나 토론회도 한번 않고 약15분에 법만드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그것도 나라 위한 것인지요 #이블르그 #국회 선진화법 #6 25때 미군이 우리를 안 도아 주엇다면? 상상하기도 어려운 질문 #미군과 유엔군 그들의 희생을 진심으로 고마워한다면 6·25 내전설·남침유도설·통일전쟁 등의 주장이 횡행하며 중고교생들에게 전파되고 #중국이 노골적으로 항미원조를 찬양하고 전쟁진실을 왜곡하는데도 왜 침묵만 하는지 의문이기 때문 #어느 후보든 당선권을 넘보는 위치에 오르면 #자신의 생각은 숨긴 채 공약집과 TV토론 연설 등에선 한미동맹과 호국보훈을 강조한다 #다들 현충원도 참배는 한다 #평소 현대사를 부정적으로 평가해온 정치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 이들이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대해 #3만6000여 젊은이의 목숨을 바친 미국과 유엔군의 참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때로 본심은 준비 없이 툭 던져지는 말이나 #당선권 후보가 되기 이전의 기록들에서 드러나기도 한다 #국민은 후보의 역사관을 끊임없이 묻고 검증해야 하며 #후보는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혀야 한다 #투표일까지 가면 뒤에 숨으려 하는 건 당당하지 못하다 #대선은 정부라는 거대한 논에 어느 저수지의 물을 댈지를 정하는 일이다 #선거 때는 중도 온건을 강조하지만 막상 집권하면 수문은 이념적 스펙트럼의 극단으로까지 활짝 열리고 #진영 내에서도 가장 과격한 인사들이 수많은 자리를 점령해 역사를 재단하고 #사회의 정체성을 흔드는 일을 우리는 과거에는 물론 지금도 혹독하게 겪고 있지 않은가 #함경남도 북청 소작농 출신 월남민의 자서전 대목이다 #우리 고장에는 그해 9월 초에 처음으로 소련군이 들어왔다 #미국산 G M C 군용트럭을 타고 다니는 소련군을 보니 난생 처음 보는 서양사람인데다 #최전방 선발대여서인지는 몰라도 무척 지저분하고 무서워 보였다 #소련 군인들은 ‘흘래발’이란 커다란 식빵 같은 것을 갖고 다니면서 #잘 때는 그것을 베개 삼아 베고 자고 #식사 때는 뜯어 먹었으며 #항상 해바라기씨를 주머니에 가득 넣고 다니면서 까먹는데 #그들이 해바라기씨를 까먹는 솜씨는 참새가 곡식을 까먹는 기술을 능가할 정도였다 #그들은 미개하고 아주 난폭했다 #부녀자들을 보면 무조건 끌고 가서 욕을 보이기가 일쑤여서 #그들이 나타나면 부녀자들을 숨기느라 야단들이였으며 #행인들의 손목시계도 다짜고짜 뺏어 팔목과 팔뚝에 주렁주렁 차고 다녓다 #이학섭 저 ‘발자취 #점령군 발언이 논쟁거리가 되자 좌파진영은 “색깔론”이라 비난한다 #후보의 현대사 인식 검증은 색깔론이나 퇴행적인 논쟁이 아니다 #대선 후보가 현대사를 어떻게 보는지는 집권 시 어떤 정책을 펼칠지의 가늠자다 #한국에서의 반미 문제는 종교나 수탈관계 논쟁에서 빚어지는 중동이나 중남미의 반미와 달리 #이념적 성향과 밀접히 연관된 문제다 #집권자의 이념 성향에 따라 #외교·경제·사회정책은 물론 #교과서 내용과 학교 시스템까지 바뀌는 게 우리 사회다 #이념적 스탠스를 가장 잘 드러내주는 지표가 현대사와 미국·북한에 대한 인식이다 #어느 후보든 당선권을 넘보는 위치에 오르면 자신의 생각은 숨긴 채 공약집과 TV토론 연설 등에선 한미동맹과 호국보훈을 강조한다 #소련군 중좌 페드로프가 1945년 8월부터 5개월간 황해도 평안남북도에서 소련군의 행태를 조사해 작성한 보고서도 우드로윌슨센터가 발굴해 공개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단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7급 공무원이 (이 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자택으로 음식을 나른 시점을 곰곰이 따져보니 유독 화·금요일 저녁으로 패턴이 있었다"며 "왜 늘 꼭 화‧금 만찬이었을까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이재명 의원은 30일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 카드 불법유용 의혹' 사건의 관련자 등이 사망한 것과 관련 "나라가 무당의 나라가 돼서 그런지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참 어처구니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강원 강릉시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공연장에서 열린 영동지역 당원 및 지지자 만남에서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 검·경찰의 강압수사를 견디지 못해 #언론과 검찰이 나를 죽이려 한다'고 돌아가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을 특정인에 엮는다 #저는 염력도 없고 주술도 할 줄 모르고 장풍을 쓸지도 모른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세상을 상식적인 세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유가 여러 가지로 추정되는데 관련 제보를 모으는 중이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그는 "제보자측 #그때 음식을 나르면 바로 그 자리에서 빠져나가는 게 지침이었던 듯 하다 #이재명 후보의 자택과 바로 그 옆집인 경기주택도시공사 직원 합숙소라고 주장했던 #2401호 2402호 앞엔 얼씬도 못하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공보단장은 "5급 공무원 배 모씨는 2401호 현관문에서 복도쪽을 비추고 있는 CCTV를 (최근에는 그 자리에선 뗀) 늘 보고 감시했던 듯 하다 #신속히 자리를 빠져 나가지 못했던 제보자(7급 공무원)에게 '다 보고 있어라는 취지로 혼을 냈다고 한다"고 부연 #보고서는 “우리 부대가 배치된 어디서나 밤에 총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고 부녀자를 겁탈하는 범죄가 만연해 있다”고 적고 있다 #필자가 최근 읽은 함경남도 북청 소작농 출신 월남민의 자서전 대목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옆집 비선캠프 의혹이 맞물리면서 #옆집 기생충'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21일 "복잡한 퍼즐이 맞춰져 간다 #최종적으로 풀 수 있는 것은 이재명 후보 본인의 검찰 수사 뿐"이라고 직격했다 #먼저 김은혜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단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7급 공무원이 (이 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자택으로 음식을 나른 시점을 곰곰이 따져보니 유독 화·금요일 저녁으로 패턴이 있었다 #왜 늘 꼭 화‧금 만찬이었을까 #이유가 여러 가지로 추정되는데 관련 제보를 모으는 중이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그는 "제보자측에 따르면 그때 음식을 나르면 바로 그 자리에서 빠져나가는 게 지침이었던 듯 하다 #이재명 후보의 자택과 바로 그 옆집인 경기주택도시공사 직원 합숙소라고 주장했던 #2401호 2402호 앞엔 얼씬도 못하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공보단장은 "5급 공무원 배 모씨는 2401호 현관문에서 복도쪽을 비추고 있는 CCTV를 #최근에는 그 자리에선 뗀 #늘 보고 감시했던 듯 하다 #신속히 자리를 빠져 나가지 못했던 제보자 #7급 공무원 에게 '다 보고 있어라는 취지로 혼을 냈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법인카드로 제공된 공식 간담회라면서 #무엇이 그리 숨길 게 많아 멀쩡한 7급 공무원은 쫓기듯 배달음식을 두고 나와야 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늘 제보자가 날랐던 적어도 5~6인분 분량이었던 개별포장의 #나를 위한' 초밥과 샐러드 사진을 추가로 공개한다"고 공격을 가했다 #더욱이 김 공보단장은 "친가의 소유 집에서 수십년을 살았던 옆집 부부가 이재명 후보의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갑자기 이사를 떠났다 #문제의 2020년 8월에 GH 직원들의 이주는 실제 이뤄진 건지 #현재 4명의 직원이라는 분들이 2402호에 살기 시작한 시점은 언제부터인지 #아직 GH의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21일 같은당 권통일 상근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공무원 불법의전 #국고 사적유용 #초밥 10인분 #샌드위치 30인분의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초밥 도시락과 샌드위치 같은 음식을 날을 정해 놓고 먹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하기 힘들다 #식사를 겸한 회의를 정기적으로 연 것이 아닌지 의심되는 부분"이라고 공격에 가세했다 #특히 권 부대변인은 "김혜경 씨의 불법 의전과 갑질부터 유사선거 사무소 의심을 받는 '옆집 캠프'까지의 조각들을 맞춰보면 #세금으로 음식을 사고 공무원이 GH 사택에 차린 선거캠프로 배달한 것이 된다 #성남시와 경기도의 국고와 조직 등 인프라가 이재명 후보의 대선 준비를 위해 유용되었다는 의심을 거둘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심지어 그는 "(이 후보 측이 주장하는) '모른다'는 변명들이 점점 설득력을 잃고 있다 #성남 수내동 합숙소를 총괄 관리는 GH 경영기획본부가 하고 그 본부장은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비서실장과 도지사 비서실장을 지낸 전형수 씨인데 #전 씨는 2019년 7월부터 GH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일하고 있고 #최근에는 사장직무대행까지 맡고 있다고 한다 #GH가 2020년 8월 계약한 수내동 사택이 이재명 후보가 12년째 살고 있는 집의 옆집이라는 것을 이 후보의 비서실장까지 지낸 전 씨가 몰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뚝심과 뻥으로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 이재명이다 #수도권 개발지로서 가장 핫한 성남에서 한나라당의 기득권과 싸우며 그가 만들어낸 것들은 적지 않다 #물론 과장도 적지 않다 #그 과장들도 또한 그런 기득권들과의 싸움을 위한 한 수단이었을 걸로 생각한다 #전 이재명을 좋아하지 않는다 #작년 9월부터 올 1월까지 국회 앞에서 #화천대유 특검수용 고발사주 즉시수사'란 피켙을 들었다 #그런데 왜 지금 이재명에 대한 변명을 하냐고? #이재명은 과장이든 간에 항상 무엇인가를 할려고 했다 #그 과정에서 뭔가를 착복했다면 이미 검경에 의해 영어의 몸이 되었을걸로 생각한다 #한동훈이 윤석열이 이재명보다 깨끗하냐고 묻는다면 그렇다 라고 답할 것 #우리 사회의 상식과 중심적 표현으로는 #1945~1948년을 미 군정기라 표현한다 #이 지사가 ‘자주독립 민족국가 수립의 염원을 짓밟은 외세(미군)의 점령’을 비판하려는 취지에서 #점령군 표현을 했다면 그런 생각을 명확히 밝히는 게 당당한 자세다 #이 지사는 미 군정기의 미군을 실질적으로도 점령세력으로 보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미군은 점령군 #소련군은 해방군” 주장을 밀고 나가는 김원웅 광복회장이 더 일관성 있다 #그 일관성이 무지와 편견 균형감각 상실의 산물이라는 점이 문제다 #저명 사학자인 노먼 네이마크 미 스탠퍼드대 교수의 저서 #The Russians In Germany’ #하버드대 출판부·1995년 #소련군이 1945~1949년 동독 등 점령지에서 저지른 천인공노할 만행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당시 스탈린은 소련 군인들의 동구권 점령지에서의 만행에 대해 #장기간 전쟁을 치르며 죽을 고비를 넘긴 우리 군인들이 좀 그런다 해서 뭐 그리 대수냐”는 식으로 반응했다고 한다 #소련군 중좌 페드로프가 #1945년 8월부터 5개월간 황해도 평안남북도에서 #소련군의 행태를 조사해 작성한 보고서도 우드로윌슨센터가 발굴해 공개했다 #이 후보 측이 주장하는) '모른다'는 변명들이 점점 설득력을 잃고 있다 #성남 수내동 합숙소를 총괄 관리는 GH 경영기획본부가 하고 그 본부장은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비서실장과 도지사 비서실장을 지낸 전형수 씨인데 #김원웅 전 광복회장 #이재명 겨냥' 조수진 "김혜경 '횡령 한우' 특검 자청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불법 의전\' 논란을 둘러 싸고 공금인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문제까지 확대된 가운데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제대로 된 변호사 #특히 장차 큰 자리를 노리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돈이 궁해도 조폭을 변호하지 않는다 #조두순에게 심신미약을 이용해 고작 12년형을 받게 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다면 #선뜻 표를 던질 수 있을까? #백현동 개발 의혹을 두고서는 #전날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최재해 감사원장이 '백현동 감사에서 이 의원과 연결된 위법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언한 것을 인용하며 #감사원이 저를 고발했다고 제가 큰 죄를 지은 것처럼 그렇게 했지만 #혐의가 없으니까 못 찾는 것 #뭐가 잘못됐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민중 신앙으로서의 무속신앙을 존중하지만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 #여당 당 대표의 정치적 판단에 영향을 주면 안 된다 #윤석열 정부는 물론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최근 발언을 거론하며 #바람직하지 않는 악성 주술적 사고"라고 거론했다



허준이 교수, 한인 수학자 최초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 수상, '한국계 수학자 최초' 필즈상, 허준이 교수가 풀어낸 난제 뭐길래?'필즈상' 지도교수가 본 '학생 허준이'는?…"크게 사고 치겠더라"대학때 F학점 수두룩... 허준이 “시작하기에 늦은 건 없어”,,,

허준이 교수, 한인 수학자 최초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 수상, '한국계 수학자 최초' 필즈상, 허준이 교수가 풀어낸 난제 뭐길래?'필즈상' 지도교수가 본 '학생 허준이'는?…"크게 사고 치겠더라"대학때 F학점 수두룩... 허준이 “시작하기에 늦은 건 없어”,,,

허준이 교수, 한인 수학자 최초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 수상,

'한국계 수학자 최초' 필즈상, 허준이 교수가 풀어낸 난제 뭐길래?

'필즈상' 지도교수가 본 '학생 허준이'는?…"크게 사고 치겠더라"

대학때 F학점 수두룩... 허준이 “시작하기에 늦은 건 없어”

수학 늦었다고 일찌감치 포기,

“수학은 열린 마음으로 봐야”

흔들리지 않고 계속 창의적 연구할 것,

수학자들 두손 든 ‘리드추측’ 45년만에 해결… 난제 11개나 풀어

상이한 수학 통합해 난제 해결,

인터넷, 통신 분야 응용 가능성도,

”한국 수학의 경쟁력 방증”

구글 창업도, 스티브 잡스 재기도, 수학 덕분이었다,

 

허준이 교수, 한인 수학자 최초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 수상,

허준이 교수 외 우크라이나 국적 마리나 비아조우스카도 공동 수상,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교수(한국 고등과학원 석학교수)가 수학자 최고의 영예인 필즈상을 수상했다.

대한수학회는 2022년 세계수학자대회에서 한국 수학자 최초로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교수(한국 고등과학원 석학교수)가 수학자 최고의 영예인 필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필즈상에는 허 교수 외에도 위고 뒤미닐(프랑스) 코팽 제네바대학 교수와 제임스 메이나드(영국)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교수, 마리나 비아조우스카(우크라이나) 스위스 에콜 폴리테크니크 페데랄 드 로잔의 수학연구소 석좌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학 수학과 교수가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했다. 필즈상은 4년마다 열리는 ICM 에서 4명의 40 세 이하 젊은 수학자들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수학회에 따르면, 노벨상은 매년 시상하며 공동 수상이 많은 반면, 필즈상은 4년마다 최대 4명까지만 시상하고 공동 수상이 불가해 노벨상보다 수상하기가 더 어려운 상이다. (국제수학연맹 2022 년 세계수학자대회 생중계 화면 갈무리) 2022.7.5 /

필즈상(Fields Medal)은 국제수학연맹(IMU)이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수학자대회(ICM)에서 만 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수학계 최고의 상이다.

이 상은 흔히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알려져 있다.

노벨상은 매년 시상하며 공동 수상이 많지만, 필즈상은 4년마다 최대 4명까지만 시상하고 공동 수상이 불가해 노벨상보다 수상하기가 더 어렵다.

세계수학자대회 126년의 역사에서 한국 수학자 최초로 필즈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허준이 교수는 만 39세로 미국에서 출생한 후 한국으로 건너와 초등학교부터 대학원 석사과정까지 모두 한국에서 교육받았다.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및 물리천문학부 복수전공, 서울대학교 수학 석사를 마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교수와 한국 고등과학원 석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2022 필즈상 수상자 명단. 2022.07.05 /뉴스1, 겹쳐, (국제수학연맹 홈페이지 갈무리)

대한수학회는 "허준이 교수는 대수기하학을 이용하여 조합론 분야에서 다수의 난제를 해결하고 대수기하학의 새 지평을 연 공로를 인정받아 필즈상을 수상했다"며 "연구 업적들은 정보통신, 반도체 설계, 교통, 물류, 기계학습, 통계물리 등 여러 응용 분야의 발달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교수는 일찍이 조합 대수기하학 분야에서 특히 대표적 난제로 알려진 리드 추측 등을 해결했다.

금종해 대한수학회 회장은 "허준이 교수 연구의 많은 부분이 고등과학원에서 이루어졌다"며 "허준이 교수가 수학자 최고 영예인 필즈상을 수상한 것은 올해 국제수학연맹이 한국 수학의 국가등급을 최고등급인 5그룹으로 상향한 것에 이은 한국 수학의 쾌거다.

한국 기초과학이 필즈상을 수상했으니 머지않아 노벨상 수상도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계 수학자 최초' 필즈상, 허준이 교수가 풀어낸 난제 뭐길래?

조합론·대수기하학 연결해 난제 풀어내…'채색다항식'의 계수 패턴 증명,

'필즈상'을 수상한 한인 수학자 허준이 미국 프리스턴대학교 교수(한국 고등과학원 석학교수)는 조합론과 대수기하학을 연결시켜 수학계의 반세기 넘는 난제를 풀어냈다.

5일 국제수학연맹은 2022년 세계수학자 대회에서 허준이 교수를 필즈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허 교수의 대표적인 업적으로는 '리드 추측'과 이를 확장한 '로타 추측'이라는 난제 해결이 있다.

허 교수의 독창성은 '조합론'과 '대수기하학'이라는 서로 다른 두 분야의 경계를 넘어 난제를 풀어낸 것.

김영훈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는 "서로 연관성이 전혀 없어 보이는 2개 분야에서 다 잘해야 하는 연구"라며 "극소수의 수학자만 가능한 연구다.

운도 좋았고 능력도 뛰어나 가능한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허 교수의 석사과정 지도 교수다.

조합론은 현행 교육과정에서 '경우의 수'를 세는 기초적인 개념에서 시작해, 꼭짓점과 변으로 구성된 '그래프'의 성질 및 일반화된 개념을 다루는 데까지 나아갔다.

대수기하학은 기하학적 대상을 다항식과 같은 대수적 개념을 활용해 분석하는 데서 출발해서 대수적 개념으로 정의될 수 있는 도형의 특성과 여러 도형 사이의 관계를 다룬다.

꼭짓점과 변으로 이뤄진 그래프를 채색하는 가짓수를 표현하는 식을 '채색다항식'이라 부른다.

이 채색다항식의 계수가 가진 성질에 대한 난제 중 하나가 '리드 추측'이다.

리드 추측은 1968년 제시된 이래 긴 시간 증명되지 못했다.

이를 허 교수가 2012년 박사 과정 중에 풀어냈다.

그는 이어 리드 추측을 확장한 '로타 추측'까지 공동연구를 통해서 풀어냈다.

리드 추측과 로타 추측은 수학의 분야 중 '조합론'에 해당하는데, 허 교수는 이를 대수기하학을 이용해 풀어낸 탁월한 업적을 이뤄냈다.

김영훈 서울대 교수는 "비유를 하자면 이제 허준이 교수는 공장에서 생산하는 라인을 완벽하게 갖췄다"며 "허준이 교수가 연구하는 방향이 몇개 있는데 그 주제마다 연구팀이 갖춰졌다.

앞으로 더 좋은 결과들이 막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필즈상' 지도교수가 본 '학생 허준이'는?…"크게 사고 치겠더라"

"차분하고 집중력 강해"…"크게 사고 치겠다 했다"
"허준이 교수는 서울대와 한국시스템을 발판으로 성장한 수학자"


"차분하고 집중력이 강해서 잘하겠구나 싶었다.

굉장히 빠르게 성취를 이루었다.

크게 사고를 치겠구나 생각했다"

5일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의 지도교수인 김영훈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는 이같이 회상했다.
김영훈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 (김영훈 교수 홈페이지 갈무리) 2022.07.05 /뉴스1,겹쳐,

허준이 교수는 1983년 미국에서 태어난 미국 국적자이지만, 초등학교에서 대학원 석사에 이르는 교육은 한국에서 받았다. 김영훈 교수는 허 교수의 석사과정 지도교수다.

김영훈 교수는 "미시간대학교 수학과에서 박사학위과정를 마쳤으나 석사학위과정 중에 만나게 된 1970년 필즈상 수상자인 히로나카 교수의 강의를 통해 본인의 연구주제를 설정하였고 이것이 이후 업적으로 이어졌다"며 "허준이 교수는 서울대학교와 한국시스템을 발판으로 성장한 수학자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학부 1학년때부터 굉장히 뛰어난 학생이었다.

그런데 1, 2학년 때는 자기 길을 잘 모르다 3학년때 수학에 집중했다"며 "차분하고 집중력이 강해서 잘하겠구나 싶었다.

크게 사고를 치겠구나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학 수학과 교수가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했다. 필즈상은 4년마다 열리는 ICM 에서 4명의 40 세 이하 젊은 수학자들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수학회에 따르면, 노벨상은 매년 시상하며 공동 수상이 많은 반면, 필즈상은 4년마다 최대 4명까지만 시상하고 공동 수상이 불가해 노벨상보다 수상하기가 더 어려운 상이다. (국제수학연맹 2022 년 세계수학자대회 생중계 화면 갈무리)  2022.7.5  /뉴스1, 겹쳐,

허준이 교수가 해결한 주요 난제 중 하나인 리드 추측은 '채색다항식'에 관한 것이다.

채색다항식은 꼭짓점과 변으로 이뤄진 그래프를 채색하는 가짓수를 표현하는 식이다.

이 채색다항식의 계수의 패턴에 대한 것이 리드 추측이다.

이 추측은 1968년 제시된 이래 긴 시간 증명되지 못했다.

허 교수는 조합론의 영역에 있는 이 문제를 대수기하학의 관점으로 풀어냈다.

김영훈 교수는 "(조합론과 대수기하학이라는) 서로 연관성이 전혀 없어 보이는 2개 분야에서 다 잘해야 하는 연구 성과"라며 "극소수의 수학자만 가능한 연구다.

운도 좋았고 능력도 뛰어나 가능한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교수는 "허준이 교수는 말도 잘하고 글도 굉장히 잘 쓴다.
 
강연도 완벽한 보기 드문 수학자다"라며 "이제 비유를 하자면 허 교수는 공장에 생산라인이 갖춰진 상황이다.

허준이 교수가 연구하는 주제별로 연구팀이 갖춰졌다.

앞으로 더 좋은 결과들이 막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학때 F학점 수두룩... 허준이 “시작하기에 늦은 건 없어”

수학이 싫던 허준이 세계 최고 수학자로,
중3 때 교사 “수학하기엔 너무 늦어”,
검정고시 거쳐 서울대 물리학과로,
학업에 관심 적어 대학 6년 다녀,

허준이 교수는 필즈상을 받으면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수학자로 인정받았지만 놀랍게도 그는 대학원에서부터 수학을 공부한 늦깎이 수학자다.

어린 시절 수학과 담을 쌓고 시인이 되길 원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수학에 입문한 것이다.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가 5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교에서 열린 국제수학연맹(IMU) 필즈상 시상식에서 필즈상을 수상한 뒤 메달과 함께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7.5,

허 교수는 본지 인터뷰에서 “초·중·고나 대학 때는 수학에 별 관심이 없었다”고 말했다.

미국의 수학·과학 전문 매체인 콴타매거진은 허 교수가 박사 학위를 받기 전에 세계적 수학 난제를 푼 데 대해 “테니스 라켓을 열여덟에 잡았는데 스물에 윔블던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라고 비유했다.


수학 늦었다고 일찌감치 포기,

허 교수의 부친은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나와 미 스탠퍼드대에서 통계학 박사 학위를 받은 허명회 전 고려대 통계학과 교수다.

어머니는 서울대 노어노문학 교수를 지낸 이인영 교수다.

아버지는 허 교수가 초등학생 때 수학 문제집을 풀게 한 적이 있지만, 허 교수는 몰래 답안지를 베꼈다고 한다.

아버지가 이를 눈치채고 답안지를 몽땅 잘라 숨기자 동네 서점에 가서 답을 적어왔다.

허 교수는 “그때 일로 혼이 났고 아버지는 더 이상 수학 가르치기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중3 때 수학 경시대회에 나가볼까 생각도 했지만 역시 포기했다.

선생님이 ‘지금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다’고 한 것이다.

허 교수는 “그 시절 나는 스스로 수학 못하는 아이라고 생각했다”며 “지금 생각하면 어떤 일이라도 시작하기에 늦은 일은 없다”고 말했다.

허 교수는 시인이 되고 싶어 고교를 중퇴했고, 검정고시와 재수 학원을 거쳐 서울대 물리학과로 진학했다.

학업보다는 다른 곳에 관심이 많아 F 학점이 수두룩했고 그 탓에 대학을 6년이나 다녔다.


“수학은 열린 마음으로 봐야”

허 교수는 나중에 서울대 수학과 대학원을 거쳐 미국 유학길에도 올랐다.

1970년 필즈상 수상자인 히로나카 교수가 추천서를 써줬지만 미국 대학 12곳 중 일리노이대만 합격했다.

대학을 6년이나 다녔고 성적도 나빴으니 당연했다.

박사과정 첫해 수학의 난제인 리드 추측을 해결하자 한 해 전 그를 떨어뜨렸던 미시간대로 옮겨 박사 학위를 마쳤다.

허준이 교수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 어린 시절 수학과 멀어졌었던 듯하다”며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쉽지는 않겠지만, 부담감 없이 열린 마음을 가지고 바라보면 수학의 매력을 야금야금 찾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전 국민이 수학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데 대해 “수학이 문제가 아니라 입시 구조가 문제”라며 “내년부터 입시에 수학을 안 넣겠다고 하면 바로 수학 스트레스가 해결되지 않겠느냐”고 우스개를 했다.

“미국에서 보니 그렇게 수학 공부를 많이 하고 온 한국 학생들이 뜻밖에 수학에 대한 깊이가 낮았어요.

그런데 수학 스트레스는 한국 학생이 심하죠.

입시 수학의 병폐입니다.”

허 교수는 “사람들이 수학의 가치와 매력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순수 수학은 인류가 지난 수천년간 꾸준히 발전시켜온 놀이 문화”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전 세계의 수많은 수학자들이 오직 즐겁기 때문에 수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수학자가 아니더라도 수학의 가치를 이해하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허 교수는 “수학은 답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과 방향이 사람마다 달라도 정답은 하나”라며 “요즘처럼 의견 대립하다가 지치면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어물쩍 결론 내리는 세상에선 더 의미가 있다”고 했다.


흔들리지 않고 계속 창의적 연구할 것,

허준이 교수는 “필즈상 수상으로 앞으로 조용한 삶이 흔들릴까 걱정이 되다가 친구들에게 자랑할 생각에 들뜨기도 한다”면서 “그래도 목표는 아름다운 구조를 만들고 발견하는 것,

계속 창의적이고 흥미를 갖는 것,

동료 수학자와 더 큰 사회를 이해하고 이해받는 것”이라고 했다.

허 교수는 필즈상 수상에 대해 무엇보다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다고 했다.

허 교수의 아내 김나영씨는 서울대 수학과 대학원 동기다.

그는 아내가 두 아이를 키우느라 공부를 그만둬 늘 미안하다고 했다.

수학 이외의 생활은 그래서 늘 가족에게 집중한다고 했다.


수학자들 두손 든 ‘리드추측’ 45년만에 해결… 난제 11개나 풀어,

전세계를 놀라게 한 허준이 교수의 업적,
수학의 경계를 허물다,
대수기하학부터 조합론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문제풀이 유학,

허준이 교수에게 필즈상을 안긴 논문은 그가 2012년 박사 학위도 받기 전에 수학 최고 권위지인 미국수학학회지에 발표한 단독 논문이다.

허 교수는 이 논문에서 수학 조합론 분야의 45년 난제인 ‘리드 추측’을 증명했다.

다른 수학자와 달리 여러 수학 분야를 통합한 방법론 덕분이다.

리드 추측은 조합론 문제다.

조합론은 수학 교과서에 나오는 경우의 수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예를 들어 ‘쾨니히스베르크의 일곱 다리를 모두 건너는데 어떤 다리도 두 번 건너지 않게 할 수 있는가’ 같은 문제다.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의 수를 따져 해답을 찾는다.

필즈 메달 앞면에는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의 초상과 자신 위로 올라서 세상을 꽉 붙잡아라라는 뜻의 라틴어 문구가 있다.

리드 추측은 1968년 영국의 수학자 로널드 리드가 제시했다.

허 교수는 이런 조합론 문제를 도형을 다루는 수학 분야인 대수기하학 방법으로 해결했다.

일종의 융합 연구를 한 셈이다.


상이한 수학 통합해 난제 해결,

허 교수를 수학으로 이끈 사람은 히로나카 헤이스케 하버드대 명예교수다.

히로나카 교수는 1970년 필즈상을 받았는데, 대수기하학에서 그래프가 매끄럽지 않은 특이점을 해소한 것이 업적이었다.

허 교수는 “히로나카 교수에게 배운 대수기하학의 특이점을 조합론인 리드 추측에 적용하니 문제가 풀렸다”며 “당시는 얼마나 큰 문제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답부터 안 셈”이라고 말했다.

다른 수학자보다 입문이 늦었지만 조합론과 대수기하학처럼 서로 다른 수학 영역을 넘나드는 그의 연구는 수학자들에게 경탄의 대상이 됐다.

그는 거침없이 수학 여러 분야를 통합해 무려 11개의 수학 난제를 해결했다.

허 교수와 같이 연구한 에릭 카츠 미 오하이오 주립대 교수는 “대수기하학의 아이디어로 수학에서 완전히 다른 분야인 조합론에 혁명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프린스턴 고등연구소(IAS)의 로버트 데이크흐라프 소장은 “수학을 여러 나라로 갈라진 대륙으로 보면 허준이 교수는 아무도 그에게 국경을 말해주지 않아 어떤 구별에도 구애받지 않은 것과 같다”고 말했다.

허준이 교수가 리드 추측을 풀자 강연 요청이 쇄도했다고 한다.

특히 미국 미시간대는 허 교수가 박사과정 유학을 갈 때 원서를 냈지만 거절한 곳 중 하나였다.

2010년 12월 3일 열린 강연에는 그를 탈락시킨 교수를 포함해 수많은 수학자가 운집했다.

당시 강의를 들은 한 연구자는 “30년 뒤 내 손자들에게 허 교수가 유명해지기 전에 그의 강연을 들었다고 자랑할 것”이라고 했다.


인터넷, 통신 분야 응용 가능성도,

허 교수의 연구는 응용 가능성도 크다.

그는 “인터넷 사용자 하나를 꼭지점으로 보고 이들이 연결되는 형태를 수학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형주 아주대 석좌교수는 “현대 통신을 포함하는 광대하고 복잡한 네트워크에 일관성이 있음을 밝힌 업적이어서 응용 측면에서도 깊이 있는 고찰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허 교수는 이런 성과로 ‘블라바트니크 젊은 과학자상’(2017) ‘브레이크스루재단 뉴호라이즌상’(2019) 등 세계적 권위의 상을 휩쓸었다.

작년엔 국내 최고 권위상인 호암 과학상도 받았다.

지난해 프린스턴대에 부임하기 전에 6년간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장기 연구원과 방문교수로 있었다.

이곳은 아인슈타인 등 세계 최고 지성이 거쳐간 곳이다.

고등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하다가 장기 연구원 제의를 받은 것은 허 교수를 포함해 단 세 명이었다.

이들 셋 모두 필즈상을 받았다.


”한국 수학의 경쟁력 방증”

허 교수는 “우연히 조합론과 대수학, 기하학 중간 어디선가 연구를 진행한 덕분에 새로운 접근을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이 세상은 다양한 방식의 통합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믿음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국내 수학계는 허 교수의 필즈상 수상으로 한국 수학의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반기고 있다.

박형주 아주대 수학과 석좌교수는 “지금까지 아시아에서 교육을 받은 필즈상 수상자가 6명 나왔지만 1990년 이후 맥이 끊겼다”며 “허 교수는 한국에서 대부분 교육을 받아 한국 수학의 경쟁력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세계수학연맹은 올 초 한국을 최고 등급인 5등급 국가로 평가했다.

수학연맹의 5등급 국가는 단 12국뿐이다.

근대 수학을 낳은 서유럽에서도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만 5등급을 받았다.


구글 창업도, 스티브 잡스 재기도, 수학 덕분이었다,

미적분·파동·그래프 이론… 물류·통신 등 일상 곳곳서 활용,

허준이 교수가 하는 수학 연구는 실생활에 무슨 도움을 줄까.

허 교수의 석사 과정 지도교수인 김영훈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는 “인터넷 검색에서 애니매이션, 물류까지 수학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회사인 구글도 출발점은 수학이었다.

구글의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은 스탠퍼드대 박사 과정에서 응용수학을 전공했다.

김영훈 교수는 “조선일보에서 기사를 검색하면 한 페이지에서 다른 페이지로 연결된다”며 “페이지가 꼭짓점, 이들의 연결을 선분으로 생각하면 수학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글 창업자들은 검색어가 들어간 자료 가운데 다른 자료에서 링크를 얼마나 했는지를 수학 연산 조건으로 일일이 따진 다음 이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었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났다가 재기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애니메이션 회사 ‘픽사(Pixar)’가 큰 역할을 했다.

그는 회사를 나와 픽사를 인수해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로 대성공을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다시 애플의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했다.

이전까지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는 같은 그림이라도 크기에 따라 일일이 새로 그려야 했다.

작은 그림을 그냥 확대하면 해상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잡스가 고용한 수학자들은 먼저 기하학을 이용해 작가들이 그린 작은 그림을 수식으로 변환했다.

이후 변화량을 찾는 미분(微分) 공식을 사용해 그림을 확대하더라도 선이 끊어진 부분이 어떻게 이어질지 정확히 예측했다.

덕분에 제작 기간이나 투자비를 훨씬 줄이면서도 생생한 디지털 애니메이션 제작이 가능해졌다.

이동통신에도 수학적 원리가 숨어 있다.

복잡한 파동(波動)을 수식으로 표현하는 ‘푸리에 변환’ 공식을 활용한 기술이다.

이를 통해 다량의 음성과 데이터를 신속하게 보내면서도 인접한 주파수들이 서로 간섭하지 않게 만들 수 있었다.

김영훈 교수는 “물류를 효과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도 그래프 이론”이라며 “허 교수가 그래프의 특성을 밝혀내면 반드시 산업적으로 응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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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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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권성동 거친 표현 삼가야…인사압력 받은 적 없다"

권 원내대표 발언 조목조목 반박…"말씀이 무척 거칠어"
"다양한 경로로 인사 추천받아…추천자 지위고하 개의치 않아"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사적 채용' 및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인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향해 "말씀이 무척 거치다"며 "그러한 표현들은 삼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은 말의 내용뿐만 아니라 태도를 본다"며 "권 대행은 이제 집권여당 대표로서 엄중하고 막중한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장 의원은 "아무리 해명이 옳다고 하더라도 '압력을 넣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와 장제원 의원이 15 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마친 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5 /뉴스1, 겹쳐,

'최저임금 받고 서울에서 어떻게 사냐, 강릉 촌놈이' 등등 거친 표현은 삼가야 한다"고 권 원내대표 발언을 지적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논란이 된 대통령실 9급 행정요원과 관련해 "장제원(의원)한테 물어봤더니 대통령실에 안 넣었다 그래서 내가 좀 뭐라고 했다.

넣고 압력을 가했더니 자리가 없다고 그러다가 나중에 넣었다고 하더라"고 했다.

또 "난 그래도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더라"며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다.

한 10만원 정도. 내가 미안하더라. 최저임금 받고 서울에서 어떻게 사냐. 강릉 촌놈이"라고도 했다.

장 의원은 "당시 인사책임자였던 제가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사회수석실에 임용된 우씨와 관련한 말씀 올린다"며 "저는 권 원내대표로부터 어떤 압력도 받은 적이 없다.

추천을 받았을 뿐"이라고 권 원내대표 발언을 반박했다.

그는 "대통령실을 1달 남짓 만에 새로 꾸려야 하는 당선인 비서실장 입장에서는 국민캠프 행정실, 당 사무처,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인수위 행정실 그리고 인사혁신처로부터 다양한 추천을 받아 인선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다양한 경로로 추천받은 인사 대상자들을 공무원 출신 그룹과 정당 출신 그룹 그리고 국회출신 그룹과 캠프출신 그룹 등으로 적절히 배분해 인선기준을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또 "저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가 첨부된 자료들을 누구의 추천인지는 알 수 없도록 해서 인사팀에 넘겼고, 인사팀에서 대상자의 세평과 능력 그리고 선거 공헌도와 이력 등을 고려해 직급을 부여하고 발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그러면서 "권 원내대표가 7급을 부탁했으나 9급이 되었다는 것도 저는 기억에 없으며 우씨 역시 업무 능력과 이력, 선거 공헌도 등을 고려해 직급을 부여받았을 것"이라며 "저는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으로서 추천자의 지위고하에 전혀 개의치 않았고, 저희 인사팀 또한 저를 믿고 소신껏 일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권성동 "공직자만 대통령 수행하란 법 있나..文은 수시로 BTS 동원" "尹이 '쇼하지 말라' 했다".

尹 순방길에 민간인 수행 논란..權 "공무했다면 특별수행원"
"대통령 업무 수행, 민간인도 가능..색안경 끼면 무엇이든 이상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부인인 신모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스페인 마드리드 순방에 동행한 것에 대해 "대통령 국정 수행 과정에 꼭 공직자만 수행하라는 법은 없다"며 "필요하면 일부 민간인도 데려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공무 수행 과정에서 공무에 도움이 되고 보조를 지원했다고 한다면 일단 그건 특별수행원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필리핀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출국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6.28/뉴스1, 겹쳐,

신씨가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것에 대해서는 "특별수행원이라면 (대통령) 전용기 타는 것이 그렇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동아일보는 전날(5일) 윤 대통령의 검찰 측근 출신인 이 비서관의 부인인 신씨가 윤 대통령의 스페인 마드리드 순방에 동행했고, 김건희 여사의 일정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신씨는 국내 유명 한방 의료재단 이사장의 차녀로, 공직자가 아닌 민간인이 대통령 부부의 해외 일정을 지원한 것을 두고 적절성 논란이 불거졌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이 공사 구별을 못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유명 가수 그룹 'BTS'(방탄소년단)를 동원했던 사례를 소환했다.

그는 "우리도 대통령 행사 때 보면 유명한 가수, 문재인 대통령 때 보면 BTS를 수시로 해외 방문 때마다 동원해서 무슨 퍼포먼스도 벌이고 했지 않았나"고 반문했다.

진행자가 'BTS는 대통령 전용기를 타지 않았다'고 하자 그는 "예컨대 제가 강릉 지역구에 가서 어떤 공식적인 행사를 하는데 그 행사에 꼭 필요한 민간인이 있다면 제 차로 후원금으로 내는 정책 운용 차잖아요"라며 "제 차를 탔다고 해서 그게 잘못된 건가.

너무 그렇게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씨가) 사적으로 따라가고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을 안 주고 그냥 단순히 놀러 가고 따라갔다면 문제가 되는 것이지만, 공적인 것을 수행하는데 보조하고 지원했다면 그 범위 내에서는 공적인 역할"이라며 "공적인 역할을 했으면 대통령 전용기를 탈 수 있는 것"이라고 신씨가 특별수행원 신분으로 순방길에 동행했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미국의 경우 대통령 전용기에 출입 기자들이 타면 해당 언론사가 비용을 지불한다'고 거듭 질문하자 권 원내대표는 "기자는 언론사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전용기에) 타는 것이지 공적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타는 것은 아니지 않나"며 "그건 별개의 문제"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무엇이든지 색안경을 끼고 보면 이상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공적 임무를 수행하는 데 꼭 공무원만 쓰라는 법이 어디에 있나"면서 "민간인도 쓸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민간인을 썼다면 그 범위 내에서는 공적인 역할을 한 것이고, 공적인 역할을 했으면 당연히 그 정도(대통령 전용기 탑승)는 아무 문제가 아닌 것"이라고 했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7일 이준석 대표의 '성접대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대한 징계 심의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윤리위는 독립적인 기구이기 때문에 (징계) 결정이 난 후에 그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징계 결과에 대해) 전혀 예측은 안 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尹이 '쇼하지 말라' 했다"..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사의,

문재인 정부 시절 대검찰청에서 윤석열 대통령(당시 검찰총장)의 징계를 주도했던 한동수(56·사법연수원 24기) 대검 감찰부장이 최근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내년 10월까지 임기가 남은 한 부장은 최근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판사 출신인 한 부장은 2019년 10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직후 외부 공모로 대검 감찰부장에 임명됐다.

2020년 11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당시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를 청구하자 대검에서 관련 절차를 주도했고, 그해 12월에는 윤 전 총장 징계위원회에 직접 증인으로 출석했다.

앞선 2020년 4월 ‘채널A 사건’ 때는 채널A 기자와 한동훈 현 법무부 장관(당시 검사장) 사이의 유착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나서면서 검찰총장이던 윤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의혹이나 ‘판사 사찰’ 문건 수사 중단 의혹 등을 놓고도 윤 대통령과 반목해왔다.

한 부장은 지난 5월 9일 한 장관의 국회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나와 “(한 장관에 대해) 임의제출 받고 압수수색을 하겠다고 하니 (윤 대통령이) ‘쇼하지 말라’며 격분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못 보던 모습을 (윤 대통령이) 보이셨다.

책상에 다리를 얹어 놓으시고 스마트폰을 하면서 굉장히 굵고 화난 목소리로 제 보고서를 ‘좌측 구석에 놓고 가’라고 하셨다”고 했다.

한 부장은 검찰 안팎의 사건에 계속 관여해온 만큼 윤 대통령 등과 관련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의 주요 참고인 역할을 했다.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

또 ‘이성윤 고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을 조사하면서 주요 자료를 법무부 보고에 누락했다는 혐의로 스스로가 검찰 수사 대상이 됐다.

한 부장은 임명 당시부터 ‘친여’ 성향으로 분류됐고 윤 대통령과 갈등 국면마다 추미애 전 장관 등 여권 인사들과 궤를 같이했다.

그러나 그 자신은 “(언론이) 친여·친정부 성향의 이상한 사람으로 매도했다”며 SNS 등을 통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법무부의 연임 결정으로 한 부장의 임기는 내년 10월까지로 연장된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해 검찰 내부망에서 한 부장을 공개 비판한 부장검사가 지난 5월 직속 부하인 감찰과장에 보임돼 운신의 폭이 크게 좁아졌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이를 두고는 ‘견제용 인사’라는 분석이 있었다.

검사장급인 대검 감찰부장은 전국 고검 5곳에 설치된 감찰지부를 총괄하며 검사의 직무를 감찰한다.

2008년부터 외부 공모를 통해 임용하고 있으며, 자격은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판·검사 또는 변호사 등이다. 임기는 2년이다.


권성동 "국내 정치문제, 제가 알아서"..尹 '고개 끄덕'

권성동 "자진해서 참석..따로 당부한 메시지 無"..장제원은 통화,
이준석 "허례허식 없애는 분위기 맞춰 불참"..'윤리위 해석' 일축,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27일 취임 후 첫 순방에 나선 가운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날 순방 환송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당 지도부 중에서는 권 원내대표 외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만 환송 행사에 함께 했으며, 이준석 대표 등은 참석하지 않았다.

또 다른 윤핵관 인사인 장제원 의원은 윤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에서 배출한 대통령께서 첫 정상회담을 하러 출국하는 길이고, 마침 뒤에 일정이 비어있어서 저는 (환송 행사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용산 대통령실)로부터 공식 참석 요청은 없었고, 정무수석(이진복)도 '굳이 바쁘면 안 와도 된다'는 반응이었다"며 "제가 자진해서 그냥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27/뉴스1, 겹쳐,

이후 권 원내대표는 오후 1시55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찾아 윤 대통령 내외가 공군 1호기를 타고 떠나는 모습을 지켜봤다.

윤 대통령 부부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이날 3박5일 일정으로 출국했다.

환송 행사 후 국회로 돌아와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한 권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당부하신 메시지가 있었나'라는 질문을 받고 "그런 건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대통령께) '가서 큰 성과를 거두고 오시라. 국내 정치문제는 저희가 알아서 할 테니까 방문 성과를 거두시라'고 했다"면서 "그러자 대통령은 고개만 끄덕끄덕하셨다.

그리고 '다녀와서 한번 보자'고 의례적인 인사만 했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를 (환송 행사에) 대동하지 않았는데 이와 관련해 이 대표와 대화한 것이 있나'라는 물음에는 "원내대표가 당 대표를 대동한다는 것은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언급한 뒤 "저도 오늘 아침에서야 참석하기로 마음(을 먹고) 결심을 했다.

출근해서 일정표를 보니 당 대표께서는 (그 시간에) 별도 일정이 있어서 '같이 가자'고 말씀드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 출국 시간대에 국회에서 열리는 최재형 의원 주최 '반지성 시대의 공성전' 세미나에 참석했다.

다만 이를 두고 한편에서는 내달 당 중앙윤리위원회 추가 심의를 앞둔 이 대표에 대한 윤 대통령과 친윤(親윤석열)계의 선긋기라는 취지의 분석이 나왔다.

이 대표는 이러한 상황과 관련 이날 MBN '프레스룸'에 출연한 자리에서 "요즘 제가 뭘 하면 윤리위, 이런 것에 해석을 다 갖다 붙인다"며 "인위적인 환송 행사 같은 걸 하지 않기로 했다는 게 제가 들은 공식 통보이고, 그런데 권 원내대표는 그래도 개인 자격으로 가보겠다고 한 것이다.

나는 대통령께서 순방 행사 같은 허례허식을 없애려는 분위기인 것 같으니 안 가는 게 맞겠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국회에서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행사를 이끈 장 의원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에게) 전화로 '잘 다녀오시라'고 인사드렸다"며 "'큰 성과를 가지고 오시라'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윤 대통령 출국 전 '이번 회담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힘을 실어줬다.

조수진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방문이자 다자외교 데뷔이며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라며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 대통령의 국익외교를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현진 최고위원은 "이번에 윤 대통령께서 '국익을 위해 한몸 불사르겠다'는 자세로 공부하고 준비했다는 말씀하신 걸로 들었다"며 "북한 비핵화에 대한 동참 요청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경제협력과 관련한 논의가 광폭으로 이뤄지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미경 최고위원도 "(나토 정상회의에) 원자력 수출과 반도체, 재생에너지 등 경제 안보 의제들이 많이 테이블 위에 올라가 있다고 한다"며 "경제 부문에서 특히 많은 성과가 나오길 온 국민과 함께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통령께서 계시지 않은 동안, 국내 상황에 대해서 국민들이 걱정하시지 않도록 더 세밀하게 점검하고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환송식 없이 윤 대통령 첫 순방길..내홍 '활활'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김건희 여사와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3박 5일 동안 9건의 양자 회담을 포함해 모두 14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합니다.

특히 29일에는 4년여 만에 열리는 '한미일정상회담', 그리고 대중국 전략이 논의될 '나토정상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한편, 대통령이 첫 순방길에 오른 이때 여당 내에서는 전운이 짙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첫 순방 출국길, 국민의힘 지도부 가운데 권성동 원내대표가 배웅에 나섰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없었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순방 시 당 지도부의 환송을 받는 것은 권위주의 정부 시절 관행이라는 인식 아래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김건희 여사와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때,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국내 정치 문제는 신경 쓰지 마시라"고 말했는데, 여야 간 원 구성 협상과 함께 이 대표 윤리위 징계 논란 등 여당 내부 혼란까지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같은 시각 이 대표는 자신이 혁신위원장으로 지명한 최재형 의원 주최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이른바 '윤핵관'을 겨냥한 말에는 날이 서 있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항상 언론에 익명으로밖에 인터뷰하지 못하는 분들, 모두 다 공성전의 대상입니다.

비겁한 사람들에게도 경종을 울리는 그런 계기가 돼야 합니다.]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는 수위를 더 높였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MBN 프레스룸 인터뷰) : (친윤과 윤 대통령의 생각은 다르다라고 보시는 건 맞죠?)

저는 그게 같으면 큰일 난다고 봅니다.

그게 같으면 나라 큰일 난 거죠. 나라 걱정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이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친윤의 핵심, 장제원 의원은 당내 의원 모임을 열며 세를 과시했습니다.

여당 의원 절반 이상이 참석했고,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의원도 참석했습니다.

본격적인 친윤 세력화라는 해석에는 선을 그었지만,

[장제원/국민의힘 의원 : 세력화라는 거는 너무 과장된, 과한 해석 아닌가?]

이 대표를 향한 불편한 속내를 숨기지는 않았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 : (이준석 대표가 겨냥한 '간장' 발언에 대해 혹시 한 말씀?) 속이 타나 보죠.]

대통령 출국 당일부터 이 대표와 친윤계가 신경전을 펼친 데다 이 대표 윤리위 출석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전운은 한층 고조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장성철 "장제원, YTN에 항의전화".. 이준석 "난 비판은 해도 연락은 안 해"

YTN "대응 필요 없어" 일축,
 
정치평론가인 장성철 대구 가톨릭대 특임교수가 28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에 압력을 가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장 교수는 “구체적인 문제 제기 내용은 못 들었지만 어제 YTN ‘나이트포커스’ 방송 내용에 대해 장 의원이 YTN 정치부 측에 방송 내용과 제가 출연한 것에 대해 항의를 했고 관련 내용이 나이트포커스(제작진) 측에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YTN 캡처,

장 교수는 전날 YTN 해당 방송에 출연해 장 의원이 주도한 ‘미래혁신포럼’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을 뒷받침하는 최대 계파의 새로운 모임을 만들어서 출범을 시켰는데 상당히 부적절한 행동을 하고 있다”며 “’나 장제원은 윤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야’라는 것을 나타내고 ‘나 장제원이 포럼에 있는 회원들과 함께 당의 주도권을 행사하겠어’라는 의도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또 하나는 ‘나 장제원이 미래혁신포럼 의원들과 함께 올해 혹은 내년에 있을 당대표선거에서 우리가 주도권을 행사해서 당대표를 우리 사람으로 만들 거야’라는 것밖에 안 된다”며 “과연 이것이 어떻게 국정을 뒷받침하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겠나”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계파조직이나 의원조직 없이 다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서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야 되는데 왜 저런 세력화를 원하는지 저는 ‘장 의원이 다른 특정한 사심이 있기 때문이 아니냐, 그래서 상당히 부적절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장 교수는 다음날인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장제원 같은 분은 정권에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행태에 대해서 방송에서 비판 좀 했다고 방송국에 전화해서 저(장제원)에 대해 문제 제기하고 항의하는 게 권력 실세가 할 일인지 잘 모르겠다”고 적었다.

이어 “무서워서 방송 패널 못하겠다.

권력을 잡으니 과거로 돌아가나”라며 “장제원 의원님! 방송 못하게 하시면 안 할게요.

그리고 혹시 제가 잘못 알고 비판한 부분이 있으면 직접 연락주세요”라고 꼬집었다.

장 교수의 주장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즉각 비판했다.

이 대표는 “난 비판은 해도 연락은 안한다”며, 장 의원을 겨냥해 “시사 패널들은 누구를 비판하더라도 편하게 말씀하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 교수가 “자신의 행태에 대해 비판 좀 했다고 방송국에 전화해서 문제 제기하고 항의하는 게 권력 실세가 할 일인지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가 시사 패널 세상은 좀 아는 편인데 이준석 비판은 아무리 해도 따로 방송국이나 패널들께 연락하거나 그러지 않는데, 다른 곳이라고 성역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어차피 시청자와 청취자들이 판단하는 거 아니겠나”라고 언급했다.

한편 장 의원의 항의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YTN 측은 “YTN에 출연하는 패널의 발언과 관련해 시청자를 포함한 내외부의 다양한 반응을 청취하고, 그 의견을 정리해 전달하는 건 일상적 방송 업무의 일환”이라며 “이번 사안과 관련해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해당 패널에 대한 부적절한 언급은 전혀 없었으며, 따라서 YTN은 별도로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행안장관과 100분 통화 뒤 경찰청장 사의..대화 내용은,?

대통령실 "사표 제출하면 법 · 절차 따라 처리"

행안부 장관의 발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김창룡 경찰청장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임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지난 주말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1시간 40분가량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행전안전부의 이른바 경찰 통제 움직임에 반대하면서도 자신의 거취에는 말을 아꼈던 김창룡 경찰청장이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창룡/경찰청장 : 경찰청장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결과, 현 시점에서 제가 사임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김 청장은 "행안부 경찰제도개선자문위 논의와 관련해 국민의 입장에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자문위 권고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과 심도 깊은 검토 및 논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고도 언급했습니다.

행안부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없었지만, 경찰청 의견이 반영될 여지가 없다는 판단이 사퇴 결정의 이유임을 드러낸 대목입니다.

김 청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오늘(27일) 아침 경찰청 간부들과 비공개 회의를 하고 지난 주말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100분 가까이 통화한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지난 2020년 7월, 문재인 정부에서 제22대 경찰청장으로 임명된 김 청장의 임기는 다음 달 23일까지로, 임기 만료까지 26일 남았습니다.

대통령실 측은 사표가 제출되면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임 경찰청장 인선 작업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이미 행안부는 차기 경찰청장 후보자인 치안정감 6명으로부터 인사 검증 동의서를 받았습니다.

윤희근 경찰청 차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경찰청 취재하는 이성훈 기자 나와 있습니다.


'100분 통화' 어떤 말이?

김창룡 경찰청장이 오늘 아침 비공개 간부회의에서 장관과의 통화 사실과 그 내용을 언급했습니다.

당시 회의 참석자들,

김 청장이 "행안부 장관이 통화에서 자문위 권고안에 대해 '비정상화의 정상화'라고 하더라"고 장관의 말을 전했습니다.

김 청장은 또 "이런 말씀에 더 이상 경찰청장직을 수행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간부들에게 털어놨다고 합니다.]


같은 통화, 다른 반응?

98분에 달하는 긴 통화에 대해 양측에 질문을 던져봤는데요. 두 사람의 대답, 뉘앙스가 달랐습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제가 오늘 발표해드린 바와 같은 똑같은 말씀을 청장님께 드렸고, 청장님도 상당 부분 수긍을 하셨습니다.]

[김창룡/경찰청장 : 신중한 검토와 폭넓은 여론 수렴 등 그런 과정을 거쳐서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드렸고, 장관님은 또 장관님의 의견을 말씀하셨습니다.]

[행안부 장관은 경찰청장 추진안에 상당 부분 수긍했다는 것이고, 경찰청장은 서로 접점이 없었다고 느낀 것입니다.

오늘 경찰 내부망에는 경찰 수뇌부의 대처 능력에 대한 비판과 함께 행안부의 일방통행을 비판하는 글들도 속속 올라왔습니다.]


공개하고 보도 자제?

[이상민 장관이 기자회견에서 사용한, 앞으로 바뀔 행안부 조직도 때문인데요,

화면을 보시면, 이 장관이 이 자료를 1991년 내무부 조직도와 비교하며 기자들에게 직접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 치안본부와는 다르다는 취지였는데, 추가 취재를 하는 기자들에게 3개 부서, 20명 내외 이런 부분이 확정된 사안이 아니니까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요청을 한 것입니다.

행안부도 장관의 속도전에 조율이 충분히 안 된 자료가 발표되는 등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홍준표 "권성동, 꼼수에 샛길만 찾아"…여당 지도부 비판,

"직무대행 사퇴하면 원내대표도 직 놓아야"
"이준석 진퇴는 사법절차 끝나면 자동 결정"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대행직 사퇴로 여당이 진통과 혼란을 거듭하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 지도부를 향해 "꼼수에 샛길로만 찾아간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 대표(이준석)가 사퇴하지 않는 한 비대위를 구성할 수 없고, 권한대행(권 원내대표가 겸직한 직무대행으로 읽힘)을 사퇴하면 원내대표도 사퇴하는 것이 법리상 맞다"고 지적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 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오른쪽은 홍준표 대구시장. (공동취재)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2.7.20/뉴스1, 겹쳐,

이어 " 원내대표를 유지하면서 자동승계된 대표 권한(직무)대행만 사퇴하겠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이준석 대표와 사실상 '권력 암투'를 벌이는 것으로 비치는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측근)과 그 중심에 있는 권 원내대표를 겨냥한 비판으로, 이 대표를 우회적으로 '지원사격'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홍 시장은 또 "원내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전체가 당원과 국민들의 신뢰를 상실한 지금 지도부 총사퇴하시고 새로 선출된 원내대표에게 비상 대리권한을 줘 이준석 대표 체제의 공백을 메꾸어 나가는게 정도가 아니냐"며 "이준석 대표의 사법적 절차가 종료되는 시점에 이르면 이 대표의 진퇴는 자동적으로 결정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까지 잠정적으로 원내대표 비상체제로 운영하다가 전당대회 개최 여부를 결정하는 게 공당의 바른 결정으로 보이는데 왜 꼼수에 샛길로만 찾아가려고 하는지 안타깝기 그지 없다"고 썼다.

 

 

홍준표, 유승민 저격 "윤핵관도 짜증나는데…무슨 개혁 보수냐"

입력: 2022.07.17 16:09 / 수정: 2022.07.17 16:09

"尹 대통령 갈팡질팡하면 도와줄 생각 해야지"

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또다시 개혁적 보수 내세우며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는 사람들은 도대체 적군인가 아군인가"라고 비판했다.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징계를 비판하고 나선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면 보수지 무슨 개혁적 보수가 있고 반개혁적 보수가 있나"라며 이같이 적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 "또다시 개혁적 보수 내세우며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는 사람들은 도대체 적군인가 아군인가"라고 말했다. /홍 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겹쳐,

이어 "개혁적 보수 내세워 박근혜 정권 탄핵하고 문재인 정권 세운 게 개혁적 보수였나?"라며 "그래 가지고 5년 동안 이 나라가 어떻게 되었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유 전 의원은 지난 16일 부산 부산진구 소미아트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책 '야수의 본능으로 부딪쳐라' 북콘서트에서 "우리 당이 과거의 도로 새누리당,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시절로 돌아가면 망 하는 길"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기본과 원칙 상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대부분 원하는 헌법 가치를 지키는 개혁보수의 길로 가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며 "보수정당의 근본적인 이념, 철학, 가치부터 새로 바로잡아야 한다.

현재 위기일수록 기본과 원칙, 상식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또 "갓 출범한 윤(석열)정권이 갈팡질팡하면 도와줄 생각을 해야지 또 개혁적 보수를 내세워 박근혜 정권 데자뷔를 만들려고 하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윤핵관들의 행태도 짜증 나는 무더운 여름날"이라며 "이준석 대표는 이제 그 근처에도 가지 마세요"라고 전했다.


'개혁보수' 유승민 저격한 洪, 18년 전에도 "개혁파라고 떠들지만 말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개혁보수의 길로 가야 한다"고 밝힌 유승민 전 국회의원을 지적하는듯 '보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낸 가운데, 18년 전 한나라당 의원이던 시기에 '개혁적 보수'에 대해 밝힌 언급도 시선을 끌고 있다.

그때와 지금이 같은 맥락이다.

아울러 홍준표 시장의 페이스북 글을 두고는 4년여 후인 2027년 3월 21대 대선을 앞두고 당장 경선부터 맞붙어야 할 유력 경쟁자에 대한 견제가 시작된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홍준표 대구시장, 유승민.

두 사람 모두 현재 보수 진영에서 대선 본선 출전을 경험한 몇 안 되는 정치인으로, 다음 대선 출전 가능성 역시 높게 거론된다.

둘 다 지난 20대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서 윤석열 대통령(1위)에게 나란히 밀려(홍준표 시장 2위, 유승민 전 의원 3위) 고배를 마신 공통점도 갖고 있다.

▶유승민 의원은 지난 16일 부산에서 가진 자신의 새 책 '야수의 본능으로 부딪쳐라' 북콘서트에서 "우리 당이 과거의 도로 새누리당,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시절로 돌아가면 망하는 길이다.

이럴 때일수록 기본과 원칙 상식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국민들이 대부분 원하는 헌법 가치를 지키는 개혁보수의 길로 가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이 여러 언론 보도로 전해진 것을 의식한듯, 홍준표 시장은 다음날인 17일 오전 10시 24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면 보수지 무슨 개혁적 보수가 있고 반개혁적 보수가 있나. 개혁적 보수를 내세워 박근혜 정권을 탄핵하고, 문재인 정권을 세운 게 개혁적 보수였나"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상황을 설명한 데 이어, 그 직후 치러진 대선에서 보수 진영이 패배, 진보 진영의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선된 맥락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당시 19대 대선에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함께 유승민 바른미래당 후보가 보수 진영 주자로 나섰고, 당선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이어 홍준표·안철수·유승민 후보 순으로 많은 득표를 했다.

즉, 문재인 정부 출범에 대한 책임론에는 홍준표 시장의 지분도 꽤 있는 셈이기는 하다.

▶이어진 페이스북 글에서 홍준표 시장은 "그래 가지고 (문재인 전 대통령 임기)5년 동안 이 나라가 어떻게 되었나"라고 물으면서 "갓 출범한 윤(석열) 정권이 갈팡질팡하면 도와줄 생각을 해야지. 또 개혁적 보수를 내세워 박근혜 정권 데자뷰(기시감)를 만들려고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시장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의 행태도 짜증 나는 무더운 여름날인데, 또다시 개혁적 보수를 내세우며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는 사람들은 도대체 적군인가 아군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홍준표 시장은 국민의힘 윤리위로부터 성 상납 의혹 증거 인멸 교사 논란과 관련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이제 그 근처에도 가지 마시라"고 부탁하며 글을 마쳤다.

'이제'라는 표현을 통해 유승민 전 의원과 정치적으로 가까운 사이로 분류되는 이준석 대표에게 '이제는' 거리를 둘 것을 요구한 맥락이다.

홍준표 시장은 이 글에서 '개혁적 보수'와 관련한 시도를 두고 과거 대선에서 진보 진영에 정권을 내어 준 요인으로 평가했고, 또한 향후 보수 진영이 또다시 진보 진영에 권력을 빼앗기는 원인이 될 가능성 및 그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18년 전인 2004년 당시 국민의힘 전 미래통합당 전 자유한국당 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 의원으로 있으면서 '개혁적 보수'에 대해 밝혔던 언급이 눈길을 끈다.

이때도 비판적이었다.

김대중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그해 4월 17대 총선 때 133석을 차지해 제1당이 된 한나라당(당시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원희룡, 남경필, 정병국 등 일명 개혁파 의원(당선자)들은 별도 모임을 구성해 '개혁적 중도보수'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당시 3선에 성공한 홍준표 의원은 "이미 개정된 당헌과 정강정책을 보면 한나라당의 이념적 좌표는 중도우파이며, 개혁적 보수를 견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정체성 논란을 벌이는 자체가 당의 정강정책을 제대로 보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당시 개혁적 보수 입장을 밝힌 의원들을 향해 "개혁파라고 떠들지만 말고 각론을 내놓아야 한다"고 직설 화법으로 꼬집기도 했다.

 

"머 눈엔 머만 보인다" '속담' 생각나게 하는,,,!유시민 "대통령 존재감 못느껴, 하는 일 없는데 뭔 비평…여당도 함량미달"

유시민 작가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서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진보진영을 대표하는 빅스피커답게 목소리를 한껏 높였다.

앞으로 정치비평을 하지 않고 작가의 삶을 살겠다며 최근 '유럽도시기행2'를 출간한 유 작가는 14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현 정권이 '비평할 거리조차 없게 만드는 유령 정부인 것 같다'며 오래만에 정부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유 작가는 '정치 평론'을 해 달라는 주문을 받자 "정부라는 건 종합병원과 비슷한 것"이라는 비유를 들면서 입을 열었다.
유시민 작가가 14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하는 일이 없어 '정치비평할 거리가 없다'는 취지로 윤석열 정부에 매질을 했다. (유튜브 갈무리) 뉴스1, 겹쳐,

이어 "대통령은 종합병원 병원장, 각과 과장들이 장관들과 비슷한데 지금 응급실 문을 닫아놓은 것 같다"며 "의사도, 간호사도 없고 응급실이 텅 비어 있다.
 
빨리빨리 해야 할 급한 일들이 있는데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라며 퍼펙트스톰(초대형 경제위기)이 불어오는데 그 누구도 나서는 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 작가는 "응급실은 안 돌리고 옛날 사진, MRI를 다시 올려놓고 '이 사진 보니까 병이 그게 아니었는데 지난번 과장, 병원장이 잘못했네'라고 하고 있다"며 "아니 왜 응급실을 비워놓고, 나중에 시간 많고 세미나 할 때 해도 될 문제를 가지고 의사들도 거기에 다 가 있고 병원장도 거기에 신경 쓰는 것 같다"고 현 정부가 국정을 대하는 상황을 비틀었다.

문재인 정부 탓만 하지 실제로 하는 일, 대응책을 내놓은 게 하나도 없다는 말이다.  

유 작가는 "어느 것이 중하고 경한가. 어떤 것이 급하고 덜 급한가, 중에 해도 되는 것과 지금 바로 해야 되는 것이 있다"며 "선후, 완급, 경중을 따져서 급하고 중한 일부터 해야하는데 그런 걸 안 따지고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걸 한다'? 이러면 문제가 생긴다"며 지금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이 그렇다고 주장했다.  

이는 " 대통령이 없는 것 하고 비슷한 상태 아닌가, 저는 대통령의 존재감을 못 느끼겠다"며 "그래서 비평할 것도 없다.
뭐 하는 일이 있어야 비평도 하고 그러는데"라고 혀를 찼다.

이에 진행자가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플랜 B를 준비해야 하나"며 여당이라도 움직여야 되는가라고 묻자 유 작가는 "여당이 좀 똑똑하고 그것을 할 줄 알면 그러겠지"라는 말로 그럴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며 정부여당을 한데 묶은 뒤 '함량미달'이라는 딱지를 붙였다.


'조국 징계요구 보류'..오세정 서울대 총장 감사처분 미뤄질듯,,,?!

“종합감사 관련 이의신청 많아”
“2주가량 더 걸릴듯”

조국 전(前) 법무부 장관 등 수사 대상 교원 2명의 징계 요구 절차를 밟지 않은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에 대한 교육부 감사처분이 새달 초 확정된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늦춰진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0일 “감사업무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서울대 종합감사 건과 관련해 이의신청이 많이 들어왔다”며 “정리하는데 2주가량 더 걸릴 것 같다”고 내다봤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자녀입시 비리 및 감찰무마 혐의와 관련한 28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07.15 뉴시스 겹쳐,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9∼10월 서울대학교 종합감사 후 지난 4월 오 총장에 대한 경징계 요구 등 감사 결과를 학교 측에 통보했다.

서울대가 2018년 3월∼2021년 6월 수사기관에서 범죄사실을 통보받은 교원 17명 중 15명에 대해서는 징계 요구를 했으나 조국 전 장관(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2명은 징계 요구를 하지 않아 징계 시효가 지났다는 게 교육부의 지적이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

이에 서울대는 지난 5월 20일 교육부에 이의 신청을 냈다.

당시 교육부는 “감사처분심의회의 심의 후 이의 신청에 대한 결과를 7월 20일까지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감사 규정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재심의 안건을 접수한 날부터 2개월 이내에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사안이 복잡하거나 중대한 경우 이 기한을 넘기는 사례도 있다는 설명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자녀입시 비리 및 감찰무마 혐의와 관련한 28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07.15 뉴시스, 겹쳐,

서울대 교수협의회는 “징계는 규정된 절차에 따라 철저한 진실규명이 선행되고, 수위가 적정하고, 대상자의 인권이 충분히 보장된 상태에서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교육부가 부당한 총장 징계 요구로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있다”고 입장을 내놨다.

이에 교육부는 “추후 징계가 가능하도록 징계 의결 요구를 해서 시효를 중단시켰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대 총장이 징계 요구를 받은 것은 지난 2011년 법인화 이후 처음이다.

국립대 법인인 서울대는 교육부가 교원에 대한 징계 요청을 하면 법인 이사회가 징계를 의결한다.


이천 관고동 투석전문병원 화재…환자·간호사 등 5명 숨져,

3층 스크린골프장서 발화 추정, 병원은 4층,
한때 대응1단계 발령, 화재 모두 진압...26명 단순 연기흡입 등 경상,

5일 오전 1020분께 경기 이천시 관고동 학산빌딩에서 화재가 발생, 이 건물 내 투석전문병원의 환자, 간호사 등 5명이 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휘차 등 소방장비 38대와 인력 108명을 투입, 같은 날 오전 1129분께 불을 모두 완진했다.

화재발생 직후인 오전 1031분께 발령했던 대응 1단계는 초진 시점인 오전 1055분께 해제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총 4층 규모 건물이며 1층 음식점, 2층 사무실, 3층 한의원·스크린골프·사무실, 4층 투석전문병원으로 각각 알려졌다.
구조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겹쳐,

화재로 4층에 있던 병원 환자 및 직원 등의 피해가 컸으며 당시 총 46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5명이 숨졌다.
 
최초 구조됐지만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던 투석환자 3명과 간호사 1명이다.

심정지로 숨진 또다른 1명은 신원을 파악 중이다.

또 단순연기흡입 등 경상자는 26명, 대피자가 15명으로 각각 확인됐다.

최초 발화지점은 3층 스크린골프장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구조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겹쳐,

구체적인 발화점과 화재원인은 인명수색 이후로 파악할 예정이다.

현재 소방당국은 피해가 다수 발생했던 4층을 위주로 최종 인명수색 작업 중이다.

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한편 근린생활시설로 지정 된 해당 건물은 철골조의 연면적 2585㎡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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